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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강경화 후보자의 꼬리 무는 의혹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검증이 산 넘어 산이다. 비(非)외무고시 출신으로 힘들게 유리천장을 깨는가 했지만 인사 검증의 벽을 뚫기가 갈수록 난망해 보인다. 후보 지명 당시 여러 모로 신선한 파문을 일으켰던 사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강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큰딸의 이중국적은 처음부터 문제였다. 강 후보자는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획득한 큰딸이 문제가 되자 장관 지명 이후 급히 한국 국적을 회복하게 했다. 개운치는 않지만 백번 양보해 그 정도라면 넘어가 줄 수도 있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번갈아 이어지는 불투명한 해명과 의혹에는 ‘이건 아니다’라며 고개를 젓게 된다. 위장 전입 의혹은 무엇보다 강 후보자의 선명성을 해치는 치명타가 되고 있다. 큰딸의 이화여고 입학 과정에서의 위장 전입이 문제 되자 처음에는 친척 집에 주소지를 뒀었다고 하더니 사실인즉 이화여고 전 교장의 전셋집이었다. 촉각을 곤두세운 국민과 난감해진 청와대를 상대로 또 한번 거짓 해명을 했던 셈이다. 그뿐이 아니다. 큰딸의 회사 설립 과정에서도 거짓 해명 논란이 이어진다. 강 후보자가 유엔에 근무할 때 직속 부하 직원이 설립 자본금을 부담한 사실이 논란이 되자 자신이 딸의 창업에는 개입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런 주장과 달리 당시 설립 문제를 강 후보자와 사전 협의했다는 반대 주장이 또 제기됐다. 상식적으로 짐작해도 강 후보자의 해명은 이래저래 설득력이 떨어진다. 두 딸의 증여세를 2년간 미루다 최근 부랴부랴 납부한 것도 곱게 비치지 않는다. 위장 전입 논란이 커지자 며칠 전 청와대는 새 인선 기준을 마련했다. 설령 그 기준은 통과했더라도 문제는 국민 눈높이다. 스무고개 하듯 납득하기 힘든 해명과 거짓말 논란에 최고 공직자로서의 기본 도덕성을 갖췄는지조차 의구심이 든다. 외교 수장의 자질을 따져 보기도 전에 그런 의심을 받는다면 곤란하다. 개인 신변을 둘러싼 논란에도 스스로 발목 잡는 해명에만 급급한데, 위기의 한국 외교를 추스를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지금으로서는 강 후보자가 다음주 국회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의혹이나 거짓 해명 논란이 사실로 확인되면 새 정부의 도덕성에 큰 구멍이 뚫릴 수 있다. 청와대는 속이 쓰리더라도 냉정한 판단을 해야 한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으니 장관의 도덕적 흠결쯤은 전부 눈감아 달라고 말할 수는 없는 일이다.
  • [이은하 세무사의 생활 속 세테크] 자녀 명의 토지, 임대료 안주고 사용땐 과세에 불리

    여러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정씨는 최근 아들에게 상가겸용주택 한 채를 증여할 계획을 세웠으나 이미 1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아들이 추가적으로 주택을 취득할 생각이라는 얘기를 듣고 고민이 생겼다. 지금처럼 한 주택만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주택을 취득하면 취득일로부터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면 비과세(단, 양도가액 9억원 초과 시 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정씨가 상가겸용주택을 증여해 2주택이 된 상태에서 추가로 주택을 취득하게 되면 3주택이 되어 일시적 2주택 비과세 특례를 받을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겸용주택 전부를 증여하는 대신 건물은 빼고 토지만 증여하기로 계획을 바꿨다. 그럼 아들은 기존 1주택과 증여받은 토지를 취득한 상태로 1주택자 신분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주택을 취득하고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아서 비과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정씨가 상가겸용주택 중 토지 부분만 증여함에 따라 토지는 아들 소유, 건물은 정씨 소유가 됐다. 이때 건물주인 정씨가 아들에게 토지 임대료를 안 줘도 될까. 정씨가 아들 명의의 토지를 임대료 없이 무상으로 사용하는 경우 세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정씨가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함에 따른 토지무상사용이익에 대한 증여세 문제, 아들의 부동산임대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그것이다. 증여세의 경우 정씨가 아들의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면 세법상 정한 계산방법에 따른 이익금액만큼을 아들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보아 증여세를 과세한다. 단, 부동산 소유자와 함께 거주하는 주택과 그에 딸린 토지는 제외된다. 하지만 5년간의 이익이 1억원 이상인 경우에 한해 증여세를 과세하기 때문에 무상으로 제공한 토지의 기준시가가 약 13억 1800만원을 넘는 경우에만 증여세 과세대상에 해당된다. 임대료를 받지 않으면 아들에게도 세무상 문제가 발생한다. 특수관계자인 정씨에게 무상으로 토지를 빌려줬기 때문에 세법에서 정한 금액만큼은 대가를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득으로 보아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 것이다. 당해 자산 시가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에 정기예금 이자율인 연 1.6%를 곱한 금액을 부동산임대소득으로 보아 아들에게는 종합소득세가 과세되고 그 금액의 110분의10을 부가가치세로 납부해야 한다. 이때 임대자에게는 수입으로 과세되는 반면 임차인은 이를 경비로 인정받을 수 없다. 따라서 아들은 적정임대료를 계산해 신고하고 정씨는 아들에게 지급한 임차료만큼을 건물 임대수입에서 경비로 차감하는 것이 유리하다.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
  • [인사청문] 김상조·강경화·김이수 인사 검증 ‘첩첩산중’

