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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대구 달빛동맹, 국정과제 공동 대응한다

    광주시와 대구시가 ‘달빛동맹’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15일 시청에서 대구시와 달빛동맹 공동 협력과제 발굴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양 도시는 ▲초광역 사회간접자본(SOC) ▲인공지능(AI) 첨단산업 ▲문화관광 개발 ▲사회안전망 강화 ▲균형성장 거점 등 5대 분야 15개 공동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주・대구 인공지능 전환(AX) 혁신거점 조성을 위한 국비 반영 건의 ▲AI 융합 핵심인재 공동 양성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연계사업 공동 발굴 ▲‘5극3특’의 전략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위해서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오는 17일 국회에서 달빛철도 경유 시도지사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달빛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확정’을 촉구하기 위해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이병철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광주와 대구는 오랜 시간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달빛동맹’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논의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회의는 양 도시의 굳건한 달빛동맹이 한층 더 강화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목표인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AI 대전환 및 초혁신 경제를 선도해 나가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설] 규제 거미줄 쳐내야 성장… 李대통령이 칼자루 잡아 주길

    [사설] 규제 거미줄 쳐내야 성장… 李대통령이 칼자루 잡아 주길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 정부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 7430달러로 대만(3만 8066달러)에 못 미친다. 대만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8%로 우리나라(1.8%)보다 높다. 대만 통계청은 내년 1인당 GDP가 4만 1019달러로 처음 4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봤다. 3만 달러를 돌파한 지 5년 만이다. 우리나라는 2016년 처음 3만 달러를 넘었지만 10년째 3만 달러대다. 수출 중심 경제구조와 안보환경이 비슷한데도 두 나라의 경제 상황은 결이 달라졌다. 인공지능(AI) 대전환에 대한 두 나라의 대처법이 달랐다. 차이잉원 전 대만 총통은 2016년부터 “대만을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며 AI·반도체에 집중 투자했다. 산업단지에 금융·세제·용수·전력·인력 지원을 묶은 패키지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업계가 반도체 인력 공급 부족을 호소하자 대학이 반도체 전공 신입생을 1년이 아니라 6개월마다 뽑도록 했다. 그 결과 대만 자취안 지수가 2024년 사상 처음 2만선을 넘었고 시가총액은 우리나라보다 커졌다. 우리나라는 10대 수출 품목 중 8개가 20년째 그대로다.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마저 홀대했다. 대만 반도체 기업 TSMC는 중앙과 지방정부가 합심해 일본 공장을 20개월 만에 뚝딱 지었다. 우리는 지역 민원, 용수·전력 공급 등에 막혀 빨라야 8년이 걸린다. 반도체 업계가 예외를 읍소한들 연구인력은 주 52시간제에 묶여 있다. 코스피가 어제 4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 3400을 넘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식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힌 것이 주요 배경이다. 정부가 두 달 전 대주주 기준 10억원 카드를 꺼내 들어 시장의 혼란만 일으켰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자본시장 과세는 복잡한 이해관계와 부작용이 얽혀 있어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규제 혁신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불합리하고 쓸데없는 규제가 꽤 있다”며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이 충돌하거나 부처 간 칸막이를 넘지 못하는 규제들을 지적했다.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규제를 걷어 내자는 게 이번 정부의 목표”라고도 했다. 그동안 모든 정부가 규제 혁신을 공언했으나 허언에 그쳤다. 이 대통령의 말대로 이번 정부만큼은 거미줄 규제가 신산업의 발목을 잡지 않게 쾌도난마의 결기를 보여 주길 바란다. 진짜 규제 혁신이 돼야 진짜 성장, ‘코스피 5000’이 가능하다.
  • [세종로의 아침] 과학기술과 붉은 여왕 가설

