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증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토끼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해협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단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연꽃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26
  • 올 ABS발행 22배 폭증

    올 들어 국내 기업들이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비율이 크게 늘었다. 코스닥시장 활황 등에 따라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유상증자를 통해자금을 조달하는 비율도 높았다. 특히 4대 계열의 주식 및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한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준 반면 중소기업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5일 발표한 올 1∼7월중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에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 감소한 43조8,647억원의 직접금융을 조달했다. 이 가운데 기업공개(코스닥등록 포함),유상증자 등 주식을 발행해조달한 자금은 10조3,408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의 22조4,181억원보다 53.9%나 감소한 것으로 3월 이후주식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기업들이 기업공개나 유상증자를 꺼렸기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회사채 발행을 통한 조달규모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의 활성화에 힘입어 41.6%나 증가,33조5,239억원이었다. 특히 지난해 1조380억원에 불과했던 ABS 발행은 22배이상 폭증한 24조6,221억원에 달해 전체 회사채 발행물량의 73.4%나 됐다. 박현갑기자
  • 4대그룹 집중조사 방향…교묘한‘富세습’뿌리뽑기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 그룹의 부당내부거래에 메스를 들이대는 것은기업구조조정의 템포를 빠르게 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부당내부거래를 통해 한계기업의 퇴출을 교묘하게 막아온 재벌의 악습을 뿌리뽑아 연내 기업구조조정의 큰 틀을 마무리 짓겠다는 정부의 강력한의지를 읽을 수 있다. 재벌 2·3세에 대한 변칙상속이나 증여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항간의 의혹을 사고 있는 벤처기업이 처음으로 집중적인 조사를 받게돼 그 결과가 주목된다. ■벤처기업 집중조사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아들 재용(在鎔)씨가 대주주인 벤처기업 e-삼성과 e-삼성인터내셔날,현대자동차 정몽구(鄭夢九)회장의 아들 의선씨가 대주주인 오토에버닷컴과 이에이치닷컴이 주요 조사대상에 올라있다.이들 회사에 저리로 자금을 빌려주는등 부당지원을 하고 우회상속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높기 때문이다. 필요하다면 재벌 2·3세 등에 대한 계좌추적권 발동도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구조조정본부 첫 조사 기업구조조정보다는 ‘선단식 경영’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재벌 구조조정본부도 처음으로조사를 받게 된다. 공정위는 특정계열사의 주식 또는 전환사채의 고가매입 등 계열사간직.간접적인 자금지원을 지시하거나 유상증자 참여물량을 배정하는행위,인사권 행사를 구조조정본부의 대표적인 월권행위로 꼽고 이를차단하기로 했다. ■부당내부거래 의혹 최근 소송으로 번진 현대중공업과 현대전자,현대증권의 지급보증과 관련해 부당내부거래 여부를 조사한다. LG화학과 LG전자가 지난 4월 LG그룹 오너일가가 보유한 LG칼덱스정유와 LG유통주식을 고가에 매입했다는 의혹도 조사대상이다. 현대의 울산종금,현대투신운용,현대증권,삼성벤처투자,LG캐피탈,SK생명 등 금융계열사가 부당내부거래의 다리 역할을 했는지도 조사를받게 된다. ■분사기업,위장계열사 지원 분사가 활발했던 현대전자,현대정보기술,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I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4대 그룹에서 분사된 기업은 30대 그룹 전체 분사기업의 91%를 차지하고 있다.98년부터 2년동안 삼성 273개,LG 83개,현대 69개,SK 29개등 454개가 분사됐다. 채무보증 제한규정 등을 적용받지 않기 위해 위장 계열사를 상당수거느리거나 친족분리기업을 지원하는 변칙적인 탈법행위에 대해서도조사를 벌인다. 김성수기자 sskim@
  • 벤처기업 생존 키워드 ‘지주회사’

