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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위원장님, 접니다!” 두번 다 외면…박지원 “성공적”

    “김정은 위원장님, 접니다!” 두번 다 외면…박지원 “성공적”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두 차례나 불렀으나 아무 반응 없이 지나친 상황에 대해 “결코 나쁘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8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한 박 의원은 “서너 발 떨어진 거리에서 ‘김정은 위원장님! 저 박지원입니다!’라고 두 번 불렀지만, 돌아보지 않았다”며 “경호원들이 강하게 제지하기도 해서, ‘안 돌아보면 됐다’ 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최선희 북한 외무상에게 “(외무)상 동지, 오랜만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으나, 역시 외면당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진행자가 “서운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박 의원은 “결코 나쁘다, 안 좋다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북한은 늘 (한국을) 의심하고 못 믿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두고) ‘왜 햇볕정책이라고 하냐 우리가 박테리아냐? 햇볕에 쬐어 다 죽인다는 말이냐?’ 이런 것까지 의심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이번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7년 만에 만났습니다. 반갑습니다’ 하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반갑습니다’ 하고 악수를 한 것, 또 제가 불렀던 최선희 외무상이 (저와) 눈이 마주친 것은 상당히 좋은 신호”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북한에서 (이번 접촉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아, 진짜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 대화를 바라고 있구나’ 하는 것을 읽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성공적인 조우였다 이렇게 표현한다”고 밝혔다. 야당에서 ‘악수 한 번에 너무 황송해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는 데 대해서는 “요즘 여야 간에도 악수도 안 하겠다고 하는데”라고 박 의원은 답했다.
  • 산과 강이 빚어낸 한 폭의 그림, 홍천 팔봉산

    산과 강이 빚어낸 한 폭의 그림, 홍천 팔봉산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자리한 팔봉산은 해발 327.4m로 높지는 않지만, 빼어난 경관과 톱날처럼 이어진 여덟 개의 암봉이 빚어내는 독특한 능선미로 한국의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홍천 9경’ 중 제1경에 속할 만큼 홍천을 대표하는 명소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팔봉산의 봉우리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비경과 기암괴석을 품고 있으며, 산허리를 감싸 흐르는 맑고 깨끗한 홍천강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팔봉산의 이름은 여덟 개의 봉우리를 뜻하며, 봉우리 하나하나에 전설이 깃들어 예부터 사람들의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되어왔다. 각 봉우리에 수석처럼 자란 소나무들은 마치 병풍 한 폭이 펼쳐진 듯 동양화 같은 정취를 자아낸다. 팔봉산의 산세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날카롭고 가파른 것이 특징이다. 초반 등산로를 벗어나면 거의 수직에 가까운 봉우리들 사이로 소나무들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으며, 어느 봉우리에 서든 굽이치는 홍천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높이에 비해 다채로운 풍경과 스릴 넘치는 코스로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산이다. 여덟 봉우리 중 가장 높은 제2봉에는 삼부인당이라는 제단이 있다. 이곳은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열리는 곳으로, 600년간 이어져 온 유서 깊은 민속 문화다. 매년 봄과 가을에 지내는 이 제사는 주민들의 풍요와 번영, 그리고 팔봉산을 찾는 모든 방문객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건강과 행복을 소망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제3봉은 여러 봉우리 중 가장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정상인 제2봉보다 더 높은 곳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시원하고 경쾌한 풍경을 선사한다. 제4봉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장수굴’ 또는 **‘해산굴’**이라 불리는 작은 굴을 통과하는 것인데, 굴을 통과하면 장수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또한 굴을 지나는 어려움이 산모의 고통과 같다 하여 해산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봉우리마다 특별한 바위와 의미를 지니고 있어, 등산 내내 심심할 틈 없이 비경을 만날 수 있다. 팔봉산의 등산 코스는 대부분 주차장을 시작으로 제1봉을 거쳐 여덟 개의 봉우리를 차례로 오르는 일방통행 코스다. 총 길이는 약 2.6km이며 3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독특한 코스는 스릴을 선사하지만, 급경사와 로프, 사다리 구간 등 위험 요소가 많아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현재 안전상의 이유로 제2봉 하산로는 통제되고 있으며, 제2봉과 제7봉에 중간 하산로가 있으나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겨울철에는 안전을 위해 전체 구간이 통제된다. 팔봉산 인근 유원지에서는 홍천강을 따라 야영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풋살장과 식당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멀지 않은 곳에 펜션단지와 래프팅, 사륜 오토바이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높지는 않지만 도전적인 등산코스, 맑고 깨끗한 홍천강, 그리고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팔봉산은 자연 체험과 문화 향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관광지로서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산과 강이 빚어낸 한 폭의 그림, 홍천 팔봉산 [두시기행문]

