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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미니보험’ 지원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 미니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보장 기간은 가입 후 1년이다. 이번 보험은 서울시와 ㈜티머니,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함께 운영한다.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6만 2000원, 따릉이 포함시 6만 5000원)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다. 이번에 추가된 서비스는 특정 위험을 선택적으로 보장해주는 미니보험(소액단기보험) 형태다. 주요 보장 내용은 대중교통이 주 이동 수단인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재해골절(치아파절 제외) 진단비(10만원), 깁스(부목 제외) 치료비(10만원), 강력범죄피해 상해위로금(최대 2000만원) 등이다. 미니보험 가입 대상은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중 카드 발급 및 충전을 완료한 사람이다. 8일 오전 0시 이후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거나 충전할 때 보험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팝업창이 뜨면, 직접 가입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가입 후 실제 보장내역에 포함된 지급사유가 발생하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고객센터(1566-0999), 홈페이지와 앱 등을 통해 청구하면 된다. 시는 우선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니보험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가입 추이·효용성 등 검토 후 실물·후불카드 이용자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앞으로도 편의를 넘어 이동과 일상 속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 5년차 미만 공무원에 ‘3일 특별휴가’

    도봉, 5년차 미만 공무원에 ‘3일 특별휴가’

    서울 도봉구가 직원 사기를 끌어올리고자 올해부터 복지제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직원 행복이 구민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구정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도봉구는 설명했다. 도봉구는 직원들이 서울 시내 호텔, 글램핑장 등 ‘주말 휴양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직원들은 법인 콘도, 리조트 등만 이용했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자율휴양소 이용료(30만원) 격년 지원은 유지한다. 근무 여건도 개선한다. 도봉구는 올해부터 5년 미만의 공무원에게 3일의 특별휴가를 주는 ‘새내기 도약 휴가’와 시간외근무수당을 연가로 사용할 수 있는 ‘초과근무 연가 전환제’를 실시한다.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서는 동주민센터에 보안관을 확대 배치하고, 동주민센터 직원의 수방·제설을 위한 피복비 지원도 한다. 오 구청장은 “직원이 건강해야 조직이 건강하고 직원이 행복해야 구민이 행복하다.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직원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도봉구는 민선 8기 들어 다양한 직원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자기계발비를 지원한다. 자기계발비는 공연, 전시는 물론 외국어, 취미, 헬스 등 본인의 자기계발에 필요한 모든 항목에 적용된다. 독서 학습휴가도 연 2일 지급한다. 이 외에도 결혼 축하포인트 및 임신축하금 지급, 건강검진비 연령대별 지급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시행 중이다.
  • 종로구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위반 신고하면 포상금드려요”

    종로구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위반 신고하면 포상금드려요”

    서울 종로구가 장애인 등 이동 약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관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1일부터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위반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관공청사, 학교 등 공공의 용도로 사용하는 공공건물,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공연장, 학원, 예식장, 대형 슈퍼마켓 등 공중 이용 시설이다. 누구나 해당 시설 내 장애인 이동·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기능을 상실한 경우, 훼손된 것을 발견했을 시에는 사회복지과 방문,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고하면 된다. 이때 증빙 사진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종로구는 신고 내용을 접수하고 현장 확인을 거쳐 건당 5만원의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개인별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지급이 가능하며 같은 위반 사실을 2명 이상 신고한 경우 최초 신고자에게만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 내용이 허위인 경우에는 환수 조치할 수 있다. 위반 시설로 결정되면 시정조치를 취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신고와 참여를 바탕으로 이동 약자에게 편의를 제공하지 않는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을 다시 한번 면밀하게 점검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 중고차 안심 직거래 에스크로 서비스 개시

    중고차 안심 직거래 에스크로 서비스 개시

    중고차 직거래 어플 ‘내차니카’를 운영하는 ㈜오토셀카와 국내 최대 자동차 빅데이터 솔루션 업체인 ㈜나이스디앤알이 7일 업무 협약식을 맺고 중고차 안심 직거래 에스크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차니카’ 중고차 직거래에서 안심거래 에스크로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수자가 자동차 양도 확인 후에 자동차 대금이 매도인에게 넘어간다. 개인 간 중고차 거래 때 돈만 뜯기고 자동차를 못 받는 사기 거래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에스크로 서비스는 안심 거래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중고차 직거래용으로 출시된 건 처음이다. 오토셀카 측은 “에스크로 서비스 출시로 사기 위험이 크게 감소하고, 투명성이 높아지면서 중고차 개인 거래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60세 이상 고향 사람에게 200만원 씩 현금 나눠주는 中 부자는? [여기는 중국]

    60세 이상 고향 사람에게 200만원 씩 현금 나눠주는 中 부자는? [여기는 중국]

