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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식 경기도의원, 시흥·광명 3기 신도시 추진 현황 점검…“입체적 도시 환경 구축에 경기도 역할 다해야”

    최동식 경기도의원, 시흥·광명 3기 신도시 추진 현황 점검…“입체적 도시 환경 구축에 경기도 역할 다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동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 2)이 시흥·광명 3기 신도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자족 기능 강화와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행정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최동식 의원은 7월 22일 진행된 경기도 택지개발과의 시흥·광명 3기 신도시 추진 업무 보고 자리에서 산업, 교통, 환경 등 다각적인 추진 실태를 살폈다. 시흥시와 광명시 일원 약 1,271만㎡ 부지에 총 6만 7천여 가구가 들어서는 시흥·광명 3기 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서울 서·남부권과 인접한 우수한 입지에 판교 테크노밸리의 3배에 달하는 자족 용지와 높은 공원녹지 비율을 갖춰, 단순 배후 주거지를 넘어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거점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최동식 의원은 “신도시가 주거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교통·환경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입체적 도시로 완성되려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기도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세 가지 핵심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첫째,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한 첨단 신산업 유치 전략 마련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지속 가능한 도시 생태계를 확립하려면 바이오, 방위산업 등 미래 고부가가치 첨단 기업과 연구개발(R&D) 시설을 선제적으로 유치해야 한다”며 “수도권 서·남부권의 대표 경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기업 유치 인센티브와 자족 용지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둘째, 광역 및 지역 교통 인프라의 조기 구축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입주 초기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란을 예방하려면 시흥 스마트 나들목(SIC) 신설과 신안산선, 신도림-KTX 광명역 남북철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서울 접근성 향상 및 광역교통망 연계 현황을 상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셋째, 주민 권익 보호 및 친환경 친수공간 조성을 당부했다. 최 의원은 “원주민과 지역 기업체를 위한 신속하고 합리적인 이주·손실 보상 대책을 마련해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아울러 목감천 상류 환경 정비와 저류지·수변공원 조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동식 의원은 “시흥·광명 3기 신도시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기 서·남부권 미래 발전을 좌우할 핵심 국책 사업”이라며 “집행부와 함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 주민들의 목소리가 사업에 적극 반영되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서현역 생활권 ‘라포르테블랑 서현’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진행

    서현역 생활권 ‘라포르테블랑 서현’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진행

    서현역은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어 분당 주요 지역과 판교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비교적 편리하다. 역 주변에는 백화점과 대형 상업시설, 병원, 금융기관, 음식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있어 일상에 필요한 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탄천과 수변공원도 인접해 있다. 출퇴근 접근성뿐 아니라 산책과 운동, 여가 활동이 가능한 자연환경까지 함께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서현역 생활권이 주거지로 관심을 받는 이유다. 이러한 가운데 수인분당선 서현역 인근에 위치한 ‘라포르테블랑 서현’이 회사 보유분 특별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라포르테블랑 서현은 판교와 분당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편리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서현역 인근의 상업·생활 시설과 탄천 생활권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특별 분양은 회사 보유분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과 추가 혜택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시스템 에어컨 등 일부 생활 가전도 제공해 입주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다. 단지에는 입주민 전용 루프톱과 광폭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테슬라 슈퍼차저도 이용할 수 있다. 교통과 생활 환경뿐 아니라 실제 거주 편의를 고려한 시설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현역 일대의 생활 인프라와 판교 접근성을 함께 고려하는 직장인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즉시 입주가 가능한 점과 회사 보유분 특별 분양 조건이 수요자들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분당과 판교 일대에서는 전세 보증금과 월세 부담이 이어지면서 현재 거주비와 분양 조건을 비교하려는 수요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서현역과 판교 생활권에서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1인 가구와 신혼부부에게는 출퇴근 시간과 생활 인프라, 입주 가능 시점 등이 주요 비교 요소로 꼽힌다. 라포르테블랑 서현은 특별 분양 기간 중 선착순 계약 세대를 대상으로 추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세대별 분양 조건과 적용 혜택은 계약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AI로 바다 살펴 기후위기 대응한다

