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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화국수비대,공습 못 견뎌 민간지대 대피”(걸프전쟁현장)

    ◎미 공군,최신예 「적외선미사일」 공격 강화.이라크,징집거부한 외국인 근로자 처형/식량배급 “하루 한끼”… 이라크군 사기 극도로 저하 ○후세인 왕궁 4곳 대파 ○…다국적군의 연이은 공습으로 이라크공화국 수비대 병력들이 이라크­쿠웨이트 국경지대에서 쿠웨이트시내 주거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6일 쿠르드족들이 전했다. 이들은 공화국 수비대 병력들이 공습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위해 지난달 29일부터 민간인 거주지역으로 숨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쿠르드족들은 또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후세인 대통령의 왕궁 4곳이 대파됐으며 정부 관리들은 바그다드를 떠나 시골로 대피했다고 덧붙였다. ○…이라크는 이민해 온 외국 근로자들을 강제로 군에 입대시켰으며 입대를 거부한 근로자 몇명을 처형했다고 6일 발표된 한 노동조합 단체의 보고서가 주장.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자유노동조합연합(ICFTU)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우리는 이라크가 이민온 외국 근로자들을 강제로 군대에 징집하거나 처형한 사실을 시사하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주장하고 『이번 걸프전쟁의 영향을 받고 있는 수백만 외국 근로자들의 운명에 관해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 ○시리아 언론 침묵 일관 ○…걸프전 발발 3주째를 맞아 5일밤 처음 발생한 시리아와 이라크간의 교전에 대해 시리아의 관영 언론들은 6일 전혀 보도를 하지 않았으며 정부 관리들도 아무런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미군당국의 한 대변인은 쿠웨이트 국경과 인접한 하프르 알 바틴에 있는 시리아군 거점 2개소가 이라크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히고 그중 한 곳은 보강된 시리아군 부대가 재탈환하기까지 이라크군에 잠시 동안 점령됐었다고 덧붙였다. ○…걸프지역 미 공군기 조종사들이 5일 종전의 재래식 폭탄공격에서 보다 정확성이 뛰어난 적외선유도 공대지 매버릭미사일 공격으로 전환함에 따라 이라크에 대한 지상군 공격의 최종 준비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둔 미군 사령부의 한 대변인은 걸프지역의 다른 공군기들도 매버릭미사일 공격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졌는지 혹은 그것이 무엇을 시사하는지는 알지못하지만 매버릭미사일은 매우 정교한 무기라고 시인했다. 한편 이라크 정찰병들은 다국적군의 방어 상태를 시험하기 위해 야간을 이용,사우디 국경을 넘어와 다국적군들과 약간의 충돌이 발생했으나 격퇴됐다고 다국적군 군사 관계자들이 밝혔다. ○부시,“징병제 부활안해” ○…부시 미 대통령은 5일 걸프전쟁에도 불구,베트남전후 지난 70년대초에 폐지된 징병제를 부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징병제를 부활할 생각은 결코 없다』고 말하고 『현재의 지원병만으로도 걸프전쟁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 ○…다국적군의 병참보급로 폭격으로 이라크군의 식량배급이 하루 한끼로 줄어든 가운데 쿠웨이트 점령 이라크군의 사기가 침체돼 있다고 걸프주둔 프랑스군 사령관 미셸 로크조프르 장군이 6일 밝혔다. 