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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간부들이… 부하 여경 성희롱

    부하 여경들을 상대로 한 경찰 간부들의 성추행·성희롱이 잇따라 일어나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최모(45) 경위가 지난달 같은 팀 소속 후배 여경 A씨에게 일방적으로 두 차례 볼에 입을 맞춘 것으로 드러났다. 잠복근무 중 A씨에게 ‘체중 맞추기 게임’을 하자고 제안한 최 경위는 자신이 이겼다며 벌칙으로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진상조사를 거쳐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14일 최 경위를 해임했다. 서초서에서는 같은 팀 부하 여직원을 성희롱하고 수사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던 B경감을 지난달 중순 대기발령 조치시키기도 했다. 이 밖에 부산지방경찰청은 부산시내 모 경찰서 지구대의 순찰팀장인 강모(52) 경감에 대해 부하 여경들을 성희롱했는지를 감찰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강 경감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지구대에 근무하는 여경 1명에게 부적절한 사진을 보여주고 머리카락을 만지는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언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신임 여경 2명에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사랑하는 ○○씨, 근무 중 나오면 연락주세요. 다른 곳으로 가면 꼭 데리고 가겠다”라는 등 부적절한 메시지 200여 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은 강 경감을 부산시내 다른 경찰서로 보내 대기발령하고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딸뻘 여경 성추행한 경찰 간부 실형

    경찰 순찰차에서 후배 여성 경찰관을 성추행해 구속된 경찰 간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신중권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51) 경위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경위는 지난 3월부터 4월 말까지 서울 영등포경찰서 여의도지구대에서 자살 기도자 구호 업무를 하는 동안 A순경(여)에게 “나랑 자자”라고 말하며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수차례 추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 판사는 “김 경위는 딸 또래의 피해자에게 범행했다”며 “반성도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거꾸로 방범… 형광 창문… 범죄 싹부터 자른다

    맞벌이 부부가 몰려 사는 주택가. 한적한 낮 시간대는 오히려 어두운 밤보다 감시자가 적어 항상 빈집털이의 표적이 됐다. 서울의 한 경찰서가 창의적 아이디어로 새로 도입한 순찰 방식이 ‘드라마틱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관내 거미줄처럼 뻗은 골목길들을 대낮에 순찰차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집중적으로 훑어가는 ‘광역기동 순찰제’를 운용하기 시작했다. 각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차출된 순찰차들이 오후 1~3시가 되면 강서구 각 주택가 골목길들을 마치 시위하듯 휘젓고 다닌다. 순찰차 3~4대가 동시에 다니면서 잠재적 범죄자들에게 위압감을 주려는 목적에서다. 경찰은 골목길마다 순찰 사실도 방송으로 대놓고 알린다. 방범 효과는 수치로도 확인됐다. 27일 강서서에 따르면 올해 1∼6월 강서구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은 98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29건보다 26.1%나 감소했다. 특히 도둑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침입 절도’도 301건에서 213건으로 29.2% 줄었다. 강서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확인하자 다음달부터는 밤 시간대에도 ‘다목적 기동순찰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경찰 42명과 순찰차 7대가 관내 야간 취약 지역을 돌아다니며 범죄자들에 대한 경고성 시위를 한다. 최호열 강서경찰서장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물 샐 틈이 없는 순찰 콘셉트가 범죄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도봉경찰서도 지난해 처음으로 방범용 특수 형광물질을 사용한 후 톡톡히 범죄 예방 효과를 누리고 있다. 도봉서는 지난해 3~6월 연립주택의 가스배관과 창문 등에 특수 형광물질을 바른 후 범죄자들에게 알리는 경고 현수막을 부착했다. 관내 빈집털이 범죄는 지난해 약 40%, 올해 6월까지 시행 전보다 약 50% 가까이 감소했다. 도봉서 관계자는 “특수 자외선 감별 장비로만 식별 가능한 형광물질이 옷에 묻으면 경찰에 적발됐을 때 절도 행각이 탄로난다”며 “잠재적 범죄자를 위축시키는 심리적 방범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일선서에서 아이디어를 낸 맞춤형 범죄 예방책의 경우 효과가 큰 제도는 전국 경찰서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경찰간부 지구대서 총상입고 숨졌는데 근무하던 동료들 “총소리 듣지 못했다”

