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각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개표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사랑이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성남시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지지대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78
  • 미술관으로 Go!Go!

    엄마, 아빠 손잡고 미술관으로 피서 여행을 떠나 보면 어떨까? 동화 속 환상의 나라가 펼쳐지기도 하고 우리 문화 체험도 할 수 있어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는 안성맞춤. 방학을 맞아 미술관에서는 너도나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전시회를 선보이고 있다.●세계 어린이 그림책 축제 4000여개의 해외 출판사들이 참여, 그램책과 원화 4000여점을 소개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다음달 2∼13일까지 열린다. 캐나다의 유명 작가인 야룰라나스와 함께 ‘하이디 만화그리기’도전 프로그램은 도전해볼 만한 행사. 또 우리나라에도 출판된 ‘별자리 이야기’의 작가 조안 마리 갈라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큰곰자리 등 별자리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테디베어 루도빅 ’‘세계 최고의 귀염둥이’ 등 캐나다의 애니메이션 상영도 눈길을 끈다.(02)3455-6000,3789-5600. 성곡미술관에서는 어린이 동화의 거장 존 버닝햄과 앤터니 브라운의 ‘행복한 그림책 여행’이 열리고 있다. 존 버닝햄의 대표작 ‘지각대장 존’을 비롯,‘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우리 할아버지’ 등이, 앤터니 브라운의 대표작 ‘고릴라’ ‘꿈꾸닌 윌리’ ‘우리 엄마’ 등 원화 151점이 전시. 이들 작가의 책에 나오는 동화 속 나라를 실제로 재현, 어린이들이 동화속 나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9월4일까지.(02)737-7650.●직접 만들어 보세요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역사탐험교실-선비부채 만들기’를 다음달 2일부터 19일까지 연다. 문인화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접는 부채에 직접 어린이들이 꽃 등을 그린 뒤 장식 매듭으로 마무리 하는 코스다. 또 ‘가족체험 교실-대륙의 꿈, 고구려’행사도 있다. 특별전이 고구려전을 둘러보고 고구려의 역사·문화를 공부하고 고구려의 문양 등을 중심으로 벽화를 그려보는 체험 학습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02)724-0191. 금호미술관은 처음으로 어린이를 위한 우리 그림전 ‘지필묵 놀이미술관’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들이 부채와 화선지에 붓과 먹으로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놀이터가 있다. 나이에 맞게 그림 교사가 옆에서 지도해준다. 또 책상 위 검은 모래판을 설치, 어린이들이 모래 위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했다. 한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소극장도 함께 마련돼 있다.8월23일까지(02)720-5114.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방학맞은 우리 아이위한 미술관 없을까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전이 봇물이다. 금호미술관은 처음으로 어린이를 위한 우리 그림전 ‘지필묵 놀이미술관’을 펼치고 있다. 서양 미술에 편중된 어린이들에게 한국화의 맛과 멋을 보여줘 수묵화, 민화 등 우리 그림과 친숙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선두의 ‘시끄러운 폭죽’은 기존의 종이 위에 그려진 전통 수묵화를 스테인리스 스틸 위에 현대적으로 변용한 입체회화. 스테인리스 스틸은 종이가 되고 레이저 빔으로 쏘아서 구멍을 낸 주변 공간은 수묵이 된다. 김보희의 ‘무제’는 수묵으로 그린 산수화를 입체작업해 전혀 다른 느낌의 산수화로 탈바꿈시켰다. 서용의 ‘상구보리하화중생’은 종이가 아닌 회벽에 그린 일종의 벽화. 중국 둔황에서 7년여동안 작업한 결과물이다. 어린이들이 부채와 화선지에 붓과 먹으로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놀이터와 한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소극장도 함께 마련,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놀이공간 역할도 한다.8월23일까지(02)720-5114. 성곡미술관에서는 어린이 동화의 거장 존 버닝햄과 앤터니 브라운의 ‘행복한 그림책 여행’으로 어린 관람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본관에는 이들의 책 8권에서 뽑아낸 아기자기한 그림 151점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존 버닝햄의 대표작 ‘지각대장 존’을 비롯,‘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우리 할아버지’ 등이, 앤터니 브라운의 대표작 ‘고릴라’‘꿈꾸는 윌리’‘우리 엄마’ 등의 재밌는 장면들이 어린이들을 환호하게 만든다. 별관에는 무대설치 작가 정경희씨가 이들 작가의 책에 나오는 동화 속 나라를 실제로 재현, 어린이들이 동화 속 나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날짜를 잘 맞추면 구연가 허정원씨의 구연동화를 직접 들을 수 있다.9월4일까지.(02)737-7650.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BMO캐나디언여자오픈] ‘늦깎이’ 정일미 “이번엔 일낸다”

    ‘지각생’ 정일미(33·기가골프)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데뷔 첫 우승컵에 한발 다가섰다. 정일미는 17일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해먼드플레인스의 글렌아버코스(파72·6544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BMO캐나디언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선두 재니스 무디(스코틀랜드)에 2타 뒤진 공동3위를 달렸다. 전날 4언더파를 뽑아내 2위까지 오른 정일미는 순위는 다소 떨어졌지만 사흘째 선두권을 꿋꿋이 지켜 지난해 LPGA 진출 이후 최고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정일미는 전반을 이븐파로 끝낸 뒤 12번홀 버디로 1타를 줄여 2위를 지키는 듯했지만 16번홀에서 보기로 까먹어 도로시 델라신(미국)과 함께 동률을 이뤘다.2위는 8언더파 216타의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올해 굵직한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이미나(24)는 3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선두에 3타 뒤진 5위에 올라섰고, 김초롱(21)과 양영아(27)는 각각 단독8위(4언더파 212타)와 공동10위(2언더파 214타)에 자리잡았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경험외엔 어른과 아이 차이 없어요”

    “어른과 아이는 차이가 없어요. 어린이는 다만 경험이 모자랄 뿐, 지적 능력이 떨어지지는 것은 아닙니다.” 세계적인 어린이 그림동화의 거장 존 버닝햄(68). 그가 15일부터 성곡미술관에서 열리는 ‘행복한 그림책 여행’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지각대장 존’을 비롯,‘아보카도 아기’‘줄리우스는 어디 있지?’등의 책들을 통해 한국내에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그다. 내년이면 동화작가가 된 지 40여년, 간결한 글과 자유로운 그림으로 심오한 주제를 쉽게 풀어내기 때문에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 한다. 어린이 동화작가로 유명한 헬렌 옥센버리가 그의 부인이다. 자신이 그린 그림책들의 주 ‘고객’인 어린이들에 대해 그는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역설적인 표현으로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과 존중을 표시했다.“어린이들을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하지 않아요. 같이 대화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같이 할 수 있는 친구들 입니다.” 그는 “영국 등 유럽을 배경으로 한 저의 책이 한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의외이면서도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국 여행을 통해 접한 한국 문화와 추억들이 그의 그림책에서 꿈을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탄생될 것 같다.“아시아의 문화를 반영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 “권위적인 학교·교사들의 ‘억압’을 다룬 ‘지각대장 존’의 주인공 존은 어떻게 됐을까요?”라는 질문에 그는 “자신도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동화는 동화의 세계로 끝나야지 현실 세계로 끌어 내리지 않겠다는 대가의 면모가 엿보인다. 그는 실제 생활에선 어떤 할아버지인지 궁금해 하자 “우리 손자들에게 물어봐야겠다.”며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아기자기하면서 따뜻한 책 내용과 달리 그는 다소 ‘딱딱한’할아버지의 모습이다. “저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성격 좋지 않은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서 차라리 이번에 오지 않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림책 동화를 만드는 것은 진지한 작업이예요. 작업은 아기자기할 수 있지만 작가는 실제 결과물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자꾸 볼수록 무뚝뚝하지만 속 깊고 정 많은 우리네 할아버지와 닮았다.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한국등 6국, 발전시설 프로젝트 참여

