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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루즈미사일 절반 빗나가”/미 국방부 대변인 발표

    ◎“평상수준” 강변 불구 성능에 의구심/몇발은 발사되자마자 그대로 추락 미국이 이라크 공격시 발사한 미사일 44발 가운데 절반 가량이 표적에 명중하지 않았거나 목표지역에 떨어져도 폭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첨단무기의 위신이 떨어졌다. 이같은 사실은 케니드 베이컨 미국방부 대변인이 6일 정례 브리핑을 하면서 밝혀졌는데 이라크의 레이더기지와 통제사령부,지대공미사일기지 등을 목표로 발사된 44발의 장거리 원격조종 크루즈 미사일 가운데 약 절반만이(그것도 정확한 것이 아닌) 표적의 반경 13m 이내에 명중됐으며 이중 몇발은 불발이었다는 것이다.더욱이 B­52폭격기에서 발사된 몇발은 로켓추진이 안된 채 그대로 땅에 곤두박질해 버렸다는 것. 아직 미사일발사 결과를 정확히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첫날 발사된 27발 가운데 분석대상이 된 8발의 미사일 중 5개는 목표를 폭파하거나 못쓰게 만든 반면 2발은 목표가 미사일 도착전에 이동해버려 허사였으며,나머지 1발은 불발탄으로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개당 1백50만달러나 하는 이 미사일이 명성과는 달리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로 베이컨 대변인은 『발사직전 미사일내에 표적에 대한 컴퓨터 프로그램에 시간이 걸리나 이를 완전하게 하지 못한 것이 6발이 있었다』고 해명했는데 그밖의 불발이나 표적밖에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못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미사일이 1백%가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 아니라 통계적으로 볼 때 50%가 목표물 반경내에 떨어진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사통계적으로 크루즈 미사일은 5백마일(8백㎞)밖에서 발사했을 때 목표지점 12m 반경이내에 떨어지는 것으로 돼 있다.
  • 클린턴,재선 길닦고 우방 잃었다/미 이라크 공격 득과 실

    ◎국민 60% 응징 지지… 방공시설 파괴 달성/“명백한 내정간섭” 불·러·중·아랍 일제 비난 최근 미국의 두차례 이라크 공격은 성공한 것인가 실패한 것인가.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4일 이번 작전에 대한 성공적 평가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그 진정한 성패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군사적으로는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정치·외교적으로는 아직 성공을 단언하기 어려운데다 이라크의 후세인 대통령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엉뚱한 방향으로 일이 진전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둔 결정적 시기에 감행된 이번 작전은 국내적으로는 초당적인 지원과 함께 미국민 대다수가 지지입장을 표명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그러나 국제적으로는 러시아와 중국은 물론 프랑스등 서방동맹국과 아랍동맹국들이 미국의 일방적 군사행동에 대해 거부감을 표시하는등 부정적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공격목표물들은 파괴되거나 작전목표 달성이라고 할수 있을만큼 충분히 손상됐다』고 말하고 『나는이번 작전이 당초 설정한 의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막때리기」(Desert Strike)로 명명된 이번 작전은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가능성을 크게 높여준 것이 사실이다.USA투데이지가 인터넷을 통해 매15분마다 집계하는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5일 새벽1시(한국시간 5일 하오2시) 현재 클린턴 대통령의 이라크에 대한 무력응징 결정에 찬성하는 사람은 응답자 2천1백73명중 1천2백95명으로 60%의 지지율을 보였다.이에앞서 4일 ABC뉴스가 성인 5백15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인터뷰에서는 79%가 찬성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에 대해 영국 캐나다 독일등이 지지입장을 표명한데 반해 러시아는 「재앙스런 결과」들을 경고했으며 중국은 미국에 대해 새로운 군사행동 자제를 촉구했고 프랑스는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이집트 요르단등 중동의 동맹국들도 비난하고 나섰다. 결국 이번 작전은 그동안 클린턴 행정부가 주력해온 ▲미국의 중동평화 중재자로서의 역할 ▲국제테러 근절을 위한 노력 등에큰 타격을 가져오게 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미국측의 비행금지구역 확대조치,과도한 미사일 공격,민간인 살상설 등을 놓고 언론들은 『현대국제정치에서의 거대한 무법행위』『미국외교정책상 딜레마의 심화』『클린턴의 재선을 위한 정치적 곡예』『국제 해적행위』 등 다양한 해석을 내리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 역시 일시적인 국민 지지 증가에 안도하기 보다는 그 대가로 일고 있는 반미국분위기의 확산에 신경을 쓰지 않을수 없는 입장이다.서둘러서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을 프랑스로 보내는 것도 동맹국의 재집결을 통해 국제여론을 선회시켜보자는 의도로 볼수 있다. ◎함미사일이란/적의 레이더 피해 미사일·대공포 파괴 미공군 F­16 전투기가 4일 이라크 남부의 비행금지구역에서 이라크의 레이더기지 파괴에 사용한 미사일은 「AGM­88A 함(HARM)」.「함」은「고속레이더 공격용 미사일」을 의미.88년도에 실전배치됐고 고감도 탐색장치를 부착,적의 레이더를 피하면서 상대방의 지대공 미사일 및 대공포를 파괴한다.특히 적의레이더 발신과 작동상태를 탐지해 적중시키는데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다.
  • 미­동맹국 불협화에 「숨통」 기대/후세인 어떻게 나올까

