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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스피싱 대포통장·대포유심 대규모 유통 조직 적발… 22명 구속

    보이스피싱 대포통장·대포유심 대규모 유통 조직 적발… 22명 구속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 통장과 대포 유심을 대규모로 공급하는 국내 유통조직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수민)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국내에서 활동 중인 유통조직 5개를 적발해 총책 5명, 조직원 17명 등 모두 22명을 사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서울 송파구를 거점으로 활동한 20대로 구성된 유통조직은 유령 법인 12개를 설립하고 대포통장 약 60개를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40명, 피해 금액은 약 13억원으로 파악됐다. 대포통장은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의 피해금 추적을 어렵게 하는 이른바 세탁 계좌로 단기간 사용된 후 폐기된다. 대포 유심은 해외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이 해외 발신 번호를 010 번호로 바꾸는 게 사용된다.합수단에 따르면 국내 유통조직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는 해외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 등에 대포통장이나 대포 유심을 대규모로 공급해 왔다. 합수단 조사 결과 단순 명의 제공자를 내세운 유통조직들이 실제로 ‘총책-모집책-개통책-유통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활동했다. 이들은 명의 제공자가 수사기관에 검거될 경우를 대비해 대출이나 고액 아르바이트를 목적으로 한 일회성 범행으로 위장하는 매뉴얼을 갖추는 등 조직적으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명품백 아닌 김건희 여사” [포토多이슈]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명품백 아닌 김건희 여사”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첫 검찰 조사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이날 오전 주거침입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최 목사를 소환했다. 지난해 12월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이 고발된 후 첫 조사다. 최 목사는 조사에 앞서 중앙지검 현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최 목사는 “사건 본질은 김 여사의 권력 사유화”라고 밝혔다. 이어 “김 여사가 대통령의 권력을 자신에게 집중화·이원화·사유화한 사건”이라며 “국정을 농단하면서 이권 개입, 인사 청탁하는 게 나에게 목격돼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한남동 관저로 이사한 뒤 백석대 설립자 장종현 박사로부터 1000만 원 상당 고급 소나무 분재 선물이 정문으로 들어갔다”며 “여러분(기자)이 취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목사는 검찰이 제출하라고 요청한 김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촬영 원본이 자신에게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도 당시 MBC 소속 장 모 기자에게 영상과 카톡 원본, 부대 자료를 다 넘겨 저는 소지하고 있지 않다”며 “오늘은 아무것도 제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여사와 대화 당시 사용한 휴대전화와 촬영 기기(손목시계)에 대해서는 “담당 검사가 채집해서 수사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려진 것과 달리 A4 용지로 정리된 김 여사와의 대화 목록은 없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1차 접견 때 조그마한 종이에 대화를 메모한 게 잘못 알려졌다”고 해명했다. 최 목사는 2022년 9월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 명품 가방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가방을 건네는 장면이 찍힌 영상을 공개하면서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최재영 목사 “명품백? 본질은 김 여사 국정농단”

    최재영 목사 “명품백? 본질은 김 여사 국정농단”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본질은 김 여사의 국정농단”이라고 주장했다. 최 목사는 13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 앞에서 “본질은 명품 가방 수수가 아니라 김 여사의 국정농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가) 아무 것도 받지 않았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미교포인 최 목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인 2022년 9월 13일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전달하면서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했다. 서울의소리는 지난해 11월 촬영 영상을 공개하고 윤 대통령 부부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최 목사 역시 시민단체의 고발로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최 목사가 이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건 처음으로, 검찰은 최 목사를 상대로 김 여사에게 가방을 건넨 경위 및 직무와 관련한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 [사설] 검사 셋 중 둘 사직 공수처, 이대론 정말 안 된다

