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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불황 속에도 믿는 구석 있다는데…

    백화점, 불황 속에도 믿는 구석 있다는데…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본점 7층을 남성 전문관으로 새롭게 바꿨다. 이달 말 리뉴얼 재개관을 앞둔 지하 1층 식품관에는 지난달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가 둥지를 튼 디저트존이 먼저 문을 열었고, 앞서 지난해에는 신관 4층과 본관 5층을 컨템퍼러리 브랜드로 특화한 ‘4N5’로 꾸몄다. 신세계백화점의 변신에서 불황의 늪에 빠진 백화점이 주력하는 세 가지를 알 수 있다. ‘남성, 컨템퍼러리, 식품(디저트)’이다. 올 상반기 백화점 업계가 2%대 저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 3개의 영역은 두 자릿수에 가까운 신장률을 보이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 남자의 힘 ‘가꾸는’ 3040男 매출 껑충… 전용관·편집매장 속속 확충 경제력을 갖춘 30~40대가 자신을 가꾸는 것에 눈뜨면서 백화점에서 남성들은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주요 백화점이나 명품 브랜드는 남성 전용 매장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이어 본점까지 3곳에 남성 전문관을 운영 중이다. 오는 9월엔 본점 9층 남성 명품관도 문을 연다. 남성관으로 재단장한 이후 매출은 호조다. 강남점 남성 전문관은 3년간 평균 8%대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부산 센텀시티점 남성 전문관은 지난해 3월 문을 연 이후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껑충 뛰었다. 이에 힘입어 신세계백화점에서 남성 매출 비중이 2007년 23%에서 올해 32%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버버리맨즈, 엠포리오 아르마니 남성 등을 신규로 선보였던 롯데백화점은 하반기 셔츠, 타이, 신발, 액세서리 등을 한데 모은 편집매장을 열 계획이다. 상반기 남성 액세서리 매출이 25%나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남성 전문관 ‘현대멘즈’를 무역센터점에 연 이후 현대백화점의 올해 남성 매출 비중도 36%로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2016년까지 남성 전용관을 본점, 목동점, 대구점, 판교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개성의 멋 명품보다 싸지만 유행 앞선 ‘컨템퍼러리’의류 고공 행진 불황이 깊어지면서 백화점 의류는 비싸기만 하고 개성이 없다는 푸대접을 받으며 매출이 뚝 떨어졌다. 백화점의 부진은 의류의 부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명품보다는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낮지만 유행에 빠르고 개성 있는 아이템을 선보이는 컨템퍼러리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명품과 SPA 브랜드의 획일화와 몰개성에 길을 잃은 소비자들을 잡은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의류 전체 매출은 2012년 5.2%, 2013년 3.2%로 감소했고 올 상반기(1~7월) 1.9%로 역신장했다. 반면 컨템퍼러리의 신장률은 최근 2년간 14%대를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10%를 넘어섰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 쟈딕앤볼테르,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이자벨마랑, 럭키슈에뜨, 소니아 바이 소니아리키엘, 러브 모스키노 등 40여개로 특화한 ‘4N5’를 지난해 9월 선보였다. 이후 20~30대 고객 매출 비중이 50%에 달해 젊은 층 유도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올 3월 재개관한 갤러리아명품관은 까르뱅, 아워러거시, 비파지티브, 엘리자베스앤제임스, 베르수스 등 ‘낯선’ 컨템퍼러리 브랜드로 무장한 뒤 큰 호응을 얻었다. 200개 브랜드가 새로 들어왔는데 2~3층 여성, 4층 남성층 매장도 브랜드별로 꾸민 것이 아니라 편집매장처럼 꾸미는 파격을 시도했다. 여기에 최신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는 팝업매장도 운영해 차별화에 성공했다. 과거 일부 편집매장에서만 봤던 다양한 컨템퍼러리 브랜드를 한곳에 모은 데다 물량도 넉넉해 젊은 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7월 매출의 경우 여성은 전년 대비 12%, 남성은 20% 신장했다. ■ 달콤한 맛 화려한 디저트에 ‘작은 사치’… 롯데百 1년새 매출 60%↑ 할인 상품 아니면 쳐다도 보지 않는 소비자들이 한 조각에 1만원이 훌쩍 넘는 케이크 앞에서는 무장해제된다. 조그만 롤케이크 하나 사겠다고 매장에는 긴 줄이 늘어선다. 소득 2만 달러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른바 ‘작은 사치’(스몰 럭셔리)의 대상이 명품 브랜드의 립스틱, 지갑 등에서 달콤한 디저트로 바뀌었다. 백화점들이 앞다퉈 디저트 매장 강화에 나서는 이유다. 상반기 롯데백화점 본점의 디저트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60% 늘어났다. 폭발적 성장세에 매장 확대에 열심이다. 지난 4월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 디저트 매장을 새롭게 열었고, 5월 잠실점에 지역 유명 빵집 ‘이성당’을 들여놓았다. 이성당은 석 달 만에 14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김상수 롯데백화점 마케팅전략팀 팀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영향 등으로 소비심리가 침체된 가운데 다소 비싸지만 예쁘고 화려한 디저트를 찾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소비’ 차원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지난해 처음 디저트 매출 비중(52.6%)이 조리식품 매출 비중(47.4%)을 넘어섰다. 매출은 2008년 400억원에서 지난해 900억원으로 늘었고 취급 브랜드도 100여종에 이른다. ‘도지마롤’로 유명한 일본의 ‘몽슈슈’로 큰 재미를 본 신세계는 이후 이태원 유명 파이 전문점 ‘타르틴’, 대학로 케이크 브랜드 ‘빌리엔젤’, 캔디 브랜드 ‘파파버블’ 등을 들여왔다. 본점 식품관에는 기존 디저트존을 새 단장해 ‘스위트 앤 기프트 존’을 먼저 열고, 프랑스식 정통 디저트 브랜드 ‘오뗄두스’, 천연 효모종으로 만든 빵 브랜드 ‘라몽떼’ 등을 선보였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세제개편’ 저축통장엔 독?] 한 푼 아쉬운데… 20~59세 예금족 “쥐꼬리 이자 더 줄어”

