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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동원, 카라 강지영 친언니와 결혼

    지동원, 카라 강지영 친언니와 결혼

    지동원(26·아우크스부르크)이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의 언니와 결혼한다.2일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맡은 아이웨딩 측에 따르면 지동원은 오는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강지은씨와 화촉을 밝힌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지동원의 예비신부인 강지은씨는 걸그룹인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의 첫째 언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년여 사랑을 키워오다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일반 회사에 다녔던 강지은씨는 3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으로 종종 강지영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동원은 “재작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 만나다 보니 대화가 너무 잘 통했고 진솔한 모습에 반하게 됐다”며 “운동선수의 애환과 특성을 잘 이해해주고 세심하게 배려해 줘 평생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동원은 광양제철고,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지난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유럽 무대에 데뷔했으며, 그 동안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 등 총 6시즌 동안 잉글랜드와 독일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틸리케호 빠르고 짧은 패스 집중

    슈틸리케호 빠르고 짧은 패스 집중

    지동원(앞 왼쪽·아우크스부르크)이 대표팀 조기 소집 훈련 사흘째인 31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패싱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것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com
  • 벼랑 끝 슈틸리케 감독, 이근호·이청용 재발탁

    이창민·황일수 첫 태극마크… 부상 이정협·김신욱·구자철 제외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가름할 카타르 원정을 앞두고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강원)와 최근 컨디션을 회복한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을 재발탁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다음달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도하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K리그 클래식 이창민과 황일수(이상 제주)는 처음 발탁됐다. 중동축구에 밝은 미드필더 이명주(알 아인)과 왼쪽 풀백 자원인 박주호(도르트문트)도 다시 초청장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부상에 휘말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이정협(부산), 김신욱(전북)은 제외됐다. 대표팀은 오는 29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훈련에 들어간 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8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승점 17)에 이어 승점 13으로 조 2위인 한국은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에 쫓기는 처지다. 다음은 소집 명단. ▲GK 권순태(전북),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DF 장현수(광저우), 홍정호(장쑤 쑤닝), 곽태휘(서울), 김민혁(사간 도스), 김창수(울산), 최철순, 김진수(이상 전북), 박주호(도르트문트) ▲MF 기성용(스완지시티), 이명주(알 아인), 한국영(알 가라파), 황일수, 이창민(이상 제주), 이재성(전북), 남태희(레퀴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손흥민(토트넘) ▲FW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UEFA] 독일 라이프치히, 황희찬의 잘츠부르크 탓에 챔스리그 출전 금지?

    [UEFA] 독일 라이프치히, 황희찬의 잘츠부르크 탓에 챔스리그 출전 금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돌풍의 2위를 확정한 RB 라이프치히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4연패를 확정한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때문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서지 못하게 될까? 라이프치히는 14일 레드불 아레나로 불러 들인 바이에른 뮌헨과의 정규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우승을 조기 확정한 바이에른 뮌헨에 난타전 끝에 4-5로 졌다. 하지만 승점 66의 라이프치히는 3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지동원이 2분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와 1-1로 비겨 승점 61에 머무른 바람에 승점 차가 5가 돼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2위를 확보했다.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 1~3위에게 주어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하지만 황희찬이 83분을 뛴 잘츠부르크가 같은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로 불러 들인 라피드 빈과의 33라운드 홈 경기를 1-0 승리로 장식하고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네 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하면서 문제가 복잡해졌다. UEFA 규정에 따르면 한 회사나 스폰서, 개인이 운영하는 두 팀은 UEFA 대회에 동시에 출전할 수 없고 리그 성적이 높은 한 팀만 나가도록 하고 있다. 승부조작의 불씨를 아예 없애겠다는 뜻이다.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오스트리아 에너지음료업체인 레드불의 스폰서를 받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팀 명칭에 레드불이 붙지만 라이프치히는 스폰서의 이름을 팀 명칭에 사용할 수 없다는 분데스리가 규정에 따라 레드불 대신 약자인 ‘RB’를 붙였다. 결국 두 리그의 수준 차이에도 불구하고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한 잘츠부르크가 독일 분데스리가 2위 라이프치히를 대신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다. 잘츠부르크는 대회 2차 예선부터 출전하는데 창단 다섯 시즌 만에 처음 본선에 나간다.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날아갈 위기에 처한 라이프치히 관계자는 “우리는 UEFA의 모든 규정을 따른다. 절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UEFA가 라이프치히와 잘츠부르크가 동일한 스폰서를 받지만 구단 소유권이나 운영이 독립적으로 이뤄진다는 판단을 내려야만 라이프치히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UEFA는 “구단 소유권에 관련된 모든 규정을 확인하고 있다”며 “모든 유럽 리그가 마무리되는 6월까지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정해성 수석코치, 슈틸리케호 첫 코칭스태프 회의 참석

