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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구갈다목적복지회관 보수 위해 특별교부금 5억 확보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구갈다목적복지회관 보수 위해 특별교부금 5억 확보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과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 김민기 국회의원이 공동 추진한 ‘구갈다목적복지회관 리모델링’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30일 진 부의장 등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구갈다목적복지회관’의 보수와 증축을 위한 총사업비 27.2억원 중 지난해 12월 도비 19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추가 소요 예산 8.2억 원 중 5억원을 이번에 경기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 이에 용인시는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진 부의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았던 구갈다목적복지회관을 기존 2층에서 3층으로 증축하고 이동약자를 위한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설치와 외벽보수 등 리모델링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노인 편의시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용인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원팀으로 추진했던 사업이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마무리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경기도의회에서도 초고령시대 환경에 어울리는 맞춤형 노인복지정책에도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옥분 경기도의원, 수원 관내 학교 교육환경 현장점검

    박옥분 경기도의원, 수원 관내 학교 교육환경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2)은 28일 명인중학교, 대평초등학교, 삼일공업·삼일상업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학교 시설환경 및 교육환경에 대한 현장점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인중학교는 학교 앞에서 아파트단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관계로 발생하는 소음 및 먼지 피해와 좁은 통학로에 의한 학생의 안전사고가 심각한 문제점으로 대두됨에 따라 먼지제거와 통학로 확보 필요성이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다. 박 의원은 함께 현장을 확인한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학생들이 현재 안전한 통학과 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협받는 상황에 노출돼 있어 자칫 사고로 이어질까 우려된다”며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교육환경의 질적 제고를 도모하고 있는 만큼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 및 공사로 인한 소음 및 먼지 문제를 적시성 있게 해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대평초등학교에서는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교장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평초등학교는 박 의원이 지난 본예산 심의에서 체육관 증축 사업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추경에 급식실 증축 예산으로 특별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자리에서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항상 학교현안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추진해 온 박 의원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향후에도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금처럼 힘써주길 부탁했다. 이에 박 의원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위원으로서 경기교육가족에게 필요한 정책을 촘촘히 살피고,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교육행정위원회 위원들과 삼일공업·삼일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직업계고 활성화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직업계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한 홍보의 어려움과 취업시장에서 고졸자들의 한계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진정 공정한 사회는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는 사회라는 신념을 지니고 있기에 행정사무감사, 예산 심의 등을 통해 직업계고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주문했으며 평소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해 우리 위원회 의원님들과 소통하며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직업계고등학교 발전을 위해 관심을 놓지 않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수원 관내 학교들의 현장을 확인하고, 현안들을 세밀히 살핀 후 박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 교육현안 해결에 앞장서 학생이 행복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교육위원으로서 본연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리모델링 승인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월 23일 1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리모델링이 승인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에 이어 두 번째다. 무지개마을 4단지는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리모델링이 이뤄져 기존 5개 동에서 7개 동으로 2개 동이 늘어나고,가구 수는 563가구에서 747가구로 84가구가 증가한다. 연면적은 4만6506㎡에서 9만6408㎡로 4만9902㎡가, 용적률도 172.23%에서 268.89%로 96.66%가 각각 늘어난다. 주차장은 기존 지상과 지하 1개 층 311대 주차면에서 지하 2개 층 759면으로 변경 확대하고 지상은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 1995년 11월 준공된 무지개마을 4단지는 2015년 9월 조합을 설립해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으며 안전성 문제 등으로 수직증축이 어려워지자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무지개마을 4단지와 한솔마을 5단지 외에 리모델링 공공지원 단지로 선정된 정자동 느티마을 3·4단지, 야탑동 매화마을 1·2단지, 경남선경빌라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는 리모델링 공공지원 단지의 안전진단 비용을 무상 지원하며 조합의 사업비는 필요금액의 80% 이내에서,공사비는 60% 이내에서 융자 지원한다. 또 현재 502억9000만원인 리모델링 기금을 1000억원 규모로 확대 조성해 조합의 자금난을 해결하고,조합원의 분담금도 낮출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원, 산본중학교 방문 및 현안 협의

    정윤경 경기도의원, 산본중학교 방문 및 현안 협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1)은 26일 학교측의 요청으로 산본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과 함께 산본중학교의 현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산본중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총사업비 30억원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증축(998㎡) 사업 추진사항 보고와 함께 사업추진 어려움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됐다. 학교측 관계자는 교사부지와 체육관부지 간의 고도차(평균 3.5m 이상)로 인해 토목공사(흙막이), 건축공사(가설공사비), 필로티 스프링클러 설치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공사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과 외곽순환도로 진출입로에 가까운 위치, 고지대 경사면에 따른 공사차량 진출입에 대한 문제 등을 언급하며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공사진행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윤경 위원장은 학교관계자들과 협의를 마친 후 증축예정지를 돌아봤다. 정 위원장은 “산본의 중심에 위치한 산본중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미세먼지 등 환경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든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마련이 절실했던 만큼 교육기획위원장으로서 관심을 갖고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본중학교 체육관은 지형적인 요인으로 인한 기술적인 어려움 등으로 그동안 체육관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최근 사업이 확정돼 추진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 최대 젖소 농가, 수년째 무허가 배짱 영업 논란  