    [‘세제개편’ 저축통장엔 독?] 한 푼 아쉬운데… 20~59세 예금족 “쥐꼬리 이자 더 줄어”

    일반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그러면서도 가장 만만한 재테크 수단은 예·적금 통장이다. 그런데 이 통장을 둘러싸고 논란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정부가 지난 6일 내놓은 세제개편안 때문이다. 청·장년층은 “푼돈이나마 세금 혜택이 있던 저축상품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게 됐다”며 울상이다. 가입자격이 고령층으로 제한돼서다. 고령층은 고령층대로 “별 실속도 없는데 마치 수혜층처럼 포장됐다”며 불만이다. 도대체 저축통장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정부의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세금우대종합저축이 사실상 폐지된다. 지금은 20세 이상이면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권을 통틀어 1인당 1000만원까지 누구나 들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60세 이상 고령층(연령 기준은 단계적 상향)만 가입이 가능하다. 7일 국민·우리·신한·하나·농협·외환·기업 등 7개 은행의 세금우대저축 가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764만 계좌에 24조 8000억원이 들어 있다. 이 가운데 20~59세 가입자는 내년부터 꼼짝없이 세금을 전부 물어야 한다. 현재 세금우대저축의 이자소득에는 15.4%의 세율이 아닌 9.5%만 적용된다. 예컨대 2% 이자를 주는 1년짜리 정기예금에 1000만원을 넣었다면 지금은 이자소득 20만원에 대해 1만 9000원(20만원× 9.5%)만 세금으로 내면 되지만 내년부터는 3만 800원(20만원×15.4%)을 떼이게 된다. 세금 부담이 1만원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가뜩이나 초저금리 탓에 1년 ‘묻어놔 봤자’ 이자가 쥐꼬리만 한데 세금 혜택까지 사라지니 청장년층들로서는 허탈할 수밖에 없다. 연령 분포상 ‘유리알 지갑’으로 불리는 직장인들이 대부분이어서 실망감은 더 크다. 한 40대 직장인은 “예금이자가 박해도 원금을 날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꼬박꼬박 적금을 들어왔는데 세금우대 혜택마저 사라진다고 하니 뭘로 돈을 불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김근호 하나은행 상속증여센터장(세무사)은 “세금우대저축 폐지는 사실상 증세”라며 “고령화 추세와 복지 재원 등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유기열 국민은행 수신부 팀장은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에 이어 세금우대저축까지 없어져 웬만한 직장인은 세금 혜택을 받으며 저축할 방법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근로자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이 있기는 하지만 가입자격(연봉 5000만원 이하)이 제한돼 있고 최장 7년간 돈이 묶이는 부담이 따른다. 정부는 “세금우대저축 폐지로 세 부담이 일부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청약저축이나 장기펀드 세제 혜택 확대 또는 신설로 상쇄된다”고 해명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달리는 차안에서 ‘집단 성관계’...안전띠 미착용 벌금

    달리는 차안에서 ‘집단 성관계’...안전띠 미착용 벌금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사랑을 나누다 적발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성인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스페인 이비사에서 최근 실제로 벌어졌다. 새벽에 실시된 평범한 음주운전단속이었다. 경찰은 달리던 미니밴을 세우고 운전자에게 음주측정을 했다. 운전자는 술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은 상태였다. 아무 문제가 없는 차량을 보내려던 경찰은 순간 이상한 신음소리를 들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자동차도 조금씩 흔들리고 있었다. 경찰이 문을 열자 미니밴 안에서 무려 세 커플이 뜨겁게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커플은 이비사를 여행 중인 스위스관광객들이었다. 황당한 모습을 본 경찰은 어떤 처벌이 가능한지 고민하다 결국 교통법규를 꺼내들었다. 안전벨트 미착용 혐의로 세 커플에게 범칙금 1200유로(약 166만원)을 부과했다. 경찰은 “당장 범칙금을 내면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친절한 설명도 곁들였다. 이들 커플들은 “할인혜택을 받고 지금 범칙금을 내겠다.”며 현장에서 지갑을 열었다. 경찰은 “카섹스는 종종 있는 일이지만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사랑을 나누는 커플들을 발견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 통신원 voniss@naver.com
  • [2014년 세법개정안] 체크카드·현금영수증 소득공제율 30→40%로

