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난달말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학자금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매수 심리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36
  • 승려 둘,삼풍부지 매입타진/「거액 괴자금」여부 주목끌어(조약돌)

    ○…수천억대의 삼풍백화점 부지매각 입찰이 잇따라 유찰되는 등 서울시가 「삼풍부동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최근 승려 2명이 삼풍백화점 부지매입을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 3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말 삼풍부동산 매각입찰이 유찰된 직후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불교종단 소속의 승려 2명이 시청을 찾아와 『수천억의 돈이 있는데 종단 대표 또는 산하 사찰의 이름으로 삼풍백화점 부지를 매입할 수 있겠느냐』며 시청측의 의견을 물었다는 것. 시관계자는 이어 『터무니없는 제의같지는 않았지만 액수가 거액인 점에 비춰 현재 시중에 떠도는 수조원대의 「괴자금」중 일부로 원소유주가 따로 있을 것으로 추정했었다』며 『그러나 이들 승려들이 이후 다시 전화를 걸어와 「사정이 생겨 포기한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설명.
  • “북 공비침투 사과·재발방지 약속없는한/대 북한 압박정책 지속”

    ◎통일안보정책 조정회의 정부는 1일 저녁 권오기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주재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잠수함사건이후의 대북정책에 대해 논의,북한이 국제사회의 빗발치는 비난과 압력에도 불구하고 대남 무력도발태세를 바꾸지 않고 있다고 보고 미국등 우방국과의 협력을 통한 대북 압박정책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로명 외무부장관,권영해 안기부장,유종하 청와대외교안보수석 등은 지난달말 뉴욕에서 두차례 열린 미 국무부의 마크 민튼 한국과장과 북한 외교부의 이형철 미주국장간 실무접촉에서 잠수함침투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태도변화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을 중시하고,이 사건에 대한 북한측의 공식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 등 납득할만한 조치가 선행되지 않는한 4자회담,경수로 사업 등 남북접촉을 진행시키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 각계 인사들 “선처”빙자 외압까지/비리수사 이모저모

    ◎회사는 적자·대표는 사채놀이 서울시내 버스업체들이 흑자를 내면서도 회계 장부등을 조작,적자를 낸 것으로 속여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얻어내고 버스 요금까지 인상해온 것으로 드러나 1천만 서울시민을 경악케 하고 있다. ○…검찰의 관계자는 『정·관·법조계 등 도저히 무시할 수 없는 각계 저명 인사들이 관련자에 대한 선처를 부탁해 왔다』며 50여일동안 수사하면서 상상을 초월한 「외압」을 받았다고 고충을 토로. 최환서울지검장 등 검찰 수뇌부들조차 저명 인사들에게 버스업계의 구조적 비리 등을 예로 들며 사법처리가 불가피함을 설득하느라 진땀을 뺏다는 후문. ○…적발된 17개 버스업체들은 그동안 시시각각으로 조여오는 검찰 수사망을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일부 업체들이 지난달말 『검찰 수사 때문에 경영이 어렵다』며 추석 연휴때 버스를 운행하지 않기로 「협박성」 결의를 하기도.검찰은 이 때문에 교통대란을 우려해 추석연휴가 끝난 뒤에야 비로소 수사를 재개했다고 설명. ○…검찰 수사 결과 버스업체는 누적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껍데기」만 남았지만 업체 대표들은 대부분 수백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한 「알부자」인 것으로 확인.업체 대표들은 볼링장 등 부동산을 구입하는데 한번에 수십억원을 쓰는가 하면 사채놀이까지 하며 재산을 불린 것으로 드러나 수사관계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기도. ○…버스업자들은 운송수입일보 등 회계장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매일 3백만∼4백만원씩의 공금을 횡령한 뒤 회사 사장실 금고에 보관하며 수시로 빼내 쓴 것으로 확인.아진교통의 경리부장은 매일 토큰 3천개(시가 1백20만원)를 직접 마대자루에 담아 서울시내 토큰 소매업체를 돌며 방문 판매하는 등 파렴치한 수법을 쓰기도. ○…검찰 관계자는 『모두 9백49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 서울시내 89개 버스업체의 누적적자는 결국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충당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이 관계자는 『이들 업체에 대해 보증을 선 서울시가 빚을 갚으려면 현행 400원의 요금을 2천원으로 올려도 모자랄 판』이라고 지적.〈박은호 기자〉
  • 대규모 복합유적지 임진강변에서 발견/신석기∼삼국유물 출토

