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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與 “거론유보” “담판유보” 신경전

    ‘내각제 논의 유보’를 놓고 3당(黨)3색(色)이다.자민련은 ‘담판 유보’로 선을 긋는다.국민회의는 ‘거론 유보’로 폭을 넓히려는 기류다.그래도양측간 논쟁자제에는 한목소리다.한나라당은 양비론(兩非論)으로 접근하고있다.갈등의 불씨는 여전하다. ▒국민회의 ‘선(先)경제회복·후(後)내각제개헌’이다.‘DJP 내각제 합의’를 존중하되 경제회생을 최우선적으로 실현해야 한다는 취지다.개헌 시기에대해 당론은 아직 없다.다만 金大中대통령의 임기 말(2002년)을 최적기로 생각하는 기류가 있다. 당 차원에서는 내각제 논의를 자제하고 있다.당에서 나설 사안이 아니라는판단이다.자민련 공세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비판 기류도 없지 않다.그렇지만 “여권 공조를 깨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아직은 대세다.오는 30일 서울 구로을과 경기 시흥 재·보선을 앞두고 공조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이 점은 자민련도 같다. ▒자민련 5일 부총재단간담회의에서 강공을 재확인했다.金正吉청와대정무수석이 “DJP간에 개헌 논의를 상반기에는 유보키로 묵시적으로 합의한 감을받았다”고 언급한 것을 강하게 성토했다.그리고 독자 공론화 방침을 한번더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리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얘기는 다했다”는 입장을 정리했다.金총리는 한발 뒤로 물러나 있도록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뜻이다. 자민련은 독자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오는 11일 金高盛의원의 충남 연기지구당 ‘당원단합대회 겸 의정보고회’에서 내각제 홍보에 나선다.그 다음날전북 전주 완산에서 전북지구당위원장 모임인 전북정치발전협의회 주최로 내각제 세미나를 갖는다.모두 金龍煥수석부총재가 참석한다.6일에는 내각제 홍보책자 5만부를 발간해 각 시·도지부와 지구당에 배포한다.‘내각제개헌실천투쟁위’는 ▒지구당사 내각제 개헌 현수막 게재 ▒내각제 개헌합의문 배포 등 결의문을 지도부에 전달하고 관철되지 않으면 독자적으로 강행키로 했다. ▒한나라당 내각제 개헌론이 DJP간에 끝낼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그러면서도 “두사람이 시간을 너무 끄는 것같다”며 ‘조기담판’을 촉구하고 있다.양쪽간 ‘틈새벌리기’를 노리고 있다.어떤 경우도 한나라당 의견을 물어야 한다는 자세를 견지한다.
  • ‘하반기로 연기’ 여권 입장…내각제 조기공론화 물밑으로

    ‘DJP 내각제 조기담판’이 물건너갔다.하반기로 유보됐다.상반기에는 경제에 주력키로 했다.내각제 논의는 7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金正吉청와대 정무수석은 4일 “金大中대통령과 金鍾泌총리간 상반기 내각제 논의 유보에 관한 합의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金총리는 “뭘 그런 것까지 얘기하나”하고 가볍게 받아넘겼다.자민련 李完九대변인은“책임있는 위치에 있으면 말을 아껴야 한다”고 말했다.사실상 시인한 언급들이다.불만을 살짝 곁들였을 뿐이다. 金총리는 이미 이런 방향을 암시했다.전날부터 이틀째 국회 대정부질문에대한 답변에서 메시지를 던졌다.“내각제는 시끄럽지 않게 시간을 갖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양당간 공론화 유보를 시사한 대목이다.자민련으로서는 ‘지공전략’이다. 최근 공동여당간 갈등은 위험수위에 달했다.지난달 25일 공동정권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는 정면충돌을 빚었다.전날 대정부질문에서도 험악한 공방전을 주고받았다.이제 DJP간 논의유보 합의로 갈등봉합 계기를 찾았다.그렇지만아직은 일시적 봉합이다. 양측은 시각이 다르다.국민회의는 자민련이 내각제 독자행보를 중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반면 자민련은 논의유보를 양당간 공론화 유보로 보고 있다. 즉 내각제개헌공동추진위 구성을 늦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민련은 내각제 홍보전은 그대로 진행할 기세다.오는 6일 내각제 홍보책자도 예정대로 나온다.5만부를 찍어 각 지구당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자민련은 이틀 동안 내각제 공세를 통해 한껏 기세를 올렸다.이중적인 측면이 있다.얼핏 보면 내각제 행보를 가열차게 착수한 것같다.반면 조기담판 유보를 위한 명분축적 의미도 있다. 그럼에도 자민련 공세는 다소 위축될 조짐이 엿보인다.어쨌든 국민회의측과 갈등심화를 초래할 수도 있는 움직임을 자제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여권, 3·30 재보선 “한곳도 양보못해”

