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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痛’ 경기도 매년 100개校 지어도 ‘빡빡’

    학교 재배정을 놓고 한달여간 진통을 겪다 최근 일단락된 안양 충훈고 사태는 경기도가 안고 있는 교육문제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충훈고사태 해마다 되풀이 충훈고처럼 올해 도내에서 공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입학식을 치른 곳은 초등 13개,중학교 11개,고교 6개 등 모두 30개교에 달한다. 신도시 건설과 대단위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유입과 교육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나 이들을 수용할 학교부지가 절대 부족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학급과밀과 교육여건 악화로 이어진다.도내 학급당 학생 수는 38.79명으로 전국 평균 35.1명보다 높고 교사 1인당 학생 수도 32.5명으로 역시 전국 평균(28.1명)보다 높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올해 74개교를 비롯,2005년과 2006년에 각각 120여개교,160여개교를 신설하는 등 오는 2010년까지 768개교의 문을 열 계획이지만 매년 30여만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해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교통혼잡비용만 한해 2조여원 도내에서 현재 진행중인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의 절반이 용인시를 비롯한 성남·화성 등 수도권 남부지역에 집중돼 있다. 지난달말 현재 도내에서 택지개발사업이 진행중인 곳은 모두 57개지구 7944만㎡(2400만평)로 여의도 면적의 9.3배에 이른다.주택공사·토지공사·경기도 등이 추진하는 택지지구에는 모두 42만 9700여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126만 3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특히 대표적인 난개발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용인지역에 동백·죽전·흥덕 등 10곳,화성지역에 동탄·태안·향남 등 8곳의 택지가 몰려 있다. 이 택지들은 오는 2008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어서 사회 기반시설들이 제때 확충되지 않을 경우 이후 극심한 교통난 등이 우려되고 있다. 도내에서는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92곳에서 약 9450㎡(2860여만평)의 택지개발이 이뤄져 271만여명의 인구를 수용했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10년간 81만 2000여대에서 323만 2000대로 무려 242만여대가 늘어났다.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 서울의 2배 그러나 도로 연장거리는 총 1만 2048㎞로 10년간 2배 증가하는 데 그쳐 교통난이 심각하다.경기개발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교통체증에 따른 도내 교통혼잡비용은(1999년)은 1조6817억원.오는 2011년에는 2조8999여억원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말 양주·구리경찰서 개서로 경기지방경찰청 산하 경찰서 수는 32개로 서울지방경찰청보다 1개 더 많아졌다.지난해 범죄발생건수도 서울 38만여건,경기도 35만여건으로 비슷하다. 그러나 경찰관 수는 1만 2247명으로 서울 2만 4141명의 절반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도 전국 평균 525명,서울시가 421명인 반면 경기도는 두배 가까운 833명에 달한다. 인구급증에 따른 치안수요를 경찰력이 따르지 못해 치안여건은 오히려 더 나빠졌다. 경기청은 이에 따라 경찰 1인당 담당인구를 전국 평균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6900여명의 추가정원을 확보해야 한다며 중앙에 요구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공무원 수도 부족하다.지난해말 도내 공무원수(시·군포함)는 3만 5885명으로 비슷한 인구를 가진 서울시(4만 6726명)의 76% 수준.도 본청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도 1545명으로 전국평균(706명)의 2배가 넘는다.경기도 인구의 3분의1에 불과한 부산시와 비슷하다.도는 92년 대비 인구는 374만여명 늘어났으나 공무원 정원은 고작 271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최종권 자치행정과장은 “경직적인 조직 및 인력운영으로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인구 규모별 차별적 정원 모형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거 때마다 나오는 ‘정략적 공약‘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분도론의 원인에는 경기 북부지역이 낙후를 면치 못한 데서 비롯된다. ●‘분도론’ 선거철 단골메뉴 같은 수도권이지만 경기북부의 1인당 총생산은 남부지역의 2분의1 수준에 불과하고 예산배정도 3분의1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동두천(25.2%)·가평(26.4%)·연천(17.7%) 등 6개 시·군의 재정자립도는 경기도 평균(77.8%)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그러면서도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는 남부지역과 똑같이 적용받고 있어 북부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분도론은 재정자립도 등을 감안할 때 시기상조”라며 “수도권에 대한 중앙정부의 규제를 완화할 경우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쪽에 화살을 돌렸다. 도는 특히 “가평·양평·여주 등 수도권 동부지역에 있는 자연보전권역은 도내 전체 면적의 38%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인구는 8.7%인 87만명에 불과하다.”며 “이들 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외에도 팔당상수원 특별대책지역,개발제한구역,군사시설호보구역 등 각종 중첩규제가 수십년 동안 가해져 고사직전에 몰리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中란싱그룹, 쌍용차 인수 난항 노조반대로 실사단 방문 무산

