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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이틀간 경기·강원 북부 150㎜ 넘는 장맛비

    오늘부터 이틀간 경기·강원 북부 150㎜ 넘는 장맛비

    13일 장맛비가 다시 내리면서 경기 북부 등 많이 내리는 곳은 150㎜ 넘는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새벽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14일 오전 대부분 지역에선 비가 그치겠으나 제주는 밤까지 비가 오겠다. 이번 장맛비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 발달한 저기압이 원인이다. 중부지방(강원 중·남부 동해안 제외)·호남·경북(동해안 제외)·서해 5도·울릉도·독도는 14일 오전까지 30~100㎜의 비가 오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 중부 동해안·강원 남부 동해안·경북 동해안·경남·제주의 강수량은 10~60㎜로 예상된다. 14일 오후에는 경기 동부·강원 내륙·강원 산지·충북 북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다. 비가 내려도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내릴 때는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비가 그친 뒤 곧바로 기온이 상승하는 데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높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4일 낮 최고기온은 26~3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이날 공개한 ‘2021 지구대기감시보고서’에서 지난해 한반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423.1, 충남 태안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 기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를 더 일으키는 메탄 농도도 급격히 상승했다. 지난해 안면도에서 측정한 메탄 농도는 연평균 2005ppb로 전년보다 22ppb 짙어졌다.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10ppb)의 2.2배에 달한다.
  • 내일부터 이틀간 중부지방 최대 150㎜ 장맛비 쏟아진다

    내일부터 이틀간 중부지방 최대 150㎜ 장맛비 쏟아진다

    돌풍 동반한 세찬 비 주의··· 무더위는 지속지난해 이산화탄소 농도 역대 최고치 경신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최대 150㎜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새벽과 아침 사이 중부지방과 호남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영남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중부지방(강원영동남부 제외)·호남·경북(동해안 제외)에는 30~100㎜의 비가 내리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 지역은 각각 150㎜와 12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13일 낮부터 저녁까지 비가 가장 세차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전선의 영향이 강한 충청·호남·경상서부는 13일 밤~14일 아침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겠다. 강수가 집중될 때는 시간당 최대 30~5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되겠다. 15일부터는 대기 상하층 기온 차가 35도 이상 벌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비가 내려도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내릴 때는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비가 그친 뒤 곧바로 기온이 상승하는 데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높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이날 공개한 ‘2021 지구대기감시보고서’에서 지난해 한반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423.1,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 기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를 더 일으키는 메탄 농도도 급격히 상승했다. 지난해 안면도에서 측정한 메탄 농도는 연평균 2005ppb로 재작년보다 22ppb 짙어졌다.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10ppb)의 2.2배에 달한다.
  • “남들만 인터넷하면 안되지”…건물벽 올라 케이블 자른 여성

    “남들만 인터넷하면 안되지”…건물벽 올라 케이블 자른 여성

    인터넷을 하다 끊기자 남들도 못하게 건물에 올라가 인터넷 케이블 등을 자른 20대 여성이 입건됐다. 대전둔산경찰서는 12일 A(22·여)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3시쯤 대전 서구 갈마동 모 빌라 2층 외벽 전선에 매달려 인터넷 케이블 등을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자는 앞 건물 주민으로 “한 남자가 전선을 자르고 있다”고 경찰에 말했다. 당시 A씨는 마른 몸에 머리를 짧게 잘라 염색을 했고, 목덜미와 팔에 문신도 있어 영락없이 남성처럼 보였다. 둔산경찰서 갈마지구대 경찰 6명이 출동했을 때 A씨는 폭우 속에서도 3~4m 높이 건물 외벽 전선을 잡고 가위로 굵은 선을 열심히 자르고 있었다. 반팔티와 반바지 차림이었고, 왼팔에는 싹뚝싹뚝 자른 인테넛 케이블 등을 담은 쓰레기봉투가 걸려 있었다. 갈마지구대 관계자는 “땅바닥에도 잘린 케이블이 어지럽게 떨어져 있었다”면서 “추락 위험이 있어 119구급대와 한전에 급히 연락했다”고 했다. 119가 A씨 위치 아래에 가로, 세로 2m 정도의 매트리스 2장을 나란히 깔았지만 A씨는 굵은 선의 한 부분만 연신 가위질했다. 경찰이 3단봉을 들고 “내려오라”고 말하자 전선을 잡고 좌우로 오가면서 가위를 휘둘렀다. 경찰이 A씨 주변 벽에 사다리를 놓고 다가가자 “계속 오면 가위를 던지겠다”고 위협했다. 그리하길 30분쯤 지나 A씨는 전선을 잡고 휘청이면서 사다리에 다리를 걸친 채 버둥거렸다. 이 틈을 타 경찰이 가위를 빼앗고, 119 구급대원들이 A씨를 붙잡아서 바닥으로 끌어내렸다. 젊은 여성이었다. A씨는 경찰에서 “집에서 인터넷을 하다가 끊겨 화가 나서 ‘남들도 하면 안되지’라고 생각해 집에 있던 가위를 들고 나가 선들을 잘랐다”고 진술했다. A씨로 인해 이 일대 인터넷은 복구 전까지 중단이 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끊으려던 굵은 선이 어떤 선인지 모르지만 끝내 자르지 못했다”며 “범행 이유 외에 자신의 신원 등을 밝히지 않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지문을 의뢰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설현, 동네에서 이렇게 입는다고? “다 쳐다볼 듯”