    “혼자서는 힘들다.함께 가자” 벤처기업들 사이에 지주회사(holding company)붐이 일고 있다. 지주회사는 관련분야끼리 합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벤처기업들 사이에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특히 코스닥 등록기업이 인기를 끄는 것은 자체적으로 증자나 차입 등을 통해 자금조달이 용이하며 외국인 파트너의 투자유치도 유리하기 때문이다.또 주식 스와핑(교환)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계열사를 늘려갈 수 있다는이점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벤처기업들이 본업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기업분할이나 M&A,지주회사 형태로 전환,수익모델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나 새롬기술은 파이낸싱으로 마련한 자금을 이용했지만 최근 지주회사를 표방한 기업들은 현금보다는 주식 스와핑을통해 지주회사로 탈바꿈하고 있다. 국내 벤처기업중 주식 스와핑 방법을 이용,가장 먼저 인터넷 지주회사로 탈바꿈한 곳은 리타워텍이다.최유신 회장은 백도어리스팅(뒷문상장)을 통해 보일러업체인 파워텍을 인수한 후 주식 스와핑 방식으로 리눅스 인터내셔날,아이펜텍,아시아넷 등 10개 업체를 자회사로만들었다. 코스닥 등록기업인 코아텍을 인수한 로커스의 김형순 사장도 로커스가 기존에 투자한 기업들의 지분 주식을 코아텍으로 이관,지주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등록기업인 한국디지탈라인도 10일 평창정보통신 디지탈임팩트 한국디지탈라인 등 3개사의 지분 50%를 보유하는 ‘디지탈 홀딩스’라는순수 지주회사를 자본금 2,000억원 규모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이종우(李鍾雨)연구위원은 “미국의 대표적인지주회사인 시스코의 주가가 최근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지주회사 형태로 기업을 키워나가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는 시장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에서는 초기단계인 만큼 당분간은벤처기업간에 지주회사를 표방하는 기업들이 생겨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선임기자 sunnyk@
  • [뉴패러다임 경영 CEO에 듣는다] 국민은행 金商勳행장

