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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공 공산당 제1서기 강경보수 폴로즈코프 당선

    【모스크바 AP 로이터 연합】 러시아공화국 창당대회는 23일 회의에서 강경보수파이며 고르바초프대통령의 개혁정책을 반대하는 인물인 이반 폴로즈코프(55)를 초대 제1서기에 선출함으로써 당의 분열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공화국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구당 제1서기인 폴로즈코프는 22일 하오에 실시된 결선투표에서 모두 1천3백96표를 얻어 1천66표를 얻은 온건파인 올레그로보프후보(53)를 제치고 승리한 것으로 23일의 공식집계 결과에서 밝혀졌다.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 선거에서 보리스 옐친에게 패배했던 폴로즈코프가 당최고직을 차지하게 됨으로써 러시아공산당은 보수파의 근거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개혁에 반대하는 보수파들의 논조도 한층 강력해질 전망이다. 그는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옐친과 충돌이 없었기 때문에 상호협조를 위한 어떤 제의를 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고 『우리는 함께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로즈코프 신임 제1서기는 마르크스ㆍ레닌주의를 고집하는 인물로 엄격한 당기강을 주장,당내의 비공식 정치조직 결성을 비판하고 있으며 특히 소련이 최초로 승인한 사기업형태인 조합기업을 강력히 반대해 왔다. 경제전문가이기도 한 폴로즈코프는 시장경제제도를 지나치게 이상화하는 것은 극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하며 중앙계획경제를 버리고 시장경제 도입을 지향하는 리즈코프총리의 경제개혁을 강력히 비난해 왔다. 그는 평소 집단농장제도를 옹호해왔으며 특히 자신이 당제1서기로 있는 러시아공화국의 주요 농업지인 크라스노다르의 민간소비조합을 폐쇄시키기도 했다.
  • 재야 “제도권 진입”의 신호탄/민중당 발기인대회의 의미

    ◎“계급정당은 아니다”… 진보노선 표방/“지지기반 잠식”… 평민ㆍ민주 이해 엇갈려/인물난 고심,세 확대가 최대의 과제 민중의 정당 건설을 위한 민주연합추진위(민연추)가 21일 일부 재야인사와 진보적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민중당(가칭) 창당발기인대회를 가짐으로써 오는 9월20일 창당을 목표로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착수했다. 재야단체의 창당작업은 평민당의 평민연과 민주당의 일부 재야출신의원들이 기존 제도정치권을 통해 정치에 입문한 데 비해 재야인사들이 「독자정당」 창당을 통해 정치권 진입을 시도한다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재야의 진보적 정치세력들이 이날 발기인대회를 가진 것은 그동안 「운동」위주의 장외투쟁에서 벗어나 제도정치권의 장내로 진입,「운동」과 「정치」의 접목을 시도한다는 데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특히 민중당(가칭)은 이날 채택한 발기취지문에서 『민중당의 출범선언은 노동자 농민 도시서민 여성 중간계층 중소상공인 등이 정치의 주인됨을 선언하는 것이며 자주ㆍ민주ㆍ통일ㆍ민중복지의 민족사를 개척하는 주체가 됨을 선포하는 것』이라며 그 지지기반이 노동자 농민 도시서민 등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는 평민ㆍ민주당 등 기존 야당과는 달리 일반 민중을 중심으로 한 진보적 정당임을 표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우재 창당준비위 공동위원장은 민중당의 성격과 관련,『평민ㆍ민주 등 보수야당과는 달리 진취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며 기존야당과의 차이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좌경정당」이 될 것이라는 시각에 대해서는 『민중이 주체가 되는 정당이기는 하지만 노동자등 특정계급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계급정당은 결코 아니다』는 주장이다. 가칭 민중당의 태동은 평민ㆍ민주당 등의 야권에는 미묘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대회에 박준규국회의장,이기택민주당총재,선 야권통합을 주장하며 민연추를 탈퇴한 「민주연합파」의 이부영ㆍ고영구씨 등이 화환을 보내 축하한 데 비해 평민당은 화환도 안보내고 축사를 거절,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즉 평민당은 전노협ㆍ전교조ㆍ운동권학생 등의 지지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화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민중당의 출현이 달갑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민주당은 홍사덕부총재와 재야출신 노무현의원을 보내 축하를 했는데 홍부총재는 축사를 통해 『제도권 야당은 온건보수세력』이라고 규정,민중당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민중당이 싸우는 곳에 지원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해 사안별 연대와 협조를 취할 것임을 시사했다. 야권통합과 관련,이들은 『진정한 통합은 민중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선창당을 주장하면서 이부영씨등 선통합을 요구한 「민주연합파」와 결별할 정도여서 기존 야권의 통합논의가 아무리 활발해진다 해도 이들은 창당작업에만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주연합파」와의 결별로 재야의 대표성이 약화돼 독자정당 결성에 인물난 등으로 세 약화라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 민중당은 앞으로의 지구당 창당과정을 통해 조직을 정비,이러한 세 약화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23일까지 전국 73개 지구당조직책을 임명한 뒤 지구당창당대회를 통해 조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민중당은 울산ㆍ마산ㆍ창원등 노동자지역 21곳,전남 함평,경북 영양 등 농촌지역 15곳,대도시 영세민 밀집지역 10곳 등을 중점적으로 조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미 민중당 지지조직을 구성중인 교수ㆍ학생ㆍ노동자ㆍ여성외에 농민 등으로 확산,부문별 지지세력을 조직화할 방침이다. 이재오사무처장은 『14대 총선에서 당장 성공할 것으로 성급한 기대는 하지 않는다. 다만 5∼6석 정도의 의석만 건지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세계사적으로 민중정당의 출현은 필연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10∼20년후의 먼 장래를 내다보고 민중당을 출범시킨다는 재야인사들의 정치적 성패는 그들의 지지기반인 「민중」의 지지를 얼마나 확대시키느냐에 달려있다고 하겠다.
  • 민중당 발기인대회/오늘 YWCA회관

