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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수뇌부 수도권·지방 지원유세 이모저모

    ◎“망국적 지역주의 타파”역설/민자 김 대표/폭력쓰는 정치인 또 뽑아서 되겠나/지자체장 선거연기 경제 감안한것/민자/“야권통합성패 서울서 좌우 “민주 이 대표 지지호소 여야수뇌부는 19일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지구당대회를 갖고 공약을 제시하거나 정치공세를 펴며 유세공방을 계속했다.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지구당(위원장 안희석)창당대회와 목포지구당(위원장 배종덕)및 신안지구당(위원장 김복수)개편대회에 참석,호남권 교두보확보를 위한 정지작업에 진력. 김대표는 무안군민회관에서 격려사를 통해 『현재 아무도 이 지역에서 민자당후보가 당선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는 이곳에서 기적을 낳아 망국적 지역주의를 타파해야 한다』고 역설. 김대표는 이지역이 민주당 김대중대표의 아성인 점을 감안한듯 『나와 김대표는 과거 어두운 시절 문민정치와 민주화를 위해 같은 길을 걸었던 동지』라고 강조하기도. 김대표는 이어 3당통합의 당위성과 14대총선 안정의석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한뒤 6·29선언 주체문제와 관련,『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결단을 내리고 실천을 했느냐인만큼 6·29선언은 노태우대통령이 한 것이 분명하다』고 설명.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충남 천안군지구당(위원장 함석재) 예산군지구당(위원장 오장섭)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정치가 어지러운 것은 정치인의 잘못도 있지만 지도자를 올바로 뽑지 못한 국민의 잘못도 크다』며 지도자 선택의 중요성을 어느 때보다 강조. 김최고위원은 『최근 우리 사회에 어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이 사라져가는 것은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외치면서도 의사당 안에서 폭력을 일삼는 정치지도자들의 탓』이라면서 『발언권만 주면 삿대질을 하고 국회의장에게까지 폭력을 휘두르는 정치인과 정당을 선택하면 국가기강은 무너지고 만다』고 지적. 김최고위원은 이어 『자치단체장 선거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여러가지 사정을 감안해 연기하기로 한 것이며 14대 국회에서 한번 더 진지하게 토론하자는 뜻이다』고 소개하고 『이처럼 책임질 수 있는 정당,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정당을 이번 선거에서 선택해 달라』고 당부.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고향인 경남 양산지구당(위원장 나오연)을 비롯,경북 경주시(위원장 서수종),경산·청도지구당(위원장 이영창)개편대회등 영남일원에서 지원유세를 하는등 강행군. 특히 이들 3개 지역구는 민자당공천탈락자가 무소속 출마를 공언하는 분규지역인 점을 감안,박최고위원은 정치인의 도덕성회복을 강조하며 민자당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 박최고위원은 이날 격려사에서 『14대 국회의 3대과제는 도덕성회복·경제내실화·남북통일진전등』이라면서 『특히 이중에서도 최근 일반 국민과 정치권에서의 도덕성 저하를 감안할 때 14대국회가 도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며 이를 위해 민자당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역설. 박최고위원은 특히 『오늘과 같은 경제사회의 혼란은 13대국회초반 여소야대때 야당들이 극한적 지역대결,산업현장의 노사분규를 부추기는 것을 서슴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따라서 이번 선거결과가 또 다시 여소야대로 나타난다면이나라의 장래가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 ○…19일 하룻동안 서울지역 5곳을 돌며 하오 늦게까지 지역구 지원을 벌인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서울시내 극심한 교통난에 발이 묶이는 등 가는 곳마다 연설시간을 예정보다 늦춰 잡고 동분서주하느라 분주. 김대표는 노원을 지구당개편대회(위원장 임채정)에서는 『당내 인사들이 평소에는 건강에 유의하라고 말하다가도 선거때만 되면 서로 와달라고 해 요즈음 갈지자로 왔다갔다 한다』며 지원을 요청하는 지구당 위원장들에게 은근히 한마디. 수서사건으로 이원배의원이 구속중이서 박계동씨가 후속으로 선임된 강서갑구에서 김대표는 『이비서실차장이 옥중에 있어 이곳에 걱정이 많았으나 박계동씨가 잘 하고 있어 안심』이라며 「떡고물」을 먹다 붙잡혔다고 표현하던 이의원에 대해 특별히 한마디. 상오 유토아극장에서 열린 노원을구 지구당창당대회에서는 5백여석을 가득메운 당원들이 다른 곳과는 다른 열기를 보이기도 했는데 김대표 연설중 곳곳에서 박수가 튀어나와 김대표가 『조금있다가 박수치라』고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민자당에 대한 언급에서는 폭언과 욕설이 마구 튀어나오기도 하는 등 격한 열기가 표출되기도. ○…동대문갑지구당(위원장 최훈의원)등 5개지구당개편대회에서 이기택대표는 『서울은 14대총선의 최대승부처로 서울에서의 결과에 따라 야권통합의 성패가 판가름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선거에서 민자당이 압승할 경우 영구집권을 위한 내각제개헌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수준높은 서울시민들이 민자당후보를 낙선시키는 운동을 전개해달라』고 호소. 이대표는 민주당이 「호남당」「김대중당」이라는 타당의 공세에 대해 『민주당은 경상도에 3명,충청도에 2명등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골고루 의석을 갖고 있다』며 『13대총선때 인구 1천만명이 넘는 호남지역에서 한자리도 차지하지 못한 민자당이 민주당을 가리켜 지역당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
  • 여,“말로만 민주외치는 사람 뽑지말자”

