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구당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 공휴일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 증권범죄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 진화작업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 전광판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813
  • 자민련 한청수씨 탈당

    【천안=최용규 기자】 한청수 자민련 총재특보는 15일 자민련을 탈당,무소속으로 천안 갑선거구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한총재특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향에서 심판을 받겠다는 마음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천이 객관적 조건과 대다수 유권자의 의견을 무시한 결정』이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이날중 지구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 상대후보 비난 흑색선전 “기승”

    ◎새벽에 전화걸어 타당후보 들먹인뒤 욕설/식당에서 인신공격하다 난투극 벌이기도 합법적인 선거운동 기간을 열흘 정도 앞두고 각 후보들이 본격적인 득표경쟁에 나선 가운데 흑색선전이 난무한다. 중앙선관위와 각 당의 선거관계자에 따르면 철저한 규제로 금품선거는 줄어들었지만 「상대방 헐뜯기」는 더욱 늘어났다. 중앙선관위에 지난 6일까지 집계된 1백51건의 불법선거 사례 중 불법 홍보 및 인신공격 유형이 77건으로 전체의 51% 이상이다. 지난 달 10일 용산구 이태원동에 사는 W모씨(34·회사원)는 새벽 4시에 괴전화를 받았다.『모 정당 여론조사원인데 이번에 우리 당에서 K모씨가 후보로 나오는 것을 아느냐』고 묻길래 모른다고 대답하니까 『정신을 어디다 두고 그것도 모르느냐』는 힐난이 쏟아졌다.얼떨결에 전화를 끊고 나니까 불쾌한 생각에 화가 치밀었다. 이는 K씨의 지구당 사무실로 항의전화가 빗발치면서 밝혀졌다.그 외에도 『K씨가 삼청교육대 다녀온 것 아느냐』,『다른 당을 지지한다』고 대답할 경우 『서툰 짓 하지 말아라』며반말로 화까지 낸다. 이쯤 되면 괴전화가 K씨의 선거운동원이 아니라는 것쯤은 누구나 눈치챌 수 있다.이른바 역공작이다. 흑색선전을 하다 봉변을 당한 일도 있다.지난 달 13일 하오 1시30분쯤 용산구 순천향병원 근처 한정식집 「능라도」.이 지역 출마예정자 S모씨의 아들이 당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면서 상대 진영의 K후보에 대해 『70살(사실은 68세)도 넘어 무슨 국회의원이냐』며 인신공격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마침 그 곳에는 K후보의 둘째 딸이 일행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다.「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원수」처럼 두 집안의 용감한(?) 아들,딸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지거리를 퍼부으며 머리채를 잡고 난투극을 벌였다.주위의 유권자들이 딱하게 여긴 것은 물론이다. 상대방 당의 수뇌부에 대한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는다.지난 2일 서울 신촌 그레이스 백화점 앞에서는 모 정당의 시국강연회가 열렸다.각 지역 공천자 6명이 돌아가며 강연을 했는데 N모씨는 『3김씨는 비행기를 타고 가다 모두 떨어져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고,P의원은 『K모씨는매국노다.아니면 나를 법에 걸어라』는 등 거침없이 상대방 당대표의 이름을 들먹였다. 흑색선전은 당사자가 부인해도 별 효과가 없다.오히려 살이 붙게 마련이라 피해자들만 골탕먹는다.이를 심판하는 방법은 유권자들의 현명한 한표 뿐이다.
  • 여야 수뇌부 전국서 세몰이/공천헌금·대선자금 등 공방 가열

    【포항·제주=박대출·오일만 기자】 여야 각당 지도부는 15일 서울 경북 제주등 전국 각지에서 총선필승대회와 지구당 창당·개편대회에 참석,대선자금과 공천헌금등을 쟁점으로 득표 유세전을 계속했다. 신한국당 김윤환 대표와 이회창 선대위의장등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경북필승결의대회를 열고 국민회의측의 공천헌금 비리를 비난했으며,박찬 종수도권선대위원장등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지부 후원의 밤을 열어 총선승리를 위한 모금에 나섰다. 김윤환 대표위원은 경북필승대회 격려사에서 『우리 대구·경북의 힘으로 낡은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며 『지역을 볼모로 삼는 사람은 결코 국민의 지도자가 될 수 없음을 똑똑히 보여주자』고 신한국당 지지를 호소했다. 이회창 의장은 『평상시에 정쟁에 몰두하다가 선거때만 되면 「경제제일주의」를 주장하는 것은 경제를 경시하는 또다른 정치논리』라고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경제제일주의」를 공박했다. 박찬종 수도권대책위원장은 『신한국당은 모든 개혁세력의 본류가 되고 신한국당을 중심으로지역과 정파를 초월해 개혁세력의 연합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거듭 「개혁대연합론」을 역설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제주 남제주·제주시 지구당 창당대회에서 『김영삼 대통령은 92년9월 민자당을 탈당한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3천억원을 받은 것이 확실하다』고 거듭 주장하고 『이번에도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15대 국회에서 청문회를 열어 진실을 가리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장을병 대표는 동작갑 개편대회에서 『3김정당은 1인이 지배하는 사당에 불과하다』며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표로 사당 정치시대의 막을 내려야 한다』며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자민련 김종필총재는 동대문갑등 서울지역 3개 지구당 개편대회에서 『한당은 망해가고,다른 한당은 대통령병에 걸려있고,또 한당은 욕하고 폭로나 하는 당인데 그런 사람들에게서 기대할 것은 없다』면서 다른 여야 정당을 싸잡아 비난하고 『이번 4·11총선은 반드시 여소야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서울 노원을/해운대·기장을(4·11총선 표밭 현장을 가다:24)

    ◎서울 노원을/젊은층이 60%… 표향방 예측불허/신한국 박종서씨 “세대교체” 새바람 『당연히 선생님이죠』『기존 정치판이 지겨워 젊고 새로운 인물에 눈길이 갑니다』노원구 상계동에서 만난 50대 복덕방 주인과 30대 자영업자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두 사람의 성향에서도 드러나듯 서울 노원을 선거구는 특이한 지역이다. 유권자의 75%가 중소형 아파트에 살고 1년에 아파트 주민의 30%이상이 이사할 정도로 인구유동성이 높다.20∼30대의 젊은 유권자도 60%나 된다.때문에 22%에 이르는 호남유권자 비율만으로 표의 향방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지난 14대때 최대 접전 선거구로 꼽힌다.당시 민자당후보로 출마한 자민련 김용채 전 의원(63)이 민주당 후보였던 국민회의 임채정 의원(54)에게 36표차로 신승했으나 선거소송끝에 재검표,1백72표차로 임의원의 당선이 확정되는 극적인 사태가 벌어졌다.이들은 13대때도 격돌해 당시 신민주공화당 후보였던 김전의원이 평민당후보 임의원에게 7백여표차로 이겼다.1승1패를 나눈 셈이다. 그러나 이번 총선을 두 사람의 승부로만 보는 시각은 거의 없다.새로 등장한 인물들에게 쏠리는 관심의 눈길이 예사롭지 않다.신한국당은 박종선 전 청와대정무비서관(40)을 세대교체의 기수로 내세웠다.민주당도 뒤질세라 인지도가 높은 이문옥 전 감사원감사관(57)을 출전시켰다.최근 지구당대회를 가진 두 후보 모두 『예상 밖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청중이 많았다』며 『낡은 정치에 식상한 유권자의 기대를 반증하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박위원장은 『의외로 반응이 좋고 젊은 세대에 대한 기대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며 고무돼 있다.14대 대선때 민자당 여론분석실장과 당 부설 사회개발연구소 연구실장을 거친 그는 참신하고 때묻지 않은 40대 정책브레인의 이미지로 바닥표를 다지고 있다.최근 전반적인 당지지도의 상승세를 적극 활용,30∼40대를 집중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위원장은 『분위기가 민주당쪽으로 기울고 있다』며 치열한 접전을 예상했다.지난 90년 재벌의 비업무용 부동산 보유실태에 관한 감사원자료를 폭로해 직무상 기밀누설혐의로 구속됐던 경력을 앞세워 부동층을 파고 들고 있다.유명세에 힘입은 인지도를 최대한 표로 연결시킨다는 복안이다. 수성의 처지인 임의원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4선의 김전의원은 당부총재를 맡고 있는 경륜을 앞세워 안정성향의 장년층 표밭을 겨냥하고 있다. ◎해운대·기장을/장관역임 김기우씨 「개발론」 어필/김동주씨 “토박이” 내세워 지시 호소 선거구조정으로 신설된 부산해운대·기장을은 정통행정관료 출신인 김기재 전 총무처장관(50·신한국당)과 5공 청문회스타였던 김동주 전 의원(53·무소속),참신성을 내세우는 김기우 전부산대교수(49·민주당),문희탁씨(42·새정치국민회의)등 모두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부산시장과 총무처장관을 지낸 김기재씨와 재선의 김동주전의원의 대결구도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이곳은 해운대구(중1·2동,송정동)일부와 기장군(기장·장안읍,일광,정관·철마면)전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유권자수가 해운대가 2만8천여명,기장군이 해운대의 배에가까운 5만1천여명으로 월등히 많다.총 유권자수는 7만9천여명.따라서 이들 출마자들은 기장군에서의 득표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고 보고 기장군을 집중 파고 들고 있다. 지난 해 3월 부산시로 편입된 기장군은 신흥주거단지가 속속 들어서는 등 개발이 한창이다.지역개발과 학군,교육시설,상수도,문화,복지 등이 주요 이슈로 등장한다. 신한국당의 김후보는 부산시장과 총무처장관등을 지낸 행정전문가임과 지역개발론을 내세우고 있다.그는 초대 부산광역시장 재직시 강한 추진력,빠른 상황판단,발로 뛰는 시장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부지런하고 성실한 시장으로 시민들에게 강력한 이미지를 심어줬다고 판단하고 있다.여기에다 실세인 점을 부각,자신 만이 개발이 더딘 이 지역을 발전시킬수 있다며 유권자들을 설득하고 있다. 무소속의 김전의원은 이곳 토박이로 그에게 기대를 거는 유권자들이 적지 않다.김씨는 이번에 당선되면 전국적인 정치인으로 클수 있다며 한표를 호소한다.김씨는 이 지역에서 초·중등학교를 졸업한데다 팔순노모가 이 지역(기장읍 연화리)에 살고 있고 형제를 비롯해 일가친척이 많은 점을 활용,동문과 지역연고를 최대한 살려 주민들에게 파고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김전의원측은 토박이들의 지지열기가 한창 고무돼 있다고 보고 아파트 밀집지역과 유권자의 60%를 차지하는 젊은 층의 표를 얻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부산대교수출신의 민주당 김후보는 참신성을 내세우며 기존정치권에 식상한 젊은 유권자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인하대총학생회장때 집시법위반으로 구속된 경력을 보유한 새정치국민회의 문후보는 모래시계세대 답게 지역감정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야당후보가 당선돼야한다는 논리를 전개하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기장을 중심으로 정보화시범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 김원기 대표 「전북 홀로서기」 박차/손주항씨 등 입당으로 힘입어