    백기완ㆍ이우재씨 등 민연추 잔류자들은 21일 서울 명동 YWCA에서 민중당(가칭)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창당준비위를 구성한다. 민중당은 오는 7월6일까지 조직책 신청접수를 받아 7월23일까지 73개 지구당조직책을 임명한 뒤 오는 9월20일 창당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 「영세민 주거수당」 신설/민자방침/한달 3만원씩… 피복비도 지원

    민자당은 14일 영세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현재 지급되고 있는 생계보호지원금에 피복비(1년에 2벌 기준)와 매달 3만원씩의 주거수당을 추가로 지원해 주기로 했다. 민자당은 또 현재 가구당 4백만원인 생업자금융자액을 5백만원으로 증액하고 생업자금융자예산도 2백40억원에서 4백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현재 실업계 고교까지 지급하고 있는 교육보호지원금을 인문계 고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민자당은 당차원의 영세민 지원활동으로 전국 무연고노인과 소년소녀가장 1만2천2백여명과 당소속의원ㆍ지구당위원장ㆍ부장급이상 간부요원과의 결연사업을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 「북방바람」타고 거여의 자신감 고취/민자,지방당직자 연수 이모저모

    ◎「통합」당위성 부각,동질성회복 주력/최고위원 3인,연고지 바꿔 돌며 열기확산 독려 민자당은 6월초 서울 가락동 정치연수원에서 중앙당 및 전국 시도지부ㆍ지구당 간부에 대한 합숙 연수를 실시한데 이어 14일부터 김영삼 대표최고위원과 김종필 박준태 최고위원 등 고위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도지부를 시작으로 시도지부 및 지구당 당직자 연수교육에 들어갔다. 총 5천7백여명을 대상으로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연수교육은 3당통합 이래 지구당개편 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고위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계파간의 단합과 동질성 회복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김대표가 민정ㆍ공화계가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강원ㆍ충북지역을,김종필 최고위원이 민주계의 아성인 부산ㆍ경남지역과 민정계의 본거지인 대구ㆍ경북지역을,박 최고위원이 공화계의 표밭인 대전ㆍ충남지역과 광주ㆍ전남지역을 순회ㆍ방문하는데서 연수교육이 겨냥하고 있는 목적을 단적으로 읽게 해준다. 이와 함께 한소 정상회담 이후 모처럼 상승세를 타고있는 집권여당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이 기회에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시켜 6월 임시국회에서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보선패배 교훈으로”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상오 청주의 충북도지부 강당에서 열린 이 지역 3백50여명의 지구당 간부연수에 참석,격려사를 통해 3당 통합의 당위성을 재강조하고 북방정책ㆍ임시국회 대책등을 상세히 설명한뒤 『용기와 자신을 갖고 국가의 장래를 이끌자』고 역설. 김대표는 이어 『소련ㆍ동구 등의 변화나 우리와 같은 분단국인 독일의 실질적 통일 등을 생각할 때 우리도 변할 수 밖에 없으며 3당 통합은 그 기초』라면서 『앞으로 우리들의 행동이 국가와 국민의 장래에 결정적 영향을 준다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 김대표는 『앞으로 국회운영 등에 있어서 할 것과 하지 않을 것을 명확히 구분,실천해 나가겠다』고 거여의 절제된 세과시가 있을 것임을 천명한뒤 『음성ㆍ진천 보궐선거 패배를 교훈으로 삼아 92,93년에는 이런 우를 되풀이 말자』고 다짐.김대표는 또 『노태우대통령과 고르바초프대통령과의 회담은 역사의 큰 장을 넘기는 것이며 멀지 않은 장래에 한소 국교정상화가 이룩될 것』이라면서 『일부에서는 북한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으나 멀지 않은 장래에 북한도 변하리라 확신한다』고 피력. 김대표는 『그런 의미에서 한반도에 닥쳐올 모든 문제에 여러 형태변화를 상정,충분히 대비해야 하며 이것이 바로 민자당에 주어진 중요 정치책무중 하나』라며 『곧 미래에 대한 용기와 꿈을 심어주는 청사진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예고.〈청주=이목희기자〉 ○“합당전 사고 청산을” ○…영남지역 당원교육에 나선 김종필 최고위원은 이날 부산 시민회관과 마산 한일여실고 강당에서 각각 40분간씩의 특강을 실시. 김최고위원은 이날 특강에서 『세상은 변하고 이 변화의 흐름위에서 현명하게 서야할 위치를 찾기 위해 합당을 했다』고 말하고 『아직도 밑바닥에는 합당이전의 사고를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나 이제는 새로운 걸음걸이를 해야한다』고 강조. 김최고위원은 이어 90년대에 우리가 해야할 일을 민주화 다지기,국민소득 3∼4배 배가,통일이라고 제시하면서 『이같은 3대 목표를 추진할 주체세력은 민자당과 여러분 밖에 없다』고 다짐. 김 최고위원은 특히 이날 특강지역이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의 영향력이 큰 곳임을 감안한 듯 『위로는 노태우대통령을 모시고 당에서는 김영삼 대표를 깍듯이 모시겠다』고 강조해 당원들로부터 박수세례.〈부산=김영만기자〉 ○7백여명 참석 성황 ○…이날 하오 광주시 서구 시민회관에서 열린 광주ㆍ전남지역 지구당 당직자 연수대회는 박태준 최고위원을 비롯,각지역 간부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상보다 높은 열기속에 진행됐으나 대회장 주변 및 시내 곳곳에는 반민자당시위 등에 대비,전경들이 배치돼 대회장 분위기와는 대조적인 모습. 박최고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호남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여당이면서 여당이라고 말한마디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이젠 더이상 기죽어 지낼 이유도 없고 더이상 좌절속에 지낼 필요도 없다』고 지적하고 『정계일각에서 3당통합을 「야합」 또는 「호남배제」라고 매도하고있으나 통합 과정에서 평민당 측에도 진지하게 정치질서 재편의지를 타진했고 통합에 참석한 기존 정치인들은 기득권을 포기하면서 흔쾌히 결단을 내렸다』고 강조. 박최고위원은 이어 『최근 우리가 세계열강과 대등한 위치에서 자주적 정상외교를 펼 수 있었던 것도 내부적으로 3당 합당이라는 정치적 기적을 이루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성공적인 한소 정상회담의 성과를 국내정치에 효율적으로 연결시켜 정치 사회적 안정 확립은 물론 통일에 대비하자』고 강조.〈광주=최태환기자〉
  • 민자 지방조직 연수