    산과 강이 빚어낸 한 폭의 그림, 홍천 팔봉산 [두시기행문]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자리한 팔봉산은 해발 327.4m로 높지는 않지만, 빼어난 경관과 톱날처럼 이어진 여덟 개의 암봉이 빚어내는 독특한 능선미로 한국의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홍천 9경’ 중 제1경에 속할 만큼 홍천을 대표하는 명소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팔봉산의 봉우리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비경과 기암괴석을 품고 있으며, 산허리를 감싸 흐르는 맑고 깨끗한 홍천강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팔봉산의 이름은 여덟 개의 봉우리를 뜻하며, 봉우리 하나하나에 전설이 깃들어 예부터 사람들의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되어왔다. 각 봉우리에 수석처럼 자란 소나무들은 마치 병풍 한 폭이 펼쳐진 듯 동양화 같은 정취를 자아낸다. 팔봉산의 산세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날카롭고 가파른 것이 특징이다. 초반 등산로를 벗어나면 거의 수직에 가까운 봉우리들 사이로 소나무들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으며, 어느 봉우리에 서든 굽이치는 홍천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높이에 비해 다채로운 풍경과 스릴 넘치는 코스로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산이다. 여덟 봉우리 중 가장 높은 제2봉에는 삼부인당이라는 제단이 있다. 이곳은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열리는 곳으로, 600년간 이어져 온 유서 깊은 민속 문화다. 매년 봄과 가을에 지내는 이 제사는 주민들의 풍요와 번영, 그리고 팔봉산을 찾는 모든 방문객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건강과 행복을 소망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제3봉은 여러 봉우리 중 가장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정상인 제2봉보다 더 높은 곳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시원하고 경쾌한 풍경을 선사한다. 제4봉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장수굴’ 또는 **‘해산굴’**이라 불리는 작은 굴을 통과하는 것인데, 굴을 통과하면 장수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또한 굴을 지나는 어려움이 산모의 고통과 같다 하여 해산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봉우리마다 특별한 바위와 의미를 지니고 있어, 등산 내내 심심할 틈 없이 비경을 만날 수 있다. 팔봉산의 등산 코스는 대부분 주차장을 시작으로 제1봉을 거쳐 여덟 개의 봉우리를 차례로 오르는 일방통행 코스다. 총 길이는 약 2.6km이며 3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독특한 코스는 스릴을 선사하지만, 급경사와 로프, 사다리 구간 등 위험 요소가 많아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현재 안전상의 이유로 제2봉 하산로는 통제되고 있으며, 제2봉과 제7봉에 중간 하산로가 있으나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겨울철에는 안전을 위해 전체 구간이 통제된다. 팔봉산 인근 유원지에서는 홍천강을 따라 야영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풋살장과 식당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멀지 않은 곳에 펜션단지와 래프팅, 사륜 오토바이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높지는 않지만 도전적인 등산코스, 맑고 깨끗한 홍천강, 그리고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팔봉산은 자연 체험과 문화 향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관광지로서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연봉 1억4000으론 못 산다” 두 달째 파업…보잉이 내린 결단

    “연봉 1억4000으론 못 산다” 두 달째 파업…보잉이 내린 결단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방산부문 파업에 대해 협상 대신 신규 인력 채용이라는 강수를 둔다고 발표했다. 연봉 1억 4000만원도 부족하다며 파업을 지속하는 노조와 정면 대결을 선택한 것이다. 3200명 파업에 ‘대체인력’ 채용으로 맞불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보잉 디펜스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제조 인력 영구 대체 절차를 시작했다”며 “고객 지원을 위해 적절한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보잉은 “구인 공고를 게시했으며 오는 16일 채용 박람회를 열어 신규 제조직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규 채용 인력은 F-15 전투기와 F/A-18 전투기, 미사일 시스템의 조립 및 유지보수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파업은 지난달 4일 국제기계공·항공노조(IAM) 837지부 소속 조합원 3200명이 단체협약안을 거부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조합원 67%가 반대표를 던지며 4년 계약안이 무산됐다. 20% 임금인상도 “부족하다” 거부한 노조 보잉이 제시했던 협상안에는 임금 20% 인상, 임금 상승 속도 단축, 휴가·병가 확대, 5000달러 계약비 지급 등이 포함돼 있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인상안이 반영될 경우 IAM 837지부 근로자들의 연봉은 7만 5000달러(약 1억원)에서 10만 2000달러(약 1억 4000만원)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었다. 보잉은 복지 개선까지 합치면 평균 40% 인상 효과라고 주장했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회사는 이후 계약금도 철회했다. 댄 길리언 보잉 부사장은 “노조가 지나치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소폭 조정은 가능하지만 큰 폭의 양보는 없다”고 못박았다. 반면 노조는 “다른 지부와 비교해 차별을 받고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실제 워싱턴·오리건주 노조는 지난해 38% 임금 인상과 1만 2000달러 계약금을 확보했고, 비노조 직원들까지 동일한 계약금을 받은 바 있다. 노조는 보잉의 대체인력 채용 방침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IAM 브라이언 브라이언트 국제위원장은 “보잉이 숙련되고 세대를 이어온 노동자들과 협상하는 대신 대체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건 경영 실패를 고집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보잉은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 측은 물가 상승 등을 감안하면 보잉의 제안이 실질적 혜택이 크지 않다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보잉 측은 비노조 직원을 투입해 생산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프로그램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의 올해 상반기 방산 부문 매출은 420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해 파업 장기화 시 생산 일정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새 인력이 투입되려면 보안 승인 등 최소 6개월 이상 걸리는 절차가 필요해 단기간 효과는 미지수다. IAM 837지부는 “보잉의 전략은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3만여 명이 53일간 파업한 이후 1년 만에 벌어진 것으로, 미국 제조업계의 노사 갈등이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되고 있다.
  • ‘조지아 무더기 구금’ 野 “李 대통령 직접 답해야”…긴급회의 개최