    [세종로의 아침] 과학기술과 붉은 여왕 가설

    이제 20일 정도만 지나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다. 현대인은 공감하기 어렵겠지만, 먹을 것이 풍족하지 않던 옛사람들에게는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수확의 계절에 맞는 명절인 추석은 아마 1년 중 최고의 시기였을 것이다. 일정표를 살피다 보니 눈이 번쩍 뜨였다. 25년 기자 생활 중 과학 기자로 22년을 넘게 활동하면서 처음 맞는 가장 복된, 진짜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추석을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매년 10월이 되면 찾아오는 ‘노벨과학상’ 수상자 발표 일정 때문이었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는 10월 6일 생리의학상으로 시작해 13일 노벨경제학상으로 끝을 맺는다. 노벨과학상인 생리의학, 물리학, 화학 분야 올해 수상자 발표는 추석 연휴와 정확하게 겹친다. 올해는 진정 과학 애호가의 입장에서 노벨과학상 수상자 발표를 볼 수 있다니 과학 기자에게는 그야말로 최고의 한가위가 아닐 수 없다.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공개되면 언론, 정부, 정치권 할 것 없이 기초과학의 중요성에 대해 목청을 높인다. 더군다나 중국이나 일본 과학자가 수상자로 선정되면 세상 난리 난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 20년 넘게 과학계 주변부에서 지켜봤던 경험으로 미뤄 보면 그때뿐이다. 성적표가 나온 직후 부모님께 혼날까 봐 ‘열심히 공부해서 상위권이 되겠다’고 호들갑만 떨고 정작 실천은 하지 않아 성적은 항상 제자리인 게으른 학생같이 진정성이 없다고나 할까. 지난주 금요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50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배 장관은 인공지능(AI)에만 관심 갖고 과학기술은 외면한다는 세평을 의식해서였는지 간담회 서두에 “AI에만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오해’다. 다른 분야 현장 간담회도 많이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렇지만 간담회의 대부분 시간은 AI,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이야기로 채워졌다. 과학에 대한 언급도 있었지만, 이전 정부들에서도 얘기됐던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일반론에 그쳤다. AI 전문가로 기업에 오래 몸담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해 못 할 바도 아니다. 정부 조직 개편안이 이달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과기정통부는 부총리급 조직으로 격상된다. 이명박 정부 때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를 통합한 교육과학기술부가 출범하면서 부총리급 부처라는 명함을 뗀 지 17년 만이다. 그러나 이전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과거에는 과학기술 독임 부처 부총리였지만 이번에는 정보통신, 특히 AI 중심부처로서 부총리급 조직이라는 점이다. 방점이 과학기술이 아닌 AI에 찍혀 있다. 사실 교과부 때나 박근혜 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과학기술은 말과 달리 항상 뒷전이었다. 루이스 캐럴의 소설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붉은 여왕은 주인공 앨리스에게 “네가 할 수 있는 한 힘껏 달려야만 이곳에 겨우 머무를 수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비롯된 것이 진화생물학의 ‘붉은 여왕 가설’이다. 주변 환경이나 경쟁 대상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려 하기 때문에 어떤 생물이 진화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적자생존에 뒤처지게 된다는 말이다. 이번 정부가 초토화된 연구개발 현장의 복원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잘 안다. 그렇지만 겨우 제자리를 찾은 수준이다. 얼마 전 KBS에서 방영된 ‘인재전쟁: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이란 다큐멘터리를 봤다. 중국이 미국을 위협할 정도의 과학기술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우리도 말보다는 실천이 필요한 때다. 정부나 장관의 생각처럼 AI 고도화 정책을 통해 AI 3대 강국이 된다면 이를 활용한 과학기술 분야도 빠른 속도로 발전할지 모른다. 그렇지만 한국을 둘러싼 주변 국가와 국제 정세를 보면 AI에 올인하고 과학기술은 부차적 문제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유용하 문화체육부 과학전문기자
  • “한국인이 최고라는 것, 전 세계가 이제야 알아봐”

    “한국인이 최고라는 것, 전 세계가 이제야 알아봐”

    한국계 첫 할리우드 대작 주연 맡아“설득력 있는 캐릭터 묘사하려 노력” “사실 한국인들은 우리가 최고라는 것을 오래전부터 알았잖아요. 전 세계가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알아보는 것 같습니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 중 한 명인 그레타 리(43)가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15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트론: 아레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오랜 시간 연기했지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홍보를 위해 한국에 올 것이라고는 상상해 본 적이 없었다. 저에게는 너무나 큰 의미”라며 첫 내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여년간 브로드웨이와 TV 시리즈, 영화 등을 오가며 활약했고 지난해 ‘더 모닝쇼’로 프라임타임 에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호명되며 입지를 다졌다. 같은 해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등 주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다음달 8일 개봉하는 ‘트론: 아레스’는 고도 인공지능(AI) 병기 아레스가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나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위기를 그린 작품으로, 그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그래머 이브 킴 역할을 맡았다. 한국계 배우로는 최초로 할리우드 대작의 주연을 맡은 리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영광스럽다”면서 “내면을 들여다보는 정적인 ‘패스트 라이브즈’를 한 뒤 ‘트론’처럼 몸을 많이 쓰는 영화에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작품마다 인물 자체에 몰입해 설득력 있는 캐릭터를 묘사하려고 노력한다는 그는 K콘텐츠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국의 문화나 예술, 패션, 영화 등이 사랑받을 때 제가 확신했던 것들이 인정받는 느낌입니다. 단지 이제 시작에 불과하고 얼마나 세상이 더 대단한 것들을 알아볼지 기대됩니다.”
  • “SF는 미래 예측하는 게 아냐… ‘현대의 신화’를 창조하는 것”

