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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스트빌리지, ‘만원의 행복’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단돈 만원에?

    퍼스트빌리지, ‘만원의 행복’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단돈 만원에?

    테마형 프리미엄 아울렛 퍼스트빌리지가 ‘만원의 행복’ 행사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웃도어와 스포츠의류 등 국내외 브랜드들과 수입브랜드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퍼스트빌리지는 세계아웃도어대전, 명품대전 등 90%이상의 할인률과 나이키운동화 500원, 뉴발란스 운동화 1190원등 고가의 브랜드들을 업계최초 착한 가격과 참신한 마케팅으로 선보이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창고를 대개방하면서 만원만 가지고 가면 나이키, 스프리스 등 유명 스포츠운동화,후드티, 재킷, 아동의류 등을 만원으로 구매 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행사가 진행된다. 또 봄을 맞아 아웃도어의류와 제품들의 구입이 성황인 4월에 블랙야크, 밀레, 네파 등 아웃도어 유명 브랜드들을 최대 90%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으로 지속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관계자는 “단순 매출만이 목적이 아닌 가족, 연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쇼핑과 문화공간이 함께하는 테마형 복합 프리미엄 아울렛을 지향한다”며 “이번 기획은 만원이라는 가벼운 지갑으로도 얼마든지 쇼핑과 나들이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만원 아울렛에서는 스포츠브랜드 등 최대 95%할인과 함께 푸마와 스프리스 운동화 9000원, 아웃도어의 경우 초고가의 몽벨 고어텍스 재킷이 9만원, 밀레 고어텍스 재킷 10만원, 블랙야크와 K2의 티셔츠가 2만원대, 컬럼비아 배낭이 3만원대 등 80% 이상 파격 할인된 최고 인기 상품들이 쏟아지며 브랜드마다 구매 금액별 사은품까지 추가로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PC방 상습 털이범 범행순간 영상 보니

    PC방 상습 털이범 범행순간 영상 보니

    서울 노원경찰서는 PC방을 돌며 수차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23)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지난 27일 오후 9시경 노원구 월계동의 한 PC방의 계산대 서랍에 있던 현금 44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53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PC방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옆자리 손님이 자리를 비우는 사이 계산대와 손님의 지갑 등에서 현금만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조사 결과 경기도의 한 사립대를 다니다가 중퇴한 정씨는 집을 나와 서울에서 혼자 생활했으며,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동종 혐의로 2건의 지명수배가 내려졌던 정씨는 지난 5일 성북구 장위동의 한 PC방에서 추가 범행을 하려다 검거됐다. 사진·영상=서울 노원경찰서 영상팀 seoultv@seoul.co.kr
  • 72세 노인 주머니 털다가 혼쭐나는 소매치기 포착

    72세 노인 주머니 털다가 혼쭐나는 소매치기 포착

    소매치기범을 상대로 놀라운 반사신경을 보이며 위기를 모면한 72세 노인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방송인 wdiv는 한 노인과 소매치기범의 몸싸움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소개했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한 상점 보안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보면 지팡이를 짚고 거리를 걷는 쳇 던햄(72) 할아버지가 소매치기범 제프리 다넬 존스(23)를 지나치고 있다. 순간 존스는 던햄의 뒤로 몰래 다가가 뒷주머니 쪽으로 손을 뻗쳐 지갑을 훔치려 한다. 하지만 던햄 할아버지의 반사신경은 놀라왔다. 그는 70대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빠른 몸놀림을 보이며 뒤돌아서 들고 있던 지팡이로 소매치기범을 내려 친다. 125kg 거구의 소매치기범은 던햄 할아버지의 공격에 놀라 주춤 물러선다. 던햄 할아버지는 WDIV 와의 인터뷰에서 “몰래 내 주머니에 손을 넣는 걸 알아채는 데 몇 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들고 있던 지팡이로 혼쭐을 내줬다”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이어 인근 은행으로 들어가 도움을 청했고, 은행직원은 곧바로 911에 신고했다. 잠시후 도착한 경찰은 은행 인근 한 식당 밖에서 존스를 체포했다. 체포된 존스는 경찰에게 “그냥 지나가는 할아버지에게 장난삼아 한 행동이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경찰이 현장에서 수거한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존스는 던햄을 범행 대상으로 삼기 전 같은 장소에서 20분 동안 서성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결국 존스는 자신이 할아버지의 지갑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현재 그는 절도미수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다. 사진·영상=WDIV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美 고용시장 ‘봄’ 왔다는데 서민들 닫힌 지갑에 한숨만

    美 고용시장 ‘봄’ 왔다는데 서민들 닫힌 지갑에 한숨만

    “고용 시장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벌이는 시원치 않고 장바구니 물가는 높아 제대로 외식하기 힘들어요.” 일요일인 6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펜타곤시티 쇼핑몰에서 만난 제이슨 스미스(42)의 가족 4명은 1층 푸드코트에서 피자와 치킨으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지난해 말 실직한 뒤 최근에서야 새로 짓는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일을 시작했다는 그는 “주말에 봄맞이 바겐세일을 한다기에 가족들과 쇼핑몰에 나왔는데 할인을 많이 한다고 해도 살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제조업에 있다가 건설업으로 옮겼는데 벌이가 오히려 더 줄었다. 그나마 새 직장에도 얼마나 다닐 수 있을지 불안하다”며 “건설 경기와 제조업이 다시 살아나야 나라 경제가 회복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상점은 ‘썰렁’ 푸드코트만 ‘북적’ 쇼핑몰 내에 있는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는 최대 75%까지 할인행사를 한다며 미리 쿠폰까지 나눠줬지만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화장품 ‘샤넬’ 코너 직원은 “날씨가 좀 풀리면 손님들이 더 올 줄 알았는데 지갑을 별로 열지 않는다”며 “사람들이 주로 구경을 하거나 추가 세일할 때까지 기다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백화점과 상당수 상점은 썰렁한 반면 푸드코트만 사람들로 북적였다. 커피숍 ‘스타벅스’ 앞에서 만난 한 중년 남성은 “올해 초 은퇴하고 가끔 쇼핑몰에 오는데 체감 경기는 별로 안 좋다”며 “정부는 실업률이 떨어지고 일자리가 늘었다고 강조하지만 양질의 정규직 일자리가 많아야 사람들이 지갑을 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동시간 늘고 시간당 임금은 줄고 앞서 미 노동부는 지난 4일 3월 비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19만 2000개 늘어났으며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6.7%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2월(19만 7000개)에 이어 2개월째 일자리가 20만개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건설 부문 일자리가 1만 7000개 늘었고 임시직 고용도 2만 8500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지만, 양질의 일자리가 아니라는 점에서 체감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민간부문 양질의 정규직 늘려야 또 지난달 주간 평균 노동 시간은 34.5시간으로 전달(34.2시간)보다 늘어난 반면 시간당 평균 임금은 24.45달러(약 2만 5600원)로 전달보다 10센트 떨어지는 등 직장인이 느끼는 고용 시장은 장밋빛만은 아니다. 하이디 쉬어홀즈 자유경제정책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민간 부문에서 양질의 고용을 창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글 사진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아요… 신진작가 4인의 솔직한 일상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아요… 신진작가 4인의 솔직한 일상