    ‘조지아 무더기 구금’ 野 “李 대통령 직접 답해야”…긴급회의 개최

    국민의힘은 7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300여명 체포·구금 사태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 첫 한미정상회담이 개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국민의 ‘무더기 구금’ 사태가 발생하자 국민의힘 의원들도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외교현안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가 미군기지 압수수색한 것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유감 표시와 이번 사태와 관련이 있는지 직접 답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일이 있어서 이런 것인지, 중국과 북한과의 관계에 대한 것인지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이날 회의에 앞서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들로부터 비공개로 상황 보고를 받았다. 장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여러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고 이런 상황에 맞춰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어 기업 관계자들의 반응을 비공개로 듣고 있다”며 “구체적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현 사태와 관련해 8일 예정된 이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문제를 제기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 문제를 포함해 여러 상황, 국정 난맥상에 대해 대통령께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회의에는 장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이철규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8일 열리는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사태 현황과 대응 방안 등을 질의한다는 방침이다. 송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지 열흘 만에 사상 초유의 외교 재난이 발생했다”며 “우리 국민 수백명의 구금 사실 자체만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의 근간이 흔들린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단속 당국이 할 일을 한 것이고, 나는 아는 바가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을 때 특검 수사 압수수색에 대해 ‘내 지휘 아래 있지 않다’고 발언한 걸 되돌려준 느낌”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700조원에 달하는 대미 투자를 약속했지만 대우가 참담하다”며 일제히 이재명 정부를 비판했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페이스북에 “마른수건을 짜내듯 기업들에게 700조원 투자하게 할 정도라면 전문직 비자 발급 문제를 해결하거나 한시적 근무를 투자 사업으로 간주하는 보완장치를 마련하고 귀국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나경원 의원은 “사전에 어떤 시그널도 없이, 우리 국민을 단순 불법체류자 취급하며 끌려가도록 정부가 아무 것도 모른채 둘 수가 있는 일인가”라고 했다. 주진우 의원은 이 대통령을 향해 “직접 챙겨야 할 외교 현안에서는 쏙 빠진다”며 “한미정상회담에서 빈손으로 와 놓고, 대통령·비서실장·국무총리가 네트워크 쌓았다고 자화자찬하지 않았었나”라고 비꼬았다. 윤상현 의원은 “한국 기업의 숙련 인력 투입을 위한 비자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동시에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응팀을 가동해 기업 및 구금된 우리 국민의 피해 최소화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메이커가 아니라 트러블메이커”라며 “소위 ‘셰셰 외교’를 하겠다며 우리나라보다 잘 사는 나라들을 훌쩍 뛰어넘는 700조원에 달하는 대미 투자를 약속했지만, 정작 대한민국이 받은 대우는 참담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개혁신당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한국인 체포·구금 사태에 대해 “우방국에게 할 수 있는 처분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을 향해서는 “외교를 대국적으로 해야 한다. 적어도 한미 외교에 있어서 양국 간의 신뢰를 받던 외교관들을 두루 불러 써야 한다”고 했다.
  • 세제 필요없다…‘누런 땀 얼룩’ 더 깨끗이 지우는 기술 개발됐다

    세제 필요없다…‘누런 땀 얼룩’ 더 깨끗이 지우는 기술 개발됐다

    땀으로 누렇게 변한 옷의 얼룩을 세제 없이 하얗게 지우는 방법을 과학자들이 발견했다. 최근 일본 연구진은 미국화학회(ACS)의 ‘지속가능한 화학 및 공학’ 저널에 가시광선을 이용한 친환경 광표백법으로 옷의 천연 얼룩을 제거하는 내용의 논문을 게재했다. 옷의 누런 얼룩은 피지와 땀에서 나오는 스쿠알렌과 올레산 때문에 생긴다. 또 오렌지나 토마토 등 식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리코펜도 누런 얼룩의 주범이다. 누런 얼룩을 빼기 위해서는 주로 과산화수소나 드라이클리닝 용제 등의 표백제가 사용된다. 또는 햇빛(자외선)에 말리는 것도 누런 때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자외선은 표백제나 과산화수소 같은 화학 산화제보다 얼룩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 그러나 섬세한 소재로 만든 옷의 누런 얼룩을 빼는 데는 표백제는 물론이고 자외선도 적합하지 않다. 옷감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옷감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누런 얼룩을 빼는 방법을 찾아냈다. 바로 고강도 청색광 LED 조명이다. 연구진은 고강도 청색광이 오래된 수지 폴리머에서 노란색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청색광이 직물에 있는 누런 얼룩도 옷감 손상 없이 분해할 수 있는지 실험했다. 베타카로틴, 리코펜, 스쿠알렌이 담긴 투명한 용기에 고강도 LED 청색광에 3시간 노출시킨 결과 모든 샘플에서 색이 사라졌다. 이후 연구진은 면직물 견본에 스쿠알렌을 바른 뒤 견본을 가열해 누런 얼룩이 면직물에 깊이 찌든 상태를 만들었다. 이 견본을 각각 과산화수소 용액에 담그거나(표백제) 자외선 또는 고강도 LED 청색광에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10분간 처리했다. 그 결과 청색광에 노출시킨 견본이 과산화수소나 자외선 노출보다 누런 얼룩을 훨씬 더 많이 없앤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에 노출시킨 견본에선 오히려 노란 화합물이 새로 생성됐다. 추가 실험 결과 청색광 LED 처리 방식은 직물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실크나 폴리에스터의 스쿠알렌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된 올레산, 오렌지 주스, 토마토 주스 등 다른 얼룩 유발 물질도 마찬가지였다. 연구진은 “과산화수소 표백 등은 종종 산화제나 용매, 열에 의존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에너지와 화학 물질을 필요로 한다”면서 “청색광 LED를 이용한 표백 기술은 기존 산화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에 주는 영향을 줄이고 섬세한 직물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정이나 산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백 목적의 조명 시스템을 상용화하려면 추가적인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 팔란티어, 성수동서 굿즈 판다…방산 특화 AI 기업의 이색 행보

