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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춘씨 거제 출정식(정가초점)

    지난 92년 대선때 「부산 초원복국집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김기춘 전 법무부장관이 26일 금배지를 향한 공식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거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국당 거제지구당개편대회에서 지구당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씨는 특히 김영삼 대통령의 출생지인 이 곳에서 김대통령의 두터온 신임을 받아온 김봉조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따낸 점을 의식한 몹시 조심스런 태도를 취했다. 김봉조의원은 공천탈락 직후 『백의종군의 자세로 김대통령과 김전장관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선언,공천후유증 조짐이 있는 당내 다른 지구당과는 달리 「신선한 충격」을 던져줬었다. 김전장관은 검찰총장이나 법무부장관 시절 원칙주의자로 후배검사들의 존경을 받아 왔다.아무리 늦게 귀가해도 반드시 서재에서 책을 보고 잠자리에 들어 수면시간이 5시간을 넘지 않는 습관을 유지한다고 한다. 장관퇴임 후에도 꼭같은 습관을 유지해온 그에게 「권력지향적」이라는 비판이 없지도 않았으나 꼼꼼함과 성실성,책임감 등에 대해서는 이론이 없는 것 같다.그는 당선 후 안기부장으로 발탁될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4년여의 공백 끝에 관심지역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하는 그의 향후 역할에 대해서는 여전히 무성한 추측들이 나돈다.
  • 지역연고 찾다가 나라 망친다(선거풍토 개혁 내손으로:6)

    ◎「지방색」 앞세워 표얻기 선전전/부화뇌동은 유권자 의식의 부패 『정치인은 안됩니다』『나도 예산출신으로 회원인데 왜 막지요?』 지난 9일 충청향우회가 열리고 있던 등촌동 L호텔 행사장 입구에서 모정당의 지구당위원장은 주최측과 실랑이를 벌여야 했다.그는 시비끝에 겨우 입장했다. 마이크앞에 선 주최측의 한 인사는 『지난해 나라가 어지럽고 정신이 없었다.영호남 사람들이 충청인을 순하다고 능멸하는 일도 있었다.이제 우리도 단결해서 뭔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이 참석자는 전했다. 정치인의 입장을 제지해 선거와 관계없는 순수한 향우회인 듯했지만 역시 우리 정치의 풍토병처럼 돼버린 지역할거주의의 또다른 모습이었다.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엄격해진 선거법과 선관위의 단속망 속에서도 무엇을 호소하는지 뻔히 알 수 있는 『우리도 한번 해보자』는 구호들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달 말 김현수 청주시장이 지역감정을 자극하며 특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선관위에 의해 고발됐지만 음성적인 향우회는여전히 총선을 향해 왜곡된 「애향심」을 불태우고 있다. 최근 서울시내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지방선거때 사용된 선거인명부 가운데 출신지를 나타내는 주민등록번호의 관련 세자리 수를 뽑아 전화나 우편물등을 통해 집중홍보 작업을 펴는 일이 있어 상대후보 진영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각종 개발사업에도 지역감정을 결부시켜 특정 후보를 겨냥하기도 한다.지난해 경상도 출신의 장관이 속리산 문장대 용화온천개발의 시설고시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주·괴산등을 중심으로 『개발이익은 경상도,폐수는 충청도냐』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신한국당의 해당지역구위원장은 『절대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게 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하느라 바쁘고 자민련측에서는 『도내 황폐화를 방치한 힘없는 여당후보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자』는 슬로건을 내세우기까지 했다. 소단위에서의 지역연고주의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경기도내 신도시에서 모정당의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는 『평생 토박이를 무시한 거대정당에 따끔한 맛을 보여달라』는게 홍보전의 주된 메뉴이다. 같은 선거구안에서도 출신 동네가 어디냐에 따라 편가르기가 극심하다. 경북의 한 복합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뛰고 있는 한 후보는 『정치할 뜻이 없었는데 출신읍의 지인들이 우리 읍에서도 국회의원 하나 만들어보자고 등을 떼밀어 할 수 없이 나왔다』고 말했다.「동네대표」로 떼밀려 출마했다는 것인데 당사자도 문제지만 선거때마다 「동네선수」가 아니면 안된다는 식의 유권자들의 지역연고의식이 더 큰 문제인 것이다. 특히 선거구의 통합등으로 인한 복합선거구에서는 이른바 「소지역주의」가 심화되고 있다.울진·영양·봉화에서는 울진군의회와 지역주민들이 선거구통폐합에 불만을 품고 농성을 벌이는가 하면 이를 활용,『울진 주민을 무시하고 선거구를 통·폐합한 여야 정당에 본때를 보이자』는 무소속후보도 등장하고 있다. 신한국당의 순천을에 공천까지 받았던 조충훈 위원장은 지난 16일 『이 지역에서 여당후보로 나서 봐야 의미가 없다』면서 당원 50여명과 함께 탈당,당지도부를 곤혹스럽게 했다.아무리 훌륭한 인물이라도특정당 후보는 안된다는 고질적인 지역할거주의 의식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오랫동안 당료생활을 해 온 한 정당인은 『지역할거주의도 문제지만 이를 뚫고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보겠다는 용기있는 정치인을 키우지 못하는 유권자들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는 후보들의 슬로건도 정책대결이나 인물대결보다는 「대항지역주의」 「역지역주의」를 이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충북의 한 여당후보는 『충북이 충남의 들러리를 드는 것은 이제 한계에 와 있다』고 자민련바람에 대한 「충북 독자세력화」를 부르짖고 있다. 국민대 조중빈 교수(정치학)는 『지역연고주의는 정책대결·인물대결이 정착되지 못한 정치풍토에서 초래된 측면도 없지않다』고 전제한뒤 『그러나 유권자들에게 일시적인 감정적 만족만을 제공하는 연고주의는 합리적인 정책경쟁 기회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제 지역연고주의는 정치인들이 득표를 위해 동원하는 전술적인 수단이라는 사실을 유권자들이 자각해야 한다.지역연고만을 찾다가는 선거도 망치고 나라도 망친다는 인식을 새로이 가져야 한다.유권자들이 지역연고주의를 결연하게 거부할때 비로소 전근대적인 지금의 보스중심정치를 종식시켜 선진정치문화를 이식시킬수 있다는 것이 양식인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 총선 주말 유세 가열

