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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웃게 할 환상의 조합은

    “올림픽 스쿼드 어떻게 꾸릴까.” 런던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홍명보호의 고민이 시작됐다. 지난 24일 실시된 본선 조추첨이 대체로 만족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27일까지 영국에 머무르며 로드맵을 구상할 홍 감독도 “조별리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귀국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선수들을 살피는 것”이라고 했다. 남은 90여일을 ‘옥석 가리기’로 시작하겠다는 의미. 올림픽축구 엔트리는 월드컵보다 5명 적은 18명. 사실 홍명보호의 절반 가까이가 해외파다. 이른바 ‘홍명보의 아이들’이다.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스타가 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김민우(사간 도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주목받은 김보경(세레소 오사카)과 조영철(오미야 아르디자·이상 23) 등이다.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선 지동원(21·선덜랜드)과 홍정호(23·제주)가 도드라졌다. 그러나 이들 모두와 함께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홍명보의 아이들’ 말고도 후보는 더 있다. 기성용(23·셀틱)과 손흥민(20·함부르크) 등이다. 이들 모두 연령 제한에 걸리지 않고 국제축구연맹(FIFA)도 클럽 선수들의 올림픽 차출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터라 홍 감독이 낙점하면 어렵지 않게 올림픽 스쿼드에 들 수 있다. 메달권에 진입하면 병역 혜택이 있기 때문에 선수는 물론, 소속팀도 합류 요청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올림픽 스쿼드에는 지난 1996년 애틀랜타대회부터 시작된 ‘와일드카드’도 포함된다. 본선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팀들과 격돌하는 만큼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긴 하다. 해외파가 1단계라면 와일드카드는 2단계 업그레이드다. 연령 제한 없이 뛸 수 있는 와일드카드는 3명까지 쓸 수 있다. 그러나 선수단 구성의 급격한 변화는 자칫 팀워크를 깨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유럽파와 와일드카드를 모두 쓰면 주전급 선수 절반가량의 얼굴이 바뀐다. 기존 선수들이 느낄 박탈감이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홍 감독은 오래 전부터 “유럽파와 와일드카드 대상자 모두 기존 선수들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선발할 것”이라며 “조직력을 해치는 선수는 아무리 기량이 뛰어나도 안 뽑겠다.”고 강조해 왔다. 따라서 정원인 3명을 채우지 않을 수도 있다. 실제로 홍 감독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박주영(아스널)과 김정우(성남), 두 명만 데려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차두리, 골맛 오랜만이야!

    차두리, 골맛 오랜만이야!

    유럽에서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 ‘슈퍼 탤런트’ 손흥민(20·함부르크)이 두 경기 연속 골을 뽑은 데 이어 차두리(셀틱)가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도 강팀 샬케04를 상대로 제 몫을 다했다. 차두리는 22일 마더웰과의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 선발출장, 후반 37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헤딩골을 넣었다.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지어 느긋한 셀틱은 3-0 대승을 거뒀다. 함께 선발로 나선 기성용은 전반 40분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구자철도 샬케04를 불러들인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5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쏜 슈팅으로 코너킥을 만들었다. 그 코너킥이 랑캄프의 선제골로 연결돼 샬케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클라스 얀 훈텔라르에게 동점골을 내준 아우크스부르크는 1-1로 비겼지만 구자철은 꾸준히 뛰며 경기력이 쑥 올라온 모습이다.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이다. 앞서 손흥민은 전날 뉘른베르크의 이지크레디트 슈타디온에서 끝난 FC뉘른베르크와의 32라운드 원정경기에 스타팅으로 나서 후반 14분 선제골을 뽑았다. 시즌 5호골. 올 시즌 선발로 나온 9경기에서 ‘반타작’ 이상을 했다. 경기는 1-1로 끝났다. 손흥민의 뒷심으로 최근 두 경기에서 승점 4를 챙긴 함부르크는 승점 35(8승11무13패)로 사실상 1부 잔류가 확정됐다. 남은 두 경기(28일 마인츠-5월 5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승점 1점만 챙기면 된다. 강등권인 16위 쾰른(승점 30)에 상대 전적, 득실 차에서 모두 앞서기 때문에 쾰른이 한 번 지면 1부리그 잔류가 확정된다. 유럽파의 꾸준한 기량 향상은 축구대표팀에도 호재다.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둔 최강희호는 박주영(아스널)의 병역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래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는 해외파의 활약이 반갑기만 하다. 최강희 감독은 “내가 복이 많은 것 같다. 뽑을 때가 되니까 다들 잘한다.”고 웃었다. 월 말에 구자철-손흥민-박주호(스위스 바젤)를 점검할 예정. ‘유럽파’가 총출동할 스페인과의 A매치(5월 30일)도 든든하다. 다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유럽파는 흐리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22일 에버턴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벤치만 지켰다. 지난 16일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출전 이후 7경기 연속 결장. 맨유는 막판 두 골을 내줘 4-4로 비겼다. 전날 박주영, 지동원(선덜랜드) 역시 결장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Ji, 모처럼 나왔는데…