    정해성 수석코치, 슈틸리케호 첫 코칭스태프 회의 참석

    정해성(59) 한국 축구대표팀 수석코치가 울리 슈틸리케(63) 감독과 상견례를 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이 지난 18일 오후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코칭스태프 회의에서 정해성 수석코치와 처음 만나 대표팀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코칭스태프 회의에는 슈틸리케 감독과 정해성 수석코치를 비롯해 카를로스 아르무아 코치, 설기현 코치, 차상광 골키퍼 코치가 참석했다. 차두리 전력분석관은 지도자 교육 과정 때문에 독일에 머물고 있어서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위원장 이용수)는 부진에 빠진 대표팀에 돌파구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경력이 풍부한 한국인 지도자를 수석코치로 합류시키는 방안을 슈틸리케 감독과 협의했고, 최종적으로 정해성 전 전남 드래곤즈 감독을 임명했다. 정 수석코치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하는 코칭스태프로 활약했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수석코치를 맡아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또 제주 유나이티드를 이끌 때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발탁했고, 전남 드래곤즈 사령탑 때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유럽행을 돕는 등 대표팀 선수들의 특징도 잘 파악하고 있어 일찌감치 유력한 수석코치 후보로 떠올랐다. 축구협회 기술위는 슈틸리케 감독과 협의를 끝내고 정 전 전남 감독을 수석코치로 확정했다. 정 수석코치는 코칭스태프 회의에 앞서 축구협회를 통해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의 걱정과 질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나 자신부터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감독과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틸리케호, 오늘 지면 ‘조 4위 추락’ 위기

    슈틸리케호, 오늘 지면 ‘조 4위 추락’ 위기

    비겨도 A조 3위까지 밀려날 듯… 필승전략·압도적 승리 필요해 “큰 변화를 꾀하기보다 집중력을 한결 높이겠다.”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28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시리아와의 7차전을 통해 ‘진짜’ 시험대에 선다. 한국(승점 10)이 시리아(8)와 비기고 우즈베키스탄(9)이 카타르(4)를 꺾으면 조 3위로 추락한다. 시리아에 진다면 4위로 떨어질 확률도 있다. 이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여섯 경기에서 아예 전술이 없다는 비판을 들었던 것을 일거에 뒤집는 전술 변화를 팬들은 기대한다. 그러나 전날 경기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15분 공개 뒤 다시 비공개 훈련을 소화한 슈틸리케 감독과 주장 기성용의 멘트를 보면 선수 기용이나 전술 운용에서 크게 달라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슈틸리케는 “홈에서 많이 실점했다”고 지적했다. 기성용 역시 “실점 장면을 보면 상대가 기막히게 잘한 것보다 자꾸 틈을 주고 안일함을 보였다”며 “부담감이나 집중력 저하로 상대에게 기회를 줬는데, 하루아침에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리아는 갈수록 매서운 역습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수비진은 시리아의 현란한 움직임에 현혹될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 또 시리아 원정(0-0)을 제외하고 다섯 경기에서 7실점이나 허용했는데 이를 되풀이하지 않는 데 시리아전의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대신 다시 불러들인 황의조(성남)를 어떻게 활용할지도 관심사다. 그는 중국전만 뛰고 소속팀에 복귀하기로 돼 있던 손흥민(토트넘) 대신 발탁됐지만 시리아와 맞붙은 말레이시아 세렘반까지 가서 벤치만 덥혔다. 교체 카드가 한 장 남았는데도 그를 투입하지 않아 그럴 바에는 왜 뽑았느냐는 말을 들었다. 이번에는 공교롭게도 K리그 챌린지 개막 후 네 경기에서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는데도 부름을 받아 입길에 올랐다. 슈틸리케 감독이 의심의 눈길을 걷어내고 6월 13일 카타르 원정 8차전까지 시간을 벌 수 있을지 팬들의 눈이 상암벌로 향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슈틸리케호 ‘삼각파도’ 넘어라

