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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 골프채 수수 혐의’ 손숙·이희범 前장관 기소유예(종합)

    ‘고가 골프채 수수 혐의’ 손숙·이희범 前장관 기소유예(종합)

    8명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송치“수수 금액 많지 않고 초범 감안” 고가의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배우 손숙(79)씨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3일 파악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김수민)는 지난달 30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손씨를 기소유예했다. 산업자원부 장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이희범(74) 부영그룹 회장도 기소유예 처분됐다. 기소유예는 혐의가 인정되지만 검사가 여러 정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을 말한다. 검찰 관계자는 “수수한 금액이 많지 않은 점, 고령이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에 이를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골프채 판매대행업체 관계자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업체 관계자 1명은 벌금형 약식기소, 다른 관계자는 기소유예 처분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골프채 판매대행업체로부터 고가의 골프채 세트를 받은 혐의로 손 씨등 등 전직 장관과 대학교수·기자 등 8명을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2018∼2021년 골프채 판매업체로부터 100만원이 넘는 골프채를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청탁금지법은 대가성 여부와 상관없이 공직자 등에게 1회 100만원을 넘거나 매 회계연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주지 못하도록 규정한다. 청탁금지법 대상에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시·도 및 기초자치단체 공무원, 교사, 대학교수, 언론사 임직원 등이 포함된다. 1999년 환경부 장관을 지낸 손씨는 골프채를 받을 당시인 2019년 8월부터 2021년까지 예술의전당 이사장을 지냈다. 이 전 장관은 해당 업체로부터 골프채를 받는 대가로 수출 추천서를 써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공무원도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에 경찰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한편 손씨는 “업체 관계자가 팬이라며 매장을 찾아달라고 요청해 골프채를 받았다”며 자신이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 되는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 檢 ‘50억 클럽’ 보완수사… 박영수 영장 재청구할 듯

    檢 ‘50억 클럽’ 보완수사… 박영수 영장 재청구할 듯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50억 클럽’ 실체 규명에 대한 검찰의 부담이 한층 커지게 됐다. 검찰은 한동안 보완 수사를 거쳐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관계자는 2일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나온 박 전 특검 측 주장과 법원의 기각 사유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특히 박 전 특검의 딸이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얻은 이익과 박 전 특검 사이의 관계에 대한 보완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박 전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200억원 약속’이 이뤄진 구체적 경위와 함께 박 전 특검이 딸을 통해 얻은 이익의 규모 및 성격 등도 적시했다고 한다. 박 전 특검의 딸은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며 11억원을 빌리고,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아 8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또 다른 50억 클럽 당사자인 곽상도 전 의원이 1심에서 뇌물 수수 및 알선 수재 혐의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자 아들 곽병채씨에 대한 보완 수사를 벌인 바 있다. 박 전 특검에 대한 보완 수사 역시 딸과의 연결 고리를 규명해 박 전 특검의 혐의를 입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상 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검찰은 “객관적 증거물에 의하면 청탁의 대가로 금품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점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반박했다.
  • [단독] 흩어진 사건 한데 뭉쳐, 전국구 사기꾼 잡았다

    [단독] 흩어진 사건 한데 뭉쳐, 전국구 사기꾼 잡았다

    60대 A씨는 제법 규모 있는 ‘영농 사업가’로 행세했다. 수시로 유력 정치인들의 이름까지 팔고 다니며 “사업 경비가 필요한데 잠깐 빌려주면 곧 갚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그런 A씨에게 속아 차용금, 사업 대금 등으로 돈을 건넨 사람은 12명. 피해자들은 경기 성남, 대전, 대구, 울산 등 전국 각지에 퍼져 있었고 피해액은 1억원이 넘었다.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올해 5월부터 전국에 흩어져 있던 A씨 관련 사건을 이송받았다. 그렇게 병합한 사건은 총 10건이었다. 검찰은 지난달 5일까지 전국 각지의 피해자 12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소환 가능한 5명은 직접 조사했고 나머지는 전화 면담으로 대체하는 등 피해자 배려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수사 과정에서 밝혀진 그의 정체는 ‘전과 29범’의 전국구 사기꾼이었다. 사기 전력만 19회나 됐다. 그가 자랑하던 정치권 인맥은 가짜였고 명함에 새긴 회사 주소와 전화번호조차 거짓이었다. A씨는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3년간 피해자 12명을 상대로 1억원 넘는 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에게 속은 피해자 중 일부는 그에게 수백회에 걸쳐 3500여만원을 송금했다. 일부 피해자는 피해를 메우기 위해 대출까지 받는 등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 피해자 면담을 마친 검찰은 체포 작전에 나섰다. 당시 A씨는 휴대전화를 해지하고 잠적 중이었다. 검찰은 그의 계좌와 아내 명의 휴대전화 통신 내역 등을 바탕으로 전국구 사기범인 A씨의 출몰 예상 지역을 추렸다. 일주일 넘게 분석·탐문 수사를 벌인 결과 수사팀은 대구의 한 수목농원 인근에서 그를 체포했다. A씨는 조사 일주일 만에 “병원비와 생활비가 필요했다”며 범행을 자백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지검 의성지청(지청장 이상혁)은 지난달 27일 A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다수 서민에게 피해를 준 사기범을 충실하게 수사했다며 수사팀을 격려했다고 한다. 이 총장은 검찰 내 메신저를 통해 “사건마다 축적의 시간이 쌓이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檢, ‘50억 클럽’ 보완수사…박영수 영장 재청구할 듯