    지동원(21·선덜랜드)이 모처럼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선덜랜드는 9일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0-4로 완패했다. 지난달 20일 블랙번 원정 이후 4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던 지동원은 0-1로 뒤진 후반 28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7일 토트넘전 도중 다리를 다치고도 선발로 나선 리 캐터몰이 다시 다리 통증을 호소하자 절호의 기회를 붙잡았다. 그러나 이틀 만에 경기를 치르는 탓인지 동료들 몸은 무거웠고 지동원은 공을 잡아 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 오히려 그가 투입되자 에버턴이 연달아 골을 터뜨려 선덜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어 놓았다. 에버턴은 후반 30분 스티븐 피에나르가 오른발 감아차기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1분도 채 안돼 레온 오스만이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다시 5분 뒤인 36분에 교체 투입된 빅터 아니체베가 첫 슈팅이 수비를 맞고 나오자 터닝슛으로 재차 골문을 열어 순식간에 4-0을 만들었다. 반면 지동원은 후반 29분 상대 골대 바로 앞에서 끈질긴 공중볼 다툼 끝에 공을 문전에 떨궜지만 상대 수비수 욘 헤이팅어가 먼저 걷어낸 것이 못내 아쉬웠다. 한편 토트넘(승점 59)은 노리치시티에 1-2로 무릎을 꿇고 첼시(승점 57)는 풀럼과 1-1로 비기면서 볼턴을 누른 뉴캐슬(승점 59)과 시즌 막판 치열한 4위 경쟁을 예고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구자철, 브레멘전 동점골 도움… 리그 2골 2도움째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동점골 도움으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5일 독일 브레멘 베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구자철의 활약에 힘 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5경기 무패(2승3무)를 이어간 팀은 정규리그 15위를 유지했다.지동원이 결장한 선덜랜드는 퀸즈파크 레인저스와의 EPL 29라운드를 3-1로 이겼고, 박주영이 8경기째 결장한 아스널은 애스턴빌라를 3-0으로 완파, 리그 3위를 유지했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2골을 뽑아내 5-1 승리를 이끌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도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한 골을 뽑아내 둘은 35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렸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야! Ji!…지동원 동점골 찬스 날려

    ‘아~ 어떻게 얻은 기회인데….’ 지동원(21·선덜랜드)이 21일 블랙번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 후반, 교체 투입된 지 6분 만에 동점골 찬스를 맞았으나 아깝게 날려버렸다. 후반 33분 제임스 매클린이 왼쪽에서 낮게 크로스한 공이 수비수들을 지나 문전의 지동원에게로 흘렀다. 순간적으로 지동원이 오른발을 갖다 댔으나 공은 어이없게도 하늘 높이 치솟았다. 그는 그대로 머리를 감싸쥔 채 그라운드에 웅크렸다. 선덜랜드는 니클라스 벤트너와 프레이저 캠벨을 주전 공격수로 내세웠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데이비드 호일릿에게 선취골을 허용했다. 마틴 오닐 감독은 캠벨 대신 지동원 카드를 꺼냈다. 출장정지를 당한 세세뇽의 공백을 메울 기회였고 코너 위컴 대신 부름을 받은 상황. 하지만 지동원은 동점골 기회를 놓쳤고 팀은 후반 41분 아예그베니 야쿠부에게 헤딩골을 얻어맞고 0-2로 무릎을 꿇었다. 스카이스포츠는 지동원에게 “완벽한 찬스를 놓쳐 버렸다.”며 평점 2를 매겼다. 두 팀 선수들을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오닐 감독은 “득점 기회를 놓쳐 나도 안타까웠다. 경기에 막 투입됐기 때문이었다. 불운이었다.”며 감쌌다. 선덜랜드는 오는 25일 0시 퀸즈파크레인저스와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하프타임] 박지성 가치 140억원