    “아이가 네 살 때 너무 자주 아파 병원을 들락거렸어요. 심란해 식탁 위에 쭉 늘어선 아이 약통들을 무작정 붓을 들고 그렸죠.”(곤도 유카코) “각기 다른 카페의 탁자 위 풍경을 그때그때 다른 감정에 따라 그렸어요. 친한 동성 친구는 물론 남자 친구와의 사연이 담긴 그림에는 ‘개구리 울음소리’, ‘선플라워’ 등의 제목이 달렸죠.”(나빈) 젊은 열정과 신선한 시각이 돋보이는 새내기 작가들의 그림에는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까. 서울 종로구 송현동 이화익갤러리는 오는 15일까지 곤도 유카코(41), 나빈(31), 이우성(31), 한성우(27) 등 4명의 그룹전인 ‘후스 룸’ 전을 이어간다. 설원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미술대에서 키워낸 제자 가운데 독특한 이야기를 지닌 작가들을 모아 기획했다. 일본인 유학생 출신인 곤도는 연약함과 유한함을 보여주는 바니타스 정물화를 기반으로 전통 민화의 이미지를 섞었다. 한예종 유학 시절 결혼한 남편과의 소소한 일상이 소재다. 한국 시댁에서 처음 보냈던 명절 제사상, 고향 일본에서 매일 접했던 아침 밥상 등의 그림을 선보였다. 작가는 “내 삶을 만드는 소중한 일상을 바라보며 그 소중함을 되새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나비는 카페에서 만났던 소중한 사람과의 기억을 떠올리며 탁자 위 흔적들을 풀어놨다. 나무의 나이테는 물론 머리핀, 지갑, 휴대전화, 커피잔, 케이크까지 시간의 흔적이 그대로 배어난다. “아무리 사소한 사건이라도 기억에 따라 당시 모습이 새롭게 태어난다”는 설명이다. 이우성은 확대된 시각을 파편적 단면으로 표현했다. 사물의 흔적을 문고리에 걸린 우산이나 깨진 그릇으로 상징화했다. 한성우는 학교 작업실인 목공실 풍경을 묘사했다. 가로 3m, 세로 2m가 넘는 대형 목공실 풍경에는 작가가 사물을 바라보는 독특한 관점이 그대로 담겼다. 설 교수는 “거대 사회 담론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지나치게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독특한 이야기를 개성 있는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모았다”면서 “진솔한 회화적 어법을 통해 예술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스마트폰 스펙경쟁 스톱… 손목으로 옮겨간 기술戰

