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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국회 열리나 안열리나/민자·국민대표회담이후 기류(진단)

    ◎여,“민주장외공세 공전명분 못된다” 판단/“「대선공정성」 보장되면 결국은 등원” 예상 민자당은 21일의 민자·국민당 대표회담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불만스럽지도 않다는 분위기다. 뚜렷한 결실은 없었지만 대체적으로 김영삼·정주영 양대표가 적절한 선에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시점에서,특히 서울 노원을구 재검표결과의 파장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민자·국민 양당만으로 국회를 정상화했을 경우에는 「고립무원」상태인 민주당이 더욱 강경한 장외투쟁으로 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민자당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국민당으로서도 현 상황에서 민자당과 완전한 공조체제를 갖출 경우 「준여당」이라는 얘기를 듣는 것은 물론 앞으로 경색정국을 푸는 조정역할을 거의 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21일의 회동은 당장 민자·국민 양당만으로 국회를 가동하기보다는 민주당측에 다시 한번 대표회담을 촉구함으로써 국회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한편 민주당이 이에 응하지않을 경우 27일의 재회동에서 양당만으로 국회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명분을 축적했다고 볼 수 있다. 현재로서는 민자·국민 양당 대표가 공동제의한 3당 대표회담은 실현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22일 단체장선거를 연내에 실시하지 않는한 대표회담은 물론 어떠한 협상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또 소속의원등으로 40∼50개반을 편성,지구당별로 자치단체장선거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시국강연회」를 계획하는 등 장외공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그러나 민자당은 국민여론이 조속한 국회정상화를 요구하고 있음을 확신하고 민주당의 정치공세에 정면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의 김대중대표가 서울 노원을구 재검표를 계기로 정치공세를 강화하고 있지만 국회정상화는 어떤 정치적인 명분보다 우선적으로 국민들이 원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민자당이 단체장선거 실시시기를 연기함으로써 일부 국민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부인할 수 없지만,그렇다고해서 민주당이 원구성조차 거부하고 개원국회를 폐회하도록 만드는 것은 더더욱 질책을 받을 것이라는 것이다. 김영삼대표도 이날 당무회의에서 『정주영대표와의 회담에서 단체장선거를 볼모로 각종 민생현안등 국민들의 생존과 관련되는 문제들을 늦추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김영구사무총장도 이자리에서 『민주당이 서울 노원을구의 재검표결과를 단체장선거 연내실시의 빌미로 삼아 정치공세를 펴는등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야당의 아전인수식 공세에 대해서는 정면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자당측은 특히 선거관리위원회가 위촉한 개표원의 실수로 빚어진 노원을구 사건을 행정관청의 조직적인 부정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억지논리라고 일축하고 있다. 민자당은 결국 민주당이 여론의 압력을 받아 8월10∼15일쯤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임시국회에 「조건없이」등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자당으로서는 이미 단체장선거에 관한한 더이상 양보할 카드가 없기때문이다. 다만 민주당측은 민자당과의 물밑대화를 통해 대통령선거법 개정안등에서 대선의 공명성확보를 요구조건으로 내세우는등 어느정도의 「전리품」과 명분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민자당은 그러나 설혹 8월 임시국회에 민주당이 등원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국민당과의 부분 정상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국민당도 민주당의 김대중대표가 3당공동대표회담을 거부할 경우에는 양당만의 공동보조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비추고 있다. 8월10일쯤 양당만으로 임시국회가 열리게 되면 민주당 몫의 상임위원장 자리 5석정도를 제외하고 원구성을 마친뒤 민생법안들이 우선적으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자당의 김용태총무가 이날 당무회의에서 『대표회담에 앞서 양당총무간의 공식,비공식접촉을 통해 국회운영에 관해 상당한 합의를 보았던게 사실』이라고 밝힌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 민자 지구당위원장 직무대리 3명 임명

    민자당은 22일 무소속 의원의 영입에 따라 지구당위원장이 사퇴,공석이 된 부산 사하,강원 강릉,경북 점촌·문경 등 3개 지구당의 위원장 직무대리로 서석재·최돈웅·이승무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 변정일 국민당 새 대변인/유신때 법복벗은 소신파(얼굴)

    율사출신의 재선의원으로 침착·온화하면서도 치밀한 논리를 구사한다는 평. 지난 총선때 무소속으로 당선했으나 국민당에 입당,정주영대표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의리파」이기도. 서울 법대출신으로 사시 5회에 합격,판사재직중 지난 72년 「법관재임용제도」로 법복을 벗은 투철한 시국관의 소유자.취미는 독서.부인 권령필씨(50)와의 사이에 2남. ▲제주 남제주(50) ▲서울대 법대졸 ▲육군 법무관·서울형사지법 판사 ▲10대 의원 ▲민정당 제주도지구당위원장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 야권의 파행의정을 보는 시각(대선정국:30)

