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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연금 개혁안, 경찰공무원 “개혁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

    공무원연금 개혁안, 경찰공무원 “개혁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

    공무원연금 개혁안, 경찰공무원 “개혁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 전현직 경찰관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공무원연금 개정안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반대 목소리를 냈다. 경찰 업무의 특성상 경찰관이 정부 정책을 토론하는 자리에 나가는 것 자체가 선례가 많지 않고 더욱이 정책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는 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단체인 ‘경찰청공무원노동조합’이 주최한 ‘하박상박(下薄上薄) 공무원연금 개정추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는 경찰과 소방 공무원의 관점에서 본 공무원연금 개정안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리로, 사하경찰서 괴정지구대 소속 김기범 경장과 장신중 전 강릉경찰서장이 전현직 경찰 대표로 참석했다. 소방 공무원 대표로는 전북 부안소방서 소속 정은애 소방경이 나왔다. 전현직 두 경찰은 공무원연금 개정안이 위험하고 힘든 근무 여건과 낮은 급여 등 경찰 공무원이 처한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휴가를 내고 토론회에 나온 김 경장은 “경찰관은 업무의 특수성으로 인해 특정직으로 분류돼 있지만 개정안에는 어디에도 그런 고려가 없다”며 “노동 3권은 물론 직장협의회조차 결성하지 못하는 경찰과 소방공무원은 법안이 통과되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경장은 “순경으로 입직한 경찰관의 45%는 지구대, 파출소에서 야근을 반복하며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봉급표에서는 경찰관의 임금 총액이 다른 공무원에 비해 높지만 이는 건강에 해로운 것인 줄 알면서도 야간 초과근무를 하고 수당을 챙기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연금은 박봉과 격무, 미지불 임금에 대한 보상”이라며 “연금 개혁안이 통과돼 예상했던 연금을 받지 못한다면 퇴직을 앞둔 경찰관에게 국가는 체불 임금을 주지 않는 악덕 사업주로 밖에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장 전 서장은 “퇴직 경찰관 중 연금 수급액이 200만원 이하인 경찰관은 전체의 40.6%이고 300만∼400만원 수급자는 4.2%에 불과하다”며 “이는 일반직이나 교육직 공무원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혹독한 근무와 임금 착취에 시달리는 경찰관에게 있어서 정부와 정치인은 악덕 기업이고 악덕 기업주 그 자체였다”며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꾸는 것이 진정한 개혁이며, 공적 연금 부문에서 개혁돼야 할 대상은 공무원연금이 아니라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이라며 거침없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장 전 서장은 검찰에 대해서도 “검찰은 법무부 외청에 불과하면서도 행정부 전체의 차관급 공무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혜택을 받고 있다”며 “검찰만 개혁해도 수백억원 정도는 쉽게 절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직 경찰관이 토론회에 참석한 데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행정부와 논의한 결과 근무 시간이 아니라 휴가를 내고 토론회에 나가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경찰공무원 “개혁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 강력 성토…왜?

    공무원연금 개혁안, 경찰공무원 “개혁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 강력 성토…왜?

