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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강제북송’ 김유근 전 국가안보실 1차장 소환 조사

    검찰, ‘강제북송’ 김유근 전 국가안보실 1차장 소환 조사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김유근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는 이날 김 전 차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차장을 상대로 합동조사과정이 조기 종료된 배경 등 북송 결정에 이르게 된 전반적인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인권침해지원센터가 지난 7월 강제북송 의혹과 관련해 김 전 차장을 비롯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 전 정부 관계자 11명을 직권남용, 불법 체포·감금, 범인도피죄 등 혐의로 고발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강제북송 사건은 2019년 11월 7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북 라인과 국정원 등이 동료 승선원 16명을 살해한 의혹을 받은 함경북도 청진 출신 우범선씨와 김현욱씨를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보냈다는 것이 골자다. 해당 어민들은 각각 1997년생과 1996년생으로, 자필 의향서를 작성하는 등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제로 북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차장이 북송 3시간 전인 사건 당일 정오쯤 국회 회의장에서 임의진 당시 JSA(판문점공동경비구역) 대대장으로부터 받은 관련 문자 메시지 내용을 확인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사건이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문자는 ‘11월 2일 삼척항에서 체포된 북한주민 2명을 오후 3시에 판문점에서 송환할 예정이고, 오전까지 국정원과 통일부 간에 의견 합의가 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
  • 검찰, ‘라임 사태’ 김봉현 구속영장 청구…90억원 사기 혐의

    검찰, ‘라임 사태’ 김봉현 구속영장 청구…90억원 사기 혐의

    검찰이 비상장주식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당사자인 김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져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지난 14일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전 회장의 영장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남부지법은 20일 오전 10시 30분 김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김 전 회장은 2017~2018년 광주 등에서 비상장주식을 판매하겠다며 피해자 350여명으로부터 약 9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투자 설명회와 대면 영업 등의 방식으로 원금과 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며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버스업체 수원여객 자금 240억여원과 라임에서 투자받은 400억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2020년 기소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중 지난해 7월 보증금 3억원, 도주 방지를 위한 전자장지 부착, 사건·참고인·증인과의 접촉 금지 등을 조건으로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비상장주식 사기 혐의와 관련한 사건을 기존 사건과 별개로 보고 보석 취소 신청 대신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전현직 검사들에게 고액의 술을 접대했다는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한 1심 선고도 예정돼 있었으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선고기일이 오는 30일로 연기됐다.
  • “쥴리 스펠링 아냐” 김 여사 조롱…대검, 진혜원 검사 징계 검토

    “쥴리 스펠링 아냐” 김 여사 조롱…대검, 진혜원 검사 징계 검토

    대검찰청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조롱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진혜원(47·사법연수원 34기) 부산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징계 검토에 착수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날 오전 이종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이 “진 검사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검사로서의 체면이나 위신을 손상한 행위를 했다”며 낸 징계청구서를 접수하고 사실관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진 검사는 지난 15일 이 일로 경찰에 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대검은 진 검사에 대한 감찰이 필요한지 따져 조치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검사징계법은 검찰총장이 직무상의 의무를 위반하거나 체면·위신을 손상하는 행위를 한 검사의 징계를 법무부에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진 검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여사의 과거 사진을 올리고 “쥴리 스펠링은 아는지 모르다”고 적었다. 게시글 말미에는 ‘Prosetitute’라고 적었다. 글은 삭제됐지만 글의 캡처 사진은 유포됐다. 또한, 첨부된 영단어는 ‘매춘부’·‘검사’의 철자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나왔다. 김 여사의 사진은 김 여사가 직접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 검사의 게시글을 캡처한 사진은 전여옥 전 의원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며 언론에 보도됐다. 전 전 의원은 “잔인하고 참혹한 인격 살인이 진행 중이다. 이 게시물을 올린 사람이 현직 검사라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진 검사는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언론 통화를 통해 “개인 SNS에 올린 것”이라며 “진 검사가 근무하고 있지만, 이 내용과 관련해 통화 등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진 검사는 과거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을 빚어 지난 3월 정직 1개월 징계를 받기도 했다.
  • ‘미성년 제자 강간미수 혐의’ 피겨 이규현 코치, 불법촬영 혐의도 추가