    경찰간부 지구대서 총상입고 숨졌는데 근무하던 동료들 “총소리 듣지 못했다”

    경찰 초급 간부가 지구대 건물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쯤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2층 탈의실에서 총에 맞아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던 A(31) 경위를 동료 경찰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A 경위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발견 당시 A 경위는 옷장 옆 벽에 등을 지고 앉아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오른손에 38구경 권총을 쥐고 있었다. 이날 현장 감식을 마친 경찰은 “탄피 방향과 총을 잡은 자세 등에 비추어 봤을 때 A 경위가 머리 부위에 실탄 한 발을 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직까지 타살 정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주간 근무조(오전 9시∼오후 9시)에 속한 A 경위는 이날 아침 순찰을 마치고 오전 11시 40분쯤 지구대로 복귀했다. 이후 점심을 먹기 위해 지구대 2층 식당으로 올라간 후 종적을 감췄고, 오후 순찰 근무 시간이 돼도 연락이 되지 않다가 찾아 나선 동료에게 발견됐다. 경찰인 아버지에 이어 2013년 간부후보생으로 임관한 A 경위는 지난달 홍익지구대로 발령받아 근무 중이었다. 경찰은 A 경위가 직원 간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변 동료와 직원 식당에서 일하던 근무자들 모두 총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진술해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속보] 마포경찰서 지구대 소속 경위, 근무시간 중 권총으로 자살

    [속보] 마포경찰서 지구대 소속 경위, 근무시간 중 권총으로 자살

    마포경찰서 지구대 소속 경위, 근무시간 중 권총으로 자살 경찰 간부가 지구대 근무 중 실탄을 발사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오후 2시 45분쯤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소속 A(32) 경위가 지구대 2층 탈의실에서 소지하던 38구경 권총 방아쇠를 자신의 머리를 향해 당겨 현장에서 숨졌다. A 경위는 지난 6월 홍익지구대로 발령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마포경찰서 지구대 소속 경위, 근무 중 권총으로 자살

    [속보] 마포경찰서 지구대 소속 경위, 근무 중 권총으로 자살

    마포경찰서 지구대 소속 경위, 근무 중 권총으로 자살 경찰 간부가 지구대 근무 중 실탄을 발사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오후 2시 45분쯤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소속 A(32) 경위가 지구대 2층 탈의실에서 소지하던 38구경 권총 방아쇠를 자신의 머리를 향해 당겨 현장에서 숨졌다. A 경위는 지난 6월 홍익지구대로 발령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교 밖 아이들, 중구가 ‘철벽 보호’

    학교 밖 아이들, 중구가 ‘철벽 보호’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치구가 나섰다. 중구는 구내 청소년 수련관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인 ‘꿈드림’을 이달 말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인 사정이나 학교 부적응 등의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보살피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학교 정규과정을 그만둔 만 9~24세까지다. 구내 초·중·고교를 통해 파악된 학업 중단 청소년은 약 100여명이다. 현재 구에 살고 있는 학생들 중 외부 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했던 이들을 포함하면 그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우선 교육청 및 경찰과 사례를 공유하며 재적·퇴학 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청소년, 경찰서와 지구대로 인계된 청소년 등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센터에서는 학생 개인이나 집단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의 직업 탐색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 자격증 취득을 도울 계획이다. 또 검정고시 준비와 기초학습 지원, 학습 멘토링, 문화예술 체험, 동아리 활동 등도 지원한다. 각자의 적성과 소질을 살리기 위해서다. 앞서 구는 여성가족부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운영사업’에 응모해 사업자로 선정, 지난 4월 국·시비 운영 보조금 5000만원을 확보했다. 시설비 3500만원도 구비로 마련해 개관을 준비 중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선 가정·학교·지역사회가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꿈드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에 몰린 청소년들이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하루 사건 80개… 인천 서곶지구대의 숨가쁜 24시간