    중국 란싱(藍星)그룹의 쌍용차 인수절차가 최소한 한달 이상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란싱그룹은 노조측의 반대로 평택공장 방문조차 하지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쌍용차의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과 매각주간사인 삼일PWC는 2일 조흥은행에서 채권단을 소집해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란싱그룹은 당초 지난달 초부터 3주간의 정밀실사에 돌입,쌍용차의 재무상황과 자산상태,향후 우발채무 등을 조사한 뒤 지난달말쯤 최종 입찰 가격 등이 포함된 최종입찰제안서를 채권단에 제시할 계획이었다. 채권단은 이달중에 운영위원회를 개최,란싱측이 적어낸 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평가한 후 최종 조율을 거쳐 다음달안으로 본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란싱측은 지난 달 예정했던 최종입찰제안서 제출을 미룰 수 밖에 없게 됐으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에 대한 최종 승인 절차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종락기자
  • 경제플러스/LG카드, ARS 현금서비스 중단

    LG카드가 인터넷,ARS를 통한 현금서비스를 중단해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19일 뒤늦게 드러났다.LG카드는 지난달말 유동성 위기로 현금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데 이어 15일부터는 인터넷,ARS현금서비스를 중단했다.LG카드는 자금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ARS 및 인터넷을 통한 현금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LG카드는 주중에는 일평균 1000억원,주말에는 일평균 400억원의 현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 가운데 ARS 및 인터넷 현금서비스 비중이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서민 눈높이서 신바람 웃음 선사”KBS 해피FM ‘싱싱한 12시’ 진행자 이영자

    “인기와 돈을 얻고나니까 대단한 권력이라도 가진 듯한 착각에 빠져 사람들이 저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잊어버렸던 것 같아요.이젠 확실히 깨달았습니다.뭐냐구요? 그야 물론 웃기는 일이죠.좋은 웃음을 선사하는 일이 저의 임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은 개그우먼 이영자(35)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던가 보다.호탕한 웃음,탁월한 입담은 여전했지만 “앞만 보다가 이제는 옆과 뒤도 둘러보게 됐다.”는 그의 표현대로 세상을 보는 눈이 한결 넓어진 듯 했다. ‘웃기는 능력으로 이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새삼 이를 악문 그가 요즘 신바람나게 웃음을 전파하는 무대는 KBS 해피FM ‘이영자 이창명의 싱싱한 12시’(매일 낮 12시15분). 지난 7월 SBS ‘해결,돈이 보인다’로 ‘다이어트 파동’이후 본격적인 TV활동에 나섰지만 지난달말부터 개그맨 이창명과 함께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 특별한 애착을 갖고 있다. “쉬는 동안 라디오를 무척 하고 싶었어요.TV는 아무래도 많이 꾸미게 되는데 라디오는 서민들 눈높이에서 편하게 웃음을 나눌 수 있어 얼마나 소중한 지 모릅니다.” 방송사 개편때마다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가 ‘안티’팬의 비난으로 여러차례 좌절했야 했던 아픈 경험탓인지 그는 예전보다 방송활동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지금 맡고 있는 프로그램도 ‘해결,돈이 보인다’와 ‘싱싱한 12시’ 2개뿐.당분간 연예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그는 “얼마전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한 여고생에게서 ‘언니가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걸 보고 희망을 얻었다.’는 편지를 받고 삶의 희열을 느꼈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한살 아래인 이창명과는 처음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지만 벌써 대본 없이도 눈빛만으로 장단을 척척 맞출 정도로 친해졌다.이영자는 “본능적(?)으로 호흡이 잘 맞는 사이”라면서 두사람의 타고난 입심으로 서민들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겠다고 큰소리쳤다. 이순녀기자 coral@
  • 긴장의 천성산/ 16개월만에 공사재개 vs 단식 한달째