    팔란티어, 성수동서 굿즈 판다…방산 특화 AI 기업의 이색 행보

    방산, 보안 등의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가진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미국 기업 ‘팔란티어’가 서울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열어 굿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10월 14일, 15일에 서울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연다. 매장에서는 ‘온톨로지 후드티’ 등의 한정판 굿즈가 판매될 예정이다. 후드티 제품명으로 기재된 ‘온톨로지’(ontology)라는 개념도 눈길을 끈다. 온톨로지란 현실 세계 사물의 데이터를 정보화하고 지식으로 변환시켜, 그 위에 판단 기준과 규칙을 적용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시행한 뒤 동작 결정, 문제 해결까지 가능하게 하는 AI 툴이다. 팔란티어는 해당 기술을 통해 AI를 기반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영역을 선도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AI와 데이터산업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받는다. 앞서 팔란티어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Drop 002’ 시리즈를 출시해 의류, 가방, 패치 등의 굿즈를 판매한 바 있다. 일부 인기 제품은 품절돼 재고가 없는 상황이다. 팔란티어 핵심 임원 중 한 명인 엘리아노 아 유니스 전략참여 총괄은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는 소식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전했다. 그는 엑스(X)에 “온톨로지 후드티는 10월 14일, 15일 서울 성수동 팔란티어 팝업 스토어에서만 판매된다”며 후드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기업간거래(B2B)에 주력하는 기업의 고위 임원이 특정 국가의 굿즈 판매를 홍보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팔란티어는 지난 2003년 페이팔 창업자인 피터 틸과 알렉스 카프 현 최고경영자(CEO) 등이 공동 창업한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정부나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미 국방부, 미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기관과도 협력하는 등 보안, 국방, 사이버 보안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기술력을 입증해 주목받기도 했다. 최근들어 팔란티어는 국내 기업들과 손을 잡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HD현대와 ‘미래형 조선소’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있고, AI 기반 무인수상정 ‘테네브리스’도 함께 개발하는 중이다. 통신사 KT와도 지난 3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금융, 제조, 공공 부문 B2B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그 외에도 삼성전자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팔란티어는 미국 방산업계에서 빠르게 확장세를 보이며 주가가 급등해 시가총액 기준으로 미국 기술기업 10위권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 중 20위권까지 진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업가치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 정부, 2030년까지 135만호 착공…LH 직접시행·국공유지 활용

    정부, 2030년까지 135만호 착공…LH 직접시행·국공유지 활용

    정부가 2030년까지 수도권에 총 135만호를 착공한다. 최근 공급 부진으로 집값 상승 우려가 커지자 공공 주도로 신속하게 물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규제 지역에 대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현행 50%에서 40%으로 강화하는 등 가계부채 관리도 강화한다.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6·27 대출 규제 이후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2022년부터 착공 부진의 영향으로 올해부터 서울·수도권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감소가 예상되면서 집값 상승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정부는 공공택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접시행으로 전면 전환해 2030년까지 6만호를 착공한다. 기존에는 LH가 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고, 민간이 주택을 직접 공급했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침체 시기로 민간이 공급을 지연하거나 중단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정부는 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해 공급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LH는 택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설계·시공 등을 전담하는 도급형 민간참여사업으로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LH는 민간건설사에 비해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이 있어 시장 상황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토지가 조성되는 대로 즉시 착공해 공급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기존에 LH가 공공주택지구에서 공급하지 않던 85m² 초과 대형 평수의 주택도 직접 공급해 국민의 다양한 주거 선호를 충족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 공공개발지구 내 LH가 소유한 비주택용지를 용도 전환해 1만 5000호 이상을 공급한다. 상업용지 400만㎡, 공공시설 230만㎡ 등 신도시 6개 규모(1950만㎡)의 용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도심 내 노후시설이나 유휴부지를 재정비해 주택을 공급한다. 강남구나 강서구 등 3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임대 주택을 재건축해 2030년까지 2만 3000호를 착공한다. 영구 임대 아파트를 2·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최대 500% 용적률을 확보한다. 2027년부터 수서(3899세대), 가양(3255세대)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노후 공공청사 및 유휴 국·공유지를 재정비해 2만 8000호를 착공한다. 준공한 지 30년이 넘은 공공청사나 국·공유지는 범부처에서 신설하는 심의기구가 복합개발 필요성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한다. 도심 내 미사용 학교용지나 폐교 부지 등을 활용해 3000호 이상을 착공한다. 서울 도봉구 성대야구장, 서초구 한국교율개발원, 송파구 위례업무용지 등 현재 사용되지 않는 부지를 활용해 서울 내 4000호를 공급한다. 정부는 재개발 및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5만호를 착공한다. 현재 역세권에서만 용적률보다 최대 1.4배 높게 건축할 수 있는 완화 규정을 저층 주택 위주로 형성된 지역까지 확대한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선정방식과 절차를 개선해 속도를 높인다. 당초 공모방식으로 물량을 선정했지만, 주민 직접 제안 방식으로 정비사업지를 선정하고 추진 물량을 결정한다. 주민대표단이 정비계획을 주민 과반 동의를 얻어 지자체장에 제안하면 검토 후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6만 3000호를 공급한다. 민간 부문의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기 인허가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기존에는 따로 심의하던 교육환경·재해영향·소방성능평가를 통합 심의해 기간을 단축한다. 이밖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건설사업 관련 보증 공급 규모를 연 86조원 규모에서 향후 5년간 연 100조원 규모로 확대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한도도 총사업비의 50%에서 70%로 상향한다. 정부는 공급대책과 동시에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감독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국세청·경찰청 등 범부처 합동 부동산 범죄 수사 조직을 신설한다. 기획부동산과 허위매물 등 처벌 근거를 마련하고 합동으로 단속에 나선다.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나 법인자금을 유용한 의심거래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강화한다. 정부는 공급대책과 동시에 가계대출 억제책도 함께 내놨다. 규제지역 LTV를 현행 50%에서 40%로 개선한다. 또 서울보증보험·주택금융공사·HUG 등 보증 3사별로 다른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를 수도권 및 규제지역에 한해 모두 2억원으로 일원화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주택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 부문의 역할을 확대하고 이행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이전 정부들과 달리 ‘착공’이라는 일관된 기준에 따라 국민이 선호하는 위치에 충분하고 지속적인 주택공급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상사와 ‘백허그’ 생중계된 女임원의 최후…한 달 만에 결국

