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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람하는 학습지 어떤것 고를까?

    범람하는 학습지 어떤것 고를까?

    서울 지역 초등학교에서 학력평가가 이달말 부터 실시될 예정이어서 어떻게 자녀의 실력을 높일까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이에 학습지 시장이 새롭게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학습지 업체들은 학교 교육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학력평가와 방학을 앞두고 시중에 나온 다양한 학습지들의 특징과 선택 방법을 살펴본다. 최근 학습지들의 특징과 경향은 6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두드러진 특징이라면 초등학교 학력평가 부활에 따른 변화를 들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추세는 ‘진도식 학습지’의 등장이다. 예전에도 이같은 학습지는 있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진도에 맞춰 정기적인 평가까지 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전 과목 교재를 다루는 ‘빨간펜’은 매월 전국 인터넷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학교진도에 맞춰 매월 공부량을 정해주고 다시 매주, 매일 공부량을 제시한다. 온라인 강의로 공부한 것을 점검하고, 모의고사를 통해 전국 초등학생 가운데 자신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웅진씽크빅’은 서술형 평가에 대비, 기초학습 능력을 강조한다. 말하기와 듣기, 읽기, 쓰기의 4개 영역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논리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 다양한 읽기·쓰기 연습을 수준별로 구성했다. 대입에서 논술이 강화되는 추세에 맞춘 논술 관련 교재도 인기다.‘대교’는 최근 ‘솔루니 독서·논술포럼’을 선보였다. 읽기와 쓰기는 물론 발표력을 통해 사고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매월 읽기 도서 3권과 독서 활동책 3권, 글쓰기 활동책 1권, 학부모 가이드북 1권을 제공한다. 매주 두 차례 2∼5명의 학생들이 함께 책을 읽고 80∼100분 동안 발표하도록 한다.‘재능교육’의 ‘재능국어’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소재의 글을 다루되, 글쓰기 연습을 병행해 단계적으로 논술실력을 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구몬’의 ‘완전국어’는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한다. 무료로 주는 이야기 책을 통해 독해력을 높이고,1500자 이내의 글을 제시하고 10∼200자로 요약하는 연습을 시키는 점이 눈에 띈다. 국어와 수학 외 과목을 다루는 것도 최근의 추세다.‘웅진 씽크빅’은 ‘씽크빅 사회·과학’을 내놓았다.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과목으로, 학생들이 어려워한다는 데 착안했다.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과 그림으로 구성하고,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 격주로 번갈아 공부하도록 해 학생들의 부담을 줄였다. 한자 조기교육 붐과 함께 한자 학습지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한자가 한글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논리다. 한자 학습지들은 배우기 지루한 한자를 재미있게 배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대교’의 ‘눈높이 한자’는 오리기와 접기, 붙이기, 색칠하기, 스티커 등을 통해 놀면서 배우도록 한다. 한자카드와 스티커, 한자 모음판 등 흥미를 돋울 만한 다양한 부교재도 함께 제공한다.‘구몬한자’는 3∼5세의 유아들이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선긋기나 ‘○’표 등을 할 수 있는 유아들이 한자의 낯선 모양에 익숙해지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한자 스티커와 카드 등의 부교재도 제공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수학 관련 학습지의 인기도 여전하다. 학교 성적뿐만 아니라 사고력을 키우는 데 가장 효과가 있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이다.‘눈높이 수학’은 만 3살부터 수를 세고, 연결하거나 부피에 대한 감각 등을 키우는 이른바 놀이학습을 통해 창의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재능수학’은 단계별 학습이 특징이다. 단계별로 창의력과 이해도를 높여가도록 구성됐다.‘웅진씽크빅 수학’은 반복 계산 위주에서 벗어나 수학적 개념이 담긴 이야기 등 실생활과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취학 전 아이들을 위한 한글 학습지에 대한 관심도 많다. 전문적인 영·유아학습지 업체인 ‘한솔교육’의 ‘신기한 한글나라’가 그중 하나다.4단계를 거쳐 놀면서 배우도록 구성돼 있다. 놀이책과 낱말 이미지 글자 카드·스티커 등으로 낱말을, 말놀이 그림책 등 놀이를 통해 낱말을 한 글자씩 익히게 한다. 문장은 전래동요 그림책으로 한 문장씩 익히고, 쉬운 동화책으로 읽기를 배운다. ‘구몬교육’의 ‘한글이 크는 나무’도 ‘낱말 읽기-낱글자 읽기-한글구조 이해-문장 읽기’ 등 4단계를 통해 짧은 시간에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방문교사 수준 높이고 홈스쿨 앞다퉈 확장 온·오프라인 서비스 학습지 업체들의 살아남기 경쟁이 치열하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학습지 하나 보지 않는 집이 없을 정도로 사실상 회원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연간 학습지 시장 규모는 온라인을 합쳐 5조여원대에 이른다. 하지만 회원 빼앗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예전에는 다루지 않던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다양한 서비스로 회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비스 경쟁을 촉발시킨 주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초등학교 학력평가 부활을 들 수 있다. 단답식 위주의 예전의 평가와는 달리 서술형과 논술형 평가가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학습지 업체들은 이에 맞춰 사고력을 높이는 독서와 토론 관련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한솔교육’의 ‘주니어 플라톤’,‘대교’의 ‘솔루니 독서·논술포럼’이 그것이다. 방문지의 서비스 경쟁도 다양해지고 있다.‘웅진’은 방문교사 교육을 강화했다. 이른바 ‘참교사 만들기 프로젝트’다. 현장 투입에 앞서 역할놀이(롤플레이)를 통해 실제 학생을 가르쳐 보도록 하고 부족한 점을 고치도록 한 프로그램이다.3∼5세를 겨냥한 유아용 학습지업체들 가운데는 유아교육 전공 교사를 별도로 배치하는 업체들도 있다. 학습지 업체들의 교수 방법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방문교사가 매주 한두 차례 학생들의 집을 방문해 10∼20분 동안 공부 과정을 점검해주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학생이 교사를 방문하는 홈스쿨(home school) 방식이나 지역 학원이나 인터넷 수업을 활용하는 등 세분화되고 있다. 공통점은 공부를 가르쳐주는 시간을 최대한 늘린다는 점이다. 홈스쿨은 처음에는 중견업체 중심으로 시작했지만 최근 대형업체가 합세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홈스쿨은 지도교사가 마련한 공부방에 학생이 직접 방문하도록 해 교사의 노동력을 줄이고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금성출판사의 ‘푸르넷 공부방’의 경우 매주 4차례 교사의 집에 학생이 방문, 전 과목 학습지인 초등 푸르넷을 교재로 매일 40분 이상 지도를 받는다. ‘교원 빨간펜’은 온·오프라인 통합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지도교사를 없애는 대신 온라인으로 강의를 한다. 매월 온라인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전국 50개 학원으로 오프라인 학원망을 구축,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빨간펜 교재와 별도의 교재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부에서만 다루던 유아 교재나 국·영·수 외 과목까지 다루는 현상도 최근에 나타난 특징이다.‘웅진 씽크빅’이 유아를 대상으로 한 ‘깨치기 시리즈’를 선보인 것을 비롯해 ‘구몬’의 ‘한글이 크는 나무’,‘구몬한자’,‘대교’의 ‘눈높이 한글’,‘눈높이 한자’,‘재능’의 ‘스스로 한글’,‘재능리틀한자’가 이에 해당한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아이 수준에 맞추고 서술형 많은 것으로 부모가 맹신 말아야 “싫증을 느껴 공부량이 밀리면 효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서울 은석초등학교 양형진(41) 교사는 학습지를 맹신하는 학부모들에게 이같이 조언했다. 부모 욕심에 이것저것 시키지만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지도하지 않으면 아이의 부담만 늘어 공부에 흥미를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양 교사는 학습지 공부를 시키기 전에 ‘아이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한도에서 부모가 챙겨줄 수 있는 부분’이 어디까지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학습지를 시켜야겠다고 판단했다면 결정해야 할 일이 학습지 선택. 그는 첫 번째 선택기준으로 ‘아이 실력에 맞는 것’을 강조했다.“학습지마다 수준 차이가 있고 수학은 그런 경향이 강합니다. 어려운 문제만 대하다 보면 거부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번째 고려사항은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느냐 여부다. 그는 “7차교육과정의 특징은 수준별 학습”이라면서 “기본문제를 풀고 소화가 되면 심화문제를, 안 되면 평이한 문제를 다시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아이의 특성이 다 다른 만큼 무조건 진도를 나가기보다 기본부터 제대로 익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부터 부활된 학력평가의 경향도 중요한 고려사항 가운데 하나다. 양 교사는 “학력평가는 서술형이 많고 원리나 과정을 중시하지만 아직 적지 않은 학습지들은 객관식이 50%로 대부분이고, 단답식과 서술식은 각 30%, 20%에 불과하다.”면서 “서술식 문제가 많고, 원리와 이해를 강조하는 학습지를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본문제-기초문제-심화문제-확인문제 등 여러 단계별로 기본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학습지가 효과적이라고 했다. 또 이왕이면 교재·교구를 함께 제공해 실험 등을 통해 체험해볼 수 있는 교재를 고르는 것이 좋다. 학부모가 함께 고르더라도 최종 선택은 자녀에게 직접 맡기는 것이 좋다. 양 교사는 “학부모가 도와주되 몇 가지로 압축한 뒤 아이들이 그 가운데 한두 개를 고르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학습지 홈페이지를 통해 장·단점을 철저히 비교해 보고, 담임교사나 해당 학습지로 공부해본 경험이 있는 선배나 학부모의 조언을 듣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경기 영농학생전진대회’ 2일 개막