    【파주=박성수 기자】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단월리 임진강변 구석기시대문화유적지(사적 389호) 인근에서 신석기시대에서 삼국시대에 이르는 대규모 복합유적지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한양대,경기도립박물관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말 수해를 입은 주월리 365 일대 농경지 2만여평의 모래 퇴적층이 쓸려 나가면서 곳곳에 토기편 등이 발견되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지난달말까지 2차례 지표조사를 벌인 결과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빗살무늬토기조각을 비롯,회청색 경질토기조각 등이 발견됐고 삼국시대까지 사용됐던 민무늬토기조각과 활촉,철도끼 등도 함께 출토됐다.
  • 중기 공동상표 매출액 급신장

    ◎가죽­가파치/가방­각시번/가구­가보로/신발­귀족/5∼9월 22∼64% 늘어 “인기 상한가” 중소기업 공동상표의 매출액이 크게 늘고 있다. 17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피혁제품을 생산하는 14개업체의 공동상표 「가파치」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2백13억5천만원어치를 판매,매출액이 전년동기에 비해 22.6% 증가했다.23개 가방류 제조업체의 공동상표 「각시번」은 매출액이 지난해 4억8천만원에서 올해 7억8천8백만원으로 64.2% 늘어났다.목재 가구류 공동상표 「가보로」도 올 매출액이 18억6천3백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6.5% 증가했다. 특히 40여개 신발제조업체가 참여,지난 5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한국신발공업협동조합의 공동상표 「귀족」은 지난달말까지 5개월만에 75억9천7백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중기청은 공동상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아진데다 공동상표의 국내외 공동전시판매장 운영자금 지원 등 판로지원으로 매출액이 급신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소기업 공동상표는 자금력,기술력,상품 이미지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이공동상표로 제품을 판매하고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으로 현재 중소기업 공동상표는 가파치,집뜨리 등 10개 공동상표에 152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임태순 기자〉
  • 영천시장 수뢰혐의 수사/승진·공사입찰 관련

    ◎경찰,은행계좌 압수 수색 【대구=한찬규 기자】 경북경찰청은 14일 정재균 영천시장(57)이 직원인사·시발주공사 등과 관련,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정시장과 가족명의의 통장 등에 대해 대구지법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관련서류를 압수했다. 경찰은 『정시장이 인사와 관련,직원 손모씨 등 3명으로부터 수백∼1천만원씩 받은 수뢰혐의가 있어 수사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계좌추적결과 정시장이 받은 돈을 이들의 월급통장에 되돌려준 사실을 확인하고 돈이 오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시장이 지난 6월 시장관사에서 손모씨(44·여)를 영천시보건소 방역계장으로 승진시켜주는 대가로 1천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5월과 9월에도 직원 2명으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각각 수백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정시장은 또 지난달말 시가 발주한 영천시 금호읍 신월리 도시가스공사를 낙찰받은 모도시가스회사 대표로부터 1백만원을 받는 등 관내 업자와 직원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받고 있다.
  • “선거사범 엄단” 의지는 강했는데…/검찰 수사 매듭 안팎

