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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서원 측 “태블릿PC 돌려달라”...檢 “본인 소유 아니라고 주장”

    최서원 측 “태블릿PC 돌려달라”...檢 “본인 소유 아니라고 주장”

    최서원(개명 전 이름 최순실·65)씨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운데,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 소유권을 주장하며 압수물을 돌려달라고 검찰에 요구했다.  29일 최씨 측 법률대리인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고홍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체동산 점유이전 및 변개 또는 폐기 등 금지’ 가처분 신청 재판에서 “검찰 수사와 법원 재판에서 최씨가 (태블릿 PC의) 소유자이자 실사용자임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대리인은 서울중앙지검이 보관 중인 태블릿PC를 돌려받기 위한 본안 소송을 제기하기에 앞서 검찰이 임의로 태블릿PC를 처분할 수 없도록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러면서 “모든 관련 사건이 확정된 상태에서 (압수물을) 몰수하지 않으면 압수가 해제된다는 법률에 따라 자동으로 환부해줄 의무가 있음에도 검찰은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검찰 측이 불법적으로 이 사건 압수물을 점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측은 “최씨가 태블릿PC의 실사용자라는 건 확정된 판결을 통해서 확인됐지만 최씨는 그동안 일관되게 자신 소유가 아니라고 주장해왔다”며 “최씨를 형사소송법 규정에 따라 압수물을 돌려받을 권리가 있는 자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어 “권리가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약 5년 이상 방임하고 있던 상황에서 급박한 사정이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재판을 마친 뒤 최씨 측 대리인은 “(최씨는) 자기 것이 아니고 본 적도 없는데 언론에 의해서 자기 걸로 포장돼서 감옥까지 갔다”며 “태블릿PC를 제출받아서 정말 자신이 썼던 건지 확인해보고 싶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내년 1월 19일까지 양측으로부터 추가 자료를 제출받은 뒤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 野 “공수처, 윤석열 부부 17회 통신 조회…불법 사찰”(종합)

    野 “공수처, 윤석열 부부 17회 통신 조회…불법 사찰”(종합)

    국민의힘 “공수처장 사퇴시켜야…탄핵 추진”“윤석열 10회, 김건희 7회 불법사찰 정황”통신자료 조회 확인된 의원 78명…공수처 조회 77명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부인 김건희씨 통신 자료를 여러 차례 조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공수처가 통신 자료를 조회한 국민의힘 의원 수는 77명, 공수처 외 수사기관 조회까지 합하면 78명이다. 국민의힘 의원이 105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의 74% 수준이다. 국민의힘 임태희 중앙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과 김기현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은 당장 공수처장을 사퇴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임 본부장은 “민주국가에서는 도저히 벌어질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국민의힘) 국회의원 78명, 윤석열 후보 그리고 그 가족에 대한 불법 사찰의 횟수가 계속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해도 윤 후보에 대해서는 10회, 후보자 배우자(김건희)에 대해선 7회의 불법사찰의 정황이 드러났다. 공수처와 검찰을 합한 것”이라며 “아마 이 숫자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후보 가족 불법사찰…조회 숫자 늘 것” 임 본부장은 처음 김씨의 조회 횟수를 9회라고 했지만, 다시 7회가 맞다고 전주혜 선대위 대변인을 통해 정정했다. 윤 후보는 공수처 3회, 서울중앙지검 4회, 인천지검 1회, 서울지방경찰청 1회, 관악경찰서 1회였고, 부인 김씨는 공수처 1회, 서울중앙지검 5회, 인천지검 1회였다.윤 후보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수사기관에 제공된 내역은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주소, 가입일, 해지일이었고, 조회 시기는 공수처는 9~10월, 중앙지검은 5~6월, 10~11월이었다. 부인 김씨의 조회 시기는 공수처는 10월, 중앙지검은 5~6월과 8월이었다. 그는 “이런 행각들은 공수처와 인천지검, 그 외에도 여러군데서 주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관련 기관 주모자들에 대해서도 밝히고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또 “문재인 정부에 비판적 입장 견지해 온 한 청년단체가 통신정보 조회를 당했다고 방금 전 기자회견 전에 제보를 받았다. 탈북단체를 후원했다는 이유로 금융계좌가 조회당했는데, 후원자를 주로 조사하는 것 같다”고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임 본부장은 ‘윤 후보와 김씨가 수사를 받는 상황인데 그 외 시기에 통신조회가 이뤄졌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기간은 자료를 입수하는 중이라 정리해서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김 원내대표는 단순 인적사항을 확인한 ‘통신자료 조회’인지, 통화내역을 들여다 본 ‘통신사실확인자료 조회’인지 묻는 질문에 “제가 확인한 바로는 정확한 문서 제목은 ‘통신자료 제공 내역사항’이었다”고 설명했다. 통신자료 조회 사실이 확인된 국민의힘 의원은 78명으로 집계됐다. 김 원내대표는 “전체의 80%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데, 거의 야당 의원 전원에 대해 한 것으로 보여지고, 78명 중 77명은 (조회 기관에) 공수처가 포함돼 있다”며 “공수처가 야당수사처인 ‘야수처’가 될 거라는 예견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野 ‘불법사찰 신고센터’ 설치…“공수처장 탄핵할 것” 국민의힘은 선대위 종합상황실에 ‘불법사찰 국민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하며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임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가 대국민 상대로 모든 수사기관을 총동원해서 야당 후보를 사찰하고 민간인을 사찰하는 전모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이것은 현 정권의 민주정부를 가장한 현정권의 엽기적인 행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반인권적, 반민주적 행위를 일삼는 이 정부에 대해 국민의힘은 반드시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를 해내겠다”며 “선대위에서 국민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빙산의 일각만 드러난 반인권적, 반민주적 행위의 전모를 국민과 함께 밝히고 책임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공수처에 대해선 ‘탄핵’을 거론했다. 그는 “해야 할 수사는 안 하고 야당 뒷조사만 하는 공수처는 즉각 해체돼야 한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구속돼야 마땅하고 당장 감옥보내야 한다”며 “국회 차원에서 김 처장에 대해 철저히 책임을 묻고 모든 조치를 통해 즉각 탄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이혼 후 감히 연애?” 누나 참수…‘명예살인’ 아프간 형제 독일서 기소

