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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표적 암살’의 흔적…러軍, 우크라 재벌 노린 미사일 폭격

    [포착] ‘표적 암살’의 흔적…러軍, 우크라 재벌 노린 미사일 폭격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최대 곡물기업 중 하나인 ‘니뷸론’의 창업자 겸 소유주 부부가 러시아의 폭격으로 사망한 가운데, 러시아군의 폭격 당시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니뷸론의 대표인 올렉시 바다투르스키는 2016년 기준 재산 총액이 7억 1000만 달러(약 9300억원)로 현지 매체가 집계한 우크라이나 부호 순위 7위에 올랐던 인물이다. 미콜라이우에 본사를 둔 니뷸론은 밀과 보리, 옥수수를 전문적으로 생산‧수출하는 기업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선단과 조선소를 갖춘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우호적인 관계인 바다투르스키 대표 부부를 표적으로 삼고 S-300 미사일을 발사했다. 구 소련이 개발한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S-300은 공중에서 날아오는 타깃을 요격 파괴하는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최근에는 지상의 목표물을 공격할 때에도 자주 동원되고 있다.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단독 입수한 영상은 러시아군이 S-300 폭격을 감행한 7월 31일 새벽, 바다투르스키 대표의 자택 옆집을 임시 보호소로 삼고 지내던 군인이 촬영한 것이다. 폭격 직후 굉음과 함께 집안 곳곳이 무너지고, 파편에 부상을 입은 군인들의 당시 모습이 담겨있다. 우크라이나군을 돕고 있는 영국인 의무병 메이서 지포드(35)는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모두 자고 있던 시각, 러시아 미사일이 앞집에 떨어졌다. 쾅 소리와 함께 건물의 모든 문과 창문이 날아갔고, 포탄에서 나온 파편이 깨진 창문으로 들어와 나와 다른 부대원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콘크리트 계단 아래 몸을 피한 뒤 건물 밖으로 나갈 틈을 기다렸다”면서 “약 2개월 동안 집과 같았던 곳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지포드는 당시 러시아군의 공습이 우크라이나 정부의 지지자로 알려진 바다투르스키 대표에 대한 표적 암살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바다투르스키 대표는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업계의 가장 큰 손이자, 그의 자택이 있었던 미콜라이우는 오데사와 가까운 주요 곡물 수출항이다.바다투르스키 대표 부부의 사망이 확인된 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바다투르스키는 환적(해상운송에서 운송중 화물을 다른 운송수단에 옮겨 싣는 것) 터미널과 엘리베이터 네트워크를 포함한 현대적 곡물 시장을 만드는 중이었다”며 “그의 사망은 모든 우크라이나인에게 있어 큰 손실”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문인 미하일로 포돌랴크도 “미사일이 바다투르스키의 침실에 명중했다”며 “(바다투르스키를) 노렸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직격탄으로 보이는 포탄에 집의 대부분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군은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에 대한 휴전을 제안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3월 초 자포리자 원전 통제권을 손에 넣었다. 자포리자 원전은 원자로 6기를 보유해 단일 시설로는 유럽 최대 규모 원전으로 꼽힌다. 자포리자 원전의 통제권을 두고 발전소와 그 인근에서 충돌이 잇따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공격 책임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자포리자 원전에서 핵 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장에서 인도 병사 시신 38년 만에 발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장에서 인도 병사 시신 38년 만에 발견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을 이루는 히말라야 산맥 시아첸 빙하에서 작전 중 사라진 인도군 병사의 시신이 38년 만에 발견됐다고 영국 BBC가 16일 보도했다. 이곳은 해발 고도 5000m 안팎이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장으로 손꼽힌다. 그 오랜 시간을 빙하 속에 묻혀 있어 온전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시신은 우타르칸드주 할드와니 지구에 가족이 살고 있는 찬드라셰크하르 하르볼라로 확인됐다. 가족이 사는 마을에서 군장의 예를 갖춘 장례식이 계획되고 있다. 그와 19명의 동료 병사들은 1984년 빙하를 순찰하던 중 눈사태에 휩싸였다. 나중에 15구의 시신이 수습됐지만 다섯 구는 실종 상태를 면치 못했다. 하르볼라를 찾아낸 군 부대는 다른 한 구의 시신도 찾아냈지만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PTI 통신이 전했다. 인도 군인의 시신이 수십년 만에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 투카람 V 파틸이 빙하에서 실종된 지 21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시아첸 빙하는 오랫동안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이 이어진 곳이다. 이 지역을 비무장 지대로 만들기 위한 회담이 열렸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1984년 핵으로 무장한 두 나라 군대는 시아첸 빙하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려고 짧은 교전을 벌였는데 40년이 흐른 지금도 두 나라 군대는 여전히 이 척박한 지형에 주둔하고 있다. 2012년 빙하 근처 눈사태로 적어도 129명의 파키스탄 병사가 숨을 거뒀다. 이 사건은 두 나라 군대를 이곳에서 철수시키라는 요구를 촉발했지만 두 나라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2016년에도 적어도 인도군 병사 10명이 눈사태로 숨졌고, 2019년에도 거의 비슷한 여건에 4명이 희생됐다. 한편 이 일대는 인도와 파키스탄은 물론, 중국까지 영유권 분쟁을 겪는 곳이다. 미국과 인도는 10월 14∼31일 우타라칸드주의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스키 휴양지 아우리에서 고지대 전투 훈련에 초점을 맞춘 연합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리는 인도와 중국이 국경을 다투는 실질 통제선(LAC)으로부터 약 95㎞ 떨어진 곳이다. 두 나라는 1962년 국경 분쟁으로 전쟁까지 치렀지만,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한 채 LAC를 경계로 대치하고 있다.  미국과 인도의 이번 훈련은 18년째 진행하는 연례 합동군사훈련 ‘유드 압하스’의 일환이지만 이달 들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에 이어 미 상·하원 의원단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미국과 인도의 10월 히말라야 합동훈련을 앞두고 최신 HQ-17A 방공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중국 중앙TV(CCTV)는 지난 15일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지 않으면서 인민해방군 신장 사령부가 45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다.
  • 왜 北 ‘극초음속 미사일’은 요격 불가능할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왜 北 ‘극초음속 미사일’은 요격 불가능할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끝까지 고속으로 나는 ‘극초음속 미사일’미사일 방어체계 회피하려 우회기동도“北미사일, 현재 방어체계로는 요격 불가능”재밍, 상승 단계 요격 등 ‘방패’ 연구 필요지난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이 나왔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대응 질문에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패트리엇 수준으로 극초음속 미사일 요격은 어렵다”고 인정했습니다. 패트리엇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어떤 방어체계로도 극초음속 미사일 공격은 막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보통 목표물을 타격할 때까지 ‘마하 5’(초속 1.5㎞·마하 1은 초속 300m) 이상의 속도를 내는 비행체를 말합니다. 196㎞ 떨어진 평양에서 서울로 미사일을 쏜다고 가정하면 불과 2분 만에 도착하는 속도입니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장기적으로 한반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패트리엇은 극초음속 미사일 요격 불가능”자존심 상하는 일이지만, 가만히 있을 순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도대체 왜 북한의 미사일을 막을 수 없는지 분석하는 일입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 방패를 만들어야 할 겁니다. 마침 조홍일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이 올해 국방정책연구 여름호에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의 비행경로와 기능을 구체적으로 재현한 보고서를 게재했습니다. 비록 추정이긴 하지만,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한 첫 정밀 분석 보고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지난 1월 11일 북한은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해 1000㎞ 떨어진 수역의 목표를 타격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미사일을 실제 극초음속 미사일로 가정하고 북한의 발표대로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한다면 미사일은 사거리 600㎞까지 ‘마하 10’으로 비행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초에 3㎞를 비행한다는 뜻으로, 1분이면 평양에서 서울까지 도달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속도입니다.미사일은 사거리 100㎞에 도달했을 때 스스로 날 수 있는 탄두 부위, ‘활강체’를 분리했습니다. 활강체는 마하 10의 최고속도를 얻었고, 계속 상승해 400㎞ 지점에서 정점고도 60㎞에 도달했습니다. 이후 600㎞까지 완만하게 하강하면서 활공했습니다. 이는 정점 고도가 1000㎞에 이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탄도미사일보단 훨씬 낮게 날면서도 요격이 불가능할 정도의 빠른 속도를 유지한다는 의미입니다. 더 큰 문제는 그 다음 단계입니다. 하강하는 듯 했던 극초음속 미사일은 사거리 600㎞ 지점부터 양력(비행체를 공중으로 띄우는 힘)을 일으켜 700㎞에선 다시 위로 솟구치면서 전진합니다. 이것을 ‘풀업기동’이라고 합니다.●700㎞에서 갑자기 상승…다시 하강해 타격 양력을 일으킬 때 저항이 생겨 속도는 좀 떨어졌지만, 여전히 마하 5의 고속기동이 가능합니다. 이어 목표물 인근에서 240㎞ 높이에 도달한 뒤 다시 내리꽂듯 하강해 목표물을 타격했습니다. 일반적인 탄도미사일은 목표물에 닿기 직전인 ‘종말단계’에서 급격하게 속도가 감소합니다. 이 때 요격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700㎞ 거리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일반 탄도미사일은 마하 1의 속도도 유지하지 못합니다. 이 때 상당수가 SM-2, 패트리엇 등 요격 미사일에 격추당합니다. 활공단계에서 마하 10의 빠른 속도를 얻기 위해 발사각을 강제로 크게 낮춘다고 해도, 종말지점엔 마하 1을 조금 넘는 속도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역시 요격 미사일을 피하기 어렵습니다.반면 극초음속 미사일은 타격 직전까지 요격이 쉽지 않은 마하 2의 속도를 유지했습니다. 마하 2는 최신 초음속 전투기가 최대 속력을 내야 얻을 수 있는 속도입니다. 비결은 목표물에 도착하기 직전 몸을 뒤집는 ‘배면비행’이었습니다. 일반 탄도미사일은 지구의 중력을 이용한 탄도비행을 합니다. 그래서 일직선으로 날아가는데다 하강 경로를 예측할 수 있어 요격이 어렵지 않습니다. 반면 극초음속 미사일은 날개와 동체를 활용해 궤적을 바꾸는 비행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주로 종말단계 전 위로 솟구치는데다 심지어 좌우로 비행 방향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격 미사일 레이더 반경을 우회한 뒤 90도로 방향을 틀어 목표물을 타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극초음속 ‘만능’ 아냐…방어체계 고도화해야 다만 극초음속 미사일도 ‘만능’은 아닙니다. 항로를 계속 바꿔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유도 지시가 필요합니다. 따라잡기 쉽진 않겠지만, 넓은 영역의 재밍(방해신호)으로 교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최고 속도를 얻는 고도에 도달하기 전 격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방향을 전환할 때 속력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어 이 때를 노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북한도 아직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을 완성하진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우선 미사일을 놓치지 않고 추적할 수 있는 레이더 기술 고도화가 시급합니다. 미국과의 실시간 탐지 정보 교류도 필요합니다. 이 장관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나 L-SAM(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을 업그레이드해 극초음속까지 요격하는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인 미사일방어체계가 유사시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리 미사일 대응능력이 언제나 북한 미사일 위협보다 선제적으로 한발 앞서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 美, 우크라에 남부탈환용 1조원대 ‘무기 수혈’…러, 美와 체결한 핵무기 시설 사찰 중단 통보

