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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안전에 IoT 더한 성동 ‘범죄 없는 도시’ 도약

    [현장 행정] 안전에 IoT 더한 성동 ‘범죄 없는 도시’ 도약

    # 민지(가명·초등학교 2학년)는 평소처럼 수업을 마치고 홀로 귀갓길에 올랐다. 집으로 향하는 지름길인 외딴 골목으로 들어섰다. 갑자기 복면을 쓴 괴한이 나타났다. 주먹으로 위협하며 납치하려 했다. 민지는 손목에 찬 시계의 화면을 눌렀다. 긴급도움요청(SOS) 신호는 구청 폐쇄회로(CC)TV통합관제센터와 경찰 112상황실로 보내졌다. 구청은 CCTV를 통해 민지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했고, 경찰은 해당 위치로 곧장 출동해 민지를 구했다. 도움 요청부터 위치파악, 출동까지 순식간에 이뤄졌다. 공상과학영화 속 장면이 아니다. 서울 성동구가 지난해 연말 시범 운영을 거쳐 올 들어 본격 추진하는 ‘웨어러블 안심단말기’의 작동 원리다. 성동구가 명실상부한 ‘범죄 없는 안전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성동구는 어린이·여성·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구민 모두가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The) 안전혁신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공동체 구성과 안전 인프라 사업을 민·관·경이 함께하는 게 핵심이다. 안전공동체 구성은 동 주민센터·지구대 관계자와 주민이 참여하는 CCTV 장소 선정 및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성동경찰서·한국셉테드학회·SK텔레콤 등 유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구·성동경찰서·한국셉테드학회·SK텔레콤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웨어러블 안심단말기’ 시스템을 완비했다. 웨어러블 안심단말기는 휴대나 착용이 가능한 기기로, SOS 긴급 호출 때 현재 위치와 가입자 정보가 성동 통합관제센터와 경찰로 동시에 전송돼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하고 출동할 수 있도록 한다. 안전 인프라 사업은 스마트 CCTV 설치, 저화질 CCTV 교체, 공중화장실 비상벨 100% 설치 및 통합관제센터 연계,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성동 안심 귀가 앱 활성화, 범죄 예방 디자인을 통한 안심골목길 조성 등이다. 구는 안전 도시 구축을 선도해 왔다. 2015년 3월 전국 최초로 어린이 청소년 생명안전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12월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안심귀가 도우미 앱’을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말 제6회 어린이안전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구는 지난 18일 안전 의지를 다짐하는 ‘성동, 더 안전혁신 선포식’도 개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최우선 명제는 ‘안전’”이라며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전국 1위 안전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보이스 첫방, 스릴 가득 스토리에 배우 열연 더했다 ‘완성도 UP’

    보이스 첫방, 스릴 가득 스토리에 배우 열연 더했다 ‘완성도 UP’

    OCN이 2017년 처음 선보인 소리 추격 스릴러 ‘보이스’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보이스’ 1회에서는 의도치 않은 악연으로 시작된 무진혁(장혁 분)과 강권주(이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잘 나가던 강력팀 형사 진혁은 괴한에게 아내가 살해당하고 이후 피폐해진 삶을 살게 됐다. 유력한 용의자의 재판 날, 사건 당시 아내의 112 신고 전화를 받았던 권주는 자신이 들은 목소리와 용의자가 일치하지 않다고 증언해 용의자는 풀려나고 만다. 3년이 흐르고 지구대 경사로 강등된 진혁은 남몰래 아내의 범인을 찾아 다니던 중 ‘112 신고센터장’으로 복귀한 권주를 만나게 되고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그러던 중 채팅에서 만난 남성을 따라갔다가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납치당한 여고생의 112 신고 전화를 받게 되는 것. 사건의 심각성을 느낀 권주는 골든타임팀과 진혁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 시킨다. 진혁은 형사 특유의 감각으로 신고자가 있는 장소를 알아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권주는 귀로 들리는 소리로 장소를 찾아내기 위해 집중한다. 이에 진혁과 권주가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신고자를 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약 70분 동안 숨 돌릴 틈 없이 전개된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소리를 추격하기에 다른 범죄물보다 극대화된 몰입도가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 특히 범죄 해결률을 높이고자 골든 타임을 사수하려는 112 신고대원들의 노력과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적 있는 무진혁-강권주의 사람을 살리기 위한 고군분투기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배우들의 열연도 빛났다. 장혁(무진혁 역)은 아내를 잃은 한 남편의 슬픔과 허망함, 이하나(강권주 역)를 향한 분노, 그리고 신고자를 찾기 위한 간절함까지 다양한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다. 이하나는 절대 청감을 활용해 범죄의 단서를 활용하는 ‘보이스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선보이며 새로운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그간 장르물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유일무이한 여성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OCN ‘보이스’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폭력피해 초등생 112에 신고하자 “엄마한테 신고하세요”