    민자당은 지방조직점검 및 당조직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각시도지부및 지구당의 주요당직자를 대상으로 연수교육에 들어갔다.
  • 민자,정상회담 후속조치 다각 추진

    ◎통일기반 구축에 당정 “긴밀공조”/「방미성과」 활용,정국흐름 주도/대소 정치인 교류넓혀 수교역할 분담/남북 새 시대 대비,내각제 추진도 모색 민자당은 한소 정상회담이 이제까지 추진해온 북방정책의 중요한 전기로서 남북 관계진전뿐만 아니라 내치에도 큰 영향을 미치리라고 판단,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는데 당력을 집중키로 했다. 한소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서 민자당은 크게 세갈래를 생각하고 있다. 첫째는 한소 정상회담에 따른 양국간 조기수교,그리고 한ㆍ중및 남북한 정상회담 추진으로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둘째는 북방무드를 정치ㆍ경제ㆍ사회등 내치에 연결시켜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고양시키는 일이며 셋째는 이렇게 고무된 분위기를 타고 내각제 개헌등 정치일정을 순조롭게 진행시키자는 것이다. 첫번째 과제인 북방정책의 마무리 추진과 남북대화를 위해 민자당은 당내의 북방정책 특위를 설치했다. 아직 구체적 인선은 안된 상태이지만 곧 민정당 중진인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하는등 당내 외교통들을 총집결시켜 정부측의 북방외교를 측면지원할 방침이다. 대소관계의 경우 이미 양국 정상간 만남이 이뤄졌으므로 정부 차원의 실무교섭만이 남았다고 볼 수 있으나 아직 당차원에서 정치적 지원의 여지가 남아 있으며 중국및 북한과의 관계개선에는 「밀사」나 「특사」의 역할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이 민자당측의 판단이다. 민자당은 노대통령의 소련방문이나 고르바초프의 방한등 고도의 정치교섭을 요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당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상당히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따라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고르바초프의 측근인 프리마코프 전연방회의의장과 이그나텐코 소뉴타임스편집장의 방한을 초청해 놓고 있다. 이그나텐코편집장은 곧 서울에 올 예정이며 프리마코프도 8,9월쯤 방한할 것으로 예상돼 이들이 가져오는 메시지의 내용 여하에 따라 노대통령의 연내 방소성사가 판가름나리란 것이 김대표 측근들의 관측이다. 이와 별도로 박준규국회의장의 모스크바 방문도 추진되고 있어 한소 정치인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중국관계에 있어서도 김대표가 무언가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포철회장으로서 일본내의 중국통들과 밀접한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박태준최고위원의 역할도 주목된다. 당외곽기구로서 북방문제연구소장직을 맡아 중국을 수차례 방문,중국측 고위인사들과 접촉을 가졌던 나창주의원도 한중 막후대화에 일조를 할 것으로 전망되며 당외인사이긴 하지만 김복동ㆍ금진호씨 등도 중국의 고위층과 선을 닿고있어 측면지원이 예상된다. 대북문제에 있어서는 공식적으로는 국회회담이 있으나 그동안 대북비밀접촉을 주도해온 박철언 전정무1장관이 계속 비중있는 역할을 수행하리라 보여진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이번 한소 정상회담의 성공을 내치로 연결시켜 정국주도권을 공고히 하려하고 있다. 그동안 경제정책ㆍ이문옥 전감사관문제로 야당측에 공세거리를 제공,어려운 국면을 맞았던 것에서 탈피해 북방열기를 계속 고조시켜 이달 중순 소집예정인 임시국회까지 대야우위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생각이다. 민자당은 북방무드를 전 사회적으로 전파시키기 위해 정상회담을 특집으로 다룬 당보와 홍보팸플릿을 대량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중앙당뿐 아니라 지구당별로 노대통령의 정상외교 홍보를 강화하라는 지침을 시달했다. 또 당내에 민생대책특위를 새로 설치하고 경제활성화 방안을 적극 강구하는 등 북방열기전파에 당력를 쏟고 있다. 민주계를 중심으로한 당일각에서는 북방및 남북문제의 진전추이에 따라 보다 획기적으로 국가보안법을 개정하는지 아예 폐지하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으나 아직은 소수의견이다. 마지막으로 민자당은 한소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방및 남북 관계진전과 연관된 장기 정치일정을 짜고 있다. 즉 한소 수교달성에 이어 신중하고 차분하게 한중및 남북한 정상회담 추진,평화통일이 결코 실현불가능한 것이 아니란 점을 모두에게 인식시키겠다는 것이다. 그 이후 평화통일을 대비하는 정체로서 내각제도입을 국민앞에 내놓을 수 있다는게 민자당측의 장기 계획이다.
  • 서울동작을 유용태/부산서 곽정출/대전동갑 남재두/민자,조직책 임명