    ‘미성년 제자 강간미수 혐의’ 피겨 이규현 코치, 불법촬영 혐의도 추가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인 이규현 코치(42)가 불법 촬영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손정숙)는 지난달 말 강간미수와 성폭렴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 등으로 이씨를 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미성년 제자를 대학 입학 축하를 이유로 불러내 술을 먹인 뒤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지난 6월 검찰에 송치됐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불법 촬영까지 한 사실이 수사를 통해 확인됐다. 검찰은 빙상계에서 영향력이 큰 이씨가 2차 가해를 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도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불법촬영 혐의는 인정하나 강간미수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첫 재판은 20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열린다. 한편 이씨는 1998년 나가노, 2002 솔트레이크 등 두 차례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이다. 2003년 현역 은퇴 이후 코치로 활동해 왔다.
  • [데스크 시각] 우병우, 한동훈 그리고 천재불용/이제훈 사회부장

    [데스크 시각] 우병우, 한동훈 그리고 천재불용/이제훈 사회부장

    박근혜 정부 시절 민정수석을 지낸 우병우는 천재에 가까웠다. 대학 시절인 만 20세에 제29회 사법시험에 최연소 합격하고 검사 임용도 차석으로 될 정도로 뛰어난 두뇌를 소유했다. 검사 시절에도 한번 마음먹은 일은 웬만해선 포기하지 않는 집요함이 있어 수사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와 함께 일한 적이 있는 한 검찰 관계자는 “윗사람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그 부분을 수사하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설명했다. 그의 집요함을 직접 옆에서 본 적이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장이던 2008년 그는 김평수 전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6개월 사이에 보완 조사를 거쳐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해 구속했다. 김 전 이사장은 결국 대법원에서 일부 유죄가 확정됐다. 다만 당시에도 지나치게 거친 수사 스타일과 ‘저인망’식 먼지 털기 수사라는 비판이 나왔다. 대학은 물론 검사 시절 실패는 모르고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주요 보직을 돌아가며 섭렵한 그였지만 한 가지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뻣뻣함이었다. 오죽하면 별명이 ‘깁스’였을까. 우 전 수석은 자신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선후배를 무시하기 일쑤였다고 한다. 그런 약점이 자신의 영명함을 가리는 장애 요소로 작용했다. 그가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를 맡으며 어쩌면 비극은 예고됐을지도 모른다. 비극적인 사건 이후 우 전 수석은 옷을 벗었다. 이후 민정수석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가 국정농단과 맞물려 구속되며 인생의 쓴맛을 보게 됐다. 새삼스레 우 전 수석 얘기를 꺼낸 것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때문이다. 한 장관의 능력도 우 전 수석 못지않다. 그 역시 대학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해 줄곧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지난달 22일과 이달 9일 국회에서 한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최강욱ㆍ이수진 의원과 주고받은 문답이 SNS상에서 화제다. 이 의원은 ‘음주질의’라는 굴욕을 당했고, 최 의원은 “저따위 태도”라는 품격 잃은 언어로 점수를 잃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한 장관이 한 감정적이고 날 선 답변도 보는 사람을 힘들게 했다. 한 장관 입장에서야 채널 A사건으로 개인적인 고초를 겪고 ‘감옥에 갈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까지 했으니 어쩌면 그런 반응이 당연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 장관 언급대로 ‘일국의 법무장관’ 아닌가. 개인적인 감정은 뒤로하고 좀더 품격 있는 대답을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그 일이 있고 나서 며칠 뒤 검찰총장을 지낸 한 인사와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국회에서 벌어진 일이 화제였다. 그는 한 장관에 대해 “마치 우병우를 보는 것 같았다”고 우려했다. 검사 시절 한 장관을 많이 아꼈다고 들었던 터라 무척이나 놀랐다. 추석 연휴 기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한 장관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 상위권에 들었다. 여권의 자중지란 속에 사이다 발언 등으로 인지도를 높인 것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스타 장관을 강조하는 윤석열 내각에서 한 장관만큼 인지도가 높고 스타성 있는 장관은 없다. 그렇지만 한 장관이 날 선 발언을 할수록 중도층은 떠나고, 윤 대통령의 지지도는 떨어질 것이다. 우 전 수석이 무너진 상징적인 장면 중 하나가 검찰청에 소환되며 질문하던 기자를 쏘아보던 장면이다. 그 후 그는 결국 밉상이 되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대학 시절 악기도 잘 다뤘을 만큼 팔방미인으로 알려진 한 장관은 재주가 많은 사람이다. 재주가 많은 사람이 덕이 없다면 그 재주가 아까울 뿐이다. 천재불용(天才不用)이라는 단어를 한 장관이 기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 133일 공백 끝 이원석號 검찰, ‘스토킹 범죄대응’ 1호 과제로