    폭력피해 초등생 112에 신고하자 “엄마한테 신고하세요”

    경남지방경찰청이 폭행을 당한 초등학생의 112 신고를 무시한 소속 경찰관에 대해 뒤늦게 감찰에 착수했다. 경찰은 경남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는 A(50) 경위에 대해 지난 12일부터 감찰 조사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 59분 걸려온 한 초등학생의 112 신고를 사실상 무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취록을 보면 당시 초등학생은 “제 친구가 폭력을 당했습니다. 다른 초등학교 애들 한테요”라고 신고했다. 이 학생은 앞서 6학년인 피해 학생이 울먹이며 “경찰서 맞아요? 신고를 하려고요”라고 먼저 전화를 걸자 넘겨받아 대신 신고를 했다. 피해 학생은 당일 김해의 한 PC방에서 게임 실력을 놓고 다른 5학년 학생과 말다툼을 하다가 학생들로부터 목이 졸리는 등 폭행을 당한 상태였다. 그러나 A 경위는 “부모님한테 연락해요”라고 한 뒤 재차 “엄마한테 신고하세요. 엄마한테, 엄마한테 이야기해가지고 엄마한테 신고하도록 해요”라며 전화를 끊었다. A 경위는 신고를 받고도 일선에 출동 지령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오후 6시 12분 다른 경찰이 폭행 피해 학생 어머니로부터 신고를 받고서야 출동 지령을 내렸다. 학생 어머니는 피해 사실을 알리며 “(아들이 전화하니까) 부모한테 신고해서 하라는데 그렇게 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라며 항의했다. 신고를 받던 B 경사도 “112에서 그런 얘기를 한다고요? 그럴 리가 없을 텐데”라며 당황해 했다. B 경사는 신고 내용상 폭행 상황은 종료된 점을 고려, 비 긴급 출동 지령인 코드 2를 발령했다. 학생 어머니가 신고하기 전 불안에 떨던 학생은 이미 아버지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상황실 지령을 받은 지구대는 오후 6시 35분 피해 학생 아버지와 통화를 했다. 지구대 측은 아버지에게 응급실로 가는 대신 “파출소로 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인 오후 7시쯤에는 학생과 아버지가 지구대를 방문, 피해 사실을 진술했다. 경찰은 그 직후 PC방에서 CCTV를 확보하는 등 현장 조사를 했다. 학생은 이후 3주 진단을 받았고, 불안 증세 등을 호소했다. 경찰은 초등학생의 신고를 무시한 A 경위에 대한 사후 대처도 부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B 경사도 피해 학생 부모로부터 항의성 신고를 받았음에도 상부에 별도 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일 학생 부모가 녹취록을 공개해달라고 요구하자 그제야 상황실장(총경)이 신고 무시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A 경위 등에 대한 감찰 조사 없이 구두 질책과 신고 응대 교육만 강화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경찰 측은 “신고 무시가 징계 사안인 건 맞다”면서도 “당시 구두 질책이 이뤄졌고 신고 응대 교육을 강화했기 때문에 별도 감찰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엄마에게 신고하라고 한 건) 잘못됐다. A 경위는 엄중히 문책할 것이고, 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며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었는지 관련자들을 상대로 제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헌재 “경찰, 이재만·안봉근 못 찾았다”…증인신문 불투명

    헌재 “경찰, 이재만·안봉근 못 찾았다”…증인신문 불투명

    경찰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헌법재판소는 12일 서울 종로경찰서와 강남경찰서로부터 각각 이들의 현재지와 행선지 등을 알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헌재는 지난 5일 오후 2시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채택해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전달되지 않았다. 이에 이달 19일 이들을 재소환하기로 하고 경찰에 이들이 어디 있는지 12일까지 찾아달라는 ‘소재 탐지’를 요청했다. 종로서와 강남서는 관할 지구대·파출소에 관련 내용을 하달해 거주지 탐문 등 소재 확인작업을 벌였으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헌재는 경찰에 다시 소재 탐지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의 일원인 이재만·안봉근 비서관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청와대 출입을 돕고 기밀 문건을 전달하거나 이를 묵인한 의혹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 이웃 작은 등불] 빵 배낭 메고 학교 밖 청소년 도와…“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이 내 천직”

    [내 이웃 작은 등불] 빵 배낭 메고 학교 밖 청소년 도와…“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이 내 천직”

