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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 넘어도 오지 않는 장애인콜택시

    2시간 넘어도 오지 않는 장애인콜택시

    지체장애 1급인 이모(35)씨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날 밤, 한길에서 추위에 떨며 2시간이나 콜택시를 기다려야 했다. 친구와 헤어지며 부른 장애인 콜택시가 오지 않아서였다. 이씨는 “나 때문에 친구들까지 집에도 못 가고 추운 길거리에서 곤혹을 치렀다.”면서 “뒤늦게 나타난 택시운전사가 사과는커녕 되레 반말을 하며 짜증을 내는데 어이가 없고 화가 나 그 뒤로는 아예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1일 말했다. 중증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장애인 콜택시에 대한 만족도가 형편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장애인연맹이 지난해 10월 서울 거주 1·2급 장애인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 콜택시 만족도조사’ 결과, ‘매우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이 31.7%로 나타났다. 이어 ‘불만족스럽다’는 26.7%, ‘보통’이 23.3%였고 ‘만족스럽다’고 한 응답자는 18.3%에 그쳤다. 응답자 대부분은 대기시간이 너무 길고, 예사로 반말을 하는가 하면 차량 디자인도 불만스럽다는 견해를 밝혔다. 불만족 이유를 묻는 질문(중복응답)에 무려 108명이 1~2시간에 이르는 차량 대기시간을 들었고, 43명은 차량색깔과 디자인이 장애인 차량임을 알게 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답했다. 평균 대기시간의 경우 1~2시간이 59명으로 절반 정도였고, 30분 미만이 8명이었으며, 2시간 넘게 기다렸다는 이용자도 19명이나 됐다. 10분 미만은 4명에 불과했다. 이처럼 턱없이 대기시간이 긴 것은 수요에 비해 차량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서울 전역에서 주간에 243대, 야간에 15대가 운행되지만 이용 대상자는 5만 4000명이나 되고, 1일 평균이용자도 1900여명에 이른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증차 요구는 많지만 예산 때문에 차량을 더 늘리기는 어렵다.”면서 “현재 개선방안을 찾기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애인 단체들은 배차시스템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위문숙 서울장애인연맹 회장은 “장애인 콜택시는 거리와 상관없이 신청한 순서대로 배차하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용자의 위치를 고려하는 등 배차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애인 차량임을 드러내는 색상과 디자인에 대한 불만도 높았다. 응답자들은 주요 불만 사유로 ▲어린이 보호차량색(노란색)이 싫다 ▲차 외장 문구가 지나치게 동정적이다 ▲디자인이 세련되지 않다 ▲탑승 중에 쳐다보는 외부 시선이 싫다 등을 들었다. 운전기사의 친절도도 문제로 꼽혔다. 응답자의 35%는 운전기사가 불친절하다고 답했다. 위 회장은 “일부 운전자는 어려보이는 장애인들에게 함부로 반말을 하는 등 불친절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운전자 교육과 관리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장애인연맹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방선거 이후 공청회 개최 등을 열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6·2 지방선거 격전지 르포] (3) 인천

    [6·2 지방선거 격전지 르포] (3) 인천

    6·2 지방선거를 앞둔 인천의 표심(票心)은 송도신도시 개발, 경제자유구역 개발, 옛 도심 재생사업, 2014년 아시안 게임 등의 성공 가능성을 민선 5기 광역단체장 선택의 기준에 올려놓고 있다. 8년간의 시정 경험을 앞세운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안정적인 시정운영론’으로 3선의 꿈을 다지고 있다. 3선 의원으로 중앙정치 경험을 내세운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안 후보의 개발 과욕에 따른 재정위기론으로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두 후보의 한판 승부가 인천을 ’수도권 빅3’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달궈놓고 있다. 여기에 진보신당 김상하·평화민주당 백석두 후보도 인지도 넓히기에 한창이다. 22일 격전지 인천을 찾아 표심을 훑어봤다. ●경제자유구역·亞게임 등 성공해야 안 후보의 풍부한 시정 경험은 3선 고지 점령을 위한 장점이면서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장기 집권에 따른 반감과 각종 개발사업들에 대한 피로감이 송 후보의 맹추격을 허용하는 소재가 돼 있었다. 연수구에 사는 회사원 김영훈(39)씨는 “안 시장이 시정을 맡은 8년 동안 영종도, 청라지구, 송도 등 인천 곳곳이 부동산 투기장이 됐다.”면서 “신도시, 경제자유구역을 표방한 송도도 결국은 전부 아파트만 들어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라리 중앙정치 경험이 풍부한 송 후보를 시장으로 뽑아 인천을 재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택시기사 김모(52)씨는 “안 후보가 시장 재임기간 동안 개발이니, 외자유치니 하면서 정작 서민들과 거리를 두면서 민심을 많이 잃었다.”면서 “송 후보가 예뻐서 지지하는 게 아니라 안 후보에 대한 실망감이 그쪽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택시기사들 사이에선 ‘안 시장이 고가의 구형 카드결제기를 택시기사들에게 떠안겼다.’, ‘안 시장이 3선에 성공하면 비협조적이었던 택시업계부터 손을 볼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었다. 개인 택시 영업에 저해되는 인천 콜택시 출범, 개인 택시 증차 문제 등과 연계된 개인택시업계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논현동에 사는 주부 최모(62)씨는 “대규모 사업이 시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새 사람을 뽑아 놓으면 업무파악하는 데만도 많은 시간이 걸리고, 일관성도 떨어지지 않겠느냐.”면서 “큰 무리 없이 8년 동안 해왔으니 잘 마무리할 시간을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회사원 홍모(42)씨도 “안 시장 재임기간 동안 인천 자산가치가 3배나 늘고 경제자유구역도 유치했다.”면서 “검증되지 않은 야당 후보보다는 능력이 입증된 후보를 뽑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토박이보다 충청·호남출신 많아 외지 출신이 많은 지역 특성이 빚어낸 지역주의 선거 행태도 박빙 승부의 긴장감을 부추기는 한 요소다. 인천은 토박이보다 충청과 호남 출신이 더 많은데, 안 후보는 충남 태안이 고향이고, 송 후보는 전남 장흥 출신이다. 원적이 충남이라고 밝힌 부평 청과물시장 상인 김모(40)씨는 “이러쿵저러쿵 말도 많지만 그래도 하던 사람이 해야지 않겠느냐.”며 안 후보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전남 순천 출신인 택시기사 이모(54)씨는 “안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세계도시축전도 결국 실패했는데 다른 사업들도 그 꼴이 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인천의 경우 호남보다 충남 출신이 많은데 안 후보의 이런저런 실패에도 충청권이 그의 3선을 밀게 뻔하다.”고 말했다. 인천에 산 지 20년째라는 대구 출신의 구두수선공 최진건(60)씨는 “선거 때만 되면 지역주의 때문에 몰려 다니고, 어느 지역 출신 인물이 되더니 아랫도리까지 전부 그 지역 출신들로 채워졌다는 소릴 들으면 투표고 뭐고 생각이 싹 가신다.”며 지역주의 선거 풍토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새롭게 떠나는 영암 월출산 3色 기행