    21일 축구 이적시장을 집중 조명하는 독일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가 2011~12시즌 유럽축구 겨울 이적시장을 점검한 자료에 따르면 박지성의 시장가치는 950만 유로(약 140억원)로 평가돼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750만 유로(약 111억원)로 평가된 이청용(23·볼턴), 3위에는 600만 유로(약 89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박주영(27·아스널)이 차지했다. ‘막내’ 지동원(21·선덜랜드)은 150만 유로(약 22억원).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손흥민(20)은 450만 유로(약 67억원),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구자철(23)은 250만 유로(약 37억원), 프랑스 리그의 정조국(28·AS낭시)은 100만 유로(약 15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 지동원 교체출장 선덜랜드, 블랙번에 패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지동원(21)이 네 경기 만에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동원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블랙번의 이우드파크에서 열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블랙번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7분 교체투입됐다. 지난달 25일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원정경기 이후 네 경기만이다. 선덜랜드는 니콜라스 벤트너와 프레이저 캠벨을 주전 공격수로 내세웠다. 그러나 주전 공격수 두 명 모두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하고 뭉툭한 공격력을 보여준 선덜랜드는 블랙번에 번번이 골문을 위협당하는 등 불안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데이빗 호일릿에게 선취골을 허용해 1-0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캠벨과 교체된 지동원은 경기에 투입되자마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제임스 맥클린의 센터링을 받아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위를 넘겨 아깝게 동점 기회를 놓쳤다. 지동원이 제대로 활약을 펼치기에는 시간이 너무나 부족했다. 후반 41분 아예그베니 야쿠부에게 헤딩골을 얻어맞은 선덜랜드는 2-0으로 패해 승점을 챙기지 못하고 10승7무12패, 승점 37로 리그 9위 자리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 [프리미어그리] 맨유 ‘공격본능’ 폭발… 울버햄튼 5 - 0 대파

    박지성이 교체 명단에 이름만 올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을 5-0으로 격파했다. 맨유는 18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넣는 일방적인 경기 끝에 승리하며 22승4무3패(승점 70)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는 4로 늘어났다. 전반 26분 조니 에반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웨인 루니의 코너킥을 마이클 캐릭이 벌칙 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등을 타고 찔러주자 골키퍼 바로 앞에 있던 에반스가 가위차기 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의 기회를 노리던 울버햄튼은 39분 로날드 주바르가 두 장째 옐로 카드를 받아 퇴장하면서 결정타를 얻어맞았다. 4분 뒤 발렌시아가 수비진영에서 루니가 건네준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한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통렬한 추가골을 뽑아냈고 3분 뒤에는 발렌시아가 밀어준 패스를 달려들던 대니 웰벡이 그대로 차 넣었다. 맨유는 후반 10분과 15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연속골로 완승을 마무리했다. 전날 지동원(선덜랜드)은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전에 결장했으며 팀은 1-1로 비겨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편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시즌 2호골을 작렬시키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구자철은 SGL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정규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 0-1로 뒤지던 전반 43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지난달 18일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지 한달 만이다. 팀은 후반 6분 제바스티안 랑캄프의 헤딩 결승골로 역전,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구자철은 지난달 4일 호펜하임과의 임대 데뷔전 후반 교체 출전을 빼면 6경기 연속 선발 출장으로 붙박이 주전 가능성을 높였다. 현지 일간 빌트는 구자철의 동점골이 “훌륭한 골이었다.”며 평점 3을 줬다. 빌트 평점은 1점이 최고, 6점이 최저다. 임병선·최병규기자 bsnim@seoul.co.kr
  • 5경기 연속선발 자철 ‘맑음’ 3경기 연속결장 동원 ‘흐림’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11일 SGL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33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초 볼프스부르크에서 임대된 구자철은 지난달 12일 뉘른베르크와의 경기부터 선발로 뛰기 시작해 최근 5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 주전 자리를 굳히고 있다. 그는 리그 선두를 달리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팀은 0-0으로 비겨 4승11무10패(승점 23)로 18개 팀 가운데 15위를 차지했다. 지동원(21·선덜랜드)은 런던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 결장해 아스널과의 축구협회(FA)컵 16강전까지 포함해 4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후반 11분 결승골로 1-0 승리를 이끈 니클라스 벤트네르가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쳐 상당 기간 결장할 것이 예상되고 스테판 세세뇽의 출전정지 징계도 두 경기 더 남아 있어 지동원이 그 빈자리를 메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웨스트브롬과의 28라운드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차두리(32·셀틱) 역시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스코틀랜드 FA컵 8강전 교체명단에 올랐고 같은 팀의 기성용(23)은 교체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한편 미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에 진출한 이영표(35·밴쿠버 화이트캡스)는 몬트리올 임팩트와의 시즌 개막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동점골·역전골 역시 판 페르시

