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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동대문DDP 방문... 상인과의 대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동대문DDP 방문... 상인과의 대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교통위원장 서영진, 더불어민주당, 노원1)는 1월 13일 동대문 유어스 지상상가(현 DDP 패션몰) 현장방문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 동대문 유어스 상인들과 함께 상가 운영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 동대문 지상상가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영진 교통위원장은 “(주)문인터내쇼날의 지상상가 무상사용 계약기간이 작년 9월 1일 종료되고 동대문 지상증축시설물이 서울시로 반환되는 과정에서 기존 상권 보호를 위한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의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와 상인간 불협화음이 여전히 남아있는 바, 크고 작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이번 현장방문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상가운영 주체 변경에 따른 입점상인의 반발을 최소화하고 기존 상권 유지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최초의 사용허가에 한하여 종전의 사용자와 수의에 의한 방법으로 사용허가 가능하도록 ‘서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서울시는 상가운영 주체 변경에 따른 입점상인 반발 최소화 및 기존 상권 유지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시설물 관리 전문 기관인 ‘서울특별시시설 관리공단’에서 인수 및 위탁 운영토록 하였으나, 일부 입점자들이 수의계약에 대한 사용수익허가를 거부하고 점포에 대한 명도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등 서울시와 일부 상인간 운영에 대한 문제점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실정이다. 서영진 위원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동대문 지상상가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을 하고 운영주체 변경에 따른 상인 불편이나 실질적인 개선방안 모색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서울시의회와 서울시 그리고 상가 상인과의 견해를 좁힐 수 있는 내실 있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상가 영업시간을 고려하여 서울시 교통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동대문 상가로 이동하여 20시 30분부터 동대문 유어스 상인 면담 후 점포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동율의원 “중랑구 교육환경개선 예산 172억 확보”

    서울시의회 김동율의원 “중랑구 교육환경개선 예산 172억 확보”

    서울시의회 김동율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4)이 2017년도 중랑구 교육환경개선 관련 예산으로 172억 5백 9십만원 가량의 금액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내, 상봉, 망우 지역을 신흥 명문 교육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영란여중 냉난방개선을 비롯한 이화병설미디어고 , 동원중 강당 겸 체육관 시설비, 신현초, 신현중 노후급식환경개선, 새솔초 교실증축, 그 밖에 냉난방 개선 및 옥상방수 사업 등 약 97억9천 2백만원 가량의 예산이 확보되어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김 의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랑구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에서 “중랑구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고 주장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 의지를 밝혀 왔다. 김 의원은 “공약을 이행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노후시설개선과, 급식환경 개선 등 당연히 필요한 지원들이 너무 늦어졌다며 이제라도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25년 또는 72년, 1000일 그리고 우리의 오늘/최여경 사회부 차장

    [데스크 시각] 25년 또는 72년, 1000일 그리고 우리의 오늘/최여경 사회부 차장

    45년. 박정희 정권 당시인 1968년 중앙정보부(중정)는 젊은 경제학자 권재혁씨를 비롯한 13명에게 반국가단체를 조직한 간첩 혐의를 씌웠다. 불법 구금과 고문을 하면서 진술을 받아 냈고, 이런 조서에 의존해 1969년 사형과 무기징역 등이 확정됐다. ‘남조선해방전략당(전략당) 사건’에 휘말린 이들은 세상을 떠난 뒤인 2014년 5월 45년 만에 무죄를 받았다. 43년. 1969년 중정은 박노수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와 김규남 민주공화당 의원 등이 유럽에서 간첩 행위를 했다면서 구금하고 강압 수사를 벌였다. 1970년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돼 2년 후 형이 집행됐다. ‘유럽간첩단 사건’으로 박 교수 등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지 43년 만인 2015년 12월 대법원은 무죄 판결을 내렸다. 32년. 전략당과 유럽간첩단 같은 대표적인 공안 사건인 인혁당 사건 관련자들이 누명을 벗는 데 걸린 시간이다. 1964년 8월 ‘북괴 지령을 받고 국가 변란을 획책한 인민혁명당 사건’에 대한 중정의 발표 후 10년, 2차 인혁당 사건인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이 발생했다. 관련자로 지목된 김용원씨, 도예종씨 등 8명에 대해 1975년 선고 18시간 만에 사형이 집행됐다. 재심 신청으로 무죄가 선고된 건 2007년 1월, 사형당한 지 32년 만이다. 하지만 25년째 또는 72년째,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명예 회복은 진행 중이다. 1992년 1월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집회가 열린 지 꼬박 25년이 지났다. 돈이 아닌 일본의 사과로, 명예를 회복하고자 했던 할머니들의 바람은 2015년 12월 10억엔짜리 한·일 위안부 합의로 오염됐고, 오히려 아득해졌다. 1945년 8월 해방됐지만 할머니들의 삶에는 여전히 일제의 서릿발이 서 있다. 그리고 1000일.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이후로 지나온 시간이다. 과적과 불법 증축, 선장과 선원들의 무책임, 초동 대처의 실패를 참사의 원인이라고 했지만 진실을 향한 갈증은 여전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관사 집무실’에서 받았다던 보고와 그 내용, 대면보고가 아니었던 이유, 구조작업이 늦어진 까닭과 해군 함정을 투입하지 않은 배경 등 우리는 궁금한 게 너무나 많다. 정부의 말을 못 믿겠다는 투정이 아니라, 모두의 물음에 낱낱이 대답해 달라는 요청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진실을 찾아 헤매고 싸우고 있다. 박정희·전두환 정권에서 일삼은 중앙정보부 용공 조작과 공포정치는 수십 년이 지나서도 자행된다. 여전히 국가정보원이 주도한 간첩사건과 대참사, 정부의 눈가림 속에서 국민이 희생양이 된다. 국가 폭력의 진상 규명, 공안과 조작의 철퇴, 타락한 권력의 정화, 못다 한 친일의 청산, 기회주의 정치의 타파, 좌우 이념의 공존…. 우리에겐 풀어야 할 과제와 극복해야 할 것들도 너무 많다. 하지만 오늘, 그 실타래를 푸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음을 느낀다. 우리는 조작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확인했고, 그 배후가 누구인지도 알았다. 진실을 찾고자 하는 열망 또한 높다. 광장에서, 언론에서, 특검과 국회에서 적폐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믿는다. 이렇게 문을 연 2017년이기에 대한민국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cyk@seoul.co.kr
  • [신년 업무보고]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 이달 공개… 2021학년도 수능 7월 개편

    [신년 업무보고]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 이달 공개… 2021학년도 수능 7월 개편