    스마트폰 스펙경쟁 스톱… 손목으로 옮겨간 기술戰

    2012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삼성전자는 관심이 집중돼 온 갤럭시S3 대신 갤럭시 노트 10.1만 공개했다. 당시 최지성 부회장은 “갤럭시S3를 MWC에서 공개하면 딴 데서 다 베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제품 혁신 경쟁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일화다. 1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 하이엔드 제품에도 소비자들은 24~36개월 약정으로 쉽게 지갑을 열었던 때였다. ●스마트워치 4년간 55배 성장 전망 이런 스마트폰 황금시대가 막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올 MWC에서 주인공 자리는 스마트폰 대신 웨어러블 기기가 꿰찼다. 국내외 언론들은 각사 스마트폰 혁신성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대신 웨어러블 등 차세대 기기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시장전망을 봐도 스마트폰의 미래는 밝지 않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08~2013년 5년간 556.5%에 달했던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은 향후 5년간은 75.6%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4년간 55배(2013년 100만대→5510만대)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펄펄 끓고 있는 스마트워치의 시장전망과 대조적이다. 이른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우선 선진국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인 데다 기술혁신이 정점에 이른 만큼 저가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IDC에 따르면 올해 308달러 정도인 스마트폰 대당 평균가격은 2018년 260달러까지 연 5.0%씩 내려갈 전망이다. 최근 저가 제품으로 주목을 끈 대표 업체는 중국의 샤오미다.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이 업체가 지난달 말 내놓은 신제품 ‘레드미 노트’는 34분 만에 10만대가 매진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제품의 출고가는 129달러(약 13만 6000원). 하지만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쓰고 5.5인치 화면에 13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8개의 코어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옥타코어는 듀얼코어(2개)와 쿼드코어(4개)보다 높은 사양이다. 높은 사양의 모바일 게임 등을 할 때 좋다. CPU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4(출고가 89만 9800원)와 같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성능은 하이엔드인데 가격은 알뜰폰인 셈이다. 다른 글로벌 업체들도 이런 초저가 경쟁에 뛰어들 기세다. 올 2월 파이어폭스 OS(운영체계)를 제공하는 모질라재단 역시 25달러(약 2만 6000원)짜리 스마트폰을 내놓겠다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같은 달 노키아도 기존 심비안 OS 대신 저렴한 안드로이드OS를 적용한 신흥국 전용 노키아X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애플’ 샤오미 초스펙폰 13만원에 내놔 스마트폰 시장이 더 이상 초(超)하이엔드 제품에 좌우되지 않을 것을 예상한 선두업체들의 선제대응도 이미 시작됐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5를 놓고 서로 다른 반응이 쏟아졌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갤럭시S5에 대해 “최신 기능과 최고 수준으로 포장됐지만 직전 제품(갤럭시S4)처럼 반복적 업그레이드를 한 제품일 뿐”이라면서 “약간 커졌을 뿐 전반적인 디자인과 느낌이 새롭지 않다. 지문 스캔 기능은 이미 다섯 달 전에 아이폰5S가 내놓은 기능”이라고 악평했다. 하지만 갤럭시S5가 삼성전자의 새로운 전략을 반영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하이엔드 보급률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디스플레이, 메모리, CPU를 그 이상으로 끌어올려 봐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고 오히려 이익률만 떨어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닐슨이나 스트래티지애널리스틱스 등 미국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전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은 15% 정도다. 하지만 한국 68%, 미국 65% 등 하이엔드 제품이 많이 팔리는 선진국 시장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이미 70% 안팎으로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결국 남은 시장은 저가폰 위주의 신흥국뿐이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방수, 지문인식, 16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 등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하드웨어 차별화에 집중한 것은 이런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5의 출고가를 갤럭시 S4(89만 9000원)나 갤럭시 S3(96만 1400원)보다 낮은 86만 6800원으로 책정했다. 가격이 가장 중요한 스마트폰 구입 요건이라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도 일단은 삼성전자의 전략에 신뢰를 보내고 있다. 지난달 25일 갤럭시S5 조기 출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11.9%(12만 4700원→13만 9500원) 껑충 뛰었다. LG전자가 올 2월 출시한 G프로2도 사용자경험(UX)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자주 고장이 나는 홈버튼을 없애고 노크코드 기능으로 채웠고, 야간에 플래시로 사진을 찍었을 때 발생하는 색 표현 왜곡을 바로잡는 기능도 추가했다. 모두 그동안 소비자들이 필요했던 기능들이다. LG전자 관계자는 “G프로2에 단순히 기술적 진보만이 아니라 사용할수록 소비자들이 감성적 만족을 느낄 수 있는 UX들을 담았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웨어’ 이번엔 ‘아이워치’ 앞서 대신 업체들의 하이엔드 대결은 주변기기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지난 2월 MWC에서 삼성전자는 타이젠 OS를 탑재한 첫 스마트워치인 ‘기어2’와 처음으로 곡면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핏’을 공개했다. 일본의 소니도 수면 리듬 상태와 깨어 있는 동안 생체 리듬을 분석해 주는 피트니스 밴드 ‘코어’를 선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린 스마트폰 시장의 활력이 웨어러블 기기 개발로 옮겨간 것 같다”면서 “올 스마트폰 신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긴장감까지 느껴진다”고 말했다. 지난달 18일엔 구글이 웨어러블 기기 전용 OS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발표하기도 했다. 타이젠 등 종전 OS에 비해 스마트폰에 보다 더 가까운 사용자 환경을 구현한 것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 화면을 이리저리 흔들거나 두드리는 방식을 통해 원하는 메뉴로 이동하고, 음성명령을 통한 컨트롤도 가능하며 구글나우, 행아웃 등 기존의 구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김혜용 연구원은 “안드로이드 웨어는 웨어러블 시장 개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구글 발표 직후 LG전자와 모토로라가 안드로이드 웨어를 채택한 G워치와 모토360을 각각 공개했다. G워치는 늦어도 올 2분기, 모토360은 3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삼성전자, HTC 등도 이 OS를 채택한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할 것을 예고한 상태다. 여기에 애플의 가칭 ‘아이워치’도 연말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웨어러블 기술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이엔드폰, 앱전쟁 가속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 또 다른 흐름의 변화로 애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 경쟁의 가속화를 꼽을 수 있다. ‘어떤 스마트폰을 가질 것이냐’ 하는 가치의 축이 ‘그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지난 2월 페이스북이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왓츠앱’을 삼성전자의 2~3분기 영업이익에 해당하는 190억 달러(약 20조 8000억원)를 들여 인수한 데 이어 지난달 25일엔 가상현실(VR) 기기 업체인 ‘오큘러스 VR’을 23억 달러(약 2조 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한 것이 이런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저커버그는 “오큘러스를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위한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며 스포츠 중계, 원격 학습, 원격 대면 진료 등을 그 예로 들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IT회사 시가총액 상위 50위 중 30개가 소프트웨어 회사다. 나머지 하드웨어 회사도 소프트웨어의 역량을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하드웨어의 차별성은 계속 떨어지고 가격도 하락하는 반면 소프트웨어는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그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도 소프트웨어 파워를 실감하게 하는 대표적인 예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다. 이 회사 주식은 현재 장외에서 주당 12만 5500원(3일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액면가(500원)의 251배에 달한다. 지난 1월엔 말레이시아의 버자야 그룹이 카카오 지분 0.4%를 110억원(주당 9만원)에 사들이기도 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스마트폰 사진 30초 만에 바로 인화!

    스마트폰 사진 30초 만에 바로 인화!

    “인스탁스 카메라와 LG 포켓포토2 중에 뭐가 더 좋나요? 둘 중 뭘 살지 고민이에요.” LG전자가 선보인 포켓포토가 즉석카메라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포켓포토는 지난해 9월 LG전자가 처음 선보인 휴대용 스마트폰 사진 전용 프린트기. 잉크 없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할 수 있는데다 필름값(장당 500~550원)도 인스탁스나 폴라로이드 필름(800~1000원)보다 저렴해 특히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크기를 줄이고 화질을 개선한 LG 포켓포토의 2014년 신제품을 직접 사용한 뒤 즉석카메라와 비교해봤다. 일명 포포로 불리는 포켓포토의 장점은 스마트폰에서 미리 사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다. 특히 사진을 사전에 보정할 수 있어 좋았다. 즉석카메라는 흔들리거나 초점이 어긋나도 인화 전에 이를 확인할 수 없어 아깝게 필름을 버리는 경우가 많다. 또 즉석카메라처럼 인화 후 사진이 보일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결과물을 받아 볼 수 있는 점도 포포만의 특징이다. 크기도 시중에 판매하는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제품보다 작고 가벼웠다. 실제 포포2의 두께는 20㎜로 전작보다 살짝 줄었고 면적은 갤럭시 S5 정도 크기다. 여성들이 주요 타겟인 만큼 옐로, 핑크, 화이트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작동 방식은 간단했다. 전원을 켜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한 후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은 뒤 사진을 인화하면 된다. 앱을 깔고 사진을 인화해봤다. 사진 선택에서 인화까지는 약 30~40초가 걸렸다. 앱에 보정기능이 있어 따로 보정 앱을 이용하지 않아도 사진 밝기, 대비, 채도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했다. 필름은 일반 명함보다 살짝 작은 크기로(가로 7.6㎝ 세로 5㎝) 지갑 속에 쏙 들어가 만족스러웠다. 출력물은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 살짝 푸르스름하고 어두웠지만 즉석카메라가 주는 톡특한 감성이 담겨 좋았다. 특히 화소가 높거나 좋은 렌즈로만 찍을 수 있는 먼 풍경 사진 등을 스마트폰에 옮겨 출력할 수 있다는 점은 포포의 최대장점. 500만~1000만 화소인 인스탁스 카메라 종류는 아무래도 빛, 거리, 속도 등 촬영 환경에 제한이 많다. 다만 사진 찍는 맛은 포포가 줄 수 없는 인스탁트 카메라만의 무기다. 인스탁트 카메라는 일단 카메라다 보니 와이드 렌즈, 접사 렌즈 등 렌즈를 고르고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즐거움이 크다. 포켓포토2의 가격은 14만 9000원. 인스탁스 카메라는 기종에 따라 7만~3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글 사진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역시, 갤럭시S5