    ◎수사대상 의원 120명중 10명 기소에 그쳐/당선무효 가능성 4명선… 공소유지 전력 제15대 총선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가 11일 공소시효의 만료와 함께 마무리됐다. 검찰은 총선 이후 수사해온 120명의 의원 가운데 10명을 기소하고 110명은 『혐의가 경미하다』며 불기소 처분,면죄부를 주었다.선관위가 고발하거나 수사의뢰한 22명의 의원 가운데서도 3명만을 추가 기소했을 뿐이다. 검찰은 당초 이번 총선에 임하면서 『공명선거의 정착을 위해 선거사범을 엄단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실제로 선거구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한 자민련 김현욱 의원을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구속,검찰의 수사 의지가 「경고성」이 아님을 과시했다. 그러나 총선이 끝난 뒤 검찰의 엄격한 사법처리 의지는 흐려졌다.검찰은 지난 7월31일 자민련 이인구 의원을 당선자 가운데 8번째로 기소한 뒤 지난달말 야당의 부정선거 표적이 됐던 신한국당 홍준표·김학원·노기태의원 등을 비롯,수사중인 당선자들에 대해 모두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이후 공소시효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전 비서관 등이 선거자금 초과 사용을 폭로한 신한국당 이명박 의원과 자민련 김고성 의원을 9일과 10일 각각 불구속 기소했을 뿐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고소·고발 또는 수사의뢰가 예년의 총선과 비교해 많았지만 기소할 만큼 중대한 사안이 없었는데다 국민회의 남궁진 의원과 자민련 조종석 의원과 같이 선거사무장 등이 책임을 뒤집어써 의원과 연결이 안됐다』며 수사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하지만 3백만원을 뿌린 신한국당 김일윤 의원을 불기소한 것처럼 「당선=면죄부」라는 관행이 15대 총선에서도 통용됐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선관위의 실사도 결과적으로 「속빈 강정」으로 만들었다. 검찰은 앞으로 기소한 의원 가운데 최소한 4명 정도는 벌금 1백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당선무효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공소유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4천만원 이상의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기소된 신한국당 이명박·최욱철 의원,국민회의 이기문 의원,무소속 김화남 의원 등이 그 대상이다. 기소 의원의 당선무효 여부는 공소제기후 1심 6개월,2심 3개월,3심 3개월을 거쳐 내년 10월쯤에나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박홍기 기자〉
  • 디지털 이동전화 가입 두달만 기다려라

    ◎“통화는 깨끗한데 비용 만만찮아…”/망설이는 분들을 위한 어드바이스/이유①­디지털 단말기 양산… 40만원대까지 “다운”/이유②­12월 전국서비스 계기 본격 요금인하 경쟁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디지털이동전화가 수도권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 6개월만에 30만명을 웃도는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초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8일 현재 디지털이동전화 가입자는 한국이동통신(011) 26만5천여명,신세기통신(017) 6만5천여명 등 모두 33만여명으로 전체 이동전화시장의 13%를 차지했다.이는 아날로그이동전화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13년만에 2백50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것과 비교할 때 짧은 기간에 엄청난 신장세를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6개월만에 33만명 가입 한국이동통신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동안 하루평균 디지털이동전화가입자가 2천500명인 데 반해 아날로그가입자는 500명에 불과했다.신세기통신도 최근 가입자가 하루평균 1천명에 이르고 있다. 디지털이동전화가 이처럼 인기를 모으는이유는 아날로그전화에 비해 잡음과 혼신이 적고 통화중단이 거의 없다는 장점 때문.따라서 신규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아날로그전화가입자도 디지털이동전화쪽으로 몰리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디지털이동전화는 아날로그전화보다 단말기값이 훨씬 비싼 데다 전국서비스가 완벽하게 이뤄지지 못해 가입희망자는 통화품질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가입을 망설이는 실정이다. 그러면 디지털이동전화 가입은 언제쯤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까.전문가들은 『지금 당장 이동전화가입을 희망하는 사람도 길게 잡아 두달정도는 기다려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이 오는 12월초를 이동전화가입의 최적기로 꼽는 이유는 이 즈음이 ▲디지털단말기 양산 ▲요금인하경쟁 ▲발신전용휴대전화(CT­2) 출현이란 3가지 호재가 맞물리는 상황이어서 가입자로서는 최소한의 부담으로 디지털이동전화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현재 가격은 80만원대 최근 성능이 크게 향상된 디지털단말기가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가 지난 6월 두번째 애니콜 시리즈(모델명 SCH­100S)를 내놓은 데 이어 LG정보통신도 지난달말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해 무게를 190g수준으로 줄인 플립형 프리웨이(모델명 LDP­880)를 출시했다.현재 이들 단말기가격은 80만원대. 또 모토로라와 맥슨이 이달말쯤 60만∼70만원대의 디지털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이고 삼성전자도 11월초쯤 플립형 애니콜을 내놓을 계획이다.이렇게 될 경우 11월말쯤이면 통신기기제조업체간의 단말기판매경쟁에 불이 붙으며 일부제품은 가격이 40만원대까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한국이동통신과 신세기통신은 12월로 예정된 전국서비스를 계기로 가입자확보를 노린 본격적 요금인하경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신세기통신이 지난 9월1일 종전 10초당 30원이던 통화료를 24원으로 20% 크게 내리면서 요금인하경쟁은 이미 예고됐다.신세기통신은 하루평균 300명에 불과하던 가입자가 요금인하조치이후 1천여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히고 있다. ○「CT­2」 서비스도 한몫 신세기통신은 한걸음 더 나아가 한국이동통신의 아날로그사용자로부터 가입비(7만원)를 받지 않고 디지털서비스로 전환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한국이동통신도 요금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이 회사 관계자는 『요금인하의 폭과 시기는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지만 12월을 전후해 요금인하조치가 나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통신이 오는 12월 서비스를 시작하는 발신전용휴대전화(CT­2)도 디지털이동전화 가입희망자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CT­2는 무선호출기와 함께 쓰면 일반이동전화처럼 사용할 수 있는 통신으로 단말기가격이 15만원대,통화료는 분당 4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한국통신 무선사업본부 이종식 부장은 『CT­2로 기존 이동전화시장의 20∼30%를 파고들 자신이 있다』면서 CT­2의 출현이 결과적으로 기존 디지털이동전화의 단말기값 및 통화료 인하를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다.〈박건승 기자〉
  • 미 상의/「해외여행 과소비」 조사 항의/재정경제원에 서한

