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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배당 예고제로/3월 결산법인부터

    증권당국은 올해부터 주식배당을 실시할 예정인 상장법인들이 결산기 이전에 미리 주식배당계획을 공시토록 하는 주식배당 예고제를 도입키로 하고 이를 3월말 결산법인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16일 증권감독권에 따르면 이같은 주식배당 예고제의 도입은 사실상 무상증자나 다름없는 주식배당에 따른 주가변동으로 선의의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증권감독원은 당초 오는 2월중 주총이 열리는 12월말 결산법인부터 주식배당 예고제를 실시할 방침이었으나 12월말 결산법인들의 결산기가 이미 지났기 때문에 3월말 결산법인부터 주식배당 예고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 포철 자산재평가 차액 2조6천억

    포항종합제철의 자산재평가 결과 자본전입금이 2조6천1백40억7천8백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포항제철이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한 자산재평가 내용에 따르면 포철은 지난해 1월1일을 기준으로 건물과 구축물ㆍ기계장치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재평가차액은 2조6천9백49억2천6백만원으로 세액 8백8억4천8백만원을 제외한 2조6천1백40억7천8백만원을 자본에 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철은 자본전입금 가운데 일부를 곧 실시할 것으로 알려진 무상증자 재원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현재 자본금은 4천5백89억원이다.
  • 전환사채 발행 늘어/작년 72건 1조 넘어… 규제 시급

    대주주들이 무의결권 우선주를 발행한 후 자금조달을 위해 이를 대량 매각하는 무책임한 행태에 대해 투자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환 및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수 있는 대상주식을 우선주로 하는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 사채(BW) 등 주식형사채 발행이 크게 늘어나 이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발행된 전환사채 72건 1조1천6백94억원어치 중 전환대상주식을 우선주로 하여 발행된 것은 41건 5천7백34억원에 달해 발행건수의 57%,발행금액의 49%를 차지했으며 올들어 발행된 전환사채 5건 5백50억원도 모두 전환대상주식을 우선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신주인수권부 사채도 지난해 10건 1천8백10억원어치가 발행되었으나 태양금속 10억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수 있는 대상주식을 우선주로 규정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11월 발행된 5천만달러의 삼미특수강 해외신주인수건부 사채가 행사대상 주식을 우선주로 규정한 것을 비롯,지난해부터 발행됐거나 발행을 추진중인 해외전환사채 또는 해외신주인수건부 사채 3억5백만달러어치중 삼익악기 해외전환사채 3천만달러를 제외하고 모두 전환 및 신주인수권 행사대상주식을 우선주로 하고 있다. 이같은 전환 및 신주인수권 행사대상 주식을 무의결권 우선주로 하는 주식형사채 발행은 대주주들에게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우선주에 의한 유상증자 및 우선주를 전환대상으로 하는 주식형 사채발행이 크게 늘어나는 경우 현재 21%에 달하고 있는 보통주와 우선주간의 가격차이가 더욱 벌어져 투자자들의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에 우선주에 의한 유상증자 뿐만 아니라 우선주를 대상으로 하는 주식형사채 발행도 규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 포철 유무증 계획 증자규모 30%선

    포항제철이 금명간 대규모 유ㆍ무상증자를 실시,자본금을 대폭 증액할 방침이다. 12일 포철은 지난 88년 국영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기업을 공개,국민주를 보급한 이후 계속적인 증자압력을 받아온데다 지난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거액의 자산재평가 차액이 발생함에 따라 국민주주에 대한 보답과 간접금융 보다는 직접금융에 의한 자본조달로 장기경영구상을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증자규모는 30%내외가 논의되고 있으나 국민주 배분비율등의 문제로 아직 구체적 증자비율은 결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무상증자도 상당부분이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금명간 이사회를 열어 최종확정할 계획이다. 포철은 증자에 따른 법적 구비요건을 이미 갖추어 놓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철의 자본금은 4천5백89억원으로 상장주식 9천1백78만9천여주중 우리사주조합분 10%를 포함한 국민주 37.3%,정부와 산업은행 소유분 각각 20%와 15%,시중은행 25.3%및 대한중석 소유분 2.4%로 구성돼 있다.
  • 내부자거래 단속 강화/시가발행률 확대로 시세조종 가능성

    증권감독은 시가발행 할인율의 확대로 올해에는 상장법인들의 유상증자를 둘러싼 내부자거래가 성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내부자거래에 대한 조사활동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1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12ㆍ12 증시부양대책」으로 시가발행 할인율이 10%에서 30%로 확대됨에 따라 올해에는 유상증자 계획이 주가상승요인으로 작용,상장기업 대주주나 임직원들이 증자계획을 미리 입수한뒤 자사주식 거래를 통해 단기간에 부당이득을 올릴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증권감독원은 이에 따라 유상증자 계획등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상장법인들의 내부자거래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키로 하고 특별조사반을 편성,대주주나 임직원들의 자사주식거래 여부를 철저히 가려내기로 했다. 감독원은 이를 위해 증권거래소나 증권회사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상장법인들의 주식거래동향을 면밀히 체크,이상이 발견될 때에는 즉각 조사활동에 착수하는 한편 내부자거래에 대한 정보수집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기업자금 16조 조달/올 6백16업체