    역시, 갤럭시S5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기간인, 이른바 ‘보조금 빙하기’에 출시됐는데도 하루 평균 7000대꼴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출시된 갤럭시S5의 국내 하루 평균 판매량이 7000대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출시된 갤럭시S4 LTE-A의 출시 직후 판매량(일평균 1만~1만 3000대) 등과 견주면 다소 적은 수준이다. 하지만 3개 이통사 중 KT와 LG유플러스 등 2개 업체가 영업정지 중이라 사실상 시장의 절반이 쉬는 상황인 데다 보조금도 거의 없는 ‘빙하기’라는 점에서 갤럭시S5의 선전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판매가가 86만 6800원으로 직전 제품인 갤럭시S4보다 저렴한 것도 갤럭시S5 선전의 이유로 꼽힌다. 보조금은 많지 않지만 제품 자체가 사양에 비해 저렴하게 나왔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연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글로벌 출시일인 오는 11일을 전후해 대대적인 마케팅과 판촉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사설] 기업임원 연봉 논란 투명·책임경영 단초 돼야

    상장기업 등기임원의 개인 연봉이 처음 공개되면서 높은 연봉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예상한 대로 대기업의 오너는 수십 억원에서 수백 억원대의 연봉을 받았다. 최태원 SK 회장은 301억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140억원을 받아 수위 그룹에 올랐다. 전문 경영인 중에서는 삼성전자의 권오현 부회장이 6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상당수 임원의 연봉은 직원 평균 보수의 수십 배에서 수백 배에 이르렀다. 이는 ‘유리알 지갑’의 봉급 생활자나 서민들로선 평생을 일해도 만져보기 힘든 금액이다. “박탈감”과 “응당의 보수” 등 찬반 논쟁도 가열되고 있다. 연봉 공개는 지난해 자본시장법이 개정되면서 5억원 이상 받는 등기임원은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31일 대부분의 기업은 임원들의 연봉을 공개했다. 임원의 연봉 책정은 기업의 경영 여건에 따라 달라야 한다. 고액 연봉이 질시와 비난의 대상이 되거나 반(反)기업 정서를 부추기는 요인이 돼서는 안 된다. 국내 대기업의 임원 보수가 글로벌 경쟁 기업보다 높지 않다는 주장에도 일리가 있다. 삼성전자의 등기임원 4명의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은 84억원이지만 경쟁사인 애플의 임원 평균연봉은 8배에 이른다. 현대차(평균연봉 21억원)도 미국 GM의 18%에 그쳤다. 문제는 경영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임원들이 거액의 연봉을 챙겨간다는 데 있다. 이런 국내외 사례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2011년 미국의 ‘월가를 점령하라’는 시위 때 금융위기 책임을 망각한 채 임원들이 거액의 퇴직금을 가져간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동안 우리 기업들이 보여온 행태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일부 대기업은 올해 주총에서 오너 일가의 보수 한도를 높이려다가 주주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다. 일부 대기업의 오너가 연봉공개 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등기임원을 사퇴한 것도, 무보수 경영 등을 내세운 것도 논란의 소지는 있다. 임원의 연봉 공개는 주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경영을 투명하게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 만큼 경영진이 기업 이윤을 창출하는 데 어떤 기여를 했고, 보수는 적정한지 근거를 분명하게 제시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경영 현황과 임원의 연봉 책정 근거가 두루뭉술한 게 우리 기업의 현실이다. 국내 500대 기업의 절반은 아직도 특정 임원을 등기임원에 등재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 최고의 거부인 마이크로소프트(MS) 빌 게이츠는 각국을 다니며 대규모 자선 사업을 벌인다. 일본 자동차 기업 도요타의 우치야마다 다케시 회장의 연봉은 고작 6000만엔 정도라고 한다. 임원의 연봉 공개가 투명경영과 책임경영, 나아가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
  • [커버스토리] “크루즈산업 시작 단계 中 부자들 서울서 쇼핑 관광루트 개발 시급”

    [커버스토리] “크루즈산업 시작 단계 中 부자들 서울서 쇼핑 관광루트 개발 시급”

    “크루즈 산업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데다, 국제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21세기 유망산업으로 손꼽힌다.” 지난해를 ‘크루즈산업 원년’으로 선언한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28일 “미국, 유럽 등에서는 19세기부터 크루즈 관광이 보편화됐지만 우리는 이제 시작이라고 본다”면서 “올해도 급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크루즈선 입항이 엄청나게 늘어났는데. -기본적으로 크루즈 수요가 급증했지만, 센카쿠열도 문제 등으로 중국인들이 당초 기항지를 일본에서 한국으로 선회한 게 작용했다고 본다. 그러나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기에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전후해 크루즈 입항이 줄을 이을 것이다. 아시안게임 기간에 숙박시설이 부족하면 크루즈선을 이용할 수도 있다. →크루즈산업이 대표적인 융복합산업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해운·항만은 물론 호텔·관광·물류·문화 등 다양한 기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크루즈산업이 활성화되면 여행사, 면세점, 레저시설 등의 업종이 직간접으로 수혜를 받게 된다. 외화 획득과 고용 증대 효과도 적지 않아 어느 관광산업보다 지속 가능한 관광 형태다. →인프라 부족 문제가 지적되는데. -인천의 경우 크루즈관광에 적합한 루트가 없고 쇼핑시설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이로 인해 크루즈로 들어온 중국 부자들이 서울에서 지갑을 열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화갯벌과 외국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남북분단 상황을 연계시킨 관광루트 개발이 시급하다. →크루즈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전망은.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맞으면 크루즈 산업이 본격화된다는 분석이 있다. 현재 전 세계 크루즈 시장 규모는 362억 달러에 이른다. 지금까지 미국(55%)과 유럽(33%)이 크루즈시장을 주도해 왔지만 최근 아시아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크루즈 시장도 이 흐름을 타고 있으므로 꾸준히 발전할 것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커버스토리] 매력없는 기항지 머물게 만들어라

