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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경건설 부회장 수사/조종태씨/임야 20만평 매입 호화별장 증축

    ◎인공폭포등 꾸며 산림훼손… 재산 불법상속도 서울지검 특수3부는 27일 선경그룹 부회장 겸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인 조종태씨(69)가 20만여평의 부동산을 타인 명의 등으로 사들여 홈바와 인공폭포,곰사육장 등을 갖춘 호화별장을 무단증축하면서 산림을 훼손하는등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실을 밝혀내고 조씨를 입건,조사중이다. 검찰은 두차례의 소환에 불응한 채 잠적한 조씨의 신병을 확보하는대로 산림법,부동산 등기특별조치법 및 국토이용관리법 위반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조씨는 82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 용인군 내사면 평창리 산 117의 1 일대 부동산 20만평을 자신의 별장관리인 김찬오씨(41)명의등으로 사들여 89년 7월 이중 1천7백여평에 별장을 신축하면서 허가없이 지하 60평규모의 욕탕,거실,홈바 시설을 무단증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또 별장 정원에 인공폭포를 만들면서 10평 가량의 산림을 훼손했으며 상대농지 1백여평을 창고부지로 불법전용했다. 조씨는 이와함께 지난 91년 2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별장관리인 김찬오씨와 자신의 명의로 돼있는 이 일대 부동산 11필지 4천9백여평을 막내 아들 재연씨(32)가 구입한 것처럼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부를 허위기재하는 수법으로 불법상속한 혐의도 받고있다.
  • “새 국립박물관 세계적 건축물 됐으면”/중앙박물관장 정양모씨

    ◎소장품 보호위해 옛 「총독부」철거 서둘지 말아야 옛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가 결정난 뒤 가장 기뻐했을 사람은 현재 그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직원들일 것이다.중앙박물관에 걸맞는 자체건물을 갖지 못하고,그동안 전셋집을 떠돌듯 여기저기 옮겨 다니던 신세에서 벗어나게 됐기 때문이다.그러나 그들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은 것은 무슨 연유일까. 정양모중앙박물관장을 만나보았다.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최근 크게 늘었다면서요. ▲지난 15일에는 3만여명이 찾았습니다.아마 개장식을 제외하고는 최대의 인파였을 겁니다.「총독부건물 철거」보도가 나간 뒤 관람객이 부쩍 늘었습니다.인원통제를 하느라 직원들이 애를 먹긴 하지만 우리들로선 즐거운 일이지요. -건물철거및 박물관이전 순서를 놓고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문화재를 임시장소에 옮기고 하루빨리 건물을 헐자」는 주장과「시일이 걸리더라도 새 박물관을 지어 문화재를 옮긴 뒤 건물을 헐자」는 주장이 맞서 있습니다.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재의 보존과 박물관의사회적 기능등을 고려해야 합니다.광복이후 국립중앙박물관은 5차례나 옮겨다녔습니다.사람으로 치더라도 90노인을 자주 모시고 다니면 병이 나는 법입니다.이제 영구히 자리잡을 곳으로 단한번 옮겨야 합니다. 박물관 이사에는 2년쯤 걸리고 그기간동안은 문을 닫습니다.오는 20 00년이면 새 박물관이 완공될 예정인데 그 몇년을 못참아 2년씩 박물관 문을 닫으면서까지 임시장소로 옮겨야 할까요.직원들은「임시장소 이전」이 결정될까봐 사실 걱정을 많이 하고들 있습니다. -최근 광복회및 역사학 단체들로 구성된 한 기구는 문화재들을 용산의 전쟁기념관으로 옮기고 건물을 하루빨리 헐어야 한다는 성명서를 냈습니다만. ▲(웃으며)그분들이 조속철거에 신경쓰다 보니 소장품 처리라는 측면을 미처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이겠지요.대학박물관장을 맡은 분들도 있는만큼 한번 더 생각하면 제 의견에 동의하리라 믿습니다. -박물관장으로서 현재의 건물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출근길에 이 건물에 들어설 때면「총독부 청사에 들어가는구나」라는 생각에 가끔 섬뜩해지곤 합니다.개인적으로는 하루빨리 헐고 싶습니다. (그는 대국학자이며 일제시대 때 지조를 지킨 위당 정인보선생의 넷째아들이다.이 대목에서 그는 국민학생 시절 창씨개명을 하지 않은 사람은 반에서 혼자뿐이라 수시로 매맞던 얘기,집앞에 늘 형사들이 감시하고 있어 두려웠던 기억등 총독부청사를 싫어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다소 흥분된 어조로 설명했다) -새 박물관에 대한 기대도 말씀해 주시지요. ▲우선 세월에 따라 계속 증축할 수 있도록 설계면에서 고려해야겠고 부지도 넉넉히 잡아야 합니다.또 문화재 보관창고를 잘 지어야겠습니다.가령 전쟁이 나더라도 창고문만 잠그면 전쟁이 끝날 때까지 전혀 피해를 입지 않을 정도로 말입니다. 건축설계도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공모를 해야 합니다.일부에서는 새 박물관의 외양을 한옥식으로 해야 한다고들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한옥을 고집하지 말고 가장 우수한 설계를 택해야 합니다. 온화한 선비인상인 정관장은 인터뷰 내내「일제」「일본사람」이란 단어 대신「왜정」「왜놈」이란 말을 자연스럽게 썼다.그러면서도 그는『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철거를 서두르지 말고 새 박물관 개관을 기다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중기 지원금 건설업체에도 융자/실명제 후속조치