    공무원연금 개혁안, 경찰공무원 “개혁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 강력 성토…왜? 전현직 경찰관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공무원연금 개정안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반대 목소리를 냈다. 경찰 업무의 특성상 경찰관이 정부 정책을 토론하는 자리에 나가는 것 자체가 선례가 많지 않고 더욱이 정책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는 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단체인 ‘경찰청공무원노동조합’이 주최한 ‘하박상박(下薄上薄) 공무원연금 개정추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는 경찰과 소방 공무원의 관점에서 본 공무원연금 개정안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리로, 사하경찰서 괴정지구대 소속 김기범 경장과 장신중 전 강릉경찰서장이 전현직 경찰 대표로 참석했다. 소방 공무원 대표로는 전북 부안소방서 소속 정은애 소방경이 나왔다. 전현직 두 경찰은 공무원연금 개정안이 위험하고 힘든 근무 여건과 낮은 급여 등 경찰 공무원이 처한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휴가를 내고 토론회에 나온 김 경장은 “경찰관은 업무의 특수성으로 인해 특정직으로 분류돼 있지만 개정안에는 어디에도 그런 고려가 없다”며 “노동 3권은 물론 직장협의회조차 결성하지 못하는 경찰과 소방공무원은 법안이 통과되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경장은 “순경으로 입직한 경찰관의 45%는 지구대, 파출소에서 야근을 반복하며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봉급표에서는 경찰관의 임금 총액이 다른 공무원에 비해 높지만 이는 건강에 해로운 것인 줄 알면서도 야간 초과근무를 하고 수당을 챙기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연금은 박봉과 격무, 미지불 임금에 대한 보상”이라며 “연금 개혁안이 통과돼 예상했던 연금을 받지 못한다면 퇴직을 앞둔 경찰관에게 국가는 체불 임금을 주지 않는 악덕 사업주로 밖에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장 전 서장은 “퇴직 경찰관 중 연금 수급액이 200만원 이하인 경찰관은 전체의 40.6%이고 300만∼400만원 수급자는 4.2%에 불과하다”며 “이는 일반직이나 교육직 공무원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혹독한 근무와 임금 착취에 시달리는 경찰관에게 있어서 정부와 정치인은 악덕 기업이고 악덕 기업주 그 자체였다”며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꾸는 것이 진정한 개혁이며, 공적 연금 부문에서 개혁돼야 할 대상은 공무원연금이 아니라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이라며 거침없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장 전 서장은 검찰에 대해서도 “검찰은 법무부 외청에 불과하면서도 행정부 전체의 차관급 공무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혜택을 받고 있다”며 “검찰만 개혁해도 수백억원 정도는 쉽게 절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직 경찰관이 토론회에 참석한 데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행정부와 논의한 결과 근무 시간이 아니라 휴가를 내고 토론회에 나가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경찰공무원 “개혁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 주장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경찰공무원 “개혁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 주장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경찰공무원 “개혁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 주장 전현직 경찰관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공무원연금 개정안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반대 목소리를 냈다. 경찰 업무의 특성상 경찰관이 정부 정책을 토론하는 자리에 나가는 것 자체가 선례가 많지 않고 더욱이 정책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는 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단체인 ‘경찰청공무원노동조합’이 주최한 ‘하박상박(下薄上薄) 공무원연금 개정추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는 경찰과 소방 공무원의 관점에서 본 공무원연금 개정안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리로, 사하경찰서 괴정지구대 소속 김기범 경장과 장신중 전 강릉경찰서장이 전현직 경찰 대표로 참석했다. 소방 공무원 대표로는 전북 부안소방서 소속 정은애 소방경이 나왔다. 전현직 두 경찰은 공무원연금 개정안이 위험하고 힘든 근무 여건과 낮은 급여 등 경찰 공무원이 처한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휴가를 내고 토론회에 나온 김 경장은 “경찰관은 업무의 특수성으로 인해 특정직으로 분류돼 있지만 개정안에는 어디에도 그런 고려가 없다”며 “노동 3권은 물론 직장협의회조차 결성하지 못하는 경찰과 소방공무원은 법안이 통과되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경장은 “순경으로 입직한 경찰관의 45%는 지구대, 파출소에서 야근을 반복하며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봉급표에서는 경찰관의 임금 총액이 다른 공무원에 비해 높지만 이는 건강에 해로운 것인 줄 알면서도 야간 초과근무를 하고 수당을 챙기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연금은 박봉과 격무, 미지불 임금에 대한 보상”이라며 “연금 개혁안이 통과돼 예상했던 연금을 받지 못한다면 퇴직을 앞둔 경찰관에게 국가는 체불 임금을 주지 않는 악덕 사업주로 밖에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장 전 서장은 “퇴직 경찰관 중 연금 수급액이 200만원 이하인 경찰관은 전체의 40.6%이고 300만∼400만원 수급자는 4.2%에 불과하다”며 “이는 일반직이나 교육직 공무원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혹독한 근무와 임금 착취에 시달리는 경찰관에게 있어서 정부와 정치인은 악덕 기업이고 악덕 기업주 그 자체였다”며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꾸는 것이 진정한 개혁이며, 공적 연금 부문에서 개혁돼야 할 대상은 공무원연금이 아니라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이라며 거침없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장 전 서장은 검찰에 대해서도 “검찰은 법무부 외청에 불과하면서도 행정부 전체의 차관급 공무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혜택을 받고 있다”며 “검찰만 개혁해도 수백억원 정도는 쉽게 절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직 경찰관이 토론회에 참석한 데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행정부와 논의한 결과 근무 시간이 아니라 휴가를 내고 토론회에 나가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 자매 피살’로 끝난 주차 시비

    ‘두 자매 피살’로 끝난 주차 시비

    평소 주차 시비로 다툼을 벌였던 이웃집 자매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웃 간 다툼이 층간 소음에 이어 주차 시비로 확대된 사례로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모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A(42)씨가 자신의 에쿠스 차량을 주차한 뒤 빌라 건물에서 나오는 이웃집 여성 B(39)씨를 6차례 흉기로 찔렀다. A씨는 또 자신을 말리던 B씨의 여동생 C(38)씨에게도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와 C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4시 50분과 오후 5시쯤 숨졌다. 이웃 주민 김모(54)씨는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의 층간소음에 의한 다툼도 많지만 주택가 골목에서 주차문제로 인한 싸움도 만만치 않다”며 불안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 검거 당시 A씨는 넥타이를 맨 양복 차림이었으며 현장에서 달아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현장에 출동했던 원미서 중앙지구대의 한 관계자는 “사건 현장은 주택가 골목 양쪽에 차량을 일렬씩 주차한 이면도로였다”며 “현장에 혈흔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A씨는 원미서 중앙지구대에서 신원확인과 간단한 기초 조사를 받았지만 범행 동기 등과 관련해 묵비권을 행사했다. 미혼인 A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부모와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한두 달 전부터 이웃집에 살던 B씨 자매와 주차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A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A씨 가족의 진술을 확보하고 병원 진료기록을 조사한 결과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 고양시 일산 모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입원한 기록은 찾았지만 병명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정신질환 여부와 정확한 범행 동기는 조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국감 후 만취 해경 총경 귀가 돕던 경찰관 폭행

