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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올해 ‘알짜단지’ 3만가구 공급

    지난해 아파트 2만 4000여 가구를 공급한 GS건설이 올해도 25개 단지에서 3만여 가구(일반분양 1만 412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 현장은 서울 9곳, 수도권 12곳, 지방 4곳이다. 서울·수도권 단지만 21개 단지, 2만 6860가구에 이른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14개 단지, 2만 1114가구로 서울·수도권의 분양성이 양호한 도시정비사업 현장이 많다. 올해 처음 분양한 강원도 춘천파크자이는 평균 17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3월에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의 개포주공8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8구역 신길파크자이(641가구), 서울 마포구 염리3구역(1694가구)도 나온다. 경기 수원고등지구와 대구 복현동 복현자이(594가구) 아파트도 분양 채비를 마쳤다. 4월에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고덕주공 6단지 재건축 아파트(1824가구)를 분양한다. 하반기에는 서울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761가구),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1446가구), 서울 강남 개포주공 4단지 아파트(3343가구)를 내놓는다. 경기도에서는 9월 의정부 송산1구역 아파트(2562가구)를 시작으로 성남 고등지구(534가구), 안양 임곡3지구 아파트(1582가구), 과천주공6단지 재건축 아파트(2145가구)를 잇따라 분양할 예정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작고 예뻐진 지니

    작고 예뻐진 지니

    KT 모델이 4일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의 후속 모델인 ‘기가지니2’를 소개하고 있다. ‘기가지니2’는 크기가 기존 모델의 60% 수준으로 작아졌고 디자인도 간결해졌다. KT 제공
  • [포토] ‘발 뻗고 함박웃음’ 김정은, 리설주와 트롤리 버스 시승

    [포토] ‘발 뻗고 함박웃음’ 김정은, 리설주와 트롤리 버스 시승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신형 무궤도전차(트롤리 버스)를 시승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와 리설주 동지를 모시고 새형의 무궤도전차 시운전이 진행되었다”라며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자신께서 타보아야 마음을 놓으시겠다고 하시며 늦은 밤 무궤도전차를 타시고 (평양) 시내를 돌아보시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무궤도전차를 타보니 편안하고 믿음이 간다. 완충장치도 좋고 진동과 소음도 없으며 속도도 괜찮다”라면서 “전차의 기술 상태가 좋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도 우리 노동계급이 만든 것이어서 제 집안에 들어앉은 것처럼 마음이 편하고 긍지스럽고 대단하게 여겨진다”라며 “자력갱생의 힘으로 이루어낸 우리의 결과물들을 마주할 때가 제일 기쁘고 더없이 만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기술자료들을 보내주겠으니 무궤도전차의 기술적 특성을 보다 갱신하고 다량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여 수도(평양) 여객 운수 운영을 정상화해야 한다”면서 “수도 여객 운수 부문에서 인민에 대한 헌신적 복무 정신을 지니고, 특히 추운 겨울날 인민들의 교통상 편의를 원만하게 보장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시승식에는 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조용원 당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앞서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리모델링을 끝내고 생산을 시작한 평양무궤도전차 공장을 시찰해 새로 생산한 무궤도전차를 살펴봤다고 지난 1일 전했다. 무궤도전차는 일반 버스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트롤리선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하는 대중교통수단이다. 북한에서 무궤도전차가 운행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초로, 북한은 1961년 9월 첫 무궤도전차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北 열병식 자제하고, 美 선제타격 엄포 거두길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북한과 미국의 신경전이 거세다. 북한은 평창올림픽 전야인 8일 평양에서 대대적인 창군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개최한다. 평양 김일성광장에는 진작부터 수만명의 군중이 동원돼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고, 평양 남쪽 미림비행장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북한의 주력 무기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 미국의 위성사진 업체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보면 행사에 동원된 군중의 규모가 역대 최대로 평가되는 2015년 노동당 창당 70주년 열병식 때의 15만명에 버금갈 전망이라고 한다. 강릉에선 북이 보낸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평양에선 북의 주력 무기가 총동원된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이 개최되는 2018년 2월 8일은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선 한반도의 운명을 한눈에 보여 주는 역사적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다. 북은 김일성광장에 모인 군중 수만명이 카드섹션으로 내보일 ‘김정은’ 이름 석 자와 ICBM의 위용을 통해 자신들의 체제가 미국의 그 어떤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과시하려 할 것이다. 대규모 공연단과 응원단 파견 등을 통해 평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 한편으론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보내는 셈이다. 그러나 북의 이런 태도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 모처럼의 대화 무드에 찬물만 끼얹는 것일 뿐 자신들이 얻을 게 아무것도 없음을 알아야 한다. 제아무리 대내 행사라 주장해도 결국은 북의 평창올림픽 참여가 핵 개발을 위한 시간을 벌려는 위장 평화 공세일 뿐이라는 인식만 강화시킬 뿐이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그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의 전쟁 위협을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지만 이런 요구가 국제적 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려면 북 스스로 대대적인 무력 과시부터 자제하는 게 마땅하다. 그래야 자신들이 원하는 미국과의 직접 대화도 길이 열릴 수 있다. 북한을 자극하는 미국의 행보도 자제돼야 한다. 빅터 차 주한 미국대사 지명 철회를 계기로 미국 조야에선 이른바 ‘코피(bloody nose) 작전’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북의 주요 핵 시설을 일거에 타격함으로써 북의 핵 개발 의지를 꺾겠다는 이 전략은 그러나 논의 자체만으로도 북한을 자극해 대화의 물꼬를 틀어막는 역효과를 지니고 있는 데다 실제로 실행된다면 한반도에서의 전면전을 각오해야 한다는 점에서 압박용으로도, 실행용으로도 적합하지 않다. 핵항공모함 칼빈슨호를 위시한 전략자산을 대거 서태평양으로 집결시키고 있는 행보 또한 신중해야 한다. 지금은 평창올림픽 이후 정점으로 치달을지도 모를 군사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근육을 키울 때가 아니라 한반도에 평화의 새봄을 열 길을 찾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 [김용석의 상상 나래]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이다