    ◎기성금 지급 30일내로 단축/미발주 공공 공사 10월까지 조기 집행 정부와 민자당은 25일 금융실명제 실시로 자금난에 처한 중소건설업체에 대해 금융기관들이 어음을 적극 할인해주고 1조여원의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건설업체에도 지원해줄 방침이다. 당정은 이날 당사에서 고병우건설장관과 서정화국회건설위원장등이 참석한 건설당정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건설업체 자금지원 방안을 마련,재무부등 관계부처와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당정은 금년도 공공공사 미발주분에 대해서는 가급적 9∼10월중 조기집행토록 하고 현행 90일로 돼있는 기성금 지급기간도 30일내로 단축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수도권 권역을 5개권역에서 과밀억제·성장관리·자연보전등 3개권역으로 축소하고 건물 신·증축시 과밀부담금을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외국인 토지취득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부동산중개업법개정안·지하수법·특정다목적댐법개정안·하수도법개정안등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 철도선로 횡단공사금지/무임승차 부가운임 50배로 높여

    ◎교통부 입법예고 앞으로 철도선로를 지하 또는 위로 횡단하는 공사와 철도경계선으로부터 30m이내에 건물 등을 설치하거나 증축,개량 또는 토지형질을 변경하는 것이 금지 또는 제한된다. 또 표를 사지 않고 기차를 타는 승객에게 물리는 부가운임이 현재의 2배에서 50배로 대폭 오른다. 교통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철도법 개정안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가 끝나 입법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또 화물운송에 특수한 설비가 필요한 특대화물 및 위험물 등에 대해서는 할증운임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인민 체력검정 대비 매주 1시간씩 별도훈련(북한 이모저모)

    ◎9월 새학기 앞두고 학용품·비품준비에 주력 ○주민·청소년·학생 대상 ○…북한은 지난 3월부터 「8∼9월 인민체력검정월간」을 대비,매주 1시간씩 수검종목 훈련을 별도로 실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방송들의 올해 「8∼9월 인민체력검정월간」개막식 관련보도에 의하면 김정일이 지난 3월 주민·근로자·청소년학생등 모든 수검대상자들이 이번 인민체력검정에 1백% 참가,1백% 합격할 수 있도록 『모든 단위들에서 매주 1시간씩 정규생활 일과에 수검종목 훈련을 실시토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김정일은 이와함께 『현실 발전의 요구에 맞게 인민체력검정대상자의 범위를 넓힐 것』을 지시했다고 북한방송들이 보도,▲남자 9∼50세 ▲여자 9∼40세로 되어있는 수검대상자가 올해부터 늘어나게 됐음을 시사했으나 구체적인 범위에 대해서는 언급치 않았다. 올해 「8∼9월 인민체력검정월간」은 지난 8일 평양을 비롯해 각지에서 일제히 개막됐다. ○교육기자재 확보 촉구 ○…북한은 최근 오는 9월 새학년도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학용품 및 교구비품 준비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4일 당기관지 노동신문에 「새학년도 준비사업을 힘있게 다그치자」제하의 사설을 게재,9월1일부터 시작되는 새학년도 개학에 대비한 교원들의 학습준비와 교육기자재 확보를 촉구한 이래 각 지방의 제지공장·가구공장·건설사업소 등을 독려,이의 관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북한방송들이 보도했다. 이와관련,강원도의 경우 우선 건설·증축중인 학교시설물에 대해 개학전까지 조기완공을 목표로 근로자·주민들을 적극 건설현장에 투입하고 있으며 교구비품 및 학용품 확보를 위해서 통천·창도가구공장과 세포종이공장 등이 학생들의 책걸상이나 노트생산에 역점을 두도록하면서 일별·월별 생산계획을 제시하고 이를 1백50%씩 달성토록 독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집단체조 비약적 발전 ○…북한의 집단체조(매스게임)는 지난 60년대초 김정일의 지도아래 제4차 당대회(61·9)를 축하하는 내용의 「노동당시대」를 공연한 것을 계기로 비약적인 발전을 보았다고 평양방송이 11일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이날 「주체적 집단체조의 발전에도」제하의 문답프로를 통해 김정일이 집단체조의 주제와 기본내용을 『김일성의 혁명역사와 혁명사상,김일성이 이룩한 혁명업적』으로 제시하고 집단체조 창작과정에서 이를 철저히 반영할 것을 강조한 이후부터 북한의 집단체조가 「주체적 집단체조」로 발전하게 됐다고 소개하면서 그같이 주장했다.
  • 그린벨트내 지목 변경 1차산업에 한해 허용/건설부