    [사설] 검사 셋 중 둘 사직 공수처, 이대론 정말 안 된다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사 3명 중 2명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하는 등 심각한 수사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검사와 수사관의 만성적 결원으로 국민적 관심을 받는 대형 사건 수사와 검찰 견제 등 제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공수처가 본연의 역할을 하기 위해선 수사 인력 충원과 기소범위 조정 등 제도 정비가 시급해 보인다.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된 공수처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검사 17명 등 33명이 ‘개인사정’ 등을 이유로 중도 퇴직했다. 임기를 다 채운 퇴직자는 3명뿐이다. 이로 인해 올해 4월 말 기준 검사 6명 등 10명의 수사 인력이 결원 상태다. 공수처는 검사 정원(25명) 등 수사 인력 자체가 한시적으로 설치되는 주요 특검이나 서울중앙지검의 반부패수사부에도 못 미친다. 권력형 비리 등을 수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던 이유다. 한데 그나마 있는 인력마저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공수처는 끊임없는 실적 부진 비판을 받아 왔다. 올 3월까지 접수된 사건 6200여건 중 기소된 것이 3건에 불과하니 그럴 만도 하다. 온갖 무리수로 공수처를 만든 야당조차 공수처의 수사력을 믿지 못해 채상병 특검법을 밀어붙이려는 웃지 못할 현실이다. 내일 문을 닫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무기력한 조직으로 전락했지만 그래도 당장은 수사기관으로서의 기본 환경은 갖춰져야 한다. 여야가 서로 남의 일처럼 팔짱만 끼고 방치해 놓을 때가 아니다. 수사 인력 정원을 늘리거나 지원하는 방안 등 전반적인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 그러고서도 권력형 범죄를 제대로 수사하지 못하고 검찰 견제 기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더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
  • 金여사에 가방 건넨 최재영, 오늘 첫 소환

    金여사에 가방 건넨 최재영, 오늘 첫 소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불러 조사한다. 조사 내용을 토대로 가방 수수와 대통령 직무 사이 관련성 여부를 따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최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최 목사가 이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건 처음이다. 검찰은 최 목사를 상대로 김 여사에게 가방을 건넨 경위 및 직무와 관련한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최 목사에게 가방을 건넨 장면을 촬영한 영상 원본, 김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김 여사와의 만남 직후 작성한 메모 등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목사 측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검찰의 요청 자료를 제출했는지는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이 요청한 메모에 대해선 “손바닥만 한 메모지에 기억하려 적은 것”이라며 “지금은 소지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최근 이 사건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만큼 수사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검찰은 지난 9일 최 목사를 고발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부른 데 이어 오는 20일에는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를 소환 조사한다.
  • 10개월 쉬쉬하다 수사 요청… “법적 책임 피하기 힘들 듯”

    10개월 쉬쉬하다 수사 요청… “법적 책임 피하기 힘들 듯”

    사상 초유의 사법부 해킹 사태는 법원 전산망을 관리하는 대법원 법원행정처의 ‘늑장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원행정처가 해킹 사실을 인지한 지 10개월이 지나서야 공식 수사를 요청한 탓에 뒤늦게 정부 합동조사가 이뤄지고 그사이 유출 자료가 서버에서 지워져 어떤 정보가 얼마나 샜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져서다. 전문가들은 법원행정처가 미온적인 대처를 한 것은 분명한 만큼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봤다.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12일 “법원이 해당 사건 인지 후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할 의무, 개인정보 유출 당사자에게 통지해야 할 의무 등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건 명백해 보인다”며 “관계자들을 상대로 형사 및 손해배상 등 책임이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과거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터졌을 때 관계자들이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처벌받은 사례를 고려하면 법원 관계자들에게도 비슷한 잣대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익명을 요구한 검찰 전직 고위 관계자는 “법원이 그간 정기적인 보안 점검을 해 왔는지 여부도 책임 소지를 가리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법원 안팎에서는 자체 정보보호 능력이 취약한 상황에서 외부 기관에만 의지하다 보니 사태를 키웠다는 비난도 나온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국정원에 공문으로 정식 수사를 요청한 건 지난해 12월이지만, 해킹을 인지한 직후인 지난해 3~4월부터 이미 국정원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해 12월 법원행정처가 유출 사실을 고의로 숨겼다며 김상환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과 전산 담당자들을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로 고발했으며 현재 서울중앙지검에 계류 중이다.
  • 金여사에 가방 건넨 최재영, 첫 검찰 조사

