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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이익률 하락/작년 평균 26% 불과

    증권사의 납입자본이익률이 지난해 크게 낮아졌다. 이는 증권사의 납입자본금이 작년중의 대규모 증자러시로 두배이상으로 늘어난 반면 순이익 증가세는 증시침체에 따른 수수료수입 감소와 상품보유주식의 평가손확대로 크게 둔화됐기 때문이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5개 증권사의 납입자본이익률(세전)은 평균 26.8%로 88년의 53.1%에비해 26.3%포인트나 낮아졌다. 증권사별로는 납입자본금이 20억원에 불과한 건설증권이 납입자본 이익률이 62.6%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현대 59.1%,동서 39.5%,럭키 35.1%,대신 31.9%,대우 28.9%,한신증권 27.9% 등의 순이었다. 증권사의 납입자본금은 작년말 현재 총 2조4천9백81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백16.5%나 증가했으나 세전순이익은 89회계년도 4∼12월중에 모두 4천9백81억원으로 전회계년도 동기의 4천5백98억원에 비해 8.3%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편 증권사의 수익성이 이처럼 악화됨에 따라 증권주의 평균가격도 88년말 4만9천원대에서 89년말 2만7천원대로 크게 떨어졌다.
  • 기업공개 요건 대폭강화/자본금 30억 이상에만 허용

    ◎우선주 발행ㆍ높은 공모가 책정도 규제/증감원 업무보고 증권감독원은 주식수급불균형을 해소하고 우량증권공급을 위해 기업공개 요건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13일 감독원은 90년도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유가증권 발행물량을 증시여건과 관련지어 신축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기업공개는 우량기업에 선별적으로 허용하며 유상증자 발행에는 제조업 우선,회사채에는 시설자금 우선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공개요건 강화에 중점을 두어 발행제도의 개선을 꾀하기로 했다. 재무부와 협의,내달초는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상장요건 강화방침에는 현행 10억원 이상인 자본금 규정을 30억원 이상으로 늘리고 수익성 판단지표로서 납입자본이익률(10%이상) 대신 자기자본이익률을 채용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감독원은 공개직전의 과도한 유무상증자(「물타기」) 및 지나치게 높은 공모가 책정(「뻥튀기」)을 막는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또 우선주의 발행에 있어 비참가,비누적적인 현 관행상의 제한을 타파,참가적ㆍ누적적 조건부등 다양한 우선주 발행이 기업 정관에 포함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며 경영권 유지를 위한 대주주측의 우선주 남발 폐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지분분산 비율이 양호한 기업에만 우선주 발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회사채 발행에 있어서도 다양화를 추진하기로 해 5∼10년 만기의 장기사채를 권장하고 신주인수권부ㆍ전환ㆍ교환사채에 이어 옵션부와 무보증 사채등 신종사채 발행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한편 감독원은 지난 88년 6월의 증권사 영업자율화 시행이후 증권사들의 영업활동이 외형경쟁에 치중,방만하게 운영되어 왔다고 지적하고 경영자율화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실화와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증권사의 유무상증자 실시에서 현 증자후 신고체제를 사전신고제로 변경해 허가적 성격을 대폭 강화했으며 연도별 지점신설 지침설정과 함께 증권사의 부동산소유 규정에 세분화된 제한사항을 추가하기로 했다. 추가 부동산규정에 따르면 증권사는 앞으로 지점뿐만 아니라 전산센터,연수원등 지점이외의 시설에서도 3백평이하 보유한도 규정을 준수토록 됐다. 이와 함께 감독원은 증권사의 경영에 대한 종합평가제도(Monitoring System)를 도입,책임경영체제 확립을 기하기로 했다. 올 중반기 안으로 성안될 이 사후관리체제는 한국은행 등에서 기시행중인 평가제를 보완,독자적으로 개발키로 했으며 주요평가요소로서 조직정비,적정인사와 관련된 경영관리 실태를 비롯,기업에 대한 직접금융조달실적,차입금 미수금 과다여부,상품운용에 있어서 기관투자가 임무수행정도 등을 담고 있다. 평점제인 이 종합평가 점수에 따라 증권사들의 점포신설ㆍ증자 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감독원은 불시검사강화,기동조사반 적극 활용,증권회사의 자체감사결과 수시보고 의무화 등을 통해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하기로 했으며 서면감리에서 실지감리로 전환하는등 외부감사 기능을 확대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 주식물량 월별 신축조절/4월부터 상황따라 유증 억제

