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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한국복합물류 취업 특혜 의혹’ 이학영 의원 압수수색

    檢, ‘한국복합물류 취업 특혜 의혹’ 이학영 의원 압수수색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취업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15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이 의원 주거지와 지역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앞서 검찰은 이 의원의 보좌관 A씨와 한대희 전 군포시장의 비서실장인 B씨가 한국복합물류에 특정인들을 취업시키려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왔다. 검찰은 이 의원도 취업 비리에 관여했을 가능성<서울신문 2월 2일자 1·10면>을 염두에 두고 사실관계를 파악해 왔는데 이날 수사를 본격화한 셈이다. 이 의원은 한국복합물류가 있는 군포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지난 1일 군포시청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A씨 등이 단순 의사 전달자이며 이 의원과 한 전 시장의 지시, 요청으로 취업 청탁에 나선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의 청탁으로 한국복합물류에 취업한 인사들이 제대로 출근도 하지 않은 채 수천만원대의 연봉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과 한 전 시장이 ‘복합물류센터 이전’이라는 지역 현안을 빌미로 부당한 취업 청탁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이 의원 등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수사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한국복합물류 취업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파생했다. 이 전 사무부총장은 2020년 4월 총선에서 낙선한 뒤 같은 해 8월부터 1년간 이 회사의 상근고문을 맡았다. 취업 과정에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속보] ‘김학의 불법출금 수사 외압’ 이성윤 1심 무죄

    [속보] ‘김학의 불법출금 수사 외압’ 이성윤 1심 무죄

    이성윤 “윤석열 정치검찰이 사익 위해 기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를 막으려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성윤 고검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옥곤)는 15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고검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고검장이 안양지청으로부터 김 전 차관 사건을 수사하겠다는 보고서를 받고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는 등 석연치 않은 대응만 놓고 보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게 아닌가 의심이 들긴 한다”면서도 “이 고검장이 긴급출금 조치와 관련해 ‘이미 법무부와 대검이 협의한 사안’이라고 설명한 정도를 위법하고 부당한 외압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당시 검찰이 이 사건을 수사하지 못한 것은 윤대진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전화 연락,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와 안양지청 사이의 소통 부재, 안양지청 지휘부의 자의적 판단 등이 종합된 결과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며 “이 고검장의 행위와 수사 방해라는 결과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고검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던 2019년 6월 김 전 차관의 출국이 불법적으로 금지됐다는 의혹을 둘러싼 검찰 수사를 중단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의 조사 대상이던 김 전 차관은 2019년 3월 22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 법무부가 긴급 출국금지해 제동이 걸렸다. 이후 법무부는 김 전 차관이 출국금지 정보를 미리 알았다고 보고 정보 유출 경위를 수사해달라고 검찰에 의뢰했다. 그러나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되려 출국금지가 불법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당시 이 고검장이 안양지청으로부터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은 뒤 이현철 당시 안양지청장에게 전화해 “보고받지 않은 것으로 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대검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 정당한 이유 없이 수사를 막았다”며 징역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한편 이 고검장은 선고 직후 취재진에 “현명한 판결을 내려주신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사건은 윤석열 정치 검찰이 특정 세력이나 사익을 위해 기소한 게 아닌가 심히 의심된다”고 말했다. 반면 검찰은 “법원의 1심 판결은 증거관계와 법리에 비추어 전반적으로 도저히 수긍할 수 없어 항소를 통해 반드시 시정할 것”이라고 했다.
  • ‘음주운전’ 신혜성, 결국 법정 선다

    ‘음주운전’ 신혜성, 결국 법정 선다

    음주측정거부·자동차불법사용 혐의만취 상태서 성남→잠실 10㎞ 운전 지난해 만취 상태로 남의 차를 운전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3)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 김승걸)는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자동차불법사용)로 신씨를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새벽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하다 송파구 탄천2교 위에서 잠들었다.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자고 있던 신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하자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신씨는 서울 역삼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지인과 함께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다른 사람의 차를 타고 경기 성남시로 이동했다. 성남에 위치한 지인의 집에 도착한 뒤 대리기사가 차에 연료가 없어 더 이상 운전이 어렵다고 말하자 신씨는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신씨는 이후 성남에서 서울 잠실까지 약 10㎞를 만취 상태에서 운전했다. 편의점 폐쇄회로(CC)TV 등에 포착된 신씨는 몸을 제대로 가누기도 어려운 상태였는데도 성남에서 잠실까지 약 10㎞를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당시 신씨가 몬 차량이 다른 사람의 차량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경찰은 신씨가 탄 차량 주인에게서 도난 신고도 접수해 신씨에게 절도 혐의가 있는지 수사했으나 조사 결과 신씨가 차량을 훔칠 의도까지는 없었다고 판단해 절도 대신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신씨는 2007년 4월에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적발된 적이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면허정지 기준에 해당하는 0.097%였다.
  • “100만원 주면 130만원” 맘카페 흔든 ‘상품권 재테크’…2억 넣은 회원도