    해양경찰청 고위 간부가 국정감사를 마치고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했다가 입건됐다. 인천연수경찰서는 28일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른 해경 박모(46) 총경을 공무집해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 총경은 지난 25일 오전 1시 5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벤치에서 출동한 송도국제도시지구대 경찰관 이모(34) 경장의 허벅지를 발로 차고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경장은 이날 “아파트 앞 벤치에서 취객이 잠을 잔다”는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 박 총경을 발견했다. 이 경장이 “날이 추우니 집에 가서 주무시라”며 박 총경을 흔들어 깨우며 부축하는 과정에서 박 총경이 욕설을 하면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 총경이 연행에 심하게 저항하면서 경찰관 4명이 현장에 출동하기도 했다. 해경도 박 총경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해경 관계자는 “아직 조사 중”이라며 “경찰에서 사건 내용을 통보하면 박 총경에 대한 처벌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국과수 “환풍구 덮개 받침대 부실”… 시공사도 처벌 가능성

    국과수 “환풍구 덮개 받침대 부실”… 시공사도 처벌 가능성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환풍구 철제 덮개를 지지하는 받침대가 부실하게 시공된 사실을 밝혀내는 등 사고 원인 규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 관계자는 20일 “국과수와 함께 육안 감식을 벌인 결과 환풍구 철제 덮개 설치 과정에서 부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철제 덮개를 지지하는 받침대가 부실하게 시공됐고, 그로 인해 틈이 생겨 덮개가 붕괴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대한 1차 육안감식 결과 이 같은 잠정 결론을 내고 환풍구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하청업체, 안전점검 등 관리 책임이 있는 유스페이스몰 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당초 설계대로 정품 자재를 이용해 시공했는지 등을 확인 중이다. 지난 2월 214명의 사상자를 낸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역시 직접적 사고 원인은 폭설이지만 급속한 붕괴를 가져온 원인은 부실 설계와 시공이었다. 경찰은 육안 감식 결과가 오는 24일쯤 나올 예정인 국과수 정밀감식 결과와 일치하게 될 경우 행사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이데일리 등 공연 관계자뿐 아니라 환풍구 시공 관계자까지도 과실치사상 혐의로 처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전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행사 관련 문건과 컴퓨터 본체, 행사 관계자 휴대전화 등 20상자 분량의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수사관 60여명을 투입해 주관사인 이데일리 본사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 참고인 소환조사도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행사 관계자와 시설 관리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어 가고 있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분당경찰서와 분당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조치가 적법했는지도 확인 중이다. 분당경찰서는 경기과기원으로부터 지난 10일 ‘교통질서 유지와 주변 순찰’을 위한 협조 공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서는 당시 안전심의 대상 행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강제성이 없는 행정지도만 주최 측에 내렸다. 행사 당일에는 지구대 순찰차 2대와 교통경찰차 1대만 배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소방서도 경기과기원으로부터 같은 날 안전점검 협조 공문을 받고 사전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돼지 잡아라” 화물차서 탈출한 돼지 포획 고속道 한바탕 소동