    설현, 동네에서 이렇게 입는다고? “다 쳐다볼 듯”

    설현이 상큼한 근황을 공개했다. 그룹 AOA 출신 설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외출을 하며 엘리베이터 거울 속 본인을 촬영하고 있는 설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빨간색 짧은 치마에 분홍색 크롭 티셔츠를 입고 샌들을 신은 설현의 시원한 여름 패션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벙거지 모자를 써 햇빛을 피할 준비까지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설현은 최근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출연한 바 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서울 변두리 아파트 인근에서 의문의 시체가 발견되자 엄마가 운영하는 MS마트 인턴 대성(이광수), 지구대 순경 도아희(설현), 대성 모친 정명숙(진희경)이 마트 영수증을 기반으로 시작하는 동네 대면 코믹 추리극이다.
  • 일선 경찰관 의견 듣겠다던 이상민 “이해 부족”…일선에선 “압박인가” 반발

    일선 경찰관 의견 듣겠다던 이상민 “이해 부족”…일선에선 “압박인가” 반발

    “15일까지 결론...영호남도 방문할 것”인사제청권 재확인 “청장 후보 면담할 것” 경찰 내부 “확정안 정해 놓고 형식적 소통”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국 신설 등과 관련해 일선 경찰관들의 의견을 듣겠다며 지구대를 찾았으나 오히려 경찰관들의 반발은 더 커진 모양새다. 이 장관은 “이 사안에 대해 (일선 경찰들은) 이해가 안 돼 있다”면서 “이분들을 이해시켜야겠다고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의 홍익지구대를 방문해 “경찰업무조직이 (행안부에) 신설된다고 해 경찰권력에 대한 새로운 통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규모는 15~20명이고 그중 80~90%는 현직 경찰 여러분이 오셔서 저를 도와주는 것”이라며 “(조직 신설로) 경찰을 장악한다는 것은 굉장히 과장됐다”고 설명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한 사이, 이 장관이 직접 지구대 방문에 나선 것은 경찰 통제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일선 경찰관들을 달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7일 행안부의 경찰제도 개선안 발표 이후 일선 경찰서를 중심으로 반대 성명이 잇따르자 이 장관은 소통을 통해 ‘오해를 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장관은 “앞으로 경찰대 출신의 고위직 독점구조 타파, 처우 개선, 계급정년제 개선, 수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며 처우 개선에 대한 약속도 밝혔다.이 장관의 발언 외에 약 30분간 진행된 현장의 의견 청취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참석 경찰관들은 여러 우려 사항과 함께 ‘의견수렴을 한다면 실제 어느 정도로 반영할 수 있느냐’는 질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장관은 이같은 우려를 일선 경찰관의 ‘이해 부족’으로 받아들인 모습이다. 이 장관은 간담회 후 “현 정부에서 이를 이행할 용기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고 제가 직접 치안 사무를 한다고 오해하시는 분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경찰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15일까지 결론을 내리기로 했기 때문에 치안 수요가 가장 많고 힘든 홍익지구대 최일선 경찰분들 이야기를 들었고 다음 주에는 영남과 호남 일선 경찰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경찰에 대한 인사 제청권을 실질화하겠다는 의지도 다시 한 번 밝혔다. 이 장관은 “후보군에 대해 당연히 면담이 필요하다”며 “경찰청장 역량은 큰 조직을 이끌 리더십과 투철한 국가관, 사명감, 내부의 신망 이런 것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 초 차기 청장을 내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내부에서는 더욱 반발하는 모습이다. 이미 확정안을 정해 놓고 일선 지구대를 방문한 것이 형식적인 소통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날 경찰 내부 게시판에는 “장관이 의견을 청취한다며 우리 동료에게 묻는다면 반드시 경찰국 신설 등을 반대한다고 해야 한다. 만에 하나 그럴 수 없다면 침묵하길 바란다”는 글이 올라왔다.한 경찰관은 “경찰청장의 면담 요청을 끝까지 일정이 맞지 않아 못 만나고 결국 전화 통화만 했다는 말을 듣고 기가 막혔다”면서 “진심으로 저희 경찰관들의 말을 들어주러 오시는 건지, 경찰관들의 의견을 들었다는 변명 거리를 만들러 오시는 건지 묻고 싶다”고 했다. 또 다른 경찰관도 “경찰청장 면담도 거부하고 경찰조직을 무시했던 장관이 지구대를 찾아가 경찰국 설치 의견을 직접 듣겠다는 것은 너희들은 잠자코 나의 지시를 따르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 “학생요금 내겠다”며 억지 부린 20대…아버지뻘 기사에 소화기 분사

