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갑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4배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3월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01
  • 중국 개혁·개방의 명암/ 빈부격차 날로 심화 사회갈등 소지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1일 상오 9시5분 베이징 중심가의런민다후탕(人民大會堂).중국 공산당 창립 80주년 기념대회가 리펑(李鵬) 전국인민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의 사회로화려한 막을 올렸다.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은 담화를 통해 “중국 공산당은1840년대 아편전쟁 이후 서방 열강들의 ‘먹이가 된’ 굴욕의 역사를 청산하고 신민주주의 혁명과 개혁·개방을 완수함,중화민족의 독립과 중국 인민의 해방을 실현했다”며 “중국은 국민총생산(GDP) 세계 7위의 경제대국으로 급성장,인민들의 생활이 나날이 풍부해지고 있다”고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강조했다.특히 공산당 80주년 기념대회는 관영 중앙방송(CC-TV)를 통해 대륙 전역에 생방송돼 중국 대륙은 공산당의 열기로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러나 이날 베이징시 차오양취(朝陽區)의 치자위엔(齊家園)) 외교아파트 앞.60대의 한 서양 할머니가 휴일을 맞아외출을 하고 있는데,꾀죄죄한 옷차림의 어린아이가 갑자기나타나 할머니의 옷자락을 잡아끌며 돈을 달라고 손은 내민다.할머니가 지갑에서 2위안(약 320원)을 꺼내 주자마자,순식간에 10여명의 어린아이들이 할머니를 에워싸며 돈을 구걸하는 바람에 할머니는 한동안 곤혹스러워 했다. 구걸하는 어린이들에서 알 수 있듯 중국 공산당이 내세우는 개혁·개방의 성과를 누리는 사람은 전국민의 5% 정도에 그치고 있다.중국 13억 인구중 12억 5,000만명이 한달에 1,000위안(약 16만원)에도 못미치는 수입으로 간신히 생계를 꾸려가는 실정이다.공산당이 구체적인 경제 지표를 적시하며 치적을 강조하는 뒷전에는 이처럼 저임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의 어두운 그림자가 빈부격차의 심화로 나타나고 있는것이다. 공산당 역시 부정부패의 만연과 당·정·군 지도부의 자제들로 구성된 태자당(太子黨)의 권력 남용과 특혜 문제 등의 폐해를 잘 인식,이를 근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관리들과 암흑가간의 결탁이 끊임없이 적발되는 등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편중된 경제개발 정책으로 도시와 농촌간,지역·계층간 소득격차의 심화는 중국 사회의 엄청난 갈등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지금 당장 민주선거를 실시하면 공산당이 30%의 지지율을 얻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까지나오고 있다.창당 80주년 기념 특별프로그램을 장장 18시간에 걸쳐 내보내고 있는 공산당 역시 이같은 사실을 무시할수 없어 마냥 축하만 하고 있을 수 없는 형편이다.
  • 신세대 지폐훼손 심각

    지폐의 여백에 빼곡히 편지를 써 보내거나 지폐로 반지나하트,복주머니 모양 등을 접어 친구에게 선물하는 등 청소년들과 20대 초반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지폐 훼손이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다. 낙서 등으로 훼손된 지폐는 은행권에 들어오면 한국은행으로 보내져 폐기처분되기 때문에 국고 손실로 이어진다.매년새 돈을 찍어내는 데 1,000억원에 달하는 국고가 소요된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점 발권국.전국의 시중은행에서 들어온 수백장의 지폐들이 폐기처분을 기다리고 있었다. 1,000원권과 5,000원권의 여백에는 ‘○○아 생일 추카해…’‘□□씨!사랑해…’‘I♡△△.×××-××××번으로 전화해…’ 등 깨알같은 글씨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일부 지폐의 중앙에는 붉은 사인펜으로 하트모형 등이 커다랗게 그려져 있었고,화폐접기에 이용됐음직한 1만원권 지폐는 꼬깃꼬깃 접힌 자국 때문에 너덜너덜하기까지 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매일 폐기처분되는 지폐 200여만장중낙서나 절취 등 고의적인 훼손에 따른 폐기가 적지 않다”면서 “최근에는 연애편지나 종이접기 등으로 심하게 훼손된지폐들이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지폐 훼손은 개성이 강한 신세대들의 독특한 사랑고백법과 무관하지 않다. 여고생 김모양(16)은 “지폐 러브레터는 상대방의 눈길을끌 수 있는데다 쉽게 버리지 않기 때문에 처음 사랑을 고백할 때 많이 쓴다”면서 “대부분의 친구들이 지갑에 지폐편지를 넣고 다닌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모씨(23)는 “여자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1만원짜리 지폐 3장으로 만든 하트와 1,000원짜리에 쓴 편지를 보냈다”면서 “요즘 젊은이들은 ‘상품권’ 대신 지폐를 생일선물로 활용한다”고 소개했다. 한국은행 발권기획팀 이은원(李殷元)과장은 “화폐의 관리실태는 그 나라의 문화 수준과 직결된다”면서 “최근 화폐훼손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면서 처벌의 필요성도 제기되고있지만 무엇보다 돈을 깨끗하게 쓰는 습관이 중요하다”고강조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폐기처분된 지폐는 8억700만장으로 99년(6억3,600만장)에 비해 26.9% 늘었다.폐기처분된 지폐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모두 4조4,236억원이다.지난해 새 돈을 찍어내는 데 1,077억원이나 들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씨줄날줄] 윗물과 아랫물

