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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당권경쟁 본격화 조짐/조기전당대회 개최 움직임

    ◎이기택체제 예상에 신민계 강력견제/세다툼 심화땐 「개혁모임」 부상할듯 민주당의 이기택대표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당대회 조기개최 의사를 비춤으로써 당권을 둘러싼 신민·민주계 사이의 「다툼」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당내부에서는 이미 「1인대표체제하의 최고위원 최소화」라는 지도방식에는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당내 서열변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당 일각에서는 『신민·민주 양계보로는 민주시대에 부응하는 체질개선이 어렵다』고 보고 「모임」에 불과한 「민주정치 개혁모임」을 주축으로 한 「제3계보」의 탄생을 점치고 있기도 하다. 현재 차세대 대표자리를 놓고 거론되고 있는 당내 인물로는 이기택현대표최고위원을 비롯,신민계의 김상현·김영배·조세형·정대철·김원기최고위원 등이 우선 꼽힐 수 있다. 이대표는 통합당시의 명분,김대중전대표의 그동안 거듭된 후계지명,현대표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이와함께 신민계 내부에서 뚜렷하게 부상하는 주자가 없고 전열정비가 되어있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대표의 유리한 여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지도력과 계파장악력에 대해 신민계쪽은 오래전부터 회의를 가져왔고 이대표가 「대표」인 것은 선거때문이었지 명실상부한 대표로는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날 이대표가 『신민·민주계라는 지역개념을 뛰어넘어야 된다』『정치적 이념에 따라 주류·비주류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은 바로 신민계의 이같은 주장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이대표가 당권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느냐는 전당대회까지 얼마만큼 신민세를 끌어들이느냐와 신민세가 얼마나 이대표체제를 「인정」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 신민계 최고위원 가운데 차세대 선두주자는 김상현최고위원.김최고위원은 최고위원 8명을 선출하는 지난 경선때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자타가 「공인」하는 동교동 직계라는 점이 최강점이다. 그러나 한때 김대중전대표를 떠난 전력이 있고 김전대표가 가진 이미지의 한계를 마찬가지로 갖고 있어 「새시대의 인물」로 적합지 않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김영배최고위원은 10·12·13·14대의원을 거친 중부권의 대표주자.신민당당기위원장,민주당·평민당 사무총장,평민당·신민당 원내총무를 두루 거친 장점이 있으나 치밀한 이론에는 강하지 못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4선인 김원기최고위원은 유일한 전북인사인데다 원내총무·사무총장등 당료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에서,3선인 조세형최고위원은 어느 누구도 따르지 못하는 당이론가라는 점에서,정대철최고위원은 정발연멤버를 주축으로 한 지지세와 지역색과는 거리가 먼 「서울」인사라는 점에서 각각 「김대중이후」를 노리고 있다. 현재로선 이들가운데 뚜렷이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없는데다 신민계 내부에서 『두각은 곧 분열』이라는 의견이 만만치 않아 집단지도체제를 들고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밖에 「개혁모임」의 리더격인 이부영최고위원도 경선에는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이최고위원은 일단 신민·민주계의 샅바싸움의 판도를 관망할 태세이지만 당지도부 개편에 지역색이 심화되고 갈등이 예상외로 커질 경우 자연스레 입지가 부상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최고위원이 소속된 「개혁모임」에는 현역의원 19명,현역 지구당 위원장이 57명에 이르는데다 참여인사 대부분이 의정활동과 사생활면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따고 있다는 것이 중평이어서 이들이 정치세력화할 경우 하나의 「계보」로서 야권재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표」자리는 아니지만 김정길최고위원,한광옥 사무총장,홍사덕의원,이철의원등도 「차세대」를 위해 그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당 주변에서는 당직사퇴를 분명히 한 한광옥·홍사덕의원등은 최고위원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고 정대철·조세형·김원기·홍사덕의원등은 당직과는 관계없이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서울시장선거를 겨냥하고 있다는 얘기도 오가고 있다. 당일각에서는 분당사태를 막고 「강한 야당」을 위해 1∼2년 동안 「이기택총재­신민계 대표최고위원」체제의 가능성도 예견하고 있다.
  • “정 대표 외엔 대안 없다”/진로모색 국민당 의총 속기록