    [인사청문] 김상조·강경화·김이수 인사 검증 ‘첩첩산중’

    이낙연 국무총리가 가까스로 국회의 인준을 통과했지만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구성은 여전히 첩첩산중이다. 야 3당은 일제히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밝혔던 5대 인사 원칙이 후퇴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더욱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벼르고 있다.특히 2일 열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7~8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청문회는 정국의 주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이미 김 후보자와 강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연일 제기되면서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으로선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 후보자는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작성, 겸직 금지 규정 위반, 부인의 세금 탈루 의혹 및 취업 특혜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31일 유의동 바른정당 의원은 김 후보자의 부인에 대해 “사설 학원에서 일하며 소득을 숨기고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청문 일정이 확정된 강 후보자도 위장전입 논란을 비롯해 딸이 창업한 회사에 강 후보자의 부하 직원이 투자를 한 점과 두 딸 명의의 거제도 부동산에 대한 증여세가 장관 지명 이후 늑장 납부된 점 등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 장관급 국무위원인 두 사람은 국회의 임명동의안 표결 절차 없이 청문경과보고서 채택만으로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하지만 ‘적격’으로 의견이 수렴된 보고서가 의결돼야 정부가 더 힘을 받을 수 있고, 보고서 채택 없이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야당의 격한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벌써 두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국회 인준이 필요한 김이수 후보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을 태운 버스기사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던 판결이 2012년 청문회에 이어 또 도마에 오르고 있다. 보수 야당에선 2014년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시 김 후보자가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냈던 점도 문제 삼고 있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김동연(60)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7일 개최하는 내용을 담은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등을 채택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서훈 “국정원 댓글 사건 재조사하겠다”

    서훈 “국정원 댓글 사건 재조사하겠다”

    “대공방첩기능 안보에 중요”…고액 자문료·대북관 도마에 문재인 정부의 ‘조각’(組閣)이 시작부터 덜컹거리고 있다. 지명된 6명의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누구도 인사청문 절차를 수월하게 통과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말 그대로 ‘지뢰밭’인 상황이다.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국회 정보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8일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국정원 직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취임하면 재조사를 실시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직원들이 부당한 불이익을 받도록 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후보자는 또 “국정원의 대공방첩기능은 국가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원의 대공수사 폐지’ 공약과 상충되는 것으로도 해석 가능한 입장을 밝힌 셈이다. 서 후보자는 KT스카이라이프로부터 월 1000만원대의 고액 자문료를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서 후보자는 “통신, 위성방송 관련 대북사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1년 새 재산이 6억원 늘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펀드 수익 등을 해명 이유로 제시했다. “김정은 정권을 보장해 줘야 한다”, “김정일 통치술이 노련하다”는 등의 과거 발언도 검증의 도마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다음달 2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청문회를 실시한다. 김 후보자는 위장전입, 자기 논문 표절, 고액의 특강료 미신고 의혹 등을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이 고위공직 배제 기준으로 제시한 ‘5대 비리’에 해당하기 때문에 의혹이 사실로 판명 나면 김 후보자도 야당의 ‘낙마 표적’이 될 수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다음달 7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김 후보자에게 제기된 의혹은 다른 후보자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하지만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 예금을 중도에 인출했다는 의혹과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한 책임론을 겨냥한 검증의 칼날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조만간 확정한다. 국회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도 청문회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위장전입·장녀의 이중국적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증여세를 탈루한 뒤 뒤늦게 납부해 논란이 불거졌다. 김 후보자에게는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시 유일하게 기각 의견을 냈다는 점 등이 넘어야 할 높은 산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두 딸, 지명 이후에 증여세 납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두 딸, 지명 이후에 증여세 납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두 딸이 강 후보자가 지명된 이후에 수백만원의 증여세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27일 강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재산 내역을 보면 강 후보자의 장녀와 차녀는 지난 23일 각각 증여세 232만원을 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강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지난 21일이다. 지명 이틀 뒤에 두 딸이 증여세를 납부한 것이다. 두 딸은 공동명의로 경남 거제시 동부면에 있는 1억 6000만원짜리 2층 단독주택을 갖고 있다. 외교부는 “신상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일괄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캐스팅보트’ 국민의당·바른정당 “유보”… 임명동의 진통 예고