    “돼지 잡아라” 화물차서 탈출한 돼지 포획 고속道 한바탕 소동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돼지가 탈출해 경찰이 포획하느라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20일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쯤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 중부고속도로 상행선(통영기점 271㎞)에서 200㎏ 무게의 돼지가 도로를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자 10여 명은 마취총과 밧줄을 이용해 5분여 만에 이 돼지를 포획했다. 경찰은 정모(61)씨의 5t 화물차 적재함에서 뛰어내린 사실을 확인, 이 돼지를 주인 정씨에게 인계했다. 이 돼지는 덮개가 없는 화물차 적재함을 비집고 나와 도로로 뛰어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70∼80㎞ 속도로 주행하는 화물차에서 뛰어내린 돼지가 멀쩡했다”며 “다행히 지나가는 차량이 조심 운전을 한 덕분에 다른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산책] 중앙경찰학교 여경(女警) 훈련장을 가다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산책] 중앙경찰학교 여경(女警) 훈련장을 가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아파하고 눈물을 흘리며 위로하던 여경들의 모습이 기억난다. 신문에 실린 여경들의 사진 한 장은 당시 ‘함께해야 한다’는 국민적 정서와 맞물려 힘들고 아파하던 많은 이들의 몸과 마음을 다독였다. 여경들의 역할이 부각되면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민중의 지팡이’로서 여경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기대가 늘어나고 있다. ●피 말리는 경쟁률 뚫어도 진짜 경찰 되기 ‘산 넘어 산’ 지난 17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자리한 중앙경찰학교. 상쾌한 아침 공기를 가르는 경찰악대의 연주에 맞춰 활기찬 하루를 여는 새내기들의 발걸음이 힘차다. 청춘의 열정과 패기로 가득한 일반 순경 과정 281기 여경 705명의 학과 출장 시간이다. 짧게는 2년, 길게는 9년 만에 피 말리는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교육생들의 하루 일과는 매우 촘촘하다. 아침 6시 기상부터 밤 10시 점호가 끝날 때까지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그렇게도 염원하던 제복을 입었지만 순경 계급장의 진짜 경찰이 되는 과정은 험난하기만 하다. 경찰관직무집행법 수업인 테이저건(권총형 전자충격기) 사용법부터 사이버 범죄, 과학수사, 교통수신호 교육, 사격, 순찰차 운전교육, 15㎞ 산악 훈련 및 지구대 실습 등 힘들고 빠듯한 과정을 이겨 내야 한다. 하루 7시간의 수업이 끝난 후에는 부족한 체력을 기르기 위한 동아리 활동, 시험에 대비한 공부까지 해야 한다. ●“남들 쉴 때도 윗몸일으키기 하며 체력 길러요” 여자이기 이전에 당당한 경찰이 되고 싶은 교육생들. 아직은 모든 것이 어설프지만 자부심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홍정민 교육생은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줘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고된 훈련이지만 견딜 만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긴 수험 기간을 거쳐 들어온 교육생들은 노력한 시간만큼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려 한다. 사전오기(四顚五起)로 합격한 금한나씨는 “남들이 쉴 때도 홀로 윗몸일으키기를 하며 체력을 기르고 있어요.” 그에게는 이곳에서의 생활이 소중하기만 하다. 사이버 특채 반에 들어온 장연주씨는 학급 동기생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왕언니’다. 여덟 살 된 아들의 엄마인 장씨는 “보고 싶은 아이를 위해서라도 힘든 훈련을 견뎌 내려고 이를 악문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찰학교에서 실무교육 이외에 경찰관으로서 가져야 할 정신자세와 예절, 청렴의식 등의 교육을 받는다. 최종헌 중앙경찰학교장은 “경찰의 존재 이유인 ‘국민의 안전과 행복’이 우선적인 교육 목표”라며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찰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46년 80명으로 창설된 여경은 올해 68주년을 맞아 사람으로 치면 칠순에 가까운 나이다. 그동안 질적·양적인 발전을 거듭해 아동·청소년과 노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범죄에서 여경들의 역할은 두드러졌다. ‘경찰 조직의 꽃에서 핵심’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시민들에게는 부드럽고 따뜻하고 인정 많은 경찰’이 되고 싶다는 교육생들. 힘든 훈련 속에서도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는 그들이기에 더욱 아름답다. 초심을 잃지 않는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 글 사진 충주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포토] 전기충격기 맞은 女, 표정 일그러지더니

    [포토] 전기충격기 맞은 女, 표정 일그러지더니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아파하고 눈물을 흘리며 위로하던 여경들의 모습이 기억난다. 신문에 실린 여경들의 사진 한 장은 당시 ‘함께해야 한다’는 국민적 정서와 맞물려 힘들고 아파하던 많은 이들의 몸과 마음을 다독였다. 여경들의 역할이 부각되면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민중의 지팡이’로서 여경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기대가 늘어나고 있다. ●피 말리는 경쟁률 뚫어도 진짜 경찰 되기 ‘산 넘어 산’ 지난 17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자리한 중앙경찰학교. 상쾌한 아침 공기를 가르는 경찰악대의 연주에 맞춰 활기찬 하루를 여는 새내기들의 발걸음이 힘차다. 청춘의 열정과 패기로 가득한 일반 순경 과정 281기 여경 705명의 학과 출장 시간이다. 짧게는 2년, 길게는 9년 만에 피 말리는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교육생들의 하루 일과는 매우 촘촘하다. 아침 6시 기상부터 밤 10시 점호가 끝날 때까지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그렇게도 염원하던 제복을 입었지만 순경 계급장의 진짜 경찰이 되는 과정은 험난하기만 하다. 경찰관직무집행법 수업인 테이저건(권총형 전자충격기) 사용법부터 사이버 범죄, 과학수사, 교통수신호 교육, 사격, 순찰차 운전교육, 15㎞ 산악 훈련 및 지구대 실습 등 힘들고 빠듯한 과정을 이겨 내야 한다. 하루 7시간의 수업이 끝난 후에는 부족한 체력을 기르기 위한 동아리 활동, 시험에 대비한 공부까지 해야 한다. ●“남들 쉴 때도 윗몸일으키기 하며 체력 길러요” 여자이기 이전에 당당한 경찰이 되고 싶은 교육생들. 아직은 모든 것이 어설프지만 자부심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홍정민 교육생은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줘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고된 훈련이지만 견딜 만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긴 수험 기간을 거쳐 들어온 교육생들은 노력한 시간만큼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려 한다. 사전오기(四顚五起)로 합격한 금한나씨는 “남들이 쉴 때도 홀로 윗몸일으키기를 하며 체력을 기르고 있어요.” 그에게는 이곳에서의 생활이 소중하기만 하다. 사이버 특채 반에 들어온 장연주씨는 학급 동기생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왕언니’다. 여덟 살 된 아들의 엄마인 장씨는 “보고 싶은 아이를 위해서라도 힘든 훈련을 견뎌 내려고 이를 악문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찰학교에서 실무교육 이외에 경찰관으로서 가져야 할 정신자세와 예절, 청렴의식 등의 교육을 받는다. 최종헌 중앙경찰학교장은 “경찰의 존재 이유인 ‘국민의 안전과 행복’이 우선적인 교육 목표”라며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찰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46년 80명으로 창설된 여경은 올해 68주년을 맞아 사람으로 치면 칠순에 가까운 나이다. 그동안 질적·양적인 발전을 거듭해 아동·청소년과 노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범죄에서 여경들의 역할은 두드러졌다. ‘경찰 조직의 꽃에서 핵심’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시민들에게는 부드럽고 따뜻하고 인정 많은 경찰’이 되고 싶다는 교육생들. 힘든 훈련 속에서도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는 그들이기에 더욱 아름답다. 초심을 잃지 않는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 글 사진 충주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독자의 소리]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행정을 바라며