    ◎내각제개헌 목표로 다시 뛰자/민주와 공조­정책연합 추진을/지구당 지원자금 공개해 오해 씻자 국민당이 정주영대표체제를 강화함으로써 대선패배충격의 조기수습에 나섰다. 「12·18」대선에서 참패한 직후 국민당 일각에서는 정대표 2선퇴진주장이 제기됐고 당자체가 「공중분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대두했었다. 그러나 당운영자금조달이나 당내 이질성극복을 위해서는 「정대표체제」를 보다 확고히 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당내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23일 경주현대호텔에서 정대표 주재로 열린 의원 총회 토론내용도 주로 정대표 중심으로 단결하자는 것이 주를 이루었다. 이날 의총에서 나온 발언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정남총무=경주에서 의원간담회를 갖는것은 이곳에 칩거중인 정주영대표가 하루빨리 상경,당무에 복귀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속의원들의 뜻을 직접 찾아뵙고 전하는게 도리일것 같아서이다. 또 대선이후 국민당의 역할이 오히려 더 커졌다.이런 취지에서 여러분들의 뜻을 말해달라. ▲정주영대표=이렇게 찾아줘 감사하다.우리는 대선에서 선전했다.그러나 김영삼당선자가 여권의 모든 기능을 동원,우리의 숨통을 죄는 바람에 졌다.나라경제를 위해 결과에 승복한다. 과거 야당과는 달리 옳은 정책,특히 경제정책은 여당을 지원하겠다. ▲김해석의원=당발전을 위해 당직과 기구개편이 필요하다.총재직을 신설하고 그 밑에 약간명의 최고위원을 두자. ▲한영수최고위원=오늘 회의가 중요하니만큼 의원총회로 격상시키자(채택).대선승복과는 별도로 민자당의 선거과정에서의 잘못을 국회에서 짚고 넘어가자. ▲김동길최고위원=이번 대선패배는 실패가 아니라 시련이다.이런 시련은 앞으로 얼마든지 있을 것이지만 우리당은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이자헌최고위원=이시점에 중요한것은 결속이다.결속하려면 목표가 분명해야하고 우리의 목표는 내각제개헌,선거공영제,중·대선거구제 실시등 헌정개혁을 통한 난국수습이다.이런 목표를 가진 다른 정치세력과 힘을 합치는 것도 고려해야한다. ▲문창모의원=정대표는 조속히 일선에 복귀,당을 이끌것을 제의한다.(전원박수로만장일치통과) ▲정대표=국민당을 계속 공당으로 발전시킬것을 약속하고 당을 어떻게 이끌것인지는 여러분들과 논의하겠다.오는 28일 당무에 복귀하겠다. ▲조순환의원=우리당이 단기적으로는 위기를 맞고 있지만 국민들이 양금청산과 지역감정 해소를 원해 장기적으로 보면 희망이 있다. ▲양순직최고위원=우리당의 사활을 결정하는 기로에 서있다.당원들도 사기가 처져있으니 단합해야한다. ▲최영한의원=정대표가 재벌총수였다는 이유로 지구당위원장들이 일부 당원들로부터 상당한 의혹을 받고있다.지구당에 지원한 자금을 차라리 공개하면 오해를 씻고 당원들의 결속에 도움이 되겠다. ▲김용환최고위원=대선에 승복하지만 중립내각의 편파성은 짚고 넘어가자.진로문제에 대한 비관은 버리고 당의 색깔과 정책을 분명히 하자. ▲박철언최고위원=지도체제의 정비가 필요하다.3월 전당대회에서 당원·당규를 정비하자.최고위원 수도 너무 많다.당을 제도가 움직이는 공당으로 변화시키는 한편 야권대통합을 모색하자.민주­국민 양당간의 공조·정책연합을 추진하자. ▲이종찬의원=정치적으로는 이미 국민당과 새한국당은 통합됐다.따라서 정대표의 회의참석 요청도 있어 같은 입장에서 참석했다. 양당의 통합정신을 수용해준다면 당의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 ▲정대표=회의에 참석한 모든 의원들이 백의종군하겠다는 각오로 일심동체로 당을 이끌어가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나는 여러분들의 이런 각오를 받들어 당을 이끌겠다.
  • 서울서 선전… 44곳중 15곳 1위/민자지구당위장의 대선득표성적