    지난 1년4개월간 중단된 고속철 천성·금정산 터널 28.6㎞ 구간의 공사가 3일 우여곡절 끝에 일부 재개됐다.이날 금정산 입구에서 12.5㎞ 짜리 터널을 뚫기 위한 벌목 및 측량작업이 시작된 것이다.곧 문화재 조사도 갖는다.천성산의 16.1㎞ 길이 터널 공사는 이달 중순 시작될 예정이다.이 공사는 2008년 완공된다.내년 4월부터 운행하는 고속철은 현 철도노선을 이용하다가,이 구간이 완공되면 새 노선을 달린다.그러나 공사가 순탄할지는 불투명하다.지난해 7월 불교 및 환경단체 등의 격렬한 반대로 공사가 중단된 이후,지난 9월 국정현안조정회의에서 공사재개 방침을 정했음에도 반발의 강도는 여전하다.천성산 내원사의 지율 스님은 한달째 단식농성중이며 공사가 본격화되면 온몸으로 저지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금정산 벌목 및 측량 시작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 있는 범어사 입구는 현수막이 여기저기 걸려 있었다.당장 무슨 일이라도 터지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긴장감이 감돌았다.1300년 수행도량의 이미지와는 사뭇 달랐다.현수막엔 불자의 수행방해와환경파괴 등으로 이어질 터널공사를 반대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절 입구에서 남쪽으로 1㎞ 남짓 떨어진 산자락에는 공사위치를 표시한 붉은 깃발이 꽂혀 있었다.고속철 공단 관계자들은 공사일정표를 챙기는 등 한창 바쁜 모습이었다. 절대 이름을 밝히지 말라는 공사 관계자는 “3일부터 터널공사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내기 위해 측량 및 나무 절단작업을 시작한다.”면서 “금정산터널 구간은 산정상에서 지하 350m 깊이로 총연장 12.5㎞를 파들어가며 진입로 공사가 끝나는 내년 3월쯤 본격적인 발파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성산 구간은 중순쯤 공사 범어사 입구에서 북쪽으로 40분 남짓 승용차로 달리자 차창 너머 왼편에 해발 850m 높이의 천성산이 그림처럼 길게 펼쳐졌다.양산 검단면 덕현리 마을입구에 도착하자 차를 내려 산을 올랐다.산중턱에는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알려진 ‘무제치늪’이 자리잡고 있었다. 무제치늪까지 가는 길 양쪽으로는 억새풀이 가로수처럼 쭉 늘어져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해발 520m 위치에 있는 2000여평 면적의 무제치늪 둘레에는 높이 2m의 울타리가 겹겹이 쳐져 있었다.곳곳에 서있는 ‘환경보호지역이기 때문에 절대 출입할 수 없다’는 경고 표지판이 일반인들의 출입을 막고 있었다.습지에는 갈색으로 변한 온갖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 있었다. 녹색연합이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무제치늪 주변에는 도룡뇽,수달,황조롱이,소쩍새,수리부엉이 등 11종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지율스님이 부산시청 앞에서 한달째 단식농성중인 이유가 바로 이같은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길안내를 맡은 공사 관계자는 “종교단체와 지율스님 등이 극렬 반대하고 있는 만큼 가급적 조심스럽게 공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성 금정산 터널 반대 여전 부산지역 문화예술인 150명은 지난달말 시민단체인 ‘금정산·천성산 고속철관통반대 시민종교대책위원회’와 함께 ‘금정산·천성산을 지키는 문화연대’를 창립,터널 공사를 적극적으로 막기로 했다.이에 앞서 지난달 3일 지율스님 등 내원사 비구니 17명은 부산역에서 천성산까지 8일간 삼보일배로 걷는 행사를 벌였다.더욱이 지율스님은 지난 달 27일부터 ‘묵언단식’에 돌입했다.지율스님 옆에는 경찰관과 고속철공단 직원이 24시간 머물고 있다. 부산 김문기자 km@
  • 김정일 긴급수술說/日誌 “지난달말 英전문의 방북”

    |도쿄 연합|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최근 급작스레 발병,수술을 받았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고 일본의 시사주간 아에라가 12일 발매된 최근호에서 보도했다. 아사히(朝日)신문 자매지인 아에라는 ‘김정일에 긴급 수술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일이 아픔을 호소해 수술을 받은 것 같다.수술의 내용은 확실히 알 수 없으나 생명에 관계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아에라는 김정일 위원장의 신상과 관련한 취재를 계속 진행하는 과정에서 “9월 말 영국의 전문의가 수술용 기재를 갖고 돌연 평양에 들어갔다.북한이 긴급하게 외국으로부터 의사를 맞아들이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환자가 중요한 인물일 것”이라는 정보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아에라는 이같은 추정의 근거로 ▲지난달 우방궈(吳邦國)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의 방북이 북한측 요청으로 돌연 연기된 점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달 초 방북한 러시아 연해주의 세르게이 다르킨 지사가 김 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점 등을 들었다.
  • 대구는 ‘게임중’/전시·경기등 관련행사 다양 게임수출 새 메카로 발돋움