    133일 공백 끝 이원석號 검찰, ‘스토킹 범죄대응’ 1호 과제로

    133일의 공백 끝에 임명된 이원석(사진·53·사법연수원 27기) 신임 검찰총장 앞에는 ‘스토킹범죄 대응’이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검찰은 피해자에 대한 위해가 우려되는 경우 잠정조치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18일 “이 총장은 직접 육성으로 피해자 보호를 모든 판단과 결정의 기준으로 삼으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 16일 전국 60개 검찰청 스토킹전담검사 89명이 참여하는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스토킹범죄에 엄정 대응하라고 ‘1호 지시’를 내렸다. 검찰은 피해자에 대한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구속 수사나 서면경고, 접근금지, 통신접근금지, 유치장·구치소 유치 등 잠정조치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 각급 청별로 경찰과 협의회를 개최해 수사 초기 단계부터 피해자 보호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 총장 앞에는 검찰의 주요 과제도 산적해 있다. 성남지청이 진행 중인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수사와 서울중앙지검의 서해피격 공무원·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등 문재인 정부 관련 수사의 공정성 확보는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김건희 여사 관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총장 수사지휘권 회복 등은 검찰의 중립성 확보를 위한 난제로 꼽힌다. 검찰 내부에선 조직 안정에 기대감을 갖는 분위기다. 검찰 관계자는 “이 총장은 책임을 회피하거나 미루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검장 추가 인사 등이 이뤄지면 조직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133일 공백 끝 이원석號 검찰, ‘스토킹 범죄대응’ 1호 과제로

    133일 공백 끝 이원석號 검찰, ‘스토킹 범죄대응’ 1호 과제로

    133일의 공백 끝에 임명된 이원석(53·사법연수원 27기) 신임 검찰총장 앞에는 ‘스토킹범죄 대응’이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검찰은 피해자에 대한 위해가 우려되는 경우 잠정조치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18일 “이 총장은 직접 육성으로 피해자 보호를 모든 판단과 결정의 기준으로 삼으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 16일 전국 60개 검찰청 스토킹전담검사 89명이 참여하는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스토킹범죄에 엄정 대응하라고 ‘1호 지시’를 내렸다. 검찰은 피해자에 대한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구속 수사나 서면경고, 접근금지, 통신접근금지, 유치장·구치소 유치 등 잠정조치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 각급 청별로 경찰과 협의회를 개최해 수사 초기 단계부터 피해자 보호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 총장 앞에는 검찰의 주요 과제도 산적해 있다. 성남지청이 진행 중인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수사와 서울중앙지검의 서해피격 공무원·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등 문재인 정부 관련 수사의 공정성 확보는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김건희 여사 관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총장 수사지휘권 회복 등은 검찰의 중립성 확보를 위한 난제로 꼽힌다. 검찰 내부에선 조직 안정에 기대감을 갖는 분위기다. 검찰 관계자는 “이 총장은 책임을 회피하거나 미루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검장 추가 인사 등이 이뤄지면 조직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133일 공백 깨고 출범한 ‘이원석號 검찰’…스토킹범죄 대응 등 당면과제