    “이혼 후 감히 연애?” 누나 참수…‘명예살인’ 아프간 형제 독일서 기소

    독일에서 ‘명예살인’을 저지른 아프가니스탄 출신 형제가 기소됐다. 27일(현지시간) 독일 BZ베를린은 누나 참수 후 시신을 유기한 20대 아프간 형제가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현지검찰은 이날 “이슬람 율법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누나를 살해한 아프간 형제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5개월 만이다. 8월 구속된 형제는 유죄 판결 시 무기징역에 처할 전망이다. 사예드(26), 세예드(22)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형제는 지난 7월 누나 마리암(34)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 누나가 이혼 후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 게 범행 이유였다. 사망한 마리암은 2013년 남편, 아이들과 함께 모국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독일로 망명했다. 2017년 독일 현지법에 따라 이혼했으며, 이후 베를린 임시보호소에서 13살 아들과 10살 딸을 데리고 살았다. 문제가 불거진 건 마리암이 이혼 후 다른 남자와 교제를 시작하면서부터였다. 누나의 교제 사실을 안 남동생들은 사사건건 누나 일에 개입했다. 자신들 동행 없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했으며, 히잡 착용을 강요했다. 급기야 누나를 살해하기에 이르렀다. 형제는 7월 13일 가족이 함께 모여 살 집을 구했다며 누나를 유인했다. 누나의 목을 베고 시신을 훼손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토막 낸 누나의 시신은 여행 가방에 담아 자신들 집 근처에 유기했다.현지언론이 입수한 폐쇄회로(CC)TV에는 택시를 타고 베를린 쉬트크로이츠 기차역으로 이동한 형제가 시신이 든 여행 가방을 열차에 싣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곳에서 바이에른 홀츠키르헨으로 간 형제는 집 근처 우거진 숲에 가방을 묻었다. 신고 접수 후 실종된 마리암의 행방을 파악하던 경찰은 형제의 수상한 행적을 추궁한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여행 가방에 무엇이 들어 있었는지를 두고 형제가 상반된 진술을 내놓은 것이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됐다. 동생은 가방 안에 권투장갑과 아령이 들어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형은 옷이 들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꼬투리가 잡힌 형제는 결국 누나를 함께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심문 과정에서 형제는 수사관들에게 “우리는 당신들과 다르게 여자를 대한다. 우리에게 여자는 요리와 집안일, 육아를 담당하는 하인과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을 저버리고 다른 남자를 만난 누나의 문란한 ‘서구식 생활’이 문제였다”라고 덧붙였다. 가문의 명예를 위해 누나를 ‘처벌’한 것뿐이라는 설명이다. 16살 때 결혼해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결국 이혼을 택한 마리암은 남동생들뿐만 아니라 전 남편에게도 살해 협박을 받았다. 이혼 당시 샤리아(이슬람율법)를 들먹이며 이혼을 거부한 전 남편은 마리암을 죽이겠다고 지속적으로 협박하다 접근금지명령을 받았다. 이웃들은 마리암이 끊임없이 죽음의 공포와 싸웠다고 입을 모았다. 익명의 이웃은 “마리암 이혼 후 남동생들은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했다. 마리암은 매우 겁을 먹은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그와 같은 임시보호소에 살았던 아프간 여성은 “말 그대로 정신 나간 남자들이었다. 히잡을 쓰지 않는 내게도 비슷한 일이 벌어질까 두렵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형 사예드는 2016년 망명신청 기각 후 추방 위기에 놓였으나, 자살 시도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추방을 면했다. 앞서 망명허가를 받고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하던 동생 세예드는 지난해 2월 폭행 혐의로 600유로(약 8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 ‘윤우진 수사 무마’ 의혹 윤석열 불기소 …검찰 “공소시효 지나”