    ‘게임산업의 메카’를 선언한 대구시가 산업전시회와 페스티벌 등 다양한 게임 관련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먼저 대구시가 주최하고,엑스코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해 9∼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3회 ‘디지털엔터테인먼트산업전(DENPO)’.국내 43개 중소게임업체와 일본 J-폰 등 동북아 4개국 25개사가 참가해 300여개의 부스를 차린다. 대구시장배 게임 대회인 ‘2003 대구게임페스티벌’도 동시에 개최한다.지난달말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일반인 선수들이 11∼12일 이틀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경기를 벌인다.게임 ‘스타크래프트’를 정식종목으로,지역 게임업체가 제작한 게임 4종을 시범종목으로 채택했다. 9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실에서 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마련하는 글로벌게임세미나 ‘블록버스터 게임제작 및 게임비즈니스’도 관심을 모으는 행사.렐릭엔터테인먼트사의 사장 알렉스 고든,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X-BOX 설계를 담당했던 캐피털 엔터테인먼트 그룹 시무스 브레클리 부사장,미국 비디오게임개발회사인 너티독의 제이슨 루빈 사장 등 국내외 게임개발사 대표들이 참가할 예정이다.DENPO 사무국 관계자는 “대구시는 지방 도시중 가장 먼저 국제규모의 첨단 전시컨벤션센터인 EXCO를 개관했고 IT·CT사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관련업체가 300개,대학의 관련학과가 140여개나 된다.”면서 “게임 관련 행사를 적극적으로 열어 게임관련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채수범기자
  • 추석경기 꽁꽁 얼어붙었는데…1000만원 고가상품 불티

    경기침체로 추석경기가 꽁꽁 얼어붙었지만 백화점과 홈쇼핑 등이 부유층을 겨냥하고 내놓은 1000만원 이상의 고가상품들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백화점에서 700㎖인 한병당 1200만원에 팔리는 최고급 위스키 ‘로열 살루트 50년’은 2일 현재 국내에 수입된 20병중 8병이 팔렸다.모두 10병을 배정받은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12일부터 2일까지 6병을 팔았고,현대백화점은 배정받은 3병중 1병을 팔았다.산악인 엄홍길씨가 롯데백화점에 기증한 1병은 지난달말 경매에서 1100만원에 낙찰됐다.로열 살루트 50년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50주년을 기념,255병만 한정 생산한 제품이다. 신세계 백화점이 추석선물로 단 3세트만 내놓은 1000만원짜리 ‘82년산 보르도 와인세트’도 하루 10여통씩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
  • “보장성 80%대… 새 생존모델 만들것”금호생명 박병욱 사장

    금호생명 박병욱(朴炳旭·사진) 사장은 23일 “경영효율성을 높여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만이 중소형 보험사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전문설계사 육성 등 효율 중심의 12개 핵심성과지수를 선정,중점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말 취임한 박 사장은 이날 간담회를 갖고 “방카슈랑스와 사이버마케팅,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보험 유지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되는 보장성 보험료의 비율을 현재 59%에서 연말까지 80%대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통해 2007년 자산 6조 5000억원,당기순익 2000억원을 달성,중형 생보사의 선두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소형 생보사와의 합병과 관련,박 사장은 “회사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 먼저이며,합병은 상황에 따라 추후 고려할 것”이라면서 “당장은 외자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정몽헌회장 내일 방북 특검팀 出禁 일시해제