    경기도 교육청은 2일부터 6일까지 광주종합고교에서 도내 농업계고교 학생과 지도교사 등 560명이 참석하는 제41회 ‘경기도 영농학생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학생들은 원예, 축산, 조경, 임업, 농기계, 식품가공, 컴퓨터, 농업유통, 환경 등 8개 분야 13종목에서 그동안 배운 지식과 기술을 겨루게 된다. 또 농업교사 현장 연구결과 발표회와 선진 농업기업 및 농장 방문 등도 함께 진행된다. 도 교육청은 이번 행사가 도내 4000여명의 농업계 고교생들에게 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고 환경친화적 농업과 첨단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주말 화제] 왕따방지법등 ‘어린이 국회 입법’ 반영된다

    [주말 화제] 왕따방지법등 ‘어린이 국회 입법’ 반영된다

    “계단 높이가 어른에 맞춰져 어린이들에겐 위험합니다. 어린이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는 계단 높이를 5㎝ 정도 낮추는 법안을 발의합니다.”(정다인 의원) “그렇게 많이 낮추면 어른들이 불편하니 2∼3㎝만 낮춰야 합니다.”(김우택 의원) “아예 어른용과 어린이용을 나눠 계단 2개를 나란히 만드는 건 어떨까요?”(서종우 의원) 20일 서울 서초동 서일초등학교 교실.6학년 학생 10여명이 ‘계단높이 설정 제정법률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이들은 국회사무처가 선정한 ‘어린이국회 연구회’ 회원들이다. 이들의 법안은 채택되면 실제 국회에서 입법이 추진되므로 ‘어린이 국회의원’인 셈이다. 6학년 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국회는 학교별로 1∼2주에 한번씩 회의를 열어 법안을 검토한다.‘애완동물 의료보험 적용 법안’‘왕따 방지 법안’‘에너지 절약을 위한 선풍기 사용 법적 강화 법안’ 등 신선한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을 선거구인 서일초등학교는 ‘어린이 비만 예방을 위한 법안’‘우리말 상표 의무화 법안’‘어린이 보호를 위한 길거리 흡연 금지 법안’ 등 어린이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지적한 법안 30여건을 검토하고 있다. 학원 3곳 이상 수강을 법으로 금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오후 4∼6시에 몰려 있는 어린이 TV프로그램을, 그 시간이 학원에 다니는 시간이라는 현실을 반영해 오후 7시 이후로 편성하자는 법안도 있었고 저소득 자녀에 대한 교육 보조를 늘리는 법안 등 기특한 아이디어도 많다. 동대문구갑 청량초등학교는 ‘왕따 방지 법안’을 손질하고 있다. 왕따 금지를 법제화하고, 어길 경우 벌금이냐 봉사명령이냐를 놓고 토론하다 벌금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송파구을 신천초등학교에서는 ‘암기교육을 조장하는 19단 외우기 금지 법안’과 같은 ‘깜찍한’ 법안도 검토했다. 동대문구을 전동초등학교에서는 ‘애완동물 의료보험 적용 법안’ 채택이 유력하다.“사람도 의료혜택을 잘 못받는데 동물 의료보험은 성급하다.”는 반론이 있었지만 애완동물의 ‘삶의 질’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어려운 법률용어와 토론 과정에 낯설어 하던 학생들도 이제는 스스로 자료를 찾고 해외사례까지 검토해 발표한다.‘제정’‘발의’‘제청’ 같은 어려운 용어도 척척이다. 서일초등학교 윤옥인 지도교사는 “법안을 내고 반박하는 과정에서 의견을 나누고 건전하게 토론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면서 “6학년 2학기 과정에 나오는 국회의 입법 과정과 민주주의 절차를 체득하는 ‘살아 있는 교육’”이라고 평가했다. 김우택군은 “주변의 현상에 관심을 갖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찾게 됐다.”면서 “똑같은 내용을 기계적으로 배우는 학원보다 훨씬 재미있다.”고 좋아했다. ‘계단 높이설정 법안’을 발의한 정다인양은 “육교에서 계단이 높아 힘들게 다니는 어린이들을 보고 이 법안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2006년 어린이집과 유치원부터 시작해 범위를 넓혀서 신축 건물에 의무화하도록 발의할 것”이라고 똑 부러지게 말했다.‘어린이 국회’는 국회사무처가 어린이들의 눈으로 사회를 바라보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 말 243개 선거구 중 225곳을 선정했다. 서울 강남·노원 등 18개 선거구에서는 신청한 학교가 없어 선정되지 않았다. 다음달 15일 학교별로 법률안과 건의안을 1건씩 제출하고, 오는 7월 1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원기 국회의장 주재로 ‘어린이국회 본회의’를 연다. 우수 법률안과 건의안 각 10건은 시상하고 각 부처와 상임위에서 심사해 정식 입법절차를 거치게 된다. 국회사무처 임재봉 서기관은 “내년부터는 지도교사 연수 강화 등을 위해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초중교에 대학생 보조교사

    이달부터 학습부진학생 지도를 위한 대학생 보조교사제가 실시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서울교대와 건국대·고려대·서울대·이화여대·한양대 등 서울시내 5개 사범대학과 초·중교 학습부진학생 지도를 위한 보조교사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초등학교의 경우 교대 2학년 학생 중 희망자가 1일 2시간씩 주 2회 기초학습부진학생을 가르치게 된다. 초등학교 3학년때 실시하는 진단평가에서 학습능력 미달학생으로 분류돼 매년 12월에 재진단 평가를 치르는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방과후 지도한다. 지도교사 지원자는 관찰실습 또는 사회봉사 학점을 인정받고 회당 1만원의 교통비를 지급받는다. 사범대 지원자는 국·영·수 과목의 학업성취도가 40∼60%인 중학생이 방과후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특별보충과정’ 혹은 ‘심화보충과정’을 보조하게 된다. 이대의 경우 오는 2학기부터 학점을 인정하고 나머지 대학은 자원봉사 형식으로 참여한다. 교대생과 마찬가지로 교통비는 전원에게 지급된다. 보조교사는 희망학교 중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나쁜 곳에 우선 배치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사설] 교원평점 때문에 학교폭력 덮는다니