    성공한 한 기업 회장이 매년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节)이 되면 고향 어르신들께 현금이나 고가의 제품을 선물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도 1인당 200만 원가량의 현금을 지급한다고 밝힌 이 사람은 중국 플랫폼 기업인 징동(京东集团)의 리우창동(刘强东) 회장이다. 3일 중국 현지 언론 지무신문(极目新闻)에 따르면 올해 춘절에 리우 회장이 고향 장쑤성 수첸(宿迁) 광밍촌(光明村) 사람들에게 현금 1만 위안(약 197만 원)을 지급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밍촌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며칠 전 마을 주민위원회를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1만 위안을 지급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라고 신문사에 제보했다. 구체적인 지급일은 1월 8일이다. 리우 회장의 고향 챙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춘절에 리우회장은 부인 장저텐(章泽天)과 함께 고향을 찾았다. 당시 60세 이상 어르신 약 650명에게 각각 1만 위안의 현금을 지급했다. 2년 뒤 2018년 춘절에는 약 800명의 어르신 댁에 생활용품, 육류 등이 들어간 선물 꾸러미를 발송해 화제가 되었다. 지난해에도 60세 이상 어르신이 있는 가정마다 오리털 패딩과 식품을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24년 1월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가 ‘동 형(东哥)’라는 아이디로 1000여 벌의 오리털 패딩, 1000여 개의 선물세트를 주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배송지는 모두 수첸 광밍촌이었고 현재 해당 농촌에는 약 1300 가구가 살고 있어 대부분의 가정마다 선물이 배송된 셈이다. 리우 회장의 고향 돌보기는 사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고향 사람들의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한 보답이다. 1970년대 생인 그는 작은 마을인 이곳 광밍촌에서 태어났다. 이곳에서 그는 초중고를 나왔다. 대학 진학 당시 형편이 어려운 리우 회장에게 동네 사람들은 현금 500위안(현재 환율로 약 10만 원)과 계란 76개를 모아 그에게 주었다. 성공한 뒤 리우 회장은 줄곧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내가 세상으로 나갈 수 있었다”라고 말하곤 했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 ‘의리의 사나이’ 대명사로 불리는 리우 회장에 대해 고향 사람들은 “지금까지 리우 회장에게 받은 은혜는 10년이 지나도 잊지 않겠다”라며 감격했다. 2024년 기준 리우창동의 자산은 495억 위안(약 9조 7940억 원)으로 중국 부자 순위 72위, 장쑤성에서는 8위에 올랐다.
  • 이태원 참사 피해자에… 6개월 치유휴직, 추모공원·기념관 조성

    이태원 참사 피해자에… 6개월 치유휴직, 추모공원·기념관 조성

    총리 소속 ‘이태원참사 피해구제심의위’ 신설 정부, 치유휴직 비용 사업주에 지급생활·의료지원금, 심리·법률·생계 지원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위원회 구성유가족 등 의결 참여…추모재단 설립피해구제추모지원단도 확대·개편 2022년 10월 29일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서울 이태원을 방문했다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159명이 압사 등으로 숨진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 지원이 본격화됐다. 심신의 피해를 치유하기 위해 6개월 간 치유휴직을 허용하고 관련 비용은 정부가 사업자에 지원한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위원회를 구성해 추모공원과 기념관 등 추모시설도 조성된다. 행정안전부는 7일 이런 내용이 담긴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제정안은 오는 14일 공포된다. 제정안에 따르면 이달 중 피해자 구제와 지원 업무를 위해 국무총리 소속 ‘10·29 이태원 참사 피해구제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심의위는 피해자 인정 여부와 피해구제를 위한 지원금 및 지원 대상 결정을 심의·의결한다. 이를 위해 민원을 효율적으로 접수하기 위해 민원실도 별도 개소한다. 또 피해자 생활·의료지원금 지급, 심리·생계·법률 지원,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 피해자 지원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도 규정했다. 피해자에 해당하는 근로자는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치유하기 위해 6개월 이내의 치유 휴직을 신청할 수 있다. 국가는 치유휴직을 허용한 사업주에게 해당 근로자에 대한 고용유지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가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하면 전문의료기관에 검사나 치료를 요청할 수 있다. 관련 비용은 국가가 지원한다. 추모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위원회’도 신설된다. 추모위는 행정기관장·지자체장, 유가족단체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 유가족으로 구성되며 추모시설 조성과 추모재단 설립 등 추모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피해자 지원 정책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심의위원회와 추모위원회의 사무를 돕는 조직인 ‘10·29 이태원 참사 피해구제추모지원단(3과 20명)’도 기존(2과 16명)보다 확대 운영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모든 피해자와 유가족이 충분한 지원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민생경제 회복” 외치는 지자체들