    ◎대구·경북 정호용·김윤환의원 수훈갑/영남·충청지역도 맹활약… 승리견인역/강원선 정주영바람 차단한 정재철의원 “일등공신” 14대 대선이 민자당 김영삼후보의 압승으로 끝났지만 일선 사령관으로 활약한 민자당 지구당위원장들의 「성적표」는 들쭉날쭉이다. 특히 이번 대선은 대구·경북과 대전·충남지역의 우세,그리고 서울에서의 선전이 승리의 견인차역할을 맡아 여타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남재희 전의원 선전 ▷수도권◁ ○…서울 인천 경기도 어느곳도 지난 총선에서 순위를 바꾸지 못했다.그러나 좀더 구체적으로 비교하면 김영삼당선자가 서울과 인천에서 미세하지만 약진을 했고 민주당의 김대중·국민당 정주영후보는 서울과 인천에서는 조금씩 후퇴한 반면 경기도에서 약간씩 더많은 표를 얻었다. ○…서울에서는 전체적으로 아파트등 중상류층이 거주하는 곳에서는 김영삼당선자가 강세였던 반면 서민층이나 「달동네」가 밀집한 곳일수록 김대중후보가 우세했다.지역별로 보면 44개 지역구 가운데 김당선자가 15곳을 이겼다. 용산(위원장 서정화)중랑을(김충일)노원갑(백남치)노원을(김용채)은평을(박완일)양천갑(박범진)강서을(남재희)구로갑(김기배)영등포갑(김명섭)서초갑(이종율)서초을(김덕용)강남갑(황병태)강남을(김만제)송파갑(김우석)강동갑(김동규)등이 그곳이다.지난 총선에서는 졌지만 이번에는 이긴 곳은 중랑을 노원을 은평을 강서을 영등포갑 서초갑 강남갑을 송파갑 강동갑 등이다. 특히 남재희전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 1천3백여표 차이로 졌으나 이번에 5천7백여표차로 눌러 가장 선전했다.박범진의원도 지난 총선에서의 7천3백여표보다 더많은 1만2천4백여표차로 이겨 「잘싸운 지역」으로 평가됐다. ▷대전·강원·충청지역◁ ○…이들 중부권지역에서 김당선자는 대전 35.2%,강원 41.5%,충북 38.3%,충남 36.9%를 획득했다.그러나 김당선자가 얻은 전국평균득표율 42%에는 모두 미달됐다. ○태백시 53%로 최고 ○…대전의 5개지역구에서 김당선자가 가장높은 득표율을 기록한곳은 남재두의원지역구인 대전동갑의 35%. 원외인 김홍만위원장(중)과 최상진위원장은34.7%를 얻어 지난 총선때 자신들이 획득한 지지표보다는 훨씬 상회한 득표를 기록. ○…강원도에서 정주영바람을 차단한 일등공신은 단연 이지역 시·도협의회장인 정재철의원이다.정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속초·고성에서 43·6%를 획득한것을 비롯,전지역의 득표도 독려해 「정풍」을 막았다.강원도 14개지역구중 김당선자가 가장높은 지지를 받은 지역구는 유승령의원의 태백시로 53·3%였다. 이지역에서 김당선자가 유일하게 2위를 한곳은 현대그룹업체가 있는 횡성·원주지역.박경수의원은 강원도에서 가장낮은 31·6%득표율을 기록,정후보득표에 못미쳤다.지난 총선에서 국민당후보에게 패했던 한승수(춘천시)홍희표(동해)김일동위원장(삼천시·군)은 평균을 상회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친여성향이 강하다고 알려져 유권자들의 「반란」이 우려됐던 충청도에서 김당선자의 득표가 전체평균에는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김당선자는 20개개표소중 진천군(민태구의원)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국민당 현역의원이 2명이나버티고 있는 충북지역에서 이춘구·김종호·신경식의원등은 공조직을 풀가동해 김후보의 당선에 수훈갑역할을 했다. 충남에서는 이상재(공주)조부영(청양·홍성)오장섭(예산)박희부의원(연기)등이 선전했다.특히 이의원은 지원유세도중 교통사고에도 불구,부인이 대신 지역을 누비며 「처절한」승부를 벌였다. 또 당부대변인인 오의원은 선거기간동안 지역에 상주하며 국민당우세분위기를 역전시켰다. ○세력 결집에 한몫 ▷영남권◁ ○…김당선자의 텃밭인 부산·경남과 이번대선에서 결정적 공훈을 세운 대구·경북지역은 평균득표율이 67.5% 수준.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산이 73%로 가장 높고 경남 72%,경북65%,대구60% 순. ○…대구에서는 강재섭 김용태 정호용 최재욱의원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특히 강의원은 60%의 득표율로 대구지역 득표율 1위를 기록. 또 김·정의원은 수성천유세로대구분위기를 발전시켜 승리의 분기점을 만들어 내는 수훈. 최의원은 중앙에서 방송홍보단장을 맡고 있었음에도 59·9%의 득표율을 기록. 가장 늦게 당에 합류한 정의원은 대구지역 민자당의원의 잇단 탈당으로 흔들리던 대구정서를 가라앉히고 지지세를 모으는데 한몫. 이 지역에서는 박준규국회의장의 동을과 김복동의원의 탈당으로 전열이 흐트러진 동갑지역이 최하위의 득표율을 기록. 또 이번 대선에서 최대 전략지로 꼽힌 경북지역은 지역 책임자인 김윤환의원의 활약으로 김후보 압승의 발판을 마련. 지역별로는 박정수의원의 김천·금릉이 70%,김상구의원의 상주 66%,서수종의원의 경주 61%등. ○…경남지역은 현대의 아성인 울산에서 선거직전 민자당에 입당한 차화준의원(울산중)과 심완구위원장(울산남)의 선전이 돋보였다. 이외에도 김기도의원의 삼천포·사천과 정필근의원의 진양 등이 80%,김봉조의원의 장승포·거제 82%,박희태대변인의 남해·하동이 76%,신상식의원의 밀양이 74% 수준으로 평균치 이상. ○무주 등 최면 유지 ▷호남·제주권◁ ○…민주당 김대중후보의 아성인 광주와 전남북은 지구당위원장의 노력을 평가하기가 곤란한 지역. 유효득표율이 거의 바닥권이어서 김영삼후보의 당선에 거의 영향도미치지 못했기 때문. 광주동구 조규범위원장과 서구갑 이환의의원(전국구)이 2.3%를 유지,선전했다고 할수 있으나 타위원장들보다 불과 0.4% 포인트정도 앞서 「도토리 키재기」수준. 그러나 전북 무주·진안·장수지역 위원장인 황인성정책위의장과 전남 동광양·광양시 위원장인 이도선위원장의 활약은 돋보였다는 평. 특히 황의장은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김대중 후보표의 15.3%정도를 확보,호남권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이위원장도 신흥도시인 동광양시의 외부 유입인구에 힘입어 김대중후보가 얻은 표의 13.7%를 기록해 체면을 유지. 황의장과 함께 전북지역 유일한 현역의원인 남원시·군 양창식위원장은 9%를 획득. ○…제주지역은 김영삼당선자가 타후보를 누르고 선두를 차지.제주시 현경대위원장과 서귀포·남제주 강보성위원장만이 각각 전국 평균을 밑도는 37.8%,38.5%를 얻는데 그쳤다.
  • 한준수씨 보석허가/대전지법/임재길 피고인도