    전남 최대 젖소 농가, 수년째 무허가 배짱 영업 논란  

    순천시 서면에 위치한 전남 최대 규모의 젖소농장이 무허가 축사를 증축해 젖소를 대량사육하고 있는데도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악취와 환경 오염 등을 호소한 인근 주민들은 순천시가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는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26일 순천시와 서면 주민들에 따르면 젖소를 대량사육하는 지본리 A목장이 기존 산 아래에 있던 축사시설을 지난 2013년 마을과 가까운 장소로 옮기면서 축산폐수 무단방류 민원 등으로 수년째 갈등을 겪고 있다. 이 목장은 40여년 전 젖소 3마리로 시작해 현재는 481두로 늘어나 전남도내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2020전남가축통계조사표에 따르면 도내에서 젖소 300두 이상을 사육하는 농장은 3곳 뿐이다. 순천A목장은 낙농업 농민 가운데 소득면에서 ‘억대 부농’으로 꼽힌다. 이 곳은 가축사육제한 지역임에도 기존 목장 옆에 일부 양성화된 면적을 제외한 강파이프 구조의 건물 1500여㎡(433평)를 지어 젖소를 입식시켜 키우고 있다. 하지만 이 목장은 무허가 건축물를 지어 축사로 이용하면서도 분뇨처리장도 갖추지 않고, 행정기관 허가없이 콘크리트 포장과 외부 옹벽을 설치하는 등 불법으로 형질변경을 했다. 수십t의 가축분뇨를 무단 적치해 숨을 쉴수 없는 상황이다. 시는 이같은 위반상황을 확인하고도 계도장과 이행강제금만 부과할 뿐 원상복구 등의 행정명령을 하지 않아 봐주기식 단속을 하고 있다고 불만을 사고 있다.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는 무허가 미신고 축사에서 가축사육을 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위반시 사용중지 명령이나 폐쇄명령 등 행정조치를 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농지법 제34조(농지의 전용허가협의)에도 위반사항 적발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해당 토지가의 절반이하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하고 사법기관에 반드시 고발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순천시는 행정대집행을 미뤄왔다. 마을 주민들은 “시청에 집단항의하자 지난해 10월에서야 목장주를 고발조치했지만, 공소시효(5년) 만료로 기각됐다”며 “고의적으로 묵인이나 방조하고 있다는 의심이 든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주민 B씨는 “우리는 조그마한 불법 건축물을 지어도 불법이니 뭐니 난리를 치면서 수백평의 무단축사 농장주는 10여년 동안 그대로 방치하는 이해할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불법증축 축사에 대해 폐쇄명령을 내릴수 있는지 여부를 환경부에 질의해 놓은 상태다”며 “변호사 자문을 거쳐 행정처분을 계획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아파트 경비원 휴게시설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문제 해결

    아파트 경비원 휴게시설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문제 해결

    공동주택단지 내 근로자 근무 환경을 위한 휴게·경비 등 시설을 용적률에 반영되지 않는 ‘신고에 따라 착공할 수 있는 가설건축물’에 추가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를 통과했다. 최근 아파트 관리 노동자의 처우 개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커지면서 경비실에 에어컨, 냉장고 등 휴게 시설 설치가 늘어나고 있으나, 이로 인해 일부 아파트단지는 허용 용적률이 초과되는 위반건축물로 분류되어 이행강제금 부과처분을 받는 일이 발생해왔다.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은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대상인 ‘관리사무실’ 항목에 ‘공동주택단지 내 근로자 근무 환경을 위한 휴게·경비 등 시설’을 추가하여 용적률 산입 없이 근로자 휴게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함으로써, 아파트 관리 종사자의 열약한 노동 환경 개선을 촉진하고자 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강동구 명일LG아파트 포함 서울시내 8개 공동주택 단지에 부과되어온 경비실 휴게 공간 증축 관련 이행강제금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최근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 인권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는 등 변화하는 정책 흐름에 맞춰 불합리한 규제를 바로잡아 경비 노동자를 위한 최소한의 휴게 공간이라도 확보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 근로자분들의 처우 개선과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인영 경기도의원, 차세대 축산인 만나 애로사항 청취

    김인영 경기도의원, 차세대 축산인 만나 애로사항 청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더불어민주당·이천2) 위원장이 23일 축산업 관련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박승배 차세대 낙농인회 회장, 강보형 서울우유연합도지회장, 김용기 모가축산계장, 김정수 이천시 축산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차세대 낙농인 등 축산업계 관계자들은 축사 신·증축 시 보조사업 지원, 퇴비부숙도 교반장비 지원 확대, 조사료 생산 지원 사업 확대 등 현장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토로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장은 “가축 전염병, 코로나19, 악취 문제, 퇴비부숙도 문제 등 축산업계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며 “경기도, 이천시 축산과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축산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일 경기도의원, 하남시 청사 증축공사 현장방문