    [2014년 세법개정안] 체크카드·현금영수증 소득공제율 30→40%로

    ‘유리지갑’ 직장인들이 신용카드 등 사용액에 대한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2016년까지 계속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을 2013년 한 해 동안 사용한 금액의 50%보다 많이 쓰면 연말정산으로 현재보다 10% 포인트 더 돌려받을 수 있다. 정부는 6일 이런 내용의 201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가계소득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세법개정안에는 서민·중산층의 세금을 줄여 주면서 각종 비과세·감면 저축상품으로 재산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이 포함됐다. 정부는 올해 말에 끝날 예정이던 신용카드 등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 적용 기한을 2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소비를 활성화하면서 가계부채는 늘리지 않기 위해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확대한다. 올해 7월~내년 6월 사이에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으로 2013년 연간 사용액의 절반보다 많이 쓴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율을 현재 30%에서 40%로 높여 준다. 예를 들어 지난해 하반기에 체크카드로 200만원을 썼던 근로자가 올해 하반기에 500만원을 사용했다면 내년 연말정산에서 30만원(300만원×10%)을 더 소득에서 공제받는다. 60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이 가입하는 생계형저축과 세금우대종합저축은 비과세종합저축으로 합쳐지고, 납입한도가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기존 세금우대종합저축은 이자소득에 9%의 세금이 매겨졌는데 비과세종합저축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 다만 현재 60세인 가입 연령 기준은 2019년까지 매년 1세씩 올려 65세로 높아진다. 연봉에서 각종 비과세 소득을 뺀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가구주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주택청약 종합저축 소득공제의 한도는 현재 1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늘어난다. 공제한도가 늘어나면 총급여 7000만원의 근로자는 연말정산 환급액이 7만 2000원에서 14만 4000원으로 2배가 된다. 총급여 2500만원 이하 서민층 근로자와 고졸 중소기업 재직 청년(15~29세)에게 이자소득세를 물리지 않는 재형저축의 의무 가입 기간은 7년에서 3년으로 완화된다. 내년부터 상속세도 줄어든다. 상속세 계산에서 빼 주는 상속재산 공제금액이 자녀와 60세 이상 동거가족은 1인당 3000만원씩인데 내년부터 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금융재산 상속공제 금액도 현재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높아진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편의점 아저씨’ 김능환 전 대법관의 차남, 대학 졸업 앞두고 아파트 투신 사망 “취업 고민”

    ‘편의점 아저씨’ 김능환 전 대법관의 차남, 대학 졸업 앞두고 아파트 투신 사망 “취업 고민”

    김능환 전 대법관의 차남(29)이 5일 아침 아파트 노상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김씨는 5일 오전 5시5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노상에서 중상을 입고 쓰러져있었다. 김씨는 경비원 A씨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다.  현장에서는 김씨의 휴대전화와 지갑이 발견됐다. 그러나 유서는 없었다.  CCTV 확인 결과 김씨는 이날 새벽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 12층에 내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씨가 옥상에서 몸을 던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지방의 모 국립대 졸업을 앞두고 취업 문제로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능환 전 대법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지내고 공직에서 퇴임한 뒤 부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일해 ‘편의점 아저씨’로 화제를 모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눈] 세금이 아까운 이유/장은석 경제부 기자

    [오늘의 눈] 세금이 아까운 이유/장은석 경제부 기자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 헌법 제38조에서 정하고 있는 납세의 의무다. 학창시절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던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다. 하지만 세금은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보호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굉장히 역설적인 존재다. 국가가 직접적인 대가 없이 국민의 재산을 강제적으로 거둬가는 것이 세금이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세금을 너무 많이 징수한 국가는 국민들의 큰 반발에 부딪혔다. 영국의 명예혁명, 프랑스 대혁명, 미국의 독립전쟁 등 세계 3대 시민혁명은 모두 과도한 세금에서 비롯됐다. 조선 시대 동학농민운동도 탐관오리의 수탈을 참지 못한 농민들이 들고 일어난 민란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에서도 증세에 대한 국민들의 저항은 거셌다. 정부는 고액 연봉자들의 세금을 높이기 위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줄였다고 설명했지만, 중산층이 내야 할 세금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드러나 ‘중산층 증세’라는 후폭풍을 맞았다. 정부는 6일 올해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올해는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기업들이 금고에 쌓아둔 돈을 투자, 배당, 임금 증가 등에 쓰도록 유도하는 가계소득 증대세제가 핵심이다. 기업의 사내유보금을 가계소득으로 돌려서 국민들의 지갑을 더 뚱뚱하게 만들어주겠다는 취지지만 소득이 증가하면 내야 할 세금도 자연히 늘어난다. 돈을 많이 벌면 세금을 많이 내는 것이 당연하다. 조세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하지만 세금을 내면서 아깝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힘들게 번 돈이 주머니에서 그냥 빠져나간다는 허탈감도 크지만, 정부가 세금으로 나라 살림을 제대로 꾸리지 못하고 있다는 국민들의 불신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헌법에서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 안전, 인권, 행복을 추구할 권리 등을 보장하도록 하고 있다. 국민들로부터 세금을 꼬박꼬박 거둬가는 정부가 과연 국민에 대한 의무를 제대로 수행했는지 의문이다.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계속되는 인재(人災)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던 정부다. 직장인이라면 월급 주는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 기본이다. 밥값은 해야 한다는 말이다. 대통령을 비롯한 공직자들의 월급은 국민들의 지갑에서 나온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세금이 늘든 줄든 묵묵히 납세 의무를 지키고 있다. 정부도 증세나 감세 등 세금 정책을 손질하기에 앞서 국민이 내는 세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주어진 의무부터 성실히 지켜야 한다. esjang@seoul.co.kr
  • 김능환 전 대법관의 차남, 대학 졸업 앞두고 아파트 ‘투신’ 사망 “취업 고민(?)”

    김능환 전 대법관의 차남, 대학 졸업 앞두고 아파트 ‘투신’ 사망 “취업 고민(?)”