    ◎여·야지도부 수도·중부권 지원유세 이모저모/여소야대 재현될땐 사회혼란 불가피/남북협력시대 맞아 민족사 새장 열자/민주/김대중 민주당대표,“국민당은 현대부속기관”맹비난 여야 수뇌부는 17일에 이어 18일에도 수도권및 중부권에서 지원유세에 나서 표밭갈이를 계속했다. ○…이날 하오 강원도 속초시 제일극장에서 열린 민자당 속초시·고성군지구당 개편대회(위원장 정재철)는 중앙선관위와 중앙당의 거듭된 경고탓인 듯 불법타락 사례는 눈에 띄지않고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대회장에는 심명보·김문기·한승수·이응선·신경식의원과 당원 1천5백여명이 참석. 김영삼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최근 일부 지구당의 창당및 개편대회가 타락으로 얼룩지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에 대해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이미 전지구당에 대해 경고를 했지만 이번 선거는 당대표인 나의 책임아래 치르는 것인 만큼 불법을 저지른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하겠다』고 강조. 김대표는 『오늘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리고 내일부터 남북합의서,비핵화선언이 발효되는등 민족사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된다』며 『속초시가 남북교류시대의 어업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결하는 국제관광지의 개발도 실현하겠다』고 다짐. ○…민자당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상·하오에 걸쳐 서울 도봉병지구당(위원장 양경자)과 경기 동두천·양주지구당(위원장 임사빈)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3당합당에 대한 당위성과 14대국회에서의 「역할론」을 강조하며 민자당지지를 호소. 김최고위원은 『지난 13대국회에서는 「야당바람」이 몰아치는 바람에 국회에 들어와서는 안될 사람들까지 마구 들어왔기 때문에 국민들의 눈에 추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고 『이번 총선에서는 입으로만 민주주의를 외치고 행동은 비민주적인 부류들을 국민의 현명한 선택으로 국정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역설.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경기도 오산·화성지구당(위원장 정창현)개편대회에 참석,『오늘날 정치·경제·사회가 이처럼 혼란해진 근본 원인은 13대 총선당시 여당이 압승하리라고 자만하다 여소야대를 만들어줬기 때문』이라며 『두번 다시 여소야대로 인한 혼란을 맞지 않도록 우리당 후보를 적극 지지해달라』고 당부. 박최고위원은 이 지역이 농촌지역임을 감안한듯 『88년 6공이 들어선 이후 지난해까지 4년동안 총예산의 7·2%에 이르는 7조3천억원을 농촌개발에 투입했으며 특별법을 만들어 1조2천억원에 이르는 농가부채도 청산해줬다』며 『모든 부문에서 예산수요가 엄청나게 들어가는 상황에서 어느 당이 이만큼이라도 농촌개발에 눈을 들리겠느냐』고 역설적으로 지지를 호소. 박최고위원은 이어 『이 지역은 서울과 가까워 수도의 베드타운과 농산물 공급기지로 발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방이 시작된 12억 인구의 중국대륙과도 근접해 서해안시대의 핵심지역으로 뻗어갈 수 있는 곳』이라면서 『이처럼 중요한 고장을 제대로 발전시키려면 능력과 경륜을 갖춘 당과 인물을 지도자로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 ○…김대중·이기택공동대표 등 민주당지도부는 18일 상오부터 하오까지 인천전역을 함께 누비며 이 지역 7개 지구당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민주당 지지를 호소하는등 총력 공세. 두대표는 이날 특히 대여공격보다는 대국민당 비난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눈길을 끌었는데 김대표는 『국민당이 울산에서 70억원을 살포하고 종로에서 수천명을 관광보내주는등 내놓고 금력선거를 하고 있다』고 주장. 김대표는 『정주영씨는 정당과 기업을 분리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실제로는 현대그룹사원들에게 입당을 강권하는 등 상식 밖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국민당은 공당인지 현대의 부속기관인지 구별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 김대표는 『정씨가 진짜 정당을 하려면 기업과는 손을 끊고 금전살포 작태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이 지역의 교통난해소 등을 공약으로 제시. 이대표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은 기업총수가 기업에 전념해 불철주야 뛰어도 부족한 정도』라면서 『그런데도 현대의 실질적 사주인 정씨는 자기 위치를 못지키고 정치인으로 변화함으로써 위기를 가중시키고있다』고 비난. 이대표는 『좋든 싫든 현대같은 대재벌이 망하면 우리경제 전체가 혼란에 접어들게 돼 있다』면서 『현대종업원들이 기업을 이탈,국민당 집회와 그 당세확장에 동원되는 것을 보며 우리 경제를 우려치 않을 수 없다』고 주장. 이대표는 『국민당 같은 재벌당이 뿌리내리게 방치해서는 안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도 관심을 가져야 하고 국민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해 국민당에 대한 정부차원의 조치를 은근히 기대하는 듯한 인상.
  • 영동고속도 조기확장/김 민자대표 설악·금강산 연계 관광지 개발

    ◎김종필·박태준위원,서울·경기 지원유세 여야는 18일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수도권 및 중부권에서 각각 지구당 창당·개편대회를 갖고 수도권 공략에 당력을 투입했다. 특히 민주당의 김대중·이기택공동대표는 인천대회를 통해 국민당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속초=황진선기자】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이날 삼척(위원장 김일동)및 속초·고성지구당(위원장 정재철)대회에 참석,『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계하는 국제관광지 개발도 멀지않아 실현될 것』이라며 ▲동서고속전철사업을 민간자본 참여방식으로 조기추진 ▲춘천·대구간 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장사업 94년 완공 ▲고도관광사업과 첨단산업으로 강원지역 경제구조개편 등을 공약했다. 【동두천=구본영기자】 민자당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도봉병지구당(위원장 양경자)과 경기 동두천·양주지구당(위원장 임사빈)개편대회에 참석,『90년대 이내에 1인당 2만달러이상으로 국민소득을 끌어올려 이같은 집약된 힘을 바탕으로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며 집권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오산=이도운기자】 민자당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경기 오산·화성지구당(위원장 정창현)개편대회에 참석,『쌀시장개방에 계속 반대하겠지만 개방화·우루과이협상 시대를 맞아 먼 장래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쌀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하며 오산이 서울의 위성도시로서 베드다운및 식량·화훼단지로 개발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윤승모기자】 민주당의 김대중·이기택대표는 이날 인천지역 7개지구당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지지를 호소했다. 김·이두대표는 특히 그동안 발언을 자제해왔던 국민당에 대해 『금권선거를 일삼는 재벌당을 경계해야 한다』고 비난하는등 일제히 공세를 취했다.
  • “통일대로 수도권표 모아 닦자”/여,필승 독려

    ◎여·야,지구당개편대회 이모저모/경제회복위해 과반확보 필수적/공작정치 할만큼 약한당 아니다/민자/야,“혁명해서라도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장담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와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등 당수뇌부는 17일에도 지구당 창당및 개편대회에 각각 참석,경제회복과 통일을 달성하려면 안정 과반수의석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하며 총선필승을 다짐했다. 민주당의 김대중·이기택대표도 이날 서울과 지방에서 각각 지원유세를 벌였다. ○…김영삼대표는 이날 과천·의왕지구당(위원장 조경목)창당대회에 참석,『이번 국회의원선거는 21세기를 앞두고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행사』라면서 『전체 선거를 판가름할 수도권지역에서 우리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 김대표는 최근 일부 야당측이 공작정치문제를 주장한 사실과 관련,『나의 정치생활 30년은 공작·정보정치와의 투쟁이었다』며 『어느 누가 공작·정보정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하겠다』고 역설. 김대표는 『그러나 우리당이 현재 공작정치를 할만큼 약한 당이 아니다』라면서 『특정야당의 주장은 구시대의 악습을 벗어나지 못한데서 나온 것』이라고 지적. 이날 행사에는 김대표와 이춘구의원등 당중진과 이자헌원내총무를 비롯,이한동·정동성·황철수·신하철·이인제·이해구·김인영의원등 경기도지역출신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수도권지역에서의 승리를 다짐. ○…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은 17일 상오 수도권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은평을지구당(위원장 박완일)개편대회에 참석,14대 총선전략상 수도권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 박최고위원은 이날 격려사에서 『수도권에는 워낙 많은 의석이 달려 있기도 하지만 특히 이곳의 선거분위기가 전국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에서 서울지역의 선거가 지니는 중요성은 대단히 큰 것』이라며 『여당이 서울에서 패할 경우 야당은 보나마나 자기들이 이긴 선거라고 떠들어대면서 정국을 혼란에 빠뜨리려고 획책할 것은 명약관화하다』면서 필승을 강조. 박최고위원은 특히 은평을지역구가강북지역 중에서도 남북통일에 대한 기대심리가 큰 곳임을 감안,통일문제의 청사진 제시에 중점을 둬가며 『14대 국회는 그동안 환상으로만 여겨졌던 민족통일을 직접 다뤄야 하는 역사적 책무를 띠고 있다』고 인물본위의 「통일일꾼」을 선출해줄 것을 강조. 박최고위원은 또 『우리 앞에는 이처럼 남북통일문제 뿐만 아니라 경제 재도약,정치·사회의 도덕성 회복 등 여러가지 난제가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이같은 엄청난 일을 원만히 수행해 나갈 정당은 민자당 뿐』이라며 집권여당의 안정과반수 의석확보 필요성을 역설. ○…17일 서울지역 출마 현역의원인 김령배(양천을)이경재(구로을)양성우의원(양천갑)의 지구당창당대회 지원유세에 나선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어느때보다 강도있는 목소리로 유세하느라 목까지 쉬며 열띤 연설. ○…불법사전선거법위반 시비가 일고 있는 가운데 17일 열린 민주당 구로을 지구당 창당대회장에서는 (주)한국외식산업에서 날라온 야외도시락 5백여개와 수건등이 참석자에게 돌려져 선거법위반 시비가 일기도. 대회가 열린 구로동시흥네거리 크리스탈 뷔페식당 앞마당에는 대회중간인 낮12시30분쯤 트럭에 실려온 도시락과 수건이 놓여졌다 참석자에게 주어지자 이를 받으려는 약1천여명의 참석자들이 아우성. ○…비호남권 지원유세를 위해 첫지방나들이를 시작한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17일하오 음성군민회관에서 열린 진천·음성지구당개편대회(위원장 허탁)에서 정부여당의 농촌정책부재를 신랄히 공격하며 야당의 지지를 호소. 이대표는 총선에서 과반수의석을 획득하면 물가상승률에 보조를 맞춘 가격에 쌀을 모두 수매하고 혁명을 해서라도 농산물유통구조를 개선하겠다』고 장담. 이대표는 민주당의 총선 단골메뉴인 ▲6·29선언의혹 ▲수서비리 ▲정주영씨의 청와대 헌금 등을 열거하며 6공의 부도덕성을 공격. 한편 대회장에는 이대표외에 김정길원내총무,노무현대변인 등 당직자외에 경기·충청·강원지역 지구당 위원장들이 대거 참석.
  • 선관위가 제몫을 다해야(사설)