    ◎“개혁완성 위해 안정의석 필요” 여/“수도권 압승”·“3김시대 종식을” 야 【부산·과천·오산·부여·경주=박대출·진경호·박찬구·백문일·오일만 기자】 15대 총선이 4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4당은 24일 서울과 수도권 부산 충남 경북등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지구당대회나 당원단합대회를 열어 주말 득표활동을 벌였다. 신한국당의 김윤환 대표위원은 이날 하오 대구를 거쳐 지역구인 경북 구미를 방문,지역구활동과 함께 인근 지구당사 방문등 지원활동에 착수했다. 신한국당은 또 이날 과천 시민회관에서 이회창 선대위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의왕지구당(위원장 안상수)개편대회와 부산 대저국민학교에서 박찬종 수도권선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북·강서을지구당(위원장 한이헌)개편대회를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의장은 이날 대회에서 21세기에 대비할 「새 정치세력」의 구축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문민정부의 개혁을 완성하기 위해서도 신한국당이 안정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박위원장은 『이미 시작한 개혁의 완성과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해서 신한국당에 안정의석을 몰아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의 김대중 총재는 올림픽파크텔에서 가진 당원 연수회에 참석한 뒤 오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산·화성지구당 창당대회에 참석,『수도권에서 국민회의에 압승을 안겨줘야 총선후 정국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의 이기택 상임고문은 경북 경주갑과 포항북지구당개편대회에서 『이번 총선에서 3김시대를 종식시키지 못하면 정국에 엄청난 혼란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기 공동대표도 서울 금천과 양천을지구당 개편대회에서 『민주당이야말로 낡은 정치를 버리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운영하는 유일한 정당이기 때문에 새로운 정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은 민주당』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는 이날 충남 부여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당원단합대회에 참석,『대통령제가 아니면 남북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내각책임제는 정경유착을 가져온다는 주장을 하지만 이는 대통령병 중증환자들이 하는 말』이라면서 내각제 개헌을 주장했다.
  • 허주 「보수표 끌어안기」 대장정(정가초점)

    『김종필 총재가 과거에 TK(대구·경북 지칭)지역 발전을 위해 한게 뭐 있노.지역발전에 공헌한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신한국당의 김윤환 대표위원이 자민련의 TK및 보수지역 파고들기에 대해 맞불작전을 펴기 시작했다. 김대표는 24일 김영삼 대통령의 출국환송식 참석 직후 지역구인 구미로 내려갔다.다음달 3일까지 1주일 동안 구미를 근거지 삼아 대구를 비롯,충북 경북 경남을 오가며 득표지원 활동을 펼 계획이다. 김대표가 순회하는 지역은 주로 민정계가 지구당위원장으로 있으면서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이다.특히 대구·경북은 김대표가 지난 21일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분위기가 대단히 어렵다』고 말했듯 자민련과 무소속의 「TK정서 파고들기」를 차단해야 하는 간단치 않은 숙제가 김대표에게 주어져 있다. 김대표는 이들 지역에서 「인간적 호소와 피부를 맞대는 바닥훑기」를 통해 단합을 호소할 계획이다. 26일에는 대구 뉴영남호텔에서 대구시지부 운영위원들과 오찬을 나눈뒤 범어시장 대동상가 남부상가 등을 돌며 유권자들과 접촉한다.하오에는 모교인 경북고 강당에서 열리는 수성갑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자민련이 이 지역의 안방을 차지해서는 안되는 이유를 조목조목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 신한국당 저질 인신공격 중단 선언/이회창 의장