    “학생요금 내겠다”며 억지 부린 20대…아버지뻘 기사에 소화기 분사

    시내버스 안에서 운전기사에게 소화기를 분사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버스 안에서 기사에게 소화기를 분사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8시쯤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을 지나던 버스 안에서 기사와 시비가 붙었다. 당시 A씨는 버스에 탑승한 뒤 일반용 카드를 내면서 “학생 요금으로 결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기사는 “그럼 학생용 카드를 내야지 왜 일반 카드를 내느냐”고 거부했고, 결국 A씨는 현금을 내고 버스에 탑승했다. 하지만 거스름돈을 챙겨가는 과정에서도 말다툼이 벌어졌다. A씨가 거스름돈으로 현금통에 놓인 400원을 가져가자, 기사는 “300원 가져가야 하는데 왜 100원을 더 가져가냐”고 되물었다. 이후 A씨는 신호 대기를 위해 버스가 멈추자 비치된 비상용 소화기를 들고 기사에게 다가가 분사했다. 다행히 신호 대기 중이라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당시 버스 내부 CC(폐쇄회로)TV 영상을 보면 기사가 분사된 소화기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버스 내부는 소화기 분말로 가득차 엉망이 됐다. 피해 기사는 KBS를 통해 “내가 왜 이런 일을 당해야 되나, 내가 뭘 잘못했나, 잘못한 것도 없는데”라며 “귀 안쪽까지 (소화기) 분말이 들어가서 다 파내고 씻어내야 한다더라”고 토로했다. 사건 직후 달아난 A씨는 이후 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채팅방 두 달 추적… 고양이 묻지마 살해한 A씨, 캣맘 둘이 찾아냈다 [2022 유기동물 리포트-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채팅방 두 달 추적… 고양이 묻지마 살해한 A씨, 캣맘 둘이 찾아냈다 [2022 유기동물 리포트-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개와 고양이는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언제 어떻게 생명을 위협받을지 알 수 없어서다. 길고양이 7마리 이상을 고문해 죽인 ‘경기 동탄 학대사건’, 약 10마리의 고양이를 구타하거나 해부하는 방식으로 학대한 ‘포항 폐양식장 사건’ 등 수법도 잔혹해졌다. 공권력은 개와 고양이까지 지켜 주지 못한다.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약한 생명체를 이유 없이 학대하는 혐오 정서는 어디로 방향을 틀지 모른다. 동물학대가 더이상 눈감아 줄 수 없는 사회적 문제인 까닭이다. ‘2022 유기동물 리포트: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3회에서는 국내 유기동물 학대 실태와 제도적 보완 장치 없이 이를 막아 보려 하는 일반인의 의지와 한계점을 함께 짚었다.그곳은 지옥이었다. 머리를 얻어맞은 고양이는 멍하니 한자리를 빙글빙글 돌았고, 만삭 고양이는 눈이 터져 붉게 부풀어 있었다. 길고양이들을 강제 교배시킨 정황도 보였다. 익명의 텔레그램방에 모인 6명의 참가자는 A(28)씨가 올린 동영상과 사진을 보며 낄낄댔다. 채팅방에는 ‘이방인’이 한 명 있었다. 김미나(32)씨다. 평소 고양이를 좋아하는 그는 학대 영상을 공유하는 채팅방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잠입해 있었다. 김씨는 끔찍한 기억을 회상했다. “학대가 하나의 놀이가 된 상황이었어요. 괴롭히면서 사진 찍고, 공유하고, 인정해 주면서 서로를 더 자극하고 부추겼죠.” 김씨는 한소담(30)씨와 함께 학대범을 쫓기로 마음먹었다. 경찰을 대신한 두 여성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사지 꺾이고 토막 난 사체 수두룩 범인을 쫓는 일은 ‘서울 가서 김 서방 찾기’ 같았다. 은밀히 공유된 범행은 단서를 거의 남기지 않았다. 두 사람은 실마리가 될 A씨의 메시지를 한 줄 찾았다. “내가 경기 남부에 사는데….” 동영상에 나온 배경 등을 토대로 A씨가 경기 화성에 살 것이라고 추리했다. 이후 동네 부동산을 탐문했다. 2개월간의 추적 끝에 학대 장소가 동탄임을 알아냈다. 지난 4월 6일 김씨는 A씨의 집 앞 편의점에서 그를 마주했다. A씨는 김씨가 자신을 경찰에 고발한 사실을 알고는 “선처해 달라”며 스마트폰을 보여 줬다. 죽은 고양이 사진 등이 담겨 있었다. “왜 죽였나요?” 추적자들이 물었다. A씨는 오른팔을 내보였다. 고양이에게 물린 상처가 있었다. “할퀴기만 하면 봐주려고 했는데… 깨물어서 봐줄 수가 없었어요.” A씨는 학대 후 고양이를 풀어 준 장소 4곳을 말해 줬다. 그곳에서 죽은 고양이와 다친 고양이 등 50여 마리가 발견됐다고 한다. 사지와 머리가 꺾이거나 꼬리와 다리가 토막 나 있었다. 자백을 이끌어 낸 두 사람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해결된 건 없었다. 겨우 큰 봉우리 하나를 넘은 것뿐이었다.●학대 사체 신고해도 인계 꺼리는 경찰 이들은 A씨를 동물학대 혐의로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신고했다. 그러나 수사 과정은 소극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았다. 발견된 동물 사체는 40여구에 달하는데, 동탄경찰서는 A씨에게 7~8마리를 학대한 혐의만 적용했다. 나머지는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수사할 것이라고 했지만 정작 용인동부경찰서는 “부검을 맡길 정도로 부패가 심하지 않은 고양이는 3마리뿐이었다”고 했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 자백 내용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수사력을 동원해 추가로 밝혀낸 사실은 거의 없었다. 두 사람은 아쉬워했다. “학대 정황이 있는 동물 사체를 찾아 신고해도 인계받지 않으려는 지구대도 있었어요. 증거물 보관이 까다롭다고요.” 경찰도 갑갑하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실이 지난해 경찰관 323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2.6%는 ‘동물학대 사건의 수사가 어렵다’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동물학대 여부 판단이 어려움(52.7%) ▲증거 수집이 어려움(38.0%) 등을 꼽았다. 경찰청이 지난해 3월 ‘동물학대수사 벌칙 해설 매뉴얼’을 만들어 전국 경찰서에 배포했지만 어려움은 크게 줄지 않았다. 수사기관이 허둥대는 사이 동물보호법 위반 사건은 10년 새 10배 이상(2011년 98건→2021년 992건) 늘었다. 최연석 경찰청 공공범죄수사계장은 “동물 사체가 발견되면 초동 단계에서 학대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어야 수사할 수 있다”면서 “사람으로 치면 부검의처럼 사인을 명확히 갈라 줄 전문인력이 필요한데 동물은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동물 부검을 도맡아 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엔 전담인력이 단 한 명도 없다. 5명이 소·돼지 등 산업동물의 질병진단 업무 등과 부검을 병행한다. 올해 1~5월 의뢰된 부검 건수는 총 17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3배 늘었다.●캣맘 혐오자 확인돼야 오픈방 입장 학대범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혐오를 공유하는 방식에는 일종의 공식이 있다. 우선 길고양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캣맘’(길고양이를 자발적으로 돌보는 여성)을 향한 증오심을 드러낸 사람들을 확인해 카카오톡 오픈 대화방을 만든다. 여기서 명확한 혐오자를 식별해 낸 뒤 익명성이 더 강한 텔레그램이나 디스코드 메신저로 이동해 잔혹한 영상을 돌려본다. 텔레그램 등에서 불법 촬영물을 돌려본 ‘n번방 사건’과 유사한 방식이다. ‘동물판 n번방 사건’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추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A씨를 엄벌해 달라’는 옛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에 50만명 이상이 동의했지만, 그는 불구속 상태로 생활하고 있다. 학대 후 버려진 길고양이를 찾아내 구조하고 추가 증거를 확보하는 건 여전히 두 추적자의 몫이다. 김씨는 말한다. “학대자들은 어차피 처벌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조롱하듯 모방범죄를 하죠. 이번만큼은 달랐으면 좋겠어요.” ※제보 부탁드립니다서울신문은 국내 동물권 문제를 폭넓게 다루는 시리즈와 후속 기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물학대와 유기, 펫샵이나 개농장·공장 등에서 벌어지는 부조리, 육견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등을 제보(jebo@seoul.co.kr)해 주시면 끝까지 추적해 보도하겠습니다. 제보자 신원은 철저히 익명에 부쳐집니다.
  • “초등생이 직접 ‘얼어죽을 것 같다’고 신고했는데…집행유예”