    “요즘에는 대전역 광장을 돌아다니며 학교 밖 청소년을 만나고 있어요. 위치상 우리나라의 중간 지점이어서 수도권, 부산 등 곳곳에서 아이들이 모여들거든요.” ●소외층에 매달 사비로 용돈 주고 8년간 부모 없이 할머니와 사는 삼남매를 도와 화제가 된 ‘키다리 아저씨’ 김성중(50) 경위는 27일 “여러 지방경찰청에서 강연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경위는 대전 서부경찰서에서 근무하던 2008년 또래 아이들에게 ‘고아’라고 놀림받는 삼남매를 알게 됐고, 그 뒤로 틈틈이 이들의 집을 오가며 도왔다.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장학재단과 연결시키고, 생일 케이크를 사 주고, 무료로 스키캠프에 참가하도록 도왔다. 사비로 매월 7만원의 용돈도 줬다. 최근에는 지역단체에서 기증을 받아 10대가 된 아이를 위해 여성용품도 가져다줬다. ●가족들과 함께 고아원 봉사도 김 경위는 지난 2월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SPO)’에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서울신문 2월 23일자 29면> “다른 일을 하다가도 삼남매 생각이 문득 납니다. 경찰관 월급으로 가정을 꾸리기가 빠듯할 텐데 삼남매를 돕는 데 저보다도 더 적극적인 아내에게 고맙죠.” 미용사 자격증이 있는 김 경위의 부인은 삼남매의 머리를 깎아 주거나 김장김치를 나눠준다. 이와 별도로 김 경위 가족은 매월 한 번씩 직접 장을 본 뒤 인근 고아원을 찾아 점심을 차린다. 김 경위는 27년의 경찰 생활 가운데 11년을 여성·청소년과에서 일했다. “새벽에 지구대에서 근무하는데, 한 중학생이 슈퍼에서 먹을 것을 훔치려다 잡혔어요. 흔한 사건인데, 몰래 뒤를 쫓아가 보니 부모의 보살핌을 못 받고 있었어요. 그래서 쌀이랑 먹을 것을 챙겨 줬죠. 그 중학생이 몇 년 뒤에 양말 한 켤레를 가지고 찾아왔더라고요.” 김 경위는 이 중학생을 만난 것을 계기로 여성·청소년과에서 근무하기 시작했고, SPO가 됐다. 그는 SPO야말로 약자를 돕는 경찰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자리라고 했다. 최근 그는 일주일에 두세 번씩 밤마다 대전역을 찾는다. 유명 빵집인 성심당에서 기증한 빵을 배낭에 넣고 학교 밖 청소년을 찾는다. 그렇게 발품을 판 덕에 올해에만 218명의 청소년에게 지원기관을 연결시켜 줄 수 있었다. “빵도 먹이고, 삼각김밥이나 컵라면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하다 보면 다들 딱한 사정이 있어요. 가정이 해체된 아이들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져 주면 아이들은 마음을 엽니다.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우뚝 서는 게 제 새해 소망이에요.”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2차 교통사고 막는 ‘트래픽 브레이크(Traffic Brake)’ 시행

    경찰청은 교통사고를 수습하다 발생하는 2차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트래픽 브레이크(Traffic Brake)’를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트래픽 브레이크는 순찰차나 견인차 등 긴급자동차가 사고현장 전방에서 지그재그로 운행하며 뒤따르는 차량의 속도를 낮추는 방법이다. 사고 수습 후 모든 인력과 장비가 철수될 때까지 사고현장을 통과하는 차량의 속도를 시속 30㎞로 유지하도록 돕는다. 경찰 관계자는 “2차 사고는 대부분 사고현장을 통과하는 차가 빠른 속도로 달릴 때 발생한다”며 “트래픽 브레이크로 차량 정체를 유발하면 속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안전공간까지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2차 사고로 인한 사망은 줄지 않고 있다. 2013년 38명, 2014년 23명, 2015년 36명, 2016년 11월 30명이 2차 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9일에는 경기 여주시 능서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남여주IC 인근에서 차량 연쇄추돌 사고를 수습하던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소속 김원식 경감(당시 경위)이 3.2t 트럭에 받혀 숨졌다. 경찰은 23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소방당국 등과 함께 트래픽 브레이크를 시범 실시하고 안전공간을 확보하는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다. 경찰은 교통사고 출동 즉시 사고장소 1~3㎞ 전에서 경광등과 사이렌을 작동한 순찰차로 지그재그로 운행하며 서행을 유도한다. 경찰 관계자는 “순찰차가 경광등이나 사이렌을 켜고 지그재그로 운행하면 인근에 교통사고가 났다는 점을 인지하고, 경찰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JTBC 사옥에 트럭 돌진…해병대 복장 남성 ‘손석희를 대통령으로’