    ◎“DJ·JP 비난 홍보물 폐기”/“깨끗한 선거 여 먼저 실천” 신한국당은 24일 총선을 앞두고 정당들간의 비난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인신비방과 지역감정 조장발언,흑색선전성 발언 및 홍보물 배포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신한국당의 이같은 방침은 야당측의 홍보자료는 물론 신한국당이 최근 펴낸 「이렇게 말한다」라는 홍보물의 일부 내용이 공명선거 풍토를 흐리는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야당들의 대응 및 실현 가능성여부가 주목된다. 이회창 중앙선거대책위의장은 이날 강용식 기조위원장에게 『야당총재나 기타 상대방에 대한 개인적 인신공격이나 비방을 담은 홍보물이나 교육용인쇄물을 작성,배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고 황우려 의장비서실장이 전했다. 이의장은 이날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과천·의왕지구당개편대회에서도 격려사를 통해 『깨끗한 정치는 여당이 먼저 몸소 실천해야 한다』면서 『선거전략에서 정책이나 정견으로 맞서야지 인신공격이나 비방하는 정치풍토를 정당시해서는 안된다』고말했다. 신한국당은 그동안 김철 선대위대변인을 통해 인신비방 중단을 선언해 놓고도 야당측의 대여비방이 여전히 정도를 벗어나 있다는 이유로 이를 사실상 실천하지 않았다. 특히 최근 전국 지구당에 배포한 「이렇게 말한다」라는 대화자료는 김대중 국민회의총재를 「카멜레온」 「놀라운 위선자」로,김종필 자민련총재를 「노인성 치매」라고 원색적으로 묘사해 물의를 야기 했다. 자민련도 「김영삼 대통령 정권의 3년을 파헤친다」는 백서를 통해 신한국당을 「불그스레한 당」으로 묘사하고 『상도동에 남은 것은 강아지 뿐』이라고 현정권의 인사정책을 혹평하는등 혼탁양상을 보여왔다. 국민회의측도 「수탈」「도청설」「김영삼 대통령 3천억원 수수설」등 지역감정과 정치불신을 조장하는 발언을 무차별적으로 전개,혼란을 가중시켜 왔다는 지적이다.
  • 「정치파괴」 주장 개혁전도사/이회창 의장 정계 입문 한달

    ◎풍토 쇄신 위한 새 밑그림 구상 분주 「정치신인」이회창의 「정치파괴」는 성공할 것인가.대부분 『아직은 전망이 이르다』는 반응이다.회의적인 시각도 있다.그러나 지역주의와 1인보스 정치,붕당정치의 벽을 허물고 새 정치의 장을 마련하려는 그의 시도가 정치판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신한국당의 이회창 선대위의장은 24일로 정치입문 한달을 맞았다.그동안 공사석에서 언뜻언뜻 내비쳤지만 이의장은 과감한 정치개혁의 밑그림을 구상하고 있는 듯하다.기존의 구태의연한 정치풍토를 「무시하고」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출발하겠다는 것이다.이른바 「정치파괴」이다. 한 측근은 『이의장의 정치파괴 시도는 새인물들을 무대 전면에 등장시켜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만들겠다는 미래지향적 비전』이라고 소개했다.이의장 스스로도 『우선 정당이 신진세력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총선에 대한 그의 기대가 큰 것도 이 때문이다.그는 23일과 24일 수도권 2곳의 지구당개편대회에서 『이번 선거는 21세기의 문을 두드리는 선거』라고 갈파했다.문민개혁의 완성은 물론이고 나아가 다가오는 21세기에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모델을 태동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과거 개발독재형 정치모델의 아류와 유산을 답습한 상태에서는 정보화와 남북관계 등 격변하는 환경에 대처할 수 없다』고 정치관을 피력했다. 한달동안 그를 지켜본 측근들은 『이의장이 김영삼 대통령과 닮은 점이 많더라』고 말한다.공을 위해서는 사를 과감히 버리는 멸사봉공의 정신도 그렇고 일단 목표를 세우면 난관을 헤치고 저돌적으로 「대시(dash)하는」 성격도 비슷하다는 것이다. 한달사이에 문민개혁의 방관자에서 적극적인 동참자로 변신한 이의장이 자신의 정치파괴 구상을 의미있는 「정치창조」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민주당 조직책 27명 추가발표

    민주당은 23일 안평수 당정책실장을 서울 도봉갑조직책에 임명하는등 32명 조직책명단을 확정,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로써 전국 2백53개 지역 가운데 서울 관악을등 43개 지역을 제외한 조직책인선을 끝냈다. ▲서울 중구=고진화(43·전민주개혁정치모임 청년위원장) ▲〃성북을=황호산(37·당 지방자치실무연구소 연구위원) ▲〃도봉갑=안평수(46) ▲〃강서을=노회찬(39·전개혁신당청년위원장) ▲대구 중구=이강철(48·대구시지부장) ▲인천 중동·옹진=이신웅(55·인천도시문제연구소 이사장) ▲〃남을=안영근(37·전개혁신당 조직국장) ▲〃남동갑=김종용(38·전개혁신당 홍보부위원장) ▲〃남동을=박호영(56·우성성업회장) ▲대전동갑=김덕경(40·대표비서실차장) ▲수원팔달=김대권(38·수원 경실련 전문위원)▲성남 수정=김준기(58·신구전문대교수) ▲부천 소사=이홍종(41·의원보좌관) ▲고양갑=이근진(52·고양시장학회회장) ▲안성=이무역(54·농촌생활경제연구소장) ▲김포=강연태(44·동진산업대표이사) ▲연천·포천=김유근(52·전평민당지구당위원장)▲원주갑=박정원(41·상지대교수) ▲원주을=안재윤(32·지역사회연구소장) ▲태백·정선=최승영(32·민주개혁 정치모임이사) ▲보령=유경조(46·한국농민발명가협회이사) ▲군산갑=양재길(47·춘곡무역상사대표) ▲군산을=고홍길(52·당교육연수원 부위원장) ▲익산갑=손인범(39·전북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익산을=박경철(40·익산시민연합대표) ▲포항남·울릉=김병구(49·포항지방자치연구소소장) ▲경주을=윤석보(52·눌산건설대표) ▲문경·예천=안희대(43·서울민족민주운동협의회 사무처장) ▲영양·봉화·울진=김종복(43·전개혁신당 울진군위원장) ▲산청·함양=도상수(63·산청석재대표) ▲제주시=신두완(65·전민권당 사무총장)
  • DJ­KT 「오월동주」/강릉행 기내서 조우 “본체만체”