    “민생경제 회복” 외치는 지자체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새해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살리기’를 내세우고 있다. 국내외발 악재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 경기 부양과 소비 촉진책으로 민생경제 안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는 올해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률 목표를 전년보다 6% 늘어난 70%로 잡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예산 7조8000억원 가운데 5조4600억원이 6월 이내 집행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조기 집행하고,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을 열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인천시도 전체 예산 14조2420억원의 75% 이상인 10조7138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지자체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시기를 앞당기거나 지원 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충북도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3950억원 중 추석 명절에 쓸 특별경영안정 지원자금 등을 뺀 3820억원을 6월 이내 집행한다. 또 충북도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1200억원 가운데 70%인 840억원을 상반기에 풀기로 했다. 강원 원주시도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전년보다 2500억원이 늘어난 2조원으로 편성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경영안정·특화지원·특별경영자금,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기금융자 등으로 쓰인다. 대전 중구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87억원 규모의 긴급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 제출했다. 구의회는 이달 중순 임시회를 열고 추경안을 다룰 예정이다.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와 지원액을 확대하는 지자체도 많다. 지역화폐 ‘원조’격인 경기 성남시는 올해 지역화폐를 역대 최대 규모인 7500억원 발행한다. 이 중 5000억원은 이달부터 3월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1인당 구매 한도도 월 50만원으로 높였다. 4월부터는 할인율과 구매 한도가 기존처럼 6%, 20만원으로 내려간다. 강원 춘천시는 1~2월 한시적으로 춘천사랑상품권 할인율 5%에서 10%로 올렸다. 전북 정읍시는 308억원을 들여 모든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1인당 지원금은 30만원이다. 전북 남원시, 진안군, 완주군도 전 시민이나 군민에게 1인당 20만~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민생안정지원금이 어려운 시기에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군의회와 협력해 설 명절 이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 “사장님 미리 결제할게요”…부산시, 민간 부문 ‘착한 결제’ 캠페인

    “사장님 미리 결제할게요”…부산시, 민간 부문 ‘착한 결제’ 캠페인

    부산시는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부문 ‘부산형 착한 결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형 착한 결제는 지역 상점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선결제 캠페인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19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시와 산하 공공기관,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구·군 등의 업무추진비 일부를 설 명절 전 미리 결제하는 방법으로 공공에서 착한 결제 운동을 주도하기로 했다. 이후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영도 남항시장을 방문해 첫 주자로 착한 결제 릴레이에 참여했다. 민간의 동참 유도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한다. 지역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착한 결제 동참 유도 캠페인을 전개한다.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이 첫 주자로 나서 오는 8일 사하구 전통시장에서 선결제하며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는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4월 6일까지 13주 동안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착한 결제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우리 동네 단골 가게 등 자주 이용하는 업소에서 10만원 이상을 미리 결제하고, 영수증과 인증사진을 시 홈페이지 착한 결제 캠페인 게시판(www.busan.go.kr/prepayment)에 올리고, 소상공인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된다. 시는 매주 참여자 중 70여명을 선정해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을 총 1300만원어치 지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형 착한 결제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 지역사회 선순환 경제 체계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이번 캠페인에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 구로구, 16일 구로사랑상품권 60억원 발행 ‘5% 할인에 5% 보상 환급(페이백)’

    구로구, 16일 구로사랑상품권 60억원 발행 ‘5% 할인에 5% 보상 환급(페이백)’

    서울 구로구가 1월 16일 오전 11시 60억원 규모의 ‘구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도 총발행액 79억원 중 60억원을 연초 조기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에 한해서는 기존 5% 할인 구매 혜택에 추가로 5% 보상 환급(페이백)을 제공한다. 이로써 소비자는 실질적으로 총 10%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보상 환급(페이백)은 구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환급되는 상품권은 결제일이 속한 달의 다음 달에 일괄 지급된다. 구로구 내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 9715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품권 사용 금액의 30%는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구로사랑상품권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서울페이플러스(+)’에서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현금 또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1만원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매월 1일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로땡겨요 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구로땡겨요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에서 1인당 1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구가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2년 도입한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가입자 수는 도입 당시 2만 3448명에서 2024년 12월 기준 5만 592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가맹점 수도 1130개소에서 1522개소로 늘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에 구로사랑상품권의 혜택이 더 풍부한 만큼 이전보다 빠른 속도로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가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백억대 사기행각, 보험판매왕 오른 보험설계사 ‘징역8년’

    수백억대 사기행각, 보험판매왕 오른 보험설계사 ‘징역8년’