    ‘대한민국 수립’ 등 국정기준 반영 전문대 1년 교육과정 신설 허용 초등돌봄교실 200실 이상 증축 중고생들이 내년에 사용할 검정 역사교과서의 심사기준이 강화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기존 한 학기에서 1년으로 늘어나고, 올해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이 올해 7월 공개된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7년 업무계획을 9일 보고했다. 이 부총리는 “그동안 검정 절차가 치밀하지 못해 역사교과서 편향성 문제가 제기됐다”며 “검정 절차를 강화하고 국정교과서처럼 한 달간 웹에 공개해 국민 의견을 받는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검정교과서 집필자들에게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집필기준을 이달 말까지 만들어 공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수립’ 표현이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기술 강화, 북한 도발 기술 강화 등 국정 역사교과서 기준이 검정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다만 일부 내용에 한해 검정에 맞게 수정, 보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전체 중학교에서 시행된 자유학기제를 올해 400개 학교를 대상으로 일반학기와 연계해 1년으로 연장, 시범 운영한 뒤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흥미와 적성에 맞춰 원하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우는 ‘교과중점학교’도 231개교에서 300개교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또 올해 중학교 3학년생들이 치르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을 7월 중 공개할 방침이다. 2015 개정교육과정이 내년 3월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데 따른 것이다. 서유미 교육부 대학정책관은 “5월부터 공청회를 시행하고 7월까지 수능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대학 구조조정을 위한 2주기 구조개혁평가 방안을 올 3월에 확정·발표한다. 지난해 11월 공청회안에서는 상위 50%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해 정원 감축 없이 지원을 확대하고, 반대로 하위 50% 대학은 X, Y, Z 3등급으로 구분해 등급별로 차등적인 정원 감축과 재정 지원 제한 조치를 취하는 방안이 나왔다. 인문학 진흥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도 이달 중 내놓기로 했다. 대학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10년 이상 장기 연구를 신규 과제의 10% 수준에서 최대 20%까지 확대하고 실패 가능성을 전제로 한 도전적 연구에도 지난해보다 20억원 증가한 95억원을 지원한다. 정부와 대학이 함께 160억원 규모의 창업펀드도 조성한다. 또 1년 5학기 이상 운영, 4주·8주 집중이수제, 융합전공제 도입 등 대학 학사 제도를 유연하게 운영하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초·중·고교의 교과중점학교는 지난해 231곳에서 올해 300곳으로 확대한다. 운영 과목도 국제, 제2외국어, 융합과목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교육, 융합교육을 활성화하고 현재 900곳인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선도학교’도 1200곳으로 늘린다. 내년 유치원 원아 모집이 시작되는 올해 11월까지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을 전국에 확대 적용하고 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초등돌봄교실도 200실 이상 새로 증축한다. 이 밖에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약 5000억원을 투자해 모든 학교에 내진보강을 강화하고 석면·샌드위치 패널을 제거하는 한편 연말까지 총 1401억원을 들여 전국 학교 1745곳의 우레탄 트랙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배화여고 본관·과학관 문화재 등록

    배화여고 본관·과학관 문화재 등록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서울 종로구 필운동 배화여고 본관과 과학관이 등록문화재가 됐다. 문화재청은 배화여고 과학관을 등록문화재 제672호 ‘서울 배화학원 캐롤라이나관’, 배화여고 본관을 등록문화재 제673호 ‘서울 배화여자고등학교 캠벨기념관’으로 각각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건물은 근대 여성 교육시설로의 보존·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배화여고는 미국인 선교사 캠벨(1852~1920)이 1898년 여성 교육과 개신교 전파를 목적으로 종로구 내자동에 설립했다가 1915년 지금의 필운동 자리로 이전했다. 1898년 배화학당 설립 당시 이름인 ‘캐롤라이나 학당’에서 이름을 딴 ‘서울 배화학원 캐롤라이나관’은 1915년 2층 규모로 건립됐고, 1922년 3층과 4층(지붕층)을 증축했다. 1926년 건립된 ‘서울 배화여자고등학교 캠벨기념관’은 4층(지붕층 포함) 건물로 1977년 대규모 보수를 거쳤으나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철근 콘크리트 상인방(上引枋·입구 위에 수평으로 가로질러 놓는 석재)을 사용해 커다란 창호를 설치한 점이 특징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11.3 대책 발표로 원주 등 주요 지방도심 아파트 ‘반사이득’

    11.3 대책 발표로 원주 등 주요 지방도심 아파트 ‘반사이득’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발표로 인해 서울, 수도권 등 부동산 시장이 묶이면서 수요자들이 수도권과 가까운 강원도 원주 등 지방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번 11.3 부동산대책의 핵심 내용은 서울을 비롯해 동탄2신도시, 남양주 다산 등 일부 지역의 질서 재정립이다. 이들 지역은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가 집중적으로 몰려들며 수백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는 등 과열 양상을 보여왔다. 단기 투자수요 유입을 막기 위해 정부는 청약자격조건을 강화하고 청약조정지역을 발표했다. 건설사들은 해당 조정 지역에서 준비중이던 일부 사업들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도 했다. 이처럼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의 분위기가 대책 발표 이후 주춤하자 투자자들은 수도권과 가까우면서도 미래가치가 높은 인근 지방 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강원도 원주에 ㈜동양이 공급하는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강원도 원주는 최근 개통한 제2영동고속도로가 있을 뿐 아니라 인천국제공항까지 이어지는 중앙선 고속화전철(2017년 예정), 여주~서원주간 수도권전철(2021년 예정) 등도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및 수도권 수요의 유입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단지는 일반적으로 분양 시작 후 3~4개월만 지나면 중도금 납부를 시작하는 것과 달리 정당계약 이후 약 1년이 지나서야 중도금 납부가 시작된다. 즉 계약 후 1년간 추가비용이 전혀 들지 않아 투자 부담이 적고 중도금이 전액 무이자라는 점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AAA 등급평가를 포함해 각종 신용등급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할 만큼 탄탄한 자금력을 갖춘 ㈜동양이 수요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1~2인 소규모 가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초소형 타입을 갖추고 있어 임대상품으로서의 가치도 높다는 평이다. 전체 881가구 규모의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는 전용 34㎡의 초소형 타입을 비롯해 수요층이 두터운 중형 이하 타입으로 구성돼 바로 앞에 있는 연세대학교의 약 7,000여 명의 학생 및 교직원과 인근 한라대, 강릉원주대의 약 6,300여 명의 수요도 품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원주시내 노후 아파트 및 빌라 거주자 약 20,000여 세대가 있고 혁신도시 및 인근 공단 근무자가 약 20,000여 명에 달해 잠재적 수요가 높아 인기가 많을 전망이다. 또한 전용률이 높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의 특성상 오피스텔보다 높은 임대수익이 기대된다. 여기에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는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최대 수혜단지로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사업이 1년여간 앞당겨진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은 2018년 원주~제천간 중앙선 복선전철개통과 함께 공동주택 및 복합환승터미널, 상업시설, 창업 및 벤처지구 등을 갖추게 돼 향후 원주 제3의 신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에듀시티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는 학부모 수요자를 위한 교육 특화 단지로 선보인다. 인근에 있는 매지초(증축 예정)를 도보권으로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갖췄고 입주민 자녀를 위한 단지 내 교육특화 프로그램으로 명문대생과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과 영어도서관 등을 갖췄다. 또한 블록놀이를 하며 창의성과 사회성을 기르는 공간인 블록&조이와 다목적영상실인 미디어스터디룸 등이 마련돼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산림문화휴양관, 우리나라 최초 건강숲길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춘 국립 백운산 자연휴양림이 있어 풍부한 녹지도 누릴 수 있다. 바로 앞 연세대 원주캠퍼스 안에 있는 매지호수 역시 수변공원으로 조성 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의 견본주택은 원주시 서원대로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기의 건설·조선업, 이란發 훈풍 타고 ‘제2 중동붐’ 기대

