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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110만원선 붕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110만원 선이 무너졌다. 1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53% 내린 107만 9000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20일과 31일에도 각각 0.89%, 0.72% 소폭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주가 하락의 원인을 잇단 해외발 악재보다는 단기간에 주가가 오르면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반독점 관련 규정 위반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하고, 독일 법원에서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항소심에서 패하는 등 해외 악재도 주가 하락에 한몫했다. 지난달 30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28만원에서 142만원으로 올렸던 토러스투자증권의 김형식 연구원은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의 주식을 꾸준히 사고 있다.”며 “애플과의 소송 경쟁에서 잠시 패한 것이 악재라면 그들이 주식을 사겠느냐.”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적정주가를 135만원으로 전망한 하이투자증권의 송명섭 연구원은 “국내 기관들이 9일 연속으로 삼성전자의 주식을 팔아넘기고 있다.”며 “단기간 차익 실현 매물로 말미암은 소폭 조정을 거치고 나면 기업의 가치평가는 싸게 매겨져 있으므로 3분기에는 적정주가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노키아를 제치고 세계 휴대전화 판매량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적인 정치 테마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씨앤케이(CNK)인터내셔널은 이날 상한가를 치며 2880원으로 올랐다. 한편 검찰은 2009년 2월 이뤄진 씨앤케이의 13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과정을 조사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카메룬 다이아몬드 매장량을 조사한 교수의 부인이 10억원가량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6인회 주가조작 주도?… MB측근도 의혹

    6인회 주가조작 주도?… MB측근도 의혹

    주가 조작 의혹을 받는 CNK를 쥐락펴락한 게 ‘6인회’라는 것이 회사 안팎의 전언이다. CNK의 운영과 자금관리를 실질적으로 맡았다. ‘CNK 패밀리’로 불리는 6인회는 오덕균 CNK 대표를 중심으로 고향 선후배를 통해 청와대, 정·재계, 법조계, 경찰 등 다양한 인맥으로 구성됐다. 6인회 멤버들은 오 대표와 의형제를 맺을 정도로 끈끈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인회 구성원은 조중표(60) 전 국무총리실장, 김모 모방송사 본부장, 임모 변호사, 서모 전 청와대 경호과장, 그리고 A·B씨다. 조 전 실장은 2008년 12월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 사업 설명차 국무총리실을 찾은 오 대표와 만난다. 이후 2009년 1월 총리실을 그만두고 3개윌 뒤 CNK 고문으로 위촉된다. 총리실과 외교통상부 근무경력을 토대로 외교부 보도자료 배포와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차장 등의 카메룬 방문 등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사 고위 간부인 김씨는 2009년 4월 CNK에 6억원을 투자한 박모씨 소개로 CNK에 관여해 왔다. 오 대표의 고향 친구인 김씨는 오 대표의 자금관리에 관여하는 등 CNK 자금 흐름을 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달리 오 대표에게 박 전 차장을 소개한 것도 김씨의 인맥에서 비롯됐다.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으로 기업 입수합병(M&A) 전문 변호사인 임씨 역시 핵심 멤버다. 2007년 CNK마이닝 한국 법인 설립 당시 비상근감사로 취임한 임씨는 2009년에는 CNK 부회장까지 맡았다. 회사의 우회상장과 코코인터내셔널 인수 등 법률 문제와 회사 운영 전반에 개입했다. CNK 관계자는 “임씨는 (회사 운영의) 실질적인 역할을 다 맡았다.”며 “2011년 2월 오 대표가 ‘임 부회장은 주식 70만주를 팔아서 300억원 정도 벌었다’고 직접 말한 것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청와대 경호실 간부 출신인 서씨는 공기업 감사를 거쳐 2009년 조 전 실장과 함께 CNK 감사로 합류했다. 서씨는 청와대에서 같이 근무했던 김은석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를 오 대표에게 소개하는 등 정관계 인맥 소개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두 명인 A·B씨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CNK 관계자는 “6인회 존재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회사 내에서도 극히 소수일 정도로 극비 사항이다.”라고 설명했다. 오 대표의 ‘6인회’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CNK의 자금관리와 정·관계 통로 구실을 맡은 인맥들도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 ‘황제테니스’ 사건에 연루된 이명원 국민생활체육회 사무총장도 오 대표의 정·관계 인맥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대표가 ‘청와대 경호대장’으로 불렀던 충북지방경찰청 A총경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고향 인맥으로 분류된다. 서울경찰청에 재직 중이던 2009년 2월 CNK 유상증자에 참여, 5억여원의 수익을 올렸다. 오 대표의 회사자금을 관리한 황모, 김모씨도 CNK의 주요 인물로 손꼽힌다. 다이아몬드와 금 유통업 A사의 동업자인 두 사람은 CNK마이닝 유상증자 당시 CNK 주식 18만 7638주를 보유했으며, 지금은 CNK 본사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는 서울 종로구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역할을 규명하는 게 주가조작 의혹을 풀 수 있는 검찰 수사의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최재헌·송수연기자 goseoul@seoul.co.kr
  • CNK, 정·관·재계 10여명에 BW 헐값 발행