    구로을과 경기시흥 재보선과 안양시장의 보선 등 3·30 재보선을 앞두고 여권이 ‘윈-윈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이번 선거가 현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이 짙고 내년 총선까지의 정국 주도권을 가늠한다는 점에서 여권은 공동전선 구축으로 필승체제를 다지는 분위기다.야권이 후보정리를 못하고 비틀거리는 틈을 타 일찌감치 앞서겠다는 전략이다. 양당은 연합공천 원칙을 견지한다는 차원에서 조만간 발족될 3개지역 선거대책위를 가급적 국민회의·자민련 공동위원장 체제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때문에 내각제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양당은 오는 12일쯤 공천장 수여식을 겸한 공동 출정식을 갖는다.13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에 앞서 지도부는 물론 하부조직의 양당공조를 독려한다는 차원이다.각 선거구마다50∼60%에 이르는 호남·충청표 결집을 바탕으로 현정부의 개혁드라이브를이어가면서 초반부터 승세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구로을 여권 후보로 낙점된 국민회의 韓光玉 부총재는 ‘정치거목(巨木)’의 이미지에 승부를 걸었다.노사정위원장과민화협의장으로서 경제회생과 남북문제 해결에 물꼬를 텄다는 점을 집중 부각,지역개발의 적임자로서 표심을 파고들 계획이다. 선거·조직 전문가인 朴光泰 제2정조위원장이 선거 실무총책을 맡아 당의총력지원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시흥에 자민련 간판으로 나설 金義在 전보훈처장은 환경전문가와 ‘민생해결사’로서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다.환경관련 박사 학위를 가진 金전보훈처장은 최대 선거쟁점인 시화지구 오염 문제에서 전문가의 식견을 바탕으로 해결책 위주의 선거공약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서울시 부시장과 3개 구청장을 역임했다는 점도 민생해결사로서 상대적 우위를 점할수 있다는 판단이다. 반면 안양시장을 놓고 아직도 양당 신경전이 치열하지만 내심 국민회의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李奭鎔 전시장에게 93표차로 석패한 李俊炯 경기만안지구당위원장이 재기를 다지는 가운데 愼重大현 정무부시장도 국민회의 옷을입고 출마할 의향을 비추고 있다. 吳一萬 oilman@
  • 정치개혁 ‘원론 찬성·각론 반대’/대한매일 여야의원 112명조사

