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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공영버스 27대 투입

    경기 용인시는 29일 교통불편지역을 중심으로 공영버스 27대를 투입하는 내용이 포함된 내년도 대중교통개선대책을 마련했다. 공영버스는 이용객이 적어 운송사업자가 운행을 기피하는 동부권 농촌지역과 지리적으로 고립된 공동주택 지역, 교통수단 미비로 통학과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우선 배치된다. 시는 공영버스 구입비와 운행에 따른 재정손실을 운송사업자에게 보전해 주기로 하고 구입지원금 4억 8600만원과 내년도 예상 운행결손금 16억 2000만원 등 21억 6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하기로 했다. 58개 노선버스가 운행되는 동부권에는 14대의 버스를 증차하고 간선도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배차 간격도 10분대로 좁힐 계획이다. 구성과 동백 등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택지개발지구에는 마을버스를 증차하거나 노선을 신설해 공영버스를 집중 배치하게 된다. 죽전~수지, 수지~고기 간을 연계 운행하는 공영버스도 증차된다. 시는 올 연말 정류장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버스 도착예정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공사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300개의 단말기를 설치한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靑 2차 민관 합동회의 오간 말

    靑 2차 민관 합동회의 오간 말

    18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확대를 위한 민관합동회의는 예정시간보다 30분 길어진 3시간 동안 참석자들간의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참석자들이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 하면서 시종일관 매우 허심탄회하게 토론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경제 5단체장과 8·15 사면으로 활동이 자유로워진 최태원 SK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밖에 차승재 싸이더스 FNH대표이사, 이상현 KCC정보통신 대표이사 등 중소기업 대표들과 김경배 슈퍼마켓 협동조합 이사장 등 서비스업 관련 기업대표도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재계의 건의사항이 쏟아졌다. 전경련 조석래 회장은 “수도권 입지 규제로 기업의 투자가 지체되고 있다. 규제완화를 통한 공장의 신·증설을 허용해 달라.”면서 “특히 기존 공장부지 내 동일사업 목적의 공장증설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 이재균 차관은 “수도권과 지방의 공동발전과 광역경제권 개발계획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규제완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정부 방침을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박삼구 금호 아시아나 회장은 “택배업 물량이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는데 화물차 증차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택배용 차량의 증차를 건의했다. 이재균 차관은 이에 대해 “현재 2만 2000대의 화물차 과잉으로 2004년부터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한 상태”라면서 “화물업계의 현실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만큼 화물 물류업 선진화방안 마련을 위한 당정TF에서 합리적 개선책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와 관련, 민간 선투자를 확대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도 SOC 예산 증가율을 전체 예산 증가율보다 높게 편성해 재정지출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도로, 철도 등에서 민간차입을 통한 선시공 제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오늘 제한된 시간 때문에 회의에서 다 말하지 못한 것은 서면으로라도 제출해 달라.”고 당부하고 “다음 회의 때 추진사항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택배업계 추석 비상체제

    택배업계가 다음달 1∼10일을 추석 선물 특송 기간으로 정하고 최대 성수기인 추석 대목을 잡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27일 대한통운, 한진, 현대택배,CJ GLS 등 대형 택배 업체들은 추석 연휴를 앞둔 10일 동안의 택배화물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CJ GLS 홍보팀 이동수 과장은 “명절 연휴가 짧아 고향을 찾지 않고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늘 것으로 보이는 데다 예년보다 추석이 빨라 사과, 배 등 과일 출하가 늦어 배송 물량이 특정 시기에 집중될 것 같다.”면서 “터미널별 물류 인원 증원, 배송 차량 증차 등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1∼10일의 특송 기간에는 일요일에도 전 임직원이 정상 근무하고 내근 직원들도 현장에서 분류·배송 업무를 지원한다. 대한통운도 같은 기간을 특송 기간으로 정하고 콜센터 상담 인력을 20%가량 늘린다. 콜밴 차량과 퀵서비스 등 협력 업체도 추가로 확보 중에 있다. 현대택배도 화물을 분류·배송하는 임시 아르바이트 인력을 충원 중이다. 한진택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택배 물량은 연휴 시작 전 3∼5일에 가장 많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측은 “선물을 원하는 날짜에 보내려면 최소한 연휴 1주일 전인 9월5일까지는 예약을 해야 한다.”면서 “물량이 집중되는 다음달 8∼10일에는 생선 과일 등 변하기 쉬운 신선식품류는 택배 이용을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자동차거래 e곳에선 싸게싸게 안~전하게