    檢, ‘50억 클럽’ 보완수사…박영수 영장 재청구할 듯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50억 클럽’ 실체 규명에 대한 검찰의 부담은 한층 더 커지게 됐다. 검찰은 한동안 보완 수사를 걸쳐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관계자는 2일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나온 박 전 특검 측 주장과 법원의 기각 사유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특히 박 전 특검의 딸이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얻은 이익과 박 전 특검의 관계에 대한 보완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박 전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200억원 약속’이 이뤄진 구체적 경위와 함께 박 전 특검이 딸을 통해 얻은 이익의 규모 및 성격 등도 적시했다고 한다. 박 전 특검의 딸은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며 11억원을 빌리고,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아 8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또 다른 50억 클럽인 곽상도 전 의원이 1심에서 뇌물 수수 및 알선 수재 혐의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자 아들 병채씨에 대한 보완 수사를 벌인 바 있다. 박 전 특검에 대한 보완 수사 역시 딸과의 연결고리를 규명해 박 전 특검의 혐의를 입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상 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검찰은 “객관적 증거물에 의하면 청탁의 대가로 금품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점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반박했다.
  • [단독] 檢, 정치인 친분 과시 ‘전과 29범 전국구 사기꾼’ 체포·구속기소…총장이 직접 격려

    [단독] 檢, 정치인 친분 과시 ‘전과 29범 전국구 사기꾼’ 체포·구속기소…총장이 직접 격려

    60대 A씨는 제법 규모 있는 ‘영농 사업가’로 행세했다. 수시로 유력 정치인들의 이름까지 팔고 다니며 “사업 경비가 필요한데 잠깐 빌려주면 곧 갚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그런 A씨에게 속아 차용금, 사업 대금 등으로 돈을 건넨 사람들은 12명. 피해자들은 경기 성남, 대전, 대구, 울산 등 전국 각지에 퍼져 있었고 피해액은 1억원이 넘었다.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올해 5월부터 전국에 흩어져 있던 A씨 관련 사건을 이송받았다. 그렇게 병합한 사건은 총 10건이었다. 검찰은 지난달 5일까지 전국 각지의 피해자 12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소환 가능한 5명은 직접 조사했고 나머지는 전화 면담으로 대체하는 등 피해자 배려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수사 과정에서 밝혀진 그의 정체는 ‘전과 29범’의 전국구 사기꾼이었다. 사기 전력만 19회나 됐다. 그가 자랑하던 정치권 인맥은 가짜였고 명함에 새긴 회사 주소와 전화번호조차 거짓이었다. A씨는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3년간 피해자 12명을 상대로 1억원 넘는 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에게 속은 피해자 중 일부는 그에게 총 수백회에 걸쳐 3500여만원을 송금했다. 일부 피해자는 피해를 메우기 위해 대출까지 받는 등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 피해자 면담을 마친 검찰은 체포 작전에 나섰다. 당시 A씨는 휴대전화를 해지하고 잠적 중이었다. 검찰은 그의 계좌와 아내 명의 휴대전화 통신 내역 등을 바탕으로 전국구 사기범인 A씨의 출몰 예상 지역을 추렸다. 일주일 넘게 분석·탐문 수사를 벌인 결과 수사팀은 대구의 한 수목농원 인근에서 그를 체포했다. A씨는 조사 일주일 만에 “병원비와 생활비가 필요했다”며 범행을 자백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지검 의성지청(지청장 이상혁)은 지난달 27일 A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다수 서민에게 피해를 준 사기범을 충실하게 수사했다며 수사팀을 격려했다고 한다. 이 총장은 사내 메신저를 통해 “사건마다 축적의 시간이 쌓이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황제도피’ 배상윤 접촉한 가수 출신 아내 출국금지

