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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판 타임스퀘어’ 들어선다… 신분증 도용 청소년에 속은 숙박업주 구제

    ‘한국판 타임스퀘어’ 들어선다… 신분증 도용 청소년에 속은 숙박업주 구제

    앞으로 서울 광화문과 코엑스 이외 다른 지역에서도 디지털 기술로 만든 대형 옥외 광고판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에 속아 남녀 혼숙을 허락한 선량한 숙박업주를 구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현장 애로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3월 나왔던 1차 현장 규제 개선 방안의 후속조치로, 역동경제 구현을 위해 신기술 발전과 기업 투자를 저해하는 현장 규제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먼저 정부는 2026년 디지털 광고물을 자유롭게 게시할 수 있도록 옥외 광고물 자유표시구역 3기를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현재 옥외 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2016년 1기로 지정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지난해 2기로 지정된 서울 중구 명동·종로구 광화문·부산 해운대 등이 있다. 3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면 디지털 사이니지(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디스플레이 등을 원격 관리하는 광고판)를 활용한 옥외 광고판을 설치할 수 있다. 정부는 자유표시구역을 확대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한국판 타임스퀘어’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청소년이 신분증을 위·변조 또는 도용해 이성 혼숙을 했을 때 숙박업주에게 부과되는 행정처분에 면책 조항을 만들기로 했다. 충분한 주의 의무를 다한 숙박업주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현재 숙박업소 내 청소년의 이성 혼숙이 적발되면 업주에게 영업 정지나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또 법인택시 기업이 보유해야 할 최저 면허 대수 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 택시기사 수가 부족해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법인택시 업계를 고려한 방침이다. 현재 서울과 부산의 법인택시 기업은 50대, 광역시와 시는 30대, 군은 10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해야 하고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사업 면허가 취소된다. 신기술과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도 지원한다. 정부는 현재 5년인 시험·연구용 자율주행차의 임시 운행허가기간을 최대 9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허가 기간이 이미 만료된 연구용 차량 70대도 연장 신청을 허용한다. 재활용 활성화 및 기업 부담 합리화를 위해 페트(PET) 재활용 의무자를 기존의 원료(PET 수지) 생산자에서 최종제품(PET병) 생산자로 전환한다. 현재 유럽연합(EU)등 해외에서는 최종생산자에게 재활용 의무를 부과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원료 생산자에게 과중하게 재활용 의무가 부과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또 폐플라스틱 열분해 시설을 위한 별도 관리 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보건·의료분야에서는 중소병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학습용 가명정보 처리기술을 지원하고, 판매 용도가 아닌 연구나 개발용 수소 시제품에 대해선 안전 확보를 전제로 인허가 및 검사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건축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안전 문제가 적은 경미한 건축물 해체 공사에는 허가와 신고를 면제해주는 방안도 마련했다.
  • 박문성 분노 “축협은 박주호에 법적 대응 ‘절대’ 못한다”

    박문성 분노 “축협은 박주호에 법적 대응 ‘절대’ 못한다”

    박주호(37)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이 홍명보(55) 감독이 한국 A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 과정을 폭로하자 대한축구협회가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며 맞섰다. 이를 두고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10일 유튜브 ‘달수네 라이브’에서 ‘박주호 법적 대응하겠다는 미친 축구협회, 꼭 법적 대응 하세요’라는 제목으로 “대한축구협회는 절대 법적 대응을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문성 위원은 “법적 대응을 하면 진실 공방이 될 수밖에 없고, 그동안 한 게 다 까질 거다. 꼭 법적 대응을 하라”라며 “협회가 법적 대응을 하면 박주호 위원도 할 거다. 그러면서 더 많은 진실이 나올 텐데, 그런 부분을 생각해보면 전 (축구협회가) 못할 거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하는 5개월 동안 100여명의 사람을 만나는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계속 내용이 알려져 기사화됐다”라며 “내부적인 협상 과정이라 ‘그래선 안 된다’는 말까지 나왔는데, 계속 정보 유출이 됐다. 박주호를 고발할 거면 이전에 정보 유출한 사람도 다 고발하라”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 홍명보 감독이 나설 것”이라며 “우리 박(주호) 위원이 고민 끝에 한 건데 너그러이 봐주자. 덮어주자. 이런 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관측했다. 축구협회가 ‘법적 대응’이라는 강력한 발언을 언급한 이유를 “추가로 더 얘기하지 말라는 엄포”라고 해석하며 “다른 위원들, 이 상황 아는 사람들한테도 더는 말하지 말라는 경고다. 실제로는 그런 깡도 없고, 나서지도 못한다. 진짜로 법적 대응하는지 보라”라고 말했다.박주호 위원은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던) 지난 5개월이 허무하다”라며 “홍 감독의 선임은 절차 안에서 이뤄진 게 아니다. 내부에서 활동한 실무자인데도 몰랐다”고 폭로했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 브리핑에서 “기존 전력강화위원회를 존중했고, 줌 미팅을 통해 참석한 5명에게 동의를 받았다”면서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 다만 다시 위원회를 소집하면 외부나 언론에 내용이 새어나가는 게 두려웠다”라고 말했다. 박주호 위원은 “정말 몰랐다”며 “홍명보 감독이 계속 안 한다고 이야기했기에 나도 아닌 줄 알았다. 회의 시작도 전부터 ‘국내 감독이 낫지 않아?’ 하는 대화로 벌써 분위기가 형성됐다. 외국 감독에 대해 논할 때는 이것저것 따지며 반대 의견을 내는데, 국내 감독에 대해 언급하면 무작정 좋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축구협회 측은 “박주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있었던 일들이라며 폭로한 것은 비밀유지서약 위반”이라면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방향으로 내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영표(47) 축구해설위원은 9일 유튜브 채널 KBS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홍명보 감독 선임에 대해 “너무 놀랐다. 그 전날에도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을) 안 하겠다는 인터뷰를 봤다. 진짜 이번에는 외국인 감독이 선임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영표 위원은 “이번만큼은 협회가 좋은 외국인 감독을 모셔 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며 “그래서 제가 라디오에 나와서 ‘(협회를) 기다려보자, 믿어보자’고 얘기했다. 결론적으로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면, ‘우리 축구협회 한 번 믿어보자’는 얘기를 다시는 하지 않을 것 같다”고 강하게 얘기했다.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리더십, 감독 성과, 대표팀 지도 경험, 외국인 지도자가 한국 선수를 파악할 시간이 부족하고 국내 체류 문제 등 8가지 이유를 들어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영표 위원은 “(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저를 포함해 우리 축구인들의 한계를 보는 것 같다. 저를 포함해 우리는 행정을 하면 안 된다. 당분간 축구인들은 행정을 하면 안 되고 말 그대로 사라져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페루 최고봉 오르다 실종된 미국인, 22년 만에 미라로 발견 [여기는 남미]