    ◎여론 호전 판단… 세불리기 진력 민주당 김원기 공동대표의 「전북 홀로서기」는 성공할까.15대 총선의 관점가운데 하나인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거의가 『글쎄…』였다.김대표측에서 조차 고개를 저었다.그런데 최근들어 조금씩 다른 답변들이 나오고 있다.『해봐야지…』. 지난 7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의 연설과 12일 정읍지구당개편대회를 고비로 지역여론이 호전되고 있다는 게 김대표측의 판단이다.김대중 총재의 후광을 등에 업은 국민회의 윤철상 위원장과의 지지율 차이는 현재 6대 4.아직 상당한 거리가 있지만 윤씨의 등장직후 7대 3으로까지 벌어졌던 격차는 상당히 좁혀졌다는 생각이다.판세가 호전되고 있다는 이런 분석은 자연스럽게 김대표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전북의 탈DJ」를 향해 그동안 물밑에서 꾸준히 추진해 온 동반자 영입작업도 김대표의 바빠진 행보에 맞춰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14일엔 반DJ를 선언했다가 14대 총선에서 낭패를 본 전주출신의 손주항 전 의원과 이형배 전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그에게 힘을 보탰다.이들은 이날 입당식에서 『특정지역이 1인에게 지배되는 현실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어 민주당에 입당키로 했다』고 밝혔다.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고 김대표의 도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하던 호남지역 조직책 인선작업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발표될 전북지역 조직책에는 임광순 전 신민당당무위원(전주 덕진)과 조병인 전 전주KBS보도부장(김제),김일범 부안신문사장(부안),최팔용 풍인건설회장(진안·무주·장수)등 15명 안팎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문이다.중량감은 떨어지지만 나름대로 지역기반이 탄탄해 김대표와 민주당의 기반을 닦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저녁 김대표는 전북지역 공천자들과 선거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전주로 달려갔다.『나도 이젠 해봐야지 안컷어?』
  • 신한국당/대표 초청… 2시간여 활발한 토론

    ◎235만 자영업자 고충 경청/대출 확대 등 건의사항 “봇물”/당관계자 “겸허히 수용” 다짐 영업 신바람나게』여의도 당사에 이런 현수막을 내건 신한국당이 2백35만 자영업자의 표심을 파고들기 시작했다.14일 중소기업회관에서 이들 대표를 초청,제3차 여의도 청년포럼을 갖고 2시간여동안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들이 밀집한 수도권 지역은 총선을 앞둔 신한국당으로서는 끊임없는 애정표현이 필요한 곳이다.이날 이들을 위한 공약 발표로 집권 여당으로서의 프리미엄을 한껏 활용한 것도 맥락을 같이한다.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듣고 토론을 맡은 연사에는 이홍구 고문이 나섰다.최한수 서울 송파병,이춘식 강동갑,김문수 경기 부천소사지구당위원장과 김효성 통상산업전문위원도 토론자로 임했다. 먼저 이고문은 인사말에서 『정부 여당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이 대단히 어려운 현실에 있다』고 진단하고 『가장 시급한 문제점에 대해 빠르고 적절한 처방을 모색하기 위해 이 모임을 마련했다』고 피력했다. 이고문은 『총리시절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해결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애정을 표시하고 『전략을 세우고 빠른 시일내에 실천에 옮기는 것이 정부와 신한국당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순서에서 민생의 고통소리가 쉴새없이 터져 나왔다.『거의 모든 사람이 책 한권,스타킹 하나만 사도 백화점을 이용한다.그 백화점들이 물가인상을 주도하고 있는데 대책은?』『토지거래 허가지역내에서 사실상 권리주장을 할 수 없다』(서초구 부동산중개업자)『대기업 백화점이 학생복을 취급하지 못하도록 해달라』(의류제조업자) 불만은 계속 이어졌다.『도심지 구치소를 이전해달라.가락시장 도살장 때문에 밤낮없이 소나 돼지가 죽어가는 소리,썩는 냄새에 시달리고 있다.(송파구민)『농협 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한 농촌은 영원히 살 길이 없다.인구 백만의 성남은 휴일에 발 담글 곳이 없다.관광농원 허가를 왜 안내주나』(경기 성남 자영업자)『대출기관 직원의 면책범위를 마련해 소신껏 신용대출 할 수 있도록 하라.영세업자에 대한 혜택이 전무하다.부도어음까지도 세금낸다.도시형 공장을 활성화해라』(강동구 전자부품대리점 경영) 이고문은 『문민정부들어 규제완화 사례가 1만6천건에 이르고 있지만 그 혜택은 대기업에 돌아갈 뿐』이라며 『학생복 문제는 연구해볼만 한 제안』이라고 긍정적인 뜻을 표시했다. 그러나 답변은 총선 출마 토론자들이 더 적극적이었다.최한수 위원장은 『구치소 가락시장 이전문제는 당장 선거공약에 넣겠다』고 약속했다.최위원장은 『백화점이 위탁판매 수수료를 무려 35%의 폭리로 챙기고 있는데 20% 이하로 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춘식 위원장은 『중소기업청이 발족되자 한군데 더 거쳐야 한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규제완화가 서민불편을 오히려 가중시키고 있다』고 민심의 편을 들었다. 그러나 이날 대회는 『뾰족한 묘안이 있었다면 진작 해결됐을 것』이라는 사회자 한창희 청년국장의 말처럼 「마음은 급하고,길은 멀기만」함을 확인해주는 데 그칠 수 밖에 없었다.
  • 「공천보험금」과 「후원금」/양승현 정치부 기자(오늘의 눈)