    김능환 전 대법관의 차남(29)이 5일 아침 아파트 노상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김씨는 5일 오전 5시5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노상에서 중상을 입고 쓰러져있었다. 김씨는 경비원 A씨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다.  현장에서는 김씨의 휴대전화와 지갑이 발견됐다. 그러나 유서는 없었다.  CCTV 확인 결과 김씨는 이날 새벽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 12층에 내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씨가 옥상에서 몸을 던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지방의 모 국립대 졸업을 앞두고 취업 문제로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능환 전 대법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지내고 공직에서 퇴임한 뒤 부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일해 ‘편의점 아저씨’로 화제를 모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바일 결제시장 잡아라”

    현금 없이도 간편하게 소액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결제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금융사 간 경쟁에서 이제는 이동통신사에 카카오까지 가세하면서 ‘이종(異種) 혈투’로 흐르는 양상이다. 선택권이 넓어진 고객들은 비교 사냥이 가능해졌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2분기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거래액은 3조 1930억원이다. 이 기간 온라인 쇼핑 거래액(10조 5830억원)의 30%다. 아직 3분의 1에 그친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바일 거래액이 두 배 넘게(136.9%) 급증한 점에 눈 돌리면 얘기가 달라진다. 모바일 결제시장의 몸값이 치솟은 이유다. 맨 먼저 뛰어든 카드사들은 기존 전자지갑(스마트 월렛)의 성능과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며 시장 선점에 공들이고 있다. 신한카드는 스탬프(도장) 서비스 등을 얹은 ‘올댓쇼핑&월렛’을 최근 내놨다. 커피숍이나 편의점, 영화관 등 생활밀착형 업종별로 방문 때마다 스탬프를 내려받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쿠폰이나 포인트를 주는 서비스다. 삼성카드는 전자지갑에 모바일카드를 얹어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m포켓’을 강화했다. 휴대전화를 잃어버리면 원격제어로 앱 실행을 중단시키는 기능도 있다. KB국민카드의 ‘와이즈 월렛’, 롯데카드의 ‘클러치’, 비씨카드의 ‘모비박스’ 등도 계속 진화 중이다. 이통사들은 스마트폰에서 자사 전자지갑만 내려받으면 된다는 간편함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SKT의 ‘스마트 월렛’, KT의 ‘모카’ 등은 한 달에 30만원까지 소액 결제가 가능한 것은 기본이고, 각종 멤버십 할인 혜택과 쿠폰 등을 준다.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도 은행들과 손잡고 다음달부터 소액 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 중국의 온라인 결제대행업체인 알리페이도 한국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전수경-에릭 스완슨 결혼, 힐튼호텔 총지배인과..‘월요일 결혼식 이유?’

    전수경-에릭 스완슨 결혼, 힐튼호텔 총지배인과..‘월요일 결혼식 이유?’

    ‘전수경-에릭 스완슨 결혼’ 배우 전수경(48)이 오는 9월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31일 한 매체는 한 뮤지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수경이 9월 22일 서울 힐튼호텔서 4년여간 만난 남자친구와 재혼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수경이 뮤지컬에 출연 중이라서 공연이 없는 월요일에 식을 올린다”며 “예식장은 누구나 당연히 남편이 일하고 있는 힐튼호텔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전수경의 예비신랑은 에릭 스완슨 씨는 현재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총지배인이며,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44년간 큐레이터로 일했던 한국인 고(故) 조창수 씨의 아들로 알려졌다. 조씨는 93점의 국보급 문화재를 한국으로 환수하는데 힘썼던 민속학자다. 두 사람은 2010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에릭 스완슨 씨는 전수경이 갑상선 암 투병하는 동안 정신적으로 많은 힘을 줬으며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수경은 지난 2012년 4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미국인 남자친구와 1년 째 열애 중이다”라고 당당히 밝혔다. 당시 전수경은 “한번은 남자친구를 만나고 집에 가서 관리비를 내기 위해 지갑을 여는데 5만 원 권이 가득했다”며 “나중에 남자친구에게 ‘너 지갑 봤어? 우리 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전까지 나에게 용돈을 줘 애정을 표시했다’라는 문자가 오더라”며 “’이제부터 내가 너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될게’라고 전했다”고 남자친구와의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전수경-에릭 스완슨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수경-에릭 스완슨 결혼..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전수경-에릭 스완슨 결혼..잘 어울린다”, “전수경-에릭 스완슨 결혼..예비신랑의 배려심이 상당한 듯”, “전수경-에릭 스완슨 결혼..오래오래 행복하세요”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캡처 (전수경-에릭 스완슨 결혼) 연예팀 chkim@seoul.co.kr
  • 홍콩서 에볼라 의심환자… 다른 대륙으로 번지나