    인터넷을 통한 자동차 구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차량 매매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다원씨앤티는 지난 14일 국내 최초로 온라인 상에서 중고차를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안전거래 쇼핑몰 ‘카멤버스’(www.car members.co.kr)를 열었다. 카멤버스 서비스는 ‘인증딜러’ 제도가 도입되고 하나은행, 보험개발원 등 신뢰할 수 있는 기업과 공적 기관의 보호 아래 중고차 매매가 이루어 지는 것이 특징이다. 카멤버스는 이를 위해 100명의 ‘인증딜러’를 선발하고 금융기관과 함께 각종 안심거래 장치를 마련했다. 회사측은 인증딜러가 필수적으로 보험개발원의 사고이력 조회 및 차량 성능상태를 매물과 함께 올려야 하기 때문에 허위매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차량이 인도된 후 매매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결제대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에스크로’ 제도를 도입해 차량 계약금 사기나 미끼 매물에 의한 소비자 피해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고객이 차량을 구입하고 미리 제공받은 차량 정보와 실제 차량의 상태가 다를 경우, 회사가 차량 구매대금 일체를 100% 환불해 주는 ‘인증차량 환불제’ 보험도 적용된다. SK에너지는 자동차생활 전문포털 엔크린닷컴(www.enclean.com)에서 보험, 할부, 리스 등 자동차와 관련한 금융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난 15일 시작했다. SK에너지는 우선 엔크린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출시하고 차량 구입자들에게 보험 서비스를 10∼15% 싸게 제공한다. 다음달 22일까지 가입하면 현대차 준중형 해치백 ‘아이써티(i30)’,1년 무료 주유권,SK 주유할인권 등을 주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또 신차 할부구매자에게 36개월 기준 6.89%의 국내 최저 수준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다이렉트 자동차 할부금융상품도 내놓았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Metro] 장애인 콜택시 운전자 모집

    서울시는 장애인콜택시를 50대 증차하기로 하고 운전자 3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1종 보통 운전면허와 서울택시운전자격증을 소지하고 운전정밀검사에 합격한 사람이다. 또 1년 이상 서울에 살고 있으며,5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만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26∼29일까지 4일간이며 서울시설공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콜택시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만을 위한 교통수단으로 서울시가 2003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현재 170대가 운행 중이며 4월부터 50대가 늘어난 220대가 운행된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시내버스 준공영제 마산·창원시간 갈등

    “도대체 준공영제가 뭐기에.”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놓고 경남 창원시와 마산시는 갈등을 빚고 있고 대전시는 최근 장기간 파업 때 이를 놓고 노사간에 뜨거운 논란이 빚어졌다. 만성적인 경영난에 시달리는 시내버스회사의 적자를 보전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연례행사로 터지고 있는 노사분규를 예방하고자 도입한 공공서비스 부문의 준공영제가 지역과 노사간의 이해가 엇갈려 분란거리가 된 것이다. ●재정분담금 이견… 마산시, 창원행 4개 노선 단축 마산시는 오는 16일부터 준공영제를 단독으로 시행하면서 공동 배차구역을 운행하는 4개 노선을 축소하자 인접 창원시가 반발하고 나섰다. 마산시는 11일 마산에서 창원시 동읍 본포·송정·무점·용전마을까지 가는 4개 노선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들 4개 노선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대한 재정지원금을 창원시가 분담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부해 재정적자를 줄이려고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마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예산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창원까지 운행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반면 창원시는 재정지원금을 부담해야 할 근거가 없다며 불응하고 있다. 마산시는 2004년부터 창원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공동 추진했으나 표준경영 모델, 표준운송원가, 재정지원금 분담, 노선 조정 및 증차 문제 등에 이견이 계속되자 단독 추진하고 나섰다. ●대전은 노사간 마찰 대전시내버스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11일간 파업을 벌이면서 준공영제를 놓고 논란을 빚었다. 대전시가 2005년 7월 준공영제를 도입한 건 서울에 이어 두번째다. 준공영제는 무료 환승과 무단결행 해소라는 일부 긍정적 효과도 있었지만 시행 초기 6개월간 89억원이던 재정지원금이 지난해 257억원, 올해 290여억원으로 늘어 막대한 시민세금이 투입되고 있지만 서비스 개선이나 경영의 효율성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업계의 원가절감 노력과 효율성이 뒷받침되지 못해 고비용·저효율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시내버스 회사의 도덕적 해이도 심해 준공영제 시행전 200만원이던 A사 대표의 월급이 590만원으로 늘어났다.B사는 70대 회장 부인을 부장에 이름을 올리고 매달 200만∼300만원대 월급을 챙겨 가는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 창원 이정규 대전 이천열기자 jeong@seoul.co.kr ●준공영제 운행은 민간업체가, 운송수입과 운송원가는 공공기관이 담당해 공공서비스 성격이 강한 시내버스 사업의 합리적인 경영을 유도하는 제도다. 버스회사의 적정 이윤을 보장해 재무구조를 개선시키고 시민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이 시행 중이고 기초는 마산이 처음이다.
  • 일산·문산→서울 버스 증차