    미풍으로 보였던 국민회의의 「유준상 반란」이 강풍으로 변하고 있는 요즈음이다.다른 당에서 『국민회의의 공천장사』라며 유의원을 거들고 나서면서 「황사현상」까지 겹치고 있다. 유의원의 반란은 여기서 멈출 것 같지 않다.그는 14일에도 「보도자료」라는 이름의 비수로 국민회의의 심장을 겨냥했다.「돈을 요구한」 권노갑 지도위원은 책임을 지고 총재비서실장등 모든 당직에서 사퇴하라고 으름장을 놓은 것이다.자기주장의 정당성을 높이려는 듯,권위원과 요사이 정가의 유행인 「TV토론」까지 제의했다. 그는 전화통화에서도 『끝까지 당적을 갖고 보성·화순지구당 개편대회를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엊그제만 해도 김대중 총재를 향해 갖은 찬사를 아끼지 않던 그가 이렇게 「막가는데」에 정치가 뭔지 새삼 꼼씹게 된다.지천명의 나이에 4선이나 된 중진의원,그리고 경선부총재까지 지낸 그가 꼭 이렇게 「뱀소동」「농성」등으로 활로를 찾으려는 것을 보면 회의마저 든다. 그러나 유의원만을 탓할 계제가 아니어서 왠지 씁쓸하다.흔히 「아니 땐굴뚝에도 연기가 나는 게 야당판」이라고들 하지만,딱히 유의원에게만 손가락질하기에는 곤란한 정황이 한둘이 아니다. 김총재는 공천자 확정뒤 사석에서 『유의원의 공천배제는 이미 오래전에 결정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9명의 공천심사위원 가운데 그를 두둔한 위원이 단 한명도 없었을 만큼 당내 처신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도 곁들였다.민주당 분당전 당내 경기지사 후보선출때 장경우후보쪽을 민 유의원의 독자행보를 염두에 두고 한 얘기이다. 그런데도 공천심사에 임박해서 유의원으로 부터 한번은 의원할당금으로,다른 한번은 자진납부로 5천만원씩 모두 1억원의 후원금을 받았다.유의원은 『창당때도 1억원이나 냈다』고 했다.결국 공천을 무기로 낙천자 예정자에게 당운영과 선거에 쓸 자금을 모은 셈이다. 당인으로서 당을 위한 조건없는 돈이라곤 하지만,시기상 낸 사람쪽에서는 공천보험금 비슷하게 생각했을 게 틀림없다.더군다나 그 당시 당안팎은 「호남물갈이설」로 요동을 칠 때였다. 예측불가의 유의원의 반란은 그래서 국민회의 스스로가만들어 낸 자책점이라는 생각이다.
  • 수도권서 집중 유세/여야/최대승부처 세몰이 박차

    15대총선이 2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4당은 13일 수도권선거대책위 발족 또는 지구당대회를 통해 유세대결을 벌였다.여야는 특히 최대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득표활동을 계속했다. 신한국당은 이날 관훈동 당사에서 박찬종 수도권선대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수도권선대위 발족식을 갖고 수도권에서의 제1당 확보전략을 논의했다. 이회창 선대위의장은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강원지역 필승결의대회에서 『중국과 대만은 실탄을 갖고 전쟁연습을 하는 등 긴장과 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남북대치 상황에서 나라의 안보와 통일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정국안정론을 제기했다. 김대중 총재는 천주교 수운회관에서 열린 종로전진대회에 참석,국민회의에 3분의 1 이상의 의석을 몰아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민주당은 서울 은평갑,인천 남구을 계양강화을등 수도권 지역 3개 지구당을 비롯,전국 11개지구당 개편대회를 개최하고 대구에서 시국강연회를 여는등 세몰이에 박차를 가했다. 자민련은 마포당사에서 김종필 총재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대책위 현판식을 가진뒤 김동길 위원장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개최,서울전역을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분할,득표전략을 마련했다.
  • “투표율 높여야 여당이 이긴다”/박찬종 수도권선대위장「유세특강」

    ◎“지역별로 설득력있는 공약개발/여론조사 믿지말고 발로 뛰어야” 신한국당의 박찬종 수도권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서울지역 47개 지구당 사무국장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유세특강」을 실시했다.8차례의 선거를 치르면서 터득한 「박찬종식 선거기술」을 전수하는 자리였다.소부대 선임하사격인 사무국장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일일이 메모했다. 이례적인 총선전략 특강은 종로구 관훈동 신한국당 서울시지부 회의실에서 마련됐다.서울지역 지구당 당직자 3백여명이 참석한 수도권선대위 발족식 직후였다.「서울 과반수로 총선 과반수」를 다짐한 행사장의 열기가 회의실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박위원장은 통일한국의 구심점이 될 서울을 『지역갈등을 녹여내는 용광로,지역감정의 중화지대로 만들자』며 세부적인 필승전략을 하나하나 짚어갔다.우선 이번 총선에서는 기존의 선거 개념을 1백80도 바꿔 「집권야당」이라는 각오로 싸울 것을 충고했다.개혁의 여파로 과거 금권과 관권의 옹호와 조직의 우세로 당선되던 「집권여당」의 전략은 이제 무용지물이됐다는 것이다.「오리발시대」는 가고 「곰발바닥시대」가 왔다며 『허허벌판에서 돈대신 발로 뛰는 선거』를 독려했다. 그는 『현실이 그러니』 이번 선거에서는 『무조건 투표율을 올려야 한다』고 역설했다.과거에는 여당이 투표율을 낮추려고 추운 날을 투표일로 잡기도 했으나 『조직 가동비도 없는 상태에서는 이판사판으로 늘어난 부동표를 잡을 수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수도권 투표율이 낮으면 국민회의나 자민련에 득이 된다』고 고민도 털어놨다. 현재의 각종 여론조사결과를 절대 믿지 말 것도 주문사항에 포함됐다.『4·11총선은 그야말로 박빙의 싸움으로 예측을 불허한다』면서 『부동표가 많은 현실에서 우세든 열세든 여론조사 결과만 믿다가는 땅을 치고 통곡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권자에 대한 접근방법도 예시했다.『개혁의 완성을 위해 표를 달라』는 막연하고 모호한 방식에서 벗어나라는 것이었다.문민개혁의 잘잘못이나 일부 불균형 사정을 솔직히 인정한뒤 『그래도 부패공화국의 유산을 자식들에게 물려줄 수는 없지 않느냐』는 식으로 유권자를 설득하라고 권했다. 그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화살공약」으로 『유권자의 마음에 호소하라』고 덧붙인뒤 직업 연설꾼보다 친척이나 주변사람들을 운동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내놓았다.이어 『집권당으로서의 프리미엄이라고는 설득력있는 공약을 제시하는 것 뿐』이라며 지역별 공약개발을 위해 중앙당과의 유기적인 협조 관계 유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박위원장과 박승웅 선대본부장,황영하 직능위원장,김수한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세기 서울시지부장이 인사말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혁을 추진하고 경제문제나 외교관계를 원만히 풀어나가는 것은 물론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총선필승으로 정치안정을 이뤄야 한다』면서 『서울 선거구는 하나라는 각오로 함께 뛰자』며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 의정부·대전 서갑(4·11총선 표밭 현장을 가다:22)

