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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신문 지도감독 강화/광고료 운동권 유입 차단”/교육부

    교육부는 5일 대학신문의 광고수익금이 학생운동권에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감독하라고 각대학에 지시했다. 교육부는 지난 1일에 이어 이날 다시 전국 2백92개 대학과 전문대에 학생지도와 학사관리를 엄격히 해달라는 협조공한을 보내 이같이 당부했다. 교육부는 특히 최근의 학생운동권내 주사파활동과 관련,대학신문의 편집이 좌경이념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지도하고 운영도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하도록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협조요청했다. 또 대학신문이 거둔 광고료 수익금의 일부가 총학생회로 들어가 한총련등의 운동권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학교측이 지출을 관리하도록 했다. 이밖에 학교내의 자판기·식당·문구점등 학내 수익사업은 학교가 직접 관리하도록 조치했다.
  • 서해훼리 승무원유족 국가상대 35억손배소

    지난해 10월 발생한 위도 앞바다 서해훼리호 침몰사건으로 희생된 승무원들의 유가족인 이지숙씨(충북 청주시 수곡동)등 45명은 12일 국가와 한국해운조합·서해훼리주식회사등을 상대로 3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이씨등은 소장에서 『피고들이 여객선의 안전운항에 관한 지도감독및 운항시 질서유지나 탑승인원 확인등의 직무를 게을리하여 사고가 일어난 만큼 희생자 유족들이 이로 인해 받은 정신적·물질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해훼리호는 지난해 10월10일 법정승선인원인 2백21명을 초과한 3백62명을 태우고 출항,전북 부안군 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으며 정부는 이 사고로 숨진 2백92명에게 9천9백여만원씩을 배상키로 결정했었다.
  • 인천교육청 24건 적발/장학관 등 80명 징계/교육부,종합감사

    교육부는 28일 인천직할시 교육청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사립학교 재정지원업무때 과다한 인건비와 시간외수당을 지급한 사실등 위규사례를 24건 적발,이정용장학관등 80명에 대해 경고및 주의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6∼26일 장학운영등 7개부문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감사에서 인천교육청은 수익용 기본재산의 수익률이 50%이하인 제일학원등 7개 사립학원에 대한 지도감독을 소홀히 하고 사업성 정보비를 매달 부당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교사신축때 진입로를 부실시공하거나 국민학교 12개교의 시설공사때 방화문설치를 하지 않았으며 체육특기자를 기초체력평가나 체력급수를 확인하지 않고 선발한 사실도 밝혀졌다.
  • 내무위/“불우돕기성금 전용하다니” 질타(초점)

    ◎일부 여의원 “용도로 보아 일괄매도 곤란”/최내무 “강제모금등 드러나면 엄벌” 약속 내무부의 업무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벌인 2일 국회 내무위에서 의원들이 보인 관심은 단연 지방자치단체의 불우이웃돕기성금 유용문제가 으뜸이었다. 다소 강도는 차이가 있었지만 질의에 나선 여야의원들 모두가 첫머리에 이 문제를 끄집어냈고 정확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최형우내무부장관도 이같은 의원들의 질타에 진상규명및 책임자처벌을 약속했다.그러나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관계로 처벌 대상자나 규모등에 있어서는 의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지는 못했다. 특히 이효계차관은 광주시장으로 있을때 아세아자동차로부터 시정홍보광고비및 군경위문금 명목으로 기부금을 받은 사실을 야당의원들이 지적하자 곤혹스러워 하는 모습도 보였다. 첫 질의에 나선 민주당의 박상천의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관장의 판공비로 썼다면 이는 정부의 심각한 도덕성문제』라면서 신속한 진상발표를 요구했다. 유인태의원(민주)은 『문민정부 출범 이후인 93년의 시도별 기부금및 성금은 4백55억7천4백64만원으로 92년보다 25.8%나 증가했다』면서 『특히 기업으로부터 거두어 들인 기부금은 48.4%나 증가하여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해 기업의 준조세부담을 없애겠다는 정부의 구호는 허구임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문희상의원(민주)도 『내무부는 내무부를 비롯한 2백75개 전 행정단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결과에 따른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고 『벼룩의 간을 내어먹지 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멋대로 쓰나』(김옥두의원·민주),『『국민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사기행위』(김종완의원·민주)라고 질타했다. 그러나 민자당의 조진형의원은 『일선 시장 군수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일반인에 대한 경조사비로 전용했다면 마땅히 엄단하여야 한다』면서도 『미금시와 성남시에서는 식물인간이 된 전직공무원과 시위진압중 사망한 전경의 유족에게 성금을 전달한 사례도 있다』고 일괄매도는 곤란하다는 의견을 개진했으며 남평우의원(민자)도 이에 동조했다. 최장관은 『일부 지방자치단체의불우이웃돕기성금 유용으로 물의를 야기한데 대해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한뒤 『어느 시기에 어떤 형태로 성금 유용이 이루어졌든 간에 지난달 24일부터 특별조사단을 파견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니 며칠 지나면 진상이 분명하게 밝혀지게 될것』이라고 답변했다. 최장관은 특히 『강제모금이나 목적이외의 성금사용이 밝혀질 때는 관련자들을 엄중문책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이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대학학칙 자율화키로/학생처장회의/학생운동 「신운동권」 개념도입

    【부산=김용원기자】 각 대학의 학칙 자율화폭이 크게 확대되고 학생처의 기능도 학생감독 위주에서 학생지원중심 체제로 바뀐다. 8일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된 전국 대학 학생처장협의회에서 교육부 이성호대학정책실장은 『앞으로 대학 학생처의 기능은 종전의 데모방지나 생활지도감독 기능에서 학생지원기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학생들이 이제까지의 저항운동에서 연구·교양·봉사운동으로 스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학칙이나 학교 조직도 대폭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우선 내년부터 대학학칙의 승인제도에 대한 전면 검토를 거쳐 자율화폭을 넓혀나가고 학생처의 기능과 성격도 이에 맞게 점차 수정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부는 또 대학사회의 학생운동에 「신운동권」개념을 도입,대학 학칙이나 학생처 기능이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 지방행정기관 이양 업무 123건

