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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 등에 탄 것 같은 ‘킬러 잠수정’ 등장

    고래 등에 타고 물위를 달리면 어떤 느낌일까. 미국에서 6만 파운드만 있으면 킬러 고래와 똑닮은 잠수정을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영국 일간 오렌지 뉴스에 따르면 한 소매업자가 광고하는 이 잠수정은 255마력의 강력한 로탁스 축류 엔진을 부착하고 있으며 진짜 고래처럼 수면에서 튀어 오를 수 있다. 수중에서는 시속 40km, 수면에서는 시속 80km로 활주하며, 가슴지느러미와 페달로 조종하고 지느러미에 장착된 카메라로 생생한 풍경을 조종석에서 볼 수있다. 산소공급장치의 용량부족으로 아직까지는 너무 깊이는 잠수하지 못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있다. 인터넷 뉴스팀
  • ‘하이파이브’하며 미소짓는 상어 포착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다이버가 용감한 것일까 아니면 상어가 여유로운 것일까. 미소짓는 듯한 표정으로 잠수부와 ‘하이파이브’하는 상어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상어 다이빙’으로 유명한 바하마 섬 인근 카리브해에서 촬영된 특별한 상어 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날렵한 유선형의 상어 한 마리가 검은 잠수복을 입은 한 남성과 하이파이브를 하듯 지느러미와 손벽을 맞추고 있다. 사진속 주인공인 엘리 마르티네즈(40)는 ‘샤크 다이빙’이란 잡지의 편집자로, 동료와 함께 상어 다이빙(상어와 함께 유영을 하는 것)을 하던 중 이같은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됐다고 한다. 마르티네즈는 “모든 커다란 상어와 함께 해저에 있던 그 상어는 아름다웠다”면서 “난 많은 상어 다이빙을 했기 때문에 그들을 당황시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특별한 상어는 매우 여유롭게 보였고 내가 손을 내밀어도 계속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노련한 잠수부인 마르티네즈는 당시 어떠한 위험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상어와 교감하는 것을 즐기며 잠수 내내 그들과 시간을 보낸다”면서 “가끔 함께 춤을 추기도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마르티네즈는 “상어는 자신이 위협을 느끼지 않는 이상 매우 조용한 생물”이라고 설명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타이완 ‘샥스핀’ 규제 이정도일 줄이야…

    타이완 ‘샥스핀’ 규제 이정도일 줄이야…

    타이완에서 샥스핀(상어 지느러미)이 사라질 날이 멀지 않은 것일까. 타이완 당국의 상어 포획에 대한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22일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타이완 어업서는 춘제(春節·설)를 앞두고 상어를 잡아 지느러미를 자른 뒤 몸통을 바다에 버리는 어업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어민들은 그동안 좁은 배에서 관행적으로 비싼 지느러미만 남기고 몸통은 바다에 버려 왔는데 앞으로는 지느러미와 몸통 모두 온전한 상태로 항구로 돌아와야 한다. 위반 시에는 어업면허 취소 등 강력한 처벌이 부과된다. 한편 샹그리라 파 이스턴 프라자, 웨스틴 타이베이 등 타이완의 주요 호텔들도 상어 보호운동 차원에서 샥스핀 수프를 메뉴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신문 2012 신춘문예] 동화 당선소감

    [서울신문 2012 신춘문예] 동화 당선소감

    제가 동화작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일등 공신은 뭐니뭐니 해도 저의 아들들입니다. 시골에서 자란 덕에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았던 반면, 책과는 그다지 친하지 못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동화의 매력에 빠져든 건 아이러니하게도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난 뒤였습니다. 동화책을 들고 다니며 읽어 달라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다 보니 어느새 동화의 재미에 흠뻑 빠지게 되었지요. 때로는 아이들이 잠든 침대 맡에 쪼그리고 앉아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에 나오는 제제가 되어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끝없는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이 되어 판타지 세계로 모험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동화를 써야지 하고 마음먹은 건 그것보다 한참 시간이 흐른 후였습니다. 어느 날 문득, 내가 ‘머리가 하얗게 변한 할머니가 되어서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에 빠졌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가 동화였습니다. 뒤늦게 동화라는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쉬운 줄 알고 만만하게 보았던 동화 바다의 끝없는 깊이와 넓이에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구명보트보다 더 귀한 당선이라는 지느러미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심사위원들이 주신 지느러미를 달고 앞으로 동화의 바다를 멋지게 헤엄치겠습니다. 제가 쓴 동화가 비록 세상을 바꾸진 못해도, 앞으로 아이들에게 위안과 기쁨이 되고, 희망이 되고, 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살아오면서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신 저에겐 작은 산과 같은 부모님과, 늘 힘이 되어 주고 기쁨이 되어준 소중한 가족들, 이제는 눈빛만 보아도 마음이 통하는 따뜻한 벗들, 그리고 너무도 동화를 사랑하는 순수하고 맑은 영혼들의 모임인 글땅별땅 식구들. 이 모든 분들과 당선의 기쁨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1965년 경기 화성 출생.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 졸업. 샘터동화상(2010). 통일동화상(2011) 수상
  • 청와대 상에도 오른 ‘불량 샥스핀’