    ◎의정부/기반 탄탄한 홍문종후보 급부상/야성정서·아파트표 향배가 변수 경기북부의 중심이자 서울로 통하는 관문인 의정부는 개방성이 높고 야세가 강한 지역이다.특히 「정서」와 「바람」이 상대적으로 잘 먹히는 지역이다. 소선거구제가 처음 실시된 13대 총선에서는 신민주공화당의 김문원후보가 3선을 장담하던 민정당의 홍우준후보를 꺾고 11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했다.14대때는 민주당의 문희상후보가 김문원후보를 3선고지 문턱에서 주저앉히고 원내에 진출했다. 28만 인구 가운데 토박이를 제외하면 호남이 24%로 가장 많고 충청·영남·이북출신이 엇비슷하다.그러나 최근 고도제한이 일부 풀리고 고층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서 3∼4년 사이에 유입된 7만∼8만명의 서울사람들은 지역적 영향을 비교적 받지 않는 변수층으로 분석된다. 15대 총선출마를 선언한 주자는 신한국당의 홍문종 경민전문대학장(41)을 비롯해 국민회의 문희상의원(50),자민련 김문원 전 의원(55),무소속 지철호 변호사(38)등 4명이다. 신한국당 홍학장은 부친 홍우준 전 의원이 못이룬 3선을 세대교체 바람으로 대신 이을 것을 다짐한다. 초반에 다른 두 전·현직의원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지만 참신성과 부친의 후광,지역내 기반이 큰 경민학원 등으로 빠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자평이다.지난해 지구당위원장을 맡은 뒤 새로 대거 충원한 젊은 당원들과 함께 「신 40대 기수론」과 「젊은 의정부」를 모토삼아 젊은층과 여성유권자는 물론 중장년층으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국민회의 문희상의원은 김대중 총재의 두터운 신임아래 분당전 이기택 민주당총재 비서실장을 맡아 계파간 조정능력을 발휘한 데 힘입어 호남표와 토박이표 응집에는 이미 성공했다는 자체분석이다. 자민련 김문원 전 의원은 「낙후성을 탈피해줄 3선중진」을 약속하며,충청표와 여당에 등돌린 보수층을 정서적으로 끌어안을 유일한 후보임을 내세운다. 무소속 지철호 변호사는 젊음과 참신성을 내세워 출사표를 던졌으나 분구되는 16대를 겨냥한 「얼굴 알리기」 차원이라는 것이 다른 세 후보측 인식이다. ◎대전 서갑/이재환·이원범현­전의원 맞대결/야 후보 “일꾼론으로 야 바람 차단” 대전 서갑은 충남 서남부와 호남의 관문으로 토박이보다는 외지인이 훨씬 많은 지역이다. 지난 14대에는 서·유성 선거구에 포함됐으나 이번부터 서갑으로 독립돼 복수·정림·도마동 등 9개동으로 이뤄져 있다.3선고지를 노리는 신한국당의 이재환의원(59)과 자민련의 이원범 전 의원(57)이 격돌한다.여기에 국민회의 정구영 위원장(56)과 민주당 윤석대 위원장(30)이 가세하고 있다. 『자민련 바람의 진원지지만 여당후보의 지명도가 워낙 높아 재미있는 싸움이 될 것입니다』.대전 복수동에 사는 개인택시운전사 이모씨(39)는 대전 서갑의 선거판도를 이렇게 전망했다. 「25시를 뛰는 인간기관차」 「마당발」이라는 별명의 이재환의원은 지방선거와 국회의원선거는 다르다며 승리를 낙관하고 있다.꾸준히 다져온 조직기반과 인물·일꾼론으로 자민련 바람을 차단하겠다는 각오를 보인다.이의원은 엑스포 기채 해결·정부3청사 건립유치 등 활발한 의정활동 결과를 심판받겠다며 유권자들과 맨투맨 식으로 접촉하고 있다. 이원범 전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자민련의 공격첨병이다.지난 지방선거 당시 유등천변 유세를 통해 자민련의 실체를 느끼게 해준 장본인으로 JP가 대선을 겨냥해 준비한 비밀병기로 알려진다.여당후보에 비해 지역적 조직기반은 약하지만 지방선거 때의 바람이 유지되고 있어 압승을 자신한다. 윤석대 위원장은 젊고 참신한 새세대 정치인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대학시절 전대협부의장의 경력에서 나타나듯 민주화운동의 선도했던 이 지역 대학운동권 출신이다. 다른 후보와 달리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만큼 전체 유권자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20∼30대로부터 지지만 받는다면 의외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한다.
  • 서울 관악을·무주­진안­장수(표밭 현장을 가다:21)

    ◎서울 관악을/이해찬 아성서 여 박홍석 돌풍/대학촌서 운동권 선후배 맞대결 서울대 부근의 12개 신림동으로 이뤄져 있는 관악을은 서울대 교직원·재학생·고시생들이 대거 거주하는 대학촌이다.특히 운동권이 지역여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등 전통적으로 야세가 강한 곳이다. 이같은 특성에다 35∼40%에 달하는 호남표의 지원을 발판으로 재야에서 제도권에 들어온 국민회의 이해찬 전 의원(44)이 철옹성을 구축,야권으로선 무풍지대에 가까운 선거구였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는 갑자기 태풍주의보가 내렸다.우선 신한국당에서 「눈에는 눈,이에는 이」식으로 같은 운동권 명망가 출신의 박홍석씨(45·미디어리서치 상무)를 투입한 탓이다.여기에다 민주당이 전교조 교사출신의 이상호씨(44),자민련이 청주대 교수 출신의 김재호씨를 각각 출장시켜 40대 젊은 후보들의 각축전이 볼만해지고 있다. 서울대 국사학과 69학번인 박위원장과 사회학과 72학번의 이전의원은 유신체제에 정면으로 맞선 운동권 선후배로 서로 잘아는 사이다.이들은 지난 6·27 지방선거에서 정원식 후보와 조순 후보진영에서 각각 막후 참모장과 선대본부장을 맡아 한차례 스파링게임을 벌였었다. 70년대 명동 YWCA 사건으로 구속되기도 했던 박위원장은 여당후보의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의 인생역정에서 우러나오는 「개혁」이미지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서울부시장 자리를 내놓고 자신의 텃밭에서 「의정활동의 우등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3선고지 등정을 노리는 이전의원은 국민회의 총선기획단장이라는 중책까지 맡는 등 여유를 보이고 있다. 자민련의 김위원장(세무사)은 새로 들어선 아파트단지의 중산층과 20%를 넘는 충청표를 겨냥,향우회 등 지역행사를 누비고 있다.전교조 쟁의국장 출신의 이상호씨도 민주당 간판으로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들어 3김청산과 세대교체를 무기로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무주·진안·장수/정장현·정세균·전병우 3파전/무주공산… 군별로 지지성향 판이 전북 무주·진안·장수는 현역의원이 없는 무주공산지역으로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격돌이 예상되는 관심지구다. 황인성전 총리(70)가 이번에는 불출마를 선언해 각 후보들 마다 당선을 확신하며 물러설수 없는 임전태세를 다지고 있다. 특히 3개군이 한 선거구로 묶인 이 지역은 무주는 여당이 상대적으로 우세한 반면 진안은 무소속이 강세를 보이고 장수는 야세가 강해 결과를 점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시장상인 할 것 없이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당의원을 뽑아야 하지만 DJ바람을 무시 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번 선거에서는 신한국당 정장현 전국구의원(57)과 국민희의 정세균 위원장(46) 무소속의 전병우 전 의원(64)이 대결을 벌이게 됐다. 장수 출신의 정의원은 경제부총리를 지낸 정재석씨의 친동생. 서울대법대를 졸업하고 현대건설 전무와 현대백화점사장을 거쳐 92년 대선에서 정주영씨가 이끈 국민당의 사무부총장을 맡았으며 14대때 국민당 전국구로 정계에 입문했다. 93년 민자당에 입당해 황전총리의 불출마로 지구당을 물려받았다. 이에 맞서는 국민회의 정위원장은 진안태생으로 고대 법대를 나와 쌍용그룹에서 근무하다 상무이사를 끝으로 퇴직하고 지난해 5월 지구당을 맡았다. 지난 6·27선거에서 같은 당 후보들이 3개군 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에 모두 당선돼 이번 선거 역시 지방선거의 재판이 될 것이라며 압승을 자신하고 있다. 고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그는 「참신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차세대 정치인」임을 내세우며 농민층과 서민층을 파고들고 있다. 최근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전병우 전 의원은 진안출신으로 서울대법대를 나와 무주·진안군수와 전주시장·전북 부지사 등을 역임하고 11대 전국구를 거쳐 12대에 이곳에서 지역구 의원을 지냈다. 20여년간 관리해온 사조직이 강점으로 노년층에 두터운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 백중지역 집중유세/여야/경북·경기서 “안정” “견제” 공방

    【마산·정읍=박대출·진경호 기자】 총선을 30일 앞둔 12일 여야4당은 자체 판세분석을 토대로 「D­30일」 전략을 수립,대규모 필승결의대회와 지구당대회 등을 통해 세몰이에 박차를 가했다.특히 전국 2백53개 선거구에 대한 판세분석 결과 백중이나 백중열세로 드러난 지역에 당력을 집중,판세 뒤집기에 힘을 쏟고 있다. 신한국당은 이날 이회창 선대위의장,박찬종 수도권선대위원장,강삼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경남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압승을 다짐했다. 이의장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를 겨냥,『여당이 소수가 돼야 안정을 찾는다는 논리는 안정과 정부의 무력화를 혼동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윤환 대표는 경북 군위지구당대회에서 『국민이 일시적 불만을 누르고 안정의석을 준다면 지역패권정치와 3김정치도 함께 청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경기 안양 문예회관에서 열린 이 지역 당원교육에 참석,특강을 통해 「견제세력」,「경제 살리기」,「비자금 진상 규명」,「청년에게희망을」이라는 4가지 총선이슈를 거듭 제시했다. 민주당 김원기 대표는 「전북홀로서기」를 공식선언한 자신의 정읍지구당 개편대회에서 『한 지역이 다른 지역을 극단적으로 미워하고 배제하도록 부추기는 지역대결의 정치를 하루빨리 종식시켜야 한다』며 『국민들에게 마약과 같은 악성지역감정을 유포시키는 구시대 정치세력을 국민의 힘으로 물리쳐야 한다』고 말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강원 춘천을,서울 강남을,양천을 지구당대회에 잇따라 참석,『대통령 중심제는 모든 부패의 근원이며 특히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지역간 갈등의 심화,정경유착 등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 “이번 총선 「공명」정착 계기로”/이회창 선대위의장 문답