    하루 사건 80개… 인천 서곶지구대의 숨가쁜 24시간

    인천 서부경찰서 서곶지구대는 사건 사고 신고율이 전국 2위로 바쁘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청라국제도시 건립과 도시 재생 사업으로 인해 많은 인구가 서구 쪽으로 유입되면서 한때는 하루 출동 건수만 130여건에 달했을 정도다. 사건 사고의 유형도 다양하다. 경인 아라뱃길이 개통되고 신흥 주택가에 공단, 유흥가가 고루 분포되면서 생활범죄는 물론 도박, 보이스피싱, 주취 등 다양한 범죄로 골치를 앓고 있다. 15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1TV ‘사선에서’는 인천 서구를 지키는 서곶 지구대의 24시간을 따라가 본다. 반철(32) 경장과 박민영(25) 순경은 벌써 1년 가까이 호흡을 맞춰온 서곶지구대의 투캅스다. 반 경장은 키 186㎝에 건장한 몸집을 자랑하는 강력계 출신 베테랑으로 순둥이 새내기였던 박 순경을 지구대에서 손꼽히는 똑순이 1년차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하루 평균 80여건의 사건을 처리해야 하는 서곶지구대 경찰관들조차 분노하게 한 두 건의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달려간 곳은 한 할머니의 집. 알고 보니 아들의 목숨을 담보로 걸려온 보이스피싱 전화였다. 차근차근 조사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반 경장과 박 순경. 아들이 무사하다는 남편의 전화를 받고서 그제야 할머니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다. 요즘 들어 젊은 사람들도 보이스피싱 피해를 많이 보는데 서곶지구대에도 똑같은 피해를 본 여성이 찾아온다. 검찰청을 가장한 사이트로 접속했다가 계좌에서 돈이 인출됐다고 하는 피해 여성. 과연 박 순경은 인출된 피해 여성의 돈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4분 난동에 32시간 구금… 권익위 “경찰 공권력 과잉”

    술에 취해 일선 경찰 지구대에서 4분 동안 난동을 피운 사람을 30시간 넘게 유치장에 구금한 건 경찰이 공권력을 과도하게 행사하고 당사자의 권익을 침해한 것이라는 국민권익위원회 결정이 나왔다. 12일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 3월 14일 오전 1시쯤 자영업자 A(40)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제주도의 한 지구대에 무작정 들어와 “자다가 가겠다”고 소리를 친 뒤 잠이 들었다. 경찰이 1시간 정도가 지나 A씨를 귀가시키기 위해 그의 휴대전화로 A씨 부친에게 전화를 걸었다. 잠에서 깬 A씨는 경찰관을 향해 “허락 없이 왜 남의 개인정보를 보느냐”고 따지며 “내가 세금 내고 잠자러 온 게 문제냐”면서 4분간 난동을 부렸다. 경찰은 A씨에게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고, 관공서 주취소란 혐의(경범죄처벌법 위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4시쯤 관할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하지만 A씨는 입감된 지 32시간이 지난 같은 달 15일 낮 12시에야 유치장에서 풀려났다. 담당 형사가 잔무를 이유로 A씨에 대한 조사를 미뤘기 때문이다. A씨는 “경범죄 위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30시간 넘게 구금해 인권을 침해했다”며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경찰 주장대로 현행범 체포 외에 A씨를 제지할 수 없을 정도로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면 그런 상황이 해소된 뒤에는 지체 없이 조사하고 즉시 석방해야 한다”며 “A씨를 30시간 넘게 구금한 건 공권력을 과잉 행사한 것”이라고 시정 권고를 결정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10억원 주인 찾아준 양심