    “SF는 미래 예측하는 게 아냐… ‘현대의 신화’를 창조하는 것”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상상케 하는 것. 그동안 우리는 이것이 SF문학의 과제라고 믿었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힘이 인간을 압도하는 지금, 현실은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미래보다 빠르게 바뀌고 있다. 소설가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종이 동물원’으로 세계 3대 장르문학상인 휴고·네뷸러·세계환상문학상을 석권한 작가 켄 리우(49)는 “SF 작가의 일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작가로서 내 일은 ‘현대의 신화’를 창조하는 것이고 AI 시대인 지금 필연적으로 기계가 우리에게 무엇을 상징하는지 다룰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제1회 엠씨티(MCT)페스티벌에 초청된 리우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이 동물원’ 외에도 ‘은랑전’ 등의 작품이 황금가지를 통해 국내에 소개됐다. 단편 ‘굿 헌팅’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바 있다. “‘무엇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가’는 내게 무척 중요한 질문이다. 플라톤은 이데아를 모방한 현실을 모방하는 시인을 추방해야 한다고 했지만 나는 반대다. 글쓰기가 우리를 더 ‘인간적으로’ 만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점점 더 많은 걸 기계에 의지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인간 소설가가 글쓰기로 탐구해야 하는 중요한 주제다.” 리우는 중국에서 태어나 11살 때 도미했다. 하버드대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뒤 마이크로소프트(MS) 등에서 프로그래머로, 이후 로스쿨을 졸업해 변호사로도 일했다. 중국계 미국인이자 문학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로서 리우의 문학은 강력한 ‘혼종성’으로 독자를 매혹한다. 리우는 선배 작가인 어설라 르 귄(1929~2018)이 했던 대로 판타지와 SF의 구분을 명확히 하는 장르문학의 전통을 거부했다. 그가 소설의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과학기술 콘퍼런스에 참가해 새로운 영감을 얻거나, 그저 앉아서 머릿속에 떠오른 공상을 밀어붙이거나. AI가 시도 짓고 소설도 쓰는 시대다. 여기서 그의 관심은 ‘소설가라는 직업이 사라질 것인지’가 아니다. “AI를 활용한 인간이 앞으로 어떤 예술을 창조할까요. 이것이 매력적인 질문입니다. 카메라가 등장하기 전 시각예술은 자연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이 목표였죠.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카메라가 포착할 수 없는 것을 재현하는 쪽으로 나아갔죠. 카메라의 발전은 영화라는 새로운 예술의 장르를 탄생시켰고요.” 미래에도 책을 읽을까. 리우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소설조차도 몇백 년 안 된 문학이고 책만 영원할 필요가 있는가”라고 그는 반문했다. 어느 한 매체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인간은 훨씬 더 의미 있는 대체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므로. “기술은 개인의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지금은 역사상 개인의 힘이 가장 강력한 시대이기도 하죠. 미래는 타인에게 달리지 않았습니다.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강력한 나의 힘을 발휘할 때입니다.”
  • “베트남 복합 쇼핑몰 2~3곳 더 출점” 롯데쇼핑, 2030년 매출 20조 선언

    “베트남 복합 쇼핑몰 2~3곳 더 출점” 롯데쇼핑, 2030년 매출 20조 선언

    롯데쇼핑이 향후 5년 내 베트남에 복합 쇼핑몰을 새로 여는 등 해외 사업 확장과 리테일 테크 중심의 신사업을 육성해 2030년까지 매출 20조 3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 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목표 영업이익은 지난해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최고경영자 기업설명회(CEO IR DAY)를 열고 이러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산운용사, 증권사, 은행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우선 해외 사업은 2030년 매출 3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대표 사업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한다. 또 롯데마트 익스프레스 등 소규모 점포 확대, 현지 유통 컨설팅 등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인공지능(AI)이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해 쇼핑·상품기획 전반의 효율성을 높인다. 네이버 등과의 협업을 통해 AI 경쟁력을 확보하고, 내년 가동 예정인 ‘제타 부산 CFC’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부회장)는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통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 “인간 통제 회피하는 악당 AI, ‘과학자 AI’로 잡는다”

    “인간 통제 회피하는 악당 AI, ‘과학자 AI’로 잡는다”

    전문가 200명 모여 연구 성과 공유반도체 설계·소프트웨어 활용 논의 삼성전자가 15일 전 세계 인공지능(AI) 석학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삼성 AI 포럼은 첫날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2일차인 16일에는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이 주관한다. 이날 경기 용인의 삼성전자 ‘더유니버스’에서 진행된 1일차 포럼에는 사전에 초청된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산업특화)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자율작업)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날 기조강연을 맡은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위험 요소를 설명하며 안전장치 역할을 할 ‘과학자 AI’ 모델을 소개했다. 벤지오 교수는 “과학자 AI는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정보값을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 교수, 문인철 카이스트 교수가 진행한 기술 부분 강연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고,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AI 언어모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한다. 사용자와 에이전트간 상호 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AI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로의 전환도 소개한다. 기술 부분에선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LLM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2일차 삼성 AI 포럼은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 펨토셀 33% ‘먹통’… 北 AI 딥페이크 해킹 첫 확인