    JTBC 사옥에 트럭 돌진…해병대 복장 남성 ‘손석희를 대통령으로’

    19일 오후 7시 25분쯤 JTBC 사옥 1층 로비에 트럭이 돌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4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해병대 복장을 하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 트럭을 몰고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4t 트럭을 몰고 JTBC 사옥 회전문을 향해 10여 차례 전진과 후진을 반복했지만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 난동으로 인명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이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돼 인근 상암지구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목격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이 남성은 해병대 군복을 입고 옆 머리를 짧게 깎는 해병대 머리를 하고 있었다”며 “트럭 뒤에는 ‘손석희를 19대 대통령으로’라고 비꼬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 후] 경찰 기동순찰대 내년 절반으로 축소

    밤시간대 발생하는 강력범죄에 집중 대응하는 ‘기동순찰대’가 내년부터 절반으로 축소된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취임 이후 전임 강신명 경찰청장의 역점사업인 기동순찰대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현장의 반발로 축소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경찰청 관계자는 14일 “내년 1월부터 전국 50개 경찰서에 있는 기동순찰대 중 24곳만 남기고 폐지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관악, 송파나 경기 부천 원미, 안산단원, 의정부 등 야간 치안 수요가 밀집한 곳만 운영할 방침이다. 기동순찰대에 소속됐던 인원 1200여명은 지구대와 파출소에 분산 배치된다. 경찰은 9월만 해도 기동순찰대를 확대 개편하기로 정하고, 기동순찰대를 60곳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지구대·파출소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감안해 기동순찰대를 폐지하고 지역 경찰에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는 반발에 부딪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범죄가 흉포화되고 신종 범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동순찰대가 치안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지만 지구대나 파출소 인력 부족으로 업무 강도가 세지면서 지역 경찰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라는 이 청장의 지시가 반영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전직 경찰 간부가 운영하는 ‘경찰인권센터’에서 기동순찰대 폐지 청원 의견을 받았는데 1400명이 넘는 경찰이 찬성했다. 한 지구대 경찰은 “야간에 신고가 폭주해 출동대기도 하지 못하는 지구대부터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며 “강력범죄가 발생해도 다른 곳과 공조해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고 축소에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포토] 경찰서 방문한 황교안 권한대행

    [서울포토] 경찰서 방문한 황교안 권한대행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1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일선 경찰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인구 유입 꾸준한 직주근접 오피스텔 ‘청계 한양아이클래스’ 분양 앞둬

    인구 유입 꾸준한 직주근접 오피스텔 ‘청계 한양아이클래스’ 분양 앞둬

    최근 발표된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청약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오피스텔 선택 시에는 공실이 없어야 하고 이를 위해선 지역 내 직주근접을 위한 업무지구가 존재하거나 교통이 편리해야 하는 등 1~2인 가구가 그 곳을 선택해야만 하는 요인이 존재해야 한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여기에 인근 개발 등의 호재로 계속해서 유입인구가 늘어날 플러스 알파의 요소까지 갖춘다면 풍부한 대기수요로 공실 걱정이 없는 것은 물론 임대료 상승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수익형 부동산 중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지만 아파트와 같이 거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선택 시 비전 등 향후 미래가치에 대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주변에 인구 유입요소가 얼마나 되는지, 최근 경쟁상품 공급은 많았는지 등을 살펴봐야 공실이나 예상보다 낮은 임대료 등으로 인한 손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동대문구 중심에 위치해 기존 임대수요와 함께 개발호재로 인한 수혜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청계 한양아이클래스는 서울시 동대문구 청계로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1개 동으로 ▲전용면적 18.35~18.79㎡ 오피스텔 204실 ▲전용면적 14.22~24.81㎡ 도시형생활주택 96가구 등 총 300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이마트, 홈플러스는 물론 서울 풍물시장, 신설동 종합시장, 마장동 축산물 시장 등 기존 전통시장이 함께 어우러진 동대문 상권 수요와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종로 도심의 직장인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사업지 바로 뒤로 주택재개발 사업이 한창인 용두5구역이 맞닿아 있어 개발 완료 시 일대의 부동산 시세 상승과 주거환경 개선 등의 수혜가 전망된다. 단지 맞은편에는 개발이 완료된 왕십리뉴타운까지 위치해 뉴타운으로 인한 수요와 다양한 상권 이용도 가능하다. 청계 한양아이클래스는 단지 바로 앞으로 청계천, 옆으로 성북천이 지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 또한 갖췄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층에 청계천변을 활용한 상가로 들어설 계획이다. 도심 한가운데 입지한 만큼 도보거리에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과 경전철 우이선 신설동역(예정)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의 교통환경을 갖췄다. 서울 동부병원, 우체국, 시립동대문도서관, 용신지구대, 용두초교 등 교육∙문화∙행정∙의료시설도 가까이 위치해 이용이 용이하다 9일 개관되는 청계 한양아이클래스의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고산자로에 마련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취객 탓 지구대 근무 기피 만연…상습 주취자에 과태료 부과해야”