    133일 공백 깨고 출범한 ‘이원석號 검찰’…스토킹범죄 대응 등 당면과제

    133일 공백 끝에 임명된 이원석(53·사법연수원 27기) 신임 검찰총장 앞에는 ‘스토킹범죄 대응’이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검찰은 피해자에 대한 위해가 우려되는 경우 잠정조치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18일 “이 총장은 직접 육성으로 피해자 보호를 모든 판단과 결정의 기준으로 삼으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 16일 전국 60개 검찰청 스토킹전담검사 89명이 참여하는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스토킹범죄에 엄정 대응하라고 ‘1호 지시’로 내렸다. 검찰은 피해자에 대한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구속 수사나 서면경고, 접근금지, 통신접근금지, 유치장·구치소 유치 등 잠정조치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 각급 청별로 경찰과 협의회를 개최해 수사 초기 단계부터 피해자 보호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 총장 앞에는 검찰의 공정·중립·형평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과제도 산적해있다. 성남지청이 진행 중인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수사와 서울중앙지검의 서해피격 공무원·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등 문재인 정부 관련 수사의 공정성 확보는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김건희 여사 관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총장 수사지휘권 회복 등은 검찰의 중립성 확보를 위한 난제로 꼽힌다. 검찰 내부에선 이 총장 임명 이후 조직 안정에 기대감을 갖는 분위기다. 검찰 관계자는 “이 총장은 책임을 회피하거나 미루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검장 추가 인사 등이 이뤄지면 조직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테라 권도형 ‘도주설’ 부인에 검찰 “도주 명백”

    테라 권도형 ‘도주설’ 부인에 검찰 “도주 명백”

    체포영장이 발부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도주 중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도주한 것이 명백하다”고 반박했다. 서울남부지검 루나·테라 수사팀 관계자는 18일 “피의자(권도형)는 압수수색 등 과정에서 수사에 전혀 협조하지 않고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즉시 출석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는 등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어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경찰은 17일(현지시간) 권 대표가 자국 내에 있지 않다며 국내법과 국제적 의무 범위 내에서 한국 경찰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권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도주 중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권 대표는 지난 4월 말쯤 싱가포르로 출국하며 코인 발행을 위해 운영하던 국내 회사를 해산했다. 지난 5월 권 대표의 가족도 싱가포르로 출국했고 그 무렵 회사 재무 관련 핵심 인물도 대부분 같은 나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를 근거로 권 대표가 도주한 것이 명백하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이달 중순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창립 멤버인 그리스 국적 니콜라스 플라티아스, 직원 한모씨 등 관계자 6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피의자의 소재 확인, 신병 확보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면서 “향후 국외 수사기관 등과의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실체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 테라 권도형 ‘도주설 부인’에…검찰 “도주 명백”

    테라 권도형 ‘도주설 부인’에…검찰 “도주 명백”