    고양 일산과 파주 문산에서 서울 도심과 부도심을 잇는 광역버스 3개 노선이 빠르면 내달부터 연장 또는 증차된다.22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일산2지구∼광화문을 잇는 1000-1번(명성운수)을 서울역까지 연장하고 운행버스를 3대 늘리는데 서울시가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 중산지구∼당산역간 87-1번(명성운수) 노선에 2대, 금촌∼불광동간 909번(신성교통) 노선에 3대를 증차하기로 했다.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Metro] 서울 장애인콜택시 50대 늘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3월까지 현재 120대인 장애인콜택시를 50대 늘려 총 170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공단 측은 “이번 증차로 현재 64%에 그치고 있는 신청자 대비 탑승자의 비율이 3월부터는 최대 85%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콜택시는 중증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2003년부터 운영됐지만 대수가 부족한 탓에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제기돼 왔다. 한편 공단은 증차에 대비, 다음달까지 운전봉사자 60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의정중계석] 소외계층 돌보기 따뜻한 세밑행보 난곡 교통난 해소할 결의안 채택

    정기회를 폐회하는 등 한 해 일정을 마무리한 각 자치구 의회는 사회복지시설을 찾는 등 바쁜 연말을 보냈다.●종로구의회(의장 홍기서) 제170회 정례회를 마친 종로구의회 의원들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의원들은 구기동에 있는 ‘청운요양원’과 동숭동의 ‘비둘기 주간보호시설’을 연이어 방문하고 정성을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 의원들은 불우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욱 일깨우고, 이를 의정 활동과 연관시켜 소외계층의 복지구현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구로구의회(의장 김경훈) 제주시 성산읍에 사는 소년·소녀가장 9명을 초청해 2박3일 일정의 ‘서울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소년·소녀가장들은 경복궁과 청계천,63빌딩, 에버랜드,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구의회와 성산읍 소년소년가장의 인연은 지난 10월 구의원들이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성산읍 소년·소녀가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개별적으로 자매결연을 가진 데서 비롯됐다.●관악구의회(의장 이만의) 관악구의회는 교통환경이 열악한 난곡지역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버스 증차와 노선변경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서울시는 신림7동 휴먼시아와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지난달 25일 시내버스 5521번 노선을 폐지하고 난곡로와 호암로를 순환하는 5522번을 신설했다. 이용객을 분산하기 위한 정책이었다. 그러나 노선 변경이 혼잡만 가중시켰다. 관악구의회는 2008년 난곡 경전철이 들어설 때까지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새로운 노선을 선설하라고 촉구했다.시청팀
  • [의정중계석]

    정기회를 폐회하는 등 한 해 일정을 마무리한 각 자치구 의회는 사회복지시설을 찾는 등 바쁜 연말을 보냈다. ●종로구의회(의장 홍기서) 제170회 정례회를 마친 종로구의회 의원들은 사회복지시설을 찾았다. 의원들은 구기동 ‘청운요양원’과 동숭동 ‘비둘기 주간보호시설’을 연이어 방문하고 정성을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 의원들은 불우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욱 일깨우고, 이를 의정 활동과 연관시켜 소외계층의 복지구현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구로구의회(의장 김경훈) 제주시 성산읍에 사는 소년·소녀가장 9명을 초청해 2박3일 일정의 ‘서울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소년·소녀가장들은 경복궁과 청계천,63빌딩, 에버랜드,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구의회와 성산읍 소년소년가장의 인연은 지난 10월 구의원들이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성산읍 소년·소녀가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개별적으로 자매결연을 가진 데서 비롯됐다. ●관악구의회(의장 이만의) 관악구의회는 교통환경이 열악한 난곡지역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버스 증차와 노선변경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서울시는 신림7동 휴먼시아와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지난달 25일 시내버스 5521번 노선을 폐지하고 난곡로와 호암로를 순환하는 5522번을 신설했다. 이용객을 분산하기 위한 정책이었다. 그러나 노선 변경이 혼잡만 가중시켰다. 이어 관악구의회는 2008년 난곡 경전철이 들어설 때까지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새로운 노선을 선설하라고 촉구했다. 시청팀
  • 또 열린 ‘후보 비방전’