    서울 등지의 호텔과 고급 중식당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요리 ‘샥스핀(상어지느러미요리)’에 독성 화학물질이 첨가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3일 중국 식자재 납품업체와 일부 국내 유통업체가 호텔에 공급하는 샥스핀 재료에 접착제와 세제에 사용하는 ‘규산나트륨’을 넣어 양을 부풀려 판매한 사실을 적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샥스핀은 호텔 중식당에서 10만원 이상의 고가에 판매하는 고급 음식이다. 상어지느러미에 규산나트륨을 첨가하면 양이 2배로 늘어나지만, 강한 알칼리성 물질이기 때문에 아토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섭취했을 때는 위염이나 위궤양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규산나트륨은 주로 접착제, 합성세제, 제습제 등에 쓰이는 화학물질이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같은 방식으로 양을 부풀린 샥스핀은 중국에서 수입돼 중간 유통과정을 거쳐 서울 등지의 대형 호텔 50여곳에 납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청와대는 물론 2009년 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도 요리 재료로 공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05년부터 최근까지 300억~400억원어치의 중국산 샥스핀 재료가 유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한 특급호텔 주방장이 유통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걷고 뛰는 물고기 발견…“보행의 기원은 어류?”

    걷고 뛰는 물고기 발견…“보행의 기원은 어류?”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와 파충류, 조류, 양서류 등 모든 동물의 보행 기원은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폐어(肺魚)로부터 시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시카고대학 연구팀은 최근 아프리카 폐어인 프로톱테루스(Protopterus)에 속하는 한 물고기(P. annectens)의 행동을 특수 수조에서 관찰한 결과, 이들이 지느러미의 일종으로 흔적만 남은 ‘사지’를 일으켜 몸을 앞으로 밀고 나가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발표했다. 폐어는 육지에서 숨을 쉬는 능력을 갖추게 된 고대 물고기의 현존 자손 중 하나로 오늘날엔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호주에서 발견되고 있다. 연구팀은 특수 수조를 통해 ‘프로톱테루스 안넥텐스’를 관찰한 결과 “걷는 능력이 뒤 떨어진 것처럼 보였지만, 영상 판독 결과 이 폐어는 통상적으로 뒷지느러미를 동시에 이용해 사람이 두 발을 모아 뛸 때처럼 튀어 오르거나 양쪽 지느러미를 번갈아 이용해 걷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연구팀은 아프리카 폐어가 앞 지느러미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뒷지느러미만을 사용해도 충분할 것이라면서 폐어가 작은 뒷지느러미만으로 온몸을 지탱할 수 있었던 것은 공기로 가득 찬 폐의 부력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끝으로 연구팀은 “연구 결과는 보행의 기원에 관련된 단계를 보여준다. 폐어에서 우리가 발견한 것은 물 밑바닥을 걷는 물고기가 얼마나 쉽게 네발 동물같은 형태를 보이게 되는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네발 동물이 손발가락 달린 네 다리를 갖고 실제로 땅에 첫발을 딛기 수백만 년 전에 이미 동물이 육지에서 살도록 적응하는 데 필요한 많은 과정을 이미 끝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 걷고 뛰는 물고기 영상 보러가기  사진=BBC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씨줄날줄] 잔소리 메모/주병철 논설위원