    현대아산 정몽헌 회장과 김윤규 사장에 대한 출국금지조치가 일시 해제돼 방북이 가능해짐에 따라 자칫 교착상태에 빠질 뻔했던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게 됐다. 북한은 지난달말 사스 피해방지를 이유로 중단했던 금강산 관광을 6월에 재개하되 정몽헌 회장과 김윤규 사장이 방북해 후속논의를 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내건 바 있다.이와 관련,대북 특검팀은 정 회장과 김 사장에 대한 출금해제 일정을 9일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으며,정 회장 일행은 10∼13일 방북일정을 마치는 즉시 귀국하겠다는 각서를 특검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정 회장이 방북하면 금강산 해로관광은 물론 육로관광 일정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져 지난 4월26일 이후 중단됐던 금강산 관광이 이달 중순쯤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도운 홍지민기자
  • 게임 음악 영화 밀월 삼樂일체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앞다투어 게임 음악에 뛰어들고 있다.이현우,신해철,장호일,안정훈 등이 게임 OST(오리지날 사운드 트랙)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DVD 서플먼트(부록)에 게임 정보를 수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영화를 바탕으로 만드는 게임은 이미 일반화된 추세.이같은 대중음악,영화와 게임의 ‘밀월관계’에 대해,전문가들은 “대중문화 산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분석한다. ■음악 ●이현우와 ‘탄트라’ 지난달 29일 무료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 한빛소프트의 3D 온라인 롤플레잉게임 ‘탄트라’.인도의 신화,카스트 제도 등을 게임요소로 도입해 특유의 이국적 분위기를 차별화 무기로 내세웠다.여기에는 가수 이현우(37)가 프로듀싱,작곡을 맡는 동양풍의 신비로운 음악이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러시아 왕립 오케스트라의 현지 녹음 등 OST(배경음악) 작업에만 20여억원이 투입된,국내 게임음악사상 최대의 기획”이라고 말했다.게임과 같은 이름의 OST 앨범에는 이현우가 작곡한 12곡 외에 러시아 작곡가 로만 도미도신이 작곡한 음악 3곡이 함께 담긴다.게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3D 컴퓨터 그래픽의 뮤직비디오도 제작 중이다. 이현우는 “첫 프로듀싱 작품이라 심혈을 기울였으며, 지난 1월부터 ID ‘중독’으로 게임 분위기도 익히고 있다.”면서 “곡을 부를 신인 여가수 이름도 게임 내 캐릭터인 ‘락샤사’로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해철과 ‘길티기어 이그젝스 샤프 리로디드’ 7월말 발매될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2D 액션게임 ‘길티기어 이그젝스 샤프 리로디드’에서는 가수 신해철(35)이 만든 OST를 골라 들을 수 있다.신해철은 원래 이달 발매 예정이던 게임 ‘길티기어 이그젝스’의 음악과 게임내 캐릭터 ‘테스타먼트’의 성우로 참여했지만 ‘…이그젝스’의 발매가 최근 취소된 바 있다.국내 유통사인 ‘YBM시사닷컴’ 관계자는 “팬들의 요구에 따라 ‘…이그젝스’ 대신 최신작인 ‘…샤프 리로디드’를 앞당겨 발매한다.”면서 “카리스마 넘치고 냉소적인 ‘테스타먼트’는 ‘마왕’ 신해철 이미지와 잘 맞았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장호일과 ‘카르페디엠’ 온라인게임 개발사 ‘GNI소프트’는 최근 가수 장호일(37)과 3D 온라인 게임 ‘카르페디엠’의 음악 프로듀싱 계약을 체결했다.그룹 ‘015B’의 멤버 장호일은 케이블 게임채널 ‘온게임넷’의 프로 진행을 맡는 등 평소 게임에 관심이 많다.장호일은 “작곡한 타이틀곡을 포함해 4곡을 기획사인 ‘플래티늄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가수 앨범에 삽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수범기자 lokavid@ ■영화 지난달 중순 게임쇼 E3가 열린 1만 4000평 규모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는 전세계 400여 업체가 설치한 대형 스크린과 멀티비전,고출력 스피커로 가득 채워졌다.업체들이 한결같이 내세운 ‘영화와 연계된’,‘영화에 못지않은’게임들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한 장비들이었다. ●게임계,“최신 유행은 영화와의 연계플레이” 일렉트로닉아츠(EA)는 미개봉된 영화 ‘반지의 제왕’시리즈의 마지막편인 ‘왕의 귀환’과, 역시 미개봉작인 007시리즈 ‘전부 아니면 전무’를 게임으로 미리보여주었다. 같은 전시장에서 유비소프트가 이안 감독의 2000년작 ‘와호장룡’을 게임화해 보여주었고, 한편에서는 비벤디유니버설이 현재 작업중인 이안 감독의 영화 ‘헐크’를 게임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회사는 또 각각 영화 ‘반지의 제왕’의 온라인 게임 버전인 ‘미들어스 온라인’(비벤디유니버설)과 영화 ‘매트릭스’의 온라인 게임 버전인 ‘매트릭스 온라인’(유비소프트)으로도 경쟁했다. 이외에도 액티비전,아타리 등이 ‘엑스파일’‘엑스맨’‘매트릭스’‘툼레이더2’ 등 영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게임들을 내놓았다. ●영화 DVD에도 게임 정보가? ‘추파’는 영화계가 게임계에도 던진다.최근에는 영화 DVD의 서플먼트(부록)에 관련 게임정보가 비중있게 수록되는 추세여서 관심을 모은다.DVD 서플먼트는 지금까지 주로 영화 제작 현장이나,감독·배우 인터뷰,작품설명 등을 담아왔다. 영화 DVD ‘매트릭스:리비지티드’는 지난달말 발매된 게임 ‘엔터 더 매트릭스’의 제작 과정을 상세하게 담았다.제작사 샤이니엔터테인먼트 소속 개발자 인터뷰,등장 인물들의 무술 장면 모션 캡처 같은 것들이다. 영화 DVD ‘반지의 제왕:두개의 탑’은 동명 게임의 제작과정을 서플먼트에 담았다.제작사인 EA 소속 개발자 5인이 직접 게임의 특장점과 영화와의 연관성 등을 소개하고 게임 동영상 등을 전한다.워너 홈비디오 코리아 관계자는 “서플먼트는 영화 애호가들이 이미 소장한 영화를 DVD로 새로 구입하게 만들 정도로 판매에 큰 영향을 치는 요소” 라면서 “주목할 만한 변화”라고 말했다. 채수범기자 ■전문가 의견 업계 전문가들은 대중문화 산업간의 ‘밀월관계’ 동향을 대중문화 산업 전반의 ‘원 소스 멀티 유즈’ 관점에서 바라본다.즉 영화 DVD 서플먼트에 게임 정보를 수록하거나,게임 CD에 영화 미공개 필름을 담고,게임 음악에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것 등은 투자 규모가 늘어나는 대중문화 산업계가 위험을 줄이고 수익 극대화를 노리기 위해 필연적으로 거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전설적인 록 그룹 ‘키스’가 게임 OST를 맡는 미국이나,류이치사카모토·우타다 히카루 등이 참여하는 일본 등 해외에서는 인기 뮤지션들의 게임 음악 참여가 일반화되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지난 2001년 가수 김정민이 개인적인 친분이 있던 위즈게이트(현 엠게임)의 게임 ‘드로이얀’에서,주제곡을 부르고 6집 앨범에 삽입하는 등 사례가 없지는 않았다.그러나 최근 동향은 개발사가 주도한 대규모의 투자 기획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업체 관계자들은 “한국에서도 외국처럼 게임 OST가 독립 장르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저소득 350만명 5대癌 무료검진