    ◎일단 선전목적 “일전” 엄포 예상/백악관 의지 단호… 대응 역부족 미국의 2차 공격에 대해 후세인은 대외적으로는 1차때와 마찬가지로 「결사항전」을 다짐하고 나설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이같은 일전불사의 결의는 어차피 선전적인 차원에 불과하다고 군사전문가들은 보고있다.우선 이라크가 미군의 공격에 맞설 군사력을 갖추지 못하고있기 때문이다. 이라크의 군사력은 걸프전 때 철저히 파괴된 이래 거의 복구가 않된 것으로 군사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계속된 유엔의 경제·군사적 제재조치로 군사력 복구는 사실상 불가능했다.더구나 두차례에 걸친 이번 미국의 미사일 공격은 바그다드 남부외곽의 지대공 미사일기지,방공 레이더시설,지휘통제소 등을 거의 무력화시켰다.설사 미군이 4일 정오 이후 확대된 남부 비행금지구역에 대한 초계비행에 나서더라도 이에 대응할 군사적 수단이 없는 상태다. 후세인은 대신 북부의 쿠르드거점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도발을 통해 미국의 의지를 계속 시험하려들 가능성이 있다.1차공격 직후 아르빌에 침공한 병력을 철수하겠다고 한 약속과 달리 후세인은 이 지역에 3천∼4천여명의 병력을 계속 주둔시키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쿠르드 세력간 내부분열 등으로 인해 이곳에서 미국이 단호한 입장을 취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후세인은 또한 유엔을 비롯,미국의 동맹국들 사이의 불협화음에 기대를 걸고 있을 것이다.3일 영국이 이라크군의 아르빌침공을 비난하고 즉각 철수를 요구하는 안보리결의안을 제출했으나 러·중·프랑스등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있다.아랍국들도 걸프전때와같이 일사분란하게 미국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고있다. 하지만 후세인이 미국의 강경대응에 맞서 내놓을 현실적인 대안은 마땅치 않다는 게 군사전문가들의 분석이다.자신에 대한 미국의 응징의지는 예상보다 더 단호하다는 게 밝혀졌고 이라크는 이에 대응할 군사력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 대이라크 항전 불용의지 재확인/미 이라크 2차공격 배경

    ◎이란의 개입 가능성에 사전경고 의미도/방공시설 무력화… 순찰활동 위협 해소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전격적인 2차 미사일공격은 일종의 「확인사살」 성격을 띤 것으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게 미국의 단호한 의지를 재확인시키기 위함은 물론 이란의 개입가능성에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 백악관과 미국방부는 3일 밤 2차 미사일공격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라크 남부의 비행금지구역(no fly zone)확대에 따른 미전투기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즉 이날 정오부터 실시된 비행금지구역 확대조치에 따른 미군을 비롯한 영국·프랑스군 전투기들의 순찰활동에 위협이 될만한 방공시설을 추가로 파괴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27발의 1차공격에 이은 17발의 추가공격은 미국측이 지대공미사일·레이더·C3(지휘통제교통센터)등 확대구역내 이라크 방공시설에 대한 「청소」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또 이들 구역은 비행금지뿐만 아니라 일체 지상차량까지 금지되는 차량통행금지(no drive)구역도 되기 때문에 이 지역에밀집된 이라크 군사시설의 무력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같이 미국이 이라크 군사시설에 경고 차원을 넘어 청소까지 시도하게 된것은 이날 미국의 비행금지구역 확대조치에 대한 후세인의 의도적인 무시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후세인은 이날 클린턴 대통령의 이번 조치가 미 대통령선거에의 이용을 위해 취해진 것이라고 비난하며 방공 및 공군부대를 방문,북위 33도로 확대된 비행금지구역은 물론 지난 91년 걸프전 이후 설정된 32도선까지도 무시할 것을 촉구했다.따라서 이라크군이 이 비행금지선을 위반할 경우 그것은 바로 교전으로 이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미군의 인명피해 역시 불가피하게 되기 때문에 클린턴 행정부로서는 이같은 가능성에 대한 조기차단이 필요했던 것이다. 한편 이번 공격은 미국과 이라크와의 전쟁상태 돌입으로 이란의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세력에 대한 개입가능성을 경고하는 의미도 갖고 있다.미국이 이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취해온 이라크와 이란에 대한 「이중 봉쇄」정책의 균형이 흔들리지 않음을 이란측에 과시한다는 것이다.미국과 이란과의 관계는 지난6월 사우디 미군테러의 배후로 이란이 지목되면서 더욱 악화돼왔다. 클린턴 대통령은 결국 2차공격으로 이라크의 태도여하에 따라 미국은 언제든지 공격을 퍼부을 의사와 능력이 있음을 재확인해준 셈이다.이제 공은 이라크 코트로 넘어갔다.
  • 미,이라크 미사일 공격/B52기·전함 동원