    건설부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내 주민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농림수산업등 1차산업 종사자들의 생계수준을 높이기 위해 논을 밭으로 바꾸는 등 1차산업내에서 지목변경을 자유롭게 허용할 방침이다. 또 현재 20채당 1곳에 한해 허용하는 대중음식점을 비롯해 슈퍼마켓·목욕탕·병원 등 생활편익시설의 설치기준도 폐지,마을단위 생활권내에서 현실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시설은 허용해줄 계획이다. 고병우건설부장관은 30일 그린벨트실태조사 결과보고회를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고장관은 이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농어촌지역의 경우 논을 밭으로 바꾸어 시설재배를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며 『토지의 형질 및 지목변경은 그린벨트의 본질을 벗어나는 것이 아니므로 주민 편익차원에서 수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논과 밭의 상호전용은 물론 ▲현재 밭에만 설치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를 논에도 설치할 수 있으며 ▲농림수산업 상호간의 용도변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당초 지역주민들의 취락정비사업개발 모델로 제시했던 현지개량형,토지구획정리사업형,주택개량재개발사업형에서 제외되는 독립가옥 또는 20가구미만의 소부락에 대해서도 현행 증축허용한도(30∼35평)를 완화,개별적인 주거환경개선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 무등일보 사장 구속/박성섭씨/비방기사 게재 등 혐의

    【광주=남기창기자】 광주지검 특수부(강충식 부장검사)는28일 하오 수차례에 걸쳐 전남 나주동신대에 대한 비방성 기사를 일간지에 싣고 사옥건물을 불법증축한 「무등일보」사장 박성섭씨(45)에 대해 출판물에 대한 명예훼손과 건축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박철웅 전 조선대총장의 둘째아들로 지난 88년 문교부의 「이사선임취소처분」조치로 학원운영권을 상실한 뒤 제기한 이사선임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동신대 정모학장(당시 조선대 산하 학교장)이 협조하지 않자 동신대가 부정입학과 땅투기 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폭로성 기사를 게재해 특정인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박씨는 또 광주시 북구 누문동 무등일보 사옥이 지난 92년 3월 가사용으로 승인이 났는데도 1년4개월동안 불법사용하고 3층옥상에 노조사무실과 총무과등을 불법증축한 혐의도 받고 있다.
  • “취지 살리되 주민 불편 해소” 주안/「그린벨트완화」 함축

    ◎부동산투기 재연가능성 잠복/부작용 줄일 제도적 장치 선행돼야 고병우 건설부장관이 19일 밝힌 그린벨트 내 건축행위의 제한완화 방침은 무조건적인 규제 일변도의 「그린벨트 보존」이란 역대 정부의 방침을 사실상 완전히 뒤집은 것이다.그러나 그린벨트의 근본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현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고장관은 『무분별한 건축물의 난립을 막기 위해 택지의 개발 총면적은 총량규제 방식을 도입,현 수준을 유지하고 구조개선 사업도 일반 지역과 같이 고밀도 개발 대신 그린벨트의 경관 및 자연환경 보존을 고려해 높이를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결국 개발제한 구역내 2천5백67개 집단취락 지역에 살고 있는 96만명을 위한 적극적인 개선책인 셈이다. 이번의 규제완화 방침은 지난 71년 7월30일 그린벨트가 처음 지정된 이후 가장 큰폭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물론 이 방안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지만 현지 조사를 거쳐 9월말에 나올 최종안도 이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린벨트에 대해서도 기존 주택에 대한 건축 규제가 그린벨트밖의 수준으로 완화되고 불량주택 재개발,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토지 구획정비 방식을 적용해 취락구조 개선 사업까지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71년부터 77년까지 7년동안 전국 35개 시와 35개 군에 걸쳐 지정된 그린벨트 면적은 5천3백97.1㎦.전 국토의 5.4%에 해당하지만 대부분 대도시나 대도시 인접 지역이어서 경제적 가치로 따지자면 20%에 해당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이번 완화 조치로 그린벨트에 대한 엄청난 부동산 투기등 파문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또 총 대지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실제 추진과정에서 나대지에서의 신·증축등이 당국이 예상하는 수준을 훨씬 넘어 설 가능성이 크다.또 세입자가 몰려들어 인구증가 및 그로 인한 환경 오염의 가속화도 문제가 된다. 결국 그린벨트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고 신경제 5개년 계획대로 토지의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이같은 부작용을 방지할 제도적 장치가 선행돼야 할 것이다.
  • 그린벨트 건축규제 대폭 완화/건설부 검토/4층이내 신·증축 허용