    KT에서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발생하면서 통신사의 보안 부실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 경로로 지목된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의 33%가 시스템상 잡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이동통신 3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신 3사의 전체 펨토셀 19만 5000대 중 약 33%에 달하는 6만 4000대가 미작동해 신호가 잡히지 않고 있다. 회사별로 보면 무단 소액결제 사고가 발생한 KT에서 이러한 펨토셀이 가장 많았는데, 총 15만 7000여대의 KT 펨토셀 중 5만 7000대가 신호가 잡히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2만 8000대 중 4000대, SK텔레콤은 1만대 중 3000대에서 신호가 잡히지 않았다. KT는 이와 관련해 “일부 초소형 기지국 신호가 잡히지 않는 이유는 전원 꺼짐, 고장 등이 주요 원인”이라면서 “잠재적 추가 악용을 막기 위해 신호가 잡히지 않는 초소형의 기지국에 대한 망 접근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신호가 잡히지 않은 3000대는 재고 수량에 해당한다”고 했다.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펨토셀은 해킹의 대상이 되기 쉬운데, 펌웨어가 깔려있고 외부와의 통신이 가능해서다. 공격자는 방치된 펨토셀에 접근해 기기 초기화나 펌웨어 탈취 등을 시도할 수 있다. 한편 북한 배후 추정 해킹 조직인 ‘김수키’ 그룹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든 딥페이크 이미지로 사이버 공격에 나선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 지난 8월 해외 보안전문 매체 프랙은 김수키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와 통신사를 대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날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의 시큐리티센터(GS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김수키 그룹은 AI로 합성한 이미지를 활용해 군 관계 기관에 ‘스피어 피싱’(특정 개인·조직을 표적화한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다. 군무원 신분증의 시안을 검토해달라고 악성 파일을 심은 피싱 메일을 보낸 것인데, 신분증 시안 속 첨부한 사진이 AI로 합성한 딥페이크 이미지였다. 센터는 “AI 서비스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동시에 국가 안보 차원의 사이버 위협에 악용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라며 IT 조직 내 채용·업무·운영 전반에서 AI 악용 가능성을 고려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李대통령 “처벌 중심 기업 규제, 대대적으로 바꿀 것”

    李대통령 “처벌 중심 기업 규제, 대대적으로 바꿀 것”

    “투자 결정 잘못하면 배임죄 감옥처벌 조항 너무 많고 효과는 없어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배임죄 등 경제 형벌과 관련해 “대한민국에는 처벌 조항이 불필요하게 너무 많고 효과도 별로 없다. 에너지만 엄청나게 든다”며 “이런 것들을 대대적으로 한번 바꿔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 규제가 지나치게 처벌 중심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얼마 전 미국에서 한국 사람들에게 비자 심사나 출입국 신고를 할 때 처벌받은 전과가 있는지 자료를 내라고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전과자가 너무 많다. 민방위기본법, 예비군설치법, 산림법 등 벌금 5만~10만원 내고 기록은 평생 가는 게 너무 많다”며 “이걸 저쪽에서 보면 ‘처벌받았다니 엄청난 범죄자구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배임죄도 언급하며 “기업인들이 외국에 투자할 때 ‘한국은 가서 투자 결정 잘못하면 감옥 가는 수가 있다’고 얘기한다고 한다”며 “(외국 기업인들에게는) 상상도 못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 규제에서 처벌 대신 과징금 부과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이나 선진국이 하는 것처럼 엄청나게 과징금 한번 때리고 마는 것”이라며 “기업들에는 그게 훨씬 더 크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를 기업이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를 더 많이 개방하는 방안, 자율주행 시범 운행을 위한 실증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마무리 발언을 통해 “규제 개혁을 위한 규제합리화위원회를 대통령실 직속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박장범 KBS 사장,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부회장 선임

    박장범 KBS 사장,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부회장 선임

    박장범 KBS 사장이 14~15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62회 ABU 총회에서 부회장에 선출됐다고 KBS가 15일 밝혔다. 임기는 2028년까지. ABU는 1964년 설립된 국제방송기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66개국 226개 방송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KBS는 2002년부터 ABU 이사기관으로 활동했고 역대 사장 6명이 회장 또는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사장은 이번 총회에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공영방송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안정적 재원 확보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적극적 활용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국제 연대와 상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총회 기간 박 사장은 몽골 공영방송 MNB를 찾아 양사 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별도로 열린 ABU상 시상식에서는 KBS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TV 유치원-에그박사의 동물도감’이 TV 어린이 부문 대상을 받았다.
  • 이노션 미국법인, 최고 책임자 직책 신설…GS&P 출신 선임