    ◎“카드 사용 억제… 국제화 이율배반” 트집 서울지방검찰청이 지난 7월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조사한 것과 관련,미국 상공회의소가 지난달말쯤 재정경제원에 항의성 서한을 보낸 것으로 1일 밝혀졌다. 2일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미 상의가 재경원에 보낸 서한에서 서울지방검찰청의 신용카드 관련 조사가 신용카드 해외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냐고 질의했다고 전했다. 미 상의는 또 이 서한에서 『한국 검찰의 이같은 처사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등 국제화를 지향하는 정부 방침과 이율배반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지방검찰청의 조사는 최근 일부 해외 여행객들의 신용카드 과다사용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사전영장을 발부해 한국은행으로부터 각 신용카드사들이 제출한 신용카드 해외사용에 관한 자료를 넘겨받아 진행했다.
  • 주애 북 대사 아들 카이로에서 잠적/지난달말

    【카이로 연합】 이집트주재 장승길 북한대사의 아들 철민군(17)이 지난달말 카이로에서 잠적,아직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카이로 외교소식통들이 18일 밝혔다. 장군은 카이로 시내 외국인학교인 브리티시 카운슬에 재학중이었으며 지난달 25일께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 대사관측은 이집트정부에 장군을 체포해주도록 공식 요청했으며 그가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에 망명 신청할 것에 대비,한국대사관 주변 호텔에 직원을 투숙시켜 동향을 감시해왔다.
  • 고속철 시험구간 공기 연장/건교부

    ◎“교량 상판 설계변경으로 불가피” 경부고속철도 시험선 구간공사가 교량 상판에 대한 설계변경으로 공기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건설교통부와 고속철도공단은 17일 경부고속철도 천안∼대전간(연장 67㎞) 시험선 구간에 설치되고 있는 교량 상판 6백여개의 설계도에 대한 전면적인 검증작업을 지난 7월부터 프랑스 국영철도 자회사인 소프르레일에 맡겨 진행하고 있으며 검증대상 교량에 대한 시공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달말 현재 공정의 69%가 진행중인 시험선구간의 공기가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사비 추가부담도 불가피하게 됐다.
  • 대우/세계경영 “효자” 불황파고 “잔잔”