    정부는 앞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4층 이내의 공동주택 신축은 물론 기존 건물의 증·개축을 허용하고 집단 취락지역내의 나대지에도 주택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제한적인 신축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린벨트내의 집단취락 지역에 대해서는 일반 주거지역의 건폐율(60%)과 용적률(3백%)을 적용하되 지역 특성에 따라 현지 개량형·토지구획정리 사업형·주택개량 재개발형등 3가지 모델을 설정,이중 한가지 방식을 택해 개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고병우건설부장관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그린벨트 규제완화 방침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고장관은 『현재 필지별로 30∼35평 이내에서만 가능했던 그린벨트의 건평제한을 없애고 건폐율 및 용적률 제한(각각 60%,3백%)도 일반 주거지역 수준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또 『나대지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는 건축을 불허하나 집단취락지구에 들어있는 경우 신축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무질서한 증·개축을 방지하기위해 그 허용의 범위를 현재 사용하는 대지의 총량 규모로 제한하는 한편 인구밀도등 현지 사정을 감안,대도시 취락밀집 지역의 경우 최고 4층 이하,지방 중·소도시는 2∼3층까지,농촌은 2층 이하만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또 고립된 가옥의 건축주가 밀집지역으로 이전을 원하는 경우 기존대지는 대지 외의 보전지로 바꾸고 새로운 지역의 논이나 밭을 대지로 변경해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장관은 또 집단취락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벌이기 위해 ▲2층 이하까지 신·증축을 허용하는 현지 개량형 ▲2∼3층의 토지 구획정리 사업형 ▲3∼4층 이하의 주택개량·재개발사업형등 3가지 방안을 마련,대지 및 인구밀도와 건축밀도 등의 여건을 감안해 한가지를 택해 시행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설부는 이같은 방안을 토대로 그린벨트내 2천5백67개부락중 5백가구 이상의 1백개 부락을 선정,건설부·학계·주민대표·언론인 등으로 조사반을 구성,실태를 조사해 개선시안을 마련한 뒤 공청회를 거쳐 오는 9월말까지 최종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 기존 2배까지 한차례 증축 허용/기업활동 규제완화특조법시행령 마련

    이제까지 공장 증설이 어려웠던 농업진흥 지역과 수도권의 개발유도,자연보전,개발유보 권역에서도 기존 공장의 증설이 일정 범위에서 허용된다.기업마다 한사람씩 반드시 고용해야 했던 수질관리인이나 대기관리인은 공단에 한해 3개 업체가 공동으로 선임해 쓸 수 있게 된다. 상공자원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시행령을 마련,시행에 들어갔다. 이 시행령에 따르면 앞으로 공장면적의 1백% 범위에서 최고 3천㎡까지 증설이 한차례 허용된다.그러나 자연보전 권역에서는 ▲특정 수질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업종이 아닌 공장으로 ▲하루 폐수 배출량이 5백㎥이하인 경우에 한해 1천㎡ 이내의 증설만 가능하다.농업진흥 지역에서도 시설자동화나 공정개선에 한해 3천㎡ 이내에서 한차례의 증설이 가능하다.수도권의 개발유도 및 개발유보 권역에 있는 비도시형 중소기업은 종전까지 공장증설이 일체 불가능했다. 공장진입로를 낼 경우 종전에는 도로법상의 도로나 준용도로에만 연결하도록 했으나 ▲이런 도로와 연결할 수 없는 장애물이 있거나 ▲새마을 도로 등에 연결하는 것이 편할 경우 사도개설 허가를 내준다. 국유재산 처분에 대한 특례도 마련,중소기업이 도랑 등 국유재산을 부득이 공장용지로 사용하려 할 경우 국유재산 관리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더라도 처분이 가능해졌다. 법정 의무고용과 관련,위험물 사업장이나 고압가스 사업장으로 종업원이 3백명 미만인 경우 산업안전 관리자의 의무고용이 면제됐으며 3백명 이상인 업체는 1명을,1천명 이상일 경우 2명을 고용하도록 했다.
  • 사내직업훈련 손비인정폭 확대/전직훈련은 1백% 인정

    ◎노동부 입법예고/신기술교육땐 70%까지 노동부는 16일 민간직업훈련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내직업훈련 비용의 인정폭을 크게 확대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직업훈련기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노동부는 재직근로자의 신기술 습득을 위한 향상훈련의 경우 종전에는 기업이 들인 비용의 55%까지 인정했으나 70%까지 상향 조정하고 다른직종으로 전직이 불가피한 경우에 실시되는 전직훈련은 비용인정범위를 종전의 55%에서 1백%로 확대했다. 또 기존 훈련원을 증축하거나 제2·3훈련원을 추가로 건립할때 드는 비용도 종전에는 10%까지만 인정했으나 전액을 직업훈련비용으로 인정키로 했다. 이밖에 훈련수당의 산정기준을 종전의 최저임금 90%에서 전액으로 상향 조정하고 비상근자의 인건비 인정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 연면적 9백평이상 건물/과밀부담금 부과/내년부터 평당 50만원

    내년부터 수도권 과밀억제 권역에 연면적 3천㎡(9백7평) 이상의 건물을 짓거나 증축하려면 평당 50만원 정도의 과밀부담금을 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거두어진 과밀부담금은 수도권의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균형 개발사업에 활용될 전망이다. 15일 건설부와 국토개발연구원은 수도권의 인구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부과할 예정인 과밀부담금 도입에 앞서 가진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 한영주 국토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서울과 지방의 평균지가 차이는 평당 1백만원 정도로 이의 50%를 환수하는 수준에서 과밀 부담금을 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 규모는 중소 규모 건축물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3천㎡ 이상으로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부과 대상으로는 일반 업무시설·연구시설·정부투자기관 등 공공법인의 청사·도소매 시장·근린생활시설·위락시설 등이다. 건설부는 이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내년 초 개정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에 담아 내년부터 과밀 부담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 20년넘은 도시계획 우선 개발/건설부/인근 국·공유지와 대토 검토

