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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외투쟁 유보… 장기전 채비/야권 노동법 반응

    ◎원내농성 마감… 규탄여론 확산 주력/선동오해 우려해 총파업 개입 꺼려 야권은 27일 신한국당의 노동법 등 「기습처리」에 이틀째 규탄으로 「분노」를 이어갔다.하지만 장외투쟁을 「모든 투쟁수단」에서 유보시킨 가운데 국회 본회의장 농성을 마감하고 장기전에 대비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틀째 본회의장 농성을 계속했다.그러나 이날 자정 본회의장에서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채택하고 농성을 마감했다. 양당은 앞서 이날 상오 밤샘농성 뒤 국회 본관앞에서 규탄집회를 가졌다.재야 시인출신 국민회의 김영환 의원은 「1996년 12월26일 새벽6시」라는 자작시를 통해 신한국당의 기습처리를 「민주주의의 죽음」이라며 비난했다.김의원은 『그들은 승리했습니다.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버스를 나눠타고 문민의 거수기들이 국회 후문을 통해 들어왔을 때…』라는 등 성토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김수한 국회의장과 오세응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다.또 노동관계법 및 안기부법 개정안 등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및본회의 의결과정에 대한 헌법소원을 곧 내기로 했다. 양당은 이날 「반독재투쟁공동위」를 열어 전국지구당 규탄현수막 게시,당보배포,신문광고,장외집회 등 구체적 일정을 협의했다.또 소속의원들의 귀향활동을 통해 노동관계법 등의 기습처리 불법성을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김대중­김종필 총재의 새해 기자회견과 전국 대도시 순회 등으로 「시국강연회」를 갖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자민련은 이날 상오 마포당사에서 김종필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구당위원장 회의를 소집,「규탄대회」를 가졌다.이날 대회에서 김총재는 『근로자들이 파업에 들어가는 등 야단인데 그런 의지를 무시해도 되느냐』며 『모든게 곤두박질치고 있다』고 정부 여당을 성토했다. ○…야권은 노동계 파업사태에 대해서는 「선동오해」를 우려한 듯 직접 개입을 자제하면서 노동관계법 등의 「원천무효」공세로 대신했다. 국민회의 윤호중 부대변인은 『정부여당이 고의로 노사관계를 악화시킬 목적이 아니라면 날치기처리된 노동관계법을 취소하라』며 노동관계법 등의 재심을 주장했다.
  •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씨 임명

    조순 서울시장은 26일 사표를 제출한 최수병 정무부시장 후임에 김희완 전 국민회의 송파갑 지구당 위원장(40)을 임명했다. ◎김희완 서울정무부시장/시장선거때 조순 캠프 기획단장 지내 합리적이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정치감각이 뛰어나다는 평.풍부한 아이디어로 서울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중앙일보 기자를 지내다 29세때인 85년 신민당총재(이민우·김영삼)공보비서 및 부대변인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조순시장과는 지난번 서울시장선거때 「조순 선거운동본부 기획단장」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다.부인 전혜숙씨(36)와의 사이에 2녀.▲40세·경기 이천 ▲연세대 ▲중앙일보 기자 ▲통일민주당총재 공보비서 및 부대변인 ▲조순시장선거운동본부 기획단장 ▲국민회의 송파갑지구당 위원장
  • “여기서 밀리면 내년 대선도 끝장”/DJP 긴급회동“전면전”선언

    ◎표의식 극한투쟁 자제… 노동계와도 거리 유지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6일 여당의 안기부법과 노동관계법 기습처리를 「김영삼 쿠데타」로 규정했다.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 사태를 국회와 민주주의 및 야당을 파괴하는 「폭거」로 선언하는 등 대여투쟁의 전면에 나섰다. 두총재는 특히 지금처럼 힘에 밀리다가는 내년 대선에서도 불의의 일격을 당할수 있다고 판단한 듯하다.두당 대변인이 『이대로 가다간 내년 대선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총재들의 대화내용을 전한 것이 이를 보여준다.따라서 두총재는 즉각적이고 단계적인 「원내외 투쟁」을 통해 국면을 반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두총재는 소속의원들에게 의원직 사퇴나 대규모 장외집회 등 극단적인 투쟁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효과적인 투쟁을 위해서라고 하나 내년 대선에서의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노동계와의 연대투쟁에 두당이 거리감을 두는 것도 「파업을 부추겼다」는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서다. 두총재가 얻고자하는 것은 정치적 효과의 극대화다.이번 투쟁을 장기전으로 끌고가 현정권의 부도덕성을 부각시키자는 것이다.두총재가 성사되기 어려운 청와대 면담을 요구한 것이나 본회의장에서 항의농성을 하는 것도 정치적 공세의 측면이다. 법적투쟁을 하자는 것도 야당이 명분을 쌓기 위한 전략이다.법안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헌법재판소에 위헌제소키로 했으나 야당이 크게 기대할 바는 못된다.김수한국회의장과 오세응국회부의장의 불신임안도 야당의 의석수로는 통과가 불가능하다. 장외투쟁의 경우 대규모 군중집회는 사태의 추이를 봐가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다만 지구당별 현수막 게시와 당보배포,지역별 항위규탄대회 등은 어느 정도 예상된다. 야당에게 투쟁의 명분이 생긴 것은 분명하다.그러나 극한투쟁으로 옮기는데는 여러가지 제약이 있다.사실상 법안처리의 원상회복이 불가능한 것도 잘 알고 있다.그럴 바엔 목소리를 최대한 키워 야권공조를 바탕으로 대선 경쟁에서의 우위를 차지하는게 낫다고 봤을 것이다.
  • 추가탈당설…술렁이는 자민련/경기 파주지역구 이재창 의원 등 거명