    ◎지루한 원외공세 국민도 싫증난다/등원·「단체장」 분리접근 바람직/대선전략 탈피,타협길 찾아야/민생현안 쌓였는데… 공전은 정치불신만 불러 최근 열린 민주·국민당 대표회동은 예상했던대로 국회정상화에는 별다른 진전없이 자치단체장 선거관철을 위해 기존의 공조관계를 유지한다는 표면적인 입장을 재확인하는데 그쳤다. 민자당 역시 어느 한쪽야당만 참여하는 국회운영에는 썩 마음이 내키지 않는 눈치이다. 이에 따라 국회는 상호간 이해관계에 따라 일시적인 속개는 되더라도 본래 기능은 정지된 채 민생안건의 처리는 계속 외면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치적 현안을 둘러싼 야권의 원외공세는 한층 강화될 것이 뻔하다. 야권이 원외공세를 펴지 않을 수 없는 것은 국회정상화에 대비한다는 명분을 대고 있지만 대선정국에서의 주도권을 겨냥하고 이에따른 득표전략과 직결되는 것임은 분명하다. 민주당은 개원이후 지금까지 「의정토론회」「중소기업대책위활동」「지구당간부수련회」「대표출장」등 갖가지 명목으로단체장선거관철을 위한 대여공세의 강도를 높이고 있고 이번 회기가 끝나면 전의원이 동원돼 전국적인 집회에 가담할 채비이다. 국민당도 이에 못지않게 각종 의혹사건 조사단활동,지구당위원장연수등 현안과 관련,원내외투쟁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민당은 정주영대표의 시위성격이 짙은 「우발적인 발언공세」,「어설픈 야권공조」등으로 정치권을 혼돈시키고있고 이를 무기로 국회정상화와는 아랑곳없이 상대당을 궁지에 빠뜨리기 일쑤다. 이같은 서장으로 볼 때 야권의 향후 「위상찾기」는 스스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등원」과「단체장선거」의 분리에 모아져야한다는 여론이 높다. 우선 국민당이「등원」을 선언하고 단체장선거문제등 모든 현안을 국회안에서 논의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현재로서 민자·국민당과의 대표회담을 남겨놓고 있긴 하지만 국민당이 「국리민복은 등원」이라는 논리하에 일단 국회를 정상화시킨다면 현재 민자당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정보사땅 의혹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권」「지자제 앞당기기」「대선공정장치논의」등 많은 부분을 얻어낼 가능성이 많다. 이 경우 민주당은 「선지자제관철」명분아래 선명성부각을 노려 등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원외공세에 대한 여론악화등 민주당의 입지가 그만큼 어려워지고 대선전략에서의 전략수정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이에비해 국민당은 제3당으로서의 자기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는 실익을 얻어낼 수 있고 신생정당으로서 「난국타개」에 나름대로 역할을 했다는 참신성이 대선 득표전략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국민당의 독자등원이 완전한 정국정상화는 이뤄낼 수 없지만 국민당으로서는 「최선」에 가까운 행보로 규정지을 수 있다. 실제로 국민당은 전체 32명의 소속의원가운데 초선 24명이 「독자등원」을 주장하며 제3당의 위상강화을 줄곧 주장하고 있다. 또 하나 국민당이「사안별공조」라는 체제아래 지금과 같은 민주당과「어설픈」공조관계를 계속해나가는 일을 상정해볼 수 있다. 정보사땅 의혹사건에 대해 공동조사단을 구성하고 한시적인 국회본회의의 속개,선지자제관철을 고수하되 3당대표회담을추진하고 있는 것은 이같은 맥락의 하나일 것이다. 3당대표회담 추진의 경우 국민당이 단체장 선거와 관련,「받아들일 만한」새 제안을 내놓음으로써 정국주도권을 겨냥한 것으로 이해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민주당이 대선 득표전략의 하나로 단체장문제를 당분간 활용할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현재로선 「성과」를 보기힘든 대목이다. 이같은 공조는 국민당이 「캐스팅 보트」로서 계속 시도할 것으로 보이지만 원천적으로 국회가 봉쇄된 입장에서 여론의 지지를 얻기는 힘들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결론적으로 야권은 주체적인 입장에서 등원입장을 명백히 한 뒤 모든 현안을 국회안에서 설득·타협하는 길 만이 실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땅의혹문제등 산적한 현안처리를 위해 국회를 정상화시키는 일은 여야 모두의 책임이며 국민의 바람이다.14대 국회에서는 야당이 과거의 야당과는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길 갈망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추진중인 신선한 정책들이 국정에 투영되는 모습을 하루빨리 보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들이 앞다퉈 주장하고 있는 「국리민복」은 과연 무엇인가.지금은 그 실체를 밝혀줄 때이다.
  • 수석부대변인 윤재걸/부대변인에 노치용씨/국민 내정