    또 열린 ‘후보 비방전’

    내년 대통령선거를 1년여나 남겨 놓고 여야가 연일 ‘네거티브’ 공방전을 펴고 있다. 야당과 달리 여당내 뚜렷한 대선 후보가 부각되지 않는 탓이기도 하지만 이런 이전투구가 자칫 정책선거 분위기를 크게 해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13일 열린우리당 민병두 홍보기획위원장이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해 “박정희 전 대통령 향수에 기대고 있다.‘젊었을 때 박정희와 닮았다.’고 자랑하더니 얼마 전에는 선글라스를 꼈고 ‘대운하는 21세기 경부고속도로’라고 했다.”며 포문을 열었다. 여당은 이를 대선후보 검증차원의 지적이라고 주장했으나 한나라당은 “전형적인 음해정치”라며 날을 세웠다. 전여옥 최고위원은 “민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나간다고 앞머리를 내리고 뿔테안경을 쓰고 나타나 딴 사람인 줄 알았다.”면서 “변장까지 한 사람이 (이 전 시장한테)박정희 흉내낸다고 하면 누가 그렇게 생각하겠느냐.”고 더욱 거칠게 반격했다. 전문가들은 여야 공방에 대해 “인신공격성 네거티브는 근거없는 흠집내기에 불과하다.”며 대선을 둘러싼 정치권의 조기 과열양상을 비판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이 전시장의 ‘박정희 따라하기’양상에 대한 민병두 의원의 비판에 대해 한나라당이 ‘김대업식 공작정치’라고 비난하자 “대선후보 검증 차원의 지적을 네거티브라고 한다면 한나라당은 선거전을 이미지로만 치르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장영달 당 자문위원장은 “한나라당 대선후보들이 ‘박정희 따라하기’를 일삼는데 이는 한마디로 한나라당이 군사독재정부로 돌아가겠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비판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민주당이 제기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측근 20만달러 수수설 등 이 후보에 대한 ‘3대 의혹’이 법정에서 하나같이 근거없다고 판명된 점을 강조하며 “노무현 정권은 허위·날조된 인신공격으로 대권을 훔쳐간 정권”이라고 몰아세웠다. 나경원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여당은후보 검증이라고 하지만 흑색선전을 동원한 대중조작, 유력후보 흠집내기”라고 반박했다. 이어 “(열린우리당이) 지지율 5%를 넘는 변변한 주자가 한명도 없는 답답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치졸한 전략을 들고 나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정치권의 거친 설전에 대해 ▲후보 선출전 때이른 공방 ▲인신공격성 네거티브 ▲반매니페스토적 검증이라고 규정했다. 폴컴의 윤경주 대표는 “열린우리당 이 ‘점화효과 이론’(유권자의 판단 기준을 특정부문만 주목하게 만드는 효과)으로 이명박 전 시장의 독주체제를 막고 반한나라당 정서를 재점화해 지지층을 결집해야 한다는 조급증이 엿보인다.”면서 “오픈프라이머리를 앞두고 유력 외부인사를 영입하기 위한 환경조성용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여권 사정에 밝은 한 정치컨설턴트는 “큰 선거에서는 내가 당선돼야 하는 이유가 선행되지 않은 채 상대방의 부정적인 면을 먼저 공격하면 이기기 어렵다.”면서 “열린우리당의 자체 후보가 나오기도 전에 한나라당에 대한 공격이 조기에 과열되면 오히려 이 전 시장측에 해명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만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광삼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난곡 교통흐름 원활해진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재개발 사업을 완료한 난곡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발벗고 나섰다. 서울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던 난곡 지역은 지난 8월 말 재개발을 끝내고 ‘관악산 휴먼시아’ 등에 4000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 지역 진출입 도로인 난곡로가 좁아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신교통수단인 경전철(GRT)이 2008년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당분간 교통정체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난곡지역의 교통대책 세부 계획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버스노선을 연장하고 운행 차량을 늘린다. 오는 30일까지 난곡기점 1개 노선(지선기능의 초록버스)을 호압사 입구까지 연장한다. 아파트 입주 상황에 맞춰 단계별로 노선 연장과 증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난곡로와 호암로 연결도로(폭 20m, 연장 1.1㎞)를 신속히 개통하기로 했다. 현재 공사는 마무리 단계로 교통신호기 횡단보도 미끄럼방지포장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달 초 안전시설물 설치가 끝나면 바로 개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지도 상설기동반(6개조 12명)도 편성했다. 현재 4차선 도로인 난곡로에 불법주차가 일부 이뤄져 원활한 교통 소통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 교통이 혼잡한 시간대에 집중 단속을 펼친다. 교통량 줄이기 운동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을 세웠다. 월별·분기별로 캠페인을 벌여 대중교통 이용하기, 승용차 요일제 정착, 가까운 거리 걷기 운동을 전개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교통량을 줄이도록 구가 힘을 쏟기로 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도로 곳곳 통제… 출근 서둘러야