    중학 1학년 때 일진회에 가입한 딸을 갖은 노력 끝에 평범한 여고생으로 되돌린 김영희씨의 사연을 보면 분노부터 치솟는다.“믿는 마음으로 부탁을 드리려고” 찾아간 어머니에게 교장·학생지도교사·담임교사 등은 “외면하는 눈초리로”“단 1분도 들으려 하지 않고”“가정교육이 잘못됐으니”“무조건 전학 가라.”고 다그쳤다고 한다. 믿기 싫지만 이것이 학교폭력에 대한 일부 교사들의 처리 방식이다. 일진회 문제가 불거진 뒤 우리는 일진회를 해체시키고 가담 학생을 정상적인 학교생활로 되돌아오게 하는 데는 교사들의 노력이 필수적임을 여러차례 지적했다. 교내 폭력을 해결하는 책임이 궁극적으로 교사들에게 달렸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나 일진회에 대한 수사가 본격 진행되면서 우려한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경찰과 교육계 쪽에서는 일선학교가 여전히 폭력문제를 숨기는 데만 신경 쓴다는 불평·증언이 이어진다. 게다가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는 학생부 교사가 불량서클 학생들을 불러, 일진회는 없으니 자진신고할 생각은 하지 말라고 입단속했다는 말까지 들린다. 이처럼 교내폭력 사태를 은폐하는 데 급급한 까닭을, 교사들은 교원평가에서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한다. 이유 있는 설명이지만 이는 어차피 부수적인 문제로 여겨진다. 폭력 행위를 방지하고 피해·가해학생을 제자리로 돌아오게끔 이끄는 일은 교육의 본질에 속하는 영역이다. 이를 묵인하고 방치하는 짓에는 어떠한 변명도 용인될 수 없다. 김영희씨의 딸이 되돌아온 데는 담임교사들의 노력이 가장 주효했다고 한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학교폭력 해결은 교사들에게 달려 있다.
  • ‘일진회 덮기’ 급급한 일선학교

    일선 경찰들은 ‘학교폭력’을 어떻게 수사하고 있을까. 서울 A경찰서 형사들은 요즘 인근 중·고등학교와 주택가 인근의 슈퍼마켓에서 잠복 아닌 잠복을 하고 있다. 불량 학생들과 직접 접촉해 학교폭력의 첩보를 입수하기 위해서다. 형사들이 동네 슈퍼마켓으로 간 까닭은 일선 학교의 첩보가 없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매주 1차례 이상 형사들이 학생지도교사들을 만나고 있지만 일진회나 폭력서클은 전혀 없다는 식으로 나오고 있다.”면서 “학교폭력을 가장 잘 아는 교사들이 없다고 하니 궁여지책으로 동네 우범지대와 슈퍼마켓을 형사들이 직접 뒤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학교 폭력조직인 ‘일진회’ 근절을 위해 교육부와 경찰이 적극 나섰지만 정작 일선 학교에서는 덮는 데만 급급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 B고교의 김모 교사는 “학교의 협조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순진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김 교사는 “자진신고하거나 교사가 경찰에게 귀띔만 해도 담임교사부터 교감, 교장 라인이 모두 책임을 지는 분위기”라면서 “학교 명예와 승진문제가 걸려 있어 학교폭력에 연루된다는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교들마다 플래카드와 피켓을 만들고 가정통신문을 보낸다고 난리법석을 부리지만 학생부 교사의 업무만 많아졌을 뿐 학년별 회의나 교무회의에서는 ‘입단속이나 잘해서 좋게 넘어가자.’는 분위기가 팽배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박모(26) 교사는 “지난해 학생이 물건을 강매하다 적발됐지만 폭력서클이 시켰는지도 몰라 그 학생만 자퇴시키는 것으로 마무리한 적이 있다.”면서 “교사들조차도 일진회 등 폭력서클의 실체를 잘 몰라 대처를 못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피해학생의 학부모들은 울화통을 터트리고 있다. 학교가 폭력문제를 공론화기보다는 덮는 데 급급해 ‘제2, 제3의 피해’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 송연숙 사무국장은 “피해 학생이 교사에게 학교폭력을 알렸지만 교사가 폭력 사실을 학교에 소문내는 바람에 피해학생이 가해학생으로부터 2차 폭력을 당한 상담 사례가 있다.”면서 “그 학부모의 경우 신고를 해야 할지 학교에 다시 이야기를 해야 할지 답답하다고 하소연을 했다.”고 말했다. 안동환 홍희경기자 sunstory@seoul.co.kr
  • [학교소식]

    ●동국대사범대 부속여고로 교명 변경 명성여자고등학교(www.msong.hs.kr)는 서울시교육청의 인가를 받아 학교 이름을 동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 여자고등학교로 변경했다. 명성여고는 지난해 12월 겨울방학 동안 재학생 1300여명과 교사 100여명, 졸업생 100여명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70% 이상이 교명 변경에 찬성해 7일부터 학교 이름을 바꾼다고 밝혔다. ●공동구매 교복 무료 수선 서비스 동덕여자고등학교(www.dongduk.hs.kr)는 공동 구매한 교복에 문제가 있을 경우 무료 수선 서비스를 해준다.19일(토)까지 서초구 방배동 학교 앞 학생백화점을 방문하면 수선 받을 수 있다. ●1학년 전입생 18일까지 원서접수 대원외국어고등학교(daewon.seoul.kr)는 외국어에 소질 있는 1학년 전입생 약간명을 모집한다. 대원외고 홈페이지에서 전입학 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18일(금)오후 5시까지 학교 2층 입학관리부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는 19일(토)오후 2시 학교에서 실시하는 국어·영어·수학 시험을 치러야 한다. 합격자는 22일(화)오후 2시에 개별 통보한다. 전형료 2만원.2204-1513. ●학부모 대상 2005학년도 학교 설명회 단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고등학교(www.dan-kook.hs.kr)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05학년도 학교설명회를 연다.1학년 학부모는 16일(수),2학년 학부모는 18일(금),3학년 학부모는 17일(목)오후 1시 30분 학교 도서실을 방문하면 올 한해 학교 운영과 학생 지도 계획 등을 들을 수 있다.2191-2600. ●학교운영위 학부모 위원 보궐 선출 오산고등학교(www.osan.hs.kr)는 제3기 오산고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위원 보궐 선출 내용을 공고했다.1학년 학부모 중 학교운영위원으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학부모는 입후보등록서 1통을 작성해 17일(목)까지 학교 교무실로 제출해야 한다. 학교 운영위원 후보 등록서 양식은 학교 홈페이지 학사공지 게시판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793-7411. ●외국어·고적답사·재즈댄스 등 경험자 가능 이화여자대학 사범대학부속 중학교(www.ewha.ms.kr)는 학교 클럽 활동에 지도교사로 참여할 학부모를 3월 중으로 모집한다. 영어·일어·중국어 등 외국어반과 고적답사반, 탁구반, 퀼트반, 십자수반, 기타반, 에어로빅반, 요가반, 재즈댄스반, 컴퓨터반, 검도반, 도자기반, 가야금반, 사진반, 영화감상반, 요리반 등 특별활동 분야에 경험이 있는 학부모면 지원할 수 있다. 클럽활동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50분∼11시 20분까지이며 1년에 17회 총 34시간 동안 운영된다.392-6176.
  • “자신의 정체성 찾아야 진로 보인다”

    “자신의 정체성 찾아야 진로 보인다”