    “초등생이 직접 ‘얼어죽을 것 같다’고 신고했는데…집행유예”

    초등학생 자녀를 상습적으로 학대한 양부모에 대한 법원의 집행유예 판결에 대해 아동관련단체 등이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비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와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22일 경남 창원시 창원지방법원앞에서 ‘김해방임아동 판결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3회나 학대신고를 당한 양부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것은 솜방망이 처분이다”고 비판했다. 특히 “재판부가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피해 아동이 가정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암시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아동학대행위자인 입양부모의 자격박탈에 대한 논의는 커녕 심각한 학대후유증이 있는 아동을 학대 행위자에게 다시 보호시키고자 한다는 것은 판사가 오히려 아동복지법을 위반하는 것이다”며 “학대받은 아동을 학대행위자로 부터 분리하고 보호하는 아동학대예방사업의 근간을 뒤집는 판결이다”고 지적했다. 경남 김해시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A군은 2020년 12월 경찰서 지구대를 찾아가 “양부모로 부터 폭언·폭행에 시달리고 한겨울에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방에 방치돼 화장실 수돗물을 마시거나 찬물에 목욕하는 등 학대를 당했다”고 직접 신고를 했다. 창원지법은 이 사건과 관련해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군 양부모에 대해 지난 17일 각각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각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 16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서 “무엇보다 피해 아동의 정서적 치유를 위해서는 향후 보호기관 및 전문가와 협의하에 피고인들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아동관련 단체는 재판부의 이같은 양형 이유와 집행유예 선고는 피해 아동의 가정복귀를 전제로 한 판결이라며 반발했다. 창원지방법원은 아동관련단체의 잇따른 판결 규탄 성명 및 기자회견과 관련해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선고형량과 양형 이유는 피해 아동의 가정복귀를 전제로 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창원지법은 “보호기관 및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피해 아동의 정서적 치유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피고인들이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또 “피해 아동이 보호기관에서 생활할지 가정으로 복귀할지 여부는 형사재판의 재판장이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창원지법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등에서 규탄성명에 해당 사건 담당재판부 판사 실명을 거론했지만 기사에 실명을 인용하는 것이 적절하지 언론기관에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0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와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은 김해 학대 아동 사건에 대한 창원재판부 판결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내고 판사 실명을 밝히며 판사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 따르면 2010년 돌무렵에 입양된 A군은 첫 학대가 드러난 2017년 초등학교 1학년때 온 몸에 멍이 들고 갈비뼈를 다친 상태로 등교해 양모는 보호관찰 1년과 상담위탁 6개월 처분을 받았다. 이어 초등학교 3학년이던 2019년 2차 학대 신고때에는 피해 아동이 심리지배(가스라이팅) 상태로 진술을 번복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년 뒤인 2020년 양부모는 A군을 홀로 원룸에 방치해 겨울에 난방도 없이 이불 한장만 주고 하루에 한끼만 먹이는 등 신체·정서적 학대를 지속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현재 A군은 “양부모에게 맞지 않는 시설에서 지내는 생활이 편하고, 다시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고 전했다.
  • “입양아 학대에 솜방망이 처벌”…판사 실명 저격한 의사회