    ◎농기계 등록·농수산물도매시장 허가/농수산부/택시운전자격시험·자동차신규 등록/교통부/토지구획사업 인가·중기대여업 신고/건설부 정부가 4일 1백23개 중앙부처기능을 지방자치단체에 넘겨주기로 한 조치는 지방화시대를 한결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는 95년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정부는 지난 91년부터 중앙부처기능의 지방이양을 본격 추진해왔다.그 결과 이번 이양사무를 포함해 모두 4백89개의 중앙부처기능이 지방행정기관에 넘겨졌다. 지금까지 이양된 기능은 대부분 인·허가,승인등 민생과 관련된 업무로서 그동안 이와 관련해 여러차례씩 서울의 중앙부처를 찾아야 하던 지방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 특히 이번에 이양키로 한 기능들은 각 지방행정기관에서 강력히 희망해온 것이어서 지방행정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총무처 관계자는 설명했다.부처별 이양업무는 다음과 같다. ▷내무부◁ (6건) ▲행정서사회 지회·지부의 보고사항 수리 ▲행정서사회 지부의 감독 ▲행정서사회 지회의감독 ▲공사지사및 출장소 설치인가 ▲시·도 방재계획의 승인 ▲지방공사·공단의 급여및 퇴직수당 지급기준 승인 ▷교육부◁ (6건) ▲상급학교 입학학력 인정학교 지정(중·고등학교) ▲〃 〃 〃 지정취소(〃) ▲〃 〃 〃 보고검사 ▲산업체 특별학급 설치인가 ▲산업체부설 중·고교 설립인가 ▲특수지학교 지정의 승인 ▷문화체육부◁ (8건) ▲공연자 등록 ▲공연등록증 교부 ▲〃 재교부 ▲공연자등록취소 ▲공연자 폐업등의 신고승인 ▲공연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영사기사 면허신청 ▲직장운동 경기부 설치 운영지도 ▷농림수산부◁ (43건) ▲농업기계등록 ▲제사업및 견방업 허가의 취소및 제한 ▲잠종 생산량 할당 ▲제사업및 견방업 영업허가증 교부 ▲비료생산업 허가 ▲비료생산업 허가취소및 영업정지 ▲비료의 양도및 판매제한 ▲비료생산업 허가등의 공고 ▲종자판매허가 ▲〃취소 ▲방제업허가 ▲농약판매업등록 ▲판매업자 보고및 시설보완명령 ▲10㏊미만 개발대상지역 선정 ▲〃 조사 ▲미수개발지정·사유미간지 매수결정고시 ▲개간허가및 허가증교부 ▲개간허가의 통지 ▲〃 고시 ▲〃 취소 ▲개간준공인가 ▲농수산물도매시장 개설인가 ▲〃 폐쇄인가 ▲〃 업무규정 변경승인 ▲〃 조건부허가 ▲〃 지정도매인의 지정승인 ▲농수산물 거래제한 ▲농수산물 위법거래행위 단속 ▲농수산물의 단속공무원 증표제시 ▲개설자에 대한 보고명령 ▲개설자에 대한 검사 ▲개설자에 대한 필요한 조치명령 ▲지정도매인에 대한 업무정지명령과 지정도매인의 지정승인 ▲종묘상 등록 ▲양곡매매업의 폐지,휴업신고 ▲체납처분 강제집행 ▲양곡도정업(일반)허가 ▲양곡도정업 허가 또는 등록취소·영업정지 ▲양곡도정업 양도·임대 ▲양곡도정업(일반)변경 승인 ▲양곡도정업 휴업·폐지신고 ▲지력증진 사업지역의 지정승인 ▲농지개량시설 폐지승인 ▷상공자원부◁ (2건) ▲집배송단지의 운영자등에 대한 권고 ▲집배송단지의 운영자등에 대한 조치명령 ▷건설부◁ (14건) ▲건축사보 신고수리 ▲건축사 신상변동 신고수리 ▲중기대여업 신고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인가 ▲사업의 시행에 관한 인가 ▲규약 또는 사업계획등의 변경인가 ▲토지구획정리사업인가의 공고 ▲조합의 합병·해산·인가및 공고 ▲구획정리사업 신청기간의 지정및 공고 ▲구획정리사업 관계서류의 공람 ▲주요구조부용 주택자재생산업의 등록 ▲주택자재생산업의 등록말소 ▲주택자재검사 ▲수도사업의 폐지 또는 휴지허가(지방상수도) ▷보건사회부◁ (7건) ▲직업보도시설의 설치 ▲지방여성단체 신고 ▲지방여성단체 설립허가및 지도감독 ▲한외마약제재를 위한 마약사용허가 ▲공중보건의사의 전문직 공무원으로서의 채용계약 체결 ▲공중보건의사 채용계약 해지 ▷노동부◁ (4건) ▲무료 또는 국내유료 직업소개사업 과태료 부과·징수 ▲무료 또는 국내유료 직업소개사업자 보고명령 ▲무료 또는 국내유료 직업소개사업자 검사 ▲국내유료직업소개사업자에 대한 교양훈련 ▷교통부◁ (23건) ▲자동차운송알선사업에 관한 운임및 요금신고의 수리 ▲알선약관및 그 변경의 인가 ▲자동차운송알선사업의 사업계획의 변경,사업의 휴지 또는 폐지신고의 수리 ▲자동차운송알선사업의 등록제제한 ▲ 〃 개선명령 ▲ 〃 양도·양수와 법인합병 신고수리 ▲ 〃 법인합병인가 수리 ▲ 〃 상속신고 수리 ▲ 〃 등록취소및 사업정지 ▲자동차운송알선사업자에 대한 과징금부과처분및 징수 ▲자동차운송알선사업자에 대한 청문 ▲자동차 운송사업면허 또는 실효의 확인 ▲자가용자동차의 사용및 변경신고의 수리 ▲ 〃 사용폐지신고 수리 ▲ 〃 유상운송허가 ▲택시운전자격의 취소처분및 효력정지 ▲택시운전자격시험 ▲택시점검·정비명령및 사용정지명령 ▲택시점검및 정비의 보고및 검사 ▲개선명령및 종업원의 훈련 ▲자동차신규등록 ▲자동차등록원부 비치관리 ▲사업용자동차의 사고보고의 수리 ▷산림청◁ (5건) ▲자연휴양림의 관리위탁 승인 ▲산림용 종자·묘목의 검사및 판매금지·소독·폐기등 조치 ▲수익의 귀속 ▲수익자 부담 ▲원인자 부담 ▷수산청◁ (5건) ▲사회단체의 신고 ▲농지전용의 추천 ▲공유수면의 점용및 사용협의 ▲수산제조업 허가 ▲〃 제한·정지·취소
  • 낡은 아파트 「재건축명령」 붕괴위험 막게 내년중 관계법 개정