    ◎여야불문 불법선거는 엄벌해야 신한국당의 이회창 중앙선대위 의장은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야권의 불법선거 공세에 대한 의견과 득표전략을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다. ­총선판세를 어떻게 보나. ▲아전인수인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지구당위원장들이 생각 이상으로 열심히 뛰고 있기 때문이다. ­불법타락선거 공방이 치열한데. ▲여든 야든 선거법을 지켜 공명선거 정착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국민회의의 주례보고 고발건은. ▲빨리 평상심을 찾아 상식선의 선거가 돼야 한다.고소고발을 선거전략으로 이용하는 것은 후진성의 상징이다. ­강삼재 총장의 시계배포건은. ▲법대로 해야 한다.법을 위반했으면 처벌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보호를 받아야 한다.선관위가 면밀한 사실조사에 따라 유권해석을 내릴 것이다.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선관위 해석 전에 당총재가 일방적으로 목을 자르는게 그쪽(야당)관행인지는 모르겠다. ­선대위의장간 TV토론제의는. ▲총재급이라면 응하겠다.선거에 관한 한 우리당의실질적·전반적인 기구는 선대위이고 선거 때는 선대위가 당 자체다.실질적인 관장권한을 가진 의장이 야당을 실질적으로 관장하는 총재와 공개토론하자면 언제든지 하겠다. ­먼저 제의할 용의는. ▲할 수도 있다.하지만 총선은 지역구 후보들이 정당의 정강정책과 지역의 특화사업을 갖고 국민과 선거구민을 설득하는 것이다.지역단위의 토론과 논의가 중점이 돼야 한다. ­총선을 30일 앞둔 득표전략은. ▲개혁을 통한 안정,미래를 향한 새로운 국가건설을 위해 과반수안정의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득할 것이다. ­위천공단 문제는. ▲개발과 환경의 문제다.경북에서 환경오염을 염려해 새로운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좋은 해결책이 나올 것이다.
  • 구태 못벗는 야의 정치공세/이정규 전국부 기자(오늘의 눈)

    총선을 앞두고 파문이 일었던 이른바 「강삼재시계」사건은 우리 정치의 현주소가 어디인지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선거관리위원회 조사결과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이 선거를 의식해 시계를 배포했다는 가능성은 찾을 수 없고,야당의 정치선전용이라는 의혹만 남았기 때문이다. 시계배포사실을 처음 언론에 제보한 유모씨(45)의 행동도 이해가 되지않는다. 신한국당에 따르면 유씨는 이를 폭로하기전 신한국당 회원구지구당사무실에 전화로 「삼재시계」를 갖고 있음을 알렸고 그 후에는 지구당사무실을 찾아와 무언가를 바라는 듯한 발언을 했다.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깨끗한 선거를 위해 집권당 사무총장의 금품선거를 고발했다는 자신의 주장과는 달리 순수성에 의심이 간다. 그리고 또 유씨가 자신에게 시계를 주었다는 50대 아주머니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선관위조사에서 이 아주머니를 전부터 잘 알고 있으며,신한국당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만 얘기하고 있어 배후를 숨기려는 의도라고 밖에 달리 해석할 방도가 없다.특히 강총장과 이번 총선에서 맞붙을 모 야당후보와의 친분관계도 의심가는 부분이다.유씨는 자신을 모 야당지지자라고 소개하고 있으나 이 지역에서 두사람이 친구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알고 있다. 더욱이 회원선관위가 신한국당으로 부터 시계 수령자들의 명단을 넘겨받아 사실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현재까지 드러난 결과는 배포된 시계 90개중 대부분이 중·고교생 졸업선물과 결혼예물로 전달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신한국당의 주장에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정확한 것은 선관위의 조사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으로 미루어 볼때 이번 파문은 선거를 앞둔 야당의 정치선전에 여당후보가 걸려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강총장이 김대중 국민회의총재의 20억원 정치자금 수수설을 밝혔으므로 흑색선전등의 정치공세를 받아야 한다면 달리 할말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의혹제기 하나만으로 각당이 사퇴촉구등의 흠집내기에만 급급한다면 그러한 그릇된 관행의 정치풍토는 국민적 공감을 얻기 힘들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우선터뜨려 놓고 보자는 식의 정치공세는 이제 지양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 김원기대표의 「DJ아성」 허물기(정가초점)

    『솔직히 말해 자신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지난 7일 관훈클럽 토론에서 민주당 김원기 공동대표가 4월 총선에서의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답한 말이다.그런 그가 12일 정읍을 찾았다.4선의 중진의원으로 키워준 곳이면서 이제는 자신의 정치생명을 거두어들일지도 모를 이 고향에서 그는 지구당개편대회를 가졌다.민주당 잔류가 「탈DJ(김대중 국민회의총재)선언」이라면 이날 대회는 공식 출정식인 셈이다. 그의 이날 연설은 「호남정서」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DJ극복을 모색하려는 노력이 짙게 배어 있었다.『DJ와 다른 길을 택할 때 어떤 고통이 따를 지 잘 알고 있다』는 「동정론」과 『그러나 그의 민주당 분당은 또다시 호남을 고립시킬 뿐이라는 생각에 따르지 않았다』는 「소신론」을 적절히 뒤섞었다.그리고는 『이제 망국적인 지역주의를 청산해야 한다』면서 『김원기를 전북이 낳은 인물로 키워 달라』고 「포스트 DJ」를 선언했다.
  • 4·11총선 전국 판세 점검:Ⅰ