    이노션 미국법인, 최고 책임자 직책 신설…GS&P 출신 선임

    이노션이 미국법인의 ‘최고 책임자’ 직책을 신설하고 광고업계 30년 경력의 베테랑인 레슬리 배럿(사진)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배럿은 이노션에 합류하기 전까지 세계적인 광고회사 굿비 실버스타인 앤드 파트너스(GS&P)에서 최고 책임자 겸 공동경영자를 역임했다.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하겐다즈를 보유한 다국적 식품회사 ‘제너럴 밀스’, 미국 크래프트 맥주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사무엘 아담스’, HP, 로지텍 등의 브랜드 캠페인이 그의 손을 거쳤다. 이노션 미국법인은 배럿의 합류를 계기로 미국 시장 내 영향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신설된 최고 책임자 직책은 CEO 바로 아래의 최고 경영진 직위로, 배럿은 ▲조직 운영 ▲신사업 및 성장 전략 구축 ▲고객 서비스 및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을 총괄할 예정이다. 전일수 이노션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겸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 부사장은 “배럿의 합류는 이노션에 매우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열정과 전략적 통찰을 겸비한 글로벌 마케팅 업계의 검증을 마친 리더로, 이노션의 비전과도 부합해 비즈니스 경쟁력과 기술 혁신, 조직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죽음으로 내몰리는 중국의 젊은 과학자들

    죽음으로 내몰리는 중국의 젊은 과학자들

    올들어 중국의 젊은 과학자들이 극단 선택을 하거나 돌연사를 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경쟁 위주의 대학 사회에 경고음을 내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4일(현지시간) 최근 몇 달 동안 중국 최고 대학의 저명한 젊은 과학자 3명이 사망하자 무자비한 학계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미국과의 기술 경쟁 속에 중국 학계의 젊은 과학자들은 국가 수준의 야심찬 목표와 성과 경쟁 속에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늘고 있다. 지난 8월 4일 중국 저장대학교 생물시스템공학 및 식품과학대학의 35세 과학자 두동동은 교내에서 추락사했다. 그의 연구 분야는 농업 로봇, 생체모방 소프트 로봇 등이었다. 지난달 광둥성에 있는 광둥 테크니온-이스라엘 기술대학의 황카이(41) 교수 역시 추락사했다. 중국 최고 명문 베이징대를 졸업하고 2011년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1986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존 폴라니의 지도로 박사 학위를 받은 전도유망한 학자였다. 고국으로 돌아오기 전 토론토대와 독일 프리츠 하버 연구소에서 근무했었다. 난징대학교 지속가능에너지자원학부의 동스자(33) 조교수도 이른 나이에 사망했지만, 대학 측은 그의 죽음에 대해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지난 6월 그가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됐는데, 여기에 그의 사망 사실이 기록됐다. 연구 진전이 급속하게 이뤄지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한창 연구 성과를 낼 젊은 나이에 스러지는 과학자들이 많았다. 펑양허(38) 인민해방군 대령이자 국방기술대(NUDT) 부교수는 2023년 베이징으로 가던 도중 새벽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워게임에 사용하는 AI 프로그램 ‘워 스컬’ 개발을 주도했으며, 중국 대학으로 오기 전 미국 하버드대와 아이오와대에서 통계학과 고성능 컴퓨팅을 전공했다. AI 분야 가운데 컴퓨터 이미지 처리 전문가였던 콴유후이(39) 광둥성 남중국이공대학(SCUT) 컴퓨터 과학 및 공학부 교수도 지난 1월 병으로 사망했다. 콴은 2016년에 싱가포르 국립대에서 박사후과정을 마친 뒤 모교로 돌아왔으며, 2024년 미 스탠퍼드대의 ‘세계 상위 2% 과학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인재였다. 지난 5월 학술지 ‘예방 의학 보고서’에는 캐나다 요크대, 베이징대가 공동으로 중국 대학원생 및 교수의 자살 사례 143건을 분석한 연구가 실렸다. 이 가운데 130건은 중국에서 발생했고, 대부분의 사례는 학업 압박으로 명문 공대의 젊은 남성 교수진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1997년 중국의 박사학위 소지자 수는 7300명에 불과했지만 2019년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논문, 연구비, 학위, 대학 종신 재직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의 일부 명문 대학은 2000년대 들어 미국식 종신 재직권 제도인 ‘테뉴어’를 도입해 6년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부교수 승진과 종신 재직권을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대학의 ‘테뉴어’가 개인 성과를 바탕으로 주어지는 것과 달리 중국에서는 다른 후보들과 경쟁을 통해 쟁취해야 해서 무한 경쟁으로 과학자들을 내모는 주원인으로 평가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대입 개혁 책무 피하지 않겠다…회의도 공개”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대입 개혁 책무 피하지 않겠다…회의도 공개”