    ◎내수비중 작고 수출부진 업종 없어/차수출 73%·건설수주 2배 늘어나 남들은 죽을 쑤고 있는데 웃을 수도 없고…. 다른 기업들은 수출퇴조,내수부진 등으로 경영전략 재검토등 허리띠를 졸라매기 바쁜데 대우그룹은 표정관리를 하느라 바쁘다.여유가 넘친다.대우그룹은 자동차,전자,건설 등 주력업종이 최근의 불황을 전혀 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주)대우의 경우에는 남들은 줄이고 있는 수출목표를 늘려잡는 배짱까지 부리고 있다. 대우그룹 관계자는 『수출가하락으로 가장 극심한 수출부진을 겪고 있는 반도체나 철강등의 업종이 없고 해외사업장 및 사업비중도 국내보다 해외에 상대적으로 치중되어 있는 덕택』이라고 설명한다.잘나가는 결정적인 요인이다.여기에 수출부진의 주요업종중 하나인 자동차와 전자마저 대우의 경우는 호조세를 지속하고 건설,중공업도 장사가 잘돼 전주력업종이 불황을 타지 않고 있다. (주)대우가 지난달 8일 수출목표를 당초 1백26억달러에서 1백35억달러로 상향조정한 것도 이런 사정을 살펴보면 과시용이 아니다. 반면다른 그룹의 종합상사들은 그렇지 못하다.반도체 등이 주력업종으로 중개무역에 의한 금수출을 크게 늘리거나 계열사의 수출대행 물량을 늘리는 등 고육지책까지 동원중인 삼성물산,LG상사,현대종합상사,(주)선경 등 라이벌업체들과 명암이 엇갈린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대우는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27만6천32대를 수출,전년동기대비 73%가 증가했다.올 목표 50만대는 무난할 전망이다.내수비중이 적고 세계경영의 일환으로 건설한 폴란드,루마니아,인도 등 8개국의 현지공장들의 판매옵션물량이 엄청난 덕이다.반면 현대와 기아는 내수비중이 큰데다 시장개척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출증가율마저 8∼10%선에 머물고있다. 전자도 아직 국내는 삼성,LG에 맥을 못추지만 전반적인 상황은 다르다.올 총생산목표액인 51억달러중 해외생산이 16억달러.물론 목표성장치인 20%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자업계에서는 드물게 상반기에 전년대비 14.7%의 신장률을 보였다.유럽시장의 호조덕이다. 건설수주도 잘된다.상반기에 전년동기의 4배에 가까운 3조7천4배46억원의 실적을 올려 현대건설을 앞질렀다.그리고 대우중공업도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신장률이 55.5%에 이른다. 그러니 감량경영같은 고민은 대우와는 상관없다.파리목숨이라는 임원도 지난해말 인사에서 이사부장으로 1백74명이 대거 승진했고,임원수는 7백50명에서 9백30명으로 늘었다.연구인력은 요즘도 특채를 계속한다. 해외현장사업이 잘되니 그쪽에 필요한 인원을 공급하는데도 오히려 부족할 지경이다.대우는 이에 따라 하반기 신입사원채용규모도 다른 그룹들과는 달리 축소보다는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경제난 아랑곳없는 해외발길/7∼8월 여행비 1조2천억 지출

    ◎여행수지 적자 사상최대… 올 18억불 넘어/휴가철관광·방학기간 연수 등 겹쳐/추석연휴 동남아·유럽항공권도 이미 동나 어려운 경제여건을 아랑곳하지 않고 해외나들이와 해외에서의 씀씀이가 계속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여행수지적자폭은 사상최대로 치솟았다. 특히 여름휴가철과 학생의 방학이던 지난 7∼8월 두달동안만 유학과 연수를 포함,해외여행경비로 지출한 돈이 1조2천억원을 넘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해외나들이 붐은 오는 27일 추석을 전후한 연휴로 이어져 이 시기의 해외로 가는 항공권은 이미 동이 났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해외여행경비로 지출한 돈은 7억7천1백40만달러,8월(잠정치)에는 7억7천9백20만달러로 두달동안만 15억5천60만달러나 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억4백20만달러보다 18.9% 늘어난 것으로 월간 해외여행경비가 7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7월이 처음이다. 반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돈은 7월 4억2천8백90만달러,8월 4억7천5백20만달러로 두달동안 9억4백1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19.1%나 줄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여행수지적자규모는 18억1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백32%나 늘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에는 방학이나 휴가철인 7∼9월,12월과 1월에만 여행수지적자가 1억달러를 넘고 있다.
  • 네타냐후­아라파트 첫 회담 성과