    “취객이 지구대에 와도 보낼 곳이 없습니다. 지자체도, 병원도 모두 인계를 거부하는데 지구대에 둘 수도 없고 시간만 버리는 일이 허다합니다.” “상습 주취자는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사람처럼 과태료를 부과해야 합니다. 상습 주취자 처리에 낭비되는 행정 비용이 어마어마합니다.” 일선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들의 가장 큰 애로 사항인 주취자 문제에 대해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1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주취자 보호조치 업무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모인 서울·경기 현장 경찰 80여명은 주취자 보호에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만취한 정신질환자, 노숙자를 보호할 곳이 없다”며 “초동 조치 후에 인계할 기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취자를 보호하기 위해 2012년 7월부터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었지만 응급환자가 아닌 경우 의료기관에서 거부할 수 있어 사실상 단순 주취자는 보호할 곳이 없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의료기관에 경찰이 상주하면서 의료진과 합동으로 주취자를 보호하거나 치료하는 시설이다. 주취자들이 행패를 부리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면서 과거 경찰서에 있던 주취자 안정실과 다를 것 없다는 지적도 있다. 서울청 관계자는 “서울청에서는 서울시와 협의해 경증환자인 주취자를 보호할 수 있는 주취해독센터를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며 “주취자 안정실에서 술이 깬 뒤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응급의료센터는 예산과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경기남부청 소속 한 경찰은 “현장 경찰의 업무를 덜어 주기 위해 응급의료센터에서 단순 주취자까지 받고 있지만 몰려드는 노숙자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말했다. 인천청 관계자도 “술이 깬 노숙자를 돌려보내도 다시 술에 취해 응급의료센터로 오곤 한다”며 “응급의료센터에 상담사가 상주하면서 알코올 중독 치료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지구대에서 16년 동안 근무했다는 한 경찰은 “경찰이 단순 주취자인지 만취자인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본청에서 마련해 달라”며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이 됐는데 지구대·파출소는 주취자 처리 기관으로 전락했다”고 토로했다. 이 경찰은 “매일 밤 주취자에게 시달려 현장은 황폐화되고 지구대에서 일하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이 만연해 있다”며 “주취자 처리와 관련한 예산도 필요하지만 상습 주취자에 대해 행정처분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경찰의 발언이 끝나자 현장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경찰청은 앞서 영남, 중부, 호남 등 권역별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여기서 나온 의견을 모아 현장활력 태스크포스(TF)에서 주취자 보호 방안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인상 경찰청 생활질서과장은 “수십년 전부터 주취자 문제는 현장의 가장 큰 애로 사항이었다”며 “주취자 보호 매뉴얼을 만드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수능날 엘리베이터에 갇힌 수험생

    수능날 엘리베이터에 갇힌 수험생

    수능 당일 수험생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일이 발생했지만, 소방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돼 시험을 치를 수 있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30분쯤 서울 관악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수능시험을 앞둔 A양(19)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A양의 어머니는 인근을 순찰 중인 관악경찰서 봉천지구대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관악소방서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 5분만에 A양을 무사히 구출했다. 경찰은 A양을 순찰차에 태워 시험장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까지 이송했고 A양은 오전 7시40분쯤 늦지 않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입실시간 걱정에 울상이 된 학생을 다독이며 순찰차로 무사히 데려다줬다”며 “마음을 잘 추스렀나 모르겠고 학생에게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목숨 건 연애’ 천정명 “하지원, 예전부터 팬..11년 전 꿈 이뤘다”

    ‘목숨 건 연애’ 천정명 “하지원, 예전부터 팬..11년 전 꿈 이뤘다”

    배우 천정명이 하지원의 팬임을 고백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천정명은 “예전부터 누나 팬이었다. 2005년에 처음 뵀다. 당시 ‘패션 70s’ 출연 중이었는데 누나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현장에서 뵀는데 그때 처음 보고 꼭 한 번 같이 촬영하고 싶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유명한 배우가 된다면 촬영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하게 되서 너무 즐거웠다”고 고백했다. ‘목숨 건 연애’는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 추리 소설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허당추리소설가 한제인 역 하지원, 이태원지구대 순경인 설록환 역 천정명, FBI 프로파일러 뇌섹남 제이슨 역 진백림을 비롯해 오정세, 정해균, 윤소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승로의원 ‘스파이더 범죄예방사업’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이승로의원 ‘스파이더 범죄예방사업’ 현장 점검