    체포 영장이 발부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해외 도주설을 부인하자 검찰은 “도주한 것이 명백하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남부지검은 18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피의자 권도형은 4월 말 싱가포르로 출국하며 코인 발행을 위해 운영하던 국내 회사를 해산했고, 5월에는 가족들도 싱가포르로 출국했으며 그 무렵 회사 재무 관련 핵심 인물들도 대부분 같은 나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도주한 것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루나·테라 수사팀 관계자는 “권 대표 체포 영장은 도주 정황이 명백하고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어 발부될 수 있었다. 출국 당시 정황·태도 등을 보면 수사를 피하고자 싱가포르로 도주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 대표는 검찰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착수한 이후에도 수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았다. 지난달에는 변호인을 선임해 검찰에 즉시 출석할 의사가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권 대표가 ‘소통에 관심을 보인 정부 기관과는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협력이라고 볼 여지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싱가포르 경찰은 17일(현지시간) 권 대표가 자국 내에 있지 않다며 국내법·국제적 의무 범위 안에서 한국 경찰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가 나오자 권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주 중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루나 가격이 폭락한 5월부터 투자자들의 고소·고발을 접수해 권 대표와 공동창립자인 신현성 티몬 이사회 공동 의장 등을 약 4개월간 수사해왔다. 수사에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금융조사2부 일부 검사들이 투입됐다. 수사팀은 이달 중순쯤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창립 멤버인 그리스 국적 니콜라스 플라티아스, 직원 한모씨 등 관계자 6명의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수사팀은 “현재 피의자 권도형의 소재 확인, 신병 확보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국외 수사기관 등과 협조해 신속하게 실체를 밝히겠다”고 알렸다.
  • 검찰, ‘선거법 위반‘ 배씨 공소장에 “김혜경 지시로 사적 업무 처리” 기재

    검찰, ‘선거법 위반‘ 배씨 공소장에 “김혜경 지시로 사적 업무 처리” 기재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이른바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핵심 인물인 배모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 ‘배씨가 김씨의 지시로 각종 사적 업무를 처리해왔다’고 공소장에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이 사건 공소장에 따르면 경기도청 5급 공무원이던 배씨는 올 1월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 대표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및 ‘불법 의전’ 의혹이 제기되자 ‘후보 가족을 위해 사적 용무를 처리한 사실이 없다’고 허위 발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배씨는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김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아 김씨에게 전달한 혐의(업무상 배임)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배씨는 의혹에 대해 “경기도에 대외 협력 담당으로 채용됐고 수행비서로 채용된 사실이 없다”면서 “공무 수행 중 후보 가족을 위한 사적 용무를 처리한 사실이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 당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팀을 통해 ‘어느 누구도 시키지 않은 일’, ‘제가 복용할 목적으로 다른 사람이 처방받은 약을 구하려 한 것’이라는 등의 내용으로 사과문을 배포하게 했으나, 검찰은 배씨의 이같은 주장이 모두 허위인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공소장에 “피고인은 김씨의 지시를 받아 그 가족의 식사 등의 제공, 모임 주선, 병원 방문 등 외부 활동에 필요한 차량 준비 등 다양한 사적 영역의 업무들을 관리·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등 공무수행 중 김씨의 사적 업무를 처리한 사실이 있다”고 적시했다. 또 “비서실 소속 A직원(이 사건 제보자)으로부터 받은 호르몬 약을 자신이 먹은 것이 아니라 김씨에게 전달했다”고 기재했다. 아울러 배씨가 지난해 8월 서울의 한 식당에서 경기도 법인카드로 민주당 관련 인사 3명에게 7만8000원 상당의 식사비를 제공한 기부행위 혐의와 관련해서 “김씨가 이 식사 모임 일정을 잡도록 지시했다”고 공소장에 적었다. 앞서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정원두)는 선거 사범 공소시효 만료를 하루 앞둔 지난 8일 배씨를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먼저 기소하며 김씨에 대한 사건 처분을 유보했다. 검찰은 배씨를 먼저 기소해 공범 관계인 김씨의 공소시효를 정지시킨 뒤, 추가 수사를 거쳐 김씨를 기소할 방침이다. 김씨 측은 지난 7일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법인카드를 쓴 일도 없고, 보지도 못했으며, 법인카드로 (음식을) 산 것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 ‘가석방’ 이명박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