    ◎「이」 우익,「팔」 자치정부 공식 인정/평화회담 재개­기존 협정 준수 원칙적 합의/헤브론 철군­예루살렘 지위 등 난제 수두룩 4일 이뤄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간의 첫 만남은 지난 6월 네타냐후 총리 취임 이후 교착상태에 빠졌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계를 다시 본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과 함께 이스라엘의 우익 리쿠드 정권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처음으로 공식인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로써 지난달말 동예루살렘에 있는 팔레스타인 청년회관 해체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의 이스라엘 정착촌 확장 조치,이에 맞선 팔레스타인정부의 총파업 선언 등 최근 악화일로에 빠졌던 양쪽 정부간의 마찰을 해소할 실마리를 찾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회담이 낳은 최대의 성과는 우선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진 평화회담을 재개한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이는 비록 구체적 합의 내용이 없는 원칙적 선언에 불과한 것이지만 며칠 전까지만 해도 서로가 「테레지원세력」,「선전포고」 운운하며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던 것에 비하면 큰 변화가 아닐 수 없다. 두 수뇌의 첫만남이 이뤄지기까지에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해 회담을 재개하도록 강력한 압력을 넣은 것도 큰 작용을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네타냐후 총리의 태도 변화가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지적된다. 네타냐후는 지난 6월 새 총리로 취임하면서 아라파트정권이 대이스라엘테러를 배후지원하고 있어 이들과는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고 시몬 페레스 전총리가 닦아놓은 중동평화 분위기를 크게 훼손했다. 이같은 네타냐후의 태도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이스라엘 바로 옆에 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보수적인 국민감정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그러나 결국 이번 회담을 받아들임으로써 그같은 자신의 태도가 시대착오적이었음을 네타냐후 스스로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정치분석가들은 중동문제가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 양국가들 사이에서 조차 예전의 생존권 문제에서 이제는 정치이슈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어차피 완전한 평화정착은 요원한 것이고 정치란 그 시대상황을 반영하는 것인 만큼 당사자들 역시 이를 정치에 이용한다는 논리인 것이다. 아무튼 양자 사이에 회담은 다시 시작됐고 평화의 원칙에 이의가 없음도 재확인됐다.그러나 양측간에 진정한 평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최우선 과제이자 최대난제인 헤브론에서의 이스라엘군 철수,예루살렘의 지위,요르단강 서안의 이스라엘 정착촌 문제 등의 타결은 모조리 실무협상으로 넘겨졌다.따라서 진짜 협상은 이제부터일 수밖에 없다.그리고 그 전도는 여전히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아직까지는 지배적이다.
  • 북,일에 쌀 추가요청/8월 북경접촉서

    【도쿄=강석진 특파원】 북한은 지난달말 북경에서 있었던 일본과의 외무부 과장급 접촉에서 수해를 이유로 쌀을 추가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도쿄신문이 5일 보도했다. 도쿄신문은 관계 소식통을 인용,일본측은 그러나 『북한의 수해상황과 식량사정을 파악하는 것이 선결과제』라며 쌀 추가지원에 신중한 자세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있었던 접촉에서 북한측 이철진 일본과장은 일본측 벳쇼 고로(별소호낭) 동북아과장에게 북·일 국교정상화협상 재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개선 의지를 보였으나 아시아국 심의관급(부국장) 접촉 등 협상재개로 이어지는 진전은 없었다. 일본측은 북·일 협상재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앞서 한국과 미국이 제안한 4자회담에 북한측이 응하도록 촉구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 “내가 국감스타”/초선들 준비 한창

