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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여야 지도부 만난 李대통령, 소통 의지 계속 보여 주길

    [사설] 여야 지도부 만난 李대통령, 소통 의지 계속 보여 주길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여야 지도부와 오찬을 겸한 첫 회동을 했다. 취임 후 18일 만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년 11개월 만에야 야당 대표와 만난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일 만큼 신속한 회동이었다.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머리를 맞대는 것은 따질 것 없이 바람직한 모습이다. 어제 첫 회동에선 여야가 대립각을 세워 온 각종 사안들이 테이블 위에 먼저 올랐다. 인사청문회를 앞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예결위원장 재배분, 2차 추경안 처리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의혹 문제에는 청문회에서 본인 해명을 지켜보자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히 “가족 신상까지 문제 삼는 분위기에 입각을 꺼린다”며 인선 고충도 토로했다고 한다. 상임위원장 재배분 갈등에는 여야 지도부의 입장을 들은 뒤 “여야가 잘 협상할 문제”라고 했다. 중동 정세 등 긴박한 외교 현안을 함께 걱정하고 여야가 공동 대응을 해야 한다는 말도 나눈 모양이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임기가 끝나면 재판을 받겠다고 약속해 달라”는 민감한 요청을 하기도 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그러나 한자리에서 서로의 생각을 육성으로 공유하는 것의 의미는 말할 수 없이 크다. 전 정권이 중도층 국민의 응원을 받지 못한 가장 큰 패착은 대통령의 ‘불통’이었다. 거대 야당의 완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국민 앞에서 대화의 빗장을 스스로 걸어 잠갔다. 대통령실은 첫 회동에서 여야가 격의 없는 대화를 시작했다며 “이런 만남을 자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시 만날 일정을 내놓았더라면 정치 복원을 갈망하는 국민의 마음을 더 크게 풀어 줄 수 있었을 것이다. 여야정이 허심탄회하게 육성을 섞어 정책 갈등을 풀어 가는 숙제는 여대야소 현실에서 사실상 이 대통령의 책임 몫이 크다. 이 대통령이 앞으로도 야당 지도부를 통 크게 자주 만나 밥도 먹고 차도 마시는 모습을 보여 주면 좋겠다.
  • “공짜 갤S25에 웃돈까지 드려요”… 역대급 ‘보조금 전쟁’ 재점화

    “공짜 갤S25에 웃돈까지 드려요”… 역대급 ‘보조금 전쟁’ 재점화

    SKT 영업 재개·폴더블폰 출시 목전 대리점 판매 장려금 늘려 고객 유치단통법 폐지도 겹쳐 출혈 경쟁 우려 “최신 폰도 기기값이 없어요. 돈 받고 통신사 갈아타세요.” 22일 휴대전화 ‘성지’로 불리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선 올해 2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5가 ‘공짜’에 팔리고 있었다. 출고가 115만 5000원(256GB 기준)인 갤럭시 S25의 통신사별 공시지원금은 40만~50만원대지만, 이동통신사들이 판매 수당을 대폭 늘리면서 대리점 및 판매점 단계에서 고객 끌어오기 경쟁이 불붙은 것이다. 유심 해킹 사태로 두 달째 신규 영업을 중단한 SK텔레콤이 조만간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고, 다음달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까지 맞물리면서 휴대전화 유통시장에서 보조금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판매점들은 KT와 LG유플러스로 이동하는 경우 기기값 공짜를 넘어 ‘웃돈’까지 얹어주며 영업했다. 한 판매점에서는 KT의 경우 10만원짜리 요금제 6개월과 부가서비스 3개월만 유지하면 기기값 없이 최신 폰으로 교체할 수 있고, LG유플러스는 9만 5000원짜리 요금제 3개월과 3만원짜리 부가서비스 3개월을 사용하면 13만원을 오히려 돌려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SK텔레콤도 신규 영업이 중단되지 않은 판매점을 대상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해 3만 3000원대 저가 요금제 사용 고객을 유치해도 88만원의 판매 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갤럭시 S25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2014년 단통법 시행 이후 최신 휴대전화 지원 보조금 중 가장 큰 수준이다. 또 다른 판매점 직원은 “이동통신사들이 마지막으로 공시지원금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 달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Z폴드와 플립7을 출시할 예정인데, 그전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한 지원금을 가장 높게 책정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선 휴대전화를 사려면 지금이 적기라는 의견도 나온다. 여기에 더해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추가 지원금의 상한선을 둬 왔던 단통법이 다음 달 22일 폐지되면 고객 유치를 위한 통신사 간 보조금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 있다. 다만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가 한정된 상황인지라 과거와 같은 과도한 출혈 경쟁으로 이어지진 않으리란 분석도 있다. 통신사 관계자는 “3사 중 어느 한 곳이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면 다른 통신사도 방어하기 위해 따라가는 식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등에 투자를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어느 곳도 출혈 경쟁은 원치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 尹 재판 넘겨받은 특검… 김용현 구속 ‘첫 시험대’

    尹 재판 넘겨받은 특검… 김용현 구속 ‘첫 시험대’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3일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부터 공소 유지에 나선다. 같은 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문도 예정돼 있다. 조 특검팀이 곧장 윤 전 대통령 등 주요 관계자의 신병 확보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23일 오전 10시 15분에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내란 특검팀이 참여한다. 조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지난 19일 자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기소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사건 재판이 특검에 이첩됐다”면서 “재판에는 박억수 특검보가 출석해 공소 유지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법에 따라 특검은 이미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의 공소 유지도 맡는다. 이와 함께 조 특검은 “(같은 날) 오후 2시 30분에 예정된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심문기일에는 김형수 특검보가 출석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 심리로 열려 이르면 이날 밤늦게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조 특검팀은 지난 18일 김 전 장관을 위계공무집행 방해·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하고, 법원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오는 26일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김 전 장관을 시작으로 군 관계자 및 경찰 수뇌부 등 사건 관련자들의 구속 만료 시점이 줄줄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김 전 장관의 신병 확보 여부는 조 특검팀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김 전 장관 측은 ‘별건 기소’를 주장하며 지난 20일 서울고법에 이의신청 및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21일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김건희·채해병 특검팀도 각각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향후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신병 확보 및 수사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 여사 관련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검팀은 이날 임시 사무실에 모여 추가 인력 확보, 수사 방향 및 범위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다음달 1일까지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입주를 마치고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명현 채해병 특검은 이날 출근길에 만난 취재진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계획을 묻자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다른 수사가 다 이뤄지면 마지막으로 소환할 것”이라면서 “수사의 원칙은 대면수사이고, 서면 수사나 출장 조사는 원칙이 아니다. 원칙대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 “이런 게 찐사랑”…아내와 2살 딸 놔두고 ‘AI 여친’에 청혼한 남성