    美, 우크라에 남부탈환용 1조원대 ‘무기 수혈’…러, 美와 체결한 핵무기 시설 사찰 중단 통보

    미국이 러시아와의 전쟁 명운이 걸린 남부 탈환에 나선 우크라이나에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 규모의 ‘무기 수혈’을 한다. 콜린스 칼 미 국방부 정책차관은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10억 달러 규모의 장거리 포탄과 대전차 무기, 의료용 차량, 군수품 등을 지원한다”며 “이번 지원은 단일 규모로 최대 액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군사 지원 규모는 약 98억 달러(12조 7900억원)까지 확대됐다. 독일 키엘 세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준 우크라에 대한 군사원조 규모의 절반 정도를 미국과 독일이 차지하고 있다. 미 대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도 이날 우크라이나 재정 지원을 위한 45억 달러를 별도 지원하기로 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우크라이나가 헤르손 등 남부 요충지 탈환을 위해 반격하는 가운데 이뤄지는 새로운 지원”이라며 “남부 탈환 작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점령지 흡수 계획을 저지하는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지원은 러시아군 저지에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하이마스’(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와 첨단지대공미사일시스템(NASAMS) 군수품과 155㎜·120㎜ 박격포 포탄이 각각 7만 5000발, 2만발 등 대포병 화력전 무기가 주종을 이룬다. 칼 차관은 “우크라이나 동부의 러시아군 공세를 격퇴하고, 남부 작전에 대처하는 데 효과적인 무기들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사상자 규모가 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칼 차관은 “개전 6개월이 안 된 시점에서 러시아군 사상자가 7만~8만명일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이 전쟁 초기 (제시한) 목표를 러시아군이 전혀 달성하지 못한 걸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손실 규모”라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미국과 체결한 신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에 따른 핵무기 시설의 상호 사찰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뉴스타트는 2010년 미국과 러시아가 실전배치 핵탄두 수를 1550개 이하로 줄이는 협정으로, 양국이 합의한 시한은 2026년 2월이다. 러시아의 사찰 중단 통보는 이번이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관계가 악화되면서 양국의 핵군비 통제 약속조차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포착] ‘러시아판 사드’ 잡는 무기 또…美, 우크라에 대레이더 미사일 지원