    새롭게 떠나는 영암 월출산 3色 기행

    바다를 향해 줄달음치던 지맥 하나가 너른 들판에 이르러 불쑥 솟아오릅니다. 사방 100리에 크기를 견줄 만한 산이 없어 우람하고 장대한 기상이 더욱 도드라져 보입니다. 전남 영암땅 월출산입니다. 월출산은 영암 어디서 보든 풍경의 주인이 됩니다. 바꿔 말하면 시간과 장소를 달리할 때마다 월출산의 새로운 면모와 만날 수 있다는 뜻도 되지요. 월출산을 가슴에 담는 방법은 저마다 다를 겁니다. 직접 몸 일으켜 선 굵은 암봉을 딛고 서는 것도 좋겠지요. 그러나 한발짝 물러서 산의 형세를 완상한다 한들 그에 뒤지지는 않을 듯싶습니다. 월출산과 어우러진 풍경이 빼어난 곳들을 둘러봤습니다. 곡우를 기다리고 있는 선암마을 차밭과 상견성암, 모정마을 등에서 바라보는 서정적이고 장쾌한 풍경은 정말 수려했습니다. ●모정지에 담긴 월출산 월출산 천황봉에서 굽어보면 넓은 평야 한가운데 섬처럼 떠 있는 마을이 보인다.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모정마을이다. 마을 지명 또한 소와 관련된 것들이 많다. 외양골은 말 그대로 소 외양간을 뜻하고, 초장골은 풀을 저장해 둔다는 뜻에서 지어졌다. 소를 방목해 기른다는 방축리, 멍에 아래 소의 등을 보호하기 위해 씌우는 천을 뜻하는 두메미 등도 마찬가지. 소는 힘 못지않게 고집도 세다. 그래서 마을 주민들은 지기를 억누르기 위해 80년 전부터 대보름이면 줄다리기 놀이를 즐겼다. 모정마을을 대표하는 볼거리는 원풍정과 그 앞에 펼쳐진 작은 저수지 모정지다. 모정마을에서는 해와 달이 뜨고 지는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어떤 이는 월출산 위로 솟는 달이 모정지에 담길 때, 또 다른 이는 해가 어둠을 지치며 모정지를 붉게 밝힐 때가 아름답다고들 한다. 어느 쪽이건 월출산이 구심점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해가 뜨면 언제 그랬냐는 듯, 모정지는 다시 평범한 저수지로 돌아간다. 유리구두 벗은 신데렐라처럼 말이다. 그림 같은 풍경과 만날 요량이라면, 일찍 서두르시라. 마을 초입에서 그윽한 자태로 모정지를 내려다보고 있는 것이 원풍정(願豊亭)이다. ‘풍년을 기원한다.’는 소박한 뜻의 정자. 나라 안에 이름깨나 날리는 정자들이 권문세가나 토호들이 세운 것이라면, 원풍정은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운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지었다. 70여년 전 세워진 원풍정 기둥마다 이곳에서 내다보이는 열두 가지 경치를 설명한 편액이 걸려 있다. 이른바 ‘원풍정 12경’이다. 지남들에 내리는 밤비, 도갑사에서 들리는 해거름 종소리, 선장마을에서 목동이 부는 피리소리 등 구절구절 꼼꼼이 읽다 보면 아름다운 전원풍경이 절로 그려진다. 이 밖에도 영암읍 개신리 천황사지 인근의 사자지와 서호면 엄길리 학파지 등도 월출산의 반영을 감상하기 좋은 호수들이다. ●곡우를 기다리는 선암마을 차밭 월출산은 영암이란 이름을 낳은 산이다. 예전 중국인들이 월출산 구정봉의 흔들바위를 일러 신령스러운 바위, 즉 ‘영암’(靈巖)이라 부르면서 지명으로 굳어졌다. 전설은 중국인들이 구정봉의 삼동석(三動石)을 계곡 아래로 밀어 떨었뜨렸으나, 다시 제자리를 찾아 오는 모습을 보고 놀라 이름지었다고 전한다. 선암마을 차밭은 월출산이 마주 보이는 백룡산 자락에 고즈넉하게 터를 잡았다. 덕진면에 속해 있어 덕진차밭이라고도 불린다. 월출산 등 영암 인근에 오래 전 형성된 차밭이 드물게 있긴 하지만, 규모가 큰 것은 덕진차밭이 유일하다. 크기는 약 17만㎡(5만평) 정도. 한국제다에서 1979년 조성한 곳으로 재래종 차가 90%, 나머지는 외래종들로 이뤄졌다. 공식이름은 영암 제2다원. 한국제다 관계자는 “영암의 기후가 따뜻하고, 토양이 황토질이어서 차맛이 부드럽다.”고 설명했다. 녹색은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색. 