    “100만원 주면 130만원” 맘카페 흔든 ‘상품권 재테크’…2억 넣은 회원도

    맘카페에서 상품권 판매로 수십억원의 돈을 끌어모은 여성이 사기 혐의로 고소 당했다. 14일 경기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네이버 모 카페 회원 3명이 최근 카페 운영자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카페 회원들에게 일정 금액의 상품권을 사면 원금의 15∼35% 상당의 추가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약속한 뒤 돈만 받고 상품권은 제공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18년 포털사이트에 맘카페를 개설한 후 유아용품과 가전제품을 싸게 팔면서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을 탔다. 카페 규모가 커지자 운영자 A씨는 2019년부터 백화점·문화·주유 상품권을 팔기 시작했고, 회원수는 점점 늘어나 1만5000여 명에 달했다. A씨는 회원들의 등급을 나눈 뒤 이른바 ‘상품권 재테크’를 제안했는데, 일정 금액의 상품권을 사면 덤으로 상품권을 더 얹어주는 방식이었다. 등급별로 15~35%까지 추가 상품권이 지급됐다. A씨는 액수별로 명품 스카프와 카드지갑, 골드바까지 내걸고 회원들에게 더 큰 구매를 유도하기도 했다. 한 피해 회원은 SBS에 “현금 100만원을 넣으면 130만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처음에 다섯 번 정도는 다 받았다”고 털어놨다. 적은 돈으로 수익을 봤던 회원들은 점점 더 큰돈을 넣기 시작했다. 은행 대출을 받거나 집 보증금까지 빼와 A씨에게 2억원을 넘게 입금한 회원도 있었다. 하지만 2021년 하반기부터 상품권 지급이 눈에 띄게 늦어지기 시작했다. 독촉을 받은 A씨는 여러 가지 투자 사업을 하고 있다며 말을 돌리며 결국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피해자들은 검찰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의 피해자들은 전국적으로 수백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A씨를 고소한 것으로 확인된 회원만 현재 20명이 넘고 23명이 추가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수사에 나선 곳만 해도 인천지검과 수원지검, 인천 연수·경기 군포·경남 진주 경찰서 등 최소 다섯 곳이 넘는다. A씨 측은 변호인을 통해 “일부 채무 관계가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은 건 맞지만, 사기죄가 되는지는 의문”이라며 “지금도 변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들에 따르면 A씨는 돌려줄 돈이 없다고 하면서도 비싼 차를 몰고 명품을 사들이며 호화생활을 누린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복합물류 취업 특혜’ 이학영 의원 압수수색

    ‘한국복합물류 취업 특혜’ 이학영 의원 압수수색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이 의원 주거지와 지역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한대희 전 군포시장의 재임 기간(2018∼2022년) 그의 비서실장인 A씨와 이 의원의 보좌관 B씨가 한국복합물류에 특정인들을 취업시키려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왔다. 이 의원은 한국복합물류가 있는 군포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이달 1일 군포시청, 한 전 시장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A씨 등이 이 의원과 한 전 시장의 요청으로 취업 청탁에 나선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의원과 한 전 시장이 ‘복합물류센터 이전’이라는 지역 현안을 빌미로 취업 청탁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 전 시장은 복합물류센터에 수도권 택배가 몰리면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주민 민원이 계속되자 센터 이전을 약속해왔다. 2021년 10월엔 이 의원과 함께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해 센터 이전을 요청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들의 청탁으로 한국복합물류에 취업한 인사들이 제대로 출근도 하지 않은 채 수천만원대의 연봉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 의원 등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수사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한국복합물류 취업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파생했다. 이 전 사무부총장은 2020년 4월 총선에서 낙선한 뒤 같은 해 8월부터 1년간 이 회사의 상근고문을 맡았는데, 취업 과정에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檢, 곽상도 아들 뇌물 혐의 정조준… ‘50억 무죄’ 뒤집기 승부수