    【대전=이천렬기자】 대전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박병휴부장판사)는 21일 국회의원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충남 연기군수 한준수피고인(61)과 전민자당 연기지구당위원장 임재길피고인(50)에 대한 보석을 허가했다. 재판부는 이날 한피고인 등에 대한 3차공판을 열고 『피고인들에 대한 증거조사가 상당히 진척돼 있고 앞으로의 재판진행등 법률적 측면을 고려해 보석을 허가한다』고 보석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이들 피고인에 대한 보석금을 각 1천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들은 이에따라 22일 구속수감중인 대전교도소에서 각각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에 앞서 재판부는 대아건설 전무 동형모씨(49)와 연기군 내무과장 홍순령씨(56)등 6명에 대한 증인신문을 벌였다.
  • 대선활동비 지급 요구/국민당 2백여명 농성/대구 동갑지구당

    【대구=황경근기자】 20일 하오1시쯤 대구시 동구 효목2동 통일국민당 동구갑지구당(위원장 최규태)에 이 지구당 선거운동원 2백여명이 몰려가 선거운동기간중에 받지못한 활동비를 지급해줄 것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다 자진 해산했다. 이에대해 대구동구갑 지구당측은 『선거운동원들이 처음 약속한 일당 7천원의 활동비보다 많은 액수를 요구하고 있어 지급을 중단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당선사례금 티켓 국민당원이 공개

    국민당의 당원인 강복남씨(47·서울 강동을지구당)는 17일 하오 민자당에 『국민당이 선거막바지에 금품공세를 가중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물증과 함께 이를 제보했다. 강씨가 이날 제시한 국민당 금품공세의 증거는 명함크기의 카드에 『국민당 3번 정주영,당선이 되면 당선축하금으로 3만원씩 드리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
  • 국민당에 4억5천만원 더 유입/현중 비자금

    ◎양천갑 등 15개 지구당계좌 입금/경찰,“총 15억3천만원 밝혀져” 현대중공업의 정치비자금조성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은 17일 현대중공업이 조성한 비자금 5백65억원 가운데 4억5천만원이 15개 국민당지구당위원장등의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새로 밝혀냈다. 이로써 비자금이 입금된 것으로 확인된 국민당지구당및 관계자의 계좌와 금액은 45곳 15억3천2백만원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메모지와 출금전표에 국민당 정주영후보에게 1백억원,국민당조직총괄국장 신현일씨에게 2억원,국민당홍보잡지제작비로 4억4천만원이 전달된 것으로 기록된 금액까지 더하면 이날까지 1백21억 7천2백만원이 국민당측에 건네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비자금이 입금된 사실이 새로 밝혀진 국민당지구당및 관계자들과 입금금액은 서울 양천갑지구당 1억5백만원,인천남동구지구당 5천만원,부산북지구당 4천9백만원,경기도 안성지구당 4천9백만원,서울성북을지구당 4천5백만원,김동길최고위원의 동생 김옥영씨 4천5백만원등이다. 경찰은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2백47억6천2백만원의 사용처를 밝혀내기위해 은행감독원과 함께 자금추적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다. ◎62개 지구당에 18억 가명송금/현대 비자금 추정 한편 경찰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동안 서울신탁은행 명동지점에 40세가량의 남자 2명이 거액의 현금을 담은 종이박스 20여개를 가져와 「이경수」라는 가명으로 국민당 62개 지구당에 18억6천만원을 송금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을 찾고 있다. 수사결과 이들은 신탁은행 명동지점에 새로 구좌를 개설한뒤 한 지구당에 3천만원을 1천만원씩 3차레에 나눠 입금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들이 송금한 돈이 현대중공업이 조성한 비자금과는 관계없는 또다른 비자금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은행관계자와 돈을 받은 사람들을 상대로 자금으 출처와 사용처를 수사하기로 했다. 국민당은 이와 관련,『이는 전국 2백37개 지구당에 국민당이 법정선거비용으로 공식 송금한 것』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 「돈봉투」공세… 매표 기승/경찰 단속에 걸린 「불법」사례