    AI로 바다 살펴 기후위기 대응한다

    지난 6월 서유럽은 섭씨 40도를 훌쩍 넘는 불볕더위가 발생해 에어컨 없이 지냈던 유럽 국가들에 비상이 걸렸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 지구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올해는 슈퍼엘니뇨까지 겹쳐 폭염의 강도는 극심할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폭염, 집중호우, 가뭄, 태풍 등 극한기상 현상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커지면서 정확한 기후 예측 기술이 필요해지고 있다. 특히 바다는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며 막대한 양의 열과 탄소를 저장하고 순환하는 동시에 대기와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해 엘니뇨, 라니냐를 비롯한 계절 및 장기 기후 변동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바다를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후탄소순환연구단은 AI 기반 전 지구 해양 예측 모델 ‘KIST-오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에 실렸다. 기존 해양 예측 모델은 복잡한 물리 방정식을 계산하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동원해 오랜 시간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신속한 예측과 다양한 기후 시나리오 분석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KIST-오션은 수십 년 동안 축적된 전 지구 3차원 해양 데이터를 학습해 미래 해양 상태를 예측하게 훈련된 AI 모델이다. 전 지구 해양의 수온, 해류, 염분 등 다양한 물리 정보를 바탕으로 해양의 입체적 상태를 5일 간격으로 예측하고 수심 600m까지 변화를 생성할 수 있다. 특히 GPU 한 대만으로 약 200일치 전 지구 해양 예측 결과를 단 몇 초 만에 생성할 수 있어 기존 수치모델 대비 계산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연구팀은 KIST-오션이 실제 해양의 물리 현상을 얼마나 정확하게 재현하는지도 검증했다. 가상의 바람 생성 실험에서는 대기 변화에 따른 해양 파동과 용승과 침강 현상이 기존 해양물리 이론과 일치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또 2015년 슈퍼 엘니뇨 사례에서도 적도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 상승과 해양 내부 열 분포 변화 등 주요 발달 과정을 성공적으로 재현했다. 이는 KIST-오션이 단순히 과거 데이터를 학습한 수준을 넘어 대기와 해양 사이의 복잡한 물리적 상호작용까지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KIST-오션의 높은 계산 효율 덕분에 다양한 기후 시나리오를 반복적으로 분석하거나 대규모 앙상블 예측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이끈 강대현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KIST-오션은 AI를 이용해 계산 효율성과 뛰어난 예측 정확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을 뿐만 아니라 대기와 해양 간의 복잡한 물리적 관계도 현실적으로 재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라며, “이번 AI 모델을 적극 활용해 향후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도 보상받을까…‘150조원’ 쥔 트럼프 “이란 돈으로 호르무즈 피해 보상” 통보 [핫이슈]

    한국도 보상받을까…‘150조원’ 쥔 트럼프 “이란 돈으로 호르무즈 피해 보상” 통보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등 중동 주요 해상 수송로에서 공격받는 모든 선박과 화물의 피해를 이란 동결 자금으로 배상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선박 및 화물 등에 발생하는 모든 피해는 미국이 보유·통제하는 이란 자금으로 보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이란 자금’은 이란이 종전 협상에서 해제를 요구했던 1000억 달러(약 147조원) 규모의 이란 동결 자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국은 카타르에 동결된 이란 자금 60억 달러를 인도적 물품 구매용 또는 미국산 콩 등 농산물 구매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이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양국이 종전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이후인 지난달 22일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추진 중인 조치 중 하나는 동결 해제된 자금을 식량 구매에 사용하는 것”이라며 “이 식량은 전적으로 미국을 통해 우리 농민들로부터 구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옥수수, 대두 등 이란이 필요로 하는 모든 품목이 우리 농부들로부터 구매될 예정이어서 우리 농부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이란의 동결 자금이 미국으로 흘러들어올 것임을 강조했다. 당시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발표에 대해 격하게 반박하며 “(해제된 동결 자금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는 우리가 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란 미사일 맞은 나무호도 보상 대상?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내 피해 선박에 대한 보상 조치의 구체적인 절차는 밝히지 않았다. 또 보상을 받을 피해 선박의 구체적인 범위도 언급하지 않았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현실화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상의 비행체로부터 타격을 받은 한국 HMM 나무호도 보상 대상에 속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5월 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에 피격된 나무호는 전쟁보험 특약이 적용돼 수리비 보상은 사실상 확정됐지만, 보험금이 ‘선지출·후청구’ 방식으로 지급되는 구조여서 실제 보험금 수령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해당 사고는 전시 상황에서 대함미사일에 피격된 초유의 사례인 만큼 보험사들이 지급 금액을 두고 법리 판단을 병행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사실상 보험금 지급 시점이 올해를 넘어갈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HMM은 수리비 외에도 운항 중단에 따른 영업손실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다. 후티 반군 “홍해서 유조선 2척 공격”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피해 선박 보상’ 발언은 미국이 중동 내 군사력을 집결시키며 확전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을 향해 “추가 상선 공격 시 대리 세력의 배후인 이란에 직접 책임을 묻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그러나 23일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 남서쪽 홍해 해역에서 유조선 2척을 공격한 뒤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인정했다. 후티 반군은 “이 선박들이 자신들이 선언한 해상 봉쇄령을 위반해 표적이 됐다”고 주장했다. 후티 반군이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 뒤 유조선을 공격했다고 발표한 건 처음이다. 후티 반군은 2023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당시 수개월 동안 홍해를 지나는 선박 100여 척을 공격한 바 있다. “홍해 봉쇄, 아시아에 큰 타격 줄 것”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가 본격화한다면 한국 등 아시아의 에너지 공급망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 정보업체 케이플러에 따르면 4월 이후 사우디 얀부항을 통한 원유 및 연료 수출 물동량은 하루 평균 400만 배럴로, 1년 전(97만 3000배럴)의 4배 이상으로 늘었다. 로이터는 “사우디 얀부항을 통한 물동량의 70%는 아시아로 향했다. 주요 수입국은 한국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지”라고 전했다. 케이플러의 원자재 리서치 담당인 맷 스미스 국장은 로이터에 “홍해 봉쇄의 가장 큰 충격은 사우디 물동량에 집중될 것”이라며 “아시아 정유사의 유조선들이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 등의 우회로를 이용하면서 약 한 달 정도의 조달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전망의 일부는 이미 현실이 됐다. 글로벌 해운업체 머스크에 따르면 지난 16일 다수의 보험사가 홍해·오만만·페르시아만행 선박 보험을 축소하거나 철회해 중동 역내 운영을 줄이겠다고 공지했다. 이집트 수에즈운하청(SCA)은 15일부터 유조선·벌크선·일반화물선 등 주요 선종의 임시 통행 할증료를 인상했다. 국제유가도 흔들리고 있다. CNBC에 따르면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원유 선물 가격이 23일 오전(미 동부시간 기준)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장중 전 거래일 대비 6.4% 상승한 배럴당 100.05달러에 거래됐다. 5월 26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100달러를 재돌파했다.
  • ‘둘리·공룡은 못 참지’…도봉 둘리뮤지엄,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둘리·공룡은 못 참지’…도봉 둘리뮤지엄,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서울 도봉구는 둘리뮤지엄에서 가족 대상 공룡 인문학 프로그램 ‘공룡의 흔적을 찾아서: 둘리와 함께 떠나는 공룡 세계 여행’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7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아기공룡 둘리’를 매개로 실제 공룡의 역사와 지구 변화, 화석과 박물관의 역할까지 함께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교육이다. 또 둘리뮤지엄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활용한 전시 탐구,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 감상, 공룡의 진화와 멸종 이야기, 화석 탐구, 창작 활동 등 10회 과정으로 구성된다. 다음 달 8일에는 공룡 화석 연구 과정과 실제 공룡 연구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고생물학자 박진영 박사의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다. 회차별로 20명씩 모집을 진행하며,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둘리뮤지엄 홈페이지 교육‧행사 게시판에서 가능하다. 김동욱 구청장은 “우리 어린이와 가족들이 공룡과 화석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 오세훈 “李대통령, 재개발·재건축 공급효과 부정…편견 드러내”