    檢, 곽상도 아들 뇌물 혐의 정조준… ‘50억 무죄’ 뒤집기 승부수

    곽상도 전 의원의 50억원 뇌물 혐의에 대한 1심 무죄 선고로 비상이 걸린 검찰이 아들 병채씨의 뇌물 수수 혐의 입증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추가 수사가 여의찮은 곽 전 의원 대신에 돈을 직접 받은 아들을 공동정범으로 추가 수사해 판결을 뒤집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병채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해 기소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병채씨에 대한 기소 등을 포함해 항소심에서 공소 유지하는 데 필요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병채씨를 곽 전 의원 뇌물 사건의 공범 혐의로 고발했고, 경기남부경찰청은 2021년 10월 그의 출국을 금지했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곽 전 의원을 기소하면서도 병채씨에 대한 처분은 결정하지 않았다. 검찰은 병채씨의 뇌물 수수 혐의를 입증해 곽 전 의원 부자가 사실상 ‘경제 공동체’라는 점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1심 재판부는 ‘독립 생계’를 이유로 곽 전 의원 부자가 경제 공동체가 아니라고 봤지만 검찰은 이러한 판단이 상식과 거리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아버지가 제안을 받아 아들을 입사시켰고, 아들이 입사 몇 년 만에 큰돈을 받았는데 서로 관련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제3자 뇌물죄’ 적용 방안도 거론되지만 검찰은 일단 뇌물죄 자체를 입증하는 ‘정공법’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정영학 녹취록 등의 증거능력을 인정받지 못한 데 대해서는 ‘판단유탈’(법원이 판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에 관해 판단을 표시하지 않는 일)이 됐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법정에서 ‘당사자들끼리의 대화’라고 인정한 부분, 즉 전문(전해 들은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 증거 능력을 배제한 것은 재판부 판단에 오류가 있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항소심 공판에서는 반부패수사3부 소속 검사들이 추가로 투입될 전망이다. 검찰 내에서는 수뇌부까지 나서 수사팀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13일 공판팀장인 유진승 국가재정범죄합수단장 등을 직접 불러 “1심 판결 결과에 너무 의기소침하지 말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만전을 기해라”며 “사건의 실체와 진실이 있고 국민이 알고 있으니, 정성과 성의를 다하면 항소심에서 뒤집을 수 있다”고 독려했다고 한다.
  • 김만배 석방 석 달 만에 다시 구속 기로… 檢 “340억 은닉” 영장 청구

    김만배 석방 석 달 만에 다시 구속 기로… 檢 “340억 은닉” 영장 청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또다시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됐다. 지난해 11월 24일 석방 이후 3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김씨에 대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장동 사업과 관련한 범죄수익 약 340억원을 수표로 인출해 차명 오피스텔이나 대여금고에 숨긴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12월 측근 박모씨에게 142억원 상당의 수표를 숨기게 한 혐의(증거은닉교사), 2021년 9월쯤 측근 김모씨 등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를 불태우게 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김씨의 수익 275억원을 은닉한 혐의로 측근인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와 이사 최우향(전 쌍방울그룹 부회장)씨를 구속기소한 바 있다. 추가 수사로 65억원의 은닉 수표를 더 찾아내면서 김씨의 혐의는 340억원으로 불어난 것이다. 김씨는 대장동 관련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가 지난해 11월 구속기한 만료로 1년 만에 석방됐다. 석방된 다음달에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과 달리 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루 의혹에 입을 닫고 있는 김씨를 영장 청구로 압박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를 통해 은닉 자금을 추가로 확인했고 ‘50억 클럽’ 등 로비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는 김씨의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대표의 진술 태도나 수사 경과를 종합할 때 추가 출석 조사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지금까지 진행한 수사 내용과 이 대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곧 구속영장 청구를 포함해 추가 수사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공수처, ‘특수통’ 송창진 변호사 부장검사 임명