    ‘가석방’ 이명박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

    형집행정지로 3개월간 석방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16일 검찰에 집행정지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건강상 사유’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삼성그룹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을 확정받고 수감된 지 1년 7개월 만인 지난 6월 28일 형집행정지로 풀려났다. 당시 이 전 대통령은 당뇨 등 지병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수원지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는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할 때 형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다’며 3개월의 형집행정지를 의결했다. 수원지검은 이달 중 차장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심의위원회를 열고 형집행정지 연장 여부의 적정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치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해범 구속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해범 구속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20대 동료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서울교통공사 직원 전모(31)씨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전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뒤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쯤 신당역에서 그동안 스토킹 해 왔던 피해자를 기다리고 있다가 여자 화장실에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전씨는 범행 당일 지하철 6호선 구산역 고객안전실에 들어가 서울교통공사 내부망인 메트로넷에 직접 접속해 피해자의 근무지를 알아냈다. 앞서 서울 서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 처벌법 시행 이전인 2019년 11월∼지난해 10월 전씨가 피해자에게 350여 차례 ‘만나달라’는 연락을 한 것에 대해 연락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합의 종용 등을 담은 20여 차례의 메시지 전달에 대해 스토킹 범죄 처벌법 혐의를 적용해 올 3월 전씨를 서울서부지검으로 송치했다. 당시 경찰은 전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전씨가 범행을 저지른 14일은 자신의 1심 선고 전날이었다.
  • 檢 “이재명, 2009년부터 김문기 알았다…10차례 대면보고” 공소장 적시

    檢 “이재명, 2009년부터 김문기 알았다…10차례 대면보고” 공소장 적시

    이재명, 성남 지역 리모델링 사회운동하며 2009년부터 김문기 인연검찰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관계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모른다”고 언급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난 8일 기소하면서 “2009년 6월부터 이 대표는 김씨를 알고 지냈다”는 내용을 공소장에 담은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이날 서울신문이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공소장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는 이 대표가 성남정책연구원 공동대표를 맡아 성남 지역 리모델링 제도개선 사회운동을 하던 지난 2009년 6월 당시 김씨를 처음 알게 됐다고 적시했다. 김씨는 2005년 1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한 건설사에서 일하며 분당·평촌·강남 지역의 리모델링과 재건축·재개발 업무 등을 담당했는데, 2008년 분당의 한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면서 해당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장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구속기소)을 알게 됐다. 이후 김씨는 이를 계기로 이 대표를 비롯해 그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이었던 정진상 현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한 아파트 조합장이던 김용 전 민주당 선대위 조직본부장과 인연을 맺었고, 같은해 8월 26일에는 성남정책연구원이 개최하고 한국리모델링협회가 후원하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세미나’에 이 대표와 함께 참여하기도 하는 등 교류를 이어오기 시작했다고 한다.검찰은 공소장에서 김씨가 이 대표에게 명절 선물까지 보내기도 했다고 적시했다. 2009년 9월 하순쯤부터 김씨는 당시 자신이 다니던 회사에 이 대표의 변호사 사무실을 알려주며 명절 선물을 보낼 것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김씨가 2013년 11월 4일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업계획팀장으로 입사해 이 대표의 공약사항이던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에 관여했고, 이후부터는 호주-뉴질랜드 해외출장도 함께하며 이 대표를 보좌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검찰은 출장 직후인 2015년 2월부터는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의 공약사항이었던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을 김씨가 담당하면서 핵심업무를 주도하고 수차례에 걸쳐 이 대표를 대면해 현안보고를 했다고 적시했다. 공소장에서 검찰이 구체적으로 열거한 업무 보고 사례는 10건에 달한다. 검찰은 이같은 점에 비춰 이 대표가 지난 대선 당시 대장동 의혹이 이슈로 떠오르자 당선을 위해 김씨를 몰랐다고 허위발언했다고 결론 내렸다. 檢 “이재명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자체 결정한 것” 또 검찰은 이 대표가 ‘백현동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성남시 백현동 부지변경은 국토교통부의 외압 때문”이라고 한 발언도 허위라고 봤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은 공소장에서 당시 국토교통부가 경기도에 24차례에 걸쳐 보낸 공문은 모두 용도 변경 결정 이후에 받은 것들로, 변결 결정과는 무관하다고 판단했다. 백현동 특혜 의혹은 2015년 성남시가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녹지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나 상향해 용도변경을 해주고 해당 지역을 개발하려는 민간사업자에게 특혜를 줬다는 것이 골자다. 2006년 당시 이 대표의 성남시장 선거에서 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한 김인섭씨가 성남시에 로비를 통해 용도변경을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이 대표는 국토부로부터 백현동 부지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의 경우 혁신도시법상 의무조항이 적용되지 않고 오히려 성남시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는 회신을 받았을 뿐, 용도지역 변경을 하라는 지시나 압박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이 대표가 먼저 자체적으로 4단계 용도지역 변경을 검토해 이를 내부 방침으로 정한 후 그에 따라 종전 용도지역에서 4단계를 상향하는 내용의 용도지역 변경을 한 것”이라고 했다.
  • 말다툼하다 생후 2개월 아기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부모 구속기소