    성북구 장위1동에 서울시가 지원하는 ‘스파이더 범죄예방 마을가꾸기 시범사업’이 실시됐다. 서울시의회 이승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4)은 종암경찰서 장위지구대장, 장위1동장, 자율방범대, 주민안전협회와 함께 장위1동 350여 가구의 담벼락과 가스관, 주변 전봇대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하는 등 스파이더 범죄예방을 위한 현장 활동을 벌였다. ‘스파이더 범죄예방 마을가꾸기 시범사업’은 주택 담장이나 도시가스 배관 등을 타고 침입하는 범죄에 대해 무색무취의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고 전봇대 등에 경고판을 설치하여 범죄자의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수형광물질은 투명한 색상으로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으며, 평소에는 도포한 흔적조차 보이지 않으나 전용 UV라이트(특수전등)로 비췄을 때 형광색이 보여 경찰이 순찰 시 범행 흔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 번 도포된 특수형광물질은 약 1년가량 증발하지 않고 유효하기 때문에 서울시의 ‘범죄 없는 마을가꾸기’에 상당한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사업이며, 내년까지 일정 지역에 대해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내후년부터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지원하거나 개인별로 직접 구매해서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 의원은 “저층 주거지가 도시가스 배관 등을 타고 주택에 침입하는 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만큼 이러한 범죄예방을 위한 조치가 필요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범죄예방뿐만 아니라 저충 주택에 살고 있는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술 취한 60대 남성, 대통령 비판 1인 시위 여성 폭행

    인천 서부경찰서는 7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며 1인 시위를 하던 여성을 때린 이모(64)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검단사거리 횡단보도 인근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은 박근혜입니까. 최순실입니까’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던 최모(49)씨의 몸을 밀치고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주변에서 말리던 행인(51·여)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지구대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시위 장소를 옮기라고 했고, 최씨가 항의하자 폭행했다”며 “처음에는 이씨가 박 대통령 지지자인 줄 알았는데 확인해보니 그것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건설회사 사장 살해 암매장한 전무 25년 선고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 김기현)는 4일 대구 건설사 사장 살해·암매장 사건의 범인 조모(44)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조씨는 살인 및 시신 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살인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중대 범죄이며 비록 갈등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극단적인 범행으로 분노를 표출한 것은 잘못된 선택이다”고 밝혔다. 또 “치밀하고 잔인하게 범행했고 유족에게서 용서를 받지도 못한 점 등도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피해자가 운영하던 회사 전무인 조씨는 지난 5월 8일 오후 9시 30분쯤 대구 수성구 가천동 회사 사무실 주차장에 세워둔 차 안에서 사장 김모(48)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하고 이튿날 오전 경북 군위군 고로면 야산에 암매장했다. 그는 사장 김씨, 거래처 사장 2명 등과 골프 모임을 하고 반주를 곁들인 저녁 식사 자리를 한 뒤 회사 주차장으로 이동해 범행했다. 당시 김씨는 조씨가 건넨 수면제를 탄 숙취해소 음료를 2차례 마신 뒤 곯아떨어진 상태였다. 검찰은 “조씨가 저녁 식사 전에 한차례 수면제를 넣은 음료를 김씨에게 건네고 살해하기 직전에도 수면제 5알을 넣은 숙취해소 음료를 한 차례 더 마시게 했다”고 밝혔다. 피고인은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자 시신 유기 장소를 다시 찾아 나프탈렌과 락스를 뿌리는 등 치밀하게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를 살해한 다음 날 오후 김씨 가족과 함께 경찰 지구대를 찾아 미귀가 신고를 하고 자기 승용차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하기도 했다. 조씨는 범행 동기와 관련해 “처우개선이 되지 않고 인간적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금전을 노린 범행 가능성 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로맨틱 수사극 ‘목숨 건 연애’ 티저 포스터&예고편

    로맨틱 수사극 ‘목숨 건 연애’ 티저 포스터&예고편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 주연의 영화 ‘목숨 건 연애’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목숨 건 연애’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아찔하고 달콤한 비공식수사를 그렸다. 하지원은 베스트셀러를 꿈꾸는 추리소설 작가 ‘한제인’ 역을, 천정명은 그녀만을 바라보는 순정파 지구대 순경 ‘설록환’ 역을 맡았다. 또 중화권 배우 진백림은 미스터리한 매력을 풍기는 ‘제이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시체 보존선이 새겨진 사건 현장에서 미묘한 표정을 지은 채 누워 있는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살.인.사.건.현.장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연쇄살인과 엮인 이들의 독특한 관계를 궁금케 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이태원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수배령 뉴스와 함께 사건 현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자료와 범인을 쫓는 추리소설작가 ‘제인’(하지원)의 모습이 긴박하게 펼쳐진다. 이태원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신작소설을 구상하기 시작한 제인과 그녀를 둘러싼 두 남자 ‘록환’(천정명)과 ‘제이슨’(진백림)의 모습은 살인범을 쫓는 세 남녀의 스릴 넘치는 로맨스를 예고한다. 또 섹시한 파티의상부터 웨딩드레스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하지원과, 귀여운 이태원지구대 순경으로 변신한 천정명, 정체불명의 젠틀맨으로 분한 진백림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이렇듯 살인범을 쫓는 세 남녀의 독특한 로맨스를 예고하는 ‘목숨 건 연예’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오퍼스픽쳐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새벽 도심 아파트 계단에까지 나타난 멧돼지