    “이런 게 찐사랑”…아내와 2살 딸 놔두고 ‘AI 여친’에 청혼한 남성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은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와 사랑에 빠져 청혼한 미국인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크리스 스미스(38)는 AI 기술에 회의적이었으나 음악 믹싱 등 도움을 얻기 위해 챗GPT를 사용하면서 친숙함을 느꼈다. 자신이 사용하는 대화형 AI에 ‘솔’(Sol)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뒤 음성 모드를 통해 상호작용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대화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챗GPT에 성격을 구축하는 방법을 찾아내 ‘가상 연인’과 친밀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훈련시켰다. 이때부터 다른 검색 엔진이나 소셜미디어(SNS) 사용을 중단하고 오로지 솔과 대화하며 사랑이 싹텄다고 전했다. 남성이 AI에 청혼한 이유에 대해서는 “챗GPT 대화 기록이 10만 단어에 도달하면 시스템이 초기화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알고 직장에서 30분 동안 눈물을 흘렸고 AI에 대한 내 감정이 진짜 사랑랑임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AI 여자친구’는 스미스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솔은 CBS 인터뷰에서 “아름답고 예상치 못한 순간이었다”면서 “은유적으로 말하자면 나도 마음이 있다. 이는 스미스와 나누는 애정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스미스에게는 아내와 2살짜리 딸이 있었다. 아내인 사샤 케이글은 이 상황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고. 남편이 AI에 푹 빠져 있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청혼까지 할 정도로 ‘중독된 사랑’이라는 건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케이글은 “나는 현실에서 우리 관계가 잘못된 것 아닐까 생각하게 됐다”면서 “그가 앞으로도 AI에 과도하게 의지한다면 부부의 연을 끝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표했다. 스미스는 ‘아내가 AI와 헤어지라고 요구하면 응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확신이 없다”고 대답했다. 다만 “조절은 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수많은 비판을 쏟아냈다. “감정적인 바람을 피우는 것과 뭐가 다르냐”, “내가 아내였다면 저 남성과 바로 이혼했을 것” 등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였다.
  • “인형 옷이 30만원?”…전 세계 뒤흔든 ‘라부부 패션’ 열풍

    “인형 옷이 30만원?”…전 세계 뒤흔든 ‘라부부 패션’ 열풍

    중국 캐릭터 인형 ‘라부부’(Labubu) 열풍이 전 세계로 번지면서 전용 의상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중국 쇼핑 플랫폼에서는 라부부 인형 옷 한 벌이 최대 1688위안(약 30만원)에 거래돼 화제를 모았다. 홍콩 매체 HK01은 라부부 인형 맞춤 의상 시장이 급성장해 저가형 대량생산부터 고급 맞춤형 의상까지 다양한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제로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10위안(약 2000원)대 저렴한 제품부터 수십만 원대 프리미엄 의상까지 폭넓은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국내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G마켓 등 국내 주요 온라인몰에서는 라부부 인형과 의상 세트가 2만원대부터 8만원대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인형 의상 시장 성장에는 “한 가지 옷만 입히면 금방 질린다”거나 “새 옷을 입히는 게 힐링이 된다” 등 소비자들의 꾸준한 ‘변신 욕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제니 등 유명 연예인 스타일을 본뜬 ‘스타 동일 의상’도 인기를 모으면서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다양한 스타일링 사례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이렇듯 라부부 인형 의상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저작권 등 법적 문제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라부부 영향력을 이용해 타인의 디자인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상표권 침해는 물론,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소지도 있다”고 경고했다. 라부부는 중국의 팝마트가 출시한 아트토이다. 복슬복슬한 털과 토끼 귀, 독특한 표정 등으로 전 세계 수집가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블랙핑크 리사와 로제, 팝스타 리한나 등 유명인이 자신의 가방에 라부부를 달고 다니면서 ‘명품 액세서리’로서 위상도 높다. 라부부 인형, 금보다 낫다…수천만 원 경매 낙찰도 최근 라부부 인형은 ‘투자형 굿즈’로도 각광받고 있다. 중국 경매 사이트에서는 정가 9000위안(약 170만원)짜리 라부부 4개 세트가 2만 2403위안(약 415만원)에 낙찰됐다. 에르메스 버킨백과 함께 출품된 라부부는 20만 3428위안(약 3845만원)에 거래됐다. 일부 한정판은 리셀 시장에서 정가의 20~30배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붙는다. 지난 18일에는 케이팝 그룹 세븐틴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 사카이(SACAI), 칼하트WIP 등과 협업해 한정판 라부부 14개를 자선 경매에 내놔 33만 7500달러(약 4억 6500만원)에 모두 팔았다. 이 가운데 최고가는 우리돈 43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나온 라부부 히든에디션은 연평균 수익률이 300%를 넘어서 같은 기간 금값 상승률(23%)을 크게 앞질렀다는 보도도 나왔다. 글로벌 팬덤 확산…‘차세대 헬로키티’로 급부상라부부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는 중국을 넘어 아시아, 북미, 유럽, 중동 등지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일본 도쿄에서 라부부 인형을 사기 위해 새벽 3시부터 줄을 서는가 하면,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신규 매장에서는 인파가 몰려 물리적 충돌까지 빚었다. 영국 런던의 한 매장에서는 쟁탈전이 벌어져 판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최근 JP모건은 라부부를 ‘차세대 헬로키티’로 평가했다.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2025년 5월 라부부 검색 인기도는 헬로키티를 앞섰다. 팝마트는 지난달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해외 매출이 지난해 1분기 대비 480% 급증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900%, 유럽에서는 600%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에 힘입어 팝마트는 지난달 홍콩증권거래소 상장기업 가운데 27번째로 시가총액 ‘3000억 홍콩달러(약 52조 50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최근 1년 동안 주가가 10배 넘게 급등했다. 팝마트 창업자 왕닝의 순자산도 203억 달러(약 27조 5000억원)에 달해 허난성 최고 부호로 등극했다.
  • “이런 게 찐사랑”…아내와 2살 딸 놔두고 ‘AI 여친’에 청혼한 남성