    자민련 이재창 의원(경기 파주)의 추가 탈당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의원은 지난 19일 최각규 지사 등의 집단탈당이후 당사에 전혀 나오지 않았다.긴급 소집된 당무회의는 물론 20일 김종필 총재 주재의 비상총회에도 참석치 않았다.23일 의총도 불참했다. 더욱이 김총재가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군부대를 찾았는데도 이의원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당과의 연락도 끊겼다.경복고·서울법대 동기로 자민련을 함께 입당한 허남훈 정책위의장도 『연락이 안된다』며 고개를 저었다.오히려 이의원이 허의장에게 『함께 탈당하자』고 권유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당내 L의원은 『이의원을 만났더니 「지구당 사정이 어렵다」고 말하더라』며 탈당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 이의원 비서진들은 『아직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고 말했다.중앙당에서 부대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가 뒤늦게 연락했기에 참석치 못했다고 궁색한 변명을 했다.이의원 집은 19일부터 전화가 불통이다.「부재중」이라는 메시지만 반복되고 있다. 사정을 종합할때 이의원의 탈당은 사실로 굳혀지는 듯하다.신한국당과 입당 시기를 논의했다는 말까지 나온다.강원도의 탈당바람이 경기지역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따라 권수창 의원(안양 만안)과 박신원 의원(오산·화성)도 본인들의 부인에도 불구,탈당 상위순번으로 거론되고 있다.
  • 「신한국당 9룡」의 움직임/96 정치결산