    金大中 대통령은 지난달 말 취임 1주년을 맞아 강한 정치개혁 의지를 표명했다.하지만 국회의원들의 정치개혁에 대한 생각과 의지는 金대통령의 그것에 크게 못미치는 인상이다.정치개혁에 관한한 ‘원론 찬성,각론 반대’로비춰지는 것 같기도 하다. 당초의 시한인 이달 말까지 국회·선거·정당부문의 정치개혁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의원은 4명 중 한명에 불과하다.대한매일이 1일 국민회의 52명,자민련 11명,한나라당 48명,무소속 1명 등 모두 112명에 대해 여론조사를 한결과다. ‘정치구조 개혁특위가 합의한 이달 말까지의 시한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은 25%였다.반면 ‘물리적으로 이달 말까지의 시한을 지키기 어렵기 때문에충분한 협상이 필요하다’는 비율은 72.3%였다. 여야간의 시각차도 다소 있다.시한에 쫓기지 말고 여야간 충분한 협상을 해야한다는 의견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 73.3%가 찬성했다.국민회의의 찬성률은 65.4%,자민련의 찬성률은 58.3%다.여당보다는 야당이 보다 충분한 시간을갖자는 쪽을 택했다.시간을 벌고 여론의 향배를 지켜보자는 속셈도 담긴 듯하다. 정치개혁 우선순위로는 47.3%가 ‘정치인과 유권자의 의식변화’를 꼽았다. 이어 31.3%가 ‘지역갈등을 치유하는 선거제도 개혁’을,12.5%가 ‘정당의민주화’를 들었고 ‘전반적인 국회 제도개혁’을 제기한 응답자도 5.4%였다.‘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응답한 의원은 1.2%였다. 특히 국민회의와 한나라당의 시각차는 뚜렷했다.국민회의 의원 중 48.1%는‘지역갈등을 치유하는 선거제도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반면 한나라당 의원의 58.3%는 ‘정치인과 유권자의 의식변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택했다.자민련 의원의 58.3%도 ‘정치인과 유권자의 의식변화’가 가장 중요한 정치개혁 부문이라고 응답했다. ‘정치개혁 없이 경제회생이나 경제발전이 어렵다는 것’에 대해 79.5%는동의했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찬성률은 각각 94.2%와 81.8%로 평균치를 웃돌았다.한나라당은 65.6%로 평균치를 밑돌았다. 정치개혁의 주체와 관련해서는 40.2%가 ‘정치권과 시민단체’로,39.3%는‘의원을 포함한 정치인’이라고 응답했다.‘대통령’이라는 응답도 8.9%였다.현재의 지지부진한 정치개혁을 제대로 하려면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의미다./곽태헌■정당개혁 정치권은 언제까지 개혁의 ‘무풍지대’로 남을 것인가. 금융·공공·노동·기업 등 4대개혁이 차분히 진행되고 있는 반면 정치권은말로만 정치개혁을 외치면서도 한치 앞도 전진하지 못한 상황이다.“정치권이 오히려 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각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정치권의 행태는 적지 않은 실망감을 남겼다. 정당개혁의 핵심은 역시 정당민주화로 요약된다.낙하산식 공천배제와 상향식 공천이 주요 실현 과제다. 하지만 1인 보스 중심의 정당구조가 최대 걸림돌이다.국민회의가 정당제도개선안을 통해 상향식 공천을 약속했지만 여야 의원들 대부분 회의적인 반응이다.상명하달식 의사결정 구조에 익숙한 상황에서 ‘실효성’을 문제로 꼽았다. ‘돈안쓰는 정치’도 정당개혁의 주요 목표다.지구당 축소와 정치자금 양성화가 핵심이다.IMF한파 등 달라진 현실에 따라 여야 모두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덜하다.하지만 선거철이 다가오고 이전투구식 대결에 돌입하면 ‘유야무야’될 가능성이 높다.법적 명문화와 중앙선관위의 지속적 감시가 필요한 이유다. 국회개혁은 여야간 협상에 돌입한 상태지만 ‘개혁’이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곳곳에서 후퇴 기미가 보인다. 인사청문회 대상문제가 최대 쟁점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헌법상 국회동의·선출직에 국한하자는 입장이나 한나라당은 국가정보원장과 검찰총장,국무위원 등으로 확대하자고 맞서고 있다. 그러나 진전도 있었다.▒2·4·6월 임시국회 자동개회 등 국회상시개원 ▒기록표결제 ▒법안실명제 등은 합의한 상태다. 반면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국회개혁위’가 제시한 ▒국회옴부즈맨제도 도입 ▒국회상임위방청제도 개선 등은 여야가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 여야는 2일부터 정치구조개혁특위 소위를 열어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나 국회조사처 신설과 위원장의 전문위원 제청권행사 등을 둘러싸고 여야의 당리당략 태도를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협상전망이 어두운 이유다. ■선거제도 개혁선거제도 개혁이 지지부진한 것은 한마디로 각 정당의 ‘당리당략’ 때문이다.공동여권인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총론과 각론 모두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형국이다.한나라당은 국회개혁 이외엔 당론조차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다. 국민들의 여론에 밀려 여야 3당이 합의한 ‘3월31일까지 정치개혁을 마무리 한다’는 대국민 약속도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것이 중론이다.여권의구심력 상실과 야당의 비협조가 가장 큰 이유다. 선거연령 19세 인하 등은 일찌감치 합의한 상황이지만 국민회의가 추진하는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정수 축소를 놓고는 3당모두 현격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국민회의는 현재(299명)보다 50명정도 줄이되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원 정수를 1대1로 조정하고 한 정당의 ‘싹쓸이’를 제도적으로 방지하는,일종의‘탕평책’을 제시한 상태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전국정당화를 실현하려는 여권의 ‘정치공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국민회의의 동진(東進)전략을 방어 하면서 현재의 지역분할구도를 유지하겠다는 계산도 엿보인다.반면 자민련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정수를 3대1로 조정하는 등 현상유지에 관심이 많다. 의원들의 ‘기득권 고수’ 의지도 무관치 않다. 국민회의 안이 통과될 경우 지역구가 현재(253석)보다 절반 이상인 125석내외로 줄어들게 된다.여야의원 모두 자신들의 ‘생사’와 직결된만큼 저항도 만만치 않다. 林采正정치구조개혁위원장이 “여야 모두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가 별로 없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무엇보다 고질적인 당리당략과 기득권 고수에 연연하는 정치인들의 의식구조가 최대 문제점이다.‘기득권은 스스로 포기하기 어렵다’는 역사적 사례처럼 정치권의 ‘스스로 개혁’이 일정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결국 ‘아래로부터의 개혁요구’와 최고 통치자의 결단이 합쳐져 정치개혁을 가속화시켜야한다는 목소리가 보다 설득력을 얻고 있다.
  • 국민회의 5월 전당대회

    국민회의 총재인 金大中대통령은 3∼4월 치러지는 국민회의 지구당 정기대의원 대회에 보내는 치사에서“올해는 정치 안정과 개혁에 우리의 응집된 의지와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며“이는 국난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결과제”라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1일 미리 배포된 치사를 통해“이번 지구당 개편대회를 통해 우리 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면모를 더욱 새롭게 해 국정개혁을 이끌 수 있는힘을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金대통령은“내년 16대 총선은‘국민의 정부’가 정국안정을 바탕으로 국정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할 수 있느냐의여부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이번 지구당 개편대회와 오는 5월의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통해 우리 당을 더욱 강건히 해 내년에 반드시 승리의 월계관을 쟁취하자”고 말해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5월에 치를 것임을 분명히 했다.
  • 權魯甲고문등 “신·구세력 갈등없다”해명