    국민당은 15일 수석부대변인에 윤재걸 광주동지구당 위원장을,부대변인에 노치용대변인실부장을 각각 내정했다.
  • 김정수·김형오의원 선거법위반 무혐의/검찰

    【부산】 14대 총선과 관련,선거법 위반사범에 대한 조사를 벌여온 부산지검 공안부(부장 장륜석)는 14일 민자당 김정수의원(53·부산진을지구당 위원장)과 김형오의원(45·영도지구당 위원장)을 각각 무혐의 처리했다.
  • 당운영비 내역/민주,모두 공개

    민주당은 1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지구당연수에서 초선의원 12인의 자정선언을 당차원에서 뒷받침하기위한 「깨끗한 정치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민주당은 김대중·이기택 두공동대표와 소속의원,원외지구당위원장들이 서명한 「깨끗한 정치 실천요강」을 통해 『직무와 관련한 일체의 비리성 자금을 배제하고 중앙당과 지구당은 당원의 당비와 후원회의 후원금및 지원금으로 운영하며 이를 공개한다』고 선언,앞으로 정당운영비의 수입·지출내역을 모두 공개키로 했다.
  • 공전국회 주말 속개될듯/국민당 등원방침 강력 시사

    ◎민주도 부분 정상화엔 “참여” 밝혀/민주­국민 대표회담 14일 개최 합의/양당총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시기 문제를 놓고 공전·유회를 거듭하고 있는 국회가 빠르면 다음주 말쯤 대법관 임명동의안처리 및 정당대표연설등을 위해 부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주당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연내실시가 보장되지 않는 한 상임위 구성 및 국정조사권 발동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완전한 정상화는 어려울 전망이다. 민주당의 이철총무와 국민당의 김정남총무는 1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양당대표회담은 공조정신에 입각,아무런 전제없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로 했다』면서 대표회담을 예정대로 오는 14일 열기로 합의했다. 회동이 끝난 뒤 김정남총무는 합의문을 통해 『국민당과 정주영대표는 단체장선거 연내관철이라는 의지에는 전혀 변화가 없으나 국회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필요성도 절감하고 있다』고 발표,국회참여 방침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에대해 이철총무는 『양당대표회담 이후 국민당의 입장을 고려,대법관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해 주말쯤 국회 본회의를 열 생각』이라며 국회 부분 정상화에 참여할 뜻임을 밝혔다. 이와관련,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이날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소속의원·지구당위원장 연수에서 인사말을 통해 『단체장선거 실시가 보장되지 않고 국회 상임위를 구성하면 연말의 대통령선거를 포기하라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단체장선거 실시가 보장되지 않는 한 완전한 국회정상화에 응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민자당은 정보사부지 매매사기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권 발동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국민당도 내부적으로 20일쯤 등원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부분정상화는 민자·국민당 공동으로 이뤄질 가능성도 크다. 김대표는 정보사땅 사기사건을 다룰 국정조사권발동문제와 관련,『국정조사권의 발동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 「공명」 가로막는 요인들(대선정국:29)