    CNK, 정·관·재계 10여명에 BW 헐값 발행

    주가 조작 비리의 진원지인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업체 CNK인터내셔널 오덕균(46) 대표가 적어도 정·관·재계 인사 10명에게 헐값에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거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해 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BW 매매계좌 59개를 찾아내 입출금된 자금을 추적하고 있다. 서울신문이 29일 입수한 BW 보유 문건에는 영문·한글 이름, 행사 주식 수 등이 기록돼 있다. 명단을 보면 조중표 전 국무총리실장이 11만 2404주를 행사한 것을 비롯해 김모씨는 67만 5199주, 이모씨는 26만 2694주를 받았다. 명단에 오른 26명은 34차례에 걸쳐 299만주를 챙겼다. 조 전 실장의 부인과 자녀, 정권 실세 측근과 이름이 같은 인물, 오 대표의 지인 등이 들어 있다. 정치권에서는 BW 헐값 발행과 관련해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주변인, 이명박 대통령 측근 등을 거론하고 있다. CNK 관계자는 “검찰도 명단을 갖고 있는 만큼 명단에 오른 사람과 오 대표의 관계를 파악하면 주가 조작의 실체도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BW 매매계좌를 가졌던 인물을 30~50명으로 압축해 오 대표로부터 싼값에 BW를 넘겨 받았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또 오 대표가 2010년 12월 전후 미국에 설립할 법인의 지분을 싸게 넘기거나 CNK 유상증자 때 제3자 배정 신주인수권을 저가에 배당한 사람들도 수사 대상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CNK 관계자는 “오 대표는 미국에 설립될 법인의 지분을 정·관계 등 실세들에게도 나눠줬다.”고 전했다. CNK의 또 다른 관계자는 “오 대표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20~30명에게 헐값에 해 줬다.”고 말했다. 검찰은 CNK 사건에서 이 대통령의 측근으로 ‘황제 테니스’ 논란을 일으켰던 이명원 국민생활체육회 사무총장의 이름이 등장함에 따라 이 사무총장의 역할을 주목하고 있다. CNK 관계자는 “이 사무총장은 오 대표와 평소 커피를 마시거나 저녁을 먹는 자리와 중요 회의에도 참석했다.”며 이 사무총장을 오 대표의 정·관·재계 연결고리로 지목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 “오 대표가 평창동으로 이사를 와 서로 알게 됐다.”며 “CNK가 카메룬에서 다이아몬드 사업을 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단 한주의 주식도 갖고 있지 않고, CNK 회의 석상에 참석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A총경은 2009년 2월 CNK 유상증자에 참여, 주당 635원에 10만주를 매입해 5억여원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A총경은 “순수하게 내 돈만 투자한 게 아니라 빌려서 했다.”며 “고교 친구인 오 대표를 지금도 믿고 있다.”고 했다. 경찰청은 A총경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28만주를 유상증자로 받은 정수기업체 P대표는 “보도자료 배포 전에 반납했다.”고 말했다. 김승훈·최재헌·송수연기자 hunnam@seoul.co.kr
  • 저축銀 구조조정 총선 뒤로 늦춰질 듯

    부실 저축은행의 추가 퇴출 등 구조조정이 4월 총선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에서 지난해 하반기 경영진단 당시 영업정지를 포함한 적기시정조치를 유예받은 저축은행 5곳 가운데 4곳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4개 저축은행이 회생을 위해 조달한 증자자금, 자산매각 대금이 실제 유입됐는지를 중점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친인척 기증 위장’ 장기밀매

    경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9일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가족이나 친척이 기증하는 것처럼 꾸며 장기를 밀거래한 혐의(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심모(38)씨 등 브로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심씨 등을 통해 장기를 몰래 사고팔았거나 시도한 오모(30)씨 등 9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심씨 등은 2010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3차례에 걸쳐 간암이나 간경화에 걸려 장기이식을 원하는 환자나 그 가족을 장기 매도자와 연결해 주고 4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심씨 등이 장기기증 정보를 교환하는 인터넷 카페에서 장기 판매자를 모집하고 그들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한 뒤 환자의 아들이나 조카 등 친·인척 관계의 순수 기증자로 둔갑시켜 장기이식을 알선했다고 설명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독자의 소리] 생명나눔 문화/서울 서대문구 남가좌2동 유한나

    최근 의인성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 환자가 발생했다. 1987년 이전에 생산된 독일제 수입 뇌 경막 이식재에 의한 발병으로 밝혀졌다. 이 일로 국내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는 인체조직에 대한 홍보가 활발하지 않고 자급률이 선진국보다 형편없이 낮다. 기증자의 인체조직 역시 필요한 부위만 채취해 원래 상태로 복원시키기 때문에 기증자에게 최대한의 예의를 지킬 수 있다. 하지만 인체 기증에 대한 편견으로 기증자가 적어 자급률은 22%에 불과하다. 인체조직 기증은 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및 건, 심장판막, 혈관 등을 기증하는 것이다. 흔히 장기기증과 인체조직 기증이 같은 것으로 알지만, 전혀 다르다. 장기기증은 기증자와의 적합성을 혈액형으로 따져 최대 9명을 살릴 수 있지만, 인체조직 기증은 멸균처리 후 누구에게나 기증할 수 있어 최대 150명까지 살릴 수 있다. 이 글을 계기로 인체조직기증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됐으면 한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2동 유한나
  • “CNK 803억 부당이득”… 檢, 수사착수