    靑 “李 위장전입 몰랐다” 곤혹 오늘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시도 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낙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를 총리에 임명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야당의 입장이 갈리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현재 청문특위 위원 13명 가운데 민주당 5명은 ‘적격’ 판단을 내렸다. 반면 자유한국당 5명은 ‘부적격’, 국민의당 2명과 바른정당 1명은 ‘유보’ 입장을 내비친 상태다. 한국당은 이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이 고위 공직자 원천 배제 기준으로 삼은 ‘5대 비리’(병역 면탈, 부동산 투기, 탈세, 위장전입, 논문 표절) 가운데 3가지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임명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앞서 이 후보자는 부인의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했다. 아들의 병역면제, 증여세 탈루 등에 대한 의혹도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다. 국민의당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면 당의 기반인 호남에서 역풍이 불 수 있고, 찬성하면 ‘민주당 2중대’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수 있기 때문이다. 바른정당 김용태 의원은 25일 “일부 신상에 문제가 있지만 총리직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며 ‘긍정적 유보’ 입장을 취했다. 청와대는 이 후보자의 위장전입 시인으로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취임 직후 곧바로 지명을 하다 보니 청와대도 (이 후보자 부인의 위장전입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청문특위가 26일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한다 하더라도 오는 29일 임명동의안 본회의 표결이 무기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결될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XX하네, 너는 군대갔냐” 이낙연 검증 野의원들에 ‘문자 폭탄’

    “XX하네, 너는 군대갔냐” 이낙연 검증 野의원들에 ‘문자 폭탄’

    “지랄하네. 너는 군대 갔냐”, “너 털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궁물(국민의당을 비하한 말) 많이 드시고 무병장수하세요.”24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야당 의원들은 예기치 못한 ‘문자 폭탄’에 시달렸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 의원들이 이 후보자 아들의 병역 면제·증여세 탈루 의혹 및 배우자의 위장 전입·그림 강매 의혹 등을 집중 거론하자 여당 지지층들이 실시간으로 항의성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이날 이 후보자 아들의 결혼식 축의금과 배우자의 그림 강매 의혹 등 도덕성 검증에 나선 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무차별적인 문자와 카톡 폭탄을 받았다. 욕설이 대부분이었다”면서 “이는 반민주적인 행위로 민주주의의 후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도 이날 오후 청문회가 재개되자 첫 발언에서 “‘다음에 너 낙선운동하겠다’는 식의 문자로 (휴대전화가) 불이 났다”면서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로서 후보자 정책이나 자질을 검증하고 당연히 도덕성도 검증하는 건데 이런 식의 문자 폭탄이 계속돼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소위 ‘문빠’라고 해서 패권주의 얘기가 나오기도 했었는데 청문회에 임하는 위원으로서 유감을 표한다. 좀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도 ‘니 XX들은 어떤가 한번 파보자’, ‘이명박 따까리 XXX’ 등 인신공격성 글이 난무했다. 이날 이 후보자의 신상 문제가 아닌 능력과 자질 검증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른정당 김용태 의원도 “문자가 100개씩 온다”면서 “달빛기사단인가 하는 분들이 물어뜯지 말라고 탄핵 때처럼 문자가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사청문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국회가 국민을 대신해 공직 후보자의 능력을 검증하는 귀중한 자리”라면서 “시청하시는 국민께서도 본인의 생각과 차이가 있다고 해도 차분하게 시청하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9년 만에 뒤바뀐 여야를 실감케 하는 ‘공수 교대’가 이뤄졌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야당 측의 공세를 방어하며 정책과 국정 운영 구상 위주의 검증을 진행한 반면, 한국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은 이 후보자 아들과 배우자의 도덕성 검증에 집중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이번 청문회를 저의 누추한 인생을 되돌아보고 국가의 무거운 과제를 다시 생각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시종일관 낮은 자세를 보였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 청문회 시작에 앞서 이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한 데 대한 유감을 표명하며 첫 포문을 열었다. 한국당 간사인 경대수 의원은 질의 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배우자와 아들에 대한 자료 제출을 철저히 거부했는데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간사인 김광수 의원도 “개인정보 이전에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한다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 간사인 윤후덕 의원은 “자녀나 며느리, 제3자의 정보를 제출해야 하는데 그분들도 사생활 보호라는 측면이 있고 관련 법규에 규정이 있다”며 이 후보자를 옹호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부인 위장전입 인정한 李후보자 “처참하다”

    부인 위장전입 인정한 李후보자 “처참하다”