로크조프르 장군은 다국적군의 폭격이 시작된 지난달 17일 이후 탈영하거나 포로로 잡힌 수백명의 이라크 병사 일부로부터 이라크군의 사기가 떨어져 있다는 증거를 수집했다고말했다. 그는 『이라크군이 포로로 잡힌 뒤 첫번째로 요구하는 것이 음식이었다』고 지적하고 포로들을 심문한 결과,이라크군이 하루에 소량의 한끼 식사밖에 지급받지 못해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라크군의 정예 공화군 수비대는 다국적군의 B­52 폭격기들로부터 매 3시간마다 폭격을 당하고 있다고 미군의 한 고위 장교가 5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장교는 『B­52기들의 계속된 폭격으로 공화국 수비대의 병참 및 보급선은 철저히 파괴됐으며 공화국 수비대원들은 매 3시간마다 폭격이 이어지는 통에 실제로 폭격을 받고 있지 않는 동안에도 심리적으로는 폭격을 받고 있는 것처럼 느낄 것』이라고 주장. ○“애에 패트리어트 공급” ○…미국은 아스완 댐을 비롯한 주요 이집트 시설들이 이라크의 스커드미사일에 의해 위협받을 경우 패트리어트 요격미사일을 이집트에 기꺼이 공급할 것이라고 프랭크 위스너 이집트주재 미국 대사가 밝힌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알 아흐바르지는 이날 위스너 대사의 말을인용,위스너 대사는 이집트가 수단으로부터 그러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는데 앞서 일부 이집트 언론들은 이라크가 수단에 지대지미사일과 전폭기들을 배치했다고 보도했었다. 수단은 이같은 보도를 부인했다. ○미주리호,3일째 포격 ○…미전함 미주리호는 6일 쿠웨이트내 이라크군 거점들에 대해 연 3일째 함포 사격을 가해 이라크의 벙커와 대공 화기들을 파괴했다고 한미군 고위 소식통이 말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또한 이라크의 쿠웨이트 점령을 대비,사담 후세인의 정예부대인 공화국 수비대와 명령·통제 시설 및 통신망들에 대한 공습을 계속했다. 이 소식통은 미주리호가 5일 자정(현지시간) 직전,초대형 16인치 함포를 통해 이라크군의 레이더 기지와 포대를 목표로 54차례의 포격을 가했으며 다음날인 6일에는 벙커들을 포격했다고 말했다. ○소­이란,걸프사태 논의 ○…알렉산데르 벨로노고프 소련 외무차관은 6일 알리 아크바르 벨라야티 이란 외무장관을 만나 이란이 제시한 걸프전 평화안에 관해 논의했다고외무부 관리들이 말했다. 하셰미 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은 4일 걸프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일련의 제안을 발표했는데 소련은 이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란 반응을 보였었다. ◎시리아,이라크군에 야포공격 개시/이라크,“다국적군기 2대 격추” 주장/걸프전 6일 상황 ▷상오1시4분◁ 시리아가 걸프전 발발 이래 최초로 이라크군에 야포공격을 가하면서 전투에 참가. ▷상오1시46분◁ 조시 부시 미 대통령은 리처드 체니 국방장관과 콜린 파월 합참의장을 이번 주말 사우디에 파견하겠다고 발표. ▷상오4시28분◁ 영국의 기뢰 제거선들이 쿠웨이트연안에 설치된 이라크 기뢰 제거작업을 위해 접근하고 있는 등 걸프지역에 주둔한 다국적군은 쿠웨이트 진입을 위한 최종 마무리작업에 돌입했다고 영국 고위 군사소식통들이 전언. ▷하오3시45분◁ 뉴욕타임스지,다국적군이 아직 이라크공화국 수비대의 전력을 완전히 궤멸시키지는 못했다고 보도. ▷하오5시55분◁ 영국군 대변인,이라크가 지상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 ▷하오6시◁ 미 전함 미주리호,연 3일째 대이라크 포격. ▷하오8시30분◁ 바그다드 라디오방송,다국적군이 5일 밤부터 6일 아침까지 2백63회 이상의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실시했으며 이라크는 이 기간동안 2대의 다국적군 전투기와 1기의 미사일을 격추시켰다고 발표.