    [포착] ‘러시아판 사드’ 잡는 무기 또…美, 우크라에 대레이더 미사일 지원

    미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중에는 공군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미사일이 포함됐다. CNN 등 현지 언론의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추가로 지원하는 무기인 초고속 대레이더 미사일인 ‘AGM-88 HARM’(이하 AGM-88)이 포함돼 있다. AGM-88은 우크라이나 항공기에 장착되는 공대지 미사일로, 러시아의 첨단 미사일 방어체계인 S-400 등의 레이더를 파괴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러시아제 S-400은 ‘러시아판 사드’로 불리는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로, 이번 전쟁의 ‘게임체인저’로 등극한 정밀 유도 로켓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이하 하이마스)와 같은 서방의 전략 무기 시스템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던 무기다. 그러나 하이마스를 막기는커녕, 전장에서 하이마스에 의해 S-400이 파괴되는 사례가 속속 발생하자, 러시아군 내부에서는 S-400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나오기도 했다. 비난에도 불구하고 S-400의 위력은 무시하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그동안 S-400 탓에 우크라이나 영공에서 광범위한 작전을 수행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S-400이 저고도로 날아가는 군용기와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 등을 요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미군은 우크라이나 공군력 향상을 위해 AGM-88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차관은 “미국이 지원하는 미사일(AGM-88) 때문에 러시아의 (미사일) 레이더가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지원되는 AGM-88은 사거리가 48㎞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 중에 가장 긴 축에 속한다. 덕분에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방공체계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포병대를 탐지하는 러시아의 레이더까지 표적으로 삼을 수 있게 됐다.일각에서는 이미 해당 무기가 우크라이나로 들어갔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지난 6일 발견된 미사일 잔해가 AGM-88의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도 나왔다. 군은 AGM-88 지원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정확한 사용 시기 등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은 친러 세력이 포진한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초 돈바스의 루한스크주(州)를 간신히 장악했지만, 이미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잃은 탓에 더 진전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산 무기인 하이마스를 이용해 총공세에 나선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지휘부와 탄약고 등을 정밀 타격해 피해를 유발한 것 역시 러시아군의 진군을 더디게 한 원인으로 꼽힌다. 미 국방부는 러시아군 7만~8만 명이 전사하거나 다쳤고, 기갑차량 3000~4000대가 파괴됐다고 추산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이번 전쟁 초기 당시 러시아에 점령된 남부 헤르손주(州) 등의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 [포착] 수도 한복판에 패트리엇 미사일…中 시진핑 “불장난하면 타 죽는다” 경고

    [포착] 수도 한복판에 패트리엇 미사일…中 시진핑 “불장난하면 타 죽는다” 경고

    대만 수도 타이베이 시내 한복판에 패트리엇 미사일이 등장했다. 연례 군사훈련인 ‘한광’ 훈련의 일환으로, 대만과 중국의 긴장 관계를 여실히 보여준다. 지대공미사일인 패트리엇 미사일은 1980년대 말 미국 레이시온사가 개발한 것으로, 일명 ‘미사일 잡는 미사일’로 불린다. 중앙통신사 등 현지 언론의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패트리엇 포대는 26일 밤 타이베이 다자수변공원으로 옮겨졌다. 이튿날 본격적인 한광 훈련이 시작되자 패트리엇 포대 운영 부대는 신속하게 미사일 발사대의 위치를 변경하거나 교전 절차를 진행하는 훈련을 시작했다. 해당 패트리엇 포대의 지휘소 역시 공원에 설치됐다. 중앙통신사는 “이번 훈련은 대만군의 미사일 이동 배치 운용 능력을 유지하고, 타이베이 대도시권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전했다.이번 훈련의 특징 중 하나는 상당수의 훈련이 군사기지 밖에서 진행됐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주로 군사기지 안에서 훈련이 진행됐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으로부터의 군사적 위협이 높아지자 군사기지밖에 실전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고 훈련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한광 훈련에서는 장갑차와 각종 탱크, 군사 장비들이 도심 곳곳에 배치된 채 이어졌다. 특히 중국군의 상륙 공격을 막기 위한 대만군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윈파오 장갑차 등이 도심에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또 패트리엇이 설치된 공원 이외의 도심 곳곳에 대공미사일이 임시 배치되기도 했다. 타이베이의 일부 고층 건물에는 스팅어 지대공미사일도 배치됐다. 스팅어 미사일은 저공으로 날아오는 헬리콥터나 전투기 등을 격추하기 쉬운 휴대용 대공 유도 무기의 일종이다. 이와 관련해 AFP는 “스팅어 미사일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공군을 상대할 때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분석했다.한광 훈련과 더불어 타이베이와 일부 도시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간 방공훈련 ‘완안’도 진행됐다. 지난 25일 오후 1시 30분 도심 전역에 공습경보가 울렸고, 시민들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라는 내용의 미사일 경보 문자 메시지를 받은 즉시 지하 대피소로 이동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방공 훈련 하루 전인 24일 SNS를 통해 “모든 사람은 (미사일 경보) 문자 메시지를 받았을 때 당황하지 말고, 안내에 따라 대피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국방력 증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자국민만이 대만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 “불장난하면 반드시 불에 타 죽는다" 경고 한편, 대만을 사이에 둔 중국과 미국의 갈등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2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은 현 상태를 일방적으로 바꾸려는 시도나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려는 것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우리는 대만 독립과 분열, 외부세력의 간섭을 결연히 반대하며 어떤 형태의 대만 독립 세력에게든 어떤 형태의 공간도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국가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결연히 수호하는 것은 14억여 중국 인민의 확고한 의지”라며 “민심은 저버릴 수 없으며, 불장난하면 반드시 불에 타 죽는다”고 덧붙였다. 미중 정상이 대만 문제로 대립하면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실제 대만 방문을 강행하면 미중간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 우려까지 나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신중론을 강조하고 있지만, 펠로시 하원의장은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 등에게 방문 동행을 요청하는 등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다.
  • ‘푸틴의 최애’ 러軍 조종사들, 또 美 하이마스에 당했다

    ‘푸틴의 최애’ 러軍 조종사들, 또 美 하이마스에 당했다

    러시아군의 최고 조종사도 우크라이나군의 정밀 유도 로켓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이하 하이마스)을 피하지 못했다. 하이마스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것으로, 공격용 드론에 이어 이번 전쟁의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등극한 무기다. 미국 뉴스위크 등 해외 언론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공군 소속 전투기 조종사인 막심 포티오민(41) 중령은 지난 8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이동하던 중 우크라이나가 쏜 하이마스에 맞아 사망했다. 러시아 공군 소속의 또 다른 전투기 조종사인 아나톨리 스타슈케비치(54) 대령도 역시 하이마스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전투 중 목숨을 잃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하이마스로 사망한 러시아군 고위 간부는 최소 4명이며 이중 상당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총애를 받는 군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하이마스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은 유가족을 통해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사망한 포티오민 중령의 아버지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내 아들이 탄 차량이 하이마스 미사일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하이마스 공습으로 사망한 러시아군 가운데 대령급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신원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뉴스위크는 “러시아 당국도 (하이마스 공습으로 잃은 러시아군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전쟁 중 사망한 고위 간부는 최소 56명”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1일 러시아군이 점령한 헤르손 인근의 초르노바이우카 공항을 향해 하이마스를 발사, 러시아군의 지휘소와 탄약고를 파괴했다. 이 과정에서 탄약고에 있던 탄약이 폭발하면서, 장성 1명과 대령 1명 등 장교 12명이 사망하는 등 러시아군에 큰 인력 손실이 발생했다. '게임 체인저' 등극한 하이마스, 위력 어느 정도? 이번 전쟁의 게임체인저가 된 하이마스는 2005년 6월부터 미 육군에 배치된 MLRS(대구경 다연장 로켓포)를 소형 및 경량화한 다연장 로켓포다. 로켓 여러 발을 한꺼번에 발사할 수 있는데다 기동성도 갖춰 전쟁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아 왔다. 특히 러시아군의 진격으로 최전선에서 멀어진 우크라이나군은 70㎞가 넘는 원거리에서도 러시아군 표적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하이마스 덕분에 기울어진 전세를 바로잡을 기회를 차지했다.보단 드미트루크 우크라이나군 기계화 대대 사령관은 지난 15일 “하이마스로 하르키우 남동쪽에 있는 러시아군 탄약고를 공격한 결과 러시아군의 포격이 10배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언론인 모스크바타임스는 11일 “우크라이나군의 하이마스 공습 효과에 대해 크렘린궁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하이마스 공격을 막는데 비효율적이라는 군사 전문가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또 러시아의 한 텔레그램 채널은 “초르노바이우카 공항이 공습을 받아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S-400’ 지대공 미사일이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격분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제 S-400은 ‘러시아판 사드’로 불리는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로, 하이마스와 같은 서방의 전략 무기 시스템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껏 받았던 무기다. 그러나 하이마스를 막기는커녕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곳곳에서 하이마스에 의해 S-400이 파괴되는 사례가 속속 발생하자, 러시아군 내부에서는 S-400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현재까지 총 12기의 하미아스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했고, 4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 [포착] “중국군이 침공, 전쟁이다!”…대만서 대규모 민간 방공훈련 열려