    ◎도로 1천만평 3년이내 집행 정부는 사유재산권을 제한해 민원의 대상이 되는 3억5천만평규모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부지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이를 위해 우선 20년이 지나도록 집행되지 않은 도로시설부지는 지방자치단체예산을 우선적으로 투입,3년이내에 시설토록 할 방침이다.또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시 이런 지역을 우선적으로 사업지로 선정하기로 했다. 6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11회 한·일도시개발협력회의에서 건설부는 이같은 도시계획시설개선책을 제시했다.이 대책에 따르면 미집행도시계획시설부지 중 지정기간이 20년이 넘은 6천1백40만평 가운데 도로 1천89만평은 지자체의 예산을 집중투입해 앞으로 3년이내에 집행토록 하고 재검토결과 불필요하다고 판명된 16만7천평은 도시계획에서 해제할 방침이다. 나머지 지역은 택지개발·재개발·주거환경개선사업후보지로 우선적으로 선정해 도시계획시설사업을 활성해나가고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 부지를 인근 국·공유지와 맞바꾸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또 부지소유자의 사유재산권보호를 위해건축물의 신·증축과 기존 건축물의 개·보수 및 용도변경 등을 대폭 허용키로 했다. 지난 92년말 현재 전국에서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면적은 총7억1천2백38만평이며 이 가운데 49%인 3억5천1백50만평이 미집행상태로 남아 있다.이중 10년이상된 시설은 2억2천3백54만평,20년이 넘은 시설은 6천1백40만평이다.
  • 「신경제 5개년계획」 부문별 요약

