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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원세훈 추가처벌 나서… 일부 외곽팀장 혐의 인정

    檢, 원세훈 추가처벌 나서… 일부 외곽팀장 혐의 인정

    ‘元 국고손실’ 횡령 추가 관측 靑 보고한 ‘SNS선거 문건’ MB 청와대 수사 연결 고리 檢, 국정원 前직원 모임 ‘양지회’ 회원 10여명 자택 압수수색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혐의가 30일 파기환송심에서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서 검찰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 안팎의 공범을 수사하기 위한 최상의 조건을 모두 갖추게 됐다. ‘주범’으로 지목된 원 전 원장의 정치·선거 개입 혐의를 공범으로 의심되는 당시 청와대와 보수단체 관계자에게 적용하는 데 걸림돌이 사라졌다. 대법원 상고심이 열릴 가능성이 커 공소시효 문제도 넉넉한 상태다.공직선거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6개월에 불과하지만 형사소송법상 공범 1인이 재판을 받을 때는 저절로 다른 공범들의 시효도 정지된다. 원 전 원장은 18대 대선 선거사범의 공소시효를 닷새 앞둔 2013년 6월 14일 기소됐다. 여기에 원 전 원장이 법정구속되면서 재차 신병을 확보하게 된 것도 검찰에는 유리한 부분이다. 원 전 원장 측에서도 이날 선고 직전까지 “이날 재판의 최악의 시나리오는 선거 개입 혐의까지 인정돼 다시 구치소에 수감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팀으로부터 민간인 댓글부대 자료를 받은 뒤 외곽팀장을 잇따라 소환하고 있는 검찰은 필요할 경우 구속영장까지 청구해 수사의 속도를 올린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팀장 중에는 의외로 혐의를 인정하고 당시 상황을 털어놓는 경우도 있다”고 수사 진행 상황을 전했다. 검찰은 지난 23일 첫 보수단체 압수수색 후 이명박 전 대통령 지지단체로 알려진 늘푸른희망연대 차미숙 회장, 선진미래연대 차기식 조직국장 등 주요 인물 20여명에 대한 수사를 마친 상태다. 최근에는 외곽팀장으로 활동하다 청와대 행정관으로 발탁된 오모씨로부터 “국정원 예산을 지원받아 친인척 등 10여명을 동원해 댓글 활동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민간인 팀장뿐 아니라 그들을 국정원에 포섭한 중간간부까지 무더기 기소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민간인을 통한 여론 조작의 윤곽을 그린 뒤 검찰의 칼끝이 향할 곳은 원 전 원장보다 윗선인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날 선고공판에서 선거 개입의 증거 중 하나로 국정원이 2011년 11월 청와대에 보고한 ‘SNS 선거 영향력 진단 및 고려사항 문건’을 거론하기도 했다. 만약 국정원의 댓글 활동을 청와대가 암묵적으로 승인하거나 지시한 정황이 드러나면 이 전 대통령도 수사망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서는 국정원의 독자적인 판단으로 대선에까지 개입하기는 어렵다는 의견과, ‘심리전’ 작업을 일일이 대통령에게 보고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모두 나오고 있다. 당시 정부에서 대통령과 국정원장의 독대가 부활해 양쪽의 접촉이 더 긴밀하게 이뤄진 점도 변수로 꼽힌다. 이 밖에도 검찰은 국정원 예산이 매년 수십억원씩 민간인 댓글부대에 흘러간 것이 횡령에 해당한다고 보고 원 전 원장 등을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국정원 전직 직원 모임인 양지회 회원 10여명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2009∼2012년 금품을 받고 인터넷에서 정부 지원 댓글 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오늘 원세훈 선고… 선거법 유죄 땐 ‘댓글 수사’ 탄력

    법원이 검찰의 변론재개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30일 열리는 원세훈(66) 전 국가정보원장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판 결과에 따라 ‘2차 국정원 댓글 수사’의 속도와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은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 지지단체인 ‘이명박과 아줌마부대’ 대표 김모씨를 불러 조사했다. 이 단체는 지난 23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사단법인 ‘늘푸른희망연대’의 전신이다.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조사에 따르면 국정원은 2009년 5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민간인으로 구성된 30여개의 여론조작 외곽팀을 운영하고 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2일 국정원이 의뢰한 댓글 관련 수사를 공공형사수사부에 배당하고 공안2부와 함께 10여명의 검사를 투입하는 등 2차 국정원 댓글 수사의 속도를 올리고 있다. 원 전 원장이 선거법 관련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일단 검찰의 수사 속도는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특히 재판에서 구속 결정이 날 경우 검찰은 원 전 원장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수사를 할 수 있다. 원 전 원장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받았고, 2심에선 징역 3년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하지만 2015년 7월 대법원이 사건을 일부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다시 석방된 상태다. 하지만 선거법과 관련해 무죄 판결을 받게 될 경우 문제는 복잡해진다. 수사 기간을 포함해 5년 넘게 진행된 원 전 원장 사건에서 선거법 위반이 무죄가 나오면 향후 수사에 동력이 줄게 된다. 또 공범 관계에 있는 민간인들에 대한 수사의 정당성 여부에도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검찰은 파기환송심 결과와 상관없이 원 전 원장의 횡령 혐의를 수사해 추가 기소도 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될 경우 이 전 대통령 등 당시 청와대 관계자에 대해서도 국정원법 위반 공범으로 수사할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서 2차 국정원 댓글 수사의 칼끝이 결국 이 전 대통령을 향할 것으로 보는 이유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선고 VS 변론 재개… 원세훈 ‘운명의 한 주’