    페루 최고봉 오르다 실종된 미국인, 22년 만에 미라로 발견 [여기는 남미]

    빙하로 덮인 남미 페루의 최고봉에 오르다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등반객의 시신이 20여 년 만에 발견됐다. 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루 경찰은 “사망이 확실시됐지만 법적으론 실종상태였던 미국인 윌리엄 스탐플(남, 58)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해 그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지 22년 만이다. 고산지대에서 발견된 시신은 눈에 덮여 미라화한 상태였다고 페루 경찰은 확인했다. 스탐플은 2002년 6월 페루 우아스카란 정상에 오르다 사고를 당했다. 페루 앙카시 지방에 위치한 우아스카란은 페루 최고봉으로 높이는 해발 6768m에 이른다. 스탐플은 친구 2명과 함께 우아스카란 정복에 나섰다가 눈사태를 만나 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당시 등반객들을 위해 페루가 설치해 운영하던 넘버 원 캠프였다. 이 캠프는 해발 5200m 지점에 위치해 있다. 페루 경찰구조대는 눈사태 사고를 인지한 뒤 바로 수색에 나서 스탐플과 함께 정상에 오르던 친구 1명의 시신을 수습했지만 스탐플과 나머지 1명 친구의 생사를 확인하진 못했다. 경찰은 당시 “사고가 난 곳이 워낙 고산지대인 데다 악천후까지 겹쳐 수색을 중단해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22년이 지나 다시 수색에 나선 경찰구조대는 눈에 덮여 있는 스탐플의 시신을 찾아냈다. 기상조건 탓에 시신은 미라가 된 상태였다고 한다. 그가 입고 있던 등산복과 착용하고 있던 등산화, 등정할 때 사용했던 로프 등도 양호한 상태였다. 스탐플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는 운전면허증이 결정적이었다. 시신의 안주머니에서 나온 운전면허증을 보고 페루 경찰은 성명과 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페루 경찰은 “실종자 정보에 있던 주소까지 정확히 일치해 발견된 시신이 스탐플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구조대 관계자는 “스탐플의 시신을 22년 만에 발견해 다행이지만 그의 또 다른 친구 1명은 아직 실종자 신분”이라면서 “그를 찾아낼 때까지 수색작전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페루 최고봉 우아스카란에 오르는 등반객이 몰리는 시기는 매년 5~9월이다. 우아스카란 정복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아 여기에선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지난 5월 페루 경찰구조대는 실종됐던 이스라엘 등반객의 시신을 수습했다. 6월에는 한 이탈리아 등반객이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 사파리 관광객, 인증샷 찍다 야생코끼리에 밟혀 사망…“모두 말렸는데” [핫이슈]

    사파리 관광객, 인증샷 찍다 야생코끼리에 밟혀 사망…“모두 말렸는데” [핫이슈]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여행하던 스페인 국적의 40대 관광객이 사파리 투어 중 코끼리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의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하네스버그 북서쪽으로 약 210㎞ 떨어진 필라네스버그 국립공원을 방문해 사파리 투어를 즐겼다. 당시 이 남성은 약혼녀를 포함한 일행 3명과 함께 사파리 전용 차량에 탑승해 있다가, 야생 코끼리 무리를 발견한 뒤 사진을 찍고 싶다며 차에서 내렸다. 그때 어미로 보이는 암컷 코끼리가 남성에게 달려들었고, 피할 틈도 없이 무리에 있던 새끼 코끼리들도 달려와 꽁격하기 시작했다. 결국 이 남성은 현장에서 코끼리에게 짓밟혀 사망했다. 현지 관광청 측은 성명을 통해 “사망한 관광객의 동승객과 함께 사파리를 즐기던 다른 승객들디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차에서 내려 코끼리에게 다가갔다”면서 “코끼리 무리는 사망한 관광객을 제외하고 차량에 탑승해 있던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떤 공격성도 보이지 않은 채 멀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사망한 관광객)이 다가오자 야생코끼리들이 놀라거나 흥분해 공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어미 코끼리가 새끼를 지키기 위한 흔한 행동”이라면서 “많은 관광객이 코끼리의 위험을 깨닫지 못한 채 가까이 다가간다”고 덧붙였다.현지 관광청 측은 관광객에게 야생동물의 위험하고 예측할 수 없는 본성에 대해 매번 설명하고 있으며, 사파리 관광객은 안전을 위해 반드시 차량 내에 머물러야 하고, 차량과 동물 사이의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파리 투어를 하는 동안 항상 동물이 먼저 지나갈 수 있도록 하고, 특별히 지정된 구역에서만 하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디언에 따르면, 사파리 여행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아프리카에서는 코끼리의 공격으로 사람이 목숨을 잃는 사례는 종종 발생한다. 2021년에는 크루거국립공원에서 밀렵꾼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코끼리에게 목숨을 잃었다. 짐바브웨에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야생동물에 의해 사망한 사람이 50명, 부상자는 약 90명에 달한다. 사람을 공격한 동물 대부분이 코끼리였다.
  • [길섶에서] 사전증여

    [길섶에서] 사전증여

    부모로부터 받는 상속도 그렇지만 자식한테 물려주는 사전증여도 지인들의 화제에 곧잘 오른다. 물려받은 게 별로 없는 처지라 자식한테 생전에 증여하는 일은 생각도 못 하고 있었다. 그런데 ‘선각자’들 말은 그게 아니었다. 법이 허용하는 ‘10년에 5000만원’ 범위에서 자식한테 돈이든 뭐든 넘겨주면 좋을 것이라 조언해 준다. 가장 큰 장점은 부모·자식 간에 사이가 좋아지고 상호 신뢰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물려받을 일보다 물려줄 일이 더 많아진 나이들이라 그런지 선각자의 경험도 귀담아들을 법하다. 자식이 옛날처럼 양손 다 펴서 숫자를 셀 만큼 많지 않고, 하나나 둘인 세상이다. 자식이 하나밖에 없다면 상속을 둘러싼 다툼이 일어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재산을 얼마 일구지 못해 입버릇처럼 “나 죽으면 너한테 다 갈 건데”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고 한다. 재벌집도 아니니 당연한 생각이다. 하지만 자식들 생각은 다른 모양이다. 100세 시대인 지금 과연 “언제 돌아가시느냐”가 문제인 것이다. 돈이 한참 필요한 30~40대를 지나서 90에 죽어 60 된 자식한테 물려준다 한들 고마움의 정도는 다를 것이라는 게 생전 상속론자들의 얘기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1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10일