    23일 DJ(국민회의 김대중총재)와 KT(민주당 이기택상임고문)는 아주 불편한 순간을 두번 맞아야 했다. 공교롭게도 강릉행 비행기에 함께 오른 것이다.돌아올 때도 역시 같은 비행기를 탔다.민주당 분당의 두 당사자가 4·11총선에서의 영토확장을 위해 강원도로 내달리는 길목에서 맞닥뜨린 것이다.오월동주가 아닌 「오월동비」인 셈이다. 김총재는 이날 강릉갑(위원장 김진하)·강릉을(위원장 이참수)지구당 창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이고문은 장을병 당공동대표의 삼척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행을 이끌고 상오 11시45분발 강릉행 KAL 163기에 함께 올랐다.지난해 7월 분당이후는 물론 그전에도 비행기에 함께 오르기는 처음이라는 전문이다. 탑승 전 김포공항 귀빈실에서 시작된 이들의 어색한 조우는 강릉상공까지 계속됐다.첫인사는 김총재가 귀빈실에 먼저 도착해 있던 이고문을 찾아와 청했다.『오랜만입니다.얼굴 좋아지셨습니다』(김총재)『안녕하셨습니까』(이고문)『어쩌다 같은 비행기를 타게 됐습니다』(김총재)『…』(이고문). 악수만하고 1분만에 돌아선 이들은 기내에서도 줄곧 불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앞에서 두번째 줄의 5개 좌석중에서 김총재는 가장 왼쪽에,이고문은 가장 오른쪽에 자리했다. 김총재는 줄곧 신문을 뒤적였고 이고문은 가끔 창밖을 내다보기만 했다.오늘의 적이 된 어제의 동지들은 서로에게 눈길 한번 건네지 않았다. 강릉과 삼척에서 열린 지구당행사에서 두사람은 잠시전의 불편했던 기억을 털어내려는 듯 「강력한 제1야당 건설」과 「3김시대 청산」을 그 어느때보다 강도높게 역설했다.
  • 총선 본격 유세전 돌입/여야 수뇌/개편대회 등 통해 정책 공방

    ◎개혁 당위성 역설… 지지 호소­여/견제의석 확보­내각제 주장­야 【부산·삼척·충주·안양=박대출·진경호·백문일·박찬구 기자】 15대 총선이 4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4당은 23일 수도권과 부산,강원·충북에서 일제히 지구당개편대회를 갖거나 시국강연회 등을 소집해 장외유세 대결을 벌였다. 특히 신한국당은 이날 안양 동안을지구당(위원장 정진섭)개편대회에 이회창 선대위의장과 박찬종 수도권대책위원장,부산 남갑지구당(이상희)개편대회에 이홍구 전 총리가 참석,문민정부 개혁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여당지지를 호소했다. 이회창 의장은 선대위의장 임명 후 이날 첫 지원연설을 통해 『만일 이번 선거 결과 안정을 저해하는 여소야대 상황이 된다면 개혁의 완성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이날 강원도 강릉시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강릉 갑·을지구당 합동창당대회에 참석,『국민회의가 3분의1 이상의 견제의석을 얻지 못하면 김영삼 대통령의 독선독주는 물론 내각제 개헌음모를 저지할수 없다』며 지지를 호소 했다. 민주당도 강원도 삼척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당무회의를 열어 선대위의장을 선출한 뒤 삼척지구당 개편대회를 갖고 장을병 공동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출,강원도 표몰이를 전개했다. 자민련 김종필총재는 충북 충주문화회관에서 충주시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대통령제가 아니면 남북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내각책임제는 정경유착을 가져온다는 주장인데 이는 대통령병 중증환자들이 하는 말』이라며 내각제를 주장 했다.
  • 박찬종 위원장 “통일위해 문민개혁 완성해야”