    한국등 6국, 발전시설 프로젝트 참여

    우리나라가 지구상에 ‘인공 태양’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태양의 핵융합 원리를 적용한 차세대 원자력 발전이 바로 그것이다. 기존의 원자력 발전이 핵분열을 이용, 방사능 누출 등의 위협이 존재하는 반면 핵융합 발전은 환경오염이나 자원고갈의 우려가 거의 없는 무한 청정 에너지에 가깝다. ●핵융합 발전은 무한 청정 에너지 원자력 에너지는 원자핵이 합쳐지거나 붕괴되는 두가지 반응에 의해 얻을 수 있다. 이중 핵분열은 우라늄(U-235)같은 무거운 원자핵에 외부의 중성자가 부딪치면 두개 이상으로 쪼개지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없어진 질량이 에너지로 전환된다. 핵분열 반응을 연쇄적으로 일으키면 원자 폭탄이며, 폭발에 이르지 못하게 제어한 것이 기존의 원자력 발전이다. 핵융합은 핵분열과 상반되는 물리적 현상이다. 수소와 같은 가벼운 원소들의 핵이 서로 결합해 헬륨처럼 좀 더 무거운 원소를 형성하게 되며, 이때 에너지가 나오게 된다. 핵융합 반응을 연쇄적으로 일으켜 폭발을 유도하면 수소폭탄, 원자력 발전처럼 이를 제어한 것이 핵융합 발전이다. 핵융합 반응을 이용한 수소폭탄은 핵분열 반응을 활용한 원자폭탄보다 수백, 수천배의 위력을 가졌다고 한다. 이처럼 핵융합 반응에 의해 막대한 에너지가 발생된다는 사실은 이미 태양을 통해 입증됐다. 태양에서는 수소 원자 4개가 합쳐져 1개의 헬륨을 만드는데, 매초 7억t의 수소가 헬륨으로 변환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태양은 초당 4조W의 100조배에 달하는 에너지를 방출하고 있다. 이는 현재 지구상 모든 발전소들이 동시에 생산가능한 총 발전용량보다 1조배 이상 많은 양이다. 태양은 지난 45억년간 절반가량이 헬륨으로 바뀌었지만, 앞으로도 50억년간 핵융합 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오병훈 박사는 13일 “핵융합 발전은 자연에 대규모로 존재하는 수소를 이용하며 현재의 핵분열 발전과는 달리 에너지 생성과정에서 방사능 및 유해물질을 거의 생산하지 않는다.”면서 “또 화석연료 고갈에 대비한 대체에너지로 언급되는 태양력과 풍력 등 자연에너지는 효율이 낮은 반면 핵융합 에너지는 고효율 대용량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소는 휘발유의 1000만배 효율 핵융합 반응의 연료는 수소의 동위원소인 중수소와 삼중수소이다. 수소에 중성자 1개가 더 결합된 중수소는 바닷물 1ℓ에 약 0.03g이 존재할 만큼 풍부하다. 이는 300ℓ의 휘발유와 동일한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삼중수소 역시 지각이나 바닷물 등에 다량함유된 리튬을 핵융합로 안에서 핵변환시켜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00g의 중수소와 300g의 삼중수소만 있으면 100만㎾급 핵융합 발전소를 하루 동안 가동시킬 수 있다. 또 20t의 석탄이 탈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1.5㎏의 핵분열 연료로 생성할 수 있으며, 핵융합의 경우 60g의 연료만 있으면 된다. 그러나 중수소와 삼중수소의 원자핵을 서로 합치려면 1억도 이상의 고온이 필요하다. 현재 이같은 고온상태를 만드는 다양한 방법은 개발됐지만, 문제는 이 온도까지 올라가면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고체·액체·기체가 아닌 제4의 물질상태인 플라스마가 된다는 데 있다. 이처럼 뜨겁고 불안정한 플라스마를 가두어놓을 물질이 지구상에는 없기 때문에 자기력선을 활용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원리를 이용, 지난 1968년 러시아(옛 소련)에서 처음으로 초고온 플라스마를 100분의 1초 이상 가두는 ‘토카막’ 장치를 개발했다. 지금은 플라스마를 수십초 동안 가둘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최초로 초전도자석을 적용한 토카막형 장치인 차세대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KSTAR)를 오는 2007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장치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시험용 설비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6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ITER 프로젝트는 500㎿급 핵융합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988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공학설계 및 기반기술 개발이 완료됐으며 지난달에는 ITER 건설부지로 프랑스 카다라시가 선정됐다. 올해에 장치 건설에 착수, 오는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 오 박사는 “핵융합 발전이 상용화되려면 투입된 에너지보다 생산된 에너지가 20배 이상 많아야 하는데 현재는 같은 수준”이라면서 “ITER 프로젝트에서는 이같은 에너지 증폭률을 1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며 핵융합 발전의 물리적, 공학적 문제점 등도 검증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기업도시 주변땅값 크게 오른다