    말다툼하다 생후 2개월 아기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부모 구속기소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방바닥에 던져 다치게 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친어머니 A(22)씨와 친아버지 B(22)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28일 오후 11시 30분쯤 집에서 B씨와 말다툼하다 2개월 된 아기를 방바닥으로 던져 아기가 이마뼈 함몰골절 등으로 크게 다쳤는데도 그대로 방치해 이틀 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아기를 다치게 했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아기가 숨진 뒤 장례를 치르는데 필요한 사망진단서를 발급받기 위해 아기가 잠을 자다 구토를 한 뒤 숨졌다고 병원에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검의는 아기가 강한 외력에 의한 이마뼈 함몰골절과 뇌경막하출혈로 숨졌다고 진술했다. 당시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이 기각됐고 A씨와 B씨는 불구속 송치됐다. 검찰이 A, B씨 두 사람의 휴대전화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해 조사한 결과 아기가 다쳐 앓고 있는데도 B씨는 인터넷 게임을 했고 A씨도 다른 사람과 문자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A씨 등은 범행 후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며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한 뒤 A씨는 구속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했다”고 말했다.
  • 檢, ‘이재명 성남FC 의혹’ 두산건설·성남시청 등 20곳 압수수색

    檢, ‘이재명 성남FC 의혹’ 두산건설·성남시청 등 20곳 압수수색

    李 제3자 뇌물 공여 혐의 관련 자료 확보이재명 ‘복심’ 정진상 주거지도 포함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16일 강제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두산건설과 성남FC 사무실 등 2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일부 관련 의혹 대상자들의 주거지에 대해서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대상 장소 중에는 성남시청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쯤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성남시청 정책기획과와 공보관실·체육진흥과·정책기획과·행정지원과·도시주택국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아울러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밑에서 정책실장으로 근무했던 정진상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주거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성남FC 설립 초기부터 관련 업무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지 3일 만에 이뤄졌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이 대표에 제3자 뇌물 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며 보완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다. 제3자 뇌물 공여는 공무원이 직무 관련 청탁을 받고 제3자에게 뇌물을 주도록 하거나 약속했을 경우 적용된다. 경찰은 성남시 공무원 1명과 전 두산건설 대표 등에 대해서도 함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보완수사 과정에서 두산건설이 2014년 성남시에 보낸 공문과 관련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2018년 한 보수단체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를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이 대표가 성남FC 구단주이자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2016년 당시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의 용도를 변경해주는 대가로 50억여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받았다는 것이 사안의 핵심이다. 당시 성남시는 부지 용도변경 과정에서 용적률 등을 늘려주고 기부채납을 받기로 한 면적을 14.5%에서 10%로 축소해줬는데, 두산 측이 이 덕에 막대한 이익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1보]檢, ‘이재명 성남FC 의혹’ 두산건설·성남시청 등 20곳 압수수색