    오는 21일은 제69주년 ‘경찰의 날’이다. 만약 우리 주변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일이 있다면 누구든지 가장 먼저 생각나고 찾는 것이 바로 112나 경찰이다. 그 만큼 경찰은 국민들과 밀접해 있고 국민들과 함께 숨쉬고 있다. 지난해부터 4대 사회악인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전국 10만 경찰이 불철주야 뛰고 있다. 현재 경찰활동은 과거와 달리 국민의 안전과 편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국민중심 치안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착한운전마일리지와 같은 국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국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국민 눈높이 치안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업무 강도로 보면 다른 공무원들보다 월등히 위험하고, 어려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12신고사건 및 5대범죄 등 강력범죄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일선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장비도 노후되어 아직도 소형 순찰차량을 타고 다니며, 범죄예방을 위해 마을 구석구석을 순찰하고 있다. 우리 경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사랑, 아낌없는 질책과 격려, 치안인프라 확충에 대한 성원을 기대해본다. 이종성 강원도 횡성경찰서 둔내파출소 경위
  • 경찰관 음주사고, 버스에 탄 20대女 가슴을 만져…‘경악’

    경찰관 음주사고, 버스에 탄 20대女 가슴을 만져…‘경악’

    경찰관 음주사고 서울 서부경찰서는 버스에서 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서울 영등포경찰서 차모 경장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차 경장은 지난 14일 오후 11시께 707번 시내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중 잠을 자고 있던 20대 여성의 가슴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의 신고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된 차 경장은 술에 만취한 상태였다. 경찰은 차 경장을 대기발령하고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관 음주사고는 같은 날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에서도 발생했다. A 경장은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단속에 걸렸다. A 경장은 이날 오후 11시15분쯤 종로구 평창동 서울예고 인근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에게 적발됐다. 당시 A 경장의 혈중알콜농도는 0.054%였다. 서울경찰청 101단은 청와대 인근 경호·경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경찰은 A 경장을 노원경찰서 월계지구대로 발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우발적 실탄 발사… 난동 부리던 1명 사망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우발적으로 쏜 실탄에 30대 남성이 숨졌다. 3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광주시 경안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사건에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30대 남성과 대치하다 총기를 발사했다. 이 남성은 실탄 1발을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3시 27분쯤 숨졌다. 이날 사고는 김모(38·여)씨 신고를 받고 오전 3시 10분쯤 현장에 출동한 경안지구대 소속 2명의 경찰관이 신고자 김씨와 동거남 김모(33)씨를 진정시켜 집 밖으로 데리고 나와 격리시키던 중 발생했다. 밖으로 나온 두 사람은 경찰이 제지하는데도 몇 걸음을 사이에 두고 말다툼을 계속했으며 이때 동거남 김씨가 흉기를 꺼내 목에 대고 자해할 것처럼 위협했다. 경찰이 흉기를 버리라고 설득했지만, 김씨는 동거녀와 경찰관이 있는 쪽으로 갑자기 달려들었으며 이때 김모(30) 경장의 38구경 권총에서 실탄 1발이 발사돼 김씨의 몸에 명중했다. 수거된 김 경위의 권총에는 탄피(실탄) 1개와 실탄 2발, 공포탄 1발이 남아 있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찰 총기사고 30대男 숨져…38구경 권총에서 실탄 먼저 왜?

    경찰 총기사고 30대男 숨져…38구경 권총에서 실탄 먼저 왜?

