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시청률 자체 최고 또 경신, 이승기 능청스런 연기 ‘폭소’
프로듀사 시청률 자체 최고 또 경신, 이승기 능청스런 연기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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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시청률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가운데 카메오로 출연해 존재감을 톡톡히 과시한 이승기의 연기도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프로듀사’는 13.5%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지난 29일 방송분(11.2%)의 기록을 또 한번 뛰어넘은 수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기가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톱스타 이승기’로 등장해 방송국에서 신디(아이유 분)과 만나 이미지 관리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승기는 주변의 모든 스태프들에게 활짝 웃고 예의바르게 인사하며, 어려움에 처한 스태프들에게 먼저 다가가 친절을 베풀었다. 신인 때부터 ‘친절하고 좋은’ 이미지가 설정돼 이를 유지하기 위한 것.
이승기는 “좋은 이미지를 가진 연예인들의 모임이 있다”면서 “유재석과 지누션의 션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같이 만나서 스트레스도 푸는데 유기견 봉사활동을 한다거나 기부 배틀 같은 것을 한다. 최근에 션이 또 CF 출연료 전액을 기부해서 나도 분발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좋은 이미지가 설정돼 어려움이 많다고도 토로했다. 이승기라는 이름과 배경은 실제와 같은 데다 이승기의 카메오 연기가 뛰어나 실제인지 연기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였다. 이승기는 이날 방송에서 내내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과한 친절을 베푸는 과장되고 능청스런 연기를 펼쳐 극의 재미를 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