    국민은행은 총수신고(67조)와 자기자본(3조8,928억원)·주식시가총액 (4조)·신탁고·국제금융·파생금융 등 6개 부문에서 국내 1위를 달리는 초우량은행이다.‘리딩 뱅크’를 이끌어 가는 김상훈(金商勳)행장은 11일 “우리나라도 이제는 세계 50∼60위권에 드는 은행이 하나쯤은 나와야 한다”면서 우량은행과의 합병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그는 또 “국민은행·국민카드·국민데이타시스템의 전산부문을 모두 통합하는 대형 ‘IT닷컴’을 곧 설립할계획”이라며 “다른 은행이나 기업의 지분참여도 가능하며 상대은행이 원한다면 전산망 통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도 국민은행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미지는 그다지 신선하지 못하다.기업문화가 정체되고 조직이 노화됐다.그런 국민은행에서 최근 100명이넘는 3급 점포장이 배출됐다.4급 팀장만도 30명이다.차장급 이상은 개인별로 MOU(목표 이행각서)를 체결,철저한 성과급제를 지키고 있다.직급 파괴·연령 파괴·분위기 파괴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김행장 취임후에 나타난 변화들이다. 전주고와 서울법대를 거쳐 66년 한국은행에서 금융인 생활을 시작했으며 국민은행장으로 오기 직전까지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지냈다.그가 금융감독원에서 국민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지는 이제 겨우 넉달이지만 IR(기업설명회)만도 벌써 네번이나 했다.홍콩으로,뉴욕으로,부지런히 날아다니며 ‘바꿔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행장을 만나보았다. ■‘IT닷컴’ 설립은 어디까지 진척됐습니까. 세계적인 컨설팅회사 PWC(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코퍼레이션)로부터 2차 컨설팅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국민은행과 자회사 직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가발족돼 실무작업도 병행중입니다.최종 컨설팅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금융전문 IT업체 설립은 필연적 추세라고 봅니다.국내 금융계의 지도를 상당히바꿔놓을 겁니다. ■다른 은행의 참여는 합병을 의미합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단순한 지분투자 형태도 될 수 있겠지요. ■경제팀 교체이후 우량은행간의 합병이 다시 떠오르고 있는데요. 사실 큰 은행이 두세개는 있어야 합니다.국민은행이 100조원 규모이니 한두개 은행과의 합병이 필요합니다.지주회사 방식도 상관없습니다.다만 그 상대는 반드시 규모의 경제나 시너지효과에 도움이 되는 은행이어야 합니다.은행장들끼리 만나면 선문답식으로 서로의 의중을 열심히 탐색하고 있어요. ■국민은행에서 욕심내는 후발 우량은행들은 장기신용은행과의 합병 전례를들어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그건 전적으로 오해입니다.장은 직원의 3분의1가량(280명)이 떠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때마침 불어닥친 벤처열풍 영향이 컸습니다.남아있는 직원의60%가 본점에 근무중이고,상무 8명중 2명이 장은 출신입니다. ■정부가 예금부분보장 한도를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선진국은 국민소득의 2배를 보장한도로 삼고 있습니다.그 기준에 비춰보면2,000만원이 적정하다고 봅니다. ■지나간 얘기지만 취임 초기에 노조가 출근저지 투쟁을 벌였었는데요. 당시 노조는 저를 ‘합병의 전도사’쯤으로 오해했던 것 같아요.오판이라는걸 밝힐 자신이 있었고, 무엇보다 나름대로 금융인으로 자부해온 터에 마치비전문가가 온 것 마냥 반응해용납할 수 없었습니다.노조가 세게 나올수록제자신이 강해지는 걸 느꼈습니다.처음엔 (노조와의 관계가)좀 껄끄러웠지만지금은 노조가 적극 도와줘 경영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200명이 넘는 명예퇴직을 아무런 잡음없이 단행한 것을 두고 의아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부작용이 없었던 비결은 간단합니다.간단한 원칙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당시는 나이를가장 큰 기준으로 삼았습니다.제 인생철학이기도 하지만 뭘 하든 간단한 원칙을 만듭니다.그리고 예외를 안만듭니다.복잡한 기준을 적용하면 언뜻 합리적인 것 같아도 논란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특히 1만명이 넘는 큰 조직을이끌 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꼴찌를 맴돌던 주택청약예금 수신고를 1위로 끌어올리셨는데요. 국민은행을 일컬어 흔히 ‘꿀벌문화’라고 합니다.응집력이 강하다는 얘기지요.취임하고 보니 주택청약예금이 11위더라구요.한번 해보자 했더니 전 직원들이 합심해서 뛰는데,두달만에 1조6,398억원을 끌어들여 1등을 차지했습니다.솔직히 저도 놀랐습니다.이게 국민은행의 저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험부담이 적은 소매금융에 치중해온 까닭에 우량은행이라는 ‘불로소득’을 얻었다는 지적도 많은데요. 많은 사람들이 그런 오해를 하는데 국민은행 여신중 가계금융 대 기업금융의 비율이 35% 대 65%입니다.기업금융이 더 많아요.국제금융과 신탁부분도우리 은행이 1등입니다.또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은행업의 세계적 흐름이 리테일(소매금융)이라는 겁니다.이제 기업금융은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나 투자은행에서 할 일입니다.국내에 들어온 외국은행들이 하나같이 소매금융을 하겠다고 하지 않습니까.소매금융을 축으로 삼되,세계적인 은행이 되기 위해국제금융과 도매금융,전자금융도 계속 보완해나갈 작정입니다. ■자본금 확충 계획은. 6월말 결산때 2,700억원의 잠재부실을 이미 100% 반영했습니다.그러고도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1%를 넘습니다.지금 증자를 하면 주식이무거워져요.다만 하반기에 후순위채는 조금 발행할 계획입니다.올해 7,000여억원의순이익이 기대돼 주가 관리도 걱정 없습니다. 안미현기자 hyun@
  • 현대 경영개선안 제출 내주로 연기

    이번주 중 발표될 예정이던 현대의 ‘경영개선안’이 다음주로 연기됐다. 현대 관계자는 10일 “당초 계열분리안을 이번주에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채권단이 ▲계열분리 ▲현대건설 자구책 ▲지배구조 개선 등 3개항을 충족시키는 일괄 발표 형태를 주문해 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계열분리안을 따로 떼어내 발표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채권단이 대주주 출자를 요구해 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서 “그러나 채권단이 최종 시한으로 못박은 19일까지는 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현대차 계열분리와 관련,정주영(鄭周永)전 명예회장의 현대자동차 지분 9.1% 가운데 6.1%를 매각,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건설의 증자에 참여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그러나 현대는 현대건설이 자구책을 마련한다면 굳이 증자에 참여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코스닥 신주 ‘작전주의보’