    [커버스토리] 매력없는 기항지 머물게 만들어라

    지방자치단체가 크루즈산업의 열매를 제대로 따려면 승객들이 기항지에서 쇼핑이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인천항의 경우 크루즈 관광객의 70%가 곧장 서울 명동, 남대문시장 등으로 떠나버린다. 크루즈 파급효과가 지역을 벗어나는 것이다. 인천항 주변에는 외국인들에게 선호 대상인 복합 쇼핑몰과 면세점 등이 없어 부가가치를 거두기에는 벅차다. 관광지 또한 외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매력적 요인을 갖지 못했다. 때문에 크루즈 활황과 지역경제 발전을 연계시키려면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지갑을 열게 할 관광·쇼핑상품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홍보팀장은 “크루즈선은 한 기항지에 12∼27시간 머물기 때문에 기항도시에 주목을 끌 만한 관광코스와 쇼핑몰이 없으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고육책으로 웬만하면 기항도시를 벗어나지 않는 크루즈 승무원을 타깃으로 삼는 마케팅을 펴고 있다. 승무원은 관광객의 30% 수준이지만 1인당 적게는 5만 5000원, 많게는 55만원을 기항도시에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신원 인천시 문화관광국장은 “승무원들에게 시장 이용 쿠폰을 주고 관광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면서 승무원 인천 관광률을 68.5%로 끌어올렸다”면서 “대기업의 배만 불리는 백화점 쇼핑보다 지역경제가 이득을 보도록 전략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객 지갑 열게 할 쇼핑상품 등 개발 시급 크루즈 시장을 미국과 일본, 유럽 등으로 다변화시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철수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팀 차장은 “현 크루즈 시장은 너무 중국에 편중돼 있다”면서 “언제까지 중국인들이 한국을 선호할지 장담할 수 없으므로 해외시장을 다각화하고 크루즈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루즈 접안시설 개선과 항만 배후 개발도 과제다. 인천에는 부산, 제주, 여수와 달리 크루즈 전용 부두가 없어 화물선이 주로 이용하는 내항이나 북항을 임시 크루즈 부두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주변 환경이 크루즈의 콘셉트와 동떨어진다. 인천항 관계자는 “크루즈 전용부두가 있는 곳보다 좋지 않은 이미지인 데다, 프로세스 부족으로 동선 및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남항 아암물류단지에 크루즈 전용부두를 포함한 8개 선석으로 구성된 국제여객부두가 건설되고 있지만 2016년 완공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아시안게임 크루즈 입항 수요를 맞추기 위해 8만t급 선석 2개를 오는 9월 임시 개장할 계획이다. 하지만 포화상태 땐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태다. 항만 배후를 국제적인 위락단지나 숙박지로 개발하는 전략도 중요하다. ●中에 편중… 美·日·유럽 등으로 다변화시켜야 내국인이 국내에서 크루즈를 타고 해외로 나가는 아웃바운드 크루즈 산업 활성화도 시급하다. 내국인 크루즈 관광객이 많아지면 더 많은 외국 크루즈를 유치할 기회가 생긴다는 게 업계 견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정기노선은 없다. 지난해 5월 이탈리아 ‘코스타 빅토리아호’가 두 차례 인천∼일본 노선을 운항했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강원도가 속초항을 국내 첫 크루즈관광 모항으로 추진하는 것은 큰 의미를 띤다. 속초항은 빼어난 경관에다 깊은 바다 수심, 적은 조수간만의 차 덕분에 크루즈 모항으로 적합한 여건을 갖췄다. 속초항이 모항으로 선정되면 크루즈선을 통해 중국 다롄(大連) 등 동북 3성과 러시아 연해주 관광객들이 블라디보스토크항을 통해 속초항으로 들어오고 이들이 경주~여수~제주도~중국 상하이를 넘나들며 관광하게 된다. 블라디보스토크항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관광객은 지금도 한 해 4만명을 웃돌아 승산은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또 속초항에서 일본 오사카권의 쓰루가항이나 마이주르항, 도쿄권의 니가타항, 규슈권의 시모노세키와 후쿠오카와도 연계할 수 있다. 수년 내 북극항로가 열리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항~러시아~베링해~속초항을 오가며 북극의 장대한 자연을 즐기는 관광도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유럽에서 수에즈운하를 지나 동북아시아까지 40~50일 걸리지만 20일이면 족하다. ●평창올림픽 중 크루즈선을 숙박시설로 검토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거리가 짧아진 만큼 크루즈선 운영비의 30%를 차지하는 연료비도 대폭 줄어 북극항로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관광 마케팅팀 관계자는 “속초항이 모항으로 선정되면 유럽은 물론 중국, 러시아, 일본을 잇는 뱃길과 철도길, 비행기길을 여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철 강원도 환동해본부장은 “2016년부터 684억원을 들여 국제여객터미널을 건립하기로 했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크루즈선을 외국인 숙박시설로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안산 인공섬서 머리 없는 시신 발견…해경 수사 착수