    증권당국은 올해 주식시장여건이 불투명함에 따라 오는 4월부터는 유상증자에 의한 주식공급물량을 분기별로 조정하지 않고 시장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물량공급을 신축성있게 조절할 방침이다. 12일 증권당국에 따르면 종전과 같이 연간 또는 분기별로 주식공급목표를 세운뒤 그에 따라 유상증자물량을 조절해나갈 경우 일시적으로 물량수급의 불균형을 초래,주가에 좋지못한 영향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4월이후에는 증시여건과 기업들의 자금수요를 보아가며 월별로 물량을 조절해 나가기로 했다. 1ㆍ4분기까지는 지난해 4ㆍ4분기중에 증자계획을 세웠다가 물량공급 억제방침에 따라 증자가 올해로 이월된 기업들을 중심으로 분기전체로 8천6백억원 상당의 주식공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침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증시의 여건에 비추어 당분간 유상증자 물량공급은 지난해 보다 대폭 줄어든 수준에서 조절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당국은 이와 함께 기업공개 및 회사채발행의 경우에도 가급적 미리 공급계획을 정하지 않고 시장상황에 따라 공급물량을 조절해 나가기로 했다.
  • 외국은 수익 여전히“짭짤”/작년한해/국내 시중은보다 2.7배 높아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들의 이익신장세는 상당히 둔화됐으나 자기자본 이익률등 수익성은 국내시중은행들 보다 2.5∼2.7배나 되는 높은 수준을 유지,여전히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은행감독원이 발표한 「89년중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현황」에 따르면 외국은행 국내지점 66개 가운데 일본계은행(14개ㆍ3월말 결산) 등을 제외한 51개 외국은행지점의 당기순이익은 총 1천2백4억원으로 전년보다 3.9% 증가하는데 그쳐 87년의 30.2%와 88년의 24.5%에 비해 이익신장세가 크게 둔화됐다. 그러나 자기자본이익률(이익금이 자기자본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9.8%(시중은행 7.8%)에 달하는등 아직도 수익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시중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유상증자 관련이익의 증대로 1백3.5%나 급신장한데 비해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순익증가가 이처럼 주춤한 것은 SWAP(환매조건부 외환매매) 한도축소와 외화대출한도의 규제지속 등으로 영업규모가 전년수준에 그친데 따른 것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원화와 외화대출등 대출금 이자수입이 전년보다 28.2%가 늘어난 1천6백96억원에 달했으나 외환매매익,수수료 수익등 비이자수익은 88년 1천7백33억원에서 14%가 감소한 1천4백90억원에 그쳤다. 이는 이들 지점들이 수수료 수입증대에 치중한 영업전략을 구사해 예ㆍ대업무 수익보다 수수료수입이 급신장을 보였던 지난해 영업상황과 대조를 보이는 것이다.
  • 내부자거래 6명 고발/증관위/증권사 위법거래 1백56명 징계