    ‘위장전입, 병역면제, 탈세….’24일 국회에서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도덕성 검증 3종 세트’가 어김없이 등장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한편이 되어 이 후보자를 압박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부인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부인이 서울 강남권 학교 배정을 위해 1989년 3월부터 12월까지 강남구 논현동에 실제로 거주했느냐. 위장전입이 아니냐”고 묻자 이 후보자는 “거주하지 않았다. (위장전입이) 맞다”고 답했다. 이어 “좋은 학교라기보다는 여자의 몸으로 교편을 잡다 보니 (출퇴근이) 힘든데, 그쪽은 조금 편하다고 했다”면서 “왜 그런 엉터리 같은 생각을 했느냐고 다그쳤더니 몹시 후회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참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전남개발공사 측이 2013년 고교 미술 교사인 이 후보자 부인의 그림 2점을 고가에 사 줬다는 의혹에 대해 이 후보자는 “전남개발공사가 14점의 그림을 샀고, 5400만원짜리 그림도 있었다. 제 아내 그림은 최저가인 400만원, 500만원짜리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공직에 있는 동안 어떤 전시회도 하지 않기로 아내에게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림 구입자를 밝히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산 사람의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다”며 공개를 거부했다. 이 후보자는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선거를 앞두고 세 과시용으로 했다”면서 “돈 벌려는 목적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 아들이 2001년 현역 입대 판정 후 2002년 어깨 탈구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실에 대한 검증도 잇따랐다. 한국당 정태옥 의원은 “이 후보자가 당시 ‘국회의원 이낙연’, 즉 집권 여당 대변인 이름으로 탄원서를 낸 것이 진정성 없는 ‘할리우드 액션’이 아니냐는 관계자들의 제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당시 민주당 대변인으로서 병역 비리를 공격하는 입장이었는데 제게 흠이 있었다면 한나라당이 저를 내버려두지 않았을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도 “소위 불안정성대관절이라는 것은 병역 면탈에 주로 악용된 방식”이라면서 “정말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 맞느냐. 탄원서를 제출했다면 왜 재신검을 받지 않았느냐”고 따졌다. 이 후보자는 “병역면제 판정 뒤 치료를 위해 노력했고, 재신검을 하려고 했는데 이듬해 뇌하수체 종양이 발견돼 목숨을 건 뇌수술을 해 재신검을 포기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죄인으로 사는 수밖에 없다. 부실한 자식을 둔 부모의 심정도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증여세 탈루 의혹이 제기된 아들 부부의 전세 자금 3억 4000만원의 출처에 대해 “사돈네가 많이 대셨다”면서 “당시 (전남지사) 선거 때여서 몹시 쪼들렸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결혼 축의금 4000만원, 예금 4000만원, 차량 판매금 2000만원으로 1억원을 마련했고 나머지 2억 4000만원은 며느리가 냈다”고 해명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총리 후보자 청문회 뒤바뀐 여야

    총리 후보자 청문회 뒤바뀐 여야

    24일 국회 인사청문회는 9년 만에 뒤바뀐 여야를 실감케 하는 ‘공수 교대’가 이뤄졌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첫번째 인사 검증 무대에서 야당 측의 공세를 방어하며 정책과 국정운영 구상 위주의 검증을 진행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아들의 병역 면제·증여세 탈루 의혹 및 배우자의 위장 전입·그림 강매 의혹 등을 집중 거론하며 도덕성 검증을 이어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청문회를 저의 누추한 인생을 되돌아보고 국가의 무거운 과제를 다시 생각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시종일관 낮은 자세를 보였다. 이날 붉은 색 계열 넥타이를 메고 나온 한국당 의원들은 청문회 시작에 앞서 이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한 데 대한 유감을 표명하며 첫 포문을 열었다. 한국당 간사인 경대수 의원은 질의 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배우자와 아들에 대한 자료 제출을 철저히 거부했는데 사상 초유의 일”이라면서 “이를 그대로 묵과한다면 다른 인사청문 대상자의 청문과정에서도 그대로 지금의 행태가 답습될 우려마저 제기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간사인 김광수 의원도 “자료 제출을 너무 많이 거부하셨다”면서 “개인정보 이전에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한다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 간사인 윤후덕 의원은 “자녀나 며느리, 제3자의 정보를 제출해야 하는데 그분들도 사생활 보호라는 측면이 있고 관련 법규에 규정이 있다”면서 “이런 문제를 이번 청문회 과정에서 같이 한번 고민해봤으면 한다”고 이 후보자를 옹호했다. 같은 당 전혜숙 의원도 “역대 총리님들도 저희가 청문회할 때 자료 제출을 너무 안 해서 저희 야당이 분통을 터뜨린 게 많다”며 야당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편 이날 야당 의원들은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한 데 대해 이른바 ‘문자 폭탄’이 쏟아지고 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문자 폭탄을 받고 있다”면서 “반민주적 행위라고 분명히 말씀 드린다. 정말 민주주의가 후퇴한 것 아니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도 “오전에 청문회를 진행하면서 제 휴대폰이 계속 울려대서 확인했는데, ‘너는 그 당시에 뭐했냐’, ‘XX하네’, ‘너는 군대 갔다왔냐’, ‘다음에 낙선운동하겠다’는 식의 문자로 (휴대폰이) 불이 났다‘고 말했다. 이날 이 후보자의 신상 문제가 아닌 능력과 자질 검증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른정당 김용태 의원도 “문자가 100개씩 온다. 달빛기사단인가 하는 분들이 물어뜯지 말라고 탄핵 때처럼 문자가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이낙연 청문회, 아들 병역 면제·위장전입·탈세 의혹 논란