    총선일자조차 정해져 있지 않은 상황속에서 분위기는 벌써 중반전같은 요즘의 과열표밭을 보면 걱정스러운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김권이나 공작시비에서부터 향응과 흑색선전 등으로 점철된 분위기는 이미 과열양상으로 치닫고 그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조짐이다. 물론 혼탁의 양상을 조성하고 있는 장본인은 정당이나 후보예상자들이며 이들의 자제 없이는 선거분위기의 정상화를 기대할 수 없다.이들중 다수는 당선에만 마음이 가 있을 뿐 선거법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고 보면 이들이 선거법을 의식하고 지키지 않을 수 없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각급 선관위의 적극적인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부정사례를 철저히 감시하고 적발되면 고발하여 예외없이 법적 제재를 받도록 하고,사전홍보와 당사자접촉 등을 통해 범법을 예방하는 기능 등을 보다 강화해 나간다면 선거분위기는 상당히 가라앉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중앙선관위가 17일 여야정당에 「정당활동에 관한 안내사항」을 보내 위법적인 사전선거운동 사례를 제시한 것은 적절한 조치라 할만하다.그 내용은 최근 정당간에 경쟁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지구당 창당 또는 개편대회와 관련한 위법사항이 많다.귀향보고회에서 해당지역 의원이외의 사람이 나와 그 의원에 대한 지지선전을 한다든지,급조당원을 참석시키는 것 등이 위법에 해당된다. 문제는 선관위의 이같은 「안내」만으로 이런 사례들이 중지되리라 믿어지지 않는만큼 위법사례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단속·처벌이 꼭 뒤따르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사안이 뚜렷함에도 고발을 늦추고 우물쭈물한다면 선관위의 위상은 격하되고 반대로 혼탁분위기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다. 최근 보도를 보면 선관위 직원들이 각 정당의 지구당대회에 완장을 차고 위법여부를 살피고 있음을 알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법·탈법사례가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고 이것이 제대로 고발조치도 되지 않고 있다. 물론 한정된 인원으로 제대로의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변명할지 모른다.그러나 선관위는 선거때 가장 필요한 기구이기에 필요할 때 최대의효율성을 갖도록 만들어 놓아야 하며 이렇게 하는 일은 바로 선관위 자신의 몫임을 명심해야 한다. 또 하나는 공평의 문제이다.선관위 스스로 위법과 고발에 대한 합리적 기준을 만들어 그 기준을 넘어서는 사례에 대해서는 누구를 막론하고 형평에 맞게 취급해야 한다.이는 선관위의 독립성이나 위상을 높이는 문제와도 연관이 있다. 선관위는 또 위법에 대해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끈기를 보여주도록 당부하고자 한다.법을 어기고도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잘못된 관념을 깨야한다.당선 이후에도 위법 때문에 의원직이 박탈되도록 하는 역설적 사례가 늘어나야 선관위의 역할이 제대로 되었다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 “지구당 창당 개편대회 계기/탈법선거운동 중지를”

    ◎선관위,각당에 촉구 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대법관)는 17일 최근 여야 각정당의 지구당 창당및 개편대회 등을 계기로 불법및 탈법선거운동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각 정당에 위법사례집과 함께 공한을 발송해 이를 중지해줄 것을 촉구하고 각 지역선관위에도 철저히 조사해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선관위는 『각당의 지구당 창당·개편·당원단합대회및 연수회 등의 참가범위는 당원및 대의원으로 국한돼 있다』면서 『당원이 아닌 일반유권자를 참석시키는 것은 위법』이라고 경고했다. 선관위는 지구당 창당대회 등에 당대표등 당직자가 내빈으로 참석할 수는 있으나 위원장을 지지해 줄것을 호소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선관위는 또 ▲정당행사에서 즉석 입당원서를 받고 비당원을 참가시키는 행위 ▲당원단합대회를 당원이 아닌 일반선거구민에게 고지하는 행위 ▲선거기간중 입당권유행위 ▲당원이 임의로 개최하는 사랑방좌담회 ▲정당의 홍보물을 선거구민 또는 가두에 배포하는 행위 등은 모두 법에 저촉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각 지역의 출마예상자들이 사설 개인연구소를 이용,개인홍보물을 배포하는 행위와 혼탁분위기를 조장하는 선거브로커도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 여 수뇌부,수도권표갈이 엄호

    ◎“인구집중 유발시설 신·증축 억제/경기 북부·동부지역을 집중개발”/3최고위원/“경제활성화­물가안정 주력”/민주당 여야 수뇌부는 17일 수도권지역의 각 지구당대회에 참석,지원유세를 계속했다. 민자당의 김영삼대표 박태준최고위원과 민주당의 김대중공동대표등 여야 수뇌들은 이날 이번 선거의 승패는 수도권지역에서 판가름날 것이라고 강조,당원들의 총력전을 호소했다. 또 민자당의 김종필최고위원과 민주당의 이기택공동대표는 각각 충북지역 지구당대회에 참석했다. 【과천=이도운기자】 김영삼대표는 이날 경기 과천·의왕지구당(위원장 조경목의원)창당대회에 참석,수도권인구집중억제및 수도권정비계획재조정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대표는 이날 수도권집중억제시책으로 ▲인구집중 유발시설의 신·증설 억제및 지방분산 ▲수도권내 대규모 해안매립,택지조성 등의 개발사업때는 사업시행자가 자력으로 교통·환경 등 기반시설설치의무화 ▲수도권외 이전시설에 대한 세제·금융지원강화 ▲인구집중유발시설에 대한 과밀부담금 부과등을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은평을지구당(위원장 박완일)개편대회에 참석,『수도권의 선거분위기가 전국의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에서 서울 지역의 선거가 지니는 중요성은 대단히 크다』며 『서울이 흔들리면 그것이 바로 6공 정부와 우리 나라의 정치적 위기로 연결될 것이라는 경각심을 가지고 이번 선거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촉구했다.
  • 국민,울산 남구 창당/위원장에 차수명씨