    오세훈 “李대통령, 재개발·재건축 공급효과 부정…편견 드러내”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재개발·재건축을 바라보는 대통령의 편견이 드러났다고 24일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답을 가린 채 시험문제를 푼다면, 결과는 낙제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전날 토론회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특히 재개발·재건축을 바라보는 대통령의 뿌리 깊은 편견과 왜곡된 인식을 재확인하는 씁쓸한 자리였다”며 “대통령께서는 서울에서 택지개발을 할 땅을 거의 찾기 어렵다고 토로하면서도, 재건축은 평수가 늘어나 공급 효과가 크지 않고 재개발은 총 입주 가구 수가 오히려 줄어든다는 취지로 말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에 더 이상 집 지을 땅이 없다는 현실은 인정하면서, 사실상 유일한 대규모 공급 수단인 재개발·재건축의 공급 효과를 부정한 것”이라며 “이보다 더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이 어디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이 같은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며 “서울시가 추진 중인 2031년까지 31만호 이상 착공을 목표로 하는 정비사업의 경우, 약 8만7000호의 순증 효과가 예상된다. 정부가 내놓은 1·29 대책의 서울 공급 순증분 3만2000호와 비교하면 약 2.7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건축은 평균적으로 약 40% 수준의 주택이 순증되고 있으며, 재개발 역시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완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평균적으로 약 15% 수준의 공급 증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오 시장은 또 “대통령이 얘기하신 것처럼 일부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의 재개발 사업에서 기존 가구 수 산정 방식에 따라 공급 세대 수가 다소 줄어드는 사례가 있을 수는 있다”면서도 “이는 일부 사업에 국한된 경우일 뿐, 이를 재개발 전체의 일반적인 현상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특히 “대통령이 가지고 계신 시간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이런 인식이 공개적으로 드러날 때마다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점”이라며 “국민들은 ‘이 정부에서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은 어려워지겠구나’라고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대통령께서 정비사업의 공급 효과를 인정하는 것, 그것이 문제를 푸는 유일한 길”이라며 “정답은 가린 채, 지난 시업에서 오답으로 밝혀진 증세 정책만 반복한다면 결과는 또다시 낙제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정부에 부동산 관련 보고서를 전달한 오 시장은 “조만간 정비사업과 관련한 상세한 보고서를 청와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최근 주택시장 상황과 주택공급 확대 등 주택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관련 내용도 논의됐다. 다만 서울시는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합의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 “집, 주차장 등 장소 안 가렸다” 1만명 쓰러지고 14명 사망…난리 난 일본 상황

    “집, 주차장 등 장소 안 가렸다” 1만명 쓰러지고 14명 사망…난리 난 일본 상황

    올해 상반기 일본을 가장 많이 찾은 국적으로 한국인이 꼽힌 가운데 일본에서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열사병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일본 당국은 이번 폭염을 사실상 ‘재난’으로 보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 소방청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열사병으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이 총 1만 8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주 이송자 4580명의 2배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 6월 한 달간 이송된 4064명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많다. 이송된 사람 가운데 14명이 숨졌고, 입원이 필요한 중증·중등증 환자는 4382명으로 파악됐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6734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열사병은 야외보다 집 안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전체 이송자의 약 42%인 4523명이 자택이나 공동주택에서 쓰러졌고, 도로(2326명), 야외 경기장, 주차장, 역 승강장 등이 뒤를 이었다. 기온이 40도 이상 관측된 곳도 3곳이나 나왔다. BBC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후현 다지미시는 40.3도, 아이치현 도요타시는 40.1도, 기후현 구조시 하치만 지구는 40도를 기록했다. 도요타시와 하치만 지구의 기온은 해당 관측소의 역대 최고치였다.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 중 42곳에는 열사병 경계경보가 내려졌다. 총무성 소방청은 “많은 사람이 병원에 이송되거나 숨지는 폭염은 재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물을 자주 마시고 에어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야외 작업 시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일본으로 휴가를 떠나는 한국인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장 일본을 많이 찾은 국적은 한국인으로, 총 567만 510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78만 3598명)보다 18.6% 증가한 수치다.
  • 울산문화유산센터 건축설계 공모에 ‘흔적을 담은 플랫폼’ 당선…2030년 개관 목표