    쥐 48년생 : 작은 것 주고 큰 것 얻는다. 60년생 : 여유로움을 가져라. 72년생 : 일이 잘 추진되어 가는구나. 84년생 : 인기가 상승하니 인기 많다. 96년생 : 새것을 유지하라. 소 49년생 : 기쁜 일이 생기겠다. 61년생 : 시비수를 조심하라. 73년생 : 재충전의 기회가 온다. 85년생 : 어렵던 일이 해결된다. 97년생 : 마음의 괴로움이 곧 해결된다. 호랑이 50년생 : 일이 잘 성사된다. 62년생 :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을 것이다. 74년생 : 문서에 관계되는 일이 이로운 날이다. 86년생 : 재성이 비춰 금전운이 좋아진다. 98년생 : 차분한 하루가 된다. 토끼 51년생 : 한꺼번에 얻으려다 구설수 있다. 63년생 : 경쟁은 피하는 것이 좋다. 75년생 : 현재의 이익에 급급하지 마라. 87년생 : 기회는 돌아오니 걱정 마라. 99년생 : 친구나 동료와의 의견대립 잘 해소하라. 용 52년생 :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64년생 : 타인과의 동업은 신중하게 하라. 76년생 : 나가는 돈이 많아 마음 상한다. 88년생 : 귀한 운이 다가온다. 00년생 : 여기저기 마음을 둘 데가 없구나. 뱀 53년생 : 가까운 사람을 경계하라. 65년생 : 이동운이 좋다. 65년생 : 양보하면 횡재수가 생긴다. 89년생 : 남에게 베풀면 이득. 01년생 : 하늘이 도와줄 운세다. 말 54년생 : 시간의 여유를 가져라. 66년생 : 사업이나 직장에서 성과 없다. 78년생 : 자신 있게 밀고 나갈 때 일 해결된다. 90년생 : 자중하면 운수가 대길하다. 02년생 : 언행을 조심하라. 양 43년생 : 과음 과식을 하지 마라. 55년생 : 자신감이 필요하다. 67년생 : 참고 견디면 웃는 날 온다. 79년생 : 일의 성과가 크다. 91년생 : 신수가 훤해진다. 원숭이 44년생 : 지나친 주장으로 어려움 겪게 되겠다. 56년생 : 일이 풀리기 시작한다. 68년생 : 귀인의 도움으로 소원을 성취한다. 80년생 : 가족과 화합을 도모하라. 92년생 : 마음을 가다듬어라. 닭 45년생 : 타인의 재물이 나에게 온다. 57년생 : 인간관계를 주의하라. 69년생 : 진실된 마음으로 임하라. 81년생 : 경솔함은 금물. 93년생 : 대인관계가 좋아진다. 개 46년생 : 때를 기다려라. 58년생 : 지나치게 큰 계획은 무리이다. 70년생 :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다. 82년생 : 성실하게 노력하라. 인정받는다. 94년생 : 북쪽이 유리하다. 돼지 47년생 : 몸이 건강해진다. 59년생 :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라. 71년생 : 늦게나마 어려움 해소된다. 83년생 : 활력이 넘치는 하루. 95년생 : 계획을 확실하게 세워라.
  • “전략은 닥공… 핏불 닮은 무서운 외모로 기선 제압” [파리 올림픽 주인공은 나!]

    “전략은 닥공… 핏불 닮은 무서운 외모로 기선 제압” [파리 올림픽 주인공은 나!]

    “평소 핏불테리어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상대를 겁먹게 하는 외모와 눈빛이 제 장점이죠(웃음). 긴장도 잘 안 하고 시차 적응도 문제없는 편이라 금메달을 확신합니다.”‘꿈의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서건우(21·한국체대)의 목소리에는 자신감과 여유가 흘러넘쳤다. 그는 다음달 9일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태권도 남자 국가대표 최초로 올림픽 겨루기 중량급(80kg 이하)에 출전한다. 이미 태권도 역사에 이름을 새겼지만 목표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이다. 이창건 태권도 국가대표 총감독도 간판 이다빈(28·서울시청), 박태준(20·경희대)을 제쳐 두고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지치지 않는 체력을 지녔다”며 서건우를 2024 파리올림픽 기대주로 꼽았다. 우승 전략은 ‘공격 또 공격’이다. 서건우는 최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시는 이렇게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맹훈련하고 있다. 최고의 수비는 공격이다.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정상에 오를 것”이라며 “너무 급하게 전진하면 수를 읽힐 수 있어 앞발을 상대에게 걸치고 견제하면서 공격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달 효자 종목’ 태권도는 위기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냈는데 한국 태권도가 올림픽에서 우승하지 못한 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처음이다. 더군다나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참가 선수도 6명에서 4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한국 태권도는 젊은 패기로 반등을 꿈꾼다. 선봉은 남자 중량급이다. 서건우는 지난해 12월 세계태권도연맹(WT) 순위 최상위권 선수들이 경쟁하는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80kg급 1위를 차지했다. 그는 “항상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운동한다. 태권도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동력 삼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올림픽에 대비해 2주간의 프랑스·스페인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유럽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지만 저는 힘부터 밀리지 않는다”며 승리를 확신한 서건우는 “근력과 근지구력은 제가 앞선다. 지고 있어도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상대를 몰아붙여 따라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료와의 끈끈한 우정도 서건우에게 힘을 불어넣고 있다. 개인전이지만 팀처럼 호흡하며 서로 끌어 주는 것이다. 서건우는 남자 58㎏급 박태준과 2년 전부터 선수촌 룸메이트, 여자 57㎏급 김유진(24·울산체육회)과는 한국체대 동문으로 막역한 사이다. 서건우의 정신적 지주는 ‘도쿄 은메달리스트’ 이다빈이다. 서건우는 “다빈 누나가 친구 같은 엄마, 아빠처럼 우리와 지내기 때문에 하는 말마다 인정하고 따를 수밖에 없다. ‘이다빈과 아이들’ 같은 느낌”이라며 웃었다. 하지만 이다빈은 “감독님한테 훈련이 끝났는지 물어보라고 시켜도 듣지 않는다. 후배들이 가끔 저를 친구나 후배로 생각하는 게 아닌가 헷갈릴 정도”라고 반박하며 아웅다웅 호흡을 뽐냈다. 대답 대신 웃음으로 이다빈의 말을 얼버무린 서건우는 “동료들과 훈련하면서 힘과 에너지를 주고받고 있다. 부상 관리만 잘하면 금메달을 딸 확률은 80% 이상”이라며 “전지훈련을 다녀오고 4명 모두 우승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제가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고양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자족도시 성장 동력 마련”

    “고양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자족도시 성장 동력 마련”