    기업도시 주변땅값 크게 오른다

    기업도시 후보지 발표 이후 주변 지역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기업도시가 들어설 곳은 이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거래가 이뤄지지 않지만 주변 비허가구역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투자자들이 거래가 자유로운 허가구역 밖의 땅을 찾으면서 값이 뛰는 ‘풍선효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무안, 호재 많아 추가 상승 기대 산업교역형 기업도시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전남 무안군은 10여년 전부터 땅값이 오른 지역. 전남 도청 이전설과 무안공항 건설,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2007년 공항 개항과 함께 전남도청 이전이 확정돼 오는 10월 새 청사가 들어선다. 주변에 남악신도시 조성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기업도시까지 가세하면서 전국 땅값 상승률을 훨씬 웃돌 정도였다. 지난 3월 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거래는 많지 않은 편이나 기업도시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추가 땅값 상승을 기대하면서 땅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기업도시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현경면·망운면 일대 논·밭은 평당 5만∼6만원. 바닷가에 붙어있거나 길가에 있는 논·밭은 평당 10만원 선을 부른다. 무안 기업도시는 2조 7370억원을 들여 1220만평에 산업단지와 물류단지, 컨벤션센터 등을 갖춘다. 인구 20만∼50만 규모 첨단산업도시가 조성된다. 삼향면 남악리에는 전남도청이 이전하고 440만평 규모의 남악신도시가 조성된다. 서해안고속도로와 함께 2007년에는 광주∼무안고속도로가 개통되고 2008년에는 호남고속철도가 착공해 교통여건이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공항도 2007년 개항 예정이다. 김형식 서해안부동산 사장은 “허가구역으로 묶여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개발 호재가 많아 땅값 상승 여력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무주, 지역발전 기대감으로 땅값 폭등 상대적으로 발전이 뒤떨어졌던 전북 무주가 기업도시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땅값이 오르는 등 개발 기대감으로 부풀어 올랐다.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지 땅값도 들썩일 조짐이다. 기업도시 건설을 추진하는 대한전선이 무주 리조트의 주인이라서 연계 개발이 가능한 데다 추진 가능성도 밝다는 점에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안성면 금평리·덕산리 일대 부동산 시장은 기업도시 신청 이전까지만 해도 손바뀜이 많지 않고 값도 전답의 경우 3만∼4만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기업도시 신청과 동시에 5만∼6만원선으로 뛰었고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에는 부르는 가격이 10만원을 넘었다. ●원주·충주 내륙 부동산 시장 지각변동 원주는 3∼4년 전부터 땅값이 급등한 지역. 충주도 기업도시 신청과 동시에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만 허가구역으로 묶이는 바람에 투자자들이 인근 비허가구역으로 몰리고 있다. 허가구역으로 묶인 곳에서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지만 호가는 치솟았다. 원주 지정면 판대리, 호저면 대덕·옥산·고산리 등 기업도시 예정지 근처 관리지역 전답은 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이전에 평당 15만∼20만원에 거래됐으나 최근에는 땅 주인들이 물건을 회수하는 바람에 호가는 평당 25만∼30만원을 부르고 있다. 인근 홍천군과 경기도 양평군 땅값도 덩달아 움직이는 추세다. 허가구역으로 묶이지 않아 거래가 자유롭기 때문이다. 양평군에서도 양동면 등 동부지역은 허가구역에서 빠져 있다. 충주시 주덕읍 주변 비허가구역 땅도 값이 오르고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음성군 소이면은 길가 전답이 평당 20만∼30만원을 부른다. 김득성 탄금공인중개사사무소 사장은 “기업도시가 들어서는 곳은 거래가 멈추고 시세도 주춤하고 있으나 거래가 자유로운 주변 지역 땅값은 강세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 없어도 가격은 상승 기업도시 후보지와 인접지는 허가구역으로 묶여 겉으로는 거래가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150∼300평으로 쪼개 파는 경우 거래가 이뤄진다.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도 값은 오르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대규모 기업도시가 조성되면 주변에 중소규모 공단 등이 조성될 것을 기대하고 땅주인들이 값을 올려 부르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기준시가 4억땐 50% 올라 52만원

    기준시가 4억땐 50% 올라 52만원

    재산세 과세기준이 크기에서 기준시가로 변경됨에 따라 재산세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과거 기준에 따라 상대적으로 재산세를 많이 냈던 단독·다가구·연립 주택의 재산세는 크게 줄고, 고가인 강남의 아파트는 재산세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50평형 이상 대형 아파트의 재산세 증가는 10%선에 그친 반면,30∼50평형 아파트는 평균 40%가 증가했다. ●아파트 84% 재산세 상승 올해는 전반적으로 재산세 부담이 많지 않다. 전체 237만여가구의 47.8%인 113만여가구가 지난해보다 재산세를 적게 낸다. 중구, 서초구, 양천구 등 13개 자치구가 10∼40%의 탄력세율을 적용한 것이 감안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지난해에 비해 아파트가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해 2502억원보다 27.9%인 699억원이 오른 3201억원이 부과된다. 특히 전체 아파트의 29.4%인 35만 7000여가구는 보유세 50% 상한선까지 상승했다. 아파트는 전체 121만 1000여가구 가운데 83.7%인 101만 4000여가구의 재산세가 늘어난다. 반면 단독주택에 부과한 재산세는 448억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625억원보다 28.3% 줄어든 수치다. 다가구·연립주택은 지난해 1227억원보다 무려 32.8%나 적은 825억원으로 줄었다. 아파트에 비해 단독주택은 62.9%1인 1만 6000여가구, 다가구·연립주택은 85.5%인 77만 8000여가구가 지난해보다 재산세를 적게 낸다. 아파트는 크기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30∼50평형 아파트는 재산세 인상률이 40% 이상에서 형성되고 있다. 종로구 평창동 롯데낙천대아파트 33평형(기준시가 4억 1900만원)과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2차 36평형(기준시가 7억 8000만원)은 지난해보다 50% 상한선까지 오른 52만 3100원,112만 7460원을 각각 내야 한다. 그러나 50평형 이상 아파트의 재산세는 지난해보다 10% 정도 오르는 데 그쳤다. 송파구 잠실동 올림픽선수촌 66평형(기준시가 13억원)은 21.1% 오른 314만원,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74평형(기준시가 24억여원)은 7.9% 상승한 528만 7500원으로 나타났다. ●대형아파트, 중형보다 재산세비율 낮아 기준시가 9억원 안팎의 대형아파트 소유자는 중형아파트를 가진 시민에 비해 재산세가 덜 오른다. 용산구 이촌동 엘지자이 54평형의 기준시가는 9억 7700여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2.2% 오른 174만여원의 재산세를 낸다. 여기에 종합부동산세가 10만여원이어서 전체 보유세 증가율은 28%에 그친다. 기준시가가 거래가의 80%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종부세를 내야 하는 아파트는 얼마 되지 않는다. 중형과 대형아파트간 과세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셈이다. 이는 부동산보유세 책정 기준이 기존 6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되면서 단계별 세율 차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0.3∼7.0%에 달했던 세율 폭은 0.15∼0.5%로 대폭 줄어들었다. 그만큼 변별력이 떨어졌다는 말이다. 보유세 계산 때 적용하는 기준시가 적용 비율이 지난해 90%에서 올해 80%로 하락한 것도 한몫을 했다.9억원에 가까운 고급 아파트일수록 이 조치의 혜택을 많이 받았다. 서울시 권오도 세무과장은 “세율 등의 문제로 ‘더 비싼 집이면 더 많은 비율의 세금을 내야 한다.’는 원칙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종부세 기준을 6억원으로 낮추는 등의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제주 2개 군·의회 사라질까

    오는 27일 치러지는 제주도 행정계층 구조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를 앞두고 제주지역 정·관가와 사회단체 등은 물론 도민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투표결과에 따라 2개 군이 없어지고 기초의회가 사라지는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주민투표는 ▲제주도의 행정구조를 현행체제로 유지하면서 점차 개선해 나가는 ‘점진안’과 ▲북제주군을 제주시에, 남제주군을 서귀포시에 각각 통합시켜 자치계층을 제주도로 단일화하는 ‘혁신안’ 등 2개안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다.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결정사항에 관한 주민 직접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주민투표법을 제정한 이후 전국에서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투표결과 혁신안으로 결정되면 남·북제주군이 없어지고 시장은 임명제시장이 되며 시·군의회가 폐지되는 대신 도의회가 확대된다. 지방 정·관가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혁신안으로 결정될 경우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장·군수나 기초의회 의원에 출마해 보려는 자천타천의 인물들은 그동안 들인 ‘공’을 포기하거나 도지사 또는 광역의회로 진로를 수정해야 하고, 대신 혁신안을 묵시적으로 찬성하고 있는 도지사와 도 공무원, 도의원, 사회단체 등의 위상은 한껏 높아지게 된다. 그러나 반대로 점진안으로 결정될 경우 도지사와 도의원들의 운신 폭은 철저히 좁아질 수밖에 없고 지방선거 출마 자체가 자칫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남제주군수가 지난 8일 헌법재판소에 주민투표와 관련해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고 일부 기초의회가 ‘점진안’ 지지를 공식 선언한 본뜻도 여기에 있을 것으로 짐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이번 투표는 주민투표법상 유권자의 3분의1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야 그 결과가 반영되고 그렇지 않으면 투표는 ‘없던 일’로 되기 때문에 제주도는 투표율 제고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사무관 이상은 토요 휴무까지 반납,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으며 일부 공무원들이 금융기관, 양로원, 경로당 등을 돌며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투표율 제고 수단으로 투표일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주도록 행정자치부의 건의,12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통과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27일 주민투표는 도내 226개 투표소에서 치러지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잠정 결정됐다. 이에 앞서 제주도선관위 주관으로 12일부터 26일까지 방송토론회가 4차례 진행된다. 투표인수는 외국인 114명을 포함,40만 2179명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중 부재자 신고인 수는 9658명으로 확정됐다. 시·군별 투표인 수는 제주시 21만 359명, 서귀포시 6만 1210명, 북제주군 7만 4685명, 남제주군 5만 5925명 등이며, 여성이 20만 6203명으로 남성 19만 5976명보다 1만 227명 많다. 제주지역의 지난해 4·15총선 투표율은 61.1%,6·5재보궐선거 투표율은 49.0%였다.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
  • [MD의 훈수-대자리] 한장 깔고 누우면 여름도 ‘서늘’