    ◎한밤 주택가서 정당제공 쌀 배포/정육점 뒷방서 쇠고기 교환티켓/살포처 싸고 말다툼하다 적발도 투표를 하루 앞둔 17일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이날 자정까지 금품공세와 비방유인물배포,폭로전 등이 잇따라 선거막바지를 혼탁하게 했다. 경찰은 선거 막바지에 일부 정당이 대량의 금품살포를 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선거운동이 끝난 17일 밤 단속활동을 벌였으며 선거운동이 끝난 18일 불법선거운동행위 색출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17일 0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3동 시민아파트 앞길에서 민주당 서울 동대문 을지구당 부위원장 김임탁씨(52·동대문을구 구의원)가 20㎏짜리 쌀 2부대를 갖다놓고 주민들에게 『민자당에서 놓고 갔으니 가져가라』고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 14일 하오3시쯤 관악구 신림동 네거리에서 「정부는 관권선거를 중단하라」는 유인물 2천여장을 회원들을 시켜 시민들에게 나눠주게 한 「공정선거 실현을 위한 관악시민회의」집행위원장 국윤구씨(33)가 이날 대선법위반혐의로 관악경찰서에 구속됐다. 충남 강경경찰서도 이날 두차례에 걸쳐 국민당 논산군지구당 위원장 김범명의원으로부터 돈을 받고 유권자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향응을 베푼 이 지구당 광석면책 최경섭씨(36)를 입건했다. 서울 남부경찰서도 국민당 여의도유세에 일당 1만5천원을 주고 주민 12명을 동원한 국민당 구로병 지구당원 김경애씨(32·여)를 대선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국민당 서울 구로을지구당 당원 오미영씨(37·당원·구로구 시흥3동954)를 16일 하오 경찰에 자진 출두,지구당측이 당원 20여명에게 각각 10만∼15만원씩 모두 2백60여만원을 활동비조로 지급했다고 폭로했다. 경찰은 지구당 관계자들을 상대로 오씨의 진술에 대한 진위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하오8시30분쯤 서울 구로구 본동 「대중정육점」안내실에서 국민당원 정귀자씨(34·상업)가 이웃 주민 10여명에게 『정주영후보를 찍어달라』며 쇠고기 교환티켓·스카프 등을 나눠주다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용산경찰서도 이날 「부산지역 기관장 모임」기사가 실린 일간지를 손님들에게 무료로 나눠준용산구 서계동 서계주유소 소장 이광섭씨(37)를 입건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17일 선거운동원들에게 일당외의 수고비를 나눠준 국민당 노원을지구당 상계10동 협의회장 권선희씨(32·주부·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907동611호)를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4일 하오2시쯤 자신의 집에서 국민당 여의도집회에 참석한 당원 송모씨(35·주부)에게 수고비조로 7만원을 주는 등 집회에 참석한 당원 15명에게 일당외에 1인당 3만원에서 7만원씩 모두 57만원을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권씨는 지난달 28일 국민당 노원을지구당 위원장 권중설씨(51)로부터 1백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2차례에 걸쳐 선거활동 자금으로 5백만원을 받아 자신이 관리하는 선거운동원 21명의 일당으로 3백80만원을 지급한 뒤 나머지 1백20만원을 청중동원 등 득표활동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권씨는 17일 상오3시쯤 자신의 집에서 당원 10여명과 함께 자금사용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경찰에 붙잡혔다.
  • 현대 비자금 국민당에 또 5억/경찰,추가확인

    ◎“과천 등 13개 지구당계좌 입금” 현대중공업의 정치비자금조성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은 16일 현대중공업이 조성한 비자금 5백65억원 가운데 5억2천9백만원이 13개 국민당지구당계좌에 입금된 사실을 새로 밝혀냈다. 이로써 예금계좌추적을 통해 국민당에 입금된 것으로 확인된 금액은 10억7천7백만원으로 늘어났다. 또 메모지와 출금전표에 기록된 금액까지 더하면 국민당유입이 확인된 비자금은 1백17억1천7백만원에 이르고 있다. 경찰이 비자금이 입금된 사실을 추가 확인한 국민당관계자및 지구당과 금액은 원내총무 김정남의원에게 1억1천7백만원,경기도 의왕·과천지구당 1억원,서울 성북갑지구당 5천만원,부산사하지구당 5천만원,부산진갑지구당 3천5백만원,서울서대문을지구당 3천6백만원등이다. 경찰은 행방이 밝혀지지 않은 2백52억1천7백만원의 사용처를 찾아내기 위해 은행감독원과 함께 한일은행 종로지점등 8개 은행지점을 상대로 수표추적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 선거 불법홍보물 “홍수”/비방유인물 등 주택가 마구 살포

    ◎경찰,24명 입건 대통령선거를 사흘 앞두고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선관위에 등록하지 않은 불법홍보물을 나눠주다 입건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동부경찰서는 15일 조영란씨(35·주부·서울 성동구 구의1동 동아주택B동1호)등 3명을 대통령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14일 하오7시쯤 성동구 구의동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입구에서 중앙선관위에 등록되지 않은 민자당 유인물 20여장을 시민들에게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민주당당원 김영환씨(43·부동산중개업·성동구 중곡동93)와 주부 이경순씨(37·중곡4동18)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민주당 성동병지구당원인 김씨는 14일 상오10시쯤 선거운동원이 아닌 이씨에게 같은 이름을 가진 선거운동원의 신분증을 빌려주고 중곡4동 주택가에 유인물을 나눠주도록 했다는 것이다. 서울청량리경찰서도 박현철씨(29·치과의사·서울 노원구 화계동133 한신아파트 2동1301호)등 「청량리·동대문지역 시민회의」회원 4명을 대통령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현대중 비자금 3억4천만원/국민당 7개지구 입금/총 5억4천만원