    위기의 건설·조선업, 이란發 훈풍 타고 ‘제2 중동붐’ 기대

    현대엔지니어링 올 4조원 수주 GS건설 3조 규모 에너지 개발 유가·투자회복으로 자금줄 물꼬 현대엔지니어링이 올 들어 약 36억 달러(약 4조 3400억원) 규모의 이란 남부 사우스파 가스전 플랜트 12단계 확장 공사 수주(受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란 캉간 석유회사가 발주하는 이 프로젝트는 14조㎥로 세계 최대 천연가스 매장량을 자랑하는 사우스파 지역에 가스를 활용해 폴리에틸렌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드는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GS건설도 24억 달러(약 2조 8900억원) 규모의 사우스파 11, 14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사우스파 11단계는 해상유전 개발과 LNG플랜트 건설, 14단계는 가스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로 경제 부흥을 위해 이란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다. 건설·조선업이 2일 이란발 훈풍을 타고 ‘제2의 중동붐’을 노린다. 지난해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는 282억 달러, 조선 빅3의 수주 금액은 64억 7000만 달러로 2015년 대비 반 토막이 났다. 당장 올해도 수주가 시원찮으면 2~3년 뒤에는 더 큰 기근에 시달리게 된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석유·화학 플랜트를 앞세워 반전을 꾀하고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현재 재정이 부족한 이란이 자원 개발을 통해 부족한 재정을 채운 뒤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전했다. 이란은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2위, 석유 매장량 4위의 자원 부국이다. 인프라 관련 개발도 분위기가 좋다. 지난해 12월 이스파한 정유 플랜트로 2조 3000억원 잭팟을 터뜨린 대림산업은 이스파한~아와즈 철도(약 50억 달러·6조원)와 박티아리 수력발전 댐(약 19억 달러·2조 2900억원)의 본계약을 추진한다. 현대건설도 4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이란 나마지 병원 증축 공사 계약을 올 상반기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걸림돌로 작용하던 자금 조달도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국제 유가 상승과 프랑스 토탈, 영국 BP, 로얄더치셸 등 유럽 자본의 투자 확대로 이란 정부가 요구하는 건설사들의 자금 조달이 한결 쉬워졌다”고 말했다. 조선업도 기대감이 크다. 현재 이란이 보유한 선박 175척 중 10년 이상 선박이 153척이다. 지난해 12월 이란에서 7억 달러의 수주고를 올린 현대중공업은 추가 발주를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11억 달러(약 1조 3000억원) 규모의 해양플랜트 시설인 잭업 리그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출혈 경쟁을 벌이면 또 한번 손실을 입을 수 있다”면서 “사업에 앞서 손익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신년 기획] 더 많이 웃고 더 행복하자