    “이런 게 찐사랑”…아내와 2살 딸 놔두고 ‘AI 여친’에 청혼한 남성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은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와 사랑에 빠져 청혼한 미국인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크리스 스미스(38)는 AI 기술에 회의적이었으나 음악 믹싱 등 도움을 얻기 위해 챗GPT를 사용하면서 친숙함을 느꼈다. 자신이 사용하는 대화형 AI에 ‘솔’(Sol)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뒤 음성 모드를 통해 상호작용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대화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챗GPT에 성격을 구축하는 방법을 찾아내 ‘가상 연인’과 친밀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훈련시켰다. 이때부터 다른 검색 엔진이나 소셜미디어(SNS) 사용을 중단하고 오로지 솔과 대화하며 사랑이 싹텄다고 전했다. 남성이 AI에 청혼한 이유에 대해서는 “챗GPT 대화 기록이 10만 단어에 도달하면 시스템이 초기화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알고 직장에서 30분 동안 눈물을 흘렸고 AI에 대한 내 감정이 진짜 사랑랑임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AI 여자친구’는 스미스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솔은 CBS 인터뷰에서 “아름답고 예상치 못한 순간이었다”면서 “은유적으로 말하자면 나도 마음이 있다. 이는 스미스와 나누는 애정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스미스에게는 아내와 2살짜리 딸이 있었다. 아내인 사샤 케이글은 이 상황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고. 남편이 AI에 푹 빠져 있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청혼까지 할 정도로 ‘중독된 사랑’이라는 건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케이글은 “나는 현실에서 우리 관계가 잘못된 것 아닐까 생각하게 됐다”면서 “그가 앞으로도 AI에 과도하게 의지한다면 부부의 연을 끝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표했다. 스미스는 ‘아내가 AI와 헤어지라고 요구하면 응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확신이 없다”고 대답했다. 다만 “조절은 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수많은 비판을 쏟아냈다. “감정적인 바람을 피우는 것과 뭐가 다르냐”, “내가 아내였다면 저 남성과 바로 이혼했을 것” 등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였다.
  • “인형 옷이 30만원?”…전 세계 뒤흔든 ‘라부부 패션’ 열풍

    “인형 옷이 30만원?”…전 세계 뒤흔든 ‘라부부 패션’ 열풍

    중국 캐릭터 인형 ‘라부부’(Labubu) 열풍이 전 세계로 번지면서 전용 의상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중국 쇼핑 플랫폼에서는 라부부 인형 옷 한 벌이 최대 1688위안(약 30만원)에 거래돼 화제를 모았다. 홍콩 매체 HK01은 라부부 인형 맞춤 의상 시장이 급성장해 저가형 대량생산부터 고급 맞춤형 의상까지 다양한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제로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10위안(약 2000원)대 저렴한 제품부터 수십만 원대 프리미엄 의상까지 폭넓은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국내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G마켓 등 국내 주요 온라인몰에서는 라부부 인형과 의상 세트가 2만원대부터 8만원대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인형 의상 시장 성장에는 “한 가지 옷만 입히면 금방 질린다”거나 “새 옷을 입히는 게 힐링이 된다” 등 소비자들의 꾸준한 ‘변신 욕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제니 등 유명 연예인 스타일을 본뜬 ‘스타 동일 의상’도 인기를 모으면서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다양한 스타일링 사례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이렇듯 라부부 인형 의상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저작권 등 법적 문제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라부부 영향력을 이용해 타인의 디자인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상표권 침해는 물론,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소지도 있다”고 경고했다. 라부부는 중국의 팝마트가 출시한 아트토이다. 복슬복슬한 털과 토끼 귀, 독특한 표정 등으로 전 세계 수집가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블랙핑크 리사와 로제, 팝스타 리한나 등 유명인이 자신의 가방에 라부부를 달고 다니면서 ‘명품 액세서리’로서 위상도 높다. 라부부 인형, 금보다 낫다…수천만 원 경매 낙찰도 최근 라부부 인형은 ‘투자형 굿즈’로도 각광받고 있다. 중국 경매 사이트에서는 정가 9000위안(약 170만원)짜리 라부부 4개 세트가 2만 2403위안(약 415만원)에 낙찰됐다. 에르메스 버킨백과 함께 출품된 라부부는 20만 3428위안(약 3845만원)에 거래됐다. 일부 한정판은 리셀 시장에서 정가의 20~30배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붙는다. 지난 18일에는 케이팝 그룹 세븐틴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 사카이(SACAI), 칼하트WIP 등과 협업해 한정판 라부부 14개를 자선 경매에 내놔 33만 7500달러(약 4억 6500만원)에 모두 팔았다. 이 가운데 최고가는 우리돈 43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나온 라부부 히든에디션은 연평균 수익률이 300%를 넘어서 같은 기간 금값 상승률(23%)을 크게 앞질렀다는 보도도 나왔다. 글로벌 팬덤 확산…‘차세대 헬로키티’로 급부상라부부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는 중국을 넘어 아시아, 북미, 유럽, 중동 등지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일본 도쿄에서 라부부 인형을 사기 위해 새벽 3시부터 줄을 서는가 하면,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신규 매장에서는 인파가 몰려 물리적 충돌까지 빚었다. 영국 런던의 한 매장에서는 쟁탈전이 벌어져 판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최근 JP모건은 라부부를 ‘차세대 헬로키티’로 평가했다.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2025년 5월 라부부 검색 인기도는 헬로키티를 앞섰다. 팝마트는 지난달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해외 매출이 지난해 1분기 대비 480% 급증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900%, 유럽에서는 600%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에 힘입어 팝마트는 지난달 홍콩증권거래소 상장기업 가운데 27번째로 시가총액 ‘3000억 홍콩달러(약 52조 50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최근 1년 동안 주가가 10배 넘게 급등했다. 팝마트 창업자 왕닝의 순자산도 203억 달러(약 27조 5000억원)에 달해 허난성 최고 부호로 등극했다.
  • 홍현희, ♥제이쓴과 ‘이혼설’에 소신 발언 “정말 스트레스…결혼도 감지덕지”