    [포착] “중국군이 침공, 전쟁이다!”…대만서 대규모 민간 방공훈련 열려

    대만에서 중국의 무력 침공 상황을 가정한 군사 훈련 및 전 국민이 참여하는 방공훈련이 실시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만과 중국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열린 훈련이라는 점에서 해외 언론의 관심도 쏟아졌다. AFP 통신, CNN 등 해외 언론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최대 규모의 군사 훈련인 ‘한광’ 훈련의 일환으로 ‘참호전’이 실시됐다. 참호전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은 기관총으로 무장한 뒤, 사격 장소에 투입하기 전 모래주머니를 이용해 만든 참호로 뛰어들었다. 참호 또는 지하 벙커를 이용하는 훈련은 군대를 엄호하고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한 훈련이다. 수도 타이베이의 일부 고층 건물에는 스팅어 지대공미사일도 배치됐다. 스팅어 미사일은 저공으로 날아오는 헬리콥터나 전투기 등을 격추하기 쉬운 휴대용 대공 유도 무기의 일종이다. 이와 관련해 AFP는 “스팅어 미사일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공군을 상대할 때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분석했다.타이베이와 일부 도시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간 방공훈련 ‘완안’도 진행됐다. 이날 오후 1시 30분 도심 전역에 공습경보가 울렸고, 시민들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라는 내용의 미사일 경보 문자 메시지를 받은 즉시 지하 대피소로 이동했다. 현지 거주민을 뜻하는 ‘주후’(住户) 명패를 몸에 단 시민들은 일사불란하게 군경의 지도를 따라 대피했고, 지하 주차장 등에 대피한 뒤 머리를 감싸고 바닥에 엎드려 공습경보가 그치기를 기다렸다.커원저 타이베이 시장은 이날 방공훈련을 마친 뒤 연설에서 “전쟁이 일어날 때를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최근 몇 년간 중국 군용기가 자주 대만에 들어왔고, 지난 2월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발발했다. 이러한 사건들은 우리가 평화의 시기에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고 말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방공 훈련 하루 전인 24일 SNS를 통해 “모든 사람은 (미사일 경보) 문자 메시지를 받았을 때 당황하지 말고, 안내에 따라 대피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국방력 증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자국민만이 대만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서열 3위' 대만 방문 소식에 '美·中 우발적 무력충돌' 우려도 대만 당국은 이번 훈련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교훈 삼아 진행됐다는 점을 강조한 가운데, 대만을 사이에 둔 중국과 미국의 갈등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지난 10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향후 수주 내 대화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해 미중 정상회담을 기대하게 했지만, 미국 권력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다음 달 대만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긴장이 고조됐다.일각에서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시 그를 호위하는 미군과 저지하려는 중국군 간에 우발적인 무력 충돌 가능성을 제기했다. 외교안보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은 23일 미국 워싱턴포스트 칼럼을 통해 “미군은 내달 초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계획인 펠로시 의장을 보호하기 위해 군용기 탑승 외에 항공모함 배치나, 근접 공중 지원을 위한 전투기 파견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 정부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계획과 관련해 비공개 루트를 통해 미국 정부에 ‘보다 강력한 선택지’를 채택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중국이 군사 행동까지 감행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정부가 구체적인 대응책을 꺼내진 않았으나, 펠로시 의장이 탄 비행기가 대만에 착륙하지 못하게 군용기를 보내 항공 차단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대만 독립을 지지하고 중국을 비판하는 뜻을 견지해 온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관련 소식은 지난해 8월부터 꾸준히 보도됐지만, 미국은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
  • 軍, 한국형 3축체계 강화·아이언돔 조기 전력화… 후반기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도

    軍, 한국형 3축체계 강화·아이언돔 조기 전력화… 후반기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도

    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3축 체계 능력을 강화하고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북한 장사정포 요격체계를 조기에 전력화하기로 했다. 또 올해 후반기 군사연습과 정부연습을 통합한 ‘을지 자유의 방패’(Uichi Freedom Shiled·UFS)를 시행해 전구급 한미 연합연습체계를 재확립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북핵 위협 대응을 위해 미사일 방어 체계를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구성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첫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강화에 발맞춰 실기동 훈련을 정상화하는 등 연합훈련과 연습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군이 윤 대통령에게 보고한 한국형 3축 체계는 ▲북한의 미사일을 탐지·추격·타격하는 킬체인 ▲북한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북한으로부터 공격을 받았을 때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구성된다. 군은 킬체인 능력 확보를 위해 군정찰위성 조기 전력화와 차세대 전투기(FX) 2차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2020년대 중반 이후 초소형 군사 인공위성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제14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2023~2028년 F35A 전투기 20대 가량를 도입하는 내용을 의결 했다. 군 당국은 또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한 ‘탐지→결심→요격능력’ 강화를 위해 위성을 활용한 한반도 전 지역의 미사일 탐지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각각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M-SAMⅡ과 L-SAM의 전력화 및 성능개량,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Ⅱ 전력화 등을 통해 복합 다층 미사일방어체계를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북한이 미사일과 장사정포를 함께 발사하는 이른바 ‘섞어쏘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사정포 요격체계도 조기에 전력화될 전망이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영상·신호정보 수집능력도 보강된다. 이를 위해 군 당국은 상용·군사 위성, 유·무인 정찰기 등 주요 정찰자산에 탑재된 센서를 통해 다양한 영상을 실시간 전천후로 수집하고, 통합 분석·공유하는 ‘다출처 영상융합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대통령 업무보고 이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북한이 미사일 섞어쏘기를 반복하는 데 우리 3축 체계는 어느 정도 수준까지 방어가 가능하느냐’는 물음에 “3축 체계 전략화 시기는 2027년, 2028년, 또는 2030년 이후 전략화되는 체계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때부터 전력화된다는 것은 아니고 우리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기에 많은 부분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 국방부가 ‘북한이 이르면 이달 말 풍계리에서 핵실험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힌 데 대해 “북 핵실험 가능성과 시기에 대해서는 한미간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준비 상황을 평가했을 때 큰 틀에서는 핵실험 준비가 거의 돼 있다고 보고, 다만 언제 할 것인가 부분은 여러 고려요소가 있을 것”이라며 “항상 (북한 동향을)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군은 문재인 정부 시절 폐지·축소했던 한미 연합훈련을 ‘정상화’하고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FTX)을 재개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근본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의 한미 연합훈련 ‘정상화’ 기조에 따라 향후 연합항모강습단훈련, 연합상륙훈련과 같은 연대급 이상 FTX를 재개하는 등 다양한 연합 FTX를 전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부터 매년 군사연습과 정부연습을 통합 시행함으로써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의 실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정부 차원 전시·사변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을 한미연합훈련과 기간이 겹치는 내달 22~25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합연습의 명칭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로 변경해 한미동맹의 전통을 계승하고, 전구급 연합연습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한미는 UFS 외에도 오는 8~9월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의 연합과학화전투훈련을 포함한 11개 연합 FTX를 시행하고, 내년부터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과 미 전략자산 전개 협의절차 정립도 강화할 예정이다.
  • [나우뉴스] ‘같은 편인데’ 러軍, 자국 폭격기 격추시켜…“대당 470억원짜리” (영상)