    정부는 19일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관계장관대책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안전사고예방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내무·건설·노동·교통부장관과 서울시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안전사고방지방안의 하나로 「재건축명령제」를 도입,붕괴등 안전사고위험이 높은 낡은 아파트에 대해 주민들의 주장과 관계없이 재건축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건설부가 이날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시설이 노후한 아파트는 모두 3백17개동으로 이 가운데 20개동이 주민 반대로 개축하지 못하고 있다.정부는 이와관련,내년중 주택건설촉진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정부투자형식으로 감리전문회사를 설립,내년부터 공사비 1백억원 이상의 대형공사에 대해 안전점검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안전사고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지속적인 지도감독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재해예방대책협의회」를 구성,지속적인 안전관리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특히 일선경찰의 외근활동을 대폭 강화해 안전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각종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관계자는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지금까지 시설물 점검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완벽하게 보완·정비해 나가는 한편 예산이 필요한 사항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총리는 『정부 각부처는 선박등 해난사고,지하철등 육상교통사고,동절기 화재사고,공사장 매몰붕괴사고등 각 분야별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후진국형 인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 불법시위 강력대처/대통령 방미기간 치안유지 만전/관계장관회의

    정부는 18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치안관계장관회의를 갖고 김영삼대통령의 방미기간중 주요시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는 등 치안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강력우범자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순찰활동을 강화,범죄의 사전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법질서확립차원에서 불법폭력집단시위에 강력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추곡수매및 냉해보상문제와 관련해 학생과 재야단체들이 과격시위를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한편 황인성국무총리는 이에앞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대통령의 방미기간중 소관분야에 대한 지도감독활동을 강화해 국정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황총리는 『국방및 치안관계부처는 수립된 계획에 따라 어떤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라』고 말하고 『내무·상공·건설·교통부등 관계부처에서도 취약요소를 철저히 점검해 각종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 “냉해지원 실질적 도움 되도록 최선”/황 총리(국무회의 18일)

    ◎이 내무 배추수송에 관용차 지원… 농가부담 줄일터 18일 김영삼대통령의 방미출국상태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각 국무위원들의 자세가 어느때보다 진지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그러나 국회 예결위가 상오 10시로 예정돼 있던 탓에 이날 각의는 평소와 달리 시간에 쫓기듯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때문에 충분히 숙의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회의장을 나서는 각 국무위원들의 얼굴에서 배어나왔다. ○“토의 시간 모자라” 이해구내무부장관과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오린환공보처장관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회의장을 나서면서 『좀더 토의했어야 하는건데…』라며 혼잣말을 했다. 지난주 각의에서 정기국회제출법안이 모두 통과됨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법률안 심의없이 추곡수매동의안등 3개의 안건만이 처리됐다. ○“정부 노력 몰라줘” ○…이날 각의의 핵심은 정부의 올 추곡수매안. 『지난해보다 수매량이 준데 대해 농민들의 불만이 크다』는 우려와 함께 『사실상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인데도 이를 몰라주는 것같다』며 아쉬워하는 소리도 나왔다.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올 추곡수매안을 제안한 뒤 냉해지원대책을 별도 보고. 이에대해 황총리는 『냉해지원은 단순히 물질적으로 구호하는 차원보다는 상처받은 농심을 북돋우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지적하고 『획일적인 기준을 정해 지원하지 말고 시·도별로 정확히 피해상황을 파악,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라』고 당부. ○내각차원 대책모색 ○…황총리는 이어 『올 추곡수매안은 농민들을 위해 정부가 전심전력을 기울인 결과인데도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 황총리는 허농림수산부장관에게 『농어촌문제는 국무회의때마다 수시로 보고해 내각차원에서 함께 논의,보다 나은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 과잉생산된 배추의 소비와 관련해 이해구내무부장관은 『범국민적인 배추소비확대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보고. 이장관은 이와함께 『각 시·도 관청의 관용차량을 동원,배추수송에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유통경비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히고 아울러 전국 각 도시에 배추직거래장을 설치,배추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도 소개. 권영해국방부장관도 『군 자체적으로 배추소비를 늘리는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고 보고. 이에 최창윤총무처장관도 『각급 관청의 구내식당등에 배추소비를 늘리도록 권장해 나가겠다』고 첨언. ○당직 근무체제 강화 ○…황총리는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해 『내각은 소관분야에서 더욱 완벽한 지도감독체제를 강화하라』며 『특히 당직근무체제를 강화,휴일에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 만일의 사태때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 ▲주민소득조사위원회 폐지안 ▲공동주택관리령 개정안 ▲별정우체국법 시행령개정안
  • 교통사고 방지 종합대책위 발족/연말까지 구체안 마련

    교통부는 25일 해운·철도·항공·도로등에서의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방지 종합대책수립위원회」를 구성,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교통부차관이 위원장인 이 위원회는 실무작업을 위해 총괄반·도로교통반·철도반·해운반·항공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및 각 분과반에는 교통부 경찰청의 관계자뿐아니라 업계의 대표·학계및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현장감있는 종합대책을 올해 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교통사고방지 종합대책에는 ▲교통안전 시설확충을 위한 재원확보 ▲요금제도개선 등 운수업체 경영개선 ▲운수업체와 종사원의 지도감독강화 ▲사고수습및 구난체계확립방안등 실질적인 교통사고 방지책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 공직기강 쇄신 박차/개혁의식 하위직 확산 주력