    [MD의 훈수-대자리] 한장 깔고 누우면 여름도 ‘서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푹푹 찌는 한낮도 걱정이지만, 끈적거리는 몸으로 밤을 새워야 하는 열대야는 어떻게 견뎌야 하나 막막할 것이다. 에어컨부터 여름용 침구까지 여름 상품은 다양하지만, 대자리만큼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피서용품도 없다. 고르고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거실엔 오크자리·어르신은 왕골자리·침대엔 마작자리 여름 대자리는 크게 오크자리, 왕골자리, 그리고 대나무자리로 나눌 수 있다. 오크자리는 거실에 사용하기에 좋다. 뒷면에 방수처리가 돼 있어 물이 스며들지 않기 때문에 자리가 뒤틀릴 염려도 없다. 거실 분위기가 어두워질까 염려된다면 밝은 색상을 선택하면 된다. 가격대는 규격에 따라 20만∼30만원.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지만 사계절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규격은 210×310㎝(2평형)가 적합하다. 왕골자리는 쓸수록 윤기가 나 멋스럽다. 땀을 잘 흡수하고 대나무 자리보다 덜 차갑고 푹신푹신해 어른들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더러워져도 깨끗한 걸레로 닦아주기만 하면 된다. 대나무자리는 가장 시원하고 통풍이 잘되는 상품. 보관만 잘하면 반영구적이라 가장 실용적인 제품이기도 하다. 가격은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집에는 물을 흘리거나 오물이 묻을 경우에 대비, 물세탁이 가능한 중청대나무자리(135×180㎝)가 부담없다.1만 9800원. ●뒷면 방수·가장자리 봉제상태 등 꼼꼼히 점검 대자리를 고르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오크자리를 구입할 때는 뒷면에 방수처리가 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국내 생산 제품은 품질이 비슷하기에 저렴한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왕골자리는 손으로 만졌을 때 결이 곱고 부드러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잘 부서질 수 있기에 가장자리 부분의 봉제선이 깔끔하게 마무리됐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대자리는 마작자리와 중청자리가 있는데, 침대에 사용하기에는 마작자리가 적합하다. 죽편을 잇는 끈과 끈 사이가 단단하게 묶여졌는지 살펴보자. 죽편 이음매가 깔끔하지 못해 소비자가 직접 자투리를 정리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 마작자리는 죽편이 작을수록 배김이 적다. 살찐 사람들은 잠자고 나면 몸에 문양이 찍혀 불편을 느낄 수도 있다. 중청자리는 침대보다는 안방이나 거실에 깔아두기 좋다. 겉면이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 고르고 촘촘하게 엮어진 제품을 골라야 한다. 가장자리 부분의 봉제선이 깔끔하게 잘 마무리됐는지도 확인하자. 윤기 나는 죽편이 고급 제품이다. ●보관땐 오물 닦은 뒤 그늘에서 말려 눕혀 놓아야 대자리는 사용할 때보다 보관이 더 중요하다. 대자리를 잘못 보관하면 뒤틀리거나 곰팡이가 슬고 변색돼 다음해에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일단 깨끗한 수건을 빨아 물을 꽉 짠 다음 얼룩진 대자리를 닦아낸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충분히 말린다. 햇빛에 말리면 모양이 뒤틀리거나 색이 변할 가능성이 높다.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은 부드러운 솔에다 중성세제를 묻혀 살살 문지르면 깨끗이 지워진다. 대자리의 올 사이에 껌이 박혀 있는 경우 벤젠 등으로 대충 닦아낸 다음, 헝겊을 위에 대고 뜨겁게 다리미로 몇 차례 문질러 준다. 이렇게 하면 껌이 녹아 헝겊에 달라 붙게 된다. 대자리에 담뱃불이 떨어져 검게 탔을 경우 재빨리 탄 곳을 긁어낸 다음 그 부분에 투명한 매니큐어를 바른다. 보관할 때는 겉면이 밖으로 나오도록 둥글게 말아서 가운데에 신문지를 끼워 넣어 통풍이 잘 되고 습기가 없는 곳에 눕혀서 보관한다. 세워서 보관하면 모양이 뒤틀리기 쉽다. 아래쪽에 천을 붙여 만든 것은 천이 겉으로 오게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반대로 말게 되면 대나무와 천의 접착 부분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왕골 제품의 경우 무늬 있는 겉면이 안으로 들어가도록 말아 신문지로 잘 싸서 묶은 뒤에 뉘어서 보관하면 좋다.
  • 경마공원 9월 ‘지각 개장’

    레저세 감면문제 등으로 준공해 놓고도 6개월간 개장을 미뤄온 부산·경남 경마공원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7일 부산시와 경남도 등에 따르면 부산·경남 경마공원 운영업체인 한국마사회가 개장 초기 대규모 적자 발생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부산시와 경남도에 레저세 감면 등 지원을 요구하며 공원 개장을 미뤄 왔으나 최근 양 시·도가 일정액의 레저세 감면에 합의, 빠르면 오는 9월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양 시·도는 경마공원 조기개장을 전제로 향후 5년동안 부산 경남지역외의 장외발매소(28곳)에서 발생하는 레저세를 20%(866억원 추정) 범위안에서 감면해주기로 했다. 이 경마공원을 통한 5년간 레저세 추정액은 경마장 본장 1450억원, 부산경남 장외발매소(3곳) 150억원, 다른 지역 장외발매소(28곳) 4337억원 등 모두 5937억원에 이른다. 당초 한국마사회측은 개장뒤 5년간 레저세 1303억원 감면 또는 3년간 1000억원의 재정 지원 등을 요구하며 지금까지 개장을 미뤄왔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이같은 요구에 대해 조세형평성, 지방재정법 규정 등의 이유를 들어 거부했으나 최근 농림부의 잇단 협조요청에 따라 이같은 지원안을 마련하게 됐다. 부산 경남 경마공원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승마경기장으로 사용한 뒤 경마시설 등을 추가 건설해 지난해 말 완공됐다. 부산 강서구 범방동과 경남 김해시 장유면 수가리 일대 양 시·도 경계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경주로(3면), 관람대, 승마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액 감면문제로 경마공원을 장기간 놀리는 것보다는 빨리 개장하는 것이 지역 경제활성화와 세수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 레저세 감면 요구를 일부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재벌 2~3세 ‘외식사업 경쟁’