    ‘나는 누구인가?’청소년이든 어른이든 인생을 살면서 가끔은 던져보는 철학적인 질문이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것은 정신적으로 성숙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미래의 진로를 놓고 갈등하는 청소년들은 자신을 깊숙이 들여다 봄으로써 갈길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똑같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하더라도 자신을 잘 알고 목표를 뚜렷하게 가지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후 앰 아이(Who am I)?’라는 과목을 통해 정체성 찾기 공부를 하고 있는 서울 중동고 학생들로부터 자기 탐색의 의미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중동고교 1학년 강주영(17)군은 요즘 공부가 즐겁다. 화학 관련 공부를 하고 싶다는 꿈에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다. 부모님이 반대하실 때마다 ‘혹시 내가 잘못 판단하는 것은 아닐까.’라며 고민했지만 지금은 다르다.1년 동안 자기 탐색 과목 ‘후 앰 아이(who am I)’를 들으면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게 됐다. 이진표(17)군도 달라졌다.“늘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를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자기 탐색 수업을 통해 필요없는 열등감을 벗게 됐습니다.” ●자기 탐색은 가장 현실적인 문제 흔히 ‘정체성 찾기’ 하면 철학적이고 뜬구름 잡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동고 특성화 과목 ‘후 앰 아이’를 만들고 가르치고 있는 교사 안광복씨는 자기 탐색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인 문제라고 말한다. “아이들을 보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고서도 재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졸업 후 취직을 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등하는 사람들이 많죠. 이는 진로를 결정하는 중·고교 시기에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주위에서 대신 심어준 꿈을 자신의 목표라고 착각했기 때문입니다.” 요즘 10대들은 어떤 세대보다도 열심히 생활하지만 목표 설정 능력은 떨어진다는 것이다. 졸업 5,10년 후 미래에 대한 꿈은 물론 당장 눈앞에 닥친 시험이나 과제를 위한 계획 세우기도 버거워한다는 지적이다. ●나도 모르는 나를 발견 현실은 이렇지만 교사나 학부모는 물론 학생 스스로도 이런 부분을 간과하기 쉽다. 지난해 1년간 자기 탐색 수업에 참여한 손희동(18)군은 “나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수업을 들으면서 다른 면을 많이 발견했다.”고 전했다.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스스로 잘 알지 못한다. 오광복씨는 “너는 ‘왜 성적이 낮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으면 ‘잠이 많아서’ ‘게을러서’ 등 주위에서 문제 삼는 부분을 자기 판단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성우(17)군은 “주위에서 문제아로 보는 시선 때문에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내 스스로 나를 돌아보고 남들의 평가와 종합해보면서 나한테 잠재된 끼와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현재 김군은 연예인을 꿈꾸면서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물론 학업에도 열중하고 있다. ●공교육 의미 되찾는 자기 탐색 교육 ‘후 앰 아이’는 중동고 전 교장인 정창현씨와 안광복·한채영·강동길·최원호 교사의 작품이다.99년 7차교육과정을 앞두고 기획한 수업이다. 현재 대부분의 학교가 주요 과목 시간으로 대체해 편법 운영하고 있는 ‘학교재량활동교과’를 위해 2년의 기초 연구와 3년의 실제 수업을 거쳐 완성됐다. 현재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1시간씩 수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업을 통하지 않고 학생들 스스로 자기 탐색을 할 수 있는 ‘후 앰 아이, 나는 내가 만든다’라는 이름으로 책을 냈다. 정체성 확립, 비전 수립, 자기관리, 커뮤니케이션 향상 등 네 분야에 걸쳐 중학교 1학년 이상이면 쉽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지만 이 책이 5년 연구의 끝은 아니다. 앞으로도 2년 안에 지도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매뉴얼도 내놓을 계획이다.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만큼 많은 학교가 이러한 내용을 아이들에게 가르쳤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중동고 서광열 연구국장은 “현실적으로 각 학교가 수년에 걸쳐 이러한 프로그램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먼저 시작한 우리 학교에서 원하는 학교에 적극 보급할 것”이라면서 “공교육이 사교육과 다른 점은 바로 이런 부분, 즉 단순히 학습만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동기 유발까지 신경쓰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사설] 인터넷 언어 순화는 모두의 몫

    교육인적자원부가 뒤늦게나마 인터넷 언어 파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선교사들에게 교육자료를 배포한 것은 잘한 일이다. 배포된 자료는 축약어와 외래어 혼용 사례와 함께, 지도교사가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한 지도방법을 담았다. 음란, 욕설 등 언어폭력에 대한 지침까지 담고 있어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본다.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통신언어들이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정보를 담으려면 축약이나 은어사용 또한 불가피한 면이 있을 것이다. 기발함과 창의성이 번뜩이는 조어를 만들어 자기들만의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는 순기능의 측면도 분명 있다. 새로운 문화형태로 보는 시각도 있듯이, 인터넷 언어를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본다. 문제는 축약어, 외래어 남발로 우리말의 어법을 무시하는 정도가 도를 넘고 있다는 것이다. 낯설고 난해한 통신언어를 해석해 주는 전문 사이트까지 등장했다니 어이가 없다. 여기다 낯뜨거운 비어, 속어, 욕설들까지 섞여들어 언어파괴를 방불케 한다는 자괴감이 들 정도다. 이런 언어환경에서 청소년들이 어떻게 제대로 자라기를 기대하겠는가. 인터넷 언어는 컴퓨터안에만 머물러 있는 게 아니다. 이미 인터넷의 비속어를 아무 거리낌없이 일상생활에서 쓰는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교사들은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건전한 인터넷 언어 사용법인 네티켓이 정착되도록 아이들 교육에 힘써야 한다. 그렇다고 교사들에게만 맡길 일은 아니다. 가정에서는 물론 국민 모두가 나서서 인터넷 언어순화와 우리말 지키기에 나서야 한다.
  • 표준점수로는 6~37점차

    표준점수로는 6~37점차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원점수로 만점을 받은 수험생의 표준점수가 영역과 선택과목별로 6∼37점까지 차이가 나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지도교사들은 진로 결정을 놓고 큰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정시모집에서는 반영비율이 높은 언어나 외국어(영어) 영역 외에 수리와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의 점수가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학마다 수능시험 성적 활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치른 과목과 점수에 맞는 대학을 잘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4일 오전 올해 수능시험에 응시한 57만 4218명의 성적표를 고교와 출신 고교를 통해 개별 통보했다. 영역별·과목별 표준점수와 도수분포, 등급 구분을 함께 공개했다. 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원점수로 만점을 받은 수험생의 표준점수 차이는 수리 9점, 사회탐구 7점, 과학탐구 6점, 직업탐구 13점, 제2외국어·한문 37점으로 나타났다.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언어 128점, 수리 ‘가’형 131점,‘나’형 140점, 외국어(영어) 132점 등이었다. 선택과목별 표준점수는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사회문화에서 68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윤리와 한국지리는 각 61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는 최고 69점(화학Ⅱ)과 최저 63점(지구과학Ⅰ)으로 6점 차이가 났으며, 직업탐구는 79점(해사일반)∼66점(수산, 해운정보처리)으로 13점 차이가 생겼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아랍어Ⅰ에서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100점인 반면 러시아어Ⅰ 최고점은 63점으로 37점이나 차이가 났다.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도 천차만별이었다. 언어와 수리 ‘가’·‘나’형, 외국어(영어)는 각 4.73%,4.94%,4.53%,4.18% 등으로 비슷했다. 그러나 탐구 영역에서 윤리와 한국지리, 생물Ⅰ은 1등급이 각 17.37%,11.86%,14.18%로 1등급의 기준인 4%를 훌쩍 넘어섰으며 2등급은 아예 없는 등 선택과목별로 편차가 컸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독자의 소리] 수능이후 청소년 탈선 예방을/우정렬 부산 중구 보수동