    새벽 도심 아파트 계단에까지 나타난 멧돼지

    새벽에 도심 아파트 안 4층까지 멧돼지가 침입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엽사가 사살했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4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한 아파트 계단에 이날 오전 4시 40분쯤 멧돼지 1마리가 오르내리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엽사 등이 긴급 출동해 20분쯤 뒤 현장에서 사살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즉시 해당 지역 경찰서 및 지구대 소속 경찰관 10명과 소방서 구조대원 8명 등이 현장에 출동해 아파트 4층 계단에 멧돼지 한마리가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도심출현멧돼지기동포획단에 곧바로 연락하고 아파트 출입구를 막은 뒤 주민 출입을 통제했다. 이어 현장에 출동한 엽사 김모(59)씨가 오전 4시 50분쯤 엽총으로 실탄 2발을 잇달아 쏴 멧돼지를 사살했다. 멧돼지는 아파트 계단 유리창을 들이받아 깨기도 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새벽에 멧돼지가 아파트 안까지 침입해 경찰이 출동하고 엽총을 쏴 사살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해당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리는 방송을 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헤매다가 도심 아파트 안까지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살된 멧돼지는 무게 150㎏쯤 되는 암컷으로 경찰은 이 멧돼지를 엽사에게 인계해 처리하도록 조치했다. 경찰은 야생동식물 보호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포획한 멧돼지는 수렵자가 처리한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청년이 살고 싶은 대구…소통·공연에 희망이 꽃핀다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청년이 살고 싶은 대구…소통·공연에 희망이 꽃핀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은 대구 청년들에게 가장 행복한 기간이다. 대구시는 청년을 위한 축제 ‘대구청년주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청년주간은 ‘청년이 떠나는 도시’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고 젊고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시가 지난해 자치단체로서는 처음 마련한 행사다. 동성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청년소통, 청년참여, 청년정책 등 3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청년소통은 청년과 청년 간, 청년과 기성세대 간 소통은 물론 지역 간, 계층 간 등 전방위적 소통의 장으로 구성된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과 지역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한다. 청년참여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 사업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일회성 이벤트를 지양하고 청년들이 이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모멘텀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청년정책은 대구시의 청년정책을 짚어보고 지역 청년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지역 청년정책을 지역청년들이 주체적으로 내놓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정책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개막식 ‘쇼미더 청년’ 신나는 야간 축제 개막식은 28일 오후 6시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린다. 이어 대구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인터뷰 영상이 상영되고 그룹 아프리카의 보컬 윤성과 청년 국악인 김수경이 축하 공연을 한다. 대구 청년 연극배우와 청년합창단이 등장해 다양한 청년들의 활동상을 보여준다. 권영진 대구시장 등 참석자들과 청년들이 함께 희망 풍선을 날리고 2016년 청년주간 주제를 외치게 된다. 오후 8시부터는 청년정책온(on) 발표회가 있다. 모두 8개 청년팀이 참가해 직접 만든 정책을 발표한다. 팀별 10분간 발표가 끝난 뒤 서로 정책을 평가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오후 10시부터는 청년들이 함께 즐기는 야간축제인 ‘쇼미더 청년’이 진행된다. 지역 힙합뮤지션들이 대구와 청년을 주제로 직접 만든 곡을 공연한다. 29일 오후 2시부터는 동성로에서 대구 청년의 가치와 세계청년의 만남의 장인 대구 청년 롤플레잉게임(RPG)이 마련돼 있다. 내외국인 100여명이 참가하며 지역 청년과 세계 청년이 혼성으로 팀을 만들어 참가한다. 팀마다 미션을 주고 이를 달성토록 하는 게임이다. 오후 5시부터는 지역의 청년 인디밴드인 페르마타와 구본진, 빽빽이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마술가 송경의 마술 퍼포먼스와 청년 뮤지컬, 젊은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인디밴드들의 공연도 계획돼 있다. 행사 기간 대구중앙지구대에서 CGV한일까지 560m 구간에는 6개 프로그램별로 27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6개 프로그램은 청년활동관과 청년정책관, 청년 놀이관, 셀러대첩, 청년주제관, 창업상담 등이다. 청년활동관은 청년정책 공유, 대구청년을 위한 정책 소개, 숨은 청년인재 인터뷰소개, 청년 스피치 프로젝트, 소통을 통한 청년이 만든 커뮤니티, 청년 밥상 관련 설문 조사 등이 진행된다. 청년정책관에서는 올해 진행된 대구시의 청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래픽과 2016년을 살아가는 지역 청년 모습이 전시되고 대구시 청년 정책을 알리는 홍보관이 운영된다. 