    ◎크루즈 27발 발사… 군시설 파괴/클린턴,“이라크의 쿠르드족 침 【워싱턴·바그다드 외신 종합】 미국은 3일 하오 3시(한국시간,바그다드시간 상오 10시) 이라크군이 쿠르드반군에 공격을 가한데 따른 보복으로 이라크 남부의 군사시설들에 30∼50발의 크루즈미사일 공격을 가해 이들 목표물들을 명중시켰다고 미 국방부가 발표했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미국의 공격이 끝난후 연설을 통해 이라크는 보복할 권리를 갖고 있다면서 이라크군이 미국에 결사항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 이라크군 소식통은 『이날 미국의 미사일공격으로 5명이 사망하고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라크 국영TV도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20∼30발의 미 크루즈미사일이 바그다드 외곽과 이라크 남부지역에 떨어졌으며 바그다드의 대공포대들이 이에 대응했다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짤막한 성명을 발표,『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이 가해졌다.현재로서 더이상 구체적인 상황은 밝힐 수 없으며 3일아침 8시(한국시간 하오 9시) 클린턴 대통령이 이에 대해 공식성명을 발표할 것이며 그후 곧바로 미 국방장관과 합참차장의 공동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걸프만에 비채돼 있는 미 항공모함 칼빈스호의 에드워드 무어제독은 『미순양함 사일로호와 구축함 라분호에서 14발의 토마호크미사일과 괌도에서 발진한 B52폭격기 편대에서 13발 등 모두 27기의 미사일이 이라크 남부의 레이더시설 및 지대공미사일발사기지,방공지휘통제본부 등 선별된 군사목표물을 향해 발사됐으며 목표물들을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과 영국,프랑스 등 서방동맹국들은 3일 하오5시(한국시간)부터 이라크남부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을 수도 바그다드쪽에 더 가깝게 북쪽으로 위도상 12도 확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3일 사담 후세인에게 『자국민을 유린하거나인접국을 위험할 경우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라크 방공시설에 대한 크루즈 미사일 공격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 폭등/이라크사태 관련 【도쿄·싱가포르 AFP 연합 특약】 미국이 이라크에 대해 미사일공격을 가한 직후아시아지역의 원유가가 급격히 상승했다. 싱가포르 국제현물교환소에서 북미산원유가격은 미국의 공격직후 배럴당 96센트가 치솟은 22.95달러를 보였으며 지난해 11월의 22.60달러보다 무려 1달러47센트가 오른 가격대를 형성했다. 뉴욕 선물거래소에서 인도될 10월 인도분 가격이 이 소식직후 24달러에 거래됐는데 시장폐장시에는 다소 떨어진 23.90달러를 나타냈다. 도쿄의 한 전문가는 텍사스산 중질유의 가격은 지난 1990년 걸프전 이래처음으로 배럴당 3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 중 군사력 현대화로 급성장/미 포퓰러 사이언스지 보도

    ◎연 450억불 들여 러 무기 구입·신병기 개발/미사일 공격망 확충… 동아주둔 미군 위협 경제성장의 이면에 가려 이렇다할 주목을 받지 못해온 중국의 군사력이 꾸준한 러시아로부터의 무기구입과 자체개발을 통해 미사일등 일부 분야에 있어서는 동아시아에서 미군사력에 필적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미과학잡지인 「포퓰러 사이언스」 8월호가 16일 보도했다. 사이언스지는 3백만 대군의 중국 인민해방군이 아직도 대부분 노후된 장비로 전반적인 군사력 열세를 벗어나고 있지는 못하지만 연간 최고 4백50억달러에까지 이르는 방위비의 투입하에 2010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군현대화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아무도 중국군의 정확한 능력을 알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군사력 증강의 목표는 1차적으로 대만점령능력 구축이며 그 다음으로는 남중국해등 서태평양에서 자국이익을 보호할수 있는 대양해군 육성에 있다고 밝힌 이 잡지는 지난 3월 대만에 대한 무력시위는 1차목표의 달성을 의미했다고분석했다. 중국의 대만점령계획은 자체개발한 동풍(DF)미사일과 러시아제 수호이27전투기및 핵잠수함,그리고 미사일탑재 구축함들을 이용해 순식간에 4단계로 진행하는 것으로 돼있다.첫단계는 미사일·전투기·잠수함의 대만해협 집중,두번째 단계는 대만주변의 해상봉쇄 및 민항기 회항,세번째 단계는 대만내 비거주지역에의 미사일공격 및 대만해협내 도서 점령,마지막 단계는 대만내 공항및 군사시설등에 대한 미사일 집중공격을 통해 대만의 항복을 받아낸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 미사일시스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DF는 1천1백마일 사정거리의 DF­21과 DF­25,3백75마일의 DF­15,지근거리의 DF­11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만공격에 주로 사용될 DF­15의 경우 미사일 비행시 탄두가 작아져 이동하기 때문에 대응공격이 불가능해 최근 대만이 구축한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어망은 무력화될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또 장거리미사일개발도 두드러져 현재 미국까지 도달할수 있는 핵탑재 대륙간탄도탄(ICBM)으로 알려진 DF­5를 최고 15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공군폭격기로는 자체개발한 초음속 가변익 전술폭격기인 홍­7을 비롯,러시아 이스라엘과 함께 개발한 J­10,미그­21을 개량한 F­811M등에 러시아에서 들여온 72대의 수호이27기등이 있다. 한편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해군력은 중국이 개발한 한(Han)급 핵공격잠수함 6척과 12개의 핵미사일을 탑재하는 2척의 하(Xia)급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대지미사일을 탑재하고 4천마일의 항속거리를 갖는 3척의 장후(Jianghu급 구축함,또한 주로 대만봉쇄에 사용될 지대지및 지대공미사일의 동시장착이 가능한 17척의 루다(Luda)급 구축함등이 주장비를 이루고 있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 북의 7일작전계획/“미 증원군 도착전 남전역 점령”