    ◎무사안일·비리 등 점검/사기진작도 집단 건의/기획실장회의 정부는 서해 훼리호 참사로 드러난 일선 공직사회의 기강해이·무사안일·보신풍토의 심각성을 인식,공직분위기 일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정부는 22일 황인성국무총리주재의 외청장조찬간담회,최창윤총무처장관주재의 각 부처 기획관리실장회의,총리행조실주재 감사관회의를 잇따라 열고 하위 공직사회까지 의식개혁이 이루어지는 방안을 집중논의했다. 이날 감사관회의에서 정부는 「공직기강쇄신대책」을 확정,공직사회 내부의 적당주의를 철저히 청산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금년말까지 특별점검활동기간을 설정해 보신주의,무사안일,소극적 자세,상부의 눈치보기에 급급한 무소신,부서간 업무협조기피및 책임전가,민원처리 지연등의 사례를 적발하기로 했다.이번 점검결과 적발된 무사안일 공직자에 대해서는 강력히 인사조치하고 적극적·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수범공직자에 대해서는 우대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이번 감사를 통해 대형사고 취약분야,집단민원 대처상황을 현장위주로 점검,미흡 기관및 관계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추궁하고 대형사고 발생시는 관계자를 모두 문책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불법행위묵인·업무부당처리등의 대가로 뇌물을 수수하거나 유관단체로부터 내부소요경비를 음성적으로 조달하는 비리가 아직 완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아래 앞으로 중·하위직및 일선기관에 대한 사정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비리발생 취약분야에 대한 상시감찰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황총리는 이날 상오 삼청동 공관에서 정부 외청장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외청장들은 신한국 건설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강력한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소관업무에 정성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황총리는 전세봉조달청장 등 12명의 외청장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정말로 중요한 시기에 대통령보다 더 강한 의지를 갖고 모든 것을 다 바친다는 자세로 일해달라』면서 『여러분의 소관부서는 국민을 직접 상대하는 부서인 만큼 새정부의 개혁의지가 모든 국민에게 침투·전달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천초목이 새로워져야 신한국이 건설되는 것은 아니며 모든 국민의 의식이 달라질 때 진정한 신한국이 건설된다』며 『의식을 바꿔 실천하고 실천을 통해 의식을 고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윤총무처장관도 이날 정부종합청사에서 16개 일반행정부처 기획관리실장 조찬간담회를 주재,중·하위직 공무원들이 개혁과 변화에 동참,맡은바 임무를 소신껏 수행할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중·하위직 공무원들이 개혁의 주체가 될수 있도록 지도감독활동을 강화키로 의견을 모으고 이와 함께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 재벌의 타사 주식매입 방지대책 촉구(국감 중계)

    ◎신보기금 대위변제 막을 대책있나/재무위/밀수업체에 농안기금 지원 이유는/농림수산위 ▷경과위◁ 경제기획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은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신경제 5개년계획의 수정보완문제를 비롯,경제부처간의 정책혼선·통화관리대책·정부투자기관의 통폐합문제등 당면 현안을 백화점식으로 집중 추궁. 이재명의원(민자)은 『총통화 증가율 관리목표를 재무부는 22%로 설정한 반면 한국은행은 21%로 잡고 있으며 30대그룹 주력기업의 저금리 상업차관도입에 관해서도 상공자원부는 허용,재무부는 반대입장』이라며 『이처럼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관련부처들이 서로 다른 주장을 전개,정책혼선 및 불안을 가져오고 있다』고 질책.이의원은 또 2단계 금리자유화및 쌀시장개방 절대불가에 따른 이경식부총리의 구체적인 복안을 밝힐 것을 요구. 이명박(민자)·조홍규(민주)의원은 『실명제실시로 당초 예상했던 총량지표가 달라지고 금융조세분야에서는 특히 엄청난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는만큼 신경제 5개년계획은 수정 보완돼야한다』고 역설.구창림의원(민자)은 『경기부진의 여파로 올해 실업률이 3.4%정도로 전망된다』고 지적,『신경제 5개년계획기간중 실업자 흡수를 위한 근본대책이 뭐냐』고 질의.조세형의원(민주)은 『삼성그룹의 기아자동차 주식매입은 정부의 재벌정책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며 확실한 대책마련을 촉구. 답변에 나선 이부총리는 『실명제는 금융관행으로 볼때 당연히 해야될 조치』라고 전제,『지금은 안정을 유지하는게 중요하지 대체입법은 필요치 않다』고 종전입장을 되풀이.이부총리는 부처간의 이견여부에 대해서도 『경제장관회의를 수시로 열고 있는만큼 이견이 생길 여지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 ▷내무위◁ 내무부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서해훼리호사고와 관련한 재해방지대책과 공무원사회의 기강해이를 집중 추궁. 배명국의원(민자)은 『서해훼리호사고의 경우만 보더라도 해양행정의 인허가,방제,구조,개발 등이 무려 10여개의 부처로 복잡하게 분산돼 있어 위기관리체제가 엉망』이라면서 『긴급재난시 정부 각 부처의 업무를 통합 운영하는 상설기구로 가칭 「방재청」을 신설할 용의는 없느냐』고 질의. 문정수·하순봉(민자)·문희상(민주)의원도 대형참사를 방지하기 위한 통합기구의 설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박상천의원(민주)은 『90년 이후 해난사고로 매년 1백66척의 어선이 침몰해 2백여명의 사상자와 3백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해상민생피해와 해난의 구조등 해양경찰 본래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농림수산위◁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농안기금부실운영,농수축산물 수출실적저조 등을 집중 추궁. 김인곤의원(민주)도 지난 5월28일 관세법 위반으로 언론에 공개된 밀수업체 가운데 4개업체에 그동안 53억1천5백만원의 농안기금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시정을 촉구. 정태영의원(무소속)은 유통공사의 금년도 농수축산물 수출목표는 2천만달러인데 8월말 현재 9백56만3천달러로 목표의 47.8%에 불과하다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 ▷노동위◁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대한 국감에서 민주당의 신계륜의원은 최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오피스텔 건설현장등 4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실태를 촬영한 비디오를 15분간 상영하며 안전관리대책을 추궁. 신의원은 『천호동 오피스텔 공사현장의 경우 위반사항이 16개나 적발됐다』면서 비디오로 일일이 적시한 뒤 『작년에만 8백48명의 사망자를 낸 건설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풍토가 조성되어야 하며 노동부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병행돼야 한다』고 처방을 제시. ▷재무위◁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국감에서 보증한도의 확대,대위변제규모의 증가에 따른 문제점 등을 추궁하고 고액보증 편중에 대한 시정을 촉구. 민주당의 박일·홍영기·최두환의원 등은 『실명제실시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한도가 6개월간 한시적으로 기본재산의 30배로 늘어나고 이 기간이 끝나는 내년 2월에 보증한도를 다시 15배로 축소 운용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부작용이 예상된다』면서 대책을 따졌다. 서청원(민자)·장재식·유준상(민주)의원 등은 『신용보증기금의 대위변제액이 올들어 9월말 현재 2천9백30억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19.8%가 늘어나는 등 부실채권이 날로 증가,국민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 금진호(민자)·임춘원(무소속)의원 등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중복된 보증내역은 8월말 현재 4천7백28개업체에 금액으로는 1조5천9백51억원에 달하고 이들 복수거래업체에 대한 대위변제액이 1백53개업체에 8백52억원에 이르고 있다』면서 『복수거래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축소할 의향이 없느냐』고 물었다.
  • 청와대 임시국무회의­간담회 표정