    사로메아 월프 부인은 너무나 잔소리가 심했다. 남편은 잔소리에 시달려 죽었는데, 그 여자는 남편이 죽고 난 뒤에 비로소 그 죄를 보상하려고 남편의 초상을 자기의 혀에다 입묵(入墨)했다. 1927년 스페인의 헤레스에서 있었던 일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잔소리를 미덕으로 여기는 나라는 없을 테다. 충고든, 간섭이든, 넋두리든 관심과 애정이 없으면 못하는 게 잔소리지만 ‘이렇게 해라.’, ‘이러면 좋을 것이다.’ 등의 얘기도 한두 번이지 계속되면 짜증이 나는 게 인지상정이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잔소리를 하지 말라고 한다. “나는 잔소리를 늘어놓는 여자와 함께 베이징 오리고기라든지 상어 지느러미와 같은 일품 요리를 먹기보다는 차라리 안락한 분위기에서 핫도그를 먹는 편이 훨씬 유쾌하다.”(C M 슈와브) “나는 지금까지 세계 각국의 훌륭한 인사들과 접촉해 왔지만 아무리 지위가 높은 사람이라도 잔소리를 듣고 일할 때보다 칭찬을 듣고 일할 때가 일에 열의도 있고 성과도 좋은 법이다.”(D 카네기) 가히 잔소리의 최대 피해자를 자처하는 사람을 꼽으라면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빼놓을 수가 없다. 소크라테스는 아내 크산티페의 잔소리에 대들지 않고 묵묵부답이었다고 한다. 크산티페는 처자식을 다섯이나 거느리면서도 가정을 책임지지 않는 소크라테스의 무능에 화가 나 물을 퍼붓기도 했다. 소크라테스는 죽기 전까지 제자한테 수업료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요즘말로 천하의 한량이자 백수였다. 양처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고, 악처를 얻으면 철학자가 될 것이라는 소크라테스의 명언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던 게다. 하지만 안네마리 노르덴의 성장동화 ‘잔소리 없는 날’은 잔소리가 또 다른 사랑의 표현이란 걸 말해준다. 엄마, 아빠의 잔소리에 넌더리가 난 푸셀이 딱 하루 잔소리 없는 날을 보냈는데, 잔소리만 없으면 잘될 것 같았던 계획들이 난관에 부딪힌다. 결국 엄마와 아빠의 자상한 배려 덕분에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잔소리의 힘을 느낀다. 얼마 전 법원이 전업주부 아내에게 수시로 ‘바지 주름을 한 줄로 다려라.’ ‘음식 빨갛게 하지 말 것’ 등 잔소리 메모를 남기고 문자메시지로 살림살이를 지적한 남편의 행동은 이혼 사유가 된다는 판결을 내렸다. 잔소리에 메모까지 더했으니 아내의 인내가 한계에 이르렀으리라. 잔소리는 듣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에게나 지나치면 약이 아니라 독이 된다. ‘맞춤형 잔소리’ 매뉴얼이라도 만들면 어떨까. 주병철 논설위원 bcjoo@seoul.co.kr
  • 멕시코서 잡힌 ‘외눈박이 상어’ 알고보니…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멕시코에서 외눈박이 상어(사이클롭스 상어)가 발견됐다고 14일 과학 사이트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 초 캘리포니아 만 세라루보 섬 부근에서 붙잡힌 황소상어 뱃속에서 외눈박이 알비노 상어가 발견됐다. 외눈박이 상어를 잡은 어부 엔리케 루세로 레온의 말을 따르면 상어 뱃속에 있던 새끼상어 10마리 중 유일하게 1마리만 괴상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에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눈박이 상어 사진을 공개해 해외 사이트 등에 소개되면서 해양학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멕시코 라파스 해양과학종합센터(CICIMAR)의 생물학자 펠리페 갈반-마가나 박사와 연구진은 외눈박이 상어를 상세히 연구한 끝에 단안증 임을 확인했다. 단안증은 안구가 얼굴의 중앙에 1개밖에 형성되지 않는 선천성 기형으로, 인간을 포함한 여러 척추동물에서 확인되고 있다. 임신 중 모체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해 비타민A 부족이 발생할 시 단안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상어에 관해서 원인을 특징짓기는 어렵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와 함께 갈반 마가나 박사는 “단안증 뿐만 아니라 알비노 현상은 상어에서는 드문 증상이다.”면서 “경골류는 자주 발생하지만, 상어 등의 연골어류는 드물다.”고 말했다. 또한 외눈박이 상어는 단안증과 알비노 현상 외에도 색소 부족, 비공의 부족, 이마 부분의 융기, 척수 이상 등 여러 가지 선천성 기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번 사례가 환경오염과의 관련성은 낮다고 못박았다. 갈반-마가나 박사는 “해당 지역은 본래의 자연이 유지되고 있다. 오염이 원인으로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멕시코에서 알비노 황소상어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황소상어는 평균 몸길이 약 3m까지 성장하는데 성체가 되는 기간이 매우 늦는 상어 중 하나로, 약 45년간 살 수있다. 지느러미 등을 노리는 불법 포획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황소상어를 멸종 위기 II 류(위급)으로 지정하고 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인류의 조상은 이렇게 생긴 물고기였다?