    ◎지구당개편대회 등 참석… 장외대결/이회창 의장 “독도 주권의식 필요”/DJ “강원도는 푸대접 받고 있다”/JP,안정론 거론… KT “3김종식” 촉구 총선을 48일 앞둔 23일 여야는 수도권과 부산,강원,충북 등에서 일제히 지구당개편대회나 시국강연회를 갖고 표밭갈이를 위한 본격 장외유세 대결에 나섰다. ▷신한국당◁ ○…신한국당은 이날 경기 안양 동안을지구당(위원장 정진섭) 창당대회에 이회창 중앙선대위의장과 박찬종 수도권대책위원장이,부산 남갑지구당(위원장 이상희) 개편대회에 이홍구 중앙선대위고문이 각각 참석,문민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하오 경기 안양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안양 동안을지구당 창당대회에서 이의장은 독도문제와 관련,『확실한 주권의식을 갖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북관계에 대해서 박위원장은 『남북통일과 7천만 민족의 생존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문민개혁을 완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 남갑지구당 개편대회에서 이홍구고문은 『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책임을 맡은 신한국당의 도약 없이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전제,『이번 선거에서 신한국당을 믿고 여러분과 함께 영광된 21세를 열어갈 수 있도록 밀어달다』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회의◁ ○…지난 21∼22일 TK(대구·경북) 심장부 대구에 뛰어들어 「한표」를 호소했던 김대중총재는 23일 강릉시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강릉갑(위원장 김진하)·을(위원장 이참수) 지구당 합동창당대회에 참석,정부의 「강원도 푸대접론」을 부각하며 강원 교두보 확보에 전력했다. 그는 『강원도를 대북경협의 전진기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경제 제1주의」로 유권자들을 파고드는 전략도 구사했다. 김총재는 『오랫동안 야당생활을 이곳에서 했기 때문에 강원도는 나에겐 제2의 고향이다』며 박수를 유도한 후 『정부는 강원도를 방치했지만 우리가 집권하면 이런 차별을 단호하게 시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이날 하오 당 지도부와 소속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속초 문화예술회관에서 삼척지구당(위원장 장을병 공동대표)개편대회와 당무회의를 갖고 취약지역인 강원도에서의 세확대 유세에 돌입했다. 김원기 공동대표와 이기택 고문과 당3역,당무위원 등 중앙당,지구당 당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장대표는 『민주당만이 이나라 정치를 개혁할 수 있다고 판단해 정치에 입문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기택고문도 『3김씨는 민생현안을 뒷전으로 밀어둔 채 권력투쟁에만 몰입해 있는 대통령병 환자들』이라고 비난하고 『4·11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선거혁명을 일으켜 3김시대를 종식하자』고 촉구했다. ▷자민련◁ ○…김종필총재는 23일 충북 충주 문화회관에서 열린 충주지구당(위원장 김선길) 개편대회에 참석,『정치는 안정 속에 부담없이 사는 것』이라고 안정론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김동길고문도 『충북 8개 선거구 모두에서 자민련 후보가 당선돼야 JP가 살고 이나라의 자유가 숨쉴 수 있을 것』이라고 지역감정을 부추겼다. 대회에는 김동길 고문과 이필선 부총재,총재특보를 맡고 있는 한호선 전 농협중앙회회장,이종근·이긍규·김진영·정태영·이용준 의원 등과 1천여명의 당원이 참석했으며 대회장에는 「양반바람 막지마라」,「충청도의 자존심 자민련이 지켜준다」 등의 현수막이 내걸렸다.
  • 민주 선대위 공동의장 이중재·홍성우씨 선임

    【삼척=진경호 기자】 민주당은 23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이중재 전 고문과 홍성우 최고위원을 선대위 공동위원장에 선임했다. 민주당은 이날 하오 강원도 삼척지구당(위원장 장을병 공동대표)에서 당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선거대책본부장에 제정구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김원기·장을병 공동대표와 이기택 상임고문은 선대위 고문에 추대됐다. 선대위 대변인에는 김홍신 홍보위원장,부대변인에는 조광한 당부대변인·천호선 교육연수원부국장·김찬호 원내행정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 출마의 길 열린 이부영 전 의원(정가초점)

    민주당 이부영 최고위원이 3·1절 특사로 사면복권된다.오는 4월의 15대 총선출마에서 서울 강동갑 출마가 가능해졌다. 이최고위원 자신도 정부의 사면복권 조치를 예상했던 것 같다.이미 7∼8년이 지난 전두환,이순자씨 구속촉구 시위와 관련한 「사소한」 국가보안법위반 혐의였기 때문이다. 이최고위원은 『시국사건으로 의원직을 박탈당했는데 사면복권 조치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청원서명에 참여한 2만5천여명의 지역구민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4대 국회에 처음 진출한 이최고위원이 의원직을 박탈당한 것은 지난해 11월4일.그러나 대법원 상고절차를 포기하고 사면복권을 받는 수순을 밟았다. 국민회의 김근태 부총재,같은 민주당의 장기표씨와 더불어 대표적인 「재야 3총사」로 불리는 이최고위원을 액면 그대로 초선의원으로 여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그의 정치역량과 행보에 언제나 무게가 실려있기 때문이다. 분당되기 전 민주당에서도 기라성같은 중진의 늪을 비집고 초·재선의원들로 구성된 개혁모임의 리더로서 언제나 제목소리를 냈다. 그는 3월4일 장기욱 의원(강동을)과 합동지구당 개편대회를 계기로 정치활동을 공식재개한다.의원직 박탈에도 불구,강동갑지구당 사무실을 계속 운영해왔기 때문에 별문제는 없다고 말한다.
  • 총선체제 전환/신한국당