    檢 “국정원 외곽팀 실상 반영해야” “法, 판결 바꿀 요소로 안 볼 수도”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대웅)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공직선거법 및 국정원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에 대한 변론 재개 여부를 28일쯤 결정한다. 서울고법 관계자는 27일 “선고가 30일로 예정돼 있어 이번 주 초에는 결정을 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달 2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오는 30일 선고 공판을 하기로 했다. 검찰은 원 전 원장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한 상태다. 법원이 변론 재개를 받아들일 경우 검찰은 새로 드러난 민간인들의 ‘댓글 작업’이 원 전 원장 공소사실의 연장선에 있다고 보고 공소장 변경과 함께 추가 증거를 제출할 방침이다. 실제 국정원 적폐정산 태스크포스(TF)가 발표한 민간인 외곽팀장 30명, ID 최대 3500개의 활동 내역은 지난번 ‘1차 국정원 댓글 수사’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것들이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수사에서 국정원 압수수색이 무산돼 민간인 부대의 존재를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외곽팀의 규모와 실상이 확인돼 공판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검찰이 댓글 작업에 나선 민간인을 원 전 원장의 공범으로 보고 기소할 예정인 만큼 파기환송심에서도 양측의 공모관계를 밝히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검찰은 기존 공소장에 담기지 않은 원 전 원장의 국정원 예산 횡령 혐의는 별개의 범죄 사실이어서 추가 기소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법원이 검찰의 신청을 받아줄지는 아직 미지수다. 2015년 9월 4일 시작된 파기환송심이 이미 2년 가까이 진행된 데다 새로운 외부 조력자의 등장이 판결을 바꿀 정도의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라고 판단할 가능성도 있다. 이미 원 전 원장의 1, 2심 판결문에는 국정원 직원과 공모해 여론 조작에 나선 민간인이 한 사람 등장한다. 한 변호사는 “중대한 사정 변경 사유로 인정될 경우에만 변론 재개가 이뤄지는데 재판이 다시 시작된다면 그 자체로 원 전 원장에게는 불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간인 팀장 소환 조사를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는 차기식 선진미래연대 조직국장과 육해공군해병대예비역대령연합회 회장 양모(57)씨도 불러 조사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지지단체로 알려진 선진미래연대에서 활동한 차씨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옹호하고 야당을 비판하는 글을 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미래연대는 이 전 대통령 임기 초인 2008년 10월 만들어졌다. 검찰은 또 예비역 장교들이 외곽팀에 대거 속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메시 페널티킥 실축, 크로스바 불운에도 두 골 ‘역시 메시’

    메시 페널티킥 실축, 크로스바 불운에도 두 골 ‘역시 메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페널티킥을 놓친 뒤 두 골을 터뜨려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메시는 26일 스페인 북부 비토리아의 멘디소로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9분 헤라르드 피케가 얻은 페널티킥을 실패하고 말았다. 메시가 못 찼다기보다 상대 페르난도 파체코 골키퍼의 선방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맞겠다. 그는 후반 10분 호르디 알바가 찔러준 패스를 수비수 뒤에 숨어 있다가 뛰쳐 나와 잡은 뒤 수비수 셋이 달려드는 틈을 비집고 왼발로 강슛, 선제골을 뽑았고 이어 후반 21분 파코 알카세르의 헤딩 패스를 받아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39분에는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회심의 슛을 날려 해트트릭을 노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다. 이로써 유럽 5대 빅리그의 최다 득점 2위인 메시는 라리가에서만 351골째를 기록해 게르트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365골에 14골 차로 따라붙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독일 분데스리가 보러시아 도르트문트의 포워드 우스마네 뎀벨레를 1억 4700만 유로에 이적 영입하기 위해 28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3640만파운드를 주고 데려온 파울리뉴의 데뷔는 미뤄지고 있다. 지난 시즌 코파 델레이(국왕컵)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게 패했던 알라베스는 이번에 영입한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아들인 엔조를 후반에 기용해 신고식을 치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양지회 컴퓨터 삭제문서 복원… 이명박 지지단체도 압수수색