겨우내 나무의 누런 빛깔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푸른 녹차밭은 빛깔만으로도 눈 호강을 듬뿍 시켜준다.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穀雨·4월20일)를 앞두고는 우전차(雨前茶)를 따려는 일꾼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기 시작한다. 세월이 더께로 쌓인 선암마을 돌담길을 에둘러 돌아 야트막한 차밭 꼭대기에 서면 월출산의 자태가 시선을 휘어잡는다. 월출산 왼편에서 떠오른 아침해가 녹차밭 사면을 조금씩 비추면서 초록빛 융단을 깔아놓은 듯 인상적인 풍경을 펼쳐낸다. “푸른 차밭 앞으로 월출산이 불쑥 솟은 모습이 압권이랑께!”란 선암마을 주민의 말이 더없이 적확한 표현이 되는 장면이다. ●천길 단애에 매달린 상견성암 월출산 속살로 한 걸음 더 들어가 보자. 상견성암(上見性庵)을 향해서다. 명찰 도갑사의 12암자 중 동암과 함께 남아 있는 선승들의 수도처. 도선국사와 초의선사를 비롯, 하루 한 끼 식사 등 목숨을 건 수행과 무소유를 실천한 청화(靑華) 스님 등이 이 암자에서 수행했다. 상견성암은 노적봉 아래 천길 단애에 터를 잡아 가는 길이 만만찮다. 그리 험한 편은 아니지만, 인적이 드문 탓에 길 찾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오르는 중간 만나는 대나무숲 등 수려한 풍경은 노고를 보듬기 충분하다. 도갑사 뒤편의 자연관찰로를 들머리 삼으면 50분 남짓 걸린다. 암자는 월출산의 내로라하는 봉우리와 기암에 둘러싸여 있다. 월출산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은 암자로 모여 들고, 암자는 그대로 월출산의 풍경이 된다. 암자 바로 앞에는 ‘천봉용수 만령쟁호(千峰龍秀 萬嶺爭虎)’란 글이 음각된 바위가 버티고 서 있다. ‘1000개의 봉우리는 빼어남을 자랑하는 용과 같고, 1만개의 계곡은 호랑이들이 서로 다투는 듯하다.’는 뜻이란다. 암자에서 홀로 수행하는 범종 스님은 이곳이 월출산에서 두 번째로 기가 센 곳이라 했다. 어지간한 사람은 하룻밤을 버티기 어려울 정도라고. 하지만 어쩌랴. 범상한 눈엔 산의 기운은 보이지 않고, 빼어난 풍경만 차는 것을. 글 사진 영암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가는 길 : 서울에서 자동차로 갈 경우 서해안고속도로→목포 나들목→2번 국도→영암, 또는 호남고속도로→서광주 나들목→산월IC→13번 국도(나주·영암 방향)→영산포→영암 순으로 간다. 고속버스는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3회 운행한다. 주말엔 1대 증차. 영암군청 문화관광과 470-2255. →축제 : 3~6일 왕인문화제가 열린다. 때맞춰 독천리에서 왕인문화유적지에 이르는 백리 벚꽃길엔 아름드리 벚나무가 꽃터널을 이룰 전망이다. 4월부터 월출산국립공원에서 생태탐방도 실시한다. 환경부에서 1일 6000원, 1박2일은 2만원 안팎을 지원해준다. visit.knps.or.kr, 473-5210. →맛집 : 한석봉의 어머니가 떡을 팔던 곳이라는 독천시장 내에 30여개의 낙지식당이 밀집돼 있다. 갈낙탕, 낙지꼬치구이 등을 맛볼 수 있다. 청하식당(473-6993), 독천식당(472-4222) 등이 유명하다. 요즘엔 산낙지와 육회를 섞은 ‘육낙’도 유행이다. →잘 곳 : 월인당은 황토 구들방과 누정마루 등을 갖춘 전통한옥 민박집. 군불을 땐 구들장에서 몸을 지지고 나면 하루의 피로가 씻은 듯 사라진다. 고구마도 구워 준다. 군서면 모정리에 있다. 10만~15만원. www.moonprint.co.kr, 471-7675, (010)6688-7916. 지은 지 340년 된 안용당(472-0070), 구림마을의 대동계사(010-5054-3680) 등에서도 민박이 가능하다.
  • 설 귀경일 서울지하철 새벽 2시까지 운행