    【울산=최철호기자】 통일국민당 울산 남구 지구당 창당대회가 16일하오 울산시 신정동 울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정주영대표최고위원과 당직자 대의원등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려 위원장에 차수명전특허청장을 선출했다. 이날 대회에서 정대표는 축사를 통해 『차위원장이 총선에서 당선되고 국민당이 제1야당이 되면 2년내에 남북경제직거래와 상호친지방문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 국민당의 금권정치 실태/정치부기자 방담

    ◎재벌당 돈바람에 춤추는 철새정치꾼/호화승용차·「실탄」무제한 지급도 약속/자격미달·수뢰인사등 마구잡이 포섭/의원영입에 100억 지원설… 돈 안주자 탈당 추태도 ­선거철만 되면 우후죽순격으로 신당들이 생겨납니다. 금권을 동원해 철새정치인들을 마구잡이로 끌어들여 기존 정치질서를 무너뜨리거나 자격미달 정치인을 상대로 공천장사를 해보겠다는 의도가 엿보이는 정당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으레 그랬듯이 돈거래를 둘 러싼 갖가지 이야기가 무성하고 탈도 많습니다. ­돈과 재벌조직을 이용해 정치권을 한번 뒤흔들어보겠다는 발상도 그렇지만 철새정치꾼들이 돈따라 당따라 이리몰리고 저리몰리는 현상들이 정치풍토를 크게 혼탁하게 만들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예나 제나 한심하기 그지없는 이러한 작태들이 왜 생겨나는지 또 신당주변에서 정치자금과 관련해 어떠한 말들이 나돌고 있는지에 대해 털어놓아 봅시다. ○돈 위력 새삼 일깨워 ­정치인의 행각에는 으레 모종의 거래와 흥정이 있기마련입니다.그중에도 재벌당 또는 돈당으로지칭되는 통일국민당은 새삼 돈의 워력을 일깨운 사례로 꼽을수 있을것 같습니다.국민당 창당과정이나 최근의 지구당창당대회등을 지켜보면 이것이 과연 재벌조직의 자회사인지 정치하려는 사람들이 모인것인지 구분이 잘되지 않습니다. 또 돈정치,돈바람이 세다는 것을 그 주변에 몰려드는 인사들의 면면에서 충분히 실감할 수 있습니다. ­먼저 기존정당에서 자격미달이나 당내불화등으로 공천에 밀려나 국민당으로 당적을 옮겼거나 선거특수에 편승,무작정 돈깃발을 좇아간 인사들에 대해 얘기를 해보겠습니다.국민당은 정주영대표나 현대그룹사장단이 직접 나서 영입대상자를 물색했으며 이과정에서 정치자금이 전달됐고 선거운동지원을 약속했다는것이 정설입니다.창당준비단계에서는 김모의원과 박모·양모·홍모전의원,윤모·차모전공직자,이모·김모전예비역장성들이 교섭대상이었으며 이들은 모종의 약속과 대가를 받고 국민당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최근에는 민주당공천에서 탈락한 조윤형국회부의장과 손모·김모·이모의원들과도 접촉중이며조부의장은 17일 국민당입당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당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을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조부의장은 영입교섭과정에서 선거대책본부장과 전국구를 보장하라는 조건을 제시했고 국민당은 당초 지역구출마를 권유하다 결국 전국구쪽으로 합의한것으로 알려졌지요. ­Y모전의원은 정대표로부터 입당조건으로 6억원을 받은것으로 주변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Y씨는 개인부채가 6억원인데다 가족 한사람이 부도를 내는등의 경제적 어려움때문에 정대표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합니다.정대표는 Y씨에게 최고위원자리까지 약속했으나 이후 Y씨의 전력·정치적행적등을 조사한뒤 중앙당창당대회때 Y씨에게 『당신은 최고위원이 안되겠다』고 불쑥 말해 Y씨가 행사장을 떠나는 해프닝까지 있었지요.결국 Y씨는 당고문으로 추대될것이라는 약속을 다시 받고 국민당에 합류했다고 합니다. ○Y전의원엔 6억설 ­S의원은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되자 정대표로부터 조직운영자금을 받고 호남권의 국민당조직에 착수했으며 역시 민주당에서 낙천의 고배를 마친 K·L의원등이 여기에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그러나 이들의 행적은 참신한 인사들로 새정치를 해보겠다는 국민당의 당초 약속을 무색케하는 사례들로 지적됩니다.이들 탈락의원 대부분이 13대국회에서 문제의원으로 지목됐거나 수뢰사건등으로 사법조치까지 받았다는 사실은 국민당이 마구잡이식으로 무원칙한 영입을 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재벌과 돈정치를 누구보다 앞장서 비난해왔던 K의원은 정대표로부터 1백억원을 지원받아 50억원은 자신의 선거자금으로,나머지 50억원은 부산·경남지역 국민당원 포섭에 사용한다는 얘기도 흘러나와 정가를 아연실색케 했습니다. ­이외에도 전방송인 L씨는 창당주역으로 참여하면서 무선전화기가 달린 고급승용차를 제공받았고 활동비는 무제한으로 사후결제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P모전의원은 지난해 12월 정대표로부터 선거자금 일체지원및 당선후 정치자금제공을 약속받고 준비중이던 신당창당작업 대열에서 이탈했습니다. ­김동길 전연세대교수도 새정치깃발을 내세우며 새한당을창당하겠다고 하다가 별다른 명분도 내세우지 못하고 국민당에 합류해버려 새한당 잔류세력으로부터 정치자금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도 합니다.신모·이모씨등은 국민당지구당 창당대회 자금으로 5천만∼7천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알려져 있지요. ○「새정치깃발」무색 ­이와는 달리 돈정치를 거부한 사례도 있어 대조적입니다.민주당의 이해찬의원은 민주당공천과정에서 공천이 보류됐을때 국민당 정몽준의원의 요청으로 정의원과 만난 적이 있습니다.이의원은 선거자금지원및 공천약속에 대해 『13대국회에서 현대그룹의 탈세를 공격해 세금추징까지 받게한 내가 어떻게 현대의 돈으로 정치를 할 수 있겠느냐』며 거절했다고 합니다.이후 이의원은 민주당의 공천을 받았습니다.또 민자당공천에서 탈락한 J·K·O모씨등도 국민당으로부터 선거자금 지원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했지요.이들은 국민당측이 이들에게 기존의 조직책을 교체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하며 영입하려 했다고 합니다. ­우스운 얘기지만 엄청난 자금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국민당에 갔던 몇몇 인사는 예상외로 자금지원이 없자 당을 떠나거나 의기소침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국민당에서마저 「별볼일 없는 인사」로 분류한 사람들이지요. ­국민당에 대한 현대그룹의 노골적인 지원에 대해서도 말이 많습니다.정대표는 현대그룹 경영에서 손을 떼고 현대그룹과 전혀 무관한 신당을 창당한다고 해놓고서도 일체의 창당작업및 지원활동은 그룹차원에서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지난 1월초순 현대그룹 문화홍보실과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에서 과장급이상 직원 20명이 창당준비작업을 해왔으며 1월20일쯤에는 현대그룹 부장급이상 간부 60명을 창당준비요원으로 추가 투입했습니다.이 과정에서 정대표의 비서들이 부장급이상 간부들과 개별접촉해 당사무국 요원으로 일해달라고 요청했고 심지어 현대그룹이 창간한 「문화일보」기자들에게까지도 당사무국 요원으로 와달라고 했습니다. ­국민당은 공식적으로는 당사무처를 통해 자금지출을 하지만 실제 비자금은 전직 현대사원이 주축이된 기획실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국민당은 전국의 지구당 창당자금으로 6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며 지금까지 69개지구당을 창당하는 과정에서 한곳에 3천만원씩 20억7천만원을 지출했다고 합니다.앞으로 1백30개지구당에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또 총선일자가 공고되면 전국 2백여개 지구당에 법정선거비용한도액인 1억원씩 2백억원을 공식지원하고 거점확보지역으로 분류된 강원도와 울산·경남일부지역은 5억∼10억원을 추가지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수도권의 경합지역은 3억∼5억원의 특별자금도 계획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대그룹이 그룹차원에서 국민당을 지원하는 사례는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지난 1월28일 종로지구당창당대회에는 현대직원 7백50명이 동원됐고 같은달 26일 정몽준의원의 울산동지구당창당대회에는 현대사원 부인들로 구성된 어머니합창단이 동원되기도 했습니다.또 1월중순부터 현대증권부사장등 간부직원들이 전국지사를 돌며 국민당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고도 합니다.현대그룹 본사는 1월27일 전국지사에 총선지원체제로 돌입해 지역별로 지원하라고 전문을 시달했으며 1월말에는 계열사별로 할당량을 배정해 국민당 입당원서를 배포했다고 현대직원들이 제보해오고 있지요. ○유권자가 심판해야 ­정대표자신도 현대중공업소유 11인승 헬기 두대를 타고 제주갑지구당창당대회에 참석하는등 편의제공을 받았고 자서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등 책자를 1백50여곳의 초중고교에 보내 선거법위반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국민당의 조직책들에게는 현대가 생산한 승용차 1대와 그레이스 승합차 1대씩을 우선지원하고 선거가 시작되면 추가지원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이미 당선가능성이 있다고 분류된 인사들 중에는 최고급승용차인 그랜저까지 받은 사실도 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무차별 자금을 동원한 선거와 돈을 쫓아 부화뇌동하는 철새정치꾼을 심판하는 것은 유권자들의 손에 달려있다는 교훈이 새삼 느껴지는 현실입니다.
  • 국민,18명 추가 공천