    울산문화유산센터 건축설계 공모에 ‘흔적을 담은 플랫폼’ 당선…2030년 개관 목표

    울산박물관은 울산문화유산센터 건립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엠피티종합건축사사무소 ‘흔적을 담은 플랫폼’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울산다운 2지구 역사공원 내에 지상 4층 8000㎡ 규모 복합문화시설로 건립한다. 이 센터는 수장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개방형 수장고면서, 울산다운 2 공공주택 지구에서 발견된 유물을 전시하는 역할도 한다. 공모는 지난 4월 6일부터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8개 작품이 출품됐다. 건축설계 및 유물・전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당선작 1점과 최우수작, 우수작, 장려 작품을 선정했다. 울산박물관은 유튜브를 활용해 출품작 발표(신원 비공개), 심사위원 투표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당선작인 ‘흔적을 담은 플랫폼’은 수장고를 넘어,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유물과 자연, 경험을 하나의 기반 플랫폼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심사에서 역사공원과의 조화, 연계를 위해 고저차를 활용한 공간의 연속성과 장소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박물관은 당선작을 바탕으로 다음 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2030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문화유산센터가 유물 수장고 역할을 넘어 신도시 지역의 대표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시민 모두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건립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민의 아이디어가 전북특별법으로…전북도, 상반기 우수제안 10건 선정

    도민의 아이디어가 전북특별법으로…전북도, 상반기 우수제안 10건 선정

    전북도가 전북특별법 특례에 도민 아이디어를 담는다. 전북도는 올해 상반기 ‘온라인 특례발굴실’에 접수된 제안 29건 가운데 정책 활용성과 도민 체감도가 높은 우수 특례 제안 10건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특례발굴실은 도민이 지역 현장에서 느끼는 규제와 제도 개선 과제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전북특별법 특례 반영 여부를 검토하는 도민 참여형 정책 플랫폼이다. 이번 심사는 전북연구원과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등 분야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진행했다. 그 결과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거점지구 지정과 수직농장 조성 ▲치유농업과 고령자 복지시설 설치를 위한 농지 규제 완화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특례 마련 ▲농촌 빈집의 용도변경과 인허가 완화를 통한 청년창업·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또한 ▲친환경 차박·야영을 위한 규제 개선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햇빛소득마을 ESS 설치 지원과 국비 지원 확대 ▲99년 장기 무상임대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조성 ▲지역축제 기간 전통주의 온라인 판매 허용 ▲전통·도시형 가옥을 활용한 체류형 숙박 프로그램 도입 ▲드론 배송 특별구역 지정과 인허가 간소화를 통한 농산물·의약품 배송 실증 등의 아이디어도 포함됐다. 도는 선정된 우수 제안을 관계 부서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향후 특별법 개정 과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전북특별법을 바꾸고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특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중흥그룹,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1억원 구매

    중흥그룹,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1억원 구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23일 여수시청에서 중흥그룹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 서영학 여수시장과 김해근 중흥토건/중흥건설 총괄 사장,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약정식에서 중흥그룹은 1억 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중흥그룹은 전남광주에 뿌리를 둔 기업이자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입장권 사전 구매와 자체 홍보 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1983년 중흥주택 설립 이후 주택·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대표 건설그룹으로 성장한 중흥그룹은 장학회 운영과 재난 성금 지원,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해근 중흥토건/중흥건설 총괄 사장은 “전남광주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많은 공헌사업에 관심과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섬박람회 개막이 임박하면서 기관단체와 기업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중흥그룹의 참여를 계기로 전국 기업들의 참여 확산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 병점역 신주거타운 대단지… ‘오산헤리티지자이’ 분양 본격화

    병점역 신주거타운 대단지… ‘오산헤리티지자이’ 분양 본격화

    - 오산헤리티지자이,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개 블록 총 1,783가구 대단지로 공급- 병점역 생활권 중심 입지에 GTX-C 연장(계획) 및 동탄 트램 추진 등 교통 호재 갖춰 GS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오산헤리티지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오산헤리티지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2개 동, 총 1,78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블록별로는 1블록 1,069가구, 2블록 714가구로 구획된다. 전용면적은 75㎡, 84㎡, 102㎡, 124㎡, 166P㎡ 등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 166P㎡는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로 설계돼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단지는 병점역 일대 약 1만여 세대 규모로 조성 중인 신주거타운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병점역 일대는 기존 주거지를 넘어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벨트로 변화하고 있다. 여기에 단지는 약 2천여 세대의 브랜드 대단지로 향후 병점역 생활권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오산시 내삼미동 288번지 일원에서는 총 1,517가구 규모의 ‘북오산자이 드포레’도 분양 중이어서 경기 남부 신규 주택시장에서 자이 브랜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병점역 생활권은 미니 신도시급 신주거타운 조성으로 주목받는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 생활권 중심 입지에 동탄신도시가 인접해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병점역에는 GTX-C 연장 추진을 비롯해 동탄도시철도 트램, 1호선 동탄역 연장 등이 계획돼 있어 향후 광역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도로망과 직주근접 여건도 우수하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오산화성고속도로를 비롯해 오산용인고속도로(계획), 양산동~국도 1호선 연결도로(2026년 개통 예정)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생활 및 교육 인프라도 강점이다. 병점복합타운 중심상업지구를 비롯해 유앤아이센터, 아이드림센터, 양산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돌봄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또한 도보권에 양산1초등학교(가칭·계획)와 양산중학교(2027년 개교 예정)가 신설될 예정이라 안심 학세권이 기대된다. 여기에 동탄센트럴파크, 메타폴리스 등 동탄신도시 주요 인프라가 인접해 있어 병점역 및 동탄 더블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녹지 공간으로는 오산세마공원, 화산체육공원 등이 인근에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약 1만 평 규모의 대규모 체육공원도 조성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를 비롯해 동탄테크노밸리, 가장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시설이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 단지 설계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4베이 구성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으며, 내부에는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수납 공간을 반영했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카페테리아, 티하우스, 독서실 등이 조성된다. 아울러 세라젬, 솔닥, 교보문고 등 전문 브랜드와 협업한 특화 서비스가 제공되며,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병점역 일대는 1만여 세대 신주거타운이 조성되며 경기 남부에서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는 지역”이라며 “오산헤리티지자이는 병점역 생활 인프라와 교통 편의성, 개발 호재 등 다양한 이점을 통해 향후 병점역 생활권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헤리티지자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현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9년 9월이다.
  • 영등포 전통시장에 1177세대 주상복합…서남권 공급 확대