    수백억원대 유사수신 행위와 사기 혐의로 ‘보험 판매왕’에 오른 60대 여성 보험설계사에게 징역 8년 형이 선고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5명으로부터 400여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채고, 유사수신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남 천안과 아산 등의 보험 회사에서 근무한 A씨는 고객 유치를 위해 보험료 일부를 대납해주다 비용이 수익을 초과하자 존재하지도 않는 상품을 소개하면서 “투자하면 수익금을 주겠다”며 돈을 모았다. A씨는 투자금을 보험료 대납이나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등 돌려막기 하며 보험 판매왕에 오르기도 했다. 재판부는 “원금 보장은 물론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기망에 속은 다수의 피해자는 많은 돈을 편취당했다”며 “편취 돈 중 일부는 자신의 판매실적 유지를 위한 보험료 대납이나, 약속한 수익 지급, 채무변제 등 이른바 ‘돌려막기’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결국 피고인이 이른바 ‘보험 판매왕’으로 행세하거나 오랜 기간 믿기 어려울 정도의 거액을 편취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라며 “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피해자에게 무고 고소를 운운하며 피해자를 우롱하는 등 잘못을 진지하게 뉘우쳤다고 보기 어려워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을 부과할 필요가 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나라사랑’ 양천구 보훈수당 7만원으로 인상

    ‘나라사랑’ 양천구 보훈수당 7만원으로 인상

    서울 양천구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복지와 예우를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하고 명절 위문금을 신설하는 등 지원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국가보훈대상자 및 선순위 유족 4100여 명에 매월 지급하고 있는 보훈예우수당을 올해 1월부터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또 보훈예우수당 지급대상자에게는 명절 위문금도 신설해 설과 추석 2회에 걸쳐 개인별 2만원씩을 지원한다. 보훈예우수당 지원 대상자에게는 수당 신청 안내문이 개별 발송된다. 신청자는 신청한 달부터 보훈예우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아직까지 보훈예우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국가유공자는 유공자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정부 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명절 위문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기존 보훈수당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이외에도 100면 이상 규모의 공영주차장 12개소에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획’을 설치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이동편의를 강화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보훈수당 인상과 명절위문금 신설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영예롭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폐지수집 어르신 활동 현장방문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폐지수집 어르신 활동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달 30일 연말을 맞아 정훈상회 고물상(광진구 답십리로)을 방문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활동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 물품 지원 현황을 확인하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일자리 전환을 지원하고, 제도권보호하에 안전한 폐지수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폐지수집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900만원 예산을 투입해 폐지수집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후유장해, 상해진단 위로금, 타인배상을 보장하는 ‘폐지수집 어르신 안전보험 가입’을 지원 중이다. 이외에도 1억 8500만원 예산을 확보해 리어카, 쿨토시, 쿨타월, 야광조끼, 안전모, 리어카부착조명, 방한모자, 패딩, 망토, 기모내복 등 다양한 안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형태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 광진시니어클럽 박효동 관장 및 폐지수집 사업단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 위원장은 “폐지수집 어르신들은 생활 쓰레기를 재활용하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다”라며 “서울시가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추운 겨울철에도 항상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시에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도로 이동이 가능한 경량 손수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안전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2025년에는 자치구별 재활용품수집상과 협약해 공동 판매처를 확보하고,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위한 저강도 대체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리어커 부착조명과 야광조끼 등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지급된 반광 방한모자와 겨울패딩 등 방한용품도 잘 챙기시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UN 최정원, 유부녀와 불륜 맞았나… 법원 “남편에 3000만원 위자료”

    UN 최정원, 유부녀와 불륜 맞았나… 법원 “남편에 3000만원 위자료”

    법원, 최정원 지인 A씨에 “혼인 파탄 책임”남편 B씨의 최정원 상대 손배소 영향 줄 듯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43)이 상간남으로 지목된 손해배상 소송이 1년여 만에 재개된 가운데 최정원과 유부녀 A씨가 부적절한 만남을 가진 게 맞다는 취지의 법원 판단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는 A씨가 남편인 B씨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서 혼인 파탄의 책임은 A씨에게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은 원고에게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으로 원고는 피고에게 위자료 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혼인 기간 중 A씨가 B씨에게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2022년 5월 15일 압구정에서 최정원을 만나 브런치를 먹었다고 판단했다. 같은달 27일에는 A씨가 회식이 있다며 거짓말을 한 후 한강공원에서 최정원을 만나 함께 와인을 마시며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등 스킨십을 했다고도 봤다. 재판부는 A씨가 최정원의 집에 단둘이 들어가 시간을 보냈고, 2022년 6월 18일 아들과 함께 놀러 간다고 B씨에게 말한 후 아들을 홀로 게임장에 둔 채 최정원을 만나 운동 데이트를 하며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도 했다. 이같은 A씨와 B씨의 이혼소송 판결은 최정원이 피소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12월 B씨는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와 상간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며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재판은 이혼소송 결과를 지켜보자는 취지로 미뤄졌다. B씨가 최정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변론기일은 오는 21일로 예정됐다. 최정원은 피소 소식이 알려진 당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A씨와는) 예전에 연인도 아니었고 어릴 때부터 가족끼리도 친하게 지낸 동네 동생일 뿐 오랜만에 카카오톡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연락해 2~3번 식사를 했지만, 안부를 묻는 대화였을 뿐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A씨가 B씨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알려진 후 최정원 측 변호인은 입장문을 통해 “A씨와 최정원 사이의 부정행위를 인정하는 듯한 판단이 내려진 것은 사실이나, A씨는 이에 항소했고 판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위 내용이 최정원의 민사소송 결론에 직결된다는 보장은 없다”며 “위 1심 판결에는 아무런 구체적 근거조차 설명되지 않아 미흡한 부분이 있고 결론이 바뀔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 [공직자의 창] 쌀 산업 구조개혁, 더는 미룰 수 없다