    사상 최악의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 사태가 서아프리카를 휩쓰는 가운데 시에라리온의 ‘국민 영웅’이라고 칭송받던 의사마저 환자들을 돌보다 감염돼 숨졌다. 홍콩에서도 의심 환자가 발생하는 등 ‘에볼라 공포’가 전 세계로 퍼지는 양상이다. 시에라리온 당국은 현지에서 에볼라 치료를 담당해 온 고위직 의사 셰이크 우마르 칸이 29일(현지시간) 에볼라에 감염돼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100명이 넘는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던 그는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국내외의 찬사를 받은 인물이다. 그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국제구호단체 ‘국경 없는 의사회’가 운영하는 북부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으며 입원한 지 1주일도 되지 않은 이날 오후 눈을 감았다. 시에라리온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브리마 카르그보는 “칸은 이 나라의 유일한 에볼라 전문가였다”며 “시에라리온의 회복할 수 없는 막대한 손실”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전했다. 하루 전 라이베리아에서도 환자 치료 중 에볼라에 감염된 의사가 사망했다. 미국 의료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 소속 미국인 의사와 여직원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중화권 매체인 봉황(鳳凰)위성TV에 따르면 케냐를 방문했다 지난 28일 홍콩에 돌아온 한 여성 환자가 에볼라 초기 증상과 유사한 증세를 보여 격리 치료 중이다. 지난 25일엔 한 라이베리아 관료가 미국에 있는 가족을 방문하기 직전에 에볼라로 세상을 떠났다. 이 때문에 바이러스가 여행객을 통해 다른 대륙까지 퍼졌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 22일 라이베리아의 한 감염자가 토고 ASKY항공을 타고 나이지리아로 건너가 바이러스를 퍼뜨린 것으로 드러나자 해당 항공사는 서아프리카 비행을 중단했다. 나이지리아 최대 항공사인 아리크에어도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항공편을 모두 취소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발생한 에볼라 사망자는 672명이다. 지난 2월 기니에서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구토, 고열, 설사 및 출혈 등의 증세를 보이며 치사율이 최대 90%에 이른다. 혈액과 땀, 분비물 접촉으로 감염되는데 아직 치료제나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홍콩 에볼라 바이러스 증상 의심환자 발생…에볼라 바이러스 의료진까지 연달아 사망

    ‘홍콩 에볼라’ ‘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증상’ 홍콩 에볼라 바이러스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 의심 환자 발생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아시아로 확산됐다. 세계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홍콩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고 중화권 매체인 봉황(鳳凰)위성TV가 30일 보도했다. 이 여성 환자는 앞서 케냐를 방문했다 지난 28일 홍콩에 돌아온 뒤 발열과 현기증, 구토 등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초기 증상과 유사한 증세를 나타냈다. 봉황위성TV는 현재 이 환자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사들이 연달아 에볼라에 감염돼 사망하면서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한 일부 항공사가 발병국에서의 운항을 중단하는 등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사들이 연달아 에볼라에 감염돼 사망하고 있다.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사들이 연달아 에볼라에 감염돼 사망하고 있다.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한 일부 항공사가 발병국에 대한 운항을 중단하는 등 에볼라 공포가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시에라리온 당국은 현지에서 에볼라 치료를 담당해온 고위직 의사 셰이크 우마르 칸이 29일(현지시간) 에볼라로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100명 이상의 환자를 돌보며 “국민적 영웅”이라고까지 불렸으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입원했다. 현재 서아프리카 에볼라 사망자는 672명까지 치솟았다. 전날 라이베리아에서도 치료 중 에볼라에 감염된 의사가 끝내 숨졌다. 또 미국 의료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 소속 미국인 의사와 여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단체와 함께 라이베리아에서 의료 지원을 하고 자국으로 돌아온 한 캐나다 의사도 감염 가능성에 스스로 격리 조치를 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이 단체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이들을 모두 라이베리아에서 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 지난 2월 기니에서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까지 퍼졌다. 아직 백신도 치료 방법도 없으며 치사율은 50∼90%에 이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금저축 등으로 퇴직금 돌려 ‘안정적 노후 대비’