    영등포 전통시장에 1177세대 주상복합…서남권 공급 확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영등포 전통시장 일대가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이에 따라 서남권 일대 신규 주택 1177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23일 열린 제14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영등포1-1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통합심의안을 ‘조건부의결’ 했다고 밝혔다. 영등포1-12구역은 영등포 전통시장에 위치한 곳으로, 건물이 노후해 개발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1177세대가 조성된다. 이 가운데 235세대는 공공주택으로 분양세대와 혼합배치해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내부에는 주변 지역과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한다. 통로 주변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커뮤니티 마당을 배치해 입주민과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를 높인다. 또한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원을 새로 조성해 인근 지역에 부족한 녹지와 개방 공간을 확충한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심의 통과로 영등포 전통시장 일대가 도심 배후 주거지로 재탄생되어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며 “앞으로도 낙후된 도심권의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우미건설, ‘오산 세교 우미린 포레아시티’ 본격 청약

    우미건설, ‘오산 세교 우미린 포레아시티’ 본격 청약

    우미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오산 세교 우미린 포레아시티’의 주택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69·84㎡, 총 105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2027년 1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단지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청약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거주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최장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보증금 보증 적용과 연 5% 이내의 임대료 상승률 제한으로 주거 안정성을 높였다. 단지 바로 옆에 근린공원이 있고, 인근에 물향기수목원, 가감이산 등이 위치하여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오산대역이 인접해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 트럼프 “모든 준비 마쳤다…이란 ‘대공격’ 결정 임박” [배틀라인]

    트럼프 “모든 준비 마쳤다…이란 ‘대공격’ 결정 임박” [배틀라인]

    [배틀라인 3줄 요약]●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상대로 지금까지보다 큰 규모의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 결정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후티의 사우디 유조선 공격이 반복될 경우 후티뿐 아니라 이를 지원하는 이란에도 군사적 응징을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미 하원은 이란과의 전쟁에 의회 승인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가결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행동 확대에 제동을 걸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지금까지보다 큰 규모의 공격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 결정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가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을 공격한 데 대해서도 이란과 후티를 상대로 군사적 응징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이란과 협상엔 선 그어…“아직 충분히 고통받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공격) 결정을 내리기 직전이다. 우리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 이전 어느 때보다 더 큰 공격”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현재까지 이란을 12일 연속 공습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제한적인 공습을 넘어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당시 실시된 ‘장대한 분노’ 작전보다 더 큰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공격 합류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내가 요청하면 이스라엘은 2분 안에 (이란에 대한 공격에) 합류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누구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공격에 합류할 경우에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악시오스는 이란의 보복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현재로서는 합의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들(이란)은 아직 충분한 고통을 겪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후티, 사우디 유조선 2척 공격…트럼프 “이란에도 책임”트럼프 대통령은 후티가 홍해에서 사우디 선박 공격을 반복할 경우 이를 지원하는 이란에도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만약 그들이 이런 일(상선 공격)을 다시 한다면, 미국은 후티가 이란의 대리 세력이라는 점에서 이란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에는 중대한 군사적 응징이 가해질 것이고, 후티 자신들도 그 대상이 될 것”이라며 “나는 지금까지 그들이 매우 전문적이고 영리하게 행동해왔다는 점에서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봉쇄 우회로 노린 후티 공세후티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2척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홍해를 지나는 사우디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도 선언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자 원유를 송유관을 통해 서쪽으로 운송한 뒤 홍해 항로로 수출하는 우회로를 이용하고 있다. 후티가 공격한 유조선은 호르무즈 봉쇄를 피해 확보한 사우디의 대체 수송로와 연결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년 전 미국은 선박을 향해 발포함으로써 상업과 무역을 방해한 후티를 매우 강력하게 공격했다”고 상기했다. 이어 “그 이후, 그리고 우리와 이란의 분쟁 기간, 그들은 매우 책임감 있게 행동해왔다. 불행하게도 그들은 다시 시작하고 있으며, 어젯밤 사우디 선박 2척을 향해 발포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지난해 3월 후티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를 이유로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공격하자 항공모함을 보내 후티 근거지를 공습했다. 미 하원, 이란전 의회 승인 결의안 가결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 확대 가능성을 공개한 가운데 미 연방하원은 이날 이란과의 전쟁에 의회의 승인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찬성 214표, 반대 208표로 가결했다. 연방상원도 비슷한 내용의 결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행정부가 군사행동 확대를 준비하는 사이 의회에서는 대통령의 전쟁 수행 권한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 강동·남양주, 교통현안 상생 협력 논의