    ◎김문수·안상수 의원 등 현장 자료수집­여/구치소·농촌·공장 답사… “뭔가 보여줄터”­여 「국감스타를 노려라」­ 정기국회를 앞둔 여야 초선의원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국정감사에서 매서운 질문과 날카로운 대안을 선보이기 위해 현장 학습과 연구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한국당◁ 김문수 의원(환경노동위)은 정수기를 국감 도마에 올릴 계획이다.자원봉사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3개팀을 해당 업체에 보내 실태 조사를 벌인데 이어 지역구에서 소비자 50여명을 표본으로 골라 국립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시료채취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오염 물질이 많이 나오고 허위 선전 행태가 드러난 정수기 회사를 물고 늘어질 작정이다. 안상수 의원(법사위)은 피의자 인권을 국감 주제로 삼았다.안의원은 인권침해의 현실을 증명하기 위해 변호사,검사,판사와 법제처,감사원 직원등을 대상으로 법조계의 문제점 등을 묻는 설문을 돌렸다. 맹형규(통상산업위)·이신범(통일외무위)·김영선 의원(행정위) 등은 경제 공부모임을 만들어 국감에 대비하고 있다.특히 맹의원은 경북 울진 원자력발전소에 15명의 조사단을 파견,원전사고 사례를 모으고 있다.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사업에 원자로 제작업체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중공업과 철강부문에 참여하고 있는 포철에도 조사단을 파견,문제점을 검토키로 했다. 권철현 의원(환경노동위)은 여름휴가를 비서관들과 함께 시화호,임진강 수도권쓰레기 매립장 등 환경오염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정형근 의원(법사위)은 교정행정의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구치소,청주감호소 등을 불시에 찾아 재소자의 수형 생활을 점검할 계획이다. 강성 재의원(내무위)은 최근 예산지원 논란이 일고 있는 새마을운동본부중앙회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이 「관변단체」가 아닌 민간단체임을 입증하겠다고 벼르고 있다.이를 위해 관계자 면담과 설문·현장조사 등을 통해 자료수집에 한창이다. ▷야권◁ 국민회의에서는 천정배 의원(법사위)이 구치소,교도소를 방문한 데 이어 곧 군 교도소도 찾아 재소자의 인권유린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방용석 의원(환경노동위)은 생수공장을 방문,제작공정과 폐수처리 과정을 견학했고,김영환 의원(통신과학위)은 지난 7월부터 대전 대덕의 연구기관과 통신관련 업체 등 30여곳을 방문했다. 또 국민회의 정한용 의원(재경위)은 지역구인 서울 구로공단 입주업체들을 대상으로 정부정책과 실제 경영현장의 조화여부를 확인하는 여론조사작업을 벌였다.유재건 의원(행정위)은 공정거래위의 바람직한 활동방향에 관한 여론조사를 계획중이다.박상규 의원(통상산업위)은 금융기관,중소기업 대표 등 5백명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자민련에서는 농협중앙회장 출신의 한호선 의원(농림수산해양위)은 외국 농업실태 자료를 수집하고 강원 충남 전북 등 농촌을 직접 찾아 농심을 수렴중이다.김종학 의원(통상산업위)은 논란이 되고 있는 위천공단 지정문제를 거론하기 위해 대구지역 경제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민주당 권오을 의원(농림수산해양위)은 지난달말부터 전국의 주요 공영도매시장,간척지,축산단지 등을 돌며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김홍신 의원(보건복지위)도 경기 강원 수해지역 방역실태조사를 직접 했다.
  • 「미니대」 62개 설립 신청/대학 42·대학원 19개교

    ◎교육부 월말 확정/학생정원 모두 1만4백명 내년부터 소규모 특성화 대학과 학부가 없는 단설대학원 등 각종 대학이 많이 세워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4일 지난 7월 일정한 시설기준만 갖추면 대학설립을 인가해주는 대학설립준칙제도를 도입키로 방침을 정하고 지난달말까지 대학법인설립 신청을 받은 결과,모두 62개 단체 및 개인이 오는 99년까지 대학 및 대학원을 설립하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5개교는 신설이고 나머지 17개교는 기존의 전문대·개방대 등을 대학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종류별로는 ▲대학 42개교(입학정원 7천8백35명) ▲대학원 19개교(1천1백78명) ▲개방대 1개교(1천4백명) 등이며 이들이 모두 인가받으면 총 1만4백13명의 대학 또는 대학원 정원이 늘어나게 된다. 계열별로는 ▲인문·사회계열 대학 5개교(1천2백10명),대학원 5개교(2백90명) ▲공학계열 대학 8개교(3천2백10명),개방대 1개교(1천4백명) ▲의학계열 5개교(4백80명) ▲예·체능계열 대학 9개교(1천2백25명),대학원 2개교(1백명) ▲종교계열 대학 15개교(1천7백10명),대학원 12개교(7백88명) 등이다. 교육부는 이달말까지 서류심사를 통해 허가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며 내년 3월 개교예정대학에 한해 오는 14일까지 대학설립인가 신청을 받아 대학설립심사위원회의 현지확인 등 심사절차를 거쳐 오는 11월말까지 인가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설립신청대학 살펴보면/정원 50명선… 「1개학과 대학」 20곳/삼성의료원·차병원 의대추진 눈길 4일 교육부가 밝힌 대학법인설립신청현황은 내년에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소규모 특성화대학이나 학부 없는 단설대학원의 윤곽을 가늠케 하는 것이다.신청대학의 입학정원은 대부분 50명미만이고 설치학과수도 1∼6개로 「미니대학」을 지향하고 있다.1개 학과만을 설치하겠다는 대학 및 대학원도 20개교나 된다.웨스터 민스터신학대학원은 입학정원이 33명에 총정원이 1백명에 불과해 인가를 받을 경우 「초미니대학」이 될 전망이다. 계열별로는 종교계열이 27개교(대학 15교,대학원 12교)로 가장 많다.동방불교대학과 원불교대학원대학·한국불교대학원대학 등 3개교를 빼면 모두 기독교계 대학이다.그 다음은 예·체능계열로 한국예술대학·예림예술대학 등 11개교이고,인문·사회계열은 성산대학 등 10개교다.공학계열은 충청공과대학 등 9개교(4천6백10명)다. 특징적인 대학과 대학원으로는 고려멀티미디어대학·전남과학기술대학·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대학·한국지적재산권대학원대학·성산효도대학원대학·동방문화대학원대학 등을 꼽을 수 있다. 관심을 끈 의학계열은 삼성의과학대학 등 5개교다.99년3월 개교예정으로 입학정원 2백40명에 총정원 8백명으로 신청했다.학과수는 의예과를 비롯,의과학·간호·의공학 등 4개과.신청법인명은 삼성학원으로 돼 있으나 실제는 삼성의료원이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인천 길병원이 인천 강화에 가천의대,을지병원이 대전에 을지의대,차병원이 경기 포천에 중문의대를 설립하겠다고 신청했다.
  • 장난감/수출은 줄고 수입 “눈덩이”