    [신년 기획] 더 많이 웃고 더 행복하자

    2017년이 밝았다. 대통령 탄핵 정국과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힘겨웠던 2016년을 뒤로하고 이제 다시 희망의 끈을 동여맬 때다. 새해 아침 지구촌 곳곳에서 묵묵히, 그리고 힘차게 내일의 꿈을 키워 나가는 우리 대한국인들로부터 2017년 활짝 웃는 대한민국을 소망하는 응원 메시지들을 받았다. 자원봉사자에서부터 건설근로자, 과학자, 유학생, 대기업의 해외 주재원에 이르기까지 하는 일도 다르고 저마다의 꿈도 달랐지만 단 하나, 대한민국이 더 많이 웃고 이 땅의 모두가 좀더 행복해지길 바라는 소망은 모두가 같았다. “아들 자전거부터 가르쳐 줄 것” 쿠웨이트 건설현장 지키는 이정헌씨 “지난 휴가 때 아내가 큰애 자전거 타는 법 좀 알려주라고 했는데, 뭐가 그리 바빴는지 그냥 돌아오고 말았네요. 이번에 한국에 돌아가면 제일 먼저 아들에게 자전거 타는 법부터 알려줄 겁니다.” 2012년 12월 이후 4년 넘게 쿠웨이트 건설현장을 지키는 현대건설 토목엔지니어 이정헌(42)씨는 가족 얘기부터 꺼냈다. “가족에겐 항상 미안한 마음이지만 한편으로는 자랑스러운 아빠와 남편이 되고자 힘겨운 시간을 견디고 있습니다.” 발령 초기에는 지나가는 한국차만 봐도 울컥할 정도로 향수병을 겪었다. “이제는 발주처 직원들이나 감리원들이 업무차 한국을 방문하고는 우리나라에 대한 경험과 칭찬을 늘어 놓을 때면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며 웃었다. 쿠웨이트의 외국인 정책은 아랍에미리트나 카타르 등과 달리 매우 엄격하다. 이씨는 “한국인에 대해서는 그나마 다른 외국인에 비해 비교적 관대하다. 달라진 국가 위상 때문인 듯해 자랑스럽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사람과의 약속도 있지만 제가 일하는 건설 현장에서는 모든 게 약속입니다. 공정도, 안전도, 품질도 약속이죠. 하기로 했으면 꼭 지켜야 하는 게 약속이듯 제가 담당하는 일에 한 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모든 약속들을 잘 지켜 나가고 싶습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한국 경제도 활력 되찾았으면” 러시아 시베리아서 일하는 김인호씨 “2017년에는 세계 경제 회복뿐 아니라 한국 경제도 활력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불어 정치, 사회적으로 모든 면에서 성장하도록 국민이 한마음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길 기원합니다.” 9년째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파견 근무하는 김인호(52)씨는 “유라시아 철도가 관통하는 물류의 중심지라 세계 경기 침체와 회복을 최전선에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곳은 러시아 물류·교통의 요충지로 유럽, 중앙아시아, 극동으로 가는 모든 화물이 거친다. 이곳 오리온공장에서 만든 초코파이, 고래밥(현지명 ‘마린보이’) 등이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뻗어 나간다. 노보시비르스크에선 12월 31일 밤 12시가 되면 불꽃 축제가 열린다. 그는 시베리아 하늘을 뒤덮은 불꽃을 보며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 소망을 빌었다. “가족과 친구, 동료들이 가장 그리울 때”라는 그는 “하지만 회사를 대표해 사업을 개척한다는 자부심으로 마음을 다잡는다”고 했다. 지난해는 러시아 법인 판매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그 자부심을 더욱 견고하게 했다. “올해 경제 침체기에서 벗어나 더더욱 좋았던 한 해라고 기억하고 싶어요.”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해외진출 한 기업들 결실 맺길” 쿠바 코트라 근무 정덕래씨 “시장 개척을 위해 땀 흘리는 우리 기업인을 도와 조그마한 결실이 이루어지기 시작할 때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남미통’으로 불리는 정덕래(43) 코트라 아바나무역관장은 올해 소망도 ‘작은 결실’에 방점이 찍혀 있다. 칠레, 과테말라 등 남미에서만 8년 5개월째. 쿠바 생활은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다. 생필품이 부족하고, 한국 음식 재료를 구하려면 멕시코, 파나마 등으로 가야 할 정도로 팍팍한 삶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을 보며 자긍심으로 이겨 내고 있다. 정 관장은 “지난해 한·쿠바 경협위원회가 발족하면서 경제 교류행사가 정례화됐다.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을 접하면서 한국을 동경하고 더 알고 싶어 하는 쿠바인들도 많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해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가 사망한 뒤 쿠바는 변화의 중심에 섰다. “사회주의 시스템이 견고하고 통제력이 강해 외부의 기대만큼 빠른 변화를 없을 것 같다는 게 중론”이라면서 “책상에서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쿠바인들과 쿠바 사회를 더 깊이 있게 파악하고 배우려고 한다”고 했다. 그들의 문화 속으로 파고들어 ‘작은 결실’을 이루고 그것을 모아 큰 성과를 만들기 위한 그의 노력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보편적 복지 확대됐으면” 프랑스 유학생 문경훈씨 “복지가 상대적으로 나은 프랑스를 경험하다 보니 우리나라도 보편적 복지가 좀더 확대됐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파리에서 10년째 공부 중인 문경훈(44)씨는 “한국 사회는 경쟁 논리에 갇힌 느낌이 드는데 프랑스의 ‘연대’와 ‘관용’을 배울 필요가 있다”며 “보편적 복지에 대해 전향적인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사학(철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2006년 아내와 결혼하자마자 유학 생활을 시작했는데 아내는 지난해 3월 먼저 아이와 한국에 들어갔죠. 혼자 생활하니 가족이 그립고 한국이 그리워요.” 문씨는 유럽의 연말도 어두웠다고 전했다. “연쇄 테러로 총을 든 군인이 순찰하고, 가방을 검색하는 게 일상이 됐죠. 새해에는 모든 나라가 평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중산층 삶의 질 향상” 재미교포 이수정씨 “한국에서 사업하는 친구나 친척들이 경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하더군요. 미국은 몇 년 전에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이제는 좀 나아졌거든요. 한국 경기도 좋아져서 중산층이 편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 재미교포 이수정(50·여)씨는 “미국은 금융 위기 때 주(州)정부 공무원들도 많이 해고됐다”며 “나 같은 연방정부 공무원은 해고되진 않았지만 이민을 올 때부터 정착했던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400㎞ 떨어진 아이오와주 디모인으로 떠나야 했다”고 회상했다. “무엇보다 ‘한류’ 인기로 미국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져서 뿌듯해요. 저도 한국 드라마를 즐기고 국제 경기가 있을 때 한국을 응원하죠. 어느 나라에 있든 한국 사람들 모두 행복하길 바랍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물질보다 정의” 에티오피아 허디모데씨 “새해에는 우리나라 사회가 물질적 가치보다 정의에 더 관심을 두었으면 합니다. ”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총책임자인 허디모데(35)는 2016년을 “2보 전진을 위한 고통스러운 1보 후퇴”라고 봤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 소속으로, 18개월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머물며 기아차, 코이카 등과 함께 직업훈련과 경제교육을 하고 있다. 그는 에티오피아에 퍼진 한국의 이미지를 ‘정의롭고 멋있는 국가’라고 소개했다. “‘REPUBLIC OF KOREA’(한국)라는 스티커를 차에 붙이고 다니면 시민들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죠. 새해에는 이런 자부심과 따뜻함이 다른 어두운 곳들도 비추는 한 해가 되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진실 규명 되길” 日 광고기획자 김리원씨 “일본에서 최순실 사태를 지켜보며 평화로운 방법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긴 성숙한 우리 국민이 자랑스러웠어요.” 일본에서 광고기획자(AE)로 일하는 김리원(30)씨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일본 동료들이 물을 때 어떻게 설명할지 몰라 부끄러웠다”며 “우선 내가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새해에는 정치, 사회 분야를 공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한인들도 꾸준히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나 헌법재판소가 지속적으로 진상 규명에 힘을 써 줬으면 좋겠습니다.” 대형 스포츠 브랜드의 글로벌광고 캠페인에 참여하는 김씨는 “많은 청년들이 해외 취업으로 눈을 돌리는데 먼저 그 나라의 문화와 분위기를 충분히 공부하고 고민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안전한 한 해” 필리핀 파견 서승환 경정 “필리핀에 있으면서 한국이 얼마나 안전한지 알았습니다. 전세계 교민 모두 ‘안전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찰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한국인 범죄를 담당하는 필리핀 마닐라 ‘코리안데스크’에 파견된 서승환(40) 경정은 “돌아오는 6월이면 필리핀 근무 5년 2개월 만에 한국으로 복귀한다”며 “범인 검거율이 10%도 안 되는 곳에 근무하면서 치안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전했다. 서 경정은 이곳에서 강·절도 사건과 관련한 교민 민원을 접수하고, 필리핀 경찰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한국에 돌아오면 외사업무를 하게 된다. “재외동포만 700만명이고, 해외 여행객은 수없이 많죠. 이들의 안전이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일과 삶의 균형” 호주 워킹홀리데이 장유진씨 “새해에는 조금이라도 더 일과 삶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한국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 멜버른의 대학 부설기관에서 마케팅 담당자로 근무하는 장유진(25)씨는 “호주가 낙원은 아니지만, 적어도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다”며 “우리나라는 너무 일 쪽으로 치우쳐 있어 아쉽다”고 설명했다. “직장인들이 점심에 잔디밭에 누워서 낮잠을 자고, 음악을 틀고 손님과 춤추며 음식을 만드는 상점도 있죠.” 그는 지난 2월 ‘한상기업 해외 인턴사업’에 지원해 처음 호주에 갔다. “3개월 프로그램을 마치고 한국에 가니 아쉬웠어요. 다시 준비해 올해 7월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왔죠. 4년제 대학교에서 마케터로 일하자는 목표도 생겼구요.” 강신 기자 xin@seoul.co.kr “인간 위대함 긍정할 일 많기를” 남극세종과학기지 근무 김성중 박사 “2016년은 과학기술로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경이로움을 목격할 수 있어 감사한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도 많은 역경 속에서도 인간의 위대함을 긍정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제30차 월동연구대 대장으로 남극세종과학기지에서 근무 중인 김성중(51·극지연구소) 박사는 지난해 11월 동료들과 함께 남극에 파견됐다. 남극은 지금 여름인데도 평균 기온은 영하 2~3도이고, 바람이 세차 체감온도는 훨씬 낮다. 밤에도 밝은 백야 현상이 이어져 체력적으로 힘든 여건이다. 겨울인 7~8월에는 영하 20~25도까지 떨어지는 혹한과 하루 종일 어두운 극야 현상이 나타난다. 기후 자체가 극한으로 몰아가지만 김 박사는 “이론으로만 공부해 온 기후 변화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자연의 신비를 탐구하는 인류의 도전에 기여한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남극세종과학기지는 29년 만의 첫 증축 공사가 진행돼 내년 4월 중순 무렵 완공된다. 연구 공간은 지금보다 80%가량 넓어진다. 김 박사는 “보강된 시설에서 무사히 연구를 마치고 내년 말 대원들 모두 건강히 돌아가는 게 새해 목표”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지난해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은 도전하며 발전하는 인간을 증명한 아름다운 패배였습니다. 경제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먹고살기 힘든 시절이라고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사회·문화적으로 인류는 분명히 전진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청탁금지법 같은 건 문화선진국으로 한 단계 발돋움하는 시도라고 생각해요. 그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은평구, 서울시 시책사업비 1370억원 확보