    슈틸리케호 ‘삼각파도’ 넘어라

    시리아 밀집 수비 깰 ‘전술’ 안 보여… 우즈베크·시리아 승점 1~2 차 ‘추격’ 카타르·우즈베크전 ‘원정’ 부담 넘어야… 남은 4경기 사활 건 ‘승점 지키기’ 싸움 ‘슈틸리케호’가 전술 부재와 경기력·정신력 실종이라는 ‘삼각 파도’를 만났다. 이대로라면 당장 사흘 뒤인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7차전마저 장담할 수 없다는 비관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2년 181일 ‘최장수 사령탑’ 슈틸리케 최대 위기 2014년 9월 24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 울리 슈틸리케(63) 감독은 24일로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의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 기록을 하루 경신(2년 181일)하고도 최대 위기에 놓였다. 9차례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두드리다 아시아 최종예선 중국전에서 0-1 패를 당한 한국(3승1무2패·승점10)은 시리아(2승2무2패·승점8)에 역시 0-1로 ‘충격패’한 우즈베키스탄(3승3패·승점 9) 덕에 이란(4승2무·승점 14)에 이어 가까스로 A조 2위를 지켰다. 최종예선 4경기를 남기고 승점 차가 4로 벌어진 선두 이란을 따라잡기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결국, 2위 수성으로 목표를 바꿀 수밖에 없다. 자칫 3위로 떨어진다면 조 3위끼리의 플레이오프(PO)에 이어 대륙별 PO라는 고단한 일정을 치러야 한다. 현재 조 2위이지만 결코 자리를 장담할 수 없다. 3위 우즈베키스탄과 4위 시리아가 승점 1~2 차로 턱밑까지 쫓아온 터여서 얼마든 뒤집힐 수 있는 숨가쁜 상황이다. 남은 4경기에서 뼈를 깎는 치열한 심정으로 ‘승점 지키기’ 싸움을 펼쳐야 할 이유다.●‘침대축구’시리아전 손흥민 출전·지동원 결장 시리아는 ‘도깨비 팀’으로 불릴 만큼 난적이다. 다행히 홈 경기인 데다 우리가 전력상 우세임은 뻔하지만 늘 시리아에 말렸다. 지난해 9월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열린 2차전 원정에서 대표팀은 무더운 날씨와 엉망인 그라운드, 시리아의 극심한 ‘침대축구’에 시달리다 비겼다. 특히 ‘벌떼 수비에 이은 역습’이라는 뻔한 전술을 들고 나섰던 시리아에 알고도 당했다. 더욱이 중국전대로라면 상대의 밀집수비를 깰 확실한 전술도 보이지 않는다. 경고 누적으로 중국전에서 벤치만 데웠던 손흥민(토트넘)의 출전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번엔 또 다른 공격 카드인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경고 누적에 따른 결장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더욱이 한국은 시리아전 이후 나머지 3경기 가운데 두 차례 원정에 나선다. 8차전 상대는 A조 ‘꼴찌’ 카타르(1승1무4패·승점 4)이지만 중동 원정이라는 변수에다 홈에서 치르는 9차전마저 이란을 상대한다. 최종전인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한 발이라도 삐끗하면 9회 연속 본선 진출은 물거품으로 돌아갈 절박한 상황이다. 따라서 시리아전 ‘필승’이 당장 지상과제로 떠올랐다. 주장 기성용(28·스완지시티)은 중국전 뒤 기자들과 만나 “누가 들어가든 운동장에서 다 쏟아내지 못하면, 대표선수로서 큰 문제”라면서 “선수와 모든 코치진이 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월드컵에 나갈 수 없다”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난처해진 대표팀은 중국전 뒤 곧바로 비행기에 올라 24일 새벽 5시 3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선수들은 개인 보따리만 휴대하고 짐은 스태프에게 맡긴 채 서둘러 경기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사드 매치’ 한국, 창사 참사