    ◎유증 2백8건ㆍ사채 6백74건 계획 상장기업들은 올해 유상증자 회사채등 직접금융 방식으로 총 16조4천54억원의 자금을 자본시장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6백26개 상장기업중 법정관리법인을 제외한 6백16개 기업이 지난해말 제정된 규정에 따라 증권감독원에 11일 제출한 금년도 자금조달계획서에 따르면 이들 기업들은 2백8건의 유상증자 실시로 8조4백83억원을,6백74건의 회사채 발행으로 8조3천5백71억원의 자금을 각각 조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회사채의 경우는 지난해 조달실적 6조9천억원보다 높게 잡았으나 유상증자는 지난해 실적 11조1천2백억원에 3조원가량 못미치는 수준인데 감독원은 이같은 계획이 지난해말 세워진 것으로 바뀔 가능성이 많아 앞으로 상당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장기업들은 매 분기마다 수정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다. 분기별 유상증자 조달계획은 ▲1ㆍ4분기=1조8천2백18억원(39건) ▲2ㆍ4분기=4조4천6백90억원(1백10건) ▲3ㆍ4분기=1조4천1백58억원(37건) ▲4ㆍ4분기=3천4백17억원(22건) 등이다.
  • 해외증권 폭락 우려 공급물량 크게 늘어

    올들어 국내기업의 해외증권 발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해외시장에서의 심각한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가격폭락이 우려되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8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해외전환사채(CB)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등 해외증권을 발행한 기업은 삼미종합특수강등 6개사로 이들 기업의 해외증권은 국내증시의 활황을 배경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하는등 외국투자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어왔다. 그러나 올 1ㆍ4분기중에는 지난해말 증관위로부터 해외증권발행 승인을 받은 동아건설과 삼익악기가 각 5천만달러와 3천만달러의 신주인수권부사채,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각 7천만달러와 7천5백만달러의 해외전환사채등 모두 4개사가 2억2천5백만달러의 해외증권을 발행할 방침이어서 한꺼번에 공급물량이 폭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 기업 이외에도 금성사와 한일합섬ㆍ동양나이론등 10여개사가 올 안에 해외증권을 발행할 것으로 알려져 해외시장에서의 수급불균형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12월 증시부양대책 가운데 하나로 오는 3월까지 한국ㆍ국민ㆍ대한투자신탁등 3개 투신사에 각 3천만달러씩의 외국인전용 수익증권을 추가 발매토록 하고 코리아 유러펀드도 5천만달러를 증자할 방침이어서 한국계 해외증권의 물량압박을 부채질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주가하락 등에 따라 올들어 기존 해외증권 가격이 지난해 최고 수준에 비해 10∼40%까지 하락하는등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 기업공개ㆍ유증 억제/1ㆍ4분기 33개사 9천3백억규모로

    증권당국의 강력한 물량공급 억제대책에 따라 올 1ㆍ4분기중 기업공개 및 유상증자를 통한 주식공급은 총 9천3백95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6일 증권감독원이 마련한 금년 1ㆍ4분기 주식공급계획에 따르면 이 기간중 기업공개를 12개사 7백77억원 규모로 억제하고 유상증자도 21개사 8천6백18억원 규모로 제한하기로 했다. 증권감독원은 이와 함께 증시의 안정기조가 회복될때까지 주식물량의 과다공급을 억제한다는 방침 아래 은행 및 증권사는 작년에 증자계획이 확정된 분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증자를 전면 억제하며 기타 금융기관과 제조업체도 유상증자를 가급적 자제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금년 1ㆍ4분기중의 신규 주식공급은 납입기준으로 총 33개사 9천3백95억원 규모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 2조1천8백39억원의 43%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월별로 보면 1월중 4천6백35억원,2월중 3천6백60억원,3월중 1천1백억원으로 3월중의 주식공급규모가 가장 적다. 또 이 가운데 유상증자는 1월 4천6백35억원,2월 3천1백78억원,3월 8백5억원등 모두 8천6백18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실적 2조1천4백67억원의 40% 수준에 지나지 않고 있다. 증권감독원은 특히 1ㆍ4분기 유상증자분중 증권 5개사의 유상납입대금 6천8백31억원은 70% 이상을 주식매입자금으로 사용토록 함으로써 증시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 대주주,주식매도 급증/작년 11월중 7백26만주나 처분

    증시침체분위기가 지속되던 지난해 11월중 상장기업대주주 및 임원들의 주식매도가 크게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감독원이 밝힌 작년 11월중의 대주주 및 임원의 소유주식 변동상황에 따르면 이 기간중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대우조선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대우증권 주식 1백8만4천7백10주를 매각한 것을 비롯,상장법인 대주주 및 임원의 장내시장 주식매도는 총7백26만6천5백21주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주주 및 임원의 주식매도규모는 월별로는 지난해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작년 11월말까지의 매도 누계는 총5천80만8천8백17주에 달했다. 이들 대주주 및 임원들은 또 이 기간중 장외시장에서도 15만9천4백67주를 매각,작년 11월말까지 장외시장 매도 누계도 4백26만1천2백48주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대주주 및 임원들의 주식매각이 크게 늘어난 것은 주로 법인출자 및 증자납입대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증시침체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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