    곧 실시될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의 청소년 탈선문제가 벌써부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단독으로는 힘들고 청소년선도단체, 경찰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가 이루어져야 한다. 예년의 경우를 보면 우리의 기성세대들이 너무 관심을 갖지 않은 데 대해 섭섭함과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우리의 자식들이요 형제며 이나라의 어엿한 미래 역군으로 피어나기 위한 길을 밟고 있는 과정에 있어 방황하기 쉬운 때가 청소년기이다. 청소년들이 음주, 흡연을 하고 거리에서 추태를 부려도 한마디 교훈도 없이 이를 피해가는 기성세대들을 바라볼 때 너무 안타까울 뿐이다. 이번 대입수능 이후 청소년 문제를 학교와 경찰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외지도교사, 학교운영위원회, 청소년선도단체가 모두 합심하여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는 데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가져주기 바란다. 우정렬
  • [정보뱅크] 쪽지통신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수능시험 전 최종 전국 단위 모의평가를 12일(금) 실시한다. 서울 노량진 한샘학원 등 전국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응시를 원하는 학생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응시료는 1만 2000원.(02)825-2451∼2. ●온라인 전문 교육기업 이투스(www.etoos.com) 지난 5일부터 내신 대비 강좌인 ‘기말고사 속전속결 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언어와 수리, 외국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모두 30여개 강의로 이뤄졌으며 각 강의마다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과목별로 꼭 알고 넘어가야 할 공식과 중요 사항들을 정리한 ‘핵심암기노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자신만의 효율적인 내신 공부법과 노하우를 공개하는 ‘내신공부 비법공개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달 30일까지 회원들의 추천을 많이 받은 학생들에게는 MP3플레이어와 장학금 등을 준다. ●인천시교육청(www.ice.go.kr) 2004학년도 중학생 영어캠프 지도교사를 모집한다. 인천의 중·고교에 재직 중인 영어교사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고교 교사는 시교육청 중등과에, 중학교 교사는 지역교육청 중등과에 9일(화)까지 접수하면 된다. 영어캠프는 내년 1월5∼18일,1월20일 ∼2월2일 두차례에 나누어 진행된다. 캠프 장소는 영종도 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이다. 참여 교사들은 원어민 강사와 협력해 수업을 진행하거나 기타 캠프활동을 지원하게 된다.(032)420-8288. ●인터넷초등학습지 와이즈캠프(www.wisecamp.com)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3일(토)까지 인터넷 수학경시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교 1∼5학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국 단위 순위를 알 수 있어 수학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특강은 18일(목)까지 진행되며 아무 때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들을 수 있다. 경시대회는 13일까지 홈페이지에 접속해 문제를 풀면 된다. 특강과 경시대회에 참여하려면 유료 또는 무료로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무료회원은 2주 동안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한동대 올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10∼29일 3주 동안 호서대 천안캠퍼스에서 ‘한동 패로스 영어캠프’(www.pharos camp.co.kr)를 개최한다. 레벨 테스트를 거쳐 11개반을 편성한 뒤 수준에 맞는 교재로 강의한다. 학생들은 읽기·쓰기·듣기·말하기 등 전반적인 영어 능력을 익히게 된다. 영어소설책과 영어성경 읽기, 영어 드라마 만들기, 미술과 음악활동, 외국 문화와 매너 배우기, 동아리 활동, 컴퓨터로 영어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날마다 하루 일과가 끝나면 영어일기를 쓰며 숙제도 내준다.35명의 외국인 강사가 강의를 하며,35명의 재외국민 스태프들이 학습·생활 도우미로 참여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3까지이다. 초등학교 1·2학년은 상담을 거쳐 참가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408명이며 참가비는 195만원이다. 접수 마감은 다음달 20일(월)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054)261-2124,260-1962.
  • 초등학생 국토사랑 글짓기대회