    로빈 판 페르시(28·아스널)가 지난 3일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원정경기에서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판 페르시는 전반 31분 로랑 코시엘니의 자책골로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바카리 사냐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받아 골문을 열어 동점을 만들었고 미켈 아르테타의 부상으로 다소 길어진 후반 추가시간에 알렉스 송의 패스를 논스톱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판 페르시는 경기 뒤 “솔직히 오늘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리버풀이 더 잘했다.”면서도 “이렇게 골을 많이 넣는 시즌은 처음이다. 미친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두 골을 보탠 판 페르시는 시즌 31골, 리그 25골(27경기)로 무서운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역전골을 어시스트한 송의 발에 입맞춤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아스널은 리버풀의 파상 공세에 내내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는데도 승점 3을 챙겨 웨스트브로미치 원정에서 0-1로 진 첼시를 따돌리고 4위 자리를 굳혔다. 골운이 따르지 않아 안방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리버풀은 승점 39에 머물면서 4위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박주영은 이날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4일 볼턴과의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마리오 발로텔리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 선두를 지켰다. 차두리(셀틱)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애버딘과의 경기 후반에 나와 22분간 활약했으나 팀은 1-1로 비겼다. 기성용은 스코틀랜드로 복귀하지 않아 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동원(선덜랜드) 역시 이날 뉴캐슬과의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2012런던올림픽 최종예선] 내친김에 첫 메달 노려볼까

    [2012런던올림픽 최종예선] 내친김에 첫 메달 노려볼까

    런던행은 확정지었다. 이제 눈길은 런던에서 ‘사고를 칠 수 있을까’에 쏠린다. 역대 올림픽에서 한국이 거둔 최고성적은 2004아테네올림픽 때 거둔 8강이다. 메달은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홍명보호는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강력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2009년 20세이하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아시안게임을 거치며 4년째 함께하고 있다. 해외파와 적절한 와일드카드(23세 이상 선수 3명)를 보강한다면 첫 메달도 꿈이 아니다. 올림픽축구는 16개국이 4조로 나뉘어 본선을 치른다. 조 2위까지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주인공을 가린다. 이미 10개국이 런던행 티켓을 예약했다. 유럽은 작년 21세이하 유럽선수권에서 스페인·스위스·벨로루시가 본선진출권을 따냈다. 남미에서는 브라질· 우루과이가, 아프리카에서는 가봉·모로코·이집트가 출전한다. 개최국 영국과 우리나라까지 10개국. 여기에 북중미 2장, 아시아 2장, 오세아니아 1장, 아시아-아프리카 플레이오프 1장이 남아있다. 쟁쟁한 와일드카드를 불러들일 ‘축구종가’ 영국이나 ‘무적함대’ 스페인, ‘삼바축구’ 브라질 등을 피한다면 의외로 순항할 수 있다. 우리 전력도 쟁쟁하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김보경(세레소 오사카)·지동원(선덜랜드)·기성용(셀틱)·윤빛가람(성남)·홍정호(제주)·손흥민(함부르크) 등 A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모두 이 연령대다. 특히 미드필더 자원은 차고 넘친다.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때 와일드카드였던 박주영(아스널)의 합류도 가능하다. 득점력이야 설명이 필요없고, 당시 동생들과의 시너지도 좋았다. 런던에서 뛰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메달로 병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대표팀 골키퍼 정성룡(수원)과 이청용(볼턴)도 와일드카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팀워크를 중시해 온 홍명보 감독은 “해외파가 합류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위화감이 우려된다. 실력보다는 팀을 우선하는 선수를 뽑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2012런던올림픽 최종예선] 그의 무기는 약속과 배려… 홍명보, 리더십 표본되다