    신한국당은 22일 선거대책기구의 공식 발족에 앞서 중앙당 운영방식을 사실상 총선체제로 전환,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신한국당은 이날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60개 지구당에 사무처 요원을 1명씩 투입,앞서 10개 지구당에 파견된 사무처 요원과 함께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 신한국 수도권 공략“고삐 죄기”/「영입 3총사」로 여론호전 분석

    ◎「이­박」 공조체제 가동… 접전지역 밀착지원/사무요원 대거 투입… 신인후보 경륜 보완 신한국당이 수도권 공략의 고삐를 더욱 죄고 나섰다.오는 4월11일 총선의 승부처,즉 안정 과반수의석 확보의 최대 변수라는 절박감아래 총력전에 가속도를 더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6·27 지방선거때 참패한 당시와는 달리 이회창 전 국무총리등 「영입 3총사」의 입당과 때맞춰 여론이 호전되고 있다고 분석한다.중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강삼재 사무총장은 서울에서 전체 47개 선거구 가운데 우세 및 백중우세가 20곳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이곳을 지키고,백중열세 7∼8곳을 역전시키는 일이 승패의 관건이라고 말한다. 인천 및 경기도 마찬가지다.청와대측의 분석은 더 희망적이다.경기 38곳중 26곳,인천 11곳중 7곳을 우세로 꼽는다. 이렇듯 신한국당은 수도권지역에 「파란신호등」이 켜졌다는 자신감아래 발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했다.이회창 중앙선거대책위 의장과 박찬종 수도권선거대책위원장은 입당후 처음으로 23일 안양동안을지구당 개편대회(위원장 정진섭)에 함께 참석한다. 이들 「두 얼굴」의 주된 공략대상은 무엇보다 수도권 지역 부동층이다.군중심리에 의해 좌우되는 동정표나 조직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부동표가 산재한 지역이 수도권에 몰려 있고,그만큼 이곳이 최대 승부처라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그래서 이들을 「전국용」으로 영입했지만 활동반경을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두사람의 공조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수도권 지역은 대폭 물갈이에 따라 「새 얼굴」들이 선거에 나선다.처음 선거를 치르다보니 경험자보다 다소 엉성할 수밖에 없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22일부터 중앙당 사무처 요원을 대거 일선에 투입했다.60명 가운데 다른 지역 연고자 몇몇을 빼고는 모두 수도권용 「머리」와 「발」들이다. 다음달 6∼7일 선거대책기구가 공식 발족하면 나머지 1백30여명의 사무처 요원도 실전에 투입될 계획이다.주로 주요 전략지역으로 책정한 백중우세 또는 백중열세 지역에 배치된다. 이러한 득표전을 뒷받침할 하드웨어,즉 선거대책기구 구성도 완료단계다.박찬종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수도권대책위원회는 중앙선대위와는 독자적으로 활동토록 2원화했다. 그러나 강삼재 중앙선거대책본부장이 수도권선거대책본부장을 직접 지휘토록 할 방침이다.그래서 수도권선대본부장은 당료가운데 선임 국장급으로 임명,직능·청년·여성등 5개 실무단을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박수도권대책위원장은 실무에 얽매이지 않고 지원유세에 전념토록 하고,인적·물적 지원 등 구조적인 사안은 중앙당 직할체제로 효율성을 기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 JP의 세과시용 김현욱씨 면회(정가초점)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21일 충남 서산경찰서를 방문,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된 김현욱 당진지구당 위원장을 면회했다. 이날 면회는 김총재가 직접 구상한 것으로 김복동 수석부총재와 당3역,당무위원 상당수가 동행했다. 당초 설날인 19일 면회할 예정이었으나 「세과시」를 위해선 연휴 뒤가 적격이라는 이유로 이틀 연기됐다. 김총재는 지난 18일 윤병호 부대변인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운동하는 것보다 면회가는게 낫겠다』고 면회추진을 지시했다. 「야당탄압」을 외치는 것보다 총재가 직접 유치장을 찾는 것이 선거에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이다. 여기에는 설날 이후의 첫 행사를 「김위원장 면회」로 치름으로써 당의 결속을 다지고 야당탄압(?)에 결연히 맞서겠다는 김총재의 의지가 내포돼 있다. 특히 신한국당 이회창 선대위의장의 충남방문 이후 흔들리는 자민련의 지반을 더욱 굳건히 하려는 「집안단속」의 계산도 깔려 있다. 따라서 김총재의 이번 방문은 김위원장 개인의 차원을 넘어 탄압받는 자민련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다각적 행보라는게정가의 관측이다. 김위원장이 이미 옥중출마를 결심했으며 당에서도 다른 후보를 내세우지 않을 방침이어서 단순한 「지원성 면회」차원은 아니라는 것이다.
  • 국회의원 의정보고 위헌심판 청구

    신한국당 성동을지구당 김학원 위원장은 21일 국회의원이 선거운동기간 이전에 선거구민을 상대로 의정보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 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제111조가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 이회창 의장의 망월동 묘역 참배(정가초점)