    ‘황제도피’ 배상윤 접촉한 가수 출신 아내 출국금지

    검찰이 해외 도피 중인 배상윤 KH그룹 회장의 가족으로 수사망을 넓히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최근 배 회장의 두 번째 부인 정모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활동한 유명 힙합 그룹 출신인 정씨는 최근 해외에 있는 배 회장을 찾아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씨가 KH그룹 경영에 관여하며 배 회장의 범행을 도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배 회장은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계열사인 KH필룩스에 4000억여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와 회삿돈 60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횡령)를 받는다. 또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과 함께 이재명 지사 시절 경기도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에도 연루돼 있다. 지난해 사업 목적으로 출국한 배 회장은 자진 귀국 의사를 밝히고도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 그는 그룹 임직원들의 조력을 받아 동남아에서 호화 리조트, 골프장, 카지노 등을 드나들며 이른바 ‘황제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배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다. 외교부도 검찰의 요청을 받아 여권 무효화 조처했다.
  • “같이 죽을 사람 찾아왔다… 장난” 정유정, 놀란 피해자 110차례 찔렀다

    “같이 죽을 사람 찾아왔다… 장난” 정유정, 놀란 피해자 110차례 찔렀다

    작년부터 ‘가족에게 복수하는 방법’ 등 검색새달 14일 공판준비기일…사선변호인 선임 온라인 과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난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해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이 “같이 죽을 사람을 찾아왔다”고 피해자에게 말한 뒤 숨질 때까지 흉기로 111차례 이상 찌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을 보면 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범행 당시 피해자를 마주한 자리에서 자신의 나이를 털어놓은 뒤 불우한 처지를 이야기하다가 “자살하고 싶은데 혼자 죽기는 너무 억울해 같이 죽을 사람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에 놀란 피해자가 도망가려 하자 “장난이에요”라고 하며 피해자를 방심하게 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110차례 넘게 찔렀다. 정유정은 피해자 신원 확인을 위한 지문 감식을 피하기 위해 손목 등 신체 곳곳을 훼손했다. 또 피해자가 실종된 것처럼 꾸미려고 평소 자신이 산책하던 낙동강변에 시신을 유기했다. 정유정은 범행 직전 아버지와 2시간 정도 통화하면서 살인을 예고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정유정은 지난해부터 ‘가족에게 복수하는 방법’, ‘존속 살인’, ‘살인 방법’ 등을 인터넷에 검색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불우한 가정 환경에서 자랐던 것으로 보인다. 1살 때 엄마가 곁을 떠났고, 6살 때는 아버지에게도 버림받아 할아버지의 손에서 컸다.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와 함께 살기도 했으나 제대로 된 보살핌을 못 받다가 아버지의 재혼으로 크게 상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정은 2014년 아버지와 말다툼하다 아버지가 폭력을 행사하자 가정폭력으로 신고한 적이 있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할아버지·새 할머니와 살다가 새 할머니의 뺨을 때리기도 했다. 정유정은 대학에 진학해 독립하기를 희망했으나, 대학 진학과 공무원 시험에도 실패하는 등 어려운 생활환경에 불만이 원망과 분노로 변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정유정은 지난달 20일 할아버지와 집 청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후 누적된 원망과 분노를 살인으로 해소하려고 결심했다. 부산지검은 최근까지 정유정의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1일 정유정을 구속기소 했다. 정유정 재판은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태업)에 배당됐으며, 다음달 14일 오전 10시 30분에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정유정은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사선 변호인을 선임했다.
  • ‘무더기 하한가’ 동일산업 등 5개 종목 매매 재개... “자기 책임 하에 투자를”

    ‘무더기 하한가’ 동일산업 등 5개 종목 매매 재개... “자기 책임 하에 투자를”