    ‘윤우진 수사 무마’ 의혹 윤석열 불기소 …검찰 “공소시효 지나”

    검찰이 윤우진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 관련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강범구 부장검사)는 윤 전 서장에 대한 수사 무마를 시도하고 인사청문회 및 국정감사에서 허위 답변서를 제출하거나 허위 증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윤 후보와 윤 검사장에게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 윤 후보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시절인 2012년부터 2013년 8월쯤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윤 전 서장에게 대검 중수부 후배인 이모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의혹(변호사법 위반)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그는 “가까운 후배의 친형이다 보니 괴로운 얘기를 들어준 적은 있지만, 공식적으로 변호사를 선임해준 적은 없다”면서 부인했다. 윤 후보와 윤 검사장은 2012년 7월부터 2013년 8월 사이 서울지방경찰청이 윤 전 서장을 수사할 때 검찰에 압수수색 영장을 여섯 차례 반려하도록 하는 등 경찰 수사를 방해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도 받아왔다. 윤 검사장은 윤 전 서장의 친형이다. 검찰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는 고발장 제출 때, 직권남용 혐의는 경찰에서 사건을 송치했을 당시 이미 각각 공소시효가 지나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윤 후보는 이 밖에도 2019년 7월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해 준 사실이 없다’라고 허위 답변서를 작성한 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한 혐의도 있다. 또 2019년 10월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장에서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태블릿PC를 최순실(최서원)의 것이라고 인정했다’는 취지로 허위 증언한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윤 후보가 국회에 낸 답변서와 관련해서는 공직 후보자 자격에서 제출한 것일 뿐, 서울중앙지검장의 직무와 관련해 작성된 공문서라고 볼 수 없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국정감사 허위 증언 부분은 20대 국회 존속기간인 2020년 5월 전 국회가 고발하지 않고 같은 해 9월 검찰에 송치됐다며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 냈다. 한편 윤 전 서장은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뒷돈을 챙기고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후 뇌물수수 등 혐의로도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임대혁 부장검사)는 이날 세무 업무 편의 제공 등의 명목으로 세무사 및 육류 수입업자로부터 2억원을 챙긴 혐의(뇌물수수)로 윤 전 서장을 추가 기소했다.
  • 檢, ‘윤우진 수사 무마 의혹’ 윤석열 불기소…윤우진 뇌물 추가기소

    檢, ‘윤우진 수사 무마 의혹’ 윤석열 불기소…윤우진 뇌물 추가기소

    검찰이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불기소 처분했다. 윤 후보의 측근이자 윤 전 서장의 동생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도 함께 불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강범구)는 29일 윤 전 서장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고 인사청문회 및 국정감사에서 허위 답변서를 제출하거나 허위 증언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윤 후보를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국회 제출 답변서는 공직후보자 자격에서 제출한 것일 뿐 서울중앙지검장의 직무와 관련해 작성된 공문서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윤 전 서장의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해 후배 변호사를 소개하고 2012년 7월부터 2013년 8월까지 경찰의 윤 전 서장의 수사 과정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6차례 반려하게 하는 등 수사를 방해한 혐의도 받았다. 하지만 검찰은 해당 의혹은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부장 임대혁)는 윤 전 서장이 세무사와 육류 수입업자로부터 세무업무 관련 각종 편의제공 등 명목으로 합계 2억여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윤 전 서장을 추가 기소했다.
  • [속보] 검찰, ‘윤우진 수사 무마’ 윤석열·윤대진 불기소