    최근 부패와 양심에 관한 두 기사가 화제가 됐다.부패와관련한 것으로는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국가별 부패지수에서 한국이 10점 만점에 4.2점을 받아 91개국 중 42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지난해에는 48위를 했다.1위는 9.9점을 받은 핀란드였고 방글라데시가 0.4점을 받아 꼴찌를 기록했다.부패지수는 세계은행과 프리덤하우스 등 7개국제기구들이 뇌물수수 빈도,외국회사의 기업환경,수출입통관 때 가욋돈 요구,정치인 공무원 등의 부패도 등 14개항목의 설문조사자료를 종합 분석한 것이라고 한다.한국은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했고 중위권 정도라서 발전 가능성은 있다고 하겠다.그러나 아시아국가 중에서 싱가포르나홍콩 일본 대만보다 뒤처져 있어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양심과 관련한 것으로는 월간 리더스다이제스트의 조사다.한국인이 세계에서 4번째로 정직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이 잡지는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에서 왕래가 빈번한 길과 식당 등에 미화 50달러와 연락처가 든 지갑 1,100개를 몰래 떨어뜨려 놓고 회수율을 측정한 결과노르웨이와덴마크는 100% 회수됐고,싱가포르가 90%로 2위였고,한국은 호주 일본과 함께 70%로 공동 4위였다.다음은 미국 67%,영국 65%,프랑스 60%,네덜란드 50%,독일 45% 순이었다. 이 두가지 조사가 같은 맥락은 아니고 얼마만큼 신뢰도가 있을지는 몰라도 대체적으로 우리의 현주소를 나타내 준다고 볼 수 있고 우리도 그 정도는 생각했던 것이어서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그런데 흥미로운것은 부패조사는 공직이나 사회지도층이 관련된 조사였고,정직과 양심조사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는 점이다.지도층의 부패지수는 세계 42위에 불과했으나 시민들의 양심은 4위라는 비교가 성립된다.따라서 이 두 조사로미뤄볼 때 한국은 ‘윗물은 맑지 않으나 아랫물은 맑다’는 셈이 된다.물론 해외기관이 주도한 조사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문화사대주의를 유도하는 일부 국가의 의도에 말려들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 일부 언론이 탈법을 하고도 탄압이라고 우기는 것이나,공적자금 2조원이 몇몇 도적심보를 가진 사람들의 뱃속으로 사라진 마당에 윗물이 맑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는 점은 명심해야겠다. 김경홍 논설위원 honk@
  • 韓銀, 화폐박물관 내일 개관

    5원짜리 금화가 1억원이 넘는다면? 믿어지지 않는 얘기지만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점 옆 ‘화폐금융박물관’에 가면 액면가보다 2,000만배나 비싼 금화를 볼 수 있다. 한국은행은 창립 51주년 기념일인 12일 화폐금융박물관을개관한다.일반인에게는 13일부터 개방한다.500평 규모로 22억원이나 들였다.박물관 곳곳을 치장하고 있는 세계 각국 4,500점의 주화와 지폐는 모두 진품이다. ◇1억원짜리 5원 주화=조폐권을 빼앗아간 일본 오사카 조폐청은 1908년 우리나라 최초의 금화인 5원짜리 금화를 100개 제조했다.그러나 지금까지 발견된 것은 3개뿐으로 1억원을 호가하는 희귀품이다.언뜻 봐서는 평범한 옛날 돈에 지나지 않아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다. ◇최고 인기 코너는 위폐 즉석 감별기=지갑 속의 돈을 꺼내 즉석에서 위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형광 무늬가 나타나지 않으면 가짜 돈이다.바람(경기)을 잘 살펴 화살(정책)을 쏘아 과녁(물가)을 맞추는 물가안정 컴퓨터게임도 재미있다. ◇학습장으로도 인기 그만=80개의 1인용 무선 음성 안내기(헤드폰)가 비치돼 있어 설명을 들으며 구경할 수 있다.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일요일과 월요일,공휴일은 휴관이다.입장료는 무료.(02)759-4881. 안미현기자 hyun@
  • 동영상휴대폰 상용화 ‘이전투구’

    동영상 휴대폰업계에 이전투구가 심화되고 있다. SK텔레콤이 1일부터 동영상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구현하는 cdma2000-1x를 본격화하자 경쟁사들은 즉각 흠집내기를 시도했다.전용 단말기 개발을 놓고 서비스업체와 제조업체간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 ◇SK텔레콤 ‘세계 최초’에 KTF ‘설익은 감’=SK텔레콤은 1일부터 cdma2000-1x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개시했다.지난해 10월 역시 세계 최초의 상용 서비스 이후 8개월만에 동영상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KTF는 보도자료를 통해 “cdma2000-1x 서비스는 움직임이 있는 영상의 경우 화상이 매우 심하게 일그러지고,소리를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품질이 떨어져 상용서비스에는 부적절한 단계”라고 깍아내렸다. KTF측은 또 “서버와의 연동 기술이 개발중이어서 안정적인 품질은 고성능 칩이 등장하는 내년 중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동전화 회사들의 cdma2000-1x망이 고화질의 VOD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기에는 용량이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서비스 연기 서로가 ‘네탓’=3개 이동전화 회사들은 “단말기 개발이 늦다”고 휴대폰 제조회사들을 원망한다.반면 제조회사들은 “무리하게 성능을 요구한다”고 불만이다. SK텔레콤은 올 초 VOD 서비스에 나서려고 했으나 지난 3월로 연기했다가 1일에 개시했다.단말기 출시가 늦어져 두차례나 동영상 서비스가 늦어졌다는 주장이다. LG텔레콤도 지난달 1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면서 VOD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두차례 연기했다.한 관계자는 “단말기 개발이 늦어 이달 말로 연기했다가 떨림현상 등 요구사항에 아직 못미쳐 7월이나 8월로 또다시 연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SK텔레콤은 7월부터 전자지갑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불과 한두달 전에 휴대폰에 이기능을 탑재할 것을 요구해 일정을 맞추기도 어렵다”고 털어놨다.또다른 업체 관계자는 “KTF도 일부 무선 인터넷 기능을 요구,졸속적”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시장성도 변수=SK텔레콤이 납품받은 VOD폰은 2,000여대에 불과하다.삼성전자의 SCH-X200이라는 단일모델이다. SK텔레콤은준(準)VOD폰격인 웨이블렛 방식의 휴대폰 서비스도 함께 상용화했다.32Kbps 전송속도로 144Kbps 속도의 VOD폰에는 못미치지만 값이 기존 단말기 수준이다.흑백 동영상을 구현함으로써 초기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자들이 이처럼 소극적이다보니 제조업체들도 적극적인 자세가 아니다.삼성전자는 연말까지 새 모델 1∼2종류를출시할 계획이지만 월 1,000개 정도로 그칠 전망이다.LG전자는 “VOD폰 출시는 시장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유동적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행자부 ‘119미드미’ 운영