    양지회 컴퓨터 삭제문서 복원… 이명박 지지단체도 압수수색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댓글 부대로 활동한 민간인들에 대해 대규모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국정원이 민간인 팀장 30명에 대해 수사 의뢰한 지 이틀 만에 검찰이 증거 확보에 나서면서 ‘국정원 댓글’ 재수사가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지지한 보수단체가 포함돼 있어 검찰 수사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은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2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와 공안2부(부장 진재선)는 오전 10시부터 검사와 수사관 80여명을 투입해 외곽팀장 김모씨 등 외부 조력자 자택 20여곳과 이들이 활동한 단체 사무실 5~6곳 등 3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된 외곽팀장 30명 가운데 주거지가 확인되지 않은 인물이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검찰이 압수수색 대상에 국정원 퇴직자 모임인 양지회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과 아줌마부대’의 전신인 늘푸른희망연대 등 이 전 대통령을 지지한 보수단체를 포함시킨 것이 눈에 띈다. 수사팀이 댓글 활동을 보수단체 소속 회원들의 개인 활동이 아닌, 조직적 개입으로 의심하고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양지회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사회 보고서와 회의 녹음테이프, 입회 원서 등을 확보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검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사무실에 있던 컴퓨터에서 삭제됐던 문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최측근으로 불리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자신의 지지 단체가 공모해 4대강 사업 등 정부 정책을 둘러싼 여론을 조작하고, 선거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검찰은 민생경제정책연구소, 자유주의진보연합, 선진미래연대, 자유한국연합 등 또 다른 보수 단체들도 댓글 작업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 영장에 국정원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모두 적시했다. 검찰이 민간인 팀장들에게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은 18대 대선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원 전 원장과 공범 관계라는 전제가 깔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민간인 팀장을 불러 활동 경위와 예산의 용처를 캐물을 예정이다. 민간인 댓글 활동에 국정원 예산이 쓰였다면 예산 전용(轉用)의 책임을 물어 원 전 원장에게 횡령·배임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 또 원 전 원장 등 국정원 수뇌부와 민간인 외곽팀 사이를 연결하는 중간간부들의 역할이 규명돼야 하는 만큼 전·현직 국정원 직원들의 소환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공직선거법과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원 전 원장과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정보국장 등 세 사람이다. 한편 국정원의 댓글 활동에 협력한 곳으로 지목된 보수단체는 검찰 수사에 반발하고 있다. 민생경제정책연구소의 한 간부는 “사건이 터지기 전엔 댓글 활동이 있었는지조차 알지 못했다”면서 “보수, 진보로부터 모두 인정받고 있는 단체를 불법 집단으로 싸잡아 매도할 경우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자유연합 대표이자 국정원의 민간 비선 조직 ‘알파팀’의 리더로 지목된 김성욱(46)씨는 “댓글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국정원 댓글 공작팀장들, 알고 보니 MB 지지단체 소속

    국정원 댓글 공작팀장들, 알고 보니 MB 지지단체 소속

    국가정보원의 ‘댓글 공작팀’인 ‘사이버외곽팀’에 이명박 전 대통령 지지 단체의 인사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이들 단체 핵심 멤버들을 ‘사이버외곽팀’ 팀장으로 두고 특수활동비 등 예산을 활용해 소속 회원들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한겨레는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 등의 설명을 종합해 국정원 적폐청산 TF가 신원을 확인한 30명의 팀장은 민생경제정책연구소, 자유주의진보연합, 선진미래연대, 자유한국연합, 늘푸른희망연대, 애국연합, 양지회 소속이라고 보도했다. 이 단체들은 대부분 이 전 대통령 지지단체로 알려진 곳들이다. 국정원 퇴직자 모임인 양지회를 제외하고는 이 전 대통령 당선 전후에 설립돼 ‘4대강 사업’ 등을 지지하는 활동을 했다. ‘사단법인 뉴라이트’에서 이름을 바꾼 민생경제정책연구소의 경우 이 전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김진홍 목사가 소장을 맡았다. 2008년 11월 만들어진 이 단체는 관련 경험이 없는데도 설립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서민금융 프로그램 사업자로 지정돼 관련 예산 30억원을 지원받아 특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늘푸른희망연대도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의 사조직인 ‘이명박과 아줌마부대’가 명칭을 바꾼 단체로, 행정안전부의 공익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자격 시비에 휘말린 적이 있다. 앞서 지난 3일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는 원세훈 전 원장 취임 이후 심리전단에서 2009년 5월~2012년 12월 알파팀 등 민간인으로 구성된 ‘사이버외곽팀’을 운영했다고 발표했다. 적폐청산 티에프는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14일 민간인 팀장 30명 명단과 소속 단체 및 총 지원액 등이 담긴 문건을 검찰에 넘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댓글부대’ MB 지지단체 포함

    국가정보원이 운영한 ‘민간인 댓글 부대’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지단체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검찰에 넘긴 ‘30개의 사이버 외곽팀 운영 정황’ 자료에는 ‘늘푸른희망연대’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의 전신인 ‘이명박과 아줌마부대’는 이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할 정도로 이 전 대통령 지지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검찰은 회원들이 댓글 조작을 하는 대가로 국정원으로부터 돈을 받았는지, 이 과정에 당시 청와대가 연루된 것은 아닌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명박 前대통령 지지단체도 국정원 ‘댓글부대’ 동원 의혹