    10억원 주인 찾아준 양심

    “지갑을 잃어버린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지난 8일 오전 11시 40분쯤 사업가 한모(60)씨는 “ 분실한 지갑을 찾아가라”는 부산 동래경찰서 사직지구대 조용현 경사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깜짝 놀랐다. 황급히 양복 윗도리 안주머니에 넣어 놓았던 장지갑을 찾아보고 없는 걸 확인하고서는 그때서야 지갑을 잃어버린 것을 알았다. 지갑 안에는 사업 계약금 10억원이 넘는 거액이 들어 있었다. 순간 머리가 쭈뼛 곤두서고 얼굴이 하얗게 변했다. 황급히 경찰에 전화하니 조경사가 “길 가던 시민이 지갑을 주워 신고했다”며 “빨리 와서 확인하고 찾아가라”고 말했다. 거액이 든 한씨의 지갑을 주워 경찰에 신고한 시민은 직장인 윤모(50)씨. 윤씨는 8일 오전 11시 20분쯤 사직동에 있는 한 횡단보도 인근 도로에서 지갑을 주워 경찰에 신고했다. 근처에 있는 직장으로 가려고 건널목을 건너려다 바닥에 떨어진 지갑을 발견한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지갑 안을 확인했더니 어음, 수표와 현금 등 10억 290만원이라는 거액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지갑 안에 있는 명함 등으로 주인을 수소문해 지갑의 주인 한씨를 찾았다. 한씨는 “모르는 전화번호여서 보이스피싱인줄 알고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했다. 지갑 속에 있던 거액은 한씨가 이날 계약을 위해 준비한 돈이었다. 윤씨는 “시민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다”며 사례를 거절했다. 한씨는 “지갑을 넣어둔 웃옷을 벗어서 들고 있었는데 그때 지갑을 흘린 것 같다”며 “꼭 사례를 하고 싶었지만 윤씨와 경찰 모두 거절해 감사의 인사만 전했다. 조만간 직접 만나 고마운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달동안 살인사건 641건 발생한 나라 어디?

    한달동안 살인사건 641건 발생한 나라 어디?

    한 달 동안 발생한 살인사건이 무려 641건에 달하는 엘살바도르가 심각한 인권문제로 국제사회의 관심사로 떠올랐다고 뉴욕타임즈 등 해외 언론이 보도했다. 엘살바도르 국립 법의학 연구소(Institute of Legal Medicine)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6월 엘살바도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총 2965건에 달하며, 이중 641건은 5월 한 달 동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일한 기간 동안 발생한 살인사건은 1840건이며, 1992년 내전 종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지 경찰은 살인사건이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으로 2013년 맺은 정부와 범죄단체간의 휴전 협정이 지난 1월 깨지면서 치안이 약화된 것을 꼽고 있다. 범죄단체는 2013년 이후 꾸준히 무기를 구비해 중무장을 하는 등 세력을 강화해왔다. 현지 정부는 지난 한 해 동안 1만 2000명에 달하는 범죄조직원을 체포했지만, 조직원의 수는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경찰관들은 버스로 귀가하다가 범죄조직원들에게 보복성 공격을 받을 수 있다며 귀가하지 않고 지구대에서 생활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내전 이후 회복되지 않은 경제로 인해 빈곤층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데다 청년 취업난 등의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한다. 꿈이 없는 젊은이들은 스스로 ‘젊은 범죄조직원’이 돼 막막한 살길을 타파하려 한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 1월 이후 내전 수준의 치안상태로 살인사건이 급증한 가운데, 현지에서는 여성들이 ‘머리카락 색깔’까지 유의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엘바살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에는 한 범죄조직이 “조직원의 여자친구가 아니라면 빨간색 머리 또는 금발을 금지한다”고 ‘선포’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여성들은 서둘러 미용실을 찾아 검은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하는 소동이 벌어지기까지 했다. 이러한 ‘선포’가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 달 말쯤에는 버스터미널을 지키던 군인 2명이 범죄조직으로 추정되는 세력에 살해당하는 등 흉흉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중앙아메리카 남서쪽에 위치한 엘살바도르는 한반도의 약 10분의 1 크기로 인구는 600만 명 정도에 불과하다. 이중 수도인 산살바도르에만 약 200만 명이 거주하며 백인과 인디오의 혼혈인 메스티소(Mestizo)가 인종 구성의 대다수인 91%를 차지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시민의 방패가 되고픈 ‘체포왕’ 막내 순경의 열정