    “CNK 803억 부당이득”… 檢, 수사착수

    ‘다이아몬드 스캔들’로 불리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이 희대의 사기극으로 밝혀졌다. CNK인터내셔널(CNK)은 다이아몬드 매장량을 제대로 탐사하지 않은 채 수익성이 높은 것처럼 허위·과장 발표해 주가를 올렸고, 결과적으로 오덕균(46) CNK 대표는 총 803억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증권선물위원회를 열고 불공정거래 혐의로 CNK의 오 대표와 정모 이사, CNK·CNK마이닝 한국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 외교통상부 1차관과 국무총리실장을 역임한 조중표(60) 전 CNK 고문 및 안모 CNK 기술고문 등 전·현직 임원 4명과 일반 투자자 2명에 대해서도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 등으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이날 수사에 착수했다. CNK에는 과징금 3000만원이 부과됐다. 증선위에 따르면 2009년 1월 CNK 오 대표는 카메룬 광산의 다이아몬드 매장량이 4억 2000만 캐럿이라는 과장된 탐사보고서를 이용해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카메룬 현지법인인 CNK마이닝의 가치를 2500만원에서 무려 632억원까지 부풀렸다. 2009년 2월 오 대표는 카메룬 CNK마이닝의 지분 일부를 코스닥 상장사인 CNK에 넘겼고 CNK의 주가는 다이아몬드 사업 기대감으로 치솟았다. 그는 이후 본인이 최대주주였던 CNK마이닝 한국법인을 CNK의 유상증자에 참여시켜 무자본으로 CNK의 경영권까지 확보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여친에게 정자 준 남자, 헤어진 뒤 딸 낳자…

    여친에게 정자 준 남자, 헤어진 뒤 딸 낳자…

     기증한 정자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기증자는 아이에 대한 친권은 어떻게 될까.  미국 버지니아주 항소법원이 여자친구에게 정자를 기증해 아이를 낳은 뒤 여자친구와 헤어진 남성에게도 아이에 대한 친권이 있다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매체인 버지널 파일럿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원심은 아이에 대한 친권이 없다고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항소법원은 “원심 판결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친권 소송을 낸 남성의 손을 들어줬다.  사건의 발단은 변호사 빌리 브레이트가 오랜 연인이었던 베벌리 메이슨에게 정자를 기증하면서부터. 메이슨은 이 정자로 체외 수정해 딸을 낳았는데 출산 전인 2009년 7월에 두 사람은 서로 결별하더라도 딸에 대한 공동 보호권이 있고 방문 권한도 있다고 합의문을 작성했다. 문제는 이후 발생했다. 메이슨이 결별 9개월 뒤부터 브레이트의 방문을 허락하지 않았던 것. 이에 브레이트는 친권 소송을 제기했으나 1, 2심에서 연달아 패했다.  이번 항소법원의 최종 판결로 친권을 갖게 된 브레이트는 “딸을 언제 볼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메이슨과 함께 원만한 해결책을 찾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옳은 판결을 한 항소법원에 감사한다.”면서 “좋은 결과를 기대했는 데 최종 판결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고 돌이켰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신한저축銀 대표이사 이상기씨

    신한금융지주는 29일 신한저축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신한저축은행은 지난 9월 영업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 일부를 인수해 설립한 회사다. 신한저축은행은 내년 1월 2일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1200억원으로 늘리고 1월 10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이 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이상기 전 신한은행 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 금호아시아나·석유화학 계열분리 급물살

    금호아시아나·석유화학 계열분리 급물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의 계열 분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채권단이 계열 분리를 위해 금호석화에 아시아나항공 보유 지분을 매각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호석화 측은 금호아시아나 측이 지난달 매각한 금호석화 지분 대금을 금호산업 유상증자 등으로 사용한 이후에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계열 분리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2009년 촉발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간 ‘형제의 난’의 앙금이 여전히 상당히 남아 있다는 뜻이다. 26일 금호석화 채권단 관계자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화그룹 간 분할경영 요건 충족을 위해 금호석화가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1400만여주에 대한 담보를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석화는 아시아나 지분 매각이 가능하게 됐다. 박삼구 회장 측은 지난달 금호석화 지분 10.45%를 국내외 기관투자자 100여곳에 매각했다. 현행법상 특수 관계자가 3%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면 계열 분리가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박삼구 회장과 동생인 박찬구 회장은 서로 얽혀 있는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채권단은 또 전환사채(CB) 주식 전환으로 취득한 금호석화 주식 500만주 가운데 일부를 매각하기 위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당시 2013년 5월로 규정해 놓은 처분금지 기간 조항을 폐기할 계획이다. 하지만 금호석화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의 금호석화 지분 매각 대금 4000억여원의 용처를 확인한 뒤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판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면서 “내년 3월이나 돼야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 제외 신청을 할 수 있는 만큼 시간적인 여유는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금호석화 측이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놓지 않는 것은 박찬구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서다. 최고경영자 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지만 박 회장의 신변에 이상이 생기면 새로운 경영진이 채권단에 의해 세워질 수 있는 불안한 상태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금호아시아나가 금호석화 지분 매각 대금을 어디에 쓸지 모르는 상황에서 섣불리 ‘아시아나 카드’를 놓을 수 없다.”면서 “결국 금호아시아나가 자본 확충이 절실한 금호산업에 대해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경영 정상화가 시작돼야 분리 경영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금호산업이 보유 자산 1조원을 매입해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고 대한통운 매각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금호아시아나 측에서 금호산업 유상증자를 단행하면 생각보다 빨리 양 사의 계열분리와 경영 정상화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홍희경기자 douzirl@seoul.co.kr
  • [경제 브리핑] 금융위, 그린손보에 ‘경영개선’ 요구