    초등학생 국토사랑 글짓기대회

    서울신문사와 국토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삼성물산(주) 건설부문과 국민은행이 협찬했으며,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지리교육학회가 후원한 제9회 ‘초등학생 국토사랑 글짓기’대회에서 정두영(전북 이리 남창초등 6년)군이 개인부문상(국토연구원 원장상)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전시현(경북 포항 대흥초등 1)군과 김두하(서울 휘경초등 4)군에게 돌아갔으며, 은상은 최현아(인천 경인교대부설초등 2), 전대원(전남 목포 북교초등 2), 이종혁(충북 청주 증안초등 3), 김영명(경기 용인 양지초등 4) 어린이가 각각 받았다. 전국 196개 학교에서 2931편이 응모한 이번 대회에서 정군은 기행문 ‘국토대장정을 하며 본 두 세상’을 써내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군과 김군은 각각 ‘우리도 살고 싶어요’와 ‘멋진 여행지, 청계천’으로 금상을 받았다. 이밖에 동상 50명과 우수상 300명이 선정됐다. 단체부문상(서울신문 사장상)에서 대상은 경북 포항제철동초등학교, 금상은 서울 휘경초등학교, 은상은 충주 중앙초등학교가 받았으며, 지도교사상(삼성물산(주) 건설부문 기관장상)은 대상에 김정호(포항제철동초등) 교사, 금상에 이현희(서울 휘경초등) 교사, 은상에 주대생(거제 계룡초등) 교사가 뽑혔다. 국토사랑 글짓기대회는 우리의 미래를 가꿔나갈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삶의 터전인 국토와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수상자 명단은 서울신문 26일자 30면과 국토연구원(www.krihs.re.kr) 홈페이지에 실렸다. 시상식은 31일 오전 11시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국토연구원 강당에서 열린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대상수상작 지난 여름방학에는 친구와 둘이서 청소년 자연탐험학교 주관으로 양양에서 서울까지 260㎞를 종단하는 14일간의 국토대장정을 다녀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모님과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다는 것이 겁나기도 했지만 부모님의 권유와 국토대장정이란 매력에 끌려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참여한 168명의 또래들은 주로 서울과 수도권에 살고 있었고 나처럼 지방에 사는 아이들은 별로 없었다. 입소식을 마치고 처음 쳐본 텐트속에서 첫날밤을 맞이했다. 둘째 날부터 걷기 시작한 우리는 얘기도 나누면서 걸었지만 왠지 보통 걷는 것과는 달리 훨씬 힘들었다. 평소에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고 많이 걸어본 나도 기운이 쑥쑥 빠지는 것 같았다. 처음엔 입맛에 맞지 않아 조금밖에 먹지 않았던 밥도 날이 갈수록 잘 먹게 되었고, 텐트를 치는 기술도 나날이 늘어 빨리 치게 됐다. 변화라면 걸을 때 말이 없어진 것이다. 지치지 않으려면 힘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서였고 그냥 묵묵하게 걷다보니 생각하는 것도 많아졌다. 가족 생각도 나고, 별 생각이 다 났다. 내가 사는 곳은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평야지대라서 교과서에서 배웠던 국토의 7할이 산지라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 여기서 실감했다. 우리가 걷는 길은 비록 아스팔트길이었지만 강원도 지방은 보이는 것이 산 아니면 계곡 천지였다. 힘들어하는 우리를 놀리기라도 하듯이 시원한 그늘을 가진 산과 풍부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은 우리가 서울에 입성하는 날까지 내내 따라다녔다. 책에서만 읽었던 ‘금수강산’이란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라는 걸 새롭게 알게 되었다. 일정의 중간쯤에는 래프팅도 하며 짜릿함을 느끼며 찌는 듯한 무더위를 식히기도 하였다. 이렇게 시원하고 맑은 물이 풍부하게 흐르게 하는 것도 잘 가꾸어진 큰 산이 있기 때문이다. 산은 우리 몸속의 허파와 같고 계곡을 흐르는 풍부하고 깨끗한 물은 젖줄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런 산과 계곡을 무분별하게 개발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를 숨막히게 하고 목마르게 하는 것이니 될 수 있으면 그대로 보존하는데 힘 써야 한다. 자연을 잘 가꾸지 못한 결과로 생태계가 파괴되면 나중에는 인간들도 살 수 없는 세상이 되고 만다. 텔레비전에서 본 어마어마하게 큰 산을 파헤쳐 황토 흙이 보일 때는 사람 몸에 난 징그러운 상처같았다. 그렇게 되면 그 곳에서 자라던 아름드리 나무들도 다 사라질 텐데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수 십년도 넘게 자란 나무들을 베어내고 수 천년을 내려온 땅의 모습을 송두리째 바꾸는 개발은 두 번 세 번, 아니 여러번 생각해 본 뒤에 해야 할 일이다. 물이 부족하다고 무턱대고 댐을 건설하려는 것도, 수많은 농경지나 산지, 조상 대대로 살아온 마을까지도 물에 잠기게 되는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 우리보다 생활수준이 높은 선진국 국민들보다 물 소비량이 더 많아서 생긴 일이니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물을 아껴 써서 댐 건설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표지판에 가끔씩 ‘서울’이 보이기 시작하자 계곡이 먼저 일찌감치 사라지고 산들은 점점 멀어져갔다. 서울에 들어오니 매캐한 공기부터가 우리를 불쾌하게 했고, 뿌연 하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과는 차원이 달랐다. 어제까지만 해도 산과 들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걸었는데 서울에 도착하니 보이는 건 빌딩과 아파트뿐이었다. 이번 국토 대장정을 마치며 두 세상을 경험해 보았다. 제9회 전국 초등학생 국토사랑 글짓기대회 입상자 명단 ●개인상 대상 정두영(전북 이리 남창초등 6) 금상 전시현(경북 포항 대흥초등 1) 김두하(서울 휘경초등 4) 은상 최현아(인천 경인교대부설초등 2) 전대원(전남 목포 북교초등 2) 이종혁(충북 청주 증안초등3) 김영명(경기 용인 양지초등4) 동상 (50명) (서울)최명석 이정원 한유리 임경환 천지연(부산)김태현 (대구)정다은 이석현 우혜주 (인천)김민아 전다빈 (울산)최가은 (경기)최민정 홍순지 고승준 박진훈 황정윤 신지원 김하은 (강원)정유라 이지인 (충북)박민정 (충남)홍종훈 김은지 (전북)소 원 곽지영 강수경 채미화 이다빈 이현지 이건아 김맑은샘 (전남)주연우 김은혜 (경북)진재석 권소현 정다정 서우현 이진희 임진철 문혜영 강채량 오채은 정연진 배지윤 (경남)박수미 권수완 (제주)강우철 현지연 고미화 우수상(300명) (서울)조수연 김세림 진수현 전희상 정윤정 문현석 안혜리 김슬기 성 현 이경민 김효진 장윤하 최한솔 송해나 박용재 구본승 권혜란 윤석현 문준원 함해영 변규원 노민영 김진우 인은지 유소정 성의현 홍지혜 박수현 손경은 김수호 서재한 손일진 유혜원 윤 활 홍대근 이민형 김성빈 (부산)강윤지 장희정 박재영 윤지현 홍진희 황소희 조현지 이수민 이지영 (대구)우지훈 김종원 김지민 민승환 노재영 설지윤 인성규 박정은 한수민 이준욱 박인규 강태욱 박상빈 김하린 이준엽 김민지 이동근 조윤정 이연해 정난희 최규진 김수진 김형준 김동환 신혜원 (인천)류영채 조윤주 이현섭 배여리 김효진 (대전)김나은 유효림 이서연 권수진 윤덕진 주대환 박준환 조선화 (울산)황채은 안혜빈 이승희 (경기)조승원 허지은 박유진 문성원 박준철 추연우 서동섭 최호연 이건우 고성효 곽예은 김 빈 박준수 홍석채 김지민 박준범 임새람 김미지 황정민 이정원 이정주 박상미 이의재 김보경 김영은 윤선주 유지연 이승희 최유림 유지연 정재우 추현진 김은지 우혜승 이준호 김영훈 이성호 김선영 김나래 조건휘 전승미 안수현 김선우 이영현 배서연 김근우 김상우(강원) 손수빈 김서예 한수희 위수미 조은별 김예현 김준미 정다영 이승현 진한아 (충북) 윤현지 이주희 최지호 김민지 함윤수 안지영 임소영 우단비 이서영 변아라 송은선 김은환 홍수현 유지희 조은정 (충남)나예지 김수민 구희선 윤혜민 신배규 박정은 이가현 최경현 김영경 김진희 권서연 남소현 이정은 신예림 조수지 김민지 성채린 조수환 김희연 박누리 오솔미 김하정 이윤서 이은정 정한나 정선주 여범기 박은정 (전북)김성진 김영현 최인호 정승연 강예일 전다솜 문원영 박찬미 이지양 김세희 김채현 이상훈 김나영 류용준 최 빈 서수진 정병수 이유라 신은경 전태미 송수한 임소라 이새롬 최수정 김혜진 이에스더 김진호 한지혜 서현히 서연호 고해경 김아라 김다희 김빛나 (전남) 문준호 박안나 박준영 고예은 방수영 양시라 김소연 임은이 문혜림 위연욱 이창신 조은빛 주수민 이유린 김영우 김은진 임송이 최슬기 (경북)이승주 김지나 황현정 남영신 김정우 이혜림 최병진 홍윤영 김재혁 최나영 임민정 김성하 유현주 김명지 박제원 전유정 이호성 권희영 권민정 도호경 서지원 박미정 장지우 정수진 이동희 손성민 석효정 김소연 이누리 진재현 손다솔 유상록 정경선 장형수 박동호 이수진 신유섭 조민지 (경남) 정아현 박지민 우효은 이여명 이예영 장유정 손재영 이미진 이경영 김채린 전혜리 양화영 김종화 김정근 지민정 (제주)오한해 한희주 현수연 김미연 최지은 김홍유 강서연 김리선 ●단체상 대상 포항제철동초등학교(포항) 금상 휘경초등학교(서울) 은상 중앙초등학교(충주) ●지도교사상 대상 김정호(경북 포항제철동초등학교) 금상 이현희(서울 휘경초등학교) 은상 주대생(경남 거제 계룡초등학교)
  • [쪽지 통신]

    ●육군사관학교 27일(수) 육사 화랑연병장과 서울과 경기, 인천권 전 지역 초등학교에서 ‘제16회 화랑대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초등학교 4∼6학년생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아 참가할 수 있으며, 군과 관련된 창작품이나 학교 정경을 수채화로 그린 작품을 내면 된다. 대상과 특상, 금·은·동상 입선, 단체우승, 지도교사상 등 120여명에게 시상한다. 참가하려면 26일(화) 오후 5시까지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서를 보내야 한다.(02)2197-6121∼3. ●김영사(www.gimmyoung.com) 전업주부가 두 아들을 특목고에 보낸 경험담을 엮은 ‘보통엄마의 특목고 성공기’를 최근 펴냈다. 이 책은 큰 아들은 대일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에, 둘째 아들은 한성과학고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진학시킨 ‘보통 엄마’ 이희자씨의 교육법을 소개했다.9900원. ●한국청소년상담원(www.kyci.or.kr) 26일 오후 2시 한국 프레스센터 19층에서 ‘학교밖(학업 중단)청소년의 이해 및 개입 방향’ 세미나를 연다. 학교밖 체험수기 공모전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체험 사례와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의 사례를 들을 수 있다.(02)2253-9344. ●온라인교육 전문사이트 비타에듀(www.vitaedu.com) 최근 고1·2 수험생을 대상으로 내신 대비 기출문제 내려받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기고, 광남고 등 40여개 고교의 학교별 기말고사 기출문제를 내려받을 수 있다.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 평가실장의 ‘고 1·2 내신대비 영역별 학습법’도 소개한다. 고3생만 대상으로 제공하던 최근 6개년간 수능·모의고사 기출문제 내려받기 서비스도 확대, 고1·2생을 대상으로 최근 3년 동안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학력평가 기출문제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사이버교육학회 다음달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제1회 교육부장관배 전국 초등학교 e러닝 체험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단체전 및 개인전과 일반부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경기 진행방식은 초등부 단체전의 경우 본선에 진출할 220개의 지역별 대표 학교를 선발하는 ‘지역 예선전’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본선’으로 구성된다. 단체전에서는 초등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선수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학교간 승부는 각 학교 학생들의 승점을 모두 합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개인전은 대회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승점’을 올린 개인 참가자 16명을 뽑아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대회 기간 동안 학습 커뮤니티를 구성해 영어문제를 더 잘 풀기 위해 문제분석과 학습독려, 활발한 상호작용, 온라인 공부모임 등을 얼마나 활용했는지 등이 평가 기준이 된다. 중학생 이상 학부모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일반부는 개인전으로만 치러지며 영어 상식문제를 퀴즈로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에듀넷(www.edunet4u.net)이나 대회 공식 홈페이지인 사이티넷(www.cyti.net)에서 하면 된다. 학교별 단체 참가신청은 팩스(02-3424-2995)로도 받는다.(02)780-8062.
  • ‘고교등급제’ 연·고·이대 총장 고발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등 4개 교육 관련 단체는 15일 고교등급제를 일부 적용한 연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등 3개 대학의 총장과 입학관리처장 등 입시책임자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은 내주 초 고발사건을 형사부에 배당, 법률검토 작업을 벌인 뒤 고발인 조사, 관련자 소환 등 본격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들 단체는 고발장에서 “해당 대학 입시관계자들이 고교등급제를 실시한다는 사실을 공고하지 않은 채 2005학년도 1학기 수시모집에서 고교등급제를 실시, 고교 진학지도교사의 업무는 물론 등급제 적용 사실을 몰랐던 대학 당국과 교수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고교등급제는 헌법의 평등권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 교육기본법의 교육기회 균등 조항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며 개인의 능력을 평가대상으로 삼는다는 대학 입학사정의 원칙을 위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사고] 국토사랑 글짓기대회