    민자당은 7일 서울 동작을,부산서,대전동갑구의 지구당조직책으로 유용태ㆍ곽정출ㆍ남재두씨를 각각 임명하고 이승윤부총리가 제출했던 인천북을 지구당조직책사퇴서를 반려했다.
  • 단일성 집단체제로 민주,당헌ㆍ당규 확정

    민주당(가칭)은 2일 총재가 당을 대표하고 부총재와 합의해 당무를 총괄한다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등을 골자로 한 당헌ㆍ당규안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당헌안에서 총재 1명과 부총재 5명을 두되 총재와 부총재 3명은 전당대회에서 선출하고 나머지 부총재 2명은 정무회의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당헌안은 또 국회의원 후보자는 지구당당원대회에서 선출한 뒤 정무회의의 인준을 받도록 했으며 전국구후보자에 대한 심사와 결정도 정무회의에 위임했다.
  • 야통합 절충안 민주,긍정검토/이기택준비위장

    【부산=박정현기자】 이기택민주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은 25일 야권통합과 관련,『평민ㆍ민주양당의 통합파의원들이 마련한 중재안은 상당히 진취적인 안』이라고 평가하고 『이달말쯤 창당준비위를 소집,중재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중재안 수용의사를 시사했다. 이위원장은 이날 부산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해운대지구당 창당대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통합야당의 대표경선만 받아들여지면 조직책선정은 50대50의 지분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부산 3지구당 창당/민주당

    【부산=박정현기자】 민주당(가칭)은 24일 부산 중구ㆍ영도구ㆍ사하구지구당 창당대회를 갖고 김광일ㆍ김정길의원과 김영백씨를 각각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진전없는 야권통합에 “승부수”/통합파의 「중재안」 제시 안팎