청년놀이관에서는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성과 심리, 고민상담부스가 마련돼 있다. 또 주거상담부스와 메이크업 지도 부스도 설치돼 있다. ●동성로 560m 부스마다 숨은 재미 셀러대첩은 대구지역 청년작가들을 위한 아트마켓이 설치되고 소품과 공예품 셀러들도 볼 수 있다. 일괄 부스를 배정하는 게 아니라 개인별 공간으로 구성된다. 1인 배정 면적은 가로 1m, 세로 1m이다. 소셀마켓과 SC플리마켓 등 20개 팀이 참가한다. 청년주제관은 대구 청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 15명이 출품한다. 창업상담관에서는 대구시 일자리지원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나와 청년 창업을 상담한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29, 30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오극장에서 청년영화제를 연다.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청년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게 목적이다. 관객과의 만남, 문화공연 등의 형태로 진행된다. 주제는 ‘청년이 만든’, ‘청년이 이야기한’, ‘지역을 이야기한’ 등 3가지로 정했다. 청년클래식음악제도 29일 오후 7시 30분 한영 아트홀에서 열린다. 괴테의 ‘파우스트’를 소개하고 문학적 특징을 인문학적 견지에서 심도 있게 다룬 후 ‘파우스트’에 영감을 얻어 작곡된 다양한 음악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30일에는 대구청년클래식음악제 거리공연도 한다. 금관 5중주와 드럼 등이 연주된다. 청년예술가들이 그린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아비프로젝트도 준비돼 있다. 대구에서 활동 중인 독립예술가나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해 청년의 다양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오후 4시에는 대구청년센터에서 ‘청년연결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청년포럼을 연다.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소속 청년활동가와 대구청년활동가네트워크 회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모두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사고의 연결, 2부는 활동의 연결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도시 대구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30일 오후 1시 30분 이원재 경제평론가의 진행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응답하라 대구청년’이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공중전화 박스 형태로 제작된 부스에서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한 것이다. 영상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청년주간 행사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의 연장이다. 시는 올해를 ‘청년도시 대구 건설’ 원년으로 선포했다. 청년의 고민을 해결하고 청년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조례를 만들고 전담조직인 ‘청년정책 태스크포스’도 구성했다. 청년도시 대구 10대 과제도 선정했다. 창업지원생태계 구축,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취·창업 관련 기관 청년지원기능 강화,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과 신규 청년정책 발굴, 청년위원회 역할 강화 및 청년센터 조성, 대학생 멘터링 및 인턴 확대, 저소득층 대학생 복지지원 실시, 청년예술가 지원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예술창작 인프라 및 특화거리 신설, 청년축제 육성 등이다. ●시장 “젊고 역동적인 대구 이미지 구축” 시는 이와 함께 청년 신규사업 20개를 확정했다. 취업과 창업을 위해 전통시장 청년창업과 콘텐츠기업 지속성장 지원, 패션창조거리, 지역고용혁신추진단, 청년취업 잡 고(Job Go)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젊고 역동적인 대구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청년축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대구청년주간이 전국의 청년문화를 이끌어가는 축제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생활비 안 준다고 동거남 잠든 방에 불 질러

    생활비 안 준다고 동거남 잠든 방에 불 질러

    대구 서부경찰서는 평소 자신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동거남이 잠든 새 방에 불을 지른 A씨(51·여)를 붙잡아 방화 및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3시 57분쯤 동거남 B씨(48)가 자는 서구 비산동 주택 안방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오전 4시 6분쯤 완전히 꺼졌지만, B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방화 직후 인근 지구대를 찾아 범행 사실을 털어놨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평소 B씨가 생활비를 안 주고 자주 때리는 등 괴롭혀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B씨의 가족은 “B씨가 평소 A씨를 괴롭힌 적이 없고 생활비도 정기적으로 마련해 함께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또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A씨가 이번에도 범행을 정당화하기 위해 허위로 진술한 만큼 경찰이 철저히 조사해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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