    재벌들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달 들어 1800만 가입자를 가진 SK텔레콤과의 제휴 관계가 속속 새로워지면서 지각변동마저 점쳐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그룹 고 이양구 회장의 차녀인 오리온그룹의 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 이화경(49) 사장이 운영하는 패리밀 레스토랑 ‘베니건스’는 7일까지 350명을 신규 채용한다. 업계 매출 3위를 달리고 있지만 7월부터 업계 1위인 ‘아웃백스테이크’가 SK텔레콤과 결별하고 자사와 제휴(SK텔레콤 가입자 20% 할인)가 시작돼 약진의 기회로 삼고 있다. 현재 24개 점포에서 연말까지 30개 점포로 확장한다. 이 사장은 롸이즈온이란 별도 법인을 세워 ‘베니건스’이외에 ‘미스터 차우’란 중국 음식점 체인도 운영중이다. 남충우(61) 타워호텔 회장 장녀인 남수정(37)씨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인 썬앳푸드 계열의 ‘토니로마스’와 ‘스파게티아’도 이달부터 SK텔레콤과의 제휴가 이뤄져 매출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밖에 ‘메드포갈릭’ 등 신규 브랜드도 계속 히트치고 있어 연말까지 총 8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 현 매장수는 총 47개. 사보이호텔 3세 조현식(37) ㈜사보이F&B사장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카후나빌’도 이달부터 SK텔레콤 할인 연합 전선에 들어왔다. 사보이측은 “연내 80억원을 투자해 부산 등 국내 2곳에 추가 출점하고, 카후나빌의 아시아지역 프랜차이즈 권한자로서 중국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롯데와 CJ의 행보도 적극적이다.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 2위인 ‘TGI프라이데이즈’는 현재 35개인 매장을 연말까지 44개로 확대한다.SK텔레콤과 2년째 제휴한 만큼 추가 할인행사도 벌인다. 빕스, 한쿡 등 7개 외식 브랜드를 가진 CJ푸드빌은 지난해까지 총 84개이던 매장을 연말까지 119개로 늘린다. 패밀리레스토랑 ‘마르쉐’를 운영하는 신희호(47) ㈜아모제 사장은 아미가 호텔 신철호(55) 사장의 동생. 지난해 2월 시작한 퓨전 오무라이스 전문점 ‘오므토토마토’를 연내 4개 추가 오픈한다. 이밖에도 재벌 2∼3세들의 외식 사업은 활발하다. 남양유업 홍두병 명예회장의 셋째아들 홍명식(45) 사장은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에 있는 퓨전 베트남 식당 ‘미세스마이’ 2호점을 이달중 홍대에 낸다. 또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와 서초·대치 3곳에서 회전 초밥 전문점 ‘사까나야’도 운영중이다.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둘째동생 구자학(75) 회장이 이끄는 아워홈은 지난해부터 SK그룹이 운영하던 서울파이낸스센터내 이끼이끼, 싱카이, 메짜루나 등 비즈니스 레스토랑 5곳을 인수해 운영중이다. 이밖에 돈가스 체인 ‘사보텐’ 10개,GS트윈타워와 GS타워 등에 11개 레스토랑을 운영중이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깔깔깔]

    ●애인과 마누라의 차이 *환상이 깨질 때 애인:화장 안 한 맨 얼굴. 마누라:화장했는데도 그 얼굴이 그 얼굴.*싸우는 이유 애인:약속시간 1분 지각, 하루에 전화 22번 안 한 것. 마누라:사소한 립스틱 자국, 오전 4시의 빠른 귀가.*쓸데없는 걱정 애인:저렇게 먹는 게 부실해서 몸이 약해지면 어쩌지. 마누라:저렇게 많이 먹어서 배 터져 죽으면 어쩌지.*운전연습 애인:실수하면 손 잡는 재미. 귀엽게 봐준다. 마누라:실수하면 욕하는 재미. 절대 안 봐준다.*자주 하는 말 애인:사랑해! 보고 싶어! 전화할게! 잘 자! 그래! 알지? 마누라:하지마! 죽고 싶어! 그냥 잘게! 시끄러워! 싫어! 몰라?
  • [깔깔깔]

    ●중국집 점심 때 중국집에서 나는 우동, 친구 둘은 자장면을 시켰다. 웨이터가 주방에 대고 소리쳤다. “우∼ 짜짜∼.” 잠시 후 7명의 손님이 중국집에 들어왔다. 그들은 우동 3개에 자장 4개를 시켰다. 웨이터는 또 주방 쪽을 향해 소리쳤다. “우∼짜 우∼짜 우∼짜짜.” 나는 속으로 ‘줄여서 잘도 전달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얼마 후 단체손님 20여명이 한꺼번에 들어왔다. 이 사람들 주문도 가지각색이었다. 자장 7, 우동 4, 짬뽕 6, 울면 2, 탕수육 2, 깐풍기 1 등등. 아무튼 매우 복잡하게 주문했다. 그래서 저 메뉴를 어떻게 전달하나 유심히 봤더니…. 웨이터는 주방을 향해 고개를 돌려 아주 간단하게 전달했다. “이봐∼ 너도 들었지?”
  • [남북 관급회담] ‘반북 현수막’ 실랑이…北, 회담장 지각

    [남북 관급회담] ‘반북 현수막’ 실랑이…北, 회담장 지각

    “15차 장관급회담은 1년 만에 새롭게 출발한 만큼 힘있게 속도내서 남북관계를 발전시키자.” 21일 남북장관급 회담이 13개월 만에 재개되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측 대표단과의 환담에서 남북관계 정상화를 힘주어 강조했다. ●남북대화 첫 원탁테이블 등장 정 장관은 회담장인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오늘은 봄에 뿌린 씨앗이 잘 익는 하지(夏至)라 이번 회담은 하지회담”이라면서 “남북관계를 잘하라는 상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북측 수석대표인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는 “지난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 장관이 만났으니 통일농사 씨앗은 이미 뿌려진 것과 같다.”고 화답했다. 환담이 끝난 뒤 정 장관은 북측 대표단에게 직접 아이디어를 낸 회담장의 원탁 테이블을 소개했다. 남북대화 최초로 등장한 라운드 테이블은 양측이 5명씩 모두 10명이 앉을 수 있는 구조로 마련됐다. 정부 당국자는 “실질적인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회담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직사각형에서 원형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특히 정 장관과 권 책임참사는 이동하는 내내 손을 꼭잡고 귀엣말을 나누는 등 지난 ‘6·17 회동’ 이후 친밀해진 관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진 환영 만찬에서 양측 대표단은 메인 음식으로 나온 갈비구이와 전채요리, 녹두죽 등을 들며 회담 첫날을 마무리했다. 만찬장에는 북측이 6·15 5주년을 기념해 만든 노래인 ‘통일6·15’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양측 대표단은 와인과 문배주를 들며 6·15 5주년 기념우표 등을 화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정 장관은 권 책임참사를 “회담 신동”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 장관은 만찬사를 통해 “남북간 화해협력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면서 “제2, 제3의 6·15를 만들려면 약속한 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해 이번 회담이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존을 여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 책임참사는 “이번 회담은 북남관계를 전진시키기 위한 실천적 조치를 강구해 온 겨레에 기쁜 선물을 내주어야 한다.”고 답했다. 만찬에는 열린우리당 배기선·한명숙 의원 등 국회의원 10여명과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서동만 전 국정원 기조실장, 최상룡 전 주일대사 등이 배석했다. ●“이곳이 제 나라 제 땅입니다” 북측 대표단은 이날 오후 3시쯤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단장인 권 책임참사는 입국 소감을 묻자 “이 곳이 제 나라 제 땅이죠. 기대를 갖고 지켜봐 주십시오.”라고 짧게 대답할 뿐 별도의 도착성명은 발표하지 않고 곧바로 회담장으로 향했다. 공항에는 남측 대표인 박병원 재경부 차관과 배종신 문화부 차관, 김천식·한기범 통일부 국장 등이 마중 나와 북측 대표단을 영접했다. 정 장관과 이봉조 차관 등 통일부 간부들은 일찍부터 워커힐호텔에 나와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회담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한완상 한적 총재, 고려항공기로 방북 앞서 반북단체인 자유사랑청년연합 소속 회원들은 ‘악의 축 김정일이 죽어야 대한민국이 산다’라고 쓴 플래카드와 김 위원장의 모형을 막대기에 매단 사진을 미니버스에 붙이고 인천공항을 나오던 중 북측 대표단 차량과 맞서는 등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 때문에 북측 대표단은 예정 시간보다 1시간 정도 늦은 오후 5시35분쯤 회담장에 도착했다. 한편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이날 북측 대표단을 태우고 온 고려항공의 JS615 전세기편을 이용해 평양을 방문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주요대학 수시1학기 모집] 논술·면접시험 준비 이렇게