    동일산업, 대한방직, 만호제강, 방림, 동일금속 등 5개 종목의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됐다고 30일 금융당국이 밝혔다. 이들 5개 종목은 지난 14일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뒤 이튿날 거래 정지 당했다. 거래는 오는 3일 재개된다. 이번 해제 조치는 서울남부지검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금융당국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혐의자 출국금지, 압수수색 및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피의자가 기소 전에 범죄 수익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원 명령) 등 조치를 취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당국은 기소 전 추징 보전 결정까지 거래 정지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주가조작 혐의 계좌는 하한가 종목 유통물량의 평균 10%, 최대 20%를 보유하고 있었다. 거래가 계속 이뤄졌다면 이들의 매도 물량으로 투자자들의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으로 혐의 계좌의 매도 거래는 불가능해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범죄 자산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신규 투자자들이 정보 비대칭 속에서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거래를 정지하는 조치가 필요했다”면서 “이제 정보 비대칭이 해됐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각자 책임 하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앞서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드러난 라덕연(구속기소) 일당의 주가조작 사건 이후 비슷한 유형의 불공정거래를 집중 점검해왔다. 이 과정에서 동일산업 등 5개 종목에 대한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했고 지난 14일 하한가 사태 발생 당시 신속히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했다.
  • 윤영찬 “尹, 사실상 검찰개혁 반대 쿠데타로 대통령 돼”

    윤영찬 “尹, 사실상 검찰개혁 반대 쿠데타로 대통령 돼”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 쿠데타를 통해 대통령이 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윤 의원은 3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한국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에서 “반국가 세력들은 종전 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말한 지점에 대해 질문을 받고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사실상 쿠데타를 통해서 검찰개혁을 반대하면서 조국 수사를 하지 않았나. 그래서 대통령이 됐다”고 비판을 시작했다. 윤 의원은 “쿠데타를 일으킨 장본인들은 항상 체제 정당성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걸 이데올로기화하는 습성들이 있는데 지금 본인의 정당성을 주장하려고 하다 보니까 극단적인 발언이 나온 것”이라며 “자신이 존재했던 자리조차 잊어버리는 굉장히 모순된 언행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을 지냈던 사실을 언급하며 반국가세력 발언을 비판한 것이다. 진행자가 쿠데타라고 말한 의미에 관해 묻자 윤 의원은 “(당시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장관을 임명하지 않았나. 거기에 대해 (윤 대통령이) 반발하며 인사청문회도 하기 전에 수사에 들어갔었다. 사실상 검찰개혁을 거부하기 위한 일종의 검찰총장 쿠데타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전 정부에 대한 일종의 열등감도 작용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대통령실이 전날 “지난 정부나 특정 정치 세력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힌 점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발언으로 판단해야 한다. 종전선언을 추진했던 건 문재인 정부였다”며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전날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정부나 특정 정치 세력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며 “일반적인 말씀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의 발언에 반발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정말로 정제되지 않은 말씀하셨다고 본다. 어느 국민이 그 말에 동의하겠냐”며 “주권을 가진 국민 선택을 아주 폄훼하고 악의적으로 정제되지 않은 말씀 같다”고 비판했다.
  • 그룹 ‘디셈버’ 전 멤버 윤혁, 억대 사기로 구속 기소

    그룹 ‘디셈버’ 전 멤버 윤혁, 억대 사기로 구속 기소

    남성 2인조 그룹 ‘디셈버’에서 솔로 가수로 전향한 윤혁(38·본명 이윤혁)씨가 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윤씨를 구속 기소했다. 그는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리거나 투자를 유도한 뒤 수억 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지난달 18일 윤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구속된 이후 “국민참여재판은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법원에 밝혔으며 첫 재판은 다음 달 7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씨는 2017년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적이 있다. 그는 과거에 저지른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차량을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디셈버는 2009년 데뷔한 남성 2인조 그룹으로 2010년 KBS 가요대축제 올해의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윤씨는 2019년부터 한동안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 김호성 전 전주시의원, 김성주 의원 고발…경선 개입 의혹

    김호성 전 전주시의원, 김성주 의원 고발…경선 개입 의혹

    김성주(더불어민주당·전주병) 국회의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당내 경선에 개입 혐의로 고발당했다. 3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호성 전 전주시의원이 지난 3월 김성주 의원을 직권남용, 공직선거법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또 현역 전주시의원 2명도 공직선거법위반, 주민등록법위반 및 건축법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김호성 전 시의원은 “김성주 의원이 불출마할 것을 적극적으로 회유하면서 이에 굴복했고, 결국 공천에서 배제됐다. 이후 김 의원은 2~3개월가량 지역위원회 활동을 했던 A씨를 공천했다”면서 고발장을 제출했다. 그는 “김성주 의원이 직권 남용으로 부당하게 경선에 개입해 내 권리(피선거권)행사를 방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전주덕진경찰서로 이첩됐다. 덕진경찰서는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김 전 시의원을 불러 조사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에 대해 김성주 의원 측은 “고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허위사실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거나 선거에 이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 ‘호텔 난동’ 폭력조직 무더기 기소…“조폭 범죄 엄벌”