    구로을 재선거 후보를 李康來 전청와대정무수석에서 韓光玉 부총재로 교체한 것을 두고 국민회의 신·구주류 힘기루기의 결과로 비쳐진데 대해 당 인사들은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특히 權魯甲고문등 동교동계는당내 신주류를 견제하기위해 자신들이 李전수석을 밀어냈다는 일부 보도가나오자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신구세력간 갈등으로 보는 분석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는 주장이다. 鄭均桓 사무총장은 후보 교체의 첫번째 이유로 金炳午 지구당위원장의 반발을 들었다.金위원장이 金大中 대통령의 뜻을 거역할 수 없어 순순히 응했으나 사면 복권대상에서 제외되자 심경 변화를 일으켰다는 것이다.趙世衡 총재권한대행과 鄭총장이 나서 직접 설득했지만 金위원장은 “‘동서화합을 이룰 수 있는 후보’‘당의 지도력에 도움이 될수있는 후보’가 아니면 물러설수 없다”고 반발했다는 후문이다.鄭총장은 “평생 당을 위해 헌신한 金위원장의 의견을 완전 무시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그 즈음 金위원장의 큰아들 희제씨(34·사법연수원연수)가 만만치 않은 변수로 등장했다.당은 희제씨를 변수로 23일 韓부총재,金元吉 노사정위원장을 포함한 긴급 여론조사를실시,그 결과를 24일 청와대에 보고했다.이 과정에서 일부 당 중진들의 비판적인 여론이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權고문은 의견을 듣는 쪽이었다.權고문의 한 측근은 “權고문은 대통령의 의중과 반하는 일은 하지않는다”면서 “후보교체가 굳어지던 시점에 李 전수석과 종교인을 만나고있었다”고 갈등설을 일축했다.
  • 2與 ‘내각제 시각차’ 커지나

    국민회의가 내각제 목소리 낮추기에 나섰다.자민련에서 불어오는 내각제 바람이 워낙 강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국민회의 비호남 출신 의원 40여명이 나섰다.金令培부총재 초청으로 23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 모였다.자민련의 ‘강경기류’가 전달된직후라 의제는 자연 내각제 개헌으로 쏠렸다. 대화기류는 지난 대선 당시 DJP가 약속한 내각제 연내실시를 유보하거나 연기해야 한다는 쪽으로 흘렀다.‘내각제 약속’은 IMF체제라는 돌발 변수를예측하지 못한 결정임도 부각됐다.권력구조 개편문제로 국력을 소모할 것이아니라 경제회생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국민회의가 내각제 개헌문제를 ‘집단토론’에 부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다만 자민련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공식적인 결론은유보했다.이에 따라 당초 검토됐던 발표문이나 성명서는 채택하지 않았다.청와대에서 ‘소리나지 않는’ 모임이 될 것을 주문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에 반해 자민련의 기류는 여전히 강경했다.‘내각제개헌 실천투쟁위’를결성한수도권위원장 50여명은 23일에도 모임을 갖고 ‘시위’를 계속했다. 여기에 영·호남 지구당위원장이 가세해 좀처럼 물러날 기미가 없다.이들은일단 25일까지 金大中대통령의 입장을 기다린 뒤 단계적으로 개헌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하지만 朴泰俊총재와 金龍煥수석부총재 등 당 지도부는 국회 상임위 출석등을 이유로 ‘내각제 기치’에서 한발 빼는 분위기다. 崔光淑 bori@
  • 여야 재·보선 레이스 돌입

    재·보선열기가 정국을 달궈 나갈 전망이다.여권이 22일 서울 구로을 재선거와 시흥 보궐선거 및 안양시장 보궐선거를 다음달 30일로 잠정 확정했기때문이다.여야는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들어갔다.여야 모두 이번 선거에 적지않은 무게를 두고 총력전을 펼 태세다.새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성격이 짙은데다 수도권지역이어서 서로 양보 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구로을의 경우 국민회의는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李康來 전청와대정무수석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한나라당에서는 李信行전의원의 부인 趙恩姬씨가 사실상 내정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외부인사 영입도 시도하고 있다. 시흥지역은 자민련이 공천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국민회의는 ‘당선 가능성’을 주장하며 후보자 물색에 나서고 있다.자민련은 金庸來전서울시장,李哲圭전 인천정무부시장,탤런트출신 도의원 한인수씨 등을 놓고 저울질 하고 있다.한나라당은 金富謙군포지구당위원장,諸의원의 부인 申明子씨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안양시장선거의 경우 국민회의李俊炯만안지구당 위원장과 朴鐘駿변호사가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자민련에서는 愼重大현부시장,柳忠鎭동안갑·李錫源동안을지구당위원장이 경합하는 양상이다.한나라당에서는 朴鍾根안양만안·鄭鎭燮안양동안을·沈在哲안양동안갑지구당위원장이 거명되고 있다.
  • 내각제 아직은 물밑 교감만…