    이명박 前대통령 지지단체도 국정원 ‘댓글부대’ 동원 의혹

    국가정보원이 운영한 ‘민간인 댓글 부대’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지단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16일 연합뉴스는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검찰에 넘긴 ‘30개의 사이버 외곽팀 운영 정황’ 자료에는 ‘늘푸른희망연대’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단체의 전신은 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임인 ‘이명박과 아줌마부대’다. 이들은 대선 당시 지지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이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2009∼2010년 국정감사에서는 이 단체에 대한 정부의 특혜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정부 지원금을 받는 사업에 선정되고 단체 간부가 건강보험 수가를 결정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위원에 참여해 전문성 논란이 일었다. 검찰은 이 단체 회원들이 댓글 조작을 하는 대가로 국정원으로부터 돈을 받았는지, 이 과정에 청와대가 연루된 것은 아닌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TF로부터 넘겨받은 자료의 분석을 마치는 대로 오는 30일 선고를 앞둔 원세훈 전 국정원장 파기환송심의 선고를 연기하고 변론을 재개해달라고 신청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만명에게 “결손 아동 후원” 128억 모금해 호화 요트파티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을 돕는다며 모금한 100억대의 기부금을 흥청망청 써버린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기부단체인 S사단법인 회장 윤모(54)씨와 대표 김모(37·여)씨에 대해 상습사기 및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인 관계자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두 사람은 2014년 2월부터 현재까지 서울 구로구에서 S사단법인과 교육 콘텐츠 판매 업체인 S주식회사를 운영하며 4만 9000여명으로부터 128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개인 휴대전화 번호 2000만개를 확보한 뒤 서울·인천·의정부·대전 등 전국 21개의 지점에서 콜센터를 운영했다. 직원들은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결손 아동에게 교육 지원을 위해 정기후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전체 기부금 128억원 가운데 1.7%에 불과한 2억원만 복지단체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외제차를 사고 해외여행을 하는 데 모두 사용했다. 직원들끼리 호화 요트 파티까지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워너원고 예고 공개, 박우진-박지훈 분홍 소시지단의 습격 사건?

    워너원고 예고 공개, 박우진-박지훈 분홍 소시지단의 습격 사건?

    그룹 워너원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워너원고’이 베일을 벗었다. 3일 Mnet ‘워너원고’ 측은 “[몸풀기] 분홍 소시지단 사건의 전말”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분홍색 운동복을 입고 있는 워너원 멤버 박우진과 박지훈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분홍색 운동복을 입고 춤인 듯 무술인 듯 구분하기 어려운 동작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같은 그룹 멤버인 옹성우를 이불에 덮은 뒤 장난을 치며 남다른 우애를 보였다. 예고 영상에는 11명의 멤버 가운데 박우진, 박지훈의 모습이 주로 공개됐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Mnet ‘워너원고’는 이날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LH, 포항 동빈내항 해도 수변유원지 상업용지 25·26일 개별필지단위 입찰

    LH, 포항 동빈내항 해도 수변유원지 상업용지 25·26일 개별필지단위 입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포항 동빈내항 해도 수변유원지 상업용지 1순위 입찰을 20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찰은 LH청약센터에서 인터넷 청약방식으로 진행되며, 1순위는 블록단위, 2순위는 개별필지단위 매각조건이다. 1순위 입찰신청과 개찰, 낙찰자 발표까지 모두 7월 20일에 시행하며, 2순위는 개별필지단위 매각조건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입찰신청, 26일에 개찰과 낙찰자 발표가 진행된다. 계약은 27, 28일 양일간 체결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수변 따라 조성된 D2블록 5개 필지, D3 블록 10개 필지, D4블록 6개 필지 등 총 3개 블록 21필지로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13,591.9㎡ 규모다. 개인의 경우 본인만 신청할 수 있으며, 1필지에 2인(법인) 이상이 공동 신청가능하나, 공동신청의 경우 각 신청인(법인)이 신청자격을 모두 보유하여야 한다. 단, 동일인(법인)이 동일필지에 2회 이상의 신청서를 제출한 경우(중복신청) 모두 무효처리하고 입찰대상에서 제외된다. 낙찰시 대금납부는 계약 체결 시 계약금 10% 납부하고, 중도금 및 잔금 90%는 3년 무이자 조건으로 매 6개월 단위로 6회 균등분할 납부한다. LH 분양관계자는 “지난달 6월 30일 공고 이후, 개별필지 단위분양으로 진입장벽을 낮추고, 3.3㎡당 500만원 내외로 자금 부담이 적어진 것이 알려지면서 투자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3년 누적 55만 명이 유람선을 탈 정도로 관광명소로 자리잡아가는 포항운하와 죽도시장은 최근 2~3년간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로 갖추면서 2017년-2018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이에 포항시는 동빈내항과 포항운하 등을 일본 ‘미나토 미라이21지구’처럼 세계적인 해양관광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개통된 동빈내항 인도교가 죽도시장까지 5분 거리로 죽도시장의 주말 주차난과 교통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KTX 포항직결노선으로 서울 수도권에서 2시간대에 도착하며, 대구포항 고속도로, 울산포항고속도로 등으로 영남권 교통망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동빈내항은 형산강-동빈내항-영일만으로 이어지는 크루즈 관광코스와 인근 호텔 건립 등 세계적인 휴양도시로서의 기반 인프라구축으로 국내외 관광객 2천만명 방문을 예상, 연1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4대 80년을 비볐다… 욘사마도 비볐다… 열도마저 비볐다