    “사고현장에서 잃어버린 물건,119 미드미가 찾아드립니다” 행정자치부는 16일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현장에서 수거한 지갑,신분증,휴대폰,중요서류 등을 보관했다가 주인에게 되돌려주는 ‘119 미드미’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119미드미는 신뢰를 의미하는 ‘믿음’과 사람을 뜻하는‘이’가 합해진 ‘미드미’와 사고현장에서 활동하는 119구조·구급대의 이미지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각 119구조·구급대는 분실물 보관함을 별도로 제작해 119구급·구조차량에 비치하고 현장에서 이를 수거해 가족등 관계자에게 인계하게 된다.또 현금이나 수표,유가증권은 목격자 등의 입회 아래 확인하고 안내서에 액수를 기재한 뒤 돌려준다. 행자부는 우선 5∼6월 중 전국의 소방서 중 충분한 여건을 갖춘 구조·구급대를 대상으로 119 미드미를 시범운영토록 한 뒤 하반기부터 전국 소방서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최여경기자
  • 스승의 날 선물 “정성이 최고”

    오는 15일은 ‘스승의 날’.평소 고마웠던 분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부담스럽지 않고 저렴한 선물로는어떤 게 좋을까. ■와이셔츠·넥타이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로얄,피에르가르뎅,닥스,카운테스마라 등의 셔츠와 넥타이,트렁크팬티 세트를 10만원에 판다. 갤러리아백화점 4층에서 넥타이(2만9,000원),지갑·벨트(3만∼5만원),선글라스(5만원),구두(7만9,000∼9만9,000원)등 남성 잡화 모음전을 연다. 한신코아 광명점에서 카운테스마라,피에르가르뎅,로얄파크,아놀드바시니 등 브랜드의 와이셔츠를 2만7,000∼6만3,200원에 판다. ■건강식품 롯데백화점에서는 오는 13일까지 홍삼,꿀,백삼,영지,로얄제리,녹차,매실제품,수삼,한우보신세트 등 건강선물세트를 10∼20% 싸게 판다.구매고객을 추첨,제주도 여행권,놀이공원 이용권 등도 준다. ■컴포트 슈즈 바이네르,패드,허시파피,락포트 등 발이 편한 컴포트슈즈(효도신발)를 롯데백화점에서 오는 13일까지50% 저렴한 4만∼12만원에 판매한다. ■양말·손수건·양산 삼성플라자에서 오는 17일까지 닥스,레노마,가파치,싹스탑,니나리찌 등의 양말 남성용 2세트를5,000∼1만4,000원,여성용 3세트를 1만3,500원에 판다.피에르가르뎅,닥스 등의 손수건은 1만2,000∼2만1,000원선. 미도파백화점은 17일까지 4,000∼5만원대의 닥스, 레노마등 브랜드의 손수건,양말,양산을 판다. ■화장품·속옷·목욕용품 겔러리아백화점에서 오는 15일까지 랑콤 화이트닝 5종세트 9만원.와코루 모시메리 남녀용 9만2,000∼9만7,000원.한신코아 노원점에서 오는 15일까지겐조옴므 향수세트 3만9,000원.블루마린 3종세트 3만5,000원에 판매한다. 주현진기자jhj@
  • 신용카드 속에 ‘공짜세상’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면 지갑에 돈이 쌓인다. 보통 지갑속에 2∼3장씩 꽂혀있는 신용카드속엔 ‘공짜·할인’서비스가 숨어있다.전국의 놀이공원입장,프로야구·축구관람,성형보험가입,민원택배가 모두 무료다.또 제휴카드를 통해 식음료 등을 10∼20%까지 할인해주고 있다.‘알뜰족’을 위한 카드 200% 활용법을 알아본다. ■LG카드 LG레이디카드 소지자는 롯데월드·서울랜드·통도환타지아·우방랜드·광주패밀리랜드 등 전국 11개 놀이공원에 무료로 입장할수 있다.또 레이디카드와 LG2030 카드회원은 성형보험에 무료 가입돼 있다.얼굴 피부에 1cm이상 상처를 입었을때 1,000만원 한도에서 수술비용을 보상해 준다.LG·한화·롯데 등의 홈경기 프로야구 경기관람시 20% 할인된다. ■국민카드 7만원 이상의 플라워서비스를 주문한 회원에게1,000만원짜리 ‘휴일교통상해보험’을 가입해 준다. 국민에버랜드제휴카드 회원은 에버랜드 입장이 무료다. 카드로 온라인 영화매매를 하면 1,000원이 할인된다.뚜레쥬르·하겐다즈 등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도 10% 깎아주며, 전국60곳의 박승철 헤어스튜디어 이용시 15% 할인혜택을 준다. ■비씨카드 비씨쉬즈카드와 비씨레포츠카드는 롯데월드·서울랜드·통도환타지·우방랜드·경주월드 등의 무료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비씨쉬즈카드는 ‘내얼굴 안심보험’에 가입돼 있다. 또 홈페이지 비씨타운(www.bctown.com)에서 호적등본·토지대장·부동산등기부등본 등 민원서류를 무료로 집까지 떼다 준다. ■삼성카드 골든골카드,애니패스카드,올림픽카드,AMC삼성카드,네티즌카드,지엔미카드는 프로야구 구단의 홈경기(LG구단제외)를 공짜로 볼 수 있다.수원삼성 등 프로축구 7개 구단의 경기관람도 무료다. 삼성애니패스카드,신스카이패스카드,삼성금융카드는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등 전국 놀이공원 입장이 무료다. 올해초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할인과 캐리비안베이 50%할인서비스를 추가했다.삼성카드로 영화를 인터넷에서 예매하면1,000원을 깎아준다. ■외환카드 인터넷법률전문회사와 제휴해 무료법률상담서비스(02-566-4334)를 한다.세계적인 면세체인점 DFS그룹과 제휴,괌·사이판·호주·미국 등의 DFS점에서 80달러 이상 구입할 경우 현금처럼 10달러를 할인받는다.에넥스·코오롱상사·제일모직·한샘인테리어 등 전국 가맹점에서 2∼24개월무이자로 할부구입이 가능하다. 문소영기자
  • [대한포럼] 신용카드 질서 바로잡기