    이낙연 청문회, 아들 병역 면제·위장전입·탈세 의혹 논란

    ‘병역 면제, 위장 전입, 탈세?.’ 24일 국회에서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도덕성 검증 3종 세트’가 어김없이 등장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한 편이 되어 이 후보자를 압박했다.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은 이 후보자 아들이 2001년 현역 입대 판정 후 2002년 어깨 탈구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실을 언급한 뒤 “이 후보자가 당시 ‘국회의원 이낙연’, 즉 집권여당 대변인 이름으로 탄원서를 낸 것이 진정성 없는 ‘할리우드 액션’이 아니냐는 관계자들의 제보가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당시 민주당 대변인으로서 병역 비리를 공격하는 입장이었는데 제게 흠이 있었다면 한나라당이 저를 내버려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도 “소위 불안정성대관절이라는 것은 병역 면탈에 주로 악용된 방식”이라면서 “정말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 맞느냐. 탄원서를 제출했다면 왜 재신검을 받지 않았느냐”고 따졌다. 이 후보자는 “병역 면제 판정 뒤 치료를 위해 노력했고, 재신검을 하려고 했는데 이듬해 뇌하수체 종양이 발견돼 목숨을 건 뇌수술을 해 재신검을 포기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부실한 자식을 둔 부모의 심정도 헤아려달라”고 말했다. 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증여세 탈루 의혹과 부인의 그림 고가 매매 의혹을 캐는 데 집중했다. 이 후보자는 아들 부부의 전세 자금 3억 4000만원의 출처에 대해 “사돈네가 대셨다”면서 “당시 (전남지사) 선거 때여서 몹시 쪼들렸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증여세 탈루 의혹에 대해 “결혼 축의금 4000만원, 예금 4000만원, 차량 판매금 2000만원으로 1억원을 마련했고 나머지 2억 4000만원은 며느리가 냈다”고 해명했다. 전남개발공사 측이 2013년 고교 미술 교사인 이 후보자 부인의 그림 2점을 고가에 사줬다는 의혹에 대해 이 후보자는 “전남개발공사가 14점의 그림을 샀고, 5400만원짜리 그림도 있었다. 제 아내 그림은 최저가인 400만원, 500만원 짜리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직에 있는 동안 어떤 전시회도 하지 않기로 아내에게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후보자는 그림 구입자가 누구인지 공개하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산 사람의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다”며 공개를 거부했다. 이 후보자는 위장전입 의혹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부인이 서울 강남권 학교 배정을 위해 1989년 3월부터 12월까지 강남구 논현동에 실제 거주했느냐. 위장전입이 아니냐”고 물었고, 이 후보자는 “실제 거주하지 않았다. (위장전입이) 맞다”고 답했다. 앞서 “부인이 논현동에 머물렀다”는 이 후보자 측의 해명이 거짓으로 판명난 셈이다. 이 후보자는 “좋은 학교라기보다는 여자의 몸으로 교편을 잡다 보니 (출퇴근이) 힘든데, 그쪽은 조금 편하다고 했다”면서 “왜 그런 엉터리 같은 생각을 했느냐고 다그쳤더니 몹시 후회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이낙연 청문회] 이태규 의원 “아들이 군대 가고 싶은 마음 없었던 것”

    [이낙연 청문회] 이태규 의원 “아들이 군대 가고 싶은 마음 없었던 것”

    청문회서 탈세·위장전입·병역 등 도덕성 집중 공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이 후보자의 탈세·위장 전입·아들 병역 의혹 등 도덕성 문제에 대한 공세가 이어졌다.이날 청문회에서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이 후보자의 아들이 2001년 현역입대 판정 후 어깨 탈구로 병역을 면제받은 과정을 언급하면서 “어깨 탈골은 상습적 (현역) 기피 사유로 악용된다”면서 “이 후보자 아들은 군대 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대학 1학년 때 신체검사를 받고 자동으로 입영이 연기됐는데 일부러 군대 간다고 병무청 가서 신청까지 했다”며 병역 회피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아들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어깨 치료를 받았다는 진료 기록이 첨부됐을 것”이라며 “어깨를 일부러 다친 건 아니다. 같이 운동했던 친구들이 증인이라 얼마든지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금 아프지만 다 낫고 가겠다고 입영연기를 신청해야 하는데 병역처분 변경서를 낸 것을 보면 입대 의사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 “후보자가 당시 국회의원 이낙연, 즉 집권여당 대변인 이름으로 탄원서를 냈다”면서 “후보자의 탄원서 제출이 진정성 없는 ‘할리우드 액션’ 아니냐는 병무청 관계자, 의사 제보가 있다”고 비판했다.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도 “소위 불안정성대관절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병역) 면탈 방식으로 악용된다”면서 “정말로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 맞느냐”고 질의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병역 면제 판정을 2002년 받은 뒤 치료를 위해 노력했고 재신검을 마음속에 두고 있었는데 이듬해에는 뇌하수체 종양이 발견돼 목숨을 건 뇌수술을 했기에 재신검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또 “제가 민주당 대변인으로서 (한나라당) 병역 비리를 공격하는 입장이었는데 제가 흠이 있었다면 한나라당에서 저를 내버려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한국당 의원은 이 후보자의 전남도지사 출마 전후 재산 내용을 비교하면서 “후보자와 배우자, 아들 등의 재산상 변동이 없는데 갑자기 2개월 사이에 사인 간 채무 7000만원이 변제됐다. 무슨 돈으로 변제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제 월급이었든지 그런 것이 아니었나 싶다”는 이 후보자 답변에 계좌이체 내역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 후보자 아들이 결혼 당시 얻은 아파트 전세금 조달 과정과 결혼 축의금 증여세 납부 여부 등도 집중적인 질의 대상이 됐다. 강효상 한국당 의원은 전세금 3억 4000만원 중 아들이 부담한 1억원은 은행예금과 차량 매각대금, 축의금 등으로 충당했다는 후보자 측 입장을 확인한 뒤 전세계약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배우자가 1989년 3월부터 12월까지 강남구 논현동에서 실제 거주한 것이 맞느냐”고 물었고 이 후보자는 “거주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의원이 “그렇다면 위장전입인가”라고 되묻자 이 후보는 “그렇다”면서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했다. 이 후보자는 아들의 아파트 전세금 출처 의혹에 “마이너스 통장에서 결혼자금용으로 3500만 원 정도를 미리 끌어서 한 뒤 결혼 축의금으로 다시 넣어서 채웠다”고 해명했다. 이에 이 의원은 “그러한 설명 없이 결혼 축의금으로 전세자금 마련했다고 하니 합리적인 의심이 생긴 것”이라며 “오후에 아들의 마이너스 통장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늘부터 개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늘부터 개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24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된다. 새 정부 내각 인사의 첫 청문회다.여야는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이날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한 뒤 오는 26일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9일 또는 31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 총리는 대통령 임명 전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이 후보자와 관련해 제기된 주요 의혹은 △이 후보자 부인 그림 고가 매각 의혹 △이 후보자 아들의 군 면제 의혹 △이 후보자 아들의 증여세 탈루 의혹 △이 후보자 모친의 아파트 2억 4000만원 시세차익 의혹 등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해 별다른 흠결이 없다며 정책 위주의 검증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등 야권에서는 주요 의혹을 집중 공략해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총리로서의 자질 등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이 후보자의 뒤를 이어 다음주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고, 그 다음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낙연 “4대강, 수량·자전거길 의미 있지만 수질 나빠져”