    인류의 조상은 이렇게 생긴 물고기였다?

    두 다리로 땅위를 걷는 인류가 뱀장어를 닮은 ‘폐어’(Lung Fish)에게서 진화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폐어에게서 인류 진화의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됐다는 내용이다. 어류 중에서는 희귀하게 폐호흡을 하는 폐어는 물 밖에서 공기를 마시며 한동안 살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고생대 말부터 중생대까지 번성했으나 폐어는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쇠퇴돼 현생 종은 호주,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지에 매우 드물게 서식하고 있다. 호주 모나쉬 대학의 피터 커리 교수와 시드니 대학 니콜라스 콜 박사가 공동으로 이끄는 호주 진화생물학 연구팀은 “폐어의 생물학적 특징들이 인류 진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최근 학술지 ‘공중과학도서관-생물학’(PLoS-biology)에서 주장했다. 연구팀이 주목한 건 폐어의 배지느러미 근육. 고대 화석에서는 발견할 수 없지만 폐어 현생종 배아를 분석한 결과 배지느러미 근육의 발달과정이 테트라포드(사지동물)의 뒷다리 진화와 같은 메커니즘으로 진화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경골어류인 폐어의 배지느러미가 4억년의 진화를 거쳐 인류의 뒷다리로 발전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연구팀은 “테트라포드가 현생인류의 먼 조상이라는 건 이미 학계에서 인정한 중론”이라면서 “연골어류의 지느러미의 진화와는 확실히 다른 특징이었다.”고 강조했다. 커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류가 단지 수정된 어류에 불과하다는 걸 뜻하는 것”이라면서 “폐어의 배지느러미의 근육 메커니즘은 인류 진화의 과도기적 단계라고 볼 수 있다.”고 과학 사이트 사이언스 데일리와 한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살아있는 화석’ 원시뱀장어, 태평양서 발견