    국민당은 15일 민자당을 탈당한 김태용전의원과 KBS­TV탤런트 박병호씨를 대전 서·유성과 서울 성동갑지구당 조직책에 각각 임명하는등 18명의 지구당조직책을 추가로 선임 발표했다. ▲서울 성동갑 박병호▲성동병 최운상▲동대문갑 유종렬▲마포갑 김재영▲양천을 고병현 ▲강동갑 정진길 ▲충남 금산 정태영 ▲당진 송영진 ▲연기 박희부 ▲인천 남동 이원복 ▲광주 광산 김면중 ▲대전 서구·유성 김태용 ▲부천중갑 이형기 ▲이천 이희규 ▲충북 청원 김현수 ▲전북 전주 덕친 임광순 ▲경북 김천·금릉 정휘동 ▲울진군 이학원
  • 「불법선거운동」본격 사법처리/검경

    ◎노차태전의원 첫 구속… 5명 입건/금품돌린 40명도 곧 처리 방침 검찰과 경찰은 15일 불법사전선거운동이 과열조짐을 보임에 따라 그동안의 내사결과를 토대로 사전 선거운동을 한 출마희망자들의 본격적인 신병처리에 나섰다. 이에따라 부산 영도경찰서는 이날 구 국민당소속 11대 의원이었던 노차태씨(61·전민자당중앙상임위원)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노씨 말고도 국민당 충북 영동지구당위원장 어준선씨(54·안국약품대표)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또 지역주민들에게 향응을 베푼 혐의로 고발된 민자당 대구 동구지구당위원장 김복동씨에 대해서도 내사를 하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내사해온 사전 선거운동사범들 가운데 사법처리대상자가 40여명 선이라고 밝혔다. 노씨는 지난해 10월부터 태종여성대학을 운영해오면서 지역구주민 5백여명에게 이름이 적힌 노트와 라면 1천상자를 나눠준 혐의를 받고있다. 노씨는 14일 하오 경찰이 미리 발부된 구속영장을 집행하려하자 아파트문을 걸어잠그고 연행에불응하다 12시간만인 15일 상오11시쯤 변호사와 의논끝에 집에서 나와 구속됐다. 그는 구속되기에 앞서 『이같은 정치적 탄압에 대항,끝까지 유권자의 심판을 받기 위해 옥중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에 입건된 어씨는 지난해 12월 두차례에 걸쳐 지역신문에 「안국약품」광고를 내면서 사진과 이름을 함께 게재했으며 주민들에게 달력 1만3천여장을 돌린 혐의를 받고있다. 한편 대검의 고위관계자는 『공천이 마무리되고 선거가 가까워옴에 따라 최근 사전선거운동이 과열·타락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검찰과 경찰은 고소·고발을 기다리기보다 직접 인지수사에 나서 선거사범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여·야 주말유세 뜨거운 공방/“한표로 지역벽허물자”여,호남서 포문