    국내 신용카드 역사는 신세계백화점이 1969년 삼성그룹 임직원에게 자사 카드를 발급하면서 시작됐다.미국에서는 이미 1915년부터 호텔 결제용 신용카드를 사용했으니 우리 출발점은 미국보다 반세기 정도 늦은 셈이다.그런데도 한국카드업계는 짧은 기간에 눈부신 팽창을 거듭했다.지난해 카드 이용금액은 전년보다 62%나 증가한 225조원을 기록해 올해 국가예산 100조2,000여억원의 2배를 훨씬 웃돌았다.그런가 하면 지난해 말 현재 발행 카드수는 총 5,795만장이나됐다.지갑에 카드 2∼3장 넣고 다니지 않는 성인이 드물 정도다.이쯤 되면 ‘카드공화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반면에 국내 카드업계는 질적인 면에서 숱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마구잡이식 카드발행과 연간 최고 30%에 이르는 고금리로 폭리를 챙긴 나머지 수많은 신용불량자를 양산해 거리로 내몰았다.‘카드 긁는’ 일에 재미를 들였다가패가망신한 사람은 주변에서도 한 둘이 아니다. 사정이 이 지경인데도 정부가 신용카드업계의 왜곡된 질서를 바로잡겠다며 내놓은 신용카드 관련 정책이 크게 미덥지못해 아쉽다. 우선 신용카드시장의 대내 개방 조치부터 그렇다.1989년 이후 처음 카드시장 신규 진입을 허용한 것은카드회사간의 공정 경쟁을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취지인 만큼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그런데속내를 뜯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당국의 방안대로라면 일반 기업이 카드사업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부채비율이 180%를 밑돌고 금융거래고객 15만명을 확보해야 한다.또 금융·전산전문인력 300명 이상과 자기자본금 800억원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말로는 시장 완전 개방조치라면서 매우 까다로운 조건을 붙여 일반 기업의 시장진출을 사실상 어렵게 만들어버렸다.물론 한꺼번에 많은 사업자가 시장에 들어오면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그렇더라도 이왕카드사업 규제를 풀기로 했으면 시장진입 요건을 다소 완화하는 것이 옳다.그래서 업체간에 실질적인 경쟁이 이뤄지는풍토를 만들어줘야 한다.그런 뒤에 신용카드업체의 생존 여부는 고객과 시장의 판단에 맡기면 된다. 신용불량기록 일괄 폐기방안도 근본적 처방이 될 수 없다.신용 사면 남발은 신용불량자 재발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지난해 1월에도 신용불량자 43만명을 사면한 적이 있으나 6개월이 채 안돼 신용불량자가 사면 이전 수준을 회복한 전례가 있다.그런 점에서 신용불량기록 폐기보다 금융기관의신용기록 이용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본다. 예컨대,연체때마다 카드사용 한도액을 낮추거나,만기 결제액의 일부만 갚고 나머지는 다음달에 갚게 하는 이른바 ‘회전결제(리볼빙)’ 이자를 높게 물리는 방식으로 제재 범위를 달리 하는 방안을 검토할 만하다.또 소득수준에 따라사용한도액을 달리 하고 신용등급별로 연회비를 차등화해서신용카드 발급 및 관리가 엄격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현금서비스 이용한도 축소 문제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현금서비스 이용한도를 한꺼번에급격히 축소할 경우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사채시장으로내몰 개연성이 있다.따라서 현금서비스 한도액 축소 예정시기를 당초 2003년에서 다소 앞당기는 한이 있다라도,한도액은 단계적으로 줄여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 물론 신용질서 정착은 금융당국과 금융기관의 노력만으로이뤄지지 않는다.카드 이용자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무엇보다 학교와 가정의 기능이 중요하다.카드 이용도일종의 습관인 만큼 학교에서는 소비자 신용 관련 교육을실시해야 한다.합리적이고 책임있는 소비문화는 가정에서시작된다는 점도 잊어선 안된다.부모들은 자녀가 성인이 되어 신용을 지키고 활용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고 자녀지도에 힘을 쏟아야 한다. 박건승 논설위원 ksp@
  • 日언론·정계 ‘김정남’ 공방