    [속보] 검찰, ‘윤우진 수사 무마’ 윤석열·윤대진 불기소

    검찰이 윤우진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 관련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강범구 부장검사)는 윤 전 서장에 대한 수사 무마를 시도하고 인사청문회 및 국정감사에서 허위 답변서를 제출하거나 허위 증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윤 후보와 윤 검사장에게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
  • 동료 교수 간 성폭행 사건 혐의없음 처분

    동료 교수 간 성폭행 사건 혐의없음 처분

    동료 교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영남대 교수가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현승 부장검사)는 영남대 교수 A씨를 불기소처분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B 교수가 성폭행당했다고 밝힌 다음 날 A·B 교수 사이 통화한 내용, 사건 이후 SNS 대화 내용, 참고인 진술 등을 종합해 성폭행이 있었다고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B 교수는 2019년 6월 회식 뒤 자신을 집으로 바래다준 A 교수에게 성폭행당했다면서 올초 경찰에 고소했다. 그는 A 교수를 수사를 한 경찰이 불송치 결정하자 이의신청을 했고, 이후 검찰에 사건이 넘겨졌다.
  • 검찰, 부동산 투기 의혹 송병기 전 울산 부시장 구속기소

    검찰, 부동산 투기 의혹 송병기 전 울산 부시장 구속기소

    울산지검 공공·부패범죄전담부는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송 전 부시장은 2015년 1월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으로 재직하던 중 알게 된 업무상 비밀을 이용해 아파트 주택건설사업 예정지 인근 토지를 매입한 혐의다. 검찰은 송 전 부시장이 해당 토지(1215㎡)를 부동산 전문가 A씨 등과 함께 공동명의로 12억 9000만원에 매수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A씨를 공범으로 보고 함께 기소했다. 송 전 부시장은 부동산 시세 차익으로 3억 6000만원을 얻은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계좌 추적, 참고인 조사 등 수사하면서 지난 10일 송 전 부시장을 구속했다.
  • 트로트가수 김호중, ‘불법도박’ 기소유예 처분

    트로트가수 김호중, ‘불법도박’ 기소유예 처분

    불법도박 의혹이 제기됐던 트로트가수 김호중(30)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기소유예는 검찰 차원에서 범죄 혐의는 인정하되 죄질이나 피해 정도 등을 참작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부장 박태호)는 도박 혐의로 입건된 김호중씨를 전날 기소유예 처분했다. 앞서 지난해 김호중 팬카페에는 김호중씨가 과거 인터넷 불법 스포츠도박을 했다는 폭로가 올라왔다. 당시 소속사는 김호중씨가 전 매니저 지인의 권유로 불법 사이트에서 3만~5만원 정도로 베팅을 했다며 “처음에는 불법인 걸 몰랐고, 이후 알면서도 몇 차례 더 한 것은 맞다”며 의혹을 시인했다. 김호중씨는 지난해 방영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4위를 차지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그는 올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이다.
  • “이준석, 정계은퇴까지 걸어라”…강용석, ‘유튜브 은퇴’ 역제안은 일축