    현대중공업의 정치비자금조성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은 15일 현대중공업이 조성한 비자금 5백65억원가운데 3억4천1백만원이 7개 국민당지구당계좌에 입금된 사실을 새로 밝혀냈다. 이로써 예금계좌추적을 통해 국민당에 입금된 것으로 확인된 금액은 5억4천8백만원으로 늘어났다. 또 메모지와 출금전표에 기록된 금액까지 더하면 국민당유입이 확인된 비자금은 1백11억8천8백만원에 이르고 있다. 경찰이 비자금이 입금된 사실을 추가확인한 국민당지구당과 금액은 서울 관악을지구당 3천만원,경북 상주지구당 5천만원,춘천지구당 1억9천8백만원,대구 수성갑지구당 2천5백만원,대구 남구지구당 3백만원,전남 담양·장성지구당 2천만원 등이다. 경찰은 행방이 밝혀지지 않은 2백57억4천6백만원의 사용처를 찾아내기 위해 은행감독원과 함께 한일은행 종로지점 등 8개 은행지점을 상대로 수표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
  • 국민당 출석표 수사착수/경찰

    【부산】 부산 동래경찰서는 15일 국민당이 대통령후보 연설회에 동원된 참석자들에게 현금교환용 「참석확인표」를 나누어 주었다는 제보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국민당이 지난 14일 하오 2시 사직운동장옆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정주영후보 유세장에 청중동원을 위해 각 지구당을 통해 참석확인표를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는 것이다.
  • 국민당원 8백명 탈당/서울 성동·부산·대구 등 3곳

    국민당 성동병지구당(위원장 최운상) 당원 2백18명은 15일 낮 12시 서울 성동구 구의동 예일예식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당이 지구당차원에서 당원배가운동을 전개,당원들이 새 당원들을 입당시킬때마다 1천∼2천원씩의 활동비를 지급했다』고 폭로하고 국민당을 탈당하기로 하는 한편 당활동비 명세서 사본 10여장을 증거물로 제시했다. 【대구=한찬규기자】 국민당 대구 남구지구당 전조직부장 유길호씨(40)등 당원 5백20명이 15일 집단탈당,민자당에 입당했다. 유씨등은 이날 상오 『정주영후보가 금권으로 대통령을 사려는데 회의를 느껴 국민당을 탈당,나라의 안정과 국가발전을 책임질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갖춘 민자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부산】 국민당 부산 중구지구당 김규도부위원장(60)등 당원 68명은 15일 상오 지구당사무실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집단탈당했다.
  • 내연녀와 있다가 유세 불참/국민당원 “피랍” 허위신고(조약돌)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14일 내연의 여인과 함께 있느라 지난12일 열린 국민당 여의도집회에 참석하지 못하자 『납치됐었다』며 경찰에 허위신고한 국민당 미금·남양주지구당 홍보부장 이경재씨(44·미금시 지금동 216의2)를 경범죄처벌법위반혐의로 즉심에 회부. 이씨는 『지난11일 하오6시30분쯤 남양주군 진건면 진관1리 모식당앞에서 국민당 정후보의 유인물을 돌리다가 신원을 알 수 없는 청년 3명에게 납치돼 협박당한뒤 현금 20만원을 빼앗기고 13일 상오5시쯤에 풀려났다』고 경찰에 허위신고한 혐의. 이씨는 경찰이 사실여부를 추궁하자 『내연의 여자와 함께 있느라고 여의도집회에 참석하지 않아 지구당원들이 이를 따지는 바람에 변명의 구실을 만들기 위해 허위신고했다』고 실토.
  • 국민당원 본사기자 집단폭행/부산유세장

    ◎「출석표」 촬영중 10명이 팔꺾고 걷어차/“산에 파묻겠다” 위협,카메라·필름도 뺐어 【부산=문호영기자】 14일 하오3시쯤 부산시 동래구 사직운동장옆 간이운동장에서 통일국민당 정주영후보의 유세를 취재하던 서울신문 사진부 김명국기자(30)가 국민당 부산 사하지구당 당원 10여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하고 신분증과 카메라 2대,카메라렌즈 3개,필름등 취재장비를 빼앗겼다. 김기자는 이날 국민당측이 청중들에게 행사전에 나눠준 「출석표」를 걷는 광경을 목격,이를 사진찍다가 당원들에게 팔이 뒤로 꺾인채 유세장 뒷편 야산밑으로 2백여m쯤 끌려갔다. 이들 당원들은 『산에 파묻어 버리겠다』고 위협하고 김기자의 멱살을 잡고 허벅지와 발목을 마구 차는등 폭행을 가했다는 것이다. 김기자는 목과 허벅지등에 멍이 들고 발을 심하게 저는등의 부상을 입었다. 당원들은 폭행후 김기자에게 신분증만을 돌려주고 카메라,렌즈,필름등은 돌려주지 않았다. 「출석표」는 유세참석의 「대가」를 주는 편법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날 유세장에서 배포된 「출석표」의 사용목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국민당,사과성명 이에대해 국민당의 윤종규부대변인은 이날 「본보기자 폭행사건」과 관련,사과성명을 내고 『불미스러운 사태가 생긴데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사건의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사진기자회서 항의 한편 한국사진기자회(회장 조명동)는 이번 취재기자 구타사건을 중대한 사태로 규정,국민당에 항의문을 전달키로 했다.
  • 백기완후보 폭행당해/유세장서 민주 여당원 “사퇴 하라”