    차정인 신임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위원장이 “강고한 대입 경쟁교육 체제의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개혁 방안을 만드는 일은 국가교육위원회의 책무”라며 “오늘부터 국가교육위원회는 그 소임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차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과도하고 소모적인 입시경쟁 교육체제 문제는 역대 정부의 과제였으나 모두 근본적 해법을 찾는 데 실패했다”며 “정부가 공정을 명분으로 대입 제도를 바꾸었으나 그 결과는 공정한 입시지옥일 뿐이었다”고 말했다. 2022년 출범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국교위는 국가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중장기 국가교육계획과 교육과정을 총괄한다. 차 위원장은 대입 경쟁교육 체제를 개혁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공지능(AI)과 첨단과학기술 시대 교육을 준비하고, 고등교육과 관련해 인재 양성과 인재 유출 방지, 해외 인재 유치로 인재 강국의 기반을 구축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18기) 동기인 차 위원장은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수립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 총장을 지낸 그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지역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돼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의 첨단산업과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충분히 양성하면서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교위 조직 확대 개편과 인력 증원 추진, 운영방식 개선, 국교위 위원들 간 대화, 대입제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 등 조직 혁신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공개가 필요한 특별한 경우 외에는 본회의와 전문위원회 회의 방청을 허용해 교육정책의 토론과 숙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국민께 공개하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회의는 생중계를 허용하겠다”고 덧붙였다.
  • 성동구, 인명 피해 절반 줄였다…‘스마트 횡단보도 효과’

    성동구, 인명 피해 절반 줄였다…‘스마트 횡단보도 효과’

    서울 성동구는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가 보행자 교통사고 인명 피해를 절반 가까이 줄여냈다고 15일 밝혔다. 구가 2019년 전국 최초로 선보이며 현재 총 78곳에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는 집중조명·차량번호 자동인식·보행신호 음성안내·바닥신호 등 8가지 스마트 기술을 집약시킨 횡단보도다. 특히 바닥신호등과 음성안내로 보행자가 안전하게 길을 건너도록 돕고, 정지선 위반 안내와 함께 집중조명으로 운전자의 주의 환기를 유도하는 등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설치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설치 전 3년간 19건이었던 보행자 인명피해(차대 사람 사고 건수)는 최근 3년(2022~2024년)간 9건으로 감소했다. 무려 52.6% 줄어든 것이다. 또한 차량번호 자동인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횡단보도 앞 ‘정지선 위반 자동인식 시스템’ 역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차량이 정지선을 넘어가면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하고 전광판으로 표출해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는 기능이다. 2022년 300만건에 이르던 정지선 위반 건수는 2024년에는 약 200만건으로 줄어들어 40.7% 감소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스마트 정책은 기술 적용을 넘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며, 주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울산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핵심기술 통합실증

    울산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핵심기술 통합실증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핵심기술 통합실증이 울산에서 진행된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최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국가연구개발(R&D) 사업’ 통합실증지로 울산을 선정한 데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기로 했다. UAM은 저소음·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 이착륙 이동 수단을 활용하는 차세대 교통체계다. 이에 국토부는 총사업비 4300억원을 들여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울산 울주군 상북면 길천 일원에서 연구개발 통합실증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항행·교통관리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운용·지원 ▲안전인증·실증 등 3개 분야 13개 과제로 추진된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한 교통관리, 수직 이착륙장, 항행 설비 등을 세계적 수준으로 검증할 실증용 기체도 도입된다. 국토부·기상청·울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 기획에는 민관협의체인 ‘UAM 팀 코리아’의 13개 실무단 전문가 80여명이 지난 1월부터 참여했다. 이후 UAM 팀 코리아와 220여개 산학연관이 공청회 등을 거쳐 계획을 보완했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이착륙장, 지상 지원, 교통·운항·공역 관리, 항로 관제, 디지털복제(트윈) 등 UAM 산업 전반의 기반을 울산에 집적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이를 통해 2024년부터 진행 중인 UAM 안전 운용체계 핵심기술 개발사업과 연계해 UAM 관련 산업을 선점하고, 미래형 하늘길 교통체계 선도도시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이 국토부의 실증연구지로 선정됨에 따라 도심항공교통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 혁신 교통체계의 중심도시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땅크 현대화하라” 푸틴 보고 배운 김정은 ‘재래식’ 힘주기…한반도 어쩌나