    ◎신한국당 130여개 지역 “당선 가능권”/강자없이 혼전… 여 강남·야 강북서 강세­서울/여 “5∼6곳 빼곤 모두 차지할 것” 장담­부산·경남/각당 사활지역… 야3당 37곳서 기대­인천·경기 「4·11총선」이 30일 남았다.여야 각당은 우세지역은 굳히기,경합지역은 따돌리기,열세지역은 뒤집기전략을 구사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신한국당은 우세 또는 경합지역을 포함해 당선 가능의석을 전국에서 1백30여개,국민회의는 뒤집기가 가능한 지역을 포함해 80여개,민주당은 57개,자민련 역시 57개지구당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각 당이 주장하는 우세지역은 무소속 10여 지역을 포함해 3백40여 지역에 이르고 있다.이는 전국 선거구인 2백53개보다 80여개가 많은 것으로 우세가 겹치는 지역의 치열한 경합상을 반증하고 있다.여야의 주장과 서울신문 전국취재망을 통해 전국의 시·도별판세를 총점검한다. ▷서울◁ 서울은 어느당도 절대우세를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혼전이다.신한국당은 전체적으로 18개지역의 우세와 경합지역의 부상으로 과반수인 24개목표는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국민회의는 25석을 가능 기대치로,민주당은 18석,자민련은 3석을 기대하고 있다. 최대 관심은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다.4당 모두 최대 혼전지역으로 꼽고 있다.한때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노무현 전 의원이 신한국당 이명박의원과 국민회의 이종찬의원을 제치고 두각을 나타내는듯 했으나 점차 큰 변수가 되지않고 있다.다만 막판 바람이 어느 쪽으로 쏠리느냐가 승부의 갈림길이다.서대문갑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될 만큼 야당 중진인 김상현의원과 신진기예의 대표주자격인 신한국당 이성헌 위원장간의 수성이냐,탈환이냐의 한판승부가 치열하다. 신한국당은 성동갑(이세기),동대문갑(노승우),동대문을(김영구)을 지지율 10%이상 앞선 우세지역으로 꼽는다.광진갑(김영춘)과 광진을(김충근),성북을(강성재)은 백중지역이라는 판단이다.국민회의는 성동을(조세형) 성북을(신계윤) 광진을(추미애)을 우세지역으로,성북갑(유재건)을 백중지역으로 나눴다.민주당은 현재의 지지율보다는 지지율상승치를 감안해 산출한분석을 내놓고 있다.성북갑(이철)과 광진갑(강수림),광진을(박석무)을 우세지역으로 성동갑(임종인),동대문갑(장광근),동대문을(김성식)을 백중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자민련은 광진갑(박종철)을 경합지역으로 꼽았다. 강남권은 각당 분석이 겹칠 만큼 혼전양상이다.신한국당은 서초갑(최병렬) 서초을(김덕룡) 강남갑(서상목) 송파갑(홍준표) 송파을(맹형규) 강동을(김중위)등 6곳을 우세지역으로 꼽고 있다.관악갑(이상현) 송파병(최한수)은 백중지역으로 5%미만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막판 부동층 흡수가 최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민주당은 강동갑(이부영)이 당선권에 진입했고,송파갑(양문희) 송파을(김종완) 강동을(장기욱)이 근소한 차이나마 우세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민련은 강남을(이태영) 송파갑(조순환)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 무소속은 강남갑에 노재봉 전 국무총리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홍사덕 의원만이 강남을에서 강세을 보이고 있다. 양천갑은 신한국당이 절대 우세로 꼽고 있는 박범진 의원에 맞서 국민회의의 한기찬 변호사,민주당의 서경석 정책위의장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양천을은 국민회의의 김영배 의원이 강세이나 신한국당의 구본태 전 통일원정책실장이 지명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서울 중랑 도봉 강북 노원은 국민회의가 대체적인 우세를 점치는 가운데 신한국당이 현역의원이나 개혁성향의 영입인사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국민회의는 전통적 야당 텃밭인 강북갑(김원길)·을(조순형)과 중랑갑(이상수)·을(김덕규),도봉갑(김근태)·을(설훈)을 우세지역으로 꼽고 있다. ▷부산◁ 신한국당은 텃밭인 부산에서 21개 선거구중 서구(홍인길)를 제외한 나머지 20곳이 모두 우세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자신한다.관심은 민주당이 해운대·기장갑의 이기택고문을 포함해 민주당이 4곳의 우세를 주장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얻을지가 관심이다.서구는 무소속 곽정출의원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홍전청와대정무수석이 뒤늦게 뛰어든 약점을 보완해가고 있다. 신한국당은 중진그룹과 신입그룹이 비슷한 선을 그리면서 대세가 가름되고 있다고 분석한다.중진그룹은 60%의 압도적인지지율로 10%미만의 2위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는 것이다.최형우(연제),서석재(사하갑),박관용(동래갑),신상우(사상을),정재문(부산진갑),김정수(부산진을),강경식(동래을),유흥수(수영),박종웅(사하을),김진재(금정갑)등이 이 범주에 들어간다. 도언(금정을)등이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해운대·기장갑은 김운환의원이 민주당 이기택의원을 6대 4로 앞서고 있다고 신한국당측은 분석한다. 해운대·기장을은 신한국당 김기재 위원장과 무소속 김동주 전 의원이 서로 우세를 주장하는 접전지역이다. 중·동(정의화)은 무소속 허삼수의원도 우위를 장담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나돌고 있는 허의원의 불출마설이 관심거리다. ▷대구◁ 이번 선거에서 TK정서가 어떻게 나타날까가 관심이다.과 자민련후보의 약진이 만만치 않다.신한국당은 대구의 13개지역구 가운데 4개지역 정도를 우세로 꼽고 있다.자민련은 9개지역의 우세를 주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무소속과 함께 경합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신한국당은 서을의 강재섭의원,달서갑의 김한규의원,달성의김석원 위원장,북을의 김용태의원을 강세로 보고 있다.또 중구의 유성환의원,남구의 김해석의원,수성을의 윤영탁의원은 경합중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자민련은 중구의 박준규 최고고문,수성갑의 박철언 전 의원,남구의 이정무 전 의원,북갑의 이의익 전 대구시장을 우세지역으로 꼽고 있다.달서을의 최재욱의원 지역은 경합지역으로 보고 있다. 대구지역에는 전지역에서 무소속이 고르게 약진하고 있다.중구의 한병채씨(무당파연합)와 동을의 서훈의원 및 옥중출마를 선언한 서갑의 정호용의원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또 수성을의 이치호 전 의원,동갑의 이종구 전 국방장관,달서을의 이해봉 전 대구시장이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지역여론조사 결과 밝혀졌다. ▷인천◁ 전통 여도의 특성대로 여당의 전반적인 강세속에 5∼6곳에서 여야의 접전이 치열하다. 신한국당은 11개 선거구중 8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주장이다.국민회의는 2곳,민주당은 4곳,자민련은 1곳에서 절대 우세를 주장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남갑(심정구),남을(이강희),남동갑(이윤성),남동을(이원복),중동·옹진(서정화),서구(조영장)등 6곳은 10%이상 지지율이 앞섰다는 분석이다.연수(서한샘)와 부평갑(조진형)은 6%이상 앞선 곳으로 꼽았다.계양·강화갑(안상수)은 김말룡의원(민주당),계양·강화을(이경재)은 정해남 전 의원(민주당)과 경합중이라는 판단이다. 국민회의는 지방선거이후 야세가 우세해졌다는 판단속에 5∼6곳의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부평을(신용석)과 계양·강화갑(이기문),서구(조철구)등 3곳을 우세지역으로,부평갑(송선근)과 남동을(이호웅),남갑(박우섭),남을(하근수)등 4곳을 백중지역으로 분류한다. ▷광주◁ 국민회의는 전체 6석의 석권을 장담하고 있다.공천후유증으로 5·18관련 시민단체들이 시민후보를 추대할 움직임이나 14대때 동구에서 시민후보로 추대된 이문옥 전 감사관과 마찬가지로 「미풍」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당 관계자들도 김대중 총재의 20억 수수에 대한 5·18 시민단체들의 특유정서라고 평가절하,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때문에 국민회의측의 현재 관심은 전국구의석 배분에 영향을 미치는 득표율 제고이다.
  • 대구 달서을·안양 동안갑(4·11총선 표밭 현장을 가다:20)