    코스닥 ‘신주’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1신’으로 표시되는 신주의 주가가 연일 상한가 행진을 펼치면서 구주의 주가를 넘어서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그러나 이종목들의 주가는 10일 일부 종목들이 하한가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신주들의 이상 폭등 현상은 경계대상이라고 지적한다.이론적으로 기업의 증자 등을 위해 새로 발행된 신주는 결산기(12월 결산법인이 경우12월31일)를 지나면 구주에 통합되고 구주보다 배당이 적어 주가가 낮은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코스닥에 상장된 ‘국제종건’의 신주의 주가는 지난달 11일 상장이후 한달째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10일 1만450원을 기록,구주의 2,190원의 5배가까이 올랐다. 이티아이 신주의 가격도 3,820원으로 구주 3,300원보다 훨씬높고,우경철강 신주도 구주의 가격을 상회한다. 왜 이런 비정상적인 현상이 발생했을까.구주에 비해 물량이 적게 발행된 신주를 보유한 세력이 시세차익을 노린 조작일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국제종건 신주의 경우 발행물량이 구주(1,763만주)의 100분의 1도 안되는 13만주 밖에 안된다.이 주식의 경우 상한가를 기록한 9일과 10일의 거래량은1주에 불과했다.다른 신주들도 급등 현상에 투자자들이 몰려 투기성 챙기려는 것이란 설명했다. 대유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신주의 이상폭등 현상은 마지막으로 상투를 잡은 사람이 모든 손실을 뒤집어 쓰는 일종의 ‘수건돌리기’ 게임과 같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조현석기자
  • 통합농협, 부실 축협조합장 2명 첫 강제 교체

    통합 농협이 사상 처음 부실조합 조합장을 강제 교체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위원장 李憲穆)는 9일 자본잠식 규모가 큰 광주전남 양돈축협과 전북 정읍축협에 대해 조합장 교체명령과 관련직원 징계,손실변상 등 조치를 취할 것을 의결했다.이와 관련된 직원 32명은 징계해직 4명을 비롯,정직·감봉·견책 등 조치를 받고 책임정도에 따라 모두 25억4,900만원을 변상해야 한다. 감사위원회는 정읍축협에 대해서는 부실경영을 해온 조합장이 지난 6월 사임하고 새 조합장이 취임함에 따라 별도의 조합장 교체명령은 내리지 않았다.선출직인 조합임원에 대한 이같은 조치는 농협 39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농협이 회원조합의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광주전남 양돈축협은 분뇨속성발효처리 시설공사를 계약시 계약규정과 회계규정 등을 위반,하자공사 대금을 멋대로 지급하는 등 부실경영으로 53억원이자본잠식됐다.18억원이 자본잠식된 정읍축협도 조합장이 개인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보증자격이 없는 친인척을 연대보증 세워 부인 명의로 대출하는 등의 위법 행위가 적발됐다. 김성수기자 sskim@
  • 4대재벌 8개 계열사 이자도 감당 못해