    공수처, ‘특수통’ 송창진 변호사 부장검사 임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찰 출신 송창진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를 신임 부장검사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송 부장검사는 2004년 검사로 임관한 뒤 2016년까지 검사로 재직하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등을 거쳐 ‘특수통’으로 꼽힌다. 2011년 대검 중수부 검사 시절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에서 근무했고, 2015년에는 서울중앙지검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에서 일했다. 송 부장검사는 당분간 특임부장을 맡게 된다. 특임부는 수사 목적을 위해 설치할 수 있는 임시 조직이다.공수처 관계자는 “최근 사의를 표한 김수정 수사2부장 사직 처리 절차가 남아있어 임시로 특임부장직을 부여한 것”이라며 “처장이 부여하는 사건에 대한 기록검토와 인수인계 준비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공수처 수사 1·3부는 지난해 임명된 김명석·김선규 부장검사가 이끌고 있다. 송 부장검사의 합류로 공수처 부장검사는 모두 ‘강력·특수통’들로 채워지게 됐다. 다만 공수처 검사 현원은 22명(부장검사 7명 평검사 13명)으로 여전히 정원인 25명에 못 미친다. 한편 공수처는 이날부터 시행되는 사건사무규칙 개정을 통해 정식 약칭을 ‘수사처’가 아닌 ‘공수처’로 바꾸기로 했다. 공수처 소속 검사도 ‘수사처검사’ 대신 ‘검사’로 변경했다. 다른 수사기관으로부터 고위공직자범죄에 관해 인지 통보를 받았을 때 의무적으로 60일 이내 수사 개시 여부를 회신하도록 한 규정도, ‘부득이 한 사정’ 이 있는 경우 회신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사건 처분 결과를 고소인과 고발인 등 사건관계인에게 통지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또 수사와 기소가 분리된 사건에서 공판만 담당하는 검사에 대한 규정과 사건기록 인계·공판준비 및 대응에 관한 규정도 신설했다.
  • 남양주지청 “조합장 선거 3대 범죄 중점 단속”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14일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대비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열고 금품 제공, 흑색선전, 조합 임직원 개입 등 3대 선거 범죄를 중점 단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품 선거는 상대 후보자 매수 행위와 조합원과 그 가족에 대한 금품·향응 제공 등이다. 또 흑색선전은 후보자에 대한 악의적 의혹 제기, SNS 등을 활용한 허위사실 유포·비방, 후보자 지지도 조사·발표 등이 해당한다. 조합의 인력과 예산을 활용한 선거운동, 인사권 등을 빌미로 한 임직원 선거 개입, 특정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 기획 참여 등도 중점 단속 대상이다. 지청 담당인 남양주·구리·가평 지역에서는 다음 달 8일 12개 조합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이날 회의에는 선거 전담 검사와 수사관, 해당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과 경찰 수사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적극적 단속 활동을 위해 비상 연락망을 공유하고 수사 초기부터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등 협력 체제 구축하기로 했다. 검찰은 공소시효 완성일인 9월 8일까지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 검찰, ‘빗썸 관계사 의혹’ 배우 박민영 참고인 조사

    검찰, ‘빗썸 관계사 의혹’ 배우 박민영 참고인 조사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41)씨의 배임·횡령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강씨의 옛 연인인 배우 박민영(37)씨를 소환 조사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채희만)는 전날 박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강씨와 측근들이 빗썸 관계사인 비덴트와 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 등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전환사채(CB)를 발행한 뒤 주가를 띄워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강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이달 2일 구속됐다. 검찰은 강씨 등이 CB를 발행해 거래하면서 박씨 이름을 빌려 쓴 흔적을 포착해 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이에 박씨를 불러 강씨가 빗썸 관계사에서 부당이득을 취득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빗썸 관계사인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 대표인 동생 강지연(39)씨를 통해 빗썸을 실질적으로 지배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비덴트는 빗썸홀딩스(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대주주) 지분 34.2%를 보유한 단일 최대 주주다. 비덴트의 최대 주주는 인바이오젠, 인바이오젠의 최대 주주는 버킷스튜디오다. 강씨는 지난해 9월 말 박씨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열애설 보도 이후 결별했다고 알렸다. 박씨의 언니가 강씨의 여동생이 대표이사로 있는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했던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 검찰, 배우 박민영 소환… ‘빗썸 실소유 의혹’ 강종현 부당이득 관여 조사

    검찰, 배우 박민영 소환… ‘빗썸 실소유 의혹’ 강종현 부당이득 관여 조사

    출국금지도… 박민영, 차명거래 의혹 등 부인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회삿돈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배우 박민영(37)씨를 소환조사했다. 박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다. 14일 서울남부지검은 전날 박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업가 강종현씨가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로 관계사 주가 조작, 횡령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과정에 박씨가 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빗썸 관계사가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거래에 박씨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과 함께 수억 대의 차익이 발생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검찰에 출석해 차명 거래 등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한 걸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씨를 출국 금지하고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 대표인 동생 강지연씨를 통해 빗썸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관계사는 2020년 7800억원대 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호재성 정보를 유포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씨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강씨는 빗썸 관계사 배임·횡령 등 혐의로 지난 2일 구속됐다. 앞서 지난해에는 박씨의 친언니가 강씨의 여동생이 대표이사로 있는 빗썸 관계사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했던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 ‘곽상도 50억 무죄’에 비상걸린 檢, 아들 ‘뇌물’ 혐의 정조준