    이낙연 “4대강, 수량·자전거길 의미 있지만 수질 나빠져”

    “정부 따라 감사 결과 달라져 씁쓸” 전교조 합법화엔 “대법 판결 존중”문재인 대통령의 ‘1호 인사’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4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신상 검증보다는 정책 검증으로 흐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가운데, 아들의 증여세 탈루 및 병역면제 의혹, 부인의 그림 매각 의혹, 모친의 아파트 시세차익 의혹 등에 대해 야당이 공세를 벼르고 있다. 청문회를 하루 앞둔 23일 이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수량 확보와 자전거길, 이 두 가지는 의미가 있었는데 수질은 나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자전거길이 도움 됐다는 얘기를 잘 받아들여 주기 바란다”며 “오죽했으면 그런 말을 했겠나. 잘 해석해 주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어느 것이 본질인지를 생각해 보면 자전거길은 본질이 아니다”라며 “수질 문제를 (자전거길과) 동일선상에 놓고 긍정적이었냐고 말하면 실망스럽다”고 설명했다. 기자들이 ‘수질과 수량 중 무엇이 본질이냐’고 묻자 “수량도 고려 사항이지만 수질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종전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들에 대해서는 “감사가 정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게 몹시 씁쓸하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시절인 2009년 12월 민주당이 4대강 사업으로 분류해 대폭 삭감을 요구한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정부 안대로 4066억원 전액 통과시켰다. 한편 이 후보자는 전교조 재합법화 문제에 대해 “대법원의 판단이 곧 나온다. 법원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문회를 앞둔 소회에 대해서는 “국정 전반을 집약적으로 공부하다 보니 어제는 피로해서 일찍 퇴근했다”며 “최근 몇십 년 사이에 초저녁부터 아침까지 잔 것은 어제가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결정적 의혹 없어 ‘정책 검증’에 초점

    결정적 의혹 없어 ‘정책 검증’에 초점

    부인 그림 고가 매각 의혹 ‘뇌관’ 전남개발公 2점 900만원에 사아들 증여세 탈루·병역 의혹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는 24~25일 열리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막바지 검증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송곳 검증’을 예고한 가운데 현재까지 결정적인 한 방이 될 수 있는 의혹이 없어 무난하게 청문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청문회의 초점이 인물 검증보다는 정책 검증에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그동안 제기된 주요 의혹 중 ‘뇌관’이 될 수 있는 건 이 후보자 부인의 그림 매각 의혹이다. 이 후보자 부인은 2013년 서울의 한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이 과정에서 전남개발공사가 그림 2점을 900만원에 사들였다. 아울러 그림 판매로 소득이 있는 부인을 피부양가족으로 등록해 연말정산 이중공제 혜택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한국당 소속 한 의원실의 관계자는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후보자의 부인이 올해 4월 말 두 번째 전시회를 열었는데 여기서 판매한 그림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인사 검증을 위해선 두 번째 전시회의 그림 판매 내역도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그림 구매 시점이 이 후보자가 전남지사로 취임하기 11개월 전이며, 전시회 당시 전남개발공사가 그림을 사 간 사실을 알 수 없었다”며 “이중공제 혜택은 보좌관의 실수로 추가로 납부해야 할 세금 60여만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아들의 증여세 탈루 의혹과 병역면제 의혹도 있다. 이 후보자의 아들이 2013년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전세를 얻는 과정에서 최소 1억 2200만원을 증여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증여세 납부 실적이 없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이 후보자의 아들은 2002년 습관성 어깨 탈구로 병역면제를 받았다. 준비단은 “당시 전세금 3억 4000만원 중 이 후보자의 배우자가 2억 4000만원을 부담했다”며 “이 후보자의 아들이 부담한 1억원은 은행예금 4000만원, 차량 매각대금 1600만원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결혼 축의금 등으로 충당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강효상 “이낙연 아들 증여세 탈루 의혹”… 李측 “증여 안 했다… 아들 부부가 마련”