    [나우뉴스] ‘같은 편인데’ 러軍, 자국 폭격기 격추시켜…“대당 470억원짜리” (영상)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이 자국 공군기를 적기로 오인하고 격추했다고 우크라이나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SN방송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알체우스크 마을 근처에서 러시아군이 자국 공군기인 수호이-34 폭격기 한 대를 실수로 격추시켰다. 알체우스크는 친러시아 세력인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의 점령하에 있다. 격추된 폭격기는 대당 3600만 달러(약 470억원)에 달한다.우크라이나 국군 전략사령부가 이날 텔레그램에 공유한 영상은 러시아 수호이-34 폭격기로 확인된 군용기의 잔해 모습을 담고 있다. 러시아 측이 공개한 해당 영상에서 촬영자는 항공기 잔해를 보고 우크라이나 군용기가 격추됐다고 밝혔으나 해당 기체에는 러시아 공군 소속 표식이 새겨진 것으로 확인됐다.우크라이나 언론들은 텔레그램에 수호이-34 폭격기가 러시아 자체 방공망에 의해 우발적으로 격추됐다는 메시지가 떠돌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언론 디알로흐는 “러시아 방공군이 알체우스크 근처 상공을 날던 자국 공군기를 격추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알체우스크에 있는 러시아 측 군사기지에 대한 표적 공격을 감행한 지난 17일 해당 사건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언론 글라브레드에 따르면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에 수호이-34 폭격기가 추락한 영상이 게재됐는데 러시아인들은 처음에 우크라이나 군용기가 격추된 것으로 보고 댓글을 달았다. 이후 해당 영상은 러시아 폭격기임이 확인되자 삭제 처리됐다. 알체우스크에서는 지난달에도 황당한 사고가 일어났다. 친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 4발 중 한 발이 부메랑처럼 공중에서 다시 돌아와 발사지를 타격했고 그 모습은 영상에 찍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상에 공유돼 관심을 끌었다. 해당 미사일은 러시아 지대공미사일 S300으로, 탄두를 탑재하지 않아 지면 충돌 과정에서 연료가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무인기 등에 의한 해킹이나 교란 등이 의심되지만, 명확한 오작동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활용된 러시아의 정밀유도 무기가 오작동을 일으킨 비율이 예상보다 훨씬 높다고 분석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도 지난 3월 말 발표를 통해 2월 24일 침공을 시작한 러시아가 순항미사일 약 1200개를 발사했으나 그중 59%가 불발 또는 격추되거나, 목표를 놓쳤다고 발표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같은 편인데’ 러軍, 자국 폭격기 격추시켜…“대당 470억원짜리” (영상)

    ‘같은 편인데’ 러軍, 자국 폭격기 격추시켜…“대당 470억원짜리” (영상)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이 자국 공군기를 적기로 오인하고 격추했다고 우크라이나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SN방송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알체우스크 마을 근처에서 러시아군이 자국 공군기인 수호이-34 폭격기 한 대를 실수로 격추시켰다. 알체우스크는 친러시아 세력인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의 점령하에 있다. 격추된 폭격기는 대당 3600만 달러(약 470억원)에 달한다.우크라이나 국군 전략사령부가 이날 텔레그램에 공유한 영상은 러시아 수호이-34 폭격기로 확인된 군용기의 잔해 모습을 담고 있다.러시아 측이 공개한 해당 영상에서 촬영자는 항공기 잔해를 보고 우크라이나 군용기가 격추됐다고 밝혔으나 해당 기체에는 러시아 공군 소속 표식이 새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언론들은 텔레그램에 수호이-34 폭격기가 러시아 자체 방공망에 의해 우발적으로 격추됐다는 메시지가 떠돌았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언론 디알로흐는 “러시아 방공군이 알체우스크 근처 상공을 날던 자국 공군기를 격추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알체우스크에 있는 러시아 측 군사기지에 대한 표적 공격을 감행한 지난 17일 해당 사건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언론 글라브레드에 따르면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에 수호이-34 폭격기가 추락한 영상이 게재됐는데 러시아인들은 처음에 우크라이나 군용기가 격추된 것으로 보고 댓글을 달았다. 이후 해당 영상은 러시아 폭격기임이 확인되자 삭제 처리됐다.알체우스크에서는 지난달에도 황당한 사고가 일어났다. 친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 4발 중 한 발이 부메랑처럼 공중에서 다시 돌아와 발사지를 타격했고 그 모습은 영상에 찍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상에 공유돼 관심을 끌었다. 해당 미사일은 러시아 지대공미사일 S300으로, 탄두를 탑재하지 않아 지면 충돌 과정에서 연료가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무인기 등에 의한 해킹이나 교란 등이 의심되지만, 명확한 오작동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앞서 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활용된 러시아의 정밀유도 무기가 오작동을 일으킨 비율이 예상보다 훨씬 높다고 분석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도 지난 3월 말 발표를 통해 2월 24일 침공을 시작한 러시아가 순항미사일 약 1200개를 발사했으나 그중 59%가 불발 또는 격추되거나, 목표를 놓쳤다고 발표했다.
  • [영상] 로켓 ‘하이마스’가 박살낸 러軍 지휘소…美에 뿔난 푸틴