    “입양아 학대에 솜방망이 처벌”…판사 실명 저격한 의사회

    초등학생 자녀를 상습적으로 학대한 양부모가 집행유예 판결을 받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판사의 실명(實名)을 공개하며 “판사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 판사는 판사 자격이 없다’는 글을 올린 후 “오늘이라도 즉각 사직하고 법과 관계되지 않은 다른 일을 할 것을 권유한다”고 밝혔다. ● 학대 당했다고 직접 신고…법원 ‘집행유예’ 선고 앞서 초등학생 A군은 2020년 12월 양부모로부터 폭언에 시달리고 한겨울에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은 방에 방치돼 화장실 수돗물을 마시거나 찬물에 목욕하는 등 학대를 당했다며 직접 지구대를 찾아 신고했다. 창원지법은 지난 17일 A군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부모 B씨(43)와 C씨(41)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피고인들은 어린 피해 아동을 사실상 배제·희생시켜 부모로서 기본적 의무를 저버렸다”면서도 “피고인들이 일부 잘못을 반성하고 피해 아동의 정서적 치료를 위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 ● 아동·의사단체 “솜방망이 처벌” 비판 성명 임 회장은 이 판결과 관련해 “천인공노할 극악 무도하며 반복된 범죄행위에 대해 집행유예의 솜방망이 처벌로도 모자라 부모가 아이 치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가정 복귀를 암시하기도 했다”면서 “아이가 가해자들에게 돌아가 결국 사망에 이르러야, 그 때서야 제대로 가해자들을 단죄 하겠다고 나설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임 회장은 “아동학대 범죄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이고 어떻게 피해 아동의 삶을 평생 망가 뜨리는 중범죄 인지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없다면 함부로 법대에 앉아서 헌 칼 휘두르듯 판결봉 휘드르지 말라”면서 “판사 자격이 없는 사람이 법대에 앉아 정의를 행하겠다고 하는 것 만큼 위험한 일이 없다”고 덧붙였다. 아동 관련 단체들도 같은 날 이번 판결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피해 아동은 수년간의 학대로 온몸에 멍이 들고 갈비뼈가 부었으며 수시로 폭언과 폭력을 당해 뒤통수엔 머리카락조차 자라지 못하는 상처를 입었다”며 “어린 나이에 홀로 원룸에 방치돼 CCTV로 감시를 당하는 등 심각한 정서학대로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이어 “창원지법은 피해 아동의 정신적 치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형 집행을 유예하는 처분을 해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며 “엄중한 아동학대 판결을 요구하며 본 사건의 솜방망이 처벌과 피해 아동의 가정 복귀 암시에 대한 판결을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이 천인공노하고 극악무도한 아동학대 범죄행위에 대해 창원지법은 집행유예의 솜방망이 처벌로도 모자라 가정 복귀를 암시하기도 했다”며 “아동학대에 대한 중범죄를 경홀히 다루었으며 다시 아이를 지옥으로 밀어 넣는 판결을 한 판사는 즉시 법관의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 여성 신발 꺼내 냄새 맡다 들킨 현직 경찰관 결국…“충동적으로”

    여성 신발 꺼내 냄새 맡다 들킨 현직 경찰관 결국…“충동적으로”

    “서성거리는 남성 있다” 학원 직원이 신고CCTV에 장면 포착…“자녀 상담 위해 방문”현직 경찰관이 학원 신발장에 있는 여성용 신발을 꺼내 냄새를 맡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경찰은 학원 측이 설치한 폐쇄회로(CC) TV에 냄새를 맡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기자 충동적으로 일을 저질렀다고 실토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인천경찰청 산하 모 지구대 소속 A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 A순경은 지난달 20일 오후 8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모 학원에서 신발장에 있는 여성용 신발을 꺼내 냄새를 맡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학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순경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학원 원장 B씨는 “학원에서 서성거리는 남성이 있다”는 직원의 이야기를 듣고 CCTV를 돌려보다가 이 같은 모습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A 순경은 경찰에서 “충동적으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퇴근 후 자녀의 학원 상담을 위해 학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순경을 인천 모 경찰서로 전보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고속도로에 교통사고로 쓰러져 있던 운전자 다른 차에 치인 뒤 사망...화물차·SUV 4대 연쇄추돌 2명 사망

    고속도로에 교통사고로 쓰러져 있던 운전자 다른 차에 치인 뒤 사망...화물차·SUV 4대 연쇄추돌 2명 사망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다쳐 중앙분리대 근처에 쓰러져 있던 운전자가 다른 차에 치여 숨지는 등 차량 4대 연쇄 추돌사고로 2명이 숨졌다.16일 고속도로순찰대 제6지구대에 따르면 15일 오후 10시 50분쯤 경남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방면 지점에서 5t화물차가 앞서가던 4.5t 화물차 뒷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t 화물차 운전자 60대 A씨가 다쳐 중앙분리대 옆에 쓰러져 있다가 사고현장을 뒤늦게 발견하고 충돌사고를 피하기 위해 중앙분리대 가까이로 지나가던 팰리세이드 차량에 치인 뒤 현장에서 숨졌다.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1명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10여분 뒤 30대 B씨가 운전하는 소렌토 차량이 5t 화물차를 들이받아 B씨도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사고현장 도로 주변은 가로등이 없어 밤이 되면 어두운데다 5t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차량 비상등을 켜지 못해 뒤따라 가던 차들이 사고현장을 멀리서 확인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도로공사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칼부림 남편, 상습 가정폭력…40대 여배우는 떨고 있었다