    ‘곽상도 50억 무죄’에 비상걸린 檢, 아들 ‘뇌물’ 혐의 정조준

    곽상도 전 의원의 50억원 뇌물 혐의에 대한 1심 무죄 선고로 비상이 걸린 검찰이 아들 병채씨의 뇌물 수수 혐의 입증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추가 수사가 여의찮은 곽 전 의원 대신에 돈을 직접 받은 아들을 공동정범 등으로 추가 수사해 판결을 뒤집겠다는 전략이다.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병채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해 기소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병채씨에 대한 기소 등을 포함해 항소심에서 공소 유지하는 데 필요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병채씨를 곽 전 의원 뇌물 사건의 공범 혐의로 고발했고, 경기남부경찰청은 2021년 10월 그의 출국을 금지했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곽 전 의원을 기소하면서도 병채씨에 대한 처분은 결정하지 않았다. 검찰은 병채씨의 뇌물 수수 혐의를 입증해 곽 전 의원 부자가 사실상 ‘경제 공동체’라는 점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1심 재판부는 ‘독립 생계’를 이유로 곽 전 의원 부자가 경제 공동체가 아니라고 봤지만 검찰은 이러한 판단이 상식과 거리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아버지가 제안을 받아 아들을 입사시켰고, 아들이 입사 몇 년 만에 큰 돈을 받았는데 서로 관련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제3자 뇌물죄’ 적용 방안도 거론되지만 검찰은 일단 뇌물죄 자체를 입증하는 ‘정공법’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정영학 녹취록 등의 증거능력을 인정받지 못한 데 대해서는 ‘판단유탈’(법원이 판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에 관해 판단을 표시하지 않는 일)이 됐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법정에서 ‘당사자들끼리의 대화’라고 인정한 부분, 즉 전문(전해 들은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 증거 능력을 배제한 것은 재판부 판단에 오류가 있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항소심 공판에서는 반부패수사3부 소속 검사들이 추가로 투입될 전망이다. 검찰 내에서는 수뇌부까지 나서 수사팀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13일 공판팀장인 유진승 국가재정범죄합수단장 등을 직접 불러 “1심 판결 결과에 너무 의기소침하지 말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만전을 기해라”며 “사건의 실체와 진실이 있고 국민이 알고 있으니, 정성과 성의를 다하면 항소심에서 뒤집을 수 있다”고 독려했다고 한다.
  • 김만배, 이번엔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또 구속갈림길

    김만배, 이번엔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또 구속갈림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또다시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됐다. 지난해 11월 24일 석방 이후 3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김씨에 대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장동 사업과 관련한 범죄수익 약 340억원을 수표로 인출해 차명 오피스텔이나 대여금고에 숨긴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12월 측근 박모씨에게 142억원 상당의 수표를 숨기게 한 혐의(증거은닉교사), 2021년 9월쯤 측근 김모씨 등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를 불태우게 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함께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김씨의 수익 275억원을 은닉한 혐의로 측근인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와 이사 최우향(쌍방울그룹 전 부회장)씨를 구속기소한 바 있다. 추가 수사로 65억원의 은닉 수표를 더 찾아내면서 김씨의 혐의 사실은 340억원으로 불어난 것이다. 김씨는 대장동 관련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가 지난해 11월 구속기한 만료로 1년 만에 석방됐다. 석방된 다음달에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과 달리 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루 의혹에 입을 닫고 있는 김씨를 영장 청구로 압박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를 통해 은닉 자금을 추가로 확인했고 ‘50억 클럽’ 등 로비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는 김씨의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대표의 진술 태도나 수사 경과를 종합할 때 추가 출석 조사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지금까지 진행한 수사 내용과 이 대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곧 구속영장 청구를 포함해 추가 수사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제가 어디 도망간답니까”… 檢, 금명간 구속영장 여부 결정