    [영상] 로켓 ‘하이마스’가 박살낸 러軍 지휘소…美에 뿔난 푸틴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지원한 정밀 유도 로켓으로 러시아군의 지휘소를 폭격, 최소 12명의 러시아군 지휘관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 주말 헤르손 인근 초르노바이우카 공항을 향해 정밀 유도 로켓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공격을 시도, 러시아군의 지휘소와 탄약고 등을 파괴했다. 우크라이나 남부에 있는 초르노바이우카는 전쟁 초기 러시아군이 전략적 요충지로 판단한 뒤 점령한 지역이다. 이후 러시아군은 해당 도시의 공항을 군사 비행장 및 지휘소, 탄약고 등으로 활용해왔다. 전쟁 초기에는 우크라이나군이 활주로에 늘어선 러시아군의 주요 시설을 표적으로 삼았지만, 전선이 서쪽으로 밀려나면서 우크라이나군의 사정거리에서도 멀어졌다. 그러나 미군이 하이마스를 제공한 후부터는 상황이 달라졌다. 우크라이나군은 하이마스를 이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러시아군을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공개된 영상은 우크라이나군의 하이마스 공격을 받은 러시아군의 지휘소와 탄약고에서 불길이 치솟는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탄약고에 있던 탄약이 폭발하면서 장성 1명과 대령 1명 등 장교 12명이 사망하는 등 러시아군에 큰 인력 손실이 발생했다. 러시아의 한 텔레그램 채널은 “초르노바이우카 공항이 공습을 받아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S-400’ 지대공 미사일이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격분했다”고 전했다.러시아제 S-400은 ‘러시아판 사드’로 불리는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로, 하이마스와 같은 서방의 전략 무기 시스템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껏 받았던 무기다. 그러나 하이마스를 막기는커녕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곳곳에서 하이마스에 의해 S-400이 파괴되는 사례가 속속 발생하자, 러시아군 내부에서는 S-400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구원투수’로 떠오른 하이마스는 2005년 6월부터 미 육군에 배치된 MLRS, 즉 대구경 다연장 로켓포를 소형 및 경량화한 다연장 로켓포다. 하이마스는 로켓 여러 발을 한꺼번에 발사할 수 있는데다 기동성도 갖춰 전쟁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아 왔다. 특히 러시아군의 진격으로 최전선에서 멀어진 우크라이나군은 70㎞가 넘는 원거리에서도 러시아군 표적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하이마스 덕분에 기울어진 전세를 바로잡을 기회를 차지했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일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선에 2주 전 배치된 하이마스 4문이 지금까지 러시아군 기지 10여 곳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며 “하이마스는 러시아군 쪽으로 기울던 전세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판도를 바꾸는 존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지난 9일 4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을 발표했다. 이번 군사 지원에는 하이마스 4문과 추가 탄약, 전술 차량 3대, 155㎜ 포탄 1000발, 폭파용 군수품, 카운터배터리 시스템, 예비 부품 및 기타 장비 등이 포함돼 있다.
  • 육해공 전략무기 통합지휘 ‘컨트롤타워’… 북핵·미사일 강력 응징

    육해공 전략무기 통합지휘 ‘컨트롤타워’… 북핵·미사일 강력 응징

    국방부가 2024년까지 창설하는 ‘전략사령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응할 한국형 3축 체계를 통합지휘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6일 전략사령부 임무에 대해 “한국형 3축 체계에 대한 효과적인 지휘통제와 체계적인 전력 발전을 주도”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국형 3축 체계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탐지 요격, 공격하며 적 지휘부 등 핵심시설을 파괴하는 한국군의 대응 계획을 말한다. 북한 미사일을 탐지하고 요격하는 일련의 작전개념인 ▲‘킬 체인’(Kill Chain)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에 동원되는 육·해·공 등 전력을 통합 지휘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전략사령부는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인 정찰위성, 장거리공대지유도탄, 전술지대지 유도무기(KTSSM), 장거리지대공 유도무기, 패트리엇(PAC3) 미사일, 현무 계열 각종 탄도미사일, F35A 스텔스 전투기, 3000t급 잠수함 등을 지휘한다. 사이버 전력뿐만 아니라 우주전력도 포함하는 방안을 구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합참의 ‘핵·WMD 대응센터’를 확대 개편해 전략사령부를 창설할 것”이라며 “합참 예하로 편성되고 사령관의 계급도 최소 3성 장군 이상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해·공군 작전사령관의 계급(중장)을 고려해 전략사령관의 계급도 중장 또는 대장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략사령부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창설을 검토했으나, 2018년 도보다리 회담 등 남북화해 분위기 속에서 불필요하게 북한을 자극한다는 이유로 폐기됐다. 이 때문에 군 일각에서는 지나친 북한 눈치보기란 비판도 제기됐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창설이 현실화됐다. 새롭게 출범하게 될 전략사령부 역할은 현재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가 맡고 있다. 이 때문에 군 안팎에서는 해·공군 전략무기를 육군이 지휘하는 구조란 점에서 특정 군의 권한이 지나치게 커진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었다. 결국 전략사령부를 특정군 소속이 아닌 합참 예하로 두는 절충안이 나오게 된 셈이다. 각 군에 흩어져 있는 전략무기를 평시와 전시로 나눠 지휘하는 것도 과제로 떠올랐다. 현재 북한 내 타격목표를 ‘표적화’할 수 있는 정찰·탐지 자산과 F35A 전투기 등은 공군이 맡고 있다. 대부분 현무 계열의 지대지 요격미사일은 육군에 배속돼 있다. 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3000t급 잠수함은 해군의 주요 전력이다. 미국의 경우 전략사령부가 미사일 방어 및 핵무기 전력을 운용한다. 창설 예정인 우리 군의 전략사령부도 미국의 부대 편제 등을 참고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략사령부라는 외형적인 부대 구조를 먼저 갖춰 놓고 각 군의 전략무기에 임무를 지정해 놓을 것”이라며 “앞으로 점진적으로 이들 전략무기를 전략사령부 예하 부대로 배속시키게 될 것”이라고 했다.
  • 우크라 5분의1 집어삼킨 푸틴… 동맹과 균열 시험대 오른 서방