    ◎선심공세 재벌당의 부당성 공박/팀플레이로 대구지역선 압승을/여당/야당선 서울돌며 물가문제등 강도높게 비난 주말인 15일에도 여야 수뇌부는 전국 각지에서 총선지원활동을 계속했다. 주말 유세공방을 통해 민자당측은 정치·경제안정을 위해 여당의 절대안정의석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감정해소를 호소했다. 민주당측은 관권개입의 의혹을 제기하고 행정선거움직임의 중단을 촉구했다.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이날 전북 임실·순창 지구당(위원장 최용안)과 완주지구당(위원장 신동욱)단합대회에 참석,지역주의청산과 농정공약을 제시하며 첫 호남지역 유세에 돌입. 이날 대회는 김대표를 비롯,신경식대표비서실장,강인섭당무위원,임방현·조남조지구당위원장등 10여명의 당직자와 5백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행사장에는 「화풀이선거로 무엇을 얻었는가」「하늘이 주신 것도 조상이 남긴 것도 많지 않은 우리고장 국회의원이나 옳게 뽑자」등 기발한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 6장이 부착돼 눈길. 김대표는 이날 단합대회에서 3당통합의 당위성과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재삼 역설하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호소. 김대표는 『이제는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누가 더 많이 기여하고 봉사할 것인가 하는 점을 유권자들이 잘 판단해 달라』면서 지역감정을 벗어나 인물본위로 선출해 달라고 역설. 김대표는 이어 『정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인사이며 이는 정치의 전부』라며 『그동안 우리가 모두 잘해온게 아니다』라면서 인사의 지역편중성 시정을 약속. ○…민자당 김종필최고위원은 15일 강릉지구당(위원장 최종완)개편대회에 참석,경제재도약과 본격적인 강원지역 개발을 위해 집권여당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해달라고 호소. 김최고위원은 특히 이날 개편대회와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주영씨의 국민당이 강원지역에서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물량공세를 펼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겨냥,재벌의 정당화의 부당성에 대해서도 포문. 강릉시 동명극장에서 1천여명의 당원들이 모인 개편대회에서 김최고위원은 『개발에도 단계가 있는 까닭으로 그 동안 강원도가 소외된 감이 없지 않았으나 이제 강원도에 대한 본격개발을 시작할 단계가 됐다』고 강조. 김최고위원은 『돈푼이나 벌었다고 해서 돈을 마구 뿌려가며 뭘 하겠다고 하는 것이 국리민복에서 출발한 것인가』라며 국민당창당 동기의 불순성을 지적한 뒤 『국가의 은덕을 입어 오늘에 이른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인데도 마치 자기가 잘나서 오늘날 그만큼 재벌로 등장해 큰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국민당 정주영대표를 「직접화법」으로 비난. 김최고위원은 이어 열린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여권의 차기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설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사람은 누구나 어떤 가능성을 외면할 필요가 없다』『누구나 어떤 가능성이나 기회를 지니고 있다』는 등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는 인상을 보여 눈길. 이날 개편대회에는 민주계의 김명윤고문과 심명보 이응선 김문기의원등 강원출신 민정계현역의원등이 대거 참석해 최후보를 범계파적으로 지원. ○…이틀째 대구지역 지원활동에 나선 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은 15일 상오 북지구당(위원장 김용태)과 동을지구당(위원장 박준규)을 차례로 방문,당원들의 선전을 당부하며 대구 11개선거구에서의 전원 당선을 거듭 역설. 박최고위원은 특히 정호용전의원의 무소속 출마선언으로 일부 당원들간에 동요가 일고있음을 의식한듯 『대구지역은 한 선거구나 마찬가지』라면서 「개인플레이」보다는 「팀플레이」를 강조해 눈길. 박최고위원은 얼마전 축구 국가대표팀이 초반의 부진을 씻고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사실을 예로 들며 『11명의 선수가 「스타의식」을 버리고 똘똘 뭉쳤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공교롭게도 숫자가 같은 이곳의 민자당후보들도 너나없이 일치단결해 전원이 「김메달」을 따내도록 하자』고 독려. 박최고위원은 또 『지난 광역선거는 의석면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40%선에 그친 득표율을 보면 걱정스러운게 사실』이라며 『13대당시에도 너무 많이 당선되지 않을까 걱정하다 결국 여소야대가 돼버린 뼈아픈 경험을 우리는 갖고 있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당부. 박최고위원은 동을지구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회의장인 박준규위원장을 가리켜 『정치권의 원로지도자인 이분의 당락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예의에 어긋난다』고 피력하고 『박위원장이 거물답게 안심하고 전국지원활동을 펼수 있도록 당원 여러분은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솔선수범을 촉구. ○…민주당의 김대중공동대표는 서울 관악갑·구로병·송파을지구당 창당 및 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출마자들에 대해 릴레이식 지원유세를 전개. 이날 각 대회 연설에서 김대중대표는 물가앙등과 각종 비리사건 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정령주 전한미연합사작전처장의 민주당입당취소와 국민당의 이주일씨 출국문제를 언급하고 『이는 정부여당의 권력을 이용한 선거개입결과』라고 강도높게 비난. 이날 관악 구민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관악갑 지구당 창당대회에서는 위원장 한광옥의원이 연설도중 『관악을구 공천자인 이해찬의원은 약속이 있어 먼저 자리를 떠났다』고 이의원이 참석한 사실을 알리자 일부 당원들이 『그 사람은 반드시 낙선시켜야 한다』고 고함을 질러 한동안소란. 이어 등단한 김대표는 민주당표를 의식,『이의원이 잘못한 것이 있지만 젊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추켜세운뒤 『전두환씨도 잘못했다고 말하면 용서했듯 이의원을 지지하자』고 말하며 박수를 유도.
  • 봉두완씨 홍콩 도착/이주일씨와 접촉

    【홍콩=최두삼특파원】 봉두완 국민당 서울용산지구당위원장은 15일 밤 홍콩에 도착,코미디언 이주일씨와 접촉을 갖고 이씨가 갑자기 출국하게 된 배경과 보도된 바와 같이 이번 선거에의 출마를 포기할 것인지의 여부를 타진했다.
  • 여야,주말 「유세전」가열/민자 김 대표

    ◎유망농가에 2억∼3억 집중지원/「문제지도난」등 치안부재 비난/민자 김 대표 여야는 주말인 15일 당 수뇌부들이 참석하는 지구당 창당및 개편대회를 갖고 당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원유세를 계속했다. 【완주=김현철기자】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이날 하오 전북 임실·순창(위원장 최용안)완주(위원장 신동욱)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지역감정해소외 농정공약을 제시하며 호남지역의 교두보 확보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대표는 특히 야당의 관권선거의혹제기에 대해 『나는 평생을 공작정치와 정보정치에 시달려 온 사람으로 공작·정보정치는 내가 가장 저주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표는 또 『앞으로 민자당은 농업자금지원을 「생계유지형」에서 「기업화지원형」으로 전환,유망 농가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육성시책과 같은 차원에서 농지구입,시설현대화,영농자금 등을 2억∼3억원까지 집중 지원,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릉=구본영기자】 김종필최고위원도 이날 상오 강원도 강릉지구당(위원장 최종완)개편대회에 참석,『강원도는 우리에게 전력과 깨끗한 물을 공급해 주고 외화를 획득하도록 관광지를 제공해 주는 중요한 지역』이라고 전제,『강릉의 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을 위해서도 민자당을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대구=한종태기자】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대구지역의 지구당을 순시하며 『지난 13대총선에서 안정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지나친 자신감과 오만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당의 김대중공동대표는 15일 서울 관악갑·구로병·송파을지구당 창당및 개편대회에 참석,『정부와 여당이 야당 출마자들에게 압력과 탄압을 가해 출마를 포기하게 하는등 권력남용을 통한 선거개입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대표는 치안문제와 관련,『정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서가 의심을 받고 대학입시문제가 도난당하는 등 심각한 치안부재현상을 겪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이상을 확보해 수서사건등 3대 의혹사건 등에 관해 청문회를 열어 비리를 밝히고 문민정치를 열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 허위사실 유포 광고/강원도지부선 고발

    민자당 강원도지부는 15일 국민당이 중앙일간지에 낸 「노정권은 정치탄압을 중단하라」는 제목의 광고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불법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국민당을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했다. 민자당은 국민당이 이 광고에서 『탄압사례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얼마전 통일국민당 원주지구당 조직책의 승용차를 불태운 사건을…』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원주시 경찰서에서 확인한 결과 지난달 29일 하오8시쯤 원주시 원인동 원주시지구당 당사앞에 세워둔 원광호지구당위원장의 그라나다 승용차에 불이 났던 것은 배터리 합선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수사를 종결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민자당은 그런데도 불구,국민당이 이를 마치 자신들에 대한 탄압으로 허위날조하고 방화혐의가 있는 것처럼 왜곡·선전하는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 이주일씨 미국으로 출국/부인·딸 함께… “5월 귀국 예정”