    김진일 경기도의원, 하남시 청사 증축공사 현장방문

    하남시 시청사 증축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진일 의원은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하남시 청사 증축사업은 미사·위례·감일 등 대규모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로 행정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이다. 김진일 의원은 “증축공사를 통해 더욱 시민 친화적이며 시민과 시청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는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시민과 소통하여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민생정책이 더 많이 설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공사현장 관계자에게 준공 때까지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할 것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이 밖에도, 많은 예산을 들여 증축공사를 하는 만큼 안전하고 튼튼하게 건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 시청사 부지 내 면적 1만 5876㎡를 증축하는 하남 시청사 증축공사는 이달 현재 9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6월 준공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서초, 청년예술인 참여 ‘실내악축제’ 서초구는 22일부터 12월까지 클래식 분야 청년예술인이 참여하는 릴레이 콘서트 ‘2021 서초실내악축제’를 운영한다. 서초구 내 소공연장 15곳에서 청년예술인 70개 공연팀의 개별 무대가 이어진다. 공연료도 기존 100만원에서 팀당 최대 12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공연팀도 40팀에서 70팀으로 늘려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한다. 음악적 특기가 있는 발달장애 음악가들로 구성된 ‘한우리오케스트라’,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를 돌며 연주하고 있는 ‘블랭크 색소폰 앙상블’ 등이 참여한다. 구로, 리모델링 돕는 ‘마을건축가’ 운영 구로구는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할 때 전문 지식이 부족하거나 비용이 부담돼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건축가’ 제도를 운영한다. 건축사 2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이 직접 지역 내 노후주택 현장을 방문해 건축물의 수선·증축 등 설계 기술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자문 비용은 구가 부담한다. 사업 대상은 단독주택 및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마을건축가의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구 건축과(02-860-2251)를 통해 사업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중랑, 3년 연속 ‘동네배움터’ 사업 선정 중랑구가 3년 연속 서울시 ‘한 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운영 사업’에 선정돼 올해 동네배움터 16곳을 운영한다. 동네배움터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주민이 집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구는 서울시로부터 지원 받은 1억 1000여만원과 구비 7400여만원을 투입해 다음달부터 동네배움터 16곳에서 109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배움터별 접수 기간과 방법이 다르므로 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글로벌 In&Out] 일본은 오염수 방출, 책임과 의무 다해야/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글로벌 In&Out] 일본은 오염수 방출, 책임과 의무 다해야/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한일 간에 또 하나 쟁점이 떠올랐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을 둘러싼 문제다. 일본 정부는 내년에 저장 한계에 도달하는 오염수(일본 정부는 처리수라 부름)를 2년 뒤 기준치 이하로 희석해 바다에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에서는 현지 어업인을 중심으로 반발이 크다. 어업에 큰 타격을 줄뿐더러 용납할 수 없고, 동의를 얻지 않았음에도 ‘문을 열어 놓은 채 버스가 출발하듯’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해양 방출을 정당화하는 논의가 일본에선 우세하다. 저장탱크를 무한정 증축할 수 없으며 국제기준치 이하로 삼중수소(트리튬)를 희석해 오염수를 방출하면 과학적 관점에서 유해하지 않다는 논리다. 일본 사회에서는 ‘후쿠시마 사고’가 ‘잊어서는 안 될 일’임에도 불구하고 ‘가능하면 잊고 싶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아서 이번 결정을 뒤집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거세게 반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가능성도 언급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대일 관계 개선에 주력해 왔지만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참패도 있어 국내의 반발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 북한 등 주변국도 반발하고 있다. 한국 언론은 일본 언론 이상으로 집요하게 이 문제를 추적해 왔다. 필자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한국 언론을 통해 인지했을 정도다. 그래서 일본보다 한국 사회가 오염수 방출이 일으키는 건강·환경 피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이런 배경 때문에 한국에서는 일본의 방출 결정이 자신이 져야 할 책임을 포기하고 그 피해를 주변국에 떠넘기려는 용납 못 할 행위라는 비판이 거세다. 오염수 방출이 과학적으로 어느 정도 안전하다고 하더라도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기 힘들다. 특히 내 책임도 아니고 내 스스로 결정한 일도 아닌데 왜 제3자의 행위로 인해 피해를 일방적으로 감수해야 하는가라는 의미에서의 불합리함, 억울함을 한국 사회가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반대 입장이었다면 일본 역시 똑같이 반발했을 것이다. 이 결정에 대해서 필자는 적어도 일본 국민으로서 솔직히 죄송하다는 생각을 갖는다. 상호불신의 배경에는 역사 문제 등을 둘러싸고 소통이 결여된 한일 관계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일본 정부 내부에서는 한국, 중국 등 주변국 비판에 대한 반발도 나온다. 특히 한국은 사사건건 일본을 걸고 넘어진다는 의견도 있다. 일본의 ‘원전 안전 신화’는 무너졌다. 따라서 과학적으로 무해하다고 하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식의 태도가 설득력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우선은 한일 정상이 만나 일본이 이 문제를 설명하고 저장탱크 증설을 통해 시간을 벌겠다는 선택이 아니라 2년 후 방출할 것이라는 결정을 왜 지금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한국에 이해를 구해야 한다. 게다가 2년 뒤의 해양 방출 이후 유해 여부를 과학적으로 감시하고 검증하는 다자간 협의 메커니즘의 창설도 필요하다. 일본이 주도하고 여기에 한국, 중국, 북한 등 관련국들이 참여하는 형태가 바람직할 것이다. 해양 방출이라는 주변국에 불안을 주는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면 적어도 이러한 기구를 만들어야 할 책무가 있다. 그것이야말로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법이나 규칙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과도 부합한다. 이 구상은 대중국 포위망뿐만이 아니라 국제 공공재로서의 해양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더 큰 그림 속에서 자리매김해야 한다. 일본은 해양국가로서 영해나 배타적 경제수역을 자국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혜택을 받아 왔다. 그렇다면 국제 공공재로서의 해양을 지키기 위한 책임과 의무도 따른다. 오염수 해양 방출에 기인한 문제는 이런 책임과 의무를 일본에 묻고 있다.
  • 정윤경 경기도의원, 군포 신흥초등학교 통학로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방문

    정윤경 경기도의원, 군포 신흥초등학교 통학로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1)은 지난 13일 군포 신흥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통학로 문제와 관련한 학부모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포 신흥초등학교는 1994년 개교한 학교로 약 500여명의 학생들이 현재 재학중에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체육관 증축공사에 따라 학생들이 등·하교 시 기존의 이용하던 후문을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정문으로 우회하여 등·하교를 하는 상황이다. 인근 주거지와 인접해 있는 후문과 달리 학교 정문은 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공사 차량과 교직원 및 외부 차량의 출입이 잦아 최근 발생하는 통학로 및 학교앞 도로에서의 아동 교통사고 등의 발생 위험이 산재해 있어, 이에 따른 학생들이 통학로 이용에 불안감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윤경 위원장은 “학생들의 안전문제는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고 잠시도 미뤄져서는 안된다”며 “오늘 현장방문을 통해 학부모님들과 운영위원님들께서 제기하신 문제에 대해 관계기관과 조속한 협의를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윤경 위원장은 “어린이 통학로는 가장 안전하고 보호받아야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학부모님들께서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윤경 위원장과 군포 신흥초등학교 학교관계자는 군포시청에 녹지점용 허가를 요청했고,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임시 출입문을 설치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 “지역경제 발전 위해 기업이 더 많은 투자하도록 지원”