    경찰 총기사고 경기도 광주 주택가에서 경찰 총기사고로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2시 50분쯤 광주경찰서 경안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은 김모(38·여)씨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관들은 오전 3시 10분쯤 신고자 김씨와 동거남 김모(33)씨를 진정시켜 격리시켰다. 두 사람은 경찰이 제지하는데도 몇 걸음을 사이에 두고 말다툼을 계속했다. 그러던 중 동거남 김씨가 갑자기 흉기를 꺼내 자신의 목에 대고 자해할 것처럼 위협하더니 동거녀와 경찰관이 있는 쪽으로 달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김모(30) 경장의 38구경 권총에서 실탄 1발이 발사돼 소동을 피운 동거남 김씨의 우측 빗장뼈(쇄골)에 명중했다. 김씨는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3시 27분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소동을 피운 30대 남녀는 2년 전부터 동거를 해왔으며 당시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다. 수거된 김모 경위의 권총에는 탄피(실탄) 1발과 실탄 2발, 공포탄 1발이 남아 있었다. 김 경장은 경찰 조사에서 “흉기를 들고 달려들어 위를 향해 총을 쐈다”고 말했다. 경찰은 총기에서 공포탄이 우선 발사되지 않고 실탄이 발사된 경위와 총기사용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인을 밝히기 위해 4일 부검을 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총기사고 30대男 숨져…공포탄 불발 왜?

    경찰 총기사고 30대男 숨져…공포탄 불발 왜?

    경찰 총기사고 경기도 광주 주택가에서 경찰 총기사고로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2시 50분쯤 광주경찰서 경안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은 김모(38·여)씨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관들은 오전 3시 10분쯤 신고자 김씨와 동거남 김모(33)씨를 진정시켜 격리시켰다. 두 사람은 경찰이 제지하는데도 몇 걸음을 사이에 두고 말다툼을 계속했다. 그러던 중 동거남 김씨가 갑자기 흉기를 꺼내 자신의 목에 대고 자해할 것처럼 위협하더니 동거녀와 경찰관이 있는 쪽으로 달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김모(30) 경장의 38구경 권총에서 실탄 1발이 발사돼 소동을 피운 동거남 김씨의 우측 빗장뼈(쇄골)에 명중했다. 김씨는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3시 27분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소동을 피운 30대 남녀는 2년 전부터 동거를 해왔으며 당시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다. 수거된 김모 경위의 권총에는 탄피(실탄) 1발과 실탄 2발, 공포탄 1발이 남아 있었다. 김 경장은 경찰 조사에서 “흉기를 들고 달려들어 위를 향해 총을 쐈다”고 말했다. 경찰은 총기에서 공포탄이 우선 발사되지 않고 실탄이 발사된 경위와 총기사용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인을 밝히기 위해 4일 부검을 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총기사고 “자해 위협하더니 달려와 쾅!” 실탄 발사 이유는?

    경찰 총기사고 “자해 위협하더니 달려와 쾅!” 실탄 발사 이유는?

    경찰 총기사고 “자해 위협하더니 달려와 쾅!” 실탄 발사 이유는? 경기도 광주 주택가에서 경찰 총기사고로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2시 50분쯤 광주경찰서 경안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은 김모(38·여)씨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관들은 오전 3시 10분쯤 신고자 김씨와 동거남 김모(33)씨를 진정시켜 격리시켰다. 두 사람은 경찰이 제지하는데도 몇 걸음을 사이에 두고 말다툼을 계속했다. 그러던 중 동거남 김씨가 갑자기 흉기를 꺼내 자신의 목에 대고 자해할 것처럼 위협하더니 동거녀와 경찰관이 있는 쪽으로 달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김모(30) 경장의 38구경 권총에서 실탄 1발이 발사돼 소동을 피운 동거남 김씨의 우측 빗장뼈(쇄골)에 명중했다. 김씨는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3시 27분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소동을 피운 30대 남녀는 2년 전부터 동거”를 해왔으며 당시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다. 수거된 김모 경위의 권총에는 탄피(실탄) 1발과 실탄 2발, 공포탄 1발이 남아 있었다. 김 경장은 경찰 조사에서 “흉기를 들고 달려들어 위를 향해 총을 쐈다”고 말했다. 경찰은 총기에서 공포탄이 우선 발사되지 않고 실탄이 발사된 경위와 총기사용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인을 밝히기 위해 4일 부검을 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먼저 도착하려다 먼저 저승갈라…” 역주행 견인차주 2명 검거…범칙금·벌점 얼마?

    “먼저 도착하려다 먼저 저승갈라…” 역주행 견인차주 2명 검거…범칙금·벌점 얼마?

    견인업체 간 경쟁으로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한 견인차 운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는 17일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한 경기도 견인업체 운전자 김모(36)씨 등 2명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을 적용, 범칙금 7만원과 벌점 30점을 각각 부과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경기도 광주시 실촌면 삼리 제2중부고속도로(통영기점 339km 지점)에서 승용차 단독사고가 발생하자, 곤지암 톨게이트 비상회차로로 진입한 뒤 갓길과 2차로로 경쟁하듯 역주행하며 정상 주행중인 승용차 운전자의 안전까지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자는 경찰에서 “고속도로에서 난데없이 견인차 두 대가 반대편에서 달려드는데 순간 당황해 사고가 날 뻔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추적, 경기도 소재 견인업체 2곳에서 위반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고속도로 역주행 운전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법으로 운전하는 견인차 운전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핵폐기물 먹는 ‘희귀 박테리아’ 세계최초 발견…오염지구 구할까?