    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 의장을 맡은 이회창 전 국무총리가 광주 망월동 묘역을 참배한다.다음달 4일 광주북갑지구당 개편대회(위원장 정경주)참석이 계기다. 이의장은 오는 4월11일의 총선 지휘봉을 잡은 만큼 한시적이나마 「대표급」이다.따라서 그의 망월동 참배는 당 차원에서 보면 처음 이뤄지는 대표급 방문이다.그동안 여당의 고위당직자 가운데는 3당통합 이후 강삼재 사무총장이 지난해 12월22일 처음 가진 정도다. 이렇듯 여당의 망월동 참배는 쉽지 않다.호남의 정서가 아직 여당 사람들을 받아들일 만큼 호의적이지 않기 때문이다.여당 사람들도 「벌집」을 건드리지 않겠다는 듯 조심스러운 자세를 취해왔다. 그러나 이의장은 참배를 자청했다.개혁의 상징으로서 수도권이나 고향인 충청권 공략에 그의 역할이 더 기대되지만 단지 여기에 머물지 않겠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마른 곳이든,젖은 곳이든 「표」가 있다면 가리지 않겠다는 선거사령탑으로서의 의지를 반영한다. 신한국당은 이의장의 입당후 지지도가 부쩍 오르고 있다고 고무된 상황에서망월동 참배가 전체적인 선거구도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그래서 이의장의 참배를 계기로 취약지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태세다.
  • 총선 D­50일 본격 득표전/여야선대위 조기구성… 필승전략 마련

    설연휴를 끝으로 15대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여야 4당은 본격적인 총선체제 정비에 나섰다. 신한국당은 이달말까지 중앙선거대책위와 지역별선대위를 구성하고 예상되는 선거쟁점에 대한 대응체제와 필승전략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야3당도 이번주 안에 선대위를 구성하는등 선거체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중앙선대위에 공명선거단을 운영해 여야후보 모두를 대상으로 선거법 위반사례를 수집,위반자를 관계기관에 고발조치키로 했다.또 「과거청산형 개혁」보다 「민생부문 수혜자 창출형 개혁」을 부각시켜 유권자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이회창 중앙선대위의장을 오는 23일 안양 동안을지구당(위원장 정진섭)과 24일 과천·의왕지구당(위원장 안상수) 임시대회 등 수도권 지원유세에 본격 투입,바람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회의는 22일 대구에서 당무회의를 열고 공천심사위를 구성,이달 안에 모든 후보 공천을 매듭지은 뒤 다음달 5일 서울에서 대규모공천자대회를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주말유세전에 들어간 민주당은 이번주 안에 홍성우 위원장,이중재 명예위원장 체제의 선대위를 구성,4당 가운데 가장 먼저 당을 선거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자민련도 이달 안에 선대위를 구성하는 한편 오는 27일 중앙위원회를 개최,김종필 총재의 「보수선언식」을 시작으로 본격 총선전에 나설 계획이다.
  • 「여성 후보들」 누가 뛰나/여·야의 면면을 보면

    ◎신한국당­도봉갑에 양경자씨 공천… 전국구 4명 건론/국민회의­신락균 부총재 등 전국구에 25% 배정 “총공세” 오는 4월의 15대 총선에서 지역구 또는 전국구로 국회진출을 노리는 여성후보군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신한국당◁ 신한국당의 여성 당직자들이나 15대총선 후보들은 여성몫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달 초에 발표된 신한국당 공천자 명단에 포함된 지역구 공천자는 서울 도봉갑의 양경자 전의원(55) 단 한사람 뿐이었다.공천 신청자도 양전의원을 포함해 경주을의 임진출 전위원장(54),서울 서대문을의 김순애 지구당부위원장등 세사람에 불과했다. 지역구 공천 홍일점인 양경자 전의원은 지난 13대 전국구의원 출신이다.14대 총선에서는 도봉병지역에서 3만6천여표를 득표했으나 5만1천여표를 얻은 당시 민주당의 조순형 의원에게 차점 낙선했다.양전의원은 낙선후 4년동안 지역구를 착실하게 관리해 오고 있으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친화력으로 지역을 누비고 있다. 상대적으로 신한국당의 여성 후보군들은 전국구에 대한 욕심이크다.현재 여성몫의 전국구 후보로는 지난달 영입한 김영선 부대변인,김정숙 의원,이연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이경숙 숙명여대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부대변인은 30대 여성변호사로 세대교체와 젊은 여성층을 겨냥해 신한국당이 영입해 전국구 공천이 확실시된다.이회장은 여성 사회단체대표로,이총장은 여성 학계대표로 전국구 공천이 유력하다. ▷야권◁ 국민회의는 다른 당과의 차별화를 위해 4당 가운데 가장 많은 여성을 후보로 출전시킬 방침이다.여성들을 텃밭인 서울과 호남지역에 전진배치하는가 하면 전국구 후보의 25%를 여성에게 배정할 방침이다. 지역구의 경우 서울에서 김희선 지도위원(51·동대문갑),추미애 변호사(37·광진을)가 이미 출사표를 던졌다.김지도위원과 추변호사는 최대 격전지인 서울지역에 승부수로 띄운 여성후보의 대표주자.김지도위원은 「여성의 전화」 대표,민족민주운동협의회장 등 화려한 사회활동이 말해주듯 각계각층에 지원부대를 거느린 「마당발」로 통한다.추변호사는 부대변인으로 명성을 날려 신한국당과 자민련이 경쟁적으로 여성 부대변인을 영입케 한 장본인. 보성·화순에 공천을 신청한 한영애 당무위원(54)도 김총재가 아끼는 여걸.신민당과 평민당 등 20여년을 야당 한길만 걸어온 대표적 여성계 야당인사로 유준상 부총재와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탈락할 경우 전국구 배려설이 나돌고 있다. 전국구의 경우 「여성의 25% 배정」 원칙에 따라 적게는 2명,많게는 4명이 국회에 진출할 전망이다. 현재 신락균 부총재 겸 여성특위 위원장(55)과 정희경 지도위부의장(64)이 전국구에 내정된 상태이다. 자민련에서는 김을동 전서울시의원(51)과 고순례 변호사(33)가 서울 종로와 마포갑에서 각각 출마한다.전국구 후보로는 성우 출신의 고은정 총재특보(61)가 거론된다. 부대변인을 맡고 있는 고순례 변호사는 「생활속의 정치」를 내세우며 신세대 주부층과 노장년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한양대법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사시 29회에 합격한 재원이다. 민주당은 확정된 1백80명의 조직책 중 여성은 단 한명도 없다.다만 오현주 한국문화예술인협회장과 이미경 여성단체연합회장의 전국구 입후보 가능성이 점쳐진다.
  • 여야 지도부/표밭갈이에 “연휴가 바쁘다”