    ◎“내가 대선후보감” 여 예비주자들 물밑경쟁/이홍구­결심 아직은 유동적/이회창­실질적인 경선 주장/최형우­민주계 불가론 일축/김덕용­당헌따른 경선 강조/박찬종­가장 적극적인 행보/이한동­중부권 통합론 주창/김윤환­“때 되면 밝힐것”/이 총리­소문 극구 부인/이인제­“개혁 지속” 소신 차기 대통령선거를 1년쯤 앞두고 여권 「예비후보」로 거론되는 이른바 「9룡」의 입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다.물론 대선후보의 조기 공론화가 문민정부 후반기의 효율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 하면서도 「기회만 주어지면」 정치적 소견과 철학의 일단을 드러내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특히 경선시기나 경선방법을 둘러싼 당헌·당규개정의 필요성 등 민감한 대목에서는 각자가 처한 상황이나 위치에 따라 비교적 뚜렷한 자기 색깔을 밝히고 있다. ○뚜렷한 자기색깔 피력 지금까지 가장 적극적으로 경선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는 인사는 박찬종 상임고문이다.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그는 한 인터뷰에서 『당내 경선출마 생각은 분명하다.신한국당 후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침없이 밝혔다.경선규정에 대해서도 『현 규정은 경선에 나서는 후보가 단 한사람 밖에 안될 수도 있어 고쳐야 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하는 쪽이다. 민주화 운동의 적자로 불리는 최형우 고문도 굳이 「내심」을 숨기려 들지 않는다.얼마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고문은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민주계 불가론」을 『92년 대선 이후 각종 선거를 치르면서 당내 계파는 사라졌다.특정 계파는 후보가 안된다는 주장은 자가당착』이라고 일축했다.당헌당규 개정문제에 대해서도 『정해진 규정대로 경선을 치러야지 미리 손익을 따져 고친다고 공정성이 보장되는 건 아니다』라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한다. ○「대쪽」 이미지 부각 영입인사로 세확산을 위한 폭넓은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는 이회창 고문은 각종 강연과 지구당대회에서 「대쪽 소신」을 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 강원대 강연에서 『더러운 정쟁이라고 부를 수 있는 구태의연한 정치판의 경험을 거쳐야 정치적 검증을 받았다고 얘기하는 것은 도착적 심리상태』라며 「정치신인」이 지닐수 있는 부정적 이미지의 반전을 시도했다.경선방법에 대해서는 실질경선을 주장하면서도 당헌당규의 개정 필요성에는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합종연횡」 가능성도 김윤환 고문은 대선과 관련한 소신 표명 시기를 「내년 2월 말이나 3월초」로 미루고 있다.김고문은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병지구당(위원장 윤원중)임시대회에 연사로 참석,『앞으로 대권정국은 당내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나자신도 때가 되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할 것인지 허심탄회하게 밝히겠다』고 심중을 피력했다.특히 이날 그는 『공직경험도 검증이다.신인은 정치를 하지말고 생전 대통령도 하지 말라는 것이냐』며 이회창고문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때이른 「합종연횡」의 가능성을 점치게 했다. 이홍구 대표위원은 지난달 7일 취임6개월 기자간담회에서 당내 후보경선 출마 의향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얘기할 시기가 아니다』고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100일 기자회견」에서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고 답변한 것 보다는 훨씬 적극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는 평이다. 현재 그는 안기부법 개정안 처리문제를 둘러싸고 정기국회가 파행되면서 정치입문 이후 최대의 시련기를 맞고 있다.평소 『부드러운 것이 경우에 따라서는 강할 수도 있다』고 새 지도자상을 제시한 그는 국회 본회의가 자동 폐회된 18일 자정 의원총회에서 『오늘 의회민주주의가 힘의 저지로 억압되는 장면을 지켜봤다』며 야권의 물리력 동원을 개탄했다. ○“경선시기 늦추자” 입이 무겁기로 소문난 김덕용 의원은 『경선시기를 가급적 늦추되 당헌당규의 절차에 따라 대의원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 지론이다.얼마전 한 인터뷰에서 김장관은 『현재 누가 많이 알려졌느냐 하는 것보다 누가 적합한가,누가 잠재력이 있는가 하는 측면을 중시해야 한다』고 이미지를 부각시켰다.이른바 「김심」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당 총재이기 때문에 후보 선출과정에 영향력이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최종적인 선택과 결정은 대의원의 뜻에 달려 있다』고 잘라 말했다. 지역감정 청산의 방안으로 「중부권통합론」을 주창하는 이한동 고문도 각종 공·사석에서 정치 소신을 밝히고 있다.그는 지난달 18일 서울 영등포을 지구당 임시대회에서 『정치지도자는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내려오지 않는다.춘하추동을 거치며 많은 사람들의 애정을 거름으로 서서히 자라나는 한 그루의 느티나무와 같다』며 영입파를 견제했다.현행 당헌당규에 대해서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내용을 담아야 한다』며 개정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수성 국무총리와 이인제 경기도지사는 현재 직책상 비교적 의견개진의 기회가 적다.다만 「9룡」가운데 유일하게 40대인 이지사는 지난 4일 사석에서 『당내외에 현정부의 개혁정책에 비판적인 견해가 있지만 지금 개혁을 중도에 멈출 수는 없다.내년 대선 경쟁도 이런 구도에서 치러질 것이므로 여권은 개혁정책으로 당당히 맞서야 한다』며 추진력 있는 문민개혁을 강조했다. 이총리는평소 「대권」의 「대」자만 꺼내도 펄쩍 뛴다.그래도 자신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자 최근 한 사석에서 『내동생도 내말을 믿지 않으니 방법이 없다』고 심경을 토로했다고 한다. 「차기」를 꿈꾸는 「9룡」의 발언은 그러나 간혹 사안에 따라 「소신」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도 있다.특히 첨예한 현안일수록 눈치보기와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인기관리성 발언에 그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인기관리성 발언도 대표적인 사례가 현 정치권의 최대 쟁점 가운데 하나인 노동법개정안 처리 문제다.측근들은 하나같이 견해를 묻는 기자에게 『다른 예비후보자의 대답은 어땠느냐』『비슷한 수준의 대답으로 수위조절을 해달라』고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일부 인사는 여권내부에서 미묘한 문제로 떠오른 당헌당규 개정 부분에 대해서도 명쾌한 답변을 뒤로 미뤘다. 또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안기부법 개정안처리 문제를 둘러싸고 국회의장실에서 여야가 밀고 당기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을때 그 자리를 지켰던 「예비후보」는 김장관 한사람뿐이었다.
  • 최각규 강원지사 자민련 탈당/어제 전격회견