    ◎무분별 토론회·정치광고 “과열에 한몫”/사조직 확대도 큰문제… 공조직 활용을/선거법 조기 손질… 「존법기틀」 마련해야 올 연말의 대통령선거는 앞으로 우리나라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지는 길로 갈 수 있느냐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 각 정당은 정치적인 명운을 걸고 총력전을 펼 것이 분명하고 벌써부터 그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동원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 모두가 투입될 것이 틀림없다. 과열·타락양상이 선거분위기를 휩쓸면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임은 물론이다. 지난 총선에서도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기는 했지만 대통령선거와는 그 비중이 다르다. 그런 의미에서 공명선거풍토확립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근 몇해동안 공명선거분위기가 조금씩 정착돼 오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미흡한 점이 많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각 정당및 대통령선거 입후보 예상자들과 각종 사회단체들의 불법선거운동사례를 예시하고 이를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던 것도 과열·타락분위기를 억제해 보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선관위의 한관계자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과열·불법사례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올 연말의 대통령선거에 이르러서는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선관위가 이날 각 정당에 보낸 경고서한에서 중점적으로 지적한 것은 ▲대선에 이용할 목적으로 사조직을 결성하거나 이를 확대 개편하는 것 ▲무분별한 후보초청 토론회및 간담회 ▲정당의 신문광고등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는 것들이다. 이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사조직부분이다. 지금까지는 사조직들이 공공연하게 대통령선거운동을 해왔는데도 묵인해 왔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선관위측에서는 과거에 으레 있었던 것이라고 해서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풍조는 탈법과 타락,과열을 부추키는 결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준법선거를 위해 대단히 우려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현행 대통령선거법에 따르면 각 정당및 후보자의 선거운동은 선거사무소및 연락소를 통해 법적으로 등록된 선거운동원만이 선거운동기간동안에 할 수 있도록되어있다. 따라서 최근 각 정당이 대통령선거에 이용할 목적으로 산악회,동우회,협의회,청년회등의 이름으로 사조직을 만들거나 이를 확대 개편하는 것은 대통령선거법상 불법단체로 규정된 「유사기관」을 설치하려는 것이라는 것이 선관위의 유권해석이다. 선관위관계자들은 특히 최근 각 정당이 경쟁적으로 이같은 사조직을 지구당등 공조직 못지않게 확대 개편하려는 움직임에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관위는 또 정치학회가 경주에서 각당의 입후보예정자들을 초청,세미나를 가지면서 물의를 빚은 것등과 관련,최근 각종 사회단체,이익단체등이 무분별하게 후보예정자들을 초청,선거운동을 유도하고 식사비와 지원금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것는 과열·타락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개탄했다. 대통령선거가 정책대결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대단히 긍정적인 일이지만 선거를 5개월이나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무분별한 토론회와 간담회를 갖는 것은 사전선거운동을 부추키는 것일 뿐 아니라 정책대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선관위는 특히 입후보예정자들이 이같은 자리에서 『내가 대통령이되면』 또는 『내가 집권하면』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공약을 제시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와함께 정당의 선관위에 대한 정치적 공세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냈다. 「선거게임」에서 심판자의 역할을 담당하는 선관위의 권위는 절대적으로 보호되고 존중되어야 하는데도 마치 선관위가 부정선거를 획책하거나 묵인,동조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내용의 광고를 신문에 게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선관위는 이와관련,민주당이 지난 4일 「국민은 법을 지키는 대통령을 좋아합니다」라는 제목의 신문광고를 통해 「단체장선거를 연내에 실시하지 않을 경우 여당이 대통령선거에서 1백60만표를 조작할수 있다」고 주장한 내용을 예시했다. 그러나 이같은 선관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각 정당및 입후보예정자들의 과열·타락분위기조성은 크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것이 선관위관계자들의 우려다. 선관위관계자들은 특히 여야 각 정당이 현행 선거법을 대폭 손질할 예정이기 때문에 현행법을 지키지 않으려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갖고 있다. 따라서 선관위 관계자들은 여야가 조속히 국회에 등원,선거법을 개정함으로써 새로운 선거법아래서 선거운동을 하고 선거관리준비도 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
  • 국민 8개 조직책 임명

    국민당은 10일 경기도 부천시 중구 갑지구당 위원장에 하장보씨(50·전동아일보 뉴욕지사장)를 선임하는 등 8개 미창당지구당 조직책을 임명했다. 이날 조직책으로 성정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경기 ▲부천중갑 하장보 ▲부천중을 박상림 ▲여주군 허정남 ◇충북 ▲청주을 박병순 ◇전북 ▲임실·순창 김종순 ▲김천시·군 유창렬 ◇전남 ▲당진·완도 박두형 ◇경남 ▲마산회원 김영길
  • 염길정·이용택씨 국민당 탈당선언

    국민당의 경북 경산·청도지구당 위원장인 염길정전의원과 달판·고령위원장인 이용택전의원이 9일 탈당했다.
  • “대선때 50%이상 득표 목표/깨끗하고 강력한 정부 구성”

    ◎김 대표,사무처요원 수련회서 밝혀 【속리산=한종태기자】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7일 하오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열리고 있는 당사무처요원 하계연수회에 참석,『오는 12월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깨끗하고 강력한 정부를 구성함은 물론 경제안정 등을 위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처럼 정국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이번 대선에서 과반수의 압도적 지지를 반드시 받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표는 특히 『열심히 일한 사람이 반드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정착이 가장 절실한 때』라며 「예측가능한 정치」를 제1의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민자당은 이날 사무처요원들에게 배포한 대선당면활동지침을 통해 다음달까지 전국 2백37개 지구당의 투표구·관리구별로 득표목표치를 설정하는 등 대선준비태세를 마치도록 지시했다. 민자당은 또 시·도 사무처및 지구당사무국의 대선대비 비상근무체제를 확립토록 하고 7,8월중으로 홍보·청년·여성등 각종 직능조직체제를 구축토록 했다. 민자당은 20,30대의젊은층을 겨냥,이들을 중심으로 한 당원영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각 지구당의 실정에 따라 읍·면·동 연락소설치문제를 적극 검토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민주자유청년 봉사단이 대선핵심조직임을 감안,이달말까지 정비·보강작업을 끝마칠 방침이다.
  • 야 정략적공세로 공전거듭/국회 조속정상화 여론 비등