    서울신문은 국토연구원과 함께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9회 ‘국토사랑 글짓기’ 대회 원고를 공모합니다.우리의 미래를 가꿔나갈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삶의 터전인 국토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도록 하고자 마련한 행사입니다.학부모와 교사들의 높은 관심과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대상 전국의 초등학생 ●접수기간 10월6일까지 ●내용 (1)산과 강·바다 등 국토를 사랑하는 마음 (2)국토·자연 및 환경보호에 관한 체험 (3)환경오염·도시문제 및 교통문제에 관한 경험 (4)국토의 문제점 (5)미래의 국토개발상 ●분량 200자 원고지 10장 안팎 ●보낼 곳 우편번호 431-712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91의6 국토연구원 대외협력팀(031-380-0445,0594,0592),이메일(kangmj@krihs.re.kr) ●발표 10월25일 개별 통보 및 10월26일자 서울신문 ●시상 내역 ▲개인상=대상 1명,금상 2명,은상 4명,동상 50명 안팎,우수상 300명 안팎 ▲단체상=대·금·은상 각 1개교 ▲지도교사상=대·금·은상 각 1명 ●시상식 10월31일 ●협찬 삼성물산㈜ 건설부문,국민은행 ●후원 교육인적자원부·한국지리교육학회 ●주최 서울신문사·국토연구원
  • 서울신문 ‘2005학년 수능’ 지상강의합니다

    2005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됐습니다.올해는 제7차 교육과정이 도입돼 처음 치르는 시험입니다.교과서가 완전히 바뀌었고 출제 경향도 예전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전례 없는 시험에 대비해야 하는 수험생과 지도교사로서는 여간 난감한 일이 아닐 겁니다.서울신문은 수능 일정에 맞춰 입시단계별로 수험생과 지도교사에게 갖가지 수험정보와 효율적인 대비전략을 제공하는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서울의 경복고교,재학생·재수생 대상의 입시학원,그리고 교육컨설팅 기관의 수능 전략을 심층 취재했습니다. ●이어 수능 출제지침을 최종 제시하게 될 2차 모의수능 시험이 오는 16일 끝나면,5차례에 걸쳐 ‘수능진단’ 시리즈를 게재합니다. 매주 목요일자에 내로라하는 고교 입시지도 교사,저명 학원 강사,교육컨설팅 전문가들이 명예를 걸고 분석한 수능 ‘해부도’를 언어·수리·외국어·사회탐구·과학탐구 순서로 싣습니다. ●입시생이 수능을 치른 뒤에는 11월 넷째주부터 12월말까지 6차례에 걸쳐 정인학 교육대기자가 ‘실전논술 지상강의’로 뒤를 잇습니다.신문 사설을 쓰는 기법을 논술작성법에 접목해 수험생에게 논술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줄 것입니다.정 대기자는 교육 분야 기자를 거쳐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고교교사·대학강사 등의 현장 경험을 한 바 있습니다.서울신문의 이번 ‘수능 기획’시리즈가 수험생 독자 여러분에게 소중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 [정보뱅크]수능레이더

    ●비타에듀(www.vitaedu.com)는 여름방학맞이 사회탐구·과학탐구 완전정복 기획전을 마련했다.사탐 11과목과 과탐 8개 과목 중 수험생의 지원희망 대학과 학과에 가장 유리한 과목을 분석해 맞춤서비스를 지원한다.수강생에게는 영역별 PDF파일로 제작된 온라인 강의노트가 제공되고 4강좌 이상 신청하면 2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사탐·과탐 여름방학기획전은 7월20일까지 수강할 수 있다.(02)816-5555. ●포항공대(www.postech.ac.kr)는 전국고교생 수학·물리·화학경시대회를 7월27∼29일 포항공대 대강당과 공학동에서 개최한다.한 고교에서 최대 3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참가희망자는 포항공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7월14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금상 수상자 한 명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자가 포항공대에 입학할 경우 4년 전액장학금과 기숙사비 지원혜택을 받는다.은상 수상자 3명에게도 포항공대 4년 전액장학금이 지급된다.참가비 무료.문의 학생선발팀 (054)279-3622∼6. ●성균관대(www.skku.ac.kr)는 전국고교논술경시대회를 7월17일 오후 1시∼5시50분 성균관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한다.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은 고교재학생만 참가할 수 있으며 한 고교에서 최대 10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대상 1명,금상 2명,은상 5명,동상 10명을 선발하며 입상자가 성균관대학교 수시 입학 전형에 응시하면 특별 가산점을 받는다.참가 희망자는 성균관대 홈페이지 경시대회요강을 참고해 30일 오후 5시까지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참가비 2만원.(02)760-0912 또는 0916. ●교육전문기업 이투스(www.etoos.com)는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1학기 기말고사 만점대비 속전속결 사이트를 오픈했다.기말고사 특강서비스는 예상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교과서 핵심내용을 완전 복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02)587-9799.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30일 오후 2시 상계메가스터디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6월 모의고사 평가와 2005학년도 입시성공을 위한 여름방학 공부방법에 대해 손주은 강사가 상세히 분석해 준다.희망자는 전화로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02)935-3378. ˝
  • [에듀짱] 모차르트선율로 아침맞는 아이들