    [公슐랭 가이드] 4대 80년을 비볐다… 욘사마도 비볐다… 열도마저 비볐다

    ‘욘사마’ 배용준도 반한 비빔밥 전문점 함양집. 경남 함양군에 있는 식당이 아니다. 함양집은 울산시청 인근에 자리한 울산 최고의 비빔밥 전문점으로 통하는 집이다. 4대째 80년 동안 대를 이어 손맛과 정성을 함께 비벼 왔다. 덕분에 울산 토박이들뿐만 아니라 전국구 미식가들 사이에도 이름나 있다. 외식사업에도 진출한 배용준이 가끔 찾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흔적을 찾아 나선 일본인 관광객들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비빌 때 육수 곁들여… 목넘김 부드러워 이 집 비빔밥 맛은 촉촉하다. 쓱쓱 비벼 고봉으로 한 숟갈을 떠 넣어도 부드럽게 넘어간다. 비빔밥은 자칫 나물과 채소 등 고명이 많아 비볐을 때 뻑뻑할 수 있다. 함양집은 육수로 비빔밥에 촉촉함을 더했다. ‘함박살’(허벅살)을 넣고 끓인 진한 육수를 써 고소하고도 부드러운 비빔밥 맛을 내게 하는 것이다. 함양집의 식재료는 여느 비빔밥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시금치, 계란지단, 숙주나물, 생미역 다짐(제철이 지나면 김가루), 고사리, 무나물, 미나리, 전복, 깨소금, 참기름, 고추장 그리고 고명으로 소고기 허벅살을 얹는 게 전부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고명으로 얹는 소고기를 육회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과 생전복 한 조각을 올려준다는 것이다. 소고기는 인근 언양, 두동에서 잡아온 한우(암소)를 쓰는데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함양집 비빔밥 맛의 비결은 평범해 보이는 식재료에 있다. 우선 채소는 최고급으로 쓴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될 수 있으면 야들야들한 속살 부위를 사용한다. 부드러움의 비결이다. 비빔밥 맛을 좌우하기에는 밥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 집은 안강미를 쓰는데 윤기가 흐르고 차지다. 놋그릇에 밥을 담고 갖은 재료와 고명을 얹은 후 육수를 조금 추가한다. 공개할 수 없다는 고추 다짐 양념도 추가. 비빔밥과 함께 따라나오는 국물은 탕국을 쓴다. 무와 두부 조갯살, 홍합살, 소고기 등을 넣고 두어 시간 푹 끓인 국물 맛이 시원하다. 특히 홍합은 제주 추자도에서 물질해 딴 것을 공수해다 쓴다. 함께 곁들이는 반찬은 단출하면서도 정갈하다. 김치, 물김치, 깍두기, 창난젓갈 김치, 멸치볶음(생선 등으로 매일 바뀐다) 등을 상에 올린다. 가격은 1만원.# 여린 파·조갯살·계란 올린 파전 ‘별미’ 아울러 별미 거리로는 파전(1만 4000원)과 묵채(5000원), 석쇠불고기(2만 5000원)가 있다. 특히 여린 파만 골라 밀가루와 조갯살, 소고기, 계란, 찹쌀가루 등을 섞어 고명으로 올린 파전이 특미다. 메밀묵을 잘게 썰어 장국에 채소와 함께 담아낸 묵채는 밥이 나오기 전 식욕을 돋우기에 그만이다. 비빔밥을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들과 함께라면 석쇠불고기를 추가해도 좋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며 방 10개 테이블 6개 594㎡(약 180평)로 2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이상홍 명예기자(울산시청 공보관실 주무관)
  • 부패·공익신고 60명 12억 보상

    부패·공익신고 60명 12억 보상

    고속국도 공사 자재 빼돌리고 위기아동 생계비 가로채 적발고속국도 공사 중 자재를 빼돌리거나 어려운 형편의 아동에게 지급된 생계급여를 중간에서 가로채는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부정부패 사례가 제보자의 신고로 포착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2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부패·공익신고자 60명에게 보상금 12억여원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부패신고자 17명에게 10억 4224만원, 공익신고자 43명에게 1억 7765만원이 지급됐다. 부패신고 사례를 보면 A건설업체는 고속국도 확장공사를 하면서 당초 시공하기로 했던 록볼트(암반 붕괴를 막기 위한 안전자재) 일부를 빼돌려 공사한 뒤 대금을 청구했다가 덜미가 잡혔다. B정부연구업체는 실제 용역과제에 참가하지 않은 이들을 참가한 것처럼 꾸며 지원금을 받아냈다가 적발됐다. 위기 가정 아동에게 지급해야 할 생계급여를 가로채 온 C사회복지단체도 제보자의 감시를 피하지 못했다. 공익신고 사례로는 D달걀 가공업체(무허가)가 분변 등에 노출돼 폐기해야 할 달걀을 제빵업체와 학교급식업체에 몰래 납품하던 것이 탄로났다. E제약회사는 강의료와 설문조사료 등의 명목으로 거래병원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해 오다 꼬리가 밟혔다. 제보자의 신고로 국가·공공단체 등이 회복한 수입은 부패신고 188억 7609만원, 공익신고 9억 6038만원 등 모두 198억여원이다. 보상금 제도는 부패·공익 신고를 활성화하고자 도입됐다. 신고자는 비용절감 등 효과에 따라 최대 30억원(공익 신고는 최대 20억원)을 받는다. 공직자의 직무상 비리, 공공기관의 재산상 손해를 가하는 부패행위를 지적하는 부패신고와 국민의 건강과 안전·환경이나 소비자 이익 및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는 행위 등을 감시하는 공익신고가 대상이다. 역대 최다 보상금은 2015년 공기업 납품 비리사건 신고자에게 지급된 11억원이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부패·공익신고가 불법행위 예방과 근절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보상금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야자유, 버터만큼 건강에 좋지 않다”