    내년부터 대장암이 새로 추가되면서 소득이 하위 30%에 속하는 건강보험 가입자 350만여명이 위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무료로 검진받게 된다. 2005년에는 암 무료검진대상을 전체 건보 가입자의 50%로 늘리고,2007년에는 전 가입자로 확대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암 관리법이 지난달말 국회를 통과,28일부터 공포된다고 밝혔다.이 법에 따라 내년에는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기준 하위 30%에 속하는 사람들은 5대 암(위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대장암)을 무료로 검진받게 된다.대장암이 내년에 새로 추가되며 올해에는 이미 위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 등이 무료검진대상에 속해 있다.소득 하위 30%에 속하는 사람은 올해 기준으로 약 356만명이다. 복지부는 암무료검진 대상을 2005년에는 건보가입자의 50%로 확대하고,2007년에는 전 가입자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출산·육아 천국’ 프랑스 탐방/ KBS1 가정의 달 특별기획

    KBS1 TV가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기획 ‘보육 선진국 프랑스를 가다’(27일 오후 10시)를 마련했다. 한국의 출산율은 지난해 4월 기준 1.17%로,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무엇보다 믿고 맡길 수 있는 탁아시설이 부족하여 아이낳기를 포기하는 맞벌이 부부가 늘고 있다. 반면 세계 각국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미래 노동인구의 감소를 막으려 각종 지원을 크게 늘려 가고 있다.프랑스의 출산·육아 지원정책은 그 가운데서도 모범사례로 꼽힌다. 프랑스는 지난달말 출산·육아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내용의 새로운 가족법을 발효시켰다.아기를 낳으면 우리돈 110여만원에 해당하는 장려금과 3년 동안 매달 수십만원의 양육수당을 지급한다.이런 지원정책에 힘입어 프랑스의 출산율은 다른 유럽국가들과는 달리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보육선진국 프랑스의 힘은 한국의 보육원에 해당하는 ‘크레시’와 유치원인 ‘마테르넬’에서 나온다. 크레시와 마테르넬은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아이의 교육을 철저히 책임진다.비비안 브위스 유치원·초등학교 담당국장은 “아이들의 개성과 자율성을 존중하고,신체적으로도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해 제대로 발육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의 안전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손이 끼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문 마다 안전장치를 하는가 하면,아이들이 넘을 수 없는 높이를 철저히 계산해 놀이터 담장을 쌓는다고 한다. 드라트드 브리지트 파리시 담당 조정관은 “유럽 안전 기준을 만족하는 미끄럼틀에서 한 아이가 사고를 당하자,모든 미끄럼틀을 교체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면서 “사고율 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작진은 “프랑스가 사회의 기본인 가정을 강화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우리 보육정책이 대안을 만들어 나가는데 이 프로그램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정부부처 다면평가 활용 확산/ 중앙행정기관 89%인 48곳서 실시