    증권관리위원회는 9일 상장기업인 금하방직ㆍ우진전자ㆍ삼화왕관등 3개사 대주주 및 임원 9명이 유무상증자계획등 자사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내부자거래를 한 사실을 적발,이중 금하방직의 대주주 오융승씨(46ㆍ대표이사)등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 증권감독원의 일반검사결과 증권거래법상 금지돼있는 자기매매 등 위법사실이 적발된 19개 증권사 1백44명과 증권대체결제 및 투자자문사 임직원 12명에 대해서 정직ㆍ감봉ㆍ견책 등의 징계조치를 내렸다. 증관위에 따르면 금하방직 대표이사 오씨는 지난해 5월과 9월 두차례의 유무상증자를 전후해 가명계좌를 개설,자사주식 4만6천여주를 거래해 5천4백만원의 단기차익을 올렸고 이 회사 권구일상무ㆍ김용화이사ㆍ정정교이사대우 등도 역시 미공개정보를 이용,내부자거래를 해왔음이 밝혀졌다. 또 우진전자의 전회장 박기병씨와 영업부차장 이무환씨등 2명도 지난해 3월 회사의 유무상증자를 전후해 1천6백50주를 사고팔아 1천1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거둔 사실이 드러났다. 삼화왕관의 감사 강순호씨는 지난88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친지명의등을 이용,자사주 1천1백여주를 내부자거래를 통해 사고팔아 1천4백만원의 부당이익을 거두었으며 이 회사의 전사장 이영상씨와 상무 안민수씨는 자사주식을 매매하고도 주식변동보고의무를 불이행한 사실이 드러나 세금을 물리도록 국세청에 통보했다. 한편 감독원 검사결과 한국투자증권본점의 법인영업부 엄모 대리가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타인명의의 계좌를 통해 총2억3천7백여만원어치의 주식을 거래해온 사실이 적발되는 등 한신ㆍ제일ㆍ한흥ㆍ신영ㆍ태평양증권의 본지점 직원 8명도 불법 자기매매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일임매매ㆍ임의매매 등의 유가증권 위법거래(15명)사실을 비롯,불건전매매 주문수탁ㆍ위탁수수료 할인을 위한 상품채권 부당운용ㆍ신용거래 1인당 융자한도초과ㆍ미수빈발계좌 매매거래수탁 등이 지적,적발됐다.
  • 유증규모 하향조정 건당 1천억 이하로/상장사협 결의

    한국상장사협의회는 8일 하오 협의회내에서 제2차 유상증자조정위원회(위원장 최선근 상장사협의회 부회장)를 열고 오는 4월중에 청약ㆍ납입되는 10개사의 유상증자분에 대해 금액은 건당 1천억원이하,증자비율은 50%이내로 각각 하향 조정하고 우선주는 가급적 보통주로 발행토록 권고했다. 유상증자조정위원회의 이같은 조치는 유상증자로 인해 일부 기업에 대규모 자금이 편중,조달되고 공급물량과다로 인한 수급불균형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날 유상증자조정위원회의 조치에 따라 럭키㈜의 경우 증자금액이 당초 1천1백25억원에서 1천억원이내로 변경되고 증자비율이 50%를 넘는 삼표제작소(53.3%),동신제지공업(71.7%),신일건업(72.7%)등 3개사는 50%이내로 조정된다.
  • 우선주 주주에 보통주 배정/광주고속ㆍ일양약품ㆍ금호등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우선주를 지닌 주주에게도 우선주가 아닌 보통주를 배정하는 상장사들이 늘고 있어 우선주 주가가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광주고속이 지난해 12월16일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최초로 우선주를 지닌 주주에게도 보통주를 배정키로 한데 이어 ㈜일양약품과 ㈜금호 등도 동일한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겠다고 공시했다. 이처럼 우선주 주주에게도 우선주보다 가격이 평균 21% 높은 보통주를 배정하게 됨에 따라 우선주 가격이 올라가 ㈜광주고속 우선주의 경우 유상증자를 공시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15일 2만1천7백원에서 권리락 전날인 지난 2일에는 2만3천1백원으로 올랐으며 보통주와의 가격차도 15.2%에서 14.7%로 좁혀졌다. 유ㆍ무상증자때 보통주 주주에게는 보통주를,우선주에게는 우선주를 배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우선주 주주에게 보통주를 배정한 이유는 ▲정부 및 증권당국이 우선주 발행을 제한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다 ▲광주고속의 경우 이미 발행된 우선주의 주식수가 보통주의 89.2%에 달하는등 기발행된 우선주수가 보통주수에 근접,유상증자때 우선주를 발행할 수 있는 여지가 극히 제약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본시장 육성법 제2장 7조에 따르면 우선주를 발행할 수 있는 최대한도는 기발행된 보통주식수로 제한되어 있다.
  • 올들어 채권거래 크게 늘어/한달 3조원 육박… 14% 증가