    이재명 “지역경제 발전 위해 기업이 더 많은 투자하도록 지원”

    이재명 경기지사가 독일 머크 일렉트로닉스의 경기도 투자에 감사를 표하며 투자와 사업 확대로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3일 도청 상황실에서 카이 베크만 머크 일렉트로닉스 CEO와 화상 면담에서 머크 일렉트로닉스의 도내 투자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머크 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10월 평택 포승공장에 250억원을 들여 LCD테스트용 부품공장과 OLED 발광소재 공장을 증축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면담은 투자협약 진행 상황 점검과 함께 양 기관의 지속적 협력을 위해 성사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화상 회의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지사는 “머크사가 아주 오래 전부터 상당한 투자를 해 주셔서 경기도 지역경제 발전이나 일자리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감사드린다”면서 “더 많은 투자를 통해 경기도에서 머크사의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이 동시에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이 베크만 대표는 “머크의 일렉트로닉스 비즈니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구 및 제조분야의 허브인 경기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한국 고객사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고객의 성공을 위해 함께 성장하며 적시에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개발과 공급을 보장할 것으로, 이를 실행하고자 향후 5년간 경기도에 2억 유로(약 2500억원) 이상의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며 경기도에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이 지사는 “머크사가 새로운 인재를 구하고 역량을 발굴해서 유용한 인재로 키워나가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며 “경기도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열심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머크 일렉트로닉스는 353년 기업역사를 가진 독일 머크사의 3대 계열사 중 하나로, 전 세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연구 제조를 담당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평택, 안성, 안산, 시화, 반월 등에 6개 연구, 제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800명을 고용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권정선 경기도의원, 부천 계수중 설립 공사현장 점검

    권정선 경기도의원, 부천 계수중 설립 공사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권정선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은 지난 8일 부천시 범박동 일원에 완성학급 35학급 규모로 신축 중인 (가칭) 계수중학교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내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하고도 꼼꼼히 공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고 9일 밝혔다. 부천 옥길지구는 2016년 10월 입주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7000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나 지구 내 중학교가 옥길중학교 1곳 밖에 없고, 인근 초등학교 역시 학생 수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어 증축을 하게 됨에 따라 추가적인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계속돼 왔다. 경기도교육청에서도 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19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올렸으나 한 차례 보류 결정을 받았고, 9월 재신청한 끝에 조건부 승인을 받아 학교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가칭) 계수중은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시설공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4월 현재 12%의 공정률로 차질 없이 공사가 이뤄지고 있고, 건설비용은 217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신축 현황을 점검한 권정선 도의원은 “학교신설은 무엇보다 공기를 맞춰 내년 3월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피해가 없어야 한다”면서 “아이들의 배움터인 만큼 꼼꼼하게 공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양산 사저 경호시설 이달 착공…군사 시설에 준하는 허가

    문 대통령 양산 사저 경호시설 이달 착공…군사 시설에 준하는 허가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 이르면 연내 준공보안상 정확한 면적·위치 알려줄 수 없어군사 시설에 준하는 경호 시설로 허가받아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퇴임 후 거주할 경남 양산 사저의 경호 시설이 이달 공사에 들어간다. 9일 양산시는 청와대 경호처가 경호·경비시설 신축 착공신고서를 최근 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착공신고서에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공사가 진행된다고 표기돼 연내 시설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경호 시설은 대통령 사저 인근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1층 2개 동 규모다. 시 관계자는 보안업무 규정상 정확한 면적·위치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해당 시설은 군사 시설에 준하는 경호 시설로 허가받았다.문 대통령 사저는 ‘주택’으로 등록됐고, 별도로 제출된 착공신고서가 없어 증축 여부는 알 수 없다. 청와대 경호처는 지난 8일 오후 2시쯤 경호동이 들어설 평산마을을 찾아 주민 10여명을 대상으로 신축공사 착공보고회를 열었다. 경호처는 공사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 대통령 내외는 취임 전 거주했던 양산 매곡동 사저를 떠나 지난해 5월쯤 평산마을 주택을 매입했다. 기존 사저는 지형상 경호 문제가 제기돼 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그림은 돈이 됩니다, 단 제대로 샀다면