    [공직자의 창] 쌀 산업 구조개혁, 더는 미룰 수 없다

    쌀은 오랫동안 국민 식탁을 채워 준 가장 소중한 식량이지만 최근 쌀 산업은 소비 여건의 급격한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쌀 소비량은 빠른 속도로 줄었다. 1990년대 연간 100㎏을 웃돌던 1인당 쌀 소비량은 2020년대 들어 50㎏대로 감소했지만, 생산량은 더디게 줄어 구조적 공급과잉이 굳어지고 있다. 소비 트렌드는 맛과 품질 중심으로 변화했지만 여전히 수확량 중심의 관행적인 생산체계가 지속되고 있다. 쌀은 매년 과잉 생산되고 있고 정부는 남는 쌀을 사들여 보관하는 ‘시장격리’가 2005년 이후 12차례 반복됐다. 지난해에도 신곡 20만t을 시장격리했고 정부양곡 40만t을 사료용으로 처분했다. 시장격리는 일시적으로 수급이 불안정한 경우 정부가 시장 안정을 위해 개입하는 임시 정책일 뿐 근본적인 수급 안정책이 될 수 없다. 정부의 사후적 지원에 의존하는 쌀 산업은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없고 청년농, 스마트팜 등 미래 농업·농촌의 발전에 쓰일 소중한 재원을 잠식하게 된다. 그동안 정부는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03·2010·2018년 시행된 ‘생산조정제’나 2023년 도입한 전략작물직불제와 같이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한 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생산조정제에 비해 법령에 근거해 지속 추진한다는 점에서 사전적 생산조정보다 진일보한 정책으로 평가받지만 자율적 참여 방식만으로는 급격한 소비 감소와 벼 재배로 회귀하는 문제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 결과 쌀 생산 감축은 일부 농가만 참여하고, 인센티브가 없으면 벼 재배로 회귀하는 현상이 이어졌다. 쌀 산업을 시장의 수요와 공급 원리가 작동하는 자생력 있는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생산량 감축을 위한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지난해 12월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을 발표했다. 첫 번째 핵심은 벼 재배면적 감축이다. 사상 처음으로 모든 쌀 농가와 지자체에 감축 목표 면적을 부과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올해부터 시행한다. 올해 벼 재배면적을 지난해보다 8만㏊ 줄이는 것이 목표다. 농가는 타 작물 전환, 휴경, 친환경 벼 전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면적을 감축할 수 있다. 원활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제를 확대하고 논 타작물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 신규 임대 간척지에서의 일반 벼 재배 제한도 추진한다. 아울러 수량·밥쌀 중심 생산 체계를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고품질 쌀 생산체계로 개편한다. 맛과 품질이 좋은 쌀이 시장에서 고평가받도록 만들고 국내 밥쌀 위주의 수요처를 벗어나 해외시장, 가공용 쌀 등 미래지향적 수요처를 창출해야 한다. 정부는 고품질 쌀이 더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양곡표시제, 정부 보급종 공급체계 등 관련 제도를 개편한다. 쌀가공산업의 성장세가 민간 신곡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쌀가공산업의 정부양곡 의존도는 낮추고 식품기업의 민간 신곡 소비를 유도한다. 전통주 세제 혜택 강화, 유망 쌀가공식품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수요처도 창출할 계획이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으면 쌀값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 시장 수요에 맞게 적정하게 생산돼야 쌀값이 안정된다. 생산을 줄이고 고품질 생산체계로 전환해야 쌀 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절박한 목표 의식을 정부, 농업인, 산지유통주체 등 모든 관련 주체가 공유해야 한다. 새해에는 만성적인 공급과잉과 쌀값 불안정의 악순환을 끊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쌀 산업 구조개혁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 “배 아파 낳아야만 모성애 강한 게 아냐”… 편견 지우고 ‘무통 분만’ 지원 나선 도쿄