    22일 관심이 모아졌던 ‘DJT 삼각독대’에서는 내각제 조율은 없었다.자민련이 주장해온 ‘조기담판론’은 물건너가는 분위기다. 金大中대통령은 이날 상오 자민련 朴泰俊총재와 만났다.그 뒤 자민련 李完九대변인은 “발표할 게 없다”고 발표했다.金鍾泌총리와는 오후에 따로 만났다.당초 안건에는 내각제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金총리는 회동후 “내각제 얘기는 전혀 없었다.시간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朴총재와는 일본 방문 성과를 얘기했다는 게 李대변인의 설명이다. 朴총재는 언급을 피했다.金총리와는 순방외교,영호남 순회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민회의나 자민련 모두 내각제 ‘완전한 매듭’을 미루는 인상이다.오는 25일 조기담판 시한도 자동연장될 것같다. 金대통령은 21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시간을 두고 (金총리와)원만한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이날 3각 회동도 이같은 기조위에서 “국민여론등여러가지를 감안해” 천천히 결론을 내리자는 원칙을 확인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매듭시기와 개헌시점에서 DJP는 입장이 다른듯하다. 金대통령은 개헌 연기를 염두에 둔듯하다면 金총리측은 ‘개헌연기문제는지금 생각 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자민련은 장외에서 신경전을 폈다. 수도권 원외지구당 위원장 50여명은 이날 ‘내각제개헌실천투쟁위’를 결성했다.영·호남 일부 위원장들도 상경해 동참했다.삭발,단식투쟁 등 강경주장도 나왔다.하지만 지도부 설득에 따라 25일까지 보류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일부 현역의원도 가세했다.鄭一永 趙永載의원 등은 동참을 주장했다.험악한 표현도 나왔다.사실상 20일만에 출근한 金龍煥수석부총재는 “당내에 산재한 내각제 홍보문건을 하나로 통일하라”고 주문했다. 金총리의 지시임을 강조했다.
  • ‘선량감 찾기 힘드네’-野 재·보선 인물난

    한나라당이 3월말부터 잇따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후보 공천을 앞두고 딜레마에 빠졌다.3월30일 서울 구로을 재선거와 경기 시흥 보궐선거,4월 이후 송파갑 재선거 등 3곳의 후보 적임자가 없어 고민이다. 구로을은 실리와 명분 사이의 괴리가 심하다.공천 신청자는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된 李信行전의원의 부인 趙恩姬씨와 李承哲 옛민주당 지구당위원장 등 2명이다.李전의원이 관리한 지구당과 지역 유지는 조직적인 득표력을 이유로 趙씨를 밀고 있다.그러나 비리사범인 李전의원에 쏠린 시선때문에 趙씨의 출마가 당의 선명성 이미지에 먹칠을 할 것이라는 우려도 만만찮다. 지도부는 沈在淪전대구고검장에게도 손길을 뻗쳤으나 본인이 고사했다.일본에 체류중인 李哲전의원도 물망에 올랐지만 본인은 감감소식이다. 시흥도 골칫거리다.당에서는 “인근 金富謙군포위원장이 출마해 준다면…”이라며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金위원장은 18일 “내년 16대 총선때 군포에서 승부수를 띄우겠다”며 “이번 보선은 피하고 싶다”고 난색을 표했다.자금난으로시달리는 마당에 승산없는 싸움에 뛰어들기가 마뜩찮은 표정이다. 인물난은 송파갑도 심하다.洪準杓의원의 대법원 확정판결이 재선거 요건인‘잔여임기 1년’을 넘겨 선거를 치르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바라는 눈치다.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소장파 사이에는 원외 부총재 등 당내 중진의 ‘전진배치론’이제기되고 있다.姜昌成 崔秉烈부총재 등이 ‘위험부담’을 감수하고라도 정국의 분수령이 될 이번 재·보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 再·補選 시기-후보 조율 고심

    여야가 서울 구로을과 경기 시흥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안양·용인시장보궐선거의 시기와 후보를 놓고 고심 중이다. 여권은 4지역중 구로을 재선거와 안양시장 보궐선거를 3월30일 먼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하지만 시흥 보선·용인선거도 같은 날 하자는 목소리도만만찮다. 국민회의 鄭均桓 사무총장은 17일 “선거를 나눠하는 불편과 부담을 줄이기위해서는 한꺼번에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불필요한 여야간 소모전을 줄이자는 의미도 담겼다.선거전에 접어들면 여야 모두 ‘국민의 정부 중간평가’운운하며 총력전을 펼칠것이 뻔한데 두차례나 격돌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분석이다. 후보문제는 훨씬 복잡하다.구로을은 여권의 경우 국민회의 李康來후보로 사실상 확정되자 자민련의 서울지역 원외지구당 위원장들은 서명작업에 돌입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자민련은 시흥까지 양보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수도권 지역의 교두보를 마련하려면 시흥에서 후보를 내 당선시켜야 한다는 게 자민련의 희망사항이다. 국민회의의 생각은 다르다.수도권지역은 자민련의 간판으로는 당선이 어렵기 때문에 시흥도 자민련에 주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시흥의 후보로 국민회의는 朴炳錫 정책위원회 부의장이나 노동계 인사를,자민련은 李哲圭 전 인천 정무부시장과 탤런트출신의 韓仁守씨를 검토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구로을에는 지역구에서 지지를 받는 李信行 전의원의 부인인 趙恩姬씨와 李承哲 옛 민주당 지구당 위원장,기아자동차 노조위원장을 지낸 L씨 등을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시흥에는 金富謙 군포위원장과 呂益九 전 민불련회장이 후보로 오르내리고있다.
  • 봄정국 벌써부터 선거열기