    [2012런던올림픽 최종예선] 그의 무기는 약속과 배려… 홍명보, 리더십 표본되다

    ‘홍명보의 아이들’이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3일 새벽(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시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서 오만을 3-0으로 꺾었다. 경기 시작 15초 만에 남태희(레퀴야)가 결승골을 넣었고, 김현성(FC서울)과 백성동(이와타)이 골을 보탰다. 홍명보호는 새달 14일 카타르와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3승2무·승점 11)로 런던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태희 발탁, 백성동 조커 활용 적중 가시밭길이었다. 과거 올림픽팀은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훈련에 매진했다. 그러나 홍명보호는 늘 소집 규정에 매여 빠듯하게 뛰었다. 특히 해외파 차출에 어려움이 컸다. 대표팀의 근간이 된 2009이집트 20세 이하(U-20) 월드컵대표팀-2010광저우아시안게임 핵심 멤버는 어느덧 해외파가 됐다. 캡틴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비롯해 지동원(선덜랜드),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김영권(오미야), 김민우(사간 도스) 등은 소속팀 차출 반대로 마음고생을 했다. 조광래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갈등도 심했다. ‘A대표팀 우선’을 강조하며 김보경, 홍정호(제주), 서정진(전북), 김영권, 홍철(성남) 등을 선점했다. 그 탓에 지난해 올림픽팀은 단 한번도 베스트 멤버를 가동하지 못했다. 홍 감독은 “경기를 며칠 앞두고 어떤 선수가 소집될 수 있을지 모를 정도였다. 자신감이 별로 없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당연히 흔들렸다. 오만에 졌다면 자력으로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홍 감독은 카타르리그에서 한창 시즌 중인 남태희를 처음으로 기용하는 용단을 내렸다. 2009년 U-20대표팀에 딱 한 차례 선발했지만 이후론 중용하지 않았던 남태희를 불렀다. 대성공이었다. 그동안 주로 스타팅으로 출전하던 백성동은 조커로 돌렸고, 그는 더 펄펄 날았다. ●제자들은 충성으로 보답 홍 감독은 유혹에도 의연했다. 매번 A대표팀 사령탑 1순위였지만 한결같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유는 늘 “난 런던올림픽을 가야 한다. 이 선수들을 골든 제너레이션(황금세대)으로 키우고 싶다.”는 것이었다. ‘홍명보의 아이들’은 2009 U-20월드컵에서 탄생했다. 조별리그 첫판에 카메룬에 0-2로 패했지만 미국, 파라과이를 누르며 8강에 올랐다. 당시 인연을 맺은 김보경, 김민우, 홍정호, 김승규 등은 3년이 지난 지금도 한 배를 타고 있다. 이들은 홍 감독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 감독이 모든 책임을 졌다.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궁지에 몰렸을 때도 홍 감독은 선수를 비난하지 않았다. 그저 “누구 하나의 잘못으로 실점한 게 아니다. 우리 모두의 실점”이라고 했을 뿐. 인터뷰에서도 칭찬만 있을 뿐 개인에 대한 박한 평가는 없었다. 가장 강조하는 것도 ‘팀 스피릿’(Team Spirit)이다. “팀보다 위대한 개인은 없다.”는 게 지론이다.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큰 틀에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했다. 컨디션이 최고라면 누구라도 선발로 내보냈다. 23일 귀국 후 쏟아지는 와일드카드(23세 이상 3명)에 대한 질문에도 “힘든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선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선수들을 보듬었다. 홍 감독은 지도자로 변신한 뒤 2009 U-20월드컵 8강, 2010아시안게임 동메달 등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왔다. 이제 그의 목표는 한국 축구가 단 한번도 얻지 못한 올림픽 메달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분데스리가] 구자철 “얼마만에 골맛이냐”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1년 1개월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19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시즌 22라운드 레버쿠젠과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5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리그 출전 25경기 만에 나온 득점이다. 구자철은 팀 동료 샤샤 묄더스가 밀어준 패스를 아크 정면 왼쪽에서 오른발로 정확히 감아 차 골망을 갈랐다. 상대 골키퍼 베른트 레노가 막아 보려 몸을 던졌지만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을 터뜨린 뒤 구자철이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펼치자 동료들이 달려와 기쁨을 함께했다. 하지만 팀은 1-4로 크게 패해 시즌 1호골이 퇴색됐다. 3승9무10패가 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18점(17위)에 머물면서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구자철의 득점은 최근 3경기 연속 출전 끝에 나온 것이라 이날도 2011~12 FA컵 16강전 명단에서 빠진 박주영(27·아스널)과 대비된다. 아스널은 한수 아래인 선덜랜드를 맞아 졸전 끝에 0-2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팀이 8강에 오르긴 했지만 지동원(선덜랜드)도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해 구자철의 분데스리가 데뷔골은 이들 ‘벤치 워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반갑다 청용! 그라운드 복귀 시동