    ‘사드 매치’ 한국, 창사 참사

    위다바오에게 전반 선제 결승골 우즈베크 패배… 韓, 조 2위 지켜 경고 누적 지동원 시리아전 결장 종료 직전 경기 과열에 실랑이도슈틸리케호가 손흥민(토트넘)의 공백을 절감하며 ‘창사 악몽’에 울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사 허룽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중국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전반 35분 위다바오(베이징 궈안)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분패, 3승1무2패로 승점 10 제자리를 맴돌았다. 슈틸리케호에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즈베키스탄이 말레이시아 말라카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원정 경기 후반 추가시간 1분 오마르 카르빈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0-1로 졌다는 것이다. 우즈베키스탄 역시 승점 9에 머물러 한국은 조 2위를 지켰다. 시리아는 승점 8이 됐다. 2017년 공식 일정의 첫발을 무겁게 뗀 슈틸리케호는 24일 귀국해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7차전을 준비한다. 그런데 중국과의 전반 7분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상대 스트라이커 우레이(상하이 상강)의 옷을 잡아당기는 파울로 경고를 받아 시리아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손흥민이 우즈베키스탄과의 5차전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교훈을 되새기지 못해 대표팀의 귀국 발길을 더욱 무겁게 했다. 이정협(부산)을 원톱으로 내세운 슈틸리케호는 전반 볼 점유율 60%에 슈팅 5개를 날렸으나 유효슈팅은 없었다. 전반 29분 남태희(레퀴야)의 위협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앞세워 중국을 압박하는 등 주도권을 잡는 듯했지만 전반 35분 왼쪽 코너킥을 위다바오가 골지역 왼쪽으로 달려나오며 머리로 공의 방향을 살짝 돌려 그대로 한국 골문을 통과시켰다. 한국은 후반 42분 지동원의 오른발 슈팅과 헤더가 크로스바를 연신 살짝 넘으면서 후반으로 끌려갔다. 후반 킥오프와 동시에 이정협 대신 김신욱(전북)을 투입했지만 손흥민의 포지션을 대신한 남태희의 측면 돌파가 여의치 않으면서 공격 해법을 찾지 못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후반 5분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들며 날린 회심의 슛이 골키퍼 손에 걸린 것이 뼈아팠다. 후반 22분 우시(장쑤 쑤닝)에게 내준 통렬한 중거리슈팅은 추가 골을 내주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 정도였다. 한국도 30분 남태희의 짧고 정확한 크로스를 지동원이 몸을 솟구쳐 머리에 맞혀 골문으로 향하게 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총력전을 펼친 한국은 후반 35분 문전 혼전 상황에 홍정호(장쑤 쑤닝)가 달려들면서 머리에 공을 맞혔지만 골문 오른쪽 구석에 있던 중국 수비수가 걷어내 분패했다. 허용준(전남)이 후반 38분 남태희 대신 투입돼 A매치 신고식을 했다. 종료 직전 중국 선수가 공을 갖고 넘어져 경기를 지연시키려 하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거칠게 공을 걷어차는 바람에 두 팀 선수들이 뒤엉켜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 축구, 중국에 0-1 충격패…골 결정력 부족+수비 불안 노출