    상사와 ‘백허그’ 생중계된 女임원의 최후…한 달 만에 결국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직장 상사와 다정하게 백허그를 하는 모습이 객석을 비추는 키스캠에 포착돼 전 세계적 화제가 된 여성 임원이 결국 한 달 만에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전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이 남편 앤드루 캐벗과의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캐벗은 지난 7월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직장 상사이자 같은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앤디 바이런과 백허그를 하고 콘서트를 관람하다가 무작위로 객석을 비추는 카메라인 키스캠에 포착돼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보통 키스캠에 비춰진 커플은 다정하게 키스를 하거나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각자 가정이 있던 두 사람은 황급히 얼굴을 가리며 자리에서 빠져나가 현장에서 곧바로 불륜 의혹이 제기됐다. 한 관객이 전광판 상황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서 두 사람의 불륜 논란은 전 세계로 확산됐다.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크리스틴은 지난 8월 13일 뉴햄프셔주 포츠머스 법원에 남편과의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이혼이 성사될 경우 남편인 앤드루 캐벗에게는 세 번째 이혼이 된다. 앤드루는 키스캠 사건 당시 일본 출장 중이었으며, 집에 돌아와서야 현재 아내인 크리스틴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해진다. 앞서 앤드루와 결혼했던 전처 줄리아 캐벗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신랄한 반응을 보였다. 요가 강사인 줄리아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앤드루와 결혼 생활을 했다. 줄리아는 “사건이 일어난 직후 앤드루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그녀의 삶은 나와 상관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줄리아는 또 “그는 좋은 사람이 아니다. 이제 그에게도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을 뿐”이라며 “그는 좋은 남편이 아니지만, 크리스틴도 아내감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틴과 앤드루 부부는 스캔들이 터지기 불과 5개월 전인 올해 초 4개 침실이 갖춰진 220만 달러(약 31억 원) 상당의 주택을 구입한 상태였다. 뉴욕포스트는 크리스틴과 앤드루 캐벗 측이 이와 관련한 입장 표명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잠들기 2시간 전, 한 입만 더” 그러다 ‘골절’로 병원 간다…日 연구진 경고, 왜

    “잠들기 2시간 전, 한 입만 더” 그러다 ‘골절’로 병원 간다…日 연구진 경고, 왜

    불규칙한 식사 시간이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아침을 자주 거르거나 잠들기 직전에 저녁을 먹는 습관이 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폭스뉴스는 일본 나라의과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보험 청구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92만 7130명의 생활 습관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2014년 4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으로 중위 연령은 67세였다. 여성 55%, 남성 45%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약 2년 6개월간 추적 관찰해 엉덩이뼈, 척추, 팔뚝, 위팔뼈에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하는지를 살펴봤다. 연구 결과 일주일에 3번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잠들기 2시간 전에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흡연, 잦은 음주, 수면·운동 부족 등 다른 나쁜 생활 습관도 함께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건강하지 못한 생활 방식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영향을 주며 쌓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를 이끈 나카지마 히로키 교수는 “이런 식사 패턴이 흡연, 낮은 신체 활동, 불충분한 수면 같은 다른 건강하지 못한 행동들과 자주 함께 나타났다”며 “골절 예방을 위해서는 종합적인 생활 습관 상담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내분비학회지에 게재됐다.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와 질량이 감소하면서 뼈가 약해지는 질환이다. 골절은 주로 엉덩이뼈, 척추, 손목에서 발생한다. 뼈가 부러질 때까지 자신이 골다공증에 걸렸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게 다반사다. 이전 연구들에서도 규칙적인 식사 시간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여러 번 확인된 바 있다. 건강한 식사 습관에는 하루 12시간 이내에 모든 식사를 마치고, 하루 중 이른 시간에 많이 먹으며, 잠들기 전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포함된다.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로 진행돼 불규칙한 식사 시간과 골다공증 사이의 직접적인 원인 관계를 증명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참가자들이 스스로 작성한 생활 습관 설문지에 의존했기 때문에 더 객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마이애미의 영양사 수누이 에스코바르는 “정해진 시간에 아침과 저녁을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정 시간에 식사하는 것 같은 규칙적인 생활이 지속적인 생각이나 의지력에 의존하지 않고도 우리의 건강을 지켜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 (영상) 급발진인가?…왕복 6차선 날아서 건넌 美 70대 운전자

    (영상) 급발진인가?…왕복 6차선 날아서 건넌 美 70대 운전자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7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공중 부양’한 채 도로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은 무려 6개 차로를 뛰어넘었으나 다행히 대형 참사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뉴욕포스트,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롱아일랜드의 주요 간선도로인 선라이즈 하이웨이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2012년형 혼다 세단 차량이 도로 오른쪽에서 미사일처럼 튀어나오는 순간이 담겼다. 차량은 순식간에 중앙선 가드레일을 지나 왕복 6개 차로를 가로지른 뒤, 반대편 도로변 나무에 충돌하고서야 멈췄다. 다행히 다른 차량과의 충돌이 없어 대형 연쇄 추돌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목격자는 “처음엔 자동차인지도 알아차리지 못했다”며 “마치 유성이 고속도로를 가로지른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문제의 차량은 인근에 있는 시속 30마일(약 48km) 제한 도로에서 이를 훨씬 초과한 속도로 주행하다가 경사로를 타고 공중으로 날아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운전자가 갑작스러운 발작으로 차량 통제력을 잃으면서 이번 사고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경미한 상처만 입었다고 전했다. 현재 운전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 (영상) 6차선 날아서 건넜다…美 70대 운전자 ‘공중 비행’ 사고, 원인은?