    “땅크 현대화하라” 푸틴 보고 배운 김정은 ‘재래식’ 힘주기…한반도 어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년 개최될 제9차 당대회에서 핵무력과 상용무력(재래식 무기) 병진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핵 사용의 현실적 제약과 재래식 무기의 중요성을 인식한 결과로 보인다. 북한이 남측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 것으로 평가되는 재래식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한반도 안보에 새로운 위협이 대두되고 있다. 13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11~12일 국방과학원 산하 장갑방어무기연구소와 전자무기연구소를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장갑방어무기연구소와 땅크(탱크)설계국의 합동 연구로 완성된 중요 핵심기술 개발 경과를 청취했다. 특히 특수복합장갑 개발 실태와 “최종 도입 전 시험 공정”에 있는 지능형 능동방호종합체의 반응 시험, 효과적인 상부 공격 방어 구조물의 설계 방안을 비롯한 장갑방어 부문의 연구 실태를 파악했다. 이번 시찰에서는 각종 반탱크 미사일 실탄 사격에 의한 정면 및 측면, 상부 공격에 대응하는 신형 능동 방호 체계의 종합 가동시험도 진행됐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는 비행하는 대전차 무기 모의표적을 명중해 폭파시키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실제 전차의 외형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지향성 적외선 및 전파교란장비와 능동 방호 종합체, 피동 방호 수단들이 성과적으로 개발 도입됨으로써 우리 장갑무력의 전투력은 비상히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차·장갑차를 위협하는 무기를 잡는 방법은 크게 직접 파괴하는 ‘하드 킬’(Hard Kill)과 무력화에 중점을 둔 ‘소프트 킬’(Soft Kill)로 나뉜다. 이날 보도로 관영매체에 처음 등장한 장갑방어무기연구소는 하드 킬 관련 방어체계를, 전자무기연구소는 소프트 킬 수단을 연구하는 곳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개발 중인 능동방호체계가 이스라엘의 ‘아이언 피스트(Iron Fist)’와 유사한 ‘하드 킬’(Hard Kill) 방식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12일 평양지구 제38훈련기지를 찾아 수도경비사령부 관하 저격수 구분대와 중앙안전기관 특별기동대 저격수 구분대 간 사격 경기를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에게 “우리 무력의 전망적인 저격수 역량 양성 규모와 전군적인 저격수 편제 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또, “현대전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훈련 방법과 혁신적인 교육 및 훈련체계를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이번 시찰에서 “앞으로 당 제9차 대회는 국방건설 분야에서 핵무력과 상용무력 병진정책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핵 고도화-재래식 현대화’ 병진정책 예고“우크라전서 재래식 무기 필요성 재확인” 김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특수작전부대를 대규모로 파병한 후 특수작전부대 훈련 현장을 수시로 찾아 재래식 무장 현대화와 실전 훈련 및 전투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말에도 저격 훈련을 참관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전력 보유만으로는 억제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재래식 전력을 현대화해 ‘전쟁 수행 능력’을 높이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를 연계해 북한식 핵-재래식 통합(CNI)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계기로 현대전에서 최신 재래식 무기의 중요성을 절감한 결과로 보인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전 과정에서 수사적으로는 핵 위협 수위를 높였지만, 실제 전장에서 핵무기가 사용되는 것에는 여전히 높은 ‘문턱’이 있다는 것을 북한이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과 상용무력(재래식 무기) 병진 정책을 최초로 공개했다”며 “러·우전을 지켜보면서 실제 전장에서 핵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과 재래식 무기의 필요성을 재확인한 것이 배경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이번 시찰 소식이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만 공개되고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는 보도하지 않은 것을 거론하며 “해당 활동이 (재래식 능력 강화 의지를 과시하는) 대외 메시지 성격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 세계 최초 ‘AI 장관’ 임명한 ‘이 나라’…임무는 ‘부패 척결’

    세계 최초 ‘AI 장관’ 임명한 ‘이 나라’…임무는 ‘부패 척결’

    알바니아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장관’을 내각에 포함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AI로 생성된 ‘디엘라’(Diella·태양)를 새 내각에 장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라마 총리는 “디엘라는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지만, 공공 입찰을 100% 부패 없이 진행할 수 있고 정부가 더욱 신속하고 투명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알바니아 정보사회국에 따르면 디엘라는 최신 AI 모델과 기술을 기반으로 행정 업무를 수행하며 전통 민속 의상을 입은 가상 인물로 구현됐다.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개발됐으며, 공공 서비스 플랫폼 ‘e-Albania’에서 가상 비서로 운영되며 약 100만 건의 디지털 문의와 문서 처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방송은 “새 장관이 팝스타처럼 단지 디엘라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져 있다”며 “알바니아 헌법을 고려할 때 이러한 조치는 공식적이기보다는 상징적 성격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알바니아 헌법에 따르면 정부 장관은 18세 이상의 정신적으로 유능한 시민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디엘라 장관 임명에 대해 야당인 민주당은 ‘터무니없고 위헌적인 조치’라고 비난했다. 보수 성향의 야당인 가즈멘드 바르디 민주당 원내대표는 “총리의 어릿광대 같은 행각이 알바니아 국가의 공식적인 법적 행위가 될 수 없다”고 했다.
  • 왕정순 서울시의회 AI 특위 부위원장, 서울시 AI 관련 3대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견인