    ‘살아있는 화석’ 원시뱀장어, 태평양서 발견

    공룡 시대 초기인 약 2억 년 전부터 바닷속에 뱀장어가 서식했다는 증거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미국 디스커버리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태평양 도서국가인 팔라우 응게멜리스섬의 한 해저동굴에서 발견됐던 신종 뱀장어가 공룡이 살던 시대부터 생존한 원시 뱀장어로 나타났다. 영국 학술지 왕립학회 B 회보의 최신호를 통해 소개된 이번 논문에서 이 뱀장어는 약 2억년 전 고생물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어 팔라우에서 발견된 초기 뱀장어란 의미로 ‘프로토앵귈라 팔라우’(Protoanguilla palau)로 명명됐다. 미국과 일본 그리고 팔라우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이 원시 뱀장어는 오랜 세월 동안에도 아주 작은 신체 변화를 겪은 원시종으로 밝혀져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고 있다. 연구팀은 이 원시 뱀장어에 대해 “큰 머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몸통 등 여러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서 “아주 기괴한 생김새라 어떠한 어류학자도 바로 뱀장어과인지 확인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약 18cm 정도의 몸길이를 가진 이 원시 뱀장어는 적갈색 몸이 두드러지며 밝은 흰색이 포함된 무지개 빛깔의 지느러미로 눈에 띈다. 과학적인 분석으로도 이 원시 뱀장어는 뱀장어과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존하는 뱀장어는 19종 정도로 분류되며 그 아래는 약 800여 종이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뱀장어로는 화석을 통해 약 100만 년 전 백악기에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원시 뱀장어는 그보다 더 고대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연구팀을 이끈 데이비드 존슨의 말을 따르면 이 원시 뱀장어은 기존에 발견된 백악기 화석에서 나타난 위턱뼈의 존재, 두개골과 연결된 척추뼈, 이빨 달린 아가미갈퀴 같은 원시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꼬리 지느러미줄은 화석보다 좀 더 뒤로 펼쳐져 있는데 이 같은 특징은 원시 뱀장어의 또다른 특징이라고. 아울러 이 원시 뱀장어의 동굴 서식지는 뱀장어의 역사에 비해 짧게는 1만년 길게는 11만년전으로 짧아, 이들 서식지가 마지막 남은 곳일 가능성도 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사진=디스커버리뉴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7500만년 전부터 ‘투명망토’ 입은 랜턴상어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우리 인간은 수년간의 연구 끝에 겨우 적혈구만 한 ‘투명 망토’를 개발했지만 이미 수천만 년 전부터 이 같은 능력을 지닌 상어가 존재한다고 소개돼 자연의 위대한 능력을 새삼 깨닫게 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디스커버리 뉴스는 최근 루뱅가톨릭대학 해양생물학연구소 연구팀이 실험 해양생물학 및 생태학 저널(JEMBE)에 보고한 스플랜디드 랜턴상어(학명·Etmopterus splendidus)로 명명된 희귀 상어 한 종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군도 주변해역에서 발견된 이 희귀 랜턴상어는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빛을 생성해 몸 일부를 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 이 랜턴상어는 발광포라는 특수 조직에서 흡수한 자연광을 다시 발광하는 생물발광으로 빛을 왜곡시켜 자신의 모습을 보이지 않게 만든다. 즉, 천적이 아래에서 위를 볼 때는 마치 투명망토를 입는 것처럼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랜턴상어는 복부와 옆구리, 꼬리, 지느러미, 생식기관 등의 9곳에 발광포가 존재하며, 이 같은 특수 조직이 투명망토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생식기관에 발광포가 있다는 것은 이들 상어가 상대를 유혹하는 자웅선택 체계 내에서 빛을 생성함으로써 짝짓기를 수월하게 하는 역할로 추정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랜턴상어가 약 6500~7500만년 전인 백악기 말기부터 심해에 살며 투명해지는 기능이 진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오늘날의 랜턴상어는 작은 돔발상어과에 속하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의 심해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고마워요”…그물에서 구출된 고래의 감사

    “고마워요”…그물에서 구출된 고래의 감사

    그물에 걸려 사경을 헤매던 고래가 구출되자 마치 감사의 표시를 하는 듯 한 몸짓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영국 데일리 메일에 보도돼 감동을 주고 있다. 마이클 피쉬백 가족은 지난 발레타인 데이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코츠테즈 해(海)에서 물위에 떠있는 혹등고래 한 마리를 발견했다. 죽은 줄 알고 접근한 혹등고래는 꼬리와 지느러미가 그물에 엉켜져 심하게 탈진한 상태였다. 스노클링으로 고래에 접근한 피쉬백은 고래와 눈이 마주친 순간 자신들이 고래를 도와주려고 한다는 마음이 전달되기만을 바랬다. 공포에 사로잡힌 고래의 방어적인 몸짓 한번으로도 자칫하면 목숨이 위태스러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보트로 돌아온 피쉬백은 다른 일행과 함께 고래에 엉켜진 그물을 작은 칼로 잘라내기 시작했다. 고래도 자신을 도와주려고 한다는 느낌을 받았는지 보트를 공격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30분여 만에 어느 정도 그물이 제거되자 몸이 자유로워진 고래는 수영을 시작했고 보트를 끌고 나가기 시작했다. 잠시 후 그물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음을 고래도 안듯 수영을 멈추었다. 다시 30분여동안의 작업으로 결국 그물이 완전히 제거됐다. 그물이 제거되자 고래는 이제 마음껏 몸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안듯 보트에서 멀어져 갔다. 고래는 그대로 바다로 사라지지 않고 40여회에 걸쳐 자맥질을 하는 멋진 장관을 연출했다. 피쉬백은 “우리 모두 고래가 자신을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의 몸짓이자 다시 자유를 얻게 된 기쁨의 표현이라고 믿었다.” 고 말했다. 보트에 있던 소녀는 엄마에게 “저는 고래가 무엇을 하는지 알아요. 고래가 자신은 이제 자유라고 말하는 거예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고래는 마치 마지막으로 ‘안녕’ 이라는 인사를 하듯 꼬리를 몇 번 흔들고는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사진=유투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얼짱으로 찍어줘”…카메라 반응 독 물고기