    도로 곳곳 통제… 출근 서둘러야

    집중호우에 따른 서울시내 주요 도로의 교통통제가 연휴 마지막날인 17일 밤 상당히 풀리면서 18일 아침 최악의 출근길 교통대란은 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잠수교 등 일부 구간은 여전히 통행이 불가능해 곳곳에서 교통체증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와 경찰은 어지간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경찰은 16일 오후 최고 10.2m까지 올라갔던 한강 수위(한강대교 기준)가 17일 밤 10시쯤 7m까지 낮아짐에 따라 잠수교를 제외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서부간선도로 등 10여개 주요 도로에 대한 교통통제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강수위가 7m에 이르면 주요 간선도로의 통제여부가 결정되고 8.5m가 넘으면 일대에 ‘홍수주의보’가,10.5m가 넘을 경우 ‘홍수경보’가 내려진다. 경찰과 서울시는 연휴가 끝난 뒤인 18일 아침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우려해 최대한 서둘러 통제구간을 없애나가겠다는 방침이었지만 한강수위는 17일 오후가 되도록 좀체 낮아지지 않았다.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17일 중부지방 강수량이 많지 않았지만 팔당댐과 충주댐이 가득 차는 바람에 각각 초당 1만 5000t,8000t의 물을 계속 방류돼 수위가 더디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서울시는 도로가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밤샘작업을 통해 쌓인 흙과 쓰레기더미를 치웠다. 경찰청 관계자는 “한강 수위가 낮아져 통제구간이 대부분 풀리면서 최악의 교통대란은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폭우로 동서를 잇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포함해 한 때 20곳 이상의 시내 도로가 통제됐다. 그러나 서울시는 출근길 교통혼잡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하철 전 구간에서 오전 7∼10시 전동차 운행간격을 2분30초∼3분으로 단축하고 12편의 비상 임시차량을 준비했다. 또 시내버스 노선의 예비차량 280대를 동원, 출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하는 한편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해 1만 5000여대의 택시가 추가로 운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간선도로 등의 통제가 풀리더라도 아침 출근길에 비가 예상되는데다 부분적인 통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출근길 혼잡 가능성은 높은 편”이라면서 “되도록 자가용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특별취재팀 ■ 평창등 10곳 특별재난지역 선포키로 정부는 폭우 및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평창·인제·정선·양구·홍천·횡성과 경남 진주·의령·고성·남해 등 10곳을 조기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키로 했다. 또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예·경보 발령과 주민대피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교통방송과 같은 유형의 재난방송 전담 채널을 확보키로 했다. 특별취재팀 ■ 특별취재팀 ●사회부 유영규·유지혜·나길회·김기용·김준석·이재훈·윤설영기자 ●지방자치뉴스부 한만교·임송학·조한종·조현석기자 ●공공정책부 조덕현기자 ●사진부 안주영·도준석기자
  • 서울~경기도 일부 노선 버스 증차