    ◎유종수·황학수 의원 함께/김기열 원주시장도 탈당 자민련 소속의 최각규 강원지사와 유종수(춘천을)·황학수(강릉갑) 의원이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민련을 집단 탈당했다.자민련 소속으로 강원도내 유일한 기초단체장인 김기열 원주시장도 탈당했다.〈관련기사 3·4면〉 최지사는 무소속으로 남겠다고 말했으며 유·황 두의원은 신한국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자민련의 의석수는 49석에서 47석으로 줄었고 강원지역은 의석을 갖지 못하게 됐다. 최지사와 유·황 두의원은 17∼19일 서울과 춘천 등에서 잇따라 만나 정기국회가 끝난 다음 날인 19일 탈당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사는 이날 하오 도청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안들이 산적한 가운데 야당 당적을 가진 지사로서 힘들고 괴로웠다』며 『당적을 떠나 초연한 입장에서 도정에 전념하기 위해 탈당하게 됐다』고 밝혔다.최지사는 『무소속으로 남을 것이며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하오 5시 유종수(춘천을)·황학수 의원(강릉갑)도자민련 춘천을 지구당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야당의원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지역개발 전력과 국가안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자민련을 탈당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탈당은 최근 당 내부에서 국민회의와의 공조에 불만이 커져가는 시점에서 불거져 나온 것으로 향후 정계개편과 자민련의 「탈당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이와 관련 안택 수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동반탈당의 배경에는 야당을 파괴하려는 권력이 숨어있다』고 여권층의 「공작정치」라고 주장했다. 두 의원의 탈당과 관련,신한국당 고위관계자는 『공식적인 거취표명은 하지 않았지만 두의원은 입당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두의원이 입당하면 신한국당 의석수는 155석에서 157석으로 늘게 된다.
  • 이홍구 대표 화났다/“야권의 의사진행 원천봉쇄는 폭거” 비난

    ◎“새정치 위해 국회운영 개혁에 앞장” 다짐 19일 상오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의 표정이 밝지 않았다.좀처럼 싫은 기색을 내지않던 이대표로서도 전날 폐회식 절차도 없이 파행으로 정기국회가 판막음을 한게 마음에 걸리는 모양이었다. 이대표의 이러한 기색은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지구당연석회의에서도 그대로 표출됐다.평소 부드러움을 벗고 이례적으로 국회상에 대한 강한 자기 소신과 목소리를 드러낸 것이다. 먼저 전날 안기부법 개정안을 둘러싼 야권의 의사진행 원천봉쇄를 『매년 정기국회 폐회일이면 반복되는 우리 정치의 고질적인 병폐』로 진단했다.이어 『국회는 기본적으로 토론과 표결이라는 민주적인 절차와 다수결의 원리에 의해 운영되는 대의기관』이라며 『국회의장과 부의장의 등원을 저지하고 회의를 원천봉쇄한 야당의 행태는 반민주적인 폭거』라고 정의했다. 이대표는 말미에 격앙된 어조로 당과 국회운영을 개혁하는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투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려 했다.『우리의 21세기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맡아 국민을 앞세운 새로운 정치를 정착시켜 나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대표의 자기 목소리는 표면상 그가 내건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택의 정치」,대화와 절차의 국회상이 당리당략이라는 현실정치의 두터운 벽에 부딪혀 한바탕 시련을 겪고 있는 탓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끝부분의 강한 어조는 『한번 더 대화』라는 평소 행보로 보면 의도적인 궤도이탈임이 분명하다.정치인으로서 고심의 산물이라는 관측이다.실제 그의 주변은 물론 일반의 시선도 이번 정기국회를 이대표의 선택의 정치의 중간평가로서 「정치력 시험대」로 삼으려는 분위기가 팽배해있는게 사실이다. 이대표의 이날 평소와 다른 발걸음은 스스로도 자기가 정치적 저울대위에 올라 역풍을 마주 대하고 있음을 알고 탈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신한국/연말 대대적 조직다지기