    그림은 돈이 됩니다, 단 제대로 샀다면

    “담배를 피우지도 않고, 술도 한 적 없습니다. 골프도 안 치고, 주식에 손댄 적도 없지요. 제 유일한 취미는 미술품 수집입니다.” 문웅(70) 인영기업 대표의 집에 들어서면 누구나 탄성이 나오게 마련이다. 오치균 화백의 ‘감´을 비롯해 랄프 플렉의 ‘스타디움’ 등 그림이 먼저 손님을 맞는다. 식견이 짧더라도 비싼 그림이란 걸 단박에 알 수 있을 만한 작품들이다. 그는 김환기, 이중섭, 데이비드 호크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 작품을 다수 가지고 있다. ‘억’ 단위에 이르는 숱한 작품과 함께 개인 수장고에 3000여점의 미술품이 있다. 지난 50년 동안 수집가로서의 삶을 소개한 ‘수집의 세계´(교보문고)를 최근 출간한 그를 만났다.●“결혼반지 살 돈 아껴 그림 샀다” ‘미술품 수집´이라 하면 부유한 재벌 회장이나 사모님들이 우선 떠오르게 마련이다. 이들이 사고파는 수억, 또는 수십억원짜리 고가 미술품 이야기는 나와 상관없는 일처럼 들린다. 문 대표는 1970년대 후반 건설사를 세운 뒤 중동 건설 붐을 타고 돈을 벌었다. 주식회사 인영기업을 필두로 물류, 바이오 기업도 창업했다. 이력 탓에 ‘역시 돈이 많아 미술품을 수집하는구나´ 짐작하게 된다. 그는 고개를 젓는다. “용돈을 모아 미술품을 샀습니다. 돈이 넉넉지 않아 여러 차례 망설이고, 좋아하는 작품 한 점 손에 넣으려 갖은 노력을 했습니다.” 1978년 그가 결혼할 무렵의 일이다. 그의 어머니가 “신부에게 예물을 하라”며 다이아몬드 5부 값의 돈을 줬다. 그는 신부의 손을 잡고 금은방으로 가 1부 다이아몬드 반지 2개를 맞춰 서로의 손에 끼웠다. 나머지 돈으로 오지호 화백의 그림 ‘해경’을 60만원에 구입해 선물했다. 다이아몬드 5부의 현재 가격은 250만원 정도. 오 화백의 비슷한 크기 그림은 현재 4000만원을 웃돈다.집을 옮기고 증축을 할 무렵, 지인에게서 “변시지 화백 작품이 나왔다”는 연락이 왔다. 아내와 아들에게 “내가 직접 인부로 뛰겠다. 내 인건비로 그림을 사겠다”고 설득해 사들였다. 변 화백이 젊었을 적 그린 희귀작이다. 10년 넘게 타던 차가 고장이 잦자 아들이 “이참에 차를 새로 사자”고 했다. 그는 급한 부분만 수리하고, 차 살 돈으로 천경자 화백의 그림을 샀다. 비슷한 크기의 천 화백 작품 가격은 현재 고급 외제차 두 대를 사고도 남을 정도다. ●“돈 되는 그림 찾으려면 안목부터 길러야” ‘미술품이 돈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때는 1971년, 그가 스무 살 때였다. “친한 형님이 의재 허백련 선생의 열 폭 병풍을 사라고 권하더군요. 미술에 대한 소양이 없던 터라 덜컥 샀습니다. 1977년 2월 의재 선생이 타계하시고, 그해 가을에 형님께서 그림을 4배 이상 받고 되팔아 줬어요. 미술품도 돈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요. 그런데 그 병풍이 1년도 안 돼 절반이 또 뛰었습니다. ‘좀더 가지고 있을걸’ 하고 생각하니 속이 쓰리고 후회가 밀려왔어요.” 그 뒤로 악착같이 미술품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처음엔 돈을 벌기 위해 모았지만, 사면 살수록 진짜 가치에 눈을 뜨게 됐다. “조선시대 유명한 미술품 수집가 석농 김광국 선생이 쓴 ‘석농화원´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그림에는 그것을 아는 자, 사랑하는 자, 보는 자, 모으는 자가 있다. 그림의 묘미는 잘 안다는 데 있으며, 알게 되면 참으로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면 참되게 보게 되고, 볼 줄 알게 되면 모으게 되나니 그때 수장한 것은 한갓 쌓아두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라고.” 그래서 미술품 수집 첫째 기준으로 ‘마음이 가는가’를 우선 따진다. “그래야 사도 후회를 안 하고, 가격이 뛰면 더 좋아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미술품은 공산품과 달리 일률적으로 찍어낼 수 없다. 특히나 유명 작가 작품은 희소가치가 있다. 그래서 “좋은 미술품은 사두면 무조건 오른다”고 거듭 강조한다. 무조건 오른다니, 의심스런 표정을 짓자 “제대로 공부하고 제대로 샀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았다.●“대가의 스케치화부터 모아라” 그가 박수근 화백 그림 2점을 사들일 때의 일이다. 강원 양구군이 고향인 박 화백이 양구공립학교 교정을 그린 미공개 희귀 작품이었다. 그림 뒤에 ‘수근’이라는 이름도 적혀 있었다. 양구 교육청에 가 자료를 수집해 당시 상황과 대조해 봤다. 그래도 확신이 서지 않아 화랑협회에 감정을 맡겨 아들인 박성남씨를 찾아 검증을 받았다. 결국 위작임을 알아냈다. “미술품은 여러 채널로 검증해야 합니다. 좋은 작품을 발견하기 위해, 위작이나 졸작에 속지 않기 위해 공부를 게을리해선 안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 그림을 구입하는 이들에겐 최소한 검증이 된 대가의 스케치화나 수채화를 권합니다. 예컨대 김환기 화백의 캔버스 10호짜리 유화는 억대지만, 수채화는 몇천만원대 정도이고, 연필 스케치화는 일반인도 돈을 아껴 살 수 있습니다. 처음 미술품을 구입할 땐 반드시 환금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나중에 돈이 급할 때 유명 작품이 아니면 쉽게 안 팔릴 수 있기 때문이죠.” 미술을 보는 눈이 밝아졌다면, 좀더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중견에 이르기 전 젊은 작가 작품´을 권한다. 그는 “전망 있는 작가 작품을 사면 작가와 내가(수집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물론 주의해야 할 작가도 있다. 실력에 반해 높은 직책에 있어 미술품값이 비싸다면 ‘거품’이 있는 작가다. “거품이 있는 작가의 작품은 작가 사망 이후 가격이 폭락합니다. 신진 작가는 판매 수익을 갤러리와 작가가 6대4 정도 가져가고, 원로 작가는 4대6 정도로 나눠 갖습니다. 갤러리는 최대한 수익을 남길 수 있는 신진 작가 작품을 권하죠. 미술품이 돈이 된다는 전제는 즉, 미술품의 가격은 화랑이나 화가가 아닌, 시장이 말해 줘야 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처음이라면 경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공부하니 교수까지… “예술, 내 인생 바꿔” 이왕이면 제대로 공부하자 싶어 사업을 하며 마흔 초반에 중앙대에서 석사, 마흔 후반에 성균관대 예술학 박사 과정을 시작했다. 특히 박사 과정은 8학기 전 학위를 딴 사례가 없었는데, 5학기 만에 박사학위를 따는 진기록을 세웠다. “심사받는데 심사위원들이 ‘관례가 없다’며 아주 심하게 심사했다”는 후문이다. 졸업하자 ‘교수를 하라’는 제안이 들어왔다. 호서대와 중앙대에서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만약 제가 스무 살 때 미술을 만나지 않았으면 어찌 됐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른 취미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돌이켜 봅니다. 미술품 수집하느라, 공부하느라, 후학 양성하느라 잡스런 취미도 안 가지고 사고도 안 쳤습니다. 그래서 사업도 잘 풀린 것 같아요. 인생이란 게 이렇게 재밌습니다. 하하하.” 정년을 마치고 대학에서 나온 뒤에도 그는 여전히 미술품을 공부하고 사들이고 소장한다. 이런 수집 행위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카이스트에 500억원 이상을 기부하신 정문술 미래산업 창업자께 이런 고민을 드린 적이 있어요. ‘회장님. 제가 소장해 온 작품을 제 손에서 벗어나게 하는 건 살점을 떼어내는 것보다 어려울 거 같습니다’. 그랬더니 ‘자네 나이에는 그런 생각을 하지 말고 더 열심히 살아가게’라고 하시더군요.” 50년을 수집가로 산 그에게, 앞으로도 수집을 이어 갈 그에게 ‘수집의 의미는 무엇인지’ 물었다. 우문에 현답이 돌아온다. “예술품은 인류의 유산입니다. 예술품은 계속 만들어져야 하고, 우리 같은 수집가는 이것이 상하지 않도록 아끼고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수집한 예술품이 후대로 전해지면, 일생 예술을 아끼고 사랑해 온 내 마음도 이어지지 않을까요.”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이 사람이 사는 법]“그림, 잘만 사면 돈 됩니다”