    강동·남양주, 교통현안 상생 협력 논의

    서울 강동구가 경기 남양주시와 교통 현안에 대한 상생 협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이날 남양주시청에서 지하철 3호선의 9호선(둔촌오륜역)연결, 지하철 9호선 연장 노선인 강동하남남양주선의 빠른 추진, 지하철 8호선(별내선) 혼잡도 개선을 위한 증차 등 공통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기관장은 구와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우선 송파하남선을 둔촌오륜역과 연결해 지하철 3·9호선 환승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송파하남선은 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북동쪽으로 하남시청역(5호선 환승)까지 11.7㎞ 연장하는 노선이다. 현재 송파구 100정거장과 하남시 101정거장 사이 9호선 둔촌오륜역을 연결해 지하철 3·9호선 환승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수서고속철도(SRT) 등 광역철도가 있는 3호선 수서역까지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송파하남선과 둔촌오륜역이 연계되면 9호선 4~5단계 연장 사업으로 연결되는 강동, 하남, 남양주 등 이용객이 둔촌오륜역 3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어서다. 하남 감일·교산지구 이용객도 고속터미널역까지 가지 않고 둔촌오륜역에서 9호선 급행열차로 환승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서울 동부 수도권의 핵심 축인 구와 남양주시의 상생 협력이 중요하다”며 “장기적이고 폭넓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철도 등 교통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밤, 악마, 예언자… 이름 없는 것들의 ‘희망 찾기’

    밤, 악마, 예언자… 이름 없는 것들의 ‘희망 찾기’

    장애 흡혈인·로봇 아니라는 로봇인간이란 무엇인가 성찰하는 SF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미래는 대체로 암울한 디스토피아로 표현된다. 디스토피아는 인간의 합리적 선택이 자초한 비극이다. 대체에너지용 핵융합 기술, 인공 태양 개발 같은 선택으로 행성을 멸망시키지 않도록 인간들은 ‘편견 없고 공정한’ 로봇을 안전장치로 삼는 데 합의했다. 로봇들이 대량 절멸의 위험을 예측하고 차단할 수 있도록 국가 간 방화벽까지 열어주었다. “그 결과, 세상은 멈추었다. 로봇은 인류라는 종이 살아남아 활동을 계속하는 한 언제나 행성의 모든 다른 생명체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 아주 잘못된 논리는 아니라고, 나는 가끔 생각했다.”(‘밤이 오면 우리는’ 부분) 행성을 지키려면 인류를 정리해야 하는 세상을 그린 연작소설집 ‘이름 없는 것들의 밤’ 곳곳에 정보라 작가는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심어놓았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장르선의 문을 연 ‘밤이 오면 우리는’에 두 편의 중편 ‘예언자’와 ‘우리는 악마에게서 왔다’를 더했다. ‘밤이 오면 우리는’이 흡혈인 ‘나’와 스스로 인간이라 주장하는 인간형 로봇 빌리를 통해 “인간의 조건”을 묻는다면, ‘예언자’는 그 조건이 어떻게 박탈되는지 거슬러 올라간다. 생존자 마리카가 아직 교사이던 시절의 이야기다. 식민지가 된 국가에선 학교도 약탈의 현장으로 바뀌었다. 디지털 가상 교사가 전자 학습 기기로 적의 언어를 가르치고, 인간 교사는 기기와 구독료만 관리한다. 돈을 못 내면 배움도 멈춘다. 그런데 이 교실이 좀처럼 먼 미래 이야기로 보이지 않는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오늘로도, 배움이 서서히 무력해지는 우리의 현재로도 읽힌다. 존엄이 갉아먹히는 ‘예언자’의 풍경은 ‘우리는 악마에게서 왔다’로 옮겨가며 한층 잔혹한 국면으로 치닫는다. 작가는 여성의 신체가 ‘인간의 적으로서 인간’을 배양하는 설비로 쓰이는 특수작업공장으로 독자를 데려간다. 의식과 신체가 분리된 채 제조되는 인간, 마약으로 통제되는 인간이 그곳에 있다. 그 밑바닥에서 작가가 길어 올리는 희망은 뜻밖에도 ‘이름 없는 것들’이다. 한쪽 다리를 잃은 흡혈인, 자신은 로봇이 아니라고 우기는 로봇, 점령지의 교사, 그리고 “사람이었던 것의 냄새를 풍기는” 개. 힘의 논리 앞에서 이름을 가져본 적 없던 존재들에게 작가는 다음 세계의 열쇠를 쥐여준다. 기담의 형식을 빌려 가장 현실적인 공포를 심어두는 작가의 장기는 이번에도 유효하다. 단숨에 읽히지만, 책을 덮고 나면 여러 질문이 남는다.
  • 고요하고 적막하게… 無향한 갈망의 노래