    봄 정국이 선거열기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5월까지 선거가 예상되는 곳은 모두 5곳.서울 구로을,송파갑,경기 시흥등 3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안양·용인시 등 2곳의 기초단체장 선거 등이다.선거당국은 지역 사정과 여러 정치일정을 감안,서울 구로을 재선거와 안양시장 선거를 오는 3월30일로 일단 잡아놓은 상태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수뇌부는 이들 지역 각종 선거에 대해 이미 후보공천을위한 조율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도 직접 나서 공천을 위한정지작업에 나섰다.12일에는 金重權비서실장이 金炳午 국민회의 구로을지구당위원장을 불러 ‘대통령의 뜻’을 전달하며 ‘양보안’을 내놓고 설득중인 것으로 전해졌다.李康來전정무수석이 출사표를 던져놓은 상태지만 여권은이곳 출신이 아닌 李전수석의 ‘카드’가 “리스크가 적지않다”며 고심하고 있다.한나라당은 여권보다는 한 템포 느린 선거행보를 보이며 여권 동향에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구로을에 李信行전의원의 부인 趙恩姬씨,일본에 체류중인 李哲전의원,한국노총 출신 李모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諸廷坵의원의 사망으로 비어 있는 경기 시흥 보궐선거,洪準杓의원의 대법원 확정판결 예상으로 선거요인이 발생한 송파갑 재선거,시장 구속으로 후임을 뽑아야 할 용인시장 재선거는 늦어도 4월 말이나 5월 초쯤 선거일이 잡힐전망이다.송파갑 지역에는 자민련에서 朴埈弘씨와 전직 앵커 출신 등이 거명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인사가 부각되지 않은 상태.야당에서는 沈在淪전대구고검장의 영입설이 제기되고 있다. 시흥의 경우 국민회의쪽에서는 朴炳錫정책위부의장이 유력하게 검토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당 일각에서 ‘3월춘투’를 의식해 노동계 인사로 공천하려는 움직임이 부상하고 있다.한나라당 인사로는 金富謙군포위원장을 강력히 원하고 있지만 본인은 정작 군포에 미련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청와대-與‘영남마음 열기’잰걸음

    金大中대통령이 9일 동서지역 갈등해소를 위한 첫 작업에 착수했다.전날 金宇中 대우회장을 만나 부산 삼성자동차 공장 본격 가동을 위한 협의를 한 데 이어 이날 저녁에는 국민회의·자민련 소속 부산·경남인사들과 만찬을 함께했다.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국민회의 趙世衡총재권한대행 등 여권 지도부들의 행보도 빨라졌다.▒金대통령은 이날 저녁 金杞載 행자부장관,金正吉 청와대정무수석,국민회의 盧武鉉 경남도지부장 내정자,李圭正 울산시지부장,金운桓의원,자민련 鄭相千·金東周의원,沈完求 울산시장 등 여권 내 부산·경남·울산 출신 인사들을 불러 만찬을 함께하며 부산지역 경제회생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金대통령은 동서화합을 위해 보다 근본적인 처방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균형있는 발전과 인사를 약속했다.특히 삼성자동차 빅딜에 따른 정부의 후속대책과 부산 전통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종합적인 구상을설명했다.특히 “지역의원 1∼2명을 영입하는 것이 동서화합에 결코 도움이되지않는다”며 인위적 정계개편은 없음을 분명히 하고 “국민회의가 전국민의 고른 지지를 받는 정당이 되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지역경제 외에 金泳三전대통령과의 관계설정 문제를 비롯한 정치적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이 이날 대구를 방문한 것은 현재 여권에 거부감을 보이는 대구·경북(TK)의 민심을 되돌려 놓기 위한 포석이다.지난달 27일 韓和甲총무와 金元吉정책위의장이 대구를 방문한 이후 2주만에 趙대행까지 대구를 찾은 것은 이례적이다. 대구시지부장인 嚴三鐸부총재와 경북도지부장인 權正達부총재,柳在乾부총재,張永喆·鄭東泳·崔喜準의원 등이 趙대행을 수행해 이 지역에 쏟는 국민회의의 관심을 그대로 보여줬다. 趙대행은 먼저 검단공단 내의 견실한 섬유업체인 (주)성안을 방문했다.섬유는 대구를 대표하는 업종이다.대구시지부를 방문하고 이 지역 편집국장 및보도국장과도 만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기초단체장 시지부장단 및 지구당위원장과 간담회도 가졌다. 趙대행은 대구시민 대표들과도 만나 “앞으로 대구 및 경북지역이 산업 문화적으로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회의는 온 힘을 쏟겠다”고강조했다.그는 ‘선물보따리’도 풀었다.趙대행은 “올해 내에 섬유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 떠오르는 중선거구제