    ◎증시침체 깊자 「안정된 이율」 선호 올들어 채권거래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거래량은 모두 2조9천1백89억원으로 하루평균 1천2백69억원을 기록,지난해 12월에 비해 1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식시장이 침체되면서 투자자들이 채권투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기업들도 당국의 공급물량 억제방침에 따라 증자가 제한되는 사정에 의해 자금조달원을 채권시장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채권 종류별로는 통화채가 전체의 35.8%인 1조4백97억원을 기록했으며 회사채 8천3백75억원(28.7%) 국공채 2천9백58억원(10.1%) 기타 금융채 7천3백9억원(25.04%) 등이 거래됐다. 거래동향을 살펴보면 장기물은 거래가 부진한데 반해 단기물은 수요우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이는 단기물이 유통수익률이 낮아 가격강세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물의 유통수익률을 보면 회사채(3년만기)는 연 15.4%,통안증권(1년만기)은 14.5∼14.6% 선에서 각각 한달이 넘도록 고정된 양상을 보이고있다. 반면 만기가 가까워 조기현금 확보가 용이한 통안채 단기물은 연초의 15.6%에서 최근 14.9% 선으로 유통수익률이 한달새 0.7%가량 떨어지는 강세를 나타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채권거래액중 전체의 85%가 장외거래로 이뤄졌다.
  • 장외시장 투자수익률/작년 평균 15% 웃돌아

    지난 한해 상장주식 투자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데 비해 주식 장외시장 투자수익률은 평균 15.19%로 공금리 수준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장외시장에 등록했다가 기업을 공개한 대아리드선등 4개사의 평균 수익률은 1백9.2%로 나타났으며 상장 이후의 투자수익률까지 감안할 경우 주가 상승률은 1백50%에 달하고 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가 형성된 32개 주식장외시장 등록 법인들의 연초 대비 연말증가 투자수익률은 유ㆍ무상 증자까지 감안할 때 평균 15.19%로 집계됐다. 또 장외 시장 등록 후 기업을 공개한 4개사의 수익률까지 포함하면 전체 평균 수익률은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중 장외시장 등록 기업은 70개사를 넘어설 전망이다.
  • 증자 공시한 주가/15일전부터 급등

    시가 발행 할인율 확대 조치 이후 유상증자 공시를 발표한 종목들의 주가가 대체로 공시 15일 전부터 소속업종 지수에 비해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공시 발표 후에는 이들 종목의 주가가 오히려 하락하는 양상을 보임으로써 증자 공시와 관련,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자세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5일 럭키증권이 시가 발행 할인율이 30%로 확대된 작년 12월12일 이후 유상증자를 발표한 상장사중 고려포리머 주식등 14개 종목의 「공시전 30일간의 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주가는 공시전 15일까지는 평균 1.68% 상승,이 기간중 해당 소속업종의 주가지수 상승률 0.99%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그후부터 공시일까지는 평균 7.71%나 상승 함으로써 해당 소속 업종의 1.87%에 비해 5,84%포인트나 높았다. 그러나 이들 종목의 주가가 공시 1주일 후에는 오히려 평균 1.53%나 하락,유상증자 공시를 둘러싸고 대주주들의 내부자거래 의혹등 부작용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시가발행 할인율 확대조치 이후 증시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유상증자 공시를 투자전략에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상증자 실시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에 대해 공시 이전에 매입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거래량 급증종목 늘어/초단타 차익 겨냥… 하루 평균 1백27종

    최근 증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량 급증종목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증권사와 일반투자가들이 초단타매매를 일삼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하루평균 5천주 이상이 매매된 종목 가운데 최근 6일동안의 거래량이 그전 6일 동안보다 3백% 이상 늘어나 투자에 주의가 요망되는 거래량 급증종목은 올들어 지난달 24일까지는 하루평균 30개에 불과했으나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사이에는 1백27개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설날 연휴 이후 첫 개장일인 지난달 29일에는 거래량 급증종목이 1백6개로 올들어 처음으로 1백개를 넘어선 뒤 30일 1백87개,31일 1백25개,이달들어 1일 1백36개를 기록하는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을 기준으로 최근 6일 동안의 거래량이 그전 6일 동안보다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신한인터내쇼날로 무려 2천6백90%가 증가했고 같은 기간동안 ▲대도상사 진도패션 우단실업 한창제지등 4개 종목도 거래량이 2천%이상 급증했으며 ▲태영판지 우성산업 삼익공업 조선선재등 12개 종목은 1천%이상 늘어났다. 최근들어 거래량 급증종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기관투자가들이 신규로 상장되거나 증자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 종목의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에도 원인이 있지만 증권사와 일반투자가들이 약정실적을 높이거나 단기차익을 노려 초단타매매를 일삼은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금년부터 전체상장종목 가운데 90%의 매매체결이 전산화 됨에 따라 종합주가지수의 장중 등락폭이 커진 것도 초단타매매를 부추겨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올해 은행증자 축소/작년의 절반이하로