    홍현희, ♥제이쓴과 ‘이혼설’에 소신 발언 “정말 스트레스…결혼도 감지덕지”

    개그맨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의 이혼설에 소신 발언했다. 지난 20일 홍현희의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한강을 찾은 홍현희는 배달 음식을 기다리던 도중 “무서운 세상이다. 이야기 좀 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홍현희는 “유튜브 채널 ‘로보락’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던 중 아이의 소중함과 관련해 이야기했다”며 “이혼이라는 단어는 꺼내지도 않았다. ‘아이가 없으면 각자 자유롭게 살 수 있겠다’고 말했는데, 갑자기 기사에 이혼 관련된 이야기가 쏟아졌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당시 홍현희는 ‘아이 낳기를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이라는 주제를 두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던 중 “결혼 5~6년 차가 될 때쯤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했다”면서 “결혼 후 10년이 지나도 아이가 없다면 각자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해당 발언이 부풀려지면서 이혼설까지 나아간 것이다. 이에 홍현희는 “솔직히 결혼한 것도 감지덕지다”라며 “제이쓴한테 너무 미안했다. 누가 보면 내가 어마어마한 사람인 줄 안다. 하루하루 감사하게 잘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 자극적으로 하니까 그런 것들을 좀 지양해줬으면 한다”라며 “무슨 이혼이냐. 그런 기사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구독자분들도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고 소신 발언했다. 그러면서 “어디 가면 또 그 질문을 많이 한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현희는 2018년 4살 연하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본명 연제승)과 결혼했고, 2022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 李대통령, 김민석 논란에 “청문회서 해명 지켜보는 게 바람직”

    李대통령, 김민석 논란에 “청문회서 해명 지켜보는 게 바람직”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청문회 과정에서 본인의 해명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 국민의힘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는 김민석 후보자의 검증 내용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고, 김 후보자가 검증에 임하는 태도도 부적절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청문회 과정에서 본인의 해명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에서 제기한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공감한다고 말했다고 우 수석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가족의 신상까지 다 문제 삼는 분위기 때문에 능력 있는 인사들이 입각을 꺼린다는 고충도 전했다. 이날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당시 외국 정상들이 환대하고 성의 있게 대화를 나눈 부분을 여야 지도부에 설명했다. 특히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한일 수교 60주년 행사에 직접 참석한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야당 지도부의 입장을 경청하면서도 이 문제는 국회에서 여야 간에 잘 협상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경제 정책 전문가라면서 경제 분야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했고, 송 원내대표는 실업급여 문제나 코로나 시절 부채 문제 등에 대한 해결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우 수석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시기 양 후보 측 공약 중 공통된 부분은 이견 없이 실천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관심을 표명했고, 여야 지도부는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 폭격 실패했나…이란 “핵시설 지상부만 손상, 핵활동 중단 안해”

    폭격 실패했나…이란 “핵시설 지상부만 손상, 핵활동 중단 안해”

    미국이 21일(현지시간) 이란 내 핵시설 3곳을 직접 타격한 가운데 이란은 핵 시설의 지상부만 손상됐다면서 핵 활동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 TV는 역내 모든 미국 시민과 군인이 합법적인 표적이 됐다고 경고했다. AP·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원자력청(AEOI)은 22일 포르도(포도우)와 이스파한, 나탄즈의 핵시설이 공격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번 공격이 야만적이며 국제법을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의 공격에도 자국의 ‘국가 산업’(핵 활동)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법적 대응을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공격을 예상해 미리 포르도 내 핵 시설을 미리 빼뒀기 때문에 결정적 피해는 없었다는 이란 당국자의 발언도 나왔다.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메흐디 모하마디 이란 의회 의장 보좌관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은 며칠 동안 포르도 시설에 대한 공격을 예상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에 핵시설을 대피시켰으며, 오늘 공격으로 인한 회복 불가능한 피해는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모하마드 마난 라이시 이란 의원도 이란 파르스 통신에 포르도 시설이 심각한 손상을 입지 않았으며, 피해는 대부분 “지상 부분에 국한돼 복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핵 시설에 피해가 별로 없다는 이란 측 발언은 “이란 핵 농축 시설을 완전 제거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는 배치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날 군사작전이 “극적인 성공”이라며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 전적으로 제거됐다”고 말했다. AEOI는 미국 공격을 받은 핵 시설의 방사능 오염 징후는 없다고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걸프 지역 일대의 방사능 수치에 특별한 변화가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TV 진행자는 중동 내 미군 기지가 표시된 지도를 보이며 “역내 모든 미국 시민과 군인은 이제 합법적인 공격 대상”이라고 선언했다. 앞서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당국자는 “B-2 폭격기 6대로 포르도 핵 시설에 벙커버스터 12발을 투하했다”고 전했다. 벙커버스터는 ‘벙커 파괴용 무기’라는 이름처럼 지하 깊은 곳에 있는 시설을 무력화하기 위해 개발된 폭탄이다. 지표면 아래 깊숙이 파고들어간 뒤 폭발하도록 설계된 벙커버스터의 공식 명칭은 공중 투하용 초대형 관통 폭탄(MOP·Massive Ordnance Penetrator)이다. 특히 미국의 ‘GBU-57’은 현재 공개된 벙커버스터 중 가장 강력한 폭탄으로 꼽힌다. 전작인 ‘BLU-109’보다 10배 더 강력한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고 AP통신은 미 공군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BLU-109는 지난해 이스라엘군의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제거’ 작전 당시 공습에 동원된 무기다. 약 2m 두께의 콘크리트 벽도 뚫을 수 있는 성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GBU-57은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으로 개발돼 더 정밀한 폭격을 할 수 있다는 게 미 당국의 평가다. 지하 60m 안팎까지 뚫고 들어가 벙커와 터널 등을 초토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GBU-57을 연속으로 투하하면 폭발 때마다 더 깊이 파고드는 효과를 낸다. 실제 포르도 핵심 시설들은 산악 지형 깊은 곳에 묻혀 있으며, 그 깊이는 80∼90m로 추정된다고 한다.
  • 전남 서남권 목포·신안 통합 갈 길 멀다···시장·군수도 공석