    ‘호텔 난동’ 폭력조직 무더기 기소…“조폭 범죄 엄벌”

    검찰이 서울의 한 대형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전국 10대 폭력조직 중 하나인 ‘수노아파’ 사건<서울신문 5월 1일자 1면>의 조직원 수십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난동 사건의 주요 범행 가담자들과 함께 수노아파에 신규로 가입한 조직원들도 재판에 넘긴 검찰은 “수노아파는 사실상 와해 수준으로 해체시켰고, 앞으로도 폭력조직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30일 수노아파 조직원 윤모(51)씨 등 9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단체 등의 구성·활동) 위반 등으로 구속기소하고, 30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0년 10월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 난입해 3박 4일간 머물며 호텔 소유주와의 면담을 요구하면서 직원들과 투숙객들을 위협하고 공연장에서 소란을 피웠다. 직원들의 만류에도 호텔 곳곳을 누비며 조폭식 90도 인사를 하고 다니거나 문신을 드러낸 채 단체로 활보하며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업무방해)도 받고 있다. 당시 수노아파 조직원들은 호텔 소유주인 배상윤(57) KH그룹 회장이 운영하는 사모펀드 등에 투자했던 한 부두목급 인사의 사주를 받아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1980년대 전남 목포에 거점을 두고 결성된 폭력조직인 수노아파는 조직원만 약 120명에 이르는 대규모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검찰은 지난해 2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수노아파가 운영하는 유흥주점, 합숙소 2곳을 압수 수색하는 등 대대적인 추가 수사를 벌였다. 지난 13일에는 난동 사건의 주요 피의자 10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해 7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다만 주범인 윤씨는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구속을 면했다. 또 추가 수사를 통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수노아파에 가입해 행동대원으로 활동한 이모(23)씨 등 신규조직원 27명을 적발해 윤씨와 함께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간 사적 분쟁 해결을 목적으로 폭력조직이 집단행동을 함으로써 무고한 시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에 위협을 가한 사건”이라며 “이번 수사를 통해 국제마피아파·텍사스파 등 주요 폭력조직이 전국에서 활동하면서 상호 연대를 강화하는 실태를 확인한 만큼 정보수집 및 수사활동을 강화해 조직원과 배후 세력까지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배 회장과 KH그룹이 호텔을 인수하면서 자금을 마련했던 배경 전반도 들여다보고 있다. 또 KH그룹의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입찰방해 사건도 수사 중이다.
  •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구속영장 기각…檢 “재청구 여부 검토”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구속영장 기각…檢 “재청구 여부 검토”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측근 양재식 변호사가 30일 구속을 면했다. 검찰이 이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서 남은 50억 클럽 수사도 속도 조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0시 37분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박 전 특검의 직무 해당성 여부, 금품의 실제 수수여부, 금품 제공약속의 성립 여부 등에 관해 사실적·법률적 측면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라며 “현 시점에서 박 전 특검을 구속하는 것은 피의자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도 같은 혐의를 받는 양 변호사의 영장실질심사 후 “현 단계에서 양 변호사가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영장 기각 직후 입장문을 내고 “다수 관련자의 진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청탁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 및 약속한 점이 충분히 인정되는 상황에서 법원의 기각 사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향후 보강수사를 통해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박 전 특검은 2014년 11~12월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개발사업과 관련해 대장동 일당의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양 변호사를 통해 200억원 상당의 금품 등을 약속받고 8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신분이 금융회사 임직원으로 분류돼 수재 혐의가 적용됐다. 우리은행은 당시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출자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2015년 3월 심사부 반대로 최종 불참했다. 