    ◎“개혁 부도확산 미흡” 질책/김 대통령/“가치체게 잘못돼 잇단 대형안전사고”/참석자 전원과 악수 “심기일전” 당부 정부는 18일 부안앞바다 여객선침몰사고와 관련한 문책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청와대국무회의,국무위원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대형참사예방을 위한 공무원의식개혁 결의를 다졌다. ○“책임행정 엄수해야”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국무위원은 물론 각 부처차관과 외청장,전 청와대수석비서관을 참석시킨 청와대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하고 공직기강확립과 공직자의식개혁을 강도 높게 촉구. 김대통령은 『이번 참사와 관련하여 국민 앞에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일련의 안전사고는 결코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잘못된 가치체계가 대형안전사고를 빚어낸 것』이라고 지적. 김대통령은 특히 『최근 변화와 개혁이 대통령을 비롯하여 위로부터 이뤄지고 있으나 이러한 의지와 분위기가 아래로 확산되지 않고 있다』고 공직사회의 보신주의,무사안일풍조를 질책한뒤 『앞으로 국무총리를 비롯,장차관·청장에서부터 일선에 이르기까지 책임행정을 철저하게 엄수해나가야 하겠다』고 강조해 회의장이 엄숙한 분위기. 김대통령은 국무회의를 마친뒤 이례적으로 모든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접견했는데 이는 김대통령이 이날 지시의 의미를 직접 전달하고 앞으로 새로운 각오로 분발하라는 뜻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의 한 관계자가 설명. 황인성국무총리도 이날 청와대국무회의 직후 국무위원과 차관·외청장들을 종합청사 국무회의실로 소집해 공직사회의 기강확립,현장확인행정,예하기관지도감독철저등을 간곡히 당부. 황총리는 여객선참사의 원인을 정부가 소임을 다하지 못한 점,안전을 다루는 단체·기관의 미비,사회에 만연된 적당주의·규범무시등 3가지로 분석한뒤 『이번 사고를 거울삼아 우리는 새출발한다는 각오로,그리고 거듭 태어나야한다는 자세로 임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강조. 이날의 잇단 회의는 워낙 무거운 분위기속에 진행돼 대통령이나 총리의 지시이외의 논의는 거의 없었다고 한 참석자가 전언. ○새장관 환영 분위기 ○…잇따른대형사고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의기소침해 있던 교통부 직원들은 18일 정재석신임장관의 취임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 특히 직원들은 정장관이 지난 60년대 육운국장·기획관리실장·철도청차장 등을 지내 구면인데다 경제기획원·건설부차관과 상공부장관을 역임하는 등 실력있는 정통관료로 정평이 나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들어 앞으로 교통부의 위상을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 정장관은 이날 하오 1시30분 교통부 6층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번 서해훼리호사고는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고 전제,『교통부 직원들이 사기가 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겠으나 심기일전하여 더욱 열심히 일하는 계기롤 삼아야 할 것』이라는 내용의 짤막한 말로 취임사를 대신.
  • 장애인 고용(외언내언)

    『도장도 파고 시계 수리도 하고 그럭저럭 사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시요.하지만 보통사람은 모를끼여유.월매나 외로운지』 무선전화기 제작회사에 취직한 어느 척추장애인이 『동료들의 체온을 느낀다는것이 말할수 없이 따습고 좋다』며 털어놓는 얘기다. 당장의 생계를 꾸려가기 위해서 뿐만아니라 삶의 의욕과 보람을 느낄수있는 사회참여의 기회로서 취업은 장애인에게도 필수적 조건이다.그러나 「보통사람」들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주장하면서도 장애인고용문제에 무심하다. 국내 30대 재벌그룹의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이 0.2%에 불과하다는 국정감사 자료는 「보통사람」의 무심함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한 예다.장애인고용촉진법에 의하면 3백인 이상 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체는 근로자의 2%를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우리나라의 장애인은 약1백만명으로 전체인구의 약2.5%에 해당되므로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이 결코 높다고 할 수 없는데도 재벌기업들이 그 10분의1 정도밖에 지키지 않고 있는것이다.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는 사업주도 물론할 말은 있다.우선 장애인의 생산성이 미덥지 못하고 장애인을 고용할 경우 그들을 위한 시설을 돈 들여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는것이다.따라서 많은 사업주들이 장애인을 고용하는 대신 1인당 월13만8천원의 고용부담금을 지불하는 쪽을 택한다. 장애인고용이 활성화되려면 사업주의 인식전환과 함께 정책당국의 강력한 지도감독,장애인 직업훈련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그중 시급한것은 사업주를 비롯한 「보통사람」들의 인식전환.우리는 장애인문제를 흔히 남의 일로 생각한다.그러나 교통사고 산업재해 공해등으로 하루에도 수백명씩의 후천적 장애자(우리나라 장애인의 81%는 후천적 장애인)가 생겨나는 현실에서 장애자문제는 이제 남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이 되어 가고 있다.우리사회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장애인들에게 불행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공동책임을 져야 할것이다.
  • “「해양부」 신설 적극 건의”/염 해항청장 국감답변