    ‘전국 정당화’가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정치권 내에서는 ‘소선거구제’를 ‘중선거구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金大中대통령과 국민회의 盧武鉉 부총재의 청와대 독대 이후 세를 얻고 있는 느낌이다. 그동안 국민회의 영남지역 원외 지구당위원장과 한나라당 수도권 의원 및호남지역 원외 지구당위원장을 중심으로 간간이 흘러 나왔지만 세를 형성하지는 못했다.국민회의와 자민련도 소선거구제,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중심으로 선거제도 개혁작업을 하고 있는 등 중선거구제 도입문제는 배제된 상태다.그러나 비례대표제 도입의 취지가 지역감정 치유에 있듯,중선거구제 도입도 지역감정 해소에 무게를 두고 있어 그 개연성은 높은 편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그러나 “현 단계에서 (중선거구제 도입을)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국민회의도 청와대 시각과 맥을 같이 한다.鄭均桓 사무총장은 “아직까지는 소선거구제 및 비례대표제가 원칙”이라고 거들었다.그러나 원칙 변화의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만으로는 지역감정 해소가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따라서 여권 내부에서 지역감정 해소방안과 동진정책의 수단으로 중선거구제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하지만 도입여부는 불투명하다.서울을 포함,수도권 지역에서의 기득권을 일정부분 포기해야 하는데다 영남 지역에서의 세확장이 만만치 않아 위험부담이 크다는 지적에서다.
  • 구로을 재선거 누가 뛰나

    李康來 전청와대정무수석이 서울 구로을 재선거의 여권후보로 굳어짐에 따라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여권은 선거체제 돌입에 앞서 내부 ‘전열 수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공천을 염두에 두고 활발한 행보를 펼쳤던 金炳午전의원(현 구로을 지구당위원장)등 ‘경쟁자 그룹’의 협조와,노동계 후보를 원했던 노총과 민노총 등 노동계 달래기에 나설 방침이다. 여권은 金전의원의 탄탄한 조직기반을 바탕으로 ‘확대 재생산’에 나서는한편 공단밀집 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감안,노동계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중이다.여권은 ‘李康來카드’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게 돌아갈 경우 ‘히든 카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민련 내부에서도 불만은 있다.사전에 충분한 상의가 없었다는 얘기다. 자민련측은 그동안 모방송국 앵커출신인 Y·C씨,Y대의대 Y교수 등에게 관심을 기울여 왔으나 ‘李康來카드’로 주춤한 상태다.최근에는 고 朴正熙대통령의 장조카이자 金鍾泌총리의 처남인 朴埈弘씨가 출마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반해 한나라당에는 ‘李전수석’이라면 “한 번 해볼만 하다”고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李전수석이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낮다는 이유다. 이에 앞서 5일 마감된 후보공모에는 李信行전의원의 부인 趙恩姬씨와 구민주당 구로을위원장인 李承哲씨 등 2명이 신청서를 냈다.당내 일각에서는 이지역의 특수성을 감안,기아계열사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한국노총간부인 L씨등과도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吳豊淵 吳一萬 oilman@
  • 與, 중선거구제 도입 검토

    국민회의가 정치권내 지역구도를 타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16대 총선에서 중선거구제의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국민회의·자민련은 이미 ‘소선거구제를 바탕으로 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의 도입을 놓고 협의를 시작한 상태여서 여권의 중선거구제로의 최종 조율 여부가 주목된다. 金大中대통령은 최근 여권 중진들을 잇달아 만난 자리에서 “지역주의를 깨기위해 몸을 던질 각오를 하라”고 강조했으며 대안의 하나로 이들 중진들과 중선거구제 도입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 盧武鉉부총재는 “지역주의를 깨기 위해 나부터라도 몸을 던질 것이며 정치권의 지역구도 해소를 위해 호남권 의원들과 자민련이 반대하는 중선거구제의 검토 등 여러 대안이 모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盧부총재는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이같은 얘기들이 나왔다”고 전했다. 盧부총재는 “‘몸을 던진다’는 얘기는 16대 총선에서 종로지역구를 포기하고 부산지역으로 내려가 흐트러진 지역 민심수습에 전념하며 지역주의에맞선다는 얘기”라면서 자신의 국민회의 경남도지부장 내정설을 시인했다.盧부총재가 부산으로 지역구를 옮기더라도 李鍾贊국가정보원장이 종로지역구를 맡지 않고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종로지구당 조직책은 다른 동서화합형 인사가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金대통령은 새해들어 金相賢고문 등 여권 중진들을 잇달아 청와대로 불러면담하는 과정에서 지역주의 해소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이를 위해 현역 의원들이 ‘몸을 던지는’각오를 가질 것을 특별히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대통령은 특히 적절한 시점에 全斗煥·盧泰愚·金泳三 전대통령과 회동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盧부총재는 구체적인 지역주의 해소와 관련한 질문에 “金대통령은 가급적 많은 지역인사를 포용하려는 정책을 구상중”이라고 전제,“하지만 金泳三전대통령문제는 지역주의문제라기보다는 정치발전을 위한 원칙의문제”라고 밝혀 여권의 金전대통령에 대한 처리문제가 주목되고 있다.柳敏 rm0609@
  • 국민회의 “올핸 국정개혁 완결”