    은평구, 서울시 시책사업비 1370억원 확보

     서울시 은평구가 서울시로부터 내년도 주요 시책사업 예산으로 137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와 시의원들 간 유기적인 협조의 성과물로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은평이 지역구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미경 의원, 행정자치위원회 이순자 의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이현찬 의원, 교통위원회 장우윤 의원은 구 집행부와 계속적인 소통을 통해 생활기반시설 등 주민 요구 예산을 대폭 확보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서오릉고개 연결로사업(34억원) 녹번동 노후불량 하수관로 보수공사(30억원) 구파발역 엘리베이터 설치(15억원) 은빛초등학교 증축공사(12억원) 수색동 노후하수관로 보수공사(10억원) 갈현동 청소년 문화의집(8.6억원), 신사동 보도정비(7억원) 서부재활센터 수영장 보강(6.3억원) 연신내 물빛공원 재조성(5억원) 은평로 가로등 개량공사(5억원) 청소년쉼터 운영(3억원) 서울 국제복합체육센터 건립(1억원) 신사동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1억원) 관내 초·중·고 학교시설 개선(91억원) 등 총 1370억원이다.  예산확보로 도시안전, 복지, 교육, 공원 등 지역인프라 확충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 국제복합체육센터·신사동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용역비 예산은 향후 각각 330억원, 42억원의 본사업비를 확보할 단초를 마련해 의미가 크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시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시의원들이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구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살펴 서로 소통하고 공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의원들과 힘을 합쳐 구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포천비행장 주변 軍시설보호구역 대폭 완화

    2700가구 토지개발 가능해져 비행안전구역 고도 12m→45m 경기 포천시 자작동 군용 비행장 주변 지역에 대한 군사시설보호구역이 대폭 완화됐다. 주민들은 앞으로 군부대 동의 없이 건물 신·증축이 가능하고 비행안전구역의 고도도 현행 12m에서 45m까지 확대돼 이르면 내년 1월 초부터 고층건물 건축도 가능하다. 경기도는 27일 국방부 등이 최근 ‘2016년 후반기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열고 26일자로 포천 군용 비행장 주변 지역에 대한 제한보호구역을 부분 해제했다고 밝혔다. 제한보호구역 해제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3.7배인 약 1091만㎡로, 포천 군용 비행장 군사시설보호구역의 약 40%이다. 이번 보호구역 해제로 포천시 가산면·군내면·포천동·선단동·소흘읍 일대 2700가구 주민들은 자유롭게 토지 개발 및 건물 신·증축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포천 군용 비행장 관련 고도를 현행 12m에서 45m로 확대했다. 군내면·가산면·포천동·선단동 일대 2960여 가구 주민들은 아파트 15층 높이인 45m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건축허가 기간도 30일가량 걸렸으나 앞으로 3~5일로 단축된다. 지적도·변경계획도·위치도 등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결정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서 규정한 ‘지원항공 작전기지 보호구역’ 범위인 2㎞를 1.8㎞까지 축소 조정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앞으로 다른 지역의 군사 규제 완화 조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포천비행장 군사시설보호구역 대폭 해제, 군부대 동의없이 신·증축, 고층건물도 지어

    경기 포천시 자작동 군용 비행장 주변지역에 대한 군사시설보호구역이 대폭 완화됐다. 주민들은 앞으로 군부대 동의 없이 건물 신·증축이 가능하고, 비행안전구역의 고도도 현행 12m에서 45m까지 확대돼 이르면 내년 1월 초부터 고층건물 건축도 가능하다.<!-- MobileAdNew center 경기도는 27일 국방부 등이 최근 ‘2016년 후반기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열고 26일자로 포천 군용 비행장 주변지역에 대한 제한보호구역을 부분 해제했다고 밝혔다. 제한보호구역 해제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3.7배인 약 1091만㎡로, 포천 군용 비행장 군사시설보호구역의 약 40%이다. 이번 보호구역 해제로 포천시 가산면·군내면·포천동·선단동·소흘읍 일대 2700가구 주민들은 자유롭게 토지 개발 및 건물 신·증축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포천 군용 비행장 관련 고도를 현행 12m에서 45m로 확대했다. 군내면·가산면·포천동·선단동 일대 2960여 가구 주민들은 아파트 15층 높이인 45m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건축허가도 30일 가량 걸렸으나 앞으로 3~5일로 단축된다. 지적도·변경계획도·위치도 등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결정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서 규정한 ‘지원항공 작전기지 보호구역’ 범위인 2km를 1.8km까지 축소 조정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앞으로 다른 지역의 군사 규제 완화 조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자로 세월호 ‘세월X’ 긴급공지 “예정보다 많이 늦어진다” 왜?

    자로 세월호 ‘세월X’ 긴급공지 “예정보다 많이 늦어진다” 왜?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25일 오후 4시 16분 공개 예정이었던 다큐 영상 ‘세월X(SEWOLX)’가 늦어질 것 같다고 공지했다. 자로는 이날 오후 2시 11분쯤 “(영상 공개가)예정보다 많이 늦어질 것 같다”면서 “정말 죄송하다. 8시간 49분짜리 영상파일 자체가 너무 커서 업로드에 걸리는 시간이 제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넉넉한 마음으로 기다려주십사 부탁드린다. 마음만 앞선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많이 기다렸지만 괜찮다. 응원한다” 등 격려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자로는 이번에 공개될 영상을 통해 “복원력 부족 등으로 사고원인을 설명할 수 없다. 세월호 침몰 원인은 외부 충격”이라는 주장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5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선박 증축에 따른 복원성 부족과 화물 과적, 화물 고박 불량, 급격한 조타 변침 등이라고 발표했다. 배가 떠 있을 수 없는 상태로 항해했다는 의미다. 자로는 복원력 수치도 정부와 달리 계산했고 진도 VTS의 레이더 영상을 새롭게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자로는 “진실을 알았기 때문에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진상조사가 다시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인호의원, 소방대원 복지개선 공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김인호의원, 소방대원 복지개선 공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인호 의원(사진 오른쪽·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재난발생 초기 황금시간 단축 및 소방대원 복지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12월 22일(목) 동대문소방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동대문소방서는 올해 2월, 관내 4개 안전센터중 하나인 전농119안전센터의 증축 및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8월에 착공하여 지난 11월 학수고대하던 새단장을 마쳤다. 이번 공사를 통해 출동대기실과 차고간 동선을 간소화했고, 센터내 심신안정실을 마련하여 충격적인 사고현장에 상시 노출되는 소방대원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해소하게 됐다. 이는 평소 서울시민 안전 및 소방대원의 복지환경 증진을 강조해온 김인호 의원의 의정활동이 반영된 결과이다. 김인호 의원은 “황금시간 단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소방대원의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한반도 운명의 카운트다운 시작?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한반도 운명의 카운트다운 시작?