    [주요대학 수시1학기 모집] 논술·면접시험 준비 이렇게

    ‘기출문제부터 잡아라.’ 수시모집 1학기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무엇보다 희망하는 대학의 논술과 구술·심층면접의 기출문제부터 철저히 익혀야 한다. 대학마다 계열별로 특징이 다른 데다 최근 몇 년간의 유형과 비슷하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선 지원하려는 대학의 홈페이지 등에서 과거 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특히 논술의 경우 영어지문이나 요약형 문제가 있는지, 자연계열이라면 수학이나 일부 과학 과목의 내용이 반영되었는지를 꼼꼼히 살피고 그 난이도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올해 새로운 형태의 논술을 도입하는 이화여대나 한국외국어대에 지원한다면 해당 대학의 입시상담 코너에서 출제 형식과 유형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비슷한 전형을 실시하는 다른 대학의 기출문제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구술·심층면접에서는 인성이나 가치관, 지원동기 등을 묻는지, 전공·과목별 지식을 측정하는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인문계 학생이라면 영어 지문의 난이도를, 자연계 학생이라면 수학이나 과학 교과 가운데 어떤 과목의 배경지식을 중요시 하는지 기출문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영어지문에 대비하라 논술에서는 영어지문의 대비가 중요하다. 거의 모든 대학에서 영문 지문을 뽑아 제시하고, 난이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낯선 전문 용어가 나올 가능성도 높아 중요한 사회현상이나 과학 이론과 관련된 어휘는 따로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논술은 짧은 시간에 긴 글을 읽고 핵심을 파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짧은 시간에 요점을 잡아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한글과 영문 제시문이 동시에 나올 때는 한글 제시문부터 읽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 자주 등장하는 ‘요약형’문제의 답을 쓸 때는 중요한 핵심어를 빠뜨리지 않아야 한다. 제시문 전체의 핵심 주장과 이를 이끌어내는 근거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체계적인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제시문의 일부를 그대로 번역하면 감점 요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리형 논술은 전혀 새로운 배경 지식을 요구하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원리와 개념으로 중심을 잡아나가면서 논리적인 과정을 제시하면 된다. 단 단순한 수학문제라고 생각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가정과 이에 따른 근거를 제시하고, 추론을 거쳐 자신만의 결론을 내린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과학논술은 제시 지문과 교과서의 관련성을 빨리 찾는 연습을 해야 한다. 낯선 내용이라도 교과서와 관련된 힌트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실험에서 결론에 이르는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기본이다. ●시사를 챙겨라 구술·심층면접에서는 전통적으로 문제가 되어온 사회현상과 관련해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시사문제는 하나의 쟁점에 대해 다양한 사회적 시각을 반영할 수 있어 구술·심층면접의 ‘단골 메뉴’다. 중요한 것은 시사문제와 연관된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견해와 비평을 참고하되, 자신만의 창의적인 관점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연계열에서는 심층적인 수학·과학 능력을 평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풀이과정과 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하기 때문에 과학 이론을 실생활에 접목시켜 분석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3∼4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집단토론 형태의 면접도 최근의 경향이다. 서너명의 친구들끼리 팀을 만들어 주제를 정해놓고 토론 연습을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지한 태도는 필수적이다. 아는 질문이 나왔다고 해서 기다렸다는 듯 술술 답변하면 신뢰감을 잃을 수 있다. 가치관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의 주장을 일관되게 펼 수 있어야 감점을 당하지 않는다. 전공적성 검사는 ‘지능검사’와는 다르다. 짧은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지만 반복해서 연습하면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를 한두 차례 풀어보면 효과적이다. ■ 도움말 김영일교육컨설팅·중앙학원, 대성학원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논술·면접 출제경향-‘요약형’ 영어논술 추세 뚜렷 수시모집 논술고사에서는 거의 모든 대학이 영문 지문을 제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짧은 시간에 답변해야 하는 구술면접과는 달리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작성하는 답안 안에 수험생의 사고의 폭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커졌다. 난이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수능 수준을 벗어나 대학 교양 영어 수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예전에는 영어 지문 전체의 핵심만을 파악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지난해부터는 핵심내용을 정리하는 ‘요약형’ 문제가 대거 포함되는 경향이 짙다. 서강대는 지난해 해당 지문을 번역하는 ‘직역’ 문제를 출제, 가장 큰 배점을 하기도 했다. 결국 영문해석 능력이 수시모집 논술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구술-전공 관련 질문 늘어 논술고사를 계열별 전공적성 실력을 평가하는 데 활용하기도 한다. 지난해 고려대에 이어 올해는 이화여대도 수시모집에서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외국어대도 올해 수시모집부터 적성논술을 도입하는 등 인문계열은 영어를 비롯한 언어능력, 자연계열은 수학이나 과학과 관련된 배경 지식과 이해력, 응용력을 묻는 경향이 늘고 있다. 구술고사는 지난해보다 비중이 줄어든 편이다. 하지만 전공과 관련한 질문이 많아지고 배점도 높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다. 수험생의 인성과 전공에 대한 관심을 묻는 것은 물론 추가 질문을 통해 얼마나 깊이 있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함께 평가한다. ●면접-시사·과학일반 폭넓게 알아야 심층면접은 계열별로 동일한 문제를 제시하거나 전공별로 세분화된 문제를 제시하는 경우로 구분된다. 최근에는 계열별로 같은 문제를 내는 경향이 강하다. 인문계열은 시사적인 문제나 사회현상,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력을 갖춰야 유리하다. 전공적성검사는 수험생들의 자질을 평가하기 위한 대학 자체 평가도구로, 도입하는 대학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한양대의 경우 다른 대학들에 비해 형식과 난이도에서 큰 차이가 난다. 언어능력(50분·100문항)과 사고·공간검사(50분·160문항)로 나눠 일반 추리력과 논리력, 공간관계, 지각 판단력을 측정한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쉬운 문제가 많다. 그러나 지난해 수시 2학기 모집의 경우 예전보다 난이도가 크게 올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금융광고 ‘푸른 이미지’로 신뢰 심기