    이재명 “제가 어디 도망간답니까”… 檢, 금명간 구속영장 여부 결정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금명간(오늘이나 내일 사이) 결정한다. 이 대표는 검찰의 영장 청구 검토 방침에 “제가 뭐 어디 도망간답니까”라며 불편한 심기를 표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진술 태도나 수사 경과를 종합할 때 추가 출석 조사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지금까지 진행한 수사 내용과 이 대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 금명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추가 수사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에 대한 두 차례 출석 조사에서 본인이 직접 보고받고 승인한 다수의 관련 자료와 물증을 제시하며 조사했는데 구체적인 입장을 답변하지 않아 아쉽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내부 의사결정이 이뤄지면 신속하게 후속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해가 잘 안 된다”며 “제가 뭐 어디 도망간답니까”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소환조사 때 물증을 다수 제시했는데 이 대표의 답변이 없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물증이 있으면 언론에 공개를 하면 될 것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2010~2018년) 시절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과정에서 측근을 통해 민간업자에게 성남시나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내부 비밀을 흘려 거액의 이익을 챙기게 한 혐의(부패방지법 위반)를 받는다. 대장동 사업 구조를 짤 때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빼도록 결정해 민간업자가 챙긴 이익만큼 성남시 측에 거액의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도 있다. 검찰은 김만배씨 등 민간업자들이 대장동 사업에서 7886억원, 위례신도시 사업에서 211억원 등 부당 이득을 얻을 수 있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이 대표는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8일 1차 소환 조사를, 지난 10일에 2차 소환조사를 받았다. 이 대표는 두 차례 조사에서 모두 33쪽 분량의 서면 진술서로 답변을 갈음했다. 검찰 내부에선 구속영장 청구에 무게를 두는 기류가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토착 비리·부패 범죄로서 사안이 중대한 데다, 이 대표에게 적용된 혐의가 법원에서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해 도주할 우려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 檢, ‘대장동 수익 은닉’ 김만배 구속영장…‘50억 클럽’ 수사 속도

    檢, ‘대장동 수익 은닉’ 김만배 구속영장…‘50억 클럽’ 수사 속도

    검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로 얻은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부장 엄희준)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범죄수익 340억원을 수표로 찾아 차명 오피스텔, 대여금고에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12월 법원의 추징보전명령 뒤 집행에 대비해 동창 박모씨에게 142억원 상당의 수표 실물을 숨기게 시킨 혐의(증거은닉교사)도 있다. 당시 법원은 김씨가 실명·차명으로 보유한 부동산과 예금반환채권 등 총 800억원 상당을 동결하도록 했다. 김씨는 2021년 9월쯤 인테리어 업자 김모씨 등에게 대장동 사건의 증거가 저장된 자신의 휴대전화를 불태우게 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함께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김씨의 수익 275억원을 은닉한 혐의로 그의 측근인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와 이사 최우향(쌍방울그룹 전 부회장)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후 추가 수사로 65억원의 은닉 수표를 더 찾아내 김씨의 구속영장 혐의 사실에 포함했다. 검찰은 영장에 적시한 340억원 이외에 김씨가 불법 수익금을 성과급 명목으로 둔갑시켜 임원들을 통해 70억원 가량을 더 빼돌린 것으로 의심한다. 은닉 자금과 ‘50억 클럽’ 관련성 추적 검찰은 김씨가 은닉한 범죄 수익이 로비 명목으로 이른바 ‘50억 클럽’ 관련자에게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을 두고 자금 추적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 때문에 검찰 내에선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로 ‘50억 클럽’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50억 클럽에 거론된 인물 중 한 명인 곽상도 전 의원의 뇌물 혐의에 대해 8일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면서 검찰 수사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지난해 12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점도 구속영장 청구에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검찰이 자신의 최측근인 이씨와 최씨를 체포하며 수사망을 좁혀오자 자신의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바 있다. 김씨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관련성이나 자신의 은닉 재산에 대한 수사로 압박 받으면 이런 돌발상황이 재발할 수 있는 만큼 검찰은 구속을 통해 신병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대장동 특혜 관련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가 지난해 11월 24일 1년 만에 석방됐다. 김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약 석 달 만에 다시 구치소에 갇히게 된다.
  • [속보] 검찰, ‘대장동 수익 340억 은닉’ 김만배 구속영장

    [속보] 검찰, ‘대장동 수익 340억 은닉’ 김만배 구속영장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14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범죄수익 340억원을 수표로 찾아 차명 오피스텔, 대여금고에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12월 법원의 추징보전명령 뒤 집행에 대비해 측근 박모씨에게 범죄수익은닉 범행 물증인 142억원 상당의 수표 실물을 숨기도록 한 혐의(증거은닉교사)도 있다. 2021년 9월쯤 측근 김모씨 등에게 대장동 사건의 증거가 저장된 자신의 휴대전화를 불태우게 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함께 받고 잇다. 김씨는 대장동 특혜 관련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가 지난해 11월 24일 1년 만에 석방됐다. 앞서 반부패수사1부는 지난 9일 대장동 사업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김씨를 불러 조사했다.
  • 대북송금 102억·쪼개기 현금화 300억… 檢, 김성태 횡령 592억 ‘정조준’