    내년 1월 출범할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라인에 군 출신의 초강경 인사들이 대거 포진하면서 김정은 정권의 앞날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가장 가까이서 외교안보정책을 보좌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세계 대전도 치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호언하는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DIA) 국장을, 국방정책을 총괄할 국방장관에 ‘미친 개(Mad dog)’로 불리는 제임스 매티스 전 중부군사령관을 내정했다. 플린 전 국장은 김정은 체제가 더 이상은 존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여러 차례 해 온 바 있다. 매티스 전 사령관 역시 최근 트럼프와의 면담에서 북한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대북정책에 중대한 변화가 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과 중국에서 이상한 움직임이 감지되기 시작했다. 중국군 고위장성이 미국에 간 까닭? 지난 10월 31일, 중국의 서부 지역을 담당하는 서부전구(西部戰區) 사령원 자오종치(赵宗岐) 상장이 하와이에 있는 미 육군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했다. 우리 군으로 따지면 4성 계급으로 야전군 사령관에 해당하는 자오 상장은 11월 2일에는 미국 본토에 있는 미 육군 제1군단 사령부를 방문했다. 이 방문단에는 서부전구 소속 육군소장 1명과 공군소장 1명을 비롯한 3명의 장군과 6명의 영관급 장교가 대동했다. 고위 장성이 해외 국가를 찾아 군부대를 방문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정책부서에 근무하는 경우에 국한된다. 야전에서 부대를 지휘해야 하는 지휘관이 임기 중 해외 국가를 찾는다는 것은 대단히 드문 일이다. 더욱이 혼자 간 것이 아니라 고위 장성들은 물론 실무를 맡는 영관급 장교들까지 상당수 대동하고 외국을 방문한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더 의구심이 드는 것은 미 육군이 밝힌 자오 상장의 방미 목적이다. 미 육군 제1군단 사령부는 자오 상장의 방문단이 재난구조(Disaster relief)와 인도적 지원(Humanitarian aid) 문제 협의를 위해 미국을 찾았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미 육군 제1군단과 중국인민해방군 서부전구는 그 어떤 하등의 접점도 없는 부대라는 점에서 의문점은 시작된다. 미 육군 제1군단은 태평양 육군 예하 부대로서 한국과 일본, 호주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서태평양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부대다. 중국 서부전구는 티베트와 신장웨이우얼자치구(新疆维吾尔自治区), 닝샤후이족자치구(宁夏回族自治区)를 비롯해 쓰촨성(四川省), 윈난성(云南省), 간쑤성(甘肃省), 산시성(陕西省), 칭하이성(靑海省) 등 주로 서부 사막과 고원지대를 관할하는 부대다. 즉, 이들 부대 간 작전구역의 접점은 없으며, 만약 중국군이 미 육군 제1군단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훈련을 한다면 한반도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북부전구가 나서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서부전구의 고위 장성을, 그것도 부대를 지휘하는 지휘관과 참모들과 함께 미국에 보내 재난구조와 인도적 지원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일각에서는 이 협의의 배경이 11월 중순에 중국 윈난성(云南省) 쿤밍(昆明)에서 실시된 미·중 연합 재난대응 훈련의 실무 사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지만, 매년 실시되는 훈련의 실무 협의를 위해 고위급 장성이 참모들을 대동하고 직접 미국을 찾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렇다면 자오 상장은 미국에 왜 갔으며 도대체 어떤 협의를 하고 돌아온 것일까? 곳곳에서 발견되는 이상 징후 자오 상장이 미 육군 제1군단을 찾은 것은 제1군단 예하의 지원부대인 제593원정지원사령부(이하 593ESC)와 모종의 협의를 하기 위해서였다. 593ESC는 헌병여단과 의무여단 각 1개, 그리고 통신대대로 구성되는데, 이 부대의 임무는 관할 구역 내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가장 먼저 투입되어 미군과 동맹군의 군사력 전개를 지원하고, 작전구역 내 치안유지 및 의료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런데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중국군 서부전구와 미 육군 593ESC 사이에는 작전구역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서부전구 최고 지휘관이 굳이 이 부대를 찾아 실무 협의를 진행할 그 어떤 현안도 존재하지 않는다. 더욱 이상한 점은 자오 상장과 중국군 방미단이 593ESC를 방문한 당일, 한국군 장교들도 이 부대에서 유사한 주제로 회의를 했다는 사실이다. 이날 593ESC에는 한국군 제3야전군 사령부 소속으로 한미연합사단의 참모장 등 핵심 보직을 맡고 있는 6명의 영관급 장교가 와 있었다. 즉, 같은 날 같은 장소에 한국과 미국, 중국의 장교들이 난민통제와 인도적 지원 등 같은 주제를 가지고 회의를 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영관급 장교들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는 실무 차원의 협력 사안을 조율하기 위해 개최된다. 따라서 지난 11월 2일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의 593ESC에서는 한·미·중 3국의 군 실무자들이 북한 급변사태로 대량의 난민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한 실무 회의를 가졌다고 추론할 수 있다. 미국과 중국은 11월 2일 회의에 이어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같은 주제로 실무 회의를 가졌다. 중국 국방부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 회의에는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국적 연합군의 구조작업 및 재해 감소 작전, 국제적 인도주의 지원 작전 참가를 위한 절차와 시스템, 산악지형에서의 인도적 지원 작전의 주제가 논의되었다. 이들이 논의한 국제적 인도주의 작전의 대상지와 산악지형은 과연 어디를 의미하는 것일까? 이러한 회의를 전후하여 한·미·중 3국은 그동안 실시되지 않았던 유형의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은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해군과 해병대 병력이 참가한 가운데 난민 통제와 수송, 의료지원 등 민사작전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또한 정치권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강행 처리하고, 한일 군수지원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등 일본과의 군사협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급히 마련하려 하고 있다. 통상 연말에 실시되는 전군주요지휘관 회의를 이례적으로 한 달 일찍 실시하고, 장병들에게는 “동요하지 말고 적만 바라보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는 지시를 거듭 반복하고 있다. 미국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권자들을 일본으로 대피시키는 훈련(Courageous Channel 2016)을 7년 만에 실제 기동훈련으로 실시한데 이어,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윈난성 쿤밍에서 미·중 재난대응 훈련(U.S-China Disaster Management Exchange 2016)을 실시하며 난민에 대한 통제 및 인도주의적 지원 절차를 훈련했다. 또한 특히 토마스 밴달 미8군사령관은 11월 8일 강연회에서 북한 안정화 작전에 대한 언급과 함께 “통일 준비가 됐다”는 발언을 함으로써 그 발언의 의미가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이상 징후는 중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옌벤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지역을 시작으로 북·중 접경지역의 철조망과 경계초소를 급속도로 보강하기 시작했고, 접경지역 일대에 제16집단군 예하 정규군과 무장경찰 병력을 대폭 증강하는 한편,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지린성 카이샨툰(開山屯)에 대규모 병력 주둔을 위한 군 기지 건설에 착수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까지 단둥(丹東)과 신의주, 지안(集安)과 만포, 쑹장허(松江河)와 혜산, 허룽(和龙)과 무산을 잇는 4개 축선에 대한 철도와 도로 증축을 마무리지었다. 이는 유사시 군사력을 신속하게 국경 지역으로 투입해 북한 영내로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하고, 북한에서 대량의 난민이 발생해 중국 국경 지역으로 쏟아져 들어올 경우 이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으로 의심되고 있다. 일본 역시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일본은 11월 초 일본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국의 분쟁 등 ‘주요 영향 사태’를 상정, 자위대 2만 5000여 명과 미군 1만 1000명의 병력이 참가하는 대규모 연합훈련인 킨 소드(Keen Sword) 훈련을 실시하며 유사시 미군 후방 지원과 탄도 미사일 방어 절차를 숙달했다. 곧이어 11월 15일 각의에서 자위대의 해외 무력 사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의결했고, 17일 아베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고 돌아온 직후 무려 2조원에 달하는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 미사일 방어 능력을 대폭 보강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움직임을 눈치 챈 북한의 움직임도 다급해지기 시작했다. 김정은은 11월 들어서만 무려 7차례, 매주 평균 2차례씩 군부대를 방문하고 있다. 월평균 1회 군부대를 찾았던 예년과 달리 군 시찰 횟수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김정은은 유사시 남한 후방에 침투해 요인암살과 테러, 소요사태 유발 등 후방교란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는 물론, 전시 후방 보급 임무를 책임지는 후방총국 예하 부대들을 집중적으로 시찰하고 전투준비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각 지역에 김일성·김정일 초상화 등 사적물을 유사시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한 훈련 지침을 하달하는 등 전에 없었던 이상 행보들을 보이고 있다. 10월 말부터 동북아 각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러한 이상 징후들은 주변 강대국들 사이에서 김정은 정권 제거에 대한 모종의 합의가 있었으며, 북한이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중대 도발을 할 경우 이것을 구실로 북한에 대한 실제 군사 작전에 나서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인 것으로 보인다. 즉, 미국의 행정부 교체 시기마다 군사 도발을 해 왔던 북한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후로 도발을 할 경우 미국과 중국 주도로 북한 정권 교체를 위한 군사작전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졌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퍼즐들을 맞춰 구성된 시나리오는 이렇다. 북한이 핵실험을 하거나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미국은 이를 미국 본토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 예방적 자위권을 행사한다는 명분으로 해·공군력과 특수부대를 이용해 북한 지도부를 일거에 제거하는 참수작전에 나설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북한이 한국과 일본을 향해 대량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면 한일정보보호협정으로 정보 교환이 가능해진 한미일 3국의 MD 전력이 북한 미사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공동으로 요격에 나설 것이다. 이후 지도부가 제거되어 권력 공백 사태가 발생한 북한 지역에는 한·미·중 3국 병력이 신속히 전개해 대량살상무기를 수거하고 난민을 통제할 것이다. 중국의 경우 공업시설과 인구가 밀집된 동북3성 지역으로의 난민 유입은 극심한 사회 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들 난민 유입으로 인한 혼란이 자칫 중국 내 소수민족의 분리독립 운동을 자극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들을 서부전구 통제 하에 있는 서부 사막이나 고원지대와 같은 고립된 지역으로 옮겨 별도의 수용 시설에 격리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후 중국이 북한 북부 지역을, 한·미 양국이 북한 남부 지역을 군정 통치하여 안정화 작전을 수행하되, 중·장기적으로 중국은 북한 북부 지역에 친중인사로 구성된 정부를 수립해 자신들이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완충지대를 확보하려 할 것이다. 이러한 형태의 시나리오는 미국과 중국, 일본의 국익과 국가전략에 가장 부합한다. 미국은 핵과 ICBM을 개발해 자국 본토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을 제거할 수 있고, 중국 입장에서는 “북경과 상해를 향해 원자탄을 날리겠다”며 중국까지도 위협하고 있는 통제 불능의 김정은 정권을 대신할 친중 위성 정권을 수립해 자국 안보를 더욱 굳건히 다질 수 있다. 일본은 대북 군사작전을 계기로 자위대의 보통 군대화는 물론 미국의 핵심 파트너 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키울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극심한 혼란과 경제적 타격을 받게 됨은 물론 사실상 통일과는 상당히 멀어지게 될 것이다. 북한 급변사태 대비를 위한 안정화 작전 수행 능력이 크게 부족할 뿐만 아니라, 현재도 혼란스러운 정국에 대규모 난민 문제까지 더해질 경우 정치권은 패닉 상태에 빠지고, 경제 역시 심각한 위기 상황에 내몰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무엇보다, 북한 북부 지역에 중국의 위성정권이 들어설 경우 한반도의 온전한 통일은 사실상 요원해진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주변 정세가 이토록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실들이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정치권과 국민 그 누구도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역사를 돌이켜 볼 때 한반도 전체를 휩쓴 대규모 전란 직전에는 항상 극심한 정쟁(政爭)이 있었다. 임진왜란 전에는 동인과 서인의 갈등이, 6.25 전쟁 직전에는 좌우 이념 대립이 극에 달해 서로 싸우느라 외부의 위협을 보지 못했다. 이처럼 극심한 혼란의 와중에 몰려오는 거대한 전운(戰雲)을 우리나라는 슬기롭게 극복해 낼 수 있을까?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초고층건물 내년부터 지반안전 점검 의무화