    [프리미어리그] 반갑다 청용! 그라운드 복귀 시동

    잔디 위에서 가볍게 몸을 푼 것만으로도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 원더러스의 오언 코일 감독은 17일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청용(23)의 훈련 시작을 알렸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이 잔디 위에서 가볍게 훈련에 임했다.”며 “복귀까지는 몇 주가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잔디 위에 모습을 드러낸 사실만으로도 국내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뉴포티 카운티와의 프리시즌 경기 도중 오른쪽 정강이가 골절된 이청용은 곧바로 현지에서 수술을 받은 뒤 같은 해 9월 한국으로 돌아와 한 달 동안 재활 치료를 거쳤다. 이청용은 조만간 팀 훈련에 복귀한 뒤 리저브팀에서 경기 감각을 익히고 한 달 뒤에나 실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볼턴으로선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시즌 6승2무17패로 승점 20에 그친 볼턴은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19위로 처져 있다. 하지만 16위 퀸즈파크 레인저스와 승점 1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2부리그 강등을 피할 여지는 있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과 스튜어트 홀든이 복귀하길 바란다. 이들 모두 톱 플레이어”라며 “이청용은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청용과 홀든을 적절한 시기에 복귀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급하게 굴어 일을 그르치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박지성(31)이 후보 명단에만 오르고 끝내 결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AFC 아약스(네덜란드)를 2-0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14분 애슐리 영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40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추가 골이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19일 오전 2시 15분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리는 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최근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듯한 박주영(27·아스널)과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막내 지동원(21·선덜랜드)이 맞닥뜨릴지 주목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Sorry” 수아레스, 에브라 화해악수 거부 하루만에… 리버풀, 맨유에 1-2 패

    사과하는 데 딱 하루가 걸렸다.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악수를 거부해 비난을 산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경기가 끝난 지 하루 만에 사과했다. 지난 11일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1~12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직전 두 팀 선수들이 손을 맞잡으며 선전을 다짐할 때, 에브라에 인종 차별 발언을 해 8경기 출장 정지를 당한 수아레스는 예외였다. 수아레스는 굳이 팔을 붙잡는 에브라를 뿌리쳤고 이를 본 리오 퍼디낸드(맨유)는 수아레스가 내민 손을 역시 못 본 척했다. 수아레스는 12일 구단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감독과 얘기를 나눈 뒤에 잘못했음을 깨달았다. 일어난 일을 후회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브라와 악수했어야 하는데 내 잘못을 사과하고 싶다.”며 “이 모든 문제를 뒤로하고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몇 시간 전만 해도 트위터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었기에 실망스럽다.”는 글을 남겨 축구팬들을 실망시켰다. 그의 옹졸함 탓인지 리버풀이 1-2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에는 리버풀이 기세를 떨쳤다. 그러나 박지성을 교체 명단에 올린 대신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를 선발 출전시켜 템포 조절에 나선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노회한 전술에 놀아난 셈이었다. 그러다 맨유에 기회가 왔다. 웨인 루니가 후반 시작하자마자 5분 새 두 골을 넣은 것이다. 수아레스는 후반 37분 동료의 프리킥을 퍼디낸드가 엉거주춤 떨어뜨린 것을 그대로 차 넣어 그물을 갈랐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뒤 “수아레스는 리버풀의 수치”라며 “다시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뛰어선 안 된다.”고 성토했다. 한편 지동원(선덜랜드)은 아스널과 동점이던 경기 종료 5분여 전, 교체 투입됐지만 추가 시간에 터진 티에리 앙리의 결승골로 팀의 1-2 패배를 지켜봤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지성, 11일밤 리버풀 사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11일 오후 9시 45분 올드 트래포드로 리버풀을 불러들여 정규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 박지성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지난달 28일 FA컵 리버풀전에서 환상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그는 6일 첼시전에서 200경기 출장을 채운 바 있다. 박지성은 “아직 배 고프다.”며 “300경기 출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파트리스 에브라에 이어 웨인 루니도 “박지성에 깊이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맨유가 승리하면 13일 아스톤 빌라와 만나는 맨체스터 시티(승점 57)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첼시(승점 43), 뉴캐슬(승점 42), 아스널(승점 40)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는 리버풀(승점 39)도 토트넘전 0-0 무승부로 빅4 진입에 비상이 걸린 상태. 특히 다음 달 3일 아스널을 상대하는 점도 리버풀을 초조하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루니와 수아레스의 해결사 대결이 가미된다. 수아레스가 토트넘 스콧 파커의 복부를 걷어차 옐로카드를 받자 루니가 트위터에 “주심이 수아레스의 반칙을 제대로 봤다면 레드카드를 꺼냈을 것”이라며 “내가 거친 선수라고 하지만, 난 이번 시즌 옐로카드 한 장도 받지 않았다.”고 비아냥댔다. 한편 12일 0시에는 선덜랜드와 아스널이 맞붙어 지동원과 박주영의 코리언 더비가 성사될지 관심거리다. 그러나 최강희 국가대표팀 감독이 유럽 점검에서 돌아와 “아르센 벵거 감독의 머리엔 그가 없는 것 같다.”고 말한 박주영이나, 최근 팀의 연승 행진에도 마틴 오닐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지동원 모두 출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버릴 수 없는 카드 ‘쿠웨이트 박’

    버릴 수 없는 카드 ‘쿠웨이트 박’