    저출생으로 골머리를 앓는 일본 도쿄도가 올해 4월 이후 도내에 거주하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통 분만’ 비용을 지원한다. 한국에서는 산통을 줄여 주는 ‘무통 주사’에 100% 건강보험이 적용돼 임신부 부담이 없지만, 일본에서는 임신부가 주사 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해 높은 진통 효과에도 이용률이 저조하다. 심지어 ‘배를 아프게 해서 아기를 낳아야 애정이 생긴다’는 뿌리 깊은 편견 때문에 일부러 무통 주사를 기피하는 임신부도 적지 않아 문제로 지적돼 왔다. 요미우리신문은 도쿄도가 분만 사고에 대비한 충분한 시설과 마취의를 갖춘 도내 의료기관에서 임신부의 무통 분만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무통 분만을 하려면 10만~15만엔(약 93만~140만원)이 필요하다. 도쿄도는 최대 10만엔(93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자연분만을 진행할 경우 전액 본인이 출산 비용을 부담한다.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50만엔(약 465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다만 아이를 낳으면 정부가 ‘출산육아 일시금’(50만엔)을 산모에게 지급한다. 사실상 출산 비용은 ‘제로’인 셈이다. 다만 무통 분만에 드는 추가 비용은 전액 환자 부담이다. 일본에서 무통 분만을 선택하는 임신부 비율은 2022년 기준으로 11.6%(8만 9044만명)에 그친다. 이마저도 2018년 4만 5558명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비용 부담과 함께 출산 시 고통이 아기에 대한 애정으로 연결된다는 사회적 편견이 크게 작용했다고 요미우리는 짚었다. 도쿄도의 임신부 무통 분만 지원 정책 추진 배경에는 낮은 출산율이 있다. 도쿄도는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이 일본 4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낮다. 2023년에는 0.99명으로 1명 선이 깨졌다. 무통 분만 지원 제도는 기초지자체인 군마현 시모니타마치가 시행하고 있지만 광역지자체 중에는 도입 사례가 없다.
  • [단독] ‘계엄 한파’ 반영 안 됐는데… 실업급여 받은 자영업자 8.6% 늘었다

    [단독] ‘계엄 한파’ 반영 안 됐는데… 실업급여 받은 자영업자 8.6% 늘었다

    매출 감소 등으로 폐업하고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가 지난해 11월까지 3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를 고려하면 지난해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의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비자발적 폐업으로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는 3319명(중복 제외)이다. 전년 같은 기간 3057명보다 8.6% 늘었으며, 2023년 전체(3248명)를 이미 뛰어넘었다. 수급액도 늘었다. 지난해 11월까지 폐업 자영업자들에게 지급된 실업급여는 175억 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155억 5600만원)보다 12.9% 늘었다. 수급액도 2023년 전체(167억 6800만원)를 앞질렀다. 12월 실업급여 지급 현황을 아직 집계하지 않았는데도 지급액과 수급자 모두 전년도 연간 규모보다 많아진 건 그만큼 자영업자의 고통이 커졌다는 의미다. 자영업자가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사업체 50인 미만’, ‘고용보험 1년 이상 가입’, ‘6개월 연속 매출 감소’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계엄 한파’의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 12월까지 집계되면 자영업자 실업급여 수급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직전 달(100.7)에 비해 12.3포인트 떨어졌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며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늘었을 가능성이 크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폐업 비용 지원, 재취업 교육 등을 강화해 자영업자의 재기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사업을 접고 폐업 신고한 전체 개인·법인 사업자는 98만 6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 폭도 11만 9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에도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 불안이 이어지면서 폐업 자영업자가 100만명을 넘겼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日 “배 아파 낳아야 아기에 애정 생긴다” 편견 지우기 나선 도쿄도