    시민의 방패가 되고픈 ‘체포왕’ 막내 순경의 열정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 소속 중앙지구대는 신고 출동이 하루 평균 100여건 이상으로 부천에서 가장 바쁜 곳이다. 지난해 8월에 발령받은 10개월차 막내 조장현(32) 순경은 지난 10개월 동안 250여건의 검거 기록을 세우며 ‘체포왕’, ‘검거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일반적인 경찰 실적이 한 달에 10여건 내외이니 두 배 가까운 실적을 올린 셈이다. 1일 밤 7시 50분 EBS에서 방송되는 ‘사선에서’는 시민들을 보호하는 방패막이 되고 싶다는 열정 가득한 막내 순경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부천 유흥가에 초록색 경찰 조끼를 입은 조 순경이 나타나면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던 조폭들은 바짝 긴장한다. 유도 4단의 실력으로 순식간에 피혐의자를 체포하는 조 순경의 꿈은 강력계 형사다. 동네 슈퍼마켓에서 새벽마다 라면과 음료수 등을 훔쳐가는 의문의 사건이 벌어진다. 간 큰 도둑은 사방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어 있건만 거의 매일 밤 나타나 물건들을 훔쳐간다. 사수 노영철 경사와 사복을 입고 슈퍼마켓 근처에서 잠복근무를 하던 조 순경은 수상한 사람이 슈퍼 앞에 나타나자 재빨리 검거한다. 그런데 용의자는 너무나 뜻밖의 인물이었다. 한 남성이 상가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순찰 중이던 조 순경도 현장으로 달려갔다. 5층 건물의 옥상 난간에 매달려 위태로운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이 남성. 그는 경찰을 보자마자 뛰어내리려 하고 건물 아래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시민들 사이에서 비명이 터져나온다. 일촉즉발의 순간에 조 순경은 남자에게 번개같이 접근한다. 그는 과연 남자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경찰서 없어…신안군 “신설해 달라”… 靑·국회 청원

    지난해 염전 근로자 인권 유린 등의 오명을 받은 전남 신안군에 경찰서가 없어 지역민들의 신설 요구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신안군 이장연합회는 23일 “염전 종사자 문제는 부끄럽고 불미스러운 일로 더이상의 인권 유린을 방지하고 치안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신안군에 반드시 경찰서가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구 4만 5000명의 신안군에는 전남 지역 22개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다. 신안군은 72개의 유인도 등 섬 1004개와 서울시(605㎢)의 20배나 되는 1만 2654㎢의 면적, 연륙교·연도교 개통으로 인한 범죄 가능성 등의 지역 특수성으로 인해 어느 지역보다 치안 수요가 높은 곳이다. 최근 3년 동안 신안권 지구대가 담당한 112 신고 건수는 2011년 705건이었지만 지난해엔 무려 3.3배나 폭증한 2357건이었다. 하지만 목포경찰서 소속 흑산·하의 등 15개 파출소가 운영되는 게 고작이다. 더욱이 신안군에 근무하는 경찰관의 50대 이상 고령화 비율은 전국 평균 이상인 데다 20대는 1명도 없다. 10여년 동안 경찰서 개설을 요구해 온 주민들은 지난해 국회와 청와대에 청원서를 제출하면서 ‘섬 지역 차별’이라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규모가 훨씬 작은 진도(439㎢·3만 3800명), 구례(443㎢·2만 7600명), 곡성(547㎢·3만 1700명), 함평(392㎢·3만 6600명) 등 전남 지역 모든 군 단위에 경찰서가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같은 섬 지역으로 면적 73㎢에 인구 1만 600여명인 울릉군에 1981년 6월 경찰서가 개설된 것과도 비교된다. 전남경찰청도 “염전 노동자 인권 침해 사례가 전국적으로 이슈화되는 가운데 도서 지역의 치안 부재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서는 치안의 핵인 경찰서 신설이 급선무”라고 밝히고 있다. 경찰서 신설 소요 예산은 193억원으로 추정된다. 군은 군청 앞 부지 중 공공청사 2만 7570㎡를 확보해 놓고 있다. 지난해 11월 현재 전국 288개 시·군·구 중 경찰서가 없는 지역은 15곳이다. 이 가운데 신안을 비롯한 6곳은 신설 계획조차 없다. 신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종로 CCTV 관제센터 ‘가장 빛나는 눈’