    참여정부 출범 이후 다면평가를 활용하는 중앙행정기관이 크게 늘었지만,공무원들은 다면평가를 인사운영 전반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조창현)에 따르면 참여정부들어 다면평가를 활용하는 중앙행정기관은 54개 기관 가운데 88.9%인 48개 기관이다.이는 국민의 정부 당시인 지난해 5월말 기준으로 40개 기관(74.1%)과 비교,14.8% 포인트 늘어난 수치이다. 운영기관 가운데 다면평가결과를 승진에 반영하는 기관이 29개에서 43개로 가장 많이 늘었다.이 가운데 ▲1급 승진 23곳 ▲2∼3급 승진 19곳 ▲4∼5급 승진 38곳 ▲6급 승진 13곳 등으로 조사됐다. 또 성과상여금 지급(39곳)과 보직관리(14곳) 등에 활용하는 기관도 늘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과거에는 다면평가가 주로 성과상여금 지급이나 4급 이하 승진에 활용됐지만,새정부 들어 1∼3급의 고위직 승진과 보직관리 등에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중앙인사위가 지난달말 31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930명을 대상으로 한설문조사에서 ‘인사운영 전반에 다면평가를 활용해야 한다.’고 답한 공무원은 18.8%에 그친 반면,‘부분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공무원은 79.2%에 달해 다면평가의 확대적용에는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분활용 응답자는 승진(26.4%)과 전보(19.5%),성과상여금 지급(18.0%),정기인사 평정(16.1%),포상 및 모범공무원 선발(13.2%) 등을 다면평가에 적합한 분야로 꼽았다. 또 다면평가가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69.2%가 ‘긍정적’이라고 밝혔고,21.4%가 ‘보통’,9.4%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1급 등 고위직 인사에 다면평가를 활용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63.1%가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 장세훈기자
  • 김충식 前사장 오늘 새벽 귀국 / 내일 소환…北송금 경위 조사

    대북송금 의혹의 실마리를 풀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충식(사진) 전 현대상선 사장이 7일 새벽 귀국했다.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6일 김 전 사장측으로부터 대한항공 KE012편을 통한 7일 새벽 입국을 통보받고 8일 소환 조사키로 했다.김 전 사장은 지난달말 특검조사를 위해 미국 LA에서 출발,중간기착지인 일본에 내렸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의혹을 낳았다.엄낙용 전 산은 총재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김충식 사장이 ‘현대상선이 쓴 돈이 아니라 갚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특검팀은 이날 산은 수표 26장의 배서에 관여한 국가정보원 기조실 김모 지출과장과 백성기 전 외환은행 사업부장에 대한 대질심문을 벌였다.김 지출과장은 백 전 부장과 송금 협의를 한 국정원 관련자이다.특검팀은 당시 임동원 국정원장,최규백 기조실장,김보현 5국장(현 3차장) 등 국정원 전·현직 수뇌부에 대한 소환 조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 지출과장은 조사에 앞서 “자신이 국정원 직원의 명의를 받아 수표에 배서했다.”고 언급,수표 배서자의 필체가 모두 동일하다는 지난 2월 감사원의 발표를 뒷받침했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당시 국정원 수뇌부의 구체적인 송금 지시 및 송금 성격,국정원 계좌를 통한 송금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특검팀은 2000년 현대상선 회계보고서에 산업은행 대출금이 누락된 것과 관련,현대 계열사의 분식회계 여부도 분석중이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신용불량 8개월새 61% 급증/ 지난달말 현재 128만명

    신용카드사들이 양산한 신용불량자가 8개월 전보다 최고 5배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과열경쟁에 따른 ‘마구잡이식’ 카드발급이 불러온 결과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민주당 조재환 의원에게 제출한 ‘신용카드사별 신용불량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지난 2월 말 현재 8개 전업카드사의 신용불량자는 128만 8395명(카드사별 중복 제외)으로 지난해 6월 말(80만 1152명)보다 60.8% 늘었다. 카드사별로는 국민카드가 71만 2600명으로 가장 많았다.다음은 LG카드(60만 6788명),외환카드(47만 4653명),삼성카드(42만 8607명),우리카드(13만 5370명),현대카드(11만 9738명) 등의 순이었다.특히 현대·우리카드는 지난해 6월 말의 신용불량자(2만 697명,2만 7034명)보다 각각 5배나 급증하는 등 리스크 관리보다는 외형 확장에 주력했던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대해 우리카드측은 “지난해 2월 출범하면서 5만여명의 신용불량자를 우리은행에 남겨두고 왔기 때문에 실질적인 증가율은 70% 정도”라고 해명했다.롯데카드도 3배가량 늘었고,다른 카드사들도 50∼80% 정도신용불량자 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은 “신용불량자가 급증한 것은 카드사들이 매출신장을 위해 자격 미달자에게도 카드를 발급하고 이에 대한 금융당국의 늑장 대처가 주된 요인”이라면서 “대환대출·개인워크아웃 등이 신용불량자의 실질적인 구제수단이 되도록 운영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신용카드 미결제액 4개월 연속 감소