    ◎종토세과표 96년 공시지가로 전환/은행의 증권업 겸업 허용… 정책금융 억제/농약제조 등록제로… 상품권발행 내년부터/석유·석탄값 점진 자율화… 의료법인 설립 허가권 시·도로 이관 ○재정부문 개혁 ▷재정기능의 정상화◁ ▲재정능력의 확충=조세부담률을 92년 19.4%에서 97년 22∼23% 수준으로 높인다.공공 및 서비스요금을 내년에 현실화하고 교육 및 복지부문의 수익자부담을 늘린다.올해 공공자금 관리기금을 신설하거나 재정투융자특별회계(재특)에 흡수한다.공공자금은 재정투융자 사업과 정책금융에 지원하고 나머지는 국공채 매입에 쓴다. ▲재정지출 구조의 개선=고정비를 우선적으로 축소하며 공무원의 정원을 97년까지 동결한다.경상경비의 실질 증가율을 동결한다.이중곡가 차를 단계적으로 없앤다.지역의료보험 급여비를 정률지원 방식에서 정액제로 바꾼다. ▷세제개혁◁ ▲소득세 기능의 강화=비과세 또는 저율로 과세되는 저축상품에 세금을 물린다.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일정 금액의 고액 소득자부터 종합과세한다.3년 이상의 장기 보험저축 상품의 차익에 대해 95년부터 과세하고 주식양도차익에는 97년쯤 과세한다.현재 46%인 과세자비율을 50% 이상으로 높인다.세율체계와 공제액을 조정하고 특정 직업의 비과세 및 감면제도를 줄인다.95년에 최저세율(현 5%)을 인상하고 최고세율(50%)은 낮춘다.변호사·의사등 자영업자의 과세현실화를 추진한다.음성·탈루소득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한다.소득세에 대해 납세자의 신고납부 제도를 95년 도입한다.공공법인에 적용하는 세율 17%를 일반 법인과 같이 20%로 높인다.내년에 법인세율을 단계적으로 낮춘다. ▲재산과세의 강화=공시지가의 21%인 종합토지세의 과표 현실화 수준을 95년에 평균 30∼40%로 높인다.96년에 과표를 공시지가로 바꿔 평균 실효세율을 현재의 2∼3배로 높인다.세대별 보유주택 과표를 합산해 누진과세하거나 보유주택 수에 세율을 달리 적용한다.토지와 건물의 과세가 균형을 이루도록 종합재산세 체계를 만든다.토지초과 이득세제의 미비점을 내년에 고친다.96년 토지관련 세제를 취득·보유·이전 단계별로 종합적으로개편한다.양도소득세의 감면대상을 줄이고 감면요건을 강화한다.감면율도 1백%에서 50%로 낮추고 감면 종합한도제를 강화하며 공제한도도 축소한다.공익법인의 변칙적인 상속 및 증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조세감면 제도의 합리적 운용=조세감면 대상과 수준을 원점에서 재검토,축소한다.기술개발·생산성향상·설비투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지원제도 별로 적용시한을 명시한다. ▲소비과세의 개선=63%에 달하는 부가가치세의 과세특례자를 줄여 일반과세자로 전환한다.연금매장·연쇄점등 정부업무 대행업체의 면세범위를 축소한다.면세대상 수입품도 줄인다.생필품의 세율을 낮추고 국토환경 보전이 필요한 부문에 새로 과세한다.13개 주류에 대한 세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휘발유세를 점차 높이고 경유 및 LPG의 세율도 올린다.유류관련 세목을 목적세로 전환한다.자동차의 취득 및 보유단계의 세율을 현재대로 유지하되 고급 차종에 대해서는 특소세율과 자동차세율을 올린다.1가구 2대 이상 소유 차량에 대해 취득세·등록세를 누진적으로 중과한다.전화세는 97년에 부가가치세로 흡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관세제도의 선진화=94년에 평균 7.9%의 관세율을 유지한다.전략적 산업과 사치성 소비재에 대한 관세율을 높이고 농산물등에 종양세를 도입한다.방위산업 등에 대한 감면을 축소 또는 폐지한다. ▲조세행정의 혁신=부동산투기 소득을 철저히 조사한다.사치성 유흥업소에 대한 세무행정을 강화한다.세정의 전산망을 확충한다.금융실명제의 실시일정에 맞춰 소득세 담당조직을 강화한다. ▷재정제도의 효율화◁ ▲특별회계 및 기금의 정비=교통관련시설 특별회계를 신설한다.환경관련 특별회계는 통합한다.국유재산관리 특별회계를 단일화한다.에너지 및 자원관리 특별회계도 신설한다.특별회계와 기금이 있는 회계는 단일화한다. ▲예산제도 개선=올해 일반회계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억제한다.현행 1백13개 비목을 40여개로 축소,개편한다.재정운용 5개년 계획을 활성화하고 지역발전 종합계획제도를 도입한다.국채의 발행주체를 단일화,표준화하고 신상품과 판매창구를 확대한다. ○금융부문 개혁▷금융자율화◁ ▲금리자유화=금년 중 모든 여신(정책금융 제외)금리와 2년 이상의 장기 수신금리,회사채와 금융채의 발행금리를 자유화하고,통화채와 금융채도 실세로 발행한다.94∼96년 재정지원 및 한은 재할인대상 대출,요구불예금을 제외한 2년 미만의 수신금리를 자유화하고,97년 요구불예금의 금리자유화 방안을 마련한다. ▲은행장 인사와 금융기관의 내부경영 자율화=은행장 선임시 정부 및 대주주의 입김을 배제한다.점포증설은 당분간 억제하되 금융기관의 경영결과에 따라 차등화한다. ▲금융기관의 자금운용 자율화=정책금융의 신설을 억제하고 불가피한 신규 정책자금은 재정에서 지원한다(93년).상업어음할인과 무역금융에 대한 자동재할을 폐지,일반금융으로 전환하고 농수축산 자금은 재정으로 이관한다(94∼96년).정책금융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책금융 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 ▷통화신용정책의 효율화◁ ▲통화관리의 간접규제=공개입찰 방식등 시장메커니즘에 의한 공개시장 조작을 활성화한다.정책금융에 수반하는 자동재할을축소·폐지하고 은행별 재할인 총액한도제로 전환한다(94∼95년).예금 지급준비율을 점차 낮추고 지급준비 자산제도 도입을 검토한다(96∼97년). ▲금융감독기능의 효율화=위험자산에 대한 감시기능을 높이고,금융기관 내부경영 정보의 공시기능을 강화한다(94∼95년). ▷금융구조 개편◁ ▲금융기관 신규진입·대형화·전문화=단기적으로 진입규제를 선별적으로 완화하고,전면적인 진입규제 완화여부를 검토한다.합병·전환을 통한 대형화를 유도한다. ▲업무영역 조정=금융의 증권화 추세에 부응해 국공채인수 주간사자격 및 창구매출 허용(96∼97년) 등 은행의 증권업무 취급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단자사와 종금사의 업무영역을 통합한다(96∼97년).신용도가 높은 증권사에 외국환업무,투신사의 판매조직 인수,자회사 형태의 투신업무 진출을 허용한다.보험사에 국공채 창구매출을 허용하고,상호신용금고·농수축협 단위조합·신협·새마을금고 등은 상호합병하거나 통합한다. ▲소유구조 개선=단자·종금·증권사는 지배주주와 자기 계열 기업군에 대한여신과 유가증권 보유를 제한한다.보험사에는 자기계열 집단에 대한 총여신한도 제도를 도입한다(96∼97년).은행의 동일인 소유지분 한도(현행 8%)의 축소를 검토하고,비은행에도 동일인 소유지분 한도를 신설,97년까지 매년 낮춰나간다.금융전업 기업군은 예외로 한다. ▷금융실명제◁ 93∼97년중 가능한 한 조기에 실시한다.경제적 충격이 최소화되도록 시행시기와 방법을 선택한다. ○행정규제 개혁 ▷진입규제 개혁◁ ▲농림수산업=올해중 농기계 의무검사제를 폐지하고 비료·농약제조업·사료제조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꾼다.1천두로 돼 있는 어미 돼지 사육허가 상한도 내년중 없앤다. ▲에너지=올해부터 주유소의 허가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건설업=올해중 건설업 면허를 연 1회 또는 수시 발급체제로 전환하고 사전 자격검사제 적용공사에 대해서는 도급한도액을 적용하지 않는다.내년 중 해외건설 면허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해외공사 도급한도제를 폐지한다. ▷창업·공장설립 절차규제개혁◁ ▲창업·공장설립 절차 간소화=창업관련 인·허가사항은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에 따라 처리토록 한다.개별 입지관련 인·허가 사항은 공장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토록 한다. ▲공단개발 절차 간소화=기업이 신청하는 공단의 경우 공단 지정에 관한 계획수립권을 부여한다.진입로·상수도·인입로 등은 원칙적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다. ▷생산·유통·수출입관련 규제완화◁ ▲유통업 관련=상품권의 발행을 내년 중 허용한다.대규모 판매시설의 개설 허가면적 하한선을 현 1천㎡에서 3천㎡로 높인다.수도권에 신·증축되는 대형 판매시설에는 내년부터 과밀부담금을 물린다. ▲수출입관련 분야=무역대리점의 등록자격을 연간 수수료 수입 3만달러 이상에서 1만달러 이상으로 낮춘다.수출품에 대한 의무검사제를 폐지한다.수출물품의 보세구역 장치의무제 및 허가수수료를 폐지한다. ▷가격규제 개혁◁ ▲공산품=석유·석탄·연탄 가격에 대한 정부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해 궁극적으로 자율화한다. ▲공공 및 개인서비스 요금=시내버스·택시요금 등 공공요금의 결정권을 지방자치단체로 넘긴다.예식장이용료 등은 단계적으로 자율화하며 행정지도 형식으로 시행되는 가격규제는 점진적으로 폐지한다. ▷환경·산업안전·보건의료◁ ▲환경규제=지역별 환경영향권을 설정,서로 상이한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한다.배출부담금 적용요율,적용대상 항목을 재조정한다.시설물과 자동차등에 환경개선 부담금을 부과한다. ▲의정분야=의료법인 설립 허가권을 시·도로 넘긴다.단순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의료계가 자율적으로 공정가격을 게시토록 한다. ▲행정규제 개혁의 법제화=94∼95년 규제완화 기본법 제정을 검토한다.민원 처리기간이 지났을 경우 자동 승인된 것으로 간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경제의식 개혁 ▷바람직한 경제의식◁ ▲근로자·기업주·농어민·자영업자·공직자등 각 경제주체들이 개인 및 집단 이기주의를 버리고,자기가 속한 조직·사회·국가를 함께 생각하는 공동체의식을 확립하도록 한다.직업정신·진취정신·합리성 추구정신·통일의식의 확립도 필요하다. ▷경제의식 개혁의 추진◁ ▲정부 내에 경제의식 개혁위원회(가칭)를 설치한다. ▲공직자 의식개혁=총무처·내무부·교육부·재무부·국방부등 관련부처 주관으로 고위 공직자의 윗물맑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며 상하 공무원간의 토론회를 활성화시킨다. ▲민간의 의식개혁=민간의 자율에 맡긴다.정부는 경제의식개혁 위원회를 통해 민간의 개혁운동을 지원한다.
  • 공사장 벽 붕괴/여 국교생 사망