    ◎대구 달서을/여 이철우씨 「최재욱 아성」 “허물기”/「도시가스폭발 악몽」 아직도… 혼전 예상 대구 달서을은 유권자 수가 대구에서 가장 많은 16만7천여명에 주민 대부분이 25∼30평형대의 아파트에 사는 중산층 밀집지역.대구의 「신정치 1번지」로 꼽힌다. 유권자 가운데 60%가 20∼30대 젊은 층으로 새로운 정치문화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신흥개발지역으로 지역개발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 또한 다양하고 크다.특히 대구 도시가스참사의 현장이기도 한 이곳은 아직 주민들의 기억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는 가스참사의 여파로 혼전이 예상된다. 현재 이철우 변호사(34·신한국당),최재욱의원(56·자민련),이해봉 전 대구시장(54·무소속) 변을유씨(51·무소속),서병환씨(48·무소속)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신한국당 전국 최연소 공천자인 이철우씨는 참신성을 앞세우며 세대교체라는 구호와 함께 기존 정치권에 식상한 20∼30대 젊은 유권자들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사시 28회출신으로 그동안 대구에서 주로 특허관련 전문변호사로 일해온 이씨는 「무소속은 정치적 분열과 지역색만 조장한다」는 무소속 무용론과 함께 검찰지원 및 법원지원,4년제대학의 관내 유치등을 공약으로 표밭을 누비고 있다. 5·18특별법 제정에 반대하며 신한국당을 탈당,자민련으로 옷을 갈아입은 최재욱의원은 『유일한 대안은 자민련』이라며 「TK정서」를 파고들고 있다.현역의원이라는 이점에다 탈당하면서 대부분의 공조직을 그대로 끌고나와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3선고지에 도전하고 있다.5·18특별법 제정을 반대한 「의리있는 경상도사나이」라는 이미지를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지난해 대구시장 선거에서 3위로 선전한 이해봉씨는 이 지역에서는 2만4천여표로 문희갑대구시장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을 인연으로 일찌감치 달서을 출마를 결정했다.어느 정파와도 손잡지 않은 순수무소속 후보임을 강조하며 무소속 선호의 지역정서를 득표로 연결시킨다는 전략과 함께 동향인 달성군 출신 문희갑시장의 지지표중 상당수가 자신에게 넘어 올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 합천출신인 변을유씨는 돈안드는 깨끗한 정치를 앞세우며 이 지역에 거주하는 2만여명의 합천·거창·창녕출신 유권자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13·14대에 이어 이곳에서 세번째 출마하는 서병환씨는 영남고 동문과 6천여 달성 서씨문중을 공략하고 있다. ◎안양 동안갑/기자­가수출신 후보 「금배지 접전」/심재철씨 참신성­최희준씨 연륜 내세워 안양 동안갑은 선거구가 갑과 을구로 분구되면서 현역인 국민회의 이석현의원이 을구로 출마,무주공산이 됐다.20대와 30대가 57%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이 많은 곳이다. 기존도시인 동안구 비산 1·2·3동,관양 1·2동과 평촌신도시인 부흥동,달안동,부림동 등 8개동이 포함됐으며 유권자는 11만5천여명.이중 20대가 29%,30대 28%,40대 17%,50대 13%,60대 이상 13%로 젊은 층이 많다.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추모씨(45·동안구 부흥동)는 『주민의 대다수가 신도시의 생활여건에 불만을 갖고 있다』면서 『신도시의 문화·복지 등에 대한 후보자들의 정책이 유권자에게 얼마나 먹히느냐와 젊은 층의 지지를 누가 많이 얻느냐에 당락이 좌우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출사표를 던진 사람은 신한국당 심재철 부대변인(38),가수출신의 국민회의 최희준씨(59),민주당 최병권 전 조순 서울시장후보 정책실장(39),자민련 고재춘씨(53),무소속 김일주씨(61) 등 5명이다. 신한국당 부대변인인 심씨는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문화방송 기자를 지냈으며,80년 서울의 봄 당시 주역.모래시계 세대의 선두주자를 자임하며 참신성을 내세워 젊은 층과 여성,보수안정세력 등을 공략하고 있다. 국민회의의 최씨는 서울 경복고·서울법대 출신으로 「우리애인은 올드미스」「하숙생」「팔도강산」등 수많은 애창곡을 남긴 유명가수.해박한 지식과 가요생활에서 체득한 경험으로 한차원 높은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젊은 층과 고정 야당표,그리고 28.9%에 이르는 호남표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 최씨는 성균관대와 서울대 대학원,미국 위스콘신대를 졸업한 경제전문가.중앙일보 기자 등을 거쳤으며,반DJ표를 겨냥하고 있다. 자민련 고씨는 경기도의원출신.충남 홍성고와 중앙대 약대를 졸업했다.30년동안의 안양거주 경력을 내세우며 30.2%를 차지하는 충청표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무소속 김씨는 13대와 14대에 이어 세번 째 도전하는 인물로 중년층을 겨냥하고 있다.92년부터 민자당 동안구 위원장으로 지역구를 관리하다 신한국당의 공천에 탈락,무소속으로 출마했다.오랜 지역활동으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며 신한국당 소속 안양시의원 8명도 김씨가 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동반탈당,그를 돕고 있다. ◎전남 나주/최 전 농수산­정호선씨 치열한 접전/“지역 발전”·“지역감정 해소” 적임자 장담 국민회의의 텃밭인 전남에서 나주는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이곳은 지난 해 지방선거때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후보를 제치고 기초단체장에 당선됐다.전남의 선거구 가운데 곡성과 함께 황색바람을 잠재운 이변 지역이다. 신한국당이 화려한 경력의 최인기 전 농림수산부 장관을 내세우고 전남지역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유달리 이 지역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여기에 국민회의의 정호선 경북대 교수가 출사표를 던졌다.국민회의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이재근 전의원은 불출마쪽으로 마음을 굳혔고 나창주 전 의원은 무소속 출마가 유력시된다.3파전 양상인 셈이다. 광주시장,전남지사,내무차관,농림수산부장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중량급의 최 전 장관은 지난 94년 1월 지구당을 맡은 이래 꾸준히 지역구 관리를 해왔다.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을 강조하며 청·장년층과 소외계층을 파고들고 있다.변화를 갈망하는 지역정서를 표로 연결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요직을 두루 거치는 동안 지역사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것이 강점이다.지역발전의 속도가 더딘 점을 부각시키고 인재육성 만이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선거 전략을 세웠다. 국민회의는 최 전장관에 맞설 카드로 예상을 깨고 무명에 가까운 정호선 경북대교수를 발탁했다.현역인 김장곤의원의 불출마선언에 이어,국민회의 공천을 따낸 정교수는 이곳이 고향이라는 점 외에 선거구민에게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지역기반과 인지도면에서 취약한 편이다. 그러나 대구에서 오래 생활한 점을 들어 자신이 지역감정 해소에 적격자임을 내세우며 승리를 장담한다.또 영남출신 부인의 도움을 받아 지역구를 다지면서 지역감정 해소를 강조,내년 김대중 총재의 대권도전에 보탬이 되겠다는 논리로 호남정서를 결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14대때 민자당후보로 나서 고배를 마셨던 나창주 전의원도 일정한 고정표와 지역기반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월계수회 호남총책으로 김대중 총재 대권도전시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한 자민련 정치세력과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국민회의의 공천 문을 두드렸지만 낙천했다.또 13대에서 민정당 전국구의원을 지낸 점,박철언 전의원에 대한 찬양발언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밖에 유인상 변호사와 김강곤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도 무소속 출마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4·11총선 전국 판세 점검:Ⅱ