    설 연휴 귀경일인 14~15일 양일간 서울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막차시간이 연장되고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된다. 고속버스와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노선은 대폭 증차, 운행된다. 서울시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을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귀경객을 위한 대중교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고속버스는 배로 증차돼 수송인원이 8만 3705명에서 16만 8766명으로 늘어난다. 또 성묘객들을 위해 용미리·망우리·벽제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7개 노선도 총 156회 증차된다. 심야 귀경객들이 몰리는 14~15일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운행시간이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연장되고 개인택시 부제가 일시 해제된다. 남부순환로 남부버스터미널~서초 나들목 구간 0.5㎞에는 12일 정오부터 15일 자정까지 임시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시는 12~16일 5일간 종합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터미널과 주요역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 및 택시 승차거부행위를 특별 단속한다. 설 당일인 14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는 ‘차 없는 광화문광장’ 행사로 세종로 양방향의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시내버스 31개 노선이 우회 운행된다. 한편 시는 설 이전 공사현장에서 공사대금이나 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별로 체불 연부를 조사하고 신고센터(02-3708-8700)도 신설, 운영한다. 또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고속터미널, 주요 철도역, 공항주변 음식점 638곳의 위생관리를 위해 2일 특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성남시, 전국 최초 경차택시 운행

    경기 성남시는 배기량 1000㏄ 미만의 경차 택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관내 법인택시 22개 업체에 경차 택시 한 대씩을 증차했다. 요금은 일반 택시요금(기본요금 2300원)보다 20~30% 저렴한 1800원대로 예상된다.
  • 2500만명, 막혀도 고향으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이틀 앞둔 1일부터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낮시간 여유롭던 상황은 날이 어두어지면서 고속도로 전구간은 주차장으로 변했다. 국토해양부는 일부 기업들의 추가 연휴기간을 포함, 이달 5일까지 지역간 이동 인원이 하루 평균 513만명, 모두 2566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하면 0.8%가량 줄어든 수치다. 이날 정오부터 본격화된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9시쯤 절정을 이뤘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의 기흥 IC→천안IC 47.16㎞구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의 용인IC→양지IC 7.96㎞ 구간 등에서는 늦은 밤까지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8시까지 280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2일 귀성길 정체는 새벽부터 시작해 오후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귀경길은 3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귀경객의 22.9%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을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역, 고속버스터미널 등은 낮시간 신종플루 감염 우려 탓인지 다소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서울 반포동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는 이날 오전 1만 3000여명의 귀성객이 찾았지만 크게 혼잡하지는 않았다. 98.1%의 예매율을 기록한 부산행 고속버스를 비롯해 주요 도시들은 높은 예매율을 보였지만 추석에 맞춰 차편이 증차돼 시민들이 표를 구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하지만 밤이 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고속버스터미널 관계자는 “전년에 비해 승객수가 7% 정도 줄었다.”면서 “신종인플루엔자 등의 영향으로 대중교통보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밤시간에 몰리면서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역에도 신종플루를 의식한 듯 마스크 차림의 귀성객들이 여럿 눈에 띄었다. 서울역 측은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역사 곳곳에 손소독기와 세정제를 배치했다. 서울역 역무과 박문길 과장은 “신종플루 등 악재가 있지만 2일을 비롯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상·하행선이 모두 매진됐고 일부 구간만 입석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여객기도 모두 매진됐다. 지방에서 서울로 오는 항공편 역시 추석 당일인 3일 오전부터 4일까지 매진됐다. 박건형 유대근기자 kitsch@seoul.co.kr
  • 이해식 강동구청장-SH공사 강일지구 주민 불편해소 간담

    이해식 강동구청장-SH공사 강일지구 주민 불편해소 간담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강일지구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22일 SH공사와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구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SH공사 실무관계자들과 구 도시관리국장, 감사담당관, 도시계획과장 등 모두 10여명이 참석했다. 구와 공사측은 이날 의제로 36건의 안건을 다뤘다. 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고덕2동에서 강일동으로 이어지는 고덕교의 다음달 20일 개통, 천호동에서 강일지구를 오가는 마을버스 증차 등에 합의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능곡 마을에서 강일지구 9단지로 연결되는 강일 육교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해 11월까지 개통한다는 공사 측의 약속을 받았다. 강일지구 9단지 근린공원 약수터 복원과 팔각정 건립도 연말까지 마무리짓기로 했다. 이 구청장은 “분야별 주민불편사항을 DB화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광역급행버스 ‘그림의 떡’

    광역급행버스 ‘그림의 떡’