    [김용석의 상상 나래]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이다

    2월은 졸업 시즌이다. 많은 중·고등학교, 대학의 졸업식이 열린다. 요즘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나오는 경우도 졸업이라는 말을 건네곤 한다. 졸업식을 뜻하는 영어 단어 ‘커멘스먼트’(commencement)는 시작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많은 학생을 만나면서 그들의 고민을 들어줄 기회가 많았다. 취업도 걱정이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의 두려움이 더 큰 것 같다. 마치 온실에서 자란 나무가 바깥세상으로 나오는 것이니 전혀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것은 맞다. 학교에서 시험을 통해 경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직장생활의 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 버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에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를 이야기해 주고 싶다. 나는 한 회사에서 30여년의 오랜 시간을 보냈다. 엔지니어, 경영자로서 지내면서 하는 일은 세 번 바꾸었으니, 그때마다 직업이 바뀐 셈이다. 그동안 참으로 빠른 기술의 변화를 경험했다. 새로운 기술을 공부해 나가면서 새로운 일에 적응해 나갔다. 재직 기간에는 아날로그 기술에서 디지털 기술의 변화로 많은 제품의 복합화, 융합화가 이뤄지는 것을 지켜봤다. 그때에는 반도체 부품 개발에 참여했다. 그리고 꿈의 이동통신인 IMT200이 시작되던 1995년에 제품 개발 부서로 옮겨서 이동통신 부품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했다. 그러고 나서 2009년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온 시기에 스마트폰 개발에 참여했다. 지금은 사물인터넷(IoT)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내가 대학을 졸업한 1980년대 초와 지금의 차이는 산업화 시대와 정보화 시대의 차이 혹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세상으로 변환되는 시기라는 데 있다. 지금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는 젊은이들은 더욱 많이 직업(하는 일)을 바꿔야 할지 모른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진실이 있다. 바로 세상은 변한다는 것이다. 나는 기술을 경험했지만, 무슨 일을 하든 늘 변화를 상정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신이 가장 중요하고 잘한다고 여겼던 일이 시간이 지나서 불필요한 일이 될 수도 있다. 결국 지식이나 경험도 시기에 따라서 변해야 한다. ‘학이시습지불역열호.’(學而時習之不亦說乎) 논어 첫 번째 구절에 나오는 말이다. ‘배우고 때에 맞추어 익힌다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공자가 2500여년 전에 말씀하셨다고 한다. 여기서 주의 깊게 봐야 할 글자는 ‘때 시(時)’ 자다. 때에 따라서 세상의 변화를 잘 살펴보고 그에 따라 공부하라는 뜻이라 생각된다. ‘배울 학(學)’은 이론 공부, ‘익힐 습(習)’은 실습 공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습은 실천의 의미가 있다. 시기에 따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게 되면 새로운 공부가 필요하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이 아닌 세상살이에 필요한 공부가 진짜다.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는 기초이고 기본이다. 극히 일부분이다. 책만 보는 것이 공부는 아니다. 사람을 사귀고 타인과 도움을 주고받는 것 모두를 스스로 해 내어야 한다. 세상 공부는 더 넓고 크다. 사회생활에서의 적응은 일만 잘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일은 필요한 요소이지만 충분하지는 않다. 일과 인간관계를 동시에 생각해야 한다. 늘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힘든 일도 많이 있게 된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그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인생은 일 그 자체다. 일은 때로는 스트레스의 주범이 되지만, 일은 귀중한 것이고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일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곤 한다. 또한 좋은 인간관계는 함께 일하는 사람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다. 나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나는 회사에서 많은 일을 하면서 큰 성과를 냈지만, 이 모든 것이 나의 힘으로만 이룬 것은 하나도 없다. 나의 주위에 있는 후배, 동료, 상사 그리고 내 가족의 힘이 컸다. 한 사람의 힘은 여러 사람의 힘을 당할 수 없다. 함께하면 멀리 간다는 말도 있다. 사회에서의 평생 공부, 인간관계를 위해 늘 노력하면 좋겠다. 졸업하는 젊은이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힘찬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 본다.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이다.
  • 남녀 성역할, 왜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남녀 성역할, 왜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여자아이는 정말 핑크를 좋아할까/호리코시 히데미 지음/김지윤 옮김/나눔의 집/264쪽/1만 3800원 범죄소설의 계보학/계정민 지음/소나무/376쪽/1만 8000원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장난감 취향 차이는 태생적일까, 아니면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것일까. 아이를 키워 본 이들은 태생적인 차이가 분명히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아이들은 세 살쯤 되면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남자아이는 자동차를 더 좋아하고, 여자아이는 인형을 더 좋아한다. 다만 이런 취향 차이가 일생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사실 역시 분명하다. 남녀의 성(gender) 구별과 관련한 연구가 여럿 있지만, 정확히 언제 어떻게 어떤 차이를 보이며 이런 사고방식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다.호리코시 히데미가 최근 낸 ‘여자아이는 정말 핑크를 좋아할까’(나눔의 집)도 이런 의문에서 출발했다. 평범한 회사원인 저자는 답을 찾으려 서양과 일본의 의류, 대중문화, 장난감 등의 역사를 치밀하게 추적했다. 여성을 대표하는 색인 ‘핑크’가 언제 어떻게 유행하고, 이에 대한 반발이 어떤 결과를 부르는지 좇았다. 조사 결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핑크가 오히려 남성에게 멋의 상징이었던 적도 많았다. 예컨대 19세기 잉글랜드 제복은 빨간색이었는데, 남성들은 이 옷에 핑크색 리본과 장식을 달아 멋을 부리기도 했다.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30개월 때 사진은 영락없는 여자아이 모습으로, 지금 상식으로 보면 다소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당시에는 성별이 없는 순진함이 어린아이의 매력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라는 게 작가의 생각이다. 올바른 여성상과 남성상을 나누는 기준은 이렇게 사회 가치관에 따라 달라진다. 지금은 ‘여성=핑크’ 공식은 뭇매를 맞는다. 여성의 섹시함을 극도로 끌어올린 ‘바비 인형’을 판매하는 마텔사는 2012년 핑크 노트북을 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바비를 발매했다. 그러나 2014년 전년 대비 16퍼센트, 2015년 14퍼센트 매출 하락을 기록했다. 2014년 바비의 왕좌 자리를 빼앗은 이가 파란 드레스를 입고 ‘렛잇고’를 부른 ‘겨울왕국’의 엘사라는 사실은 흥미로운 지점이다.25년 넘게 범죄 소설을 연구한 계정민 계명대 교수가 낸 ‘범죄 소설의 계보학’(소나무)은 이 문제를 추리소설에서 찾는다. 추리소설 속 탐정은 합리적 사유와 과학적 분석을 통해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완벽한 인물로 그려진다. 저자는 탐정 대부분이 귀족적인 백인 남성인 점에 주목했다. 탐정이 발휘하는 고도의 추리 능력과 범죄 수사에서의 전문성이 백인 남성으로 대변되는 상류 계급의 체제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이와 대척점에 선 여성 탐정은 불합리하게 그려졌다. 젊은 여성 탐정은 혐오감을 자아내는 비정상적인 여성이거나, 생존이나 생계를 고민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부닥친 인물로 설정됐다. 1860년 작 ‘흰옷 입은 여인’에 등장하는 여성 탐정 메리언은 추리·수사에서 탁월하지만, 얼굴과 몸매가 추한 여성으로 등장하는 식이다. 여성 탐정 가운데 성공한 이들이 모두 부유한 노처녀였던 점도 이런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다. 추리소설의 여왕으로 불리는 애거사 크리스티가 창조한 ‘미스 마플’은 뛰어난 수사력, 추리력을 갖추었지만 무성(無性)적인 존재였다. 안나 캐서린 그린이 창조한 50대 여성 탐정 ‘버터워스’ 역시 이런 사례다. 노처녀 탐정은 특히 남녀 성 구별에 대해 전통적이고 인습적인 견해를 지닌 인물로 그려졌다. 탐정의 영예로운 지위는 오직 결혼 제도 바깥에 있고, 여성 문제에 대해 보수적인 태도를 표명하는 나이 든 여성에게만 부여된 셈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전파망원경으로 외계생명체의 징후 찾아냈다