  • 북한,핵무기개발 박차/동북아평화 중대위협/일 방위백서 지적

    【도쿄 연합】 일본은 자국의 안보문제와 관련,북한의 핵무기개발과 극동에서 소련 군사장비 근대화를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17일 발간된 금년도 일본 방위백서가 지적했다. 이 백서는 한반도의 군사정세에 대해 북한은 동유럽 제국의 민주화나 한국승인 움직임에 깊은 고립감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인 경제 침체,지도자의 후계 문제 등 여러가지 불안요인을 안고 있다고 전제,최근 들어 핵관련시설의 건설과 단거리 지대지미사일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기미가 있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백서는 이어 극동 소련군의 군사태세에 대해 작년 5월 이후 양적인 축소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구식 장비의 폐기에 지나지 않고 오히려 높은 수준으로 근대적 장비의 배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주목된다고 밝혔다. 또 소련 함정의 공해활동이나 군용기의 근접 비행횟수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연습ㆍ훈련만은 여전히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일본주변의 경직된 군사정세는 변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 사우디 석유지대 “볼모” 겨냥/후세인의 계산

    ◎“유가파동 우려,서방 확전기피” 판단/요충지 선점 뒤 교착상태 유도 속셈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지상군을 투입한 데 맞서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 『이라크는 아랍의 명예를 위해 싸우고 있으며 굴복하기 보다는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고 결사항전을 선언,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야기된 중동위기는 이제 미·이라크간 군사대결의 일보직전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현재 페르시아만 지역에 집결한 서방의 해공군력만으로도 강력한 전면공세를 펼칠 경우 1주일 이내에 이라크를 마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군사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있음에도 불구,후세인이 결사항전을 선언한 것은 이라크가 아랍최강의 군사대국이란 자부심과 중동에서의 전면전 발발이 세계석유시장에 가져올 혼란에 대한 우려 때문에 서방각국이 갖가지 군사위협에도 불구하고 전면전만은 피하려 들 것이라고 계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는 이란과의 8년전쟁을 통해 실전경험이 풍부한 1백만 대군을 보유,과거 중동 최강으로 일컬어지던 이집트보다 두배에 달하는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는 아랍 최강의 군사대국이다. 이라크군은 또 5천6백여대의 탱크와 5백여대의 전투기,강력한 무장헬리콥터를 보유,중동에서 가장 뛰어난 기동력을 갖추고 있다.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전격침공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뛰어난 기동력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라크는 이란·이라크전에서 위력을 보인 화학무기를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핵무기의 제조에도 상당히 근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욱이 이라크는 지난해 12월 사정거리 2천㎞의 지대지미사일 2종류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함으로써 기존의 알압바스(사정거리 9백㎞)및 알후세인(사정거리 6백㎞)미사일과 함께 중동 전지역의 요지를 사정권안에 둘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라크가 아무리 아랍최강의 군사력을 갖췄다 해도 미·소·영·불 등 선진 강국의 군사력에는 미칠 수 없으며 이라크와 서방 연합국간의 전면대결은 거인과 어린애의 싸움식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게다가 이라크군이 자랑하는 신속한 기동력을 갖춘 이라크 탱크부대도 개전초기에 속전속결이 안되면 미 전투기들의 손쉬운 공격목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 현재 세계각국이 이라크에 취하고 있는 경제제재 조치가 효력을 발하기 시작하면 그렇지 않아도 곤경에 빠진 이라크 경제가 전쟁수행을 얼마나 뒷받침할 수 있느냐도 의문이다. 