    대북송금 102억·쪼개기 현금화 300억… 檢, 김성태 횡령 592억 ‘정조준’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횡령액 규모를 592억원으로 파악하고 돈세탁 과정과 용처를 추적 중인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자금을 관리한 이른바 ‘금고지기’ 김모씨를 상대로 자금 흐름 등을 집중 파악할 전망이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지난 3일 구속된 김 전 회장의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배임·횡령 혐의와 관련해 A4 용지 117쪽(범죄일람표 포함) 분량의 공소장에 김 전 회장이 임직원을 동원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계좌 이체를 반복하는 등의 수법으로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과정을 적시했다. 592억원은 김 전 회장이 쌍방울그룹 계열사에서 빼돌리거나 손해를 입힌 자금으로 43억원, 그룹 임직원 명의로 만든 비상장 회사 5곳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빼돌린 536억원 등이 포함된 액수다. 비상장 회사 5곳은 김 전 회장의 지분이 100%여서 사실상 1인 회사다. 검찰은 여기에 쌍방울이 2019년 1~12월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비(300만 달러) 대납과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사업 지원금(500만 달러) 대납 명목으로 총 3회에 걸쳐 북한에 보낸 800만 달러(약 102억원)도 포함됐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나머지 200억~300억원의 용처도 추적 중이라고 한다. 이 중 상당액은 현금화되거나 출처를 알기 어려운 소액권 수표로 쪼개지는 등 자금 세탁 과정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자금의 용처를 추적하기 위해 김 전 회장의 매제이자 쌍방울 전 재경총괄본부장인 김씨를 지난 11일 태국에서 압송한 뒤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해 왔다. 김씨는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취지로 이날 예정됐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해외 도피를 이어 오던 김씨는 “들어와서 사실대로 말해 달라”는 김 전 회장의 지시를 받고 송환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비자금 용처에 대해 입을 열 경우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검찰은 ‘이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또 김 전 회장이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이 돈을 정관계 로비에 사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 [단독] 김만배 “남욱, 너의 길 가라” 끝내 입 안 열 듯

    [단독] 김만배 “남욱, 너의 길 가라” 끝내 입 안 열 듯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열쇠를 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관련 공판 당시 남욱 변호사를 만나 “넌 너의 길을 가라”라고 말했다고 남 변호사가 13일 밝혔다. 남 변호사 등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루 의혹을 폭로하는 상황에서 본인은 끝까지 ‘입을 닫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지난해 말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회복한 뒤 지난달 재개된 공판에서 남 변호사를 만났다. 김씨는 휴정 시간에 인사를 건넨 남 변호사에게 “너는 너의 길을 가. 처음에 네가 얘기했던 대로 가라. 알아서 잘 방어해”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어 남 변호사가 “몸은 괜찮으냐”고 묻자 그는 “피를 많이 흘려 아직도 가슴이 아프다. 그리고 네가 너무 독하게 얘기해서 형이 곤란해. 힘들어”라고 답했다고 한다. 김씨는 지난 8일 곽상도 전 의원이 50억원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무죄 선고를 받았던 법정에서도 남 변호사와 조우했다. 당시 김씨는 뇌물 공여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은 뒤 남 변호사에게 “수고했다. 고생했네”라고 말한 뒤 퇴장했다고 한다. 이러한 김씨의 행동과 발언 등을 종합하면 김씨는 이 대표 측의 ‘대장동 수익 약정 의혹’과 관련한 기존 입장을 향후 공판에도 그대로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남 변호사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은 석방된 이후 천화동인 1호 수익과 이 대표 측의 관련성을 폭로해 왔지만 김씨는 “이 대표 측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실제 김씨는 대장동 일당과 대화하며 “천화동인 1호에 이 대표 측 몫을 숨겨 놨다”고 발언했던 사실은 인정했지만 검찰 조사 과정에서는 “지분에 대한 불만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허언’을 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장동 수익 배분 논의가 오가던 시기인 2020년 10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김씨와 이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간의 통화가 급격하게 늘어난 점을 의심하고 있다. 정 전 실장이 천화동인 1호를 ‘저수지’로 언급하기도 한 만큼 지분 논의와 관련한 대화가 오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다만 이에 대해서도 김씨는 “이 대표의 대선 출마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고 실세인 정 전 실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통화를 많이 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곽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닷새 만에 항소했다.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판결 분석 및 향후 공소유지 계획을 보고받고 수사 방향을 논의했다.
  • 보이스피싱 가담한 현직 경찰… 동료는 사건 무마 도와