    [도쿄 황성기특파원] 김정남의 일본 밀입국 목적이 과연무엇이며 일본에서 누구를 만나려 했는가 등에 대한 의문이 계속 증폭되고 있다. 산케이(産經)신문은 5일 그의 밀입국 목적은 관광이 아니라 일본 정치가를 만나기 위한 것이었다고 보도했다.산케이는 김정남이 만나려 했던 정치가는 김일성 시대때부터금전적인 거래가 있었던 국회의원이며,앞으로 ‘거래’ 내용이 알려지면 일본 정계에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정남 일행 가운데 4일 나리타(成田)공항에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네살 어린이는 “김정남의 자식이 아니라 이복 동생,다시 말해 김정일 총비서의 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5일 사설에서 일본의 신속한 사태처리를 배려해 북한이 앞으로 호의적인 행동을 취할지는미지수라면서 “미묘한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북한에는조리를 따지는 자세를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도쿄신문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의 이번결정은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 햇볕정책도 배려한 것이라고풀이했다. 일본 경찰은 김정남을 형사 고발해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요청했으나 외무성이 “그를 체포하면 북한에 거주하고있는 일본인에게 예측 불허의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설득,결국에는 정부 방침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 일행의 밀입국 정보는 영국 정보기관이 일본 정보당국에 제공했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영국은 이들일행이 아시아인이면서도 도미니카 공화국 여권으로 싱가포르를 출입국한 사실을 중시,4월 말부터 5월초 사이에 일본으로 갈 것이라는 정보를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는 것이다. 김정남이 돈을 주기 위해 꺼낸 지갑에는 1만엔 짜리와 달러 지폐가 3㎝ 정도 두툼하게 들어 있었으며,김은 롤렉스시계 등을,동행한 여성은 최신 유행의 루이비통 백을 갖고있었다고 산케이는 보도했다. 한편 일본의 일부 여야 의원들은 정부가 김을 국외 추방한 데 대해 7일 국회에서 집중 추궁하기로 했다. 간 나오토(菅直人) 민주당 간사장은 5일 “고이즈미 총리는 김을 어떤 판단에 따라 국외 추방했는지 국민이 납득할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여야 의원 10명은 4일 긴급 호소문을 발표,김에 대한 정부의 국외 추방결정은 “주권 국가의 역할·임무를 포기한 것”이라고강력히 비난했다.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외상은 “외무성도,법무성도김정남 추정 인물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법에 따라 일행을 국외 추방했다”고 밝혔다. marry01@
  • 인천공항 보안 ‘구멍’…총알휴대 승객 무사통과

    총탄을 지닌 항공기 승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버젓이 출국한 사실이 드러나 보안검색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국제공항 경찰대는 3일 5.56㎜ 총알 1발을 가방에 넣은 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출국하다가 X선 검색에서 적발된 경기도 의정부시 K대 2년생 이모씨(23)를 총포·도검·화약류 단속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은 이같은 정보를 싱가포르 경찰로부터 입수한 뒤 이날 오전 귀국한 이씨를 붙잡았다. 이씨는 지난달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졸업여행을 떠나면서대학 친구가 준 총알을 지갑에 넣은 뒤 여행가방에 담아 검색대를 통과했지만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공항은 수하물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X선 탐지기의감도를 수류탄·권총 등 비교적 큰 물체만 잡아낼 수 있는수준으로 낮춰놓은 상태여서 총알과 같은 작은 물건은 감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한수기자onekor@
  • 아파트 주차장 20대여성 피살

    1일 오전 3시15분쯤 경기도 의왕시 왕곡동 세종아파트 104동 주차장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전모씨(25·여)가 흉기에 가슴을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전씨의 아버지(66·독서실 운영)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전씨의 아버지는 “새벽에 독서실 업무를 마치고 아파트주차장에 차를 세우는데 딸애가 피를 흘린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키 180㎝에 회색 면바지를 입은 20대 후반의 남자가 인근 계요병원쪽으로 달아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전씨의 지갑 등 소지품이 그대로 있었던 점으로 미뤄 일단 치정이나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수사중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사설] 양심 버린 의보 부당청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병의원·약국의 의료보험 급여 청구내역을 현지조사해서 부당·허위 청구액 27억여원을 밝혀냈다고 한다.이 금액은,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2주일 동안에전국 병의원·약국의 2.8%인 636군데를 조사해 나온 결과다. ‘2주일에 27억’이라는 부당청구 액수의 규모도 놀랍지만 그 사례들에서 보이는 비양심적인 행태는 더욱 충격을 준다. 평가원이 밝힌 사례를 보면 조사 대상처의 60%가 값싼 검사를 비싼 검사로,단순 치료를 복합 치료로 둔갑시키는 대체청구를 했다.또 진료일수를 늘린다든지 진료·검사를 하지 않고도 한 것처럼 조작한 증량청구가 38%나 됐다.의사·약사 아닌 사람이 진료·조제 행위를 하는 등 아예 의료법·약사법을 위반한 곳도 10%였다. 부당·허위 청구가 적발된 기관은 전국 2만2,000여 병의원·약국 가운데 584곳에 불과해 일반적인 현상은 아니라고할 수도 있다.그렇지만 그 행태 자체는 의사·약사에 대한사회인식을 그르칠 만큼 고약한 것임에 틀림없다. 최근 대한의사협회는 전국 의사대표자 결의대회를 열어 “정부가 의료계 탄압을 계속한다면 투쟁기구를 가동해 강력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의협은 정부가 일부 의사들의허위·부당청구 단속을 명분으로 검찰·경찰·감사원 등 사정기관을 총동원해 의료계 전체를 압박한다며 이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서도 드러났듯이 일부 병의원에서 비도덕적인 행위가 자행돼 온 것도사실이다.이는 경찰이 지난 2일부터 의약계 비리를 집중 단속한 결과에서도 다시금 확인된다.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17일 동안의 단속에서 보험급여를 허위청구한 120명과 임의·불법 조제자 33명이 적발됐다. 의사들은 이처럼 의료비리가 내부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한편 ‘국민의 70%가 의사 수입이 많다고 생각한다’는 의협의 조사결과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결국 일부의비리가 의사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번져가는 것을 막으려면,보험급여 부당청구와 같은 행위는 의사사회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정화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도 따끔한 지적을 하고자 한다.이번에 2주일 동안 적발한 부당청구금액이 27억여원인데 비해지난 1999년과 2000년의 실적은 각각 3억7,000여만원과 7억7,000여만원이었다.평가원이 그동안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뜻이다.부당청구한 보험급여가 결국은 국민의지갑에서 나간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평가원의 비능률은 질책받아 마땅하다.평가원은 업무능률을 극대화해서 적발된기관을 집중 감시하고 현지 확인심사를 대폭 늘려 보험급여부당청구 행위를 뿌리뽑기 바란다.
  • 혈세 삼킨 제일銀 노사, 스톡옵션 챙기기 꼴불견