    핵폐기물 먹는 ‘희귀 박테리아’ 세계최초 발견…오염지구 구할까?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며 방사성 폐기물을 먹고사는 희귀 박테리아가 세계 최초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월드리포트(Science World Report)는 영국 맨체스터 대학 지구대기환경과학과 연구진이 방사성 토양에 살면서 핵폐기물을 먹는 ‘극한성 미생물(extremophile, 온도·압력·수소이온농도·염 농도 등이 생존에 적합하지 않은 물리화학적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생물)’을 발견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오염된 채로 오랜 시간 방치됐던 알칼리성 석회 가마(석회를 굽는 데 쓰는 가마)에서 우연히 발견된 이 박테리아들은 다른 미생물에서 찾아보기 힘든 몇 가지 특이점이 있다. 우선, 물속처럼 산소가 미약한 환경에서 질산염, 철 등의 다른 화학성분을 이용해 숨을 쉴 수 있고 방사성 토양 같은 극도로 오염된 환경에서 별 무리 없이 생존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해당 토양의 핵폐기물을 먹이로 인식해 섭취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방사성폐기물은 핵에너지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방사성물질로 원자력발전소 등의 방사성물질을 다루는 작업장에서 나오는 폐기물, 핵분열생성물, 냉각수는 물론 실험이나 작업에 사용된 공구, 헝겊, 종이 등도 방사성폐기물로 간주된다. 특히 전력에너지의 보편화로 원자력 발전이 많이 사용되는 현 시점에서 방사성폐기물의 양도 늘어나고 있는데 폐기물을 드럼통에 넣고 콘크리트로 굳힌 후 다시 깊은 바다나 땅 속에 묻거나 대량의 물로 희석해서 방류하는 등의 방식이 취해지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점에서 문제가 많다. 하지만 해당 박테리아를 이용하면 근본적으로 핵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많은 가능성을 볼 수 있다. 특히 인류생존에 큰 위협이 될 방사성폐기물을 큰 비용이나 복잡한 공정 없이 깨끗하게 처리 해낼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실제로 연구진은 해당 박테리아를 유사 방사성 오염 토양에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핵폐기물을 분해해내는 탁월한 기술이 있음을 확인했다. 맨체스터 대학 지구대기환경과학과 조나단 로이드 교수는 “우리는 이 박테리아의 흥미로운 섭취습관이 지구환경을 오염시키는 방사선폐기물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 된다”며 “이후에는 더욱 극한 환경에서의 실험을 통해 해당 박테리아가 버텨낼 수 있는 한계치가 얼마인지, 지구상의 핵폐기물을 처리해내기 위한 실질적인 분해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미생물 학술단체 저널(The ISME Journal)’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핵폐기물 먹어치우는 ‘박테리아’ 세계최초 발견

    핵폐기물 먹어치우는 ‘박테리아’ 세계최초 발견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며 방사성 폐기물을 먹고사는 희귀 박테리아가 세계 최초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월드리포트(Science World Report)는 영국 맨체스터 대학 지구대기환경과학과 연구진이 방사성 토양에 살면서 핵폐기물을 먹는 ‘극한성 미생물(extremophile, 온도·압력·수소이온농도·염 농도 등이 생존에 적합하지 않은 물리화학적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생물)’을 발견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오염된 채로 오랜 시간 방치됐던 알칼리성 석회 가마(석회를 굽는 데 쓰는 가마)에서 우연히 발견된 이 박테리아들은 다른 미생물에서 찾아보기 힘든 몇 가지 특이점이 있다. 우선, 물속처럼 산소가 미약한 환경에서 질산염, 철 등의 다른 화학성분을 이용해 숨을 쉴 수 있고 방사성 토양 같은 극도로 오염된 환경에서 별 무리 없이 생존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해당 토양의 핵폐기물을 먹이로 인식해 섭취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방사성폐기물은 핵에너지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방사성물질로 원자력발전소 등의 방사성물질을 다루는 작업장에서 나오는 폐기물, 핵분열생성물, 냉각수는 물론 실험이나 작업에 사용된 공구, 헝겊, 종이 등도 방사성폐기물로 간주된다. 특히 전력에너지의 보편화로 원자력 발전이 많이 사용되는 현 시점에서 방사성폐기물의 양도 늘어나고 있는데 폐기물을 드럼통에 넣고 콘크리트로 굳힌 후 다시 깊은 바다나 땅 속에 묻거나 대량의 물로 희석해서 방류하는 등의 방식이 취해지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점에서 문제가 많다. 하지만 해당 박테리아를 이용하면 근본적으로 핵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많은 가능성을 볼 수 있다. 특히 인류생존에 큰 위협이 될 방사성폐기물을 큰 비용이나 복잡한 공정 없이 깨끗하게 처리 해낼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실제로 연구진은 해당 박테리아를 유사 방사성 오염 토양에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핵폐기물을 분해해내는 탁월한 기술이 있음을 확인했다. 맨체스터 대학 지구대기환경과학과 조나단 로이드 교수는 “우리는 이 박테리아의 흥미로운 섭취습관이 지구환경을 오염시키는 방사선폐기물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 된다”며 “이후에는 더욱 극한 환경에서의 실험을 통해 해당 박테리아가 버텨낼 수 있는 한계치가 얼마인지, 지구상의 핵폐기물을 처리해내기 위한 실질적인 분해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미생물 학술단체 저널(The ISME Journal)’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지구대기 형성 시기는 30억년 전…생태계 역사 다시 쓴다