    정부가 고소득층의 퇴직금은 세금 부담을 늘리고 연금저축은 세금을 더 깎아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사적연금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퇴직금을 한 번에 받아쓰지 말고 연금저축 등으로 돌려 노후를 대비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소비 여력도 늘어나고 자본시장 활성화는 물론 세수까지 늘어나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2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퇴직소득은 ▲공무원·군인·사학연금 등 공적 연금에서 지급되는 퇴직금 ▲민간 기업 등이 퇴직 때 지급하는 퇴직금 등을 말한다. 퇴직금 중간정산분도 퇴직소득으로 간주한다. 지금까지 퇴직자들은 퇴직금의 40%를 기본 공제로 받은 뒤 근속연수별 공제를 뺀 나머지 비율에 대해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내 왔다. 예를 들어 A회사에서 20년을 근속한 B씨가 1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면 기본공제에 해당하는 4000만원을 뺀 6000만원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한다. 근속연수에 따른 공제도 있지만 미미하다. 그러나 앞으로는 고소득층 30%, 서민·중산층 50% 등으로 공제율이 다르게 적용된다. 고소득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세금을 물게 되는 것이다. 계층 구분 기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퇴직금 세율이 오르면 종전보다 손에 쥐는 퇴직금 액수가 줄어든다. 반면, 연금계좌의 세액공제 한도는 늘어난다. 한몫 챙기는 대신 한 방에 날릴 위험이 큰 퇴직금보다 연금저축 등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4일 “세제 혜택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하고 자산운영 규제도 대폭 완화해 퇴직연금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것도 퇴직금 과세체계 개편에 힘을 실었다. 노후 소득이 불확실한 서민들이 지갑을 열지 않으면서 최근의 소비 부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퇴직자들이 퇴직금을 밑천 삼아 영세 자영업에 나섰다가 폐업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빈곤 노인층 증가와 내수 부진도 부채질하는 상황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인 지난 4월 국회 연설에서 “선진국 자본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기업연금(퇴직연금)”이라며 일찌감치 세제개편 필요성을 언급했다. 여야 모두 퇴직연금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홍원구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연금저축 상품에 대해 과거처럼 소득공제 방식을 적용해 세금 혜택을 늘리는 조치가 추가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치사율 90% “현재 사망자 수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치사율 90% “현재 사망자 수는?”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고 공공집회를 금지했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27일(현지시간) 2개의 공항과 포아, 보 워터사이드, 간타 등 3개 검문소를 제외한 다수의 소규모 국경 출입통로는 모두 폐쇄한다고 말했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계속 개방되는 로버츠 국제공항, 제임스 스프릭스 페인 공항의 입국장과 3개 검문소 등에는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진단 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행진과 시위, 홍보행사와 같은 공공집회는 당분간 제한키로 했다. 엘렌 존슨 설리프 대통령은 이날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는 분명 국가적 보건 문제로 심각한 경제, 사회적 피해와 더불어 우리 삶의 방식을 위협한다”면서 라이베리아 정부는 이에 대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베리아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상륙한 이래 감염자와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라이베리아의 중견 의사 새뮤얼 브리즈번이 이날 숨지기도 했다. 미국의 의료지원 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은 이 단체 소속으로 현지에 파견된 미국인 의사와 여직원이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지난 3월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에 이어 지난주에는 아프리카에서 인구와 경제규모가 가장 큰 나이지리아까지 확산했다. 사망자는 이미 660명을 넘어서고 있어 지난 1976년 에볼라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출현한 이후 최악의 피해를 내고 있다 WHO는 현재 서아프리카 국가들을 위협하는 에볼라의 대유행이 앞으로 3개월 가량 더 지속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에볼라는 환자의 피와 땀, 그밖의 분비물에 접촉하기만 해도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사람에게서는 고열을 동반한 구토, 설사, 출혈의 증세가 나타난다. 치사율은 90%에 이르지만 치료제나 백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만약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면 정말 무섭겠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치사율 90% 정말 최고의 바이러스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아프리카에서만 유행하고 다른 나라로 넘어오지 않았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급속 확산에 라이베리아 국경 봉쇄…에볼라 바이러스 치사율 90%

    ‘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가 국경을 봉쇄하고 공공집회를 금지했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27일(현지시간) 2개의 공항과 포아, 보 워터사이드, 간타 등 3개 검문소를 제외한 다수의 소규모 국경 출입통로는 모두 폐쇄한다고 말했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계속 개방되는 로버츠 국제공항, 제임스 스프릭스 페인 공항의 입국장과 3개 검문소 등에는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진단 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행진과 시위, 홍보행사와 같은 공공집회는 당분간 제한키로 했다. 엘렌 존슨 설리프 대통령은 이날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는 분명 국가적 보건 문제로 심각한 경제, 사회적 피해와 더불어 우리 삶의 방식을 위협한다”면서 라이베리아 정부는 이에 대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베리아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상륙한 이래 감염자와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라이베리아의 중견 의사 새뮤얼 브리즈번이 이날 숨지기도 했다. 미국의 의료지원 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은 이 단체 소속으로 현지에 파견된 미국인 의사와 여직원이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지난 3월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에 이어 지난주에는 아프리카에서 인구와 경제규모가 가장 큰 나이지리아까지 확산했다. 사망자는 이미 660명을 넘어서고 있어 지난 1976년 에볼라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출현한 이후 최악의 피해를 내고 있다 WHO는 현재 서아프리카 국가들을 위협하는 에볼라의 대유행이 앞으로 3개월가량 더 지속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에볼라는 환자의 피와 땀, 그밖의 분비물에 접촉하기만 해도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사람에게서는 고열을 동반한 구토, 설사, 출혈의 증세가 나타난다. 치사율은 90%에 이르지만 치료제나 백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치사율 90% “대재앙 수준…치료제·백신 없어”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치사율 90% “대재앙 수준…치료제·백신 없어”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고 공공집회를 금지했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27일(현지시간) 2개의 공항과 포아, 보 워터사이드, 간타 등 3개 검문소를 제외한 다수의 소규모 국경 출입통로는 모두 폐쇄한다고 말했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계속 개방되는 로버츠 국제공항, 제임스 스프릭스 페인 공항의 입국장과 3개 검문소 등에는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진단 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행진과 시위, 홍보행사와 같은 공공집회는 당분간 제한키로 했다. 엘렌 존슨 설리프 대통령은 이날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는 분명 국가적 보건 문제로 심각한 경제, 사회적 피해와 더불어 우리 삶의 방식을 위협한다”면서 라이베리아 정부는 이에 대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베리아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상륙한 이래 감염자와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라이베리아의 중견 의사 새뮤얼 브리즈번이 이날 숨지기도 했다. 미국의 의료지원 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은 이 단체 소속으로 현지에 파견된 미국인 의사와 여직원이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지난 3월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에 이어 지난주에는 아프리카에서 인구와 경제규모가 가장 큰 나이지리아까지 확산했다. 사망자는 이미 660명을 넘어서고 있어 지난 1976년 에볼라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출현한 이후 최악의 피해를 내고 있다 WHO는 현재 서아프리카 국가들을 위협하는 에볼라의 대유행이 앞으로 3개월 가량 더 지속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에볼라는 환자의 피와 땀, 그밖의 분비물에 접촉하기만 해도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사람에게서는 고열을 동반한 구토, 설사, 출혈의 증세가 나타난다. 치사율은 90%에 이르지만 치료제나 백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체액만으로 확산된다면 정말 전염이 쉽겠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감염만 돼도 사망률이 90%라니 정말 놀라운 수준이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치료제도 백신도 없는데 막을 방법이 없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형탁 도라에몽, 38살의 도라에몽 사랑 ‘비오는 날도 함께..’