    종로 CCTV 관제센터 ‘가장 빛나는 눈’

    종로 폐쇄회로(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달 청소년 7명이 지하철역 자전거보관대 자전거의 자물쇠를 부수는 모습을 확인한 즉시 지구대에 연락을 취했다. 7분 만에 청소년들은 특수절도 미수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4월에는 길거리에서 자고 있는 취객을 네 차례 발견, 현장에 출동한 순찰차를 통해 귀가 조치시켰다. CCTV통합관제센터가 현장 검거, 범죄 예방 등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종로구는 CCTV통합안전센터가 서울지방경찰청이 선정한 우수 관제센터에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1~5일 주관한 서울시 10개 CCTV관제센터 범죄 검거 모의훈련(F.T.X.)에서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CCTV통합안전센터는 이번 모의훈련에서 사건 발생 현장 주변 CCTV위치 30초 내 파악, 즉각적 용의자 포착, 경찰·방범·주정차 요원 간 협업체계 및 투망감시(CCTV위치 지도) 우수, 용의자 이동경로에 따른 순찰차 실시간 위치 전파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모의훈련을 실시한 서울시 10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종로경찰서 상주경찰은 표창을, CCTV통합안전센터는 감사장을 받았다. 구는 CCTV통합안전센터의 범죄검거 및 상황전파 능력 확산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24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센터 견학을 실시한다. 2013년 12월 문을 연 CCTV통합안전센터는 종로소방서 4층 258㎡ 규모에 관제실, 회의실, 장비실 등을 갖추고 있다. 16명의 관제 요원이 4조 2교대 방식으로 CCTV 1025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경찰관 3명이 교대로 상주하고 청각장애인 1명도 채용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CCTV통합안전센터는 주민들의 눈길이 닿지 않는 장소에서 24시간 쉬지 않는 ‘주민들의 눈’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여성,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사제지간서 동기로… 경찰복 입은 유도영웅들

    사제지간서 동기로… 경찰복 입은 유도영웅들

    남녀 유도 중량급 간판스타 사제가 나란히 경찰에 입문했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황희태(37)씨,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여자유도 최초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 정경미(30)씨 얘기다. 두 사람은 11일 경찰의 무도 특별채용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두 사람을 지칭하던 화려한 수식어는 이제 순경으로 바뀌게 됐다. 정씨는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 선수로, 황씨는 코치로 나갔다. 황씨는 당시 허리 디스크로 출전마저 불투명했던 제자 정씨의 재활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먼저 허리 부상을 경험해 본 황씨의 재활법과 조언은 정씨에게 큰 도움이 됐다. 그래선지 정씨는 “경찰이 된 뒤에도 전처럼 ‘희태샘’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그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이 경찰이 된 데엔 불편한 진실이 있다. 한국 엘리트 체육인들의 미래는 안정적이지 못하다. 코치나 감독 자리는 많지 않고 그마저도 계약직이다. 황씨와 정씨도 경찰을 지원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국가대표 코치와 ‘맏언니’라는 한국 유도계에서의 입지를 버리고 최하위 계급인 순경부터 경찰 생활을 시작해야 한다. 올 초 선수에서 은퇴한 정씨는 별다른 일을 찾지 못하다 무도 특채 소식에 서둘러 지원했다. 이들에게 경찰은 ‘선택’이라기보단 놓쳐선 안 될 ‘기회’로 통한다. 평생 해 왔던 운동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분야인 데다 매우 안정적이다. 특히 2004년에 3명을 뽑은 뒤 무려 11년 만에 열린 문이다. “제가 경찰에서 잘해야 운동하는 후배들에게도 앞으로 기회가 자주 오겠죠?” 정씨의 각오에는 후배들을 향한 남다른 책임감이 느껴졌다. 정씨는 앞으로 경찰 생활에 기대가 컸다. 그는 무도 특채 경찰이 강력·수사계에서 의무적으로 복무해야 하는 5년이 지난 뒤에 수사 쪽으로 전문성을 키워 나가고 싶다고 했다. 이번 경찰 무도 특채에서는 태권도 선수 출신 25명, 유도 15명, 검도 10명이 선발됐다. 50명을 뽑는 데 10배 가까운 지원자가 몰려 왔다. 최종 합격자 중 메달리스트만 20명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여자부 금메달리스트인 임수정(29)씨도 선발됐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8월 15일부터 중앙경찰학교에서 34주간 기본교육을 받고 약 1년간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한 뒤 조직폭력이나 강력사범 검거 등 수사부서에 배치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산삼 캐 암 투병 동료에 전한 심마니 경찰