    전파망원경으로 외계생명체의 징후 찾아냈다

    지구를 품고 있는 우리은하 바깥쪽에서 처음으로 생명탄생의 필수요소인 유기분자가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 버지니아대, 국립전파천문관측소, 일본 오사카부립대, 일본 국립천문대, 영국 킬대, 독일 하이델베르그대, 막스플랑크 전파천문연구소, 쾰른대 공동연구팀은 태양계가 속해 있는 우리은하 바깥쪽에 있는 왜소 은하(dwarf galaxy)에서 거대 유기분자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천문학 분야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 1월 30일자에 실렸다. 왜소 은하는 수십억 개의 별로 구성된 작은 은하로 2000억~4000억개의 별로 이뤄진 우리은하나 안드로메다은하 같은 거대은하보다 질량과 크기가 훨씬 작은 은하를 말한다. 이들 왜소은하에서는 별들이 만들어지는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화학적 구성이 원시적일 뿐만 아니라 유기물질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탄소나 산소 분자가 상대적으로 적다. 이 때문에 우리은하 바깥에서 생명 탄생의 기본 요소인 유기분자는 발견된 적이 없다. 연구팀은 칠레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파망원경 ‘알마’(ALMA)를 이용해 지구에서 16만 광년 떨어져 있는 거대 마젤란 성운에서 유기분자를 찾는 연구를 진행하던 중 성운 내 왜소 은하에서 다이메틸 에테르(CH3OCH3)과 포름산 메틸(CH3OCHO)라는 유기물질의 흔적을 발견했다. 마르타 세위로 NASA 박사는 “이번 발견의 의미는 생명의 기본적인 화학 구성요소인 유기물질이 지구가 있는 우리은하가 생성되기 훨씬 전에 만들어진 우주에서 이미 먼저 형성됐다는 것”이라며 “우주의 탄생과 성장을 화학적 차원에서 연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정다빈 ‘키스 먼저 할까요’ 출연 확정...감우성 딸 役