    “야자유, 버터만큼 건강에 좋지 않다”

    야자유(코코넛 오일)가 소고기 지방이나 버터만큼 건강에 좋지 않다고 미국의 심장 전문가들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말했다. 1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심장협회(AHA)는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야자유에는 포화지방이 매우 많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특히 야자유는 올리브유보다 약 6배 더 많은 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런 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장질환 등의 위험을 키울 수 있어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그렇지만 야자유는 일반적으로 건강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 사람은 야자유에 든 지방이 다른 포화지방보다 몸에 더 좋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미국심장협회(AHA)는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야자유는 82%가 포화지방으로 이뤄져 있다. 반면 돼지기름(라드)은 39%, 소고기 지방은 50%, 버터는 63%가 포화지방이다. 미국심장협회(AHA)는 버터와 치즈, 붉은고기, 그리고 다른 동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포화지방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1950년대 나온 연구에 따르면, 포화지방은 심장질환 위험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진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LDL 콜레스테롤은 그 수치가 높아지면 동맥에 플라크가 생겨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반면,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 분해해 혈액 내 LDL 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 떠돌지 않게 해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졌다. 따라서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AHA)는 붉은고기와 튀긴 음식, 설탕 함량이 높은 음식, 그리고 야자유와 같이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 대신 불포화지방이 들어 더 건강하고 좋은 음식으로 대체할 것을 권장한다. 불포화지방은 껍질이 없는 가금류(닭)와 기름진 생선, 견과류, 콩류, 아보카도, 올리브유와 같은 비열대성 식물성 기름, 그리고 저지방 유제품 등의 식품에 들어있다. 영국 공중보건국(PHE·Public Health England)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남성은 하루에 포화지방을 30g, 여성은 20g 이상 먹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만 미국심장협회(AHA)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포화지방을 총 섭취 열량의 5~6%로 줄이라고 권장한다. 이는 하루 섭취 열량이 2000칼로리(㎉)이면 포화지방을 약 13g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진=ⓒ Lukas Gojda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3년 만에 해군 출신… 육군 기득권 청산·국방개혁 예고

    13년 만에 해군 출신… 육군 기득권 청산·국방개혁 예고

    참여정부 국방개혁 2020 관여… 제1연평해전 완승 이끌었던 주역 국방전력·방위산업에 조예 깊어 11일 문재인 정부의 첫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송영무(68) 전 해군참모총장은 대선 전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군사 분야 ‘브레인’ 역할을 해 오며 장관 하마평에 꾸준히 오르내렸다.참여정부 시절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아 ‘국방개혁 2020’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계획 수립에 관여한 인물로, 서주석 국방부 차관과 함께 정부에서 고강도 국방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송 후보자는 해군사관학교 27기로 임관한 뒤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거쳤다. 1999년 해군2함대 제2전투전단장 시절 남북한 함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충돌한 제1연평해전을 완승으로 이끌어 충무무공훈장을 받았다. 해군본부에 근무할 당시에는 이지스 구축함, 대형수송함(LPH), 214급 잠수함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국방 전력 및 방위산업 분야에 조예가 깊다.전역 후 민주당에 입당한 송 후보자는 2012년 문 대통령 지지단체인 담쟁이포럼 창립 멤버로도 참여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국방안보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해당 분야 공약을 수립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송 후보자는 대선 직후부터 일찌감치 문 대통령의 국방개혁 청사진을 실현한 인물로 거론됐다. 하지만 후보자 지명이 늦어지고 강성으로 분류되는 민간 전문가 출신의 서 차관이 임명되면서 장관 후보자는 군 출신이되 무난한 인물이 지명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럼에도 결국 청와대는 ‘강성 장관-강성 차관’ 조합을 선택해 빈틈없는 국방개혁을 예고한 셈이다. 주로 육군 출신이 차지하던 장관직에 해군 출신인 송 후보자가 지명된 점도 군 개혁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군 내 비주류인 해군 출신을 장관 자리에 앉혀 ‘육군 기득권’을 청산하고 군 조직을 쇄신하겠다는 뜻이 읽힌다. 송 후보자가 청문회 후 장관으로 임명되면 2004년 노무현 정부 시절 윤광웅 장관 이후 13년 만에 해군 출신 장관이 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공약한 전작권 조기 환수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작권은 애초 2012년 우리 군이 환수하기로 했으나 시기상조 논란 끝에 한·미는 2014년 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전작권 전환 시기를 아예 빼 버렸다. ▲충남 논산 ▲대전고-해사 27기 ▲합참 해상작전과장 ▲제2함대 제2전투전단장 ▲제1함대사령관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해군 참모총장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건양대 석좌교수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靑 경제정책비서관 차영환·산업정책비서관 채희봉·안보전략비서관 권희석