    금융위원회는 22일 그린손해보험에 경영개선 요구 조치를 내리고 경영개선계획서 제출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그린손보는 내년 2월 17일까지 자본금의 증액, 부실자산의 처분, 위험자산의 보유제한, 합병·제3자인수 등에 관한 계획(지급여력비율 100% 이상 유지계획 포함)을 담은 경영개선계획서를 금융감독원장에게 제출하고 금융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금융위는 그린손보가 9월 말 현재 지급여력비율이 52.6%에 불과해 기준(100%)에 미달했고, 경영실태평가에서도 종합등급 4등급을 받아 경영개선요구 대상에 해당됐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린손보의 영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불필요하게 보험계약을 해약하는 등 동요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손보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경영권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 2000억 쏟아부은 하나로저축銀 한푼도 못받고 팔렸다

    저축은행 업계 공동으로 2000억원 가까이 쏟아부은 부실 저축은행이 사실상 한 푼도 받지 못하고 팔렸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1일 임시총회를 열어 하나로저축은행 지분 91.9%의 매각을 의결했다. 매각협상 대상인 아주캐피탈도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인수를 결정했다. 매각 가격은 800억원이다. 매매계약은 22일 체결할 예정이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도 “800억원은 중앙회가 가져가는 게 아니라 하나로저축은행의 추가 부실을 메우려는 목적의 증자대금”이라고 설명했다. 충북 지역에 기반을 둔 하나로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의 구조개선적립금 600억원과 한신저축은행의 150억원을 합친 750억원에 지난해 3월 인수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MB 조카사위, 주가조작 혐의로 고발

    금융당국이 씨모텍 주가조작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씨모텍은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전모씨가 부사장으로 있던 회사로 그동안 주가조작 시비에 연루돼 왔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제23차 정례회의를 열고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혐의 등으로 전씨와 씨모텍의 최대주주였던 나무이쿼티의 실소유주 K씨와 L씨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기업사냥꾼인 K씨와 L씨는 2009년 7월 차입자금으로 비상장기업인 나무이쿼티를 설립하고 전씨를 이 회사의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이들은 같은 해 12월 저축은행에서 차입한 자금 등으로 나무이쿼티를 통해 코스닥 상장기업인 씨모텍을 인수했다. 이후 이미 사망한 A씨를 대표이사로, 전씨를 부사장으로 앉혔다. 그러나 K씨와 L씨는 지난해 3월과 올해 1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횡령하기 위해 증권신고서에 인수자금 조달내용 및 경영권 양수도 금액 등을 허위로 기재했다. 또 인수 주식이 사채업자에 의해 전량 처분돼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했음에도 최대주주 지분을 계속 보유한 것처럼 허위기재를 했다. 이를 통해 이들은 유상증자로 조달된 증자자금 571억원 중 280억원을 횡령했다. 전 부사장은 횡령 사건이 아닌 유상증자 당시 부정거래에 가담한 혐의로만 고발된다. K씨와 L씨 등은 10개의 차명계좌로 허위 매수주문을 내는 등 405차례의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해 주가를 띄워 주가조작 혐의도 받고 있다. 씨모텍은 지난 9월 자본 전액 잠식으로 상장 폐지됐다. 씨모텍 퇴출로 손실을 본 주주들은 유상증자를 주관한 증권사에 10억원 규모의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사건Inside] (13) “100만원으로 3억원을 만들 기회”…가짜 전문가에 속았다가