    95년 이후 국내 제조업체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수입이 투자활동에 따른현금지출을 웃돌아 현금사정이 크게 좋아졌다.그러나 재벌그룹들은 이 현금여유분을 계열사간 출자나 유상증자에 상당부분 사용,부채상환을 게을리한것으로 드러났다. 4대 재벌 계열사중 8개 회사는 영업활동으로 이자도 못내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현대 계열사가 6개나 포함됐다. 한국은행은 8일 총자산 70억원이상인 3,70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의 현금흐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현금흐름 분석이란 일정기간에 걸친 현금(현금이나 다름없는 당좌예금 및단기채권도 포함)의 유출입과 변동요인을 알아보는 재무분석기법의 하나이다.‘흑자도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진국은 80년대부터 작성을 의무화했으며우리나라는 95년부터 도입했다. 조사대상 업체들은 평균 115억4,000만원의 현금수입을 올린 반면 지출은 75억2,000만원에 그쳤다. 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장사를 잘해서 현금수입이 늘었다기보다는 현금지출을 수반하지 않는 감가상각비가 177억원이나 발생한데다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투자지출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업체당 평균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1억1,000만원으로 3년째 적자를 기록한 점이 이를 입증한다. 조사대상 업체의 4분의 1인 900여개 업체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워크아웃업체 2.3개중 1개업체도 이자를 못내고 있어 ‘옥석’구별이 시급하다.반면 금융비용 현금변제능력이 가장 높은 업체는 삼성전자로 1,000%를 넘었다.대기업의 경우 유가증권 순투자규모(199억원)가 유형자산 순투자규모(181억원)를 웃돌아 현금잉여분을 주로 계열사의 증자물량을 떠안는데 쓴 것으로 드러났다. 안미현기자 hyun@
  • 李南基 공정위원장 기자간담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16일 현대·삼성·LG·SK 등 4대 그룹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에 착수한다.이번 조사는 현대사태 때문에 당초 예정된 이달말에서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져 현대를 중심으로 강도높은 조사가 예고되고 있다. 또 재벌 구조조정본부의 계열사 부당지원 및 인사 개입 등 월권행위를 강력히 제재하기로 했다. 이남기(李南基) 공정거래위원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달말로 예정된 4대 그룹에 대한 조사를 앞당겨 16일부터 한달 또는 45일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재벌들이 자녀들이 운영하는 벤처기업을 부당하게 지원하고있는지도 조사하겠다”며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아들 재용(在鎔)씨가 운영하는 e-삼성 등이 조사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분사기업에 대한 지원여부와 재벌 구조조정본부의 월권행위도 함께조사 하는 등 예전보다 강도높은 조사를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그룹별로 5∼6개의 계열사와 4대 그룹에서 분사된 기업중 30∼40개를 선정해 조사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또재벌의 구조조정본부가 원래 목적에서 벗어나 부실 계열사 지원,계열사 사장단 인사 개입 등을 통해 총수의 경영권 전횡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빠르면 다음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밝혔다.공정위는 구조조정본부가 특정 계열사의 주식 또는 전환사채의 고가매입 등 계열사간 직·간접 자금지원을 지시하거나 유상증자 참여물량을 배정하는 행위 등을 금지시키기로 했다.또 구조조정본부가 주주총회를 무시하고 계열사 사장단이나 임원 인사를 하는 등 인사권을 행사해 총수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관행도 없앨 방침이다. 공정위는 구조조정본부가 법적인 실체가 없는 만큼 구조조정본부에 인력을파견하거나 자금·자산을 지원한 계열사를 부당지원 주체로 보고 과징금 부과 등 강력히 제재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조조정본부가 부실 계열사 정리와 통폐합 등 구조조정이 아닌 ‘선단식’ 경영의 수단으로 변질되는 것을 적극 차단하겠다”며 “최종안을 조속히 확정해 다음달부터 시행하거나,2∼3개월 유예기간을 두어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준개방형 뮤추얼펀드 이달말 첫선

    일정기간이 지나면 부분적으로 환매를 할 수 있는 준개방형 뮤추얼펀드가이달말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8일 ‘증권투자회사법 시행령’이 지난 5일자로 공포됨에 따라 준개방형 증권투자회사(뮤추얼펀드)의 등록방안을 마련,즉시 시행키로 했다.준개방형 뮤추얼펀드는 기존의 폐쇄형과 달리 주식매입뒤 일정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환매할 수 있어 3개월 뒤 가입금액의 50%,6개월이 지난 뒤에는 100% 환매가 가능하다. 금감원은 환매로 인한 펀드규모 축소를 막고 펀드의 대형화를 유도하기 위해 신규투자자의 수시가입(증자)을 허용키로 했다.중도환매가 가능함에 따라준개방형 뮤추얼펀드의 증권거래소 상장 및 코스닥시장 등록은 불가능하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7개銀 경영정상화案 새달 제출해야”