    일산테크노밸리 등 산단 조성 세일즈행정 통해 기업유치 전력창릉천 하천사업 등 4400억 확보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정지난해 서해선 일산역까지 연장GTX-A·교외선 연내 개통 앞둬‘수도권 30분 시대’ 실현해 갈 것경기 시군종합평가 1위 등 성과 2022년 7월 1일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를 내세우며 취임한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이 4년 임기 중 절반을 지나 3년차를 맞았다. 이 시장은 9일 서울신문과의 민선 8기 취임 2주년 인터뷰에서 “108만명 고양시 인구와 도시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산업시설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지난 2년간의 시정운영 성과를 밝혔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지난 2년 동안 주요 시정 성과는. “무엇보다 중첩 규제에 갇혀 베드타운의 오명을 쓰고 있는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1호 공약인 고양경제자유구역이 경기북부 최초로 후보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최상의 개발계획과 기업 유치까지 차질 없게 할 것이다. 이와 함께 고양시의 든든한 자족 기반으로 자리잡을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스마트도시 조성 등 정부 주최 공모사업에도 도전해 모두 4400억원의 사업들을 따냈다. 각종 규제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한 것이다.” -도시가 자족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만큼이나 중요한 게 바로 교육이다. 도시의 미래는 인재 양성에 달렸기 때문이다. “그동안 고양시를 최고의 교육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고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경제자유구역과 함께 외국 교육기관 설립을 위해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 글로벌학교재단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월에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고양시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국비와 시비를 합쳐 최대 200억원까지 예산 확보가 가능해졌고 각종 규제 특례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시민들의 바람이 컸던 교통 분야에 있어서는 어떤 변화가 있나. “지난해 서해선이 김포공항역과 대곡역을 거쳐 일산역까지 연장되면서 서울 및 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하반기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을 개통한다. 강남 삼성역 구간 공사가 늦어져 서울역에서 양재 구간 개통이 몇 년 미뤄지게 됐지만 타 지역과 달리 정차역이 3곳이나 된다. 20년 전 운행 중단했던 교외선(대곡역~의정부역)도 연말 개통한다. 인천2호선 일산 연장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 고양시민들의 요구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신분당선 일산연장, 9호선 급행 대곡연장, 3호선 급행, 교외선 전철화 및 노선변경 등을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30분 시대를 실현할 것이다.” -여러 분야에서 수상 소식이 많았다. “우선 도시의 역량을 한눈에 보여 주는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정부합동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종합 1위도 했고,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부 장관상을 받는 등 모두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4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고양특례시가 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도 있었다. 이로써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선거공보 분야),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에 이어 3년 연속 공약과 관련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게 됐다.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72.9%였다. 지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달릴 것이다.” -민선 8기 고양시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이라 할 수 있는데 어떤 노력을 해 왔나. “고양경제자유구역은 그동안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고양시의 새로운 도전이다.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 규제와 주택 공급 위주의 개발로 베드타운의 오명을 쓰고 있는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핵심 열쇠’라 할 수 있다. 나아가 고양경제자유구역을 핵심 첨단산업들로 채워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2년 전 취임과 동시에 1호 공약으로 삼아 전담팀을 구성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전력을 다해 왔다. 그 결과 경기도 평가에서 1위의 성적으로, 경기북부에서는 최초로 후보지로 선정됐다.” -앞으로 남은 절차는. “고양시의 특성을 담은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연구용역을 경기도와 공동으로 진행해 최근 완성했다. 곧 주민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다음달 8월 최종 계획을 산업자원통상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계획 수립과 동시에 국내외로 세일즈행정을 펼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기업 유치에도 전력을 다했다. 현재까지 총 115건의 투자 수요를 확보하며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준비를 탄탄히 하고 있다. 이달 중 진행 예정인 주민의견청취 절차에서는 개발계획에 포함된 모든 내용이 공개된다. 보안 유지를 위해 그동안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없었다.” -지난 1일 경기도가 경기북부 최대 투자개발사업인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을 백지화했다. 경기도와 협의가 있었나. “경기도로부터 사전 협의나 귀띔은 일절 없었다. CJ라이브시티 조성 사업은 한류 열풍의 핵심 거점으로 관광객 유치와 고용 유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고양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이었다. 사업이 무산되고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되지 않아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이 사업은 당초 2021년 10월 착공해 올해 6월 말 준공 예정이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 건설경기 악화, 전력공급 시기 불투명 등으로 인해 2023년 4월 공정률 3%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CJ라이브시티는 경기도 주관사업이다.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와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완공기한 연장, 지체상금 감면 등을 놓고 협상 중이었는데 안타까운 마음이다.” -후속 대체개발과 관련한 논의는 있었나. “경기도로부터는 어떤 협의도 없었다. 사업은 무산됐지만 K콘텐츠의 대명사로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됐던 만큼 훌륭한 입지의 이곳을 자족기능이 없는 땅으로 방치할 수는 없다. 경기도가 사업 재추진 의지를 강하게 표명한 만큼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고양시가 한류 콘텐츠의 중심으로 자리잡도록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
  • 가계대출 상한선 임박한 은행들 “기업대출·부자 손님 잡아라”

    가계대출 상한선 임박한 은행들 “기업대출·부자 손님 잡아라”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이 올 초 목표로 한 2% 상한선에 임박하면서 은행들이 하반기에는 기업금융에 힘을 더 실을 전망이다. 상반기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등으로 움츠러들었던 자산관리(WM) 부문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이달 상반기 영업 실적에 대한 분석과 함께 하반기 경영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동안 이자장사 비판 속에서도 ‘고금리 특수’를 누렸던 은행들은 금리인하 시기 도래를 앞두고 공격적으로 영업을 확장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도모하는 쪽에 방점을 찍었다. 은행들은 하반기 영업을 확장할 수 있는 분야로 기업금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계대출의 경우 은행들이 올 초 금융당국과 연간 2% 이내로 증가율 목표치를 정한 탓에 더 늘리기 힘든 상황이다. 5개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여원으로, 이미 지난해 말(692조여원) 대비 2%를 초과했다. 버팀목·디딤돌 등 정책대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지만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이에 은행들은 지난해 말부터 기업여신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올해 1분기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기업여신 잔액은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10.7% 증가했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기업여신의 비중이 총 여신 대비 60% 이상 차지했다. 다만 기업대출이 늘면서 기업 연체율과 부실채권 비중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고민거리다. 은행들은 우량 기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2분기부터 기존 우량고객을 대상으로 본부 차원에서 할인된 금리를 줄 수 있는 14조원 규모의 특별금리승인제도를 도입했다. 우리은행도 ‘기업금융 명가’를 재건하겠다며 신성장 분야를 발굴하고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우대 금리 지원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고 있다. 농협은행 역시 중견기업 우대 정책을 통해 우량한 중견기업 비중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다만 지나친 금리 경쟁 등 출혈경쟁은 자제하려는 분위기다. 최근 2년간 공격적으로 기업대출을 늘려 온 하나은행의 경우 오히려 순이자마진(NIM)이 떨어지면서 이달부터 수익성 낮은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부분이 사실상 기업대출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임대업 등 연체율이 높은 업권은 관리하되 이차전지 등 유망 업종의 중견기업에는 계속 지원하는 쪽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인하 시기를 앞두고 비이자이익 부문인 펀드·방카슈랑스(보험)·신탁 등 자산관리 부문도 재정비하는 모습이다. 은행들은 상반기 ELS 불완전판매 논란으로 펀드·신탁 부문의 힘이 많이 빠져 있는 상태다. 이에 은행들은 최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추천, 프라이빗뱅킹(PB) 채널 강화, 고액자산가 위주의 자산관리 특화 점포 등을 내놓으며 자산관리 부문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시장에는 금리인하 기조가 선반영되면서 예대금리차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금리인하를 앞두고는 영업력 극대화보다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단독] ‘법 기술’ 휘두르는 양진호… 특수강간 혐의, 무죄로 이끌어 [빌런 오피스]