이라크가 사우디까지 침공할 경우 전투의 향방은 이라크군이 주바일인근의 사우디 최대유전지대에 얼마나 빨리 다다를 수 있느냐는 데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우디는 이라크 국경지대로부터 유전지대에 이르는 2개의 길을 사우디군이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지만 사우디군이 이라크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저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또 미국이 4천명의 공정여단을 사우디에 급파했다고는 해도 이들은 경화기부대이기 때문에 중무장한 이라크군과의 전투엔 한계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후세인으로선 쿠웨이트 점령때와 같이 빠른 시간안에 사우디의 유전지대를 점령한다면 서방측으로부터도 사우디 유전지대에 섣불리 공격을 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상황을교착상태로 끌고 갈 수도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서방 각국의 막강한 군사력에 맞서 이라크가 사우디에까지 침공을 감행할 수 있을 것인지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유세진기자〉 □이라크 군사력 ▲지상군 병력:1백만명·11개 사단 추가창설 준비중 탱크:소제 T­54 2,500대 〃 T­59 1,500대 〃 T­62 1,000대 〃 T­72 500대 영제 치프튼 30대 경탱크 PT­76 100대 야포:3,500문 ▲전투전폭기 소 제 미그­23 70대 Su­7 30대 Su­20 50대 Su­25 30대 중국제 J­6S 40대 (미그­19) 프랑스제 미라주 64대 소 제 폭격기 16대 중국제 폭격기 4대 기 타 196대 ▲공격용헬기 소련 Mi­24 40대 프랑스제 SA­342등 200대 ▲해군 프리깃함:4척 기뢰정: 8척 순찰함:38척 ▲미사일 엑조세 미사일:수량미상 스커트­2등 지대지미사일 다수
  • 이라크,미 공격 대비 수백만 주민 소개훈련

    ◎쿠웨이트 저항군,대규모 시가전 돌입/이라크 “금수 계속되면 철군 중단”엄포/이란ㆍ시리아,중립적태도 바꿔 즉각 철수 촉구/닷새째 접어든 「페만위기」의 현장 ○당간부에 소총 지급 ○…이라크 정부는 6일 미국의 침략에 대비해 수도 바그다드와 몇개 지방도시에서 대규모 주민소개훈련을 실시했다. 최소한 24시간에서 48시간 계속된 이번 주민소개훈련에는 수백만명의 주민이 빠짐없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에 앞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미군의 침략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이라크 정부는 이와 함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집권 바트당 당원들을 중심으로 수만명에게 자동소총을 지급했다. ○…이라크 정부는 6일 국제사회가 이라크에 대해 금수조치를 취하면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는 늦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라크 정부는 이날 압둘 라자크 알 하시미 파리주재 이라크 대사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경고하고 『이라크와 쿠웨이트에 어떤 위협이 있으면 이라크군의 철수는 중단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총궐기등 호소 ○…자비르 알 아메드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은 쿠웨이트 국민들에게 이라크의 점령에 저항할 것을 촉구했다고 쿠웨이트의 KUNA통신이 5일 보도했다. KUNA통신 파리지부는 이날 알 사바 국왕의 말을 인용,『침략자 이라크는 쿠웨이트 국민의 단결을 파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리 아크바르 벨라야티 이란 외무장관은 6일 이란과 시리아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더이상 무관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양국은 이라크군의 쿠웨이트로부터 전면 철수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벨라야티 외무장관은 하페즈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이번 사태에 관한 회담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기전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한 유감스런 사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우리는 이번 침공결과에 무관심할 수 없으며 시리아의 형제들과 게속 협력하여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자 철군현장 초청 ○…5일 국경을 넘어 본국으로 철수한 이라크군 장비는 73대의 장갑차 및 탱크 외에도 6대의 트럭에 실린 소련제 스쿠드 지대지미사일과 2대의 트럭에 실린 대공미사일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군 철수행렬이 북부 국경쪽으로 천천히 이동하자 상공에는 무장 헬리콥터들이 선회하기 시작했는데 이라크 문공부는 철군장면을 목격토록 하기 위해 바그다드주재 기자 10여명을 철수현장으로 데려오기도. ○…6일 수도 쿠웨이트시에서 쿠웨이트저항단체와 이라크침공군 사이에 교전이 발생했다고 중국의 신화사통신 특파원이 보도. 