    “이준석, 정계은퇴까지 걸어라”…강용석, ‘유튜브 은퇴’ 역제안은 일축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자신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금명간 경찰에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히자 가세연을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가 “오늘 당장 고소하라”며 정계은퇴까지 걸라고 압박했다. 그러나 의혹이 사실이 아닐 경우 강 변호사 역시 유튜브 활동 은퇴를 하라는 네티즌의 댓글엔 “그럴 필요 없다”며 일축했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27일 방송에서 “이 대표가 2013년 7~8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130만원 상당의 숙소 및 성접대를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아이카이스트는 2011년 설립된 교육 콘텐츠 및 IT디바이스 기업으로, 박근혜 정부 당시 ‘창조경제’ 대표 기업으로 주목받았지만 김 대표는 회사 매출 규모 등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240여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9년, 벌금 31억원이 확정됐다. 가세연은 경찰·검찰 수사자료 등이 의혹의 근거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즉각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이카이스트라는 회사에 대한 수사 중 저에 대한 문제가 발견됐다면 그 당시 수사가 들어갔을 사안이지만, 저는 단 한 번도 수사를 받은 적도, 이와 관련한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면서 “자료를 전부 공개하지 않을 시에는 법적인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당대표실도 28일 “가세연에서 제기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 고소장은 곧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금명간 하지 말고 오늘 고소해. 고소장 쓸 내용도 별로 없잖아. 성상납이 전부 허위라는 주장일 테니”라며 재차 이 대표를 압박했다. 그는 “성상납을 받았는지 아닌지부터 명확히 밝혀. 대전에 갔는지, 룸살롱을 갔는지, 갔는데 안 했다는 건지”라며 “이런 건 안 밝히고 어디서 고소 드립을 치고 있어. 고소 드립 가세연엔 안 통한다는 거 모르니”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너 좋아하는 거 뭐 좀 걸어봐. 대표직만 가지고는 약하니까 정계은퇴까지”라며 “대표야 성상납이 진실이면 당연히 관둬야 하는 거니까”라고 이 대표의 정계은퇴를 촉구했다. 강 변호사는 “반드시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혐의로 고소해야 한다. 그래야 허위가 아니라 진실로 밝혀졌을 때 네가 무고죄가 되거든”이라며 “준석이가 가세연을 고소하면 가세연은 준석이를 특가법상 알선수재죄로 고소해줄게”라고 예고했다. 이에 한 네티즌이 “당신도 가세연 채널 폭파와 유튜브 은퇴를 걸고 (의혹을 제기)하든가”라는 댓글을 달자 강 변호사는 “그건 걸 필요가 없다. 허위면 처벌받는데”라며 제안을 일축했다. 한편 오마이뉴스는 당시 김성진 대표를 수사했던 대전지검 관계자들을 인용, 김 대표가 이 대표를 성접대했다고 주장한 사실이 없다고 보도했다. 또 대전고법 판결문을 살펴본 결과, 가세연이 근거로 제시한 재판기록·수사자료와 항소심 판결문 간에 김 대표의 접대 대상 등 구체적 사실관계에서 차이가 있다고 오마이뉴스는 지적했다.
  •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 혐의’ 이규원 검사 기소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 혐의’ 이규원 검사 기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사건에 대한 검찰의 재조사 과정에서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면담보고서를 허위작성·유출한 혐의를 받는 이규원(44·사법연수원 36기) 대전지검 부부장 검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이선혁)는 28일 이 검사를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공무상 비밀 누설,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검사는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근무하면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김 전 차관 성접대 의혹을 받는 윤씨를 비롯해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을 면담하면서 이들이 말하지 않은 내용을 담아 허위 면담결과서 3부를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9년 1~3월에는 허위 면담결과서를 기자 2명에게 유출, 보도하게 해 윤갑근 전 고검장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을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 검사가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에 허위 보고를 함으로써 위원회가 곽상도 전 의원과 윤 전 고검장 등에 대해 수사 촉구 권고를 하도록 했다고도 판단했다. 실제 과거사위는 2013년 경찰의 김 전 차관 수사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곽 전 의원이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며 2019년 3월 수사를 권고했다. 이후 곽 전 의원 등은 이 검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혐의별로 나눠 수사를 이어 왔다. 검찰은 지난해 10월부터 관련 증거 수집과 참고인 조사를 진행해 오다 공수처법상 고위공직자범죄에 해당하는 이 검사의 직권남용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관련 사건을 올 3월 공수처로 이첩했다. 공수처는 ‘검사 1호 사건’으로 이를 9개월여간 수사해 오다 지난 17일 검찰에 재이첩했다. 검찰은 이 검사와 함께 고소당한 문재인 대통령과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조국 전 민정수석, 이광철(당시 선임행정관)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에 대해선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검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감스럽고 많이 아쉽다”면서 “향후 재판 절차에 성실히 임해 허구적 기소에 대해 하나씩 밝혀 나갈 것”이라고 했다.
  • 文정부 검찰개혁 드라이브 5년째… 쪼그라든 檢 부정부패사범 단속