    금융당국은 일반은행의 올해 증자규모를 지난해보다 절반이하로 줄이기로 했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일반은행들의 올해 총 증자규모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작년의 2조3천3백16억원보다 65%감소한 8천1백50억원으로 하향조정됐다.
  • 유상물량 3천억규모/이달 신주상장은 7천8백만주

    2월중 신규로 공급되는 물량은 감소되는 반면 거래소에 상장되는 신주물량이 지나치게 많아 상당한 물량압박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월중에 납입이 예정돼 있는 주식공급물량은 유상증자가 동서증권등 11개사에 3천1백48억원,기업공개가 일진전기등 4개사 2백16억원으로 모두 3천3백64억원이다. 이는 1월중 유상증자및 기업공개물량(2백58억원) 총계 4천9백72억원에 비해 1천6백8억원이 줄어든 것이며 특히 지난해 하반기 월평균 8천억∼1조원과 대비하면 3분의 1수준에 지나지 않아 수급불균형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같은기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신주물량은 7천4백여만주,1조1천억여원에 달한데다 이 가운데 78%는 주식소유주들이 한꺼번에 내다팔 가능성이 높은 무상증자주식이어서 증시에 적지않은 물량압박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거래소에 새로 상장되는 신주물량은 지난1일 무상증자를 실시한 5개시중은행을 비롯한 19개사의 유ㆍ무상증자분 7천4백61만주이며 이를 29일 종가기준으로 10% 할인한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1조1천억원이 넘는다. 더욱이 이 물량 가운데 78%인 5천8백20만3천주는 소유주들이 상장후 곧바로 매물화할 가능성이 높은 무상증자분으로 집계됐다. 또 2월 둘째주(5∼10일)에는 기업공개및 납입유상증자 전체물량 85%정도(2천8백85억원)가 집중되어 있고 셋째주(12∼17일)에는 5개 시은 무상증자분 포함,전상장신주의 75%(8천2백억원)가 몰려있다.
  • 일반은 작년 순익 4천7백억/88년보다 95% 증가

    ◎주식거래등서 “짭짤한 재미”/은감원,「89년 수지동향ㆍ결산」발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등 일반은행들은 지난해 유상증자와 주식매매이익이 대폭 늘어난데 힘입어 88년보다 총이익이 87.5%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반은행들은 이같이 엄청난 이익을 보았음에도 불구,내부유보금적립과 부실채권상각을 위한 대손충당금을 크게 늘렸기 때문에 올해 주주배당률은 한자리수에 그칠 전망이다. 29일 은행감독원이 발표한 「89년도 일반은행 수지동향과 결산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7개 시은 및 10개 지방은행의 총이익(총수입에서 총비용을 뺀 금액)은 88년의 6천5억원보다 5천2백54억원(87.5%)이 증가한 1조1천2백59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이익에서 각종 충당금을 제외한 경상이익은 전년의 3천33억원보다 2천5백92억원(85.5%)이 증가한 5천6백25억원,세후 당기순익은 2천2백90억원(95.1%)이 증가한 4천6백9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총이익 가운데 시중은행은 9천1백19억원으로 전년보다 91.8%,지방은행은 2천1백40억원으로 71.2%가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환사고로 큰 손실을 낸 광주은행을 제외한 지방은행의 총이익은 2천2백93억원에 이르러 1백5.1%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일반은행의 경상이익이 이같이 크게 늘어난 것은 ▲유상증자관련 이익증가액이 전체 영업수익증가분(7천4백20억원)의 40.4%인 3천억원 ▲주식매매이익증가분이 16%인 1천1백90억원에 이르는등 비경상적요인에 의한 수익이 전체 영업수익증가분의 절반을 넘는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은행감독원은 이들 일반은행이 지난해에 상당한 이익을 보았으나 아직 산업합리화조치에 따른 채무면제여신(4천9백억원)을 포함,부실채권이 약2조2천4백억원에 이르고 있어 총이익의 70%를 대손충당금과 내부유보금으로 적립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시은들의 배당률은 한일은행이 지난해 6%에서 7%,조흥은행이 4%에서 5%로 각각 1%포인트 인상되고 상업(4%) 제일(6%) 서울신탁(5%) 신한은행(10%)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 증시 침체 수익률 둔화/작년 1.4%뿐… 어업ㆍ광업은 손실