    ◎육­문산방면 2∼3배 화력집중/해­잠수함 후방침투 기뢰부설/공­전격 공습… 대응전력 무력화 귀순조종사 이철수 대위가 28일 밝힌 북한의 3단계 남한점령계획은 개전 7일 안에 부산까지 점령한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북한은 이 계획에 따라 미그기를 전방에 추가배치하는 등 전쟁준비에 열을 올리고 군사훈련의 강도를 높이는 등 위협을 가하고 있다. ○“장기전땐 승산 없다” ▷7일 작전계획◁ 북한의 남침에 한·미 양국이 대응할 틈을 주지 않고 서울로 모든 군사력을 집중,24시간 안에 서울을 점령하고 기세를 몰아 2단계로 대전을,3단계로 부산을 포함한 남한전역을 석권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80년대 이후 등장한 「5∼7일 전쟁개념」에 바탕을 둔 이 전략은 미국의 증원전력이 한국에 도착하기 전에 전쟁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북한군은 6·25전쟁때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 낙동강에 전선이 형성돼 유엔군이 개입,패전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이 전략에서 부산을 강조한 것도 미 증원전력이 도착해서 병력과 장비를 부산항에하역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게다가 개전 1주일 안에 전쟁주도권을 잡지 못해 소모전형태로 전환될 경우 전쟁물자를 장기간 조달하기 어렵다는 북한의 경제사정도 감안된 것이다. ○T62탱크 앞세워 기습 북한은 이 전략에 따라 개전초 수백대의 전폭기를 하루 2∼3회 출격시켜 파상공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이 공격으로 우리의 공군기지를 비롯한 레이더기지 및 군사지휘소 등 주요시설이 상당한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 해상에서는 26척에 이르는 잠수함을 투입,우리 주요항만에 기뢰를 부설하는 등 우리 해군함정의 발을 묶는 한편 특수군을 침투시켜 후방을 교란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의 경우 1백55마일 전선을 지키고 있는 우리 육군에 2백40㎜,1백40㎜ 등 방사포를 집중적으로 퍼부어 전방사단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타격방향인 개성∼문산∼서울축선에는 다른 전선보다 2∼3배의 포격을 집중하고,T­62전차를 앞세운 기동부대로 우리의 방어선을 뚫고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주공격방향에 대한 우리측 판단을 흐리게 할 목적으로 철원∼이천축선도 공격,양동작전을 펼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북한은 개전초 육·해·공군을 총동원한 기습적인 입체작전을 통해 충격을 가한 뒤 후방교란과 방어선돌파작전으로 남한을 점령한다는 것이다. ○조종사 가족까지 이주 ▷북한 공군 전쟁준비실태◁ 북한군은 지난해 10월 평북 의주에 IL­28 폭격기,평북 방현에 미그 17기,강원 원산에 미그 15기 등 2백70여대의 항공기를 황해도와 강원도지역의 전방기지에 전진배치했으며,조종사의 가족까지 완전히 이주시켰다. 96년말부터 97년초까지 각종 항공기를 각 비행연대에 추가배치키로 하고 평북 순천에 배치된 최신예 미그 29기 1개 대대를 평남 온천기지로 전진배치할 계획을 세워놓는 등 기습전에 능한 공군전력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14일과 16일에는 러시아제 미사일을 개량해 개발한 신형 지대공미사일을 2차례 시험발사했다. ○조종사에 TV등 선물 또 우리 공군기의 야간공격에 대비,활주로를 보호하기 위해 야간용 가짜활주로도 운용하고 있다. 국방당국은이같은 북한 공군의 움직임이 북한군의 기습공격능력을 높이고 전방 보병부대에 대한 공중화력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우리의 조기경보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대응을 어렵게 하기 위한 저의로 풀이되고 있다. 김정일도 올해 7차례 군부대를 방문,군인을 독려하고 장성에게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권총을,군단장급이상에게는 벤츠 등 고급승용차를,조종사에게는 컬러TV나 시계·식료품을 선물로 주는 등 군부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황성기 기자〉
  • “북,24시간내 서울 함락”/귀순 이철수 대위 회견

    ◎김정일­“한밤기습,새벽에 점령 확인토록”/북,미그29 등 전투·폭격기 전진배치 북한은 개전 24시간 안에 서울을,7일만에 남한을 완전 점령하는 3단계 남한점령계획을 수립,전쟁연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해 10월 2백70여대의 항공기를 황남 태탄,황북 인산 및 강원 통천 등 전방기지에 전진배치하고 조종사의 가족까지 모두 이주시킨데 이어 최신예 미그 29기 1개 대대를 평북 순천에서 평남 온천기지로 전진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그 19기를 몰고 23일 귀순한 북한 공군 이철수대위(30)는 28일 상오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대위는 『북한군은 개성∼문산∼서울을 주 타격방향으로 설정,개전후 1단계로 24시간 안에 서울∼한강선을 점령하고 2단계로 대전을 정복하며 3단계로 부산까지 점령한다는 전략을 수립,전쟁연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위에 따르면 김정일은 지난 94년 4월 인민무력부 작전요원들에게 『북한 인민들이 자고 있는 사이에 공격을 개시,순식간에 남조선을 점령해 아침에 깬 인민들이 남조선 점령상태를 확인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대위는 『북한은 지난 14일과 16일 2차례 평남 온천군 석다리사격장에서 러시아제 미사일을 개량해 개발한 신형 지대공미사일을 시험발사했으며,이 미사일은 전파방해를 받지 않고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신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개전시 한국 공군의 야간공격에 대비,기존 활주로를 보호하기 위해 가짜 활주로를 설치,온천비행장의 경우 지하에도 비행장을 설치,이곳에서 이·착륙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은 일반주민들의 극심한 식량난에도 불구,군부대에는 식량을 우선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특히 조종사는 평시 8백50g,훈련시 9백50g 등 특별대우를 하고 있다』고 전하고 『지난해 남한쌀이 들어왔다는 소문을 들었으며 남한쌀로 지었다는 밥도 먹어보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정일은 김일성 사망이후 군에 대한 배려를 눈에 띄게 증대시키고 있으며 올해 7차례 군부대를 직접 방문,자신에 대한 군의 절대충성을 유도하며 전쟁준비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황성기 기자〉
  • 미 「스팅어」 465대 대만 판매/훈련용­이동발사대 55대 포함