    [사건Inside] (13) “100만원으로 3억원을 만들 기회”…가짜 전문가에 속았다가

     “인터넷에서 김 실장님 별명이 뭔줄 알아? 교주님이야 교주님. 김 실장님이 ‘이것 사라’고 하면 우르르, ‘저거 된다’고 하면 또 우르르.”  “나야 추천만 하는 사람이고, 결정은 자신들이 하는 거죠.”  증권사 작전세력과 이를 이용한 사기행각을 다룬 영화 ‘작전’(2009년)에 나온 대사다. 작전세력이 유명 애널리스트(증권 분석가)를 매수, 허위정보를 흘려 투자자들의 매입을 부추기는 대목이다.  일확천금의 욕망을 안고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가 패가망신하는 사람들의 얘기는 이제 그리 새롭지 않다. ‘개미’라고 불리는 소액 투자자들이 재산을 탕진하고 스스로 삶을 마감하는 등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보도도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  사실 개미들은 대형 주식 사기꾼들의 먹잇감이 되기 십상이다. 이들은 개미들이 주식 정보에 어둡다는 점을 이용, 허위정보 등을 유포해 주가를 급격히 띄운 다음 자기들이 헐값에 사들인 주식을 비싸게 팔아치우고 사라진다. 최근에는 이에 더해 개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해 새로운 수법으로 피를 빨아먹은 자칭 ‘족집게’들이 등장했다.    ●족집게 분석가가 노린 것은 통화료?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2일 증권정보 사이트에 거짓 정보를 흘려 특정 주식을 사도록 선동한 조모(36)씨 등 이른바 ‘사이버 애널리스트’ 7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의 불법행위를 방조한 증권투자정보업체 A사 증권본부장 김모(50)씨와 B사 대표 백모(48)씨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A사와 B사가 각각 운영한 2개의 사이트는 투자자들 사이에 믿을 수 있는 주식정보 사이트로 알려져 왔다. 조씨 등은 이곳에서 영화 ‘작전’의 ‘김 실장’처럼 회원들 사이에 족집게 분석가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3개월 전부터 세력들이 줄기차게 매집해 온 차기 급등주’ ‘애플사도 탐내는 결정적인 핵심기술을 독점하고 있는 정말 기가 막힌 기업’ ‘무상증자, 해외기업 M&A 등 메가톤급 재료 줄줄이 대기!’  조씨 등은 정보에 어두운 개미들을 현혹할 만한 내용들로 사이트 소개글을 띄웠다. 이들은 시중에 떠도는 출처불명의 ‘지라시’(사설 정보지)와 달리 유명 전문가라는 타이틀까지 걸고 있었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을 속이기가 더없이 쉬웠다.  이들의 글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오늘이 마지막 기회”, “이 시간에도 물량이 떨어지고 있다.”, “작전세력들이 손을 놓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등 시간이 촉박하다는 표현을 반복했다. 그러면서도 어떤 특정기업의 주식를 사라는 얘기는 절대로 넣지 않았다.  결국 어떤 종목을 사야하는지는 소개글 하단에 나온 자동응답전화(ARS) 번호로 전화를 해야만 알수 있었다. ARS 이용료는 30초에 2000원. 부가가치세를 포함하면 2200원이나 됐다. 1분이면 4400원, 10분이면 4만 4000원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15~20분씩 국내외 정세 등 뻔한 이야기만 늘어놓을 뿐 추천 종목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ARS 이용료를 벌기 위한 꼼수였다.  오랜 설명을 끝내고도 이들은 개미들에게 정보를 주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그들 스스로 답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보니 막상 추천한 개별종목들이 기껏 앞서 했던 경제흐름 얘기들과 판이하게 다른 경우도 많았다. 전화를 건 사람들은 앞뒤 안맞는 정보가 의심스러웠지만 워낙 고수들이라고 광고를 해놓은 터라 그냥 믿는 수 밖에 없었다. 이들의 말에 속아 3~6개월 동안 주식을 붙들고 있다 큰 돈을 날린 사람들도 있었다.  적발된 애널리스트 7명이 지난 3년간 ARS를 이용해 벌어들인 수익은 15억원에 달했다. 이들이 몸담고 있던 사이트 역시 같은 시기 ARS로만 94억원을 벌어들였다. 경찰 관계자는 “업체 입장에서도 ARS를 통한 수익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의 그릇된 행각을 묵인하고 오히려 홍보까지 했다.”고 말했다.  ●등록만 하면 누구나…사이버 애널리스트의 정체  조씨 등 7명은 대부분 증권관련 업무 경험과 자격이 없는 가짜 전문가들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중 한명은 주식과 전혀 무관한 방사선과 전공자였다.  사이버 애널리스트라는 명칭 자체도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증권사 소속 연구원 등 정식 분석가와는 다르게 이들은 ‘유사투자자문업자’로 분류된다. 이들은 제도권 밖에서 간단한 투자판단과 조언 수준의 일만 하도록 돼 있다.  유사투자자문업자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특별한 자격 없이도 누구나 금융위원회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등록만 하면 된다. 금융위에서 자체적으로 자격심사를 하긴 하지만 까다롭지는 않아 어느 정도의 지식만 있으면 쉽게 통과된다.  문제는 이렇게 양산된 사이버 애널리스트들 중 일부가 증권정보 회사와 계약을 한 뒤 마치 자기가 대단한 전문가라도 되는 양 과대포장해 개인 투자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보업체들도 이들의 인기에 편승해 수익을 올리기 때문에 같이 홍보에 나서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사건에서도 피의자들이 활동한 곳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유명 사이트였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쉽게 넘어갔다.”고 말했다.  조씨 등은 경찰에서 “이런 일은 업계 관행으로, 다른 애널리스트들도 다 하고 있는 일”이라면서 “왜 나만 단속했느냐.”고 따지기까지 해 경찰을 황당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실제 작전에 가담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허위정보 유포의 이면에는 작전이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다.”면서 “단순히 ARS 이용료를 벌려고 이런 짓을 했을 것이라고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금융감독원에서 거래정보를 받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팬택 워크아웃 졸업… 미래는 불확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팬택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졸업에 합의했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하루 만이다. 채권단은 박 부회장의 사퇴 철회를 권유할 계획이지만 그의 복귀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7일 “은행권이 보유한 워크아웃 채권 2138억원어치를 신디케이트론으로 전환하기로 팬택에 통보했다.”면서 “만기인 올해 말 전에 채권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디케이트론은 은행들이 같은 조건으로 차입자에게 융자해주는 중장기대출이다. 채권 조정에 따라 워크아웃 채권이 소멸되면 팬택은 자동으로 워크아웃을 졸업하게 된다. 채권단은 신협 등 중소 금융기관이 보유한 비협약채권 2362억원어치에 대해서는 팬택이 회사 보유 자금과 미래 매출을 담보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등을 발행해 갚게 할 방침이지만 일부 채권을 신디케이트론에 편입시키는 식으로 돕기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팬택 내부 유보 자금이 500억원 정도 있고 3분기 매출 실적이 8275억원을 기록한 데다 최근 워크아웃 기업이어서 없던 신용등급도 BB+를 획득했다.”면서 “지난 9월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확보는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다만 스마트폰 시장의 기술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유보자금을 빚 갚는 데 쓰기가 부담스럽고, ABCP의 만기가 짧은 게 향후 유동성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4년 8개월 만의 워크아웃 졸업 소식에 팬택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모여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팬택 관계자는 “최근 매출실적이라면 1조원 정도 추가 외부 차입이 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라면서 “워크아웃 상태에서 풀려났으니 더 노력해 2015년 매출 10조원, 판매 수량 4000만대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상기업으로 재출범하는 팬택을 박 부회장이 다시 이끌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 부회장은 전날 1000억원 가치에 달하는 전체 지분 10%에 해당하는 스톡옵션 행사권을 포기하며 사퇴했지만 주식 우선매수청구권은 아직 보유한 상태다. 그래서 향후 박 부회장이 재무적 투자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채권단이 보유한 팬택 지분 48%를 인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 부회장만 한 팬택 경영자를 구하지 못한 채권단은 당분간 박 부회장을 향한 구애를 이어 갈 방침이다. 전날 “은행이 기업을 경영하는 곳은 될 수 없다.”며 채권단 관리 체제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한 박 부회장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태안 기름유출사고 7일로 만 4년…피해보상 아직도 먼길