    “어, 자리가 없어서 못탄다고요?” 지난 10일부터 국토해양부가 운행 중인 광역급행버스가 시행착오로 시민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 광역급행버스는 수도권 위성도시와 서울도심을 연결하는 고급좌석버스, 정류소의 수를 절반 가까이 줄여 소요시간을 단축했다. 하지만 정류소에 따라서는 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정류소 위치에 대해서도 불만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 화성 동탄에 사는 유모(36)씨는 아침 7시쯤 동탄 화성마을 정류소에서 강남역까지 가는 M4403번을 기다렸다. 그러나 버스는 정류소를 휙 지나쳐버렸다. 광역급행버스는 39인승으로 좌석이 다 차면 입석 승객을 태우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로 진입하기 전 마지막 정류소인 화성마을에서는 출퇴근 시간대에 이 버스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반면 기존에 동탄~강남역을 다니던 1550-2는 배차 간격이 10~15분에서 20분으로 길어지면서 승객들로 미어터졌다. M4403이 생기면서 1550-2가 28대에서 19대로 줄었기 때문이다. 유씨는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를 이용할 수도 없다니 어이가 없다. 기존 버스는 그대로 다니게 하면서 광역버스를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경기도 고양~서울역을 오가는 M7106도 고양시의 마지막 정류소인 마두역에서는 승객을 태우지 못했다. 신성교통 관계자는 “아직은 시행초기여서 출퇴근 시간대에 1~2대 정도만 만차가 되지만, 이용률이 높아지면 마두역에서는 광역급행버스를 거의 못탄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류소 위치를 두고도 말이 많다. M4403은 정류소 4곳 가운데 3곳이 400m 거리에 나란히 있다. 버스업체 측은 출퇴근 시간대에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정류소를 택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동탄 주민들은 한 곳에 정류소가 몰려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국토해양부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3개월간 운행 추이를 살펴보고 증차를 하거나 보완을 하겠다. 정류소 위치는 통계에 따라 정한 것으로 변경하려면 주민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경기도 내년부터 2차 택시총량제

    경기도는 택시 공급과잉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2014년까지 2차 택시총량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택시총량제는 시·군별로 자체 연구용역을 통해 기간 내 택시 증차 수요량을 산출한 뒤 도 택시총량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규 택시 면허를 발급하는 제도다. 택시 증차는 지역별 실차율(주행거리 중 손님을 태우고 주행한 거리), 택시 가동률 등을 기초로 산출한다. 도는 2005년부터 올해 말까지 1차 택시총량제 실시 기간에 도내 전체적으로 연간 986대의 택시가 증가했다. 이는 택시총량제 시행 직전 5년간 연간 1215대의 택시가 늘어난 것에 비해 18.8% 감소한 것이다. 도내에서는 그동안 대중교통 확충, 자가용 승용차 증가에도 개인택시 면허 대기자 증가에 따라 택시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공급 과잉’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우정사업본부,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Green Post 2020‘ 발표 ­

    우정사업본부,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Green Post 2020‘ 발표 ­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1일 우정본부 출범 9주년을 맞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과 발맞춰 녹색우정(Green Post) 2020’을 선포했다.실천 종합계획도 마련해 2020년까지 중점 추진키로 했다.  우정본부는 이날 10층 대회의실에서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과 남궁 본부장 등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경영과 CO2 감축목표 발표, 녹색우체국 건축 등을 담은 ‘녹색우정 선포식’을 가졌다.  이 계획에 따라 우정본부는 2020년까지 우체국 등 건물부문과 운송부문에서 CO₂배출량을 20% 감축하고,662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다.또 녹색우체국 건축을 위한 친환경 건축자재 구입 등을 통해 약 6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500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정본부에서 맡고 있던 단위업무 510개 중 131개를 직할관서와 체신청에 위임해 본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등 기획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녹색우정 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저탄소 에너지 절약 ‘녹색 우체국’ 건축  저탄소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녹색 우체국을 건축한다. 우체국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 확대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2010년부터는 건물 외부단열 보강, 옥상녹화, 고효율 냉·난방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한다.  LED 조명등의 보급도 확대한다. 올 6월 이후 설계 예정인 대형 우체국을 대상으로 자동화코너, 간판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하고, 2011년부터 신·개축 우체국에 30% 이상 적용할 방침이다. LED 조명은 현재 가격이 비싸 초기 투입비용이 많을 수밖에 없지만 향후 가격이 상당부분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에너지 사용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까지 전 차량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유류비를 절감하는 녹색운송시스템을 구축한다. 2012년까지 우편차량의 50% 이상을 경차나 하이브리드카, LPG, LNG 차량으로 바꾸고 2020년에는 모든 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바꾼다. 5월말 현재 우편업무용 차량은 3741대이며 이중 친환경 차량은 1089대(29.1%)이다.  또 화물차량은 LPG, LNG 차량 위주로 증차 및 교체를 추진하며, 노후 화물차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LPG, LNG 겸용으로 개조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탄소 배출량이 없고 연료비도 크게 아낄 수 있는 전기차량과 전기이륜차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면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휘발유에 비해 연료비가 6%도 안 되는 전기이륜차는 빠르면 내년에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국내 첫 Green School 설치로 녹색문화 전파  국내 최초로 그린 스쿨(Green School)을 설치해 녹색문화를 전파한다.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을 그린 캠퍼스로 조성해 공무원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녹색전문교육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LED 센서 설치와 태양열 급탕시스템, 옥상그린화, 그린 강의실 등 녹색 교육장 조성을 7월말까지 완료한다.  ■녹색우정 서비스 제공 및 녹색성장 지원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우체국 장터에 ‘녹색구매코너’ 채널을 확대해 녹색 상품을 쉽게 살 수 있도록 판로를 지원한다. EMS 포장상자는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바꾸며 비닐로 만든 포장 테이프도 친환경 종이로 변경한다. 창봉투의 비닐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고효율화 분야 등 녹색성장 산업기반 구축 등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녹색성장 지원 사업을 위해 녹색성장적립금 200억원을 조성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교하신도시 도로공사 지연… 교통난 우려