    한국 축구, 중국에 0-1 충격패…골 결정력 부족+수비 불안 노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국에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에서 승점 1점도 추가하지 못하면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사의 허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35분 위다바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중국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이 중국에 패한 건 지난 2010년 2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0-3 패배 이후 7년 1개월 만이자 역대 32번째 A매치에서 두 번째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는 18승 12무 2패로 앞서 있다. 한국은 또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야 하는 중국 원정에서 패하면서 A조에서 3승 1무 2패(승점 10)를 기록, 3위 우즈베키스탄(3승 2패·승점 9)에 2위를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우즈베키스탄이 시리아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3위로 내려앉으며 월드컵 본선행 길이 더욱 험난해진다. 슈틸리케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안정적인 교두보를 구축하기 위해 승리를 다짐한 중국전에서 ‘원조 황태자’ 이정협(부산)을 원톱으로 세우고 좌우 날개에 남태휘(레퀴야)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배치하는 4-1-4-1 전술을 가동했다. 경고 누적으로 중국전에서 빠진 손흥민(토트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슈틸리케 감독이 빼 든 카드였다. 한반도 내 사드 배치 문제로 한중 양국의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중국의 안방인 허룽스타디움(관중 4만명 수용 규모)은 3만여명의 홈팬으로 붉은 물결을 이뤘다. 원정 부담 속에 경기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초반에는 탐색전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한국은 전반 15분 지동원의 과감한 왼발 슈팅과 2분 후 이정협의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전반 28분에는 수비수 이용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공을 빼앗겨 위다바오의 슈팅으로 이어지는 아찔한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1분 후 남태희가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 찼지만 오른쪽 골대를 벗어났다.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던 한국은 중국의 세트피스 한 방에 무너졌다. 중국은 전반 35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골지역 왼쪽에 포진한 위다바오가 달려 나오면서 헤딩으로 크로스 방향을 완전히 바꿨다. 속도가 붙은 공이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골키퍼 권순태(가시마)가 손을 써보지도 못했다. 위다바오를 순간적으로 놓친 우리 수비수들의 움직임이 아쉬웠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42분 지동원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들어 이정협을 빼고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고, 거센 반격으로 중국을 위협했다. 기성용이 후반 13분과 19분 잇따라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두 번 모두 중국의 수문장 쩡정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20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을 투입해 공세를 강화했으나 오히려 2분 뒤 중국의 위협적인 슈팅을 권순태가 잘 막아냈다. 한국은 29분에는 남태희의 크로스를 지동원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이마저 중국의 골키퍼 쩡정의 선방을 뚫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39분 남태희를 빼고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된 24세의 신예 허용준(전남)까지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거센 반격에도 끝내 중국의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7년 만의 패배를 떨쳐내지 못했다. 손흥민의 결장 속에 공격수들의 득점력 부재를 드러냈고 ‘중국파’ 장현수(광저우), 홍정호(장쑤)가 지킨 중앙수비도 여전히 불안 우려를 씻어내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중국에 0-1로 뒤진 채 전반 종료…위다바오, 선제 헤딩골

    한국, 중국에 0-1로 뒤진 채 전반 종료…위다바오, 선제 헤딩골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국과의 ‘사드 매치’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내줬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사 허룽스타디음에서 열린 중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6차전 원정에서 전반 35분 위다바오에게 선제 헤딩골을 내주며 0-1로 전반을 마쳤다. 이정협(부산)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슈틸리케호는 전반 29분 남태희(레퀴야)의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앞세워 중국을 압박하는 등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35분 중국에게 내준 코너킥 상황에서 먼저 실점했다. 중국은 왼쪽 코너에서 올린 코너킥을 위다바오가 골지역 왼쪽으로 달려나오면서 머리를 볼의 방향을 돌렸고, 그대로 한국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후반 42분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으면서 동점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 특공대 출동… ‘안방 호랑이’ 슈틸리케호 구하라

    지구 특공대 출동… ‘안방 호랑이’ 슈틸리케호 구하라

    ‘호랑이굴’에 들어간 슈틸리케호가 ‘안방 호랑이’ 오명 씻기에 나선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사의 허룽 스타디움을 찾아 2018년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 6차전으로 2017년 일정을 시작하며 최종예선 첫 원정 득점을 겨냥한다. 지난해 최종예선 다섯 경기 가운데 홈에서 치른 세 경기에서는 8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3승을 거둔 반면, 원정 두 경기에서는 무득점 1실점에 1무1패로 부진했다. 지난해 9월 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서 3-2 진땀승을 거둔 닷새 뒤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침대 축구’를 뚫지 못해 0-0으로 비겼다. 한 달 남짓 뒤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8만여 홈 팬들의 일방적 응원 속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0-1로 무릎을 꿇었다. 오죽하면 두 달여 휴가를 마치고 지난달 20일 재입국한 슈틸리케 감독이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원정 두 경기 1실점만 해 수비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득점을 못하고 있으니 꼭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을 정도다. 슈틸리케호는 상대적으로 약체들과 마주한 2차 예선에서는 네 차례 원정을 통틀어 11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4승을 거뒀다. 중국은 최종예선 2무3패로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가운데 승점 2에 그쳐 사실상 끝났다는 평가를 듣는다. 하지만 마음을 비우고 덤벼들어 슈틸리케호를 더 괴롭힐 것이란 전망도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대표팀에서 10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한다. 그는 월드컵 예선 여덟 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아시안컵을 제외하고 소속팀의 차출 거부나 부상 등으로 친선경기를 포함해 여덟 경기에 결장했다. 이 기간에 대표팀은 7승1무를 기록했는데, 12차례나 상대의 골망을 흔들어 그의 공백을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월드컵 2차예선 세 경기와 최종예선 한 경기로 좁히면 다섯 골만 뽑아내 3승1무다. 그를 대신해 김신욱(전북), 이정협(부산), 황희찬(잘츠부르크)에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는 지동원-구자철 ‘지구 특공대’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자철은 지난 20일 대표팀 숙소에서 취재진을 만나 자신이 지난해 9월 중국전 3-2, 두 달 뒤 우즈베키스탄전 2-1 승리 때 결승골을 넣었음을 상기시키며 해결사 역할을 자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구자철 빠지자... 아우크스부르크 무기력한 패배