    ◎수입­최근 5년간 280%… 올해도 36% 급증/수출­90년 7억달러서 연평균 23%씩 감소 완구류의 수출은 매년 크게 줄어드는 반면 수입은 급증하고 있다. 1일 관세청이 발표한 완구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완구류의 수출 실적은 90년까지는 해마다 증가,90년 7억2천5백만 달러에 이르렀으나 95년에는 1억8천6백만 달러로 연평균 23%나 감소했다. 그러나 수입은 90년 3천1백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1억1천8백만 달러로 2.8배나 증가했다. 특히 올들어서는 지난달말까지 수출은 9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나 줄었고 수입은 7천8백만달러로 36%나 증가,올해 완구부문에서도 무역역조가 예상되고 있다. 올해 수출입 실적을 국가별로 보면 전체 수출액의 30%를 미국에 수출했으며 수입에서는 중국산이 45%나 차지했다.
  • 24명 승선 원양선 실종/사모아 근해

    ◎조선족 선원 작어거부로 귀항중 【부산=이기철 기자】 남태평양에서 조업하던 원양어선이 중국인 교포 선원들의 작업거부로 원양기지로 귀항하던 중 실종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9일 부산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남태평양 사모아 부근에서 조업하던 온두라스 국적의 원양참치연승어선 페스카마15호(2백54t·선장 최기택)가 지난 3일 사모아 어업기지와 마지막 교신을 한 뒤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된채 실종됐다고 선원송출회사인 (주)제양(대표 권오윤)이 이날 신고해 왔다. 이 배에는 한국인 선원 7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10명,중국인 교포선원 7명 등 모두 24명이 승선해 있다. 이 배는 한국인과 인도네시아 선원 17명을 태우고 지난 6월7일 부산항을 출항해 같은달 15일 괌 튀니안항에서 중국인 교포선원 7명을 추가로 승선시킨 뒤 남태평양 사모아 인근에서 조업을 하다가 지난달말 중국인 교포선원들의 작업 거부로 지난 13일 선원교체를 위해 사모아 어업기지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해경은 페스카마호가 귀항도중 침몰했거나 기관고장 등으로 표류하고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인근해역에서 조업중인 원양어선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 김하기씨 오늘 서울로/주중대사관/어제 중서 신병 인도받아

    ◎“북측 유인공장 있었다” 【북경=이석우 특파원】 지난달말 북한에 들어갔다가 지난 14일 북한서 중국 공안당국에 추방형식으로 넘겨진 소설가 김하기씨(본명 김영·38)가 16일 용정서 우리정부에 신병이 인도돼 이날 주중대사관 관계자와 함께 북경에 도착했다.주중 한국대사관측은 김씨를 17일중 서울로 송환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식통들은 김씨가 자신의 입북이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이뤄졌으나 북한측의 유인공작도 있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김씨는 『취중에 누군가가 북한에서 출판된 내 책의 인세를 받게해줄테니 북한으로 가겠느냐고 해서 입북했다』며 『그러나 고의적인 입북의사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또 회령으로 짐작되는 곳에서 조사받는 과정에서 평양으로부터 파견됐다는 북한측 조사관들이 처음에는 안기부 요원임을 자백하도록 강요했으나 자신이 소설가임을 확인하고는 『여기서 새로 장가를 들어살라』는 등 회유를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