    金여사에 가방 건넨 최재영, 첫 검찰 조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불러 조사한다. 조사 내용을 토대로 가방 수수와 대통령 직무 사이 관련성 여부를 따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최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최 목사가 이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건 처음이다. 검찰은 최 목사를 상대로 김 여사에게 가방을 건넨 경위와 직무와 관련한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최 목사에게 가방을 건넨 장면을 촬영한 영상 원본, 김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김 여사 만남 직후 작성한 메모 등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목사 측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검찰의 요청 자료를 제출했는지는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검찰이 요청한 메모에 대해선 “손바닥만 한 메모지에 기억하려 적은 것”이라며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최근 이 사건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만큼 수사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검찰은 지난 9일 최 목사를 고발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부른 데 이어 오는 20일에는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를 소환조사한다.
  • 민주당 “스토킹 수준의 文 주변인 수사” 지적에 검찰은 “사실무근의 허위주장”

    민주당 “스토킹 수준의 文 주변인 수사” 지적에 검찰은 “사실무근의 허위주장”

    더불어민주당 친문계 인사들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의 수사에 대해 “스토킹 수준의 괴롭힘”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사실무근의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윤건영, 고민정 의원 등 문재인 정부 출신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27명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전임 대통령 주변에 대한 먼지털이식 불법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이승학)는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가 2018년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채용된 대가로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됐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의원들은 “문 대통령의 전 사위와 관련해 검찰이 참고인 가족에게까지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불법적 수사를 하고 있다”며 “지난 3월 19일부터 29일까지 전주지검 일반전화와 검사 휴대폰으로 전 사위의 모친에게 총 19차례 전화와 문자를 했다. 모친은 모르는 일이며 사정상 전주지검 출석이 어렵다고 하자 일방적으로 모친을 만나겠다고 찾아오고 괴롭혔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원석 검찰총장을 향해선 “인권유린 수사, 불법 수사를 자행한 전주지검에 대해 당장 감찰을 실시해야 한다”며 “스토킹 수준의 괴롭힘을 자행한 해당 검사뿐 아니라 그 책임자인 전주지검장까지 수사 과정에 불법적인 것은 없었는지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전주지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가족들과 관련해서는, 해외이주경위 및 금융거래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여 출석을 요구하였으나 그 출석요구에 불응했다”며 “2회에 걸쳐 출장 조사를 요청했지만 첫 번째는 만나지 조차 못했고, 두 번째는 조사 자체를 일절 거부해 참고인 조사가 성사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사 등이 손님을 가장하여 목욕했다거나 그 앞을 서성이고 있었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는 사실무근의 허위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에 대해서도 변호인의 참여하에 조사받도록 하는 등 조사과정에서의 적법절차 준수와 인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하고 있다”며 “검사가 참고인에게 전 대통령의 신병에 대해 언급했다는 전언 주장 역시 전혀 사실무근의 허위 주장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 “검찰 수사가 스토킹 수준…文 정치보복 멈춰라” 민주당 당선인들 비판