    靑 경제정책비서관 차영환·산업정책비서관 채희봉·안보전략비서관 권희석

    청와대 경제수석실 산하 경제정책비서관에 ‘거시경제통’인 차영환(왼쪽·행시 32회)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이, 산업정책비서관에 채희봉(가운데·32회)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내정됐다. 차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기재부 경제분석과장과 정책조정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인 채 내정자는 산업부 산업기술개발과장, 지식경제부 에너지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 안보전략비서관엔 권희석(오른쪽·외시 20회) 외교부 아프리카중동담당 대표가 내정됐다. 권 내정자는 소말리아와 구유고 유엔평화유지단,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 대표 등 분쟁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군축 전문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카시트 벨트에 질식해 숨진 17개월 아이

    카시트 벨트에 질식해 숨진 17개월 아이

    17개월 된 아기가 자동차 카시트 벨트에 질식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팍스TV 등 현지 언론은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의 17개월 아기 메이저 맥시가 자동차 카시트를 잘못 맨 결과, 뇌사에 빠진 뒤 최근 숨지고 만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전했다.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진 것은 7일이었다. 맥시는 친부와 함께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동차에 태워졌다. 맥시의 보호자인 복지단체 관계자는 “아이를 잠시 앉혀놓은 뒤 차에서 내려 조금 있다가 가보니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맥시의 아빠는 응급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급히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결국 뇌사에 빠졌음을 확인해야만 했다. 맥시가 입원해 치료를 받던 인디애나폴리스 아동병원 측은 “보호자들이 제대로 매어주지 않은 카시트 안전벨트 때문에 아이는 제대로 숨을 쉴 수 없었고, 최소 30분 동안 뇌에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뇌사 상태에 빠진 맥시는 결국 회생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판정을 받았고, 맥스의 가족들은 결국 산소호흡기를 떼내야 하는 가슴 찢어지는 결정을 내려야 했다. 이 복지단체의 대표 마크 터렐은 “안타까운 비극이 발생해서 가슴이 아프다”면서 “맥시의 안전벨트를 채운 직원은 일단 임금 지급이 정지됐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자세히 확인한 뒤 추가적인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호날두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호날두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생애 네 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인 ‘빅 이어’를 들어올린 뒤 거침없는 자신감을 내보였다.그는 4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끝난 대회 결승에서 두 골로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를 4-1로 꺾는 데 앞장섰다. 레알은 1990년 AC 밀란 이후, 1992~93시즌 개편 뒤 처음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최근 네 시즌 가운데 세 차례나 우승했다. 특히 대회 12골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11골)를 제치고 다섯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 호날두는 대회 통산 105골, 개인 통산 600골 금자탑을 세웠다. 시상식을 마친 뒤 동료들은 그를 무등 태워 기쁨을 더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은사였던 알렉스 퍼거슨 경으로부터 득점왕 상패를 받았다. 호날두는 “내 커리어 가운데 최고의 순간 중 하나인데 난 매년 이렇게 얘기했던 것 같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날 비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나이도 숫자에 불과하다. 난 지금 어린애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지네딘 지단(45) 레알 감독은 “춤이라도 추고 싶은 심정”이라며 웃었다. 또 “이제 이 집안의 남자가 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012년 이후 5년 만에 팀을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끌고 챔피언스리그를 두 차례 제패한 최초의 프랑스인 감독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월 지휘봉을 잡은 지 1년 반 만에 다섯 차례나 우승을 이끈 것도 놀랍다. 이날 선발 명단에 웨일스 출신 개러스 베일 대신 이스코를 넣은 결단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명성도, 연봉도 엄청난 선수들을 잘 다뤄야 한다고 말하긴 쉽지만 간단치 않은 일”이라고 지단의 지도력을 강조했다. 반면 대회 12경기에서 3실점뿐인 유벤투스 방패는 뚫리고 말았다. 세 번째 결승에서 생애 첫 대회 우승을 겨냥했던 유벤투스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39)은 2003년 AC 밀란, 2년 전 바르셀로나에 이어 또 호되게 당했다. 그는 “레알의 후반전을 보면 승리할 만했다. 자신들의 클래스를 보여 줬고 이런 종류의 경기에 꼭 필요한 플레이들을 했다”고 칭찬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카세미루에게 얻어맞은 중거리 슛을 결정적인 장면으로 꼽은 뒤 내년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어 “부폰은 여전히 유벤투스의 골문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알은 8월 8일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서 유로파리그 우승팀 맨유와 UEFA 슈퍼컵 단두대 매치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bsnim@seoul.co.kr
  • [UCL] 호날두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지단 “이 집안 남자 됐다”