    정다빈 ‘키스 먼저 할까요’ 출연 확정...감우성 딸 役

    정다빈이 ‘키스 먼저 할까요’ 출연을 확정했다.정다빈은 극 중 아빠 손무한(감우성 분)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상처를 지니고 자라 반항아가 된 ‘손이든’ 역을 맡았다. 다이아몬드 수저, 천상천하 유아독존 세상천지에 두려울 게 없고, 미모까지 뛰어난 캐릭터다. 퇴학을 당해 미국 유학 중 돌아온 정다빈이 천방지축 지내는 에피소드를 귀엽고 당차게 그려낼 전망이다. 특히 손이든(정다빈 분)이 톡톡 튀는 17살 학생인 만큼, 정다빈은 제 몸에 딱 맞는 발랄한 맞춤 연기를 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섬세한 감정연기는 물론, 극중 캐릭터와 비슷한 또래의 여고생으로 200% 이상의 싱크로율을 보여줄 예정이다. 더욱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극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끌어가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정다빈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다빈은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비롯해, ‘옥중화’, ‘그녀는 예뻤다’, ‘가족을 지켜라’, ‘못난이주의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 이야기를 그린 리얼 멜로를 담아낸다. 오는 2월 20일 첫 방송. 사진제공= 화이브라더스 제공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씨줄날줄] 황병기, 오에 겐자부로/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황병기, 오에 겐자부로/황성기 논설위원

    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83)에게 아들과 딸 두 자녀가 있는데 딸의 딸, 즉 손녀의 이름이 가야(伽耶)이다. 가야란 이름은 오에가 가야금의 명인 고 황병기 선생의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붙였다. 가야금(伽耶琴)의 가야에서 딴 것이다. 오에의 작품을 번역하면서 1995년 처음 그와 만나게 된 박유하 세종대 교수(일본문학)는 “십수년 전 오에 선생에게서 손녀 얘기를 듣고는 황병기 선생의 CD를 사서 드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오에는 일찍이 우리의 음악에 관심이 있었다. 일본의 음악평론가 아키 미쓰오는 ‘한국 음악의 선열함, 판소리를 듣다’란 1982년 글에 이렇게 쓰고 있다.“1980년 10월 도쿄 이케부쿠로에서 ‘판소리를 듣는 모임’이란 공연이 열렸다. 음악과 연극, 문학이 섞여 만들어 내는 판소리의 원초적인 우주론에 주목한 오에 겐자부로 등이 발기인이 되어 김소희라는 한국의 1인자를 불러 가진 공연이었다.” 오에는 2000년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와 가진 대담(요미우리신문)에서 장애인인 아들 얘기를 꺼내며 “아들은 인간의 말은 잘 이해 못 하지만 음악의 말은 정확히 이해합니다. 그가 음악을 열중해서 듣게 되어서 나와 아내에게 기쁨이 돌아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음악이 치유의 능력을 지니는 것 같다는 오에의 관심은 황병기의 가야금 세계에도 미쳤을 것이다. 82세를 일기로 그제 타계한 황병기가 가야금을 접한 것은 1951년 피란지 부산에서였다. 그와 경기중·고 서울대학교를 함께 다닌 강신표 전 이화여대 교수는 “대신동에 차려진 경기중학교의 천막 교사와 집을 오가던 중 3짜리 병기는 학교 근처에 있던 고전무용소의 가야금 소리에 매료됐다”고 말한다. 강 교수 회고에 따르면 서울 가회동 황부잣집에서 태어난 황병기는 어릴 적 ‘영감쟁이’라 불렸다. 그는 “워낙 부잣집이라 과객도 많고, 가정교사도 있었던 때문인지 아는 것도 많았고 어린 나이에 달관한 듯한 태도였다”고 말한다. 중 1때 종로구 원서동 휘문고 옆 행림서원에서 구입한 버트런드 러셀의 ‘철학은 무엇인가’를 읽고는 친구 강신표에게 건넨 황병기였다. 황병기는 어느 인터뷰에서 ‘어떤 인물로 기억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나는 이제 죽겠죠. 그러면 그걸로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유언에 제 무덤이나 비석이나 이런 걸 일절 만들지 말라고 했어요. 죽음 다음에까지 기억되고 그러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논어의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란 대목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가야금과 더불어 살아온 명인다운 말이다.
  • 폭스바겐 “인간 대상 배기가스 실험, 증거서 빼달라”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VW)이 지난해 배기가스 방출 조작과 관련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최근 실체가 드러난 인간과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가스 흡입 실험 결과는 증거로 채택하지 말아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그동안 ‘인간·원숭이 가스 흡입 실험’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는 폭스바겐 측의 주장이 거짓임을 보여 준다. 배기가스 방출량을 조작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혔다고 폭스바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원고 측이 지난해 미국 버지니아주 법원에 ‘유럽 운송분야 환경보건연구그룹’(EUGT)이 원숭이와 인간을 상대로 자동차 배기가스 흡입 실험을 한 결과를 증거로 제출했었고, 이에 맞서 폭스바겐 측 변호사들은 지난해 10월 17일 이 자료를 증거로 채택하지 말아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고 DPA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바겐 측은 “인간·원숭이를 대상으로 했다는 실험 내용은 배출가스를 조작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것이 쟁점인 이번 소송의 본질과는 무관한 것이며, 단지 배심원들에게 감정적 반응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폭스바겐 측은 지난달 26일에도 법원에 증거 불채택을 요청했다. 앞서 폭스바겐 최고경영자인 마티아스 뮐러는 “EUGT가 사용한 방법은 비윤리적”이라며 폭스바겐 측은 이 실험의 존재를 모르고 무관하다고 주장해 왔으나, 원고 측 변호인은 “폭스바겐이 고의로 사기를 치려 했다는 증거가 법원 제출 자료에 포함돼 있다”고 반박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구글 직원들만 안다고?…재미있는 사내 용어 19가지