대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는 참여하겠다며 1500억원의 여신의향서를 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2015년 대한변협회장 선거 자금 명목으로 남 변호사 등에게 현금 3억원을 실제 수수했다고 보고 있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게서는 여신의향서 발급 청탁의 대가로 5억원을 받았다고 판단했다. 박 전 특검은 2021년과 지난해 두 차례 피의자 조사 후 1년 9개월 만인 지난 22일 다시 검찰 조사를 받고 나흘 만에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박 전 특검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우리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변협 선거 비용과 관련해서는 실제 자신이 쓴 비용 등 내역을 제시하며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고 한다. 박 전 특검은 법원에 출석하면서 “진실은 곧 밝혀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검찰이 박 전 특검의 신병 확보에 실패한 만큼 남은 50억 클럽 수사도 더디게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50억 클럽은 김씨가 각 50억원의 금품을 약속했다는 명단이다. 박 전 특검과 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을 제외하면 남은 인물들은 권순일 전 대법관,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등이다.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독방 갇힌다…“30일간 신문·TV 등 제한”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독방 갇힌다…“30일간 신문·TV 등 제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으로 부산 구치소에 수감 중인 피고인 A씨가 출소 후 피해자에게 보복하겠다는 발언으로 ‘금치(禁置) 30일’의 징벌을 받았다. 금치처분은 ‘독방’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교정시설 수용자에게 내려지는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29일 법무부는 “부산구치소 및 대구지방교정청 특별사법경찰대에서 A씨에 대해 조사한 뒤 독방에 갇히는 ‘금치 30일’의 징벌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금치 처분을 받은 수용자는 공동행사 참가·신문·TV 열람·자비 구매물품 사용 제한 등이 부과되고 시설 내·외 교류가 차단된다. 법무부는 “A씨의 범죄 혐의가 인정되는 부분은 특사경이 입건해 부산지검으로 송치할 예정”이라며 “A씨의 형이 확정되면 피해자와 원거리 교정시설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보복 공포 호소한 피해자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지난해 5월 22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서 한 여성이 일면식 없는 남성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은 사건이다. 당시 A씨는 돌려차기로 여성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뜨렸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지난 12일 항소심에선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A씨 상고로 대법원 판결을 남겨두고 있다. 이 사건의 피해자 B씨는 항소심 결과에 대해 “(나에게는) 죽으라는 이야기와 똑같다. A씨는 출소하면 50대로 나와 네 살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대놓고 보복하겠다는 사람에게서 아무도 지켜주지 않으면 나는 어떻게 살라는 건지”라며 울먹였다.B씨는 언론을 통해서도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내비친 바 있다. B씨는 지난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가해자가 탈옥해서 나를 때려 죽인다고 했다더라”라며 “제발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B씨는 가해자의 구치소 동기를 수소문해 직접 들은 증언이라고 주장했다. B씨에 따르면 가해자의 구치소 동기는 가해자가 피해자의 주소와 주민등록번호를 달달 외워 본인조차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기억할 정도라고 했다. B씨는 “구치소 동기가 ‘제가 이런 아파트 이름을 들었는데 거기 사시냐’고 묻더라. 가해자가 구치소 안에서 내 주소와 주민등록번호를 계속 외우고 있단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해자가 탈옥해서 때려 죽인다고 하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섬뜩했다. 숨이 막혔다”면서 “가해자가 보복을 예고하고 있는데 이 사람을 풀어준다면 나는 예견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나 너무 불안하다. 저 좀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법무부는 피고인에 대해 특별관리를 강화하고 보복 범죄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단독] 檢, ‘횡령 의혹’ KT하청업체 추가 자료 확보…조만간 대표 소환