    경기도 안산시의 한 인공섬에서 40대 남성의 시신이 머리가 없어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평택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10시쯤 안산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인공섬 4공구 건설현장과 바닷물이 맞닿은 지점 돌덩이 위에서 우모(42)씨 시신이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우씨는 머리가 절단된 채 파란색 점퍼와 검은색 바지를 입은 상태였다. 우씨의 시신은 하늘을 향해 누워 있었고 하반신은 바닷물에 잠겨 있었다. 지갑이나 휴대전화, 유서 등 소지품은 발견돼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의 지문을 채취해 우씨 신원을 파악했지만 잘려나간 머리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시신이 있다”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산단원경찰서는 바다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 해경에 사건을 인계했다. 우씨의 가족은 우씨가 지난해 8월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자 같은 해 10월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절단면이 바닷물에 의해 훼손됐기 때문에 날카로운 것에 잘린 것인지 해류에 잘려나간 것인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면서 “정확한 것은 부검을 해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통업계는 벌써 한여름

    유통업계는 벌써 한여름

    장기불황과 영업규제에 따른 매출 하락으로 시름에 잠긴 대형마트와 유통업계가 일찌감치 여름 장사에 나섰다. 물놀이용품과 캠핑용품을 매장에 진열하고 더운 날씨로 출하 시기가 빨라진 꽃게와 수박 판매에 돌입했다. 편의점들은 얼음컵 음료와 빙수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섰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창고형 할인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매장을 한여름 분위기로 바꿨다. 물놀이용품 세트를 비롯해 캠핑장비, 파라솔 등 여름철에나 볼 수 있던 상품을 고객들이 주로 다니는 동선에 전면 배치했다. 일반 할인점보다 2~3개월 앞당겨 계절 상품을 팔고 해당 계절이 다가오면 판매를 접는 ‘치고 빠지기’ 전략(얼리 인-얼리 아웃)이다. 대형마트 고객은 주 1~2회 쇼핑을 하지만 대량 묶음상품을 주로 파는 창고형 할인점 고객의 방문 횟수는 월 1~3회로 적은 편이다. 이 때문에 한 계절 앞선 상품을 선보여야 소비가 증가한다는 게 업체 측의 계산이다.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매년 4월에 들여오던 여름 상품을 올해는 3~4주 앞당기고 규모도 90종 60억원어치로 늘려서 배치했다”면서 “비수기 생산을 통한 원가 절감과 상품 회전율을 빨리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름 대표 과일 수박도 출하시기가 한 달 당겨졌다. 롯데마트는 나들이 수요에 맞춰 평소보다 5배 많은 5만통의 수박을 선보인다. 3~4㎏은 9900원, 4~5㎏은 1만 2500원으로 시세보다 30%가량 싸다. 편의점은 일찍 찾아온 더위에 시원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얼음컵 제품을 앞다퉈 꺼내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얼음컵에 담긴 커피인 ‘델라페 아이스 드링크’를 지난해보다 2주 빨리 매장에 진열했다. 캡슐에 담긴 커피원두농축액을 컵 얼음과 컵 생수에 직접 타 마시는 캡슐커피 2종과 과즙음료도 새로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롯데푸드와 공동 개발한 ‘우유빙수 설’을 다음 달 출시한다. 이에 앞서 커피와 밀크티, 과즙음료 등으로 구성된 얼음컵 음료 34종을 내놨는데, 지난해보다 5도가량 높은 날씨 때문에 최근 일주일 매출이 지난해보다 10.7% 증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관광경찰대 24시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관광경찰대 24시

    봄을 알리는 춘분인 지난 21일, 서울 경복궁은 따스한 햇살 아래 고궁의 우아함과 멋스러움을 느끼려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볐다. 수문장 교대식이 열리고 있는 광화문 앞에서 일본인 스즈키가 일반 경찰과는 다른 짙은 감색 제복 차림의 경찰관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는 고궁을 둘러본 후 비빔밥을 먹으로 가고 싶었지만 지도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식당을 찾아가는 일이 난감했다. 깔끔하게 각이 잡힌 검정 베레모를 쓴 ‘관광경찰’이 유창한 일본어를 구사하며 나타나자 마음이 한결 놓였다. 한국은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각종 불법행위와 불편사항을 겪는 것을 줄이고자 지난해 출범한 ‘관광경찰’이다. “홍대 앞과 명동, 남대문 등 서울 곳곳에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적극적인 관광경찰의 도움으로 그날 명동에서 그가 먹을 수 있었던 비빔밥은 꿀맛같았다. 해마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돕는 관광경찰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외국어에 능통하고 호감이 가는 깔끔한 외모를 갖춘 이들의 임무는 실로 다양하다. 길 안내는 물론 지갑이나 휴대전화, 여권 등을 분실해 곤란한 상황에 처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물건을 찾아주는 것은 기본이다. 지난주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 알버트는 서울 이태원에서 쇼핑하다가 그만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 경찰서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관광경찰은 알버트가 소지한 신용카드 영수증에 나와 있는 전화번호로 일일이 전화를 걸었다. 한 신발가게에서 분실 휴대전화를 보관 중인 것을 확인했다. 알버트는 “한국을 처음 방문했는데 친절한 관광경찰의 도움으로 관광한국의 이미지가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불법에 대한 단속’은 관광경찰의 또 다른 중요 임무다. 지난 19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시내 주요 관광지 일대에서 무허가로 환전 영업을 해 온 혐의로 환전상 3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홍기원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 부대장은 “시중은행보다 조건이 좋다면서 중국과 일본 관광객 등에게 접근해 불법으로 수수료를 챙기는 이들에 대해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건 가격을 표시하지 않은 채 영업을 해 온 업소도 적발 대상이다. 홍 부대장은 “1차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 권고 조치를 하고, 두 번 이상일 경우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찜질방이나 고시원이 호텔예약 사이트에서는 버젓이 ‘1등급 호텔’로 등록된 경우도 있다. 7000원짜리 찜질방이 외국인에겐 3만 5000원 수준의 호텔로 둔갑한다. 엄연한 불법이지만 외국인 게스트하우스 관련 규정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다. 인터넷에 올라온 내용만 믿고 온 외국인들은 당연히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 관광경찰은 이 밖에 무자격 가이드 활동, 택시나 콜밴의 불법영업행위, 이른바 ‘짝퉁’이라 불리는 모조 상품 단속 활동도 펼치고 있다. 관광경찰이 활동하면서 관광객의 불편은 크게 줄었다. 200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온 외국인 관광불편 신고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관광경찰대가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위반 행위를 단속한 것이 주효했다. 현재 서울에서는 현직 경찰 52명과 의무경찰 49명 등 총 101명의 관광경찰이 활동 중이다. 장진영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장은 “친근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부드러운 느낌을 살린 경찰복을 따로 제작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외국어 능통자들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어, 중국어, 일어 등 각국의 언어와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한 이들은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관광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에 이어 부산과 인천에도 관광경찰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는 9월 아시안게임 등이 예고된 만큼 상반기 내로 증원인력을 확정짓고 부산과 인천에서 관광경찰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범한 지 6개월도 안 되지만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관광경찰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남대문시장에서 관광안내를 하던 문윤정 관광경찰대원은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격려를 받을 때가 가장 기쁘다”며 “관광경찰의 친절함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주는 외국인들 때문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복궁에서 무자격 가이드 활동을 단속하던 김지한 관광경찰대원은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첫 번째 친구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외국 손님들의 편안한 관광을 저해하는 요인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관광경찰이 한국관광의 안전과 친절, 편리함을 상징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글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참 좋은 시절’ 김지호, 혹시 러브라인? ‘두근두근 소녀미시’