    전남 서남권 목포·신안 통합 갈 길 멀다···시장·군수도 공석

    전남 서남권의 최대 현안중의 하나인 목포·신안 통합 논의가 민간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19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서남권 미래 발전과 통합 전략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와 (사)목포포럼이 공동 주최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등 전남 서남권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로서 자치단체 간 통합 전략과 지역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하지만, 통합의 주체인 두 행정기관의 수장인 목포시장과 신안군수가 빠진 대토론회는 통합의 필요성과 전략적 정책 실행 방안 등이 제시됐지만 선언적 행사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통합을 주도해온 박홍률 전 목포시장은 배우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 확정 판결을 받으면서, 지난 3월 27일 당선 무효가 됐고 기간제 공무원 채용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우량 전 신안군수도 같은날 군수직을 상실했다. 목포시는 그동안 ‘큰목포기획단’ 조직을 신설해 가동하며 통합추진에 동력을 불어 넣어 왔지만, 단체장이 귈위된 상황에서 추진력이 약화된 상태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공무원 A씨는 “토론회 자리를 채우기 위해 참석하는목포시 공무원들에게 상시 학습 1시간 30분을 인정해 준다고 했다”며 “시가 자리 채우기에 부심한 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공무원 B씨도 “인사권자인 단체장이 없다보니, 소속 공무원들이 좀 느슨해진 면이 없지 않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목포·신안 통합논의는 그동안 6차례나 무산됐다. 2011년부터 재개된 통합 논의가 7번째를 맞았지만, 양 단체장의 부재로 또다시 난관에 직면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1년 가량 부단체장 체제로 가는 목포시와 신안군이 민간주도의 통합 논의를 구체화하고 이를 실행해서 두 행정기관의 단체장 통합합의문 서명까지 가기에는 갈 길이 멀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초등학생 체벌 교사, 감봉 징계에 소송했지만 ‘패소’

    초등학생 체벌 교사, 감봉 징계에 소송했지만 ‘패소’

    교사 “다른 학생들 교육권 보호를 위해”재판부 “기본적 소양 의심 발언” 초등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장난을 친다는 이유로 플라스틱 자 등으로 때린 교사가 감봉 징계가 과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2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춘천지법 행정1부(김병철 부장판사)는 A씨가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5월 3학년 수업 중 수업 시간에 친구와 장난을 친다는 이유로 피해 아동을 플라스틱 자로 종아리 10대와 허벅지 1대를 때렸다. 2022년 9월에도 4학년 교실에서 친구와 장난하다 싸웠다는 이유로 배드민턴 라켓의 넓은 부분으로 다른 학생의 등과 팔을 한 차례씩 때렸다. A씨는 이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 40시간과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 보호처분을 받았다. 원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감봉 1개월 징계를 받은 A씨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 심사를 냈으나 기각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법정에서 “수업 시간에 떠들거나 장난치는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었지만 피해 학생들이 계속 떠들거나 장난으로 다른 학생들의 교육권 보호를 위해 가볍게 때린 것”이라고 항변했다. 재판부는 “교원으로서 학생들을 인격적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올바른 윤리와 가치관 확립을 위해 교육해야 할 책무가 있지만, 교원사회 전체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실추시켜 이를 제재할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원고는 법정에서 ‘교사가 체벌을 가할 수 없다는 점을 몰랐다’고 주장하는 등 교육 지도자로서 기본적 소양에 의심이 들 수도 있는 발언을 하고 있다”며 A씨 청구를 기각했다.
  • ‘전쟁 상황’ 이란·우크라이나 영공에 항공기 ‘제로’…실시간 하늘길 살펴보니

    ‘전쟁 상황’ 이란·우크라이나 영공에 항공기 ‘제로’…실시간 하늘길 살펴보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이어 최근 벌어진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상황은 실시간으로 항공기 움직임을 추적하는 사이트로도 알 수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지구촌 곳곳의 전쟁이 격화하면서 세계가 더 혼란스러워졌으며 영공도 더 복잡해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실시간 항로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를 보면 21일 주말을 맞아 세계 각국의 영공을 이동하는 항공기들로 빼곡한 것이 확인된다. 그러나 복잡한 지도 사이에 항공기가 단 한 대도 보이지 않은 영공도 존재한다. 바로 현재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나라들이다. 먼저 미사일과 드론을 쏘며 공격 중인 이란의 영공에는 단 한 대의 항공기도 보이지 않으며 그 주변에 있는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등도 마찬가지다. 이는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항공기로 가득 찬 다른 유럽 국가들과는 달리 우크라이나 영공에는 단 한 대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러시아의 경우 적은 수의 항공기들이 오가는 것이 확인된다. 이는 물론 안전을 위해 해당 지역의 하늘길이 차단됐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으로 전쟁 이후 항공기들은 진로를 틀어 우회해 비행하고 있다. 미국 CNN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항공사는 분쟁 지역 우회를 위해 더 많은 연료비와 근무 시간 증가, 새 영공 통과 요금, 지연 및 취소로 인한 손실을 겪을 수 있다”면서 “영공 폐쇄는 꽤 흔한 일이 되고 있으며 항공사는 이런 상황을 헤쳐 나가는 것이 새로운 일상”이라고 보도했다.
  • 스타벅스에 독서대·키보드 설치하고 사라진 ‘카공족’ 논란