    【워싱턴 로이터 AP 연합】 미국 정부는 4백65대의 「스팅어」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을 대만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미사일 판매계획에는 55대의 이동 발사대와 55대의 훈련용 미사일도 포함되며 판매가격은 8천4백만달러이다. 「스팅어」 미사일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가벼운 지대공 미사일로,미 의회가 판매계획에 반대하지 않을 경우 대만에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중국이 대만근해에서 군사훈련을 벌여 양안간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대만의 첫 민선총통선거가 있기 3일전인 지난 3월20일 스팅어 미사일과 다른 방위용무기 판매를 대만 측에 약속했었다.
  • 일 동부방면대/수도방어 전담 “자위대 최강”

    ◎이 국방 방문계기로 본 전력/총병력 2만3천명… 첨단 무기 무장 공정단 보유/일 육상자위대 15만명… F15 181대­경보기 13대 2박3일의 방일기간중 이양호 국방장관이 군 부대로는 유일하게 찾은 일본 육상 자위대 동부방면대 사령부는 도쿄와 관동지방 등 일본 수도권의 방어를 책임지고 있는 핵심부대다.도쿄 도심에서 동북부쪽으로 10㎞남짓 떨어진 외곽에 자리한 이곳은 한국으로 치면 수도방위사령부에 해당한다. 2만3천여명의 병력을 보유한 동부방면대는 육상자위대의 5개 방면대(지역사령부)가운데 3번째 규모로 2개 사단과 제1공정단 및 고사포 부대 등으로 편성돼 있다. 우리의 군 편제로 치면 야전군사령부와 군단사령부의 중간쯤 되지만 병력 및 무기체계는 자위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육상자위대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1개 여단 규모의 공정단은 한국군의 공수여단처럼 유사시 적 후방에 침투,파괴작전을 펴는 공격형 부대. 동부방면대는 유사시 적의 침공에 대비해 항공자위대 예하의 패트리어트 지대공 미사일부대 등과긴밀히 협조해 합동방어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독가스테러 및 지진에 대비한 민간합동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일본은 이같은 동부방면대를 포함,육상자위대만 15만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한국 육군의 52만명과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에도 못미치지만 이들이 보유한 무기를 포함한 전력으로 계산하면 산술적인 병력규모를 훨씬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항공 및 해상자위대의 무기체계는 더욱 돋보인다.항공자위대는 한국군에는 1대도 없는 세계 최고수준의 F­15 전폭기를 1백81대나 보유하고 있으며,한국 공군이 2000년초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공중조기경보기도 13대 보유하고 있다. 해상자위대는 8천t급 이지스 순양함 2척을 비롯,한국군이 보유한 1천2백t급 잠수함보다 큰 2천t급 잠수함 16척,P­3C 대잠수함 초계기 97대 등을 갖고 있다.〈도쿄=황성기 특파원〉
  • 미사일 「천마」 한국,98년 양산/영 군사전문지

    【브뤼셀 연합】 한국은 오는 98년부터 국산 최초의 지대공미사일 「천마」의 본격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영국의 군사전문 주간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가 15일 보도했다. 디펜스 위클리는 익명의 한 한국 국방부관계자의 말을 인용,한국이 현재 프랑스의 톰슨 CSE사와 미사일발사체의 레이더및 감지장치 기술이전에 관한 비용문제를 협상중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 한국 지대공미사일 개발/영 군사전문지 보도

    ◎사정거리 10㎞… 수입국서 생산국 부상 【런던 AP 연합】 한국은 순수 방위용의 강력하고도 첨단기능을 갖춘 것으로 보이는 지대공 미사일체제를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영국 군사전문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가 8일 보도했다. 제인스지의 마크 데일리 뉴스편집장은 페가수스(그리스 신화속의 날개 달린 천마)로 명명된 이 미사일체제는 첨단 유도장치와 10㎞에 이르는 상당한 사거리를 갖추고 있으며 고도의 기동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월8일자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 겉표지는 페가수스의 궤도식 발사대에서 한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데일리 편집장은 『한국은 기술적으로 매우 발달한 국가이나 미국이나 특허를 얻은 제조업체로부터 언제나 장비를 쉽게 수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방위계획을 소홀히 해 왔다』 지적했다. 데일리 편집장은 또 『한국은 이제 방위장비 수입국에서 생산국으로 급속히 나아가고 있다.
  • 채조명 소장/「국방」지 기고(해외논단)