    文정부 검찰개혁 드라이브 5년째… 쪼그라든 檢 부정부패사범 단속

    검찰이 올해 부정부패사범을 직접 단속·수사한 건수가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대비 9분의1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확인됐다.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특수부 축소 등 제도적 변화는 물론 ‘검찰개혁 드라이브’로 검찰 내 수사 분위기 자체가 위축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검찰의 부정부패사범 단속 인원은 207명에 그쳤다. 전국 34개 지검 및 지청에서 단속 인원이 10명이 넘는 곳은 서울남부지검(55명), 수원지검(19명), 광주지검(18명), 서울중앙지검(17명), 서울동부지검(17명), 영월지청(10명) 등 단 6곳뿐이었다. 한 해 동안 단속 인원이 3명 이하인 곳이 전국 지검·지청의 절반이 넘는 19곳에 달했으며 이 중 창원지검, 공주지청, 군산지청은 ‘0명’이었다. 정부 출범 첫해만 해도 검찰의 부정부패사범 단속 인원은 1755명에 달했다. 이후 2018년 1076명, 2019년 539명, 지난해 429명으로 줄어들다가 올해는 11월까지 200명을 겨우 넘긴 것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검찰개혁 작업의 여파가 검찰의 부정부패사범 수사 건수 축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출범 직후부터 검경 수사권 조정 및 검찰의 직접 수사 축소 등을 추진해 왔다. 정치권에서 관련 논의가 진행되며 검찰의 수사 활동이 위축돼 오다가 올 초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시행되고 공수처까지 출범하면서 정점을 찍었다는 것이다.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부패범죄는 3000만원 이상 뇌물수수 범죄, 5000만원 이상 알선수재, 변호사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리베이트 수수 범죄 등으로 국한된다. 공직자 범죄도 3급 이상은 공수처가 맡는다. 이런 상황에 정치권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논의가 이어지면서 검찰 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 한 현직 검사는 “이미 지검 특수부를 축소하고 검찰의 수사 범위를 제한하면서 일선 분위기가 위축된 것을 체감한다”면서 “이전에는 수사를 독려하는 등 활발한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눈치를 보며 오히려 자제하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검찰 관계자는 “사안을 검토하기 이전에 뇌물 액수나 공무원 급수를 먼저 확인하고 검찰이 수사할 수 있는 사건인지부터 판단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 검찰, ‘선행매매 의혹‘ 하나금투 전 대표 불구속기소

    검찰, ‘선행매매 의혹‘ 하나금투 전 대표 불구속기소

    선행매매 의혹을 받는 이진국 전 하나금융투자 대표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단장 박성훈)은 28일 이 전 대표와 전직 애널리스트 A씨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미공개 직무정보이용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 전 대표는 2017년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A씨에게 “작성·공표할 기업분석보고서 관련 종목을 미리 알려달라”고 요청한 뒤 그 주식을 매수했다가 리포트 공표 후 이를 매도하는 방법(선행매매)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전 대표가 이같은 방식으로 총 47개 종목을 매매해 1억 45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고 보고 있다. A씨는 이 전 대표의 범행에 조력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기업분석보고서 발표 전 9개 종목을 선행매매해 14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증권회사 직원임에도 부인 명의 계좌를 이용해 90회에 걸쳐 주식거래를 한 혐의도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 하나금투 종합검사에서 이 전 대표의 선행매매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1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금감원은 이 전 대표 등 6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는데 3명은 약식기소, 나머지 1명은 기소유예 처분됐다.
  • 검찰, ‘윤중천 면담‘ 허위보고서 작성 이규원 검사 기소

    검찰, ‘윤중천 면담‘ 허위보고서 작성 이규원 검사 기소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사건 재조사 과정에서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면담보고서를 허위작성·유출한 혐의를 받는 이규원 대전지검 부부장 검사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이선혁)는 28일 이 검사를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공무상 비밀누설,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검사는 2018~2019년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에서 근무하며 김 전 차관에게 성접대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윤씨를 포함해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과의 면담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뒤 이를 일부 언론에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검사가 이를 바탕으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에 허위보고함으로써 위원회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곽상도 전 의원과 윤갑근 전 서울고검장 등에 대해 수사촉구 권고를 하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이후 곽 전 의원 등은 이 검사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혐의별로 나눠 수사를 이어 왔다. 공수처는 검사 1호 사건으로 이 사건을 입건해 9개월여간 수사해 오다 지난 17일 검찰에 재이첩했다. 당시 공수처는 “합일적 처분을 위해 재이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EBS, ‘제작비 뻥튀기’ PD 기소에 윤리위 신설

    EBS가 프로그램 제작비를 부풀려 착복한 혐의로 소속 PD가 구속기소 되자 재발 방지를 위해 윤리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EBS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EBS의 자회사인) EBS미디어에서 발생한 PD의 제작비 착복 사건에 깊은 책임을 느낀다”며 “공사 직원의 비위로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EBS는 윤리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윤리경영 강화를 2022년 경영의 중요한 방침으로 삼고 EBS미디어는 임직원윤리강령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서부지검은 외주 제작비용을 허위·과다로 방송사에 신청한 뒤 외주 제작사로부터 개인적으로 돈을 돌려받은 방식으로 3억 8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EBS 소속 정규직 PD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EBS미디어 PD, 프리랜서 PD도 공범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EBS미디어는 자사에 파견 근무를 나왔던 EBS PD A씨와 EBS미디어 PD B씨의 사업비 편취 정황을 지난해 4월에 포착하고 같은해 5월 14일 두 사람을 사기, 업무상의 배임 및 배임수재 혐의로 고발했다
  • 이재명, “국민의힘 ‘김혜경 수행비서 채용’ 고발…‘가짜뉴스’ 엄중 대처”