    10조원의 국민 혈세를 삼킨 제일은행 노사가 공적자금 상환노력은 뒷전인 채 ‘잿밥’만 챙기고 있어 금융권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일은행 노조는 “직원들에게도 스톡옵션을 나눠달라”고 집요하게 주장하고 있다.노조는 지난달 13일 ‘은행이 경영진의 지갑이 되어서도 안된다’라는 성명서를 통해 “회사가치 상승에 대한 이익은 그에 기여한 주체인 정부와 국민,투자자와 경영진,직원들 모두에게 분배의 정의가 실현돼야 한다”면서 자신들의 ‘몫’을 조심스럽게 요구했다. 이어 지난 6일 재차 성명서를 냈다.이번에는 ‘이사·직원들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다’는 개정정관까지 앞세워 당당하게 목소리를 높였다.성명서는 “호리에 행장이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준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면서 “그렇다면 전체 스톡옵션의 78%를 행장 1인에게 부여한 전례는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결코 몫 챙기기가 아니라 정당한 분배정의를 실현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들의시선은 곱지 않다.“어떻게든 합심해 공적자금을 상환할 생각은 안하고 잿밥 싸움만 벌이고 있다”며 오십보 백보인 제일은행노사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신랄하게 성토했다. 제일은행은 지난해 임원진 등 16명에게 527만여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으며 이중 78%인 413만주를 호리에행장에게준 것으로 알려졌다. 안미현기자 hyun@
  • 올 가방패션 유행경향

    “올해 유행하고 있는 80년대풍으로 멋내고 싶으세요.저는 옷대신 유행에 맞는 화려하고 컬러풀한 가방을 구입했어요” 민현미(37)진태옥부티크 홍보실장의 올봄 멋내기는 이처럼 가방으로부터 시작됐다. 멋쟁이들의 필수품인 가방과 신발.그중 가방을 민씨는 “옷의 분위기를 가장 빠르게 변화시키는 소품”이라고 설명했다. 패션쇼에서 가방을 소품으로 자주 활용하는 디자이너 김삼숙씨도 “같은 정장차림이라도 커다란 캐주얼백을 들 때와 작고 깜찍한 토트백(Tote bag)을 들 때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며 “캐주얼백은 바쁜 커리어우먼을,토트백은 칵테일 파티에라도 가는 한가한 숙녀를 연상시킨다”고 말한다. 업계에서는 올해 가방의 특징을 “정장풍의 가방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캐주얼풍도 색깔이나 소재에서 화려해진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옷만큼이나 시간과 장소,목적에 따라 차별화해서 선택해야 한다는 가방.거리를 휩쓰는 유행가방들을 찾아봤다. ◇화려해진 정장가방: 구찌 불가리 MCM 등 수입 가방뿐 아니라 로만손퍼플 쌈지 등 국내가방업체들도 자사의 로고들이 박힌 다채로운 정장 가방을 선보였다.소재에서도 반짝반짝 광택이 나는 에나멜 소재를 많이 사용했다. 각진 사각형부터 유선형의 볼링 가방 등 다양한 디자인과 크기의 제품들이 나와 소비자의 선택이 다양해졌다. 특히 어깨에 걸쳐매는 핸드백보다는 팔뚝에 걸수있도록손잡이 끈이 달린 작은 크기의 토트백과 어깨에 매지 않고 들고 다니는 그립백(Grip bag),손지갑보다는 크지만 한손에 잡히는 직사각형의 클러치백(Clutch bag) 등이 인기 아이템이다.국내제품은 13만∼25만원. ◇캐주얼백 전성기: 5일 근무제·주말자율복장제 등으로신사복에서도 캐주얼 정장이 인기를 끌게되자 정장겸용 캐주얼 백들이 신규로 많이 출시되고 있다.10대 학생이 아니라 20∼30대의 직장인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키플링 코리아의 ‘키플링’,삼애실업의 ‘크리지아’,성창인터팩의 ‘투미’,아이찜의 ‘피치&바나나’ 네티션닷컴의 ‘A6’등은 이번 봄에 출시된 것들이다. 원색의 선명한 색감으로 주머니등을 많이 만들어 실용성을 살렸다. 쌈지의 디자이너 이윤아씨는 “젊은 남자층에서는 엉덩이에 걸쳐매는 ‘힙색(Hip sack))’이나 어깨로부터 가슴을가로질러 허리에 매는 ‘사이드색’,등에 매고 가슴에 묶는 옛날 보자기 책보형의 ‘개구리 가방’등이 인기”라고 밝혔다. 젊은 여성들은 핸드폰과 지갑만 들어갈 크기의 가늘고 긴 끈이 특징인 미니숄더백이 인기다. 브랜드에 따라 4만∼13만원. ◇가방구입요령: 국내외 가방 브랜드 제품들은 대체적으로 백화점 잡화코너에 입점해있다.샤넬이나 구찌 등은 백화점내 토털 매장이나 강남의 쇼룸을 이용하면 된다.또 이화여대 앞이나 서울 신촌,동대문 시장 등에서 유행경향을 쫓은 캐주얼한 가방을 브랜드보다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디자이너 홍미화씨 가방코디법. “가방은 어떤 옷에도 잘어울릴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아요” 패션디자이너 홍미화씨(46)의 가방 패션에 대한 지론이다.그렇다고 가방의 색깔이나 디자인이 개성이 없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고급 브랜드의 제품일수록 화려한 색상과 튀는 디자인일지라도 어떤 차림에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라고 홍씨는 말한다.홍씨 자신은 비교적 묵직한 가죽보다 헝겊으로만든 검은색 사각형 가방을 들고 다닌다.검은색은 자주색과 마찬가지로 어떤 옷에도 무난하게 어울리기 때문이다. 가방 선택의 첫번째 요건은 기능성..두번째가 패션성을감안한 디자인이나 색깔 등이다. “직장에 다니는 여성은 서류가방을,또 젖먹이와 나들이하는 주부들은 기저귀 가방을 들어야 하잖아요.역할에 맞게 가방은 선택한 뒤 더 나은 디자인과 스타일의 가방을찾는 것이 순서입니다” 영화 ‘워킹우먼’에서 고위직인 시고니 위버가 두툼한서류가방을 핸드백과 함께 들고다니던 것이 인상적이었듯이…. 옷차림에 따라서도 가방은 달라진다.캐주얼할때는 캐주얼한 가방을,정장일때는 정장가방이 좋다.캐주얼 가방은 헝겊소재 등을 사용한 빨강·노랑등의 원색이 좋다.또 국방색 등의 자연스런 색깔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지난 4∼5년간 거리를 휩쓸던 배낭은 이젠 흐름에서 지나갔다는 것이홍씨의 진단이다. 정장가방은 아무래도 가죽으로만든 것이 좋다. “너무 튼튼하게 만든 가죽가방은 촌스럽죠.역시 세련미가 가미돼야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을 맞출 수 있지요”문소영기자
  • ‘THE QUEEN’ 4월호 소개