    태안 기름유출사고 7일로 만 4년…피해보상 아직도 먼길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가 난 지 7일로 만 4년을 맞았다. 2007년 12월 7일 홍콩선적 유조선과 국내 해상크레인 예인선단이 충돌해 1만 2547㎘의 원유가 바다로 쏟아졌다. 최악의 ‘검은 재앙’은 123만 자원봉사자의 헌신적 노력과 터전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사투를 촉발했고, 그 덕에 태안은 청정해안을 되찾고 있다. 그러나 배상 과정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충남과 전남·북 등 11개 피해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서해안유류피해민연합회는 7일 주민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과천청사 등에서 집회를 연다. 이들은 선사 측에 ▲피해민들에게 진정으로 사과할 것 ▲최소한의 지역발전기금인 5000억원을 지원할 것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부에는 ▲국내 현실을 무시하고 진행되고 있는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펀드)의 사정을 중단할 것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을 27개로 축소하지 말고 101개로 늘릴 것 ▲보상받지 못하는 피해민에 대한 현실적인 구제 방법을 제시할 것 등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유사 등 화주들이 조성한 분담금으로 기름유출사고 때 배상에 나서는 IOPC 펀드가 피해를 인정한 규모는 3613건에 1671억 5600만원으로, 현재까지 집행한 것은 이 중 2920건에 1473억 3100만원에 그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한 피해배상 건수 2만 8883건에 2조 6052억여원과 견주면 각각 10%와 5,7%에 불과하다. IOPC 배상은 이달 말 끝난다. 김달진 태안군 유류피해대책지원과장은 “IOPC 심사는 어업 및 관광 등 입증자료를 근거로 철저히 이뤄져 배상받기가 쉽지 않다. 배상을 못 받는 사람이 엄청 많을 것”이라며 “일부 면허 없이 하는 맨손어업 등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는 한국 실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IOPC 배상작업이 끝난 뒤 배상을 못 받거나 금액에 이의가 있으면 한국 법원을 통해 사정재판을 받아야 한다. 이는 내년 하반기쯤에야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별도로 사고 직후 제정된 유류피해 주민지원 특별법에 따라 용역 조사를 거쳐 피해 주민에게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사정재판이든 용역회사의 조사이든 주민 개인별로 보면 피해배상 신청건수가 무려 13만건에 이르러 배상이나 지원을 받기까지는 또다시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조원 이상의 배상 신청액이 터무니 없이 많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태안군은 2007년 2000만명에 이르던 관광객이 기름유출사고가 터진 이듬해 400만명으로 대폭 줄었다가 2009년 1400만명, 지난해 1100만명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안도하고 있다. 어업도 소원면 소근리와 의항리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재돈 태안군 유류피해 대책연합회장은 “기름유출사고의 이미지가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쳐 생계가 어려운 주민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금호家 ‘형제의 난’ 다시 미궁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부자가 최근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모두 매각하면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였던 ‘금호가(家) 형제의 난’이 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검찰이 지난 1일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에 대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각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기 때문이다. 금호석화 측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에서 검찰에 제보하면서 박찬구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확신하고 있어 수사 결과에 따라 양사의 계열분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재계 등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 측은 금호석화 지분 10.45%를 국내외 기관투자자 100여곳에 매각했다. 이에 화답해 금호석화 역시 조만간 아시아나 지분 13.6% 등을 매각할 계획이었다. 현행법상 특수관계자가 3%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면 계열 분리가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박삼구 회장과 동생인 박찬구 회장은 서로 얽혀 있는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형제가 모두 서로의 지분을 매각하면 박삼구 회장의 금호아시아나그룹(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등)과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그룹(금호석화, 금호폴리켐 등)으로 나눠지게 된다. 그러나 검찰의 박찬구 회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라는 ‘암초’를 만나면서 계열분리 작업은 중단이 불가피해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 4월 금호석화 본사와 거래처를 압수수색하는 등 박찬구 회장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현재로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형제 중) 아무도 다치지 않는 것”이라면서 “박찬구 회장이 무혐의로 나온다면 우리 역시 아시아나 지분을 갖고 있을 이유가 없지만,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계열분리의 완료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구 회장이 처벌받는 상황에 몰리면 계열분리는 물론 박삼구 회장에 대한 역공세를 취하면서 ‘2차 형제의 난’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박삼구 회장 역시 계열분리에 적극적이다. 4300억원 정도인 금호석화 지분 매각 자금을 지주회사 격인 금호산업 등의 유상증자에 활용, 그룹 지배권을 회복해야 하는 입장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블록세일로 금호석화 주식을 취득한 100여개 기관의 명단을 금호석화 측에 전달했다.”면서 “금호석화와 금호타이어 등이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박찬구 회장의 검찰조사에 대해서는 “동생이 잘못되길 바라는 형은 없을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한준규·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013학년 전문대 수시 20만여명 선발