    日 “배 아파 낳아야 아기에 애정 생긴다” 편견 지우기 나선 도쿄도

    무통 주사 기피 현상 사회적 문제로비용 지급 추진해 저출생 극복 모색 저출생으로 골머리를 앓는 일본 도쿄도가 올해 4월 이후 도내에 거주하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통 분만’ 비용을 지원한다. 한국에서는 산통을 줄여주는 ‘무통 주사’에 100% 건강보험이 적용돼 산모 부담이 없지만, 일본에서는 산모가 주사 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해 높은 진통 효과에도 이용률이 저조하다. 심지어 ‘배를 아프게 해서 아기를 낳아야 애정이 생긴다’는 뿌리 깊은 편견 때문에 일부러 무통 주사를 기피하는 산모도 적지 않아 문제로 지적돼 왔다. 요미우리신문은 도쿄도가 마취의와 분만 사고에 대비한 충분한 시설을 갖춘 도내 의료기관에서 무통 분만을 할 때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무통 분만을 하려면 10만~15만엔(약 93만~140만원)이 필요하다. 도쿄도는 최대 10만엔(93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자연분만을 진행할 경우 전액 본인이 출산 비용을 부담한다.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50만엔(약 465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다만 아이를 낳으면 정부가 ‘출산육아 일시금’(50만엔)을 산모에게 지급한다. 사실상 출산 비용은 ‘제로’인 셈이다. 다만 무통 분만에 드는 추가 비용은 전액 환자 부담이다. 일본에서 무통 분만을 선택하는 산모 비율은 2022년 기준으로 11.6%(8만 9044만명)에 그친다. 이마저도 2018년 4만 5558명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비용 부담과 함께 출산 시 고통이 아기에 대한 애정으로 연결된다는 사회적 편견이 크게 작용했다고 요미우리는 짚었다. 도쿄도의 산모 무통 분만 지원 정책 추진 배경에는 낮은 출산율이 있다. 도쿄도는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이 일본 4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낮다. 2023년에는 0.99명으로 1명 선이 깨졌다. 무통 분만 지원 제도는 기초지자체인 군마현 시모니타마치가 시행하고 있지만, 광역지자체 중에는 도입 사례가 없다.
  • [단독]폐업하고 실업급여 받은 자영업자 급증… 계엄 탓에 더 커질듯

    [단독]폐업하고 실업급여 받은 자영업자 급증… 계엄 탓에 더 커질듯

    매출 감소 등으로 폐업하고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가 지난해 11월까지 3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를 고려하면 지난해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의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비자발적 폐업으로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는 3319명(중복 제외)이다. 전년 같은 기간 3057명보다 8.6% 늘었으며, 2023년 전체(3248명)를 이미 뛰어넘었다. 수급액도 늘었다. 지난해 11월까지 폐업 자영업자들에게 지급된 실업급여는 175억 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155억 5600만원)보다 12.9% 늘었다. 수급액도 2023년 전체(167억 6800만원)를 앞질렀다. 12월 실업급여 지급 현황을 아직 집계하지 않았는데도 지급액과 수급자 모두 전년도 연간 규모보다 많아진 건 그만큼 자영업자의 고통이 커졌다는 의미다. 자영업자가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사업체 50인 미만’, ‘고용보험 1년 이상 가입’, ‘6개월 연속 매출 감소’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계엄 한파’의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 12월까지 집계되면 자영업자 실업급여 수급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직전 달(100.7)에 비해 12.3포인트 떨어졌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며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늘었을 가능성이 크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폐업 비용 지원, 재취업 교육 등을 강화해 자영업자의 재기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사업을 접고 폐업 신고한 전체 개인·법인 사업자는 98만 6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 폭도 11만 9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에도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 불안이 이어지면서 폐업 자영업자가 100만명을 넘겼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중국 대형마트, 직원들 상습 절도에 결국 폐업