    “검찰 수사가 스토킹 수준…文 정치보복 멈춰라” 민주당 당선인들 비판

    문재인 정부 출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이 12일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에 대해 “정치 보복에 눈이 멀어 인권유린, 강압수사, 불법 수사를 일삼는 검찰은 당장 이를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윤건영, 고민정 의원 등 문재인 정부 출신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27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전임 대통령 주변에 대한 먼지털이식 불법 수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이승학)는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가 2018년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채용된 대가로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됐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문 대통령의 전 사위와 관련해 검찰이 참고인 가족에게까지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불법적 수사를 하고 있다”며 “전주지검의 담당 검사는 전 사위의 어머니에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괴롭힘을 자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19일부터 29일까지 전주지검 일반전화와 검사 휴대폰으로 전 사위의 모친에게 총 19차례 전화와 문자를 했다. 모친은 모르는 일이며 사정상 전주지검 출석이 어렵다고 하자 일방적으로 모친을 만나겠다고 찾아오고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 사위의 매형 2명에게도 전화로 수회 출석을 요구하고 거부의사를 밝히자 2차까지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며 “이 정도면 수사가 아니라 스토킹 수준이다. 전주지검은 도대체 왜 칠순이 넘은 참고인의 노모를 꼭 만나야만 했는지, 참고인의 매형들을 소환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들에 대한 조사가 수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당선인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찰청 대변인을 지낸 이창수 전주지검장 부임 뒤 수사가 본격화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정치 보복 돌격대’로 역할을 한 인물을 전주지검장으로 보낸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이 모든 광기 어린 수사의 배후에 용산의 마음, 즉 용심이 있지 않은지 의심한다. 전주지검이 벌이는 무리한 수사가 정권을 향한 국민의 비판적 시선을 돌리기 위한 목적이라면 반드시 부메랑이 될 것임을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을 향해서는 “인권유린 수사, 불법 수사를 자행한 전주지검에 대해 당장 감찰을 실시해야 한다”며 “스토킹 수준의 괴롭힘을 자행한 해당 검사뿐 아니라 그 책임자인 전주지검장까지 수사 과정에 불법적인 것은 없었는지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성명에는 고민정·권향엽·김기표·김영배·김승원·김태선·김한규·문정복·민형배·박상혁·박수현·복기왕·문대림·송재봉·신정훈·윤건영·윤종군·이기헌·이성윤·이원택·이용선·전진숙·정태호·진성준·채현일·한준호·한병도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다.
  • 세네갈로 도주한 사기범 국내 압송…아프리카 송환 첫 사례

    세네갈로 도주한 사기범 국내 압송…아프리카 송환 첫 사례

    범행 후 세네갈로 도주한 사기범이 실형 확정 후 13년여만에 검거돼 국내로 압송됐다. 아프리카 지역으로부터 범죄인 신병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부는 사기 범행을 저지르고 세네갈로 도주했던 A(69)씨를 국내로 송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07년 11월 피해자에게 “선수금을 지급하면 해외에서 민어조기를 공급해 주겠다”고 속여 1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09년 7월 재판에 출석해 범행을 인정했지만 판결 선고를 앞둔 2010년 3월 돌연 프랑스로 출국했다. 법원은 결국 피고인이 없는 상태로 진행한 궐석 재판을 통해 2010년 12월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했지만 A씨가 해외로 도주해 형을 집행할 수 없었다. 법무부는 A씨가 세네갈로 이동했다는 점을 확인한 부산지검의 요청에 따라 2014년 9월 세네갈에 범죄인인도를 청구했다. 지난해 11월에는 A씨의 실거주지 등 신병 확보에 필수적인 정보를 주한 세네갈대사관 측에 제공하기도 했다. 세네갈 당국은 한 달 뒤 A씨를 검거했고 범죄인인도 재판 절차와 세네갈 대통령 허가 등을 거쳐 A씨의 신병을 넘겼다. 세네갈은 한국과 범죄인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주한 세네갈대사관과 소통해 당국을 설득한 끝에 송환이 성사됐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사법 절차를 회피해 도주한 범죄인을 끝까지 추적해 송환하고 피해자의 피해 회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여친 살해 ‘머그샷 1호’ 김레아, 변호사 10명 선임해 “머그샷 취소” 소송