    광화문∼용인 명지대 등 경기도와 서울을 운행하는 일부 광역버스 노선에 대해 대폭 증차가 이뤄진다. 5일 도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버스노선 및 증차 등의 문제를 다루는 수도권 광역버스사업계획조정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경기도가 요청한 11건을 심의해 이 가운데 4건을 받아들이고 4건을 수정했으며 3건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광화문∼용인 명지대를 운행하는 5000번 버스노선의 경우 현재 하루 5대에서 10대로 운행차량이 늘어나고, 강남역∼용인 명지대(5003번) 노선은 7대에서 14대로, 사당동∼수원 영통(7000번) 노선은 13대에서 19대로, 사당동∼수원 평동(7780번) 노선은 6대에서 8대로 각각 증차된다. 또 서울∼고양 탄현(1200번) 노선은 17대에서 22대로 증차되고 잠실∼가평 대성리(1115번) 노선은 19대에서 23대로, 잠실∼남양주 오남(1117번)은 11대에서 13대로 증차가 결정됐다. 하지만 청량리∼가평 현리(1330-4번) 노선을 잠실∼가평 현리로 변경해달라는 요구와 강남∼수원(3007번), 양재∼수원 경희대(5100번) 노선의 증차요청은 받아들여지 않았다. 이번에 결정된 사항이 서울과 경기도에 각각 통보되며,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이 없으면 곧바로 시행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80대 美교포 ‘올해의 여성영웅’

    80대 재미동포 할머니가 미국 공영방송 ‘KCET’(대표 알 제레미)가 제정한 ‘올해의 여성 히어로’에 뽑혔다. 주인공은 미국 버스승객조합의 한인 커뮤니티 홍보담당자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김희복(84) 할머니. 그는 2000년 버스승객조합 회원으로 가입, 매일 동포들이 이용하는 버스를 타고 다니며 승객권리를 설명한 전단지를 돌리거나 대중교통국(MTA)을 상대로 버스 증편과 서비스개선을 요구하는 시위와 소송 등을 벌인 점이 인정돼 영웅으로 선정됐다. 김 할머니는 지난 23일 로스앤젤레스 KCET 본관에서 열린 시상식 직후 “오늘이 내 인생에서 최고로 기쁘고 행복한 날”이라며 “이 상을 모든 버스승객노조 회원들에게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버스는 자동차가 없는 노인들에게 발이자 지팡이이지만 이들을 위한 서비스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한인들이 매 5분마다 버스를 탈 수 있도록 버스 증차를 위해 계속 뛰겠다.”고 덧붙였다.알 제레미 대표는 “고령에도 200명이 넘는 조합원을 가입시키고 버스승객의 권리를 위해 뛰어다닌 이 시대의 진짜 여성 활동가”라고 그를 평가했다. 미국에 먼저 이민한 두 아들의 초청으로 1988년 도미한 김 할머니가 운동가로 변신한 것은 버스 안에서 동포 청년으로부터 받은 영어 팸플릿 때문. 김 할머니는 팸플릿에 적힌 내용이 ‘승객권리’라는 것을 알고 모임에 참석하면서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결국 그가 가입한 후 영어와 스페인어로만 번역돼 있던 승객권리는 한국어로도 번역돼 팸플릿으로 제작됐다.연합뉴스
  • “용인~서울 ‘콩나물 버스’ 개선하라”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16일 5005번 광역버스의 증차 협의를 재개하도록 경기도와 서울시, 건설교통부에 권고했다. 5005번은 용인시 처인구에서 광화문을 오가는 유일한 노선이다. 그러나 위급한 상황일 때 운영하는 예비차 3대를 포함, 고작 9대가 다닌다. 처인구의 인구는 지난해에만 6400여명이나 늘었다. 버스가 거쳐가는 기흥구도 2004년 10만여명에서 2005년 20만여명으로 갑절이 됐다. 때문에 오전 6시부터 8시15분까지 출근시간의 평균 승차인원은 59.8명에 이른다. 이 버스의 정원은 41명.19명 정도는 서서 가야 한다는 뜻이다.고속도로를 다니는 광역버스는 안전 문제로 입석을 허용치 않는다. 그러나 버스 자체가 부족하다 보니 경기도는 단속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버스 증차는 건교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고 있다. 경기도와 서울시를 오가는 5005번은 두 자치단체가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 4대를 늘리자고 했지만 서울시는 거부했다. 건교부가 2대 증차안을 내놨지만 협의는 지지부진했다. 용인시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고충위에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충위는 이날 협의를 재개하도록 권고하면서 건교부에는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합리적인 조정 방안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교통카드 하나로 광주·전남 어디든