    심형탁 도라에몽, 38살의 도라에몽 사랑 ‘비오는 날도 함께..’

    ‘심형탁 도라에몽’ 배우 심형탁이 일본 인기 캐릭터 도라에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연예인 고민 특집’에는 가수 옴므(이창민 이현)와 현아가 출연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만화 캐릭터가 친구라고 비웃지 말아달라는 38세 배우 심형탁의 사연이 소개됐다. “심형탁 씨와 같은 회사라 10년 동안 봤다”고 운을 뗀 베이지는 “내 이상형이었다. 키 크고 성실하고 완벽했는데 비 오는 날 도라에몽 우산을 들고 왔다”며 “그 때부터가 시작이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심형탁은 약 25~30년 전부터 도라에몽 캐릭터에 푹 빠져 있었다. 그는 도라에몽 모양의 침대, 손때 탄 도라에몽 열쇠고리와 지갑 등을 공개했다. 또한 지금껏 모은 도라에몽 관련 캐릭터 제품들을 수십 가지 녹화 스튜디오에서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심형탁은 소장 가치가 있어서 뜯지도 않았다는 도라에몽 관련 캐릭터 제품이 누군가의 실수로 뜯어져 있는 것을 보고 발끈했다. 그는 움직이는 도라에몽 인형이 발 아래 물에 빠질 까봐 노심초사하기도 했다. 또한 심형탁은 “영화관에서 도라에몽 극장판을 항상 본다”라며 “그런데 애들이 집중력이 떨어진다”라며 다소 시끄러운 영화관 안 풍경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도라에몽은 제가 힘들 때마다 친구가 돼줬다”며 “돈도 없고 백도 없어서 데뷔 후에도 힘들게 보냈는데, 도라에몽이 저를 도와줬다”고 전했다. 사진 = KBS (심형탁 도라에몽) 연예팀 chkim@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대유행, 치사율 90% “감염 경로는?”

    아프리카 덮친 에볼라 바이러스, 치사율 90% “감염 경로는?”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고 공공집회를 금지했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27일(현지시간) 2개의 공항과 포아, 보 워터사이드, 간타 등 3개 검문소를 제외한 다수의 소규모 국경 출입통로는 모두 폐쇄한다고 말했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계속 개방되는 로버츠 국제공항, 제임스 스프릭스 페인 공항의 입국장과 3개 검문소 등에는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진단 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행진과 시위, 홍보행사와 같은 공공집회는 당분간 제한키로 했다. 엘렌 존슨 설리프 대통령은 이날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는 분명 국가적 보건 문제로 심각한 경제, 사회적 피해와 더불어 우리 삶의 방식을 위협한다”면서 라이베리아 정부는 이에 대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베리아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상륙한 이래 감염자와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라이베리아의 중견 의사 새뮤얼 브리즈번이 이날 숨지기도 했다. 미국의 의료지원 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은 이 단체 소속으로 현지에 파견된 미국인 의사와 여직원이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지난 3월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에 이어 지난주에는 아프리카에서 인구와 경제규모가 가장 큰 나이지리아까지 확산했다. 사망자는 이미 660명을 넘어서고 있어 지난 1976년 에볼라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출현한 이후 최악의 피해를 내고 있다 WHO는 현재 서아프리카 국가들을 위협하는 에볼라의 대유행이 앞으로 3개월 가량 더 지속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에볼라는 환자의 피와 땀, 그밖의 분비물에 접촉하기만 해도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사람에게서는 고열을 동반한 구토, 설사, 출혈의 증세가 나타난다. 치사율은 90%에 이르지만 치료제나 백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너무 무섭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되기만 해도 치사율이 90%라니 대단하네”, “에볼라 바이러스, 우리나라에는 없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대유행, 체액 접촉만 해도 치사율 90% “현재 피해자 수는?”

    에볼라 바이러스 대유행, 체액 접촉만 해도 치사율 90% “현재 피해자 수는?”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고 공공집회를 금지했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27일(현지시간) 2개의 공항과 포아, 보 워터사이드, 간타 등 3개 검문소를 제외한 다수의 소규모 국경 출입통로는 모두 폐쇄한다고 말했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계속 개방되는 로버츠 국제공항, 제임스 스프릭스 페인 공항의 입국장과 3개 검문소 등에는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진단 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행진과 시위, 홍보행사와 같은 공공집회는 당분간 제한키로 했다. 엘렌 존슨 설리프 대통령은 이날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는 분명 국가적 보건 문제로 심각한 경제, 사회적 피해와 더불어 우리 삶의 방식을 위협한다”면서 라이베리아 정부는 이에 대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베리아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상륙한 이래 감염자와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라이베리아의 중견 의사 새뮤얼 브리즈번이 이날 숨지기도 했다. 미국의 의료지원 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은 이 단체 소속으로 현지에 파견된 미국인 의사와 여직원이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지난 3월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에 이어 지난주에는 아프리카에서 인구와 경제규모가 가장 큰 나이지리아까지 확산했다. 사망자는 이미 660명을 넘어서고 있어 지난 1976년 에볼라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출현한 이후 최악의 피해를 내고 있다 WHO는 현재 서아프리카 국가들을 위협하는 에볼라의 대유행이 앞으로 3개월 가량 더 지속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에볼라는 환자의 피와 땀, 그밖의 분비물에 접촉하기만 해도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사람에게서는 고열을 동반한 구토, 설사, 출혈의 증세가 나타난다. 치사율은 90%에 이르지만 치료제나 백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것 같은데 정말 무서운 병이네”, “에볼라 바이러스, 이건 뭐 손이 닿아 감염되기만 해도 치사율이 90%라니”, “에볼라 바이러스, 그나마 아프리카 쪽에서 유행이라니 다행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 앱에도 10% 부가세… ‘경단女 재고용 세액공제’ 신설