    은행계 신용카드사의 미결제액이 4개월 연속 줄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은행계 신용카드 채권잔액(신용카드 사용액중 미결제액)은 25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다달이 8000억원,3000억원,1조원,9000억원씩 감소세를 이어갔다.이용한도액 축소 때문으로 풀이됐다.반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또다시 증가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외환보유액 23개월만에 감소

    외환보유액이 23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외환당국이 지난달 환율이 출렁일 때 원화가치의 급락을 막기 위해 보유 외환의 일부를 시장에 내다판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은 지난달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1238억 2400만달러로 전월말에 비해 1억 6400만달러 줄었다고 2일 밝혔다. 전월 대비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것은 2001년 4월(-9억 6000만달러)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엔화약세에 따른 보유외환의 미 달러화 환산액 감소와 외환시장 개입에 따른 보유 달러의 일부 매도로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외환시장에서는 지난달 정부가 환율 상승을 막기 위해 시장에 개입하면서 10억달러 이상의 달러를 판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외환보유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일본(4853억달러),중국(2864억달러),대만(1663억달러)에 이어 세계 4위의 외환보유국 위치를 지켰다. 김태균기자
  • 해상 전쟁보험료 최고 5배 인상

    미-이라크전 발발에 따라 손해보험업계의 해상보험,적하보험 보험료가 인상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인상분의 일정부분에 대한 운임으로의 전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한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세계 주요보험사에 대한 재보험요율을 결정하는 런던 ‘전쟁보험요율위원회’는 지난달말 19개 전쟁위험지역을 운항하는 선박 등에 대해 최고 보험료 5배인상을 통보해왔다.전쟁위험 담보를 위한 보험요율은 위원회의 전쟁보험요율표에 세계 각 보험시장이 따라가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손보협회 관계자는 “보험요율 인상통보가 이뤄진 것은 이라크전 발발 이전이었던 만큼 앞으로 추가 인상 가이드라인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전쟁보험료 가운데서도 전쟁의 강도와 기간을 반영하는 ‘추가전쟁보험료’는 수백배까지도 급등할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쟁보험료 5배인상을 가정할 경우 현대상선의 전쟁보험료는 월평균 3만 9000달러에서 19만 5000달러로,한진해운은 2만 5000달러에서 12만5000달러로,SK해운은 1만달러에서 5만달러로 각각 뛰어오른다. 국내 재보험업체인 코리언리 관계자는 “에너지비축 등 정부의 완충망 등을 감안해도 이가운데 상당부분 운임으로의 전가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민주당에 노조 생길듯...사무처 당직자들 추진 “중앙당 축소 생존위협”

    민주당의 중앙당 사무처 당직자들이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모 국장급 간부는 11일 “대선 이후 당 개혁방안으로 중앙당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방안이 거론됨에 따라 국장급 이하 중하위 당직자들이 생존위협을 느끼고 있다.”면서 “법적으로 정당의 사무직 당직자도 노조를 설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조 설립 작업은 부장급 이상 당직자 중에서 선발된 5명의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설립 의견은 지난달말 국장급 당직자들이 처음 제의했으며,이어 부국장급과 부장급 당직자들이 잇따라 모임을 갖고 논의를 본격화했다. 현재 당직자 사이에서는 노조를 설립하자는 주장과 당직자협의회 정도의 느슨한 모임을 만들자는 의견으로 양분돼 있다. 5인 대표는 이에 따라 12∼13일중 100여명의 중하위 당직자들을 상대로 노조 설립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한 부국장은 “부국장급 이상 당직자 중에는 자신을 노동자라기보다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해 노조 설립을 주저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반면,차장급 이하 하위 당직자들은 노조를 만들어서라도 단결된 힘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고려대 임혁백 교수는 “정당에 정식 노조가 생긴다는 말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들어본 적이 없는 획기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중앙당 사무처 당직자들도 대선 패배로 당내에서 구조조정 얘기가 나오자 올 1월초 ‘사무처 협의회’를 결성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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