    ◎김 대통령 당직자 35만명에 연하장/“불심껴안기” 서석재 의원 바쁜 발걸음/19일 청년당원 연수·첫 중앙당 후원회 신한국당이 연말을 맞아 대대적인 조직 다지기에 나선다.불필요한 대권논의는 자제하되 공조직의 역량을 높여 내년 대선승리를 위한 당력을 강화하려는 생각이다. 신한국당의 정지작업은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의 친필서한으로 시작했다.김대통령은 10일 중앙당과 시·도지부,각 지구당의 주요당직자 35만명에게 연하장을 보냈다.개혁작업을 이끈 노고를 치하하는 내용이라는 설명. 신한국당은 이어 13∼14일 청년조직인 「신한국청년연합」회원 750명을 상대로 천안연수원에서 연수를 실시한다.18∼21일엔 전국 253개 지구당의 당직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대선에 대비한 직무교육을 시행한다.국회 폐회 직후인 19일에는 국회에서 소속의원 및 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귀향자료를 배포,본격적인 귀향활동을 지원한다.특히 이날 하오에는 이홍구 대표위원과 당3역,대권예비후보군이 대거참석한 가운데 여당사상 처음으로 중앙당 후원회를개최할 계획이다.전국을 돌며 시·도지부 사무처장 회의를 갖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당내 기독인회와 천주교우회,불교신도회 등 직능조직을 중심으로 종교계와의 관계증진을 위한 송년행사도 예정하고 있다.신한국당은 특히 불심을 끌어안는데 심혈을 쏟고 있다.국회 정각회 회장인 서석재 의원이 가교역을 맡았다.서의원은 지난 7일 경남 양산의 통도사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조계종과 태고종 천태종 진각종 법화종등 5개 종단과 조계사·직지사·불국사·범어사 등 5대 사찰을 돌며 불심을 보듬을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신한국당은 전국 40여곳에 이르는 사고지구당에 대한 3차 조직정비에도 부심하고 있다.이달 중순부터 본격 정비에 나서 내년초까지 매듭짓는다는 계획이다.
  • “왜 「DJP 연합」인가”/야­야 논리개발 공조

    ◎어제 첫 공동토론회… “야합”비난 잠재우기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DJP 연합전선」을 뒷받침하는 「논리공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질적 결합」이라는 비난을 극복하고 「완벽한 합성」단계로 「대선공조」를 끌어올리기 위해선 무엇보다 국민을 설득할 「논리개발」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10일 그 첫작업이 DJ와 JP측근들이 포진한 「국제평화전략 연구원」에서 시작됐다.현 이사장은 자민련 권헌성 현지구당위원장(성남 분당)이고 연구원장은 국민회의 당무위원인 나종일 교수다. 토론주제는 「통일한국을 대비한 권력구조­대통령 중심제와 내각책임제」로서 22명의 내로라하는 논객들이 참석,뜨거운 토론을 벌였다.대통령제와 내각제의 장점이 고루 소개됐으나 무엇보다 「권력분점」의 당위성이 부각됐다.특히 이날 하오 만찬장에 DJ(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JP(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나란히 참석,「논리공조」의 첫출발을 축하했다. 김총재 대신해 인사말을 한 이종찬 부총재는 『의원내각제 도입이 현재의 한국정치 상황에서 정치발전을 가져오기 힘들기 때문에 내각제 실시의 전제조건으로 우선 타협의 정치문화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교수(경희대)는 『현 대통령제의 승자 독식 운영은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며 『권력분점으로 현제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DJP 연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민련 김현욱 의원은 『통일한국에 있어서의 정치형태는 이질적인 북한체제를 감안할 때 정치안정과 발전을 위해 내각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여야간 정권교체 찬성땐 어떤 세력과도 협력 용의”

    ◎김대중 총재 밝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8일 『여야간 정권교체야말로 최고의 개혁이고 최고의 역사바로세우기』라며 『이러한 정권교체에 찬성하면 누구하고도 손잡겠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이날 부산 사하을지구당(위원장 박희동) 창당대회에 참석,『자민련과의 공조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러나 구체적인 것은 내년 중반에 가서 협의·결정하는 것이 선거전략상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유흥업소 불법영업 단속중지/구의회 의장이 요청

    ◎대구남구청장과 대질키로 대구시 남구 이재용 구청장에 대한 폭력배들의 협박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남부경찰서는 7일 『이구청장이 자신에게 단속중지를 요청한 지역 유력인사로 남구의회 이정훈 의장을 지목했다』고 밝혔다. 이청장은 6일 경찰조사에서 『지난달 27일 하오10시30분쯤 남구 봉덕동 모노래방에 있던 이의장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와 나가보니 신한국당 남구지구당 위원장인 김해석씨와 이의장,김재철 구의원 등 의원 4명과 권혁섭씨(25·대구시 서구 비산동)가 동석했고 그 자리에서 이의장이 단속중지를 요청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조사에서 이의장은 『무차별단속은 잘못됐으며 지역상권을 살려야 한다는 말을 했을뿐 단속중지를 요구한 적이 없다』며 『권씨는 2년전 사업이 부도가 나 횡령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을때 알게 돼 가끔씩 만나게 됐다』고 진술했다. 폭력등 전과4범인 권씨는 『이의장으로부터 갑자기 호출이 와 나가보니 이구청장이 와 있어 양지로일대 업소의 영업상태 등을 설명했을뿐』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구청장과 이의장,권씨 등 3인의 진술이 모두 엇갈려 대질신문을 통해 사실여부를 밝혀낼 방침이다.
  • 최형우 고문 움직임 커졌다/야권 원로·핵심과 잇단 회동