    광주시내 버스와 전남 농촌지역 버스업계간 교통카드 호환이 이뤄진다. 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열린 ‘광역대중교통협의회’에서 광주시가 준공영제를 도입하는 오는 7월부터 양 지역간 교통카드를 호환한다는 데 전격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 2002년 교통카드가 도입된지 4년여만에 시·도민이 한개의 교통카드로 양 지역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 지역이 현재 사용 중인 교통카드는 각각 명칭만 다를 뿐 ‘마이비 카드’라는 같은 시스템으로 운용되고 있어 호환시 별도의 카드 구입은 필요 없다. 그러나 양 지역간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노선조정 및 감차, 적자보전 등은 별도로 협의하기로 하는 등 이견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 광주버스운송조합측은 전남버스운송조합측에 ▲농어촌 버스 100대 이상 감차 ▲시 경계지점에 방면별 차고지를 조성하고 시내버스와 환승 ▲농어촌버스 점유율(30%)만큼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증차제한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전남조합측은 현행 5개 시·군(나주·담양·화순·장성·함평) 7개사 15개 노선 1110회 중 36회를 감차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조합 관계자는 “농어촌버스는 광주와 전남이 분리된 이듬해인 1987년 자연스레 ‘군내버스’로 전락했을 뿐 새로운 노선으로 광주에 진출한 것이 아니다.”며 “농어촌버스가 시내버스 운송력의 30%를 잠식한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시·도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조합 관계자는 “광주시가 준공영제 도입을 전제로 시내버스 280대를 감축할 것을 조합측에 요구했다.”며 “농어촌버스도 100대 이상 감축하고, 접경지역에서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간 환승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맞섰다. 이들은 향후 광역대교통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쟁점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장애인 콜택시 3월부터 20대 늘려

    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장애인 콜택시를 100대에서 120대로 늘려 운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보행이 어려운 1∼2급 중증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2003년부터 일반택시 요금의 35%만 받는 장애인 콜택시 100대를 운영해 왔다. 이번 증차는 이용 수요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여기에는 올해 12억여원을 투입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20대 증차로 이용신청자 대비 탑승률이 지난해 52.6%에서 올해 63.2%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탑승률이 80% 수준이 될 때까지 장애인 콜택시를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수도권플러스] 서울~양주시 삼숭동 시내버스 증차

    GS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계속되고 있는 양주시 삼숭동에서 서울을 연결하는 시내버스가 증차된다. 경기도 제2청은 18일 서울 출·퇴근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삼숭동에서 서울 노원역을 운행하는 도내 시내버스 7번을 하루 7대,42회에서 13대 78회로 증차·증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또 삼숭동에서 서울 동대문을 운행하는 서울 시내버스 108번도 하루 10회에서 50회로 늘린다.
  • 경제5단체 총리실에 “경제규제 75건 해결” 요청

    “이런 규제 좀 풀어주세요.”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는 4일 주택·건설, 공장입지, 물류 등 총 10개 분야,75건의 규제를 개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규제개혁과제를 국무총리실 규제개혁기획단에 제출했다. 경제5단체는 먼저 새 아파트의 경우 입주자들의 취득등기에 앞서 건설회사가 1차적으로 보존등기를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는 규정이 건설회사의 세금부담을 늘리고 궁극적으로 아파트 분양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보존등기 의무를 폐지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경제단체들은 현재 분양가 3억원짜리 새 아파트를 예로 들면 건설회사의 보존등기 관련세금 948만원이 입주자에게 사실상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파트 발코니를 생활보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물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합리적 기준을 마련해 발코니 개조를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제단체는 이어 공장설립 및 입지규제와 관련, 수도권의 과밀억제지역이나 자연보전지역에서 성장관리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하려는 경우 업종 및 지역제한을 폐지해 줄 것을 건의했다. 2003년 국토이용계획법 개정으로 계획관리지역(종전 준농림지)의 건폐율이 60%에서 40%로 대폭 축소됨으로써 단계적으로 공장을 증설하려 했던 많은 업체들이 증설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관리지역 내의 기존공장에 대해서 건폐율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밖에 경제5단체는 정부가 화물자동차에 대해 올해 말까지 신규증차를 동결한 결과 택배업계의 경우 지난해보다 택배물량이 40% 증가했지만 증차를 못해 적기 배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택배업계의 증차를 허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택시업계의 운전기사 구인난을 덜 수 있도록 1종 보통면허 소지자로 한정돼 있는 운전기사 자격요건을 2종 보통면허 소지자로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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