    [단독] ‘법 기술’ 휘두르는 양진호… 특수강간 혐의, 무죄로 이끌어 [빌런 오피스]

    ‘폭행’ 부분 신빙성 몰아붙이고 강간죄는 고소기간 지나 기각 2018년 ‘양진호 갑질 사건’이 터져 나왔을 당시 양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기행이 화제에 올랐다. 그러나 양 전 회장의 형사재판을 여러 차례 방청한 공익신고자들은 양 전 회장의 진짜 무기는 ‘법 기술’을 동원할 수 있는 힘에 있다고 9일 전했다. 양 전 회장의 재판을 지켜보는 건 이 시대 법 기술이 양 전 회장에게 얼마나 쓸모 있는지를 보는 과정과 같았다고 한다. 이를테면 양 전 회장의 여러 사건 재판 중 직원 폭행 등에 관한 1심 재판에서 양 전 회장에게 내려진 형은 징역 7년(2020년 5월 선고). 2심(2020년 12월)에서 양 전 회장의 여러 혐의에 대해 무죄 판단이 내려지면서 형량은 2년 줄었고 대법원(2021년 4월)에서 징역 5년이 확정됐다. 그중에서도 특수강간 혐의가 통째로 무죄로 바뀌는 대목은 마치 외국 법정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단다. 단, 장르는 히어로물이 아닌 느와르물에 가까웠다. 특수강간은 폭행을 동반한 강간 범죄를 이르는 말이다. 항소심에서 양 전 회장의 변호인 측은 강간이 아닌 폭행에 대한 피해자 증언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파고들었다. 피해자는 양 전 회장이 약물을 투약한 뒤 의자를 부숴 허벅지를 때렸다고 주장했지만, 변호인 측은 장소나 둔기에 대한 진술이 오락가락한다며 공세를 폈다. 거친 공세에 피해자의 법정 진술은 더 흔들렸고 결국 법원은 폭행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다는 심증을 굳혔다. 항소심 선고일에 판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판결문을 제시했다. “… 이 부분 공소사실은 피고인이 피해자를 강간함에 있어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였다는 점에 관한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하여 피고인을 특수강간으로 처벌할 수는 없고…” 여기까지 듣자 방청석에 있던 공익신고자 A씨에게는 무력감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 다만 그 공소사실의 범위 내에 있는 형법상의 강간죄만이 성립할 수 있다고 할 것인데…” 특수강간은 무죄라도 단순 강간죄로 양 전 회장이 처벌받을 대안이 있다는 얘기일까. 그러나 판결문은 계속 이어졌다. “… 강간죄 등을 친고죄로 하였던 구 형법에 의하면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 하는데… 피해자의 고소가 고소 기간이 경과된 뒤에 제기된 것으로서 부적법하여… 공소를 기각하여야 한다.” 법의 그물망 사이로 양 전 회장의 혐의가 미끄러지듯 빠져나갔다. 정의의 칼날이 어느 쪽을 향할지 결정짓는 날이던 항소심 선고의 그날을 공익신고자들은 양 전 회장이 법조문의 미로에서 승리를 거둔 날로 기억한다.
  • [단독] ‘법 기술’ 휘두르는 양진호… 특수강간 혐의, 무죄로 이끌어[빌런 오피스]

    2018년 ‘양진호 갑질 사건’이 터져 나왔을 당시 양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기행이 화제에 올랐다. 그러나 양 전 회장의 형사재판을 여러 차례 방청한 공익신고자들은 양 전 회장의 진짜 무기는 ‘법 기술’을 동원할 수 있는 힘에 있다고 9일 전했다. 양 전 회장의 재판을 지켜보는 건 이 시대 법 기술이 양 전 회장에게 얼마나 쓸모 있는지를 보는 과정과 같았다고 한다. 이를테면 양 전 회장의 여러 사건 재판 중 직원 폭행 등에 관한 1심 재판에서 양 전 회장에게 내려진 형은 징역 7년(2020년 5월 선고). 2심(2020년 12월)에서 양 전 회장의 여러 혐의에 대해 무죄 판단이 내려지면서 형량은 2년 줄었고 대법원(2021년 4월)에서 징역 5년이 확정됐다. 그중에서도 특수강간 혐의가 통째로 무죄로 바뀌는 대목은 마치 외국 법정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단다. 단, 장르는 히어로물이 아닌 느와르물에 가까웠다. 특수강간은 폭행을 동반한 강간 범죄를 이르는 말이다. 항소심에서 양 전 회장의 변호인 측은 강간이 아닌 폭행에 대한 피해자 증언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파고들었다. 피해자는 양 전 회장이 약물을 투약한 뒤 의자를 부숴 허벅지를 때렸다고 주장했지만, 변호인 측은 장소나 둔기에 대한 진술이 오락가락한다며 공세를 폈다. 거친 공세에 피해자의 법정 진술은 더 흔들렸고 결국 법원은 폭행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다는 심증을 굳혔다. 항소심 선고일에 판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판결문을 제시했다. “… 이 부분 공소사실은 피고인이 피해자를 강간함에 있어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였다는 점에 관한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하여 피고인을 특수강간으로 처벌할 수는 없고…” 여기까지 듣자 방청석에 있던 공익신고자 A씨에게는 무력감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 다만 그 공소사실의 범위 내에 있는 형법상의 강간죄만이 성립할 수 있다고 할 것인데…” 특수강간은 무죄라도 단순 강간죄로 양 전 회장이 처벌받을 대안이 있다는 얘기일까. 그러나 판결문은 계속 이어졌다. “… 강간죄 등을 친고죄로 하였던 구 형법에 의하면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 하는데… 피해자의 고소가 고소 기간이 경과된 뒤에 제기된 것으로서 부적법하여… 공소를 기각하여야 한다.” 법의 그물망 사이로 양 전 회장의 혐의가 미끄러지듯 빠져나갔다. 정의의 칼날이 어느 쪽을 향할지 결정짓는 날이던 항소심 선고의 그날을 공익신고자들은 양 전 회장이 법조문의 미로에서 승리를 거둔 날로 기억한다.
  • 반려인·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중랑구 ‘펫티켓’ 교실 활짝