    ◎탈당등 집단행동 으름장,수용 요구/김총재,“불순행동” 간주… 제재 시사 평민당측의 「흡수통합론」과 민주당(가칭)측의 「김대중 2선후퇴론」이 첨예하게 맞서 양당의 공식 야권통합협상이 난항을 겪자 양당내 통합파의원들이 통합중재안을 제시하고 나서 야권통합이 난기류를 타고 있다. 이들 통합파의원들은 양당의 2차에 걸친 통합협상회담이 당대표경선과 관련한 지분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지자 「선대표경선 후조직책선정」을 골자로 한 제3의 통합방안을 들고 나와 양당지도부에 이 안의 수용을 요구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 통합파의원들은 자신들의 통합방안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서명운동재개·소속당탈당 등 집단행동도 불사할 태세여서 이들의 다음 단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양당지도부 특히 평민당측은 이들 통합파의 움직임에 대해 벌써부터 「해당행위」로 몰아붙이는 등 못마땅한 눈길로 지켜보고 있어 다음주초부터 통합파 의원들의 후속움직임이 가시화될 경우 한차례 당내 파란이 일 조짐이다. 이들 통합파의원들이 현재 논의중인 절충안은 ▲양당이 수임기구를 구성해 먼저 합당을 선언한 뒤 ▲이 수임기구를 통해 양당 동수의 지구당(예컨대 80대80)을 선정해 동수의 대의원을 뽑고 ▲이들 대의원들로 창당전당대회를 열어 당대표를 경선한뒤 ▲전당대회 이후 3개월 이내에 양당동수로(5대5) 조직강화특위를 구성,인물위주로 조직책을 선정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 안을 성안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상수의원(평민)은 17일 『민주당측이 주장하는 대표경선시 투표권의 동등성 뿐만 아니라 통합신당의 지분을 50대50으로 못박지 않음으로써 현역의원수가 우세한 평민당의 향후 위상도 고려한 통합방안』이라면서 『조직책선정을 대표경선이후로 미뤄 통합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양당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의 반발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의원이 제시한 이 중재안은 양당 통합파의원들간에 깊숙한 논의를 거쳐 성안된 것이 틀림없다. 평민당의 노승환국회부의장·이상수의원과 민주당의 박찬종·노무현·장석화의원·장기욱전의원등 통합파들은 17일 저녁 서울서교동 백조음식점에서 회동,이 중재안을 놓고 막바지 토론을 가졌다. 이에앞서 평민당의 이상수ㆍ이해찬의원과 민주당의 이철ㆍ노무현의원 등도 지난 13일 저녁 마포에서 모임을 갖는등 수시로 접촉해 왔으며 17일에는 이상수의원과 이철의원이 회동,양당 지도부가 이 안을 거부해 통합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경우 밟을 「수순」을 놓고 깊숙한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안을 다음주초 당공식기구를 통해 제기하기전 마지막 손질을 하고 있는데 당대표경선을 위한 지구당수를 몇개로 선정하느냐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해찬의원등 일부 의원들은 이상수의원이 지난 17일 사견으로 제시한 지구당수 80대80을 명시할 경우 평민당의 현지역구조직책 가운데 절반이상이 탈락하게 되는데 과연 이들 탈락원외지구당위원장들의 반발을 무마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통합파들의 의지대로 민주당창당(6월10일)직전 통합선언→6월중순쯤 통합수임기구 구성등 통합스케줄이 순조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극히 희박한 이유는 이 안이 갖고 있는 방법상의 문제점에 있기 보다는 평민당지도부가 이를 수용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데 있다. 이들 통합파의원들은 자신들의 중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범야권통합기구」결성을 추진해 이 기구를 바탕으로 통합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3당통합 이후 거여의 자충수로 인한 반사적 지지가 평민당보다는 민주당쪽으로 쏠리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는 민주당 주류의 입장에서는 통합이 안돼도 평민당에 비해 잃을 것이 적다는 계산이다. 따라서 평민당의 흡수통합론 보다 민주당의 「경선에 의한 김대중총재 2선후퇴론」에 보다 근접한 이 중재안에 대해 평민당 보다는 민주당쪽이 호의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평민당측 야권협상 대표단장인 김원기의원은 평민당내 통합파의원들이 중재안을 마련,서명작업을 통한 통합지지세력을 규합할 움직임에 대해 『그 사람들 중재안이라는 게 민주당안의 재판』이라고 불쾌감을 표시했고 익명을 요구한 한 당직자는 통합파의 움직임에 대해 『몸은 평민당에 귀속돼 있는데 주장은 저쪽 논리』라고 비난했다. 또 통합논의 과정에서 자신의 2선후퇴론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 침묵을 지켜왔던 김대중총재는 18일 광주 민주화운동 10주년 기념식에서 『온갖 방법을 동원한 공작정치를 통해 야권통합을 방해하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그에 대한 확고한 정보와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해 경우에 따라 서명파의원들의 움직임을 「불순한 행동」으로 간주,제재를 가할 뜻을 시사했다. 평민당내 주류와 통합파의원들의 통합을 둘러싼 불협화가 「출혈」이 예상되는 내분으로 번질지 아니면 「찻잔속의 폭풍」으로 그칠지는 다음주초로 있을 것으로 보이는 통합파의원들과 김총재와의 면담결과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 투기억제 특별법등 민자,임시국회 처리

    민자당은 16일 당무회의를 열고 이달말 열릴 예정인 임시국회에서 국가보안법ㆍ안기부법ㆍ광주보상법ㆍ지자제법 등 현안 법안 뿐만 아니라 부동산투기억제특별법ㆍ산업평화 및 근로자복지법 등 민생법안도 처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지난 4월말 정치자금법 시행령이 공포됨에 따라 곧 지구당별로 후원회 구성에 착수하기로 했다.
  • 지분싸고 “팽팽한 줄다리기” 예상/야권통합 2차협상 어찌될까