    오는 9월말까지 경영정상화 계획을 제출해야 할 은행들은 한빛·외환·조흥·서울·평화·광주·제주은행 모두 7곳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이들 은행은경영정상화 계획을 평가해 독자생존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금융지주회사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감독원은 6일 “지난 6월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8%에 미달하거나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 등 모두 7개 은행이 9월말까지 경영정상화 계획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들 은행의 BIS 비율이 제대로 산출됐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를 7일부터 1주간 실시한다. 7개 은행은 잠재손실을 100% 반영할 경우,BIS 자기자본비율이 8%에 미달하는 한빛은행을 포함, 서울·평화·광주·제주 등 5개 은행과 8%를 넘지만 공적자금이 투입된 외환 조흥은행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은행은 금융지주회사 편입이나 합병여부,증자·외자유치,조직 및 인력감축계획 등의 정상화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공적자금이 직접 투입된 일반은행과 BIS 자기자본비율이 8%에 미달하는 은행은 9월말까지 경영정상화계획을 내도록 했었다.서울은행의 경우현재 도이체방크로부터 경영자문을 받고 있는 상태여서 별도의 경영정상화계획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금감원은 9월말까지 이들 은행들의 경영정상화계획이 제출되면 독립적인 외부인사로 평가위원회를 구성,10월 중순까지 평가를 마무리하고 하순까지 독자생존이 불투명한 은행에 대해서는 금융지주회사를 통한 통합 등의 처리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영남종금 부실기관 지정 예금보험公에 출자 요청

    금융감독위원회는 6일 영업정지중인 영남종금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예금보험공사에 출자를 요청했다. 금감위는 기존주식의 전부를 무상소각하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8%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준의 증자를 명령했다. 이에따라 예금보험공사는 출자절차를 밟아 영남종금에 공적자금을 투입한뒤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영남종금은 금감원의 자산·부채 실사결과 부채가 자산을 1,234억원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갑기자
  • [대한시론] 벤처인들이여, 용기를 가져라

    금방 벤처왕국이라도 되는 것 같던 1년 전의 분위기가 코스닥의 불황으로벤처위기론이 팽배해지는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1년 전의 들뜬 분위기나 지금의 지나친 비관적인 분위기 모두 벤처기업의 본질을 잘못 이해하는 데서오는 오류일 것이다. 벤처기업이란 위험이 많아 성공하면 큰 이익이 기대되지만 실패할 확률도높아 모험기업이라고도 한다.수없이 등장했다가 쉽게 도태되는 것이 벤처기업의 특징이다. 오늘의 상황이 좀 어려워졌다 해서 벤처 무용론을 얘기해서는 안 된다. 지난 2년여 벤처기업들의 성장은 우리에게 많은 희망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대기업 위주로 성장해온 우리 경제의 한계점을 보완해주는 희망으로 여겨지고 있다. 대기업 대주주나 경영자가 아니면 부자가 되기 어렵다는 일반적인 관념을바꾸어 아이디어만 좋으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희망이었던 젊은이들에게 직업관을 바꾸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하였다. 우리는 벤처산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을 많이 갖추고 있다.세계 수학올림피아드에서 4위를 한 우수한 두뇌와 빨리 빨리 문화에서 다져진순발력은 벤처기업 성공의 요체이다. 다만 단시일 내에 벤처의 과실을 기대하는 우리의 조급함이 이 산업의 성장에 장애 요인일 뿐이다.벤처산업 육성에 정부도,투자자도,시장도 너무 성급했다. 정부의 벤처산업 육성에 대한 지나친 의욕이 무분별한 자금 지원으로 이어져 벤처 탈을 쓴 사이비 벤처기업에 자금이 지원되는 우를 범하였다.정부는직접적인 자금 지원보다는 장기적인 벤처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하고 벤처기업들이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 구축에 정책의 우선 순위를두어야 할 것이다. 지원하는 경우에도 우리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제조업의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재고비용과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하는벤처를 잘 선별하여 지원하여야 할 것이다. 벤처기업인과 투자자들도 단시일 내에 일확천금하겠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장인 정신,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벤처인이 되어야 한다. 단순한 아이디어 벤처가 아니라 기술력이 뒷받침되는 벤처기업을 만들어야경쟁력이 생긴다.투자자들도 장기적인 성장 전망이 있는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하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일부의 벤처인들은 코스닥의 호황을 틈타 필요 이상의 자금을 무분별하게 증자를 통하여 조달하였다.그 자금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이나 시설 투자에 활용하기보다 다른 벤처기업에 투자하여 쉽게 돈을벌려고 시도한 기업인이 많다. 우리는 새로운 젊은 기업가들에게서 기존의 재벌들과는 다른 경영스타일을기대하고 있다.양 위주의 문어발식 경영이 우리 경제의 고질병으로 인식되고있는데 젊은 벤처기업인들마저 구태를 답습한다면 우리에게 별 희망이 없어보인다. 주주들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필수 수익률을 고려하지 않고 지나치게 증자한결과 모처럼 살아난 코스닥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 경제의 구조적 결함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코스닥시장이 활성화되어 진정한 벤처기업들이 필요할 때 적정한 증자를 할 수 있어야 한다.우리 벤처기업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사회 곳곳에 만연되어 있는 반(反)벤처 문화를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기업 위주,제조업 위주의 사고에 젖은 기성 세대들은 젊은 벤처인들을 일시적인 유행에 도취된 환상가들로 치부할지도 모른다.물론 우리 경제에서 제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21세기의 정보화 사회에서는 인터넷 비즈니스를 통하여 제조업의 경쟁력을 보강하지 않고는 제조업 자체의 경쟁력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기존의 제조업만으로는 21세기 정보화사회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사실을명심하여야 할 것이다.다시금 벤처기업인들에게 활력소가 불어넣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최운열 서강대 교수·한국증권연구원장
  • 중앙종금 증자에 濠금융기관 참여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받은 중앙종금 증자에 호주 금융컨소시엄이 참여할 전망이다. 중앙종금은 4일 “메디슨 대신에 암코 금융 컨소시엄(AMCO CONSORTIUM CO.PTYLTD)이 200억원(400만주)의 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암코 금융컨소시엄은 호주 소재 금융기관들로 구성된 지주회사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중앙종금의 이번 유상증자 참여대상자 변경은 메디슨이 증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중앙종금은 지난 6월말 현재 BIS자기자본비율이 7.26%로 금감원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를 받았다. 박현갑기자
  • 삼신생명 증자 못하면 경영개선명령 불가피