    ◎상위구성 외면… 민생 방치/국민들/“소모적 정치행태 언제까지”개탄 제14대 개원국회가 공전을 거듭하는데 대한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7개월만에 늑장 소집된 국회가 의장단만 선출한뒤 언제쯤 정상운영될지 모른채 5일째 휴업상태에 빠져있는 것이다. 이유는 야당,특히 민주당이 자치단체장선거의 연내 실시보장을 전제로 여당의 선국회정상화 제의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국민당 등 야당은 의장단 구성으로 개원은 됐다고 주장한다.그러나 진정한 국회 개원은 상임위구성은 물론 실질적 안건토의에 들어갔을 때에만 가능하다.국회법상 「국회의원 임기개시후 1개월내 개원」국정은 단순히 국회문을 연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를 완전히 구성하고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경우를 말한다는 것이 일반의 해석이다.이렇게 볼때 야당이 국회의장단만 구성하고 상임위 구성을 반대하며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않는 것은 국회를 정략의 볼모로 삼아 무단히 공전시키려는 것이며 국회법을 정면 위반하는 것이 된다.그럼에도 야당은 법률위반 비난을 모면하기 위해 법정기일내 의장단구성에만 응하고 상임위 명단제출은 물론 의사일정의 합의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노태우대통령은 지난 2일 김영삼 민자당대표와의 주례 회동에서 『야당이 상임위구성에조차 응하지 않고 있는 것은 당리당략에 집착하여 국회정상화를 바라는 국민여망을 외면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단체장선거연기를 위한 지방자치법개정이외에도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성폭력방지특별법 등 시급한 민생립법이 처리되어야 함에도 국회의 장기 공전으로 이들 입법의 지연 혹은 졸속처리가 우려되고 있다. 경생정국의 조기타개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민자당측은 자치단체장선거와 관련,신축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정치현안논의의 원내 수렴노력을 벌이고 있어 야당측의 호응이 기대된다. 민자당은 「단체장선거의 95년 동시실시」라는 기존입장을 수정할수 있음을 비치면서 대통령선거의 공정성보장을 위한 대선법개정작업을 본격화했다. 민자당이 마련중인대야협상안은 ▲단체장선거의 93년·94년 실시▲대통령선거법개정에 야당의견 대폭 수용 등이다. 민자당의 김영삼대통령후보는 이와 관련,4일 상오 서울 가락동 당중앙정치교육원에서 열린 강원·경기·인천지역 지구당협의회장 2차 연수회에 참석,『단체장선거는 95년 6월이내에 실시하되 차기집권자가 경제등 제반 사정을 감안,시기를 선택할 것』이라면서 『단체장선거는 94년이나 빠르면 93년에도 실시할 수 있다』고 말해 단체장선거시기가 앞당겨질수 있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여야총무간의 주말 막후접촉을 전개한뒤 금주부터는 3당총무회담과 함께 총장회담도 병행해 단체장선거및 대통령선거법개정협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민주·국민등 야당도 단체장선거시기에 대한 협상에 나설 뜻을 밝히고 있으며 공식협상이외에 민자당의 김덕용총재비서실장과 민주당의 한광옥사무총장간의 막후협상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언론매체 이용한 공세의 문제점(대선정국:26)