    칼부림 남편, 상습 가정폭력…40대 여배우는 떨고 있었다

    별거도, 접근금지 명령도 소용없었다. 40대 여배우는 상습적인 가정폭력에 떨고 있었다. 피습당하기 전날 밤도 경찰에 3번이나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여배우 A씨는 피습을 당하기 하루 전인 지난 13일 밤에도 30대 남편 B씨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A씨의 집에 찾아와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A씨는 자정쯤 경찰에 연락해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를 집에서 나가게 한 뒤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B씨는 전화를 걸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협박했고, A씨는 다시 경찰에 연락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B씨가 배관을 타고 집으로 들어와 현관문을 열려고 시도한다는 것이었다. 관할 지구대가 출동해 B씨를 찾으러 다니는 사이, B씨는 A씨의 집으로 돌아가 현관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A씨는 112에 또 한 번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출동 당시 “직접 피해가 없다”며 돌아갔고, B씨는 A씨와 딸이 등교를 위해 밖을 나가는 틈을 노려 다시 A씨의 자택으로 향했고 흉기를 휘둘렀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B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남편 경찰은 남편 B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B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B씨는 최근 긴급임시조치에 따라 A씨와 벌거 중인 상태였다. A씨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출산후 우울증과 전 남편과의 부부싸움을 언급하며 결혼생활 도중 남편으로부터 당한 가정폭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A씨는 2015년 결혼했으나 이후 이혼과 재혼 등과 관련된 사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 싱크대 위에서 발견된 5460만원 8년 만에 주인 품으로

    싱크대 위에서 발견된 5460만원 8년 만에 주인 품으로

    리모델링 공사 중 다가구 주택 싱크대 위에서 발견된 거액의 현금다발이 경찰의 끈질긴 노력으로 8년 만에 80대 주인을 찾았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3일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한 다가구 주택에서 발견된 수표와 현금 총 5460만원을 주인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봉투에 든 돈 다발은 3층 짜리 다가구 주택 1층 주인이 집수리 공사를 진행하던 중 싱크대와 천장 사이 공간에서 발견해 인근 지구대로에 신고 했다. 사건을 넘겨 받은 고양경찰서 생활질서계는 주인을 찾느라 여러 날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표를 발행한 은행에 분실자 확인을 요청했으나, 분실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유효한 수표였다. 발행인 연락처는 결번이었고, 은행은 법원 영장없이는 발행자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결국 경찰은 돈이 발견된 주택의 등기부등본과 전입세대 명부를 열람하고 주변 탐문을 통해 유력한 돈의 주인에게 전화연락을 했다. 그러나 보이스피싱 범죄로 오인해 이 또한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실물 담당자가 직접 거주지로 찾아가 관리사무소를 통해 경찰서 방문을 당부한 끝에 분실자 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 경찰은 분실자인 A(85)씨가 2011~2014년 해당 주택에 거주했던 사실을 확인했으나 돈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해 분실 사실확인을 위해 은행을 다시 방문해야 했다. 경찰은 은행 측에 자기앞수표 거래증명서 발급을 요청, 수표일련번호가 일치한 사실을 확인한 후에야 5460만원 전액을 A씨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A씨는 고령으로 집 안 어딘가에 현금을 보관했으나 이사를 여러 번 반복해 분실장소를 기억하지 못했고 찾을 생각조차 못해던 것으로 확인됐다.
  • 내연녀 극단적 선택 유도한 경찰관 구속기소

    내연녀 극단적 선택 유도한 경찰관 구속기소

    내연관계 여성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도록 유도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강력범죄형사부(부장 신준호)는 협박과 자살교사 혐의로 인천 모 경찰서 소속 A경위(지구대 팀장)를 7일 구속 기소했다. A경위는 지난해 11월 2일 새벽 내연관계인 B(46·여)씨와 결별하는 과정에서 3시간 동안 전화 통화를 하면서 자신의 경찰 인맥을 동원해 B씨와 B씨 아들의 장래를 망치게 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는 B씨에게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도록 종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실제 B씨는 통화 직후 같은 날 오전 인천 서구 A씨 주거지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됐다. A경위는 당시 헤어지자고 한 B씨에게 “내 경찰 인맥을 총동원해서 네 아들을 형사 처벌해 장래를 망치고, 네 직장도 세무조사를 해 길거리에 나앉게 만들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겁에 질린 B씨에게 “네 아들은 살려줄 테니까 넌 스스로 목매달아 극단적 선택을 해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A경위는 야간 근무를 마치고 오전 8시쯤 퇴근해 자신의 집에서 숨진 B씨를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A경위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지난해 11월 “구속할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고 긴급체포도 위법했다”며 기각했다. 검찰은 경찰이 불구속 상태로 A경위를 송치하자 피해자 유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하고 A경위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보완 수사를 거쳐 지난달 재차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 A경위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협박과 극단적 선택 사이의 인과관계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검찰은 A경위가 극도의 공포심을 유발하는 등 심리적으로 압박했고, 궁지에 몰린 B씨가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심리전문가 감정 등을 통해 극단적 선택 당시 상황 및 심리상태 등을 재구성해 피해자가 숨지게 된 과정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 류연석 “94학번 아닌 94년생…다양한 배역 기회, 오히려 좋아”