    주식 투자가들은 증시가 80년대 들어 최악의 침체장세를 나타낸 작년 한햇동안 평균 1.4%밖에 이익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광업 및 어업과 금융주,자본금 규모별로는 대형주,시장소속부별로는 2부종목의 주식을 소유한 투자가들이 특히 재미를 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증권거래소가 상장주 1천2백84개 종목을 대상으로 지난해의 주식투자 수익률을 공식집계한 바에 따르면 투자가들은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발생한 배당ㆍ무상증자ㆍ주가상승 등을 포함해 평균 1.4%의 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수익률이 지난 86년 75.59%,87년 99%,88년 76.66%였던 것과 비교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나무(44.9%),비금속광물(41.16%),운수창고(26.27%),조립금속 및 기계장비(22.20%) 등은 비교적 높은 수익을 올려 투자가들이 짭짤한 재미를 봤으나 어업(마이너스 14.22%),광업(마이너스 15.06%),금융업(마이너스 9.63%),도매업(마이너스 6.90%) 등은 오히려 손실을 기록했다.
  • 1부 승격 10개 주식/주가 평균 11% 올라

    시장2부에서 1부로 소속부가 변경된 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변경 전후에 계속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장1부 지정요건을 충족치 못해 1부에서 2부로 전락한 기업들의 주가는 변경직전까지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졌다가 변경이후 다시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25일 한신경제연구소가 지난 88∼89년중 소속부를 변경한 12월 결산법인 28개 기업(변경전후 증자실시 기업은 제외)을 대상으로 변경 4개월 전부터 1개월 후까지의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시장1부 지정요건중 납입자본 이익률 및 유보율 등의 조건을 충족,시장1부로 승격한 반도스포츠 등 10개사는 이 기간중 주가가 평균 11% 상승했다. 또 상장후 6개월 이상인 상장기간 요건만을 충족,시장1부로 승격한 삼성항공등 10개사의 주가도 평균 4.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시장 1부에서 2부로 전락한 금성전선 등 8개 기업은 소속부 변경직전까지 주가가 평균 10% 하락했다가 변경 직후부터 다시 회복세를 보여 1개월후에는 평균 8% 상승했다.
  • 물타기증자ㆍ변칙 상속ㆍ과소비 조장/재테크 치중기업 세무조사 강화