    “얼짱으로 찍어줘”…카메라 반응 독 물고기

    바다 밑에 몸을 숨긴 물고기가 카메라에 반응하는 포착 사진이 영국 데일리 메일에 보도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양 사진 전문가 매트 올드필드(40)가 포착한 이 물고기의 이름은 화이트마진 스타게이저. 우리나라에서는 통구멍이라고 알려진 열대 물고기다. 올드필드는 인도네시아 화산섬인 센게앙 주변에서 이 물고기와 조우했다. 바다 밑 모래 속에 몸을 숨기고 먹이가 지나가면 잽싸게 사냥하는 이 물고기는 하루 종일 모래에 몸을 숨기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올드필드는 모래 속에 숨어있는 이 물고기의 눈과 마주치고는 카메라의 렌즈를 조정했다.그 순간 물고기는 마치 사진을 찍어 달라는 듯이 숨겨진 얼굴을 들어냈다. 올드필드는 “우연히 이 물고기의 눈을 발견했는데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얼굴을 들어냈다.” 고 말했다. 물고기는 올드필드나 카메라를 먹이로 생각한 듯. 홍해나 인도양 열대지방의 바다에 살고 있는 이 종류의 물고기는 18cm에서 큰놈은 90cm까지 자란다. 험상 굳게 생긴 외모만큼이나 날카로운 지느러미와 독을 지니고 있어 조심해야할 물고기 중 하나이다. 사진=데일리 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지옥에서 온 도마뱀…세계 초희귀 동물들

    지옥에서 온 도마뱀…세계 초희귀 동물들

    육중한 몸으로 참새를 잡아먹는 거대 거미, 외계인 요다를 빼닮은 박쥐 등 지난 20년 간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특이한 동물들이 최근 공개됐다. 1990년 활동을 시작한 비영리 동물보호단체(CI)의 프로젝트 연구팀(RAP)은 처음 발견되거나 매우 희귀한 동물 가운데 사람들을 가장 깜짝 놀라게 한 어류, 조류, 곤충류, 파충류 등 20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순위에는 공상과학 영화 ‘스타워즈’ 캐릭터 요다(Yoda)를 연상케 하는 신종박쥐도 포함됐다. 지난해 파푸아 뉴기니의 외딴 숲에서 발견된 박쥐는 지금껏 학계에 한 번도 보고되지 않은 초 희귀종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새를 잡아먹는 등 육식을 주로 하는 거대 거미 역시 20년 동안 발견된 가장 충격적인 동물로 이름을 올렸다. 남아프리카 가이아나에서 발견된 이 거미는 다리 길이가 무려 30cm나 되며 몸무게가 170g에 달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거미’로 회자됐다. 희귀어류 3종 역시 이 순위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서도 2006년 인도네시아에서 잡힌 일명 ‘걸어 다니는 상어’는 매우 특이한 동물로 손꼽혔다. 상어는 지느러미를 이용해서 바다의 바닥을 기어 다니지만 먼 거리를 이동할 때는 헤엄을 치기도 한다. 이밖에도 마다가스카에서 1998년 발견된 지옥에서 온듯한 악마의 얼굴을 한 도마뱀, 2005년 수리남에서 발견된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 메기, 인도네시아 산에서 발견된 피노키오 개구리와 꿀을 먹고 사는 새, 2009년 에콰도르에서 발견된 빨판으로 산을 오르는 일명 ‘ET 도롱뇽’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RAP의 리안느 알롱소 연구원은 “오지를 탐험하며 새로운 동물 1300여 종을 발견했다.”면서 “이 사진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신비함과 위대함을 깨닫고 희귀동물을 지킬 수 있도록 힘을 합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美호수서 어린이만한 ‘괴물 물고기’ 발견