리 시싱특파원은 『쿠웨이트시내 번화가인 카이판지역에서 이라크군과 자체조직된 쿠웨이트저항군 사이에 시가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보도의 사실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보도는 저항단체들은 시내에서 반이라크 유인물을 나누어 주는 외에 확성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대이라크 항전에 나설 것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라크가 쿠웨이트 진주군병력의 1단계 철수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라크군 탱크와 장갑차 및 미사일 발사대의 행렬이 5일 북쪽 국경을 넘어 본국으로 귀환했다. 섭씨 50도나 되는열파속에서 먼지를 뒤집어 쓴 이라크병사들은 트럭을 타고 국경을 넘어갔으며 2백여명의 환호하는 이라크인들에게 정복자처럼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쿠웨이트 침공을 통해 군사적으로는 승리를 거두었을는지 모르나 이에 따른 서방 세계의 원유 금수5치가 지속되면 이라크의 경제를 파탄시키고 군내부로부터의 쿠데타를 촉발시킬 수 있을는지도 모른다고 정치분석가들이 6일 밝혔다. ○…미국으로부터 이라크의 송유관을 폐쇄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는 터키는 6일 브뤼셀에서 열린 긴급 나토회의에서 페르시아만사태에 대한 종전의 중립적 입장을 바꿔 이라크 송유관 폐쇄조치를 취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언. ○일인 2백명 발묶여 ○…일본이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대한 제재조치를 발표한지 하루 뒤인 6일 현재 총 1백82명의 일본인들이 바그다드 시내의 호텔들에 발이 묶여 있다고 외무성의 한 관리가 이날 말했다. 관광객 1백40명을 포함한 이들 일본인 방문객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이 이루어진 지난 2일 이후부터 출국 항공기편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는 이라크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한 나라의 국민에 대해서는 안전을 보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일본 외무성의 한 관리는 이들 단기 방문자 외에 3백7명의 일본인이 업무차,또는 다른 장기 목적으로 이라크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으며 다른 한 관리는 2백72명의 일본인이 쿠웨이트에 발이 묶여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 “주한미군 「전쟁억지력」으로 필요”재확인

    ◎미국방부 「의회보고서」에 담긴 뜻/2단계감군 「북한변화」 검토한뒤 결정/초강대국지위 유지위해선 점진적 감축 불가피/의회 의식,「방위비분담」 압력 거세질 듯 서기 2000년에도 미군은 한반도에 남아 있을 것이다. 부시 미행정부가 19일 발표한 넌­워너 보고서는 향후 10년간 주한미군의 점진적 3단계 감축을 예고하면서도 전면철수 가능성은 전혀 상정하지 않았다. 어떤 면에서 이 감군계획 보고서는 1945년 일제 패망과 더불어 진주한 미군의 세기를 뛰어넘는 한반도 주둔 선언서라고 부를만하다.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전략구상」이란 제목으로 발표된 이 보고서는 마지막 3단계 감군기간중(1995∼2000년)『한국은 자체방위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렇게 되면 전쟁억지력을 유지하기 위한 보다 작은 규모의 미군만 남고 나머지는 철수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보다 작은 규모」의 병력숫자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고 「상황이 허용하는 한도내의 저수준」이라고만 표현했다. 넌­워너보고서 제출과 관련해 19일 열린 미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폴 월포위츠 미 국방부 정책담당차관은 미국의 군사적ㆍ경제적 이익을 위해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주둔 미군이라고 증언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연간 대한 수출액은 과거 30년간의 대한 원조총액을 상회하고 있으며 대한 무기판매고도 총5억달러에 달한다. 앞으로 군사관계보다 더 중시될 이같은 경제적 이해관계가 『주한미군의 감축은 있되 철수는 없다』는 미국의 국익 논리를 만들었다고 하겠다. 이 보고서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대목은 2단계 감축기간중(93∼95)주한미군의 주력부대인 미보병 2사단의 재편성을 예고한 점이다. 넌­워너 보고서는 1단계 기간중(90∼92년) 단행할 주한미군 7천명의 감축이 제2사단의 전투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이루어 지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2단계 감축은 제2사단의 전투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함으로써 병력ㆍ장비의 감축뿐만 아니라 사단규모 이하로의 부대편제 축소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워싱턴의 군사문제전문가들은 현재 한수이북에 주둔해 있는 제2사단의 한수이남이동도 제2사단 재편방안의 하나로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넌­워너 보고서에 따르면 주한미군의 실질 감축이나 위상변화는 3년후인 2단계부터 가능한 것으로 돼있다. 