    구글 직원들만 안다고?…재미있는 사내 용어 19가지

    어느 회사든 외부 사람은 좀처럼 알기힘든 그들만의 용어가 있다. 전 세계 7만 명의 임직원을 거느린 구글도 이른바 ‘구글러’로 불리는 구글 직원들 사이에서만 쓰이는 독특한 용어들이 있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그중 용어 19가지를 선별해 소개했다. 다음은 이 매체가 공개한 순서대로 설명과 함께 나열한 것이다. 플렉스(Plex)=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마운틴뷰에 있는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Googleplex)를 말한다. G바이크(GBike)=플렉스의 주요 이동 수단인 자전거를 말한다. 구글 고유의 색상이 보디 프레임에 들어간 게 특징이다. 스탠(Stan)=플렉스 내에 있는 티라노사우루스의 골격 표본. 공룡처럼 크고 오래된 회사가 되지 말자는 의미를 담아 설치했다는 얘기도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뉴글러(Noogler)=구글의 신입 사원을 뜻한다. 처음 보면 누글러라고도 발음하지만, 스펠링은 단지 구글의 구(Goo)를 흉내내 ‘누’(Noo)라고만 적어놓은 것이다. 이들 신입 사원은 입사할 때 프로펠러가 달려 있는 구글 색상이 들어간 모자를 받으므로 즉시 알아볼 수 있다. 티지아이에프(TGIF)=흔히 ‘야, 금요일이다!’(Thank God It ‘s Friday!)의 의미로 쓰이지만, 구글에서는 매주 열리는 전직원 회의를 뜻한다. 게다가 이 회의는 현재 목요일에 열리고 있다. 회의 역사는 창업 초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 회의는 구글 행아웃을 사용해 전 세계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다. 뉴글러가 화려한 모자를 받게 되는 순간도 이 회의에서다. 위 사진은 1999년 당시의 회의 모습이다. 구글가이스트(Googlegeist)=플렉스에 출몰하는 유령이 아니다. 전 직원이 상사나 회사 생활의 전반을 평가하는 연례 설문 조사다. 인사부가 주도하는 이 조사는 매년 90%에 가까운 응답률을 자랑한다. 거츠(GUTS)=영어로 ‘소화관’을 의미하지만, 직원들의 신체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구글 유니버설 티케팅 시스템스’(Google Universal Ticketing Systems)의 약어로, 사내 시스템에 문제 발생 시 보고 및 대처를 위한 시스템이다. 게이글러(Gaygler)=성적소수자(LGBT)인 직원이나 그 직원을 지지하는 직원을 말한다. 그레이글러(Greygler)=40세 이상 구글 직원을 뜻한다. 물론 아직 백발이 되지 않은 직원도 많다. 이 중 가장 유명한 이는 ‘인터넷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빈트 서프 부사장이 있다. 수글러(Xoogler)=퇴사한 구글 직원을 말한다. 전 구글 직원(ex-Googler)을 줄인 말로, 전직 사원을 위한 웹사이트(Xoogler.co)도 존재한다. 두글러(Doogler)=사무실에 개를 데려오는 사원이나 그 사원과 함께 온 개를 지칭한다. 쥬글러(Jewgler)=유대계 구글 직원을 말한다. 브루글러(Brewgler)=사내에서 맥주를 좋아하는 모임에 속해있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맛있는 맥주를 소개하거나 마시기 시합 등을 한다. 픽스이츠(FixIts)=엔지니어가 뒤로 미뤄둔 문제에 아무런 방해 없이 집중해서 대처하도록 시간을 주는 제도다. 원래 24시간 내내 언제든지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시간이 줄어 처리되지 않은 안건으로 제한됐다. 테크 스톱(Tech Stop)=IT 부서의 암호명이다. 사원들의 컴퓨터 문제를 해결한다. 전 세계 지사에 꼭 필요한 부서다. 20% 타임(20% time)=엔지니어들은 근무 시간의 20%를 주업무 외적으로 쓸 수 있다. 이 규칙 덕분에 지메일과 구글 뉴스, 애드센스 등 구글을 지탱하는 서비스가 탄생했다. 퍼프(Perf)=성과 평가(performance review)의 줄임말이다. 1년에 한번 퍼프로 다음 연도의 승격이나 강등을 결정한다. 실적이 좋지 않았던 사원들에게서는 “퍼프가 두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전 구글 직원이 밝혔다. 도그푸드(Dogfood)=개 사료가 아니다. 정식으로 출시하기 전 사내에서 테스트하는 소프트웨어다. ‘도그푸딩’(dogfooding)은 ‘소프트웨어를 써보는 것’을 뜻한다. 이 말은 1930년대 출판된 단편 소설에서 시작됐다. 소설에서 개 사료 판매원이 반려견용 간식을 베어먹으며, 품질의 좋다는 점을 어필하는 장면이었다. 밈젠(Memegen)=이른바 ‘밈’(Meme)으로 불리는 재미있는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하는 내부 사이트를 말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폴킴, 정규앨범 Part.2 ‘터널’ 31일 발매...타이틀곡 ‘느낌’ 어떤 곡?

    폴킴, 정규앨범 Part.2 ‘터널’ 31일 발매...타이틀곡 ‘느낌’ 어떤 곡?