    경기 파주시 교하신도시와 연결되는 도로 개설공사가 늦어져 입주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26일 파주시에 따르면 교하신도시는 30일 1123가구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1∼3지구에 7만 8000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그러나 경의선 복선전철 성산~문산 구간이 다음 달 1일 개통되는 것을 제외하곤 광역교통망 이용이 쉽지 않은 상태다. 서울 상암과 교하신도시를 잇는 제2자유로(22.7㎞) 건설은 일부 주민들의 소송으로 지연돼 내년 6월 고양 강매IC까지 19.7㎞만 우선 개통된 뒤 연말에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교하신도시와 자유로를 잇는 김포~관산간 7.5㎞ 확장공사도 늦어져 왕복 6∼8차로 가운데 2∼4차로만 9월에 부분 개통된다. 또 교하신도시와 지방도 359호선을 잇는 우회도로(7.2㎞ 4∼6차로) 개설공사와 금촌∼교하신도시간 지방도 359호선 확장공사(3.7㎞ 6∼8차로)는 지난달에 시작돼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교하신도시∼일산 3.1㎞와 교하신도시∼고양시 성석동 2.7㎞ 구간 개설공사 역시 2011년 끝나는 등 서울과 고양시를 잇는 광역도로가 부족한 상태다. 이에 따라 9월 전에 입주하는 주민들은 걸어서 15∼20분 거리에 있는 경의선 전철 운정역을 이용하거나 지방도를 거쳐 자유로 또는 통일로를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해야 하는 등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입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없애기 위해 현재 운행 중인 23개 노선 272대의 버스노선을 조정하거나 신설할 방침이다. 1차로 연내에 광역권 8개 노선 47대, 고양권 6개 노선 11대, 시외 3개 노선 5대 등 17개 노선 63대의 버스를 증차 운행할 계획이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파주 운정지구 노선버스 확대

    파주시 운정택지개발지구와 서울을 오가는 노선버스가 대폭 늘어난다. 경기도 제2청은 6월 입주가 시작되는 운정 1ㆍ2지구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입주가 완료되는 2011년까지 3단계 로 나눠 간선 급행버스 등 버스 175대를 늘린다고 4일 밝혔다. 도2청은 1단계로 내년 상반기까지 파주~서울역간 기존 4개 노선에 76대를 증차하고 경의선 운정역을 오가는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해 8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2단계로 내년 하반기까지 제2자유로를 이용하는 간선 급행버스 6개 노선 47대를 신설하고, 3단계로 2011년 말까지 44대를 증차하는 등 모두 175대를 늘리기로 했다. 운정 1ㆍ2지구에는 4만 6256가구에 모두 12만 4900여명이 유입된다. 제2자유로는 서울 시계인 고양시 덕은동과 파주 동패리 22.7㎞를 왕복 6차선으로 연결하며 교하신도시 입주시기에 맞춰 부분 개통된 뒤 2011년 완전 개통된다. 경의선 복선전철은 7월1일 성산~문산간 40.6㎞가 우선 개통돼 운정지구 입주민들의 교통수요를 처리하게 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전국플러스] 서울 시각장애인지원車 20대 증차

    서울시는 ‘서울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 차량을 125대로 늘려 하루 평균 1000명의 시각·신장장애인 등에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는 1984년 차량 1대로 시작해 올해 20대를 증차하면서 보유 차량이 125대로 늘어났다. 서비스 대상자는 시각장애인 수험생·직장인·민원보조 대상자 등 36만여명이다. 지난해부터는 콜센터 관제프로그램과 내비게이션 통합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가 더욱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 증차 발대식’을 가졌다.
  • 판교 버스배차 엉망 시민들 분통

    판교 버스배차 엉망 시민들 분통

    “입주가 모두 끝날 때까지 이 고생을 해야 하나요.”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입주민들이 늘 더디게 도착하는 노선버스들의 횡포 탓에 출·퇴근 전쟁을 벌이고 있다. 버스를 이용하는 입주민이 적어 배차시간을 제대로 편성하면 버스회사의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게 이유지만 입주민들이 느끼는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원성이 나온다. 4일 시에 따르면 신도시는 동판교의 경우 입주가 진행 중인 P아파트가 20%, E아파트 16.9%의 저조한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지난해 12월 광역간선(좌석)버스 10개 노선과 시내버스 6개, 마을버스 6개 노선의 신설·조정 등 총 22개 노선 220대(20개 노선, 180대 증차)의 운행 준비를 완료했다. 그러나 입주가 시작된 지금까지 시내버스 3개, 마을버스 4개 노선을 제외한 버스노선은 운행이 되지 않고 있다. 또 운행을 시작한 버스들도 수익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배차시간을 늘리는 바람에 주민들만 골탕 먹고 있다. 동판교 P아파트에 입주한 주민 김모(46)씨는 “출·퇴근 때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만 30~40분 이상 걸려 애를 먹고 있다.”면서 “시청이 나서 문제점을 해결해주지 않고 버스회사들의 입장만을 대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남시는 민원이 잇따르자 최근 버스회사들에 광역버스의 조속한 운행과 배차시간을 줄여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버스회사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노선버스 회사들은 적자를 감안해 시에 지원을 요구했지만, 본격 지원은 내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주민불편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성남시 관계자는 “신도시 안의 모든 도로가 완비되지 않아 버스들이 우회하는 등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이달 안에 광역버스의 운행이 개시되면 사정이 조금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울시는 장애인콜택시 증차 제안에 대해 올해 모두 40대를 증차해 260대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의정모니터의 제안에 따라 20대를 더 늘려 모두 280대로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또 시청이나 구청 전화번호가 너무 복잡하다는 의견에 대해 시는 “기관별, 업무별로 많은 전화번호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따라서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20 다산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번없이 120번으로 전화하면 시나 자치구 모든 정보뿐 아니라 문화행사, 교통정보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하철 승강장 스크린도어의 과도한 광고 대신 명시나 그림 등으로 바꾸자는 제안에 대해 서울메트로는 앞으로 새로 만드는 스크린도어에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서울~판교 버스 4개노선 신설