    올들어 투자신탁회사들이 증권·은행에 속속 인수·합병되는 등 금융계의 지각변동이 활발해지면서 이를 알리는 신문 광고도 꾸준히 전개되고 있다. 특히 이 광고들은 대부분 안정된 느낌을 주는 푸른색 계열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대한투자증권을 인수한 하나금융그룹은 사이클 경기 장면을 배경으로 ‘앞서기 위해선 달라야 한다.’는 메인 카피를 내세웠다. 하단에는 “하나금융그룹이 대한투자증권을 맞이해 다른 생각, 다른 금융서비스로 세계 금융시장을 향해 앞서나갑니다.”라면서 “6월1일 하나금융그룹이 대한투자증권을 새 식구로 맞아 자산관리 부문 1위로 올라섰다.”고 적어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을 인수한 동원금융지주는 이름을 한국투자증권으로 바꾸면서 파란 띠로 둘러싸인 밤색 바탕 위에 “‘-’(한 뜻으로 만나) ‘+’(투자에 힘을 더하는) ‘友’(고객의 친구가 되겠습니다)”라고 적은 뒤 새 기업이미지인 ‘True 友riend’를 크게 부각시켰다. 향후 증권사간 합병, 은행·외국계회사와의 제휴 등을 통해 아시아 정상의 금융회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한국투자증권은 시가총액 20조원의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지난 4월 LG투자증권은 우리증권을 인수해 우리투자증권으로 거듭나면서 온통 파란색 바탕을 배경으로 새 기업 로고와 카피를 정면에 내세운 바 있다. 파란 바다 위에 둥근 해가 떠오르는 모양이 연상되는 기업 로고 밑에 LG투자증권의 새 이름이라고 써넣었다. 이어 금융 노하우에 증권 노하우를 더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고객의 미래를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투자신탁증권을 인수한 푸르덴셜투자증권의 경우 푸른색 배경 위에 지구본을 들고 있는 손을 배경으로 ‘글로벌 부동산 증권 펀드’를 소개하는 지면 광고를 내보냈다.‘사랑에만 국경이 없나요? 부동산펀드에도 국경이 없어요.’란 카피로 상품을 쉽게 소개했다는 평이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초 푸른색 원형인 자체 로고를 넣은 하늘색 바탕의 지면광고를 통해 조흥은행과 제주은행 등의 계열사를 소개하는 내용의 통합광고를 펼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뢰’,‘안정’을 의미하는 파란색은 전통적으로 은행·보험업계가 선호하는 색상”이라면서 “금융 광고에 푸른색 계열이 많이 등장하는 것은 기업간 합병·인수 등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분한 푸른색이 안정된 느낌을 주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프로야구 2005] 두산 4연승 ‘희’ 삼성 4연패 ‘비’

    두산이 거침없는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삼성에 1.5경기차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반면 삼성은 올시즌 첫 4연패, 롯데는 6연패 수렁에 빠져 선두권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연습생’ 출신 손시헌의 알토란 같은 활약을 앞세워 기아를 5-2로 따돌렸다. 승리의 1등공신은 선린정보고-동의대를 졸업한 3년차 손시헌. 최근 5경기에서 타율 .474(19타수 9안타)에 6타점을 쓸어담은 데 이어, 이날도 2안타 2타점으로 물오른 타격감각을 뽐냈다. 졸업 후 연고팀의 지명을 받지 못해 연습생으로 2003년 프로에 뛰어든 손시헌은 2군에서 빼어난 수비실력을 앞세워, 그해 7월 1군무대를 밟았고, 타고난 성실성으로 김경문 감독의 눈도장을 찍어 결국 꽃을 피웠다. 기아는 연이은 실책으로 무덤을 팠다.2-1로 앞선 두산의 5회말 공격. 선두 전상열은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장원진의 타구를 기아 내야진이 잇따른 실책을 범하는 새 홈까지 밟았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임재철의 평범한 땅볼은 3루로 향했다. 홍세완은 한 발자국만 옮겨 3루를 찍고 홈으로 던져 여유있게 병살처리할 수 있었지만, 홈으로 쇄도하는 주자 잡기에 급급했다. 결국 후속 손시헌이 우전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승부를 갈랐다. 현대는 수원에서 ‘루키’ 손승락의 호투와 송지만의 홈런포에 힘입어 선두 삼성을 9-4로 제쳤다. 삼성은 선동열 감독 취임 이후 첫 4연패를 당해 선두 수성에 빨간불을 켰다. SK는 문학구장에서 손인호와 박기혁의 홈런을 앞세워 롯데를 5-3으로 따돌렸다. 롯데(28승29패)는 4월23일 SK전 이후 48일 만에 5할승률을 밑돌아 시즌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LG-한화의 대전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생각나눔] 혼잡통행료 돈벌이? 면학분위기 조성용?

    [생각나눔] 혼잡통행료 돈벌이? 면학분위기 조성용?

    캠퍼스 내 도로를 ‘지름길’로 활용하는 외부 차량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연세대가 고육책을 내놓았다. 지난달 1일부터 학교 도로를 가로질러 가는 차량에 대해 통과비용을 기존 1500원에서 3000원으로 100% 올렸다. 적용시간대는 출퇴근 무렵인 오전 7시30분∼9시30분, 오후 6∼8시. ●외부인들 “대학이 돈벌이 치중” 그러자 비영리기관인 대학이 규정에도 없는 사실상의 ‘혼잡통행료’를 만들어 돈벌이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왔다. 학교측은 이에 대해 사유지인 학교 땅을 자기 편의를 위해 이용하는 외부인들에게 ‘시설이용료’를 부과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라고 반박했다.2002년부터 캠퍼스를 질러가는 자가용과 택시들을 대상으로 1500원의 통행료를 받아온 연세대가 100% 인상이란 초강수를 둔 데는 나름의 사정이 있다. 지난해 버스중앙차로제가 실시된 이후 북문(연희동 쪽)에서 들어와 동문(금화터널 쪽)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크게 늘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 북문 주변이 캠퍼스를 우회도로로 활용하려는 외부 차량들 때문에 극심한 정체를 빚어 지각하는 학생과 교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과 비용을 올린 뒤 손님을 태우고 학교를 관통하는 택시가 50% 가량 줄어 학교 주차수익에는 별 차이가 없다.”면서 “돈벌이가 아닌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한 어쩔 수 없는 방편이었음을 이해해 달라.”고 했다. ●학교측 “외부차량 때문에 학생·교수 지각 늘어” 하지만 이용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통행료가 3000원으로 오른 뒤 한 졸업생은 정창영 총장 앞으로 항의 e메일을 보냈다.1981년 연세대를 졸업하고 연희동에서 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박모씨는 “외부차량이 대학 면학 분위기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단순 통과차량에까지 3000원을 물리는 발상이 최고의 지성 대학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연세대뿐만 아니라 서울대와 홍익대도 비슷한 문제로 2002년부터 학교 통과 차량들로부터 돈을 받고 있다. 서울대의 경우, 정문으로 들어와 낙성대 쪽 후문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주차 비용 명목으로 1500원씩을 내야한다. 서울 강북의 번화가에 자리잡은 홍익대도 마찬가지. 홍익대는 학교를 30분 이내 단기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외부인들 때문에 고민해 오다가 2002년부터 이들에게 무조건 1500원씩을 받고 있다. ●서울대·홍익대도 돈받아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 서울시 주차기획담당관실 박문규 과장은 “학교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캠퍼스 통과 차량에 주차비용이나 학교시설물 이용료를 물리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단순 통과자들에게 주차비용을 징수한다면 주차장 이용자와 서비스 제공자 사이에 오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공정거래법상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MD의 훈수-털 제거용품] “아시나요? 아플수록 제모효과 길다는 거”