    이낙연 측 “사실 아니다” 반박 자유한국당이 오는 24~25일 실시되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검증의 칼’을 뽑아 들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청문위원인 강효상 의원은 18일 “이 후보자의 아들이 억대의 증여재산에 대한 1000만원이 넘는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며느리가 낸 전세금 납세 여부 해명을” 강 의원은 “2013년 한 병원의 레지던트로 근무하며 매월 3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는 이 후보자의 아들 이모씨가 2013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 전세를 얻을 때 1억 7000만원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같은 해 2012년식 i40 자동차를 2200만원에 새로 사면서 2013년 재산 증가액은 모두 1억 9200여만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씨가 당시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모두 저축해 최대 7000만원을 갖고 있었다고 해도 1억 2200만원은 누군가로부터 증여를 받은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그런데 국무총리실에 확인해 보니 이씨는 지난 5년간 증여세를 납부한 실적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2013년 당시 세법에 따르면 자녀에게는 3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다. 1억원 초과 5억원 이하를 증여받으면 최소 1000만원 이상의 증여세를 납부해야 한다. 따라서 이씨가 최소 1억 2200만원을 증여받았다면 이씨는 1440만원의 증여세를 탈루한 셈이 된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강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전세를 얻을 때 이씨와 이씨의 배우자가 공동 명의로 3억 4000만원을 냈다”면서 “이 가운데 이씨가 부담한 금액은 1억원이고, 나머지 2억 4000만원은 이씨의 배우자가 부담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씨가 부담한 1억원은 은행예금 4000만원, 차량 매각대금 1600만원, 나머지는 결혼 축의금 등으로 충당했다”며 “증여세 부과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증여세 탈루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 의원은 “서울행정법원 판례에 따르면 결혼 축의금은 증여세 부과 대상이기 때문에 준비단의 해명은 틀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후보자는 며느리가 냈다는 전세 비용 2억 4000만원에 대한 증여세 납부 여부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아들 지출이 소득의 2배… 稅탈루 의혹”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후보자 아들의 지난해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보면 3629만원의 소득을 신고했는데 지출은 8519만원으로 소득에 비해 지출 금액이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증여세 탈루 의혹을 제기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이낙연 총리 후보자 측 “아들 증여세 의혹은 사실 아냐”

    이낙연 총리 후보자 측 “아들 증여세 의혹은 사실 아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18일 이 후보자의 아들이 1000만원이 넘는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자의 아들과 아들의 배우자는 전세금액 3억4000만원의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임차했다. 이 가운데 후보자의 아들이 부담한 금액은 1억 원이고, 나머지 2억4000만원은 아들의 배우자가 부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자 아들이 부담한 1억원을 보면 은행예금으로 4000만원, 차량 매각대금으로 1600만 원을 충당했고, 나머지는 결혼축의금 등으로 충당했다. 이는 증여세 부과 대상이 아니어서 증여세 탈루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이 후보자의 아들이 2013년 강남구 청담 삼익아파트 전세를 얻는 과정에서 최소한 1억2200만 원을 증여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 후보자 아들이 증여세를 납부한 실적이 없다면서 증여세 탈루 의혹을 제기했다. 준비단은 또 모친이 실제로 살지도 않는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를 구매해 4년만에 2억4000만원의 차익을 봤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셋째 동생이 모친을 모시겠다고 했지만, 모친이 서울 생활을 거부했다. 후보자는 2004년 총선 과정에서 동생에게 (아파트를) 조기 매각하도록 권유해 2005년 3월에 매각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셋째 동생은 시세차익 1억5000만원을 세무당국에 신고하고, 양도소득세 2489만원을 납부했다. 형으로서 동생의 위법사항을 파악해 조기매각 권유 등 조치를 취했지만, 예방하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낙연 측 “후보자 아들 증여세 탈루 의혹, 사실 아냐”

    이낙연 측 “후보자 아들 증여세 탈루 의혹, 사실 아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18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 제기한 ‘이낙연 아들 증여세 탈루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준비단은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이 후보자는 2014년 초 재산변동신고시 아들의 전세보증금을 민법 제408조 규정에 따라 배우자와 균등비율인 1억 7000만원으로 신고했다”며 “아파트의 전체 전세금액(3억 4000만원)은 후보자 아들과 아들의 배우자가 공동명의로 임차했다. 그 중 이 후보자 아들이 실제로 부담한 금액은 1억원이고, 나머지 2억 4000만원은 아들의 배우자가 부담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법 제408조에는 ‘채권자나 채무자가 수인인 경우에 특별한 의사표시가 없으면 각 채권자 또는 각 채무자는 균등한 비율로 권리가 있고 의무를 부담한다’고 명시돼 있다. 준비단은 “이 후보자 아들이 실제 부담한 1억원은 본인의 봉급 등을 저축한 은행예금 4000여만원과 본인 차량 매각대금 1600만원, 그리고 나머지는 결혼축의금 등으로 충당했다”면서 “증여세 부과대상이 아니므로 증여세 탈루 의혹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준비단은 “13년도 한 해 동안 후보자 아들의 예금은 4000만원 감소했고 외제차(아우디) 매각대금 3850만원 중 i40 차량 구입비용(2200만원)을 제외한 잔액을 전세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덧붙였다.앞서 강 의원은 정부가 제출한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서류를 분석한 결과 이 후보자 아들이 1000만원이 넘는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이 후보자 아들이 2013년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 전세를 얻을 때 1억 7000만원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재산 증가액은 1억 9200여만원”이라며 그러나 후보자 아들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 후보자 아들이 본인 자산만으로 충당할 수 있는 최대 자금은 7000만원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1억 2200여만원은 누구로부터 증여를 받았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총리실에 확인해 보니 이씨는 지난 5년간 증여세 납부 실적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효상 “이낙연 아들, 1400만원 증여세 탈루 의혹” 주장