    14일 하오 4시30분쯤 충남 홍성역광장에서 유세를 마치고 나오던 무소속의 백기완대통령후보가 한명석씨(여·36)에게 가슴을 3차례 맞은뒤 30여m가량 끌려가는 폭행을 당했다. 백후보는 『이날 한씨등 3명이 접근,악수를 신청하며 사퇴하라고해 왜 사퇴해야 하느냐하자 갑자기 한씨등이 주먹으로 가슴을 쳤다』고 말했다. 백후보측은 『조사결과 한씨가 민주당 충남 홍성·청양지구당 부위원장인것으로 밝혀졌다』면서 『김대중후보가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 취약지·약세계층 표엮기 전력/대선 3일 앞둔 3당의 필승전략

    ◎중량급 동원… 끝내기 서울세몰이/민자/특별유세반… 청년·여성 공략/민주/사랑방좌담 통해 득표기반 확대/국민 민자·민주·국민등 각당과 무소속후보들은 대선일을 사흘 앞두고 취약지역및 취약계층표 엮기에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반복 유세및 연고가 있는 중량급 인사들을 동원,저인망식 소규모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으며 계층별로는 선호도가 높은 공약을 제시,지지를 유도하고 있다. 민자당 「D­4일」 현재의 판세분석결과 당초 승부처가 될 곳으로 여겼던 대구·경북,인천·경기,충남,강원등 중부지역에서 김영삼후보의 우세가 굳어졌다는 판단아래 막바지 목표로 서울을 집중공략할 방침이다. 김후보는 14·15일 이틀간 서울에서 권역별유세를 가짐으로써 사실상 대세몰이를 마무리짓고 16일에는 포항·경주·울산등 영남지역 요충지를 다진뒤 17일 수도권을 재차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민자당은 15일로 예정된 고위선거대책회의까지 취소하며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당의 금품살포에 대비,전지구당 청년당원들에게 비상감시체제를 강화토록 시달했다. 이와함께 지구당조직과 사조직을 통해 YS지지유권자에 대한 기권방지설득작업을 벌이는 한편 막판 「악재」발생을 막기위해 주요당직자들을 24시간 비상대기시켰다. 현재 민자당은 취약지역으로 서울을 꼽고 있으나 그 격차는 근소하다고 보고 있으며 계층별로는 20∼30대 젊은층이 취약계층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때문에 서울유세에서는 김종필대표,정원식선대위원장등을 총동원,특히 정위원장은 수도권과 서울시내 9개지역 지원유세를 통해 외국어대학 밀가루사건을 계기로 되찾은 안정을 이번 대선을 통해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할 계획이다. 또 김후보는 6공의 경제실책으로 인해 중소기업과 자영상인들이 크게 실망하고 있는 점을 감안,이들에 대한 인간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한편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금리인하문제등 합리적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키로 했다. 청년표밭공략을 위해 민자당은 우선 김후보가 직접 청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시하고 당의 외곽청년조직인 「통일모임」과「나라밝힘전국청년연합」이 구체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2원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또 여성유권자는 손명순여사가 조직관리를 맡고있는 「무궁화회」가 담당해 세확장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직능분야에서 취약층인 불교계는 한때 정각동우회와 정각회를 이끌고 있는 권익현고문과 서석재의원,주양자의원등을 통해 공략했으나 현재는 불교신자들이 각 계층별로 나뉘어져 있는 만큼 별도의 불교대책은 세우지 않고 기존체제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김후보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해소된데다 지나친 대책은 종교를 정치에 이용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는 판단때문이다. 민자당은 이같은 활동을 근간으로 취약대상 대비책은 완비됐다고 보고 앞으로 선거일까지는 국민당의 금권선거와 민주당의 「색깔론」을 공격하며 「공세적수비」로 대미를 장식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취약지역으로는 영남·강원·충북지역을 꼽고 있지만 이 가운데서도 특히 유권자가 몰려있고 지역감정의 희석을 위해 과거 역대정권을 세번 창출했다는 경북지역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이와 함께 유권자의 절반이상이 몰려있는 수도권지역을 「전략적 요충지」로 보고 특별유세반등을 가동하며 바람몰이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영남지역의 향후공략은「이대표로의 당권위임」을 적극 홍보,『김대중당이 아니다』는 점을 부각시켜 조직의 풀가동을 꾀하고 이 지역의 부동표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강원지역은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데다 국민당바람이 불고있다고 보고 충청지역과 함께 정주영후보를 통한 김영삼후보의 견제에 주력하고 있다. 수도권은 20∼30대의 유권자가 전체유권자의 57%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이미 2주전부터 후보이외에 젊은 층의 지지도가 높은 당내인력을 「특별유세반」으로 편성,서울·경기일원의 표밭을 다지고 있다. 앞으로 남은 3일동안 청년·여성층을 집중 공략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도 민주당의 전략가운데 하나다. 청년층에 대해서는 이날도 홍사덕·이철·박계동의원과 노무현전의원,김민석지구당위원장을 특별유세반으로 해 이른바「W(물결)플랜」을 계속하고 있고 반응도 예상외라는 자체평가를 내리고 있다. 여성표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성장관의 기용등 집권이후의 공약을 집중 제시했고 지난 3일부터는 당여성조직을 총동원해 여성특별유세단인 「주부새물결팀」을 구성,이희호·이경의 두대표부인,박영숙최고의원·탤런트 김을동씨등이 서울·인천·천안·대전등지를 돌며 마지막 여성표몰이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서는 『여성의 지위향상을 표방해 온 정당은 민주당뿐』임을 강조하며 대도시의 개혁적인 부동층을 겨냥,민주당바람을 일으킨다는 계산이다. ▷국민당◁ 양김씨의 아성인 부산·경남과 호남을 대표적인 열세지역으로 꼽고 있으나 계층적으로는 고른 지지를 받고 있어 특별한 취약계층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부동표로 남아있는 20∼30대의 젊은 유권자들을 집중공략할 방침이다. 국민당측은 이들 지역과 계층에서 일정수준이상의 득표를 해야만 청와대 입성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국민당측은 이를 위해 열세지역에서의 대규모 집회등 외형적인 선거운동 대신당원배가운동,사랑방좌담회등을 통해 득표기반을 넓히는 「두더지 전법」을 구사하고 있다. 정주영후보측은 특히 김영삼후보의 텃밭인 부산·경남에 대해서는 『한표를 얻으면 실지로는 두표의 효과가 있다』는 판단아래 정후보의 6남인 정몽준의원을 이지역 선대본부장으로 임명,물밑공략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 정의원은 부산에 아파트를 얻어놓고 여기서 살다시피하며 중소상공인과 불교계를 중심으로 표엮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전북에서는 현대중공업 전무출신으로 정후보의 오랜 측근인 김종식특보를 파견,총선직후부터 공을 들인데다 「DJ바람」도 상대적으로 미약해 곳에따라 20∼30%의 득표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4천2백만원 광주·전남 유입/경찰 확인