    보이스피싱 가담한 현직 경찰… 동료는 사건 무마 도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현직 경찰관과 청탁을 받고 해당 사건을 무마하려 한 경찰관이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형사1부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가담한 혐의(사기 방조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로 경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A(42·경사)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혐의를 무마하려 한 안산단원경찰서 경찰관 B(39·경사)씨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2021년 11월 1일 대출을 알아보다 대출업체에 알려 준 자기 계좌에 들어온 3000만원이 보이스피싱 피해금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피해자에게 돈을 돌려주지 않고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시키는 대로 보이스피싱 조직이 관리하는 계좌로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이 사건을 맡은 담당 경찰관 B씨는 A씨가 자기 신분을 밝히며 수사 무마를 청탁해 오자 해당 사건을 불송치 종결하고자 후속 수사를 지연하고 피해자의 증거 제출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송치된 A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의 혐의에 대한 형사 처벌과 징계를 피하려고 B씨와 수사 무마를 단계별로 논의한 정황을 확인했다.
  • 휴대전화 압수수색 요건 놓고… 檢 “대장동 같은 수사 못해” vs 법원 “최소 견제”

    휴대전화 압수수색 요건 놓고… 檢 “대장동 같은 수사 못해” vs 법원 “최소 견제”

    대법원이 압수수색 등 영장 청구·집행의 요건 강화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형사소송규칙 개정에 나서면서 검찰과 법원의 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법원은 수사권 남용에 대한 최소한의 견제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취지인 반면 검찰은 “대장동 같은 수사는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이 최근 입법 예고한 형사소송규칙 개정안에는 수사기관이 휴대전화나 컴퓨터에 저장된 전자정보를 압수수색하려면 영장 청구서에 ‘분석에 사용할 검색어’, ‘검색 대상 기간’ 등 집행계획을 구체적으로 담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대법원은 전자정보가 저장된 매체뿐 아니라 정보의 종류(문자메시지, 통화 목록, 위치 정보 등)도 영장 발부 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검찰 등 수사기관에서는 ‘현장을 모르는 소리’라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우선 특정 검색어만으로는 필요한 수사 자료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가장 크다. 파일명 검색이 어려운 형태로 정보가 저장돼 있거나 파일 이름이 잘못 적힌 경우까지 고려하면 압수수색을 통한 증거 수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대장동 개발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컴퓨터에서 찾아낸 ‘천화동인 1호 지분표’다. 정민용 변호사가 2021년 3월 29일 작성한 해당 지분표의 파일명은 ‘골프 잘치기’였다. 파일을 숨겨 둘 목적으로 엉뚱한 이름을 붙인 것이다. 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성착취물 수사를 해 보면 초성으로만 파일을 저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발견하기 어렵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오탈자로 기재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다른 부장검사도 “영어 철자 한 글자만 달라져도 검색어가 다른 파일이 수백 개가 나온다”면서 “이러한 경우 영장을 다시 받아야 하는데 증거 인멸, 수사 지연의 우려가 있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법원은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할 때 ‘~등’과 같은 표현으로 범위를 넓게 잡아 필요 이상으로 피의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피의사실과 무관한 정보의 압수수색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과 범위를 적정하게 정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계획을 제출하는 단계에서 수사의 특수성을 충분히 설명한다면 검색어를 일정 정도 제한하되 다소 광범위한 유형의 검색을 허용하는 영장 발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개정안에는 ▲압수수색 영장 발부 관련 법관 대면 심리 수단 도입 ▲압수수색 집행 시 피의자 의견진술권 등 참여권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수사기관이 피의자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정보에 대한 자기결정권 등을 침해할 수 없도록 법원이 보루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검찰은 이에 대해서도 ‘수사의 밀행성’(비밀성)을 이유로 도입 불가를 외치고 있다. 압수수색 영장 발부 전에 법관이 피의자에게 입장을 물으면 수사 기밀이 유출된다는 것이다. 법조계 일각에서 개정안의 위헌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갈등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규칙 개정이 아니라 아예 법률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법원 관계자는 “만일 관련 법안이 발의돼 국회에서 논의가 이뤄진다면 법원에서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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