    해외 앱에도 10% 부가세… ‘경단女 재고용 세액공제’ 신설

    정부가 대기업의 연구·개발(R&D)비용 세액공제 혜택을 줄이는 등 대기업과 고소득층의 세 부담은 늘리고, 중소기업과 서민·중산층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은 확대하기로 했다. 세월호 참사의 재발을 막고자 기업들의 안전시설 투자를 늘리기 위한 세금 감면 혜택은 확대하고,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일자리를 늘린 기업에는 세제 지원을 강화한다. 30~50대 여성들의 취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재고용 중소기업 세액공제’ 혜택도 신설한다. 27일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에 따르면 다음달 초 발표할 세법개정안을 통해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의 공제율을 조정하기로 했다. 현재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는 고용을 늘리지 않아도 1~4%(대기업 1%, 중견기업 2%, 중소기업 4%)의 공제율을 적용받고, 고용을 늘리는 기업은 규모에 관계없이 3%의 추가 공제율을 적용받는다. 정부는 대기업의 공제율을 현행 1%에서 0%로 내리는 등 기본공제율을 1% 포인트씩 내리고, 추가공제율을 4%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기업의 경우 일자리를 늘리지 않으면 감면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게 돼 세 부담이 늘어나는 셈이다. 현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세의 5~20%를 깎아 주는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대상에 영세 영화관을 포함하기로 했다. 현재 산업재해예방시설 등 7개 시설로 한정된 안전설비투자세액공제 대상을 소방시설 및 화학물질 안전관리시설 투자 비용, 건축물 구조안전 제고 비용 등으로 확대한다. 기업들의 종업원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근로복지시설 투자 세액공제 적용 대상에 의료법상 부속의료기관을 추가하기로 했다. 고소득층이 받는 세금 감면도 줄인다. 현재 20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예금액 1000만원까지는 9%의 세율로 이자·배당 소득을 분리과세하는 세금우대종합저축의 가입 대상에서 고소득 자산가는 제외하기로 했다. 65세 이상 노령층도 세금우대종합저축 가입 대상에서 점진적으로 제외할 방침이다. 대신 현재 만 60세 이상 노인이 3000만원까지 이자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생계형저축의 비과세 한도를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유리지갑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은 당초 올해 연말에 끝날 예정이었지만 2016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공제율도 15%로 그대로 유지한다.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사용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는 늘린다.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사용한 금액 중 전년 동기 대비 증가액에는 공제율을 현행 30%에서 40%로 10% 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1996년 이후 18년 동안 제자리걸음이었던 해외여행자 휴대품 면세 한도도 미화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면세 한도를 600달러로 올리면 여행자들이 부담할 세금이 연간 49억원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내년부터 고정금리이거나 비거치식분할상환인 만기 10~15년 미만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상환액에 대해서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현재까지는 만기 15년 이상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상환액에 대해서만 소득공제가 된다. 청약저축 세제 지원에 대해서는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의 소득기준을 새로 만들고, 소득공제 납입 한도를 240만원으로 현재(120만원)의 두 배로 높이기로 했다 .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사설] 내수활성화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시급하다

    정부와 경제단체가 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와 여름휴가 하루 더 가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국내 여행의 활성화로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한 고육지책인 셈이다.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한 달 만에 뒷걸음질치는 등 세월호 쇼크는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8월이 고비라 할 수 있다. 해외보다는 국내에서 지갑을 여는 부자들이 많았으면 한다. 정부가 관광산업 육성을 강조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관건은 얼마나 실행에 옮기느냐이다. 해외관광은 매년 늘어나는 반면 국내관광 총량은 최근 10년간 거의 정체돼 있는 상태다. 우리나라는 해외 주요 관광국들에 비해 국내관광 비중이 낮은 편이다. 근본적인 원인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부족에 있다고 본다. 관광산업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정부 신뢰를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해당사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정부는 의료관광호텔(메디텔)의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지만 대한의사협회는 반대하고 있다. 지난 3월 2차 의·정합의를 통해 의료법인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만들어 의견을 수렴한다고 한 약속을 정부가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회적 공감대를 통해 의료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 최경환 경제팀은 지난주 발표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에서 관광·의료 등을 유망 서비스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방안은 오는 8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정부는 중국 등의 관광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영종도·제주도 복합리조트 조성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3건의 영종도 외국인 카지노 복합리조트 투자가 확정되면 10년 뒤 7조 4000억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이전 복합리조트를 법제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우리도 카지노 관련 법을 하루속히 정비해 사업자 선정이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정부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다. 정부는 세계 25위인 우리나라의 관광경쟁력을 2017년까지 15위권으로 끌어올려 국내 관광소비액 30조원을 달성하고, 관광분야 일자리를 85만개에서 100만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관광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 더 이상 계획만 있고 성과는 없는 악순환의 덫에 갇혀선 안 된다. 계획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내수 진작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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