    이재명, “국민의힘 ‘김혜경 수행비서 채용’ 고발…‘가짜뉴스’ 엄중 대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8일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배우자 김혜경 씨의 수행비서 채용 관련 고발내용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후보 배우자 측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바와 달리, 공무원을 수행비서로 채용한 적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박수영 의원이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자료인 2016년도 행정안전부(당시 행정자치부) ‘단체장 배우자의 사적행위에 대한 지자체 준수사항’에서는 ‘단체장 배우자의 공적인 활동에 대해서 수행·의전을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며 “후보 배우자는 당시 경기도지사 배우자로서의 공식 일정에서도 공무원의 수행·의전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이 후보의 배우자 김씨가 5급 사무관을 수행비서로 채용한 일과 관련해 이 후보와 김씨, 수행비서 배모 씨를 고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장인 유상범 의원과 부단장인 이두아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종합민원실을 찾아 이 후보와 김씨, 배씨에 대해 국고 등 손실죄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죄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경기지사를 지낸 2018년부터 3년간 김씨가 경기도 소속 5급 사무관을 수행비서로 뒀다고 지적하면서 “혈세로 지급하는 사무관 3년치 연봉이 ‘김혜경 의전’에 사용된 것 아니냐”고 비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혜경궁 김씨’ 사건의 재수사 촉구서도 대검에 제출했다. 2018년 11월 경찰은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주가 당시 이 지사의 배우자 김씨라고 결론 짓고 김씨를 기소의견으로 수원지검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증거 부족과 공소유지 불가 판단을 내리고 불기소 처분한 바 있다. 유 단장은 “혜경궁 김씨 사건의 경우 검찰에서 무혐의 판단이 났지만, 추가로 내용을 확인해보니 김씨가 혜경궁 김씨라는 판단이 들어 관련 자료도 추가로 대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단독] 4년 만에 檢 ‘부정부패 수사’ 9분의1로 뚝…“검찰개혁에 분위기 위축”

    [단독] 4년 만에 檢 ‘부정부패 수사’ 9분의1로 뚝…“검찰개혁에 분위기 위축”

    檢 부정부패 단속 줄어드는 추세문 정부 첫해 비교해 9분의1 수준檢 검찰개혁 분위기에 ‘내부 위축’검찰이 올해 부정부패사범을 직접 단속·수사한 건수가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대비 9분의1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확인됐다.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특수부 축소 등 제도적 변화는 물론 ‘검찰개혁 드라이브’로 검찰 내 수사 분위기 자체가 위축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검찰의 부정부패사범 단속 인원은 207명에 그쳤다. 전국 34개 지검 및 지청에서 단속 인원이 10명이 넘는 곳은 서울남부지검(55명), 수원지검(19명), 광주지검(18명), 서울중앙지검(17명), 서울동부지검(17명), 영월지청(10명) 등 단 6곳뿐이었다. 한 해 동안 단속 인원이 3명 이하인 곳이 전국 지검·지청의 절반이 넘는 19곳에 달했으며 이 중 창원지검, 공주지청, 군산지청은 ‘0명’이었다. 정부 출범 첫해만 해도 검찰의 부정부패사범 단속 인원은 1755명에 달했다. 이후 2018년 1076명, 2019년 539명, 지난해 429명으로 꾸준히 줄어들다가 올해는 11월까지 200명을 겨우 넘긴 것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검찰개혁 작업의 여파가 검찰의 부정부패사범 수사 건수 축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출범 직후부터 검경 수사권 조정 및 검찰의 직접 수사 축소 등을 추진해 왔다. 정치권에서 관련 논의가 진행되며 검찰의 수사 활동이 위축돼 오다가 올 초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시행되고 공수처까지 출범하면서 정점을 찍었다는 것이다.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부패범죄는 3000만원 이상 뇌물수수 범죄, 5000만원 이상 알선수재, 변호사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리베이트 수수 범죄 등으로 국한된다. 공직자 범죄도 3급 이상은 공수처가 맡는다. 이런 상황에 정치권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논의가 이어지면서 검찰 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 한 현직 검사는 “이미 지검 특수부를 축소하고 검찰의 수사 범위를 제한하면서 일선 분위기가 위축된 것을 체감한다”면서 “이전에는 수사를 독려하는 등 활발한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눈치를 보며 오히려 자제하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검찰 관계자는 “사안을 검토하기 이전에 뇌물 액수나 공무원 급수를 먼저 확인하고 검찰이 수사할 수 있는 사건인지부터 판단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 ‘신변보호’ 전 여친 가족 살해 이석준 구속 기간 연장