    “오직 한 경기만 생각했다.” 최강희(52)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29일 쿠웨이트와의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최종 6차전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 감독은 해외파 중 박주영(아스널)과 기성용(셀틱), 이정수(알 사드) 등 3명만 뽑았다. 단연 관심의 초점은 박주영. 소속팀에서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 그를 굳이 명단에 포함시킨 이유가 궁금하다는 것이다. 최강희 감독은 런던 출장을 마친 뒤 “유럽파 선수들이 27일 합류하면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해 국내파 위주로 꾸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원톱·투톱 여부 아직 결정못해” 최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회의를 통해 박주영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지동원 등 나머지 유럽파 선수들은 포지션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은 데다 경험있는 베테랑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외했다. (쿠웨이트전이) 단판승부이기 때문에 능력 발휘를 할 수 있는 선수 위주로 뽑았다.”고 발탁 배경을 풀이했다. 박주영을 조기 차출해 25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동료들과 손발을 맞춰 보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25일 이전 차출이 가능한지 소속팀에 요청한 상태”라며 “큰 기대는 안 한다. 시즌 중이어서 룰에 맞춰야지, 어긋나면 안 된다. 다만 오랫동안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양해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아스널에서 벤치에 묶여 있지만 대표팀에서는 3차예선 4경기에 나와 6골이나 뽑아내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쿠웨이트 전은 마지막 승부처. 최 감독은 “선수 배려 차원이 아니라 오로지 이 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들을 선발했다.”고 강조했다. 쿠웨이트전에 투입했을 때 얼마나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지에 초점을 맞춰 그런 확신이 드는 선수를 뽑았다는 얘기다. ●“K리그 선수들 잘 알아… 다양한 구성” 이번 명단에서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전북 사령탑으로 지도했던 이동국 등 5명의 전북 선수들과 김두현(경찰청)을 비롯해 군 복무 중인 6명을 발탁한 점이다. 최 감독은 “K리그 선수들은 계속 관찰했고 상대를 해본 선수들이어서 장·단점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면서 “다양하게 베스트 11 구성이 가능하다. 데리고 있던 선수와 다른 팀 선수 사이에 큰 차이는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두현에 대해 “오는 9월 제대 예정이며 중거리 슈팅 능력을 갖췄고 본인 의지도 강해 뽑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군대 가는 선수가 10여명이 되는데 이들에게 희망을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농반진반으로 말했다. 반면 당초 2~3명 발탁을 고려했던 올림픽대표팀 소속으로는 수비수 홍정호(제주)만 불러들였다. 최 감독은 또 “쿠웨이트 전력을 분석한 결과 원톱을 쓸지, 투톱을 쓸지 고민하고 있다. 현대축구의 흐름은 4-4-2가 대세지만 단기전이고 상대에 부담을 줘야 하는 점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오닐 감독의 마법 잉글랜드도 홀릴까

    마틴 오닐(59) 감독의 상승세가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기적으로 이어질까. 오닐 감독의 선덜랜드는 9일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아스널과 8강행 길목에서 만나게 됐다. 교체 명단에 든 지동원은 출전하지 않았다. ●선덜랜드 맡아 17→8위로 오닐은 지난해 12월 부임한 이후 프리미어리그와 컵대회 등 12경기에서 2패만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13경기에서 2승(5무6패)밖에 거두지 못한 스티븐 브루스의 후임으로 사령탑을 맡은 오닐 감독은 12월 11일 블랙번전 2-1 승리를 시작으로 정규리그 10경기에서 승점 22(7승1무 2패)를 수확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17위로 강등권에 놓였던 팀은 8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7위 리버풀(승점 39)과의 승점 차는 ‘6’. 유로파리그 출전권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 본인조차 믿기 힘든 성과인데 이제 그는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는 애틋한 리더십으로 선수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니클라스 벤트너가 빠진 위기에도 그는 갓 부상에서 돌아온 프레이저 캠벨과 잭 콜백 등 유망주들을 두루 기용하며 승수를 쌓고 있다. 오닐 감독은 존 테리(첼시)의 주장 완장 박탈 문제를 놓고 FA와 첨예하게 대립하다 이날 결국 물러난 파비오 카펠로 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위기의 한국축구… 속끓인 두 사령탑 귀국 메시지