    [UCL] 호날두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지단 “이 집안 남자 됐다”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생애 네 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인 ‘빅 이어’를 들어올린 뒤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전반과 후반 한 골씩 뽑아 4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엄에서 끝난 대회 결승에서 4-1로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를 꺾는 데 앞장섰다. 레알은 1990년 AC 밀란 이후 27년 만에, 대회 개편 후 처음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최근 네 시즌 가운데 세 차례나 우승했다. 개인 통산 대회 105골과 다섯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 그는 “내 커리어 가운데 최고의 순간 중 하나인데 난 매년 이 얘기를 해왔던 것 같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날 비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가 이 대회에서 두 골 이상 뽑은 경기는 8강전 20차례, 준결승 13차례, 결승 네 차례나 됐다. 지네딘 지단(45) 레알 감독은 지난달 2012년 이후 5년 만에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끈 뒤 챔피언스리그를 두 차례나 제패한 최초의 프랑스인 감독이 됐다. 그는 “춤이라도 추고 싶은 심정”이라며 “이제 이 집의 남자가 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개인적으로 세 번째 결승에서 우승을 겨냥했던 유벤투스 수문장인 잔루이지 부폰은 2003년 AC 밀란, 2년 전 바르셀로나에 이어 또다시 레알에게 호되게 당하며 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월드컵도 우승해봤고 세리에A와 UEFA컵까지 차지했지만 한 번도 들어올리지 못한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이번에도 놓쳤다. “왜 후반전을 그렇게 했는지 설명할 길이 없다. 레알은 후반전 승리할 만했다. 자신들의 클래스를 보여줬고 이런 종류의 경기에서 꼭 필요한 플레이들을 했다”고 말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카세미루에게 얻어맞은 중거리 슛이 결정적이었다고 돌아본 뒤 다음 시즌 다시 도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또 “부폰은 여전히 다음시즌에도 유벤투스 수문장일 것이며 안드레아 바르자글리도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지단 감독이 명성이 대단한 선수들을 다루고 자신감을 심어준 것은 놀랍다고 했다. 1990년 이후 처음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것을 과소평가하면 안된다고 못박은 시어러는 “대단한 선수들을 거느리고 있어 그들을 잘 다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쉽지만 그가 그렇게 잘해낸 것은 충분히 칭찬받을 만하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UCL] 호날두 두 골 레알 마드리드, 부폰과 유벤투스 방패 뚫었다

    [UCL] 호날두 두 골 레알 마드리드, 부폰과 유벤투스 방패 뚫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의 창이 유벤투스 방패를 뚫었다. 스페인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4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구촌 최고의 스포츠경기 중 하나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두 골을 몰아넣은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4-1로 유벤투스를 눌렀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은 대회 개편 이후 처음으로 2연패에 성공했고,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늘렸다. 12골을 넣은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11골)를 제치고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2012-13시즌 이후 다섯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라 메시의 네 시즌 연속을 넘어 대회 역사를 새로 썼다. 아울러 대회 통산 105골과 함께 개인 통산 600골 금자탑도 쌓았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지 1년 6개월 만에 대회 2연패는 물론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하던 레알은 4-3-1-2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투 톱으로 나섰고 포백라인으로 수비 진형을 짰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개러스 베일은 벤치를 지켰고 이스코가 선발 출전했다. 반면 올 시즌 대회 12경기에서 세 골만 허용하며 무패로 결승에 진출한 유벤투스는 3-4-1-3 전술로 맞섰지만 무려 네 골이나 헌납하며 통산 아홉 번째 결승에서 일곱 번째 준우승에 머무르는 한을 되풀이했다. 특히 다섯 차례 연속 준우승으로 대회 최다 기록을 쓰는 수모를 안았다. 레알은 경기 초반 유벤투스에 흐름을 내줬다. 상대 공격수 이과인에게 헤딩 슛과 중거리 슛을 연거푸 허용했다. 전반 6분 유벤투스 미랄렘 퍄니치의 오른발 중거리 슛을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가까스로 막았다. 정신 없이 두들겨 맞던 레알은 호날두의 선제 골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20분 다니엘 카르바할의 오른쪽 땅볼 크로스를 호날두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상대 팀 보누치의 발에 살짝 맞고 휘어들어가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7분 뒤 유벤투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만주키치가 페널티 지역 왼쪽 구석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과인의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 나바스를 넘겨 그물을 출렁였다.득점을 기록했다. 레알은 전반전 볼 점유율 54%를 기록했지만, 슈팅은 5개, 유효슈팅은 1개에 그쳤다. 반면 유벤투스는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슈팅 8개, 유효슈팅 4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레알은 후반 상대 스리백 수비에 맞서 중거리 슛으로 활로를 찾으려 했다. 루카 모드리치와 마르셀로의 중거리 슛이 유벤투스 골키퍼 부폰의 손끝에 막혔지만, 후반 16분 골을 터뜨렸다. 토니 크로스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카세미루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한 것이 사미 케디라를 맞고 살짝 굴절돼 골대 왼쪽 구석에 꽂혔다. 3분 뒤 상대 진영에서 뺏은 공을 모드리치가 오른쪽 크로스로 연결했고,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3-1로 앞선 레알은 후반 39분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18분 전에 교체 투입된 후안 콰드라도의 경고 누적 퇴장을 유도해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후반 45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네 번째 골로 승리를 매조졌다.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8.4, 엄청난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추격 의지를 꺾은 카세미루에게 8.7을 매겼다. 유벤투스 선수 중에는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의 주인공 만주키치가 7.6으로 가장 높았고 생애 첫 우승을 노리다 헛물을 켠 잔루이지 부폰은 5.3으로 낮은 평점에 머물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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