    류연석 “94학번 아닌 94년생…다양한 배역 기회, 오히려 좋아”

    “전 취미가 영화, 드라마 보는 거예요. 제가 수많은 작품 속 배우들을 보고 희노애락을 느낀 것처럼, 저 역시 누군가에게 어떤 자극을 줄 수 있으면 그것보다 좋은 건 없어요.” 최근 서울신문과 만난 배우 류연석은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류연석은 지난달 종영한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중 하나다. 드라마는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마트 사장과 계산원, 지구대 순경이 활약하는 코믹 추리극이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영수증을 단서로 실마리를 하나씩 찾는데, 엉뚱하지만 기발한 추리가 재미를 준다. 류연석은 사건 발생 이후 떠오른 수많은 용의자 중에서 최종 범인인 금성 부동산 사장으로 등장해 반전의 충격을 안겼다. 특히 딸이 있는 아버지로 나왔는데, 그가 실은 서른도 채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류연석은 “1994년생인데 94학번이냐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며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땐 나이에 맞는 걸 해야 하는 게 아닌가 걱정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는 무려 부장판사 역을 맡았다. 그는 “노숙해보이는 게 단점이라 생각했는데, 요즘에 생각이 바뀌었다”며 “오히려 그것 때문에 알아봐주는 팬들도 있고, 다양한 배역에 캐스팅된다는 게 장점인 것 같다”며 웃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총 8부작으로 짧지만 속도감 있게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린다. 류연석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내가 범인인 줄 몰랐다. 이렇게 큰 역을 처음 맡아 덜컥 겁이 났다”고 돌아봤다. 다른 배우들은 범인의 정체를 극 중반 이후에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다들 범인의 정체를 알고 난 뒤 ‘너랑 못 놀겠다’, ‘왜 그랬냐’ 등 장난을 많이 쳤다”며 “분위기가 너무 좋아 촬영장에 가는 게 즐거웠다”고 했다.살인자를 연기한 배우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뭘까. 이 질문에 류연석은 “살인자에 몰입하지 말 것”이라는 알쏭달쏭한 답을 내놨다. 그는 “처음 감독님과 얘기할 때도 범죄자에게 사연을 만들어주지 말자고 동의했다. 실제 범죄 관련 다큐멘터리를 봤을 때도 제일 섬뜩한 건 옆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절한 이웃이 범인일 때”라고 말했다. 살인마의 정체가 드러났을 때, 그의 잔인함보다는 일상적인 모습을 통해 이중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뜻이다. 극 중 딸로 출연한 안세빈 배우와의 호흡 역시 이와 비슷했다. 드라마에서 딸을 학대하고 가두는 등의 장면이 나오는데, 이런 잔인한 모습에 대해서도 일부러 거리를 두려 했다고 한다. 류연석은 “안세빈 배우는 대본 리딩 때도 제일 처음 말을 걸어준 사람이다. 세빈이의 연기를 보며 내가 많이 배우기도 했다”며 “위험한 장면도 일부 있었지만, 사전에 잘 조율해 촬영을 마쳤다”고 덧붙였다.중학교 때부터 배우를 꿈꿨다는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해 영화 ‘변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등에 출연했다. 곧 스릴러 영화 ‘스트리밍’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에선 또 다른 역할로 변신할 예정이다. 류연석은 “내 매력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 평범함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여러 이미지를 앞으로 더 다양하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여전히 제 연기를 다시 볼 때마다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연기하는 어느 순간 저 혼자 무대에 있는 것 같은 고요한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그 쾌감을 더 많이 느끼고 싶어요. 일단 일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 與 “경기도망지사, 김포공항도 도망가게” 野 “최악의 자책골”

    與 “경기도망지사, 김포공항도 도망가게” 野 “최악의 자책골”