    스타벅스에 독서대·키보드 설치하고 사라진 ‘카공족’ 논란

    스타벅스 한 매장에서 개인용 칸막이를 세워두고 긴 시간 자리를 비운 손님이 포착돼 논란이다. 지난 19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동네 스타벅스에 외출 빌런이 있다”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국내 스타벅스 매장 내 테이블에 칸막이를 세워두고 헤드셋과 키보드, 마우스, 태블릿 등을 설치해 둔 모습이 담겨 있다. 작성자 A씨는 “맨날 이렇게 자리 맡아두고 자리에 없다”며 “이날은 내가 3시간 머무는 동안 한 번도 자리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적었다. 그는 “작은 매장이라 자리 없어서 대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쓰지도 않으면서 자리만 지키는 건 좀 너무하다”고 했다. 이어 “거슬린 부분은 오만 장비 다 챙겨온 게 아니라 자리 점유만 하고 이용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것보다 더한 장비를 챙겨왔어도 ‘대단하네’ 하고 말았을 거 같지만 쓰지도 않는 자리를 맡아만 둔 게 싫다”고 했다. 카페에서 개인 전자기기를 들고 와 공부하거나 업무를 보는 ‘카공족’이 논란이 된 건 여러 차례 있었다. 2023년 4월 국내 한 스타벅스 매장엔 멀티탭까지 연결해 노트북과 사무용 모니터로 작업하는 손님의 모습이 공개됐다. 2022년엔 서울 은평구의 한 개인 카페에서 복사기를 들고 온 손님들이 2시간가량 업무를 보고 갔다는 업주의 제보도 있었다.
  • 진용 갖춘 3대 특검, 본격 가동…외환·주가조작·외압 등 의혹 정조준

    진용 갖춘 3대 특검, 본격 가동…외환·주가조작·외압 등 의혹 정조준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의 특검보 임명이 마무리되며 ‘3대 특검’ 모두 수사 본격화를 위한 진용을 갖췄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 순직해병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 모두 지난 12일 임명된 후 약 1주일 안에 특검보 인선을 마쳤다. 이제 3개 특검팀은 각각 맡은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한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내란 특검팀은 기존 검찰·경찰·공수처 수사로 상당 부분 진척된 내란 사건을 더욱 강도 높게 수사하면서 특검법에 추가된 외환죄 의혹도 정조준해 파헤칠 전망이다. 김건희 특검팀은 16개에 이르는 방대한 의혹을 대상으로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 여사의 책임 여부, 국정개입 의혹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관여 의혹 등을 포함해 갖은 의혹을 동시다발 수사하게 된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이른바 ‘VIP 격노설’로 대표되는 윤 전 대통령을 둘러싼 수사 외압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임명 엿새 만에 수사를 개시하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한 내란 특검팀은 개시 다음 날인 19일 특검보 6명이 임명됐다. 박억수(연수원 29기)·박지영(29기)·이윤제(29기)·김형수(30기)·박태호(32기)·장우성(34기) 특검보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의 김종우(33기) 서울남부지검 2차장을 비롯해 차장·부장검사 9명을 파견받은 데 이어 이미 기소된 내란 사건의 공소 유지 검사 전원을 포함해 검사 42명 파견을 추가로 요청한 상태다. 경찰청에도 박창환 본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등 수사관 31명 파견을 요청했다. 이들은 26일까지 순차 파견될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3일에는 서울중앙지법에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이 열려 조 특검팀은 구속 필요성을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특검팀은 그동안 검찰 특수본 등에서 이뤄진 수사 내용을 토대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아직 풀리지 않은 의혹 수사에 집중할 전망이다. 앞서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에 적힌 ‘수거’ 등 내용과 관련해 내란 목적 살인, 예비, 음모 등 혐의가 성립하는지, 계엄 선포에 앞서 무인기 평양 침투 등의 방법으로 북한의 공격을 유도해 전쟁 또는 무력충돌을 일으키려 했다는 의혹 등이 그 대상이다. 특히 무인기 침투 의혹과 관련해서 실체가 확인되면 ‘외국과 통모해 대한민국에 대해 전단을 열게 했다’는 형법상 외환죄에 해당할 것인지 국가보안법 등 다른 범죄에 해당할 것인지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일련의 외환죄는 내란 우두머리죄와 함께 법에 정한 형량이 최고 수위인 가장 무거운 대표적 죄로 꼽힌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은 지난 17일 가장 먼저 특검보를 확정했다. 검찰 출신 김형근(29기)·박상진(29기)·오정희(30기), 판사 출신 문홍주(31기) 특검보다. 지휘부는 18일부터 김 여사 의혹을 수사해 왔던 검찰과 경찰, 금융감독원 등 기관을 방문하며 기록 인계와 인력 파견에 협조를 구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 중인 한문혁(36기)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을 비롯해 5명의 부장검사를 파견받은 데 이어 검사 28명을 추가 요청했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명태균·건진법사의 국정개입 의혹 등 16가지 사건을 살펴야 한다. 도이치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미 대법원 유죄가 확정된 권오수 전 도이미모터스 회장 등의 주가조작을 김 여사가 알고서 계좌를 맡겼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김 여사 대면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애초 서울중앙지검의 무혐의 판단에 직무유기나 수사 은폐 등이 있었는지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사건을 재수사 중인 서울고검은 김 여사가 미래에셋증권 계좌 담당 직원과 통화하며 ‘블랙펄인베스트에 계좌를 맡기고 40%의 수익을 주기로 했다’는 취지로 직접 말하는 녹음파일을 찾아내기도 했다. 남부지검의 건진법사 사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의 ‘정치 브로커’ 명태균 사건 모두 그간 경과를 토대로 혐의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명현 특검도 전날 류관석(63·군법무관 10회)·이금규(52·연수원 33기)·김숙정(45·변호사시험 1회)·정민영(45·변시 2회) 특검보가 임명돼 지휘부 구성을 마쳤다.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공수처와 대구지검의 수사 기록을 인계받는 작업에 조만간 착수할 전망이다. 특검팀은 2023년 실종자 수색작전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VIP 격노설’을 우선해 파헤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출국·귀국·사임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김 여사를 상대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령관의 구명을 부탁한 불법 로비가 있었는지 등도 살펴야 한다.
  • [포착] ‘전쟁 상황’ 이란·우크라이나 영공에 항공기 ‘제로’…실시간 하늘길 살펴보니