    2013학년 전문대 수시 20만여명 선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2013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전국에서 141개교가 25만 829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 인원의 78.6%인 20만 2917명을 수시모집으로 뽑고, 면접·실기 등 비교과를 활용한 선발 전형을 확대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13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 상세한 자료는 전문대교협 홈페이지 입학정보센터(http://ipsi.kcce.or.kr)에서도 볼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25만 8297명으로, 2012학년도 27만 2055명보다 1만 3758명(5.1%)이 줄었다. 수시모집 비율은 계속 높아져 78.6%로 2012학년도(77.7%)보다 0.9% 포인트 높아졌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 및 전형 일정은 내년 9월 6일~12월 3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8일, 미등록 충원 합격자 등록은 12월 20일까지다. 정시모집 전형은 ‘군’별 모집 없이 내년 12월 21일부터 2013년 3월 4일까지다. 등록 기간은 2013년 3월 4일까지. 2013년 3월 1~4일에는 타 대학(일반·전문대)에 미등록한 수험생만 등록할 수 있다. ●수시 전형 대부분 생활부·면접 활용 입학사정관 전형은 2012학년도 20개교(1795명)에서 2013학년도에는 23개교(2098명)로 늘었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하는 대학은 경남정보대학, 경복대학, 계명문화대학, 공주영상대학, 구미1대학, 국제대학, 군장대학, 대경대학, 대구보건대학, 백석문화대학, 서영대학, 신성대학, 안양과학대학, 영남이공대학, 영진전문대학, 울산과학대학, 원광보건대학, 재능대학, 전주비전대학, 제주관광대학, 창원전문대학, 한림성심대학, 혜전대학 등이다. 학과별 특성에 따라 학생의 능력을 충분히 평가할 수 있도록 면접, 실기 등 비교과를 활용한 선발 전형도 확대한다. 모집 시기도 수시모집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8월 16일에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비교과 선발을 하는 학과는 정원 내·외 전형에서 수능과 내신 외에 면접·실기·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 등 비교과를 50% 이상 반영한다. 수시에서 비교과 50% 이상 선발 전형은 2012학년도 59개대 418개 학과에서 2013학년도 64개대 454개 학과로 늘어난다. 정원 외 전형 중에는 기회균형선발(농어촌 출신자 17.5%,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13.2%), 장애인 등 대상자(0.7%), 재외국민 및 외국인(13.7%),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10.5%), 특성화(전문계)고졸 재직자(0.3%) 등이 있다. ●가톨릭상지大 등 38곳 수능 최저기준 적용 전문대 대부분은 수시모집 일반·특별전형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을 활용해 선발한다. 일반전형 2개, 특별전형 4개는 면접만 본다. 부산예술대학 특별전형은 실기만 치른다. 정시모집 일반전형 141개교 중 89개교는 학생부와 수능 성적으로 선발하고, 5개교는 수능 성적, 13개교는 학생부만으로 뽑는다. 가톨릭상지대학 등 38개교의 일부 학과에서는 수능 성적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거제대학 등 22개교는 수시모집에서 전학과 또는 일부 학과가 학생부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K팝과 등 이색 신설학과 선보여 수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간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시모집 대학(산업대·교육대·전문대 포함)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경우(충원 합격 포함)는 이후 모집 시기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일반대학 간에 복수 지원을 할 수 있으며 일반대학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을 때도 전문대학 지원이 가능하다. 이중 등록이나 입학 지원 방법을 위반한 합격자는 전산자료 검색으로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동아방송예술대학은 K팝과, 무대미술과, 패션스타일리스트과 분장메이크업 전공, 작곡과 일렉트로닉뮤직프로덕션 전공 등을 신설했다. 마산대학은 조선해양요트과, 음료문화학부, 해군부사관과 등을, 부산여자대학은 이가자헤어서비스과, 세경대학은 경찰경호과, 미술치료과 등을 새로 만들었다. ●만학도·전업주부·헌혈자 전형 눈길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이색 전형 등도 눈길을 끈다. 제주관광대학 등 71개교는 만학도 대상 전형이 있으며, 충청대학 등 32개교는 전업주부, 동강대학 등 32개교는 헌혈 참여자 및 장기기증자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밖에 ▲기혼자로서 부모를 봉양 중인 자(서영대학 등 2개교) ▲자동차·기계·전기 분야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구미1대학 등 10개교) ▲유아교육·보육 및 간호에 관심 있는 남학생(부산예술대학 등 7개교) ▲약물 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자(전주기전대학 등 2개교) ▲자녀를 둔 학부모(전남도립대학 등 3개교) ▲개인홈페이지 운영자(한영대학 등 8개교) ▲국제결혼 이주자 가족(동아방송예술대학 등 13개교) ▲프로게이머(대경대학 등 2개교) 등을 모집하는 이색 전형이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종로경찰서장 FTA 시위대에 폭행당해…계급장 뜯기고 안경 부러져