그러나 2단계 감축 목표는 그때의 북한위협을 재검토한 바탕에서 결정하고 제2사단의 재편도 남북한관계가 호전되고 한국의 자주국방능력이 인정될 경우 추진하겠다는 것이 펜터건측의 전제다. 이것은 주한미군의 감축문제에 대한 유보조건을 시사하는 것이자,주한미군감축을 한반도 긴장완화 및 남북한 감군협상과 연계시켜 추진하겠다는 미국의 새로운 정책의지로 이해되고 있다. 따라서 주한미군의 1단계 감축이 미국의 재정난과 동서긴장완화의 여파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면 2단계 감축은 남북한관계에 의해 좌우될 측면이 많다고 하겠다. 넌­워너 보고서는 앞으로 부시 행정부가 밟아나갈 감군 이정표가 분명하지만 이 가운데 가장 확실한 것은 1단계 감축,즉 금년부터 92년까지 3년간에 걸쳐 주한미군 4만3천명 가운데 공군병력 2천명과 지상군 요원 5천명등 모두 7천명을 철수시키기로 한 한미양국정부간 합의 사항일 것이다. 이같은 감군규모는 그동안 미의회에서 제기됐던 칼 레빈의원의 3만명 철수론이나 데일 범퍼스 및 앨런 딕슨의원의 1만명 철수론 등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지난 2월 하순 한국의원단과 접촉한 미의원들은 『한마디로 말해 3년간 7천명 감축으론 납득 못하겠다는 것이 미의회 분위기』라고 전했다. 최근 뉴욕 타임스지도 이같은 의회 분위기를 대변,『소련의 고르바초프는 동북아에서 냉전의 얼음을 깨기 시작했으나 부시대통령은 이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부시도 고르바초프만큼 크게 생각하면 주한미군을 비롯한 동북아주둔 미군을 현재의 10%선보다 훨씬 큰 규모로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19일 상원 청문회에서 『소련과 협조해 군축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한 티모디 위스의원의 발언이나 『한국군에게 자체 방위의 주도적 역할을 언제 맡길 것이냐』는 추궁으로 사실상 감군 확대를 촉구한 존 워너,존 맥케인의원등의 발언도 의회 분위기의 일단을 엿보게한 것이다. 고르바초프의 군축 실천으로 동아시아에서 소련의 위협은 줄어들었다. 그러나 부시행정부는 소련의 극동주둔 군사력이 양적으론 감소됐지만 질적으로 개선됐을 뿐 아니라 호전적인 북한이 군사력 증강 및 대남적대 정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감군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시행정부는 또 유럽과 달리 아시아엔 지역집단 안보기구가 없는데다가 미국은 기본적으로 해양세력이기 때문에 소련의 아시아지역 군축제의에 호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미의회의 감군 확대론과 부시행정부의 감군 신중론은 앞으로 의회의 국방예산 심의과정 등에서 충돌,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가능성이 없지 않다. 미상원의 군사정책을 주도해온 샘 넌 군사위원장은 19일 청문회에서 넌­워너 보고서에 대해 『1백점을 주고 싶다』고 호평,주위를 놀라게 했다. 일반의 예상을 깬 넌위원장의 이같은 평가는 부시행정부의 동아시아 주둔 미군 감축안이 예상되는 파란에도 불구하고 결국 의회에서 받아들여질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미국이 초강대국의 지위를 유지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해외주둔 병력이 필요할 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에서의 동시 대폭 감군이 미국의 국익에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인식,그리고 일본의 재무장 우려등이 동아시아 주둔군의 소폭 감축계획을용인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견했다. 이 과정에서 부시행정부는 의회의 방위비 분담 주장에 호응,감군확대론의 목소리를 잠재우려 들 것이고 그 결과가 한국에 대한 방위비 분담 증대 압력으로 나타나리라는 것은 불문가지라고 하겠다. □남북한 군사력 비교(90년1월 기준) 구 분 북 한 남 한 병 력 93만명 55만명 보병사단 30 21 독립보병여단 4 3 기동사단/여단 1/20 2/0 기계화여단 15 1 예비보병사단 26 23 탱 크 3천5백대 1천5백대 장갑차(APC) 1천9백40대 1천5백대 포 7천2백문 4천문 다연장로켓포 2천5백문 37문 지대지미사일발사대 54 12 대 공 포 8천문 6백문 지대공미사일기지 54 34 지대공미사일 8백기 2백10기 병 력 7만명 4만명 제트전투기 7백50대 4백80대 폭격기 80대 0 수송기 2백75대 34대 헬기(육군포함) 2백80대 2백80대 병 력 4만명 6만명 공격용잠수함 23척 0 구 축 함 0 11척 프리깃함 2척 17척 코르벳함 4척 0 미사일공격정 29척 11척 어 뢰 정 1백73척 0 연안초계정 1백57척 79척 수륙양용정 1백26척 52척 총 병 력 1백4만명 65만명 *병력수는 89년판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자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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