    초고층건물 내년부터 지반안전 점검 의무화

     내년부터 초고층 건물을 지을 때는 반드시 지반안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건축 설계 기준도 화재 위험 및 지역별 기후특성을 고려해 탄력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초고층건물의 안전영향평가제 도입 등을 담은 제2차 건축정책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영향평가제는 초고층건물을 지을 때 해당 건물 부지의 지반 안전은 물론 주변 대지의 안전여부를 확인한 뒤 허가를 내주는 제도다. 재난 발생 시 피난·대피방법 등도 사전에 평가한다.  건축 설계시 지역별 강우·강설 등의 특성을 반영한 기준이 적용된다. 제2의 마우나리조트 사건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렇게 되면 폭설이 내리는 지역은 기존 건축설계지침보다 강화된 지침이 적용된다. 범죄예방환경설계 적용범위 등을 확대해 무범죄·무장애공간도 늘릴 방침이다. 또 어린이집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도심 낡은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주민센터·도서관 등 공공건축물을 신·증축할 때 어린이집을 배치하고, 노후·불량 건축물을 사들여 리모델링하면서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방안이다. 어린이집 환경·안전에 관한 디자인 가이드라인도 만들어 국공립어린이집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의 공공건축물 설계방향을 설정·자문하는 지역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확대하고 건축공사를 발주하는 공공기관 등이 우수한 설계자를 선정하도록 발주·계약제도도 손본다.  화석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 제로에너지건축물과 한옥을 늘리기 위해 가이드라인과 자재·규모·배치기준 등도 마련한다. 통일에 대비, 북한 건축자산 실태조사와 한반도 문화유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동등재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송파 “LH에 학교용지부담금 71억 추징”