    산삼 캐 암 투병 동료에 전한 심마니 경찰

    “지난달 초 우리 경찰서에서 50대 직원이 잠자다 갑작스레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어요. 힘들고 몸이 좋지 않지만 묵묵히 일하는 동료를 위해 이 산삼을 써 줬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 대치지구대 박호(54) 경위는 지난달 20일 자신이 직접 산에서 캔 산삼을 수서서에 기증했다. 산삼은 25년근 세 뿌리와 15년근 두 뿌리 등 총 다섯 뿌리다. 일반 소비자가 기준으로 500만~700만원 상당의 산삼이었다. 수서서는 이 산삼을 암으로 투병 중인 경찰서 직원과 가족 등 모두 3명에게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작 본인들은 자신이나 가족이 암에 걸린 사실을 밝히지 않았지만 그들의 사정을 아는 다른 동료가 대신 처지를 알려 와 산삼을 기증했다”고 말했다. 순경으로 입문한 후 29년째 경찰 외길을 걸어온 박 경위는 “등산을 취미로 삼았는데 7년 전부터 약초 공부를 하다 보니 3년 전부터는 간혹 산삼 같은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산삼 다섯 뿌리는 지난달 중순 강원도의 어느 산에서 우연히 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휴일을 맞아 평소처럼 산을 오르다가 8부 능선 한쪽 골에 유독 주변의 풀과 달라 보이는 잎이 있어 살펴보니 산삼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전자발찌 성범죄자, 소아과병원 들어가..‘유아 2명 옷 벗기는 등 성추행’ 경악

    전자발찌 성범죄자, 소아과병원 들어가..‘유아 2명 옷 벗기는 등 성추행’ 경악

    전자발찌 성범죄자, 소아과병원 들어가..‘유아 2명 옷 벗기는 등 성추행’ 경악 ‘전자발찌 성범죄자’ 성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어 전자발찌를 찬 40대 남성이 한밤에 소아과 병원에 몰래 들어가 유아들을 성추행하다 체포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유아들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임모(49)씨를 구속했다. 임씨는 12일 새벽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서울의 한 소아과 병원에 들어가 입원한 유아 두 명의 옷을 일부 벗기는 등 성추행을 하다 발각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에 붙잡혔다. 서울중앙지법은 14일 경찰이 신청한 임씨의 구속영장에 대해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전자발찌를 착용한 성폭력 전과자의 재범이나 발찌 훼손 사례는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자발찌를 착용한 성폭력 범죄자 재범 건수는 2010년 3건에서 2011년 15건, 2012년 21건, 2013년 30건에 달했다. 작년에는 8월까지 30건으로 전년 재범 건수를 넘겼다. 대구에서는 올 3월 전자발찌를 찬 채 3차례나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청계산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30대 성범죄 전과자가 열흘간 도주 행각을 벌이다 인천의 다가구주택에서 검거됐다. 전자발찌 성범죄자, 전자발찌 성범죄자, 전자발찌 성범죄자, 전자발찌 성범죄자, 전자발찌 성범죄자, 전자발찌 성범죄자 사진 = 서울신문DB (전자발찌 성범죄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자발찌 성범죄자 40대男, 소아과 병원 들어가 유아 옷 벗기고..성추행 ‘경악’