    ‘참 좋은 시절’ 김지호, 혹시 러브라인? ‘두근두근 소녀미시’

    ’참 좋은 시절’의 김지호가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하며 시청자를 두근대게 하는 ‘봄날 스타일’을 선보였다. KBS2 ‘참 좋은 시절’에서 7세의 지능을 가졌지만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동옥 역으로 출연 중인 김지호는 봄을 맞아 풋풋한 연하남 우진(최웅)과의 로맨스를 예감하게 하고 있다. 과거 에피소드에서 동옥은 가방이 찢어져 물건을 흘리고 가는 우진에게 지갑과 휴대폰을 비롯한 소지품을 주워 주고, 사례로 돈을 내미는 우진에게 “‘고맙습니다’라고 말만 하면 된다”고 대꾸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23일 ‘참 좋은 시절’ 10회에서는 우진이 재등장해 동옥과의 러브라인을 암시했다. 동생 동주(홍화리)와 목욕을 하고 나오던 동옥은 목욕탕 앞에서 우진(최웅)과 마주쳤다. 우진은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지만, 동옥은 불편한 듯 이내 자리를 뜨려 했다. 그러나 우진은 동옥에게 “음료수 사 먹을 돈 좀 빌려 달라”, “돈을 갚게 휴대폰 번호를 알려달라”며 호감을 표했다. 두 사람의 순수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동옥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듯, 이날 김지호는 사랑스러운 민트색의 조아맘 클리에 양 포켓 카디건에 흰색 블라우스와 치마를 레이어드해 소녀풍 니트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22일 9회에서의 스타일은 한층 더 따사로웠다. 쌍둥이 동생인 동석의 옷을 손수 꿰매 주는 동옥의 세심함이 돋보이던 9회에서 김지호는 핑크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에 흰색 조아맘 뒤트임 니트 조끼를 레이어드하고, 분홍색 크로스백을 매치해 따뜻한 소녀풍 봄 니트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조아맘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엠마 왓슨, 1억 6000만원 보디가드 고용…왜?

    엠마 왓슨, 1억 6000만원 보디가드 고용…왜?

    영화 ‘해리포터’의 주인공인 엠마 왓슨이 최근 고액을 들여 보디가드를 고용했다. 지독한 스토커 때문이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왓슨은 최근 전(前)뉴욕경찰 출신의 여성 보디가드를 고용, 스토커 차단하기에 나섰다. 그녀가 이 보디가드를 고용하는데 들인 돈은 9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무려 1억 60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데일리메일은 “왓슨의 몸 가치는 2300만 파운드(한화 약 408억 3000만원)에 달하며, 그녀가 새 여성 보디가드에게 주는 연봉은 9만 파운드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왓슨의 지갑을 열게 한 스토커는 한 명 이상이며, 이미 여러 번 스토커로 인한 심각한 피해와 사고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 개봉한 영화 ‘노아’ 촬영 중 현장 스태프로 위장한 팬 한명이 그녀에게 달려든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왓슨은 비명을 지를 만큼 매우 놀랐고 영화 촬영은 일시 중단됐다. 왓슨의 한 측근은 “그녀는 이제 새로 고용한 보디가드 없이는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면서 “그녀에게 스토커는 언제나 문젯거리였다. 게다가 그녀의 재산을 노린 납치의 위험성도 있어 더욱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 강간범 “내가 미남인 게 죄”… 무죄 주장

    美 강간범 “내가 미남인 게 죄”… 무죄 주장

    강간, 차량 절도, 불법 무기 소지죄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미국 남성이 “자신이 미남인 것이 죄라면 죄일 뿐”이라고 황당한 변명을 주장하며 다시 무죄를 주장했다고 미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조지아주(州)에 거주하는 데리어스 매디스는 지난 2011년 약국 근처에서 한 여성을 권총으로 위협한 다음 카드와 현금 등을 강탈하고 여성의 차로 납치한 다음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9월에 개최된 재판에서 당시 성폭행을 한 적이 없으며 여성이 자신의 얼굴에 반하여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주장했다. 당시 4일간 진행된 재판에서 배심원들은 11대 1로 매디스의 유죄를 인정했으나, 재판장은 불일치를 이유로 재심을 결정했다. 지난 19일, 조지아주 법원에서 다시 속개된 재판에서 당시 성폭행을 당한 여성은 다시 재판에 출석해 “당시 매디스가 총으로 위협했으며 지갑과 차 열쇠를 다 주고 그냥 가게 해달라고 애원했지만, 그가 납치 후 성폭행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매디스와 그의 변호인 측은 “당시 총으로 위협한 적도 없으며 이 여성에게 매디스가 마약 성분 약을 권하자 이 여성이 사겠다고 하면서 매디스의 호남형 얼굴에 호감을 보여 합의하에 성관계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 여성은 매디스에게 전화번호까지 주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피해를 당한 이 여성은 “전화번호는 공포에 질려 준 것”이라면서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듭 주장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번 재판은 앞으로도 몇 번 더 열릴 예정이라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 법정에서 뒤를 바라보는 매디스 (현지 언론, kirotv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백화점 달콤한 ‘디저트 전쟁’