    경기도는 판교신도시 입주에 맞춰 판교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4개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모두 43대의 버스가 투입되는 신설 노선의 번호는 9003번(성남 운중동~서울역), 9004번(운중동~강남역), 9005번(운중동~잠실역), 9006번(성남 테크노파크~사당역)이다. 이 가운데 900 3번, 9004번, 9005번 노선은 지난달 29일부터 부분적으로 운행을 시작했으며, 9006번은 오는 17일부터 운행한다. 도는 이와 함께 3월 말까지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해 서울을 오가는 10개 노선에도 56대의 광역버스를 추가투입하기로 했다. 증차되는 노선 및 증차 대수는 ▲5000번(동백~서울역) 5대 ▲5001번(남동~강남역) 9대 ▲5005번(남동~서울역) 5대 ▲5800번(남동~강변역) 2대 ▲9000번(죽전~서울역) 8대 ▲5500-1번(경희대~서울역) 10대 ▲10 05-1번(단국대~서울역) 6대 ▲5500-2번(경기대~서울역) 6대 ▲9001번(죽전~서울역) 6대 ▲1550-2번(수원대~양재역) 6대다. 경기도는 버스 추가 투입으로 용인지역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행 교통편이 개선되고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광역버스의 차내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역버스의 효율적인 운행과 승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간선 급행버스 노선 및 굴곡 노선을 조정하는 등 버스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시,광역급행버스 2개노선 신설

    서울시,광역급행버스 2개노선 신설

    서울시가 경부고속도로 등 승객이 몰리는 구간에 광역급행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한다. 서울시는 광역버스 통합요금제 시행 후 탑승객이 크게 늘어 ‘콩나물 시루’ 운행이 계속되자 2개 노선에 13대의 버스를 추가 투입해 내년 1월20일부터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신설 노선은 ▲경부고속도로(오리역,정자역,서현역,판교,을지로 3·4가) ▲고양 버스중앙차로(BRT) 구간(대화역,주엽역,행신초교,연대앞,신촌역)이다. 승객이 적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차내 인원이 평균 22명에 불과한 점을 감안,출근 시간대에만 운행한다.서울시는 이번 조치에 앞서 지난 15~18일 수도권 광역버스 주요 혼잡노선 44곳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를 점검했다.그 결과 버스 1대에 55명(10명의 입석 승객을 기준으로 옆사람과 접촉 없이 신문을 볼 수 있을 정도)이 승차한다고 가정했을 때,16개 노선에 32대가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출근시간대의 증차를 위해서는 신규 버스구입(1대당 1억원)과 이용 승객이 적은 낮시간대의 주차,86명의 운전기사(32대×1대당 2.69명 투입 기준)를 채용해야 하는 문제 등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우선 예비차량을 투입해 효과를 본 뒤,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준병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광역버스 노선 추가 신설로 경부고속도로는 출근시간 이용 승객이 60명에서 55명,고양BRT는 71명에서 66명으로 줄어들게 된다.”면서 “서울시 버스만으로는 이용자가 그 효과를 체감하기에 여전히 부족하다고 판단해 경기도와 광역버스 공급 확대를 위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가계부담 쏙↓ 환승편리 쑥↑