    ◎선동적 광고정치는 공명해친다/당략차원 선전,과열·혼탁 조장/정책홍보·선거운동 구분돼야/타당후보 비방등은 유권자판단 흐리게 선거의 공명성은 정당및 정치인·선거관리기관·유권자가 삼위일체가 되어 노력할 때만 보장 될 수 있다. 또 법이 정한 시한과 범위내에서 과열되지 않는 선거운동을 벌여야 경제안정과 사회안정에 기여하는 건전선거풍토가 조성된다. 그러나 최근 일부 정당이 통상적인 정당의 정치활동이라는 명분아래 신문광고를 대선전략의 일환으로 이용하려는 의도를 드러내 조기과열 선거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최근 일간지광고를 통해 「여당은 다가오는 선거에서 행정기관을 동원해 부정선거를 하겠다는 음모를 하고있다」 「여당은 1백60만표를 조작할 수 있다」고 폭로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같은 민주당의 정치광고에 대해 대통령선거를 겨냥한 사전선거운동은 물론,있지도 않은 사실을 왜곡선전함으로써 상대당과 후보를 비방하는 범법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선거관리기관인 선관위측도 민주당의 부정선거음모주장에 대해 『공정선거풍토 조성에 앞장서야할 정당이 「1만6천개 투표구마다 최소 1백표씩만 부정하면 1백60만표를 여당은 거저얻게 된다」고 광고해 선거관리기관의 공신력을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5월28일 국민당은 「정주영대통령후보가 희망의 정치를 약속합니다」라는 광고를 중앙의 2개 일간지에 게재했다가 선관위측으로부터 「사전선거운동」경고를 받고 나머지 광고계약을 취소하는 소동을 벌였다. 국민당측은 이 광고에 정주영대통령후보명의로 「연말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여러분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승리하겠다」고 선전해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으로 경고조치를 받았다. 현행 대통령선거법 제34조에는 「선거운동은 당해후보자의 등록이 끝난때로부터 선거일전일까지에 한하여 이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동법 제69조에는 「후보자의 신분·경력·인격 또는 소속정당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진술하거나 유포할수 없으며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개인을 비방할수 없다」는 「후보자 비방금지」규정을 두고 있다.따라서 대통령선거를 5개월이나 남겨놓고 있고 선거운동기간도 최소한 4개월여를 남긴 시점에서 대통령선거를 이슈로한 정치선전은 다분히 사전선거운동의 목적을 갖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이같은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법이적 유권해석 이외에도 특정목적의 정치광고가 정치권에 대한 불신은 물론 사회를 과열분위기로 몰아넣고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하는 공명선거풍토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크다. 일단 정치광고가 게재된 다음에는 내용이 선거법에 저촉된다고 하더라도 이미 다시 주워담을수 없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과대·과장 포장된 광고가 유권자들의 판단을 호도하는 것은 물론 일찌감치 사회분위기를 과열시켜 불법·타락선거로 몰고가는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다. 과거 여야 각 정당들은 특정사건이나 이슈에 대한 당의 입장과 논리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신문광고를 이용한 전례도 있다. 예를들면 민자당의 「6·29자축광고」,민주당의 「창당및 지구당조직책공개모집광고」,국민당의 「고속철도반대광고」등이 그것이며 또 최근 지자제문제에 대한 공방광고가 정책광고로서의 홍보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러나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정당 홍보활동의 범위를 벗어나는 정치선전광고는 사회·경제적측면에서 부작용을 불러 일으키게 됨은 물론 건전 정치풍토조성을 해칠 뿐이다. 한 정치학자는 『유권자들의 정치의식이 오히려 정치권의 수준을 웃돌고 있다』고 전제,『정책광고로 포장된 정치선전은 유권자들의 정치불신 또는 정치경시 풍조를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정당의 정치광고와 관련해 선관위측의 한고위관계자도 『정당의 논리가 정치권과 언론의 기사로 잘 먹혀들지 않으니까 한번에 최하 2억원에서 최고 5억원까지 드는 신문광고를 울며 겨자먹기로 하고 있다』면서 『광고를 당의 홍보목적을 벗어난 정치선전에 활용하겠다는 발상은 국민정서에 배치된다』고 못박았다. 현재 연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과열되지 않는 선거·경제안정기조를 해치지 않는 선거풍토 조성에 각계와 정당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공명선거·과열선거방지의 준거가 될 대통령선거법개정 방향에도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현실을 감안할때 정치권은 대통령선거를 목적으로 민생을 도외시한 편법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결국 광고를 통한 「정치선전」과 「정치적 선동」은 엄연히 구분되어야 할것이라는게 최근 일련의 정당활동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시각인 것이다.
  • 29일 보통사람과 대화/민자,1천여명 초청

    민자당은 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의 「6·29선언」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9일 하오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보통사람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근로자,주부,교사,농·수·축산 종사자,종교,문화,예술계 인사,장애인,직능,사회단체 회원등 1천여명이 초청됐으며 민자당소속 국회의원과 지구당위원장,사무처요원,중앙위분과 위원장및 간사등 당인사 5백명도 참석한다.
  • 민자 교육원부원장에 곽영달 유홍렬씨 임명

    민자당은 24일 교육원 부원장에 곽영달전국구의원과 유홍렬 전부안지구당위원장을,교육원 상근 부원장에 윤원중 전기조국장을 임명했다.
  • 28일 이전 등원시사/정 국민당대표

    【삼척=윤승모기자】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20일 강원도 삼척지구당(위원장 김정남)창당대회에 참석,『국회개원시한이 임박한 만큼 정부 여당은 단체장선거문제에 관한 절충안을 제시,개원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민자당이 절충안을 내지 않으면 2∼3일후엔 우리당이라도 절충안을 낼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28일이전 개원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 여,「국회열기」 본격 시동/민자,단독개원 불사 방침 안팎(진단)