    구자철 빠지자... 아우크스부르크 무기력한 패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구자철은 말 그대로 ‘대체불가’ 자원이다. 강등을 걱정하는 군소구단으로서 이른바 ‘뻥축구’를 구사하던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이 합류하면서 ‘패스 플레이’를 할 줄 아는 중위권 다크호스로 탈바꿈했다. 그런 구자철이 지난 경기에서 발목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아우크스부르크는 무기력하기만 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11일(한국시간) 2016~17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중거리 슈팅에 의존한 단조로운 공격에 그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끝에 마인츠에 0-2로 완패했다. 구자철과 함께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을 책임지며 상승세를 타던 지동원 역시 별다른 활약을 못한 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구자철 공백이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구자철이 에이스인지 역설적으로 확인시키는 경기였다. 구자철은 지난 1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지만 경기 도중 발목부상을 입었다. 마인츠를 상대로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이 빠진 자리를 변칙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 지동원과 톰 리더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세우고 지동원이 활약하는 왼쪽 날개에 풀백 콘스탄티노스 스타팔리디스를 올렸다. 하지만 마누엘 바움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의 전술변화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내내 마인츠의 공세에 시달렸다. 무엇보다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다.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태클을 당해 공을 빼앗긴 뒤 서너 차례 패스만으로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17분 페널티킥으로 내준 추가실점은 더 아쉬웠다. 아우크스부르크 수문장으로서 맹활약을 이어가는 골키퍼 마빈 히츠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공격수를 막으려다 파울을 범했다. 롱 스로인을 제대로 대비하지 못해 골키퍼에게 1대1 위기를 맞게 만든 수비조직력 문제가 원인이었다. 수비도 수비지만 더 아쉬운 건 공격전개였다. 별다른 공격 기회도 만들지 못했다. 하릴 알틴톱과 함께 구자철이 맡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부여받은 지동원은 공격의 활로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둘 모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달라진 건 없었다. 창의성이 부족했다. 바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구자철이 해주는 역할이었다. 경기 직전 리그 10위(승점 24)에 올라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승점을 얻지 못하며 11위로 떨어졌다. 마인츠는 승점 25점으로 9위로 뛰어올랐다. 현재 분데스리가는 8위 프라이부르크(승점 26)부터 13위 샬케(승점 22)까지 6개팀이 승점 4점 안에 몰려있는 살얼음같은 중위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로선 구자철이 빨리 복귀하기를 간절히 바랄 수밖에 없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구자철 1골 1도움…브레멘전 3-2 역전 견인

    구자철 1골 1도움…브레멘전 3-2 역전 견인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구자철(28)이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리그 2호 골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2017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브레멘과 홈 경기 후반 34분에 2-2를 만드는 동점 골을 넣었다. 선발로 출전한 구자철은 폴 베어하그가 문전으로 올려준 공을 쇄도하며 왼발로 밀어 넣었다. 구자철이 이로써 지난해 10월 말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 이후 약 3개월 만에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시즌 전체로 따지면 지난해 8월 독일 포칼컵 득점까지 더해 세 번째 골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라울 보바디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구자철은 보바디야의 결승 득점에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 구자철이 연결해준 공을 이어받은 보바디야가 수비수 등 뒤에서 절묘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킨 것. 6승 6무 7패로 승점 24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8개 구단 가운데 10위로 세 계단 올라섰으며, 구자철은 이로써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시즌 전체로는 컵 대회의 1골, 1도움을 더해 3골, 3도움이 됐다. 구자철과 팀 동료 지동원(26)은 나란히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출전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청용, 맨시티전 풀타임 출전…공격 포인트 실패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활약하는 이청용이 2016-2017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전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청용은 29일(한국시간)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FA컵 32강전 맨시티전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는 일방적으로 진행됐다. 전반 43분 맨시티 라힘 스털링에게 선취 결승 골을 허용한 뒤 후반전에 르루아 사네와 야야 투레에게 득점을 내주며 0-3으로 패했다. 이청용은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1위 첼시는 브렌트퍼드 FC에 4-0 대승을 거뒀다. 반면 리버풀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에 1-2로 패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한편 구자철(28)과 지동원(26)이 나란히 선발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가 볼프스부르크에 역전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8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5승 6무 7패로 승점 21을 기록한 아우스크부르크는 12위였던 볼프스부르크(5승 4무 9패)를 밀어내고 1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선발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제 득점은 볼프스부르크의 몫이었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마리오 고메스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유누스 말리의 프리킥이 골문 앞에서 한 차례 튀어 오르는 과정에서 고메스가 공을 슬쩍 밀어 넣어 아우크스부르크 골문을 열었다. 연합뉴스
  • 새해도 벤치서 출발하나