    ◎“미­러 「경쟁속 협력관계」 새로 모색”/핵 확산 방지·지역적 분쟁 등 공동대처 노력 강화/러의 과거회귀·미의 나토확대엔 상호견제 심리 중국 인민해방군 군사과학원의 채조명소장은 최근 발간된 「국방」96년 제2호에 기고한 「냉전후의 미·러시아관계」제하의 글에서 『두나라는 핵확산 방지,지역분쟁 대처에서는 공동보조를,러시아의 대국화에는 계속 경계감을 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핵확산 방지,지역문제 등에 대해서는 공동대처하면서도 상대의 국력신장,군사력 팽창 등에 대해서는 서로 경계심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다음은 이 기고문의 요지. 냉전 종식후 양극 구조가 소멸되면서 미·러관계의 중대한 변화가 생겼다.미국은 세계 유일의 강대국이 됐고 패권추구가 더 노골화됐다.러시아는 과거 초강대국의 지위를 잃었지만 옛 소련의 계승자로 유럽에서 아시아까지 이어진 국토,첨단무기등의 군사력으로 다극화시대의 주요한 축으로의 역할을 계속했다.미·러시아관계의 발전추세는 국제형세에 여전히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오늘의미·러관계는 합작을 기조로 하는 협력 동반자 관계이면서 모순·충돌을 피할길 없는 경쟁적 라이벌관계다. ▲이같은 미·러 관계는 중요한 전략적 이해의 합치를 기초로 한다.러시아의 국내 정황이 과거를 향해 거꾸로 가는것을 막는것이 러시아 현정부와 미국의 공통 바람이다.미국은 소련해체후 새로운 국제질서 건설과 유지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었다.애스핀 전미국방장관의 러시아의 과거회귀는 미국이 당면한 4대 도전가운데 하나(나머지 3가지는 핵확산,지역분쟁 및 충돌,미국경제의 쇠락)라는 지적이나 베이커 전국무장관의 러시아 개혁에 대한 지원은 미국의 국가이익이라는 말도 이런 미국 입장을 대변한다. 우즈베키스탄,우크란,백러시아가 보유한 핵의 폐기 또는 극소화에 대해 미국은 유럽의 평화안전이란 이유때문에 ,러시아는 주변국가의 도발적인 핵의 처리를 위해 같은 입장이다.이슬람 근본주의자의 확산이나 일본과 독일의 국제무대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억제에서도 두나라는 입장을 같이한다. ▲이렇게 두나라는 상호마찰과 모순속에서관계개선의 새로운 출구를 찾고 있다.정치적으로 러시아는 미국과의 전략적 관계를 고려하고 있고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와 「NATO의 평화동반자계획」이란 커다란 틀속에서 「쌍방 군사합작계획」및 「정기공개 협상제도」에 서명했다.러시아 입장에선 NATO의 「평화동반자 계획」실현은 대세이며 러시아가 이 계획에 오랫동안 배제될경우 유럽안전문제에 대한 영향력이 약화될것을 우려하고 있다.군사적으로도 NATO와 합작교류에서 얻을수 있는 이득을 놓칠까 우려한다. 국제적으로 러시아는 94년 10월 미국과 「경제진보 합작협정」을 서명,실질 협력를 가동했다.미국이 무역제한조치를 철회하도록 하는등의 성과도 거두었다.군사적으로 미국방부는 러시아 최신 C­300V형 지대공 탄도시스템 구입협상을 진전시키고 있다. ▲앞으로 두나라의 계속적인 관계발전은 가능한가.소련해체뒤 미국·러시아는 밀월기간을 누렸고 러시아는 전면적인 서방화정책을 시행했다.그러나 러시아에 대한 미국 원조는 러시아의 기대이하였고 관계는 냉각돼 갔다.옐친은 1천억달러의 미국원조를 요구했지만 미국은 4백억달러의 원조를 이야기했고 고작 실물로 40억달러어치를 제공하고 기술원조등에 소요되는 노무비등만을 지불했을뿐이다.기본적으로 두나라는 근본적 시각이 다르며 새로운 모순이 부단히 생겨나고 있다.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불신감 증가와 후견인행세하는 미국에 대한 러시아의 반감,독립적 외교정책을 수행하고 예전의 대국으로서 면모를 되찾으려하는 러시아내 목소리의 고조등은 이를 보여주는 것이다.「민주화가 완전히 실현되고 시장경제가 정착된 러시아가 출현한다고 해도 러시아 이익과 미국 이익은 별개다」라는 페리 미국방장관의 지적도 이런 분위기를 보여준다. 군사적으로 러시아는 옛 소련처럼 여전히 미국의 걱정거리다.세계에서 미국의 생사존망을 위협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다.미국은 군축회의를 통해 러시아의 군사력 약화를 기도한다.그러나 러시아 지도자들은 강대국 위치의 회복과 영향력 증대는 정치·경제력만으론 부족하고 핵능력등 군사력을 통해서만이 이를 얻을수 있다고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이때문에 군비통제와 군축문제에 러시아는 신중하고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미국과 러시아 관계발전의 또다른 장애는 어떤것들이 있는가.첫째 NATO의 동구 유럽으로의 확대정책은 러시아의 이해와 상반된다.미국은 아직 러시아의 외교정책이 불분명하고 유럽연합(EU)의 응집력이 느슨한때를 이용,NATO에 동구유럽국가들을 편입시키려고 한다.이들 국가의 과거회귀를 막는 한편 미국의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는것이다.그러나 러시아에게 동구유럽은 안전을 보장해주는 완충지대라는 의미를 지닌다.옐친은 유럽안보정상회의에서 『나토가 동쪽으로 영역을 넓히려는 것은 유럽쪽의 경계선이 동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미국을 비난했다. 이란에 대한 러시아의 핵기술제공도 두나라 분쟁거리중 하나다.지난 95년1월 러시아와 이란사이의 체결한 이란 남부의 핵발전소 건설문제는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진행됐다.러시아는 10억달러를 벌어들였을뿐아니라 이란과의 좋은 관계유지를 통해 타지크스탄 및 체첸등지의 안정에 유리한 조건을 얻어낼 수 있었다.보스니아내전도 두나라의 상반된 입지를 보여주는 예다.미국은 발칸반도와 유럽의 안정이라는 국제전략에 입각,회교도인 크로아티아를 지원했다.이에반해 러시아는 세르비아계를 지원했다.앞으로의 미·러 관계는 어떻게 될까.「뗄래야 뗄수 없으면서도 끊임없이 다툴 것」이란 미국 보스톤글로브지의 표현을 결론으로 대신한다.
  • 미의 「중국 방정식」 해법/나윤도 워싱턴 특파원(오늘의 눈)