    美호수서 어린이만한 ‘괴물 물고기’ 발견

    미국의 작은 호수에서 몸길이가 1m가 넘는 ‘괴물 물고기’가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메트로파크 보호지(Metropark reservation)에 있는 월라스 호수(Wallace Lake)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거대한 물고기가 죽은 채 육지로 떠밀려 왔다. 이 물고기를 가장 먼저 목격한 사람은 더칼레이서 형제로, 마침 형인 마이크가 해양 생물학자였기 때문에 훼손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고기의 특징에 대해 관찰할 수 있었다. 주둥이부터 꼬리지느러미 끝까지 물고기의 몸길이가 104㎝였고 몸무게는 17kg정도였다. 웬만한 어린이 몸집과 엇비슷할 정도로 거대해 ‘괴물 물고기’란 별명이 지어졌다. 당초 마이크는 이 물고기를 얼룩메기(channel catfish)로 추정했지만, 면밀한 관찰 결과 몸집이 좀 더 큰 종인 블루메기(blue catfish)로 밝혀졌다. 블루메기는 미시시피 강 등지에 서식하는 대형 메기종이다. 지난해 미주리 주에서 잡힌 1.4m, 56kg의 메기가 지금까지 잡힌 블루메기 가운데 가장 거대했다. 이번에 잡힌 물고기는 세계 기록을 보유한 블루메기보다는 작았지만, 6만 8000㎡의 비교적 작은 호수에서도 이렇게 큰 메기가 서식했다는 사실이 생물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마이크는 “이번에 발견된 메기는 겨울을 나다가 죽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더 자랐으면 훨씬 더 큰 메기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점프 실수’로 보트 위 여성 덮친 돌고래

    동물원의 수족관이나 TV를 통해 돌고래가 물 위로 멋지게 점프하는 모습을 한 번쯤 봤을 것이다. 여기 미국 플로리다의 한 해안에서 돌고래 한 마리가 점프 실수로 보트 갑판에 서 있던 여성 위로 떨어지는 황당하고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UPI통신에 따르면 13일 오후 마르코 강에서 해안가를 따라 운항 중이던 보트 위에 몸무게가 무려 270~320kg에 육박하는 돌고래 한 마리가 뛰어들어 갑판에 서 있던 한 여성을 덮쳤다. 아찔한 사고였음에도 다행히 이 여성은 발목만 살짝 삐었을 뿐 큰 부상은 없었다. 하지만 돌고래는 왼쪽 지느러미 부분이 긁혀 약간의 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트 선장의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즉시 돌고래의 수분 부족을 막기 위해 물에 적신 수건 등으로 응급 처치를 하고 그 수중 동물의 상태를 확인했다. 다행히 돌고래의 상처는 심각하지 않았다. 이에 구조대는 상처 치료보다는 한 시라도 빨리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구조대는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꼬리 부분을 밧줄로 묶어 끌어내리기로 결정한 뒤 여러 사람이 달라 붙은 끝에 간신히 보트에서 끌어내려 안전하게 바다로 보내줬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구조대 관계자는 “돌고래는 얌전히 있었다.” 면서 “우리가 마치 자신을 도우려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붉은 갈기 지느러미 ‘괴물’ 심해어류 잡혔다

    빨간 색 갈기 모양의 지느러미를 가진 기괴한 심해어류가 잡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 등 외신은 “이탈리아 살레르노 인근 지중해에서 어업을 하던 어부들이 일부 지느러미가 칼날같은 갈기처럼 생긴 기괴한 물고기를 포획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어업에 참여했던 한 어부는 “물고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며 “등지느러미가 펑크족들이 즐겨하는 모히칸 헤어스타일과 똑같이 닮아 있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심해생물은 낫물고기(sickle fish)나 ‘Zu cristatus’라는 학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홍투라치로도 불린다. 이 물고기는 기후 변화로 인해 보통 지중해 등의 따뜻한 물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 전문가 아니엘로 아마토는 “붙잡힌 물고기는 기후 변화, 염분 감소, 동식물 변화 등 바다의 온난화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UFO목격담 직후 ‘물고기 떼죽음’ 미스터리

    UFO목격담 직후 ‘물고기 떼죽음’ 미스터리

    초자연적인 현상일까 단순한 우연에 불과할까. 콜롬비아의 한 마을에서 UFO(미확인비행물체) 목격담이 이어진 직후 늪지대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배를 드러낸 채 사망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져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북부 바란케베르메하의 르아니토란 한적한 마을에서 난데없는 UFO출현 소동이 벌어졌다. 주민 10여 명이 의문의 비행체가 강한 빛을 내며 하늘을 20여 초 떠돌다가 사라졌다고 신고한 것. 더욱 미스터리한 일은 다음날 벌어졌다. 멀쩡했던 늪지대에 물고기 2000여 마리 사체가 수면으로 떠올랐다. 일부 전문가들은 강추위 때문에 물 속 산소농도가 떨어지면서 물고기 떼죽음이 일어났다고 설명했으나 마을 주민들은 “UFO목격설과 어떤 연관이 있을 것”이라며 공포에 떨었다. 실제로 일부 마을주민들은 죽은 물고기의 비늘과 지느러미 등지에서 화상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주장해 더욱 공포를 자아냈다. 이에 대해 콜롬비아 환경당국은 일각에서 제기된 초자연적 의혹을 배제했다. 환경 관리당국의 대변인 아이작 로페즈는 “물고기 떼죽음의 과학적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서 습지를 대대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월부터 스웨덴ㆍ미국ㆍ영국ㆍ뉴질랜드 등지에서 새ㆍ어류 등의 집단폐사가 벌어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이렇다 할 과학적 규명이 나오지 않으면서 지구 멸망설, 군부대의 비밀무기 실험설 등 온갖 추측이 등장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식사 한 끼에 1500만원…어떤 메뉴이기에?