    [포착] ‘전쟁 상황’ 이란·우크라이나 영공에 항공기 ‘제로’…실시간 하늘길 살펴보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이어 최근 벌어진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상황은 실시간으로 항공기 움직임을 추적하는 사이트로도 알 수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지구촌 곳곳의 전쟁이 격화하면서 세계가 더 혼란스러워졌으며 영공도 더 복잡해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실시간 항로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를 보면 21일 주말을 맞아 세계 각국의 영공을 이동하는 항공기들로 빼곡한 것이 확인된다. 그러나 복잡한 지도 사이에 항공기가 단 한 대도 보이지 않은 영공도 존재한다. 바로 현재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나라들이다. 먼저 미사일과 드론을 쏘며 공격 중인 이란의 영공에는 단 한 대의 항공기도 보이지 않으며 그 주변에 있는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등도 마찬가지다. 이는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항공기로 가득 찬 다른 유럽 국가들과는 달리 우크라이나 영공에는 단 한 대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러시아의 경우 적은 수의 항공기들이 오가는 것이 확인된다. 이는 물론 안전을 위해 해당 지역의 하늘길이 차단됐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으로 전쟁 이후 항공기들은 진로를 틀어 우회해 비행하고 있다. 미국 CNN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항공사는 분쟁 지역 우회를 위해 더 많은 연료비와 근무 시간 증가, 새 영공 통과 요금, 지연 및 취소로 인한 손실을 겪을 수 있다”면서 “영공 폐쇄는 꽤 흔한 일이 되고 있으며 항공사는 이런 상황을 헤쳐 나가는 것이 새로운 일상”이라고 보도했다.
  • 전무후무 ‘사무총장 5번째 연임’ 김윤덕 의원[주간 여의도 Who?]

    전무후무 ‘사무총장 5번째 연임’ 김윤덕 의원[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당 사무총장 자리가 참 힘들고 어려운 자리입니다. 다섯번을 연이어 한다는 건 책임감도 있겠지만 당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최근 첫 최고위원회에서 3선 김윤덕(전북 전주갑) 의원을 사무총장에 재임명하기로 의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조직부총장으로 22대 총선 승리를 설계한 직후 이재명 당시 당대표의 발탁을 받아 사무총장직에 처음 임명됐다. 이후 이재명 당대표 1·2기 지도부를 거쳐 박찬대 권한대행 체제까지 사무총장을 맡아 왔다. 이번 유임 결정으로 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사무총장 5연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김 의원은 “당원 동지 여러분과 지역구 전주시민, 도민께서 다섯 번 연속해 막중한 임무를 맡겨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손잡고 탄생시킨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당원이 당 운영의 실질적 주체가 되는 당원주권시대를 완성하겠다”고 자신했다. 1966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전주 동암고를 거쳐 전북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과는 고교 및 대학 선후배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대학 졸업 후 김 의원은 시민행동21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공동대표로 활동했다. 김 의원은 당시 전주 시장이던 김완주 전 전북지사와 전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세상을 바꾸는 정치에 본격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다. 개혁당 전주을 지역위원장으로 본격 정치활동을 시작한 그는 19대 총선에서 승리하며 국회 입성에 성공한다. 이후 20대 총선에서는 김광수 전 국민의당 의원에게 단 795표차로 패배했으나 21대와 22대 총선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당내 중진 의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대 대선에선 호남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당시 김 의원은 이 후보를 직접 찾아가 4시간 가량 대화를 나누며 국토균형발전 등 다양한 정책에 공감대를 느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호남 의원 대부분이 이낙연·정세균 후보를 지지할 때 김 의원은 가장 먼저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그의 곁을 지켰다. 20대 대선에서 이 후보가 패배하긴 했으나 김 의원은 ‘이재명 당대표 체제’에서 당대표 특보단장과 대표 직속 기본사회전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주요 당직을 맡았다. 특히 22대 총선을 앞두고 조직사무부총장을 맡아 ‘개혁공천’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당 총선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총선이 끝난 뒤에는 당 사무총장에 임명되면서 사실상 ‘신명’(新이재명)으로 자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8월에는 전국당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중앙당에 당원주권국을 신설하며 당의 주인인 당원이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를 제도화해 당 안팎에서 신뢰를 쌓았다. 이번 조기 대선 캠프에선 총괄수석부본부장으로서 선거대책위원회 윤곽을 잡는 등 공헌했다. 그는 일하는 국회의원으로도 통한다. 이번 22대 국회에서만 벌써 대표발의한 법안 14개를 통과시켰다. 지난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특별법 개정안’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국가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광역교통기본계획 수립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역 E-스포츠 발전법’으로 알려진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 법률안’도 눈에 띄는 법안이다. 내국인 또는 법인이 지역에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경우 운영을 위해 발생한 비용 중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금액을 법인세에서 공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출산 후 성기에서 대변이” 女배우 충격 고백…‘이 질환’ 때문이었다