    [1보]檢, ‘이재명 성남FC 의혹’ 두산건설·성남시청 등 20곳 압수수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두산건설과 성남FC 등에 대해 16일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두산건설과 성남FC 등 2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 장소 중에는 성남시청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이 대표 등에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며 보완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다.
  • 뉴질랜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친모 검거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현지 국적 여성이 울산에서 검거됐다. 뉴질랜드 당국이 법무부에 범죄인인도를 청구하면 절차에 따라 최종 송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2018년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7·10세 자녀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15일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검거했다. 아이들의 시신은 지난달 한 창고 경매로 판매된 여행 가방 속에서 발견됐으며 수사에 착수한 현지 경찰은 친모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한국 경찰에 공조를 요청했다. 뉴질랜드로 이민 가 현지 국적을 취득한 A씨는 범행 후 한국에 들어와 도피 생활을 했으며 A씨의 남편은 그 이전에 현지에서 병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소재 첩보를 입수한 뒤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면서 잠복수사를 한 끝에 검거에 성공했다. 서울중앙지검으로 인계된 A씨는 혐의 인정 여부와 범행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안 했어요”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답했다.
  • 檢 “쌍방울 등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가능성”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사건을 불기소 처리하면서 해당 결정문에 ‘이 대표의 변호사비가 쌍방울 등으로부터 대납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은 이 대표의 허위사실유포 혐의 불기소 결정문을 통해 “이 대표가 약 2년 기간 동안, 대형 로펌 등 10여곳을 선임해 지급한 변호사비 약 2억 5000만원은 통상 변호사 보수 등에 비춰 이례적으로 소액”이라며 “현재까지 드러난 금액 이외에 지급 금액이 더 있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18년 기소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변호사 수임료를 쌍방울 그룹으로 하여금 전환사채 등으로 대납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와 같은 혐의에 대해 변호사비로 3억원을 썼을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한 시민단체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쌍방울 그룹과 관계사가 발행한 전환사채 등이 이 대표의 변호사비로 대납됐는지와 관련해 “전환사채의 편법 발행과 유통 등 횡령·배임, 자금 세탁 의심 정황이 (압수수색과 관련자 진술 등으로) 확인됐다”면서 “그 이익이 변호사비로 대납됐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지난 8일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결정을 했다. 하지만 불기소 결정문의 내용으로 미뤄 보면 검찰은 사건의 본류인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서는 실제 불법 행위가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셈이다.
  • ‘카페 수익금 6000만원 횡령’ 김원웅 전 광복회장 검찰 송치

    ‘카페 수익금 6000만원 횡령’ 김원웅 전 광복회장 검찰 송치

    장학금 명목 국회 카페 수익금6000만원 비자금으로 횡령 혐의김원웅 전 광복회장 검찰 송치경찰 “부당 사용으로 횡령·배임 혐의”국회 카페의 수익금 6000여만원을 개인 용도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 김원웅 전 광복회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국회 카페의 수익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조사 중이던 김 전 회장을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서울남부지겁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2월 광복회를 상대로 특정 감사를 벌인 결과, 김 전 회장이 국회의 카페 수익금을 빼돌려 약 610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두 번째 특정감사를 벌인 보훈처는 김 전 회장이 약 8억원을 추가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김 전 회장이 이 중 4000만원 가량을 빼돌렸고 나머지 2000만원은 비자금 성격으로 조성됐으나 비자금이 아닌 카페 운영에 사용됐다고 보고 횡령액에서 제외했다. 특정감사 당시 보훈처는 당초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돼있던 국회의 카페 수익 사업인 ‘헤리티지 815’의 수익금이 장학금의 목적과 다르게 부당 사용됐다고 봤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해당 사건을 맡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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