    (영상) 6차선 날아서 건넜다…美 70대 운전자 ‘공중 비행’ 사고, 원인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7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공중 부양’한 채 도로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은 무려 6개 차로를 뛰어넘었으나 다행히 대형 참사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뉴욕포스트,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롱아일랜드의 주요 간선도로인 선라이즈 하이웨이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2012년형 혼다 세단 차량이 도로 오른쪽에서 미사일처럼 튀어나오는 순간이 담겼다. 차량은 순식간에 중앙선 가드레일을 지나 왕복 6개 차로를 가로지른 뒤, 반대편 도로변 나무에 충돌하고서야 멈췄다. 다행히 다른 차량과의 충돌이 없어 대형 연쇄 추돌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목격자는 “처음엔 자동차인지도 알아차리지 못했다”며 “마치 유성이 고속도로를 가로지른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문제의 차량은 인근에 있는 시속 30마일(약 48km) 제한 도로에서 이를 훨씬 초과한 속도로 주행하다가 경사로를 타고 공중으로 날아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운전자가 갑작스러운 발작으로 차량 통제력을 잃으면서 이번 사고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경미한 상처만 입었다고 전했다. 현재 운전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 법사위 문턱 넘은 ‘더 센 특검법’ 온다… 어떻게 달라지나[로:맨스]

    법사위 문턱 넘은 ‘더 센 특검법’ 온다… 어떻게 달라지나[로:맨스]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 관련법 개정안이 지난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어서며 ‘더 센 특검법’ 통과가 임박했다. 야당뿐 아니라 사법부까지 위헌 소지를 지적하며 우려를 나타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11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특검 수사 기간과 인원뿐 아니라 재판 공개 범위도 전부 확대 되면서 ‘초유의 특검 정국’이 계속될 전망이다. 재판 일반에 공개… 내란 재판 1심 중계 의무화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법 개정안은 우선 특검 관련 재판을 일반에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특히 내란특검 재판의 경우 1심을 의무적으로 중계해야 한다. 나머지 재판에 대해서는 중계 신청이 들어오면 법원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를 허용하도록 했다. 재판 과정을 예외없이 속기하고 녹음 또는 영상녹화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내란특검법 개정안은 “국가의 중대한 범죄로서 내란·외환 행위에 관한 재판은 국민의 관심과 알권리가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다”면서 “1심 재판에 한해서는 중계 신청 여부와 관계 없이 중계를 실시해 재판의 공개성과 국민적 신뢰를 제고한다”고 적시했다. 이와 관련 법원행정처는 관계기관 의견서를 통해 “사건의 특성상 국가 기밀로 인해 심리를 일부 비공개하고 증거조사(증인신문 등)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고, 심리 공개로 인해 증인의 증언 등에 제약이 발생해 실체적 진실 발견에 장애가 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수사 인력·기간 확대… 30일 추가 연장 가능3대 특검의 수사 기간과 범위, 수사 인력도 모두 늘어난다. 일례로 파견 검사의 수가 내란 특검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에서 70명으로, 채해병 특검은 20명에서 30명으로 각각 늘어난다. 김건희 특검의 경우 파견 공무원 수도 80명에서 140명으로 늘어난다. 특검 재량으로 연장할 수 있는 수사 기간도 30일 추가된다. 현행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은 대통령·국회에 보고하고 자체적으로 수사기간을 한차례(30일) 연장한 뒤, 대통령 재가를 받아 한차례(30일)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특검은 자체적으로 두차례(각 30일) 연장할 수 있게 되고, 이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추가 30일을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18일 수사를 개시한 내란 특검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지난 7월 2일 수사를 시작한 김건희 특검과 채해병 특검은 각각 오는 12월 28일과 11월 28일까지 수사를 할 수 있게 된다. 특검 후 국수본에 인계해 수사 계속 지휘특히 ‘수사 기간 내 수사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사건에 대해서는 국가수사본부장에게 인계하도록 한다’는 기존 조항에 ‘특검이 수사를 계속 지휘한다’는 규정이 추가됐다. 즉, 사건을 배당받은 국가수사본부 사법경찰관은 특검의 지휘 아래 수사를 완료하고, 범죄 혐의가 있을 경우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장에게 사건을 송치해야 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사실상 수사 기간이 무기한 연장되는 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법원행정처는 “이 경우 특별검사의 지휘가 수사에 해당하는지, 특별검사의 수사기간이 불명확해지고 특별검사의 수사기간 및 연장절차 등을 명시한 다른 규정들과 충돌하는 것은 아닌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 이애형 경기도의원, “친환경급식 후퇴 없다던 경기도... 이제는 행동으로 증명해야”

    이애형 경기도의원, “친환경급식 후퇴 없다던 경기도... 이제는 행동으로 증명해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은 5일(금)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변경 추진으로 촉발된 학교급식 안정성에 대한 우려와 친환경 농업인의 고충은 단순 행정절차의 문제가 아니라며, 향후 지속가능한 친환경급식을 위한 경기도의 책임있는 역할 촉구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우리 교육을 지켜내는 확고한 제도적 기반인 학교급식이 고등학교까지 확대되고 인건비 전부를 교육청이 부담하게 되면서, 올해 급식 예산규모는 1조 800억 원을 넘어섰고, 내년에는 1조 2천억 원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도교육청의 부담은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 학교 운영비보다 급식비 지원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구조적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친환경 식자재 구매방식을 수의계약에서 경쟁입찰로 전환하려 했던 것과 관련해, “다수의 농가와 단체가 큰 혼란과 갈등에 직면하며 시행은 보류되었으나, 이를 단순 절차 미흡이나 정책 판단 오류로만 치부해선 안된다”며, “학교는 정해진 급식경비에서 더 다양한 음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해왔으나, 정작 학교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학교급식이라는 단일판로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시중에 비해 높은 공급단가로 학교현장을 힘들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농수산식품의 판매 확대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그 취지에 맞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판로 다변화에 힘썼어야 했으나, 학교가 없으면 존재 이유마저 모호한 기관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김동연 도지사님께서도 이번 언론을 통해 ‘경기도 친환경급식의 후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셨지만, 실제 경기도의 친환경급식 행보는 정반대 흐름만 보여주고 있다”며 “경기도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은 지난 5년간 제자리걸음을 하다 올해는 오히려 축소되었고, 학교급식 경비 지원 역시 물가상승으로 소요액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경기도 분담비율은 여전히 13%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과 인천이 광역단체 차원에서 30%를 분담하며 책임을 다하는 것과 같이, 경기도가 진정으로 친환경급식의 가치를 지켜내려 한다면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경영개선, ▲학교급식 경비 분담액 현실화, ▲보조금 지원 확대 등이 구체적인 경기도 정책으로 책임감 있게 실현되어야 한다”며 “경기도가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때 비로소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과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가 함께 보장될 것”이라며 발언을 마쳤다.
  • 흰색 SUV만 쫓다 ‘유괴 정황 없다’ 성급한 결론…경찰 부실 수사 논란