    [이 사람이 사는 법]“그림, 잘만 사면 돈 됩니다”

    “담배를 피우지도 않고, 술도 한 적 없습니다. 골프도 안 치고, 주식에 손댄 적도 없지요. 제 유일한 취미는 미술품 수집입니다.” 문웅(70) 인영기업 대표의 집에 들어서면 누구나 탄성이 나오게 마련이다. 오치균 화백의 ‘감‘을 비롯해 랄프 플렉의 ‘스타디움’ 등 그림이 먼저 손님을 맞는다. 식견이 짧더라도 비싼 그림이란 걸 단박에 알 수 있을 만한 작품들이다. 그는 김환기, 이중섭, 데이비드 호크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 작품을 다수 가지고 있다. ‘억’ 단위에 이르는 숱한 작품과 함께 개인 수장고에 3000여점의 미술품이 있다. 지난 50년 동안 수집가로서의 삶을 소개한 ‘수집의 세계’(교보문고)를 최근 출간한 그를 만났다. ●“결혼반지 살 돈 아껴 그림 샀다” ‘미술품 수집‘이라 하면 부유한 재벌 회장이나 사모님들이 우선 떠오르게 마련이다. 이들이 사고파는 수억, 또는 수십억원짜리 고가 미술품 이야기는 나와 상관없는 일처럼 들린다. 문 대표는 1970년대 후반 건설사를 세운 뒤 중동 건설 붐을 타고 돈을 벌었다. 주식회사 인영기업을 필두로 물류, 바이오 기업도 창업했다. 이력 탓에 ‘역시 돈이 많아 미술품을 수집하는구나’ 짐작하게 된다. 그는 고개를 젓는다. “용돈을 모아 미술품을 샀습니다. 돈이 넉넉지 않아 여러 차례 망설이고, 좋아하는 작품 한 점 손에 넣으려 갖은 노력을 했습니다.”1978년 그가 결혼할 무렵의 일이다. 그의 어머니가 “신부에게 예물을 하라”며 다이아몬드 5부 값의 돈을 줬다. 그는 신부의 손을 잡고 금은방으로 가 1부 다이아몬드 반지 2개를 맞춰 서로의 손에 끼웠다. 나머지 돈으로 오지호 화백의 ‘해경’을 60만원에 구입해 선물했다. 다이아몬드 5부의 현재 가격은 250만원 정도. 오 화백의 비슷한 크기 그림은 현재 4000만원을 웃돈다. 집을 옮기고 증축을 할 무렵, 지인에게서 “변시지 화백 작품이 나왔다”는 연락이 왔다. 아내와 아들에게 “내가 직접 인부로 뛰겠다. 내 인건비로 그림을 사겠다”고 설득해 사들였다. 변 화백이 젊었을 적 그린 희귀작이다. 10년 넘게 타던 차가 고장이 잦자 아들이 “이참에 차를 새로 사자”고 했다. 그는 급한 부분만 수리하고, 차 살 돈으로 천경자 화백의 그림을 샀다. 비슷한 크기의 천 화백 작품 가격은 현재 고급 외제차 두 대를 사고도 남을 정도다. ●“그림은 돈 된다. 단, 제대로 샀다면” ‘미술품이 돈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때는 1971년, 그가 스무 살 때였다. “친한 형님이 의재 허백련 선생의 열 폭 병풍을 사라고 권하더군요. 미술에 대한 소양이 없던 터라 덜컥 샀습니다. 1977년 2월 의재 선생이 타계하시고, 그해 가을에 형님께서 그림을 4배 이상 받고 되팔아 줬어요. 미술품도 돈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요. 그런데 그 병풍이 1년도 안 돼 절반이 또 뛰었습니다. ‘좀더 가지고 있을걸’ 하고 생각하니 속이 쓰리고 후회가 밀려왔어요.”그 뒤로 악착같이 미술품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처음엔 돈을 벌기 위해 모았지만, 사면 살수록 진짜 가치에 눈을 뜨게 됐다. “조선시대 유명한 미술품 수집가 석농 김광국 선생이 쓴 ‘석농화원‘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그림에는 그것을 아는 자, 사랑하는 자, 보는 자, 모으는 자가 있다. 그림의 묘미는 잘 안다는 데 있으며, 알게 되면 참으로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면 참되게 보게 되고, 볼 줄 알게 되면 모으게 되나니 그때 수장한 것은 한갓 쌓아두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라고.” 그래서 미술품 수집 첫째 기준으로 ‘마음이 가는지’를 우선 따진다. “그래야 사도 후회를 안 하고, 가격이 뛰면 더 좋아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미술품은 공산품과 달리 일률적으로 찍어낼 수 없다. 특히나 유명 작가 작품은 희소가치가 있다. 그래서 “좋은 미술품은 사두면 무조건 오른다”고 거듭 강조한다. 