    싱어송라이터 폴킴의 정규 1집 두번째 이야기가 31일 공개된다.폴킴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Part.2 ‘터널’ 수록 음원들과 타이틀곡 ‘느낌’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지난해 9월 발매된 Part.1 ‘길’ 이후 약 4개월 만에 베일을 벗는 Part.2 ‘터널’은 폴킴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로 채워진 만큼 가장 폴킴다운 앨범이다. 타이틀곡 ‘느낌’은 그랜드 피아노와 스트링만으로 편곡돼 리스너들의 감성지수를 높이는 곡으로, 멜로망스 정동환이 편곡을 맡아 절친 폴킴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더욱 극대화시켰다. 그 외에도 god 멤버 박준형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터널’, 재즈를 가미한 발라드 넘버 ‘오늘밤’, 웅장한 스트링과 기타 연주가 매력적인 소울곡 ‘Goodbye Days’, 이번 앨범의 달달함을 담당하는 트랙 ‘사랑은 타이밍’까지 총 5곡이 폴킴의 정규 1집 Part.2에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박효신의 ‘야생화’ 엔지니어 조준성과 보이스투맨, 머라이어 캐리의 엔지니어 Claudio Cueni가 믹스를 맡았고, Taylor Swift, The Weeknd 등과 작업한 뉴욕 스털링사운드의 Randy Merrill이 마스터링에 참여해 완성도 최고의 사운드를 자랑할 예정이다. 음원 공개 4시간 후인 31일 오후 10시부터는 멜론과 멜론아지톡, 카카오플러스 1theK 채널을 통해 폴킴의 신곡 라이브 무대가 최초 생중계된다. 사진제공=뉴런뮤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새상품] 평창올림픽 엠블럼 새겨 넣어

    [새상품] 평창올림픽 엠블럼 새겨 넣어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라면 서포터인 오뚜기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진라면 골드에디션’을 선보였다.진라면에 평창 동계올림픽 엠블럼을 새겨 넣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이와 연계한 ‘진라면 골드에디션 소비자 인증샷’ 이벤트를 한다. 오뚜기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모태범 선수가 등장하는 진라면 TV광고의 방영과 함께 ‘진앤지니 평창’ 서포터즈 활동을 하고 있다. 1988년 출시된 진라면은 순한맛과 매운맛 2가지가 있다. 봉지 개별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2017년 10월 기준 14.5%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라면은 쫄깃하고 찰기 있는 면발과 진한 사골 국물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한정판 진라면 골드에디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코스피 ·코스닥 합친 KRX300 명단…어느 기업 들어갔나

    코스피 ·코스닥 합친 KRX300 명단…어느 기업 들어갔나

    한국거래소는 오는 2월 5일 출시되는 유가 및 코스닥 우량 기업으로 구성된 ‘KRX300’ 지수의 편입 예정 종목 305개를 30일 발표했다.KRX300 구성종목은 매년 2회(6월과 12월) 정기 변경된다. 최초로 KRX300에 편입된 종목은 코스피 237종목과 코스닥 68종목 등 305개이다. 다음은 편입종목을 가나다순으로 열거한 명단이다. ▲코스피(237개) 강원랜드, 경동나비엔, 고려아연, 광동제약, 광주은행, 금호석유, 금호타이어, 기아차, 기업은행, 넥센타이어, 넷마블게임즈,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농심, 다우기술, 대림산업, 대상, 대신증권, 대웅, 대웅제약, 대한유화, 대한항공, 대한해운, 더존비즈온, 덴티움, 동국제강, 동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타이어, 동양, 동양생명, 동원F&B, 동원산업, 두산, 두산밥캣,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디티알오토모티브, 락앤락, 롯데쇼핑, 롯데정밀화학, 롯데지주, 롯데칠성, 롯데케미칼, 롯데푸드, 롯데하이마트, 만도,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화재, 무학,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 부광약품, 빙그레,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화재, 삼양사, 삼양홀딩스, 삼진제약,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송원산업, 스카이라이프,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한지주, 쌍용양회, 쌍용차, 아모레G, 아모레퍼시픽, 아이에스동서, 아이엔지생명, 에스엘, 에스원, 엔씨소프트, 엔에스쇼핑, 영원무역, 영진약품, 영풍, 오뚜기, 오리온, 오리온홀딩스, 용평리조트, 우리은행, 유한양행, 이노션, 이마트, 일양약품, 일진머티리얼즈, 잇츠한불, 제일기획, 제일약품, 제주항공, 종근당, 카카오, 케이씨, 케이씨텍, 코리안리, 코스맥스, 코오롱, 코오롱인더, 코웨이, 쿠쿠홀딩스, 쿠쿠홈시스, 키움증권, 태광산업, 태영건설, 팜스코, 팬오션, 포스코대우, 풍산, 하나금융지주, 하나투어, 하이트진로, 한국가스공사, 한국금융지주, 한국단자, 한국자산신탁, 한국전력,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한국토지신탁, 한국항공우주, 한라홀딩스,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한샘, 한섬, 한세실업, 한솔케미칼, 한온시스템, 한올바이오파마, 한일시멘트, 한전KPS, 한전기술, 한진칼, 한화,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해태제과식품, 현대건설, 현대건설기계, 현대그린푸드, 현대글로비스, 현대로보틱스, 현대로템, 현대모비스, 현대미포조선, 현대백화점, 현대산업,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 현대위아, 현대일렉트릭,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현대차, 현대해상, 현대홈쇼핑, 호텔신라, 화승엔터프라이즈, 화승인더, 효성, 후성, 휠라코리아, 휴켐스, AK홀딩스, BGF, BGF리테일, BNK금융지주, CJ, CJ CGV, CJ대한통운, CJ제일제당, CJ헬로, DB손해보험, DB하이텍, DGB금융지주, GKL, GS, GS건설, GS리테일, JB금융지주, JW중외제약, JW홀딩스, KB금융, KCC, KT, KT&G, LF, LG, LG디스플레이, LG상사,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하우시스, LG화학, LIG넥스원, LS, LS산전, NAVER, NHN엔터테인먼트, NH투자증권, NICE, OCI, POSCO, S&T모티브, SBS, SK, SKC, SK가스, SK네트웍스, SK디스커버리, SK이노베이션, SK케미칼, SK텔레콤, SK하이닉스, S-Oil, SPC삼립 ▲코스닥(68개) 고영, 다우데이타, 더블유게임즈, 동국제약, 동진쎄미켐, 디오, 로엔, 리노공업, 메디톡스, 메디포스트, 바이로메드, 바텍, 뷰웍스, 비에이치, 서부T&D,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솔브레인, 신라젠, 실리콘웍스, 씨젠, 안랩, 에머슨퍼시픽, 에스에프에이, 에스엠, 에스티팜, 에이치엘비, 에코프로, 엘앤에프, 오스템임플란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원익IPS, 원익홀딩스, 웹젠, 위메이드, 이오테크닉스, 인터플렉스, 인트론바이오, 제낙스, 제넥신, 제이콘텐트리, 주성엔지니어링, 차바이오텍, 컴투스, 케어젠, 코미팜, 코오롱생명과학, 콜마비앤에이치, 클리오, 태웅, 테스, 톱텍, 티씨케이, 파라다이스, 파트론, 포스코 ICT, 포스코켐텍, 휴젤, AP시스템, CJ E&M, CJ오쇼핑,,CJ프레시웨이, GS홈쇼핑, NICE평가정보, SKC코오롱PI, SK머티리얼즈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경재의 DNA세계] 부모와 자녀가 붕어빵인 이유