    이준석 “‘이전’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김포공항 폐항” 여야가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보궐선거(인천 계양을)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꺼내든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놓고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때리며 막판 총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두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제주지역 관광 산업은 물론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의 생활권을 뒤흔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파고들면서 반대 여론을 최대한 결집하는 모습이다. 선거전 종반부에 떠오른 김포공항 이전 이슈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면 제주·경기·인천 등 박빙 접전지에서도 반전을 꾀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렸다. 선대위 지도부는 이날 제주와 경기·충청·강원 등으로 나뉘어 민주당 후보들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한 반대 여론전을 펼쳤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를 방문한 이후 제주특별자지도청 앞에서 ‘제주완박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제주완박’은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제주도를 완전히 박살 내는 공약’이라는 의미를 담아 국민의힘이 만든 조어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전’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김포공항 폐항이다. 원주·청주로 가서 (비행기를) 타라는 것은 폐항”이라며 “수도권 주민들이 제주도를 찾는 것도 어려워지지만 제주도민들이 수도권 방문할 때도 상당한 불편을 야기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도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김포공항 이전 반대를 놓고 ‘반(反)지방자치적 태도’라는 표현을 썼다”라며 “이런 중요 공약을 정당 내부에서 조율하고 내놓아야 하는 것이 정당정치다. 김포공항을 둘러싼 민주당의 아무말 대잔치는 반책임정치, 반정당정치적 태도”라고 쏘아붙였다. 여당의 연이은 유세에선 김포공항 이전 공약 때리기가 집중됐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선 “‘경기도망지사’ 이재명 후보가 김포공항마저 도망가게 하고 있다”라며 “‘김포에서 인천까지 10분이면 간다’, ‘대형여객기 수직이착륙 시대’라는 등 허언증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허은아 선대위 대변인도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이 대통령 됐으면 어떡할 뻔했어’라는 얘기가 (세간에) 있다”라며 “오직 이재명의 배지를 위해서 민주당까지 힘들게 하고 있다. 왜 이런 무리수를 두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 김포공항 이전 추진 약속”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한 국민의힘의 잇따른 공세에 “국민의힘의 김포공항 이전 반대는 지방선거 최악의 자살골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 캠프의 김남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 역시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포공항의 완전 이전을 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 이기재 양천구청장 후보는 선관위에 제출한 5대 공약에서 ‘김포공항 이전 지속 추진’을 약속한 데 이어 ‘양천발전 시민연대’의 ‘항공기 소음 관련 대책’에 대한 질의에 ‘확실한 방법은 김포공항을 완전히 이전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작년 7월 1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민주당 시의원이 김포공항 이전에 대한 견해를 묻자 ‘상당히 경청하고 검토해볼 만한 제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와 국민의힘은 ‘이재명 깎아내리기’에만 눈이 멀어 내용도 확인하지 않고 헛발질한 꼴”이라며 “정당한 정책 경쟁보다 얕은수로 국민을 현혹하려 했던 이준석 대표의 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악의 자살골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선거 D-1 피날레 유세…여야, 공통적으로 찾은 ‘이곳’

    선거 D-1 피날레 유세…여야, 공통적으로 찾은 ‘이곳’

    여야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모두 충청권을 찾는다. 충청 지역의 결과에 따라 선거의 전체 판세가 갈릴 것으로 보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날 경기·충북·강원·제주 등 지역에서 막판 총력 유세를 펼친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권성동 원내대표는 충북 단양과 제천 지원 유세에 나선다. 충북 방문 이전 이후로는 경기 성남시 야탑역 앞에서 열리는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와 강원 정선·삼척·강릉을 방문한다.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이준석 대표도 이날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를 방문한 뒤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비판하는 ‘제주완박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 민주당은 충청과 서울을 무대로 최종 득표전을 펼친다.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선대위 회의를 마치고 세종으로 내려가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지원에 나선다. 이들은 오후 2시에는 대전에서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오후 8시에는 두 공동비대위원장은 물론 박홍근 원내대표와 주요 의원들이 서울 용산에 총집결해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치며 선거운동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실제 충청권 선거판세는 ‘오리무중’이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전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대전과 충남, 충북, 세종 등 중부권 선거 판세에 대해 “오리무중”이라며 “여론조사 할 때마다 지표가 달라진다. 충청도 민심이 결국 6월1일 어느 후보를 찍어주느냐에 이번 선거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의힘도 이번 선거의 승부처 중 하나로 충청권을 꼽고 있다. 전날 당 지도부는 대전에서 출발해 각각 세종과 충북 옥천으로 흩어졌다가 오후부터 경기권을 집중적으로 돌며 유세를 이어간 바 있다.  
  • 해운대구서 나체로 교통정리하던 女, 어떤 사연?

    해운대구서 나체로 교통정리하던 女, 어떤 사연?

    대낮에 도로 한복판에서 나체로 도로를 활보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한 도로에서 나체 상태로 교통정리를 하는 여성이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의 지시에 따라 여성은 바로 지구대로 이동했고 무사히 가족에 인계됐다. 26일 담당 경찰은 “사건 당일에는 여성의 몸이 좋지 않아 자세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귀가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여성의 상태가 안정된 뒤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수사 중인 여성청소년 사건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정보를 밝히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현장에 있던 한 네티즌이 당시 현장 상황을 담은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 사진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양손을 벌린 채 도로 한복판을 걷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 “악성 민원 멈춰!” 노원구,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악성 민원 멈춰!” 노원구,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서울 노원구가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구청 1층 민원실에서 민원업무 공무원, 안전요원, 노원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악성 민원인에 의한 폭언과 기물파손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에서는 상황별로 마련된 매뉴얼에 따라 대응반의 역할 분담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하고,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와 지구대 경찰 출동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노원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을 실제와 같이 진행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지난달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구체적인 대응계획도 수립해 시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일부 민원인의 도를 넘는 폭언과 폭행 등으로 발생하는 피해는 결국 민원 서비스의 질을 낮추고 행정과 선량한 시민 사이의 신뢰까지 훼손하게 된다”며 “직원들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피해를 입은 직원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술 취해 식당서 용변…CCTV에 찍힌 장면

    술 취해 식당서 용변…CCTV에 찍힌 장면

    술에 취해 식당에서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한 30대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거했다. 18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식당에서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한 30대 A씨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전날 0시 5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음식점에서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하고 용변을 보거나 가게를 돌아다니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붙잡아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한 뒤 우선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가게 내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것”이라며 “A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발생한 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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