    ◎해상 안전관리업무 총괄/서해훼리 정원 34명 늘려준 이유 뭔가/북핵·미사일 대책 추궁/국방위 국회는 12일 운영·행정위를 제외한 14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및 유관단체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교체위는 이날 군산시청에서 교통부와 해운항만청을 상대로 부안 여객선참사의 원인과 재발방지대책 등을 집중추궁했다. 국방위는 국방과학연구소에 대한 감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개발에 대한 대비책 등을,경과위는 원자력연구소와 원자력안전기술원을 상대로 핵에너지이용및 폐기물처리문제 등을 따졌다. 교체위에서 여야의원들은 서해훼리호가악천후에도 불구,정원초과상태에서 무리한 운행을 감행한 이유와 해운당국의 소홀한 지도감독을 질책했다. 특히 민주당의원들은 『이번 사고는 제대로 된 정부 아래서는 일어날 수 없는 원시적인 인재』라고 규정하고 내각의 총사퇴를 요구했다. 염대섭해운항만청장은 답변에서 『뻘속에 묻혀 있는 사고선박에는 70∼1백명 정도의 시신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간조를 이용한 적절한 인양작업시간 선정의 어려움과 뻘속에 묻혀 있는 시신과 선박의 훼손가능성 때문에 인양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염청장은 이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상안전관리체계를 위해 이를 총괄하는 해양부의 신설 건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질의에서 김진재(민자)·황의성(민주)의원 등은 『지난 91년 발행된 한국해운협회지에는 침몰한 서해페리호의 정원이 1백73명이었는데 2백7명으로 늘어난 이유가 뭐냐』고 추궁했다. 한편 이날 국감도중 피해자유족 및 친지 5∼6명이 몰려와 시신의 조속한 인양 및 분향소설치 등 대책마련을 주장하며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감사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국방위에서 임복진의원(민주)은 북한의 스커드미사일개발과 관련,『주변국 위협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한·미간 불평등협정을 개선,최소한 사정거리 3백㎞ 이상의 유도탄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강창성의원(민주)은 『핵재처리시설과 우라늄농축시설등 핵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시설은 물론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핵무기제조가 가능하도록 생산능력만큼은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교체위/「육·해·공 총체적 교통위기」 추궁(국감 초점)

    ◎“사고여객선 안전검사 어떻게 했나” 12일 교통부와 해운항만청에 대한 국회 교체위의 국정감사에서는 위도 여객선 침몰사고가 인재라는데 여야간에 이론이 없었다. 의원들은 특히 부산 철도 및 아시아나여객기 참사에 이은 이번 사고로 인해 육·해·공의 「총체적 교통위기시대」라고 규정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촉구했다. 이같은 엄청난 참변은 선박회사의 무리한 운항강행과 항만청의 지도감독 소홀이 빚어낸 예견된 사고였다고 의원들은 목소리를 높였다. 한화갑·정균환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의 교통안전대책 미비와 관리행정의 난맥상이 낳은 필연적인 결과』라며 내각의 총사퇴를 요구했다. 의원들의 질의는 악천후와 정원 초과의 무리한 운행을 비롯해 안전대책 미흡,관리에 무방비상태인 당국의 무능 등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해 초점이 맞춰졌다.아울러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둘러싸고 정부측에 대한 촉구도 집중 거론됐다. 이날 국감에서는 초반부터 치열한 공세가 벌어졌다.또 하오에 속개된뒤 사고선박의 탑승자 친지 5∼6명이 국감장에 몰려와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잠시 국감이 중단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이때문에 질의답변은 입구에 전경 10여명이 배치된 가운데 진행됐다. 해운항만청의 사고에 대한 현황보고가 시작되자말자 사고발생 3일이 지나도록 선체 및 시신인양 작업이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의원들의 집요한 공세가 펼쳐졌다. 김광득해운항만청차장은 인양선이 시속4노트에 불과해 도착이 지연될 수밖에 없었고,간조때를 기다리느라 늦어졌다는 등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다 호된 질책만 받았다.또 인양작업은 해군과 해경의 소관이라고 떠넘겼다가 혼쭐이 나기도 했다.평일에는 이용객이 적어 증편이 어려웠다는 답변은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 김형오의원(민자) 정상용의원(민주)등은 출항 및 운항정지의 조건과 비현실적인 기상예보,통신연락체계의 허점,항로관리 미흡 등을 거론하며 교통당국의 관리소홀을 질타했다.양순직의원(무소속)은 『악천후에도 초과운항을 감행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하나』고 따졌다. 김형오의원은 『여객선은 수심이 4∼5m 내려가면 자동이탈장치가작동되어야 하는데도 사고선박을 포함한 일반 연안여객선은 철사를 감아놓고 있다』면서 당국의 감독부재를 탓했다. 사고 선박에 무선통신사가 탑승하지 않아 구조요청이 늦어진 이유와 승무원 12명중 7명만이 탑승한 것도 거론됐다. 유흥수 김진재 조영장(민자) 정상용(민주)의원 등은 『사고선박은 지난 89년 출항때부터 롤링(흔들림)이 심했다는게 주민들의 증언』이라며 복원력의 문제점 등 선박의 결함을 지적했다. 김운환 노승우의원(민자)은 주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26일 정기점검 등 3차례의 각종 정비검사에서 운항합격판정을 받은 이유를 물었다.해운항만청이 안전평가를 허위로 작성,대형참사를 자초한 꼴이 되고 말았다는게 질의의 핵심이었다. 해운항만청외에 교통부 내무부 체신부 수산청 해양경찰청 기상청 등으로 분산돼 난맥상을 빚고 있는 해상교통업무를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선장 및 승무원의 임금이 항공 버스에 비해 턱없이 낮아 고급인력이 취업을 기피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자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했다.
  • “공직자 사정 기준과 원칙 밝혀라”(국감 중계)