    새해도 벤치서 출발하나

    손흥민(24·토트넘)이 새해 첫 경기도 벤치에 앉아 출발할 전망이다.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더드’는 2017년의 첫날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비커리지 로드 스타디움을 찾아 벌이는 왓퍼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를 전망하면서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없다고 진단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지난 29일 사우샘프턴전과 마찬가지로 해리 케인을 필두로 델레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시소코가 2선으로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우샘프턴전에 교체 투입된 손흥민이 리그 6호이자 시즌 7호 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사흘 만에 왓퍼드와 격돌한 뒤 오는 5일 오전 5시 첼시와 또 만나는 빡빡한 일정이라 일반적으로 로테이션이 필요해 손흥민이 왓퍼드전에 선발 출격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예상이었다. 그러나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 역시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손흥민의 이름을 뺐다. 에릭센과 케인, 알리가 전방에 포진하는 3-4-3 전형을 들고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은 더 어두운 신년을 맞이한다. 기성용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스완지시티는 새해 첫날 0시 본머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밥 브래들리 감독의 후임도 선임되지 않은 어수선한 상황이다.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은 새해 둘째 날 오전 1시 아스널과 원정 경기 출격을 준비한다. 하지만 그는 샘 앨러다이스가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에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리그 17위로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팰리스로선 변화가 필요하지만 그의 입지는 좁아만 보인다. 한편 지동원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박주호(도르트문트) 등이 뛰는 분데스리가와 터키·오스트리아·헝가리 리그는 휴식이 이어진다. 석현준이 활동 중인 터키 리그는 오는 8일 17라운드 일정을 시작하고, 황희찬이 속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내년 2월 11일, 류승우가 속한 헝가리 리그는 내년 2월 18일부터 리그 일정이 재개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 시즌 4호골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이 시즌 4호(리그 3호) 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21일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6~17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전반 33분 선취골을 넣었다. 그러나 팀은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동원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6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넣은 득점까지 더하면 올 시즌 총 4골을 기록 중이다. KBO 신임 심판위원장에 김풍기씨 KBO는 21일 “최근 건강상의 사유로 사퇴한 도상훈 심판위원장을 대신해 신임 심판위원장에 김풍기 심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995년부터 KBO 심판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지난해 5월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1루심을 맡아 역대 6번째로 개인 통산 2000번째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 지동원, 도르트문트전서 시즌 4호골…팀 내 경쟁서 우위 점해

    지동원, 도르트문트전서 시즌 4호골…팀 내 경쟁서 우위 점해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이 시즌 4호·리그 3호 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내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지동원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16-2017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전반 33분 선취골을 넣었다. 지동원은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얀 모라베크의 패스를 받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상대 골키퍼 펀칭에 막혔지만, 지동원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그는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밀어 넣어 득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분 상대 팀 오스만 뎀벨레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지동원의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많은 움직임과 강한 압박을 이어가 도르트문트의 문전을 위협했다. 그는 후반 4분 역습 기회에서 왼쪽 측면 돌파에 성공한 뒤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감아 차기를 시도했으나 아쉽게 골망을 비켜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막판 수비를 강화해 지동원은 후반 44분 하릴 알틴톱과 교체됐다.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과 도르트문트 박주호는 결장했다. 지동원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6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 1어시스트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넣은 득점까지 더하면 올 시즌 총 4골이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디르크 슈스터 감독 부임 이후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며 전반기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믿고 쓰는 장현수, 제일 많이 뛰었다