    ◎당안팎 민주계 챙기기 박차 대하무성.큰 강은 소리없이 흐른다던 온산(신한국당 최형우 고문의 아호)이 소리를 내고 있다.당안팎의 민주계를 바싹 챙기고 나섰다. 최고문은 5일 정계의 야권원로들을 여의도의 한 음식점으로 초청,오찬모임을 갖는다.이 자리에는 이민우 전 신민당총재,유치송 전 민한당총재,이철승 자유총연맹총재,그리고 국회부의장을 지낸 신도환·고흥문·정해영·이충환씨 등 9∼10명이 참석한다.『정계원로들로부터 현정국에 대한 고견을 듣기 위한 자리』라는 것이 측근의 설명. 그러나 이어 잡힌 일정을 보면 단순한 정가산책 정도로 보기 어렵게 한다.최고문은 14일 김수한 국회의장과 황낙주·김명윤 고문 등 당내에 포진해 있는 민주계 원로들과 회동을 갖는다.17일에는 서석재의원,김덕용 정무1장관 등 민주계 핵심인사들과 함께 구통일민주당때 동고동락했던 지구당위원장들을 초청,만찬을 가질 계획이다. 일련의 모임은 송년회의 형식을 띠고 있다.그러나 내용은 민주계의 결집이다.소리없이 앞으로만 흐르는 듯 하던 민주계가 한곳으로 모이는 인상을 짙게 풍긴다. 주목되는 점은 최고문 스스로가 이런 흐름을 더이상 숨기지 않으려 한다는 것.지난달만 해도 당내의 미묘한 대권역학구도를 감안,김덕용장관과의 회동등을 잠행으로 추진했던 것과 비교하면 분명한 변화다.대권예비후보로서 최고문의 대권전략은 「선 민주계 대표성 장악,후 대중적 이미지 제고」로 압축된다.그렇다면 이런 공개적인 민주계 결집은 그의 대권방정식이 일정부분 해답을 찾았다는 뜻일까.「대권·당권분리론」 「민주계역할론」 등 당내의 갖가지 풍설속에 최고문이 어떤 구상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 신한국/대선대비 사무처 물갈이

    ◎10개 시도지부 사무처장 전격교체/가용인력 최대 활용… 팀제도입 특징 3일 단행된 신한국당 사무처 인사는 지난 90년 「3당 합당」 이후 유례없는 대폭 물갈이였다. 내년 대선에 대비해 시·도지부 사무처를 대폭 강화하고 계파를 초월,당내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팀제」의 도입도 눈에 띈다. 특히 현직 원외지구당 위원장을 시·도지부 상근부위원장겸 사무처장으로 임명하고 10개 시·도지부 사무처장을 한꺼번에 교체한 것은 「파격」으로 받아들여진다.대선을 앞둔 여권 지도부의 각오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신한국당은 우선 안양로(대전 중구)·김한곤(충남 천안을)·손풍삼(전북 전주완산)위원장을 각각 대전·충남·전북도지부 사무처장으로 발탁했다.젊음과 의욕으로 「열세지역」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취지다. 이와함께 신임 시·도지부 사무처장들은 그동안 「묵묵히」 당의 중추역할을 해온 탈계파적 인사들로 짜였다.향후 당내경선 등 정치일정에서 여권핵심의 의중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구도라는 평이다.특히 당내 대선 후보군과의 「친소성」과 상관없이 정권재창출을 위한 당 사무처의 임무나 역할을 최우선순위로 삼았다.당 사무처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 방향은 강삼재사무총장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당직자들에게 「특정주자 줄서기」에 대해 엄중 경고를 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인사는 철저한 보안속에 일일이 강총장이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강총장은 4일 상오 당 사무처 월례조회에서 『앞으로 획기적이고 참신한 기획을 하는 사람에게는 파격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대폭 개편에 따른 일부 「술렁임」을 막고 분발을 촉구했다.
  • 10개 시도지부 사무처장 교체/신한국당