    ◎투자 활성화돕게 관의 간섭 줄여야/경과위/「연천사고」 군단장 해임은 과잉 조치/국방위/러 연해주보다 베트남개발 먼저 추진/답변 ▷행정위◁ 국무총리실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재산공개에 이은 공직자들의 인사조치가 표적사정이 아니냐고 추궁하는 한편 정부조직개편의 방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그러나 일선 정부부처에 대한 감사와 달리 정부를 추궁하는 의원들의 목소리는 높지 않았고 정부측 답변 역시 원론적인 수준에 그쳐 내실있는 감사는 되지 못했다. ○원론적 답변에 그쳐 김충현의원(민주)은 『총리실이 공직자재산실사를 주도하면서 사정기준등을 뚜렷하게 제시하지 않고 자진사퇴대상자를 결정한 것은 결국 선별·표적사정이 아니냐』며 정확한 기준을 밝히라고 촉구. 이에대해 김시형행정조정실장은 『청와대로부터 사전 지침을 받은 바 없다』고 선별사정이 아님을 강조하고 『해당공직자의 인사처리는 전적으로 각부처에서 결정한 사항이며 총리실은 사정수위의 형평성을 맞추는데 진력했다』고 답변. 김실장은 또 정부조직개편추진과정을 설명하면서 『외국의 개편사례를 수집,검토하는 단계이나 행정쇄신위에서 구체적으로 공식논의한 바는 없다』고 대답. 신순범의원(민주)은 농림수산부등 10개부처 산하단체 임직원명단을 제시하면서 『새정부출범후 낙하산인사가 재발하고 있다』고 지적,『총리는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정부산하단체의 논공행상식 인사운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용의는 없느냐』고 추궁. 이건영의원(민자)은 『국세청이 행정편의주의에 따라 각종 실사작업이나 세무사찰등에 지나치게 개입하고 있다』고 지적,국세청이 본연의 세원관리에 충실할 수 있도록 총리실이 지도감독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 ▷경과위◁ 물가,재벌기업의 하도급 비리,각종 기금의 운용실태,투자활성화대책,금융실명제,국책사업의 투자우선순위등에 관해 집중 추궁. ○“물가관리 더 힘들것” 차화준의원(민자)은 『물가가 불안해지면 임금상승압력을 주고 그 결과 노사분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제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임금동결 또는 공공요금동결등의 임시방편을 지양할 것』을 당부. 이명박의원(민자)은 『정부는 금융실명제의 실시로 돈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토지거래허가제등 행정규제를 풀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 마이너스성장을 보이고 있는 투자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관의 간섭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 조세형의원(민주)은 올해 8월말까지 공공요금의 평균인상률이 7.1%로 소비자물가 상승률 4.4%보다 훨씬 높다』고 지적하고 『정부가 내년에 지하철 철도 우편요금등의 공공요금을 인상해서 물가불안을 가중시키는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9월말 현재 물가가 4.9%나 상승해 올해 억제목표 5%선이 사실상 붕괴된 것이 아니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냉해로 인한 흉작등 연말에도 아직 물가불안요인이 남아있지만 잘 관리해 목표를 상회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공공요금이 대폭 오르는 내년이 물가관리에 어려움이 더 많을 것』이라고 전망. ▷내무위◁ 5일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동을 보궐선거 ▲경부고속전철 지상화 ▲삼성자동차공장 유치 ▲지하철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등에 대해 집중 추궁. ○“TK정서 치유책은” 첫 질의에 나선 김윤환의원(민자)은 『최근 지역민들의 정서가 예사롭지 않다』며 이른바 TK정서에 대한 치유책을 물은뒤 『지역 주종산업인 섬유산업 육성과 대구공항의 국제공항화,지하철 공사에 따른 재원확보 대책등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문희상의원(민주)은 『시장이 경부고속철도 지상화 방침을 8월4일 고속철도건설공단으로부터 통고 받은뒤 보선이 끝난 8월말에 이를 밝힌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으며 박상천의원(민주)은 『보궐선거 한달을 앞두고 선거지역내 15명의 동장 가운데 12명이 교체됐으며 이들중 상당수가 임명 2∼3일전에 민자당을 탈당한 인사』라며 관권 개입여부에 대해 추궁. 또 이 협의원(민주)은 『대구시가 바르게살기협의회등 7개 관변단체에 지난해 30억여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들어서도 8월말 현재까지 16억8천여만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한뒤 『내무부의 지침보다 훨씬 많은 보조금을 지원한이유가 무엇이냐』며 따졌다. ▷국방위◁ 이틀째 국방부및 합참 감사에서는 전날처럼 야당의원들을 중심으로 율곡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예산낭비등이 집중거론되는 가운데서도 군의 처우및 복지문제등에도 적지않은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줘 이채. 일부 의원들은 구체적인 수치를 열거,실태를 적시하고 개선책도 함께 제시해 폭로성위주의 한탕주의에서 벗어난 성숙된 자세를 견지. 여야의원들은 지난 4월 훼불사건등을 예시,군종교의 「형평성」문제도 비중있게 거론했는데 기독교신자인 권령해국방부장관을 다분히 의식하는 듯한 인상. ○군 처우개선에 관심 권익현의원(민자)은 지난 1월1일 국정신문자료를 인용,군종장교가 전국민및 장병들의 종교분포도에 비해 동떨어진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뒤 『이같은 현상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면서 군종장교와 종교시설 설치기준의 근거를 요구. 이밖에 정몽준의원(국민)은 『지난6월 연천 포사격장 폭발사고 당시 지휘책임으로 수도군단장까지 보직해임된 것은 국방부가 다분히 군통수권자를 의식한 나머지 취한 과잉조치』라며 시정을 요구. ▷상자위◁ 공업진흥청에 대한 상공위감사는 민주당 박광태의원이 공진청 산하 승강기관리원이 조작된 자료로 감사원 감사를 받았다며 책임을 추궁하는 바람에 한차례 정회소동끝에 상공부 본부 감사때 답변을 듣기로 하고 산회. ○한체례 정회 소동도 박의원은 공진청이 지난 9월16∼25일 실시된 감사원 감사를 받으면서 산하기관인 승강기관리원이 승강기 검사신청 2만2천3백71대를 접수해 이중 1만6천5백91대를 검사하고 나머지 5천7백80대는 검사를 해주지 못했는데도 검사 미필대수를 62대로 줄여 조작한 자료로 감사를 받았다고 주장. 박의원은 승강기검사는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검사를 해주도록 돼 있으나 처리기한이 지나도록 검사를 해주지 못한 승강기가 너무 많을 경우 책임을 추궁당할것이 두려워 자료를 조작해 감사를 받았다며 채재억청장에게 책임을 지라고 요구. 이에 대해 채재억청장은 신청을 받아놓고 검사를 해주지 못한 승강기는7천여대에 이르지만 처리기한이 지난 검사미필 승강기는 62대가 맞는다고 답변했으나 박의원이 반발,한차례 정회끝에 안동선위원장이 오는 22∼23일 실시될 상공부 본부 감사때 답변을 듣자며 중재안을 내놓아 하오 3시반쯤 다음 감사기관인 특허청으로 출발. ▷건설위◁ 토지개발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땅장사」라는 비난여론과 단독택지 부실공사 문제,공사발주에서의 특혜의혹,토지 미분양 대책등을 추궁했으나 김우석토개공사장이 김영삼대통령의 측근인 점을 감안해서인지 유난히 격려성 발언이 많아 「통과의례」에 그친 느낌. ○미분양 대책 등 추궁 답변에 나선 김사장은 해외토지개발사업계획과 관련,『이미 사업에 착수한 중국 천진공단개발에 이어 우선추진사업으로 계획중인 러시아연해주 나호트카공단 개발사업을 보류하는 대신 베트남개발사업을 먼저 추진하겠다』고 설명. 김사장은 『특히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호치민·다남·하노이·하이퐁지역을 대상으로 1차 현지사업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고 부연. 김사장은 미분양 공단 대책에 대해 『정부도 심각성을 인식,공단별로 전반적인 문제점등 실태조사를 해 분양가 상승요인등을 분석중에 있으며 이에따라 종합적인 분양촉진 대책이 곧 마련될 것』이라며 『이와별도로 토개공은 토지상품의 품질향상을 기하는 한편 할부기간연장,대행개발방식 도입등 새로운 판매전략을 수립,추진중에 있다』고 답변.
  • 하반기감사 내일 본격착수/감사원/세무·교육·조달 등 5개분야