    지구대기 형성 시기는 30억년 전…생태계 역사 다시 쓴다

    지구의 첫 대기 형성 시기가 기존 학설보다 6000만년 앞선 30억 2000만년 전부터 시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월드리포트(Science World Report)는 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 인도 콜카타 대학 연구진이 “실질적인 지구 생태계 형성 시기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6000만년 앞서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인도 비하르 주(州) 남단 싱붐(Singhbhum)의 강괴(剛塊, 캄브리아기 후 지각변동이 심하지 않아 안정된 대륙지각) 지형 토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약 30억 2000만년 전에 화학적 풍화작용에 의해 축적된 대기산소 증거를 발견했다. 이는 해당 시기 이미 지구에 산소가 존재했다는 가능성을 높여준다. 기존 학설에 따르면, 지구에 산소 대기가 형성된 시점은 대략 24억 년 전이었지만 최근 남아프리카 토양에서 발견된 산소레벨에 따라 해당 시기는 다시 29억 6000만년 전으로 앞당겨졌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인도에서 발견된 토양은 해당 시기를 6000만년 앞당긴 30억 2000만년 전 이미 지구에 산소 대기가 형성됐다는 점을 알려준다.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 자연과학부 쿠엔틴 크로울리 교수는 “이는 대기 중 산소가 급증했던 이른바 대산화사건(great oxidation event)보다 이미 6억년 앞서 양질의 산소가 지구에 존재했다는 점을 알려준다”며 “지구 형성 역사에 대한 기존 학설을 뒤집는 것은 물론 복잡한 생명진화의 실마리를 풀 기초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지질학 저널(Jounal Geology)’에 발표됐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식칼 휘두른 30대女에 경고사격 없이 실탄 쏜 경찰

    경력 25년차 베테랑 경찰이 흉기를 휘두르며 달려드는 30대 여성에게 실탄 2발을 쏴 과잉 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전 7시쯤 서초구 방배동의 한 빌라 앞에서 한 여성(32·무직)이 길이 30㎝가량의 식칼 2개를 들고 소리를 지르며 배회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태령지구대 소속 김모(52) 경위가 제압하는 과정에서 실탄 2발을 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분 동료와 현장에 도착한 김 경위는 이 여성에게 ‘칼을 내려놓지 않으면 총을 쏘겠다’고 수차례 경고했으나 여성은 불응했다. 7시 8분 여성이 식칼을 휘두르며 달려들자 생명의 위협을 느낀 김 경위가 1.5m 거리에서 실탄 2발을 발사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오른쪽 쇄골과 허벅지 관통상을 입은 여성은 7시 17분 병원으로 후송됐다.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성이 과대망상증과 우울증을 앓았던 데다 최근 직장 동료와 언쟁을 벌인 뒤 퇴사했다는 어머니의 진술에 따라 과도한 스트레스로 정신병력이 악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서울경찰청은 총기 사용 적정 여부 등을 감찰하고 있다. 대통령령인 ‘경찰 장비의 사용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권총을 발사하고자 하는 경우 구두 혹은 공포탄 등에 의한 위협 사격을 통해 경고를 해야 한다. 단, 경찰관을 급습하거나 타인의 생명, 신체에 중대 위험을 야기하는 범행이 발생했을 때 처음부터 실탄을 쏠 수 있다. 김 경위는 감찰 조사에서 “권총에는 공포탄 1발과 실탄 2발이 장전돼 있었으며 공포탄을 쏘려고 했는데 실수로 실탄이 나갔다”고 진술했다. 방배경찰서 관계자는 “방아쇠를 한 번에 당겨야 하는데 절반쯤 당겼다가 놓고 다시 당기는 바람에 실린더가 돌아가 공포탄을 건너뛰고 실탄이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포탄은 하늘을 겨눠 쏘도록 돼 있는데 1.5m 거리에서 이 여성에게 관통상을 입힌 경위가 석연치 않다. 두 발을 거푸 발사한 것도 의문이다. 김 경위는 “문제의 여성이 피를 별로 흘리지 않아 실탄이 발사된 것을 인지하지 못했고, 계속 흉기를 휘둘러 방어 차원에서 다리를 조준 사격했다”고 주장했다. 지구대에서 출동할 때는 실탄을 장전한 권총을 가진 경찰과 테이저건(권총형 전기충격기)이나 가스총을 가진 경찰 각 1명이 나가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당시 경찰 2명 모두 권총만 갖고 있었다. 방배서 관계자는 “당시 테이저건을 소지한 경찰관이 지구대에 없어 권총을 가진 경찰만 출동했다”고 해명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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