    우크라 5분의1 집어삼킨 푸틴… 동맹과 균열 시험대 오른 서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넉 달여 만에 전쟁 목표로 내세운 ‘돈바스 해방’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전략적 요충지인 리시찬스크 함락으로 돈바스 지역(루한스크주+도네츠크주) 전체의 4분의3을, 전체 우크라 영토의 5분의1을 수중에 넣은 러시아와 재탈환을 벼르는 우크라이나·서방 모두 시험대에 올랐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3일(현지시간) 동부 루한스크주의 마지막 거점인 리시찬스크가 함락됐다고 발표했다. 가디언은 러시아군과 친러 반군이 현재 돈바스 전체의 75%를 통제권에 뒀다고 했다. NYT는 잿더미가 된 점령지 위에서 지상전을 준비해야 하는 러시아뿐 아니라 서방도 우크라이나에 더 강한 무기 지원을 압박받고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와 동맹 균열이라는 시험대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지난 2월 개전 후 수도 키이우 퇴각과 더딘 진격, 막대한 병력 희생으로 수세에 몰린 러시아는 돈바스를 축으로 우크라이나 북부와 남부 점령의 교두보를 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 전쟁연구소는 러시아군의 다음 타깃으로 도네츠크주의 거점 도시들인 슬로비얀스크와 시베르스크, 바흐무트를 지목했다. 이날 슬로비얀스크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으로 최소 6명이 숨졌고, 북동부 제2도시인 하르키우의 중학교가 미사일 공격을 받는 등 공세가 재개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탈환전을 공언했다. 그는 야간 화상연설을 통해 “(서방의) 신형 무기를 지원받아 반드시 영토를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역할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미국은 포병·항공 전력의 절대 열세인 우크라이나군에게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뿐 아니라 사거리 160㎞의 첨단 지대공미사일시스템(NASAMS·나삼스)을 지난 1일 새로 공급하기로 했다. 미 첨단 미사일 체계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예고된 셈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향후 수주간 돈바스 격전으로 양국 병력이 소진되는 시점에서 종전 협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군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한 맹방 벨라루스의 참전 여부도 전쟁 변수로 떠올랐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이날 “나는 오래전에 러시아의 ‘특수 작전’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특수군사작전으로 불러 왔다. 그는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벨라루스로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했다”며 “우리가 도발당하고 있다”며 참전 의지를 드러냈다.
  • 러시아 미사일과 전투기 잡을 새 비밀병기 나왔다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러시아 미사일과 전투기 잡을 새 비밀병기 나왔다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에 비해 모든 부분에서 열세임에도 분투해왔다. 하지만, 보유했던 무기가 고갈되면서 미국과 유럽의 지원 받은 무기로 버티고 있다. 지금까지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대전차 미사일, 장갑차, 견인포, 자주포, 전차 등이 제공되었고 새로운 무기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근 우크라이나에 새롭게 공급될 예정인 무기체계로는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 있다. 우크라이나는 9K37 부크(Buk)나 S-300 등 구소련 시절 배치된 장거리 대공방어 미사일을 잘 운용하면서 러시아 공군기들을 억제해왔다.  하지만, 보유한 수량이 적었고, 동유럽에서 제공한 물량도 적어 방어에 한계가 있었다. 며칠 전, 러시아가 Tu-22M3M 폭격기에서 X-22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공격에는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미국과 유럽은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첨단 지대공 미사일을 제공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처음 움직인 것은 독일이다. 독일은 5월 초부터 IRIS-T SLM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제공하는 것을 검토해왔다. IRIS-T SLM은 독일 공군의 유로파이터 전투기에서 운용하는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의 지대공 버전이다. IRIS-T SML은 미사일의 동체를 키워 최대 40km의 사거리를 가졌다. 미사일이 언제 우크라이나에 인도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IRIS-T SLM에 이어 우크라이나에 제공될 것으로 미국과 노르웨이가 공동 개발한 NASAMS(National/Norwegian Advanced Surface to Air Missile System) 지대공 미사일이 있다. 7월 1일(현지 시각)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8억 2000만 달러 규모의 무기 공급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 패키지에는 대포병 레이더와 함께 첨단 중장거리 대공방어 미사일 NASAMS도 포함되었다.  NASAMS은 서방권의 대표적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AIM-120 암람(AMRAAM)의 지대공 미사일형이다. NASAMS의 AIM-120도 IRIS-T SLM처럼 추가 부스터를 장착하여 사거리를 늘렸다. NASAMS는 기존 미사일을 사용할 경우 사거리가 25km 정도지만, 사거리 연장형의 경우 40km까지 늘어난다.  2000년대 초반에는 링크-16을 사용하여 다른 곳에 있는 레이더로부터 표적 정보를 전달 받을 수 있는 NASAMS 2가 운용되기 시작했다. 2019년부터는 AIM-120의 탐색기에 ESSM 미사일 로켓 모터를 결합한 암람-ER과 AIM-9X 사이드와인더 블록 II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는 NASAMS 3가 운용을 시작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NASAMS가 어떤 종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제공된 전차나 자주포 등과 달리 IRIS-T SLM과 NASAMS 같은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은 교육 시간이 상당 시간 소요되므로 현재 NASAMS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들 가운데 호주, 핀란드,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그리고 미국이 보유 중인 물량을 제공하더라도 우크라이나에 언제 제공될지 알 수 없다.  이들 미사일이 제공되더라도 충분한 수량이 제공되지 않을 것은 분명하므로 넓은 지역에 대공방어망을 제공하기는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 [포착] ‘190억’ 러軍 최신 헬기, 우크라 휴대용 미사일 한 방에 격추 (영상)

    [포착] ‘190억’ 러軍 최신 헬기, 우크라 휴대용 미사일 한 방에 격추 (영상)

    우크라이나군이 휴대용 미사일로 190억원 상당의 러시아군 헬기를 파괴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북부 지토미르에서 제95공수여단 병사가 27일 영국제 마틀릿 휴대용 지대공미사일을 사용해 러시아군의 최신예 공격헬기 Ka-52를 격추시켰다.마틀릿은 방산업체 텔레스가 영국군을 위해 개발한 최신 무기다. 길이 약 1.3m의 초소형 견착식 미사일로, 시속 약 1770㎞로 날아간다. 탄두중량이 재블린 대전차미사일과 같은 3㎏에 달해 전차나 장갑차 공격도 가능하다. 최대 8㎞ 떨어진 표적을 파괴할 수 있다. 비용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개당 150만 파운드(약 23억원)로 추산되고 있다. 마틀릿은 영국의 초고속 휴대용 대공 미사일인 스타스트릭과 함께 배치돼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3월 말부터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러시아 카모프사가 만든 공격헬기 Ka-52는 비용이 대당 1500만 달러(약 190억원)에 달한다. Ka-52는 현존 공격헬기 중 유일하게 동축 회전익(rotary wing)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꼬리날개 없이 축 하나에 회전날개 2개가 서로 반대방향으로 돌며 양력과 추진력을 동시에 조절한다. 일반 공격헬기는 회전날개 하나로 비행에 필요한 양력과 추진력을 만들고 꼬리날개로는 헬기의 자세를 제어한다. 2008년부터 본격 양산된 Ka-52 공격헬기는 레이더와 레이저 경보장치는 물론 로켓탄과 대전차 미사일, 공대공·공대지 미사일까지 장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30㎜ 2A42-1 기관포 1문과 이글라 공대공 미사일, ‘아따카’(Ataka)와 ‘비흐리’(Vikhr)-1 대전차 미사일을 탑재한다. 또 지상 표적 제압을 위해 S-8 로켓포드를 장착한다. 지금까지 생산된 100여대가 러시아 해공군에 실전 배치됐으며, 2015년 시리아 내전에서 위력을 발휘했다.그러나 러시아 공격헬기 중 최강으로 꼽히는 Ka-52는 우크라이나군의 휴대용 미사일 한 방에 힘없이 추락했다. 우크라이나 측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영상에서 Ka-52 공격헬기는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고 나서 몇십 초 뒤 떨어진다. 헬기가 손상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국방부 소식통은 헬기가 격추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 “월요일 오후 1000명 북적이는 쇼핑몰에 미사일 상상이나 했겠나”

    “월요일 오후 1000명 북적이는 쇼핑몰에 미사일 상상이나 했겠나”