    백화점 업계가 최근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달콤 살벌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불황 때문에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일 요량으로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앞다퉈 입점시키고 있다. 백화점 옷값이 비싸다고 지갑을 닫은 고객들이 1조각에 1만 5000원이나 하는 케이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도 연출되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이 생크림롤, 치즈케이크, 마카롱 등의 디저트 장사로 ‘달달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난 11일 본점 식품관에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 7개를 모은 ‘디저트 존’을 마련한 롯데백화점은 하루 평균 디저트 매출이 1500만원 증가했다. 전체 식품관 매출 증가율보다 10~15% 포인트 높다. 현대백화점의 디저트 상품군은 올해 1월부터 지난 19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 티라미수, 과일타르트 등 달달한 빵류 상품을 보강하면서 베이커리 상품군 매출도 35% 이상 늘었다. 일반 간식류 매출 증가율이 10%대인 점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성장세다. 밥보다 비싼 디저트의 인기는 불황에도 ‘작은 사치’(스몰 럭셔리)를 누리려는 심리로 해석된다. 황슬기 롯데백화점 식품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예전에는 고객들이 립스틱과 화장품, 명품 지갑으로 작은 사치를 즐겼다면 최근에는 차별화된 경험, 먹는 즐거움을 중시하면서 비싼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병한 현대백화점 델리 바이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친숙한 20~30대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디저트류가 유행이 되고 있다”며 “디저트 상품을 들고 백화점 다른 층에서 쇼핑하는 고객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백화점 업계는 디저트 브랜드 유치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좋아하는 치즈케이크로 뉴욕의 관광명소가 된 ‘주니어스’는 롯데 본점과 현대 무역센터점에 차례로 입점했다. 생크림케이크 ‘도지마롤’로 유명한 일본의 ‘몽슈슈’는 국내 여러 백화점의 러브콜을 받은 끝에 지난해 8월 신세계 강남점과 현대 압구정 본점에 들어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GS샵, 더욱 풍성하게 돌아온 ‘GS SHOP 다함께 콕 이벤트’

    GS샵, 더욱 풍성하게 돌아온 ‘GS SHOP 다함께 콕 이벤트’

    지에스홈쇼핑㈜ 인터넷쇼핑몰 ‘GS샵(이하 GS SHOP)’이 봄맞이 통큰 이벤트를 진행한다. GS SHOP은 오는 3월 21~27일까지 GS SHOP 모바일 앱(App)을 통해, GS SHOP App 이용고객과 이벤트 기간 중 신규로 App을 설치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함께 콕’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2월,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제품들에 최대 87%의 할인율을 선보인 다함께 콕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된 데 힘입어, 3월에도 상품과 연계된 구매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이벤트에서도 최대 87%의 할인율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유지했다. 갖고 싶은 상품에 ‘콕’을 누르면 일정 목표수치 달성 시 해당 상품의 가격이 내려가는 방식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전개된다. 참여방식은 해당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 App을 다운 받은 고객들은 GS SHOP 모바일 App에 접속하면 참여 가능하며, 기존 App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들도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에게 이벤트를 공유하면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예를 들어 다이슨 진공청소기(판매가: 754,000원)의 경우 목표콕 70,000 달성 시, 할인율 80%가 적용된 콕이벤트가 149,0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콕 목표에 달성한 상품은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구매가 가능하며, 성공한 9개의 상품 중 1개만 단 한번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 이벤트 구성 상품들을 살펴보면 ▲ 소니 NEX-5TL(73%), ▲ 애플 아이패드 에어(74%), ▲ 프라다 여성용 장지갑(87%), ▲ 필립스 Avance 에어프라이어(71%), ▲ TGIF 상품권(53%), ▲ 쌤소나이트 레드 백팩(60%), ▲ 쌤소나이트 백팩(60%) 등이 있다. 현재 GS SHOP은 다함께 콕 프로모션 외에도 매주 ‘핫딜’ 이벤트와 매월 ‘럭키백’ 행사를 실시하는 등 풍성한 할인프로모션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GS SHOP App을 다운로드 받고 매월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해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GS SHOP 다함께 콕(http://2url.kr/agEM)이벤트에서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가격은 착하고 품질은 최고! 마미마루의 특별한 ‘임부복’

    가격은 착하고 품질은 최고! 마미마루의 특별한 ‘임부복’

    여러 사람들의 축복 속에 고백하는 임신. 여성에게 있어 임신은 매우 숭고하며 귀중한 존재다. 여성만이 행할 수 있는, 여성만이 가능한 임신이기에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뭇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임산부들은 이 시기, 남모를 고민에 빠지게 된다. 태아의 건강 뿐 아니라 대내외 활동에서도 이만 저만 고민을 안게 되는 것이다. 각종 모임에 참석해야 하는 일이 생겼을 때 임산부들은 외출복에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 찾아 온다. 이때 임산부들은 배가 불러짐에 따라 평상복 대신 임부복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잠깐 동안 입어야 하는 임부복의 특성 때문에 임산부들은 구매 시 망설일 수 밖에 없다. 임부복 전문쇼핑몰 ‘마미마루(www.mommymaru.com)’는 이러한 임산부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매우 저렴한 임부복을 선보이고 있다. 임산부 원피스, 임산부 레깅스 뿐 아니라 임산부들을 위한 각종 악세사리 등을 가격 부담 없이 제공하고 있는 것. 특히 마미마루의 이러한 제품들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 매우 높은 품질을 자랑하고 있어 임산부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미마루의 임부복은 매년 변화하고 있는 패션 트랜드를 꾸준히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미마루는 유행에 민감할 수 있는 임산부들을 위한 최적의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출산 후에도 평상복처럼 입을 수 있는 임부복들을 대거 출시하면서 제품의 활용도까지 높이고 있다. 마미마루는 이러한 노력 덕분에 ‘2013년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1위’, ‘소비자만족대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기도 했다. 마미마루 측 관계자는 “최근 경제 상황이 어려워짐에 따라 임부복을 선택하는 데에도 지갑을 열기 쉽지 않은 임산부들이 있는데 이러한 분들을 위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임부복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출산 후 입어도 어색하지 않을 임부복들도 선보이면서 경제적인 제품이 되게끔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마미마루는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30일 동안 연속 출석체크 할 경우 3000원 상당의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이벤트 내용을 블로그 및 카페에 올린 후 자사 홈페이지에 해당 블로그, 카페 주소를 댓글로 남길 경우 추가 적립금 1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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