    ◎국민회의 80­민주·자민련 57곳씩 “우세”/「TK정서」 향배 관심… 경합지역 많아­대구·경북/「DJ텃밭」 공천후유증… 「이변」 가능성­호남·광주/「JP바람」 뚫고 여 인물론 급상승세­충청·강원 ▷대전◁ 자민련 11개지역 가운데 5곳의 우세와 나머지 지역의 뒤집기를 주장하는 가운데 신한국당이 2곳,민주당이 1곳의 우세를 주장하며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신한국당은 남재두(동갑),송천영(동을),이재환(서갑)등 3명의 현역의원과 염홍철 전 대전시장(서을) 가운데 1∼2석을 기대하고 있다.각기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인물론」을 앞세우고 있으며 당차원에서의 지원사격도 집중적으로 가해지고 있다. 자민련은 7개 선거구에서 「싹쓸이」를 자신하고 있다.공천이 늦어진 서갑(이원범)과 지명도가 떨어지는 서을(이재선)에서의 혼전이 거론되지만 선거막판에 JP(김종필 총재) 바람이 불면 완승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기◁ 신한국당은 38개 지역구 가운데 25곳,국민회의는 9곳,민주당은 14곳,자민련은 7곳의 우세를 주장하고있다. 경기북부 10개지역에서는 신한국당이 「중부권 역할론」을 주창하고 있는 이한동 국회부의장의 연천·포천을 비롯,파주(박명근) 하남·광주(정영훈) 남양주(이성호) 고양을(이택석)과 구리(전용원) 양평·가평(김길환) 고양갑(이국헌)등 거의 전역에서 우세를 주장하고 있다.대체로 신한국당이 현역의원을 차지하고 있는 전통적인 여당강세지역이다. 국민회의는 의정부(문희상)를 절대우세로,고양을(김덕배),구리(박영순) 남양주(이용곤)를 백중우세로 분류하고 있다. 민주당은 고양을(홍기훈) 동두천·양주(김형광)지역을 백중우세로 보고 있고 자민련은 의정부(김문원)와 남양주(조병봉)등에서 선전하는 한편 파주에서 이재창 전 경기지사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신한국당의 박명근의원을 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수원권선(김인영)·장안(이호정)·팔달(남평우),평택갑(김영광)·을(이자헌),안산갑(안재문)·을(이상용),오산·화성(정창현),이천(이영문),안성(이해구),용인(이웅희)등을 우세지역으로 꼽는다.이 가운데 안산갑·을은 국민회의(김영환·천정배)도 우세로 보고 있고 안산갑은 자민련(김동현)이 경합으로 분류하고 있어 격전이 예상된다.자민련은 평택을(허남훈)과 수원 장안(이병희)을 우세로 분류하고 있어 난전양상이다.용인은 국민회의(김정길)가,수원 권선과 이천은 민주당(김정태­황규선)이 각각 경합으로 꼽고 있다. 신한국당은 신도시권 가운데 절대 우세지역으로 성남 분당(오세응),광명을(손학규)등 2곳을 꼽는다.이외에 안양 만안(박종근)과 안양 동안갑(심재철),과천 의왕(안상수),부천 원미을(이사철)등은 백중우세라는 분석이다. 국민회의는 호남표가 몰려있는 성남 수정(이윤수)과 안양 동안을(이석현),부천 원미갑(안동선),원미을(배기선),부천소사(박지원),광명갑(남궁진)등 6개지역은 절대우세로,부천 오정(최선영)과 성남 중원(조성준),안양 만안(이준형)등 3개지역은 백중우세라는 자체판단. ▷강원◁ 13개 지역구 가운데 신한국당은 8곳,국민회의는 2곳,민주당은 3곳,자민련은 8곳의 당선을 기대하고 있다.신한국당의 「인물론」과 자민련의 「바람」주장이 맞서 있는 가운데 상당수 지역에서 팽팽한 혼전과 기류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신한국당은 도내 13개지구당 가운데 춘천갑(한승수)과 춘천을(이민섭) 원주갑(함종한)·원주을(김영진) 강릉갑(최돈웅) 동해(최연희)태백·정선(박우병) 영월·평창(김기수)등 8곳을 우세로 잡고 있다. 국민회의는 지역정서 등의 추세를 감안,열세를 인정하면서 강릉을(이참수)과 속초·고성·양양·인제(최정식) 영월·평창(신민선)이 경합지역이라는 주장이다. 민주당은 삼척(장을병)과 강릉을(최욱철)을 우세로,춘천갑(최윤)·춘천을(유남선) 원주갑(박정원) 영월·평창(엄화렬) 속초·고성·양양·인제(조영두) 철원·화천·양구(김철배)를 경합지역으로 꼽고 있다. 자민련은 속초·고성·양양·인제(한병기)철원·화천·양구(염보현) 홍천·횡성(조일현) 원주갑(한상철) 강릉갑(황학수)을 안정 지역으로,그밖에 8개지역은 모두 경합지역으로 보고 있다. ▷충북◁ 전통 여도를 바탕으로 한 신한국당의 「인물론」과 「JP바람」을 기대하는 자민련간의 2파전으로 예상된다.신한국당은 5곳,민주당은 1곳,자민련은 4곳의 우세를 주장하고 있으나 국민회의는 보은·옥천·영동의 1석을 기대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홍재형(청주 상당),신경식(청원),김종호(괴산)등의 우세속에 윤석민(청주 흥덕),이동호(보은·옥천·영동),민태구(진천·음성)등을 백중세로 점치고 있다.「YS와 JP의 대리전」으로 여겨지는 청주 상당을 비롯 최소한 3석은 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자민련은 4곳 우세,4곳 경합으로 보면서도 선거가 막판으로 가면 상황이 나아져 최소한 6∼7석을 자신하고 있다. ▷충남◁ 13개 선거구에서 자민련이 전지역의 압승을 주장하는 가운데 신한국당이 5곳,민주당이 2곳에서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신한국당은 황명수(아산),성무용(천안갑),오장섭(예산),박희부(연기)등 4명의 현역의원 가운데 1명 정도는 살아남을 것으로 보고 있다.박태권 전 충남지사(서산·태안),김홍렬 전 해군참모총장(서천),이완구 전 경찰청장(청양·홍성)등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자민련은 JP의 고향인 부여를 비롯,모든 선거구에서 완승을 확신하고있다.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3배이상의 표차로 나타난 자민련 돌풍이 이번 총선에서도 재현될 것이라는 분석이다.국민회의는 오랫동안 야당생활을 한 김형중씨(금산·논산)의 선전을 기대하는 정도이다. ▷전북◁ 전체 14석 가운데 10개이상이 국민회의 우세지역이나,신한국당의 「인물론」바람이 잔잔하게 불고 있다.따라서 지난 14대때와 마찬가지로 국민회의의 「싹쓸이」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국당에서는 군산을(강현욱),남원(양창식),익산갑(조남조),무주·진안·장수(정장현),부안(고명승)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국민회의 공천낙천자들이 대거 무소속으로 뛰어들 경우,김제(이건식) 고창(김주섭)등에서 예상밖의 수확을 거둘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 막상 뚜껑이 열리면 1∼2곳에서 이변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있다.신한국당에서 교두보로 여기는 나주(최인기)와 강진·완도(김식),보성·화순(이용식)이 그런 곳이다.나주는 최위원장이 농수산부장관 시절부터 정성을 들여 주민들의 지지가 만만치 않고,강진·완도와 보성·화순은 「소지역대결」의 형국에다 고정표를 가진 무소속(강진·완도의 정병호,윤동환)의 난립으로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경북◁ 전통적으로 여당이 우세했으나 TK정서의 확산으로 다른지역보다는 혼전지역이 많다.경북의 19개지역구 가운데 신한국당은 11개 지역구를 우세 및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역도 선거전이 벌어지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포항남·울릉지역의 이상득의원,경주을의 백상승 전 서울부시장,구미을의 김윤환 대표위원,안동갑의 김길홍의원,영주의 장수덕 변호사,영천의 박헌기의원,성주·고령의 주진우 위원장,경산·청도의 이영창의원을 우세지역으로 꼽고 있다.경주갑의 황윤기 의원,안동을의 유돈우의원,구미갑의 박세직의원,상주의 이상배 전 서울시장,문경·예천의 황병태 전 주중대사,의성의 우명규 전 경북지사,청송·영덕의 김찬우의원,등을 경합지역으로 보고 있다. 국민회의는 뚜렷한 주자가 부상하지 않고 있으며 민주당은 포항북의 방무성 위원장,안동갑의 권오을 위원장,의성의 이왕식 위원장,경주갑의 한점수 경북대교수등을 우세 및 경합지역으로 분류해 놓고 있다. 자민련은 이 지역에서 최소 5석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경주갑의 정종복 위원장,경주을의 이상두의원,구미갑의 박재홍 전 의원,영천의 최상용 전 의원,상주의 이재훈 변호사,의성의 김화남 전 경찰청장,울진의 이학원의원등이 우세 또는 경합중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소속은 포항북갑의 허화평의원,김천의 정해창 전 대통령비서실장,안동을의 권정달 전 의원,상주의 김상구의원,문경·예천의 이승무의원,울진·영양·봉화의 오한구 전 의원과 김중권 전 의원등이 선두그룹에 가세하고 있다. ▷경남◁ 신한국당은 23개 선거구중 우세 18곳,백중 4곳으로 꼽는다.그러나 울산동(최수만)은 무소속 정몽준의원의 아성에 힘겨움을 인정한다. 백중지역은 밀양(서정호) 진주갑(정필근) 사천(이방호) 울산 울주(김채겸)등으로 분류한다.밀양은 「김영삼사람」임을 내세운 신한국당 서정호 당연수원교수가 5·6공출신의 김용갑 전 총무처장관이 접전중이다. 그러나 창원갑(김종하) 창원을(황락주) 울산중(김태호) 울산남갑(차수명) 울산남을(차화준) 마산 합포(김호일) 마산회원(강삼재)진주을(하순봉) 진해(허대범) 통영 고성(김동욱) 김해(김영일) 의령·함안(윤한도) 창녕(노기태) 양산(나오연) 거제(김기춘) 남해·하동(박희태) 산청·함양(권익현) 거창·합천(이강두)등 18곳은 당선을 낙관한다. 민주당은 울산남을(이규정) 울산울주(권기술) 창원갑(이상익)등 3곳을 우세,창원을(이주영) 울산중(송철호) 울산남갑(한만우) 진주을(강갑중) 진해(최혁) 통영·고성(송성욱) 김해(이광희) 의령·함안(이정환) 양산(박수근)등 9곳을 백중지역으로 꼽아 목표치에 가깝다.자민련은 거창·합천(김용균) 마산·회원(김영길)을 백중지역으로 분류한다. ▷제주◁ 예전처럼 무소속바람이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신한국당은 제주(현경대) 북제주(양정규) 서귀포·남제주(변정일)등 3곳 모두를 우세지역으로 분류,인물론으로만 이끌어가면 석권이 가능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 선거비용/지역구 법정액 8천4백만원(4·11 가이드)

    ◎여론조사·벽보작성비도 포함 중앙선관위는 12일 15대 총선에서 출마할 입후보자의 선거비용 제한액을 공고했다. 선거비용은 인구수와 선전벽보비등을 감안,법으로 제한하고 있다.이번 총선에서 법정 제한액은 지역구가 평균 8천4백만원이며 전국구는 정당의 후보자 추천수에 따라 방송광고비 등의 비용으로 4억1천5백만원(10명)에서 5억1천5백만원(46명)에 이른다. 선거비용에는 불법선거비용과 기부행위비용등도 적발되는대로 모두 합산된다.선거전략을 짜기 위한 여론조사·연설원고·벽보작성등에 소요되는 기획·도안료도 선거비용에 포함된다.이 경우 선전벽보는 건당 30만원,소형 인쇄물은 60만원으로 정해졌다. 통상적인 선거사무소의 유지비는 선거비용으로 보지 않지만 선거운동을 위한 컴퓨터등 기계장치 설비와 운영비,선거용품구입비,선거사무원의 수당·실비등은 선거비용으로 본다. 그러나 ▲지구당 창당·개편대회와 당원단합대회에 소요되는 비용 ▲지구당 운영비용과 당직자등 유급사무원에게 지급되는 보수 ▲국회의원 의정활동비 ▲선거기간전 민의수렴을 위한 여론조사비용등은 정당활동비용으로 간주,선거비용에 포함되지 않는다. 선거비용 제한액을 초과지출해 선거사무장이나 선거사무소의 회계책임자가 징역형 이상의 선고를 받으면 당선은 무효로 된다.선거법 2백58조는 선거비용을 초과하면 5년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 유권자에 음식접대 자민련위원장 수사/서울 광진갑

    서울중부경찰서는 11일 자민련 광진갑 지구당 박종철 위원장이 시내 모음식점에서 선거지지를 호소했다는 같은 지구당 신한국당 소속 김영춘 위원장측의 제보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박위원장 등은 이날 하오 8시20분쯤 중곡1동 평양냉면집에서 유권자로 보이는 40∼50명을 모아 놓고 술과 음식을 대접하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다. 이에 대해 박위원장측은 『중곡1동과 능동을 방문하던 중 충남북도 친목회에 들러 지구당 위원장으로서 인사말을 했을 뿐 계산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