    ◎평민 “김총재 퇴진” 발언비난,신뢰촉구 포문 열듯/민주 대의원 균분… 당대표 「제3인물」 거명 가능성 14일 하오7시부터 서울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있게될 평민ㆍ민주당(가칭)의 야권통합실무협상대표 10인의 2차회동은 양당이 과연 조기에 통합할 수 있을지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로 인식되고 있다. 양당 대표들은 이번 모임에서 최대관건인 지분문제를 놓고 본격적인 줄다리기를 벌이게 된다. 한적한 장소에서의 심야협상이라는 점에서도 감지할 수 있듯이 통합과 관련한 모든 쟁점들을 농도짙게 거론하며 심한 입씨름이 오고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2차회동에서도 분명한 결론이 도출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당지분(민주당측에서는 대의원수라고 일컬음)문제에 대한 시각차가 현격하고 외견상 양보와 타협의 가능성도 내비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양측 대표도 이 문제가 단 하룻동안의 협상에 의해 매듭지어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현단계에서는 상대방이 정말 통합의지를 갖고 있느냐에 대한 신뢰감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협상테이블에서 상대방이 납득할 수 있는 마음속의 얘기들이 충분히 오고갈 수만 있다면 지분문제등에 대한 의견차와 상관없이 통합의 가능성은 한결 증폭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분문제 역시 상대방에 대한 신뢰감만 축적된다면 명분과 실리를 고려한 기술적 조정을 통해 의견일치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양당이 이처럼 신뢰문제를 또다시 들고 나온 것은 민주당 이기택창당준비위원장이 첫번째 공식협상이 열린 지난 8일 외신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김대중평민당총재의 퇴진을 겨냥한 세대교체론을 주장한 데서 비롯됐다. 평민당측에서 이를 통합의지 결여에 따른 망언으로 매도한 것은 물론이다. 민주당측에서는 한술 더떠 다음날 열린 창당준비위 회의에서 상당수 원외지구당 위원장들이 『소수야당으로 머무는 한이 있더라도 김대중총재 퇴진은 실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통합협상대표들에게 전권을 위임하는 것조차 부당하다고 반발,평민당측의 심기를 더욱 건드렸다. 이들 원외지구당 위원장들의 주장은 김총재가 당대표로 있는 한 차기 선거에서 특정지역을 제외하고는 고전할 수밖에 없다는 속셈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13일 하오 창준위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일단 협상대표들에게 전권을 주고 평민당과의 협상에 응하도록 한다는 정도의 결론만 내렸을 뿐 김대중총재에 관한 부분은 명백한 입장정리를 하지 못했다. 평민당은 따라서 2차협상에서는 이창당준비위원장의 발언이 김총재의 퇴진문제를 거론치 않기로 한 양당간 「합의정신」에 배치된 것이라고 선제포격을 가하고 여기에 지분문제를 연관시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려진 대로 평민당은 당지분문제에 있어 현역지역구 의석수(55대8)를 그대로 인정하고 나머지 지역구를 당대당 통합정신에 입각해 50대50으로 나누자는 주장을 펴고 있다. 현역의원들은 이미 국민의 표를 통해 심판을 받은 만큼 이를 논외로 하고 나머지 지역구에 대해서 균등분배을 하는 것이 『현실에 바탕을 둔 당대당통합』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대해 민주당측은 현실적 당세만을 고려해 통합한다면 지난번 첫 협상에서 합의한 「당대표의 최고의결기관에서의 경선」이라는 원칙자체가 무의미해진다고 주장하며 당대표의 선출권을 가진 대의원의 수를 50대50으로 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민주당의 김정길협상대표단장은 『진정한 당대당통합이 되려면 예측불가능한 당대표의 경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지구당 조직책은 평민당 주장대로 현실적 의석수를 감안해 양보한다 하더라도 이 때문에 생기는 지구당 대의원의 민주당측 부족분은 중앙대의원으로 메워 50대50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측은 이번 협상에서 초대 당대표는 제3의 인물(김단장은 김준엽 전고려대총장을 예로 듦)을 내세운 뒤 일정기간이 지난 뒤 경선을 통해 후임대표를 선출하거나 아예 평민ㆍ민주당출신의 공동대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양당 협상대표들의 의견과는 별도로 양측이 사전에 지분을 정할 것이 아니라 통합당의 이름 아래 지역구 조직책과 대의원을 공개신청받고 양당동수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청인의 능력 지지기반등을 고려해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양당 일부에서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지분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개진에도 불구하고 평민ㆍ민주당내에는 각각 상대방의 주장이 「변형된 흡수통합론」「사실상의 김대중총재 2선후퇴론」이라는 인식이 저변에 깔려있는 것이 사실이다. 야권통합의 여론에 떼밀려 협상테이블에 나섰을 뿐 명분쌓기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의혹의 눈길을 보내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번 2차협상에서 이에대한 시각교정이 이뤄질 수 있을지 여부가 우선적인 관심거리다.
  • 조기총선 실시 촉구/민주,대전 시민대회

    【대전=박정현기자】 민주당(가칭)은 12일 하오 대전역 광장에서 민주당지지및 민자당분쇄를 위한 대전ㆍ충청시도민대회를 가졌다. 이기택창당준비위원장은 『직선제 개헌투쟁으로 5공이 처절한 종말을 고했듯이 민자당정권의 내각제 개헌음모는 바로 그것에 의해 스스로 묘혈을 파게될 것임을 경고한다』면서 민자당 해체와 조기총선 실시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에앞서 대전 서구와 동구지구당 창당대회를 갖고 지구당위원장에 이희원ㆍ송천영씨를 각각 선출했다.
  • 민주 울주지구당 창당/위원장 권기술씨 선출

    민주당(가칭)은 10일 하오 경남 울주지구당 창당대회를 갖고 위원장에 권기술씨를 선출했다.
  • 1만여대학생 “반민자”격렬시위/심야까지 도심 곳곳서 화염병 공세