    국민회의는 29일 오후 시내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서울시지부 개편대회를 열어 趙舜衡의원을 시지부장으로 선출하고,개혁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이날 개편대회에는 趙世衡총재권한대행 등 당지도부와 高建서울시장,당원 3,000여명 등이 참석,성황을 이뤘다.▒金大中대통령은 柳在乾비서실장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올해는 국정개혁을 내실있게 완결하고 경제를 재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金대통령은 이어 “국민의 화합 또한 기필코 풀어야 할 절대적 명제”라고밝혔다.이어 “정치권이 먼저 선진적으로 개혁하지 않으면 국민이 모든 개혁의 대열에 흔쾌히 동참할 수 없다”면서 당이 정치개혁에 총력을 다할 것을당부했다. 趙舜衡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서울시지부와 47개 지구당은 金大中대통령과개혁작업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확보하고 ,16대 총선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자”며 취임일성을 밝혔다.특히 이날 개편대회에서 李萬燮고문이 한나라당 집회와 관련,“영남지역 주민들은 지역 감정을 부추기는 선동정치에 넘어가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여 대의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崔光淑 bori@
  • 한나라당 ‘총재회담’ 반응

    한나라당은 25일 金大中대통령의 여야총재회담 준비지시와 관련,정국 현안의 ‘일괄타결’에 기대감을 표시했다.하지만 “정치사찰에 대한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 처벌이 선행돼야 한다”며 ‘조건부 회담’방침을 재확인했다. 安澤秀대변인은 이날 오전 총재단회의 직후 “朴智元청와대공보수석의 얘기를 들어보면 사과할 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여권을 압박했다.그러면서 “아직도 민심의 소재를 정확히 읽지 못하는 여권이 정신을 차리도록 촉구해야 한다는 비난이 많았다”고 ‘격앙된’ 분위기를 설명했다.安대변인은 “여권이 아무런 사과 없이 총재회담을 지시한 것은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뜻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총재회담의 진의가 없는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총재단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安대변인은 특히 “여야 당직자가 여러 채널로 만날 수 있겠지만 청와대에서 밥이나 먹는 영수회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여권의 진지한 자세 전환이선행돼야 한다”며 “상당히 시간도 걸리고 때로는 어려울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총재단은 여권을 계속 압박,‘성의’를 촉구키 위해 이번 주안으로 대규모 장외규탄대회를 한차례 더 열기로 결정했다.오는 29일 경기도 이천·여주지구당의 규탄대회에 앞서 李총재의 대구·광주 방문도 추진할 방침이다.
  • 국민회의 경북도지부개편대회 안팎

    국민회의는 22일 경북도지부 및 안동지구당 개편대회를 계기로 ‘동서화합’을 통한 전국정당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최대 취약지구인 TK(대구·경북)지역에 교두보를 확보함과 동시에 원내 제1당을 겨냥한 동진(東進)전략에 나선다는 복안이다.5월 전당대회를 통해 전국정당화의 골격을 완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경제청문회가 끝나는 시점을 택해 본격적인 정계개편을시도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국민회의는 ‘TK 연대’ 없이 동서화합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이날 개편대회를 통해 적극적인 ‘TK민심 달래기’를 병행했다. 국민회의총재인 金大中대통령은 “국민화합이야말로 우리민족의 절대적 명제”임을 거듭 지적했다.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전라도에는 실업자가 없다’는 근거없는 소문이 횡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역갈등 해소를 역설했다. 權魯甲전부총재는 지난 연말 귀국후 처음으로 공식행사에 참석,“지역대립구도 타파를 위해 나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혀 동서대통합을 정치재개의 명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도지부장 및 안동지구 위원장으로 선출된 權正達의원은 “올 상반기에는 모든 계층과 정치인들이 참여하는 국민통합 정당이 필연적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전국정당화를 예고했다.
  • 국민회의 TK껴안기 본격 시동

    국민회의는 21일 군위·칠곡 지구당개편대회(위원장 張永喆)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TK공략에 나섰다.22일엔 경북도지부 개편대회를 열어 權正達부총재를 도지부장으로 선출할 계획이다.TK교두보를 확보하고 동진(東進)을 통한 세확대에 나선다는 ‘양수겸장’인 셈이다. 국민회의 총재인 金大中 대통령도 이날 鄭均桓 사무총장이 대독한 치사를통해 “국가개혁과 경제재건을 위해 매진해야 하며 국민화합 또한 우리가 기필코 풀어야 할 절대적 명제”라고 지적,동서화합의 당위성을 역설했다.특히 이날 행사엔 5월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당 진입설’이 나도는 李壽成민주평통수석부의장이 참석,눈길을 모았다.李부의장은 “張永喆의원과 동향(칠곡)이라 참석했을 뿐”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지만 이날 축사를 통해 동서화합과 정쟁중단을 촉구해 정치복귀의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이날 개편대회에는 蔡炳河대구상공회의소회장과 장성호경북도의회의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당에서는 趙世衡총재권한대행과 鄭均桓사무총장 韓和甲원내총무를 비롯,李萬燮고문,權正達부총재와 嚴三鐸부총재 등 20여명의 지도부가 참석했다.칠곡?며睛憂?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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