무조건 오른다니, 의심스런 표정을 짓자 “제대로 공부하고 제대로 샀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정말 가치 있는 미술품인지 공부하라” 그가 박수근 화백 그림 2점을 사들일 때의 일이다. 강원 양구군이 고향인 박 화백이 양구공립학교 교정을 그린 미공개 희귀 작품이었다. 그림 뒤에 ‘수근’이라는 이름도 적혀 있었다. 양구 교육청에 가 자료를 수집해 당시 상황과 대조해 봤다. 그래도 확신이 서지 않아 화랑협회에 맡겨 아들인 박성남씨를 찾아 검증을 받았다. 결국 위작임을 알아냈다.“미술품은 여러 채널로 검증해야 합니다. 좋은 작품을 발견하기 위해, 위작이나 졸작에 속지 않기 위해 공부를 게을리해선 안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 그림을 구입하는 이들에겐 최소한 검증이 된 대가의 스케치화나 수채화를 권합니다. 예컨대 김환기 화백의 캔버스 10호짜리 유화는 억대지만, 수채화는 몇천만원대 정도이고, 연필 스케치화는 일반인도 돈을 아껴 살 수 있습니다. 처음 미술품을 구입할 땐 반드시 환금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나중에 돈이 급할 때 유명 작품이 아니면 쉽게 안 팔릴 수 있기 때문이죠.”미술을 보는 눈이 밝아졌다면, 좀더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중견에 이르기 전 젊은 작가 작품’을 권한다. 그는 “전망 있는 작가 작품을 사면 작가와 내가(수집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물론 주의해야 할 작가도 있다. 실력에 반해 높은 직책에 있어 미술품값이 비싸다면 ‘거품’이 있는 작가다. “거품이 있는 작가의 작품은 작가 사망 이후 가격이 폭락합니다. 신진 작가는 판매 수익을 갤러리와 작가가 6대4 정도 가져가고, 원로 작가는 4대6 정도로 나눠 갖습니다. 갤러리는 최대한 수익을 남길 수 있는 신진 작가 작품을 권하죠. 미술품이 돈이 된다는 전제는 즉, 미술품의 가격은 화랑이나 화가가 아닌, 시장이 말해 줘야 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처음이라면 경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공부하니 교수까지… “예술, 내 인생 바꿔” 이왕이면 제대로 공부하자 싶어 사업을 하며 마흔 초반에 중앙대에서 석사, 마흔 후반에 성균관대 예술학 박사 과정을 시작했다. 특히 박사 과정은 8학기 전 학위를 딴 사례가 없었는데, 5학기 만에 박사학위를 따는 진기록을 세웠다. “심사받는데 심사위원들이 ‘관례가 없다’며 아주 심하게 심사했다”는 후문이다. 졸업하자 ‘교수를 하라’는 제안이 들어왔다. 호서대와 중앙대에서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만약 제가 스무 살 때 미술을 만나지 않았으면 어찌 됐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른 취미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돌이켜 봅니다. 미술품 수집하느라, 공부하느라, 후학 양성하느라 잡스런 취미도 안 가지고 사고도 안 쳤습니다. 그래서 사업도 잘 풀린 것 같아요. 인생이란 게 이렇게 재밌습니다. 하하하.” 정년을 마치고 대학에서 나온 뒤에도 그는 여전히 미술품을 공부하고 사들이고 소장한다. 이런 수집 행위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카이스트에 500억원 이상을 기부하신 정문술 미래산업 창업자께 이런 고민을 드린 적이 있어요. ‘회장님. 제가 소장해 온 작품을 제 손에서 벗어나게 하는 건 살점을 떼어내는 것보다 어려울 거 같습니다’. 그랬더니 ‘자네 나이에는 그런 생각을 하지 말고 더 열심히 살아가게’라고 하시더군요.” 50년을 수집가로 산 그에게, 앞으로도 수집을 이어 갈 그에게 ‘수집의 의미는 무엇인지’ 물었다. 우문에 현답이 돌아온다. “예술품은 인류의 유산입니다. 예술품은 계속 만들어져야 하고, 우리 같은 수집가는 이것이 상하지 않도록 아끼고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수집한 예술품이 후대로 전해지면, 일생 예술을 아끼고 사랑해 온 내 마음도 이어지지 않을까요.”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유상호 경기도의원, 연천교육지원청 상반기 소규모교육환경개선사업 업무보고 받아