    중국 대형마트, 직원들 상습 절도에 결국 폐업

    중국에서 잘나가던 대형 마트가 7개월 만에 경영 부진으로 문을 닫았다. 알고 보니 마트 직원들이 상습적으로 절도를 하면서 거액의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국 현지 언론 텐센트뉴스(腾讯新闻)에 따르면 네이멍구 시린하오터시(锡林浩特市)에서 900평이 넘는 마트를 운영한 자오(赵)씨가 직원들의 상습 절도로 폐업했다. 워낙 번화가에 위치한 마트였기 때문에 장사가 잘되었지만 2021년 1월 남편의 갑작스러운 병 때문에 친구의 친척이 동업자로 나섰다. 병간호하는 자신을 대신해 열심히 마트를 운영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흑자를 내던 마트가 7개월 만에 4억 가까운 적자가 발생하며 문을 닫았다. 2021년 마트 폐업으로 자산을 청산하던 중 문서와 실제 매장 내 상품 수량이 맞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이때부터 마트의 CCTV를 확인하던 자오 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 여직원이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치고 있었고 화가 난 자오 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이 과정에서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여직원뿐만 아니라 직원들 모두가 마트의 물건에 손을 댄 것. 경찰 조사 결과 직원들이 훔친 물건들은 한두 개가 아니었다. 점장, 캐셔 직원, 구매 직원 등 거의 전 직원이 나서서 일용품, 술, 쌀. 육류 등을 훔쳤다. 1000위안(약 20만 원)이 넘는 현지 특산주는 계산을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계산했다. 한 직원은 100위안이 넘는 육포를 0.5위안(약 100원)으로 결제했다. 점장과 함께 가장 많은 액수를 절도한 캐셔 직원은 실형이 선고되었다. 캐셔의 경우 고객의 대량 주문을 할 경우 자신의 결제 코드를 스캔하도록 유도했고, 이 금액은 자동으로 자신의 남편에게 가도록 했다. 가격대를 불문하고 직원들의 행동은 갈수록 과감해졌다. 연휴를 맞이해 고가 선물세트가 입고되면 열어서 맛본 뒤 각자 집으로 가져갔다. 자신들도 모자라 가족들까지 모두 마트에서 장을 보도록 했다. 아무리 많은 금액을 구매해도 이들이 내는 돈은 10위안(약 2000원)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양이 사라진 것은 계란이었다. 자오 씨가 경영에서 손을 땐 7개월 동안 약 22만 위안(약 4400만 원) 상당의 계란을 구매한 이력이 있다. 그러나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10만 8000위안(약 2160만 원), 약 6톤의 계란이 직원들이 절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오 씨는 지난해 11월이 되어서야 겨우 계란 외상을 갚을 수 있었다.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도 지급하면서 가족처럼 아꼈던 자오 씨의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마트 폐업 이후 4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약 1만 개의 CCTV 영상을 보면서 직원들 모두를 경찰에 신고했고, 지금까지 출석한 재판만 70회가 넘는다. 판결문만 60건이 넘는 상황이지만 끝까지 모든 손실을 회수하겠다는 입장이다. 2024년 12월 절도 증거를 포착한 직원 11명 중 8명은 1~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2명은 불구속 기소되었다. 한 여직원은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임신했다는 이유로 실제로 형이 집행되지 않았다. 자오 씨는 “형을 선고받은 이후로 지금까지 하루도 감옥에 가지 않았다. 어떻게든 증거를 찾아서 임신과 상관없이 죄를 받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이런 인간들은 무조건 잡아서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 “사람의 마음이 너무 악하다”, “처벌이 약하다”, “그래도 본인이 제대로 관리를 못한 잘못도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 김영록 지사, 특별법 등 제주항공 사고 후속대책 발표

    김영록 지사, 특별법 등 제주항공 사고 후속대책 발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속 대책으로 피해자 심리상담과 피해 지원 특별법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6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속 대책으로 “유가족 일상 복귀를 위한 심리상담과 돌봄 강화, 긴급생계비 신속 지원, 피해 지원 특별법 추진, 추모 공간 조성 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79명 모든 희생자의 인도는 마무리됐지만, 이는 또 다른 수습의 시작이다”며 “지속적인 피해자 지원과 철저한 진상 규명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유족과 국민이 납득할 객관적·합리적 조사와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정부에 강력 건의하겠다”며 “무안공항에 현장상황실을 계속 운영하고, 오는 20일 발족되는 국토부 주관 합동지원단에 도청 원을 파견해 유가족 지원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후속 대책으로 우선 유가족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기존보다 강화된 심리상담과 돌봄서비스 지원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고위험군 유가족은 민간 전문가를 매칭해 최대 5년 동안 1대1 전담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전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를 통해 전문심리상담과 힐링프로그램을 5년간 제공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현행 1개월인 긴급돌봄서비스를 최장 6개월로 확대하고, 유가족이 병원과 치료센터 이용 시 1년간 1인 월 10만 원과 교통비 지원도 요청하기로 했다. 당장 생계가 어려운 유가족에게는 긴급 생계비도 신속 지원한다. 기존에 모금이 진행되는 동안 성금 활용이 불가능했으나 전남도 건의가 반영돼 10일을 전후해 긴급 생계비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도민안전공제보험의 보험금도 신속히 지급되도록 지원하고,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가 차원의 위로지원금이 최대한 지급되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특별법에는 ▲배상금, 위로지원금, 손실보상금 등 피해 보상 근거와 ▲심리상담 지원 규정, ▲긴급복지와 아이돌봄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지원 방안 ▲트라우마센터 설치, 추모사업과 추모공원 추진 등을 담을 예정이다. 추모 공간도 추진한다.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460여억 원을 들여 7만㎡ 규모에 추모탑과 추모홀, 방문객 센터, 유가족 위로를 위한 숲과 정원을 조성, 아픔을 기억하고 치유로 나아가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최첨단 조류 감시·퇴치 시스템 도입과 대형기종 이·착륙이 가능한 국제공항 수준의 활주로 건설을 정부에 건의하고, 조기 운항 개시와 정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또 국가 주도로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해 항공사 손실보조금 등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특별재난지역을 감안해 항공사 법정 노선 휴지 기간 무기한 유예와 항행 안전시설 신속 복구, 공항 폐쇄 기간 최소화 등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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