    [MD의 훈수-털 제거용품] “아시나요? 아플수록 제모효과 길다는 거”

    태양의 계절을 앞두고 노출에 대비한 미용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슬리브리스나 수영복 노출패션을 위해 꼭 필요한 제모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구매 포인트는 피부 타입과 용도에 맞는 제모제품을 선택하는 것.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제모법으로는 면도기, 모근제거기, 제모크림, 왁스 등이 있다. 장단점이 각각 다르기에 원하는 부위와 피부타입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크림’은 화학약품 섞여 겨드랑이등 민감 부위엔 부적합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면도기는 사용이 간편한 대신 모근까지 제거되지 않는 게 단점. 여성용 면도기는 8900원. 제모크림은 바르고 닦아내기만 하면 털이 사라진다. 제품에 따라 5일에서 6주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다만 화학 약품이 포함돼 있어 민감한 피부 부위엔 부적합하다.7500원. 전문숍에서 주로 사용하는 ‘왁스’는 미지근한 물에 중탕한 왁스를 피부에 붙였다가 떼어내는 방식으로 모근까지 뽑아준다. 사용이 번거롭고 떼어낼 때 고통스럽지만, 제모 효과는 확실하다. 사용방법의 번거로움을 보완한 패드타입이 최근 나왔다. 왁스를 부직포에 미리 발라놓아 피부에 붙였다가 떼기만 하면 되는 제품.1만 7900∼2만 7000원. ●자주 없애기 귀찮으면 ‘초음파 모근제거기’ 선택 모근 자체를 제거해 제모 효과가 오래 지속되면서 통증도 심하지 않은 ‘모근제거기’는 사용방법이 간편하고 털이 자라는 양을 점점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다른 제모 용품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관리만 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6만 9000∼10만 1400원. 특히 레이저나 초음파를 사용해 가정에서도 피부과에서 시술하는 영구 제모술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들도 나와 있다.3만 9000∼19만 5000원. 제모효과가 좋은 왁스나 스티커는 면적이 넓고 번거로운 팔, 다리 등에 사용하면 적합하다. 피부가 약한 겨드랑이에는 자극이 심해 피해야 한다. 털이 그다지 많지 않고 자라는 속도가 더디다면 고통이 없는 크림 타입을 쓰는 것이 좋다. 어떤 제모방법을 쓰더라도 한번에 말끔히 털이 제거되지 않는다. 처음에 연고를 사용한 후 남아 있는 털을 면도기로 없애는 등 두 가지 정도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본적으로 고통의 정도와 제모 수명은 정비례한다. 아플수록 제모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게 원칙. 고통은 왁스→스티커→모근제거기→면도기→연고타입 순이고, 제모 수명은 왁스→모근제거기→스티커→연고타입→면도기 순이다. 얼마나 제모가 잘 되느냐에 따라 분류하면 면도기→모근제거기→왁스→스티커→연고타입 순이다. ●왁스·패드타입은 1~2주 주기로 사용해야 왁스는 7∼15일에 한번씩 시술하면 된다. 패드 타입도 수명은 비슷하다. 크림은 털을 녹여서 끊는 방법이라 모근까지 제거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두 번씩 사용해야 깔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요즘은 피부가 부드러워지도록 크림에 보습제를 사용, 각질제거와 보습기능까지 더하고 있다. 사용법이 간단한 면도기는 모근제거가 아니라 털을 잘라내는 것이기에 2∼3일에 한번씩 해야 된다. 피부 자극도 상대적으로 심한 편이다. 사용후 보습제를 별도로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초음파 모근제거기는 모근을 전기로 자극해서 뿌리까지 뽑아내는 방법이라 수명이 길다. 대신 털을 제거,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이 든다. 사용할 때 얼마나 고통스러운가는 개인 차가 심하다. 같은 제품이라도 전혀 아프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 시원하다고 하는 사람, 눈물이 쏙 빠지게 아프다는 사람, 처음엔 좀 아팠는데 자꾸 쓰다 보니 재미있다는 사람 등 가지각색이다. 사용감에 대한 평가는 사용방법 미숙이나 개인의 피부상태 등에 따라 다르기에 상품설명서를 반드시 읽고 사용해야 한다. ●샤워 뒤 시작… 토너·로션으로 마무리 제모는 샤워 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모공이 열려 있는 데다 팔, 다리 털이 수분을 충분히 흡수한 상태라 피부 자극도 적기 때문. 면도기는 비누 거품이나 셰이빙크림을 바르고 털이 난 반대 방향으로 제거한다. 제모제는 물기를 없애고 제모할 부위에 부드럽게 펴바르고 부직포나 물로 깨끗이 닦아내면 된다. 모근제거기를 사용할 때는 보디로션 등을 바르지 않도록. 피부의 표면이 미끄러워져 털이 잘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제모가 끝나면 물로 잘 헹군 뒤에 토너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로션을 발라 수분을 공급한다. 인터파크 박상민
  • 인터넷중독 치료10계명

    김 박사는 인터넷 중독의 조기 징후로 ▲인터넷시간 왜곡 ▲‘1분만 더’ 증후군 ▲잔영현상 증후군을 들었다.“실제로 인터넷에 빠지면 몇 시간을 해도 조금 밖에 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게 되고, 인터넷을 중단해야 할 때 중단하지 못하는가 하면, 다른 일을 할 때도 인터넷 장면이 계속 머릿속에 떠올라 집중력을 방해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이어 흔히 나타나는 2차적인 징후로는 피로와 졸음, 집중력과 성적 저하, 귀가시간의 변화와 취미생활 상실, 친구관계 단절, 짜증·반항·불복종 및 충동적 반응, 언어와 맞춤법의 혼란, 외박과 지각 및 결석·결근을 들 수 있다. 이런 징후가 나타나면 서둘러 치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일단 진행된 중독이라면 치료에 기적은 없다. 참을성있게 제 자리를 찾도록 도와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힌트는 다음과 같다.▲하는 시간 줄이기 보다 안하는 시간 늘리기에 더 많은 투자를 한다.▲잔소리 등 외적 강제보다 스스로 조절력을 기르도록 돕는다.▲당장의 쾌락보다 삶의 의미를 찾도록 돕는다.▲중독을 초래한 환경을 바꾼다.▲자녀와 다양한 대화법을 개발한다.▲중독을 초래한 원인을 찾아서 제거한다.▲메신저나 멘토를 만들어 아이들의 숨통을 틔어준다.▲파국적 상황보다 학교 등 현실생활을 유지하도록 하는 가운데 해결책을 찾는다.▲치료를 위해서는 부모의 인내가 필요하다.▲원인이 된 제도나 게임 회사에 항의하고 방지책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