    서울 송파구가 위례택지개발사업 분양자료 제출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상대로 학교용지 부담금 71억 2300만원을 추징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용지 부담금은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학교용지 확보, 기존 학교 증축 등 경비로 사용된다. 100가구 이상의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사업시행자가 부담한다. 학교용지 부담금이 정상적으로 부과되려면, 개발사업 시행자가 분양공급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분양자료를 관할 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LH가 건설해 공급한 위례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 22단지와 24단지는 최초 분양 계약일인 2012년 3월로부터 4년 이상 지났지만 분양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부담금 약 71억원이 탈루됐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누락사실을 발견한 송파구는 최근 분양자료 제출요구 공문을 LH 측에 발송하고, 다음달 15일까지 부담금을 납부하라고 고지했다. 이에 대해 LH는 ‘(구)보금자리주택건설 특별법’에 따라 공급한 보금자리 주택사업은 학교용지부담금 부과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송파구 관계자는 “판례에 따르면 보금자리 주택사업도 학교용지 부담금 부과 대상으로 주문한 바 있어 구의 조치는 적법하다”고 말했다. 위례택지개발사업지구는 주택난 해소,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공영택지개발 방식이 전면 도입된 최초의 신도시다. 그러나 LH가 주요 공공시설용지 매입 및 개발 책임을 지자체에 떠넘기자 송파구 의회는 지난달 “불합리한 공영택지개발를 개선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위례택지개발사업에 대한 누락·탈루 세원, 개발이익을 지역 주민과 함께 꼼꼼히 살펴 대처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봉수의원 “13년째 변화없는 주거지역 종세분화, 도시재생 효과 감소”

    서울시의회 오봉수의원 “13년째 변화없는 주거지역 종세분화, 도시재생 효과 감소”

    서울시의 지역 간 균형발전과 노후 저층 주거지에 대한 실질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서울시 용도지역 전반에 걸쳐 종세분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1)은 28일 제27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릉지 저층주거지의 제1종 일반주거지역 종 세분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주거지 재생을 위해서 서울시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력하게 건의했다. 오 의원은 지난 2015년 4월 제25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의 모든 지역들을 주민들이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마을로 재생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서울시가 더 이상 과거(2003년)의 불합리한 종세분에 얽매이지 말고 합리적인 재조정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가능할 것”이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당시 금천구의 사례를 들며 “제1종일반주거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용적률 150%를 초과하는 노후건축물이 30% 이상 분포하고 있는데 2003년 일반주거지역 종세분 이후 용적률이 크게 제한되면서 재신축이나 증축 불가로 기존 건물들의 노후화가 가속되고 마을은 점차 쇠락되어 가고 있다” 며 “금천구 독산2동, 3동, 4동, 시흥동 일대를 사례로 지적하면서 주변여건과 현실에 맞는 종변경(종세분 재정비)이 절실하다고 강력히 주장” 했는데 지역주민의 급증하는 민원에도 아무런 대책 없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는 금천구에 국한 된 것 만은 아니며 서울시내 구릉지의 저층 주거지 전반에 적용되는 사항이라 말하며 현재의 불합리한 지역을 현실에 맞게 합리적인 종 변경을 조속히 시행하면 소규모 주택건축 활성화로 주거환경이 좋아지고, 일자리가 늘며 지역경제가 살아나 전세난이 해소되고, 내 집 마련이 쉬워진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이러한 보수적 도시 관리 정책으로는 마을 주민이 행복한 도시재생이나 주거지 재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현장의 고민들을 직접 듣고, 고민하여 바람직한 주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종세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더 큰 서울을 만들자” 라며 정책제안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밀양에 국내 첫 나노융합 마이스터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경남 밀양시 지역에 나노융합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고등학교와 대학이 설립되는 등 밀양이 대한민국 나노융합 산업의 중심지가 된다. 경남도는 24일 교육부가 국내 처음으로 밀양에 나노융합 분야 마이스터고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밀양시 무안면에 있는 밀양전자고를 나노융합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밀양전자고는 기숙사를 건립하고 나노융합 분야 교육에 필요한 실습실 증축 및 기자재 확보 등 기반을 마련해 2018년 3월에 나노융합 분야 마이스터고로 개교한다. 학년별로 나노융합학과 5학급에 모두 100명씩 3학년 300명 규모다. 도는 나노융합 분야 전문인력 양성이 마이스터고와 대학에서 연계돼 이뤄질 수 있도록 옛 밀양대 부지에 나노 분야 한국폴리텍대 밀양캠퍼스도 설립한다. 폴리텍대 밀양캠퍼스는 나노화학과 등 4개 학과를 설치해 정규과정 360명과 단기과정 1500명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과 협의를 하고 있다. 2020년 개교가 목표다. 나노융합 연구개발을 위해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단 안에 792억원(국비 366억원)을 들여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내년까지 부지 조성을 마치고 2018년 건축공사를 완료한 뒤 나노패턴 원통금형 및 응용제품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밀양시 부북면에 3209억원을 투입해 165만㎡ 규모로 조성하는 나노융합국가산단은 올해 안에 산업단지 승인·고시를 할 예정이다.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마이스터고와 폴리텍대 설립으로 나노융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산업시설과 교육·연구개발 기반이 모두 마련됐다”며 “밀양이 나노테크 도시로 변모하는 동시에 경남이 나노융합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정형돈, 40억 땅에 상가건물 올려..‘건물주 도니’

    정형돈, 40억 땅에 상가건물 올려..‘건물주 도니’

    개그맨 정형돈이 자신의 서울 성북동 땅에 2층 상가건물을 짓는다. 최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형돈이 소유한 성북구 성북동의 한 단독 주택 부지에 상가 건물을 건축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432㎡의 해당 부지 중 주택을 제외한 차고 공간에 지상 2층, 연면적 392.09㎡의 상가를 증축하고 있다. 건축물의 용도는 근린생활시설과 음식점 등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형돈은 이 주택을 2014년 12월 해당 부지를 40억 원에 매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정형돈의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 “개인적인 영역의 일이라 조심스럽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남 밀양에 2020년까지 나노융합분야 마이스터고·폴리텍대학 설립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경남 밀양시 지역에 나노융합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고등학교와 대학이 설립되는 등 밀양이 대한민국 나노융합 산업 중심지가 된다. 경남도는 24일 교육부가 국내 처음으로 밀양에 나노융합분야 마이스터고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밀양시 무안면에 있는 밀양전자고를 나노융합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밀양전자고는 기숙사를 건립하고 나노융합분야 교육에 필요한 실습실 증축 및 기자재 확보 등 기반을 마련해 2018년 3월에 나노융합분야 마이스터고로 개교한다. 학년별로 나노융합학과 5학급에 모두 100명씩 3학년 300명 규모다. 도는 나노융합분야 전문인력 양성이 마이스터고와 대학에서 연계돼 이뤄질 수 있도록 옛 밀양대학교 부지에 나노분야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도 설립한다. 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는 나노화학과 등 4개 학과를 설치해 정규과정 360명과 단기과정 1500명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과 협의를 하고 있다. 2020년 개교가 목표다. 나노융합 연구개발을 위해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단 안에 792억원(국비 366억)을 들여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내년까지 부지조성을 마치고 2018년 건축공사를 완공한 뒤 나노패턴 원통금형 및 응용제품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도는 지원센터 건립에 이어 나노융합 창업보육 지원을 위한 벤처타운 건립, 국책연구기관 및 해외 연구·개발기관 등도 유치할 계획이다. LH공사가 밀양시 부북면에 3209억원을 투입해 165만㎡ 규모로 조성하는 나노융합국가산단은 올해 안에 산업단지 승인·고시를 할 예정이다.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나노융합산업 분야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지원센터 건립에 이어 마이스터고와 폴리텍대학 설립으로 나노융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산업시설과 교육·연구개발 기반이 모두 마련됐다”며 “밀양이 나노테크 도시로 변모하는 동시에 경남이 나노융합산업 중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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