    고요하고 적막하게… 無향한 갈망의 노래

    왜 자꾸 없어지려고 하는 것일까‘영원한 없음’은 바로 존재의 미래 내용도 형식도 사라진다면 우리는‘없음’으로 합일된 공동체가 되리라 고요와 적막의 언어로 아름다운 ‘없음’(無)의 경지를 희구한다. 허공으로 뻗은 슬픔을 매개로 우리는 작디작은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시인 이원(58)의 새 시집 ‘브로콜리 산양 작은 사람’은 전위적인 시어와 문장으로 존재의 순수를 향한 깊은 갈망을 노래한다. 완전한 순수는 이 세계에 존재할 수 있는가. 있다고 해도 우리가 거기에 다다를 수 있는가. 모른다. 다만 시를 통해 끝없이 탐구해 볼 뿐이다. “해체의 가위질에 서슴없던 사람. 사정없이 잘라버려 존재할 몸도 제거해버린 사람. 존재하지 않기를 시도한 사람. … 고요를 신소재로 알게 한 사람. 고요가 남긴 바느질 자국을 내보이면서 아직도 벗어야 할 것이 있음을 알려준 사람. 존재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음까지 없애야 한다고, 그곳에 당근 브로콜리 아무도 모르게 네잎클로버 기괴하게 네잎클로버 끔찍하게 네잎클로버. 농담처럼. 다가올 인간의 형태를 미리 실측한 사람.”(‘헬무트 랭, 옷 만드는 사람의 이름’ 부분) 몸이 우리 존재의 보루라면, 옷은 존재의 형식이다. ‘해체의 가위질’이 존재를 도려내기 시작한다. 그것으로 우리는 형식을 벗었는가. 비로소 순수해졌는가. 화자는 그럼에도 남은 게 있다고 말한다. 그것의 정체는 바로 ‘존재하지 않음’이다. 우리는 우리의 존재를 지울 수 있어도, 존재하지 않음마저 지울 수는 없다. ‘고요’가 존재하지 않음의 정체를 적발한다. 막막한 없음의 경지에서 차분히 사유하다 보면 ‘더 없음’의 경지가 펼쳐질 것이니. 시인은 그것을 “다가올 인간의 형태”라고 한다. ‘영원한 없음’이 바로 존재의 미래다. “하늘과 교회 사이에 소박한 십자가가 있었다. 허공을 향하는 것이 십자가의 얼굴이라고 믿어져서 그곳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사람이 들어가면 작은 교회는 더 어두워질까. 삐걱거리는 소리가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인지 무릎 꿇는 받침대가 있는 기다란 의자의 것인지 거의 잠겨 있는 문의 것인지를 알아차릴 수 있을까. 헤아려볼수록 교회는 점점 더 작아졌다.// 창에서 내부가 남김없이 사라질 때까지. 개미에게 검정밖에 남지 않을 때까지.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것, 그것을 기도라고 불러보았다.”(‘작은 교회’ 부분) 없음을 꿈꾸는 존재들이 ‘작은 교회’로 들어온다. 거기서 그들은 기도한다. 하지만 거기에는 아무런 열망이 들어 있지 않다. 창에서 내부가 사라진 상태는 ‘내용의 없음’이다. 개미에게 검정만 남은 상태는 ‘형식의 없음’이다. 없음을 꿈꾸는 존재들은 그들에게서 내용과 형식이 모두 사라지기를 희망한다. 십자가의 얼굴이 허공을 향해 있는 것은, 존재가 세계의 허(虛)와 공(空)을 꿈꾸고 있다는 뜻이다. 이들은 왜 자꾸 없어지려고 하는 것일까.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다. 형식은 경계. 그것이 없기에 서로가 서로를 통과해서 지나갈 수 있는(‘사랑의 종말론’), 침투의 세계. “살구가 하나 또 하나 침투하고 있다// 후두둑 빗줄기처럼 후두둑 뜨거움처럼// 내내 걷던 사람들이 사라질 때/ 그들은 벽을 통과하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초록 풀밭이 사라졌을 때 스스로/ 살구 안으로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 공용 주차장까지 온 낙타들이/ 큰 눈을 천천히 껌벅거리면서 알려줘요// 그 뜻을 해독하기도 전에/ 방금까지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살구씨의 물결을 이루면서”(‘살구씨 공동체’ 부분) ‘브로콜리 산양 작은 사람’은 이원의 일곱 번째 시집이다. 1992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후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야후!의 강물에 천 개의 달이 뜬다’, ‘사랑은 탄생하라’ 등의 시집을 펴냈다. 현대시작품상, 시작작품상 등을 받았으며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에서 학생들에게 시를 가르치고 있다. 그의 시는 분명 아름다움을 지향한다. 그러나 없음은 과연 언제, 어떻게 아름다움을 성취할 수 있는가. “우리는 아름다운 종이를 만드는 일을 했을 뿐이에요. 종이는 고요하고 종이는 어떤 방향도 지시하지 않았으니까요.// 아름다운 종이는 오로지 종이여야 했어요. 글씨가 자꾸 나타나서 아름다움에 도달할 수 없었어요. 계속 종이를 만들 수밖에 없었어요.// 빙 둘러서서. 종이가 가르쳐줬죠. 자연스러운 간격에서부터. 침묵으로부터. 이 배려는 종이에게서 나온 것이죠.”(‘아름다운 종이’ 부분)
  • 가양동 CJ공장 부지 ‘직주락’ 거점 된다