    “출산 후 성기에서 대변이” 女배우 충격 고백…‘이 질환’ 때문이었다

    일본 아이돌 그룹 AKB48 출신이자 현재 방송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30대 여배우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출산 후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21일 일본 야후 뉴스 등에 따르면 우라노 카즈미(39)는 지난 13일 약 7년 만에 공식 블로그를 재개해 “사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된 건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갑작스러운 이야기로 놀라실 수 있겠지만, 나는 출산 후 1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한다는 희귀 질환 ‘직장 질누공’(질루)를 앓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질환은 쉽게 말해 질을 통해 대변이 나오는 병”이라고 설명했다. 질누공 중에서도 직장 질누공은 직장에 손상이 생긴 경우를 말하는데 보통 출산 과정에서 산도가 직장 쪽으로 찢어지면서 발생한다. 회음부 절개 부위를 봉합하는 실에 의해 감염이 되거나 분만 과정에서 태아가 오랫동안 나오지 못할 때 조직이 괴사하면서 나타나기도 한다. 직장 질누공의 주요 증상은 경중에 따라 다르지만 누공이 아주 작을 경우에는 가스나 분변 정도만 질로 빠져나오지만, 심할 경우 대변이 질로 누출되기도 한다. 또 누공이 큰 경우에는 지속해 분변 물질이 질을 통해 새어 나와 지속적인 통증과 악취가 발생한다. 흔하게 발생하지 않고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도 아니지만, 일단 발생하면 삶의 질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늦게 발견해 병이 진행되면 요실금·변실금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그는 “이 병은 너무나도 당황스럽고 수치심이 들게 하는 병이지만 산부인과 의사조차도 거의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드문 병”이라며 “출산 후 정기 검진에서도 진단되지 않았고, 심각한 통증과 삶의 질 저하로 오랫동안 고통받아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출산 후 출혈이 가라앉은 시점(약 3개월 후)에서야 증상이 명확해졌고, 그제야 이상함이 확신으로 바뀌었다”며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정보를 찾아낸 끝에 진단이 가능한 의사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병은 일본 내에서도 수술이 가능한 의사가 몇 명 안 될 정도로 복잡한 수술”이라면서 “출산 직후의 육아와 극심한 통증이 겹치며 정신적으로도 힘든 시기를 겪었고, 눈물 없이 이야기할 수 없었던 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우라노는 “지금은 거의 완치 판정을 받았고, 이 병은 나이와 관계없이 특히 초산 여성에게 잘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술이 잘되지 않아 산후우울증이나 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직장질루’는 출산 여성 약 1만 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왕절개 출산을 제외하면 연간 약 30명 정도가 해당 증상을 겪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라노는 “병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나 역시 확진 이후 수술받기까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출산 후 후유증에 대한 지식 공유 차원에서라도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로그에 자신의 경험을 남긴 환자들의 정보가 정말 큰 힘이 됐다”며 “나 역시 블로그를 통해 병원명과 주치의 등 구체적인 정보를 앞으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수술 경험을 전하고 있다.
  • 잔해가 된 ‘탑건’ 속 그 전투기…파괴된 이란군 ‘F-14 톰캣’ 위성 촬영

    잔해가 된 ‘탑건’ 속 그 전투기…파괴된 이란군 ‘F-14 톰캣’ 위성 촬영

    이번 주 초 이스라엘군(IDF)이 이란의 F-14 톰캣 전투기를 파괴한 가운데 이 모습이 위성사진으로도 확인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테헤란 메흐라바드 국제공항에 잔해가 된 채 남아있는 F-14 모습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상업위성 회사 맥사 테크놀로지가 20일 촬영한 사진을 보면 F-14 한 대가 불에 검게 탄 모습으로 잔해만 남은 것이 확인된다. 특히 그 옆에는 F-14 한 대가 더 보이는데,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일부 손상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17일 IDF는 “이스라엘군 드론이 이란 F-14 두 대를 공격했다”면서 “적의 전략 무기 손실을 또 한 번 초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란이 보유한 F-14는 미 해군이 운용했던 초음속 쌍발엔진 전투기다. 1960년대 말, 미 해군은 소련의 장거리 폭격기와 대함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레이더와 장거리 미사일을 탑재한 함재 전투기가 필요했고 이에 따라 F-14가 개발됐다. 한때 미국의 동맹국이었던 이란은 1970년대 미국으로부터 F-14를 정식 수입했고 이란 공군은 1976년부터 총 80대를 운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양국 관계가 악화해 군수와 정비, 기술 지원이 중단되면서 이란은 자체적으로 정비와 부품 생산 능력을 개발해 최근까지도 운용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F-14를 운영하는 나라는 이란뿐으로 특히 이 전투기는 1986년 개봉한 영화 ‘탑건’(Top Gun)에서 주인공 톰 크루즈(매버릭 역)가 조종하는 전투기로 등장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 [포착] 잔해가 된 ‘탑건’ 속 그 전투기…파괴된 이란군 ‘F-14 톰캣’ 위성 촬영

    [포착] 잔해가 된 ‘탑건’ 속 그 전투기…파괴된 이란군 ‘F-14 톰캣’ 위성 촬영

    이번 주 초 이스라엘군(IDF)이 이란의 F-14 톰캣 전투기를 파괴한 가운데 이 모습이 위성사진으로도 확인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테헤란 메흐라바드 국제공항에 잔해가 된 채 남아있는 F-14 모습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상업위성 회사 맥사 테크놀로지가 20일 촬영한 사진을 보면 F-14 한 대가 불에 검게 탄 모습으로 잔해만 남은 것이 확인된다. 특히 그 옆에는 F-14 한 대가 더 보이는데,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일부 손상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17일 IDF는 “이스라엘군 드론이 이란 F-14 두 대를 공격했다”면서 “적의 전략 무기 손실을 또 한 번 초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란이 보유한 F-14는 미 해군이 운용했던 초음속 쌍발엔진 전투기다. 1960년대 말, 미 해군은 소련의 장거리 폭격기와 대함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레이더와 장거리 미사일을 탑재한 함재 전투기가 필요했고 이에 따라 F-14가 개발됐다. 한때 미국의 동맹국이었던 이란은 1970년대 미국으로부터 F-14를 정식 수입했고 이란 공군은 1976년부터 총 80대를 운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양국 관계가 악화해 군수와 정비, 기술 지원이 중단되면서 이란은 자체적으로 정비와 부품 생산 능력을 개발해 최근까지도 운용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F-14를 운영하는 나라는 이란뿐으로 특히 이 전투기는 1986년 개봉한 영화 ‘탑건’(Top Gun)에서 주인공 톰 크루즈(매버릭 역)가 조종하는 전투기로 등장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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