    신한국당은 안양로(대전 중구)·김한곤(충남 천안을)·손풍삼(전북 전주완산) 위원장 등 3개 원외지구당위원장을 각각 대전·충남·전북도지부 상근부위원장겸 사무처장으로 임명하는 등 10개 시·도지부 사무처장을 교체할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시·도지부 사무처장으로 내정된 당직자는 이들 외에 ▲서울=이성춘 충남도지부사무처장 ▲대구=박창달 경북도지부사무처장 ▲인천=윤영석 노동전문위원 ▲충북=한창희 직능국장 ▲강원=김기선 청년국장 ▲경북=박달출 보건복지전문위원 ▲경남=심태회 연수국장이다. 이번 인선은 내년 대선에 대비한 시·도지부의 조직정비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당의 관계자가 전했다.
  • 이홍구 대표 등과 조찬/김 대통령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2일 상오 이홍구 대표위원 등 주요당직자 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조찬을 함께 하며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 및 동남아 3개국 순방결과를 설명하고 당의 단합과 결속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어 이대표로부터 오찬을 겸한 주례보고를 받고 새해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협상과 제도개선 쟁점현안 절충,부실지구당 정비 등 당내외 현안을 논의한다.
  • 신한국 대선주자 손잡기 시작하나

    ◎김윤환 고문,이회창 고문 옹호 “제휴 전조” 분석/활발한 물밑접촉 불구 “아직은 의중타진 단계” 김윤환 고문이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병 지구당(위원장 윤원중 의원) 개편대회에서 이회창 고문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당내 대권예비주자들간의 호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고문의 이날 지원발언을 두고 대권 예비주자들간의 「합종연횡」의 전조가 아니냐는 성급한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김고문은 이날 이고문이 지난달 27일 춘천의 한 간담회에서 「검증받지 않은 정치신인」이라는 지적에 대해 『더러운 정쟁이라고 까지 부를 수 있는 정치판의 경험을 거쳐야 검증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느냐』고 말해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공직도 검증절차의 하나』라며 이고문을 지원 사격했었다. 김고문측은 그러나 『일반론을 얘기한 것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정치권 일각에서 간간이 「김·이 제휴설」이 흘러나오는 상황인 만큼 파장의 확산을 막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렇다고 김고문측이 예비주자들간 제휴의 당위성까지 부인한것은 물론 아니다.김고문은 『내년 3월쯤이면 내가 나서든지,다른 사람을 선택하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신한국당 에비주자들간의 제휴는 개인 차원에서 보면 선택의 문제이지만,당내 대결구도 측면에선 여전히 당위의 문제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은 구체적인 밑그림이 그려졌다기 보다는 상대방의 의중을 타진해 보는 시기인 것 같다.최근들어 주자들간의 물밑 접촉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으로 여겨진다.김윤환 고문측이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진영에 손짓을 한다.우리가 보수층의 상징처럼 보여서 그런 것 아닌가 싶다』고 말한데서도 어느 정도 그 의도를 가늠할 수 있다. 이홍구 대표가 지난달말부터 김윤환·최형우·박찬종 고문과 돌아가며 당내 화합을 위한 접촉을 갖거나 최형우고문·김덕용 정무장관이 대화를 나눈 것도 어찌보면 「포석단계」라고 할 수 있다.특히 예비주자들이 이익단체나 계층에 일정한 지분을 갖는 최병렬·서석재 의원 등 당내 중진들과의 활발한 접촉을 갖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 여·야 대선조직정비 본격화

    ◎여­직능조직 대폭 확대… 대학가토론 구상/야­취약지역 공략강화… 지구당 개편 박차 내년 대선을 앞둔 여야의 조직정비작업이 한창이다.직능·계층별 파고들기 전략이 본격화됐고 지역사령부격인 시·도지부의 진용도 새로워지고 있다.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달 20일까지 중앙당 국·실별로 「대선필승프로그램」을 제출토록 지시했다. 청년국은 내년 대학가를 돌며 토론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당내 청년조직 「신한국청년연합(신한청)」은 500명의 최정예요원으로 중앙당 직할조직을 구성,50∼100명 단위의 팀별로 「대선 기동타격대」를 운영한다는 복안이다. 직능국은 현재 60여개 3만5천명 규모인 직능조직을 내년 3월까지 1백여개 10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도부는 시·도지부 강화차원에서 연말 사무처장 인사에서 전문성과 능력 위주의 과감한 발탁을 시도할 방침이다.현지사정에 밝고 조직 장악력이 뛰어난 사무처장 중심으로 대선을 치르겠다는 것이다.또 당무감사결과 부실판정을 받은 지구당 위원장 15∼20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3차조직정비 작업을 매듭짓는다. ▷야권◁ 국민회의는 이달 동안 취약지역 조직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김대중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8일 부산 사하을지구당 창당대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빈칸 메우기」를 가속화한다. 특히 TK지역(대구·경북)공략을 위해 김총재의 핵심측근인 권노갑의원을 축으로 조직강화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이를 위해 오는 13,14일 이틀동안 대구시지부와 경북도지부 결성대회를 갖는다.이에 앞서 오는 10일에는 강원 동해시 및 강릉갑 개편대회를 갖고 강원지역 공략도 본격화한다. 자민련은 김종필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6일 부산시지부 개편대회를 갖고 신한국당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다.이와 함께 전국구 의원들을 지구당 조직책으로 임명한데 이어 지구당 개편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또 직능별 위원위를 구성함에 따라 직능별 조직강화 작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이회창 고문 “더러운 정쟁”/“DJP 겨냥한 화살”