    [에듀짱] 모차르트선율로 아침맞는 아이들

    “‘딴따라’는 공부를 못한다는 편견을 버려!” 바이올린에 빠졌기 때문에 전교 1∼2등 하는 ‘범생이’(모범생)이가 될 수 있었다는 서울 은평구 신사동 숭실중학교 박찬균(13·1학년)군.특기적성교육에 대한 이 학교 이덕춘(65) 교장과 정태영(53) 지도교사의 헌신적 뒷바라지가 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찌든’ 마음을 ‘즐기는’ 여유로 바꿔 놓았다. 25일 오전 7시 50분.숭실중 음악실에는 관현악반 단원 70여명이 모여 앉았다.아이들은 이른 등교 탓에 눈을 연신 부벼대지만,각자 맡은 악기를 튜닝하느라 부산을 떤다.어수선한 분위기도 잠시,정 교사가 지휘봉을 들자 아이들은 금세 프로 교향악단원이 된다.모차르트의 감미로운 선율이 ‘까까머리들’의 연주로 되살아나는 아침이다. ●합주는 협동과 양보 배우는 과정 올해로 창단 7년째인 숭실중 관현악반은 매일 아침을 이처럼 음악과 함께 연다.박군은 “아침 연주를 마치면 마음이 차분해져 1학년 첫 시험에서 전교 2등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첼로의 매력에 푹 젖어 산다는 1학년 박정배(13)군은 “화려하진 않지만 장중하고 은은한 음색이 항상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처럼 편안하다.”고 말했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3학년 문지민(15)군도 “가장 아름다운 연주를 위해 협동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좋다.”며 즐거워했다. 이에 대해 정 교사는 “전체 구성원이 조화를 이뤄야만 좋은 소리가 난다는 것을 배우는 과정이 바로 인성교육”이라며 지난해 졸업한 J(16)군의 이야기를 꺼냈다.외국어고에 진학한 J군은 의료인 집안의 외아들로 전교 1,2등을 놓친 적이 없는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지나치게 독단적이고 이기적인 성격 때문에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 관현악반에서 바이올린을 배우고 3차례 연주회를 경험하면서 J군은 눈에 띄게 교우관계가 원만해졌다.정 교사는 “이처럼 교육현장에서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음악교사에겐 최고의 보람”이라고 말했다. 40명으로 시작한 관현악반은 이 교장과 정 교사의 변함없는 정성을 바탕으로 현재 130명의 대부대로 탈바꿈했다.정 교사는 지난 97년 관악기만을 연주했던 기악합주반을 관현악반으로 개편했다.꼭 한번은 관현악단의 지휘를 맡고 싶은 욕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이 교장도 ‘악기를 배워두면 평생 재산이 된다.’는 생각에 전폭적으로 지원했다.방음벽을 갖춘 음악실 2곳을 만들고 동문과 학부모 독지가들을 설득해 해마다 후원금 2800만원을 받았다.까닭에 정 교사는 팀파니와 콘트라베이스 등 한 대에 500만원이 넘는 특수 악기를 구입할 수 있었고,전문강사 6명을 영입해 학생들의 연주지도도 내실있게 운영했다. 바이올린,첼로,클라리넷 등 개인악기는 30만∼100만원선에서 학생들이 직접 구입하도록 했다. 악기 값은 천차만별이라 좋은 모델만 권하고 특정구입처는 정해주지 않았다. ●지도교사의 열정과 의지가 중요 정 교사는 관현악단의 틀을 갖추는 것은 물론 단원선발·운영방식과 교육과정도 체계화시켰다. 새학기 초 1학년 지원자 중 아침연주에 참여할 열의를 갖고 있는 학생을 50명 안팎으로 선발해 3년간 단원으로 임명한다.전학가거나 아침잠이 많아 중도 포기하는 학생 5∼8명을 빼곤 보통 3년간 활동한다.단원이 선발되면 정 교사는 학생들의 희망사항과 신체조건을 고려해 개인악기를 정한 뒤 팀을 6개로 나눠 매주 2시간씩 전문강사로부터 기본기를 익히도록 했다.매일 아침 7시 50분부터 40분간 관현악반 전원이 모여 합주하는 것도 정례화했다. 정교사는 “일부 학부모들이 ‘학교에서 딴따라 교육을 한다.’는 원색적인 비난도 들었지만 그때마다 자신의 신념에 따라 아이들을 가르쳐왔다.”며 “특기적성교육은 무엇보다도 지도교사의 열정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에듀짱] 모차르트선율로 아침맞는 아이들

    “‘딴따라’는 공부를 못한다는 편견을 버려!” 바이올린에 빠졌기 때문에 전교 1∼2등 하는 ‘범생이’(모범생)이가 될 수 있었다는 서울 은평구 신사동 숭실중학교 박찬균(13·1학년)군.특기적성교육에 대한 이 학교 이덕춘(65) 교장과 정태영(53) 지도교사의 헌신적 뒷바라지가 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찌든’ 마음을 ‘즐기는’ 여유로 바꿔 놓았다. 25일 오전 7시 50분.숭실중 음악실에는 관현악반 단원 70여명이 모여 앉았다.아이들은 이른 등교 탓에 눈을 연신 부벼대지만,각자 맡은 악기를 튜닝하느라 부산을 떤다.어수선한 분위기도 잠시,정 교사가 지휘봉을 들자 아이들은 금세 프로 교향악단원이 된다.모차르트의 감미로운 선율이 ‘까까머리들’의 연주로 되살아나는 아침이다. ●합주는 협동과 양보 배우는 과정 올해로 창단 7년째인 숭실중 관현악반은 매일 아침을 이처럼 음악과 함께 연다.박군은 “아침 연주를 마치면 마음이 차분해져 1학년 첫 시험에서 전교 2등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첼로의 매력에 푹 젖어 산다는 1학년 박정배(13)군은 “화려하진 않지만 장중하고 은은한 음색이 항상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처럼 편안하다.”고 말했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3학년 문지민(15)군도 “가장 아름다운 연주를 위해 협동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좋다.”며 즐거워했다. 이에 대해 정 교사는 “전체 구성원이 조화를 이뤄야만 좋은 소리가 난다는 것을 배우는 과정이 바로 인성교육”이라며 지난해 졸업한 J(16)군의 이야기를 꺼냈다.외국어고에 진학한 J군은 의료인 집안의 외아들로 전교 1,2등을 놓친 적이 없는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지나치게 독단적이고 이기적인 성격 때문에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 관현악반에서 바이올린을 배우고 3차례 연주회를 경험하면서 J군은 눈에 띄게 교우관계가 원만해졌다.정 교사는 “이처럼 교육현장에서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음악교사에겐 최고의 보람”이라고 말했다. 40명으로 시작한 관현악반은 이 교장과 정 교사의 변함없는 정성을 바탕으로 현재 130명의 대부대로 탈바꿈했다.정 교사는 지난 97년 관악기만을 연주했던 기악합주반을 관현악반으로 개편했다.꼭 한번은 관현악단의 지휘를 맡고 싶은 욕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이 교장도 ‘악기를 배워두면 평생 재산이 된다.’는 생각에 전폭적으로 지원했다.방음벽을 갖춘 음악실 2곳을 만들고 동문과 학부모 독지가들을 설득해 해마다 후원금 2800만원을 받았다.까닭에 정 교사는 팀파니와 콘트라베이스 등 한 대에 500만원이 넘는 특수 악기를 구입할 수 있었고,전문강사 6명을 영입해 학생들의 연주지도도 내실있게 운영했다. 바이올린,첼로,클라리넷 등 개인악기는 30만∼100만원선에서 학생들이 직접 구입하도록 했다. 악기 값은 천차만별이라 좋은 모델만 권하고 특정구입처는 정해주지 않았다. ●지도교사의 열정과 의지가 중요 정 교사는 관현악단의 틀을 갖추는 것은 물론 단원선발·운영방식과 교육과정도 체계화시켰다. 새학기 초 1학년 지원자 중 아침연주에 참여할 열의를 갖고 있는 학생을 50명 안팎으로 선발해 3년간 단원으로 임명한다.전학가거나 아침잠이 많아 중도 포기하는 학생 5∼8명을 빼곤 보통 3년간 활동한다.단원이 선발되면 정 교사는 학생들의 희망사항과 신체조건을 고려해 개인악기를 정한 뒤 팀을 6개로 나눠 매주 2시간씩 전문강사로부터 기본기를 익히도록 했다.매일 아침 7시 50분부터 40분간 관현악반 전원이 모여 합주하는 것도 정례화했다. 정교사는 “일부 학부모들이 ‘학교에서 딴따라 교육을 한다.’는 원색적인 비난도 들었지만 그때마다 자신의 신념에 따라 아이들을 가르쳐왔다.”며 “특기적성교육은 무엇보다도 지도교사의 열정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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