    통일국민당 창당발기인으로 참가했던 코미디언 이주일씨(본명 정주일)가 13일 하오6시45분 홍콩행 CPA411편으로 돌연 출국했다. 이씨는 이날 부인제화자(53)딸 정미숙씨(24)와 함께 출국하면서 『머리를 식힐겸 쉬러 간다.사흘간 홍콩에 머물고 미국으로 가서 5월쯤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씨는 국민당후보로 이번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경기도 구리시 지구당위원장을 맡고 출마채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작 이씨 자신은 출마설을 시종일관 부인해왔고 이날 출국하기전에도 『이번 총선에는 출마의사가 없다.예전처럼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살겠다』고 말했다.
  • 수도권 과반확보에 총력/YS/여 안정돼야 혼란없을것/TJ

    ◎민자 두최고위원,지원유세서 강조 민자당의 지구당개편·창당대회가 3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박태준최고위원,이종찬의원 등은 14일 각각 서울 및 대구에서 지원 유세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대표는 서울 중앙정치교육원에서 열린 당원교육에서 『수도권 당원들이 안정과반수 의석확보에 최첨병 역할을 함으로써 서울을 여도로 만들자』고 호소했으며 하오에는 크리스찬아카데미에서 서울시의회의원 1백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대구=한종태기자】 박최고위원은 이날 대구 수성갑지구당(위원장 박철언의원)개편대회에 참석,『우리 경제의 어려움이나 사회 각계각층의 혼란은 6공초기 여소야대에서 기인한다』며 『이들 어려움과 혼란이 재연되지 않기 위해서는 민자당이 14대 총선에서 반드시 안정 과반수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최고위원은 또 『이번 선거에서 대구·경북이 흔들리게 되면 그것은 곧 6공 정부와 우리 나라의 정치적 위기로 연결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불법선거운동 강력단속”/김 경찰청장 지시

    김원환경찰청장은 14일 다음달 하순으로 예상되는 제14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여야 예상후보자들의 불법 사전선거운동 및 선거폭력 관련사범을 강력히 단속하라고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김청장은 이날 상오 전국 지방경찰청장 회의를 열고 『선거와 관련된 비리·폭력등은 범죄와의 전쟁과 같은 차원에서 철저히 추적,단속해 나가라』고 시달하고 『이를 위해 일선 경찰청에 이미 설치된 선거사범 수사전담반과 신고센터를 본격가동해 불법선거운동사례 등에 대한 증거수집활동을 강화하라』고 말했다. 김청장은 특히 지구당 창당대회등에서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는 행위를 비롯,▲공천자 및 지지자들의 금품공세 ▲공천탈락자등의 흑색선전과 업무방해행위 ▲일부 운동권의 특정 정당반대 및 특정후보자 낙선운동 ▲신변보호등을 내세운 조직폭력배의 선거운동 개입 등을 중점 단속하라고 강조했다.
  • 고쳐야할 정치행태 시리즈(이거 달라져야 합니다:17)

    ◎대화·타협 거부… 툭하면 폭력·농성/정치적주장 관철하려 점거·단식 일쑤/「거리시위대」에 동참… 사회혼란 부추겨/선거철 유세·집회장에 각목부대 동원 “난장판”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의 고질적인 병폐가운데 대표적인 행태가 「시위정치」라고 할수있다. 시위정치는 토론과 협상,합의와 타협에 의한 정치활동 양식이 뿌리내리지 못한 우리 정치풍토의 부정적인 한 이면이다. 의사당내 점거농성,폭력집회,단식농성,삭발행위 등 비정상적이고 충격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려 하거나 유권자의 시선을 끌려는 국회의원들의 정상을 벗어난 사례는 너무나 많다. 이 때문에 국민들 가운데는 국회의원들의 비정상적인 정치행태에 익숙해져 「으레 그런 것」쯤으로 치부해버리는 경향도 없지 않다. 국회의원들의 「시위정치」 가운데 가장 폐해가 심각한 것이 의사당 밖에서의 군중시위 동참 등 「거리의 정치」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4월 명지대생 고 강경대군 영결식 추모집회때 야당 총재와 당직자 및 국회의원들이 대거 시위에 참여한 사건이다. 당시 야당 및 재야세력은 학내문제로 시위도중 발생한 강군 치사사건을 대정부 여당 투쟁을 위한 절호의 이슈로 삼아 대학생과 합류,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 사건이후 정국은 잇따른 시위와 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이라면 여야를 할것 없이 함께 사고로 숨진 젊은 목숨을 위로하고 불안해 하는 시민을 안심시키는 방법을 찾기위해 지혜를 발휘하면서 정국혼란 책임에 대해 반성하는 자세를 보였어야 옳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일부 야당지도자들은 당시 대여 성토의 포문을 연 재야세력이 가두시위에 나서지 않는다는 비난에 떼밀려 강군 장례행렬에 당직자 수백명과 함께 참여,결국 대규모 시위로 비화시켜 사회혼란을 야기시키는 결과를 빚음으로써 국민들의 비난을 받았다. 또한 국회의원들은 원내에서 단상을 검거하고 의사진행을 방해하며 몸싸움을 벌이고 욕설과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민주절차의 실종」이란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가장 가까운 예는 지난해말 13대 마지막 회기동안 발생한 의사당 폭력사태. 박준규 국회의장이 의원보좌관과 운전기사 등으로부터 안경테가 부러져 나가는 폭행을 당하는 등 「반대를 위한 반대」에서 비롯된 저질정치의 표본이었다. 토론이 없는 국회의원의 숫자는 「귀중한 표결」을 의미하지 못하고 단순히 「우리편 숫자」로만 파악되는 카리스마적 당체제운영,승복문화의 미흡 등 온갖 부정적인 요소가 「시위정치」로 압축되어 있다. 삭발 등 해괴한 모습으로 대중앞에 나서 자신의 주장을 강변하는 국회의원의 행동은 오히려 세인의 빈축을 사는 일이 흔하다. 지난 대통령선거에 앞서 김대중씨와 김영삼씨의 대통령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던 박찬종의원이 돌연 머리를 깎고 「시위」를 벌였고 이번 총선을 앞두고 조직책을 신청했던 김면중씨(광주 광산) 지지자들 30명이 지난달 말 민주당 마포당사에 몰려와 차례로 삭발,공천을 요구하기도 했다. 다른 나라에서 찾아 보기 힘든 시위로는 단식농성이 있다. 지난 90년 10월초 김대중 당시 평민당 총재가 지자제실시를 요구하며 12일간 단식했었다.이것은 무력감과 불신감을 통해 시선을 끌겠다는 의도이나 분명히 정상적인 의정활동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양식있는 사람들의 지적이다. 특히 국회에 얼마든지 등원할 수 있는 상태에서의 이같은 호소는 오히려 주장하는 목표의 명분을 퇴색시킨다는 지적이다. 우리 의정사가 시작될때부터 나타난 폭력의정의 대명사가 바로 「각목부대」인데 최근까지도 선거철 유세장이나 정당행사에 종종 볼수 있는 극단적 일탈행동의 모습이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87년 4월 당시 통일민주당 관악을지구당 창당대회때 각목을 든 괴한 70여명이 대회장에서 난동을 부린 사건이다. 소위 유세장 폭력의 대명사이다시피한 각목부대의 동원은 정책대결과 토론형식의 설전,논리의 정당성 주장은 온데간데 없이 폭력과 위협으로 「판을 깨」 모두 내것으로 만들겠다는 식의 지극히 비정치적인 시위정치인 것이다. 당국의 철저한 수사로 범인은 전과 7범의 나이트클럽 영업부장이며 치밀하게 폭력을 꾸민뒤 잠적한 이른바 「용팔이」 김모씨를 검거했었다. 대중을 동원하는 「시위정치」 수법은 최근 민주당 공천과정에서도 뚜렷이 드러났다. 공천경합지역에서 당첨에 유리하다 싶은 신청자를 모함하거나 지역주민을 자처하는 자기세력을 대거 내보내 당사를 점거하고 기물을 부수며 당업무를 마비시키는 초보적인 대중동원 수법이 아직도 난무했던 것이다. 후보지지를 부르짖는 농성자 어느 누구도 논리적으로 왜 그를 지지하는지 대답못한채 책임못지는 행동만을 해대는 사람들 때문에 민주주의는 무색해졌다. 시위정치가 나타나는 근본적인 동기는 자신의 주장이 묻혀 버릴 때 이를 드러내려는 저항에서부터 시작한다. 때문에 초기의 민주주의 헌법은 많은 국민이 원하는 작은 목소리를 보호하고자 최후의 수단으로 국민저항권을 자연법상의 권리로 인정했었다. 그러나 실정법을 넘어선 자력구제의 의미를 지녔던 고전헌법의 저항권은 『헌법질서를 인정하지 않고 이를 변혁시키려는 것은 저항권이 아니다』는 법논리로 바뀐지 오래다. 하물며 국민의 손에 의해 의정무대를 벗어나거나 의정을 방해·포기하는 그 어떤 행동도 늦게나마 14대국회에서는 사라져야 한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안에서 의회주의 원칙과 의정 테두리안에서 정정당당한 논리를 펴는 의원의 모습을 국민들은 원하고 있다.
  • “수도권서 필승을”YS,표밭갈이 엄호/민자 지원유세사흘째 이모저모