    최고급 리빙 문화 정보지 ‘THE QUEEN’ 4월호가 22일 발행된다.이번호에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전통가옥,모던한 스타일의 공간별 인테리어 소품,컬러풀한 그릇 셀렉션,다양한 소재의 앤티크 탁상시계 모음 등 다채로운 리빙 & 인테리어 기사를 품격있는화보로 꾸몄다.또 사랑을 부르는 다이아몬드 액세서리,럭셔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명품 가방,따사로운 봄을 향해떠나는 여행용 가방,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남성용 주머니 칼 등 앞선 감각의 패션기사도 눈길을 끈다. 하나의 제품에 여러 가지 기능이 있어 다용도로 사용할수 있는 화장품과 올 봄의 유행 컬러인 핑크 계열의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피부를 상쾌하게 유지시켜 주는 남성 스킨케어 제품 등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기 위한 뷰티 정보도 자세하게 알아봤다. 이밖에 로커로 변신한 키아누 리브스,한국을 찾아온 러시아의 프리마돈나 갈리나 고르차코바,신작 ‘아랑은 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 김영하 등의 인터뷰 기사도 놓치지 말아야 할 읽을거리. 모든 독자에게 별책부록으로 해외 톱 브랜드의 2001 봄·여름 명품 지갑 카탈로그를 무료로 준다.값 6,500원.
  • 타계한 경제거목 왕회장 정주영씨/ 주요 어록

    ■바닷가에 소나무만 서있는 백사장의 사진을 찍어 가지고다니며 이곳서 배를 만들 테니 사주시오 하고 다녔다(71년 12월 현대중공업 초창기 일화에서)■모든 것은 나에게 맡겨라.겁이 나거든 집에 가서 누워기다려라(74년 6월 현대중공업 26만t급 대형 유조선의 도크 이동을 지휘하며)■기업가는 자신이 일으킨 사업이 자기가 존재하지 않을때에도 영원히 존재하기를 바란다(77년 4월 전경련 회장취임을 앞두고)■돈 벌기는 소비재 장사가 쉽지만 그건 내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다(78년 12월 국세청 고액 소득자 랭킹 1위에 오르며)■기업 스스로가 책임경영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도전하는 것이 곧 자유기업주의다(78년 10월 전경련 ‘한국 경제의 과제’강연록에서)■새벽 5시반이면 일어나 30분씩 운동을 한다.운동은 보약이 필요없는 건강 비결이다(80년 ‘주간한국’인터뷰에서)■기업이 정부정책에 협조 안하면 경제가 클 수 없다.기업은 영원한 여당이다(80년 7월 언론 인터뷰에서)■호주머니 지갑에 든 것만 내돈이다.나머지는 모두 사회의 것이요,나라의 것이다. (80년 12월 언론 인터뷰에서)■종교는 기적이 있을지 몰라도 경제에는 기적이 있을 수없다(81년 5월 동국대 강연에서)■현대의 재산은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는다.사회가 바라는 사회사업에 기증하겠다(81년 9월 KBS방송 출연에서)■가난한 사람이 잘사는 방법은 씀씀이를 줄이면서 돈 안쓰는 것이다(81년 9월 KBS방송에서)■이기기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은 반대한다. 스포츠란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84년 바덴바덴IOC총회에서 서울올림픽 유치를 성사시키며)■독점으로 상품의 품질이 국제 수준보다 떨어지고 값이비싸다면 이는 소비자를 수탈하는 것이다(88년 12월 언론특별대담에서)■몽헌 회장이 취임해도 중요한 일은 모두 저와 의논할 것이니 여러분은 아무 걱정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2000년 3월 몽구·몽헌 형제의 ‘왕자의 난’때)■본인은 오늘부터 모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납니다.아들인정몽구 회장과 정몽헌 회장도 함께 모든 경영 일선에서물러나겠습니다(2000년 5월 ‘3부자 동반 퇴진’을 선언하면서). ●정주영 생애. ■1915년 11월 강원도 통천군 아산리에서 출생■1930년(15세) 송전소학교 졸업■1940년(25세) 합자회사 아도서비스공장 설립■1946년(31세) 현대자동차공업 설립■1947년(32세) 현대건설주식회사 설립■1965년(50세) 한국 최초로 해외 건설공사 진출■1967년(52세) 현대자동차주식회사 설립■1969년(54세) 현대그룹회장 취임■1976년(61세) 한국 최초의 자동차 고유 모델 포니 생산■1977년(62세) 전국경제인연합회 제13대 회장 취임(1987년 17대까지 연임) 및 아산사회복지재단 설립■1981년(66세) 88서울올림픽 추진위원장으로 올림픽 유치에 성공■1982년(67세) 대한체육회 회장■1987년(72세) 현대그룹 명예회장 취임■1989년1월(74세) 북한을 첫 방문해 김일성 주석과 만남. 금강산 공동개발 의정서 체결■1990년(75세) 소련 방문,시베리아 개발 착수■1991년(76세) 중국 방문,중국과의 경제 협력 착수■1998년(83세) 북한 세번째 방문.금강산관광 성사,김정일국방위원장과 첫 면담.IOC 올림픽훈장 받음■1999년(84세) 9월28일 7차 방북■1999년 10월1일 김정일국방위원장과 두번째 만남■1999년 11월18일 금강산관광 시작■2000년(85세) 5월25일 건설 상선 중공업 등 계열사 지분정리하고 현대차 지분만 소유■2000년 5월31일 ‘3부자 동반 퇴진’ 선언■2000년 6월28일 8차 방북■2000년 6월2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면담(세번째),금강산종합관광개발과 서해안공단 부지 조성 사실상 마무리. ■2001년 3월21일 사망
  • ‘콘텐츠 유료화’ 출발은 좋은데…