    ◎국세청,올 법인 조사지침 확정/면제대상도 대폭 축소/부실신고 등 올 2천8백업체 전면조사 물타기증자,부동산투기 등 재테크에 열중하는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가 강화된다. 국세청은 24일 올해 법인조사지침을 확정,기업합병이나 물타기증자 등 자본거래를 통해 부당이득을 얻은 기업은 모두 세무조사대상으로 삼아 집중조사키로 했다. 또 ▲과소비관련 업체와 레저산업의 음성소득 ▲국제거래를 이용한 탈세 및 자본 해외 유출 ▲부동산ㆍ증권투자에 따른 투기소득 ▲사주의 변칙적인 상속ㆍ증여행위 관련기업 등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5년이상 법인세조사를 받지 않은 기업에 대한 조사면제기준을 강화,비록 지난 5년간의 종합평가에서 「중위」 평 점을 받은 기업일지라도 당해연도의 신고성실도나 서면분석결과가 나쁘면 조사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국세청은 기업들의 신고성실도를 5년단위로 종합평가해 상ㆍ중ㆍ하로 분류한 뒤 중위이상이면 법인세조사를 면제했었다. 그러나 올해들어 법인세조사를 5년이상 장기면제 받은 기업이 1만1천개로 늘어나자 이처럼 기준을 강화한 것이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 법인세 전면조사대상업체는 전체기업의 5%수준인 2천8백 여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2%에 대해서는 부분조사를 벌이며,3%에 대해서는 세금계산서ㆍ자산상황 등을 항상 점검하는 「기중관리」대상으로 삼을 방침이다. 그러나 수출 및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명백한 탈세협의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조사대상에 포함되더라도 6개월이상 세무조사를 유보하기로 했다. 또 조사대상중 서울ㆍ중부 부산지방청관할은 외형 1백억원이상,기타 지방청관할은 50억원이상인 업체만 지방청에서 직접 조사키로 했으며 나머지 업체는 해당세무서에서 조사하도록 했다.
  • 한중 정상화추위 구성/공기업유지 경영자율권 부여

    정부는 경영난에 빠진 한국중공업을 현행대로 공기업형태로 유지하되 경영정상화를 범부처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정부내에 상공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중경영정상화 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최종 확정했다. 한승수 상공부장관은 한중의 민영화를 위한 재입찰이 무산됨에 따라 24일 하오 노태우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중경영정상화 방안을 보고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한중의 현 경영진을 전면 개편,조속히 최고경영자인 사장을 선임해 새 경영진을 구성하고 새 경영진 주관아래 강력한 경영쇄신을 위해 ▲사장의 임기를 보장하되 임기만료시 임기동안의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인사ㆍ조직 등 경영 전반에 대해 민간기업과 동일한 경영자율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중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산은 등 금융기관의 설비자금과 운전자금 지원을 통해 1천억원을 증자하기로 했다. 또 발전설비 일원화 조치에 따라 오는 2001년까지 5조6천억원 규모의 한전발주공사와 연간 3천억원 규모의 광양제철소 확장물량을 한중이 독점수주토록 하는 등 생산물량을 확보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그동안 대표적인 부실공기업인 한중의 민영화를 위해 두차례에 걸쳐 공매입찰을 실시했으나 모두 유찰됐었다.
  • 예탁금등 8천억원 투입/오늘부터 주식매입키로

    ◎증권업협회 결정 증권업협회는 23일 하오 상품담당임원회를 열고 증권금융예치 고객예탁금 4천5백억,투신사 회사채매각대금 2천억 및 증권사증자 불입금일부 2천억원 등 총8천5백억원을 주식매입자금으로 조성,24일부터 이달말까지 주식매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또 이같은 주식매입에도 불구,증시 침체가 계속될 때에는 당국에 특담을 요청하기로 했다.
  • 유증기업 시가할인 확대/실권막게 30개사서 20∼30%선 적용

    시가발행할인율 확대조치와 함께 올들어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기업들이 20∼30%의 높은 할인율을 적용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유상증자 계획을 확정한 30개 상장회사 가운데 63.3%에 달하는 19개업체가 최고할인율 30%를 적용할 예정이다. 8개업체는 20%의 할인율을 계획하고 있으며 10%할인율 예정 기업은 3개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10% 할인율 적용기업인 동서증권 신영증권 전방등은 지난해 「12ㆍ12증시부양대책」으로 할인율이 30%까지 확대되기 이전에 증자계획을 세운 회사들로 결국 「12ㆍ12대책」이후 유상증자를 계획한 상장사들이 모두 20% 이상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셈이다. 이처럼 시가발행 할인율이 높아진 것은 증시가 최근 침체됨에 따라 대규모 실권발생이 우려돼 가급적 발행가를 낮게 책정,투자자들의 증자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시가발행 할인율이 10%였던 「12ㆍ12대책」이전의 지난해 경우 6,7월 유상증자 실권율은 15.5%와 22%를 기록했으며 분양책 직전 11월에도 10.2%의실권율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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