    미국의 중국방정식은 간단히 풀어질것 같으면서도 들여다볼수록 복잡해진다.결국 『중국과 대만은 하나인가,둘인가?』로 귀결되는 이 방정식은 1+1이 1인가,2인가의 기본 셈으로도 정리해볼수 있다. 얼핏보면 미국이 시종일관 주장하고 있는 「하나의 중국」정책과 중국이 대만을 「해방되지 않은 부속 성」으로 간주하는 정책은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그래서 1을 정답이라고 한다면 그 방법론으로 들어가면 이내 틀린 답이 되고 만다.평화적 방법과 폭력적 방법으로 크게 대립되기 때문이다. 즉 미국은 하나의 중국은 평화적 방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에서 현재 중국의 무력시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중국은 이는 중국 내부의 문제로 미국의 개입은 「내정간섭」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양측의 견해차는 대만에 대한 「보호권」논쟁 또한 일으키고 있다.중국은 부속 성인 대만에 대한 보호권은 당연히 중국에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에 미국은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국익과 직결된다는 이유로 대만에 대한 미국의 보호권을 당연시하고 있다.그러면 정답은 2로 볼수 있다.그러나 이 답 역시 어느 측에서도 점수를 받을수 없다. 미국은 중국방정식을 푸는데 행정부·의회·기업의 세가지 해법을 동원하고 있다.행정부는 「하나의 중국정책」에는 변함이 없으나 「대만관계법」에 따른 대만의 방어 협력은 불가피하다는 일관된 주장을 펴고 있다. 의회는 각종 국제적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 중국에 대한 행정부의 지원은 경제적 문제가 아무리 중요하다해도 도덕적으로 안된다는 초당적인 주장을 펴고 있다.최근 하원이 중국 침공으로부터 대만의 방위를 미행정부에 촉구하는 대만방위결의안을 3백69대 14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킨 것만봐도 의회의 반중국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한편 방산업체를 중심으로한 미기업들은 19일 정부로부터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 허가를 받아 스팅어 지대공미사일을 비롯 전투기의 최신 항법장치,전자무기 등의 선적을 서두르고 있다.연평균 6억달러에 달하는 대만 수요가 결코 작을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들 세가지해법으로도 중국을 다루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중국방정식은 탈냉전이후 21세기를 앞두고 미국이 풀어야할 최대의 숙제임이 틀림없다.
  • 대만 행정원장/“중국과 평화협정 협상 용의”

    ◎중 “실탄훈련 종결” 발표직후 관계개선 제의/중­미 양안긴장 책임전가 비난전 【북경·대북·워싱턴 외신 종합】 중국과 미국이 대만해협의 긴장고조의 책임을 서로 전가하며 비난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20일 대만해협 남부해역에서 9일간 실시한 해·공군 실탄훈련을 별사고 없이 종료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정확한 훈련종료시간을 밝히지 않은 채 이날 하오6시(한국시간 하오7시)부터 1만7천㎢의 훈련해역에서 해상 및 항공교통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광동성과 복건성 외곽해상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의 규모가 실탄사용,참가병력,각종 무기 등에 있어 주목할 만하다면서 전투기들은 유도미사일구축함 등 군함들을 엄호했고 디젤및 핵잠수함들은 해저에서 경계활동을 벌였으며 공대공·지대지·지대공미사일들은 모두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설명했다. ○중 “3차훈련은 시행” 그러나 대만해협 북쪽에서 전날 시작된 육·해·공합동 3차군사훈련은 예정대로 계속돼 대만총선 이틀후인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다.하지만 20일에도 악천후로 훈련이 또 한차례 제대로 실시되지 못했다. 【대만 AP 로이터 연합】 연전대만 행정원장은 20일 중국과 평화협정을 진지하게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대만 총통선거에서 이등위 대만 총통의 러닝메이트로 부총통후보에 출마한 연행정원장은 중국이 실탄훈련 종결을 발표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경젬정치유대강화에 관한 협상을 재개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등위 총통도 이날 외신기자들과의 회견에서 양안간의 관계개선과 궁극적 통일 원하고 있다고 천명했다.
  • 중,“대만 침공 않겠다” 미에 확약/대만선 미사일 발사

    【대북·북경·워싱턴=이기동·이석우·나윤도 특파원】 대만해협의 실탄 군사훈련에 동원된 중국측 전력이 대폭 증강되고 대만군도 중국의 실탄발사 훈련에 지대공 미사일발사 훈련으로 대응하는 등 양안간 군사대치 양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14일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잇따라 보냄으로써 중국이 사태를 진정시키려는게 아니냐 하는 추측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유화청 공산당중앙군사위 부주석 등 중국군부의 고위장성들은 14일 중국이 타국에 대한 침공의도를 갖고 있지 않으며 경제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평화로운 환경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는 자체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군대의 전투효율성을 제고하려는 중국의 노력은 『순전히 국방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부전유 인민해방군 총참모장도 안정이 필수조건이라면서 『중국은 국내의 정치적·사회적 안정 뿐 아니라 평화스러운 국제환경,특히 평온한 주변환경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당가선 외교부 부부장도 이날 필리핀의 로돌프 세베리노 외무차관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의 미사일 실험과 실탄훈련은 전쟁행위가 아니라 시작과 끝이 있는 군사훈련』이라고 밝혀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앞서 미 뉴욕 타임스지는 13일 중국은 현재의 양안위기에도 불구,대만을 침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명백한 신호들을 미국측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중,이틀째 합동훈련 한편 대만국방부는 중국이 해·공군 합동 실탄훈련 이틀째인 14일 20개 편대의 전투기와 40여척 이상의 군함을 동원,대만해협 남동부 동산섬 인근 훈련구역에서 미사일 발사와 지상 및 해상에 대한 공중폭격 등 군사훈련을 또 실시했다고 밝혔다.
  • 미 공군 레이저포 10년후 실전배치/미래 신무기개발 보고서 발표