    [명경재의 DNA세계] 부모와 자녀가 붕어빵인 이유

    “따님이 엄마와 너무 닮았네요.” “어디 가셔도 형제분이라는 걸 바로 알겠어요.” “아들이 아빠 붕어빵이야.”부모와 자녀, 형제자매 간은 얼굴 생김새부터 키, 심지어 목소리까지도 상당히 비슷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오래전부터 유전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부모, 자녀, 형제자매 간에 공유하는 유전적 정보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제는 이 유전정보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 안의 게놈을 구성하는 DNA에 있는 것까지 알게 되었다.하지만 부모, 자녀, 형제자매 간이라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것은 양쪽 부모에게서 받은 유전 정보의 조합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렇지만 이런 조합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차이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이를 설명해 줄 수 있는 하나의 기작(機作)으로 DNA 일부가 이리저리 위치를 옮기는 현상이 있다. 유전정보를 지니고 있는 DNA는 항상 그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DNA의 일부가 이리저리 위치를 옮긴다는 것은 위험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20세기 중반 미국의 유전학자 바버라 매클린톡 박사가 처음 발견했다. 매클린톡 박사는 옥수수 색깔의 변화가 DNA의 일부가 위치를 바꾸는 현상으로 결정된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 덕분에 1983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DNA의 일부는 이리저리 위치를 옮기는데 이런 DNA를 점핑 유전자라고 부른다. 이런 점핑 유전자가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마친 뒤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그 이유는 우리가 갖고 있는 DNA 중 점핑 유전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절반 가까이 되기 때문이다. ‘DNA는 유전 정보이니 그 상태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라는 일반적인 생각과 상당히 다르다. 우리의 유전정보가 변화무쌍하게 움직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러한 점핑 유전자들 중에 많은 경우는 게놈상에서 움직이는 능력을 잊어버려서 실제로는 아주 작은 숫자들 정도만 위치를 옮기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점핑 유전자의 움직임으로 생명체는 진화를 할 가능성을 열어 놓지만 과도하거나 잘못된 위치로 움직이는 점핑 유전자는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질병, 진화, 그리고 노화까지도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면서 최근 점핑 유전자가 움직이는 메커니즘과 세포 내 작용을 알아내려는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11일 점핑 유전자의 움직임을 촉진하거나 저해하는 생체 내의 단백질에 대한 첫 청사진과 관련한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실렸다. 이 논문에서는 기존에 잘 알려져 있는 DNA 복제와 손상 복구 단백질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DNA 복제와 손상 복구는 오랜 기간 동안 과학자들의 관심사였고 수많은 노벨상을 배출한 분야이기도 하다. 필자도 관련 분야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 결과를 분석해 보면 아마도 생명체 내의 세포는 점핑 유전자가 위치 이동을 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러한 조절을 통해 질병과 노화를 막고, 진화의 방향을 정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좀더 많은 연구가 수행되면 점핑 유전자를 이용한 게놈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최근 DNA를 이용해서 정보를 저장하려는 시도들이 있었다. 전 세계의 모든 정보를 컴퓨터에 저장하려면 너무나 많은 공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DNA를 이용하면 이러한 문제가 해결된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의 기술로는 DNA에 저장된 정보를 편집할 수 없다는 것이 큰 걸림돌이다. 오늘 이야기한 점핑 유전자의 효과적 조절과 최근 들어 활발하게 연구되는 유전자 가위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면 DNA에 저장하려는 정보를 우리가 컴퓨터에서 정보를 수정하듯이 쉽게 고칠 수 있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 자동 통·번역 ‘말랑말랑 지니톡’ 공개

    자동 통·번역 ‘말랑말랑 지니톡’ 공개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9일 열린 평창올림픽 공식 자동 통·번역 솔루션 ‘말랑말랑 지니톡’ 간담회에서 배우 유해진씨가 모델과 함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지니톡은 한국어를 기반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8개 언어에 대해 음성·문자 번역기능을 제공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김정남 피살 직전 한국계 미국인 만났다”