    감사원은 평화의 댐 및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가 마무리돼감에 따라 본격적인 하반기감사에 착수,30일부터 세무·교육등 5개분야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 감사원은 우선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기관종합감사에 들어가 12일동안 ▲세무조사대상자의 선정기준,세무조사등에 대한 지침전달 및 지도감독 ▲세무조사 투입인력·기간·성과 ▲세무조사에 따른 민원유발사항 조사처리 ▲지방국세청 직접조사분의 적정여부등을 중점감사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또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등의 신도시건설에 따른 학생수용계획및 학교신설 추진실태,사학에 대한 재정지원 및 지도감독,교육환경 개선사업 추진실태등에 대해 집중 감사한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조달물자구매관리실태에 대한 계통감사에도 착수,조달청과 산하 중앙보급창,대구·광주지청을 상대로 ▲조달청 출입업자 등록관리실태 ▲주요조달물품의 규격검토 및 가격조사업무 ▲계약업무 집행,물품검수 및 사후관리실태 ▲조달물자 수요부서의 만족도 등을 감사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또행정전산자료 공동활용실태에 대한 감사에 들어가 서울시와 교통부,경찰청,경기·충남·전남·경북도 등을 대상으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산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 해외취업근로자/기업에서 자율모집/직업안정소 승인제 폐지

    ◎관리업무 지방노동관서로 일원화/노동부 개정안 노동부는 6일 기업이 자율적으로 해외취업근로자를 모집하도록「해외취업희망자 등록 및 알선규정」을 개정,이날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 기업은 해외취업근로자 모집때 중앙직업안정소에 사전승인받거나 사후보고없이 자체적으로 해외취업근로자를 모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앙직업안정소에 등록된 해외취업희망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지방노동관서와 중앙직업안정소로 각각 나뉘어져 있던 모집신고 및 모집지도감독을 지방노동관서로 일원화하고 중앙직업안정소는 구인접수 및 취업알선업무만 취급토록 했다. 또 중앙직업안정소에 등록하는 해외취업희망 근로자의 등록자격을 취업희망직종에 대한 2년이상 경험자에서 1년이상경험자로 낮춰 등록자원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이밖에 해외취업등록 유효기간을 접수일로부터 만1년에서 6개월로 단축,이미 취업정착한 근로자를 알선하는 사례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 “「항공기 사고」헌신적 구조활동 감동”/황 총리(국무회의:29)

    ◎“건전 음주문화 정착… 지도감독 철저를”/송 보사/“단란주점 상업지역확대 어려운 문제”/이 시장 29일 열린 제35회 국무회의는 노래연습장과 단란주점에 대한 주거지역 영업허가문제로 각 국무위원들이 열띤 논쟁을 벌인 가운데 진행됐다. 『퇴폐문화확산을 막기위해 허용해선 안된다』는 원칙론과 『그렇다고 상업지역을 늘릴 수는 없다』는 현실론이 맞섰다. 지난 3개월을 끌어온 이 논쟁은 결국 이날 회의에서 40여분동안 맞부닥친끝에 차선을 택하자는 현실론의 우세로 끝이 났다. 2시간20분동안 진행된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형의 실효등에 관한 법률개정안」등 법률공포안 12건과 대통령령안 7건,일반안건 3건등 22개의 안건이 의결됐다. ○…노래연습장과 단란주점에 대해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에서도 영업을 허용하자는 내용의 안건을 제출한 국무위원은 고병우건설부장관. 그러나 고장관보다는 송정숙보사부장관과 이원종서울시장등 관련부처 장관들이 앞장서 영업허가 불가피론을 역설. 안건이 상정되자 이해구내무부장관은 퇴폐문화가확산될 소지가 있음을 들어 원칙적 반대입장을 밝힌 뒤 『차라리 상업지역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오인환공보처장관도 노래연습장 확대가 미칠 교육적 악영향등을 들며 반대의 뜻을 피력. 이에대해 이서울시장은 『상업지역확대는 그린벨트해제보다 더 어려운 문제』라고 지적하고 지가상승과 인구밀집등 상업지역전용의 폐해를 일일이 열거. 송보사부장관도 『단란주점의 취지가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에 있는만큼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면 영업을 허가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이시장을 지원. 「현실론」이 우세한 듯 회의가 진행되자 황길수법제처장은 『단란주점이라는 말이 지나치게 미화돼 있는 것 같다』고 일침을 가하며 맞대응.국무위원들간의 공방이 계속되자 황인성총리는 『관계부처가 지난 3개월동안 고심을 거듭한끝에 마련한 불가피한 조치로 생각된다』며 의안통과를 전제로 국무위원들의 지속적 관심을 당부하는 선에서 매듭. ○…황총리는 아시아나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돼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인데 감명을 받았다』며 『이는 우리민족의 전통적 근면 협조정신이 본능적으로 발휘된 것』이라고 평가. 황총리는 『집단이기주의가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 이때에 이같은 미풍양속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하고『이를 생활화하고 공동체의식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평소의 민방위훈련등을 보다 내실있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황총리는 이어 경제부처장관들로부터 경제관련입법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건국이래 최대의 입법작업인 만큼 차질이없도록 면밀히 준비하라』고 지시. 황총리는 『반드시 제정돼야 할 법률안을 추려 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특히 민생관련법률은 입법예고와 공청회를 통해 국민들이 사전에 충분히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 ◇법률공포안 ▲형의실효등에 관한 법률개정안 ▲대전엑스포기념재단법제정안 ▲도시공원법개정안 ▲국토이용관리법개정안 ▲해외건설촉진법개정안 ▲상업입지및 개발에 관한 법률개정안 ▲최저임금법개정안 ▲산업재해보상보험업무및 심사에 관한 법률개정안▲철도 소운송업법개정안 ▲삭도·궤도사업법개정안 ▲우편환법개정안 ▲광주과학기술원법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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