    전자발찌 성범죄자 40대男, 소아과 병원 들어가 유아 옷 벗기고..성추행 ‘경악’

    전자발찌 성범죄자 40대男, 소아과 병원 들어가 유아 옷 벗기고..성추행 전자발찌 성범죄자 40대 남성이 소아과 병원에 들어가 유아들을 성추행하다 체포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유아들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전자발찌 성범죄자 임모 씨(49)를 구속했다. 전자발찌 성범죄자 임 씨는 지난 12일 새벽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서울의 한 소아과 병원에 들어가 입원한 유아 두 명의 옷을 일부 벗기는 등 성추행을 하다 발각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에 붙잡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전자발찌 성범죄자 40대남, 소아과병원 침입 ‘유아 성추행’ 어떻게 했나 보니

    전자발찌 성범죄자 40대남, 소아과병원 침입 ‘유아 성추행’ 어떻게 했나 보니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유아들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전자발찌 성범죄자 임모 씨(49)를 구속했다. 전자발찌 성범죄자 임 씨는 지난 12일 새벽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서울의 한 소아과 병원에 들어가 입원한 유아 두 명의 옷을 일부 벗기는 등 성추행을 하다 발각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에 붙잡혔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4일 경찰이 신청한 전자발찌 성범죄자 임 씨의 구속영장에 대해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전자발찌 성범죄자 “소아과 병원 몰래 들어가 유아 옷 벗기고 성추행” 대체 왜?

    전자발찌 성범죄자 “소아과 병원 몰래 들어가 유아 옷 벗기고 성추행” 대체 왜?

    전자발찌 성범죄자 전자발찌 성범죄자 “소아과 병원 몰래 들어가 유아 옷 벗기고 성추행” 대체 왜? 성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어 전자발찌를 찬 40대 남성이 한밤에 소아과 병원에 몰래 들어가 유아들을 성추행하다 체포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유아들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임모(49)씨를 구속했다. 임씨는 12일 새벽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서울의 한 소아과 병원에 들어가 입원한 유아 두 명의 옷을 일부 벗기는 등 성추행을 하다 발각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에 붙잡혔다. 서울중앙지법은 14일 경찰이 신청한 임씨의 구속영장에 대해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임씨가 비슷한 수법으로 다른 병원에서 유아들을 상대로 추가 범행을 저지른 사실은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 전자발찌 착용자가 유아가 많이 있는 소아과 병원 입원실까지 버젓이 들어가 활개를 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전자발찌를 둘러싼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자발찌를 착용한 성폭력 전과자의 재범이나 발찌 훼손 사례는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자발찌를 착용한 성폭력 범죄자 재범 건수는 2010년 3건에서 2011년 15건, 2012년 21건, 2013년 30건에 달했다. 작년에는 8월까지 30건으로 전년 재범 건수를 넘겼다. 대구에서는 올 3월 전자발찌를 찬 채 3차례나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청계산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30대 성범죄 전과자가 열흘간 도주 행각을 벌이다 인천의 다가구주택에서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력 문제 등 현실적인 문제는 공감하지만, 성범죄자에게 전자발찌를 채우는 것은 이들의 동태를 면밀히 감시하면서 또 다른 범죄를 방지하기 위함인데 이런 취지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관계자는 “전자발찌 착용자를 24시간 감독하는 체제이긴 하지만 주간처럼 모든 직원이 감독할 수 있는 인력 상황이 되지 않아 새벽에 다소 취약한 점은 있다”면서 “자정 전후 귀가하지 않는 감독 대상자는 이유를 확인해 귀가하도록 적극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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