    “김정남 피살 직전 한국계 미국인 만났다”

    정보 넘기고 돈 받았을 가능성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해 2월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되기 전 신원불명의 한국계 미국인을 만났다는 증언이 나왔다.AP통신에 따르면 29일 말레이시아 샤알람 고등법원에서 진행된 김정남 암살 관련 공판에서 현지 경찰 완 아지룰 니잠 체 완 아지즈는 증인으로 출석, 김정남이 지난해 2월 9일 말레이시아의 휴양지인 랑카위에서 한 한국계 미국인을 만났다고 밝혔다. 김정남은 같은 달 6일 말레이시아에 입국해 8일 랑카위에 도착했다. 이후 마카오로 돌아가려던 김정남은 13일 오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화학무기인 VX신경작용제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당시 그는 현금 13만 8000달러(약 1억 5000만원)를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일본 아사히신문은 김정남이 접촉한 남성이 태국 방콕에 거점을 둔 미국 정보기관 관계자라며 김정남이 정보를 건네는 대가로 거액의 현금을 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로 완 아지룰은 이날 김정남이 갖고 있던 노트북을 정밀 분석한 결과 문제의 남성을 만난 당일 USB 저장장치가 삽입된 흔적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김정남이 정말로 이 남성에게 자료를 넘겼는지와, 이 사안이 그의 암살과 관련이 있는지는 알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김정남, 피살 직전 한국계 미국인 만났다” 증언 나와

    “김정남, 피살 직전 한국계 미국인 만났다” 증언 나와

    지난해 초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사망 전 신원불명의 한국계 미국인을 만났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29일 말레이시아 샤알람 고등법원에서 진행된 김정남 암살 관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현지 경찰 당국자 완 아지룰 니잠 체 완 아지즈는 김정남이 작년 2월 9일 말레이시아의 휴양지인 랑카위에서 한 미국인 남성을 만났다고 밝혔다. 김정남은 같은달 6일 말레이시아에 입국했고, 랑카위에 도착한 것은 8일이었다. 이후 마카오로 돌아가려던 김정남은 나흘 뒤인 13일 오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화학무기인 VX 신경작용제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사망 당시 그는 12만 달러(약 1억 3000만원) 상당의 100달러짜리 신권다발을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일본 아사히 신문 등 일부 외신은 김정남이 접촉한 남성이 태국 방콕에 머물던 미국 정보기관 관계자라면서, 김정남이 정보를 건네는 대가로 거액의 현금을 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 완 아지룰은 이날 피고인측 변호인이 진행한 반대신문에서 김정남이 갖고 있던 노트북을 정밀 분석한 결과 문제의 남성을 만난 작년 2월 9일 USB 저장장치가 삽입된 흔적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김정남이 정말로 이 남성에게 자료를 넘겼는지와, 이 사안이 그의 암살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지 여부는 명확히 알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완 아지룰은 “(김정남과 접촉한) 남성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김정남이 랑카위에서 묵은 호텔이 어디인지와, 누구 명의로 방을 빌렸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갈 곳 잃은 반려동물들 구조 작전 도운 항공사

    갈 곳 잃은 반려동물들 구조 작전 도운 항공사

    미국의 한 항공사가 허리케인으로 갈 곳 잃은 개와 고양이에게 비행편을 제공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주간지 피플지의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푸에토리코 산후안의 유기견과 유기묘를 워싱턴으로 데려오는데 필요한 비행편을 무료로 지원했다. 해당 항공사의 보잉 737편은 지난 20일 버지니아주 동물 구조 단체 ‘럭키 도그’(Lucky Dog)와 동물병원 관계자들과 협력해 총 62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운송했다. 또한 푸에토리코 피해주민들을 위한 21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도 함께 전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2012년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북부를 휩쓸었을 때, 지난해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주를 덥쳤을 때도 항공편을 제공해 동물 보호소에 있는 동물들을 구했었다. 럭키 도그 설립자 미라 호로위츠는 “이번 비행은 말못하는 동물 뿐 아니라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의 생명까지 구했다”며 “몇 개월이 걸리는 동물 구조 계획을 현실로 이뤄준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 도착한 유기견과 유기묘는 곧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에 있는 애견삽(PetSmart)으로 운송돼 입양가정을 찾기 위한 행사에 투입된다. 사진=사우스웨스트항공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가수 홍진영, 2월 7일 ‘잘가라’로 컴백...오늘(29일) ‘언제나 갓떼리C’ 첫 방송

    가수 홍진영, 2월 7일 ‘잘가라’로 컴백...오늘(29일) ‘언제나 갓떼리C’ 첫 방송

    가수 홍진영이 신곡 ‘잘가라’로 컴백한다.29일 가수 홍진영(34) 소속사 뮤직K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오는 2월 7일 홍진영의 새 싱글 ‘잘가라’가 팬들을 찾아온다. 이날 오후 6시 멜론, 지니, 네이버 뮤직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싱글 ‘잘가라’는 레트로풍의 곡으로,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잘가라’는 그동안 홍진영의 앨범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스타일의 노래이지만, 홍진영만의 특유의 친숙함과 편안함이 묻어있는 곡이다. 또 신나는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한편 홍진영은 새 앨범 준비 과정을 웹 리얼리티 ‘언제나 갓떼리C’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언제나 갓떼리C’는 홍진영이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늘(29일) 오후 7시 네이버 V LIVE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뮤직K 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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