    [단독] 檢, ‘횡령 의혹’ KT하청업체 추가 자료 확보…조만간 대표 소환

    KT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시설관리업체 KDFS 황욱정 대표의 법인카드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KT 출신들이 대표로 있는 하청업체의 자금 흐름을 조사해 구현모 전 KT 대표 등의 비자금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KT의 시설관리용역을 맡은 하청업체 KDFS와 황 대표 측에 최근까지 몇 차례에 걸쳐 자료제출을 요구해 황 대표의 이메일, 법인카드 내역 일부 등을 추가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KT와 KT텔레캅 본사, 신현옥 KT 부사장과 황 대표의 주거지를, 같은 달 22일 KDFS 직원으로 채용된 황 대표 두 자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법인카드 내역 일부를 확보했지만 추가로 확인할 부분이 필요해 자료 보완을 요구했다고 한다. 검찰은 황 대표가 KDFS의 수익을 부풀려 구 전 대표와 남중수 전 KT 사장의 비자금을 마련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부사장과 황 대표 모두 구 전 대표, 남 전 사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황 대표가 월급 명목으로 거액의 회삿돈을 현금으로 인출한 사실을 확인해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KT텔레캅이 KDFS에 일감을 몰아준 시기에 황 대표 월급이 이전보다 4~5배가량 늘어났고, 황 대표가 이를 현금으로 인출했다고 본다. 검찰은 추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황 대표의 법인카드를 다른 인물이 썼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검찰은 전날 공정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신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조만간 황 대표를 불러 조사한 뒤 신 부사장을 추가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KT 사건 수사는 시민단체의 고발로 올해 3월 시작됐다. KT가 2021년 내부 기준까지 바꿔 시설관리 등의 일감을 KDFS에 몰아줬다는 의혹이다. 이후 횡령 의혹 등이 추가로 불거지며 수사는 KT 전직 대표들의 비자금 사건으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 중수부장 등 지낸 ‘강력특수통’ 검사 출신[尹정부 첫 개각 프로필]

    김홍일(67)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과 부산고검장을 지낸 ‘강력·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서울중앙지검 3차장 때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도곡동 땅 차명 보유 의혹과 ‘BBK 주가조작’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또한 지존파 납치·살해 사건,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 영생교 신도 암매장 사건,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 등의 수사를 이끌었다. 검사가 된 과정도 이색적이다. 고교를 졸업하고 군대에 다녀온 뒤 농협에서 대출받은 돈으로 병아리 3000마리를 키우며 양계장을 운영하던 중 매일 계란을 배달받던 다방 접객원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듣다가 불쌍한 이들을 돕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충남대 법대를 간 뒤 사법고시에 합격해 검사가 됐다. 이런 과정을 거친 김 권익위원장은 검찰 재직 시절 굵직한 특수·강력 사건 수사에 특화된 ‘타고난 검사’인 동시에 마치 ‘시골 양반’ 같은 인간적인 면모로 명망을 얻었다. 검찰 재직 시 대검 중수부장으로 일할 때는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근무했다. 지난 대선에선 윤석열 캠프에서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 대응했다. ▲충남 예산 ▲충남대 법학과 ▲대검 중앙수사부장,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세종 고문·변호사
  •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 연루 초록뱀그룹 회장 구속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 연루 초록뱀그룹 회장 구속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41)씨의 주가조작에 ‘돈줄’ 역할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 원영식(62) 초록뱀그룹 회장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원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채희만)는 지난 27일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원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원 회장은 강씨가 소유한 빗썸 관계사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드라마, 연예·오락 등을 기획·제작하는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초록뱀그룹은 빗썸의 최대 주주인 비덴트, 관계사인 버킷스튜디오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1000억원 넘게 투자해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2021년 CB를 발행한 뒤 호재성 정보를 유포해 주가를 띄우는 등의 수법으로 35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CB를 다시 사들일 수 있는 콜옵션을 저가에 양도해 회사에 32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가로챈 보증금만 200억원대…‘동탄 전세사기’ 일당 무더기 재판행

    가로챈 보증금만 200억원대…‘동탄 전세사기’ 일당 무더기 재판행

    200억원대 전세 사기를 저지른 경기 화성 ‘동탄 전세사기’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장윤영)는 사기 혐의로 동탄 오피스텔 268채 보유자 A씨 부부와 43채 보유자 B씨 부부, 그리고 이들의 오피스텔에 대해 임대 거래를 도맡아 진행한 공인중개사 C씨 부부 등 총 6명을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B씨의 아내를 제외한 5명은 모두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부부는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화성시 동탄 등지의 오피스텔 268채를 사들이면서 138명으로부터 170억원의 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B씨 부부도 같은 수법으로 동탄 오피스텔 43채를 매수해 29명으로부터 합계 44억원 상당의 보증금을 받아 챙긴 혐의다. C씨 부부는 이들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총 138명으로부터 173억원의 임대차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동탄 인근 대기업 사업장 직원들에 의한 오피스텔 전세 수요가 높은 점과 주거용 오피스텔 소유자들이 세금 인상 우려로 오피스텔을 급매도 하는 상황이었던 점을 악용해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 이른바 ‘역전세’ 상황을 설계해 자기 자본 없이 오피스텔을 대량 매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C씨 부부는 무자본 갭투자 사실을 숨긴 채 “임대인들이 재력가다”, “임대인이 시어머니로부터 오피스텔을 증여받은 것”이라는 등 거짓말로 피해자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A씨의 경우 인근 대기업 게시판에 ‘다수 오피스텔을 보유해 경계해야 할 임대인’이라는 취지로 게시되자 원활한 임대를 위해 남편 명의로 오피스텔 94채를 구입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피해자들로부터 매년 전세보증금을 올려 받았고, A씨 부부가 챙긴 증액분은 약 30억원, B씨 부부는 약 13억원에 달했다. 별도의 고정 수익이 없는 이들은 증액분 대부분을 오피스텔 관련 세금과 채무 변제, 생활비 및 외제차와 보석 등 사치품 구입으로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B씨 부부의 경우 지난 2월 말 수원회생법원에 파산 및 면책 신청을 냈으나, 수사가 이어지자 이를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 ‘세월호 피해 지원비’ 부당 사용한 시민단체 대표, 횡령 혐의로 송치