    ◎박최고,“여압승 대구가 향도역할을”/“재벌정치는 악성종양” 국민당 맹공/“13대 여소야대는 「황금분할」아닌 「지역분할」” 민자당은 14일 김영삼대표가 서울에서 민자당소속 시의원 및 지구당 당직자들에게 득표활동을 독력하는 한편 박태준 최고위원도 대구에서 표밭갈이를 계속하는 등 총선지원활동을 벌였다. 이와함께 이종찬의원 등 신정치그룹도 오유방의원(서울 은평갑)의 지구당대회를 통해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김영삼대표는 이날 지구당대회 참석을 쉬는 대신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열린 수도권지역 지역장 및 관리장연수와 수유리 크리스천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개최된 민자당소속 서울시의원 세미나에 잇따라 참석,여당의 안정의석 확보를 위한 분발을 당부. 이날 서울시의원 세미나에서 김찬회 시의회 의장이 『지난 7,8개월 동안 시정을 운영하면서 상당한 좌절감을 느껴왔다』며 지원을 요청하자 김 대표는 『시의원들이 시민의 대표로서 충실히 일할 수 있도록 보좌관을 두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 ○…이날 상오서울 은평구 신양극장에서 열린 은평갑 지구당대회에는 위원장인 오유방의원이 소속돼 있는 신정치그룹의 이종찬·김현욱·장경우·김종위의원 등과 함께 강성모의원,박명환·박원일지구당위원장이 참석해 기세를 올렸다. 신정치그룹의 리더인 이 의원은 이날 특강을 통해 국민당을 강도높게 비난했으며 오 의원은 신정치그룹의 목표인 공정한 대통령후보 자유경선을 거듭 강조. 이 의원은 『정치권이 불신을 받는 사각지대를 틈타 재벌이 정치에 참여하는 등 악성 종양이 나타났다』며 『국민에게 엄청난 부채를 짊어지고 정부특혜를 받은 재벌이 정당을 하는 나라가 이 세상에 어디에 있느냐고 개탄. 이 의원은 『14대 총선에서 「현대당」이 성공한다면 다음에는 「삼성당」 「대우당」 「금성당」이 생겨나 우리나라가 어디로 갈지 모르게될 것』이라면서 『반드시 유권자들은 이같은 병리현상을 말끔히 청소,돈으로 매수하는 정치를 끝장내야 한다』고 강조. ○…이틀째 전국 순회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민자당의 박태준 최고위원은 14일 하오 대구 수성갑 지구당(위원장 박철언) 창당대회에 참석,대구,경북 역할론을 강조하며 안정과반의석 확보의 당위성을 거듭 역설. 박 최고위원은 격려사에서 『대구·경북은 우리나라가 혼란과 가난에서 벗어나 경제발전을 이룩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30년동안 많은 인재를 배출한 지역』이라면서 『우리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을 거둬야하며 특히 대구가 그 향도역할을 맡아야할 것』이라고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 박 최고위원은 또 『13대의 여소야대를 가리켜 일부에서는 「황금분할」이라고 했지만 그것은 망국적인 「지역분할」에 지나지 않았다』고 진단하고 『남북통일,경제재도약,사회적 안정과 도덕성 회복 등 우리 앞에 놓여진 막중한 책무는 바로 경륜과 능력을 가진 민자당만이 할수 있다』고 강조. 박 최고위원은 새로 선출된 박철언위원장을 『6공 탄생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개선 및 북방정책 추진에 있어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인 인물』이라고 칭찬한뒤 『물론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박 위원장을 염려하는 걱정도 있었던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박 위원장이 너무 일에만 정열적으로 매달리다보니 자연적으로 파생된 것으로 본다』고 박 위원장을 엄호. 이에 앞서 박 위원장은 참석자들의 열띤 환호속에 등단,상기된 표정으로 『지구당을 맡아 두려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느낀다』면서 『이 땅에 실천의 정치,비전의 정치,봉사의 새정치를 꽃피워 국리민복에 충실한 개혁정치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 한편 박 최고위원은 전날 저녁 대전 동갑지구당 당원간담회에서 『정치는 힘이고 힘은 사람을 필요로 한다』며 『앞으로 나에게 힘을 몰아주면 통일문제와 경제 재도약을 위해 열심히 일해나갈 생각』이라고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해 주목. ○…이날 행사장인 대구은행 지하강당은 정원 6백명을 훨씬 초과한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 또한 행사장 바깥에도 한민청 소속 대학생 3백여명이 『새시대 새인물 박철언과 함께』라는 구호를 연호하며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킨 것을 비롯,모두 1천여명이 에워싸 CA­TV로 행사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박 최고위원과박 위원장의 연설때마다 「박태준」 「박철언」을 외치며 열광적인 환호. 특히 이날 창당대회에는 박준규 국회의장·김중권·강재섭의원,김복동·박세직씨 등 대구 경북지역 위원장 12명과 신정치그룹의 이종찬·장경우의원,이긍규·나창주·이재황의원 등 월계수회 소속의원 및 나웅배 정책위의장·박준병·이승윤의원 등 당중진들이 대거 참석해 박 위원장의 「정치적 비중」을 그대로 반영. 또 김철수 서울 법대교수를 포함한 학계인사와 신성일·남궁원씨 등 전 현직 배우협회장,김집씨 등 체육계인사가 다수 참석해 그동안 다방면에 걸친 박 위원장의 왕성한 활동상을 간접 표출. 한편 대회장주변에는 대구선관위 직원 50여명이 곳곳에 배치돼 불법선거운동 가능성에 대한 감시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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