    강효상 “이낙연 아들, 1400만원 증여세 탈루 의혹” 주장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청문위원인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아들이 1000만원이 넘는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이날 정부가 제출한 이낙연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서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2014년 3월 국회공보에 공개된 이 후보자의 재산변동사항에서 아들 이모씨는 2013년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아파트 전세를 얻을 때 1억 7000만원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는 같은 해 2012년식 i40 자동차를 2200만원에 구입하면서 2013년 재산 증가액은 1억 9200여만원이 됐다. 그의 예금 등 변동사항을 보면 2013년 한 해 동안 예금은 4000만원가량 감소했고 금융부채 670만원을 갚았다. 연말정산 자료에 따르면 이씨는 2013년 강원도 한 병원에서 레지던트로 근무하며 매월 300만원가량을 받았다. 강 의원은 이같은 상황을 종합했을 때 결과적으로 이씨가 본인 자산만으로 2013년에 아파트 전세금으로 충당할 수 있는 최대 자금은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모두 저축했다고 가정해도 7000만원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강 의원은 “그렇다면 이씨의 2013년 재산 증가액 1억 9200여만원에서 7000만원을 뺀 1억 2200여만원은 누구로부터 증여를 받았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총리실에 확인해 보니 이씨는 지난 5년간 증여세 납부 실적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2013년 당시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자녀에게는 3000만원까지만 증여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1억원 초과 5억원 이하를 증여받은 경우에는 최소 1000만원 이상의 증여세를 납부해야 한다. 강 의원은 이씨가 1억 2200여만원을 증여받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그가 내야 할 증여세는 1440만원가량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 후보자는 아들과 관련한 재산내역을 모두 고지거부 하고 있다. 후보자의 아들이 아파트 전세자금 등에 마련한 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와 증여세 탈루 의혹에 대한 상세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병역·부동산·세금·위장전입·논문표절 등 의혹이 없는 사람만 고위공직자가 될 것이라는 공약을 내세웠다”며 “향후 청문회 과정에서 이 후보자 아들의 증여세 탈루 의혹을 철저히 파헤칠 것”이라고 강조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순복음교회에 130억대 손해’ 조용기 목사에 징역형 확정

    ‘순복음교회에 130억대 손해’ 조용기 목사에 징역형 확정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용기(81) 순복음교회 원로목사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조 목사는 투자 명목으로 적정가의 두 배 이상 가격에 영리법인 주식을 매수해 순복음교회에 13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17일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 목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공모 혐의로 함께 기소된 장남 조희준(52) 전 국민일보 회장도 원심의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됐다. 조 목사는 2002년 조 전 회장이 가진 아이서비스 주식 25만 주를 적정가보다 비싸게 사들이도록 지시해 여의도순복음교회에 131억여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1주당 3만4386원인 주식을 1주당 8만 6984원에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 목사는 주식 취득에 따른 증여세 35억여원을 포탈한 혐의도 받았다. 1심에서는 “종교단체인 순복음교회가 주식을 매수할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조 목사의 지시에 따라 적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수한 점이 인정된다”며 조 목사에게 징역 3년에 집유 5년을 선고했다. 조 전 회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1주당 가격을 4만 3000원으로 다시 평가해야 하고, 조세포탈 혐의는 과세요건이 성립되지 않아 무죄”라며 각각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0억대 최순실 빌딩 거래 못 한다

    박근혜(65·구속 기소)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을 마음대로 처분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최씨가 추징을 피하기 위해 자금을 빼돌리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추징보전을 일부 받아들였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미승빌딩 부지와 빌딩 자체에 대해 “매매, 증여, 전세권, 저당권, 임차권의 설정 기타 일체의 처분행위를 해선 안 된다”고 결정했다. 최씨가 삼성으로부터 승마 지원 명목으로 직접 받은 돈 79억원은 뇌물죄 유죄가 확정되면 모두 국고로 귀속된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업계에선 최씨 측이 추징을 피하기 위해 200억원대 빌딩을 헐값에 팔려 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최씨의 재산은 토지와 건물 36개 등 거래 신고가 기준으로 228억원가량이다. 재판부는 “추징재판을 집행할 수 없게 될 염려가 있거나 집행이 현저하게 곤란하게 될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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