    ◎전경버스등 차량6대 전소/미문화원 피습,1층 일부 태워/1백50명 연행… 전경등 2백명 부상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 등 「전대협」소속 서울시내 32개 대학생 9천여명은 민자당 창당대회가 열린 9일 하오5시30분쯤부터 밤11시까지 시청앞ㆍ남대문ㆍ신셰계백화점앞ㆍ명동입구ㆍ서울역앞등 서울시내 도심 곳곳에서 『민자당해체』등의 구호를 외치고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6공들어 최대규모의 시위를 벌였다. 또 부산ㆍ대구ㆍ광주ㆍ전주ㆍ마산 등 지방에서도 이날밤 대학생 5백∼1천여명이 지역별로 시내에서 화염병을 던지며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로 서울에서는 미문화원 1층 농업무역관등 30여평과 전경버스 4대와 형사기동대 봉고버스1대가 학생들이 던진 화염병에 불탔으며 서울의 용두ㆍ봉천파출소와 지방의 대구 중부경찰서,비산ㆍ동산파출소,부산 사상파출소,대전 대홍파출소,인천 축현파출소 등 10곳이 화염병 공격을 받았다. 이날 시위로 전경과 학생등 2백여명이 부상했고 시위학생 1백50여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에앞서 서울지역 32개대학생 1만2천여명을 비롯,전국 95개 대학생 4만2천여명은 이날 낮 각 학교별로 「민자당해체 출정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어 「민자당 일당독재 분쇄와 민중기본권쟁취국민연합」측이 하오6시 17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기로 한 「민자당해체 노정권퇴진촉구 국민궐기대회」에 참가하려 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무산되자 곧바로 가두시위에 들어갔다. 서울시내 대학생들은 이날 하오5시30분쯤부터 집회장소로 예정되어 있던 시청앞 쪽으로 몰려들었으나 경찰의 제지를 받고 남대문옆 삼성본관건물앞 차도를 점거하고 시위를 시작했다. 이어 시위대는 남대문에서 신세계백화점에 이르는 도로를 점거하고 2시간30여분동안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하오 8시쯤 학생들은 일단 흩어졌다가 3백명∼5백명 단위로 다시 모여 미도파 백화점앞과 롯데호텔앞,서울역광장등지에서 시위를 계속했으며 하오9시쯤에는 시위학생 숫자가 최고 1만여명으로 불어났다. 학생들 가운데 5백여명은 하오9시쯤부터 명동성당으로 들어가 철야농성을 벌였다. ◎지방서도 산발시위/파출소ㆍ민자지구당 기습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시민운동본부 주최로 9일 하오6시 부산진구 옛 부산상고 교정에서 열릴 예정이던 「민자당 해체와 노태우퇴진을 위한 부산시민대회」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되자 부산의 24개 대학(전문대포함) 2천여명의 학생들과 재야인사들은 하오6시쯤부터 서면ㆍ남포동ㆍ사상지역 등으로 진출,곳곳에서 화염병과 돌을 던지는 등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2백∼3백여명씩 떼를 지어 파출소2곳과 민자당 지구당사 1곳에 화염병을 던지는등 기습시위를 벌이다 자정쯤 해산했다. 【대구=김동진기자】 대구ㆍ경북지역 대학생 및 재야 15개단체회원 2천여명은 이날 하오3시 경북대에서 집회를 가진뒤 시내로 진출,하오5시30분쯤 북구 칠성시장에서 가두시위를 시작,하오11시까지 1백∼5백여명씩 몰려 다니며 시내 곳곳에서 민자당해체 『노정권퇴진』등을 외치며 가두시위를 했다. 시위대는 대구 중부경찰서에 화염병 1백여개를 던지고 비산파출소와동산파출소를 습격하는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광주=임정용기자】 전남대ㆍ조선대등 전대협소속 대학생 1천여명은 이날 하오5시 전남도청앞 광장에서 광주ㆍ전남 민주연합 주최로 열려던 「민자당 해체,노태우정권퇴진 촉구 국민결의대회」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된뒤 광주시내 곳곳에서 심야까지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수원】 경기도내에서는 9일 수원ㆍ성남ㆍ안양ㆍ부천ㆍ안산등 5개지역에서 3천1백여명의 학생ㆍ근로자들이 하오7시부터 『민자당 창당규탄 국민궐기대회』를 가지려다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되자 이날 자정까지 시내 곳곳에서 경찰에 돌과 화염병을 던지는등 산발시위를 벌였다. 성남시내에서는 1천2백여명의 학생ㆍ근로자들이 이날 하오8시쯤 행사장인 성남시청에서 5백여m 떨어진 인하병원앞에 집결,1시간가량 경찰과 대치하다 흩어져 시내 곳곳에서 산발시위를 벌였고 수원에서도 시위대 5백여명이 집회장인 수원역 부근에 집결하다 경찰의 최루탄 발사로 흩어졌다. 또 안양지역의 시위대 6백여명은 벽산빌딩앞에서,안산지역 시위대 3백여명은 나성호텔앞에서,부천지역 시위대 5백여명은 부천 북부역광장 등지에서 각각 산발시위를 벌였다. ○전민련등 재야단체 명동서 약식대회 한편 「전민련」 「전노협」 등 전국 52개 재야ㆍ노동단체들로 이뤄진 「민자당일당독재 분쇄와 민중기본권쟁취 국민연합」은 이날 하오6시쯤 서울 중구 명동성당 입구에서 약식으로 「민자당해체 노정권퇴진 국민궐기대회」를 강행했다. 이날 대회는 당초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명동성당으로 개최지를 바꿔 계훈제씨ㆍ이부영씨등 재야인사ㆍ학생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남짓 진행됐다.
  • 평민ㆍ민주 통합협상 벽두부터 암초에