    미공군은 앞으로 10년후 미국의 무기체계를 전망하면서 미래의 신무기개발방향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31일 발표했다. 모두 15권분량의 이 보고서는 ▲음속의 12배로 날 수 있는 초음속항공기 ▲적의 교신을 무력화시키는 마이크로파무기 ▲레이저무기 ▲전세계 어느 곳에 있는 목표물도 1㎝이내의 오차로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장치등이 개발,보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공군 과학기술자문위의장인 진 매콜박사는 미국 공군의 미래무기가 위성과 항공기,지상의 감지장치에 크게 의존하는 체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성등에서 포착된 정보로 적의 무기체계를 거의 오차없이 겨냥하는 일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미공군이 현재 패트리어트미사일을 대신해 개발중인 지대공미사일방어체제는 목표물에서 3백20㎞ 떨어진 지점에서 발사해도 1분 안에 목표물을 정확히 요격할 수 있다. 매콜박사는 고에너지를 집중시켜 목표물을 파괴하는 에너지집적무기도 약 10년 후면 실전배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위성이나 항공기등에서 발사되는 레이저포등 에너지집적무기는 적의 미사일을발사순간 파괴할 수 있다. 무인전투기 역시 곧 실용화될 것으로 보이는 중요한 신병기중의 하나다. 매콜박사는 무인전투기의 경우 조종사 탑승에 따른 설계상의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적의 탐지망에 걸리지 않도록 외관및 기능설계를 최대한 재량껏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인전투기 보급이 앞으로 20년후면 실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구상 어느 곳에서도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의 개발로 작전물자의 보급 및 수송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자판이나 마우스를 통해 명령할 필요 없이 컴퓨터가 인간의 뇌파와 직접 교신해 사람의 생각을 읽고 그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가 더욱 적극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대만,지대공미사일 개발/「천궁 2호」 곧 실전 배치

    【대북 AFP DPA 연합】 대만은 중국의 공중공격으로부터 국토를 방어하기 위해 자체개발한 「천궁 2호」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의 발사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장중령 대만국방부장이 20일 밝혔다. 이에앞서 대만에서 발행되는 중국시보는 대만군이 지난 9월말부터 10월초 사이에 동부에 있는 군기지에서 비밀리에 천궁 2호 발사시험을 가졌다며 천궁 2호 미사일이 곧 대량생산돼 중국 남동부지역과 마주보고 있는 대만 도서지방에 실전배치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한국에 핵우산 제공 미국,새달초 재천명”/국방장관 국감답변

    이양호 국방부장관은 11일 『다음달초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미국의 대한국 핵우산제공 의지가 재천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을 통해 『미국의 핵우산 제공의지는 70년대부터 SCM공동성명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오고 있는 사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를 정부간 문서화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SCM공동성명은 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동시에 발표하는 가장 권위있고 명확한 합의문이므로 더이상 다른 형태의 문서나 합의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SAM)개발과 관련,『현재 관련기술 및 부품을 개발하는 탐색개발계획이 최종 마무리단계에 와 있으므로 곧 연구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그는 이와 함께 『율곡·전략·정책기획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근무하는 장교를 위해 「전문직위」기능을 신설,야전장교와 별도로 인사관리를 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의 개정작업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 스커드 대응 「스텔스」 중요성엔 공감/군당국 채택 지연의 언저리

    ◎국내자체 실험평가 능력 없어/유사시 대남공격 차단위해 도입 시급 레이더 전파흡수 (스텔스)기술은 선진국마다 개발에 앞다투고 있는 첨단국방기술이다. 이들 국가는 특히 해·공군 무기체계의 전파흡수능력을 높이기 위해 엄청난 예산을 투입,갖가지 시험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80년대 초 최초로 전파흡수기술을 개발한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도입,기술향상에 힘을 쏟은 끝에 F­117전폭기에 전파흡수기능을 부착한 스텔스기를 실전배치,91년 걸프전에 전체 F­117기 52대 가운데 47대를 투입,이라크의 공격 및 방어능력을 무력화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미국은 이에 힘입어 올 초 신형함정 건조계획을 확정하면서 신조함정들에 이같은 기능을 부착하기로 최종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본과 독일등도 자국에서 생산중인 항공기와 함정의 전파흡수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기술력을 쏟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각국이 전파흡수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는 것은 이 기술이 획기적인 공격력의 향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첨단 전술기들은 목표 밖 3백㎞이상 거리에서 레이더 추적 미사일을 발사,타격하고 돌아가기 때문에 방공포나 지대공 미사일들이 그다지 효용을 갖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각국은 적 레이더의 탐지를 최소화하는 전파흡수기술 개발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이다. 특히 세계에서 유일하게 냉전구도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북한의 스커드미사일 등에 대비하기 위해 항공기등의 전파흡수기능을 확보하는 일이 시급한 실정이다. 북한은 휴전선에 스커드미사일 수백여기를 전진배치,유사시 한국내 전략거점을 타격하는 동시에 우리 항공기에 대한 공격용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은 유사시 미리 작성된 작전계획에 따라 적의 공격력을 타격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임무수행에 나선 우리 전술기가 북한의 방공망을 뚫고 생존할 수 있도록 항공기의 은밀성이 조속히 확보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공군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전파흡수기술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수년전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이있음을 알고 있지만 아무도 유용성 여부에 대해 건의를 하지 않아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고위관계자는 『이 기술이 알려진 것은 지난해 외국에서 기술도입을 해간 이후부터인데 기술도입국에서 그동안 운용에 따른 자료를 제공하지 않고 있고 이 기술을 적용했을 경우 항공기의 비행능력에 이상이 없는지를 국내 자체적으로 실험할 능력이 없어 평가가 미뤄지고 있다』면서 『최근 율곡사업 추진과정에서 갖가지 말썽이 빚어지는 것도 이 기술도입 건의를 가로막는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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