    【광주=박성수기자】 전남경찰청은 14일 현대중공업의 비자금 4천2백만원이 국민당 광주·전남지구당에 유입돼 선거자금으로 이용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전남경찰청은 제일은행 창신동지점과 한일은행 을지로지점에서 각각 현대중공업 명의로 발행된 1백만원권 수표 42장이 최근 제일은행 목포지점과 한일은행 광주지점,광주은행 담양·장성지점 등에서 현금으로 교환,지급된 것을 확인하고 관할경찰서에 예금 및 인출상황과 사용처등에 대해 정밀조사토록 지시했다.
  • 현대중 비자금 4천2백만원/국민 3개지구당 유입확인

    ◎서울 강남·안산·광주 추가로 드러나 현대중공업의 정치비자금조성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은 12일 비자금가운데 4천2백만원이 국민당 경기도 안산지구당등 3개지구당계좌와 국민당 김모의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계좌에 입금된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경찰이 수표추적결과 밝혀낸 비자금의 행방은 서울강남지구당에 1천만원,경기도안산지구당 7백만원,경기도 광주지구당 3백만원,「김두섭」에 2천2백만원등이 입금됐다는 것이다.
  • 이종찬후보 사퇴/정주영후보 지원 선언/국민­새한국당 “당대당통합”

    ◎“14대임기중 내각제 개헌·중­대선거구제 추진” 새한국당의 이종찬후보는 12일 대통령후보직을 사퇴하고 국민당의 정주영후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민당과 새한국당은 정치적인 당대당통합을 하기로 했으며 양당은 당내 절차를 거쳐 오는 14일 이를 공식발표한다. 이와 관련,국민당의 정후보와 새한국당의 이후보는 지난 11일밤 극비회동,▲통합당의 당명은 국민당으로 정해 대선후 통합전당대회를 가지며 ▲대통령후보는 정후보가 맡고 ▲새한국당의 이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후보와 함께 통합신당의 법적 공동대표를 맡는다는데 합의했다. 또 최고위원·당무위원은 두 공동대표가 협의해 결정하며 지구당위원장 지분은 대선후 논의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두사람은 이어 정후보가 집권하면 14대 국회의원임기내 내각제개헌및 중·대선거구제도의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새한국당 이후보가 국민당의 공동대표를 맡게됨에따라 채문식 현 국민당공동대표는 당고문으로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당과 새한국당은 이날 각각 긴급당무회의를 열고 반양금세력결집이라는 목표를 이루기위해 합당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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