    삼신올스테이트생명보험이 내주까지 증자명령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경영개선명령을 받게 된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4일 지급여력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삼신생명에 대해 6월말까지 600억원을 증자토록 했으나 2개월이지나도록 이행하지않아 내주까지 확실한 증자방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경영개선명령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삼신생명의 최대주주인 올스테이트사가 증자포기를 선언한 상태에서 한화증권 등 국내 대주주들이 증자와 후순위채인수 등으로 지급여력을 맞추겠다는 계획을 금명간 제출할 것으로 보이지만 타당성 여부는 검증이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 강세 보이는 신규종목 특징

    코스닥시장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신규등록 종목의 4가지 강세 유형’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증권 이재원(李載沅) 연구원은 3일 “액면가가 큰 종목(1,000원 이상)인 신규종목과 7월 이후 등록된 신규종목이 상승탄력이 높아 투자자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달 이후 등록된 종목=이들 종목은 코스닥시장 폭락기에 등록돼 초기에 일부는 오히려 공모가보다 20%이상 하락했다.최근 ‘N자형’모습을 보이며상승을 꾀하고 있으며 추가상승 여력이 많이 남아있다.다만 초기에 투자한기관들이 아직 매물소화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수급측면에 유의해야 한다.링크웨어와 피코소프트,에스씨디,심스밸리,블루코드,동양매직 등이 있다. ◆액면가 높은 종목=액면가가 500원인 종목과는 달리 1,000원 이상인 종목은 유통주식 수가 적어 물량부담이 없고 액면분할의 가능성도 있다.실제 대정크린과 태창메틱,자원메디칼,국민신용카드,동양매직 등은 강한 상승탄력을받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시초가결정방식이 적용된 종목=지난 1일부터 유가증권 신고서를제출한 신규 종목들은 등록 첫날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주문을 받아장 종료때 동시호가 방식으로 단 한차례 매매거래가 체결되는 방식으로 시초가가 결정되고 있다.이 경우 등록직후 수급이 풀리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강세 전환이 예상된다. ◆권리락 종목=한국정보공학과 네오위즈는 지난달 31일 무상증자 권리락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코스닥 반등에 맞춰 권리락이 이뤄졌고 큰폭의 무상증자 권리락으로 주가가 절반 이하로 떨어진 점이 강세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정부, 98년 코메르츠방크에 외환은행 정상화 각서 써줘