    ‘세월호 피해 지원비’ 부당 사용한 시민단체 대표, 횡령 혐의로 송치

    정부와 경기도가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유족 지원 등을 위해 안산시에 지급한 ‘세월호 피해 지원비’를 받아 부당하게 사용한 시민단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시민단체 ‘안산청년회’ 대표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안산시에 지급됐던 피해 지원 사업비 가운데 2000만원을 받아 이 중 일부를 당초 시에 밝혔던 사용처가 아닌 다른 곳에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안산시로부터 세월호 관련 활동 명목으로 지원비를 받은 뒤 일부는 적절하게 사용했으나, 나머지 금액의 경우 수사 과정에서 사용처에 대해 제대로 소명하지 못했다”며 “이 밖에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지난해 11월 공개한 안산시 자료에 따르면 안산시는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2017년부터 6년간 총 110억원의 피해 지원 사업비를 받았다. 안산시는 이 사업비의 일부를 ‘지역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명목으로 각종 민간 단체에 지급했다. 사업비 정산보고서를 보면 ‘안산청년회’는 다른 단체들과 ‘미래세대 치유회복 사업’이라는 사업명으로 2000만원을 받았는데, 서 의원은 “이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여는 데 지원금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국민의힘 청년 당원 등으로 이뤄진 ‘미래의 힘’이 서울중앙지검에 해당 단체를 고발했고, 지난 1월 안산상록경찰서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해왔다.
  • [단독]검찰, ‘횡령 의혹’ KT하청업체 법인카드 내역 추가 확보…조만간 대표 소환

    [단독]검찰, ‘횡령 의혹’ KT하청업체 법인카드 내역 추가 확보…조만간 대표 소환

    KT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시설관리업체 KDFS의 황욱정 대표 법인카드 내역을 자료 제출 요구를 통해 추가 확보한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KT 출신들이 대표로 있는 하청업체의 자금 흐름을 조사해 구현모 전 KT 대표 등의 비자금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KT의 시설관리용역을 맡은 하청업체 KDFS와 황 대표 측에 최근까지 몇 차례에 걸쳐 자료제출을 요구해 황 대표의 이메일, 법인카드 내역 일부 등을 추가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KT와 KT텔레캅 본사, 신현옥 KT 부사장과 황 대표 주거지를, 같은 달 22일 KDFS 직원으로 채용된 황 대표 두 자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법인카드 내역 일부를 확보했지만 추가 확인할 부분이 필요해 자료 보완을 요구했다고 한다. 검찰은 황 대표가 KDFS의 수익을 부풀려 구 전 대표와 남중수 전 KT 사장의 비자금을 마련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부사장과 황 대표 모두 구 전 대표, 남 전 사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황 대표가 월급 명목으로 거액의 회삿돈을 현금으로 인출한 사실을 확인해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KT텔레캅이 KDFS에 일감을 몰아준 시기에 황 대표 월급이 이전에 비해 4~5배 가량 늘어났고, 황 대표가 이를 현금으로 인출했다고 본다. 검찰은 추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황 대표의 법인카드를 다른 인물이 썼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검찰은 전날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신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조만간 황 대표를 불러 조사한 뒤 신 부사장을 추가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KT 사건 수사는 시민단체의 고발로 올해 3월 시작됐다. KT가 2021년 내부 기준까지 바꿔 시설관리 등 일감을 KDFS에 몰아줬다는 의혹이다. 이후 횡령 의혹 등이 추가로 불거지며 수사는 KT 전직 대표들의 비자금 사건으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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