    여친 살해 ‘머그샷 1호’ 김레아, 변호사 10명 선임해 “머그샷 취소” 소송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고 여자친구의 어머니도 다치게 한 김레아(26)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23일 열린다. 김레아의 담당 변호인이 10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신의 ‘머그샷’(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 공개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소송까지 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부는 오는 2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레아의 첫 재판을 연다. 김레아의 담당 변호인만 1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레아는 지난 3월 25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 A(21)씨와 그의 어머니 B(46)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A씨를 살해하고 B씨에게는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김레아는 A씨가 그간의 폭력 행위를 이유로 이별을 통보하려 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레아는 같은 대학에 다니던 A씨와 교제하면서 그의 휴대전화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집착했으며, “너와 이별하면 너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며 협박성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혼자 힘으로 김레아와의 관계를 정리할 수 없다는 생각에 모친과 함께 김레아가 거주하는 오피스텔에 찾아갔다가 변을 당했다. 국내 첫 ‘머그샷 공개’ 피의자가 된 김레아는 자신의 머그샷 공개를 취소해달라는 소송도 제기했다. 수원지검은 중대 범죄 피의자의 얼굴을 강제로 촬영해 공개할 수 있도록 한 이른바 ‘머그샷 공개법(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김레아의 머그샷을 공개했다. 피의자의 머그샷이 공개된 첫 사례다. 이에 대해 김레아는 신상공개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그러자 김레아는 신상정보 공개 결정에 대한 취소 소송도 제기해 향후 이 소송도 진행될 예정이다.
  • [마감 후] “검찰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마감 후] “검찰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궁예의 관심법이라도 쓰고 싶은 심정이다.”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의 행보를 두고 이런 말들이 나온다. 이 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는데 그 ‘진짜’ 의중을 도통 모르겠다는 얘기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곧장 “김건희 특검 거부를 위한 명분 쌓기용”부터 “약속대련”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4·10 총선에서 여당이 대패한 이후 “검찰이 제 살길 찾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검찰이 과연 누구 편인가를 두고 이 총장의 의중을 읽기 위한 ‘관심법’이 난무하는 형국이다. 사실 여야 중 누구 말이 맞는지 굳이 따질 필요가 없다. 오히려 검찰 출신 한 관계자는 “둘 다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특검 거부를 위한 명분 쌓기도 맞고, 용산과의 힘겨루기도 틀리지 않다는 의미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검찰을 여당 쪽이냐 야당 쪽이냐를 놓고 생각하면 복잡하지만 사실 검찰은 검찰 조직의 이익이 최우선인 집단이었다는 점을 되새겨 보면 간단하다”고 말했다. 총선 이후 야당이 김 여사 특검을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명품백 의혹 수사는 조직을 지키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을 테다. 검찰 입장에서는 물론 이런 ‘설’들이 좀 억울할 수는 있을 것 같다. 한 검찰 관계자는 “수사를 안 하면 안 한다고 욕먹고, 한다고 했더니 이번에는 또 누구 편이냐며 손가락질을 한다”면서 한숨을 쉬었다. 검찰도 할 말이 많다. 실제 지난해 말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사건 관련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가 대통령실 등 윗선과 대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경질성까지 돌았다.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검찰총장의 말을 왜 아무도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할까.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검찰이 자초한 면도 없지 않다. 멀리 거슬러 올라갈 것도 없이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하는 수사만 봐도 알 수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검찰 수사는 야권에 집중돼 온 게 사실이다. 윤 대통령의 명예훼손 의혹부터 대장동 개발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까지 중앙지검 특수부는 ‘야당 수사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상황이 가장 답답한 건 이 총장일 테다. 2022년 8월 신임 검찰총장에 임명됐을 당시만 해도 이 총장은 윤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혔다. 2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이제는 윗선으로부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라인 측에 선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여도, 야도, 대통령실도 어느 누구도 그의 편이 없다. 이 와중에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공정하고 엄정하게 잘할 것”이라며 공을 넘겼다. 물러설 곳이 없다. 이럴 땐 뻔한 얘기라도 결국 정도(正道)를 걷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정도에 대한 답은 이 총장의 취임사에도 이미 담겨 있다. 그는 당시 취임사에서 “검찰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자문했다. “우리는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검찰권’을 ‘국민을 위해’, ‘바른 방법으로’ 행사해야 하는 책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이 총장이 말한 답이 바로 지금 검찰이 가야 할 길이다. 송수연 사회부 기자
  • 경쟁 도박장 직원에게 수백만원 갈취한 전직 폭력조직원 구속 기소