    흰색 SUV만 쫓다 ‘유괴 정황 없다’ 성급한 결론…경찰 부실 수사 논란

    경찰이 서울 서대문구에서 발생한 ‘유괴 미수 사건’ 초기 수사 당시 흰색 스타렉스 차량만 쫓다가 유괴 정황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5일 브리핑을 열고 초기 수사에 일부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경찰의 부실한 초기 대응과 성급한 판단으로 실제 유괴 미수가 없었던 일로 묻힐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번 유괴 미수 사건은 지난 1일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가 가정통신문을 통해 “주말 사이 학교 인근에서 흰색 차를 탄 남성 2명이 아이들에게 접근해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제안한 사례가 보고됐다”고 공지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신속히 수사에 착수, 강력팀 등을 투입해 피해 아동 이동 경로 상의 폐쇄회로(CC)TV를 면밀히 확인했다”며 “유괴 시도로 볼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우리 아이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고, 이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찰은 유괴 미수 시도가 실제로 있었던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경찰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달 30일 최초 신고됐던 내용과 실제 피의자 차량의 색상과 차종이 달라 수사에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처음 신고된 차량은 흰색 스타렉스였고, 실제 범행 차량은 회색 쏘렌토여서 수사에 혼선이 있었다는 얘기다. 서대문구 홍은동의 공영주차장 인근에서 추가 신고가 들어와 해당 CCTV를 확인했고, 학생들이 달아나는 모습을 뒤늦게 포착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하지만 초기 신고 당시 CCTV 영상에도 회색 쏘렌토가 4초 정도 멈춰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경찰은 해당 CCTV엔 흰색 스타렉스가 없었고, 피해 아동들이 반응하거나 놀라 도망치는 모습이 담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초기 수사에서 이를 ‘해프닝’으로 결론 내렸다. 초동 수사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커지는 대목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그 부분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A씨 등 20대 남성 3명은 지난달 28일 세 차례에 걸쳐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접근해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귀엽다, 집에 데려다줄게” 등 말을 걸면서 학생들을 유인했지만, 학생들이 모두 자리를 피해 미수에 그쳤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이 귀엽게 생겨서 놀라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장난삼아 한 것이며 납치 시도는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대학생, 자영업자인 이들은 친구 사이로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당시 마약류 투약이나 음주 정황도 없었다. 경찰이 이날 공개한 CCTV를 보면, 이들이 말을 걸자 초등학생 2명은 겁에 질려 도망쳤고, 일부 초등학생은 말을 무시하고 지나쳤다. 피의자들은 차에서 내리진 않았고, 차량 너머로 초등학생들과 대화했다. 피해 초등학교는 2곳, 피해자는 남자 초등학생 4명으로 모두 저학년이었다. 경찰은 범행이 여러 차례 반복된 점 등을 감안해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유인한 2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중 결정된다.
  • 부산시, 17개 공공기관 하반기 194명 채용...19일 원서접수

    부산시, 17개 공공기관 하반기 194명 채용...19일 원서접수

    부산시는 19일부터 ‘2025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등 17개 기관에서 총 194명을 채용한다. 기관별로는 부산교통공사 37명, 부산도시공사 7명, 부산관광공사 5명, 부산시설공단 57명, 부산환경공단 33명, 부산연구원 1명, 부산신용보증재단 6명, 부산경제진흥원 4명, 부산평생교육진흥원 3명, 부산정보산업진흥원 3명, 부산글로벌도시재단 6명, 부산사회서비스원 3명, 부산디자인진흥원 7명, 영화의전당 3명,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8명, 부산문화회관 7명, 부산기술창업투자원 4명이다. 원서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busan.saramin.co.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2개 이상 기관에 신청하거나 한 기관에 중복 신청할 수 없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 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나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25일에 실시하며 합격자는 11월 5일 오후 2시에 발표한다. 지난 5월 상반기 채용에는 17개 기관 320명 모집에 8856명이 지원해 2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초등생 유괴 미수’ CCTV 공개…어린이들은 겁 먹고 도망쳤다

    ‘초등생 유괴 미수’ CCTV 공개…어린이들은 겁 먹고 도망쳤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들의 범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을 5일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공영 주차장 인근에 중형 SUV 차량을 탄 채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운전석과 조수석, 뒷좌석에 탑승했다. 이들은 차창을 내린 뒤 옆을 지나가던 초등학생에게 “귀엽다. 집에 데려다주겠다”는 등의 말을 건네며 범행을 이어갔다. 이들의 접근에 초등학생 2명은 겁에 질린 채 도망쳤고, 말을 무시한 채 지나간 초등학생도 있었다. 이들은 차에서 내리지는 않고 차에 탑승한 채 범행을 시도했다. 이들은 20대 초반으로 중학생 때부터 친구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A씨와 B씨는 대학생, C씨는 자영업자였으며, A씨의 아버지 소유 차량을 타고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범행을 시도한 학교는 총 2곳이었으며 피해자는 저학년 남학생 4명이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전날 술을 마신 뒤 만나 점심으로 짬뽕을 먹은 뒤 장난을 쳤다고 진술했다. 이들 중 한 명이 한 피해자를 보고 “귀엽게 생겼다. 장난 한번 칠까”라고 말했고, 이에 즉석에서 범행을 계획했지만 실제 차량에 태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중 2명에 대해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 중 일부는 전과가 있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때 이를 참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다만 B씨는 “잘못하면 중대 범죄가 될 수 있다”며 범행을 제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 ‘탕탕절’ ‘병XX’…‘막말’ 논란 최교진, 결국 SNS 닫았다