    반려인·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중랑구 ‘펫티켓’ 교실 활짝

    서울 중랑구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펫티켓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4 중랑 펫티켓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완화하는 것이 목표다. 세부 교육과정은 산책할개, 반려견 위생미용 클래스, 반려동물(반려견·반려묘) 수제간식 만들기 클래스까지 총 3가지다. 산책 시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한 고민과 반려견 미용법,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식이요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산책할개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양육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사)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반려견 위생미용 및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클래스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랑구청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총 200명이다. 교육 장소는 과정에 따라 다르다. 산책할개는 봉수대공원 및 반려가족 쉼터 공간에서 진행한다. 미용 클래스는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수제간식 만들기는 중랑 쿠킹 스튜디오에서 각각 연다. 이번 교육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고, 반려견뿐 아니라 반려묘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진행해 지금까지의 교육과 차별점을 뒀다. 또한 이웃 간 마찰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펫티켓 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교육 대상자를 위한 펫티켓 안내와 교육도 병행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교육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공존하는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를 위한 다양한 펫티켓 관련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기를 꺾어놔야” 1세 아들, 주걱이 부러지도록 때렸다…친모·공범 감형

    “기를 꺾어놔야” 1세 아들, 주걱이 부러지도록 때렸다…친모·공범 감형

    ‘기를 꺾어놓겠다’며 한 살배기 아들을 상습 폭행해 숨지게 한 친모와 지인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부장 김병식)는 9일 친모 A(28)씨와 지인 B(29·여)씨에게 징역 15년을, 또다른 지인 C(26·여)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1심에서 A씨와 B씨는 징역 20년, C씨는 15년을 받았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 혐의가 아동학대살해죄 아닌 아동학대 치사죄로 결정돼 권고 범위가 징역 7~15년”이라며 “친모 A씨는 출산 후 필수 예방 접종 등 정상적인 훈육을 넘어선 학대 행위를 저지르지 않다가 B·C씨 집에서 동거하며 범행을 시작했고 육아법 검색, 휴대전화 배경 및 SNS 프로필 사진을 아들로 설정하는 등 피붙이를 보호하고 양육할 최소한의 의지나 모성애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씨 등 3명은 지난해 10월 A씨의 한 살배기 아들을 상습 폭행하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A씨가 동거남의 ‘가정폭력’을 피해 평소 알고 지내던 B·C씨의 거주지로 아기를 데리고 옮기면서 일어났다. 이들 셋은 별다른 직업 없이 매달 150만원이 나오는 A씨의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했다. 범행은 지난해 9월 초부터 10월 4일까지 이뤄졌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1살 된 아기에게 ‘기를 죽여 놔야 한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1달 동안 폭행을 일삼았다”고 했다. 범행 도구는 태블릿 PC, 철제 집게, 휴대전화 충전기 줄 등을 가리지 않았다. 나무 구둣주걱을 많이 휘둘렀다. 여행지 호텔에서 가져와 갓 돌 지난 아기를 때린 뒤 “효과가 좋다”고 부러질 정도로 자주 썼다. 폭행은 아기의 머리, 허벅지, 발바닥 등을 가리지 않았고, 하루 수십차례 폭행할 때도 있었다. 기초생활비를 받아 제주도 등 전국 각지를 수시로 여행하면서도 아기를 학대하고 폭행하는 짓을 멈추지 않았다. 이유도 없었다. B씨가 기르는 강아지 수염을 잡았다고 때렸고, 목욕 중 장난을 쳤다고 눈가에 멍이 들도록 걷어찼다. B씨는 지난해 9월 27일 오후 3시쯤 자신의 차 안에서 “징징대야 하는데 왜 징징대지 않느냐”고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나무 구둣주걱으로 11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B씨는 멀티탭 전선을 채찍처럼 휘둘렀다”며 “친모 A씨는 B씨와 C씨의 폭행을 방관하고 직접 학대 행위를 저지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C씨가 “기를 죽여놔야 편하다. ‘무서운 이모나 삼촌’ 하나쯤은 필요하다”고 하자 “알겠다”면서 어른 셋이 한 살배기를 공동 학대 살해하는 짓을 벌였다. 특히 A씨는 지난해 10월 4일 오후 1시쯤 아기가 “새벽에 잠 깨 보챈다”는 이유로 B씨에게 기저귀가 터지고 구둣주걱이 부러지도록 맞아 숨이 멎어갈 때 마냥 지켜보다 C씨와 담배 피우러 자리를 뜨는 비정함을 보였다. 아기는 방치 속에 거친 숨을 몰아쉬다 이날 오후 3시 31분쯤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들의 범행은 병원 의료진이 아이의 얼굴과 멍 자국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A씨는 1심 재판에서 “엄마로서 자식을 지켰어야 했는데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몰랐다. 가슴이 찢어지고 고통스럽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B씨·C씨와 함께 “1심 형이 무겁다”고 항소했다.
  • “완전 사람” 여행가이드 ‘AI 아내’에 현지인도 깜놀… 반전 정체는