    ◎일제히 고향찾아 총선구상/신한국당­김 대표 등 선영방문·의정보고회/야권­2 김 총재 향후 정국구도 “저울질” 설날 연휴를 맞아 여야 지도부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오는 4월11일 총선을 앞두고 최대의 호기라는 판단아래 지역구 활동이나 「총선구상」을 가다듬고 있다. ▷신한국당◁ ○…김윤환 대표위원은 지난 16일부터 지역구인 경북 선산에 내려가 귀향활동에 들어갔다.이곳에서 닷새동안 머물면서 설날인 19일에는 선영을 찾은 뒤 의정보고회 등을 갖는다. 김대표는 이곳에서 휴식을 취한 뒤 21일 고위당직자 회의를 주재하고 다음 날부터 경우회 간부,전국농민단체협회 지도자들과 만나 표밭을 점검한다. 이회창 중앙선거대책위 의장은 17일 상오 당사에 출근,업무보고를 받은 뒤 하오에는 서울시립 아동병원을 방문해 불우아동들을 위로했다.이의장은 『연휴 기간동안에는 구기동 자택에서 쉬면서 총선전략과 정치권의 바람직한 새모습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들을 가다듬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선거대책본부장인 강삼재 사무총장은 16일지역구인 경남 마산에 내려가 19일 하오 또는 20일 상오까지 머물면서 귀향활동을 벌인다.서정화 원내총무는 인천 중동·옹진구 내의 섬을 돌아다니면서 유권자와의 접촉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박찬종 수도권선거대책위원장은 17일 상오 경남 김해 선영을 방문하고 김해지구당과 부산 영도구지구당,18일 인천 계양·강화갑 지역 성당에 들러 당원들을 격려한다. ▷야권◁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인 이희호여사와 함께 제주도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공천심사위 인선 및 현역의원 공천기준등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을 계획이다.특히 설연휴가 끝나면 4당 모두 본격 총선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판단,선대위 구성과 향후 총선전략에 대한 구상도 매듭지을 예정이다. 이종찬 부총재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총선에 대비한 나름의 지역전략을 검토할 예정이며,정대철 부총재와 정희경 지도위부의장은 자택에 머물면서 중앙당 차원의 수도권 전반에 대한 선거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노갑 부총재도 자택에서 그동안 피해왔던 당내·외 인사들과 접촉,호남물갈이 및 공천심사에 관한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민주당 이기택 상임고문과 김원기 장을병 공동대표는 모두 지역구에 내려가 주민들과의 접촉을 확대,표밭다지기에 몰두할 예정이다. 이 고문은 17일 귀향,영남권지구당위원들과 회합을 갖고 중앙당 차원의 선대위 구성과 지역특성에 맞는 공약개발 등에 대한 구상을 끝낼 계획이다. 김 대표와 장 대표도 지역구에 머물면서 당차원의 총선전략 구상과 아울러 지역행사에 잇따라 참석,기존조직을 점검하고 「3김정치 청산」의 당위성을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신정연휴때와 달리 청구동 자택을 개방,27일 총선필승대회를 겸한 1차중앙위에서 발표할 「보수선언」 내용을 가다듬을 계획이다.김총재는 특히 현 정국구도가 신한국당과 국민회의 양당체제로 나아가고 있다고 판단,현재의 4당구도를 「1보3혁구도」로 차별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나름의 생각을 정리할 예정이다. 조부영 사무총장은 19일쯤 지역구에 내려가 당의 현안인 선대위구성 및 최종 조직책등에 대해 당지도부에 건의할 지역여론을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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