    종로경찰서장 FTA 시위대에 폭행당해…계급장 뜯기고 안경 부러져

     26일 오후 광화문 일대에서 벌어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무효화 요구 집회 과정에서 종로경찰서장이 시위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26일 종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께 박건찬 종로경찰서장이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시위대 100여명에 둘러싸여 얼굴 부위를 여러 차례 주먹으로 맞고 발길질을 당했다.  시위대 일부는 박 서장 정복의 왼쪽 어깨 계급장을 뜯어냈고 이 과정에서 박 서장의 정복 모자가 벗겨지고 안경도 벗겨져 부러졌다.  이후 박 서장은 사복 경찰 여러 명이 둘러싼 가운데 동화면세점 옆 세종로파출소 교통정보센터로 몸을 피했다.얼굴과 팔 등을 다친 박 서장은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건 직후 교통정보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난 박 서장은 “시위대열 선두에 있던 야 5당 대표와 면담하려고 다가가다 갑자기 몰려든 시위대에 휩쓸렸다”고 설명했다.  박 서장은 “묵과할 수 없는 불법행위를 종결하려고 접근하다 폭행을 당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절차에 따라 필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복을 입고 시위대 안으로 들어간 이유를 묻자 “관할서장으로서 직분을 다하고자 한 일이자 정당한 경찰활동으로서 제복을 입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이 같은 폭력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이날 집회가 마무리된 후 보도자료를 내고 “채증자료를 바탕으로 폭력 행위 가담자를 밝혀내 구속 수사하며,집회 주최자에 대해 엄중 처벌하겠다.피해를 입은 경찰관은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FTA 반대집회가 도로를 점거하는 등 불법으로 변질되고 서장을 폭행하는 사건까지 발생함에 따라 불법 행위자는 현장에서 검거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부 시위대는 박 서장이 간담회를 열어 상황을 설명하는 도중에 교통정보센터 정문을 두드리며 ‘겁쟁이’,‘매국노’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 제2의 론스타 막으려면…

    제2의 론스타 막으려면…

    외환은행 인수 8년 만에 5조원, 외환위기 때 한국 진출 이후 10조원을 챙기고 ‘먹튀’하는 론스타 사례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급속도로 형성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2의 론스타’를 막기 위해서는 은행을 지배하는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부당 이익을 환수하는 조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한다. ●美·日처럼 포이즌필 등 도입해야 기업들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선진국과 같이 포이즌필, 차등의결권 주식발행, 한국판 ‘엑손 플로리오(Exon-Florio)법’ 등을 도입해 경영권 방어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이즌필을 도입하면 기존 주주들에게 회사 신주를 시가보다 싸게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방어할 수 있다. 차등의결권주식제도는 주식회사가 일부 주식에는 1주당 2개 이상의 의결권을 부여하고 다른 주식에는 의결권을 부여하지 않을 수 있게 한다. 엑손 플로리오법은 외국인들에 의한 미국 내 기업합병 등 투자행위가 국가안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미국 대통령에 이를 저지시키는 권한이다.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론스타의 외환은행 ‘먹튀’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외국자본이 고액배당 등으로 단기간에 과도한 이익을 실현한 후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론스타는 2003년 3월 극동건설을 1700억원에 인수한 뒤 2008년 웅진홀딩스에 극동건설을 매각할 때까지 7120억원의 차익을 챙겼다. 매각 대금만 6600억원에 달했고, 2003년 1530억원에 극동빌딩을 매각해 유상감자로 1525억원을 회수했다. 2004년부터 3년간 순이익의 최고 95%에 달하는 고액배당으로 695억원을 가져갔다. 지난 5년간 론스타가 외환은행에서 받은 평균배당성향도 45.4%로 일반시중은행(18%)의 2.5배에 달했다. 우리나라 기업의 지분을 취득한 후 경영권을 위협해 주가를 높여 차익을 챙기는 경우도 있다. 1999년 타이거펀드는 SK텔레콤 지분 6.66% 취득과 유상증자 등으로 6100억원을 투자한 후 2000년 매각해 6300억원을 가져갔다. 상하이자동차는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후 2009년 법정관리 신청 후 철수했고 각종 자동차 관련 특허 기술을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외국인 투자자의 은행 소유에는 더욱 엄격한 잣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보다 위법행위를 저지른 은행 투자자에 주식 매각명령을 할 때 부당 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조항을 은행법에 만들어야 한다.”면서 “미국의 경우 민사상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고, 감독명령으로 원상회복 처분을 할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법상 화상회의를 통한 이사회 개최를 허용하니까 국내에 입국조차 하지 않는 이사가 회사를 지배하면서 위법을 저지르고도 국내에 없다는 이유로 형이 확정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전 교수는 “근본적으로 미국처럼 은행을 지배하는 자를 무조건 금융지주회사로 보고 금융업 이외의 업무를 금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속도낼 듯 한편,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1일 클레인 외환은행 행장을 여의도로 불러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된 론스타 측 비상임이사 3명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향후 해임권고가 추진되며, 이에 따라 하나은행의 외환은행 인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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