    왕정순 서울시의회 AI 특위 부위원장, 서울시 AI 관련 3대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견인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난 12일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인공지능 관련 3대 분야 조례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서울시 AI 정책의 체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조례안은 ▲‘서울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서울시 인공지능윤리 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교육청 인공지능 교육 지원 조례안’으로, 산업 육성부터 윤리적 활용, 교육 지원까지 AI 정책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법적 근거가 확립되었다. 특히 ‘서울시 인공지능윤리 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해 왕정순 부위원장은 “AI 기술의 활용 과정에서 안전성·공정성·책임성을 확보하는 것은 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서울시가 윤리적 AI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도시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인공지능 교육 지원 조례안’에 대해서는 “미래세대가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체계적인 교육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 윤리 의식과 비판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위원장은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가 지난 8월 서울 AI 허브와 신성초등학교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한 과제들이 이번 조례 제정에 반영됐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실효성 있는 AI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왕 부위원장은 “지난 2024년 10월 서울특별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대표 발의한 의원으로서, 이번 3개 조례안 통과는 서울시 AI 정책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서 발의한 인공지능 기본조례가 서울시 AI 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면, 이번에 통과된 3개 조례는 산업·윤리·교육 각 분야별 구체적 실행 방안을 담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AI 정책 추진이 가능해졌다”라며 “기본조례 발의부터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활동까지 일관되게 추진해온 정책 의지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가 단순히 기술 선도도시가 아닌, AI 기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진정한 스마트시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대세 스포츠 피클볼, AI 중계로 날개 달았다

    대세 스포츠 피클볼, AI 중계로 날개 달았다

    최근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인 피클볼이 국내에서 인공지능(AI) 중계로 날개를 달았다. 대한피클볼협회는 AI스포츠 미디어 서비스 전문 기업인 ㈜호각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호각은 유료방송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와 KT HCN이 지난해 각각 68억원과 30억원(98억원)을 투자한 회사로 AI스포츠 OTT 플랫폼인 포착(POCHAK)을 운영하고 있다. 피클볼협회는 지난 7월에는 100명이 넘는 스포츠 선수를 관리하는 국내 최대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인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마케팅 대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한피클볼협회 조현재 회장은 “포착 플랫폼의 AI 중계는 영상의 품질이나 중계기술 측면에서 최첨단에 있다. 앞으로 협회에서 주최하는 피클볼 경기를 포착 플랫폼에서 볼 수 있게 되어 국내 피클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전영생 ㈜호각 대표는 “포착 플랫폼의 AI중계 시스템을 통해 피클볼 경기를 중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피클볼협회와 포착 플랫폼이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주도한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의 김영진 전무는 “스포츠마케팅은 미디어채널 없이 성공하기 힘들다. 포착 플랫폼은 뉴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는 피클볼 콘텐츠에 가장 적합한 미디어 채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피클볼 후원사와 피클볼 시청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피클볼 인구는 2019년 350만명에서 2022년에 870만명으로, 다시 2023년엔 1360만명, 2024년엔 1400만명 이상으로 급증하고 있는 스포츠다. ESPN과 CBS, Fox Sports에서도 프로피클볼리그(MLP)를 중계하기 시작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하다고 피클볼협회는 전했다.
  • 서울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인공지능 관련 3대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인공지능 관련 3대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서상열)는 지난 12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인공지능 관련 산업·윤리·교육 분야의 제정조례안 3건이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3건의 조례안은 ▲‘서울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서울시 인공지능윤리 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교육청 인공지능 교육 지원 조례안’이다. 먼저 ‘서울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서울시가 AI 산업 전반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인공지능산업 집적단지 등 인프라 확충, 스타트업 지원 및 산학연 공동연구 확대, 전문 인력 양성과 글로벌 교류 협력 등을 규정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시 인공지능윤리 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AI 기술의 활용 과정에서 안전성·공정성·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 AI 윤리 기본계획 수립, 윤리 자문위원회 설치·운영, 인공지능윤리 기반 조성 가이드라인 수립 등을 규정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윤리적 AI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서울시교육청 인공지능 교육 지원 조례안’은 학생과 교원이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청의 책무 부여, 교원 연수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 교재 및 교육과정 개발, AI 윤리 지침 마련 등을 규정하여, 체계적인 AI 교육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한편,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는 앞서 지난 8월 21일 서울시 AI 허브와 신성초등학교를 방문해 AI 산업 인프라 확충과 교육 현장의 실태를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한 바 있으며, 9월 10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서울시와 교육청의 관계 부서를 대상으로 AI 정책의 현안을 재점검하고, 이날 통과된 제정조례안 3건을 제안했다. 서상열 위원장은 “이번에 통과된 3건의 제정조례안을 토대로 서울시가 AI 산업을 선도하고, 윤리적 활용 기반을 확립하며, 학생 교육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특위 차원에서 그간의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조례안 3건을 제안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10월 중 개최 예정인 제4차 회의에서 특위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특위 활동이 종료될 예정이지만, 이후에도 계속해서 서울시 AI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민 편익 증진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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