    경쟁 도박장 직원에게 수백만원 갈취한 전직 폭력조직원 구속 기소

    경쟁 도박장 직원으로부터 수백만원을 갈취한 전직 폭력조직원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부장 최선경)는 공갈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경 경기 안산시 소재 한 도박장(홀덤펍)에서 관리직원 B씨로부터 9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도박장에서 우연히 만난 지인들의 부탁으로 도박으로 잃은 돈을 되찾으려 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A씨가 인근에서 별도의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경쟁 도박장 영업으로 손님들을 빼앗기자 이를 보복하기 위해 B씨에게서 돈을 갈취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본인 몸에 있는 문신을 보여주거나 때릴 듯이 협박하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폭력 조직의 자금원이 되는 불법 도박장 운영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 [단독] 공수처, ‘尹·이진복 공천 개입 의혹 사건’ 검찰에 이첩

    [단독] 공수처, ‘尹·이진복 공천 개입 의혹 사건’ 검찰에 이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하던 이른바 ‘대통령실 공천개입 의혹 사건’을 최근 검찰로 이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이진복 전 정무수석의 공천개입 정황이 담긴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의 육성 녹취록이 공개된 후 불거진 의혹에 대한 수사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지난달 15일 해당 사건을 대검찰청으로 이첩한 뒤, 대검이 이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로 18일 배당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해 5월 한 시민단체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과 이 전 수석을 고발함에 따라 해당 사건을 수사4부(당시 특수본)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3월 태 전 의원이 이 전 수석과 만난 뒤 “이 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관계 옹호 발언을 해달라 요청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좌진에게 전하는 육성 녹취가 공개됐다. 이에 시민단체는 “윤 대통령과 이 수석이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며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는 사건의 내용·규모를 고려해 타 기관에서 수사하는 것이 적합하다 판단될 때 이첩한다. 법조계 관계자는 “공수처에서 고발된 사건에 대해 각하 처분이 가능한데 검찰에 이첩한 것은 들여다 볼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임금 밀렸다’고 속여 정부 지원금 수억원 받아 챙긴 업체 대표 구속기소

    ‘임금 밀렸다’고 속여 정부 지원금 수억원 받아 챙긴 업체 대표 구속기소

    임금체불과 퇴직 노동자가 없음에도 이를 거짓으로 꾸며 정부 대지급금을 받아 챙긴 선박 부품제조업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2부(부장 최성수)는 임금채권보장위반 등 혐의로 경남 통영시 한 선박 부품제조업체 대표인 4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범행에 가담한 직원 3명도 무고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대지급금 제도는 임금 등을 받지 못한 노동자를 보호하고자 국가가 세금으로 조성한 임금채권보장기금에서 체불임금·퇴직금을 사업주 대신 지급하는 제도다. A씨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소속 노동자 90여명 임금 체불 등이 발생한 것처럼 속여 고용노동부에게 대지급금 4억 7000여만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중 3억원은 차명계좌로 받아 개인 용도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들은 A씨 지시에 따라 임금이 체불됐다며 고용노동부에 신고했고, 일정 금액을 뺀 나머지 돈을 A씨에게 전달했다. 검찰은 “고용노동부 통영지청과 긴밀히 협력해 수사에 나섰고 이러한 사실들을 확인했다”며 “대지급금이 실제 체불 노동자 생계 보장 지원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제도를 악용하는 부정수급 사범은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20명 넘는 소녀들 성매수”…韓서 380만 동원한 영화 PD, 충격 범죄

    “20명 넘는 소녀들 성매수”…韓서 380만 동원한 영화 PD, 충격 범죄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제작에 참여한 프로듀서가 아동 성매매·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같은 범죄가 또 발각돼 일본 현지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와카야마현 경찰은 아동 성매매·포르노 금지법 위반(제조) 혐의를 받는 전 프로듀서 이토 코이치로(52)를 이날 와카야마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은 별도의 아동 성매매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토가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파악해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개인 컴퓨터에서는 다른 여성의 사진·영상도 발견됐다. 이토는 같은 혐의로 현재까지 3번 체포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자택에서 당시 17세였던 여고생에게 3만엔(약 26만원)을 주고 외설적인 행위를 하고, 이를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이토는 해당 여고생이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21년 또 다른 여고생에게도 나체 사진을 스스로 촬영해 자신에게 보내도록 지시한 혐의도 있다. 이토는 “20명 이상의 소녀를 성매수했다”라고 진술하는 등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토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제작한 ‘너의 이름은’ 등 극장판 애니메이션 작업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너의 이름은’은 전 세계에서 흥행한 작품으로, 한국에서만 38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동원했다.
  • 길 가던 여성 무차별 폭행하고 성범죄 저지른 20대 구속 기소