    ‘신변보호’ 전 여친 가족 살해 이석준 구속 기간 연장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5)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보강조사를 위해 이씨의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서울동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 형사3부(이곤호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를 받는 이씨의 구속 기간을 내년 1월 5일까지로 연장했다. 형사소송법상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이며, 법원의 허가를 받아 한 차례 더 연장할 수 있다. 이씨는 지난 10일 전 여자친구 A씨의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A씨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남동생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돼 이달 17일 송치됐다. 그는 A씨의 아버지로부터 성폭행 및 감금 혐의로 신고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보복범죄를 저질렀다. 당시 A씨는 외출 중이어서 화를 피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흥신소를 통해 A씨의 주소를 파악한 뒤, 흉기를 준비하고 도어락 해제 방법을 검색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A씨가 거주하는 빌라를 찾아가 다른 거주자들이 출입하는 것을 엿보는 수법으로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아내기도 했다. 검찰은 이씨에게 착수금 50만원을 받고 A씨 거주지를 알려준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흥신소 운영자 윤모씨도 구속해 수사 중이다. 아울러 윤씨에게 A씨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넘긴 사람의 신상도 파악 중이다.
  • 이준석, 호텔 성상납 의혹 제기한 가세연 고소 방침…“허위사실”(종합)

    이준석, 호텔 성상납 의혹 제기한 가세연 고소 방침…“허위사실”(종합)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자신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경찰에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 대표실은 28일 “가세연에서 제기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전했다. 이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며 “고소장은 곧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가세연은 전날 방송에서 “이 대표가 2013년도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며 “대전지검 수사자료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며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가세연 방송 내용은 말 그대로 저와 관계가 없는 사기사건에 대한 피의자 진술을 바탕으로 저에 대해 공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아이카이스트라는 회사에 대한 수사 중에 저에 대한 문제가 발견됐다면 그 당시에 수사가 들어갔을 사안이지만 저는 단 한번도 수사를 받은 적도, 이와 관련한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며 “1000여 페이지에 달한다는 아이카이스트 수사 기록 중에 발췌 없이 제가 언급된 내용을 모두 공개하라”고 강조했다. 또 “저는 박근혜 대통령과 그 주변 인물들에게 아이카이스트라는 회사에 대한 어떤 제안도 한 적이 없으며 김성진이라는 사람이 본인의 주변인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며 “자료 전부를 공개하지 않을 시에는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준석 “제가 볼 때 큰 문제 안 될 것” 이 대표는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도 가세연이 제기한 성접대 의혹에 대해 “제가 볼 때는 큰 문제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대표 직을 수행하다 보면 이런저런 공격을 받는다”며 “사실관계에 따라 대처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혹 제기는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형사 재판에 제 이름이 언급됐다고 하는데 저는 수사기관 어떤 곳으로부터도 그런 연락을 받은 적이 없고 어제 방송 듣고서야 알아보는 중”이라며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검찰, ‘50억 클럽’ 수사 재시동…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소환 통보

    검찰, ‘50억 클럽’ 수사 재시동…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소환 통보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50억 클럽’으로 지목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알선수재 의혹과 관련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소환조사를 통보했다. 앞서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되며 동력을 잃은 듯 보였던 수사가 곽 전 의원의 재소환과 영장 재청구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김 회장을 30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업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를 막아 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해왔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의 ‘화천대유-하나은행 컨소시엄’ 조력과 관련한 알선수재 혐의 입증을 위한 보강 수사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날인 27일에는 A건설사의 상무 B씨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A사는 2015년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하나은행 컨소시엄의 경쟁사였던 KDB산업은행 컨소시엄에 자회사를 통해 참여했던 회사다. B씨는 당시 A사에서 택지지구·공모 사업을 맡았던 인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검찰이 A사의 컨소시엄 참여 과정을 통해 곽 전 의원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검찰은 A사가 하나금융지주 측에 산업은행 컨소시엄과 함께 하자고 제안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부탁으로 하나금융지주에 영향력을 행사해 컨소시엄이 무산되지 않도록 막아줬다고 보고 B씨를 상대로도 관련 내용을 조사했다고 한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이같은 내용으로 화천대유에 도움을 주고 아들 병채씨의 퇴직금 등 명목으로 세금을 제외하고 25억원을 받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에는 곽 전 의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법원이 “구속 사유 및 필요성과 상당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사유를 밝힌 만큼, 검찰로서도 보완수사를 통해 곽 전 의원의 알선수재 혐의를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다만 앞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검찰은 아직까지 그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 일정을 잡지는 않은 상태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의 구속영장 재청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 관계자는 “아직은 보완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보완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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