    유상호 경기도의원, 연천교육지원청 상반기 소규모교육환경개선사업 업무보고 받아

    경기도의회 유상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연천)은 지난 1일 연천상담소에서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재정지원팀 관계자에게 상반기 소규모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수요조사를 실시, 학교 신청서류 검토 후 현장 실사하여 협의를 통해 금액 및 사업 최종 검토하여 상반기 사업추진 선정으로 백학초 아스콘 포장 및 배수로 공사, 연천노곡초 다목적실 환경개선 공사, 전곡초 본관동 내부 환경개선 공사 등 예산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상호 의원은 “노곡초 다목적실이 노후됐고 미세먼지와 황사로 학생들 체육활동이 안에서 이뤄지는 만큼 연천 노곡초 다목적실 환경개선 공사 대신 체육관 증축 사업으로 진행할 수 없느냐”라고 문의했다. 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체육관 증측을 위해 은대초와 함께 사업 신청을 했으나 노곡초 학생수가 사업신청 기준인 50명이 안 돼 미신청됐다”며 “소규모교육환경개선 사업으로 다목적실 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교육청, 1조1251억원 1차 추경

    경기도교육청은 1일 본예산 15조9218억원보다 1조1251억원 늘어난 17조469억원 규모의 1차 추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5736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983억원, 기타수입 1878억원, 전년도 이월금 1654억원 등이다. 주요 세출은 인건비·교육복지 지원 3484억원, 학교 신증축 2645억원,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2104억원, 유아·특수교육 지원 897억원 미래교육 지원 472억원 등이다. 세부적으로 코로나19 상황 속 원활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단말기 3만7705대 보급에 194억원, 1학기 학교 방역인력 지원에 193억원, 특별 및 교과교실 8231개실 무선인프라 확충에 89억원, 스마트도서관(무인반납기) 외부 설치 1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폐교 활용 방안으로 이천 ‘제2캠퍼스’ 설립에 30억원,파주 (가칭)경기평화통일교육센터 건립에 100억원(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편성했다. 이밖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295억원, 급식기구·시설 확충 349억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설치 47억원, 체육관 증축 협력사업 미편성분 461억원 등도 반영됐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1차 추경안은 오는 13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착공, 내년 3월 준공

    경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착공, 내년 3월 준공

    경남지역 사회적경제 성장의 구심점이 될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공사가 1일 착공됐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이날 오후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에서 경남 사회경제 혁신타운 착공식을 했다.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을 개·보수하고 증축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1000㎡ 규모로 조성된다. 본관동과 관리동 등의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증축해 사회적경제기업 입주공간, 연구실험공간, 로컬푸드 판매장, 동남아트센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국비 140억원, 도비 84억원, 창원시비 56억원 등 모두 280억원이 들어간다.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도내 사회적경제 분야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인적·물적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경남도는 전국 처음으로 조성하는 혁신타운이 성공사례가 되도록, 공사 진행에 맞춰 입주기업 수요조사, 설치·운영조례 제정, 프로그램 개발 등 혁신타운 활성화를 위한 준비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혁신타운으로 바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은 1980년 준공 돼 컨벤션 기능을 통해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지원했으나 2005년 창원컨벤션센터(CECO)가 문을 연 뒤 기능을 잃고 방치됐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혁신타운 공모사업에 공동으로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김하용 도의회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 도내 사회적경제분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수 지사는 “경남이 사회적경제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애형 경기도의원, 광교 도청 부지 학교설립 관련 정담회

    이애형 경기도의원, 광교 도청 부지 학교설립 관련 정담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애형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26일 광교도청사 부지 경기융합타운 내 초등학교 설립 및 광교신도시 교육환경개선과 관련하여 광교신도시 입주자대표회의 교육특별위원회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이 의원은 광교신도시 입주자대표들과 만남에서 ‘광교신도시 영유아 및 초중고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한 설명과 광교지역 초등학생 증가와 관련한 문제점을 들었다. 2013년 입주를 시작한 광교신도시에 초등학교가 부족해 산의초와 신풍초의 증축이라는 임시방편으로 해결하다 보니 운동장, 강당, 특별실의 부족은 물론이고 급식실 식당도 공간이 부족해 교실급식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문제들이 노출됐다. 특히, 맞벌이가 많은 광교 특성 상 돌봄 교실이 강화돼야 함에도 방과후 학교도 신청자들을 다 수용하지 못하는 문제, 학군배치 기준의 불합리성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었다. 현재 경기도청사 부지에 설립 예정인 초등학교는 2013년 경기도와 도시공사의 기부 약속에서 2016년 2월 무상임대로 입장을 선회했고, 다시 도교육청에서 조성원가 20% 금액으로 매입하는 것을 조건으로 교육환경평가 심의 승인을 얻었다. 2021년 현재는 2013년과 학령인구 구성 등 광교 내 교육지형 변화가 있어 경기도교육청에서는 미래형 통합학교 등 다양한 형태를 구상하고 있다. 이 의원은 “광교 내 교육문제 면면을 오늘 정담회를 통해 자세히 알게 돼 감사하다”고 입주자대표들에게 인사를 전하면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으로 광교 내 과밀학교 해결을 위해 경기융합타운 내 학교 설립을 가시화하여 행정타운 내 주상복합 216세대 입주로 인한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담회에서 제기된 미래형 통합학교 설립, 학군배치 기준, 광교 내 학교들의 특화된 돌봄교실 운영 등 정책적 숙고가 필요한 이슈들을 주제로 추후 수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수원지역 학교설립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어 광교신도시 거주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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