    위기의 한국축구… 속끓인 두 사령탑 귀국 메시지

    최강희(왼쪽·5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홍명보(오른쪽·42)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7일 1시간 40분 간격을 두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최 감독은 황보관(46)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함께 유럽파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 4박 5일간 머무르다 돌아오는 길이었고, 홍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네 번째 경기를 마친 뒤 귀국하는 것이었다. “비관 NO” 허탕 최강희 여유 냉정하게 말해 헛걸음이었다. 박주영(아스널)을 비롯, 지동원(선덜랜드), 기성용과 차두리(이상 셀틱) 등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기 때문에 이들의 실전 감각을 점검하려던 여행 목적은 어그러졌다. 표정은 어두웠지만 최 감독은 얻은 게 없다고 말하면서도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 감독은 이날 마침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현지 보도가 나온 박주영과 관련해 “함께 식사하며 얘기를 나눴다. 박주영은 ‘아스널에 있는 것도 만족하고 동료들과 팀 훈련을 하며 많이 배우고 있다’며 ‘오히려 밖에서 더 걱정하더라’고 날 안심시키려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오는 29일 쿠웨이트전 출전 명단이 이르면 8일 발표될 예정인 것과 관련, “국내파 선수는 열흘 전 소집할 수 있어 여유 있지만 해외파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27일 차출할 수밖에 없어 (쿠웨이트전은) 국내파 위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선수의 의지가 아무리 강하고 능력이 탁월해도 손발 맞출 시간이 없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최 감독은 황보 위원장이 지동원과 전화 통화만 했는데 소속팀이 너무 잘나가 활약도 불투명하다는 점을 공감했고, 손흥민(함부르크)은 일찌감치 쿠웨이트전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또 기성용은 부상 정도를 따져 합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마지막으로 “포지션별로 2~3명의 대체 선수를 생각해 뒀고 올림픽대표 2~3명도 고려하고 있지만 비중은 두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만전 OK” 담담 홍명보 필승의지 홍 감독의 귀국길도 홀가분하지 않기는 마찬가지. 승점 3을 따내야 하는 상황에서 가까스로 사우디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1위를 지켜냈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비기는 걸 예상 못했지만 실망할 단계가 아니다.”며 이번 사우디전이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만 쇼크’(카타르전 몰수승으로 한국을 턱밑까지 추격한 것)가 솔직히 기분 안 좋았다.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고 돌아봤다. 극적인 동점골로 팀을 나락에서 건진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은 “오만 승점은 어이없고 억울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축구의 한부분이다. 사우디전 경험을 거울 삼아 반드시 오만을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지금까지 여러 고비를 넘기며 여기까지 왔다.”고 말한 홍 감독은 “카타르와의 1차전을 몰수승으로 인정받으며 승점 2를 보탠 오만에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넘겨주고 싶지 않다.”고 필승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특유의 담담한 표정으로 기자들을 마주한 홍 감독은 “일단 우리가 기본적으로 오만보다 유리한 입장이다. 앞으로 두 경기가 남았고 오만과의 맞대결에서 비겨도 못 올라가는 건 아니다.”며 “오만을 꺾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지만 여러 경우에 대비해 오만전 전략을 구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3일 오만과의 다섯 번째 경기에 대비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를 훈련 장소로 택했다며 14일 다시 선수들을 소집해 이튿날 두바이로 떠날 것이라고 했다. 글 인천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사진 인천 강영조기자 kanjo@seoul.co.kr
  • 또 ‘벤치 박’

    아스널이 지난 4일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7-1 대승을 거뒀지만 박주영(27)은 여전히 벤치를 덥혔다. 아스널은 3-1로 앞선 전반 42분 로빈 판 페르시에게 위협적인 태클을 시도한 상대 수비수 가엘 지베가 퇴장당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교체 명단에 있던 박주영이 일찍 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를 부풀렸다. 특히 포지션이 겹치는 판 페르시가 후반 15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이 5골이나 앞서자 체력안배 차원에서라도 박주영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커보였다. 그러나 아르센 벵거 감독은 박주영을 끝까지 외면했다. 되레 임대해온 티에리 앙리(35·뉴욕 레드불스)가 몸을 풀었고, 벵거 감독 뒤에 앉은 박주영은 착잡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의 몸상태와 경기 감각을 점검하기 위해 런던에 온 최강희 감독은 적잖이 실망했을 법하다. 지동원(선덜랜드)마저 이날 폭설 속에 치른 스토크시티전 1-0 승리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앞서 인버네스와의 스코티시컵 경기에 나란히 결장한 기성용·차두리(셀틱)까지 포함해 유럽파들의 경기를 직접 지켜보겠다는 최 감독의 여행 목적은 어그러진 셈이다.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쿠스브루크로 임대된 구자철은 호펜하임과의 정규리그 20라운드 후반 16분 교체출전해 30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은 2-2로 비겼다. 손흥민(20·함부르크)은 노트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전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4분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날린 오른발 슈팅이 옆그물을 때리고 말아 팀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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