    식사 한 끼에 1500만원…어떤 메뉴이기에?

    음력 1월 1일이 전날인 제야에만 제공하는 초호화 고가의 메뉴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일간지 신원천바오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제야 저녁식사로 8만8880위안, 우리 돈으로 1500만원이 넘는 고가의 메뉴를 내놓았다. 중국 설인 ‘춘제’(春節) 제야에 온 가족이 모여 먹는 식사를 ‘녠예판’(年夜飯)이라 부르며, 예로부터 중국인들은 이를 매우 중요하게 여겨왔다. 때문에 1만~2만 위안(170만~340만 위안)의 고가 식단이 종종 등장하기는 했으나, 9만 위안 상당의 초호화 메뉴는 중국 내에서도 찾아보기 드물다. 1500만원짜리 식사에는 고가의 자연산 전복과 상어 지느러미 등 해산물이 주를 이루며, 이밖에도 국내외 희귀 음식들이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고가의 초호화 메뉴를 내 건 이 식당의 관계자는 “규모가 큰 우리 식당도 제야 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라면서 “특히 가장 비싼 8만8000위안의 특별 메뉴는 가장 먼저 예약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처럼 높은 가격의 녠예판에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해가 갈수록 전국 식당의 녠예판 가격이 높아지면서 경제적 격차를 느끼는 소외계층도 함께 늘어난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것. 이에 한 식당 운영자는 “휴일에 일하는 직원들의 임금 문제와 함께 연휴를 맞아 식재료 가격이 일시 상승하기 때문에 가격이 높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가족과 함께 더 고급스럽고 독특한 녠예판을 원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는 추세기 때문에 녠예판의 가격은 꾸준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예약이 급증하는 녠예판을 맞아 비싼 돈을 내고도 부실한 음식과 서비스에 실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식당 선택에 주의를 요한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 춘제 풍속도… 양극화 뚜렷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제(春節·설)가 다가오면서 극도로 양극화된 중국 사회의 현주소가 오롯이 드러나고 있다. 고향행 기차표를 구하지 못해 귀성을 포기하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수천㎞ 귀성길에 나서는 농민공(농촌 출신 도시 노동자)들의 사연 속에 천문학적인 가격의 하룻밤 ‘춘제 만찬’ 상품이 등장했다. 중국에서는 춘제 전날 밤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저녁을 먹으며 새해를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족행사 가운데 하나다. 일명 녠예판(年夜飯)으로, 웬만한 식당은 이맘때쯤이면 이미 예약이 끝나게 마련이다. 올해에는 무려 38만 8888위안(약 6600만원)짜리 녠예판이 등장했다. 장쑤성 쑤저우(蘇州)의 한 특급호텔이 준비한 이 상품은 일행 8명이 춘제 전날 오후 5시부터 춘제 당일 오전 10시까지 즐길 수 있으며 최고급 상어지느러미 요리가 포함된 진수성찬과 프레지던트 스위트룸이 제공된다. 장쑤성 난징에서 발행되는 현대쾌보는 25일 “오로지 한 가족만을 위한 상품으로 이미 여러 명이 문의해 곧 예약이 끝날 것”이라는 호텔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부호들의 초호화판 녠예판과는 대조적으로 연초부터 시작된 서민들의 ‘귀성전쟁’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廣州) 등 농민공 밀집지역에서는 고향행 기차표를 구하지 못한 서민들의 오토바이 귀향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얼마 전에는 5살난 아들을 만나기 위해 장쑤성 원저우(溫州)에서 고향인 충칭(重慶)까지 2000㎞, 5000리를 오토바이를 타고 6일간 내달린 32세 ‘오토바이 엄마’의 사연이 알려져 중국인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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