    22일 하오7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도림2동 161 도림천주교회 증축공사장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놀던 김민희양(9·도림국교4년)이 2층 외벽이 무너지는 바람에 벽돌에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공사장 인부 윤학중씨(55)는 『2층 증축공사장에서 벽돌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놀던 민양이 벽돌에 머리를 맞아 쓰러졌다』고 말했다.
  • 인감증명 주민증처럼 휴대한다/현신고제 등록제로 전환/행정쇄신위

    ◎25개과제 11월까지 개선/주요 행정쇄신안/민원 옴부즈만·재심의제도 도입/복수노조제 검토·노동위 중립화/농지 소유·이용·전용규제 완화/보험·금융 등 불평등 약관 재조정 동사무소에 신고토록돼 있는 인감증명제도가 등록제로 전환돼 일반국민들이 인감증명을 주민등록증과 같이 지참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와함께 영세임차인을 위해 임대료 산정기준을 조정하고 임대전문업을 도입하는등 보호방안이 마련되며 복수노조제 검토등 노동행정이 크게 개선된다. 정부는 7일 지난달 말까지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박동서)에 접수된 2천2백11건의 행정쇄신제안 가운데 6백66건을 「종합기획연구과제」로 선정,10대분야 25개과제로 통합해 오는 11월까지 월별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오는 10월까지 완료될 인감증명제도 개선방안은 신고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불필요한 인감증명제출 요구를 폐지해 제출사례를 대폭 줄이며 발급절차도 복사기나 팩시밀리를 이용토록 했다. 이와함께 생활불편민원을 해소키위해 내달말까지 구비서류를 줄이고 처리절차를 단축하며 「민원옴부즈만」및 「재심의제」를 도입하는 한편 신설규제에 대해서는 사전통제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또 공무원인사제도와 관련,공직분류체계를 전면 재검토해 채용시험제도와 근무성적평점제도를 개선하며 초·중·고 교육재정의 구조를 개편,학부모의 찬조금등 사교육비지출을 공적 지출로 정상화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토록 했다. 행정쇄신위는 오는 11월까지 노동행정을 전향적으로 개선,복수노조제를 검토하고 노동위원회의 중립화방안을 마련하며 농지이용제도도 소유·이용·전용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대도시주택의 공급및 관리에 대해서는 ▲주택가격 자율화 ▲주택부품 표준화 ▲복지시설 신·증축 허가기준완화등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밖에 수출보험제도를 활성화,보험대상범위를 조정하고 기업의 각종 기부금등 준조세를 통폐합하는 한편 보험·금융·증권관련 약관제도의 불평등 조항을 전면 재조정키로 했다.
  • 토지관계법률 95년 일원화/정부