    아무리 전쟁 중이라지만 돈바스 등 동부 격전지에서 130㎞쯤 떨어진 중부 폴타바주의 크레멘추크 시에 있는 쇼핑몰에 미사일이 떨어질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27일(이하 현지시간) 중부 폴타바주 크레멘추크 시의 이 쇼핑센터에 떨어져 적어도 18명이 목숨을 잃었고, 59명 이상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이 떨어진 것은 월요일 오후 3시 50분쯤이라 쇼핑센터 안에는 1000명가량 있었던 것으로 미뤄 사상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물론 피격 순간 실제로 이만한 인원이 쇼핑센터 안에 있었는지 확인할 방법은 없다. 420명의 구조요원들이 생존자 위치를 확인하고 있으며 13명의 심리치료사가 생존자들을 돕기 위해 배치됐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이날 독일 바이에른에서 공동 성명을 발표해 민간인들이 북적이는 쇼핑몰을 공격한 것은 “참담한 일”이라며 “무고한 주민들을 무차별 공격한 것은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규탄했다. 드미트로 루닌 폴타바주 지사는 텔레그램에 “인류애에 반하는 범죄다. 이번 공격은 민간인에 대한 명확하고도 냉소적인 테러 행위”라면서 “전쟁범죄”라고 했다. 영국 BBC 기자로 아비규환의 현장을 찾은 소피 윌리엄스는 미사일 공격 몇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매캐한 화약 냄새를 맡을 수 있다며 건물 잔해가 뒤엉켜 나딩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이 기괴할 정도로 적막하며, 들리는 것은 잔해 아래 깔린 생존자를 찾는 구조대원들의 외침뿐이라고 했다. 또 당국은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고 취재진에게 알렸는데 여전히 연기가 건물에서 치솟고 있다고 전했다. G7 정상들은 러시아가 물러날 때까지 우크라이나를 경제·군사적으로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또 러시아의 주요 수입원인 금을 추가로 제재하고, 전쟁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처벌하겠다고 경고하는 등 러시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어어 러시아에 조건 없이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우크라이나 영토 전체에서 병력과 군사장비를 철수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강제로 데려간 우크라이나 국민을 풀어주고 우크라이나가 흑해를 통해 곡물을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도 주문했다. 미국이 조금 더 실질적인 군사적 지원을 약속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수행하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기자회견 도중 “이번 주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말했다시피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첨단 중·장거리 대공 방어 무기 지원을 포함하는 패키지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포탄과 포대를 방어할 수 있는 레이더 등 긴급 필요 물품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미사일 방어체계와 관련한 구체적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CNN 방송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정부의 요청에 따라 사거리가 160㎞ 이상인 첨단지대공미사일시스템(NASAMS)를 보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NASAMS는 노르웨이의 콩스베르그, 미국의 레이시언 등 방산업체 두 곳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미사일과 항공기를 모두 방어할 수 있다. 소식통은 우크라이나군이 이 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 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비공개 화상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발생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언급하며 방공체계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쇼핑몰 공격 뿐만아니라 동부 격전지에서 떨어진 수도 키이우와 서·북부 지역에 잇따라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서 방공시스템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G7 정상회의를 앞둔 25~26일에는 키이우를 비롯한 체르니히우, 수미 등 북부 도시와 르비우 등 서부 지역이 잇따라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러시아군이 3주 만에 키이우 도심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면서 중심가 세브첸코 지구 등에 있는 9층짜리 아파트와 유치원 건물 등이 파손됐다.
  • 야전 총사령관 경질한 러… 우크라에 NASAMS 지원하는 미

    야전 총사령관 경질한 러… 우크라에 NASAMS 지원하는 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현장 총사령관을 경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목적으로 첨단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방어시스템을 구매했다고 CNN은 전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이 120일을 넘어섰지만 평화협상을 위한 움직임보다는 러시아와 서방 간 무력 대결만 격화하는 모양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영국 국방부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알렉산드르 도보르니코프(대장급)를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10일 야전 총사령관으로 임명된 드보르니코프는 이미 한 달 넘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의 점령 작전이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이 우선적인 경질 사유로 지목된다고 텔레그래프는 분석했다. 새뮤얼 라마니 영국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연구원은 “루한스크주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를 지난 10일까지 점령하라는 기한을 줬지만 드보르니코프가 이를 지키지 못했다”고 텔레그래프에 말했다.러시아군은 지난 25일에야 세베로도네츠크를 점령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여전히 세베르스키도네츠강 건너편 리시찬스크 지역까지는 확보하지 못하는 등 루한스크주 전역을 수중에 넣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더해 드보르니코프가 지나치게 술을 많이 마신다는 점도 푸틴 대통령의 신뢰가 사라진 이유 중 하나라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푸틴 대통령이 군 수뇌부를 경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도 키이우 점령에 실패한 책임을 물어 8명의 장군을 파면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CNN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르면 이번 주에 첨단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방어시스템을 구매했다는 사실을 발표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는 160㎞ 이상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 NASAMS(첨단지대공미사일시스템)를 요청했다. 러시아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지난 25∼26일 전략폭격기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키이우를 비롯해 체르니히우, 수미 등에 폭격을 가한 바 있다.CNN은 우크라이나군의 요청에 따라 포탄, 포대를 방어할 수 있는 레이더 등 추가 군사지원 계획도 이번 주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의 우크라이나를 위한 군사 지원책 발표는 계속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주 다연장 로켓 시스템, 대포 탄약 등을 제공하면서 4억 5000만달러(약 5805억원)의 추가 군사지원을 약속했다. 이달 초에 발표한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 규모의 군사 지원엔 곡사포, 탄약, 해안 방어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 [포착] 러 미사일 황당 오작동…발사 후 하늘서 U턴해 발사지 타격

    [포착] 러 미사일 황당 오작동…발사 후 하늘서 U턴해 발사지 타격

    친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부메랑처럼 공중에서 다시 돌아와 발사지를 타격하는 황당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돈바스 전선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약 80여㎞ 떨어진 알체우스크 마을 근처에서 벌어진 사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침 친러시아 세력인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이 발사한 대공미사일이 불꽃과 함께 4발 발사됐다. 황당한 사고는 이중 미사일 한 발이 발사돼 하늘로 날아가다 급격히 방향을 바꿔 발사지역에 떨어지면서 발생했다.외신은 이 미사일이 러시아 지대공미사일 S300으로 보인다며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로 분석했다. 현지언론은 "오작동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며 우크라이나군의 해킹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이 사고로 인한 피해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격전이 벌어진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우크라이나군의 현지 지휘관인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24일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철군하라고 명령받았다”면서 “몇달 간 타격을 받아 산산조각이 난 진지에 단순히 잔류를 목적으로 남아있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 병력이 철수하면 러시아는 루한스크주를 사실상 점령해 침공 후 주요 성과를 올리게 된다. 
  • [지구를 보다] “빼앗긴 뱀섬 되찾자” 우크라軍 폭격 러軍 초토화…위성 포착

    [지구를 보다] “빼앗긴 뱀섬 되찾자” 우크라軍 폭격 러軍 초토화…위성 포착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빼앗긴 흑해 전략 요충지 ‘즈미이니’(뱀) 섬을 탈환하려 전력을 다하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노보예브레먀(NV)는 우크라이나군이 뱀섬에 대한 공습을 감행, 러시아군에 큰 피해를 줬다고 우크라이나군 남부작전사령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일 새벽 4시 30분부터 뱀섬에서 수십 차례의 폭발이 발생했다. 비슷한 시각 뱀섬을 향해 날아간 미사일을 목격했다는 남부 베사라비아 주민들 증언도 나왔다.현지언론은 이날 우크라이나군 공습으로 뱀섬에 주둔한 러시아 육군의 판치르-S1(대공포와 지대공 미사일의 복합 방어체계), 탐지 레이더, 장갑차 등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 남부작전사령부는 “뱀섬의 러시아군 경비 구역에 큰 타격을 입혔다”며 공습 사실을 인정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우크라이나군이 20일 오전 5시쯤 우크라이나군이 무인기와 야포, 미사일을 동원해 뱀섬을 탈환하려 했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군은 뱀섬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했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그러나 미국 상업위성업체 막사(MAXAR) 테크놀로지 인공위성에 찍힌 20일 우크라이나군의 공습 전후 뱀섬 사진을 보면 러시아군이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공습 전인 17일만 해도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러시아군 진지는 공습 후인 21일에는 화재로 까맣게 타버려 식별이 불가능했다. 같은 날 촬영된 미국 위성영상기업 플래닛의 다른 인공위성 사진에서도 뱀섬에 있는 러시아군 3개 진지가 파괴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은 “뱀섬에는 방공 부대, 포병 부대 등 3개 러시아 군부대가 있다. 러시아 연방 해군 특전단과 고속정도 배치돼 있다. 뱀섬이 완전히 해방될 때까지 작전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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