    “완전 사람” 여행가이드 ‘AI 아내’에 현지인도 깜놀… 반전 정체는

    국내 유튜버가 ‘中 AI 로봇女’ 만난 영상 화제마네킹 외모에 로봇 같은 인물 정체 전직 댄서현지인들도 “진짜 로봇이냐” 마냥 놀라워 해中, 이달 상하이서 ‘AI 대회’ 열어 기술력 뽐내최근 시각장애인 안내 ‘6족 로봇개’도 선보여3~5년 내 단순노동에 휴머노이드 투입 계획 국내 한 여행 유튜버가 중국에서 만난 ‘인공지능(AI) 아내’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AI 여성이 유튜버에게 충칭 관광을 시켜주는 영상은 9일 기준 업로드 4일 만에 112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AI 아내의 반전 정체를 알게 된 시청자들은 하나같이 감탄을 자아냈다. 유튜버 걷다가(구독자 16만명)는 지난 5일 올린 ‘충격의 AI 로봇 여행 가이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AI 여성이 사는 아파트를 다시 한번 방문했다. ‘티에토토’라 불리는 이 여성은 남편이 운영하는 훠궈 식당 일을 돕다가 가게를 방문한 유튜버와 앞선 영상에서 처음 만났다. 흡사 마네킹 같은 외모의 티에토토는 AI 로봇답게(?) 관절 꺾기를 이용한 움직임을 선보이면서도 사람처럼 균형을 잘 잡은 이족보행으로 집밖으로 향했다. 티에토토는 지하철 열차 안, 충칭 관광지, 시장 등 가는 곳마다 현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저마다 휴대전화를 꺼내 티에토토를 촬영하기 바빴다. AI 로봇의 상업적 활용이 점차 늘어가는 중국에서도 사람과 꼭 닮은 AI 로봇은 신기한 듯했다. 시장 안에선 상인들이 너도나도 ‘진짜 로봇이냐’고 물어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티에토토는 인형 뽑기 기계를 발견하고는 기계 음성으로 “저에겐 너무 쉽다”며 자신만만해 하더니 AI답지 않은 실수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마의자를 발견하고는 한 번도 깜빡거리지 않던 눈이 피곤한지 급히 누워 쉬기도 했다. 사실 티에토토의 정체는 과거 팝핑을 추던 댄서로 알려졌다. 남편과 함께 훠궈 식당을 차린 뒤 장기를 살려 AI 로봇을 연기하며 서빙해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상황극에 과몰입한 유튜버 걷다가는 “AI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제 눈으로 체감해서 신기했다”며 영상이 끝날 때까지 뻔뻔한 모습으로 일관해 웃음을 안겼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로봇인 줄 알았다. 하루 지나서야 알았다”, “댓글 보고서야 사람인 걸 알았다”, “움직임도 움직임인데 표정이랑 눈 안 깜빡거리는 거 존경스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 걷다가가 앞서 올린 티에토토가 요리와 청소, 빨래 등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조회수 75만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비록 이 영상은 재미를 위해 짜인 각본이지만, 중국이 AI와 로봇 기술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배경지식이 있기에 더욱 그럴듯해 보이는 설정이기도 했다. 중국은 지난 4일 상하이 세계엑스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세계 AI 대회’를 열고 자국의 기술력을 뽐냈다. ‘중국 2인자’인 리창 총리는 개막 행사에서 “세계는 개방적이고 차별적이지 않은 AI 개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AI 기술 등을 둘러싼 미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중국은 자국 최초의 오픈소스 휴머노이드 로봇 ‘칭룽’(靑龍)을 공개했다. 키 185㎝, 체중 82㎏으로 건장한 성인 남성을 닮은 칭룽은 촉각 센서가 달린 손가락으로 부드러운 빵이나 컵을 자연스럽게 들어 올릴 수 있게 설계됐다.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도 이 행사에 대거 참여했다. 미중 갈등 속에서도 중국의 시장성은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제품들보다 한 발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2세대는 1세대에 비해 걷는 속도가 30% 빨라졌고, 손동작은 더욱 섬세해졌다. 지난 5월엔 중국 상하이교통대 연구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6족 안내 로봇개’를 공개하기도 했다. 장애물을 회피하고 신호등을 식별하며 목적지까지 자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이 로봇은 현장 테스트 단계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중국 당국은 3~5년 이내에 택배 분류와 같은 단순 노동업무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투입한다는 목표다. 5~10년 내에는 일반 가정과 서비스 산업에도 휴머노이드 로봇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너무 아기예요” 최양락 근황…젊어지려 ‘이 수술’ 받았다

    “너무 아기예요” 최양락 근황…젊어지려 ‘이 수술’ 받았다

    한층 젊어진 모습으로 나타난 코미디언 최양락이 리프팅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코미디언 전유성, 최양락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짠한형팀은 최양락과 함께 전유성을 만나기 위해 전유성의 딸이 운영하는 지리산 둘레길 카페를 찾았다. 야외에서 촬영하던 중 우연히 테이블 뒤로 한 무리의 주민이 지나가면서 인증샷을 찍자, 최양락은 “녹화 중에 이런 경우가 어디 있느냐. 마을 이미지를 생각해야지!”라고 호통쳤다. 이에 여성 팬이 “진짜 멋있다”고 칭찬하자, 최양락은 금세 “멋있어요? 찍으세요. 이리 오세요”라며 태도를 바꿔 신동엽을 폭소케 했다.여성 팬이 “너무 아기예요”라며 최양락의 동안을 언급하자, 최양락은 “저요?”라고 물으며 “리프팅 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주민들이 지나간 뒤 최양락은 신동엽에게 “진짜 리프팅을 했다”며 “저번에 (4개월 전) 짠한형 나왔을 때 네가 리프팅 얘기했잖아. 뒤에 걸고 뭐 그런 게 있다며. 그래서 그걸 했다”고 말했다.
  • “할머니 언제와” 알 수 없던 ‘사망소식’…반년 넘게 폐가서 기다렸다

    “할머니 언제와” 알 수 없던 ‘사망소식’…반년 넘게 폐가서 기다렸다

    올해 첫날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 강진이 발생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유족들은 여전히 슬픔 속에 살고 있다.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은 건 사람뿐만이 아니다. 9일 요미우리 신문은 자신을 키워주던 주인의 죽음을 모른 채 무너진 집에서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는 고양이를 조명했다. 반년이 지나도록 주인을 기다리는 고양이는 삼색 무늬를 가진 암컷 ‘메이’다. 메이는 지금도 무너진 집 옆을 떠나지 않고 있다. 메이의 주인인 우에노 카즈에(당시 86세·여)는 지진 당시 피난을 하다 근처 건물이 무너져 사망했다. 우에노는 고양이와 개를 좋아했다. 남편과 사별한 뒤 지인에게 메이를 분양받았는데, “나는 밥을 먹지 않아도 메이 밥은 제대로 챙겨야지”라고 말할 정도로 소중하게 키웠다. 메이는 우에노가 밭에 갈 때도, 잡초를 뽑을 때도 곁에 딱 붙어 있었다. 밤이 되면 우에노의 옆에서 몸을 웅크리고 잤다.우에노의 첫째 딸 다카바야시 히데코(66)는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남긴 메이를 돌보기 위해 매일 본가로 향한다. 다카바야시의 자택에서 본가까지는 20분 정도 걸린다. 다카바야시는 본가에 도착하면 “이리 와! 맘마 먹자”며 메이를 부른다. 그의 목소리에 메이는 작은 울음소리로 반응하며 무너진 집 틈새에서 얼굴을 드러냈다. 종이 접시에 올린 고양이 사료를 내밀면 메이는 덥석 물어 먹는다.다카바야시는 지진이 발생한 새해 첫날 본가에 방문했다. 그는 “내일 또 남편과 함께 오겠다”고 말하며 본가를 떠났는데, 그뒤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완전히 무너져 내린 본가를 마주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지진 발생 한달 반이 지났을 때 “메이를 봤다”는 지인의 말에 걱정이 앞섰다. 그는 지난 3월 말 메이를 마주하고 “엄마가 내게 메이를 남기고 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기뻤다고 한다. 그러나 메이는 사료를 다 먹으면 금새 떠나버린다. 다카바야시는 “내가 아닌 엄마를 기다리는 것 같다”면서 “‘돌봐주던 할머니는 어디 있는 거야’라는 말을 듣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포기하지 않고 얼굴을 자주 보이자 메이는 가끔 배를 드러내며 뒹굴기도 한다. 만지려고 하면 소리를 내거나 도망가지만, 다카바야시는 날이 갈수록 “언젠가 집에 데리고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메이 잘 보살필게. 엄마가 메이한테 말 좀 잘해줘.” 우에노의 생일이었던 지난 1일, 다카바야시는 어머니 영정 앞에 꽃을 두며 간절히 부탁했다.한편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노토 강진 사망자는 281명이다. 피난 생활로 병이 생기거나 지병이 악화해 숨지는 사례인 ‘재해 관련사’ 증가에 따라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지진 발생 이후 노토반도 인구는 꾸준히 감소했다. 특히 일본에서 신학기를 앞둔 3월 무렵 인구 유출 현상이 두드러졌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3324번 신설노선 관련 고덕강일2지구 주민 간담회 가져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3324번 신설노선 관련 고덕강일2지구 주민 간담회 가져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시의회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3일 3324번 신설노선 관련 고덕강일2지구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고덕강일2지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서울시 도시교통실 버스정책과 담당자들로부터 버스 신설 노선에 대한 진행 상황 보고를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박 의원은 고덕강일2지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불편 사항을 경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고덕강일2지구 주민은 “1만 5000세대의 입주민이 있지만 버스와 지하철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이 되지 않아 고립된 섬과 같은 지역이다. 현재 지역을 지나는 버스는 342번과 3318번 단 두 대뿐”이라고 성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 도시교통실 버스정책과 담당자들은 버스 노선은 승하차 기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획되며, 현재 고덕강일지구의 교통 인프라가 불충분하다는 현 상황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고덕강일2지구 지역주민들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고덕강일2지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3324번 신설 버스 노선을 재조정해달라”고 버스정책과의 획기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으며 “지역 시의원으로서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고덕강일2지구 주민들은 3324번 신설 버스 노선 계획에 있어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견청취가 없었음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신설 노선 계획만을 기다리며 묵묵히 기다려온 지역주민들은 지역 교통 현황이나 주민의견 반영 없는 일방적 노선 계획은 반드시 재조정되어야 함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지역 시의원으로서 주민 의견청취가 없었던 점을 지적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학 입학사정관, 퇴직 후 3년 안에 개인 과외 못 한다