    ‘탕탕절’ ‘병XX’…‘막말’ 논란 최교진, 결국 SNS 닫았다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막말’ 논란을 낳았던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폐쇄했다. 5일 최 후보자의 페이스북과 X(트위터) 계정은 사라진 상태다. 최 후보자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폐쇄하기 전 마지막으로 올린 게시물에서 “청문회 과정에서 의도와는 다르게 저의 SNS 활동이 오해와 우려가 있었기에 활동 자제를 약속드렸다”며 “페이스북 활동을 중단함을 널리 이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2014년 7월부터 11년간 세종시교육감으로 재임한 최 후보자는 많게는 하루 2~3개씩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교육감으로서의 활동 소개와 정책 홍보 등의 게시물이 대부분이었지만 자신의 정치 편향적인 생각을 드러내는 글도 적지 않아,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논란을 빚었다. 2013년에는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가 아니라 제3국에 의해 좌초됐다는 내용의 음모론을 공유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에 참석한 뒤에는 “잘 가라 병XX”이라는 글을 올려 지나친 비하 표현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2019년 10월 26일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일을 ‘탕탕절’이라고 희화화하는가 하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 수사에 대해서는 “검찰의 칼춤”이라며 입시비리를 옹호했다는 비판도 받았다. 최 후보자는 SNS에서의 발언이 논란을 빚자 지난달 18일 이후 SNS 활동을 멈췄다. 이어 국회 답변서를 통해 사과했다. 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여러 차례 고개를 숙였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와상장애인 전용 장애인콜택시 시범운영 돌입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와상장애인 전용 장애인콜택시 시범운영 돌입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일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새롭게 도입된 와상장애인 전용 특별교통수단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 제도는 지난해 12월 법 개정에 따라 처음 도입된 것으로, 그동안 이동이 어려워 큰 불편을 겪었던 와상장애인도 민간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 진료를 받을 때 약 4000원 수준의 부담금만 내면 이동이 가능하다. 당초 서울시는 민간 구급차 업체와 협약을 맺어 운행 비용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려 했으나, 보건복지부가 ‘응급의료법’ 위반 소지를 지적함에 따라 사업이 변경되었다. 현재는 와상장애인이 직접 구급차를 이용하고, 병원 진료 목적에 한해 공단에 지원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이용횟수는 월 20회에서 10회로 축소되고 ▲이용 목적은 병원 진료로 제한되었으며 ▲지원금 산정도 ‘비례제’에서 ‘정액제’로 바뀌어 기본요금 4000원만 본인 부담하도록 했다. 송 의원은 “그동안 가장 취약한 교통약자였던 와상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제도가 마련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도 “당초 계획보다 병원 진료 목적에 한정되고 지원 횟수도 줄어든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특히 송 의원은 “홈페이지나 SNS 홍보만으로는 누워 계신 환자분들이 제도를 접하기 어렵다”라며 “병원·복지관·장애인단체 등과 연계한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울만 유독 제약이 있는 운영 방식은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시범 운영 과정에서 불편 사항을 꼼꼼히 챙겨서 제도를 보완하고, 서울시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의 모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SNS에 떠도는 ‘알로·스투시’ 등 유명 브랜드 세일 주의보…“소비자 피해 급증”

    SNS에 떠도는 ‘알로·스투시’ 등 유명 브랜드 세일 주의보…“소비자 피해 급증”

    의류 브랜드 ‘알로’(alo)와 ‘스투시’(stussy) 등을 사칭한 해외 온라인 쇼핑몰이 기승을 부리며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은 SNS 할인 광고를 통해 가짜 온라인 사이트로 유인 후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을 조심해야 한다고 5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시 전자상거래센터와 한국소비자원에 올 1월부터 7월까지 접수된 해당 의류 브랜드 사칭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137건이다. 이 중 접속 경로가 확인된 112건 중 105건(93.7%)은 인스타그램 등 SNS 할인 광고를 통해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사기 사이트는 해외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랜드 상품을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사이트는 ‘80% 세일’, ‘당일 한정’, ‘무료배송’ 등의 표현으로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고, 구매 후 소비자가 환불을 요청하면 대응하지 않거나 제품을 배송하지 않은 채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했다. 또한 해당 사기사이트는 공식 홈페이지의 브랜드 로고, 메인화면 구성, 상품 소개를 그대로 사용하여 소비자가 공식 홈페이지로 오인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일반적인 도메인 확장자가 아닌, 주로 브랜드명과 ‘vip’, ‘sale’ 등의 영어 단어를 조합하거나 주소 끝자리에 ‘shop’, ‘top’, ‘online’, ‘store’ 등의 단어를 사용해 사이트 주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는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처음 접한 해외쇼핑몰의 경우 해당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브랜드명과 ‘vip’, ‘sale’ 등과 같은 특정 단어들이 조합된 사이트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쇼핑몰을 이용 시 구입일로부터 120일 이내 취소 요청을 할 수 있는 ‘차지백’(Chargeback) 신청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피해 발생시에는 신속하게 카드사에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사칭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를 본 소비자는 시 전자상거래센터 또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 상담 신청하면 대응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공표된 사기 사이트는 시 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과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선 시 공정경제과장은 “SNS에 60~90%의 큰 폭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광고하는 쇼핑몰은 특히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시는 앞으로도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한국소비자원과 협력해 사기 사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과 국내 접속 차단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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