    가양동 CJ공장 부지 ‘직주락’ 거점 된다

    서울 강서구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CJ공장부지 일대가 공동주택 960가구와 지식산업센터 등을 포함한 복합공간으로 변신한다. 산업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준공업지역 기능을 합리적으로 재편하는 상징적 공간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울시는 22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가양동 CJ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2012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됐고, 2022년 지식산업센터와 업무·판매시설을 조성하는 개발계획이 마련됐다. 지난해 착공해 현재 지식산업센터 1개 부지와 업무·대형 판매시설 부지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는 인근에 지식산업센터가 추가로 공급되는 점을 고려해 기존 지식산업센터 부지 1곳을 공동주택 부지로 변경해 약 96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동주택 주변에는 공공기여로 보행공간과 도로변 녹지, 주민 휴게공간을 만든다. 어르신의 건강·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활력충전소’와 청년의 창업·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도 조성한다. 공사가 진행 중인 지식산업센터와 업무·대형 판매시설은 2029년 완공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2030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곳이 거주하며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직주락’ 복합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구에 새로운 주거 단지가 필요했다”며 “마곡지구 입주 기업 종사자들이 원하는 신규 주거단지의 공급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 李 “3기 신도시 기간 절반 단축… 헬기 타고 수도권 택지 찍겠다”

    李 “3기 신도시 기간 절반 단축… 헬기 타고 수도권 택지 찍겠다”

    李 “신도시 착공 지연 심각한 문제60개월? 행정 속도 너무 느려” 지적역세권 고품질 공공임대 추진 강조李, 전문가들과 공급 속도전 공감 “공급 ‘어디에·어떻게’ 마땅치 않아”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려면 ‘주택 공급’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공급의 방법론에선 차이가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2022년 이후 심화한 주택 공급 가뭄의 주요 원인으로 ‘3기 신도시 사업의 진척 부진’이 거론되자 “기존 발표된 지역의 착공이 지연되는 건 정말 심각한 문제다. 무슨 60 몇 개월이 걸린다고 하는데, 행정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설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이라며 “필요하면 규정을 바꾸거나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절차를 병행해 시간을 좀 줄여 볼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주택 공급과 관련해 “공급을 늘리면 해결이 되는데 문제는 ‘어디에서’, ‘어떻게’가 마땅치 않다”며 “제가 헬기를 타고 수도권을 돌아볼 생각이다. 택지가 될 만한 곳을 찍어 보려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제시한 준공업지구 용도 변경을 통한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선 “그로 인해 생기는 과도한 이익은 일부를 환수해 공공에 기여하는 쪽으로 부담시키고 용도를 변경해 주거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중산층을 겨냥한 역세권 중심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해 주거 사다리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파트 고급화 경쟁에 따른 마감재 비용 증가가 공사비 상승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자 “대대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민간임대 육성, 비(非)아파트 공급, 재건축·재개발 제도 개선 등을 주문했다.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는 “정부의 어느 공급 대책을 봐도 공공분양, 공공임대, 민간분양은 있지만 민간임대가 이재명 정부 5년간 몇 호가 어느 지역에 어떤 유형으로 지어질지에 대한 내용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주상복합 수준의 고품질 비아파트와 민간 장기임대 사업자를 집단 육성하고 이들에 대한 강한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빌라나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중심으로 공급을 늘리는 게 단기 공급에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주비 대출 제한이 공급을 막는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서울 강남권에는 1군 건설사들이 있어 기본 이주비 대출과 함께 추가 대출까지 받을 수 있지만, 그 외 지역은 기본 이주비 대출만으로 할당해야 해 사업 진행이 쉽지 않다”고 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다주택자여서 이주비 대출을 못 해 준다는 문제가 발생하면 이주가 진행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이날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은 1.22% 상승하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2.32% 올라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서울 강남구(2.99%)와 용산구(2.88%), 성동구(2.69%)의 상승률이 높았다.
  • ‘여순 10·19 트라우마치유센터’ 순천 신대지구에 개소…2028년까지 운영

    ‘여순 10·19 트라우마치유센터’ 순천 신대지구에 개소…2028년까지 운영

    여순 10·19사건 피해자와 유족의 심리 회복을 지원할 전담 치유기관인 ‘여순10·19트라우마 치유센터’가 23일 순천 해룡면 신대지구에서 문을 열었다.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운영한다. 개소식에는 장헌범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장은영 중앙위원회여순사건지원단장, 성재수 여순10·19항쟁유족총연합 상임대표, 손훈모 순천시장, 장길선 구례군수 등이 참석했다. 트라우마 치유센터는 ‘국립국가폭력 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전문 치유기관이다. 현재 운영 중인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광주 5·18)와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제주 4·3)에 이어 여순 10·19 사건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전담 센터가 가동된다. 유족이 체감하는 치유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가 차원의 정식 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여순10·19 트라우마치유센터는 센터장과 전문 치유 인력을 포함해 총 16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상담실과 사무공간, 휴게공간,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등이 조성됐다. 전문 상담과 심리교육을 비롯해 미술·음악·원예·여행 등 다채로운 치유 프로그램과 물리치료·신체 재활 프로그램 등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피해자와 유족들이 동부권 각지에 분산 거주하고 있고 대부분 고령인 점을 반영해 ‘찾아가는 방문 치유’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치유센터가 단순한 개인 상담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에 치유와 연대의 가치를 확산하는 ‘공동체 회복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치유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내년 국비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여순사건 지역회복(Local Recovery) 지표 체계 개발 연구’와 ‘여수·순천 10·19사건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오는 10월까지 완료해 치유 정책의 객관적 근거와 실행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경제실장은 “희생자와 유족이 오랜 세월 홀로 감당한 마음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도록 따뜻한 치유 공간을 만들겠다”며 “치유센터가 상처의 기억을 넘어 서로를 위로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희망의 출발점이 되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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