    가계부담 쏙↓ 환승편리 쑥↑

    최근 경기침체 영향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7월1일부터 시행해온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가계 부담을 더는 효과가 톡톡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 실시 이후 1년6개월 사이 경기지역 시내버스와 좌석버스 이용 승객이 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요금제 시행 직후인 지난해 7월 하루평균 346만명이던 경기지역 버스승객은 지난달 말 432만명으로 86만명(25%) 늘었다. 안수현 대중교통 과장은 “통합요금제는 버스를 이용할 때 환승 횟수 및 교통 수단과 관계없이 이용한 거리만큼 요금을 지불하는 제도”라며 “버스요금이 절약되고 지하철을 간편하게 갈아탈 수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서울에 직장을 두고 있는 김희영(40·수원시 영통동)씨는 “자가용으로 출근할 때는 한 달에 50만~60만원의 기름값을 썼으나 버스를 이용하면서 6만원 정도로 교통 비용을 크게 줄였다.”고 말했다. 환승 할인이 시행된 지 1년6개월 동안 전체 이용객이 요금을 할인 받은 금액은 4073억원(연간 2715억원)으로,1인당 평균 51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합요금제가 한푼이 아쉬운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톡톡히 내는 셈이다. 이와 함께 버스 승객이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승용차의 통행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20일을 전후해 경기~서울간 유출입 차량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287만대로,시행 이전 290만 8000대보다 3만 8000대가량 감소했다. 도는 “차량 통행량 감소로 연간 490억원의 유류비 절감 효과(차량 1대당 하루 30㎞ 주행 기준)는 물론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7만 2000t 줄여 온실가스 배출 감소효과도 크다.”고 분석했다. 교통카드 사용률도 급증해 환승 실시 첫달인 지난해 7월 79%에서 올해 11월 말 87%로 늘었다. 지난 10월 실시한 통합요금제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이용자들의 94.8%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65%는 요금 절감효과를 만족 이유로 꼽았다. 그러나 운전사를 포함해 44~45명인 좌석버스 1대당 이용 승객이 출근시간대(오전 7~8시) 65명,퇴근시간대(오후 6~7시) 50명으로 정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즉 승객 안전을 위해 버스 증차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일부 좌석버스는 경부선 등 고속도로를 경유,고속운행하고 있어 입석 승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내년에는 인천버스에 대해서도 통합요금제가 확대 시행될 예정이어서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부천,안산,김포 등 인천과 인접한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도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판교 입주자 편의제공 총력전

    판교 입주자 편의제공 총력전

    경기 성남시가 입주를 앞둔 판교신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22개 버스노선(220대)의 신설과 변경을 추진한다.또 임시로 삼평동 청사를 마련하고 민원행정 서비스에 나섰다. 성남시는 분당 분구가 완료되지 않은 가운데 내년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판교입주 예정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각적인 행정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시급한 지번조정,판교종합사회복지관과 보육·노인 복지시설 건립,버스노선 조정,광역교통계획 수립,청소대책,판교지구대·소방파출소·보건지소 및 초·중·고교 신설 등 11개 분야 16개 시책을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판교신도시 내 법정동인 삼평동과 백현동을 행정동으로 신설해 현재 판교동,운중동과 함께 4개 동의 주민센터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판교동에서 분동해 개청한 삼평동 청사는 판교택지개발지구 내 16-1블록(삼평동 713)에 임시청사를 마련,입주민들의 민원행정서비스에 나섰다. 특히 시는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광역간선(좌석)버스 10개 노선과 시내버스 6개,마을버스 6개 노선의 신설·조정 등 총 22개 노선 220대(20개 노선,180대 증차)를 운행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이들 버스는 아파트 단지별 입주 시기 이전에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29일부터는 신설 노선인 판교에서 서울 방면 3개 노선(9003번 서울역,9004번 강남역,9005번 잠실역)과 340번(은행동),370번(분당) 노선을 비롯한 기존 220번 등 5개 노선버스가 운중로를 운행한다.내년 6월까지는 판교지구에 총 56개 노선 약 700대의 버스가 운행되는 등 시는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입주 예정자들에게 원활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토해양부,경기도,성남시,주택공사,토지공사 등 관련 기관들로 구성된 입주지원 점검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판교택지개발사업지구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9687가구 2만 9000여명이,내년 하반기 1만 4749가구 4만 4000여명,오는 2010년 이후에는 4829가구 1만 5000여명이 입주 예정이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송파, 불법 통학버스 ‘아웃’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지향하는 송파구가 불법 통학차량을 퇴출시키는 데 두 팔을 걷어붙였다.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어린이 보호차량 인증조례’가 제163회 송파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공포, 시행된다. 11일 송파구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어린이 통학차량 90%가 불법 지입차량이다. 비용 부담 때문에 보험을 들지 않고, 버스나 승합차 업주가 돈벌이를 위해 하루에도 서너 곳을 운행해 어린이 안전장치 없이 과속이나 곡예운전을 하기 일쑤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어린이들이 통학하는 차량은 의무적으로 어린이용 안전띠와 차량에 쉽게 올라설 수 있는 발판 등 안전장치를 갖춰야 한다. 그러나 지역 경찰서에 등록하지 않은 차량은 의무적으로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이 통학차량으로 운행이 가능하다는 빈틈이 있다. 학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운행하는 통학차량 사고가 잇따르는 원인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번 조례 제정으로 강력한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에는 ▲어린이 보호차량 인증 기준·신청 절차 ▲어린이 보호차량 인증 심의·관리에 관한 사항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 ▲인증차량에 대한 지원혜택 등의 근거 ▲인증표시물에 대한 상표 등록·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 어린이 보호차량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 어린이(13세 미만)를 교육 대상으로 하는 시설에서 시설소유주 명의로 어린이의 통학 등에 이용되는 차량이다. 보호차량 인증기준은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이 정한 어린이 안전보호장치 등을 갖추고,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전액 배상할 수 있도록 보험이나 공제조합에 가입돼야 한다. 또 운전자는 신원 조회와 정밀운전 적성테스트를 거치고, 어린이 안전보호 교육을 연간 6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우선 구는 이같은 조례를 기반으로 지역내 어린이집과 민간·가정보육시설 등 250여곳에 달하는 어린이 보호·교육 시설의 통학 차량에 대한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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