    길 가던 여성 무차별 폭행하고 성범죄 저지른 20대 구속 기소

    성범죄를 목적으로 길 가던 여성 2명을 무차별 폭행한 20대가 구속, 기소됐다.전주지검 형사2부(황성민 부장검사)는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강도살인 미수, 강도상해, 강간상해 등 혐의로 A(28)씨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기소와 함께 A씨에 대해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4시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한 골목에서 20대 여성을 주먹과 발로 폭행한 뒤, 인근 상가 주차장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같은 날 낮 12시 30분쯤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주민에게 발견됐다. A씨는 이 범행 30분 전에도 인근에서 또 다른 여성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여성은 A씨를 뿌리치고 도망쳐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한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와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3년간 5명 사망 세아베스틸 대표 중처법 위반 영장

    3년간 5명 사망 세아베스틸 대표 중처법 위반 영장

    최근 3년간 안전사고로 근로자 5명이 사망한 세아베스틸 대표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는 8일 세아베스틸 김철희 대표이사에 대해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세아베스틸 군산 공장장 A씨에 대해서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함께 청구했다. 검찰은 세아베스틸에서 중대재해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재범위험이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세아베스틸은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시행 이후 5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 2022년 5월4일 철강제품을 실은 지게차에 근로자가 치여 1명이 사망한 사건을 시작으로 같은해 9월8일 끼임사, 지난해 3월2일 연소탑을 청소하던 근로자 2명이 화상을 입어 사망한 사건 등이 발생했다. 지난달에도 배관 절단 작업을 하던 하청사 소속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에 “맞아야 한다”며 SNS로 협박한 20대 재판에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에 “맞아야 한다”며 SNS로 협박한 20대 재판에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에게 소셜미디어(SNS)로 협박성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정현승)는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11일부터 10월 4일까지 SNS를 통해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에게 10회에 걸쳐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이 드는 협박성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낸 혐의를 받는다. A씨가 보낸 메시지에는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 등과 함께 ‘맞아야 한다’며 위협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2022년 5월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피해자를 성폭행하려 무차별 폭행한 사건으로, 가해자는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 검찰총장 “김건희 명품백 의혹, 신속·엄정 수사” 첫 입장

    검찰총장 “김건희 명품백 의혹, 신속·엄정 수사” 첫 입장

    이원석 검찰총장이 7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이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6월 이후 즉시 ‘김건희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만큼 검찰이 김 여사에 대한 소환을 이달 내로 서두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만나 “제가 여러 말씀을 덧붙이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면서 “앞으로 여러분들이 수사 경과와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원론적이기는 하지만 수사에 대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장은 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 ‘특검 방어용’이라고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는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 총장은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신속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이 사건이 고발된 지 5개월 만이다. 이에 민주당 등 야당에서는 “특검 방어용”이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용산에 반기를 든 것 아니냐”는 갈등설까지 제기되자 이 같은 논란을 차단하고자 이 총장이 직접 입을 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법조계에서는 이달 안에 김 여사를 소환 조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고발인 조사가 늦춰지고 있는 점이 변수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9일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으나 오는 20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백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명품백 의혹 외에 (김 여사가) 같은 날 불특정 여성으로부터 신라면세점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받은 혐의, 2022년 7월 아크로비스타 경호처를 거쳐 양주 등을 수수한 혐의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네며 몰래 촬영을 한 최재영 목사와 이를 방송한 서울의소리 측에 원본 영상 제출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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