    ◎93개 통폐합… 「기본법」 제정/실거래가 신고 의무화/녹지에 소매점·목욕탕 신·증축 허용 정부는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15개분야 93개에 이르는 토지관련법률을 95년까지 전면 통폐합하고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단순화해 토지관련법 체계를 「토지관련기본법」(가칭)중심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또 지역개발사업자가 자기 자본으로 공단·주거·교육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오는 95년부터 모든 토지거래의 실거래가격을 의무적으로 신고토록 하는 「가격신고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토지관련 세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정부는 7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김영태 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신경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신경제5개년 토지제도 개선안을 마련,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현행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은 당초 취지대로 기본골격을 유지하되 그린벨트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해주기 위해 식품,잡화,의약품등 일용품 소매점과 이·미용실,목욕탕,양어장,축사 등의 시설을 신·증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종합토지세의 과표현실화에 따라 납세자의 부담이 가중되는 점을 감안,세금대신 토지를 대신 납부하는 「물납제도」도 오는 96년 도입키로 했다. 낙후된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안에 기존의 개발부담금등과 신설되는 수도권 과밀부담금등을 재원으로 집중 투자키로 했다.
  • 아파트 주차시설 증축 허용/건설부 입법예고

    내달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들은 주차시설·가스공급시설·냉난방공급시설·공동저수시설·쓰레기수거시설·도서실 등을 신·증축할 수 있게 된다. 건설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령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지금까지는 공동주택 단지의 부대시설 중 관리용시설·노인복지시설·체육시설만 신·증축이 가능했었다. 개정안은 또 공동주택의 하자보수 보증기관으로 종전 건설공제조합에 주택사업공제조합을 추가했다.또 주택관리업자가 타시도에서 영업을 하려는 경우 지금까지의 건설부장관 승인권한을 해당 시·도지사에게 이양했다.
  • 홍성애씨 호텔경영/한때 정덕진과 함께

    【부천】 박철언의원과 정덕일씨(44)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홍성애씨(43)가 지난 85년부터 슬롯머신의 대부 정덕진씨(53)와 함께 경기도 부천시 소재 뉴프린스호텔을 경영하는등 호텔운영에도 깊숙히 관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부천지역 호텔업계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85년 5월21일 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 139­14 객실 23개인 문화여관을 매입한뒤 객실을 33개로 증축해 자신이 직접 운영해 오다가 3년후인 88년2월 2급관광호텔로 승격시켜 상호를 문화관광호텔로 하고 대표이사에 당시 철도청 야구감독인 김모씨(59)를 선임하고 자신과 정씨는 이사로 취임했다.
  • 3백평이상 신축상용건물/「수도권부담금」 부과

    현재 5개권역으로 돼있는 수도권을 중심지역,외곽권역등 2개권역으로 나누고 서울·인천등 중심지역에 새로 들어서는 연면적 3백평이상의 상업용 건물에 대해서는 평당 50만원 가량의「수도권부담금」을 부과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이렇게 조성되는 재원은 낙후된 지역개발이나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인구 및 산업에 대한 지원자금으로 사용하자는 아이디어이다. 14일 국토개발연구원 주최로 건설회관에서 열린 「수도권 정비시책 개선방안에 관한 공청회」에서 한영주 국토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입지에 따른 편익을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경제적 규제를 통해 수도권 과밀화 현상을 막아야 할것』이라며 『현재의 이전촉진및 제한정비권역을 수도권 중심권역으로 설정해 이들 지역에 신·증축되는 연면적 3백평 이상의 상업용 건축물에 수도권 부담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부과대상 시설은 현재의 규제대상 시설중 업무·판매·학원 등 민간 상업용시설에 국한시키거나 숙박·위락·관람집회 시설 등을 포함시키고 ▲대학·공장·공공청사 및 연수시설 등은 물리적으로 계속 수도권내 입지를 규제하며 ▲부담금은 건축허가 시에 부과,준공검사 시에 징수할 것을 주장했다. 이방안이 도입되면 여의도 63빌딩 정도의 건물이 신축될 경우 2백50억원 ▲무역센터는 1천억원 ▲잠실 롯데월드는 9백50억원 정도를 부담해야 한다. 진영환수석연구원도 현행 수도권내 5개 권역 가운데 ▲이전촉진·제한정비권역은 제1권역으로,▲개발유도·자연보전·개발유보권역은 제2권역으로 각각 개편하고 공장설치 규제 등을 대폭 손질할 것을 주장했다. 건설부는 이같은 내용을 종합,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친뒤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안을 마련,9월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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