    올 한 해 슈틸리케호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는 장현수(광저우 R&F)인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대한축구협회가 올해 대표팀의 A매치 10경기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장현수는 9경기에서 총 790분을 뛰어 출전 시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697분)을 2위로 밀어낸 그는 지난 3월 열린 태국과의 원정 친선경기에만 빠졌다. 출전 9경기 가운데 스페인전을 제외한 8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2014년 10월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치른 모든 A매치 통산 출전 시간은 2244분(26경기)을 뛴 기성용이 여전히 1위를 지켰다. 691분을 뛴 수비수 김기희(상하이 선화)가 3위를 차지했고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648분), 한국영(알 가라파·519분)이 뒤를 이었다. 공격수 손흥민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참가를 위한 소속팀과의 협상에 따라 출전 경기 수가 줄면서 6위(508분)에 그쳤다. 10경기 모두 출전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고 장현수와 기성용, 김기희가 9경기로 가장 많았다. 득점은 구자철과 이정협, 석현준이 각각 2골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도움은 기성용과 지동원이 2개씩으로 가장 많았다. 경고는 한국영이 3개로 가장 많이 받았고 홍정호, 지동원, 오재석, 손흥민도 2개씩 받아들었다. 퇴장은 10월 카타르전의 홍정호가 유일했다. 슈틸리케호는 올해 10경기에서 15골을 넣어 경기당 1.5골을 기록했다. 경기당 실점은 1.3골이다 홈에서 치른 5경기의 평균 관중은 3만 2753명으로, 지난해(3만 954명)보다 다소 늘었다. 홈 경기 최다 관중은 9월 열린 중국전의 5만 1238명이었다. TV 시청률은 평균 9.4%로, 6월에 열린 체코 원정경기가 13%로 가장 높았다. 대패를 당한 스페인전은 6.7%로 가장 낮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분데스리가] 지동원도 날았다

    [분데스리가] 지동원도 날았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홈팬들 앞에서 그림 같은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 2016~17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기며 최근 4경기 연속 무패(1승3무) 행진을 이어갔다.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지동원은 패배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는 동점골을 넣었다. 특히 핵심 공격자원인 구자철, 알프레드 핀보가손, 라울 보바디야 등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지동원은 최전방과 측면을 종횡무진 오가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동원은 전반 34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머리를 맞고 흘러나온 볼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은 뒤 침착하게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의 골문을 흔들었다. 지동원으로서는 39일 만에 터진 시즌 3호골이자 리그 2호골이었다. 지동원은 경기가 끝난 뒤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상대 팀이 강해 힘든 경기였다”며 “홈에서 승점을 따내려고 열심히 싸웠지만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승점을 따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팀 구한 지동원 ‘리그 2호골’···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

    팀 구한 지동원 ‘리그 2호골’···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

    지동원(25) 선수의 동점골로 아우크스부르크(독일)가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기면서 최근 4경기 연속 무패(1승3무) 행진을 이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0-1로 뒤지던 전반 34분 지동원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정규리그 12위 자리를 지켰다. 자칫 팀이 패배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지동원의 귀중한 득점포가 팀을 살렸다. 이날 골로 지동원은 시즌 3호골이자 리그 2호골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팀의 핵심 공격 자원인 구자철, 알프레드 핀보가손, 라울 보바디야 등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지동원을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했다. 홈 경기였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초반 선제골을 내주며 힘겹게 경기를 시작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11분 알렉산더 마이어가 헤딩으로 내준 패스를 브라니미르 흐르고타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의 균형을 맞춘 것은 지동원이었다. 지동원은 전반 34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머리를 맞고 흘러나온 볼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지동원은 지난 10월 1일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린 데 이어 지난 10월 27일 포칼 2라운드에서 시즌 2호골을 작성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9분에도 지동원의 발끝에서 시작된 패스를 통해 득점포를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추가골을 넣지 못한채 전반을 마쳤다. 지동원은 후반 4분 만에 후방에서 한 번에 올라온 롱 패스를 받아 단독 드리블에 나섰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또 후반 32분 골대 정면에서 가슴으로 볼을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노렸지만 골대 밖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지동원은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상대팀이 강해 힘든 경기였다”면서 “홈에서 승점을 따내려고 열심히 싸웠지만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득점은 고무적이다. 팀이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만큼 윈터브레이크 전까지 보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승리를 따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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