    ◎“분리선거의 당위성 적극 홍보” 여론 압력/막후협상 일체 배제… 야 공세 정면대응 민자당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시기를 둘러싼 야당과의 14대국회 개원협상에서 그동안 보여온 소극적인 대응자세에서 탈피,적극적으로 정국을 주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자당은 이날 당4역회의와 당무회의를 잇따라 열어 야당이 계속 개원에 응하지 않을 경우 단독개원도 불사한다는 내부입장을 정리하는 한편 가락동 정치연수원에서 기간 당직자들을 소집,자치단체장 선거연기와 관련한 홍보대책을 전달했다. ○…이날 당무회의에서 김영삼대표는 『야당이 대통령선거를 의식,특정사안을 볼모로 개원을 늦추고 있어 국회가 책임을 못하고 있다』면서 『14대 국회를 열어 처리해야할 현안이 많기 때문에 원구성은 법규정대로 이달 28일까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 김대표는 또 『우리당의 선거연기 입장에는 어떠한 당리당략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야당측이 국민의 여론과 경제실정을 외면하고 자치단체장 선거를 정치공세의 도구로만 이용한다면 국민의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 ○…민자당은 야당이 자치단체장선거 연내실시와 개원문제를 연계시켜 법정시한인 28일까지 끝내 등원을 거부할 경우 개원을 바라는 국민여론을 등에 업고 단독개원도 불사,본격적으로 정국주도권을 잡아나간다는 방침. 이와 관련,박희태대변인은 이날 당4역회의가 끝난뒤 『야당이 법을 어긴다고 해서 우리마저 법을 어긴다든가 국민에 대한 의무를 회피해서는 안된다는 점에 당4역의 의견이 일치됐으며 단독개원이라도 해야한다는 당내압력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고 당내분위기를 설명. 박대변인은 이어 정가 일각에서 떠도는 개원협상카드 제시설에 대해 『국회의 문을 여는데 무슨 조건이 있을 수 있느냐』며 야당의 무조건 등원을 촉구. 이에 따라 민자당은 최대한 대야협상에 주력하되 민주당이 끝내 불응할 경우 법정시한내에 개원,국회의장 및 부의장등 의장단을 선출한뒤 지방자치단체장선거법을 단독 처리하는 방안을 고려. 박대변인은 또 『합법적 공식기구인 국회를 놔두고 막후에서 협상하려는 야당의 자세는 국회를 경시하는 자세이며 이같은 국회 밖의 정치는 국회가 필요없다는 말과 무엇이 다르냐』고 밝혀 막후협상을 통해 야당에 양보안을 제시할 가능성도 일축. ○…민자당은 이날 하오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전국 각 지구당의 조직부장과 홍보위원장등 기간당직자 5백여명을 소집,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연기에 따른 홍보지침을 전달. 이날 모임에는 강용식제1정책조정실장과 정시채 당지자제특위위원장이 연사로 나와 자치단체장선거 연기의 당위성과 그에 대한 홍보논리및 전파요령을 설명. 강실장은 『정부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시한인 6월30일을 넘긴다면 분명히 위법이겠지만 이미 올해 1월 선거연기방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고 법률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해둔 상태』라면서 『이에따른 후속조치는 국회에서 마무리해야하는데 야당이 국회문을 틀어막고 「정치적 부도」를 유도하고 있다』고 비난. 강실장은 『정부·여당이 단체장선거를 연기하는 것은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서 행정선거를 자행하려는 의도』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국민정서와 국가의 수준을 무시한 논리』라고 일축했다. 강실장은 『정당출신의 후보가 자치단체장이 되면 오히려 정치의 영향을 받기 쉽다』면서 『대통령과 시장 도지사 군수 읍·면장을 한꺼번에 뽑자는 주장은 행정의 공백을 초래해 사회를 혼란시키자는 논리 밖에 안된다』고 공박. 강실장은 『만일 정부가 다음달이라도 선거를 치르자고 나오면 선거를 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벌떼같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야당의 주장은 결국 당리당략에서 나온 것이지 국가를 위하는 마음이나 지방자치제도의 정착을 바라는데서 나온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 정위원장은 자치단체장선거의 연기여부를 국민투표로 결정하자는 야당측의 주장에 대해 『단체장선거 연기의 주된 이유가 과다한 선거집중인데 이를 다시 국민투표로 결정하자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고 『외교 국방 통일등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정책의 결정에 관하여 실시하도록 되어있는 국민투표를 자치단체장선거 연기문제로 실시하는 것은부적절하다』고 지적. 정위원장은 또 올해 광역단체장 선거를 우선 실시하고 내년이후에 기초단체장 선거를 하자는 일부의 「분리실시론」에 대해서도 『그럴경우 내년이후 매년 반복된 선거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면서 『시·도지사 선거를 시장·군수 선거보다 먼저 실시하는 것은 과거 우리의 예나 외국의 사례에 비추어 볼때 불합리하며 자치의 기본원리에도 어긋난다』고 주장.
  • 국회 28일이전 개원총력/“야서 협조않으면 단독등원도 불사”/당정