    ◎“이기택위장 발언은 반통합적” 규탄 평민/경남조직책,당대당 통합 추인 거부 민주/14일 2차협상 무산위기 김대중평민당총재의 2선후퇴를 밝힌 이기택 민주당(가칭)창당준비위원장의 발언파문으로 평민ㆍ민주 양당간 야권통합협상이 벽두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민주당은 이위원장의 발언에 이어 9일 창당준비위를 열어 「김총재 2선후퇴」를 통합협상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울지의 여부를 오는 13일 다시 회의를 갖고 당론으로 최종 결정짓기로 했다. 창당준비위의 이같은 결정은 김총재 거취문제라는 통합의 「아킬레스 건」을 건드린 것으로 이 문제를 거론치 않기로 한 평민ㆍ민주협상대표간의 사전협약을 깬 셈이어서 통합협상의 전망을 흐리게 하고 있다. 이에따라 13일 창당준비위가 김총재 2선후퇴를 협상전제조건으로 결정할 경우,평민ㆍ민주 양당의 14일 2차협상은 무산되고 통합논의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장석화대변인은 『이날 회의에서는 격론이 벌어졌다』고 전하고 『13일 창당준비위에서 김총재 2선후퇴 전제여부가표결에 부쳐질 경우,누구도 예측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전망. 특히 부산ㆍ경남지역의 지구당조직책들은 『50대50으로 경선하더라도 결국은 조직과 금력이 우세한 김총재가 대표로 당선될 것』이라며 김총재 2선후퇴의 목소리를 높였으며 한 전직의원은 김총재의 전력을 들며 『이런 사람과 어떻게 경선을 할 수 있느냐』고 「경선자체불가론」까지 주장했다는 후문. 이위원장은 8일 김정길통합협상대표로부터 평민당과의 협상결과를 보고받고 창당준비위 소집을 지시한 뒤 곧바로 외신기자초청 오찬간담회에서 김총재의 2선후퇴를 거론했는데 이것이야말로 이위원장의 예정된 수순이 아니냐는 분석. 이위원장은 외신기자들에게 『당내에 김총재 2선후퇴를 주장하는 세력과 50대50경선을 통해 후퇴시키자는 세력이 있다』고 말한 데 이어 이날 창당준비위에서 『당내의 두가지 흐름을 전달했을 뿐』이라며 발언내용을 확인했다. 창당준비위의 이같은 분위기는 통합이 될 경우 자신들의 불확실한 장래 위치가 불안해진다는 지역구 조직책들과 당지도부의 계산이맞떨어져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통합의 당위성에 대한 여론을 업고 통합의 대세를 몰아왔던 「통합추진파」 의원들은 김총재 2선후퇴 전제가 당론으로 결정되면 당내 입지도 축소되고 통합의 목소리가 상당히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평민당은 9일 전날 이기택위원장이 김대중평민당총재의 2선후퇴론을 재론한 데 대해 발끈하면서 진의파악에 부심하고 있다. 당초 민주당측이 제시한 대표최고위원경선제와 관련,현역의원 지역구(평민55ㆍ민주8)의 기득권을 인정한 채 나머지 지역구의 지분균분문제를 논의할 속셈이었던 평민당 주류는 이위원장의 발언으로 민주당 주류의 대세가 「세대교체론」임을 재확인,통합협상 자체마저 기피하려는 분위기이다.
  • 오늘 평민ㆍ민주통합 협상

    평민ㆍ민주당(가칭)의 야권통합실무협상대표 10명은 8일 상오 8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모임을 갖고 통합조건에 있어 가장 큰 쟁점인 당지분문제등에 대한 절충을 벌인다. 이번 협상에서는 민주당측이 7일 그동안 당직ㆍ지구당위원장ㆍ대의원 등에 대한 50대50 비율의 지분을 요구한 종전 방침을 바꿔 당대표 투표권을 갖는 대의원에 대해서만 50대50을 요구하겠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 시도지부 개편대회/민자,12곳서 개최/인천선 정족수 미달

    민자당은 7일 하오 강원 인천지역을 제외한 12개 시도지부개편대회를 갖고 서울시지부장에 김종위의원을 선출하는등 12개 시도지부의 위원장 인선을 매듭지었다. 그러나 이날 열릴 예정이던 인천시지부개편대회는 민주계 정정훈의원이 시지부위원장에 내정된 데 대해 민정계 지구당위원장과 대의원들이 반발,불참함에 따라 8일 하오로 연기됐다. 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대행은 인천개편대회가 무산되자 이날 하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심정구의원등 인천지역 민정계 의원들을 불러 약 2시간에 걸친 설득작업을 펼친 끝에 이들로부터 『중앙당 지시에 따르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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