    정부가 지난 98년 코메르츠방크의 외환은행 증자 참여 당시 추후 은행정상화를 보장한다는 내용의 각서를 써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각서는 재경부의 정건용(鄭健溶) 당시 금융정책국장(현 아셈준비기획단장)명의로 작성됐으며 외환은행 경영이 힘들어질 때 ‘법과 규정이 정하는한도내에서 지원을 검토한다’고 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경제부는 이에 대해 “각서는 임의적인 성격을 띤 것으로 정부가 구속을 받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재경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코메르측과공동 증자를 논의했으나 코메르츠측은 증자참여에 난색을 표시했다”며 “양측은 앞으로 외환은행을 클린뱅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데 의견을같이 했다”고 말했다.한편 위르겐 레머 코메르츠방크 전무는 3일 금융감독위원회를 방문,외환은행의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이용근(李容根) 금감위원장과 논의했다. 박정현 박현갑기자 eagleduo@
  • 자기자본 이익률·유보율 주목하라

    낙폭 과대종목 중 ROE(자기자본이익률)와 유보율이 견조한 종목에 주목하라. 대우증권은 2일 ‘ROE와 유보율’이란 보고서에서 넷컴스토리지와 엠케이전자,모아텍 등에 대한 매수를 추천했다. ROE는 경영자가 주주의 자본을 이용해 어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ROE가 높을수록 주가도 높게 형성된다. 유보율은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을 합한 금액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로 기업이 동원할수 있는 자금력을 나타내는 지표이며 유보율이 높을수록불황에 대한 적응력이 높고 무상증자 가능성도 많다. 대우증권은 지난 3월이후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종목 가운데 지난달 연중최저치로 떨어진 종목,유보율이 200% 이상이고 ROE가 9% 이상인 종목 등 22개를 선정했다. 이중 넷컴스토리지 태산LCD 엠케이전자 모아텍에 대해서는 ‘매수’,메디다스 테라 피에스케이 코네스에 대해서는 ‘장기매수’ 투자의견을 각각 냈다. 중립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한 종목은 유니슨산업 우영 아이앤티 터보테크 이지바이오 기산텔레콤 스탠더드텔레콤 다우데이타 케이디씨 나리지*온 자네트시스템 화인반도체 테크노세미켐 한국통신 등이다. 조현석기자
  • 영남종금, 예금공사 자회사로

    영업정지중인 영남종금이 예금보험공사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일 “영남종금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자본금감소 및증자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하기 위한 사전절차로 사전통지 및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남종금은 대주주인 영남학원이 증자능력이 없는데다 인수를 원하는 투자자도 없어 종금사로서는 처음 예금보험공사의 자회사로 편입될 전망이다. 정부는 영남종금에 대한 사전통지절차가 끝나는대로 곧바로 부실금융기관지정과 함께 감자 및 증자명령을 내린뒤 예금보험공사에 공적자금 투입을 요청하기로 했다.영남종금은 실사 결과 자산을 초과하는 부채가 1,234억원으로 드러났다. 영남종금이 예금보험공사의 자회사로 편입돼도 기존고객의 거래관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외환銀 대주주 獨은행 임원 재경부방문 ‘구조조정 논의’

    은행 구조조정 안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외환은행 대주주인 독일 코메르츠은행의 임원이 2일 재정경제부 차관을 예방해 주목을 끌고있다. 1일 입국한 코메르츠본점의 위르겐 레머 전무는 이날 오전 10시 외환은행드러스트 부행장과 박진곤(朴珍坤) 종합기획부장과 함께 엄낙용(嚴洛鎔) 재경차관을 만났다. 이는 외환은행에 공적자금을 투입해 부실채권을 털어내거나 코메르츠은행의 증자참여로 클린뱅크로 만든 뒤 또다른 우량은행과의 합치는 방안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면담이어서 ‘면담 내용’을 둘러싸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코메르츠측이 정부와 공동으로 외환은행 증자에 참여하는 방안과 부실채권을 떼어내 별도 펀드로 넘기거나 정부의 지급보증하에매각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으나 정부가 국회 동의 문제를 들어 거부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레머전무는 “외환은행은 다른 은행에 비해 공적자금투입이 적은 것 아니냐”고 반문해 지주회사로의 편입방안에 대해 부정적인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박정현 안미현기자 hyu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