    ◎대야협상·「단체장」 홍보 강화/국민당선 긍정적… 민주도 절충기미 민자당은 15일 국회법상 개원법정시한인 오는 28일까지 무조건 개원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을 정하고 대야협상및 국회개원에 따른 대국민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날상오 삼청동 안가에서 김영구사무총장등 당4역과 이동호내무·손주환공보처장관,정해창청와대비서실장·김중권정무수석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28일까지 국회가 개원될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경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회의는 또 국회개원의 필요성과 자치단체장선거연기의 불가피성을 각 지구당별로 집중 홍보해나가는 한편 민주당에 비해 대여공세강도가 다소 약한 국민당의 협조를 얻어 국회를 개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당정은 그러나 야당과의 협조가 끝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회법을 지키기 위해서는 여당단독으로라도 국회를 소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김영삼대통령후보는 이와관련,이날 상오 당사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를 통해 『당직자들은 인내심을 갖고 야당과의 대화에 임하기 바란다』고 대야협상에 의한 정국운영을 간곡히 당부했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상임위원장 배분을 협상카드로 국민당측과 막후실무절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당은 자치단체장선거연기에 대한 정부·여당의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으나 개원법정시한을 지켜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무소속의원동지회도 15일 모임에서 국회는 꼭 개원시켜야 한다는 견해를 표명함으로써 개원문제에 있어서는 「민주당의 고립화」현상이 예상된다. 특히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15일 『14대 국회개원은 오는 28일까지 하면 된다』고 말해 늦어도 다음 주중 개원에 응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김대표는 이날 상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 대통령후보 초청토론회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개원을 안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문제는 대통령이 법과 약속을 지키지 않는데 있다』고 말해 개원협상 불응이 정치공세의 일환이라는 여론을 의식하고 있음을뒷받침했다. 민자당은 또 3역회담이나 총무회담이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경우 협상타개를 위해 여야대표회담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구태의연한 「단체장선거 논쟁」(대선정국:15)

    ◎“전략적·소모적 장외공방은 안된다”/야주장 설득력 없는 “정치적 산술”/산적한 현안 외면땐 국회무용론 불러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실시문제가 14대정국의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단체장선거 공고시한인 12일(현행법기준)을 분기점으로 단체장선거연기의 부당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등 장외정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자세이다.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13일 『자치단체장선거를 연내 실시한뒤 이들의 임기를 이번에 한해 95년까지로 단축,그 해에 지방의회와 단체장선거를 같이 치를수 있도록 하자』고 단체장임기단축을 새롭게 제안하며 「연내 자치단체장선거 실시」에 강한 집착을 보이고 있다. 민자당은 이에 정면으로 맞서 단체장선거연기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가중되는 경제난등을 감안,95년도에 단체장선거를 연기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오는 17일부터 전국지구당별로 널리 알려 국민들의 충분한 이해를 구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14대국회는 여야간의 이같은 입장차이로 첫 작품부터 여당단독소집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며 많은 국민들도 이를 우려하고 있다. 또한 자치단체장선거에 대한 여야공방이 「비등점」을 향해 치달을 경우 정국 혼란은 물론 대선분위기가 조기과열되는 치명상을 입기 십상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결론부터 얘기한다면 지자제논쟁은 당장 중지되어야 한다고 많은 국민들은 지적한다. 그것보다는 시급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고 우선적인 해결을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심리가 크기 때문이다. 더욱이 민주당측이 「단체장선거의 연내실시」타당성을 위해 내세운 논리 곳곳에 많은 허점이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먼저 자치단체장선거와 대선을 동시 실시하면 지방예산 4조2천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둔다는 민주당주장은 아무런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단순히 「정치적 산술」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선에다 자치단체장선거까지 겹칠 경우 선거분위기의 조기과열로 경제·사회 제반분야의 무기력증이 한층 촉발되고 또다시 「선거망국론」이 고개를 쳐들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따라서 이같은 민주당측 주장은 야당으로의 정권교체를 바라는 「정권욕의 소산」에 다름아니라는게 정치권의 지적이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이 단체장선거를 연기하는 저변에는 대통령선거에서 관권을 이용한 부정선거를 획책하려는 음모가 깔려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민주당측이 호남지방의 확실한 우위를 발판으로 오히려 관권선거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보다 현실성이 크다. 설령 자치단체장선거문제를 논의하더라도 장외공방이 아닌 원내공방이 돼야 한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국민대표기관인 국회는 모든 정치현안이 흡인되는 용광로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국회의원만 있고 국회가 없는 「무국회상태」가 계속된다면 정치권의 대국민불신 증폭은 물론 다시 한번 「국회무용론」이 제기될 것이 뻔하다. 지금 정치권은 민생과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인 선택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따라서 지자제 공방과 같은 소모적인 논쟁을 중지하고 국회 개원협상을 성사시켜평상정치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많은 국민들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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