    대학 입학사정관, 퇴직 후 3년 안에 개인 과외 못 한다

    퇴직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학 입학사정관은 학원 등 입시상담업체 설립과 취업뿐 아니라 개인과외나 교습소 운영도 할 수 없게 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과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하고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입학사정관이 퇴직 후 3년 동안 학원법(제2조 제1호)에 따른 학원을 설립하거나 취업할 수 없도록 하고, 입시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를 설립하거나 취업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학원법상 교습소를 설립하거나 과외교습을 하는 행위는 제한 대상에서 빠져 제도적 사각지대가 있고, 위반 시 제재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2021년 정부는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과 학원법 개정안을 2021년 국회에 제출했으나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 폐기되면서 다시 개정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고등교육법을 개정해 퇴직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입학사정관이 ‘교습소 설립’이나 ‘과외교습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법을 위반한 퇴직 입학사정관에게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벌칙 규정을 신설했다. 학원법에는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 결격사유에 이러한 고등교육법 위반 경력을 포함하고, 퇴직 입학사정관이 교습소 설립·운영 또는 개인과외교습을 신고한 경우 신고 효력이 상실되도록 보완한다. 아울러 퇴직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입학사정관을 강사 또는 학원법인 임원으로 취업시킨 학원에 대해서는 교육감이 1년 이내 교습정지 또는 학원 등록말소 처분을 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 ‘보잉이 또?’···이번엔 이륙 도중 바퀴 빠졌다 (영상)

    ‘보잉이 또?’···이번엔 이륙 도중 바퀴 빠졌다 (영상)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의 보잉 757-200기가 이륙 중 바퀴가 빠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8일 미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승객 174명과 승무원 7명을 태운 유나이티드항공 1001편(보잉 757-200기)이 이륙하던 중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레이더박스(RadarBox)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보잉 757-200기가 이륙한 후 약 10초가량이 지나고 랜딩기어에서 떨어진 바퀴 하나가 지면을 향해 추락한다. 유나이티드항공 대변인 아누샤 라스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오전 7시경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덴버로 향하던 1001편에서 바퀴가 빠졌다”고 발표했다. 이어 “오전 10시51분 덴버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면서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떨어진 바퀴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수거됐고, 현재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바퀴가 떨어지며 지상에 준 피해에 대해선 현재까지 전해진 바가 없다. 한편 이날 유나이티드항공 1001편에서 바퀴가 떨어진 것을 가장 먼저 발견한 이는 미국 저가항공인 얼리전트항공의 조종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사건을 목격한 즉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항공관제에 이륙하던 보잉 757-200기에서 바퀴가 빠졌다고 알렸고, 이는 곧바로 유나이티드항공 1001편 조종사에게 전달됐다.이륙하는 비행기에서 바퀴가 떨어지는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7일 오전 11시35분(현지시간) 승객 235명과 승무원 10명, 조종사 4명 등 총 249명을 태운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35편(보잉 777-200기)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바퀴 하나가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일본 오사카로 향하던 항공편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으로 우회해 오후 1시30분경 착륙했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바퀴가 공항 내 직원 주차장으로 추락하며 주차돼 있던 차량 1대가 심각하게 파손됐다.
  • ‘욱일기 벤츠’ 또 도로서 목격… “창문열고 욕했더니 보복운전”

    ‘욱일기 벤츠’ 또 도로서 목격… “창문열고 욕했더니 보복운전”

    일본 전범기인 욱일기가 붙은 외제 차가 포착된 가운데 해당 승용차의 도로 곳곳을 돌아다니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욱일기 벤츠’를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난 7일 오후 5시쯤 대전 방향 죽암휴게소를 지나 (욱일기 벤츠를) 봤다”고 했다. 그는 “내 눈을 의심했다. 참다못해 옆에서 창문 열고 욕설과 손가락 욕을 했다”며 “그러자 보복 운전 당했다. 무시하니까 자기 갈 길 가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터넷에서만 봤지 직접 본 건 처음이다. 신선한 충격이었다”며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저러고 돌아다닐 수가 있나”고 했다. 작성자가 첨부한 사진에는 흰색 벤츠 뒷유리에 욱일기 2장이 붙은 모습이 담겼다. 또 조수석 쪽 차량 옆면에도 욱일기 4장이 나란히 붙어있다. 욱일기 벤츠 목격담은 지난 5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 전해졌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 차량도 벤츠 뒷유리에 욱일기 2장이 붙어 있다. 이후로도 지난달 한 주택가 골목길에 동일 차량으로 추정되는 욱일기 벤츠가 주차된 모습이 목격됐다. 이 밖에도 인천 서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모습, 실내세차장에서 세차 중인 모습 등이 누리꾼들에 의해 공개됐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전쟁 등 아시아 국가를 침략할 때 육군과 해군에서 군기로 전면 사용되면서 일본 군국주의,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다. 현재는 일본 육상 자위대와 해상자위대의 군기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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