    ‘닷컴 유료화가 절반은 성공했다’ 닷컴(인터넷서비스)업계에 유료화 바람이 거세다.선발업체들은 벌써 매출증대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유료화 선두주자들은 이같은 ‘실적’을 내세우며 바람몰이에 나섰다. ■초기 성적은 양호 네오위즈의 ‘세이클럽’(채팅사이트)은 이달들어 유료콘텐츠 누적매출액이 20억원을 돌파했다. 하루 매출이 5,000만원을 넘은 적도 많다.국내 최대 게임사이트 ‘한게임’은 유료서비스 도입 1주일만에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동영상 포털 ‘드림엑스’도 교육콘텐츠 등을 통해 월 매출 8억원을 올렸다.올초 e메일 등을 유료화한 포털업체 ‘인티즌’은 월 6,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나우콤의 유료 커뮤니티 포털 ‘별나우’도 지난달 서비스 개시 이후 회원 6만명을 모았다. ■요금부과 시스템 각축 업계는 콘텐츠와 서비스의 질 못지 않게 요금부과 시스템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보통 몇백∼몇천원인 소액결제를 위해서는 간편한 요금 지불시스템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이달말 유료화하는 심마니(검색포털)는 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등으로 쉽게 돈을낼수 있는 ‘심코인’을 개발했다. 한게임은 e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통장에서 바로 이용료가 빠져나가는 ‘스피드페이’를 선보였다.네오위즈도 후불식 결제서비스 ‘원클릭페이’를 개발,라이코스코리아·세이클럽에 공급한다.자체 빌링엔진을 구축한유니텔은 전자지갑 계좌이체 카드 등 지불솔루션을 제공한다. ■장기전으로 승부 유료화의 성공여부를 가늠하기는 아직이르다는 게 업계 분위기다.유료화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감이 아직 많은데다 무료 서비스와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특히 다음이나 야후,라이코스 같은 대형 포털업체들이 유료화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공산도 있다. 한게임 관계자는 “회원이탈을 막기 위해 무료서비스는그대로 유지하면서 부가적으로 유료서비스를 도입했다”면서 “당장 폭발적인 매출성장을 기대하기보다는 유료회원을 매월 1%씩 늘리는 식으로 장기적인 목표를 세웠다”고말했다.인티즌 김진우(金眞宇)부사장은 “e메일이나 커뮤니티 같은 기초 서비스들은 콘텐츠에 비해 유료화가 훨씬어렵다”면서 “전체 회원의 10%만 유료이용자로 유치해도 대성공”이라고 했다. ■핵심은 차별화된 서비스 전문가들은 네티즌들의 시선을사로잡을 전문 콘텐츠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나우콤 문용식(文龍植) 사장은 “유료화의 가장 큰 장벽은 무료 서비스와의 경쟁”이라면서 “고객이 돈을 내고 들어올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있다”고 말했다. 이비즈그룹 김성원(金聖沅)이사는 “상담이나 컨설팅 등개인별 맞춤 서비스 개발이 성공의 관건”이라면서 “요금결제 시스템 등 서비스 기반 확충은 물론 이동통신기기 및홈 네트워킹과도 연계해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송파구 中企제품 뉴질랜드 자매도시에 수출계약

    서울 송파구는 관내 중소기업 제품 70억8,000만원 어치를해외 자매결연 도시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시(市)에 수출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유택(李裕澤) 구청장은 지난 17일 관내 중소기업인들과함께 크라이스트 처치시를 방문,현지 상공인들과 무역상담을한 결과 관내 지갑·벨트 생산업체인 현진실업 등이 15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하는 등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는것. 송파구는 또 자매결연 기념으로 크라이스트 처치시에 2,000평 규모의 ‘송파구 정원’을 개장했다. 크라이스트 처치시가 조성한 송파구 정원은 뉴질랜드측이부지를 제공하고 송파구가 돌하르방,석등,장승,정원표석 등우리나라와 송파지역의 상징물을 제작,설치한 것. 송파구는 크라이스트 처치시 외에도 파라과이 아순시온,카자흐스탄 카라간단,중국 지린성 통화시 등 해외 4개 도시와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해외 교류활동을 펴고 있다. 이 구청장은 “오는 9월에는 뉴질랜드 경제사절단이 구체적인 교류범위 등을 협의하기 위해 송파구를 방문하기로 했다”면서 “이번수출계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독자의 소리/ 택시에 두고내린 지갑 경찰관 노력으로 찾아

    며칠전 가정불화 때문에 술 한잔 먹고 택시 타고 귀가하다가 125만원과 현금카드 등이 든 지갑을 두고 내렸다.아차 싶어 뒤쫓았을 때는 택시는 이미 어디론가 가버렸고 나는 그자리에 주저앉아 울었다. 마침 순찰하던 경찰관 두 분이 달려와 묻기에 사정을 말했더니 곧바로 순찰차에 태워 파출소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리고는 112신고센터·택시콜기동단·분실물신고센터 등지에 연락하는 등 자기 일처럼 온갖 노력을 다해 주었다.두분덕에 분실한 돈과 소지품을 무사히 찾을 수 있었다. 고마운 마음에 사례를 하려고 했으나,겸손하게 맡은 바 임무를 했을 뿐이라며 수줍어하는 두분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연산8파출소에 근무하는 최성재경사와 성호석경장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백온자[부산 연제구 연산8동]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