    ◎송파병 지구당대회서 해명/허주도 이 고문 옹호해 눈길 10개 지구당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신한국당 2차 지구당 정비작업이 29일 서울 송파병지구당(위원장 윤원중)임시대회로 마무리됐다.이날 대회에서는 지난 27일 춘천 강원대 강연에서 『더러운 정쟁이라고 부를 수 있는 구태의연한 정치판의 경험을 거쳐야 정치적 검증을 받았다고 얘기하는 것은 도착적 심리상태』라는 발언으로 야권과 당내에 미묘한 파장을 불러 일으킨 이회창 상임고문이 적극 진화작업에 나섰다. 대신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에게 「화살」을 겨눴다.그는 『내가 말한 더러운 정쟁은 모략중상을 일삼는 정치를 가리킨 것이다.야권이 과거의 모든 정치행위와 결부시켜 민주화운동세력과 이간질시키려는 것 자체가 낡은 정치다.국민회의는 「5·6공 치하에서 대법관으로 참여,영달을 누렸고 민주화투쟁을 한 야당인사를 모독했다」라고 했는데 이것이야말로 중상과 인신공격의 저질스런 정쟁의 극명한 예이다』고 주장했다. 이고문은 『민주화투쟁때 나는 판사실에 있었다.홀로 고독하게 오직 양심과 정의의 기준으로 외로운 싸움을 했다.민주화투쟁 인사들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고 대통령의 독단적인 통치행위는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어야 함을 역설했으며 여당총재인 대통령의 선거개입을 준절하게 경고했다』고 이어갔다.그는 『야권의 두 김총재에게 상호 인신공격과 비방중지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대외적 발언을 자제해온 김윤환 고문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대권정국은 많은 변화가 당내에 일게 될 것이며 내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무슨 일을 할지는 내년 2월말이나 3월초 얘기할 것』이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특히 그는 대회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고문의 「정치적 검증」을 문제삼는 일부 시각과 관련,『선거를 거치지 않았다고 검증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신인은 정치를 하지말고 생전 대통령도 하지 말라는 것이냐』며 이고문을 옹호,눈길을 끌었다.
  • 최인기 신임여수수산대 총장/신한국당 나주지구위장 사퇴

    최인기 신임여수수산대 총장은 27일 신한국당 중앙당에 전남 나주지구당 위원장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 2야당/대권단일후보 샅바싸움

    ◎국민회의­“충청권 여론조사 DJ 앞선다” 홍보/자민련­“TK정서·색깔 고려하면 JP 유리” 「DJP」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샅바싸움」이 치열하다.국민회의는 각종 여론조사를 앞세워 DJ(김대중 국민회의 총재)로의 귀결을 주장하며 전국 시·도지부와 지구당에 「야권단일화는 DJ로」라는 문건을 내려보냈다. 자민련도 「JP의 집권 홍보논리」라는 내부문건을 통해 국정운영 경험이 있는 JP가 당연히 후보로 나서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특히 JP가 유신잔재세력으로 몰리는 데도 정가의 복판에 서 있는 점을 상기시키며 DJ의 약점인 지역적 한계성과 「색깔」의 불투명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자민련은 또 DJ가 JP를 밀면 호남표가 모두 흡수되지만 JP가 DJ의 손을 들어주면 충청표는 분산될 것이라고 말한다.DJ에 대한 TK(대구·경북)의 거부감도 JP로의 단일화해야 할 명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회의는 민주투쟁경력,지도력,개인적 능력 등 어느 모로 보나 DJ가 앞선다고 믿는다.박지원 기획조정실장은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대전과·충청권에서조차 김대중 총재가 JP보다 당선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국민회의는 수도권에서 DJ가 절대적인 우위에 서 있고 유권자의 50%를 넘는 20∼30대층의 지지가 JP를 월등히 앞선다는 점도 DJ 단일화의 근거라고 본다.DJ도 최근 총재특보단에 『수도권의 20∼30대를 공략하라』고 주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JP의 움직임도 기세등등하다.27일 홍익대 총동문회 격려사를 시작으로 28일 원광대,내달 4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6일 부산시지부대회,7일 제주대,9일 중앙대,10일 국제평화전략연구원 등에서 잇따라 「한국정치가 나갈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DJP」의 기선잡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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